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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SG코리아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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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종합 미디어 - ESG코리아뉴스
ESG뉴스, ESG경영, ESG라이프, ESG사람들, ESG칼럼 등을 소개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4 Mar 2026 06:26:16 +0900</pubDate>
	<lastBuildDate>Sat, 14 Mar 2026 06:26:16 +09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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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ingEditor>yyj@esgkoreanews.com</managingEditor>
	<webMaster>yyj@esgkoreanews.com</webMaster>

		<item>
		<guid>18511</guid>
		<title><![CDATA[군산시, 새만금 RE100 산단 추진·현대차 9조 투자 대응 TF 가동]]></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군산시, 새만금 RE100 산단 추진·현대차 9조 투자 대응 TF 가동 [사진=군산시]
      
   
&nbsp;
군산시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시범산단 지정 추진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nbsp;
군산시는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현대자동차 투자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지원과 내 RE100 전담 인력을 보강하고 관련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또한 투자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대자동차그룹 투자지원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nbsp;
TF팀은 경제산업국장을 총괄로 하며 기업지원과, 일자리경제과, 신성장산업과, 신재생에너지과 등 6개 핵심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절차와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nbsp;
군산시는 이번 TF 운영을 통해 인허가 지원과 행정 절차 간소화 등 투자기업을 위한 원스톱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nbsp;

김영민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추진과 현대자동차 투자는 군산 산업 구조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기회”라며 “전담 인력 보강과 TF팀 운영을 통해 투자기업이 군산 투자를 최선의 선택으로 확신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3093547_mozuysqu.png" alt="[크기변환]20260313084036-94050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군산시, 새만금 RE100 산단 추진·현대차 9조 투자 대응 TF 가동 [사진=군산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군산시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시범산단 지정 추진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p>
<p>&nbsp;</p>
<p>군산시는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현대자동차 투자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지원과 내 RE100 전담 인력을 보강하고 관련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또한 투자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대자동차그룹 투자지원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p>
<p>&nbsp;</p>
<p>TF팀은 경제산업국장을 총괄로 하며 기업지원과, 일자리경제과, 신성장산업과, 신재생에너지과 등 6개 핵심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절차와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군산시는 이번 TF 운영을 통해 인허가 지원과 행정 절차 간소화 등 투자기업을 위한 원스톱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p>
<p>&nbsp;</p>
<p></p>
<p>김영민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추진과 현대자동차 투자는 군산 산업 구조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기회”라며 “전담 인력 보강과 TF팀 운영을 통해 투자기업이 군산 투자를 최선의 선택으로 확신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6213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09:36: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09:34: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10</guid>
		<title><![CDATA[현대로템, CDP 평가서 최고 등급 ‘A’…수자원 관리 우수상 수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현대로템, CDP 평가서 최고 등급 ‘A’…수자원 관리 우수상 수상 [사진=현대로템]
      
   
&nbsp;
현대로템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환경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nbsp;
현대로템은 10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즈(CDP Korea Awards)’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고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nbsp;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등 환경경영 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기업의 환경 대응 역량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하며, 세계 투자자와 기업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환경정보 공개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nbsp;
CDP 코리아 어워즈는 CDP가 발표한 평가 등급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우수한 환경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리더십 점수 1위 기업에는 ‘대상’, 2·3위 기업에는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리더십 A- 이상 등급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상’을 시상한다.
&nbsp;
현대로템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 CDP 환경경영 평가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관리 체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nbsp;
현대로템은 사업장 내 수질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관리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배출 수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업장 용수 사용량과 재사용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nbsp;
또한 2024년에는 수질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폐수처리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설비 교체를 진행했다. 향후에는 수질 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중장기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수자원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nbsp;
현대로템은 장기적으로 폐수 고도 처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저농도 폐수 재이용 프로세스를 구축해 수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국내 핵심 생산 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해 연간 929M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배터리 용량 42kWh의 소형 전기차를 약 2만2000회 완충할 수 있는 수준이다.
&nbsp;
현대로템은 향후 2040년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100%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전사적인 수자원 관리와 환경경영 노력을 통해 CD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수자원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3092657_rpfsuief.jpg" alt="31017998_20260311105833_634119394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현대로템, CDP 평가서 최고 등급 ‘A’…수자원 관리 우수상 수상 [사진=현대로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로템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환경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p>
<p>&nbsp;</p>
<p>현대로템은 10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즈(CDP Korea Awards)’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고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p>
<p>&nbsp;</p>
<p>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등 환경경영 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기업의 환경 대응 역량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하며, 세계 투자자와 기업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환경정보 공개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p>
<p>&nbsp;</p>
<p>CDP 코리아 어워즈는 CDP가 발표한 평가 등급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우수한 환경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리더십 점수 1위 기업에는 ‘대상’, 2·3위 기업에는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리더십 A- 이상 등급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상’을 시상한다.</p>
<p>&nbsp;</p>
<p>현대로템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 CDP 환경경영 평가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관리 체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p>
<p>&nbsp;</p>
<p>현대로템은 사업장 내 수질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관리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배출 수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업장 용수 사용량과 재사용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p>
<p>&nbsp;</p>
<p>또한 2024년에는 수질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폐수처리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설비 교체를 진행했다. 향후에는 수질 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중장기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수자원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p>
<p>&nbsp;</p>
<p>현대로템은 장기적으로 폐수 고도 처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저농도 폐수 재이용 프로세스를 구축해 수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p>
<p><br /></p>
<p>이와 함께 탄소중립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국내 핵심 생산 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해 연간 929M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배터리 용량 42kWh의 소형 전기차를 약 2만2000회 완충할 수 있는 수준이다.</p>
<p>&nbsp;</p>
<p>현대로템은 향후 2040년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100%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p>
<p></p>
<p>현대로템 관계자는 “전사적인 수자원 관리와 환경경영 노력을 통해 CD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수자원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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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6160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09:31: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09:26: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9</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인권변호사에서 재선 국회의원까지… 시민권익 입법 앞세운 ‘박주민 의원’ 서울시장 후보로 주목]]></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국회의원 [사진=박주민 페이스북]
      
   
&nbsp;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박주민 국회의원이 유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시민권익과 사회개혁 관련 입법 활동을 이어온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그의 이력을 두고 “시민권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문제를 꾸준히 다뤄온 개혁 성향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인권변호사 시절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공의 권익 문제를 다뤄온 경험이 도시 행정과 시민 중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박 의원의 정치 경력은 법률 활동에서 출발했다. 그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와 시민 권익 보호 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공익 소송과 시민사회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이후 정치권에 입문한 뒤 정책과 입법 활동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서울 은평갑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정치권에 입성했다. 이후 21대와 22대 국회에서도 같은 지역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시민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사회 정책 문제를 동시에 다뤄온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정치권에서 나온다.

박주민 의원의 정치 활동에서 주목받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국회에서 이어온 입법 활동이다. 그는 국회에서 시민권익 보호, 사회적 약자 지원, 주거와 노동 문제 등 다양한 사회 정책 분야에서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입법 활동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 문제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경험을 축적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그는 국회 활동 과정에서 시민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정책 논의를 이어온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험은 시민 참여와 소통 중심 행정을 강조하는 도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박 의원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주거 문제와 생활 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강화해 서울을 보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박주민 의원을 시민권익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회 정책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정치인으로 평가한다. 특히 인권변호사와 국회의원으로 이어진 활동이 도시 행정에서도 시민 중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여러 인물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박주민 의원은 시민권익과 사회개혁 의제를 중심으로 한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결국 정치권의 관심은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인권변호사와 국회의원으로 이어진 시민권익 중심 정치 경험이 서울이라는 초대형 도시 행정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3070134_vfgemsh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국회의원 [사진=박주민 페이스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박주민 국회의원이 유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시민권익과 사회개혁 관련 입법 활동을 이어온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그의 이력을 두고 “시민권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문제를 꾸준히 다뤄온 개혁 성향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인권변호사 시절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공의 권익 문제를 다뤄온 경험이 도시 행정과 시민 중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br /></p>
<p>박 의원의 정치 경력은 법률 활동에서 출발했다. 그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와 시민 권익 보호 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공익 소송과 시민사회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이후 정치권에 입문한 뒤 정책과 입법 활동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p>
<p><br /></p>
<p>그는 20대 국회에서 서울 은평갑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정치권에 입성했다. 이후 21대와 22대 국회에서도 같은 지역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시민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사회 정책 문제를 동시에 다뤄온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정치권에서 나온다.</p>
<p><br /></p>
<p>박주민 의원의 정치 활동에서 주목받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국회에서 이어온 입법 활동이다. 그는 국회에서 시민권익 보호, 사회적 약자 지원, 주거와 노동 문제 등 다양한 사회 정책 분야에서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입법 활동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 문제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경험을 축적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또한 그는 국회 활동 과정에서 시민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정책 논의를 이어온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험은 시민 참여와 소통 중심 행정을 강조하는 도시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p><br /></p>
<p>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박 의원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주거 문제와 생활 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강화해 서울을 보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박주민 의원을 시민권익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회 정책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정치인으로 평가한다. 특히 인권변호사와 국회의원으로 이어진 활동이 도시 행정에서도 시민 중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p>
<p><br /></p>
<p>현재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여러 인물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박주민 의원은 시민권익과 사회개혁 의제를 중심으로 한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p>
<p><br /></p>
<p>결국 정치권의 관심은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인권변호사와 국회의원으로 이어진 시민권익 중심 정치 경험이 서울이라는 초대형 도시 행정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528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07:03: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06:59: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8</guid>
		<title><![CDATA[[지속가능한 지구 ⑫] ESG가 바꾸는 기업의 미래 지도… ‘탄소 이후’ 경쟁의 기준이 달라진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ESG가 바꾸는 기업의 미래 지도.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후위기와 탈탄소 전환이 우리의 일상과 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보는 기획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ESG가 기업 전략의 주변 요소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흐름을 살펴본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제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환경·사회·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쟁 지도를 그리고 있다.

ESG, 기업 전략의 ‘주변 요소’에서 ‘핵심 구조’로

최근 몇 년 사이 글로벌 기업의 전략 문서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한 키워드는 ‘ESG’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와 PwC, 그리고 국제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ESG는 더 이상 기업의 이미지 관리나 사회공헌 활동의 범주에 머물지 않는다. 기업의 투자 결정, 공급망 설계, 기술 개발, 인재 전략까지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BlackRock)은 연례 투자 서한에서 “기후 리스크는 투자 리스크”라고 강조하며 기업들에게 탄소 전략과 ESG 거버넌스를 요구해 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 배출 관리, 재생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설계, 노동과 인권 기준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의 방향도 바뀌고 있다

ESG의 영향력은 금융시장에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 투자 규모는 이미 수십조 달러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주요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들은 투자 기업의 탄소 전략과 ESG 리스크를 핵심 평가 요소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 금융 규정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은 기업들에게 ESG 대응을 선택이 아닌 시장 접근의 조건으로 만들었다.

탄소 배출이 많은 산업일수록 금융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반대로 탈탄소 기술과 친환경 산업에는 자본이 집중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기업 경쟁력의 기준이 달라진다

기업의 경쟁력 역시 ESG 기준에 맞춰 재정의되고 있다.

과거에는 생산 효율성과 시장 점유율이 핵심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탄소 배출 관리 능력, 공급망 투명성, 지속가능 기술 역량이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소재 개발, 자원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 관리와 탄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ESG 경영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되는 ESG 기준

ESG 경영의 영향력은 개별 기업의 내부 전략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자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을 협력사와 공급망 전체에 적용하며,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을 요구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nbsp;
&nbsp;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거나 주요 기업의 협력사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 관리, 노동 환경 개선, 인권 보호, 윤리적 경영 체계 구축 등 다양한 ESG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과 협력업체까지 영향을 미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규정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은 단일 조직 차원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의 ESG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ESG, 비용을 넘어 산업 전략으로

일부에서는 ESG가 기업 활동에 추가적인 규제와 비용 부담을 초래하는 요소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국제기구와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의 연구는 ESG 전략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재무 리스크를 낮추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nbsp;
&nbsp;
기후 리스크 관리, 자원 효율성 향상,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재생에너지, 전기차, 친환경 소재, 순환경제 기술 등은 이미 세계 산업 구조의 주요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ESG는 이러한 산업 전환을 촉진하는 정책적·금융적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ESG는 단순한 규제 대응이나 이미지 관리 차원을 넘어 미래 산업 경쟁력과 기업 가치 창출을 좌우하는 전략적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nbsp;
&nbsp;


탄소 이후의 기업은 무엇으로 경쟁하는가

ESG는 더 이상 기업의 윤리적 선택이나 사회공헌 활동의 범주로만 이해되기 어렵다. 글로벌 규제 환경과 금융시장, 그리고 소비자 인식의 변화 속에서 ESG는 기업이 미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nbsp;
&nbsp;
탄소 배출 관리, 에너지 전환, 공급망 투명성 확보, 사회적 책임 경영 등은 이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장기적 가치 창출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 요구가 강화되면서 기업의 역할과 기능 역시 재정의되고 있다. 기업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조직을 넘어, 환경과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의 구성 주체로 인식되고 있다.&nbsp;
&nbsp;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 경쟁력의 기준도 생산 효율성과 규모 중심에서 벗어나, 탄소 감축 역량, 자원 순환 구조, 책임 있는 거버넌스 등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능력으로 확장되고 있다.


결국 탄소 이후의 경제에서 기업은 단순한 생산 주체가 아니라 환경과 사회 속에서 장기적인 가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시스템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의 경영 전략과 산업 구조 전반에 새로운 경쟁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미래 시장에서의 경쟁력 역시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응 능력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nbsp;
ESG가 바꾸는 기업의 미래 지도는 이미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그 지도 위에서 새로운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3065425_kpdrhmdm.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ESG가 바꾸는 기업의 미래 지도.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후위기와 탈탄소 전환이 우리의 일상과 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보는 기획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p>
<p><br /></p>
<p>이번 회차에서는 ESG가 기업 전략의 주변 요소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흐름을 살펴본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제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환경·사회·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쟁 지도를 그리고 있다.</p>
<p><br /></p>
<p><b>ESG, 기업 전략의 ‘주변 요소’에서 ‘핵심 구조’로</b></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최근 몇 년 사이 글로벌 기업의 전략 문서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한 키워드는 ‘ESG’다.</span></p>
<p><br /></p>
<p>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와 PwC, 그리고 국제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ESG는 더 이상 기업의 이미지 관리나 사회공헌 활동의 범주에 머물지 않는다. 기업의 투자 결정, 공급망 설계, 기술 개발, 인재 전략까지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p>
<p><br /></p>
<p>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BlackRock)은 연례 투자 서한에서 “기후 리스크는 투자 리스크”라고 강조하며 기업들에게 탄소 전략과 ESG 거버넌스를 요구해 왔다.</p>
<p><br /></p>
<p>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 배출 관리, 재생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설계, 노동과 인권 기준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p>
<p><br /></p>
<p><b>투자의 방향도 바뀌고 있다</b></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ESG의 영향력은 금융시장에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span></p>
<p><br /></p>
<p>글로벌 지속가능 투자 규모는 이미 수십조 달러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주요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들은 투자 기업의 탄소 전략과 ESG 리스크를 핵심 평가 요소로 반영하고 있다.</p>
<p><br /></p>
<p>특히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 금융 규정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은 기업들에게 ESG 대응을 선택이 아닌 시장 접근의 조건으로 만들었다.</p>
<p><br /></p>
<p>탄소 배출이 많은 산업일수록 금융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반대로 탈탄소 기술과 친환경 산업에는 자본이 집중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p>
<p><br /></p>
<p><b>기업 경쟁력의 기준이 달라진다</b></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기업의 경쟁력 역시 ESG 기준에 맞춰 재정의되고 있다.</span></p>
<p><br /></p>
<p>과거에는 생산 효율성과 시장 점유율이 핵심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탄소 배출 관리 능력, 공급망 투명성, 지속가능 기술 역량이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p>
<p><br /></p>
<p>예를 들어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소재 개발, 자원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p>
<p><br /></p>
<p>특히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 관리와 탄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ESG 경영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b>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되는 ESG 기준</b></p>
<p><br /></p>
<p>ESG 경영의 영향력은 개별 기업의 내부 전략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자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을 협력사와 공급망 전체에 적용하며,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을 요구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nbsp;</p>
<p>&nbsp;</p>
<p>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거나 주요 기업의 협력사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 관리, 노동 환경 개선, 인권 보호, 윤리적 경영 체계 구축 등 다양한 ESG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과 협력업체까지 영향을 미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규정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은 단일 조직 차원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의 ESG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p>
<p><br /></p>
<p><b>ESG, 비용을 넘어 산업 전략으로</b></p>
<p><br /></p>
<p>일부에서는 ESG가 기업 활동에 추가적인 규제와 비용 부담을 초래하는 요소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국제기구와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의 연구는 ESG 전략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재무 리스크를 낮추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nbsp;</p>
<p>&nbsp;</p>
<p>기후 리스크 관리, 자원 효율성 향상,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p>
<p><br /></p>
<p>재생에너지, 전기차, 친환경 소재, 순환경제 기술 등은 이미 세계 산업 구조의 주요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ESG는 이러한 산업 전환을 촉진하는 정책적·금융적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ESG는 단순한 규제 대응이나 이미지 관리 차원을 넘어 미래 산업 경쟁력과 기업 가치 창출을 좌우하는 전략적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nbsp;</p>
<p>&nbsp;</p>
<p><b></b></p>
<p></p>
<p><b>탄소 이후의 기업은 무엇으로 경쟁하는가</b></p>
<p><br /></p>
<p>ESG는 더 이상 기업의 윤리적 선택이나 사회공헌 활동의 범주로만 이해되기 어렵다. 글로벌 규제 환경과 금융시장, 그리고 소비자 인식의 변화 속에서 ESG는 기업이 미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nbsp;</p>
<p>&nbsp;</p>
<p>탄소 배출 관리, 에너지 전환, 공급망 투명성 확보, 사회적 책임 경영 등은 이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장기적 가치 창출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다.</p>
<p><br /></p>
<p>이와 함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 요구가 강화되면서 기업의 역할과 기능 역시 재정의되고 있다. 기업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조직을 넘어, 환경과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의 구성 주체로 인식되고 있다.&nbsp;</p>
<p>&nbsp;</p>
<p>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 경쟁력의 기준도 생산 효율성과 규모 중심에서 벗어나, 탄소 감축 역량, 자원 순환 구조, 책임 있는 거버넌스 등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능력으로 확장되고 있다.</p>
<p><br /></p>
<p></p>
<p>결국 탄소 이후의 경제에서 기업은 단순한 생산 주체가 아니라 환경과 사회 속에서 장기적인 가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시스템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의 경영 전략과 산업 구조 전반에 새로운 경쟁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미래 시장에서의 경쟁력 역시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응 능력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p>
<p>&nbsp;</p>
<p><span style="color: #0080ff;">ESG가 바꾸는 기업의 미래 지도는 이미 그려지고 있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그리고 그 지도 위에서 새로운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span></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5245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06:56: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06:47: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7</guid>
		<title><![CDATA[[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③] 노동의 재정의… 일하는 방식이 다시 쓰인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AI 혁명과 노동의 재정의 [사진= gemini 생성이미지]
      
   
&nbsp;
인공지능(AI)의 확산은 인간의 사고와 판단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산업과 사회의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노동의 의미’ 자체를 다시 정의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이 인간의 육체 노동을 기계로 이전시켰다면, 오늘날 AI 혁명은 지식 노동과 의사결정 과정의 일부를 알고리즘으로 이전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동의 형태, 직업의 구조, 인간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ESG코리아뉴스 연재 「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세 번째 글에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등장하고 있는 ‘노동의 재정의(Re-definition of Work)’라는 흐름을 중심으로 AI 시대 노동 구조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자동화의 확장, 노동의 경계를 바꾸다

AI와 로봇 기술의 발전은 자동화의 범위를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과거 자동화가 주로 제조업 생산라인과 물류 시스템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현재는 사무직과 전문직 영역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고객 상담, 법률 문서 검토,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업무에서 AI 기반 도구가 활용되기 시작했다.

국제노동기구(IL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연구에 따르면 AI와 자동화 기술은 특정 직업 전체를 사라지게 하기보다는 ‘업무 단위(task)’를 재편하는 방식으로 노동 구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즉 직업이 통째로 사라지기보다는 하나의 직무 안에 포함된 업무 구성 자체가 변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회계 직무의 경우 단순 데이터 입력과 정산 업무는 자동화될 수 있지만, 재무 전략 분석이나 의사결정 지원과 같은 영역은 인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

인간과 AI의 협업 구조

최근 산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인간과 AI의 협업 구조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은 문제를 정의하고 가치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구조는 ‘증강 지능(Augmented Intelligence)’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조직 구조를 조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패턴을 예측하고, 인간은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전략을 설계한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AI가 논문과 데이터를 분석하면 연구자는 새로운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의 협업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생산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동시에 노동시장 구조에 새로운 긴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사라지는 일자리보다 변하는 일자리

AI 발전과 관련해 가장 자주 제기되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일자리가 사라질 것인가’라는 문제다. 그러나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기술 발전이 항상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역사적으로도 증기기관, 전기, 컴퓨터와 같은 기술 혁신은 기존 직업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산업과 직무를 만들어 왔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다.

데이터 과학자, AI 윤리 전문가, 알고리즘 감사 전문가, 로봇 유지관리 기술자와 같은 새로운 직무가 등장하고 있으며 AI 기반 서비스 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중요한 변수는 변화의 ‘속도’다.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될수록 노동시장이 새로운 직무 구조와 산업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시간적 격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노동경제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기술 발전 속도와 노동시장 적응 능력 사이의 불균형으로 설명한다.

특히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이 단기간에 확산될 경우 특정 산업이나 직무에서 기존 업무의 축소가 먼저 나타나는 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직무 재편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 이처럼 기술 변화와 고용 구조 변화 사이에 발생하는 전환기의 시간차는 노동시장에 구조적 마찰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일부 산업과 직군에서는 실업 증가나 소득 격차 확대와 같은 사회·경제적 불균형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ESG 관점에서 본 노동의 전환

AI 시대 노동 구조의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먼저 사회(Social) 측면에서는 ‘디지털 역량 격차’가 노동시장 불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은 생산성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집단은 상대적으로 기회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육 시스템 역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단순 지식 전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 사고, 협업 능력, 윤리적 판단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노동 전환 과정에서 기업과 정부의 책임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AI 도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교육 프로그램과 전환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논의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평생 학습 체계’나 ‘직무 재교육 프로그램(reskilling)’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도 AI 기술의 확산은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자동화 기술이 산업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의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AI 기술 발전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 역시 중요한 정책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인간 노동의 의미는 무엇인가

AI 시대 노동의 변화는 단순히 ‘일자리의 수’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노동의 본질적 의미에 대한 재검토로 이어지고 있다. 기술이 생산 과정의 상당 부분을 수행하게 되면서 노동은 더 이상 단순한 생계 수단만으로 정의되기 어려워지고 있다.&nbsp;
&nbsp;
노동은 경제적 활동인 동시에 개인이 사회에 참여하고 공동체와 관계를 맺는 중요한 매개이며, 인간이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적 활동으로 인식되어 왔다.

특히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이 확대될수록 인간이 수행해야 할 역할의 성격은 점차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nbsp;
&nbsp;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는 기계와 알고리즘으로 이전되는 반면, 인간은 문제 정의, 창의적 사고, 윤리적 판단, 사회적 관계 형성과 같은 영역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노동의 기능이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가치 창출과 사회적 의미 형성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AI 시대의 노동 논의는 기술 발전이 인간의 일을 얼마나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넘어,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어떤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확장된다. 생산성 향상이라는 경제적 관점뿐 아니라 인간의 존엄, 사회적 참여, 공동체적 책임과 같은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새로운 노동 개념이 요구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간은 왜 일하는가?

경제적 생계를 위한 수단이라는 전통적인 관점 외에도 노동은 사회적 참여와 자아실현, 공동체 형성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어 왔다.

AI가 생산 활동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되는 미래 사회에서는 인간이 수행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 논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미래 노동이 ‘창의성’, ‘관계 형성’, ‘돌봄’, ‘윤리적 판단’과 같은 인간 고유의 능력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기술이 생산 효율성을 높일수록 인간은 가치와 의미를 만드는 영역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이 아닌 선택의 문제

AI 혁명이 촉발하고 있는 노동 구조의 변화는 단순히 기술 발전의 결과로만 설명되기 어렵다. 기술은 가능성을 제공할 뿐이며, 그 기술을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 것인지는 사회적·정책적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nbsp;
&nbsp;
자동화와 인공지능의 도입 방식, 노동시장 정책, 교육 시스템, 기업의 경영 전략 등 다양한 제도적 요소가 결합되면서 기술이 노동에 미치는 실제 영향이 형성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AI는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기술로 작동할 수도 있고,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도 있다.&nbsp;
&nbsp;
기술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중심으로만 적용될 경우 노동 대체 효과가 강조될 수 있지만, 인간과 AI의 협업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될 경우 인간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AI 시대 노동의 미래는 기술 자체보다 이를 설계하고 활용하는 사회적 의사결정 구조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노동의 방향에 대한 질문은 더욱 근본적인 차원으로 이동한다. 인간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 노동은 어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다.&nbsp;
&nbsp;
AI 시대의 노동 재정의는 단순한 기술 변화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사회가 생산, 분배, 참여의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집단적 선택의 문제로 볼 수 있다. 결국 노동의 미래는 기술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사회가 어떤 가치와 방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기술이 노동의 형태를 바꾸고 있지만, 노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 사회의 선택이다.

