•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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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공회전 제한 대상에 이륜차 포함… 공동주택도 단속 지역에 추가
    경상남도가 오는 10월 7일부터 이륜자동차와 공동주택을 자동차 공회전 제한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배달 차량 등에 대한 공회전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최근 개정된 ‘경상남도 자동차공회전 제한 조례’에 따라, 기존 공회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됐던 이륜자동차를 새롭게 포함하고, 공회전 제한지역에도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배달 수요 증가에 따른 이륜차 사용 급증과 공동주택 내 공회전으로 인한 민원 증가에 대응한 조치다. 공회전 제한지역은 각 시·군에서 지역 실정에 따라 지정하며, 제한지역에서 공회전을 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 공회전 차량 발견 시 먼저 중지 경고가 주어지며, 동시에 시간 측정이 시작된다. 이후 2분 이상 공회전을 지속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온도 조건에 따라 일부 예외가 적용된다. ▲영상 5℃ 미만 또는 25℃ 이상일 경우 5분 이내 공회전은 허용되며, ▲영상 30℃ 이상이나 0℃ 이하의 기온에서는 냉동·냉장 차량, 긴급자동차 등 공회전이 불가피한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이선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공회전은 대기오염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도민 모두가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상남도의회 의원 발의로 추진됐으며, 도는 향후 각 시·군과 협력해 관련 지역 지정과 홍보, 단속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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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 농식품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
    농림축산식품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3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2025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사업에 참여할 축산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축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적용하고,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에 성공한 농장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한우, 돼지,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증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등 기존 축산물 인증을 받은 상태여야 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사육·출하 실적이 필요하다. 아울러,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등 탄소 저감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이뤄지며, 이후 배출량 산정 컨설팅, 현장 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인증 농가가 선정된다. 올해는 제도 개선을 통해 젖소 유기농장 및 저지종에 대한 별도 평가 기준이 마련되었으며, 한우 농가에 대해서는 축사 악취 저감 노력을 평가해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2025년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되는 만큼, 안정적인 저탄소 축산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급식 등과 연계해 유통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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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8
  • 서울시, 친환경 아파트 선발대회 개최...총 상금 1억원
    서울시가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2025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 주도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확산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 온실가스 배출 중 약 70%는 건물에서 발생하며, 이 중 아파트는 건물 에너지 소비의 43%를 차지한다는 통계(2023년, 한국부동산원)는 아파트 단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해당 대회를 운영하며, 총 664개 아파트 단지를 시상해왔다. 이들 단지는 누적 3만 1,41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4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규모다. 최근 마무리된 2024년 대회에서는 서대문구 ‘홍제유원하나’와 강서구 ‘강변월드메르디앙’이 대상에 선정됐다. 홍제유원하나는 고효율 변압기와 회생 제동장치를 도입해 전력 사용량을 7.2% 줄였으며, 재활용 분리수거 공간을 확대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강변월드메르디앙은 계절별 절전 정보 제공과 함께,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한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쳤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천구 ‘독산주공13단지’는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시상금을 활용해 외부 조명을 태양광 LED로 교체하고, 공기청정기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왔다. 우수상을 받은 송파구 ‘헬리오시티’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에너지 절약 미션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미션 성공 시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은 높은 전력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25년 선발대회 계획도 함께 밝혔다. 참여 대상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서울시 의무관리대상 아파트이며, 평가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8월까지다. 심사 항목은 에너지 절약 실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음식물 쓰레기 감축,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친환경 활동 사례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총 26개 단지를 선정하며, 총 1억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단지는 시상금을 활용해 LED 조명 교체,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서울시 정순규 녹색에너지과장은 “대회를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단지가 참여해 서울시의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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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ESG코리아뉴스 환경챌린지㉑]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챌린지’