AI 시대의 핵심 질문은 기계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인간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3064101_snvxlpgd.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 혁명과 노동의 재정의 [사진= 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AI)의 확산은 인간의 사고와 판단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산업과 사회의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노동의 의미’ 자체를 다시 정의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p>
<p><br /></p>
<p>과거 산업혁명이 인간의 육체 노동을 기계로 이전시켰다면, 오늘날 AI 혁명은 지식 노동과 의사결정 과정의 일부를 알고리즘으로 이전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동의 형태, 직업의 구조, 인간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p>
<p><br /></p>
<p>ESG코리아뉴스 연재 「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세 번째 글에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등장하고 있는 ‘노동의 재정의(Re-definition of Work)’라는 흐름을 중심으로 AI 시대 노동 구조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살펴본다.</p>
<p><br /></p>
<p><b>자동화의 확장, 노동의 경계를 바꾸다</b></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AI와 로봇 기술의 발전은 자동화의 범위를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span></p>
<p><br /></p>
<p>과거 자동화가 주로 제조업 생산라인과 물류 시스템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현재는 사무직과 전문직 영역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고객 상담, 법률 문서 검토,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업무에서 AI 기반 도구가 활용되기 시작했다.</p>
<p><br /></p>
<p>국제노동기구(IL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연구에 따르면 AI와 자동화 기술은 특정 직업 전체를 사라지게 하기보다는 ‘업무 단위(task)’를 재편하는 방식으로 노동 구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p>
<p><br /></p>
<p>즉 직업이 통째로 사라지기보다는 하나의 직무 안에 포함된 업무 구성 자체가 변화하는 것이다.</p>
<p><br /></p>
<p>예를 들어 회계 직무의 경우 단순 데이터 입력과 정산 업무는 자동화될 수 있지만, 재무 전략 분석이나 의사결정 지원과 같은 영역은 인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p>
<p><br /></p>
<p><b>인간과 AI의 협업 구조</b></p>
<p><br /></p>
<p>최근 산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인간과 AI의 협업 구조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p>
<p><br /></p>
<p>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은 문제를 정의하고 가치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구조는 ‘증강 지능(Augmented Intelligence)’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되기도 한다.</p>
<p><br /></p>
<p>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조직 구조를 조정하고 있다.</p>
<p><br /></p>
<p>예를 들어 AI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패턴을 예측하고, 인간은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전략을 설계한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AI가 논문과 데이터를 분석하면 연구자는 새로운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의 협업이 확대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생산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동시에 노동시장 구조에 새로운 긴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p>
<p><br /></p>
<p><b>사라지는 일자리보다 변하는 일자리</b></p>
<p><br /></p>
<p>AI 발전과 관련해 가장 자주 제기되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일자리가 사라질 것인가’라는 문제다. 그러나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기술 발전이 항상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역사적으로도 증기기관, 전기, 컴퓨터와 같은 기술 혁신은 기존 직업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산업과 직무를 만들어 왔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다.</span></p>
<p><br /></p>
<p>데이터 과학자, AI 윤리 전문가, 알고리즘 감사 전문가, 로봇 유지관리 기술자와 같은 새로운 직무가 등장하고 있으며 AI 기반 서비스 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p>
<p><br /></p>
<p><b>다만 중요한 변수는 변화의 ‘속도’다.</b></p>
<p><br /></p>
<p>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될수록 노동시장이 새로운 직무 구조와 산업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시간적 격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노동경제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기술 발전 속도와 노동시장 적응 능력 사이의 불균형으로 설명한다.</p>
<p><br /></p>
<p>특히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이 단기간에 확산될 경우 특정 산업이나 직무에서 기존 업무의 축소가 먼저 나타나는 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직무 재편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 이처럼 기술 변화와 고용 구조 변화 사이에 발생하는 전환기의 시간차는 노동시장에 구조적 마찰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일부 산업과 직군에서는 실업 증가나 소득 격차 확대와 같은 사회·경제적 불균형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p>
<p><br /></p>
<p><b>ESG 관점에서 본 노동의 전환</b></p>
<p><br /></p>
<p>AI 시대 노동 구조의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p>
<p><br /></p>
<p>먼저 사회(Social) 측면에서는 ‘디지털 역량 격차’가 노동시장 불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은 생산성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집단은 상대적으로 기회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이에 따라 교육 시스템 역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단순 지식 전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 사고, 협업 능력, 윤리적 판단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p>
<p><br /></p>
<p>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노동 전환 과정에서 기업과 정부의 책임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p>
<p><br /></p>
<p>AI 도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교육 프로그램과 전환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논의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평생 학습 체계’나 ‘직무 재교육 프로그램(reskilling)’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p>
<p><br /></p>
<p>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도 AI 기술의 확산은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자동화 기술이 산업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의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AI 기술 발전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 역시 중요한 정책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p>
<p><br /></p>
<p><b>인간 노동의 의미는 무엇인가</b></p>
<p><br /></p>
<p>AI 시대 노동의 변화는 단순히 ‘일자리의 수’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노동의 본질적 의미에 대한 재검토로 이어지고 있다. 기술이 생산 과정의 상당 부분을 수행하게 되면서 노동은 더 이상 단순한 생계 수단만으로 정의되기 어려워지고 있다.&nbsp;</p>
<p>&nbsp;</p>
<p>노동은 경제적 활동인 동시에 개인이 사회에 참여하고 공동체와 관계를 맺는 중요한 매개이며, 인간이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적 활동으로 인식되어 왔다.</p>
<p><br /></p>
<p>특히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이 확대될수록 인간이 수행해야 할 역할의 성격은 점차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nbsp;</p>
<p>&nbsp;</p>
<p>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는 기계와 알고리즘으로 이전되는 반면, 인간은 문제 정의, 창의적 사고, 윤리적 판단, 사회적 관계 형성과 같은 영역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노동의 기능이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가치 창출과 사회적 의미 형성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결국 AI 시대의 노동 논의는 기술 발전이 인간의 일을 얼마나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넘어,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어떤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확장된다. 생산성 향상이라는 경제적 관점뿐 아니라 인간의 존엄, 사회적 참여, 공동체적 책임과 같은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새로운 노동 개념이 요구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br /></p>
<p><b>인간은 왜 일하는가?</b></p>
<p><br /></p>
<p>경제적 생계를 위한 수단이라는 전통적인 관점 외에도 노동은 사회적 참여와 자아실현, 공동체 형성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어 왔다.</p>
<p><br /></p>
<p>AI가 생산 활동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되는 미래 사회에서는 인간이 수행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 논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p>
<p><br /></p>
<p>일부 학자들은 미래 노동이 ‘창의성’, ‘관계 형성’, ‘돌봄’, ‘윤리적 판단’과 같은 인간 고유의 능력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기술이 생산 효율성을 높일수록 인간은 가치와 의미를 만드는 영역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p>
<p><br /></p>
<p><b>기술이 아닌 선택의 문제</b></p>
<p><br /></p>
<p>AI 혁명이 촉발하고 있는 노동 구조의 변화는 단순히 기술 발전의 결과로만 설명되기 어렵다. 기술은 가능성을 제공할 뿐이며, 그 기술을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 것인지는 사회적·정책적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nbsp;</p>
<p>&nbsp;</p>
<p>자동화와 인공지능의 도입 방식, 노동시장 정책, 교육 시스템, 기업의 경영 전략 등 다양한 제도적 요소가 결합되면서 기술이 노동에 미치는 실제 영향이 형성된다.</p>
<p><br /></p>
<p>이러한 맥락에서 AI는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기술로 작동할 수도 있고,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도 있다.&nbsp;</p>
<p>&nbsp;</p>
<p>기술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중심으로만 적용될 경우 노동 대체 효과가 강조될 수 있지만, 인간과 AI의 협업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될 경우 인간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AI 시대 노동의 미래는 기술 자체보다 이를 설계하고 활용하는 사회적 의사결정 구조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p>
<p><br /></p>
<p>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노동의 방향에 대한 질문은 더욱 근본적인 차원으로 이동한다. 인간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 노동은 어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다.&nbsp;</p>
<p>&nbsp;</p>
<p>AI 시대의 노동 재정의는 단순한 기술 변화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사회가 생산, 분배, 참여의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집단적 선택의 문제로 볼 수 있다. 결국 노동의 미래는 기술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사회가 어떤 가치와 방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기술이 노동의 형태를 바꾸고 있지만, 노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 사회의 선택이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AI 시대의 핵심 질문은 기계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인간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있다.</span></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516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06:42: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06:37: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6</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치솟는 유가…“배럴당 200달러 가능성” 세계 경제 충격 우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치솟는 유가 [사진=Jan-Rune Smenes Reite,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으로 촉발된 중동 지역의 긴장이 확대되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이란이 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공급망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통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가 이 해협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이동한다. 하루 약 2천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이곳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협이 봉쇄될 경우 세계 석유 공급의 상당 부분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면서 유조선 공격과 항로 통제 우려가 이어지고 있고, 그 여파로 국제 유가는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사태를 세계 석유 시장 역사상 가장 큰 공급 충격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분석에서는 중동 지역의 생산 차질로 하루 최대 수백만 배럴 규모의 공급 감소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유가 급등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과 주요 에너지 소비국들은 전략적 비축 원유를 시장에 방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IEA 회원국들도 공동 대응을 통해 비축유를 풀어 공급 부족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시장 충격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원유 공급 불안이 더욱 심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150달러를 넘어 2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란 측에서도 세계가 배럴당 200달러 유가 상황을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면서 에너지 시장의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유가 상승이 단순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넘어 세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 운송비와 생산 비용이 동시에 상승하게 되고, 이는 곧바로 글로벌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경제 성장 둔화가 나타날 경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커질 수 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번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을 가능성이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의 상당 부분이 아시아 시장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사태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세계 경제의 안정성을 시험하는 에너지 안보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만약 해협 봉쇄와 군사적 긴장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시장까지 동시에 흔들리며 세계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중동에서 시작된 군사적 충돌은 에너지와 금융, 물류가 얽힌 복합적인 글로벌 위기로 번지고 있다. 국제사회가 외교적 해법을 찾지 못할 경우, ‘배럴당 200달러 유가’라는 시나리오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세계 경제를 마비시키는 현실적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3062412_adimizqe.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2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치솟는 유가 [사진=Jan-Rune Smenes Reite,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으로 촉발된 중동 지역의 긴장이 확대되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이란이 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공급망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통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가 이 해협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이동한다. 하루 약 2천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이곳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협이 봉쇄될 경우 세계 석유 공급의 상당 부분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p>
<p><br /></p>
<p>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면서 유조선 공격과 항로 통제 우려가 이어지고 있고, 그 여파로 국제 유가는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사태를 세계 석유 시장 역사상 가장 큰 공급 충격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분석에서는 중동 지역의 생산 차질로 하루 최대 수백만 배럴 규모의 공급 감소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p>
<p><br /></p>
<p>유가 급등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과 주요 에너지 소비국들은 전략적 비축 원유를 시장에 방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IEA 회원국들도 공동 대응을 통해 비축유를 풀어 공급 부족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시장 충격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p>
<p><br /></p>
<p>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원유 공급 불안이 더욱 심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150달러를 넘어 2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란 측에서도 세계가 배럴당 200달러 유가 상황을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면서 에너지 시장의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p>
<p><br /></p>
<p>문제는 이러한 유가 상승이 단순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넘어 세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 운송비와 생산 비용이 동시에 상승하게 되고, 이는 곧바로 글로벌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경제 성장 둔화가 나타날 경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커질 수 있다.</p>
<p><br /></p>
<p>특히 아시아 국가들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번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을 가능성이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의 상당 부분이 아시아 시장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사태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세계 경제의 안정성을 시험하는 에너지 안보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만약 해협 봉쇄와 군사적 긴장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시장까지 동시에 흔들리며 세계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p>
<p><br /></p>
<p>결국 중동에서 시작된 군사적 충돌은 에너지와 금융, 물류가 얽힌 복합적인 글로벌 위기로 번지고 있다. 국제사회가 외교적 해법을 찾지 못할 경우, ‘배럴당 200달러 유가’라는 시나리오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세계 경제를 마비시키는 현실적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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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506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06:26: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Mar 2026 06:15: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5</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법률가에서 국민권익위원장, 국회의원까지… 행정·입법 경험 갖춘 ‘전현희 의원’ 서울시장 후보로 주목]]></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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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서울 시장 출마한 전현희 국회의원 [사진=전현희 페이스북]
      
   
&nbsp;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주목받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전현희 국회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치과의사와 변호사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국회의원과 국민권익위원장을 거치며 중앙 행정과 입법을 모두 경험한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꾸준히 이름이 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그녀의 경력을 두고 “법률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동시에 갖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권익위원장 시절 반부패·공정 행정 문제를 다루며 중앙정부 행정을 직접 이끌었던 경험이 서울시정 운영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 의원의 정치 경력은 전문직 활동에서 출발했다. 치과의사로 활동하던 그녀는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며 의료·법률 분야를 넘나드는 이력을 쌓았다. 이러한 전문성은 정치권 입문 이후 정책 활동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

그녀는 20대 국회에서 서울 강남 지역에서 당선되며 정치권에 입성해 큰 주목을 받았다. 민주당 계열 정치인이 절대적으로 약세였던 강남에서 승리를 거둔 사례는 정치권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후 22대 국회에서는 서울 중구·성동갑 지역구에서 당선되어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현희 의원의 정치 활동에서 중요한 이력 가운데 하나는 전현희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재임 경험이다. 그녀는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장을 맡아 공직사회 부패 방지와 공익신고 보호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 행정을 직접 경험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시기를 통해 행정 조직 운영과 공공 정책 집행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감사와 사퇴 압박 등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임기를 지키며 위원장직을 수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전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독립 기관의 역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와의 갈등 속에서도 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갔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은 권력과 행정 사이의 긴장 관계 속에서 제도적 독립성과 공직 윤리를 지키려 했던 사례로 정치권에서 자주 언급된다.
&nbsp;
이후 국회의원으로 복귀한 그녀는 다양한 입법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정책 영역을 넓혀 왔다. 국회에서는 공정한 행정과 시민 권익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와 관련한 정책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여성 건강과 출산·양육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법안 발의에도 참여하며 사회 정책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전 의원은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시장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녀는 강남 지역에서 당선된 경험과 현재 한강벨트 지역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강남과 강북을 포함한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정치적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전현희 의원을 전문직 출신으로 정책 이해도가 높고 중앙 행정 경험까지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한다. 특히 국민권익위원장 재임 시절 공정 행정과 시민 권익 보호 정책을 다뤄온 경험이 도시 행정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nbsp;

동시에 그녀는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상징성을 갖춘 인물로 서울이 성장과 복지를 함께 실현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돌보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여러 인물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전현희 의원은 행정 경험과 입법 활동을 모두 갖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결국 향후 정치권의 관심은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법률가와 권익위원장, 국회의원을 거치며 축적된 정책 경험이 서울이라는 초대형 도시 행정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2175745_lwfkaxih.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서울 시장 출마한 전현희 국회의원 [사진=전현희 페이스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주목받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전현희 국회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치과의사와 변호사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국회의원과 국민권익위원장을 거치며 중앙 행정과 입법을 모두 경험한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꾸준히 이름이 오르고 있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그녀의 경력을 두고 “법률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동시에 갖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권익위원장 시절 반부패·공정 행정 문제를 다루며 중앙정부 행정을 직접 이끌었던 경험이 서울시정 운영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p>
<p><br /></p>
<p>전 의원의 정치 경력은 전문직 활동에서 출발했다. 치과의사로 활동하던 그녀는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며 의료·법률 분야를 넘나드는 이력을 쌓았다. 이러한 전문성은 정치권 입문 이후 정책 활동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p>
<p><br /></p>
<p>그녀는 20대 국회에서 서울 강남 지역에서 당선되며 정치권에 입성해 큰 주목을 받았다. 민주당 계열 정치인이 절대적으로 약세였던 강남에서 승리를 거둔 사례는 정치권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후 22대 국회에서는 서울 중구·성동갑 지역구에서 당선되어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p>
<p><br /></p>
<p></p>
<p>전현희 의원의 정치 활동에서 중요한 이력 가운데 하나는 전현희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재임 경험이다. 그녀는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장을 맡아 공직사회 부패 방지와 공익신고 보호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 행정을 직접 경험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시기를 통해 행정 조직 운영과 공공 정책 집행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p>
<p>또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감사와 사퇴 압박 등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임기를 지키며 위원장직을 수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전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독립 기관의 역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와의 갈등 속에서도 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갔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은 권력과 행정 사이의 긴장 관계 속에서 제도적 독립성과 공직 윤리를 지키려 했던 사례로 정치권에서 자주 언급된다.</p>
<p>&nbsp;</p>
<p>이후 국회의원으로 복귀한 그녀는 다양한 입법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정책 영역을 넓혀 왔다. 국회에서는 공정한 행정과 시민 권익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와 관련한 정책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여성 건강과 출산·양육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법안 발의에도 참여하며 사회 정책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p><br /></p>
<p>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전 의원은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시장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녀는 강남 지역에서 당선된 경험과 현재 한강벨트 지역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강남과 강북을 포함한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정치적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전현희 의원을 전문직 출신으로 정책 이해도가 높고 중앙 행정 경험까지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한다. 특히 국민권익위원장 재임 시절 공정 행정과 시민 권익 보호 정책을 다뤄온 경험이 도시 행정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nbsp;</p>
<p><br /></p>
<p>동시에 그녀는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상징성을 갖춘 인물로 서울이 성장과 복지를 함께 실현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돌보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p>
<p><br /></p>
<p>현재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여러 인물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전현희 의원은 행정 경험과 입법 활동을 모두 갖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p>
<p><br /></p>
<p>결국 향후 정치권의 관심은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법률가와 권익위원장, 국회의원을 거치며 축적된 정책 경험이 서울이라는 초대형 도시 행정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3058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18:02: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17:55: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4</guid>
		<title><![CDATA[경기도, 청년 진로 탐색 지원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경기도, 청년 진로 탐색 지원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사진=경기도미래세대재단]
      
   
&nbsp;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도전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nbsp;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6~2007년생) 청년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AI, 디자인, 교육, 예술, 환경, 영상 등 총 19개 분야로 모집 규모는 600명이다.
&nbsp;
선발 절차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00명을 선발하고, 2차 면접심사를 거쳐 720명이 선정된다. 이후 5월부터 3주간 진행되는 ‘탐색과 발견’ 과정에서 자아 탐색 프로그램, 적성검사, 조별 활동, 역량강화 교육, 회계 교육, 프로젝트 구체화 과정을 거친 뒤 3차 프로젝트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600명이 확정된다.
&nbsp;
최종 선정된 청년들은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프로젝트 수행비를 지원받으며,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이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약 14주 동안 진행되는 ‘도전과 변화’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nbsp;
또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될 경우 ‘기회 더하기’ 과정을 통해 최대 3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프로젝트 결과는 11월 열리는 성과발표회와 우수 사례집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nbsp;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도전과 성장의 경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한편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2023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2,241명의 청년이 참여해 1,638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해 참여자 성장지수 진단 결과 자기 탐색 역량과 자기효능감이 평균 15%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 참여 이후 취·창업률은 2023년 32.2%, 2024년 39%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81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5620_efvzetew.jpg" alt="20260312081243-79324.jpg" style="width: 481px; height: 67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 청년 진로 탐색 지원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사진=경기도미래세대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도전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p>
<p><br /></p>
<p>‘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p>
<p>&nbsp;</p>
<p>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6~2007년생) 청년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AI, 디자인, 교육, 예술, 환경, 영상 등 총 19개 분야로 모집 규모는 600명이다.</p>
<p>&nbsp;</p>
<p>선발 절차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00명을 선발하고, 2차 면접심사를 거쳐 720명이 선정된다. 이후 5월부터 3주간 진행되는 ‘탐색과 발견’ 과정에서 자아 탐색 프로그램, 적성검사, 조별 활동, 역량강화 교육, 회계 교육, 프로젝트 구체화 과정을 거친 뒤 3차 프로젝트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600명이 확정된다.</p>
<p>&nbsp;</p>
<p>최종 선정된 청년들은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프로젝트 수행비를 지원받으며,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이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약 14주 동안 진행되는 ‘도전과 변화’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p>
<p>&nbsp;</p>
<p>또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될 경우 ‘기회 더하기’ 과정을 통해 최대 3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프로젝트 결과는 11월 열리는 성과발표회와 우수 사례집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p>
<p>&nbsp;</p>
<p>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도전과 성장의 경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p>
<p>한편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2023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2,241명의 청년이 참여해 1,638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해 참여자 성장지수 진단 결과 자기 탐색 역량과 자기효능감이 평균 15%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 참여 이후 취·창업률은 2023년 32.2%, 2024년 39%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27695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09:59: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09:55: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3</guid>
		<title><![CDATA[[레드의 유혹 ⑩] 100년을 잠드는 달콤한 빛… 샤토 디켐(Château d’Yquem)]]></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전경 모습 [사진=Château d’Yquem]
   
   
&nbsp;
ESG코리아뉴스 라이프팀이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를 조명하는 ‘레드의 유혹’ 열 번째 여정은 프랑스 보르도 남부 소테른(Sauternes)에 자리한 전설적인 귀부와인 생산지,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이다.

   

이곳은 단순히 달콤한 와인을 만드는 곳이 아니다.
&nbsp;
수 세기 동안 왕실과 정치가, 예술가들에게 찬사를 받아온 ‘액체의 황금’이 탄생하는 장소이자 세계 와인 역사에서 가장 독보적인 이름으로 꼽히는 곳이다.

   

&nbsp;

   
      
      ▲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에서 와인을 시음하는 장면 [사진=Château d’Yquem]
   
   
&nbsp;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달콤한 와인”


   

보르도 와인 분류 역사에서 샤토 디켐은 특별한 존재다.

   

1855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앞두고 제정된 보르도 공식 등급에서 이곳은 단 하나뿐인 ‘프리미에 크뤼 슈페리외(Premier Cru Supérieur)’로 지정됐다. 수많은 그랑 크뤼 와이너리 가운데서도 한 단계 위에 위치한 유일한 샤토다.

   

디켐의 명성은 이미 18세기부터 유럽 상류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프랑스 외교관 시절 이 와인을 극찬하며 “프랑스 최고의 화이트 와인”이라 평했고 1784년 빈티지 250병을 주문한 기록도 남아 있다.

   

오늘날에도 와인 평론가와 애호가들은 디켐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위트 와인” 가운데 하나로 꼽는다.

   

&nbsp;

   
      
      ▲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의 대표 와인 [사진=Château d’Yquem]
   
   
&nbsp;

   귀부균이 만든 자연의 기적


   

샤토 디켐의 와인은 ‘보트리티스 시네레아(Botrytis cinerea)’라는 귀부균에서 시작된다.

   

이 미세한 곰팡이는 포도 껍질을 미세하게 뚫어 수분을 증발시키고 당분과 향을 농축시킨다. 일반적으로는 병해로 여겨지지만, 소테른 지역에서는 특별한 기후 조건 덕분에 ‘고귀한 부패(Noble Rot)’로 변한다.

   

가론 강과 시론 강이 만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침 안개와 오후의 따뜻한 햇살이 이 과정을 완벽하게 만들어낸다.

   

포도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손으로 선별 수확되며, 완벽한 귀부 상태의 열매만이 양조에 사용된다. 이 때문에 수확량은 극히 적지만 와인의 농도와 복합성은 다른 어떤 달콤한 와인과도 비교하기 어렵다.

   

&nbsp;

   
      
      ▲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에서 숙성되고 있는 와인 [사진=Château d’Yquem]
   
   
&nbsp;

   50년, 100년… 시간을 마시는 와인


   

샤토 디켐의 또 다른 특징은 놀라운 숙성 잠재력이다.

   

높은 당도와 산도, 촘촘한 구조 덕분에 이 와인은 수십 년 동안 천천히 진화한다. 제대로 보관된 병은 50년에서 100년 이상 숙성되며 향과 풍미가 점점 더 깊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1811년 빈티지는 ‘혜성 빈티지(Comet Vintage)’로 불리며 와인 역사에 전설로 남아 있다. 이 와인은 1996년 세계적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았다.

   

2011년에는 같은 1811년산 한 병이 경매에서 약 7만5000파운드에 낙찰되며 지금까지 판매된 화이트 와인 가운데 가장 비싼 기록 중 하나를 세우기도 했다.

   

&nbsp;

   
      
      ▲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에서 전설의 3부작으로 기획한 2023 대표 와인 [사진=Château d’Yquem]
   
   
&nbsp;

   2021·2022·2023… 새로운 ‘전설의 3부작’


   

최근 와인 업계에서는 샤토 디켐의 새로운 ‘빈티지 3부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21년, 2022년, 2023년 세 해의 와인이 각각 다른 기후 조건 속에서 탄생했지만 공통적으로 뛰어난 균형과 깊이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2021년은 서늘한 성장기 속에서 섬세하고 수정처럼 맑은 스타일을 보여준다.

   

2022년은 폭염과 가뭄을 견뎌낸 포도에서 강렬하고 햇살 같은 에너지가 표현된 빈티지로 평가된다.

   

그리고 2023년은 순수함과 밀도가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해로, 많은 전문가들이 “21세기 최고의 디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세 빈티지는 1948·1949·1950년, 그리고 1988·1989·1990년 이후 역사적인 또 하나의 ‘디켐 삼부작’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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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의 내부 계단 [사진=Château d’Yqu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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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론 계곡을 내려다보는 황금의 성


   

샤토 디켐은 소테른 지역에서도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크림색 성과 정교하게 관리된 정원, 그리고 가론 강 계곡을 내려다보는 포도밭 풍경은 자연스럽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와이너리에서는 약 90분 동안 진행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은 지하 셀러와 포도밭을 둘러본 뒤 디켐의 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 있다.

   

특히 오래된 빈티지 세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앤솔로지(Anthology) 투어’는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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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선형의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계단 모습 [사진=Château d’Yqu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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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정보


   


   위치


   프랑스 보르도 소테른(Sauternes)


   


   주요 와인


   Château d’Yquem (귀부 스위트 와인)


   Y d’Yquem (드라이 화이트 와인)


   


   찾아가는 방법


   보르도 메리냑 공항에서 차량 약 1시간


   보르도 시내에서 차량 약 45~60분


   ※ 와이너리 투어와 시음은 사전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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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선형의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의 위치 지도 [사진=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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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초월하는 달콤한 유산


   

샤토 디켐의 와인은 단순히 오래 숙성되는 술이 아니다.

   

그 한 병에는 햇살과 안개, 시간과 자연, 그리고 세대를 이어온 장인의 노력이 함께 담겨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디켐을 “액체의 빛(Liquid Light)”이라 부른다.

   

공작의 꼬리처럼 입안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향과 여운 때문일 것이다.

   