    고대 로마 시대, 귀족들은 손수건을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했다. 실용성을 넘어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이었던 손수건은 현대에 와서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하지만 편리함을 이유로 휴지나 종이타올이 널리 사용되면서 손수건의 자리는 점점 줄어들었다. ESG코리아뉴스의 3월 셋째 주 환경 챌린지는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를 제안한다.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는 일회용 휴지와 종이타올의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을 실천하자는 챌린지이다. 이 챌린지를 실천하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쓰레기를 줄이고, 나무 소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즉,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 챌린지이다. 이 챌린지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며, 생활 속 작은 변화를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매년 수십억 장의 종이타올과 휴지가 사용되며, 이로 인해 엄청난 양의 나무가 벌목된다. 그러나 손수건을 사용하면 이러한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손수건을 실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첫째, 외출 시 손수건을 챙겨 다니는 습관을 들인다. 둘째, 손을 닦을 때, 물기를 닦을 때 손수건을 활용한다. 셋째,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손수건을 준비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더욱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다. 우리보다 환경 의식이 높은 일본에서는 손수건을 챙겨 다니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일본인들은 공공장소에서 종이타올을 사용하기보다는 손수건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단순한 습관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한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모든 ESG코리아뉴스 구독자 및 챌린저분들은 3월 셋째 주 환경 챌린지에 동참해 보기를 권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리고 탄소중립을 이루는 날까지 우리 모두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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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1
  • 대전 서구,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설치…포인트 적립해 현금으로
    대전 서구 관저동에 처음으로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가 설치돼 주민들의 자원순환 참여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 서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관저동 1767번지(더젠병원 노상주차장 옆)에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를 신규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는 페트병에서 이물질과 라벨을 제거한 뒤 기기에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서구는 2021년부터 해당 기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3개 동에 총 65대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무인회수기를 이용한 주민들에게 지급한 보상금은 2억1,547만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서구는 종이 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 자원에 대한 수거 보상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수거한 종이 팩은 친환경 화장지로,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서구청사에 폐전지 수거보상기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사용한 배터리나 건전지를 기기에 넣으면 새 건전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가치 있는 재활용품 수거 보상 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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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6
  • 군산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온실가스 감축 참여자 모집
    군산시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교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운전자가 차량 주행거리를 단축하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평가해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이며, 총 374대의 차량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로, 전기차·하이브리드·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공식 누리집에 가입 후 차량 번호판과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현숙 군산시 기후환경과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변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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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3

실시간 일상 기사

  • 폐의약품, 그냥 버리면 안 되는 이유…올바른 분리 배출이 환경 보호 첫걸음