수 세기를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와인은 여전히 같은 약속을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어지는 한 잔의 기적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236_wpqeqcdr.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10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전경 모습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ESG코리아뉴스 라이프팀이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를 조명하는 ‘레드의 유혹’ 열 번째 여정은 프랑스 보르도 남부 소테른(Sauternes)에 자리한 전설적인 귀부와인 생산지,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이다.</p>
<p>
   <br />
</p>
<p>이곳은 단순히 달콤한 와인을 만드는 곳이 아니다.</p>
<p>&nbsp;</p>
<p>수 세기 동안 왕실과 정치가, 예술가들에게 찬사를 받아온 ‘액체의 황금’이 탄생하는 장소이자 세계 와인 역사에서 가장 독보적인 이름으로 꼽히는 곳이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328_htkmgtla.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에서 와인을 시음하는 장면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달콤한 와인”</b>
</p>
<p>
   <br />
</p>
<p>보르도 와인 분류 역사에서 샤토 디켐은 특별한 존재다.</p>
<p>
   <br />
</p>
<p>1855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앞두고 제정된 보르도 공식 등급에서 이곳은 단 하나뿐인 ‘프리미에 크뤼 슈페리외(Premier Cru Supérieur)’로 지정됐다. 수많은 그랑 크뤼 와이너리 가운데서도 한 단계 위에 위치한 유일한 샤토다.</p>
<p>
   <br />
</p>
<p>디켐의 명성은 이미 18세기부터 유럽 상류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p>
<p>
   <br />
</p>
<p>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프랑스 외교관 시절 이 와인을 극찬하며 “프랑스 최고의 화이트 와인”이라 평했고 1784년 빈티지 250병을 주문한 기록도 남아 있다.</p>
<p>
   <br />
</p>
<p>오늘날에도 와인 평론가와 애호가들은 디켐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위트 와인” 가운데 하나로 꼽는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433_kxgfucpi.jpg" alt="3.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의 대표 와인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귀부균이 만든 자연의 기적</b>
</p>
<p>
   <br />
</p>
<p>샤토 디켐의 와인은 ‘보트리티스 시네레아(Botrytis cinerea)’라는 귀부균에서 시작된다.</p>
<p>
   <br />
</p>
<p>이 미세한 곰팡이는 포도 껍질을 미세하게 뚫어 수분을 증발시키고 당분과 향을 농축시킨다. 일반적으로는 병해로 여겨지지만, 소테른 지역에서는 특별한 기후 조건 덕분에 ‘고귀한 부패(Noble Rot)’로 변한다.</p>
<p>
   <br />
</p>
<p>가론 강과 시론 강이 만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침 안개와 오후의 따뜻한 햇살이 이 과정을 완벽하게 만들어낸다.</p>
<p>
   <br />
</p>
<p>포도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손으로 선별 수확되며, 완벽한 귀부 상태의 열매만이 양조에 사용된다. 이 때문에 수확량은 극히 적지만 와인의 농도와 복합성은 다른 어떤 달콤한 와인과도 비교하기 어렵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534_amaabvqa.jpg" alt="5.jpg" style="width: 880px; height: 13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에서 숙성되고 있는 와인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50년, 100년… 시간을 마시는 와인</b>
</p>
<p>
   <br />
</p>
<p>샤토 디켐의 또 다른 특징은 놀라운 숙성 잠재력이다.</p>
<p>
   <br />
</p>
<p>높은 당도와 산도, 촘촘한 구조 덕분에 이 와인은 수십 년 동안 천천히 진화한다. 제대로 보관된 병은 50년에서 100년 이상 숙성되며 향과 풍미가 점점 더 깊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p>
<p>
   <br />
</p>
<p>특히 1811년 빈티지는 ‘혜성 빈티지(Comet Vintage)’로 불리며 와인 역사에 전설로 남아 있다. 이 와인은 1996년 세계적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았다.</p>
<p>
   <br />
</p>
<p>2011년에는 같은 1811년산 한 병이 경매에서 약 7만5000파운드에 낙찰되며 지금까지 판매된 화이트 와인 가운데 가장 비싼 기록 중 하나를 세우기도 했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743_vtwmsgbk.jpg" alt="9.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에서 전설의 3부작으로 기획한 2023 대표 와인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2021·2022·2023… 새로운 ‘전설의 3부작’</b>
</p>
<p>
   <br />
</p>
<p>최근 와인 업계에서는 샤토 디켐의 새로운 ‘빈티지 3부작’이 화제가 되고 있다.</p>
<p>
   <br />
</p>
<p>2021년, 2022년, 2023년 세 해의 와인이 각각 다른 기후 조건 속에서 탄생했지만 공통적으로 뛰어난 균형과 깊이를 보여주기 때문이다.</p>
<p>
   <br />
</p>
<p>2021년은 서늘한 성장기 속에서 섬세하고 수정처럼 맑은 스타일을 보여준다.</p>
<p>
   <br />
</p>
<p>2022년은 폭염과 가뭄을 견뎌낸 포도에서 강렬하고 햇살 같은 에너지가 표현된 빈티지로 평가된다.</p>
<p>
   <br />
</p>
<p>그리고 2023년은 순수함과 밀도가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해로, 많은 전문가들이 “21세기 최고의 디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p>
<p>
   <br />
</p>
<p>이러한 세 빈티지는 1948·1949·1950년, 그리고 1988·1989·1990년 이후 역사적인 또 하나의 ‘디켐 삼부작’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902_fystkvlb.jpg" alt="8.jpg" style="width: 850px; height: 4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의 내부 계단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가론 계곡을 내려다보는 황금의 성</b>
</p>
<p>
   <br />
</p>
<p>샤토 디켐은 소테른 지역에서도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p>
<p>
   <br />
</p>
<p>크림색 성과 정교하게 관리된 정원, 그리고 가론 강 계곡을 내려다보는 포도밭 풍경은 자연스럽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p>
<p>
   <br />
</p>
<p>와이너리에서는 약 90분 동안 진행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은 지하 셀러와 포도밭을 둘러본 뒤 디켐의 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 있다.</p>
<p>
   <br />
</p>
<p>특히 오래된 빈티지 세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앤솔로지(Anthology) 투어’는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4948_zbbrcgqe.jpg" alt="7.jpg" style="width: 850px; height: 10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나선형의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계단 모습 [사진=Château d’Yque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span style="color: #0080ff;">방문 정보</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위치</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프랑스 보르도 소테른(Sauternes)</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주요 와인</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Château d’Yquem (귀부 스위트 와인)</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Y d’Yquem (드라이 화이트 와인)</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찾아가는 방법</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보르도 메리냑 공항에서 차량 약 1시간</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보르도 시내에서 차량 약 45~60분</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 와이너리 투어와 시음은 사전 예약 필수</span>
</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5222_uyewfwxy.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54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나선형의 샤토 디켐(Château d’Yquem)의 위치 지도 [사진=구글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시간을 초월하는 달콤한 유산</b>
</p>
<p>
   <br />
</p>
<p>샤토 디켐의 와인은 단순히 오래 숙성되는 술이 아니다.</p>
<p>
   <br />
</p>
<p>그 한 병에는 햇살과 안개, 시간과 자연, 그리고 세대를 이어온 장인의 노력이 함께 담겨 있다.</p>
<p>
   <br />
</p>
<p>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디켐을 “액체의 빛(Liquid Light)”이라 부른다.</p>
<p>
   <br />
</p>
<p>공작의 꼬리처럼 입안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향과 여운 때문일 것이다.</p>
<p>
   <br />
</p>
<p>수 세기를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와인은 여전히 같은 약속을 한다.</p>
<p>
   <br />
</p>
<p>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어지는 한 잔의 기적을.</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2761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Mar 2026 06:57: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09:35: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2</guid>
		<title><![CDATA[연세대, SDGs 실천 메시지 담은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 GEEF 2026 에디션 출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GEEF 2026 공식 포스터 [사진=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nbsp;
창립 127주년을 맞은 연세대학교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nbsp;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IGEE)과 연세유업은 반기문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제8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6)’ 개막을 기념해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 900mL’ GEEF 2026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3월 20일까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쿠팡,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nbsp;
이번 한정 에디션은 방송인 서장훈이 모델로 활동 중인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에 GEEF 2026 특별 패키지를 적용해 출시됐다. 기업 경영의 ESG 개념을 넘어 인류 공동의 과제인 SDGs를 일상 속 소비 활동과 연결해 실천(Action)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nbsp;
제품 패키지는 SDGs 메시지를 전달하는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전면에 GEEF 로고를 배치하고 측면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소비자가 제품 구매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캠페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식품 소비를 넘어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nbsp;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SDGs 4번 목표인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과 평생학습 기회 증진’을 실천하는 사례로 의미를 갖는다. 연세유업은 제품 판매 수익을 교육 및 장학 재원으로 환원하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교육 지원과 글로벌 연대 가치까지 확장했다.
&nbsp;
안신기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원장은 “대학이 보유한 자산과 브랜드가 인류 공동의 목표인 SDGs 달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우유 한 팩이 단순한 식품을 넘어 지구촌의 미래를 위한 행동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한편 ‘제8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6)’은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제니 시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참석해 ‘신흥 기술과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nbsp;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은 2017년 설립된 기관으로, 대학의 ‘진리와 자유’ 정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연구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3621_dbsbgavx.jpg" alt="[크기변환]1028147215_20260226140730_4328169046.jpg" style="width: 880px; height: 124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GEEF 2026 공식 포스터 [사진=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창립 127주년을 맞은 연세대학교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p>
<p>&nbsp;</p>
<p>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IGEE)과 연세유업은 반기문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제8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6)’ 개막을 기념해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 900mL’ GEEF 2026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3월 20일까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쿠팡,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p>
<p>&nbsp;</p>
<p>이번 한정 에디션은 방송인 서장훈이 모델로 활동 중인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에 GEEF 2026 특별 패키지를 적용해 출시됐다. 기업 경영의 ESG 개념을 넘어 인류 공동의 과제인 SDGs를 일상 속 소비 활동과 연결해 실천(Action)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제품 패키지는 SDGs 메시지를 전달하는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전면에 GEEF 로고를 배치하고 측면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소비자가 제품 구매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캠페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식품 소비를 넘어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다.</p>
<p>&nbsp;</p>
<p>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SDGs 4번 목표인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과 평생학습 기회 증진’을 실천하는 사례로 의미를 갖는다. 연세유업은 제품 판매 수익을 교육 및 장학 재원으로 환원하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교육 지원과 글로벌 연대 가치까지 확장했다.</p>
<p>&nbsp;</p>
<p>안신기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원장은 “대학이 보유한 자산과 브랜드가 인류 공동의 목표인 SDGs 달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우유 한 팩이 단순한 식품을 넘어 지구촌의 미래를 위한 행동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한편 ‘제8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6)’은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제니 시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참석해 ‘신흥 기술과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p>
<p>&nbsp;</p>
<p></p>
<p>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은 2017년 설립된 기관으로, 대학의 ‘진리와 자유’ 정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연구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2759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09:39: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09:34: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1</guid>
		<title><![CDATA[모바일이 지배한 게임 시장…2025년 다운로드 520억 건 기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모바일은 확장성, PC/콘솔은 깊은 몰입을 제공 [사진=센서타워]
   
   
&nbsp;&nb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2026년 게임 현황(State of Gaming 2026)’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게임 다운로드는 총 520억 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 500억 건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발생하며 게임 산업에서 모바일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nbsp;
리포트에 따르면 모바일 다운로드 가운데 Google Play가 81%를 차지했고 Apple App Store가 15%를 기록했다. 반면 PC와 콘솔 플랫폼은 전체 다운로드의 약 4% 수준에 머물렀다. PC·콘솔 플랫폼 가운데서는 Steam이 다운로드 기준 1위를 기록했고 PlayStation과 Xbox가 뒤를 이었다.
&nbsp;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은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무료 플레이(Free-to-Play) 구조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의 96%가 무료 플레이 게임이었으며 Google Play에서는 이 비율이 99%에 달했다.
&nbsp;
다만 플랫폼별 특징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Apple App Store는 다운로드 규모는 Google Play보다 작지만 인앱결제(In-App Purchase) 매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고가치 이용자 비중이 높아 수익화 측면에서 중요한 플랫폼으로 평가됐다.
&nbsp;
PC와 콘솔 게임 다운로드는 약 20억 건으로 모바일 대비 규모는 작지만 사용자 참여도와 이용자당 수익화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AAA급 신작 게임 가격은 통상 70달러 수준으로, 이용자들은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기대하는 경향을 보였다.
&nbsp;
&nbsp;

   
      
      ▲ 모바일은 성숙단계, PC는 기록경신 [사진=센서타워]
   
   
&nbsp;
플랫폼별 성장 흐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2025년 Steam은 매출이 전년 대비 13%, 다운로드는 6%, 출시 게임 수는 8% 증가하며 주요 지표 전반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AAA, AA, 인디 게임 전반에서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nbsp;
반면 모바일 시장은 비교적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Apple App Store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Google Play는 소폭 증가했지만 두 플랫폼 모두 다운로드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Google Play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iOS보다 다운로드 감소 폭이 더 컸다.
&nbsp;
게임 공급량은 개발 환경의 변화와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도구의 확산이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nbsp;
Android 생태계에서는 Google Play가 앱 품질과 정책 강화를 위해 스토어 정비를 진행하면서 전체 앱 수가 2024년 초 대비 2025년 초 약 47% 감소했다. 다만 개발자들이 정책 변화에 적응하면서 2025년 신규 게임 출시 수는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nbsp;
&nbsp;

   
      
      ▲ 모바일은 전략장르, PC는 액션장르 [사진=센서타워]
   
   
&nbsp;
장르별 시장 흐름에서는 전략과 퍼즐 게임이 성장을 주도했다. 모바일 전략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20%, 퍼즐 장르는 14% 증가했다. 특히 전략 장르는 주요 장르 가운데 모바일 다운로드가 증가한 유일한 장르로 나타났다.
&nbsp;
전략 게임 성장은 동양권 개발사가 출시한 4X 전략 게임이 견인했다. 대표적으로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인앱결제 매출 성장률 기준으로는 ‘킹샷’이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며 ‘델타 포스’가 뒤를 이었다.
&nbsp;
PC 시장에서는 협동 플레이 중심의 게임이 액션 장르 성장을 이끌었다. ‘R.E.P.O.’와 ‘피크’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슈팅 장르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연간 PC·콘솔 최고 판매 타이틀인 ‘배틀필드 6’가 중심에 있었다.
&nbsp;
다만 ‘배틀필드 6’, ‘마블 라이벌즈’, ‘델타 포스’ 등 주요 신작이 출시됐음에도 PC·콘솔 슈팅 게임 다운로드 수는 증가하지 않았다. 이는 신작들이 시장 전체 규모를 확장하기보다는 기존 인기 게임의 점유율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경쟁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nbsp;

   
      
      ▲모바일 광고는 유튜브, PC.콘솔광고는 메타 중심 [사진=센서타워]
   
   
&nbsp;
광고 시장에서도 플랫폼별 차이가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광고 지출은 AppLovin과 AdMob 같은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로 집중되는 반면 PC·콘솔 게임 광고는 소셜 및 영상 플랫폼 중심으로 집행되는 경향이 강했다. 이 가운데 YouTube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nbsp;
또한 Instagram은 PC·콘솔 게임 광고에서 점유율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숏폼 영상 광고 포맷과 정교한 타기팅 기능이 게임 트레일러 콘텐츠와 구매 의도가 높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리타기팅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nbsp;
2025년 PC·콘솔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은 ‘배틀필드 6’였다. 판매량 기준 2위와 3위를 기록한 ‘EA 스포츠 FC 25’와 ‘EA 스포츠 FC 26’의 합산 판매량은 ‘배틀필드 6’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무료 플레이 부문에서는 ‘스케이트’가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고 ‘마블 라이벌즈’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델타 포스’와 ‘데드락’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nbsp;

   
      
      ▲PC/콘솔 시장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는 포트나이트 [사진=센서타워]
   
   
&nbsp;
한편 콘솔 기준으로 보면 ‘포트나이트’는 여전히 모든 PC·콘솔 게임 가운데 가장 큰 플레이어 기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Steam에서만 제공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역시 이에 근접한 규모를 기록했다.
&nbsp;
센서타워는 약 50페이지 분량의 이번 리포트를 통해 모바일, PC, 콘솔 게임 시장 전반의 구조와 변화 흐름을 분석했다. 리포트 전문은 센서타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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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모바일은 확장성, PC/콘솔은 깊은 몰입을 제공 [사진=센서타워]</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2026년 게임 현황(State of Gaming 2026)’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게임 다운로드는 총 520억 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 500억 건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발생하며 게임 산업에서 모바일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p>
<p>&nbsp;</p>
<p>리포트에 따르면 모바일 다운로드 가운데 Google Play가 81%를 차지했고 Apple App Store가 15%를 기록했다. 반면 PC와 콘솔 플랫폼은 전체 다운로드의 약 4% 수준에 머물렀다. PC·콘솔 플랫폼 가운데서는 Steam이 다운로드 기준 1위를 기록했고 PlayStation과 Xbox가 뒤를 이었다.</p>
<p>&nbsp;</p>
<p>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은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무료 플레이(Free-to-Play) 구조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의 96%가 무료 플레이 게임이었으며 Google Play에서는 이 비율이 99%에 달했다.</p>
<p>&nbsp;</p>
<p>다만 플랫폼별 특징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Apple App Store는 다운로드 규모는 Google Play보다 작지만 인앱결제(In-App Purchase) 매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고가치 이용자 비중이 높아 수익화 측면에서 중요한 플랫폼으로 평가됐다.</p>
<p>&nbsp;</p>
<p>PC와 콘솔 게임 다운로드는 약 20억 건으로 모바일 대비 규모는 작지만 사용자 참여도와 이용자당 수익화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AAA급 신작 게임 가격은 통상 70달러 수준으로, 이용자들은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기대하는 경향을 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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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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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모바일은 성숙단계, PC는 기록경신 [사진=센서타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플랫폼별 성장 흐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2025년 Steam은 매출이 전년 대비 13%, 다운로드는 6%, 출시 게임 수는 8% 증가하며 주요 지표 전반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AAA, AA, 인디 게임 전반에서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p>
<p>&nbsp;</p>
<p>반면 모바일 시장은 비교적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Apple App Store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Google Play는 소폭 증가했지만 두 플랫폼 모두 다운로드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Google Play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iOS보다 다운로드 감소 폭이 더 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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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게임 공급량은 개발 환경의 변화와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도구의 확산이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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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roid 생태계에서는 Google Play가 앱 품질과 정책 강화를 위해 스토어 정비를 진행하면서 전체 앱 수가 2024년 초 대비 2025년 초 약 47% 감소했다. 다만 개발자들이 정책 변화에 적응하면서 2025년 신규 게임 출시 수는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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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p>&nbsp;</p>
<p>장르별 시장 흐름에서는 전략과 퍼즐 게임이 성장을 주도했다. 모바일 전략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20%, 퍼즐 장르는 14% 증가했다. 특히 전략 장르는 주요 장르 가운데 모바일 다운로드가 증가한 유일한 장르로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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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략 게임 성장은 동양권 개발사가 출시한 4X 전략 게임이 견인했다. 대표적으로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인앱결제 매출 성장률 기준으로는 ‘킹샷’이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며 ‘델타 포스’가 뒤를 이었다.</p>
<p>&nbsp;</p>
<p>PC 시장에서는 협동 플레이 중심의 게임이 액션 장르 성장을 이끌었다. ‘R.E.P.O.’와 ‘피크’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슈팅 장르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연간 PC·콘솔 최고 판매 타이틀인 ‘배틀필드 6’가 중심에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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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배틀필드 6’, ‘마블 라이벌즈’, ‘델타 포스’ 등 주요 신작이 출시됐음에도 PC·콘솔 슈팅 게임 다운로드 수는 증가하지 않았다. 이는 신작들이 시장 전체 규모를 확장하기보다는 기존 인기 게임의 점유율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경쟁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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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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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p>&nbsp;</p>
<p>광고 시장에서도 플랫폼별 차이가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광고 지출은 AppLovin과 AdMob 같은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로 집중되는 반면 PC·콘솔 게임 광고는 소셜 및 영상 플랫폼 중심으로 집행되는 경향이 강했다. 이 가운데 YouTube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p>
<p>&nbsp;</p>
<p>또한 Instagram은 PC·콘솔 게임 광고에서 점유율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숏폼 영상 광고 포맷과 정교한 타기팅 기능이 게임 트레일러 콘텐츠와 구매 의도가 높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리타기팅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p>
<p>&nbsp;</p>
<p>2025년 PC·콘솔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은 ‘배틀필드 6’였다. 판매량 기준 2위와 3위를 기록한 ‘EA 스포츠 FC 25’와 ‘EA 스포츠 FC 26’의 합산 판매량은 ‘배틀필드 6’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무료 플레이 부문에서는 ‘스케이트’가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고 ‘마블 라이벌즈’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델타 포스’와 ‘데드락’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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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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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p>&nbsp;</p>
<p>한편 콘솔 기준으로 보면 ‘포트나이트’는 여전히 모든 PC·콘솔 게임 가운데 가장 큰 플레이어 기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Steam에서만 제공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역시 이에 근접한 규모를 기록했다.</p>
<p>&nbsp;</p>
<p>센서타워는 약 50페이지 분량의 이번 리포트를 통해 모바일, PC, 콘솔 게임 시장 전반의 구조와 변화 흐름을 분석했다. 리포트 전문은 센서타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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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27506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09:32: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09:21: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500</guid>
		<title><![CDATA[알뜰주유소 경유값 급등 논란… 산업부 “전수 조사 후 엄정 조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5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알뜰주유소 경유값 급등 논란… 산업부 “전수 조사 후 엄정 조치” [사진=산업통상자원부]
      
   
&nbsp;
알뜰주유소의 경유 가격 급등 사례가 발생하자 정부가 전국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 변동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nbsp;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한 알뜰주유소가 전쟁 발발 이후 닷새 만에 경유 가격을 리터당 850원 인상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후 단속 움직임이 감지되자 다음 날 가격을 600원 이상 다시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산업부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해당 주유소를 관리하는 한국석유공사에 경고 조치를 내리고 즉각적인 사실 확인과 함께 엄정한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nbsp;
현재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 395개, 한국도로공사 209개, 농협(NH) 714개 등 전국에 총 1318개가 운영되고 있다.
&nbsp;
정부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지난 2월 28일 이후 전국 모든 알뜰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 일일 변동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해당 기간 동안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nbsp;
또한 석유공사와 도로공사, 농협 등 알뜰주유소 관리 기관에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nbsp;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알뜰주유소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nbsp;
이어 “알뜰주유소는 석유 가격 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며 “품질 좋은 석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국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bsp;
&nbsp;
김 장관은 “정부는 ‘알뜰’이라는 간판을 믿고 이용해 온 국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조치할 것”이라며 “부당한 가격 인상과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1938_cwxxwkqn.png" alt="20260311185832-88128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6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알뜰주유소 경유값 급등 논란… 산업부 “전수 조사 후 엄정 조치” [사진=산업통상자원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알뜰주유소의 경유 가격 급등 사례가 발생하자 정부가 전국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 변동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p>
<p>&nbsp;</p>
<p>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한 알뜰주유소가 전쟁 발발 이후 닷새 만에 경유 가격을 리터당 850원 인상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후 단속 움직임이 감지되자 다음 날 가격을 600원 이상 다시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산업부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해당 주유소를 관리하는 한국석유공사에 경고 조치를 내리고 즉각적인 사실 확인과 함께 엄정한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p>
<p>&nbsp;</p>
<p>현재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 395개, 한국도로공사 209개, 농협(NH) 714개 등 전국에 총 1318개가 운영되고 있다.</p>
<p>&nbsp;</p>
<p>정부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지난 2월 28일 이후 전국 모든 알뜰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 일일 변동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해당 기간 동안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p>
<p>&nbsp;</p>
<p>또한 석유공사와 도로공사, 농협 등 알뜰주유소 관리 기관에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p>
<p>&nbsp;</p>
<p>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알뜰주유소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어 “알뜰주유소는 석유 가격 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며 “품질 좋은 석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국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nbsp;</p>
<p>&nbsp;</p>
<p>김 장관은 “정부는 ‘알뜰’이라는 간판을 믿고 이용해 온 국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조치할 것”이라며 “부당한 가격 인상과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27477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09:31: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09:15: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9</guid>
		<title><![CDATA[남양주시,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정비 추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남양주시,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정비 추진 [사진=남양주시]
      
   
&nbsp;
&nbsp;남양주시가 하천과 계곡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정비에 나섰다.

   
      &nbsp;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 하천·계곡 불법 특별정비 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하천·계곡 불법행위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특별정비는 시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했던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불법행위 재발을 방지하고 건전한 하천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과거 불법행위가 발생했던 지역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점검과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nbsp;
      특히 지역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불법시설물이 설치된 영업장 이용을 자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여름철 성수기 하천·계곡 이용객을 대상으로도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nbsp;
      또한 하천과 계곡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불법시설물과 각종 불법행위를 세밀하게 점검해 정비를 추진한다.
      &nbsp;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담당 실무자가 참석해 특별정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신속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향후 관련 부서 간 공조와 합동 조사를 통해 정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bsp;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의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철저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수변 공간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nbsp;
      이어 “시는 지난해 별내동 불암산 불법시설 행정대집행을 통해 숲길을 시민에게 돌려준 사례가 있다”며 “이번 정비를 하천뿐 아니라 임야와 산림까지 확대해 산불 예방과 환경 복구,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해 친환경 도시 남양주 조성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nbsp;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5일 김상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하천·계곡 불법 특별정비 TF’를 구성했다. TF는 3월 한 달 동안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 11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시설물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부서 간 협력과 합동 점검을 통해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2091233_slcsbxhl.png" alt="20260311193643-63490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남양주시,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정비 추진 [사진=남양주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nbsp;남양주시가 하천과 계곡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정비에 나섰다.</div>
<div>
   <div>
      <p>&nbsp;</p>
      <p>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 하천·계곡 불법 특별정비 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하천·계곡 불법행위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특별정비는 시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했던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불법행위 재발을 방지하고 건전한 하천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과거 불법행위가 발생했던 지역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점검과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p>
      <p>&nbsp;</p>
      <p>특히 지역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불법시설물이 설치된 영업장 이용을 자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여름철 성수기 하천·계곡 이용객을 대상으로도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p>
      <p>&nbsp;</p>
      <p>또한 하천과 계곡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불법시설물과 각종 불법행위를 세밀하게 점검해 정비를 추진한다.</p>
      <p>&nbsp;</p>
      <p>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담당 실무자가 참석해 특별정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신속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향후 관련 부서 간 공조와 합동 조사를 통해 정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의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철저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수변 공간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p>
      <p>&nbsp;</p>
      <p>이어 “시는 지난해 별내동 불암산 불법시설 행정대집행을 통해 숲길을 시민에게 돌려준 사례가 있다”며 “이번 정비를 하천뿐 아니라 임야와 산림까지 확대해 산불 예방과 환경 복구,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해 친환경 도시 남양주 조성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p>
      <p>&nbsp;</p>
      <p>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5일 김상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하천·계곡 불법 특별정비 TF’를 구성했다. TF는 3월 한 달 동안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 11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시설물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부서 간 협력과 합동 점검을 통해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27434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09:13: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Mar 2026 09:11: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8</guid>
		<title><![CDATA[미네소타, 또 하나의 ‘유니콘’ 유치... 미 농업테크 기업 피봇 바이오(Pivot Bio) 캘리포니아 본사 이전 결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미국 중서부 농업 중심지인 미네소타가 지속가능 농업과 ESG 경영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농업 바이오 기술 기업 피봇 바이오(Pivot Bio)가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미네소타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환경 친화적 농업 혁신과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봇 바이오(Pivot Bio)는 기존 본사가 있던 캘리포니아 버클리를 떠나 미네소타주 미네통카로 본사를 옮기기로 했다. 회사는 중서부 여러 도시를 검토한 끝에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와 세인트 폴(Saint Paul)을 중심으로 한 ‘트윈시티(Twin Cities)’ 지역을 선택했다. 농업 산업 기반과 연구 인프라, 숙련된 인력이 결합된 지역 생태계가 ESG 중심의 기업 성장 전략과 잘 맞아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

피봇 바이오(Pivot Bio)는 미생물 기술을 활용해 작물에 필요한 질소를 자연적으로 공급하는 친환경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기술은 작물 뿌리 주변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활용해 질소를 고정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기존 화학 질소 비료 사용을 줄이면서도 작물 생산성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농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과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지속가능 농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화학 비료 생산과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은 글로벌 농업 분야의 주요 환경 이슈로 꼽힌다. 피봇 바이오(Pivot Bio)의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수천만 에이커에 가까운 농지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남미와 아프리카 등지로도 적용 범위가 확대되며 글로벌 지속가능 농업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본사 이전은 ESG의 ‘환경(Environment)’ 측면뿐 아니라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농업 생산 현장과 가까운 중서부 지역에 본사를 두게 되면서 농가, 연구기관,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이 강화되고, 농업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혁신이 더욱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네소타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 농업과 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은 미국 내 주요 곡물 생산지와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식품·농업 기업과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농업 혁신 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산업 기반은 친환경 농업 기술 기업들이 성장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경제계는 피봇 바이오(Pivot Bio)의 본사 이전이 고급 일자리 창출과 기술 혁신 생태계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수백 명 규모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중서부 지역에서 인재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속가능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기업 이전을 넘어 ESG 중심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한다. 기술 기업들이 환경적 가치와 산업 현장의 연결성을 동시에 고려해 입지를 선택하는 흐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피봇 바이오(Pivot Bio)의 미네소타 이전은 지속가능 농업 혁신과 지역 기반 경제 성장이 결합된 ESG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네소타는 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글로벌 농업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11122948_dlrbsnbr.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77px;" /></p>
<p>&nbsp;</p>
<p>미국 중서부 농업 중심지인 미네소타가 지속가능 농업과 ESG 경영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농업 바이오 기술 기업 피봇 바이오(Pivot Bio)가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미네소타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환경 친화적 농업 혁신과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p>
<p><br /></p>
<p>미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봇 바이오(Pivot Bio)는 기존 본사가 있던 캘리포니아 버클리를 떠나 미네소타주 미네통카로 본사를 옮기기로 했다. 회사는 중서부 여러 도시를 검토한 끝에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와 세인트 폴(Saint Paul)을 중심으로 한 ‘트윈시티(Twin Cities)’ 지역을 선택했다. 농업 산업 기반과 연구 인프라, 숙련된 인력이 결합된 지역 생태계가 ESG 중심의 기업 성장 전략과 잘 맞아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p>
<p><br /></p>
<p>피봇 바이오(Pivot Bio)는 미생물 기술을 활용해 작물에 필요한 질소를 자연적으로 공급하는 친환경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기술은 작물 뿌리 주변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활용해 질소를 고정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기존 화학 질소 비료 사용을 줄이면서도 작물 생산성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농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과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지속가능 농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p>
<p><br /></p>
<p>특히 화학 비료 생산과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은 글로벌 농업 분야의 주요 환경 이슈로 꼽힌다. 피봇 바이오(Pivot Bio)의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수천만 에이커에 가까운 농지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남미와 아프리카 등지로도 적용 범위가 확대되며 글로벌 지속가능 농업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p>
<p><br /></p>
<p>이번 본사 이전은 ESG의 ‘환경(Environment)’ 측면뿐 아니라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농업 생산 현장과 가까운 중서부 지역에 본사를 두게 되면서 농가, 연구기관,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이 강화되고, 농업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혁신이 더욱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미네소타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 농업과 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은 미국 내 주요 곡물 생산지와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식품·농업 기업과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농업 혁신 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산업 기반은 친환경 농업 기술 기업들이 성장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p>
<p><br /></p>
<p>지역 경제계는 피봇 바이오(Pivot Bio)의 본사 이전이 고급 일자리 창출과 기술 혁신 생태계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수백 명 규모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중서부 지역에서 인재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속가능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기업 이전을 넘어 ESG 중심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한다. 기술 기업들이 환경적 가치와 산업 현장의 연결성을 동시에 고려해 입지를 선택하는 흐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p>
<p><br /></p>
<p>결국 피봇 바이오(Pivot Bio)의 미네소타 이전은 지속가능 농업 혁신과 지역 기반 경제 성장이 결합된 ESG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네소타는 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글로벌 농업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996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12:31: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12:24: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7</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행정과 입법을 모두 경험한 정책형 정치인… ‘김영배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주목받는 이유]]></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김영배 국회의원 [사진=김영배 의원 페이스북]
      
   
&nbsp;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꾸준히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 김영배 국회의원이다. 성북구청장을 지낸 뒤 국회에 입성한 그는 지방행정과 중앙정치를 모두 경험한 정치인으로 평가받으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그의 부상이 단순한 정치적 관심이 아니라 오랜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의원의 정치적 이력은 지방행정에서 시작됐다. 그는 성북구청장을 역임하며 생활 밀착형 행정과 지역 기반 정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복지와 생활 인프라, 지역 공동체 정책 등을 중심으로 한 구정 운영은 성북구의 행정 모델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의 강점으로 ‘현장 행정 경험’을 꼽는다. 그는 기초자치단체장 시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행정을 운영하며 지방정부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주민 참여형 정책과 생활권 중심 행정은 성북구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된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김 의원의 행정 경험은 이후 중앙정치에서의 활동으로 이어졌다.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도시 정책과 지역 균형 발전, 지방자치 관련 입법 활동에 참여하며 정책 역량을 확장해 왔다.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정책과 지역 문제를 입법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그의 정치 활동의 특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이력을 두고 “행정과 입법을 모두 경험한 보기 드문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지방자치단체장 경험을 통해 도시 운영을 직접 경험했고 국회에서는 정책과 제도를 설계하는 입법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정책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의 도시 구조와 생활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 왔다. 그는 서울이 겪고 있는 교통과 주거, 생활 인프라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 도시 구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서울시장 출마와 함께 제시된 도시 정책 구상으로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서울을 ‘시간 격차가 줄어드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결합한 생활권 중심 도시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출퇴근과 이동 시간,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 등 도시 생활의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대중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연계한 도시 구조 개편, 생활권 중심의 지역 발전 전략 등을 통해 서울의 균형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혀왔다. 이러한 정책 구상은 구청장 시절 축적된 도시 행정 경험에서 출발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의 또 다른 특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정치 스타일을 꼽는다. 강한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정책과 행정 경험을 강조하는 실무형 정치인 이미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치 스타일은 최근 정치권에서 강조되는 정책 경쟁 중심 정치와도 일정 부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김영배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성북구청장으로서의 행정 경험과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책 활동을 모두 갖춘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 행정을 맡을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물론 실제 서울시장 선거 구도는 정당 전략과 정치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행정과 입법 경험을 동시에 갖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점은 김영배 의원이 서울 정치에서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결국 앞으로의 관건은 하나다. 성북구에서 축적된 행정 경험과 국회에서 쌓아온 정책 역량이 서울 전체라는 거대한 도시 행정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121511_pfnapcmz.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김영배 국회의원 [사진=김영배 의원 페이스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꾸준히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 김영배 국회의원이다. 성북구청장을 지낸 뒤 국회에 입성한 그는 지방행정과 중앙정치를 모두 경험한 정치인으로 평가받으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그의 부상이 단순한 정치적 관심이 아니라 오랜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김 의원의 정치적 이력은 지방행정에서 시작됐다. 그는 성북구청장을 역임하며 생활 밀착형 행정과 지역 기반 정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복지와 생활 인프라, 지역 공동체 정책 등을 중심으로 한 구정 운영은 성북구의 행정 모델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기도 했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의 강점으로 ‘현장 행정 경험’을 꼽는다. 그는 기초자치단체장 시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행정을 운영하며 지방정부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주민 참여형 정책과 생활권 중심 행정은 성북구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된 정책으로 평가받는다.</p>
<p><br /></p>
<p>김 의원의 행정 경험은 이후 중앙정치에서의 활동으로 이어졌다.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도시 정책과 지역 균형 발전, 지방자치 관련 입법 활동에 참여하며 정책 역량을 확장해 왔다.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정책과 지역 문제를 입법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그의 정치 활동의 특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이력을 두고 “행정과 입법을 모두 경험한 보기 드문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지방자치단체장 경험을 통해 도시 운영을 직접 경험했고 국회에서는 정책과 제도를 설계하는 입법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정책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다.</p>
<p><br /></p>
<p>특히 김 의원은 서울의 도시 구조와 생활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 왔다. 그는 서울이 겪고 있는 교통과 주거, 생활 인프라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 도시 구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p>
<p><br /></p>
<p>이러한 문제의식은 서울시장 출마와 함께 제시된 도시 정책 구상으로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서울을 ‘시간 격차가 줄어드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결합한 생활권 중심 도시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출퇴근과 이동 시간,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 등 도시 생활의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p>
<p><br /></p>
<p>또한 그는 대중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연계한 도시 구조 개편, 생활권 중심의 지역 발전 전략 등을 통해 서울의 균형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혀왔다. 이러한 정책 구상은 구청장 시절 축적된 도시 행정 경험에서 출발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p>
<p><br /></p>
<p>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의 또 다른 특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정치 스타일을 꼽는다. 강한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정책과 행정 경험을 강조하는 실무형 정치인 이미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치 스타일은 최근 정치권에서 강조되는 정책 경쟁 중심 정치와도 일정 부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이 같은 배경 속에서 김영배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성북구청장으로서의 행정 경험과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책 활동을 모두 갖춘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 행정을 맡을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p>
<p><br /></p>
<p>물론 실제 서울시장 선거 구도는 정당 전략과 정치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행정과 입법 경험을 동시에 갖춘 정책형 정치인이라는 점은 김영배 의원이 서울 정치에서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p>
<p><br /></p>
<p>결국 앞으로의 관건은 하나다. 성북구에서 축적된 행정 경험과 국회에서 쌓아온 정책 역량이 서울 전체라는 거대한 도시 행정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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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989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17:38: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12:12: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6</guid>
		<title><![CDATA[[유영록의 청소년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 ④] 과거의 교육... 현재와 다를 바 없는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국본에서 입시까지, 쉼표를 잃은 교육 [사진=ChatGPT 생성 이미지]
      
   
&nbsp;
창덕궁의 봄과 한 부자의 비극

봄이 오면 여러 궁궐 가운데에서도 특히 창덕궁 후원의 풍경이 아름답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그 공간에는 그러나 한 부자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남아 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 한 가지 가정을 해보자. 부모가 자식이 원하는 성적과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는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한다면 어떨까. 아마 우리는 분노할 것이다. 그러나 약 300년 전, 왕실에서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졌다.

조선 제21대 왕 영조는 52년이라는 긴 재위 기간을 보낸 군주다. 그는 두 아들, 효장세자와 사도세자를 두었다. 사도세자는 어린 시절 총명하고 학문에 재능을 보이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학문보다 무예에 더 흥미를 보였고 부왕의 기대와 점차 어긋나기 시작했다. 영조의 기대는 컸고, 실망도 깊어졌다. 꾸짖음과 압박은 점점 강해졌으며 결국 사도세자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1762년, ‘임오화변’이 발생한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한 사건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자를 깊이 가두라”는 명이 기록되어 있다. 사실상 사형을 의미하는 조치였다.

이 사건은 단순한 부자의 갈등이 아니었다. ‘국본(國本)’이라는 이름 아래, 국가의 근본이 무엇인가를 둘러싼 선택이었다.

&nbsp;‘국본’이란 무엇인가

영조는 아들을 죽인 것인가, 아니면 국본으로서의 자격을 박탈한 것인가. 그 배경에는 개인적 갈등뿐 아니라 정치적 긴장과 조정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다.

임오화변 이후 사도세자의 아들 세손 이산이 왕위에 오른다. 그가 바로 정조다. 정조는 아버지의 죽음을 마음에 새기고 신중하게 왕권을 강화해 나갔다.

당시 조정에서는 “국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되었다. 학문적 능력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아니면 다른 자질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가. 도승지 이이장이 영조에게 아뢰었다는 기록은 당시의 정치적 긴장을 보여준다. 국본의 자격은 단순한 성취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 질문을 오늘날로 옮겨보자.

지금 우리가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자격’은 무엇인가.

경쟁은 어디까지 필요한가

오늘날 대한민국은 학업 성취와 학벌, 경제력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동하는 사회라는 인식이 강하다. 사교육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교육 경쟁이 과열되어 있다는 우려도 반복된다.

초등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학습하고, 중학생이 고3 수준의 문제를 푸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유명 학원에는 입학시험이 존재하고, 그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또 다른 학원이 생겨난다. 학부모의 불안은 다시 경쟁을 자극한다.

이는 개인의 선택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대학 정원 제한, 상대평가 중심의 등급 체계, 입시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상대평가는 일정 비율 안에 들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에, ‘남보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강화한다.

경쟁은 사회 발전에 일정 부분 필요하다. 그러나 경쟁이 과열되면 그 안에 있는 학생들은 지치고 상처를 입는다. 일부는 ‘포기’라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쉼표가 필요한 교육

해결 방안으로 대학 정원 확대나 절대평가 확대 등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절대평가는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상대적 서열 경쟁을 완화할 수 있다. 물론 완전한 해답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교육이 경쟁만을 강조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 이는 현재 세대를 위한 쉼표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일 수 있다.

학생의 본분이 공부라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공부가 인생의 전부일 수는 없다. 공부는 길을 넓혀주는 도구일 뿐, 존재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은 아니다.

영조가 고민했던 ‘국본’의 자격은 단순한 학문 성취로 설명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과거의 교육과 현재의 교육은 정말 다를 바 없는가.

이 질문은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있다.


덧붙이는 글 | 유영록(Yu Yeong Rok)
&nbsp;
하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사회·역사 문제를 중심으로 한 공공 의제와 교육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재학 시절에는 통일부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한반도 평화와 분단 역사, 통일 담론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기록했다. 현재는 한국역사해설진흥원 소속 역사 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과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와 사회적 기억을 전달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 ESG위원회에서 거버넌스 청소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책임 있는 정책 결정 구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문제의식을 실천으로 연결하며,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경험을 꾸준히 쌓고 있다. 청소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사회 변화의 주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역사·공공 참여가 만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115553_iqguqyrm.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국본에서 입시까지, 쉼표를 잃은 교육 [사진=ChatGPT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창덕궁의 봄과 한 부자의 비극</b></p>
<p><br /></p>
<p>봄이 오면 여러 궁궐 가운데에서도 특히 창덕궁 후원의 풍경이 아름답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그 공간에는 그러나 한 부자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남아 있다.</p>
<p><br /></p>
<p>본론에 들어가기 전, 한 가지 가정을 해보자. 부모가 자식이 원하는 성적과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는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한다면 어떨까. 아마 우리는 분노할 것이다. 그러나 약 300년 전, 왕실에서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졌다.</p>
<p><br /></p>
<p>조선 제21대 왕 영조는 52년이라는 긴 재위 기간을 보낸 군주다. 그는 두 아들, 효장세자와 사도세자를 두었다. 사도세자는 어린 시절 총명하고 학문에 재능을 보이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학문보다 무예에 더 흥미를 보였고 부왕의 기대와 점차 어긋나기 시작했다. 영조의 기대는 컸고, 실망도 깊어졌다. 꾸짖음과 압박은 점점 강해졌으며 결국 사도세자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1762년, ‘임오화변’이 발생한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한 사건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자를 깊이 가두라”는 명이 기록되어 있다. 사실상 사형을 의미하는 조치였다.</p>
<p><br /></p>
<p>이 사건은 단순한 부자의 갈등이 아니었다. ‘국본(國本)’이라는 이름 아래, 국가의 근본이 무엇인가를 둘러싼 선택이었다.</p>
<p><br /></p>
<p><b>&nbsp;‘국본’이란 무엇인가</b></p>
<p><br /></p>
<p>영조는 아들을 죽인 것인가, 아니면 국본으로서의 자격을 박탈한 것인가. 그 배경에는 개인적 갈등뿐 아니라 정치적 긴장과 조정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다.</p>
<p><br /></p>
<p>임오화변 이후 사도세자의 아들 세손 이산이 왕위에 오른다. 그가 바로 정조다. 정조는 아버지의 죽음을 마음에 새기고 신중하게 왕권을 강화해 나갔다.</p>
<p><br /></p>
<p>당시 조정에서는 “국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되었다. 학문적 능력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아니면 다른 자질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가. 도승지 이이장이 영조에게 아뢰었다는 기록은 당시의 정치적 긴장을 보여준다. 국본의 자격은 단순한 성취의 문제가 아니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 질문을 오늘날로 옮겨보자.</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지금 우리가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자격’은 무엇인가.</span></p>
<p><br /></p>
<p><b>경쟁은 어디까지 필요한가</b></p>
<p><br /></p>
<p>오늘날 대한민국은 학업 성취와 학벌, 경제력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동하는 사회라는 인식이 강하다. 사교육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교육 경쟁이 과열되어 있다는 우려도 반복된다.</p>
<p><br /></p>
<p>초등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학습하고, 중학생이 고3 수준의 문제를 푸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유명 학원에는 입학시험이 존재하고, 그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또 다른 학원이 생겨난다. 학부모의 불안은 다시 경쟁을 자극한다.</p>
<p><br /></p>
<p>이는 개인의 선택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대학 정원 제한, 상대평가 중심의 등급 체계, 입시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상대평가는 일정 비율 안에 들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에, ‘남보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강화한다.</p>
<p><br /></p>
<p>경쟁은 사회 발전에 일정 부분 필요하다. 그러나 경쟁이 과열되면 그 안에 있는 학생들은 지치고 상처를 입는다. 일부는 ‘포기’라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p>
<p><br /></p>
<p><b>쉼표가 필요한 교육</b></p>
<p><br /></p>
<p>해결 방안으로 대학 정원 확대나 절대평가 확대 등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절대평가는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상대적 서열 경쟁을 완화할 수 있다. 물론 완전한 해답은 아닐 것이다.</p>
<p>그러나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교육이 경쟁만을 강조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 이는 현재 세대를 위한 쉼표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일 수 있다.</p>
<p><br /></p>
<p>학생의 본분이 공부라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공부가 인생의 전부일 수는 없다. 공부는 길을 넓혀주는 도구일 뿐, 존재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은 아니다.</p>
<p><br /></p>
<p>영조가 고민했던 ‘국본’의 자격은 단순한 학문 성취로 설명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은 무엇이어야 하는가.</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과거의 교육과 현재의 교육은 정말 다를 바 없는가.</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 질문은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있다.</span></p>
<p><br /></p>
<p><br /></p>
<p><b>덧붙이는 글 | 유영록(Yu Yeong Rok)</b></p>
<p>&nbsp;</p>
<p>하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사회·역사 문제를 중심으로 한 공공 의제와 교육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재학 시절에는 통일부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한반도 평화와 분단 역사, 통일 담론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기록했다. 현재는 한국역사해설진흥원 소속 역사 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과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와 사회적 기억을 전달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 ESG위원회에서 거버넌스 청소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책임 있는 정책 결정 구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문제의식을 실천으로 연결하며,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경험을 꾸준히 쌓고 있다. 청소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사회 변화의 주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역사·공공 참여가 만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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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yyy20090925yyy@gmail.com 유영록</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977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11:58: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11:55: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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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하림, 환경봉사단 ‘피오봉사단’ 13기 가족 단원 모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하림, 환경봉사단 ‘피오봉사단’ 13기 가족 단원 모집 [사진=하림]
   
   
&nbsp;
&nbsp;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일상 속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피오봉사단’ 13기 가족 단원을 모집한다.
&nbsp;

   
      ‘피오봉사단’은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봉사단으로, 2014년 시작돼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에 참여하고 있다.
      &nbsp;
      선발된 가족들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 스마트팩토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에서는 동물복지 기반 생산 공정을 살펴볼 수 있는 ‘HCR(Harim Chicken Road) 투어’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하림의 생산 시스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nbsp;
      이후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하는 ‘헌 옷 수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미션이 진행된다. 해변 환경 정화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과 하림 닭고기를 활용해 저탄소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nbsp;
      올해는 환경보호 실천을 생활 속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상시 미션도 도입한다. 가족들이 집 주변 공원이나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고 인증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nbsp;
      피오봉사단 모집은 4월 5일까지 하림 공식 SNS에 게시된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총 10가족이 선발된다. 선정된 가족들은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nbsp;
      자세한 내용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sp;
      하림 관계자는 “피오봉사단은 가족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1101549_weilgyuk.png" alt="31017998_20260311092347_3287778462.png" style="width: 880px; height: 11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하림, 환경봉사단 ‘피오봉사단’ 13기 가족 단원 모집 [사진=하림]</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nbsp;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일상 속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피오봉사단’ 13기 가족 단원을 모집한다.</div>
<div>&nbsp;</div>
<div>
   <div>
      <p>‘피오봉사단’은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봉사단으로, 2014년 시작돼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에 참여하고 있다.</p>
      <p>&nbsp;</p>
      <p>선발된 가족들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 스마트팩토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에서는 동물복지 기반 생산 공정을 살펴볼 수 있는 ‘HCR(Harim Chicken Road) 투어’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하림의 생산 시스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p>
      <p>&nbsp;</p>
      <p>이후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하는 ‘헌 옷 수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미션이 진행된다. 해변 환경 정화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과 하림 닭고기를 활용해 저탄소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p>
      <p>&nbsp;</p>
      <p>올해는 환경보호 실천을 생활 속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상시 미션도 도입한다. 가족들이 집 주변 공원이나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고 인증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p>
      <p>&nbsp;</p>
      <p>피오봉사단 모집은 4월 5일까지 하림 공식 SNS에 게시된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총 10가족이 선발된다. 선정된 가족들은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p>
      <p>&nbsp;</p>
      <p>자세한 내용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nbsp;</p>
      <p>하림 관계자는 “피오봉사단은 가족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9172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10:40: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10:14: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4</guid>
		<title><![CDATA[슈나이더 일렉트릭, ‘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5년 프로그램 마무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슈나이더 일렉트릭, ‘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5년 프로그램 마무리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nbsp;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ESG 전략 프로그램인 ‘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SSI)’의 5년 성과를 발표하며 지속가능성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
      &nbsp;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5년 추가 재무 외 성과를 발표하고 2021년부터 추진해 온 SSI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nbsp;
      SSI는 기후, 자원, 신뢰, 지역사회 등 6개 영역에서 11개의 글로벌 목표와 200여 개의 지역 목표 달성을 추진한 ESG 프로젝트로, 지난 5년 동안 지속가능성과 포용적 성장 기반 확대를 목표로 운영됐다.
      &nbsp;
      2025년 4분기 기준 SSI 프로그램의 종합 점수는 8.86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를 지속가능성 전략을 실제 비즈니스와 공급망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과 지역 단위에서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특히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환경 발자국 감소에 기여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말 기준 고객이 절감하거나 회피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목표였던 8억 톤을 넘어 총 8억6200만 톤에 달했다.
      &nbsp;
      공급망 탈탄소화 노력도 이어졌다. 회사는 ‘탄소 제로 프로젝트(Zero Carbon Project)’를 통해 주요 1000개 공급업체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공급업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6%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nbsp;
      또한 공급망 전반에서 공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됐다. 2025년 기준 공급업체의 98%가 그룹의 ‘Decent Work(양질의 노동)’ 기준을 충족하며 인권 존중과 윤리적 노동 관행, 직원 복지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에너지 접근성 확대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09년부터 진행해 온 ‘Access to Energy’ 이니셔티브를 통해 에너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에 합리적인 가격의 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왔다. 2025년 말 기준 전 세계 6100만 명 이상에게 에너지 접근성을 제공했으며, 청년 역량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 이후 100만 명 이상에게 에너지 관리 교육을 제공했다.
      &nbsp;
      에스더 피니도리(Esther Finidori)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SSI 2021-2025의 종료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이정표”라며 “2030년을 향해 기술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성 전환을 가속하고 더 많은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효과적인 사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bsp;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 슈나이더 일렉트릭 CEO는 “20년 이상 지속가능성은 회사 정체성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아 왔다”며 “혁신과 파트너십,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지표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nbsp;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산업과 데이터센터, 공장, 인프라,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16만 명의 직원과 100만 명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지속가능 경영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94406_fwcdrvzt.jpg" alt="31438685_20260310094414_431277501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슈나이더 일렉트릭, ‘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5년 프로그램 마무리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ESG 전략 프로그램인 ‘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SSI)’의 5년 성과를 발표하며 지속가능성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p>
      <p>&nbsp;</p>
      <p>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5년 추가 재무 외 성과를 발표하고 2021년부터 추진해 온 SSI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p>
      <p>&nbsp;</p>
      <p>SSI는 기후, 자원, 신뢰, 지역사회 등 6개 영역에서 11개의 글로벌 목표와 200여 개의 지역 목표 달성을 추진한 ESG 프로젝트로, 지난 5년 동안 지속가능성과 포용적 성장 기반 확대를 목표로 운영됐다.</p>
      <p>&nbsp;</p>
      <p>2025년 4분기 기준 SSI 프로그램의 종합 점수는 8.86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를 지속가능성 전략을 실제 비즈니스와 공급망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과 지역 단위에서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p>
      <p><br /></p>
      <p>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특히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환경 발자국 감소에 기여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말 기준 고객이 절감하거나 회피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목표였던 8억 톤을 넘어 총 8억6200만 톤에 달했다.</p>
      <p>&nbsp;</p>
      <p>공급망 탈탄소화 노력도 이어졌다. 회사는 ‘탄소 제로 프로젝트(Zero Carbon Project)’를 통해 주요 1000개 공급업체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공급업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6%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p>
      <p>&nbsp;</p>
      <p>또한 공급망 전반에서 공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됐다. 2025년 기준 공급업체의 98%가 그룹의 ‘Decent Work(양질의 노동)’ 기준을 충족하며 인권 존중과 윤리적 노동 관행, 직원 복지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에너지 접근성 확대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09년부터 진행해 온 ‘Access to Energy’ 이니셔티브를 통해 에너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에 합리적인 가격의 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왔다. 2025년 말 기준 전 세계 6100만 명 이상에게 에너지 접근성을 제공했으며, 청년 역량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 이후 100만 명 이상에게 에너지 관리 교육을 제공했다.</p>
      <p>&nbsp;</p>
      <p>에스더 피니도리(Esther Finidori)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SSI 2021-2025의 종료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이정표”라며 “2030년을 향해 기술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성 전환을 가속하고 더 많은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효과적인 사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 슈나이더 일렉트릭 CEO는 “20년 이상 지속가능성은 회사 정체성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아 왔다”며 “혁신과 파트너십,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지표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산업과 데이터센터, 공장, 인프라,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16만 명의 직원과 100만 명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지속가능 경영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898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09:46: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09:43: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3</guid>
		<title><![CDATA[현대로템 수소 모빌리티, ‘iF 디자인 어워드 2026’ 2관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현대로템 수소 모빌리티, ‘iF 디자인 어워드 2026’ 2관왕 [사진=현대로템]
      
   
&nbsp;&nbsp;

   
      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철도 분야 친환경 모빌리티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nbsp;
      현대로템은 자사의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6)’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nbsp;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된다. 올해 심사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출품된 1만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nbsp;
      현대로템은 앞서 2023년 수소전기트램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국내 철도 업계 최초로 글로벌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까지 포함해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nbsp;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는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 기반 철도 차량이다. 수소전기동력차는 객차를 견인하는 동력 차량이며, 수소전기동차는 차량마다 동력원을 탑재한 전동차 형태다. 두 모델은 향후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
      &nbsp;
      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는 △순수함(Pure) △간결함(Simple) △상징성(Iconic)을 핵심 디자인 철학으로 적용해 철도 분야 지속가능 모빌리티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 모델에는 현대로템과 수소(Hydrogen)를 상징하는 ‘H’ 형태의 측면 그래픽 디자인이 처음 도입됐다. 격자 형태로 확장되는 그래픽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대한 비전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nbsp;
      수소전기동력차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루프에서 전면 창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과 하부의 역동적인 라인을 결합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터널 속 고속 이동 시 빛의 잔상에서 착안한 선형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nbsp;
      수소전기동차는 저상 구조를 적용해 교통약자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둥근 전두부 디자인과 함께 와이퍼 회전축과 충돌흡수부재(CEM)에 별도 커버를 적용해 산업적인 느낌을 줄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상·하 이중 구조의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nbsp;
      현대로템은 이번 수상이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과 디자인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철도 전반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nbsp;
      한편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을 비롯해 기관차, 고속철 등 다양한 수소 기반 철도 차량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플랫폼 ‘HTWO’를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며 수소 사회 전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nbsp;
      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는 차량에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전력 공급 가선 인프라가 필요 없으며 운행 과정에서 직접적인 탄소 배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93952_zugekzqz.jpg" alt="1028147215_20260310105203_617467949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현대로템 수소 모빌리티, ‘iF 디자인 어워드 2026’ 2관왕 [사진=현대로템]</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div>
   <div>
      <p>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철도 분야 친환경 모빌리티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p>
      <p>&nbsp;</p>
      <p>현대로템은 자사의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6)’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p>
      <p>&nbsp;</p>
      <p>‘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된다. 올해 심사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출품된 1만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p>
      <p>&nbsp;</p>
      <p>현대로템은 앞서 2023년 수소전기트램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국내 철도 업계 최초로 글로벌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까지 포함해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p>
      <p>&nbsp;</p>
      <p>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는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 기반 철도 차량이다. 수소전기동력차는 객차를 견인하는 동력 차량이며, 수소전기동차는 차량마다 동력원을 탑재한 전동차 형태다. 두 모델은 향후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p>
      <p>&nbsp;</p>
      <p>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는 △순수함(Pure) △간결함(Simple) △상징성(Iconic)을 핵심 디자인 철학으로 적용해 철도 분야 지속가능 모빌리티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 모델에는 현대로템과 수소(Hydrogen)를 상징하는 ‘H’ 형태의 측면 그래픽 디자인이 처음 도입됐다. 격자 형태로 확장되는 그래픽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대한 비전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수소전기동력차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루프에서 전면 창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과 하부의 역동적인 라인을 결합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터널 속 고속 이동 시 빛의 잔상에서 착안한 선형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p>
      <p>&nbsp;</p>
      <p>수소전기동차는 저상 구조를 적용해 교통약자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둥근 전두부 디자인과 함께 와이퍼 회전축과 충돌흡수부재(CEM)에 별도 커버를 적용해 산업적인 느낌을 줄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상·하 이중 구조의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했다.</p>
      <p>&nbsp;</p>
      <p>현대로템은 이번 수상이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과 디자인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철도 전반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p>
      <p>&nbsp;</p>
      <p>한편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을 비롯해 기관차, 고속철 등 다양한 수소 기반 철도 차량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플랫폼 ‘HTWO’를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며 수소 사회 전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는 차량에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전력 공급 가선 인프라가 필요 없으며 운행 과정에서 직접적인 탄소 배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895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09:42: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09:37: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2</guid>
		<title><![CDATA[현대차·기아, ‘2025 CDP 코리아 어워드’ 수상… 기후 대응·수자원 관리 성과 인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현대차·기아, ‘2025 CDP 코리아 어워드’ 수상… 기후 대응·수자원 관리 성과 인정 [사진=현대자동차그룹]
      
   
&nbsp;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nbsp;
현대차와 기아는 10일 서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현대차가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수자원 관리 부문 ‘대상’을, 기아가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nbsp;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참여해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등 환경 관련 활동을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매년 기업의 환경 대응 역량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nbsp;
‘CDP 코리아 어워드’는 CDP가 발표한 평가 등급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우수한 환경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nbsp;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한 기업 중 상위 5개 기업에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여하며, 나머지 상위 기업에는 산업 분야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가 수여된다.&nbsp;
&nbsp;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리더십 A 등급을 받은 기업 가운데 최고 점수 기업에 ‘대상’, 2·3위 기업에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리더십 A- 이상 기업 중 상위 7개 기업에는 ‘우수상’을 시상한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으며, 이에 따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3년 연속 수상했다.
&nbsp;
또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고, 해당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한 기업에 수여되는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nbsp;
현대차는 평가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전기차 등 친환경 제품 투자 확대, 협력사 탄소 감축 지원 등의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수자원 재활용 확대, 수질 오염물질 저감 활동,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 수자원 관리 노력도 인정받았다.
&nbsp;
기아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선택 소비재 산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수자원 관리 체계 구축, 방류수 수질 관리, 실시간 수질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을 통해 수자원 관리 역량을 강화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nbsp;
현대차 전현철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성과는 전사적인 탄소경영 강화와 수자원 관리 혁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탄소경영과 수자원 운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sp;