    유효기간이 지난 약, 먹다 남은 약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많은 시민이 이를 일반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환경오염과 약물 오남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폐의약품은 생활 속 유해폐기물로 분류되며, 그 처리 방법에 따라 토양과 수질의 오염을 막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폐의약품, 왜 문제가 되는가? 폐의약품은 제대로 분리배출 되지 않을 경우 하천과 토양으로 유입돼 생태계를 교란하고, 장기적으로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전환될 수 있다. 특히 항생제나 호르몬제 등이 포함된 약물은 물고기 등 수생 생물에 악영향을 끼치고, 약물 내성 문제를 악화시킬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올바른 배출 방법은? 폐의약품은 반드시 약국이나 보건소 등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야 하며, 제형별로 분리해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약·캡슐제: 포장지를 제거하고 약 성분만 투명 비닐에 밀봉해 배출 가루약: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 시럽 등 액상 의약품: 하나의 병에 모아 밀봉 연고, 안약 등 특수 용기 제품: 마개를 닫은 상태로 용기째 배출 종이상자 등 외부 포장재: 일반 종이류로 분리배출 이는 소각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 전국 어디서나 수거 가능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보건소, 보건지소, 약국 등 약 2만여 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거된 약은 시·군·구 지자체를 통해 지정된 시설에서 소각 처리된다. ■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 폐의약품 분리배출은 단순한 생활 속 실천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자연과 공동체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약을 버릴 때 잠시 멈춰 생각하고, 지정된 장소에 정확히 버리는 습관이 필요하다. 약을 쉽게 버리는 행위는 환경오염뿐 아니라 사회적 약물 오남용 문제와도 연결되며 끝까지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이 안전한 사회로 가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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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다 같은 종이가 아니다”… 올바른 분리배출 위한 기본 원칙 강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종이 제품이라 해도 모두가 재활용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재활용 가능 여부는 종이의 상태와 혼합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잘못된 분리배출은 재활용 과정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환경부는 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며, 특히 종이류 폐기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종이컵, 택배 박스, 광고 전단지 등은 언뜻 보기에 같은 ‘종이’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그 처리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재질과 혼합된 종이나 음식물 등 이물질이 묻은 종이는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야 한다. 재활용품으로 잘못 배출할 경우 전체 폐기물의 재활용 효율을 떨어뜨리고, 처리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분리배출을 올바르게 하기 위한 핵심 원칙도 함께 제시됐다. ▲ 헹군다 ▲ 비운다 ▲ 분리한다 ▲ 섞지 않는다, 총 4가지 원칙이다. 이는 플라스틱, 캔, 병류 등 타 재질에도 적용되며, 분리배출 시 가장 기본적인 수칙으로 안내되고 있다. 환경 당국은 “종이컵 안에 음료가 남아 있거나 비닐 코팅이 되어 있는 상태로 배출되면, 분리수거 후에도 실제 재활용이 어렵다”며 “시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자원 순환사회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리배출 방법에 혼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분리배출’이 제공되고 있다. 이 앱은 품목별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재활용 품질 향상 및 자원순환 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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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9
  • 경남도, 공회전 제한 대상에 이륜차 포함… 공동주택도 단속 지역에 추가
    경상남도가 오는 10월 7일부터 이륜자동차와 공동주택을 자동차 공회전 제한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배달 차량 등에 대한 공회전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최근 개정된 ‘경상남도 자동차공회전 제한 조례’에 따라, 기존 공회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됐던 이륜자동차를 새롭게 포함하고, 공회전 제한지역에도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배달 수요 증가에 따른 이륜차 사용 급증과 공동주택 내 공회전으로 인한 민원 증가에 대응한 조치다. 공회전 제한지역은 각 시·군에서 지역 실정에 따라 지정하며, 제한지역에서 공회전을 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 공회전 차량 발견 시 먼저 중지 경고가 주어지며, 동시에 시간 측정이 시작된다. 이후 2분 이상 공회전을 지속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온도 조건에 따라 일부 예외가 적용된다. ▲영상 5℃ 미만 또는 25℃ 이상일 경우 5분 이내 공회전은 허용되며, ▲영상 30℃ 이상이나 0℃ 이하의 기온에서는 냉동·냉장 차량, 긴급자동차 등 공회전이 불가피한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이선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공회전은 대기오염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도민 모두가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상남도의회 의원 발의로 추진됐으며, 도는 향후 각 시·군과 협력해 관련 지역 지정과 홍보, 단속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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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 자연 속 건강한 걸음, 시흥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 본격 운영
    시흥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야외활동과 자연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늠내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 활동을 통해 산림의 가치와 생태 환경을 배우고, 걷기를 통한 신체적·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첫 운영 구간은 ‘늠내2코스 갯골길’로, 경기도 내 유일한 내만형 갯골 생태를 간직한 길이다. 참가자들은 갯골생태공원에서 출발해 벚꽃터널, 옛 염전, 생태탐방로, 모새달 다리 등을 거쳐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약 6km의 순환 코스를 걷게 된다. 특히 이 코스에서는 갯골의 자연환경과 염생식물, 봄철 야생화에 대한 설명이 제공되며, 걷기 자세 교정이나 맨발 걷기 등 숲 해설과 건강 체험이 병행된다. 벚꽃과 아까시꽃이 만개하는 4~5월에는 더욱 풍성한 자연경관 속에서 트레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금요일 오전과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에 운영된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성인과 학생,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14일부터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월부터 시작되는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숲의 아름다움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연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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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9