기아 이덕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CDP 평가 기준이 점차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은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수자원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93432_pwlrcyvb.jpg" alt="[크기변환]1028147215_20260310133551_6163446459.jpg" style="width: 880px; height: 5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현대차·기아, ‘2025 CDP 코리아 어워드’ 수상… 기후 대응·수자원 관리 성과 인정 [사진=현대자동차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p>
<p>&nbsp;</p>
<p>현대차와 기아는 10일 서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현대차가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수자원 관리 부문 ‘대상’을, 기아가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p>
<p>&nbsp;</p>
<p>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참여해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등 환경 관련 활동을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매년 기업의 환경 대응 역량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해 발표한다.</p>
<p>&nbsp;</p>
<p>‘CDP 코리아 어워드’는 CDP가 발표한 평가 등급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우수한 환경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p>
<p>&nbsp;</p>
<p>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한 기업 중 상위 5개 기업에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여하며, 나머지 상위 기업에는 산업 분야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가 수여된다.&nbsp;</p>
<p>&nbsp;</p>
<p>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리더십 A 등급을 받은 기업 가운데 최고 점수 기업에 ‘대상’, 2·3위 기업에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리더십 A- 이상 기업 중 상위 7개 기업에는 ‘우수상’을 시상한다.</p>
<p><br /></p>
<p>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으며, 이에 따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3년 연속 수상했다.</p>
<p>&nbsp;</p>
<p>또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고, 해당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한 기업에 수여되는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p>
<p>&nbsp;</p>
<p>현대차는 평가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전기차 등 친환경 제품 투자 확대, 협력사 탄소 감축 지원 등의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수자원 재활용 확대, 수질 오염물질 저감 활동,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 수자원 관리 노력도 인정받았다.</p>
<p>&nbsp;</p>
<p>기아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선택 소비재 산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수자원 관리 체계 구축, 방류수 수질 관리, 실시간 수질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을 통해 수자원 관리 역량을 강화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p>
<p>&nbsp;</p>
<p>현대차 전현철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성과는 전사적인 탄소경영 강화와 수자원 관리 혁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탄소경영과 수자원 운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nbsp;</p>
<p></p>
<p>기아 이덕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CDP 평가 기준이 점차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은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수자원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892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09:36: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09:32: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1</guid>
		<title><![CDATA[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남재철 전 기상청장 '지금 지구는' 주제로 강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교육과정이 지난 10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가넷홀에서 진행됐다.
&nbsp;
이번 강연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연구교수로 활동 중인 남재철 전 기상정창이 '지금, 지구는(지구의 시그널을 통해 알 수 있는 위기와 기회)'을 주제로 진행했다.
&nbsp;
남 교수는 제12대 기상청장을 비롯해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남극 세종과학기지 기상 담당 연구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특임교수,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객원교수와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혁신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이날 강연에서 남 교수는 현재 인류가 전례 없는 ‘복합 위기 시대’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글로벌 고물가와 경제 불안 등 다양한 위기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이 모든 흐름의 중심에 기후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 위기는 기업과 사회에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산업과 혁신을 이끄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bsp;
남 교수는 기후변화의 본질에 대해 “기후위기는 지구의 위기가 아니라 인간의 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지구는 스스로 균형을 회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의 기후 변화 속도는 인류가 적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 결과 식량·에너지·물 부족과 같은 다양한 경고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이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온실가스를 지목하며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등을 소개했다. 그는 “온실가스는 원래 지구 생명 유지에 필요한 요소”라며, "온실가스가 없다면 지구 평균기온은 약 영하 18도에 불과하지만 현재는 약 15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면서 온실가스 농도가 급격히 증가했고, 약 42만 년 동안 300ppm 이하를 유지하던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 약 428ppm까지 상승하며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bsp;
남 교수는 지구 기후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남극 연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남극 빙하 코어에는 수십만 년 전 공기와 먼지, 화산 활동의 흔적 등이 보존돼 있어 ‘지구 기후의 타임캡슐’로 불린다"고 설명했다.&nbsp;또한 "지구 역사에는 이미 다섯 차례의 대멸종이 있었으며, "현재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여섯 번째 대멸종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bsp;
이어 그는 지구가 보내는 대표적인 기후 경고 신호로 온도 상승과 물 위기, 해수면 상승, 식량 문제를 꼽았다. 그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약 1.15°C 상승했다"며 "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가 번갈아 발생하는 ‘기후 채찍(Climate Whiplash)’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nbsp;
&nbsp;
또한 "해수면 상승으로 투발루와 키리바시 등 일부&nbsp;섬나라는 이미 생존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는 작물 재배지 이동과 수산 자원 변화 등을 초래하며 식량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국제사회의 대응 흐름도 짚었다. 1992년 브라질 리우 환경정상회의를 출발점으로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정으로 이어진 국제 기후 거버넌스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국가와 기업의 공동 과제로 만들었다.

탄소중립 역시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산업과 금융, 무역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각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출하고, 기업은 공급망 전반의 배출을 관리해야 한다. 여기에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기후공시, ESG 공시 확대가 더해지면서 수출 기업일수록 기후 대응을 미룰 수 없게 됐다는 설명이다.

남 교수는 ESG 공시와 탄소 감축을 비용이 아니라 보험이자 투자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와 시장 신뢰, 자금조달 능력,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nbsp;
&nbsp;
그는 기후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기업들이 오히려 경쟁력을 높인 사례도 소개하며, 앞으로는 기술혁신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순환경제, 기후적응 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연 말미에 남 교수는 “지구가 보내는 시그널은 위기이지만, 동시에 기회의 신호일 수도 있다”며 “그 경고를 무시하지 않고 먼저 읽고 준비하는 기업과 사회가 결국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nbsp;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72747_eqgfitos.jpeg" alt="남재철강사님사진.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교육과정이 지난 10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가넷홀에서 진행됐다.</p>
<p>&nbsp;</p>
<p>이번 강연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연구교수로 활동 중인 남재철 전 기상정창이 '지금, 지구는(지구의 시그널을 통해 알 수 있는 위기와 기회)'을 주제로 진행했다.</p>
<p>&nbsp;</p>
<p>남 교수는 제12대 기상청장을 비롯해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남극 세종과학기지 기상 담당 연구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특임교수,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객원교수와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혁신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72918_dfiizoen.jpeg" alt="KakaoTalk_Photo_2026-03-11-07-28-42.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날 강연에서 남 교수는 현재 인류가 전례 없는 ‘복합 위기 시대’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글로벌 고물가와 경제 불안 등 다양한 위기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이 모든 흐름의 중심에 기후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 위기는 기업과 사회에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산업과 혁신을 이끄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nbsp;</p>
<p>남 교수는 기후변화의 본질에 대해 “기후위기는 지구의 위기가 아니라 인간의 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지구는 스스로 균형을 회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의 기후 변화 속도는 인류가 적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 결과 식량·에너지·물 부족과 같은 다양한 경고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73121_riuifxdr.jpeg" alt="KakaoTalk_Photo_2026-03-11-07-31-01.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온실가스를 지목하며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등을 소개했다. 그는 “온실가스는 원래 지구 생명 유지에 필요한 요소”라며, "온실가스가 없다면 지구 평균기온은 약 영하 18도에 불과하지만 현재는 약 15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면서 온실가스 농도가 급격히 증가했고, 약 42만 년 동안 300ppm 이하를 유지하던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 약 428ppm까지 상승하며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남 교수는 지구 기후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남극 연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남극 빙하 코어에는 수십만 년 전 공기와 먼지, 화산 활동의 흔적 등이 보존돼 있어 ‘지구 기후의 타임캡슐’로 불린다"고 설명했다.&nbsp;또한 "지구 역사에는 이미 다섯 차례의 대멸종이 있었으며, "현재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여섯 번째 대멸종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nbsp;</p>
<p>이어 그는 지구가 보내는 대표적인 기후 경고 신호로 온도 상승과 물 위기, 해수면 상승, 식량 문제를 꼽았다. 그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약 1.15°C 상승했다"며 "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가 번갈아 발생하는 ‘기후 채찍(Climate Whiplash)’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nbsp;</p>
<p>&nbsp;</p>
<p>또한 "해수면 상승으로 투발루와 키리바시 등 일부&nbsp;섬나라는 이미 생존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는 작물 재배지 이동과 수산 자원 변화 등을 초래하며 식량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1073156_oshencgu.jpeg" alt="KakaoTalk_Photo_2026-03-11-07-31-36.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주차 남재철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figcaption>
      </figure>
   </div>
<p>국제사회의 대응 흐름도 짚었다. 1992년 브라질 리우 환경정상회의를 출발점으로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정으로 이어진 국제 기후 거버넌스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국가와 기업의 공동 과제로 만들었다.</p>
<p><br /></p>
<p>탄소중립 역시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산업과 금융, 무역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각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출하고, 기업은 공급망 전반의 배출을 관리해야 한다. 여기에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기후공시, ESG 공시 확대가 더해지면서 수출 기업일수록 기후 대응을 미룰 수 없게 됐다는 설명이다.</p>
<p><br /></p>
<p>남 교수는 ESG 공시와 탄소 감축을 비용이 아니라 보험이자 투자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와 시장 신뢰, 자금조달 능력,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nbsp;</p>
<p>&nbsp;</p>
<p>그는 기후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기업들이 오히려 경쟁력을 높인 사례도 소개하며, 앞으로는 기술혁신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순환경제, 기후적응 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br /></p>
<p>강연 말미에 남 교수는 “지구가 보내는 시그널은 위기이지만, 동시에 기회의 신호일 수도 있다”며 “그 경고를 무시하지 않고 먼저 읽고 준비하는 기업과 사회가 결국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사용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81676.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Mar 2026 08:50: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Mar 2026 06:17: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90</guid>
		<title><![CDATA[[이슈 포커스]  일 잘하는 구청장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정치권에서 주목받는 이유]]></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진=정원오 성동구청장 페이스북]
   
   
&nbsp;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여권 내에서 꾸준히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이다. 오랜 기간 기초자치단체를 이끌어온 그는 최근 정치권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주목받으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그의 부상은 단순한 정치적 부각이라기보다 행정 성과와 도시 정책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성과형 행정가’ 이미지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많다.

   

정 구청장의 이름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 중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의 평가였다. 이 대통령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정 구청장의 행정 성과를 언급하며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성남시장 시절 만족도가 높았지만 나는 명함도 못 내밀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언은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며 정 구청장을 ‘일 잘하는 지방행정가’라는 이미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정 구청장의 정치적 경쟁력은 무엇보다 현장 중심 행정과 주민 체감형 정책에서 나온다는 평가가 많다. 그는 성동구청장 재임 기간 동안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성공버스’ 운영, 겨울철 안전을 위한 도로 열선 설치,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정책들은 주민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구정 만족도 역시 꾸준히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정 구청장의 행정에서 특히 주목되는 지점은 도시 전략과 문화 정책이다. 그는 성동구를 단순한 주거지역이 아니라 문화와 산업이 결합된 도시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도시 변화이다.

   

한때 공장지대였던 성수동은 최근 카페와 문화공간, 디자인 기업, 스타트업 등이 모여드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상권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공장 건물과 붉은 벽돌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창조 산업을 유치하는 방식의 도시재생 전략이 작동한 결과다. 현재 성수동은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찾는 문화 공간이자 창조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동구는 또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문화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문화도시’ 전략이 대표적이다. 지역 문화 플랫폼 구축, 청년 크리에이터 지원, 생활권 문화 프로그램 등은 성동구를 서울에서도 문화 정책이 활발한 지역으로 만드는 기반이 됐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정 구청장의 성과를 설명할 때 거버넌스 방식, 특히 행정의 투명성과 참여 구조를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그는 구정 운영에서 주민 참여와 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정책 과정에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 구조를 만들고 행정 정보를 공개하는 방식을 확대하면서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러한 투명한 거버넌스 구조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줄이고 주민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시재생이나 문화 정책과 같은 장기 사업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배경에도 이 같은 행정 방식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정원오 구청장의 차별화된 정치 자산이 되고 있다고 본다. 단순한 정책 성과뿐 아니라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참여 구조까지 함께 강조해 왔다는 점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장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다.

   

또 하나 주목되는 점은 그의 정치적 이미지다. 정 구청장은 강한 정치적 메시지나 이념을 앞세우기보다 실무형 행정가 이미지를 유지해 왔다. 이는 최근 유권자들이 선호하는 ‘성과 중심 정치’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정원오 구청장은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도시 정책 경험과 문화도시 전략, 그리고 투명한 거버넌스 방식까지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 행정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후보라는 평가도 나온다.

   

물론 실제 서울시장 선거 구도는 정당 전략과 정치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동구에서 축적된 행정 경험과 도시 정책 성과, 그리고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 모델이 정원오 구청장을 서울 정치의 주요 인물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게 만든 핵심 요인이라는 데에는 정치권의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앞으로의 관건은 하나다. 성동구에서 검증된 행정 모델이 서울 전체라는 거대한 도시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0170245_iaafckcg.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진=정원오 성동구청장 페이스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여권 내에서 꾸준히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이다. 오랜 기간 기초자치단체를 이끌어온 그는 최근 정치권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주목받으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그의 부상은 단순한 정치적 부각이라기보다 행정 성과와 도시 정책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성과형 행정가’ 이미지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많다.</p>
<p>
   <br />
</p>
<p>정 구청장의 이름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 중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의 평가였다. 이 대통령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정 구청장의 행정 성과를 언급하며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성남시장 시절 만족도가 높았지만 나는 명함도 못 내밀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언은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며 정 구청장을 ‘일 잘하는 지방행정가’라는 이미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p>
<p>
   <br />
</p>
<p>정 구청장의 정치적 경쟁력은 무엇보다 현장 중심 행정과 주민 체감형 정책에서 나온다는 평가가 많다. 그는 성동구청장 재임 기간 동안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성공버스’ 운영, 겨울철 안전을 위한 도로 열선 설치,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정책들은 주민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구정 만족도 역시 꾸준히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br />
</p>
<p>그러나 정 구청장의 행정에서 특히 주목되는 지점은 도시 전략과 문화 정책이다. 그는 성동구를 단순한 주거지역이 아니라 문화와 산업이 결합된 도시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도시 변화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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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한때 공장지대였던 성수동은 최근 카페와 문화공간, 디자인 기업, 스타트업 등이 모여드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상권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공장 건물과 붉은 벽돌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창조 산업을 유치하는 방식의 도시재생 전략이 작동한 결과다. 현재 성수동은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찾는 문화 공간이자 창조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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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성동구는 또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문화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문화도시’ 전략이 대표적이다. 지역 문화 플랫폼 구축, 청년 크리에이터 지원, 생활권 문화 프로그램 등은 성동구를 서울에서도 문화 정책이 활발한 지역으로 만드는 기반이 됐다.</p>
<p>
   <br />
</p>
<p>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정 구청장의 성과를 설명할 때 거버넌스 방식, 특히 행정의 투명성과 참여 구조를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그는 구정 운영에서 주민 참여와 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정책 과정에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 구조를 만들고 행정 정보를 공개하는 방식을 확대하면서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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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투명한 거버넌스 구조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줄이고 주민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시재생이나 문화 정책과 같은 장기 사업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배경에도 이 같은 행정 방식이 작용했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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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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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치권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정원오 구청장의 차별화된 정치 자산이 되고 있다고 본다. 단순한 정책 성과뿐 아니라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참여 구조까지 함께 강조해 왔다는 점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장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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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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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하나 주목되는 점은 그의 정치적 이미지다. 정 구청장은 강한 정치적 메시지나 이념을 앞세우기보다 실무형 행정가 이미지를 유지해 왔다. 이는 최근 유권자들이 선호하는 ‘성과 중심 정치’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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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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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배경 속에서 정원오 구청장은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도시 정책 경험과 문화도시 전략, 그리고 투명한 거버넌스 방식까지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 행정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후보라는 평가도 나온다.</p>
<p>
   <br />
</p>
<p>물론 실제 서울시장 선거 구도는 정당 전략과 정치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동구에서 축적된 행정 경험과 도시 정책 성과, 그리고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 모델이 정원오 구청장을 서울 정치의 주요 인물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게 만든 핵심 요인이라는 데에는 정치권의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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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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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앞으로의 관건은 하나다. 성동구에서 검증된 행정 모델이 서울 전체라는 거대한 도시로 확장될 수 있을지 여부다. 정치권이 그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가능성 때문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297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Mar 2026 17:38: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16:58: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8</guid>
		<title><![CDATA[[이승비의 소비자 경제 ①] 지갑으로 투표하는 시대, 소비자가 ESG를 만든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소비자가 ESG를 만든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우리는 매일 소비를 한다. 커피 한 잔을 사고, 옷을 사고, 배달 음식을 주문한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일상의 선택처럼 보이지만 사실 소비는 하나의 ‘경제적 투표’다.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특정 기업의 생산 방식과 가치에 동의하고 지지한다. 최근 ESG 경영이 강조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투자자뿐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에 의해 좌우되기 시작했다.

   

과거의 소비는 가격과 품질 중심이었다. 소비자는 더 싸고 더 좋은 제품을 찾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최근 소비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가치 소비’ 또는 ‘윤리적 소비’가 확산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글로벌 기업의 전략에서도 확인된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Patagonia)는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라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제품을 오래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역설적이게도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에 반응하고 있다는 대표적인 사례다.

   

가구 기업인 이케아(IKEA) 역시 지속가능한 소비 흐름에 맞춰 순환 경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을 확대하고, 중고 가구를 다시 판매하는 ‘바이백(Buy Back)’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품의 수명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선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기업들도 비슷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커피 기업 스타벅스(Starbucks)는 다회용 컵 사용 확대와 친환경 매장 도입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인 컵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환경 문제 해결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도록 만드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패션 산업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의류 브랜드 H&amp;M은 매장에서 헌 옷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에는 재생 섬유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패션 산업이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도는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처럼 기업들은 점점 더 소비자의 가치 기준을 의식하고 있다. 소비자는 더 이상 수동적인 구매자가 아니다. 기업의 행동을 감시하고 평가하는 적극적인 이해관계자다. 만약 기업이 환경을 훼손하거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다면 소비자는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 있다. 실제로 환경 문제나 노동 문제로 논란이 발생한 기업에 대해 불매 운동이 확산되는 사례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그린워싱’이라는 문제도 경계해야 한다. 일부 기업들은 실제 변화 없이 친환경 이미지만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기도 한다. 소비자가 ESG를 제대로 이해하고 정보를 검증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 역시 함께 발전해야 한다.

   

결국 ESG는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소비자 역시 중요한 주체다. 우리가 어떤 제품을 선택하고 어떤 기업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작은 소비가 모이면 기업의 전략이 바뀌고 산업 구조가 변화한다.

   

지속가능한 경제는 거창한 선언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적인 소비에서 시작된다. 오늘 우리가 사용하는 지갑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선택하는 투표용지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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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승 비 / Lee Seung-bi


   &nbsp;

미국 어바나 샴페인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에서 소비자 경제학(Consumer Economics)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 ESG 위원회 사회청년위원회(Chairman of Social Youth Committee) 위원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피스(Greenpeace), 세계자연기금(WWF),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등 국제 환경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구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 ESG 위원회가 주최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STOP FOSSIL” 화석연료 감축 캠페인과 “플라스틱 ZERO” 친환경 퍼포먼스에도 참여하여 환경 의식 확산과 실천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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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10144722_tzpczwwn.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소비자가 ESG를 만든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우리는 매일 소비를 한다. 커피 한 잔을 사고, 옷을 사고, 배달 음식을 주문한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일상의 선택처럼 보이지만 사실 소비는 하나의 ‘경제적 투표’다.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특정 기업의 생산 방식과 가치에 동의하고 지지한다. 최근 ESG 경영이 강조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투자자뿐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에 의해 좌우되기 시작했다.</p>
<p>
   <br />
</p>
<p>과거의 소비는 가격과 품질 중심이었다. 소비자는 더 싸고 더 좋은 제품을 찾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최근 소비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가치 소비’ 또는 ‘윤리적 소비’가 확산되는 현상이다.</p>
<p>
   <br />
</p>
<p>이러한 변화는 이미 글로벌 기업의 전략에서도 확인된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Patagonia)는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라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제품을 오래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역설적이게도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에 반응하고 있다는 대표적인 사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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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가구 기업인 이케아(IKEA) 역시 지속가능한 소비 흐름에 맞춰 순환 경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을 확대하고, 중고 가구를 다시 판매하는 ‘바이백(Buy Back)’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품의 수명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선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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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한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기업들도 비슷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커피 기업 스타벅스(Starbucks)는 다회용 컵 사용 확대와 친환경 매장 도입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인 컵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환경 문제 해결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도록 만드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p>
<p>
   <br />
</p>
<p>패션 산업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의류 브랜드 H&amp;M은 매장에서 헌 옷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에는 재생 섬유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패션 산업이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도는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p>
<p>
   <br />
</p>
<p>이처럼 기업들은 점점 더 소비자의 가치 기준을 의식하고 있다. 소비자는 더 이상 수동적인 구매자가 아니다. 기업의 행동을 감시하고 평가하는 적극적인 이해관계자다. 만약 기업이 환경을 훼손하거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다면 소비자는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 있다. 실제로 환경 문제나 노동 문제로 논란이 발생한 기업에 대해 불매 운동이 확산되는 사례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p>
<p>
   <br />
</p>
<p>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그린워싱’이라는 문제도 경계해야 한다. 일부 기업들은 실제 변화 없이 친환경 이미지만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기도 한다. 소비자가 ESG를 제대로 이해하고 정보를 검증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 역시 함께 발전해야 한다.</p>
<p>
   <br />
</p>
<p>결국 ESG는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소비자 역시 중요한 주체다. 우리가 어떤 제품을 선택하고 어떤 기업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작은 소비가 모이면 기업의 전략이 바뀌고 산업 구조가 변화한다.</p>
<p>
   <br />
</p>
<p>지속가능한 경제는 거창한 선언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적인 소비에서 시작된다. 오늘 우리가 사용하는 지갑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선택하는 투표용지일지도 모른다.<br /></p>
<p>&nbsp;</p>
<p>
   <b>이 승 비 / Lee Seung-bi</b>
</p>
<p>
   <b>&nbsp;</b>
</p>
<p>미국 어바나 샴페인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에서 소비자 경제학(Consumer Economics)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 ESG 위원회 사회청년위원회(Chairman of Social Youth Committee) 위원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피스(Greenpeace), 세계자연기금(WWF),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등 국제 환경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구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 ESG 위원회가 주최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STOP FOSSIL” 화석연료 감축 캠페인과 “플라스틱 ZERO” 친환경 퍼포먼스에도 참여하여 환경 의식 확산과 실천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하고 있다.</p>
<p>
   <b></b>
</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seungbee1203@gmail.com 이승비</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216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15:07: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13:41: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7</guid>
		<title><![CDATA[[윤재은의 ESG건축산책 ⑧]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도시 인프라에 자연을 입히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
      
   
&nbsp;
도시에서 가장 기능적인 건물은 종종 가장 비생태적인 건물이 되기 쉽다. 주차장, 물류 시설, 교통 인프라와 같은 건물은 도시의 필수 시설이지만 대개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남아 주변 환경과 단절된 채 존재한다. 그러나 스위스 취리히 남부의 실시티(Sihlcity)에서는 이러한 인식이 조금 다르게 나타난다.

대형 주차장 외벽을 따라 거대한 녹색 벽이 형성된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는 도시 인프라를 생태 시스템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다. 약 600㎡ 규모의 외벽이 덩굴식물로 덮인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녹화 디자인이 아니라 건축 기술과 조경 시스템이 결합된 ESG 건축의 실험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
      
   
&nbsp;
건물 외벽을 지지하는 ‘로프 숲’

그린월 실시티의 핵심은 외벽에 설치된 독특한 식물 지지 구조다. 약 25m × 24m 규모의 거대한 외벽에는 ‘야콥 로프 시스템(Jakob Rope System)’이라 불리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블 구조가 설치되어 있다.

수평 방향으로 팽팽하게 당겨진 스테인리스 스틸 가닥이 기본 골격을 이루고, 그 사이에 수직 로프가 연결되어 식물이 타고 오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이 로프는 특수 클램프를 통해 건물 구조에 고정되며, 끝단에는 장력 완화 장치가 설치되어 강풍이나 식물 성장으로 인한 하중이 건물 외벽에 과도하게 전달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건물 외벽에 토양을 대규모로 설치하지 않고도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즉, 구조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연적인 녹색 외피를 만드는 방식이다.



   
      ▲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
      
   
&nbsp;
덩굴식물이 만드는 자연 냉각 시스템

식재가 이루어진 이후 덩굴식물은 빠르게 성장해 몇 년 만에 건물 상부까지 도달했고, 주차장 외벽은 완전히 녹색 식물로 덮이게 되었다.

이 녹색 외피는 단순한 미관 요소가 아니라 건물의 환경 성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식물은 여름철 강한 태양빛을 차단해 외벽의 열 축적을 줄이고, 증산 작용을 통해 주변 공기의 온도를 낮춘다. 그 결과 건물 내부 온도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녹화된 외벽은 도시 대기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식물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며, 곤충과 새들이 서식할 수 있는 작은 생태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고밀도 도시에서 점점 사라지는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 데도 기여한다.



   
      ▲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
      
   
&nbsp;
복합 도시 개발 속의 생태 인프라

그린월 실시티가 자리한 실시티는 취리히 남부에 조성된 대규모 복합 개발 지구다. 약 10만㎡가 넘는 부지에는 레스토랑, 바, 카페, 영화관, 문화센터, 디스코텍, 호텔, 쇼핑센터, 건강 및 웰니스 시설, 그리고 주거 공간이 함께 들어서 있다.

이 지역은 단순한 상업 지구가 아니라 문화와 생활, 여가가 결합된 새로운 도시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그린월 프로젝트는 이러한 복합 도시 속에서 환경적 균형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장치로 작동한다.

특히 대형 주차장과 같은 시설은 도시 경관에서 종종 부정적인 요소로 인식되지만, 외벽 녹화를 통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능 중심의 인프라가 도시 생태계의 일부로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건축 기술과 자연의 협력

이 프로젝트는 건축가 그룹 라더샬파트너 AG(raderschallpartner AG)와 조경 건축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설계 과정에서는 식물의 성장 속도, 바람 하중, 구조 안전성, 유지 관리 방식 등이 모두 고려되었다.

특히 로프 기반 녹화 시스템은 향후 다양한 건물 유형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모델로 평가된다. 대규모 구조 변경 없이도 기존 건물 외벽에 녹지를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도시 재생이나 노후 건물 리모델링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접근 방식이다.

도시 인프라의 ESG 전환

그린월 실시티는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처럼 화려한 프로젝트는 아니다. 그러나 이 사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도시의 지속 가능성은 반드시 거대한 친환경 건물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주차장, 상업시설, 교통 인프라 같은 일상적인 도시 구조물도 자연과 결합할 수 있다.

ESG 시대의 건축은 이제 건물 내부의 에너지 효율을 넘어 도시 전체의 생태 구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취리히의 한 주차장 외벽에서 시작된 이 작은 숲은 도시 인프라가 어떻게 환경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사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132723_pxxoglrr.jpg" alt="5.jpg" style="width: 850px; height: 6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시에서 가장 기능적인 건물은 종종 가장 비생태적인 건물이 되기 쉽다. 주차장, 물류 시설, 교통 인프라와 같은 건물은 도시의 필수 시설이지만 대개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남아 주변 환경과 단절된 채 존재한다. 그러나 스위스 취리히 남부의 실시티(Sihlcity)에서는 이러한 인식이 조금 다르게 나타난다.</p>
<p><br /></p>
<p>대형 주차장 외벽을 따라 거대한 녹색 벽이 형성된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는 도시 인프라를 생태 시스템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다. 약 600㎡ 규모의 외벽이 덩굴식물로 덮인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녹화 디자인이 아니라 건축 기술과 조경 시스템이 결합된 ESG 건축의 실험이라고 할 수 있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132815_spguuhzy.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6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건물 외벽을 지지하는 ‘로프 숲’</b></p>
<p><br /></p>
<p>그린월 실시티의 핵심은 외벽에 설치된 독특한 식물 지지 구조다. 약 25m × 24m 규모의 거대한 외벽에는 ‘야콥 로프 시스템(Jakob Rope System)’이라 불리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블 구조가 설치되어 있다.</p>
<p><br /></p>
<p>수평 방향으로 팽팽하게 당겨진 스테인리스 스틸 가닥이 기본 골격을 이루고, 그 사이에 수직 로프가 연결되어 식물이 타고 오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이 로프는 특수 클램프를 통해 건물 구조에 고정되며, 끝단에는 장력 완화 장치가 설치되어 강풍이나 식물 성장으로 인한 하중이 건물 외벽에 과도하게 전달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p>
<p><br /></p>
<p>이 시스템은 건물 외벽에 토양을 대규모로 설치하지 않고도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즉, 구조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연적인 녹색 외피를 만드는 방식이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132830_uxhvuxqu.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6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덩굴식물이 만드는 자연 냉각 시스템</b></p>
<p><br /></p>
<p>식재가 이루어진 이후 덩굴식물은 빠르게 성장해 몇 년 만에 건물 상부까지 도달했고, 주차장 외벽은 완전히 녹색 식물로 덮이게 되었다.</p>
<p><br /></p>
<p>이 녹색 외피는 단순한 미관 요소가 아니라 건물의 환경 성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식물은 여름철 강한 태양빛을 차단해 외벽의 열 축적을 줄이고, 증산 작용을 통해 주변 공기의 온도를 낮춘다. 그 결과 건물 내부 온도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난다.</p>
<p><br /></p>
<p>또한 녹화된 외벽은 도시 대기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식물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며, 곤충과 새들이 서식할 수 있는 작은 생태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고밀도 도시에서 점점 사라지는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 데도 기여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132851_nsxdecww.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6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그린월 실시티(Green Wall Sihlcity) [사진=jakob]</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복합 도시 개발 속의 생태 인프라</b></p>
<p><br /></p>
<p>그린월 실시티가 자리한 실시티는 취리히 남부에 조성된 대규모 복합 개발 지구다. 약 10만㎡가 넘는 부지에는 레스토랑, 바, 카페, 영화관, 문화센터, 디스코텍, 호텔, 쇼핑센터, 건강 및 웰니스 시설, 그리고 주거 공간이 함께 들어서 있다.</p>
<p><br /></p>
<p>이 지역은 단순한 상업 지구가 아니라 문화와 생활, 여가가 결합된 새로운 도시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그린월 프로젝트는 이러한 복합 도시 속에서 환경적 균형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장치로 작동한다.</p>
<p><br /></p>
<p>특히 대형 주차장과 같은 시설은 도시 경관에서 종종 부정적인 요소로 인식되지만, 외벽 녹화를 통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능 중심의 인프라가 도시 생태계의 일부로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p>
<p><br /></p>
<p><b>건축 기술과 자연의 협력</b></p>
<p><br /></p>
<p>이 프로젝트는 건축가 그룹 라더샬파트너 AG(raderschallpartner AG)와 조경 건축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설계 과정에서는 식물의 성장 속도, 바람 하중, 구조 안전성, 유지 관리 방식 등이 모두 고려되었다.</p>
<p><br /></p>
<p>특히 로프 기반 녹화 시스템은 향후 다양한 건물 유형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모델로 평가된다. 대규모 구조 변경 없이도 기존 건물 외벽에 녹지를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도시 재생이나 노후 건물 리모델링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접근 방식이다.</p>
<p><br /></p>
<p><b>도시 인프라의 ESG 전환</b></p>
<p><br /></p>
<p>그린월 실시티는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처럼 화려한 프로젝트는 아니다. 그러나 이 사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p>
<p><br /></p>
<p>도시의 지속 가능성은 반드시 거대한 친환경 건물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주차장, 상업시설, 교통 인프라 같은 일상적인 도시 구조물도 자연과 결합할 수 있다.</p>
<p><br /></p>
<p>ESG 시대의 건축은 이제 건물 내부의 에너지 효율을 넘어 도시 전체의 생태 구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취리히의 한 주차장 외벽에서 시작된 이 작은 숲은 도시 인프라가 어떻게 환경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사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1682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13:29: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13:18: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6</guid>
		<title><![CDATA[LH주거복지정보, ‘정부통합인증(Any-ID)’ 도입…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LH주거복지정보, ‘정부통합인증(Any-ID)’ 도입…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 [사진=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
      
   
&nbsp;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대표이사 홍성필)가 디지털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차세대 인증체계 ‘정부통합인증(Any-ID)’을 도입한다.
&nbsp;
정부통합인증(Any-ID)은 다양한 전자신원 인증수단을 하나의 표준 API로 연계하는 범정부 공통 인증 인프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공공서비스의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구축된 인증체계다.
&nbsp;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이번 통합 인증체계 도입을 통해 정부가 승인한 민간 간편인증과 모바일 신분증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로그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개선했다.
&nbsp;
또한 범정부 표준에 맞는 통합 인증관리체계를 구축해 인증 및 접근 통제 기반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고 사이버 안전 관리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는 설명이다.
&nbsp;
이와 함께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1단계 구축을 기반으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상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통합 인증체계와 연계한 본인확인 기반 상담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디지털 상담 서비스의 정합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nbsp;&nbsp;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정부 공통 인증체계 도입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며 “앞으로 AI 기반 상담 고도화와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sp;
또한 정부통합인증 기반을 바탕으로 본인확인 기반 서비스 확대와 AI 상담 서비스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안전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nbsp;
한편 LH주거복지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회사로 2018년 설립됐으며 전국 12개 지역 38개 상담팀을 통해 공공주택, 전세임대, A/S 등 다양한 주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nbsp;

이 기관은 ‘국민 주거 안정과 가치 향상을 위한 소통의 감동 실현’을 미션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ESG 기반 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공공 콜센터 부문 ‘우수콜센터’에 선정되고 ‘가족친화기업’ 및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91718_dfgptagp.png" alt="988369284_20260309141610_4761594228.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LH주거복지정보, ‘정부통합인증(Any-ID)’ 도입…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 [사진=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대표이사 홍성필)가 디지털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차세대 인증체계 ‘정부통합인증(Any-ID)’을 도입한다.</p>
<p>&nbsp;</p>
<p>정부통합인증(Any-ID)은 다양한 전자신원 인증수단을 하나의 표준 API로 연계하는 범정부 공통 인증 인프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공공서비스의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구축된 인증체계다.</p>
<p>&nbsp;</p>
<p>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이번 통합 인증체계 도입을 통해 정부가 승인한 민간 간편인증과 모바일 신분증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로그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개선했다.</p>
<p>&nbsp;</p>
<p>또한 범정부 표준에 맞는 통합 인증관리체계를 구축해 인증 및 접근 통제 기반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고 사이버 안전 관리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1단계 구축을 기반으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상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통합 인증체계와 연계한 본인확인 기반 상담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디지털 상담 서비스의 정합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p>
<p>&nbsp;&nbsp;</p>
<p>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정부 공통 인증체계 도입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며 “앞으로 AI 기반 상담 고도화와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nbsp;</p>
<p>또한 정부통합인증 기반을 바탕으로 본인확인 기반 서비스 확대와 AI 상담 서비스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안전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p>
<p>&nbsp;</p>
<p>한편 LH주거복지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회사로 2018년 설립됐으며 전국 12개 지역 38개 상담팀을 통해 공공주택, 전세임대, A/S 등 다양한 주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p>
<p>&nbsp;</p>
<p></p>
<p>이 기관은 ‘국민 주거 안정과 가치 향상을 위한 소통의 감동 실현’을 미션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ESG 기반 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공공 콜센터 부문 ‘우수콜센터’에 선정되고 ‘가족친화기업’ 및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0182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9:19: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9:16: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5</guid>
		<title><![CDATA[우주산업, ‘KOREA PACK 2026’서 자동화 진공포장 기술 선보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우주산업 전자동 열성형진공포장기 ‘WJP630’ [사진=우주산업]
      
   
&nbsp;
진공 포장 솔루션 전문 기업 우주산업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6)’에 참가해 자동화 포장 기술을 선보인다.
&nbsp;
우주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전자동 열성형 진공포장기 ‘WJP-630’을 주요 제품으로 공개한다. 해당 모델은 국내 최초로 ‘자동 금형 교체’ 기능을 탑재해 기존에 숙련 작업자가 40분에서 1시간 이상 소요하던 금형 교체 작업을 약 3분 내외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nbsp;
이를 통해 작업 공정 간 공백을 최소화하고 무중단 생산 환경 구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주산업에 따르면 해당 장비를 도입한 한 식품 가공 업체는 금형 교체 시간 단축으로 가동률이 상승해 도입 한 달 만에 기존 대비 약 1만 개의 제품을 추가 생산한 사례도 나타났다.
&nbsp;
전시 기간 동안 우주산업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동 금형 교체 기능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출시를 앞둔 차세대 하이엔드 모델 ‘WJP-760’의 제품 정보도 공개한다.
&nbsp;
‘WJP-760’은 분당 11회 이상의 사이클을 구현해 6구 금형 기준 분당 66개 이상의 제품 생산이 가능한 장비다. 이는 평균 6회 수준의 사이클을 가진 기존 포장기 대비 약 두 배 수준의 생산성을 갖춘 것으로, 대량 생산이 필요한 제조업체를 겨냥한 모델이다.
&nbsp;
최율옥 우주산업 대표는 “최근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식품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국제포장기자재전은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갖춘 자동화 포장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한편 우주산업은 식품 및 식자재 기업을 중심으로 진공포장 기술을 공급해 온 기업으로, 자동 금형 교체 기능을 적용한 전자동 열성형 진공포장기 ‘WJP-630’과 고속 생산 성능을 갖춘 ‘WJP-760’ 등을 통해 포장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nbsp;
&nbsp;
또한 스킨 포장과 MAP 기능을 결합한 중소기업용 ‘스킨+MAP 올인원 포장기’ 등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5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91223_kkaunzoa.png" alt="2083874897_20260305131515_3410799254.png" style="width: 755px; height: 3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우주산업 전자동 열성형진공포장기 ‘WJP630’ [사진=우주산업]</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진공 포장 솔루션 전문 기업 우주산업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6)’에 참가해 자동화 포장 기술을 선보인다.</p>
<p>&nbsp;</p>
<p>우주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전자동 열성형 진공포장기 ‘WJP-630’을 주요 제품으로 공개한다. 해당 모델은 국내 최초로 ‘자동 금형 교체’ 기능을 탑재해 기존에 숙련 작업자가 40분에서 1시간 이상 소요하던 금형 교체 작업을 약 3분 내외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이를 통해 작업 공정 간 공백을 최소화하고 무중단 생산 환경 구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주산업에 따르면 해당 장비를 도입한 한 식품 가공 업체는 금형 교체 시간 단축으로 가동률이 상승해 도입 한 달 만에 기존 대비 약 1만 개의 제품을 추가 생산한 사례도 나타났다.</p>
<p>&nbsp;</p>
<p>전시 기간 동안 우주산업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동 금형 교체 기능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출시를 앞둔 차세대 하이엔드 모델 ‘WJP-760’의 제품 정보도 공개한다.</p>
<p>&nbsp;</p>
<p>‘WJP-760’은 분당 11회 이상의 사이클을 구현해 6구 금형 기준 분당 66개 이상의 제품 생산이 가능한 장비다. 이는 평균 6회 수준의 사이클을 가진 기존 포장기 대비 약 두 배 수준의 생산성을 갖춘 것으로, 대량 생산이 필요한 제조업체를 겨냥한 모델이다.</p>
<p>&nbsp;</p>
<p>최율옥 우주산업 대표는 “최근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식품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국제포장기자재전은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갖춘 자동화 포장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p>
<p>한편 우주산업은 식품 및 식자재 기업을 중심으로 진공포장 기술을 공급해 온 기업으로, 자동 금형 교체 기능을 적용한 전자동 열성형 진공포장기 ‘WJP-630’과 고속 생산 성능을 갖춘 ‘WJP-760’ 등을 통해 포장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nbsp;</p>
<p>&nbsp;</p>
<p>또한 스킨 포장과 MAP 기능을 결합한 중소기업용 ‘스킨+MAP 올인원 포장기’ 등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0152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9:13: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9:11: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4</guid>
		<title><![CDATA[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북구점 개소]]></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북구점 개소 [사진=부산시]
      
   
&nbsp;
부산시는 오늘 10일 오후 3시, 덕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북구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nbsp;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오태원 북구청장, 김효정 부산시의원,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최시현 원불교 동래지구장, 김영돈 부산은행 구포지점장, 롯데케미칼㈜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nbsp;
이번에 문을 여는 북구점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8호점으로, 저출산과 초고령사회로 인해 폐원한 어린이집 공간을 새활용한 세 번째 사례다. 부산시는 폐원한 덕천원광어린이집 공간을 리모델링해 해당 센터를 조성했다.
&nbsp;
부산시는 향후 동구 2호점과 남구점도 폐원 어린이집 공간을 활용해 조성할 계획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 사회 기반 시설 확대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
북구점에서는 지역 어린이와 주민을 위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지역 연계 사업이 추진된다. 폐플라스틱과 커피박을 활용한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장난감 분해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nbsp;
또한 주민들이 장난감, 의류, 신발, 육아용품 등을 기부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유아동용품 전문 키즈마켓을 운영해 생활 속 ESG 실천을 확산할 계획이다.
&nbsp;
이와 함께 북구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350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 제조 및 배달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 개선과 생계 지원을 돕고 안부 확인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bsp;
부산시는 연말까지 북구점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이지테크(Age-Tech)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시니어 금융서비스, 재활 로봇, 급식 섭취 및 영양 분석 서비스, 치매 예방 기기, 스마트팜 등 다양한 에이지테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bsp;
또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상 기업과 협력해 올해 안에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총 16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nbsp;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는 일자리와 환경, 공동체가 한 공간에서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라며 “시민이 이웃과 만나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부산시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
&nbsp;

이어 “센터가 지역사회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85805_udkwucwz.png" alt="20260310070939-39136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61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북구점 개소 [사진=부산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부산시는 오늘 10일 오후 3시, 덕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북구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오태원 북구청장, 김효정 부산시의원,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최시현 원불교 동래지구장, 김영돈 부산은행 구포지점장, 롯데케미칼㈜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p>
<p>&nbsp;</p>
<p>이번에 문을 여는 북구점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8호점으로, 저출산과 초고령사회로 인해 폐원한 어린이집 공간을 새활용한 세 번째 사례다. 부산시는 폐원한 덕천원광어린이집 공간을 리모델링해 해당 센터를 조성했다.</p>
<p>&nbsp;</p>
<p>부산시는 향후 동구 2호점과 남구점도 폐원 어린이집 공간을 활용해 조성할 계획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 사회 기반 시설 확대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북구점에서는 지역 어린이와 주민을 위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지역 연계 사업이 추진된다. 폐플라스틱과 커피박을 활용한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장난감 분해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p>
<p>&nbsp;</p>
<p>또한 주민들이 장난감, 의류, 신발, 육아용품 등을 기부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유아동용품 전문 키즈마켓을 운영해 생활 속 ESG 실천을 확산할 계획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북구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350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 제조 및 배달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 개선과 생계 지원을 돕고 안부 확인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부산시는 연말까지 북구점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이지테크(Age-Tech)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시니어 금융서비스, 재활 로봇, 급식 섭취 및 영양 분석 서비스, 치매 예방 기기, 스마트팜 등 다양한 에이지테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p>
<p>&nbsp;</p>
<p>또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상 기업과 협력해 올해 안에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총 16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p>
<p>&nbsp;</p>
<p>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는 일자리와 환경, 공동체가 한 공간에서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라며 “시민이 이웃과 만나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부산시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p>
<p>&nbsp;</p>
<p></p>
<p>이어 “센터가 지역사회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0068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8:59: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8:57: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3</guid>
		<title><![CDATA[석유 가격 안정화 총력… 이재명 대통령 “최고가격제 검토·불법 행위 엄단”]]></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석유 가격 안정화 총력… 이재명 대통령 “최고가격제 검토·불법 행위 엄단”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관련해 정부가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둔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nbsp;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향후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nbsp;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 위기가 심화되면서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무역과 중동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nbsp;
금융시장 대응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의 혈맥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100조 원 규모로 마련된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정부와 중앙은행 차원의 추가 조치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p;
또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 부당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단해야 한다”며 “이번 상황을 계기로 우리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한 개혁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bsp;
에너지 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체 공급망 확보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수급과 가계 불안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이에 상응하는 비상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략적 협력 국가들과 공조해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하지 않는 대체 공급선을 신속히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nbsp;
또 정유 시장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유사와 주유소의 담합,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법 행위는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 시 그로 인한 이익의 몇 배에 해당하는 엄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bsp;
아울러 석유 제품에 대한 최고 가격 제도 도입과 시행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부담이 서민들에게 가장 먼저, 또 가장 크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bsp;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실물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클 수 있다”며 “전방위적인 수단을 통해 철저하고 치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nbsp;

이어 “위기는 언제나 서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을 가져온다”며 “국민들이 겪는 일시적인 고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85057_nxgmawxa.png" alt="20260310075306-63243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석유 가격 안정화 총력… 이재명 대통령 “최고가격제 검토·불법 행위 엄단”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관련해 정부가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둔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향후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 위기가 심화되면서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무역과 중동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p>
<p>&nbsp;</p>
<p>금융시장 대응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의 혈맥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100조 원 규모로 마련된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정부와 중앙은행 차원의 추가 조치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nbsp;</p>
<p>또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 부당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단해야 한다”며 “이번 상황을 계기로 우리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한 개혁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에너지 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체 공급망 확보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수급과 가계 불안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이에 상응하는 비상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략적 협력 국가들과 공조해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하지 않는 대체 공급선을 신속히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또 정유 시장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유사와 주유소의 담합,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법 행위는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 시 그로 인한 이익의 몇 배에 해당하는 엄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nbsp;</p>
<p>아울러 석유 제품에 대한 최고 가격 제도 도입과 시행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부담이 서민들에게 가장 먼저, 또 가장 크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실물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클 수 있다”며 “전방위적인 수단을 통해 철저하고 치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p>
<p>&nbsp;</p>
<p></p>
<p>이어 “위기는 언제나 서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을 가져온다”며 “국민들이 겪는 일시적인 고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100248.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8:54: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8:49: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2</guid>
		<title><![CDATA[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 작품 공모]]></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년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공모 포스터 [사진=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nbsp;
장애청소년의 예술적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 ‘나는 나야!(I’m Me!)’가 올해도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은 2026년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I’m Me!)’에 전시될 작품을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nbsp;
&nbsp;
이번 전시는 장애청소년이 갤러리 전시 경험을 통해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장애인부모회가 후원한다.
&nbsp;
모집 대상은 미술에 재능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이다. 모집 분야는 회화와 조소이며, 작품 규격은 캔버스 기준 30호(91cm×73cm) 이하로 제한된다. 타 공모전 수상작도 출품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1인당 최대 1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nbsp;
선정된 작품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 오전까지 서울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nbsp;
참가 신청은 4월 6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nbsp;

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운동을 추진하는 단체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 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94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83934_otlnahke.png" alt="990901359_20260309153058_7421798391.png" style="width: 794px; height: 11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공모 포스터 [사진=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장애청소년의 예술적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 ‘나는 나야!(I’m Me!)’가 올해도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p>
<p>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은 2026년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I’m Me!)’에 전시될 작품을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이번 전시는 장애청소년이 갤러리 전시 경험을 통해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장애인부모회가 후원한다.</p>
<p>&nbsp;</p>
<p>모집 대상은 미술에 재능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이다. 모집 분야는 회화와 조소이며, 작품 규격은 캔버스 기준 30호(91cm×73cm) 이하로 제한된다. 타 공모전 수상작도 출품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1인당 최대 1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p>
<p>&nbsp;</p>
<p>선정된 작품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 오전까지 서울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p>
<p>&nbsp;</p>
<p>참가 신청은 4월 6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p>
<p>&nbsp;</p>
<p></p>
<p>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운동을 추진하는 단체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 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9956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8:41: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8:39: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1</guid>
		<title><![CDATA[사단법인 도구, ‘KB 희망 굿데이’ 신학기 지원 사업 전달식 개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사단법인 도구, ‘KB 희망 굿데이’ 신학기 지원 사업 전달식 개최 [사진=사단법인도구]
      
   

사단법인 도구(대표 정현아)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후원하는 ‘2026년 KB 희망 굿데이 - 두근두근 신학기, 나를 응원해!’ 사업 전달식을 지난 3월 5일 KB국민은행 스타디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사업은 도서·산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에는 전남 신안군·완도군, 인천 옹진군 등 교육 및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아동들이 포함된다.
&nbsp;
지원 물품은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로 구성된 ‘두근두근 KIT’이며, 각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나다움 Day’ 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nbsp;
‘두근두근 KIT’는 아동·청소년이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신의 취향과 학년에 맞춰 책가방을 직접 선택했으며, 선택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신학기 KIT와 응원 엽서가 각 시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nbsp;
이어 진행되는 ‘나다움 Day’ 활동은 정서적 응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나를 응원합니다’, 교사가 아동의 강점과 노력을 칭찬하는 ‘우리 아동을 응원합니다’, 새 책가방에 애칭을 붙이는 활동 등을 통해 신학기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nbsp;
전남 신안군의 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히 물건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응원받는 경험을 통해 신학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정현아 사단법인 도구 대표는 “신학기는 아이들에게 설렘과 함께 불안도 커지는 시기”라며 “이번 사업은 KIT라는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선택’과 ‘응원’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 아이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bsp;

사단법인 도구는 ‘모든 아동이 나다움을 온전히 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202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교육·문화예술·심리정서·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82650_aupzlrva.jpg" alt="[크기변환]3731736796_20260309150816_351443160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사단법인 도구, ‘KB 희망 굿데이’ 신학기 지원 사업 전달식 개최 [사진=사단법인도구]</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사단법인 도구(대표 정현아)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후원하는 ‘2026년 KB 희망 굿데이 - 두근두근 신학기, 나를 응원해!’ 사업 전달식을 지난 3월 5일 KB국민은행 스타디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사업은 도서·산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에는 전남 신안군·완도군, 인천 옹진군 등 교육 및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아동들이 포함된다.</p>
<p>&nbsp;</p>
<p>지원 물품은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로 구성된 ‘두근두근 KIT’이며, 각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나다움 Day’ 활동도 함께 운영된다.</p>
<p>&nbsp;</p>
<p>‘두근두근 KIT’는 아동·청소년이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신의 취향과 학년에 맞춰 책가방을 직접 선택했으며, 선택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신학기 KIT와 응원 엽서가 각 시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p>
<p>&nbsp;</p>
<p>이어 진행되는 ‘나다움 Day’ 활동은 정서적 응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나를 응원합니다’, 교사가 아동의 강점과 노력을 칭찬하는 ‘우리 아동을 응원합니다’, 새 책가방에 애칭을 붙이는 활동 등을 통해 신학기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p>
<p>&nbsp;</p>
<p>전남 신안군의 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히 물건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응원받는 경험을 통해 신학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정현아 사단법인 도구 대표는 “신학기는 아이들에게 설렘과 함께 불안도 커지는 시기”라며 “이번 사업은 KIT라는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선택’과 ‘응원’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 아이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p>&nbsp;</p>
<p></p>
<p>사단법인 도구는 ‘모든 아동이 나다움을 온전히 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202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교육·문화예술·심리정서·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988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8:28: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8:23: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80</guid>
		<title><![CDATA[서울시,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본격 운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마음안심버스’ [사진=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nbsp;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가 시민의 마음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nbsp;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이동형 심리지원 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서울시민을 직접 찾아가 스트레스 검진과 상담 등 다양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nbsp;
&nbsp;
‘마음안심버스’는 시민을 현장에서 만나 심리 지원을 제공하는 이동형 서비스로, 2022년부터 운영돼 온 서울시 마음건강 분야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다.
&nbsp;
버스에서는 심박 변이도(HRV) 측정을 활용한 스트레스 검진과 결과 해석 상담이 진행되며,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현장에서 상담을 제공한다.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안정화 기법을 활용한 재난 심리지원도 제공하며, 필요 시 지역 내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nbsp;
또한 마음건강과 트라우마 관련 정보 제공, 지역 자원 안내 등을 통해 시민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nbsp;
센터에 따르면 ‘마음안심버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78회 운영되며 3905건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같은 해 실시된 ‘서울시민 정신건강 인식 및 실태조사’에서는 많은 시민이 여전히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실태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72.1%가 최근 1년 동안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비율이 41.3%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처 방법으로는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한다’는 응답이 4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과 전문 지원 연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nbsp;
서울시는 시민 대상 심리지원 서비스의 접근성과 연속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자로 ‘마음안심버스’ 사업과 재난정신건강 관련 업무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로 이관했다.
&nbsp;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트라우마지원팀이 해당 사업을 전담 운영하며, 재난 대응과 현장 심리지원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bsp;
윤현수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장은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시민이 자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마음안심버스’의 운영 일정과 서비스 내용은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센터 트라우마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nbsp;

한편,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서울시민에게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심리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근거 기반의 통합 심리서비스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기관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10082022_wxqafcuq.png" alt="3689947581_20260306135701_5090480128.png" style="width: 880px; height: 65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마음안심버스’ [사진=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가 시민의 마음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본격 운영한다.</p>
<p>&nbsp;</p>
<p>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이동형 심리지원 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서울시민을 직접 찾아가 스트레스 검진과 상담 등 다양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마음안심버스’는 시민을 현장에서 만나 심리 지원을 제공하는 이동형 서비스로, 2022년부터 운영돼 온 서울시 마음건강 분야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다.</p>
<p>&nbsp;</p>
<p>버스에서는 심박 변이도(HRV) 측정을 활용한 스트레스 검진과 결과 해석 상담이 진행되며,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현장에서 상담을 제공한다.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안정화 기법을 활용한 재난 심리지원도 제공하며, 필요 시 지역 내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p>
<p>&nbsp;</p>
<p>또한 마음건강과 트라우마 관련 정보 제공, 지역 자원 안내 등을 통해 시민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p>
<p>&nbsp;</p>
<p>센터에 따르면 ‘마음안심버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78회 운영되며 3905건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같은 해 실시된 ‘서울시민 정신건강 인식 및 실태조사’에서는 많은 시민이 여전히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실태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72.1%가 최근 1년 동안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비율이 41.3%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처 방법으로는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한다’는 응답이 4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과 전문 지원 연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p>
<p>&nbsp;</p>
<p>서울시는 시민 대상 심리지원 서비스의 접근성과 연속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자로 ‘마음안심버스’ 사업과 재난정신건강 관련 업무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로 이관했다.</p>
<p>&nbsp;</p>
<p>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트라우마지원팀이 해당 사업을 전담 운영하며, 재난 대응과 현장 심리지원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윤현수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장은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시민이 자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마음안심버스’의 운영 일정과 서비스 내용은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센터 트라우마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p>
<p>&nbsp;</p>
<p></p>
<p>한편,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서울시민에게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심리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근거 기반의 통합 심리서비스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기관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건강" term="10914|1097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9841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Mar 2026 08:21: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Mar 2026 08:19: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79</guid>
		<title><![CDATA[라한호텔, 코베아와 협업 ‘스프링캠프’ 패키지 출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라한호텔, 코베아와 협업 ‘스프링캠프’ 패키지 출시 [사진=라한호텔]
      
   
&nbsp;
호텔 브랜드 라한호텔이 캠핑·아웃도어 브랜드 코베아와 협업해 숙박과 캠핑 체험을 결합한 ‘스프링캠프 with 코베아’ 패키지를 선보인다.
&nbsp;
라한호텔은 캠핑 시즌을 맞아 호텔 객실 이용과 함께 캠핑 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스프링캠프 with 코베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라한호텔과 코베아가 협업해 제작한 캠프컵 1세트로 구성됐다.
&nbsp;
이번 캠프컵은 ‘모스그린’과 ‘샌드’ 두 가지 색상으로 제작됐으며, 보온·보냉 기능을 강화한 2중 진공 구조를 적용했다. 플라스틱 뚜껑과 와이어 손잡이를 갖춰 휴대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패키지는 5월 31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 △라한호텔 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등 전국 5개 라한호텔에서 운영된다. 호텔별로 조식 뷔페 2인, 커피 쿠폰 2매, 주중 레이트 체크아웃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nbsp;
같은 기간 경주와 울산 지점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캠핑 콘셉트 키즈룸 패키지도 운영된다. 라한셀렉트 경주의 ‘정글룸’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의 ‘포레스트룸’에 코베아 캠핑 용품을 활용해 캠핑 분위기를 연출한 객실이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3인, 키즈 어메니티 등으로 구성된다.
&nbsp;
라한셀렉트 경주에서는 코베아 캠핑 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매대도 운영한다.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 겸 카페 ‘경주산책’에서 제품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며, 로컬 편집숍 ‘경주상점’에서는 보문호수 인근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코베아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nbsp;
라한호텔은 무료 멤버십 ‘클럽라한’ 고객을 대상으로 코베아 일부 캠핑 제품을 특별가에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객실 요금 포인트 적립과 호텔 식음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bsp;
또한 ‘#라한호텔 #코베아 #라한스프링캠프’ 해시태그와 함께 호텔에서의 캠핑 순간을 SNS에 공유하면 숙박권과 캠프컵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nbsp;