  • 한강공원 ‘배달 다회용기 반납함’ 설치…서울시, 야외플라스틱 줄이기 본격 추진
    서울시가 여의도 벚꽃 축제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한강공원 내에 ‘배달 다회용기 반납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나들이와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여의도한강공원 3곳, 뚝섬한강공원 2곳에 반납함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배달 주문 후 간편하게 다회용기를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다회용기는 배달 주문 시 애플리케이션에서 ‘다회용기 옵션’을 선택하면 제공되며, 식사 후에는 QR코드를 스캔해 반납 신청 후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현재 다회용기 배달이 가능한 플랫폼은 ‘요기요’, ‘땡겨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이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전용 카테고리를 제공하며, 검색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는 배달 시 동봉되는 반납 가방에 부착돼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5개 자치구에서 다회용 배달 용기 서비스를 운영하며 총 12만8천여 건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바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다회용기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돼 일회용 플라스틱에 비해 미세 플라스틱이나 환경호르몬 우려가 적고, 보온 및 보냉 효과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생 관리 역시 철저히 이뤄지며, 총 7단계의 세척 공정을 거쳐 공급되고 ATP 위생 검사 기준은 통상보다 10배 강화된 20RLU 이하로 관리된다. 다회용기 주문 시에는 1회당 1,0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Carbon pay)’가 제공되며,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원 가입 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는 종로구, 중구 등 20개 자치구에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내년까지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강공원 내 반납함도 향후 반포한강공원 등 다른 주요 공원으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서울시의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2014년 하루 896톤에서 2021년 2,753톤으로 급증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공원 환경 보호를 위한 다회용기 사용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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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7
  • 국세청, 5년 치 종합소득세 환급금액 '원클릭' 무료 서비스 개통
    국세청이 납세자의 종합소득세 환급금액을 최대 5년 치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도록 하는 '원클릭'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민간 서비스와는 달리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개인정보 없이도 국세청이 이미 보유한 자료만으로 보다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환급 대상자는 총 311만 명으로, 국세청이 5천 원 이상 환급 세액이 있는 인적용역 소득자나 근로소득자 등에게 휴대전화 알림톡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될 환급 금액은 총 2천9백억 원 규모이다.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은 생업이 바빠 종합소득세 환급 신고를 놓친 'N잡러'(75만 명, 24%)와 은퇴 이후 일하면서 환급 신고를 잊어버린 고령자(60대 이상 107만 명, 34%) 등에게 번거로움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납세자가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안내받은 금액을 수정 없이 신고 한 경우 1개월 이내에 지급받을 수 있으며, 수정 후 신고한 경우 2~3개월 이내에 지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세청은 납세자가 국세청 알림톡 환급 안내문을 스미싱 메시지로 오해해 환급 신청을 안 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플랫폼 업체(쿠팡, 티맵, 알바몬 등)와 협의해 플랫폼 종사자 대상으로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세청이 고액 환급자 대상 중심으로 우선 검토한 결과, 과다 환급 신청으로 가산세가 부과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국세청은 'AI 기반 자동 환급 검토 시스템'을 구축해 부당 공제를 차단할 방침이다. 국세청 한 관계자는 "지난해 국세청이 세액까지 계산해 주는 모둠 채움 서비스로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의 50%가 넘는 700만 명에게 제공해왔다."며, "이러한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민 편의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이번에 개통한 원클릭 서비스로 앞으로도 편의성과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원천징수 세율과 종합소득세 신고 세율 간 차이를 고려해 납세자에게 유리한 신고방식을 적용하는 등 이런 정밀한 계산이 필요한 과정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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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3
  • 경기도, 총 2,400명의 분만취약지 임산부에게 교통비 지원