라한호텔 관계자는 “객실 이용과 체험 콘텐츠, 멤버십 혜택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프로모션”이라며 “호텔에서 캠핑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봄 시즌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9101914_vhwheqxd.jpg" alt="[크기변환]1028147215_20260309091927_200407150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라한호텔, 코베아와 협업 ‘스프링캠프’ 패키지 출시 [사진=라한호텔]</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호텔 브랜드 라한호텔이 캠핑·아웃도어 브랜드 코베아와 협업해 숙박과 캠핑 체험을 결합한 ‘스프링캠프 with 코베아’ 패키지를 선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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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한호텔은 캠핑 시즌을 맞아 호텔 객실 이용과 함께 캠핑 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스프링캠프 with 코베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라한호텔과 코베아가 협업해 제작한 캠프컵 1세트로 구성됐다.</p>
<p>&nbsp;</p>
<p>이번 캠프컵은 ‘모스그린’과 ‘샌드’ 두 가지 색상으로 제작됐으며, 보온·보냉 기능을 강화한 2중 진공 구조를 적용했다. 플라스틱 뚜껑과 와이어 손잡이를 갖춰 휴대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p>
<p><br /></p>
<p>패키지는 5월 31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 △라한호텔 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등 전국 5개 라한호텔에서 운영된다. 호텔별로 조식 뷔페 2인, 커피 쿠폰 2매, 주중 레이트 체크아웃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p>
<p>&nbsp;</p>
<p>같은 기간 경주와 울산 지점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캠핑 콘셉트 키즈룸 패키지도 운영된다. 라한셀렉트 경주의 ‘정글룸’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의 ‘포레스트룸’에 코베아 캠핑 용품을 활용해 캠핑 분위기를 연출한 객실이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3인, 키즈 어메니티 등으로 구성된다.</p>
<p>&nbsp;</p>
<p>라한셀렉트 경주에서는 코베아 캠핑 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매대도 운영한다.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 겸 카페 ‘경주산책’에서 제품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며, 로컬 편집숍 ‘경주상점’에서는 보문호수 인근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코베아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p>
<p>&nbsp;</p>
<p>라한호텔은 무료 멤버십 ‘클럽라한’ 고객을 대상으로 코베아 일부 캠핑 제품을 특별가에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객실 요금 포인트 적립과 호텔 식음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p>
<p>&nbsp;</p>
<p>또한 ‘#라한호텔 #코베아 #라한스프링캠프’ 해시태그와 함께 호텔에서의 캠핑 순간을 SNS에 공유하면 숙박권과 캠프컵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p>
<p>&nbsp;</p>
<p></p>
<p>라한호텔 관계자는 “객실 이용과 체험 콘텐츠, 멤버십 혜택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프로모션”이라며 “호텔에서 캠핑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봄 시즌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191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10:27: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10:17: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78</guid>
		<title><![CDATA[하림, ‘2026 탄탄루틴 챌린지’ 참가자 모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하림, ‘2026 탄탄루틴 챌린지’ 참가자 모집 [사진=하림]
   
   
&nbsp;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실천하는 미션형 캠페인 ‘2026 탄탄루틴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nbsp;
하림은 소비자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 습관 캠페인 ‘탄탄루틴 챌린지’를 통해 올해 총 11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0명이 참여했던 것과 비교해 참여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nbsp;
탄탄루틴 챌린지는 참가자가 하림 제품을 활용한 식단과 운동 루틴을 실천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게 된다.
&nbsp;
올해 챌린지는 소비자 50명과 임직원 60명을 선발한다. 활동 기간은 4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90일이다.
&nbsp;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창단된 프로 당구팀 ‘하림 드래곤즈’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운동선수들의 자기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러닝 크루와 스포츠 동호회 등 단체 참여 기회도 마련된다.
&nbsp;
챌린지 종료 후에는 소비자와 임직원 부문에서 각각 우수 참가자 3명을 선정해 약 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운동 관련 굿즈가 제공되며, 3차 미션까지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하림몰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nbsp;
참가 신청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페이스북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3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4월 3일 발표된다.
&nbsp;
&nbsp;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신선한 닭고기를 활용한 고단백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려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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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하림, ‘2026 탄탄루틴 챌린지’ 참가자 모집 [사진=하림]</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실천하는 미션형 캠페인 ‘2026 탄탄루틴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p>
<p>&nbsp;</p>
<p>하림은 소비자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 습관 캠페인 ‘탄탄루틴 챌린지’를 통해 올해 총 11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0명이 참여했던 것과 비교해 참여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p>
<p>&nbsp;</p>
<p>탄탄루틴 챌린지는 참가자가 하림 제품을 활용한 식단과 운동 루틴을 실천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게 된다.</p>
<p>&nbsp;</p>
<p>올해 챌린지는 소비자 50명과 임직원 60명을 선발한다. 활동 기간은 4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90일이다.</p>
<p>&nbsp;</p>
<p>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창단된 프로 당구팀 ‘하림 드래곤즈’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운동선수들의 자기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러닝 크루와 스포츠 동호회 등 단체 참여 기회도 마련된다.</p>
<p>&nbsp;</p>
<p>챌린지 종료 후에는 소비자와 임직원 부문에서 각각 우수 참가자 3명을 선정해 약 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운동 관련 굿즈가 제공되며, 3차 미션까지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하림몰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p>
<p>&nbsp;</p>
<p>참가 신청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페이스북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3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4월 3일 발표된다.</p>
<p>&nbsp;</p>
<p>&nbsp;</p>
<p>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신선한 닭고기를 활용한 고단백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려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건강" term="10914|10977"/>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1882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10:13: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10:07: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77</guid>
		<title><![CDATA[커리어하이, ‘쉬었음 청년’ 위한 금융권 취업 설명회 개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커리어하이, ‘쉬었음 청년’ 위한 금융권 취업 설명회 개최 [사진=커리어하이]
      
   
&nbsp;

   
      금융권 취업 교육 기업 커리어하이가 구직을 중단했거나 장기간 미취업 상태에 있는 ‘쉬었음 청년’(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상태)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설명회를 개최했다.
      &nbsp;
      커리어하이(크래커박스, 공동대표 박철오)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관 3층 불스홀에서 ‘쉬었음 청년을 위한 2026 금융권 무료 취업 설명회 : 쉼표 찍고 다시 시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명의 ‘쉬었음 청년’이 참석했다.
      &nbsp;
      이번 설명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 구직 단념 현상에 대응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채용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커리어하이는 ‘정보의 격차가 기회의 격차가 되지 않도록’이라는 취지 아래 기존 유료 강의에서 다뤄졌던 채용 정보와 합격 전략을 무료로 공개했다.
      &nbsp;
      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철오 커리어하이 공동대표가 ‘2026년 금융권 채용 트렌드 및 직군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한투자증권 기업분석부 팀장인 이동헌 애널리스트가 채용 담당자의 시각에서 금융권 채용 과정과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
      &nbsp;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취업 공백기 관리와 채용 준비 과정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예정된 시간을 넘겨 행사가 마무리됐다.
      &nbsp;
      행사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단순한 위로나 동기부여가 아니라 실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커리어하이는 이번 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 금융권 주요 기업의 자기소개서 문항 자료를 제공했다. 이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최신 채용 흐름과 기업별 요구 역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nbsp;
      한편 커리어하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내일 청년일경험 사업’에서 우수 성과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향후 금융기관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민관 협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박철오 커리어하이 공동대표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방향을 찾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다시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sp;
      커리어하이는 앞으로 ‘쉬었음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멘토링, 커뮤니티 지원, 채용 정보 공유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9100051_nymyhpey.jpeg" alt="3731878899_20260307114659_2988441801.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커리어하이, ‘쉬었음 청년’ 위한 금융권 취업 설명회 개최 [사진=커리어하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금융권 취업 교육 기업 커리어하이가 구직을 중단했거나 장기간 미취업 상태에 있는 ‘쉬었음 청년’(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상태)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설명회를 개최했다.</p>
      <p>&nbsp;</p>
      <p>커리어하이(크래커박스, 공동대표 박철오)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관 3층 불스홀에서 ‘쉬었음 청년을 위한 2026 금융권 무료 취업 설명회 : 쉼표 찍고 다시 시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명의 ‘쉬었음 청년’이 참석했다.</p>
      <p>&nbsp;</p>
      <p>이번 설명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 구직 단념 현상에 대응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채용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커리어하이는 ‘정보의 격차가 기회의 격차가 되지 않도록’이라는 취지 아래 기존 유료 강의에서 다뤄졌던 채용 정보와 합격 전략을 무료로 공개했다.</p>
      <p>&nbsp;</p>
      <p>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철오 커리어하이 공동대표가 ‘2026년 금융권 채용 트렌드 및 직군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한투자증권 기업분석부 팀장인 이동헌 애널리스트가 채용 담당자의 시각에서 금융권 채용 과정과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p>
      <p>&nbsp;</p>
      <p>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취업 공백기 관리와 채용 준비 과정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예정된 시간을 넘겨 행사가 마무리됐다.</p>
      <p>&nbsp;</p>
      <p>행사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단순한 위로나 동기부여가 아니라 실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br /></p>
      <p>커리어하이는 이번 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 금융권 주요 기업의 자기소개서 문항 자료를 제공했다. 이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최신 채용 흐름과 기업별 요구 역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p>
      <p>&nbsp;</p>
      <p>한편 커리어하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내일 청년일경험 사업’에서 우수 성과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향후 금융기관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민관 협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박철오 커리어하이 공동대표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방향을 찾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다시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nbsp;</p>
      <p>커리어하이는 앞으로 ‘쉬었음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멘토링, 커뮤니티 지원, 채용 정보 공유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18057.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10:04: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10:00: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76</guid>
		<title><![CDATA[중동 긴장 고조에 글로벌 에너지 시장 흔들…IEA “호르무즈 해협 상황 주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동 긴장 고조에 글로벌 에너지 시장 흔들…IEA “호르무즈 해협 상황 주시” [사진=Chat GPT]
      
   
&nbsp;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지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nbsp;
&nbsp;
특히 세계 주요 에너지 수송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을 둘러싼 긴장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nbsp;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흐름이 장기적으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nbsp;
&nbsp;
IEA는 세계 각국 정부와 협력해 이번 사태가 글로벌 에너지 안보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해상 통로로, 세계 석유 해상 운송량의 상당 부분이 이 해협을 통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동 주요 산유국의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역시 대부분 이 해협을 통과한다.
&nbsp;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의 대표 지표인 브렌트유(Brent crude) 가격이 약 20% 상승한 가운데,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 지표인 네덜란드 TTF(Title Transfer Facility) 가스 가격도 약 70% (IEA자료 기준)가량의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nbsp;
일부 석유와 가스 시설이 공격을 받거나 생산이 중단된 사례가 보고됐지만,&nbsp; 현재까지 중동 전체 에너지 생산 체계가 대규모로 붕괴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상 운송 경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시장의 긴장감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에너지 기업들은 운송 위험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공급과 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와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nbsp;
IEA는 향후 상황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9094143_swzptdme.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3월 9일 오전 09_38_48.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동 긴장 고조에 글로벌 에너지 시장 흔들…IEA “호르무즈 해협 상황 주시” [사진=Chat GP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지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nbsp;</p>
<p>&nbsp;</p>
<p>특히 세계 주요 에너지 수송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을 둘러싼 긴장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p>
<p>&nbsp;</p>
<p>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흐름이 장기적으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IEA는 세계 각국 정부와 협력해 이번 사태가 글로벌 에너지 안보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해상 통로로, 세계 석유 해상 운송량의 상당 부분이 이 해협을 통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동 주요 산유국의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역시 대부분 이 해협을 통과한다.</p>
<p>&nbsp;</p>
<p>전쟁 발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의 대표 지표인 브렌트유(Brent crude) 가격이 약 20% 상승한 가운데,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 지표인 네덜란드 TTF(Title Transfer Facility) 가스 가격도 약 70% (IEA자료 기준)가량의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p>
<p>&nbsp;</p>
<p>일부 석유와 가스 시설이 공격을 받거나 생산이 중단된 사례가 보고됐지만,&nbsp; 현재까지 중동 전체 에너지 생산 체계가 대규모로 붕괴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상 운송 경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시장의 긴장감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에너지 기업들은 운송 위험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공급과 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와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p>&nbsp;</p>
<p>IEA는 향후 상황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1754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09:52: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09:33: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75</guid>
		<title><![CDATA[LS그룹 7개 계열사, ‘인터배터리 2026’ 총출동… 배터리 산업 토털 솔루션 공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터배터리2026 LS부스 조감도 [사진=LS일렉트릭]
      
   
&nbsp;
LS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에 공동 참가해 배터리 소재부터 에너지·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nbsp;
LS일렉트릭은 LS MnM,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LS사우타,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티라유텍 등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을 포함한 7개 계열사는 총 45부스(406㎡)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마련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직류(DC) 솔루션 △데이터센터 △미래 소재 △전기차(EV) △스마트팩토리 등 6개 테마를 중심으로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nbsp;
전시 주제는 ‘배터리 산업의 시작과 끝, LS가 함께합니다(From Materials to Energy: Every Step of the Battery Works with LS)’로, 배터리 소재부터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까지 차세대 전력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
&nbsp;
LS일렉트릭은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와 직류 전력 시스템을 중심으로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nbsp;
&nbsp;
‘올인원 ESS 플랫폼(All-in-One ESS Platform)’은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전력 사용량을 예측하고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과 설비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nbsp;
또한 산업용 모듈형 ESS 솔루션인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도 공개한다. MSSP는 전력 변환 기술과 모터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산업용 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ESS 시스템이다.
&nbsp;
LS일렉트릭은 이와 함께 직류 배전 운영 플랫폼 ‘DC Factory Solution’을 통해 반도체 변압기(SST), DC-DC 컨버터, 반도체 차단기(SSCB) 등 차세대 직류 전력 시스템 핵심 장비도 함께 선보인다.
&nbsp;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는 LS MnM이 글로벌 공급망 구축 전략과 사업 비전을 제시한다. LS MnM은 원료 확보부터 제품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글로벌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비금지외국기관(Non-PFE)’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nbsp;
&nbsp;
또한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도 진행 중이며,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배터리 소재 공장은 연내 시험 가동을 거쳐 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nbsp;
LS머트리얼즈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피크 문제 해결을 위한 고속 충·방전 에너지저장 솔루션인 ‘울트라캐퍼시터(UC)’를 소개한다. 특히 셀과 모듈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셀듈(Celldule)’ 제품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다.
&nbsp;
LS알스코는 합작회사 하이엠케이(HAIMK)와 함께 배터리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알루미늄 소재와 핵심 부품을 전시하고,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nbsp;
LS사우타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시스템(DCIM) 솔루션 ‘Beyond X CUBE’를 공개한다. 이 시스템은 AI 영상 분석 기반 배터리 화재 감시, 소형언어모델(SLM) 기반 배터리 진단, AI 기반 공조 제어, 디지털 트윈 기반 열·기류 분석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설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nbsp;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EV 릴레이와 PRA(Power Relay Assembly) 신제품을 선보이며, 안정성과 성능을 강화한 전기차 부품 기술을 소개한다.
&nbsp;
LS티라유텍은 배터리 제조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과 제조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사람·시스템·로봇을 AI로 연결하는 ‘AI 기반 통합 운영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nbsp;

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그룹의 에너지와 모빌리티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참가해 배터리 소재부터 모빌리티, 데이터센터까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그룹 차원의 경쟁력을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9091845_xdzglyef.jpg" alt="31017998_20260309083641_325726428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인터배터리2026 LS부스 조감도 [사진=LS일렉트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LS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에 공동 참가해 배터리 소재부터 에너지·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p>
<p>&nbsp;</p>
<p>LS일렉트릭은 LS MnM,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LS사우타,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티라유텍 등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을 포함한 7개 계열사는 총 45부스(406㎡)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마련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직류(DC) 솔루션 △데이터센터 △미래 소재 △전기차(EV) △스마트팩토리 등 6개 테마를 중심으로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p>
<p>&nbsp;</p>
<p>전시 주제는 ‘배터리 산업의 시작과 끝, LS가 함께합니다(From Materials to Energy: Every Step of the Battery Works with LS)’로, 배터리 소재부터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까지 차세대 전력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p>
<p>&nbsp;</p>
<p>LS일렉트릭은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와 직류 전력 시스템을 중심으로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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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인원 ESS 플랫폼(All-in-One ESS Platform)’은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전력 사용량을 예측하고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과 설비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또한 산업용 모듈형 ESS 솔루션인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도 공개한다. MSSP는 전력 변환 기술과 모터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산업용 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ESS 시스템이다.</p>
<p>&nbsp;</p>
<p>LS일렉트릭은 이와 함께 직류 배전 운영 플랫폼 ‘DC Factory Solution’을 통해 반도체 변압기(SST), DC-DC 컨버터, 반도체 차단기(SSCB) 등 차세대 직류 전력 시스템 핵심 장비도 함께 선보인다.</p>
<p>&nbsp;</p>
<p>배터리 소재 분야에서는 LS MnM이 글로벌 공급망 구축 전략과 사업 비전을 제시한다. LS MnM은 원료 확보부터 제품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글로벌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비금지외국기관(Non-PFE)’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nbsp;</p>
<p>&nbsp;</p>
<p>또한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도 진행 중이며,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배터리 소재 공장은 연내 시험 가동을 거쳐 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p>
<p>&nbsp;</p>
<p>LS머트리얼즈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피크 문제 해결을 위한 고속 충·방전 에너지저장 솔루션인 ‘울트라캐퍼시터(UC)’를 소개한다. 특히 셀과 모듈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셀듈(Celldule)’ 제품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다.</p>
<p>&nbsp;</p>
<p>LS알스코는 합작회사 하이엠케이(HAIMK)와 함께 배터리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알루미늄 소재와 핵심 부품을 전시하고,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p>
<p>&nbsp;</p>
<p>LS사우타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시스템(DCIM) 솔루션 ‘Beyond X CUBE’를 공개한다. 이 시스템은 AI 영상 분석 기반 배터리 화재 감시, 소형언어모델(SLM) 기반 배터리 진단, AI 기반 공조 제어, 디지털 트윈 기반 열·기류 분석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설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p>
<p>&nbsp;</p>
<p>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EV 릴레이와 PRA(Power Relay Assembly) 신제품을 선보이며, 안정성과 성능을 강화한 전기차 부품 기술을 소개한다.</p>
<p>&nbsp;</p>
<p>LS티라유텍은 배터리 제조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과 제조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사람·시스템·로봇을 AI로 연결하는 ‘AI 기반 통합 운영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p>
<p>&nbsp;</p>
<p></p>
<p>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그룹의 에너지와 모빌리티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참가해 배터리 소재부터 모빌리티, 데이터센터까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그룹 차원의 경쟁력을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154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09:20: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09:05: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74</guid>
		<title><![CDATA[중랑구, 생활폐기물 감량 위한 ‘폐기물 다이어트’ 실천 나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랑구, 생활폐기물 감량 위한 ‘폐기물 다이어트’ 실천 나서 [사진=중랑구]
         
      
   &nbsp;
   
서울 중랑구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폐기물 다이어트’ 실천에 나섰다.
&nbsp;
중랑구는 지난 5일 구청 직원들과 함께 ‘폐기물 다이어트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행동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서약식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응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nbsp;
&nbsp;
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부서장 등 조직 책임자들이 참석해 생활 속 폐기물 감량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nbsp;
서약 내용에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비닐·플라스틱 분리배출 ▲종이 분리배출 ▲다회용기 사용 ▲외출 시 장바구니·텀블러 사용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행동이 포함됐다.

중랑구는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폐기물 감량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생활 환경 개선에 나선다.
&nbsp;
또한 분리배출 안내 리플릿과 카드뉴스 제작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학교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정거장’ 프로그램도 추진해 주민 참여를 유도한다.
&nbsp;
이와 함께 중랑구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한 폐기물 감량 실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 누리집이나 동주민센터를 통해 서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500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나 공공요금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nbsp;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쓰레기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행정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9090425_pvyttufv.png" alt="20260309085821_oxdedpzc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랑구, 생활폐기물 감량 위한 ‘폐기물 다이어트’ 실천 나서 [사진=중랑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서울 중랑구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폐기물 다이어트’ 실천에 나섰다.</p>
<p>&nbsp;</p>
<p>중랑구는 지난 5일 구청 직원들과 함께 ‘폐기물 다이어트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행동을 다짐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서약식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응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nbsp;</p>
<p>&nbsp;</p>
<p>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부서장 등 조직 책임자들이 참석해 생활 속 폐기물 감량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p>
<p>&nbsp;</p>
<p>서약 내용에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비닐·플라스틱 분리배출 ▲종이 분리배출 ▲다회용기 사용 ▲외출 시 장바구니·텀블러 사용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행동이 포함됐다.</p>
<p><br /></p>
<p>중랑구는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폐기물 감량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생활 환경 개선에 나선다.</p>
<p>&nbsp;</p>
<p>또한 분리배출 안내 리플릿과 카드뉴스 제작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학교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정거장’ 프로그램도 추진해 주민 참여를 유도한다.</p>
<p>&nbsp;</p>
<p>이와 함께 중랑구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한 폐기물 감량 실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 누리집이나 동주민센터를 통해 서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500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나 공공요금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p>
<p>&nbsp;</p>
<p></p>
<p>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쓰레기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행정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301469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Mar 2026 09:05: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Mar 2026 08:51: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73</guid>
		<title><![CDATA[분열된 겨울, 그러나 더워진 지구…세계가 목격한 지난 겨울의 기후 역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극한 기후 대립의 설명 이미지 [사진=Lum3n+Pixabay,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지난 겨울 세계 곳곳에서 나타난 기상 현상은 기후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현실에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이어졌지만, 전체 평균 기온은 오히려 상승하면서 “가장 따뜻하면서도 가장 추운 겨울”이라는 역설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동부와 서부의 기후가 극명하게 갈렸다. 미국 동부와 중서부 지역은 북극 한파와 폭설, 얼음 폭풍이 반복되며 혹독한 겨울을 보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미국 서부와 남서부 지역은 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겨울 가운데 하나를 기록했다.

   

예비 분석에 따르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이어진 지난 겨울은 미국 본토에서 역대 두 번째로 따뜻한 겨울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서부 도시에서는 겨울철 평균 기온이 관측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기상 관측 결과를 보면 이러한 온난화 경향은 특히 서부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솔트레이크시티, 피닉스, 라스베이거스, 와이오밍주 샤이엔 등 여러 도시가 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을 기록했다. 반면 동부 지역에서는 강력한 한파가 반복적으로 발생했지만 장기간 기상 기록을 가진 관측소 가운데 ‘역대 최저 겨울 기온’을 기록한 곳은 거의 없었다.

   

이러한 현상은 기후변화가 평균 기온 상승과 함께 기상 변동성 확대를 동시에 가져온다는 점을 보여준다. 세계 주요 기상 연구기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이 대기 순환 패턴을 변화시키면서 특정 지역에 한파나 폭염이 집중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지난 겨울 미국의 한파 역시 북극 소용돌이의 일부가 남쪽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북반구 상공 약 1,500m 부근의 차가운 공기층, 즉 ‘한랭 기단’의 분포를 분석한 결과, 이번 겨울 해당 공기층의 전체 규모는 관측 기록 중 가장 작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의 기상학자 조너선 마틴은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인 기후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1940년대 이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북반구 겨울철 한랭 기단의 크기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마틴 교수는 “자유 대기에서 관측된 데이터는 북반구 겨울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지구 온난화가 진행될수록 차가운 공기 덩어리는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는 이미 세계 여러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는 강력한 한파와 기록적 온난화가 동시에 보고되는 ‘극단적 기후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국제기후 연구기관들은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 더 자주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특히 미국 서부 지역은 눈이 적게 내린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서 여름 가뭄과 산불 위험 증가라는 또 다른 기후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겨울 강수량 감소와 적설량 부족은 수자원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 산불 시즌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결국 지난 겨울의 기후는 단순히 ‘추웠다’거나 ‘따뜻했다’는 평가로 설명하기 어렵다. 지역별로 극단적으로 다른 날씨가 동시에 나타났지만, 장기적인 관측 결과는 지구 전체의 온난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 과학자들은 앞으로의 겨울이 더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한파가 나타날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더 따뜻한 겨울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기후의 양극화는 단순한 기상 현상을 넘어 에너지 수요, 농업, 산불, 수자원 관리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8075427_leilbopy.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극한 기후 대립의 설명 이미지 [사진=Lum3n+Pixabay,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난 겨울 세계 곳곳에서 나타난 기상 현상은 기후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현실에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이어졌지만, 전체 평균 기온은 오히려 상승하면서 “가장 따뜻하면서도 가장 추운 겨울”이라는 역설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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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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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미국에서는 동부와 서부의 기후가 극명하게 갈렸다. 미국 동부와 중서부 지역은 북극 한파와 폭설, 얼음 폭풍이 반복되며 혹독한 겨울을 보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미국 서부와 남서부 지역은 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겨울 가운데 하나를 기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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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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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비 분석에 따르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이어진 지난 겨울은 미국 본토에서 역대 두 번째로 따뜻한 겨울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서부 도시에서는 겨울철 평균 기온이 관측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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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상 관측 결과를 보면 이러한 온난화 경향은 특히 서부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솔트레이크시티, 피닉스, 라스베이거스, 와이오밍주 샤이엔 등 여러 도시가 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을 기록했다. 반면 동부 지역에서는 강력한 한파가 반복적으로 발생했지만 장기간 기상 기록을 가진 관측소 가운데 ‘역대 최저 겨울 기온’을 기록한 곳은 거의 없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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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현상은 기후변화가 평균 기온 상승과 함께 기상 변동성 확대를 동시에 가져온다는 점을 보여준다. 세계 주요 기상 연구기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이 대기 순환 패턴을 변화시키면서 특정 지역에 한파나 폭염이 집중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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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겨울 미국의 한파 역시 북극 소용돌이의 일부가 남쪽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북반구 상공 약 1,500m 부근의 차가운 공기층, 즉 ‘한랭 기단’의 분포를 분석한 결과, 이번 겨울 해당 공기층의 전체 규모는 관측 기록 중 가장 작은 수준으로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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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의 기상학자 조너선 마틴은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인 기후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1940년대 이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북반구 겨울철 한랭 기단의 크기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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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신에 따르면 마틴 교수는 “자유 대기에서 관측된 데이터는 북반구 겨울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지구 온난화가 진행될수록 차가운 공기 덩어리는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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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변화는 이미 세계 여러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는 강력한 한파와 기록적 온난화가 동시에 보고되는 ‘극단적 기후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국제기후 연구기관들은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 더 자주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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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미국 서부 지역은 눈이 적게 내린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서 여름 가뭄과 산불 위험 증가라는 또 다른 기후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겨울 강수량 감소와 적설량 부족은 수자원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 산불 시즌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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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지난 겨울의 기후는 단순히 ‘추웠다’거나 ‘따뜻했다’는 평가로 설명하기 어렵다. 지역별로 극단적으로 다른 날씨가 동시에 나타났지만, 장기적인 관측 결과는 지구 전체의 온난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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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후 과학자들은 앞으로의 겨울이 더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한파가 나타날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더 따뜻한 겨울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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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기후의 양극화는 단순한 기상 현상을 넘어 에너지 수요, 농업, 산불, 수자원 관리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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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9240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Mar 2026 07:59: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07:47: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72</guid>
		<title><![CDATA[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IEA “에너지 공급 차질 장기화 시 글로벌 시장 충격”]]></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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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사진=iea,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특히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와 천연가스 흐름이 장기간 차질을 빚을 경우, 글로벌 에너지 안보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IEA에 따르면 최근 군사 충돌로 인해 일부 상류 석유 생산 시설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이 제한되면서 일부 기업들이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또한 정제 석유 제품과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역시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IEA는 세계 각국 정부와 협력해 이번 사태가 에너지 안보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 이후 유가·가스 가격 급등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월 5일까지 약 17% 상승했으며, 유럽 천연가스 기준 가격인 네덜란드 TTF는 60% 이상 급등했다. 특히 디젤과 항공유 등 일부 석유 제품 시장에서 가격 상승 압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IEA는 전쟁 이전까지 세계 석유 시장이 상당한 공급 과잉 상태에 있었던 점을 지적했다. 2026년 글로벌 석유 공급량은 수요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는 시장 충격을 완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은 빠르게 공급 부족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전 세계 관측 석유 재고는 2025년 기준 82억 배럴 이상으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IEA 회원국들은 12억 배럴 이상의 공공 비상 석유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정부 의무에 따른 산업 비축량 6억 배럴까지 포함하면 필요 시 시장에 상당한 물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LNG 시장도 불안정

천연가스 시장 역시 긴장의 영향을 받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큰 충격을 받았던 글로벌 가스 시장은 최근 점차 균형을 되찾는 흐름을 보이고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다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카타르의 라스 라판(Ras Laffan) LNG 시설이 공격 이후 생산 중단 상태에 들어가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시설은 2025년 기준 연간 LNG 1,120억 세제곱미터(bcm)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생산 단지다. 여기에 액화석유가스(LPG) 하루 30만 배럴, 콘덴세이트 하루 18만 배럴을 생산하는 핵심 에너지 허브이기도 하다.