    경기도 분만취약지는 연천군∙가평군∙양평군∙안성시∙포천시∙여주시 총 6곳이다. 경기도가 4월 1일부터 원거리 산전케어와 출산 후 의료접근성을 높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분만취약지 임산부에게 인 당 최대 10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로부터 분만취약지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등록 외국인 포함)이다. 또한 올해 2025년 1월 1일 기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산모로 총 2천 4백 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대중교통비, 택시비, 자가용 유류비 사용액을 카드 포인트로 차감하는 방식이며, 출산 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시 임산부 명의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신용/체크)가 발급돼야 한다. 경기도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가 올해 더 좋은 임신과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했다."며, "분만취약지 임산부가 이동에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정부24에서 온라인 또는 관할 시군 보건소를 방문하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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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 서울시,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 10건에서 유해물질 초과 검출…“구매 시 주의 필요”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 중인 어린이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물리적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31일, 테무·쉬인·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섬유제품, 완구, 선글라스 등 41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이 중 10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 가운데 5건은 아동용 섬유제품이다. ‘여아 청바지’에서는 고무 단추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가 기준치의 157.4배 초과 검출됐으며, ‘남아 청바지’와 ‘여아 치마’에서는 폼알데하이드가 각각 1.2배, 1.02배 기준치를 초과했다. 또한, ‘유아 블라우스’에 부착된 브로치에서는 납과 카드뮴이 각각 기준치의 1.7배, 1.8배 초과 검출됐으며, 해당 브로치의 핀은 날카롭게 제작되어 물리적 위해 우려도 확인됐다. ‘유아 레깅스’ 제품에서도 pH 수치가 기준 범위를 벗어나 피부 자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폼알데하이드, 납, 카드뮴 등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생식기능, 호흡기, 피부, 신경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DEHP는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 가능 물질(2B 등급)로 분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부 완구류 제품에서는 물리적 안전성 문제도 지적됐다. 인형 2개 제품은 지퍼의 비틀림 시험 후 날카로운 부분이 발생해 찔림, 베임 등의 상해 위험이 있었고, 한 자동차 완구의 내부 연질전선에서는 납이 기준치의 57.7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157배 초과 검출됐다. 서울시는 이번 검사를 통해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 중 일부에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판매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으며, 어린이날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완구 제품에 대해 4월 중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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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투썸플레이스, 균형 잡힌 라이프 스타일 '덧셈과 뺄셈' 공식
    균형 잡힌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음료업계도 이에 발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건강을 고려해 글루텐이나 당류를 줄이고 고급스러운 맛과 디자인을 더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덧셈과 뺄셈의 공식'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밀가루의 주요 성분인 '글루텐'은 체질에 따라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밀가루 제품을 마음 놓고 즐기기 어려워 하고 보다 균형 잡힌 식생활을 추구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글루텐 FREE' 제품이 새로운 대안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투썸플레이스는 이달 밀가루를 함유하지 않는 '글루텐프리 초콜릿 케이크'를 선보였다.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사용했고 베이커리 카테고리에서는 건강빵 선택지를 확대 중이다. 지난해 출시 2주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한 인기 제품 '베러 베이글' 시리즈에 더해 '멀티 그레인 베이글'과 '올리브 치즈 베이글'을 추가로 선보였다. 베러 베이글은 특허 받은 유산균을 활용해 일반 베이글 대비 글루텐 함량을 45.7% 낮춰 소화 부담을 줄였다. 반대로 11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레드 벨벳' 케이크는 맛과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감성으로 리뉴얼 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다양한 생활 습관과 취향을 반영해 특정 성분을 덜어내거나 새로운 요소를 더해 색다른 '맛'을 제안하는 등 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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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31
  • 농식품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
    농림축산식품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3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2025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사업에 참여할 축산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축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적용하고,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에 성공한 농장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한우, 돼지,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증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등 기존 축산물 인증을 받은 상태여야 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사육·출하 실적이 필요하다. 아울러,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등 탄소 저감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이뤄지며, 이후 배출량 산정 컨설팅, 현장 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인증 농가가 선정된다. 올해는 제도 개선을 통해 젖소 유기농장 및 저지종에 대한 별도 평가 기준이 마련되었으며, 한우 농가에 대해서는 축사 악취 저감 노력을 평가해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2025년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되는 만큼, 안정적인 저탄소 축산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급식 등과 연계해 유통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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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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