IEA는 라스 라판 시설의 생산 감소가 장기화될 경우 LNG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북반구 난방 시즌이 끝나면서 저장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향후 몇 달 동안 LNG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호르무즈 해협’

이번 사태의 핵심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이다. 이 해협은 아라비아반도와 이란 사이에 위치한 좁은 해상 통로로,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아라비아해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수송로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이라크, 바레인, 이란 등 주요 산유국에서 생산된 석유와 천연가스가 대부분 이 해협을 통해 수출된다.

2025년 기준 하루 평균 약 2천만 배럴의 원유와 석유 제품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 세계 해상 석유 교역량의 약 25%에 해당한다.

또한 같은 해 기준 약 1,100억 세제곱미터(bcm)의 LNG가 이 해협을 통해 운송됐다. 이는 전 세계 LNG 교역량의 약 20% 수준이다. 카타르 LNG 수출량의 약 93%, UAE LNG 수출량의 약 96%가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운송된다.

대체 수송로 제한적

문제는 이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대체 수송 경로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송 능력은 하루 약 350만~550만 배럴 수준에 불과하다.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다른 국가들은 대부분의 수출 물량을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기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와 석유 제품의 약 80%가 아시아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LNG 역시 약 90%가 아시아로 수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IEA는 해협을 통한 운송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압력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카타르나 UAE와 장기 계약을 맺은 국가들이 현물 LNG 시장에 의존하게 될 경우 글로벌 가스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IEA는 “현재까지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은 상당한 재고와 비축 물량 덕분에 단기적인 충격을 흡수할 여력이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 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불안정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8074150_uelbeqeh.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사진=iea,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특히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와 천연가스 흐름이 장기간 차질을 빚을 경우, 글로벌 에너지 안보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IEA에 따르면 최근 군사 충돌로 인해 일부 상류 석유 생산 시설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이 제한되면서 일부 기업들이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또한 정제 석유 제품과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역시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IEA는 세계 각국 정부와 협력해 이번 사태가 에너지 안보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b>전쟁 이후 유가·가스 가격 급등</b></p>
<p><br /></p>
<p>전쟁 발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월 5일까지 약 17% 상승했으며, 유럽 천연가스 기준 가격인 네덜란드 TTF는 60% 이상 급등했다. 특히 디젤과 항공유 등 일부 석유 제품 시장에서 가격 상승 압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p>
<p><br /></p>
<p>다만 IEA는 전쟁 이전까지 세계 석유 시장이 상당한 공급 과잉 상태에 있었던 점을 지적했다. 2026년 글로벌 석유 공급량은 수요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는 시장 충격을 완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은 빠르게 공급 부족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p>
<p><br /></p>
<p>현재 전 세계 관측 석유 재고는 2025년 기준 82억 배럴 이상으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IEA 회원국들은 12억 배럴 이상의 공공 비상 석유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정부 의무에 따른 산업 비축량 6억 배럴까지 포함하면 필요 시 시장에 상당한 물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p>
<p><br /></p>
<p><b>LNG 시장도 불안정</b></p>
<p><br /></p>
<p>천연가스 시장 역시 긴장의 영향을 받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큰 충격을 받았던 글로벌 가스 시장은 최근 점차 균형을 되찾는 흐름을 보이고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다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p>
<p><br /></p>
<p>특히 카타르의 라스 라판(Ras Laffan) LNG 시설이 공격 이후 생산 중단 상태에 들어가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시설은 2025년 기준 연간 LNG 1,120억 세제곱미터(bcm)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생산 단지다. 여기에 액화석유가스(LPG) 하루 30만 배럴, 콘덴세이트 하루 18만 배럴을 생산하는 핵심 에너지 허브이기도 하다.</p>
<p><br /></p>
<p>IEA는 라스 라판 시설의 생산 감소가 장기화될 경우 LNG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북반구 난방 시즌이 끝나면서 저장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향후 몇 달 동안 LNG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p>
<p><br /></p>
<p><b>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호르무즈 해협’</b></p>
<p><br /></p>
<p>이번 사태의 핵심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이다. 이 해협은 아라비아반도와 이란 사이에 위치한 좁은 해상 통로로,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아라비아해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수송로다.</p>
<p><br /></p>
<p>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이라크, 바레인, 이란 등 주요 산유국에서 생산된 석유와 천연가스가 대부분 이 해협을 통해 수출된다.</p>
<p><br /></p>
<p>2025년 기준 하루 평균 약 2천만 배럴의 원유와 석유 제품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 세계 해상 석유 교역량의 약 25%에 해당한다.</p>
<p><br /></p>
<p>또한 같은 해 기준 약 1,100억 세제곱미터(bcm)의 LNG가 이 해협을 통해 운송됐다. 이는 전 세계 LNG 교역량의 약 20% 수준이다. 카타르 LNG 수출량의 약 93%, UAE LNG 수출량의 약 96%가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운송된다.</p>
<p><br /></p>
<p><b>대체 수송로 제한적</b></p>
<p><br /></p>
<p>문제는 이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대체 수송 경로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송 능력은 하루 약 350만~550만 배럴 수준에 불과하다.</p>
<p><br /></p>
<p>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다른 국가들은 대부분의 수출 물량을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에 의존하고 있다.</p>
<p><br /></p>
<p>특히 2025년 기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와 석유 제품의 약 80%가 아시아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LNG 역시 약 90%가 아시아로 수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p>
<p><br /></p>
<p>IEA는 해협을 통한 운송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압력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카타르나 UAE와 장기 계약을 맺은 국가들이 현물 LNG 시장에 의존하게 될 경우 글로벌 가스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IEA는 “현재까지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은 상당한 재고와 비축 물량 덕분에 단기적인 충격을 흡수할 여력이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 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불안정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92330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Mar 2026 07:44: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07:35: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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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전쟁이 밀어올린 기름값…국가 개입과 시장 논리 사이, 에너지 거버넌스 시험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란 전쟁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그래픽=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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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확대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천원에 근접하자 정부가 30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 검토에 착수했다. 전쟁이 촉발한 에너지 가격 급등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국가 거버넌스, 시장 질서,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시험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최근 국제 유가는 중동 정세 불안의 영향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특히 중동 지역은 세계 원유 공급의 약 3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 지역의 군사 충돌이 확대될 경우 공급 차질 우려가 즉각 가격에 반영되는 구조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시장에도 빠르게 영향을 미쳤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약 1,890원을 기록했고,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이미 1,940원대를 넘어섰다. 불과 며칠 사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기름값 2천원 시대’ 진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가격 급등이 시장 수급 문제보다 심리적 기대와 유통 구조에 의해 과도하게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범부처 합동점검단이 불법 석유 유통, 매점매석, 가짜석유 판매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시작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유소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검토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는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사실상 사용되지 않았던 비상 정책이다.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제23조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판매가격의 최고액을 지정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 처벌과 초과 이익 환수 조치가 가능하다.

다만 실제 도입 여부를 두고는 신중론이 강하다. 시장 가격을 인위적으로 통제할 경우 공급 감소나 판매 기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가격 통제 정책은 역사적으로 공급 부족이나 암시장 형성으로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다.

국제적으로도 비슷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가격 상한제와 초과이익 환수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반면 미국은 시장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전략비축유 방출, 생산 확대 유도 등 간접 정책을 선택했다.

이처럼 전쟁 상황에서 에너지 정책은 국가 개입과 시장 자율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문제로 귀결된다. 가격 통제를 통해 단기적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 왜곡과 재정 부담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SG 관점에서도 이번 사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에너지 가격은 단순한 경제 지표가 아니라 사회 안정(S)과 거버넌스(G)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전쟁이나 지정학적 갈등 상황에서는 시장의 투기적 움직임을 억제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를 유지하는 정부의 역할이 강조된다.

또한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화석연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복될수록 에너지 전환은 환경 정책이 아니라 에너지 안보 정책이 된다”고 분석했다.

결국 전쟁이 촉발한 유가 급등은 단순히 ‘기름값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국가가 시장에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지, 자본주의 경제가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에너지 체계를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지를 묻는 거버넌스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질수록 에너지 가격은 정치·경제·사회 구조를 동시에 흔드는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유가 급등 국면은 시장 논리와 공공 책임 사이에서 국가가 어떤 균형점을 선택할지 보여주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8073001_aereckko.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 전쟁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확대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천원에 근접하자 정부가 30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 검토에 착수했다. 전쟁이 촉발한 에너지 가격 급등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국가 거버넌스, 시장 질서,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시험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p>
<p><br /></p>
<p>최근 국제 유가는 중동 정세 불안의 영향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특히 중동 지역은 세계 원유 공급의 약 3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 지역의 군사 충돌이 확대될 경우 공급 차질 우려가 즉각 가격에 반영되는 구조다.</p>
<p><br /></p>
<p>이 같은 흐름은 국내 시장에도 빠르게 영향을 미쳤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약 1,890원을 기록했고,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이미 1,940원대를 넘어섰다. 불과 며칠 사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기름값 2천원 시대’ 진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p>
<p><br /></p>
<p>정부는 가격 급등이 시장 수급 문제보다 심리적 기대와 유통 구조에 의해 과도하게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범부처 합동점검단이 불법 석유 유통, 매점매석, 가짜석유 판매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시작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유소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p>
<p><br /></p>
<p>특히 정부가 검토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는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사실상 사용되지 않았던 비상 정책이다.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제23조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판매가격의 최고액을 지정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 처벌과 초과 이익 환수 조치가 가능하다.</p>
<p><br /></p>
<p>다만 실제 도입 여부를 두고는 신중론이 강하다. 시장 가격을 인위적으로 통제할 경우 공급 감소나 판매 기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가격 통제 정책은 역사적으로 공급 부족이나 암시장 형성으로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다.</p>
<p><br /></p>
<p>국제적으로도 비슷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가격 상한제와 초과이익 환수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반면 미국은 시장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전략비축유 방출, 생산 확대 유도 등 간접 정책을 선택했다.</p>
<p><br /></p>
<p>이처럼 전쟁 상황에서 에너지 정책은 국가 개입과 시장 자율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문제로 귀결된다. 가격 통제를 통해 단기적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 왜곡과 재정 부담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ESG 관점에서도 이번 사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에너지 가격은 단순한 경제 지표가 아니라 사회 안정(S)과 거버넌스(G)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전쟁이나 지정학적 갈등 상황에서는 시장의 투기적 움직임을 억제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를 유지하는 정부의 역할이 강조된다.</p>
<p><br /></p>
<p>또한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화석연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복될수록 에너지 전환은 환경 정책이 아니라 에너지 안보 정책이 된다”고 분석했다.</p>
<p><br /></p>
<p>결국 전쟁이 촉발한 유가 급등은 단순히 ‘기름값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국가가 시장에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지, 자본주의 경제가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에너지 체계를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지를 묻는 거버넌스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p>
<p><br /></p>
<p>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질수록 에너지 가격은 정치·경제·사회 구조를 동시에 흔드는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유가 급등 국면은 시장 논리와 공공 책임 사이에서 국가가 어떤 균형점을 선택할지 보여주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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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9225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Mar 2026 07:31: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07:12: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70</guid>
		<title><![CDATA[테헤란 공습 확대…걸프 지역까지 번진 이란 전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혁명수비대 기지 공습 이후 테헤란의 모습. [사진=updon tv 영상 캡쳐, 그래픽=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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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대상으로 한 군사 작전을 확대하면서 중동 전역의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중심으로 이어지며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고, 이란 역시 중동 지역의 미국 군사 목표물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이어가면서 충돌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주말 사이 테헤란 일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했으며, 야간 시간대에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해 도시 곳곳에서 화염과 연기가 목격됐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작전이 이란의 군사 인프라와 전략 시설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군사적 대응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군사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란의 최고 안보 책임자는 이에 대해 미국이 전쟁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양측 간 긴장이 한층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란의 대응 공격은 걸프 지역 국가들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란 대통령은 인접한 걸프 국가들에 대한 공격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지만, 동시에 중동 지역의 미국 군사 시설과 목표물에 대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바레인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일부 지역에서는 폭발이 보고됐으며, 두바이의 고층 건물 밀집 지역인 마리나 지구에서도 폭발과 연기가 목격됐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분쟁 과정에서 전사한 미군 6명의 유해를 맞이하기 위해 델라웨어 공군기지를 방문했다. 미군 전사자의 귀환은 이번 충돌이 이미 실제 군사 충돌 단계로 깊이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전쟁의 여파는 군사적 충돌을 넘어 경제 영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중동의 주요 에너지 시설과 해상 운송로가 공격 위협에 놓이면서 국제 원유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도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2024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평균 가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 시설 공격과 주요 해상 운송로의 사실상 제한적 운영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중동 전체의 군사 균형과 글로벌 경제 질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으로 보고 있다. 특히 걸프 국가와 국제 해상 운송로가 전쟁의 영향권에 들어갈 경우 국제 무역과 에너지 시장 전반에 장기적인 충격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 중동 정세는 미·이스라엘의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 그리고 주변 국가들의 방어 대응이 복합적으로 얽힌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외교적 해법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군사 충돌이 장기화되거나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8070701_gzwnfzls.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9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혁명수비대 기지 공습 이후 테헤란의 모습. [사진=updon tv 영상 캡쳐,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대상으로 한 군사 작전을 확대하면서 중동 전역의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중심으로 이어지며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고, 이란 역시 중동 지역의 미국 군사 목표물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이어가면서 충돌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p>
<p><br /></p>
<p>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주말 사이 테헤란 일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했으며, 야간 시간대에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해 도시 곳곳에서 화염과 연기가 목격됐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작전이 이란의 군사 인프라와 전략 시설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군사적 대응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군사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란의 최고 안보 책임자는 이에 대해 미국이 전쟁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양측 간 긴장이 한층 고조되는 모습이다.</p>
<p><br /></p>
<p>이란의 대응 공격은 걸프 지역 국가들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란 대통령은 인접한 걸프 국가들에 대한 공격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지만, 동시에 중동 지역의 미국 군사 시설과 목표물에 대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바레인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일부 지역에서는 폭발이 보고됐으며, 두바이의 고층 건물 밀집 지역인 마리나 지구에서도 폭발과 연기가 목격됐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다.</p>
<p><br /></p>
<p>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분쟁 과정에서 전사한 미군 6명의 유해를 맞이하기 위해 델라웨어 공군기지를 방문했다. 미군 전사자의 귀환은 이번 충돌이 이미 실제 군사 충돌 단계로 깊이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p>
<p><br /></p>
<p>전쟁의 여파는 군사적 충돌을 넘어 경제 영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중동의 주요 에너지 시설과 해상 운송로가 공격 위협에 놓이면서 국제 원유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도 불안이 커지고 있다.</p>
<p><br /></p>
<p>이 영향으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2024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평균 가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 시설 공격과 주요 해상 운송로의 사실상 제한적 운영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중동 전체의 군사 균형과 글로벌 경제 질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으로 보고 있다. 특히 걸프 국가와 국제 해상 운송로가 전쟁의 영향권에 들어갈 경우 국제 무역과 에너지 시장 전반에 장기적인 충격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p>
<p><br /></p>
<p>현재 중동 정세는 미·이스라엘의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 그리고 주변 국가들의 방어 대응이 복합적으로 얽힌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외교적 해법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군사 충돌이 장기화되거나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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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921353.0.jp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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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Sun, 08 Mar 2026 07:44: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07:00: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69</guid>
		<title><![CDATA[전쟁의 그림자 속에서도 봄은 온다… 국제질서와 인권의 시험대에 선 세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9</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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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bsp;

   
      
      ▲ 전쟁의 그림자 속에서도 봄은 온다 [사진=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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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 지역에서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으로 촉발된 충돌이 이란과의 직접적 충돌로 이어지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한 번 전면적 확전 가능성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전쟁의 여파는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쳐 세계 유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변 국가로의 긴장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제사회가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민간인 피해다. 군사 충돌이 확대될수록 전장의 경계는 흐려지고, 가장 취약한 위치에 놓인 민간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 지역 인근의 공습, 기반시설 파괴, 난민 증가 등은 이미 여러 분쟁 지역에서 반복되어 온 비극적 장면이다.

   

국제법과 인권 규범은 이러한 상황에서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민간인 보호와 비전투원 보호 원칙은 국제 인도법의 핵심이며, 국제사회가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해온 최소한의 규범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제 전쟁 상황에서는 이러한 규범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쟁이 격화될수록 법과 규범보다 군사적 대응이 우선시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국제질서 전반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냉전 이후 구축된 국제 협력 체계와 다자 외교가 얼마나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국제사회가 인권과 평화라는 가치에 얼마나 책임 있게 대응할 수 있는지가 동시에 평가받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번 사태는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치고 있다. 중동은 세계 원유 공급의 핵심 지역인 만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수록 공급 불안이 확대되고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는 결국 각국 경제와 시민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국제적 긴장 속에서, 자연은 여전히 계절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겨울을 견딘 나무 가지에서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는 풍경은 생명의 회복력을 상징한다. 전쟁과 갈등이 반복되는 인간 사회와 대비되는 장면이기도 하다.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는 분명하다. 군사적 대응을 넘어 외교적 해법과 인권 보호를 중심에 두는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전쟁은 언제나 정치적 결정으로 시작되지만, 그 대가는 대부분 평범한 시민들이 치르게 된다.

   

봄을 알리는 꽃망울이 조용히 열리듯, 국제사회 역시 갈등을 넘어 평화와 공존을 향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8065404_kfkwrrdn.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11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전쟁의 그림자 속에서도 봄은 온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최근 중동 지역에서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으로 촉발된 충돌이 이란과의 직접적 충돌로 이어지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한 번 전면적 확전 가능성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전쟁의 여파는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쳐 세계 유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변 국가로의 긴장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p>
<p>
   <br />
</p>
<p>국제사회가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민간인 피해다. 군사 충돌이 확대될수록 전장의 경계는 흐려지고, 가장 취약한 위치에 놓인 민간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 지역 인근의 공습, 기반시설 파괴, 난민 증가 등은 이미 여러 분쟁 지역에서 반복되어 온 비극적 장면이다.</p>
<p>
   <br />
</p>
<p>국제법과 인권 규범은 이러한 상황에서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민간인 보호와 비전투원 보호 원칙은 국제 인도법의 핵심이며, 국제사회가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해온 최소한의 규범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제 전쟁 상황에서는 이러한 규범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쟁이 격화될수록 법과 규범보다 군사적 대응이 우선시되기 때문이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국제질서 전반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냉전 이후 구축된 국제 협력 체계와 다자 외교가 얼마나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국제사회가 인권과 평화라는 가치에 얼마나 책임 있게 대응할 수 있는지가 동시에 평가받는 상황이라는 것이다.</p>
<p>
   <br />
</p>
<p>또한 이번 사태는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치고 있다. 중동은 세계 원유 공급의 핵심 지역인 만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수록 공급 불안이 확대되고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는 결국 각국 경제와 시민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p>
<p>
   <br />
</p>
<p>이러한 국제적 긴장 속에서, 자연은 여전히 계절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겨울을 견딘 나무 가지에서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는 풍경은 생명의 회복력을 상징한다. 전쟁과 갈등이 반복되는 인간 사회와 대비되는 장면이기도 하다.</p>
<p>
   <br />
</p>
<p>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는 분명하다. 군사적 대응을 넘어 외교적 해법과 인권 보호를 중심에 두는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전쟁은 언제나 정치적 결정으로 시작되지만, 그 대가는 대부분 평범한 시민들이 치르게 된다.</p>
<p>
   <br />
</p>
<p>봄을 알리는 꽃망울이 조용히 열리듯, 국제사회 역시 갈등을 넘어 평화와 공존을 향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9204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Mar 2026 07:32: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06:53: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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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기계가 일하는 세상 ③] 스마트팩토리의 심장, 자동화 시스템… 공장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운영체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에서 로봇과 자동화 설비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공장은 더 이상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니다. 오늘날 제조 현장은 거대한 데이터 시스템이 작동하는 하나의 플랫폼에 가깝다. 로봇 팔이 움직이고, 센서가 데이터를 수집하며, 알고리즘이 공정 흐름을 조정한다. 그 중심에는 ‘자동화 시스템’이 있다.

ESG코리아뉴스 ‘기계가 일하는 세상’ 세 번째 이야기는 ‘스마트팩토리의 심장, 자동화 시스템’이다. 로봇이 노동을 수행한다면, 자동화 시스템은 그 로봇과 설비를 연결하고 지휘하는 보이지 않는 운영체제에 가깝다. 산업 현장에서 기계가 일하는 방식은 이제 개별 장비가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 위에서 작동한다.

기계가 아닌 시스템이 공장을 움직인다

전통적인 공장은 설비 중심의 구조였다. 각 장비가 개별적으로 작동하고 작업자는 공정 단위로 이를 관리했다. 그러나 스마트팩토리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생산 설비, 로봇, 물류 장비, 품질 검사 장치, 에너지 설비까지 모든 요소가 데이터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이 흐름을 관리하는 핵심이 바로 자동화 시스템이다.

대표적인 기술이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이다.

PLC는 설비의 물리적 동작을 제어하는 장치이고, SCADA는 공장 전체의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MES는 생산 계획, 작업 지시, 품질 관리, 공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이 세 가지 기술은 흔히 스마트팩토리의 ‘디지털 신경망’으로 불린다. 로봇이 팔과 다리라면, 자동화 시스템은 그 움직임을 조정하는 신경계 역할을 수행한다.

미국 제조혁신연구소(MxD)와 세계경제포럼(WEF)은 이러한 구조를 “연결된 공장(Connected Factory)”이라고 설명한다.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생산 흐름을 조정하는 구조다. 즉 공장은 이제 물리적 생산 설비와 디지털 시스템이 결합된 사이버 물리 시스템(Cyber-Physical System)으로 전환되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이 만드는 ‘자율 공장’

자동화 기술의 발전은 공장을 점점 더 자율적인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전략은 바로 이 개념에서 출발했다. 공장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운영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생산라인에서 특정 장비의 온도가 상승하거나 진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한다. 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장비 고장을 예측하고, 유지보수 시점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이는 예지 정비(Predictive Maintenance)라고 불린다.

미국 GE와 독일 지멘스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설비 고장으로 인한 생산 중단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보고한다. 실제로 일부 공장에서는 유지보수 비용을 10~20% 이상 절감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또 다른 변화는 자율 생산 스케줄링이다.

또 다른 핵심 변화는 자율형 생산 스케줄링(Autonomous Production Scheduling)의 확산이다.

인공지능은 주문 데이터, 재고 수준, 설비 가동률, 생산 능력 등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작업 우선순위와 공정 흐름을 실시간으로 재구성한다. 기존 제조 현장에서 사람의 경험과 수작업에 의존하던 생산 계획 수립이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화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장은 수요 변동이나 공급 상황 변화에 즉각 대응하며 생산량과 공정 운영을 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예측 분석과 최적화 알고리즘이 결합된 이러한 시스템은 생산 효율을 높이고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재고 부담과 납기 지연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제조 현장에서 인간의 역할 역시 변화하고 있다. 작업자의 기능은 단순 반복 업무 수행에서 벗어나 자동화 시스템을 감독하고 운영 전략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데이터 해석과 공정 최적화 의사결정 능력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화의 확산, 중소 제조업까지 확장

자동화 시스템은 오랫동안 대기업 중심의 기술로 인식되어 왔다. 대규모 설비 투자와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중소 제조업체가 접근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제조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제조 플랫폼과 구독형(Subscription) 소프트웨어 모델이 등장하면서 초기 투자 부담이 크게 낮아졌고, 중소 제조기업도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특히 제조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 독일, 한국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국가 산업 전략의 핵심 과제로 삼고 스마트공장 확산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일본의 ‘커넥티드 인더스트리(Connected Industries)’ 정책과 함께 한국 역시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확대하며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해당 사업을 통해 수만 개 중소 제조기업이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와 공정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며 생산관리와 설비 운영의 데이터 기반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의 가시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품질 관리와 납기 대응 능력도 함께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생산성 향상에 그치지 않는다. 제조 산업의 경쟁 구조 자체가 물리적 설비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조 경쟁력은 생산 규모나 설비 투자 수준만으로 평가되기 어렵다. 공정 데이터의 수집·분석 능력, 설비와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역량,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AI와 로봇, 공장을 하나의 지능으로 만든다

최근 스마트팩토리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기술은 인공지능(AI)이다.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AI는 생산 과정에서 축적되는 설비 데이터와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최적화, 품질 이상 예측, 설비 고장 사전 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생산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공정 조건을 제안하거나 문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경고하는 방식이다.

미국 MIT 연구와 맥킨지(McKinsey &amp; Company)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반 제조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생산 효율이 평균 15~20% 수준까지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과 품질 예측 분야에서 생산 중단 시간 감소와 불량률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상 환경에서 생산 시스템을 미리 시험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가 제시한 산업용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복제해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사전에 학습시키고 공정 변화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방식은 새로운 생산 공정이나 설비 운영 전략을 실제 생산라인에 적용하기 전에 가상 공장에서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업은 생산라인을 중단하지 않고도 다양한 공정 시나리오를 시험하고 최적의 운영 방식을 도출할 수 있다.

AI, 로봇, 자동화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공장의 운영 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개별 설비가 독립적으로 작동하던 기존 공정 구조에서 벗어나, 공장 전체가 하나의 데이터 네트워크로 연결된 지능형 생산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제조 현장은 단순히 여러 기계가 동시에 움직이는 공간이 아니라,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공정 전반이 상호 연결된 하나의 통합 지능 시스템으로 재편되고 있다.

자동화가 바꾸는 노동의 구조

자동화 시스템이 제조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노동 구조 역시 점진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에는 생산라인에서의 반복적이고 규격화된 작업이 인력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최근에는 이러한 단순 공정이 점차 기계와 자동화 설비로 이전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간의 역할은 단순 작업 수행에서 벗어나 공정 설계, 데이터 분석, 시스템 운영 및 관리 등 보다 고도화된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는 설비와 공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제조 현장에서도 소프트웨어 활용 역량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향후 제조업에서 빠르게 증가할 직무로 산업 데이터 분석가, 로봇 운영 관리자, 자동화 시스템 엔지니어 등을 지목하고 있다. 이는 생산 설비와 공정이 디지털화될수록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다.

반면 반복적인 생산 작업이나 단순 공정 중심의 직무 비중은 점차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이 생산라인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이러한 작업의 상당 부분이 기계로 대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자동화는 단순히 인간의 노동을 줄이는 기술이라기보다 노동의 성격과 역할을 재구성하는 기술에 가깝다. 제조 현장은 점차 물리적 작업 중심의 공간에서 데이터와 시스템 운영 역량이 결합된 고도화된 산업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공장을 설계하는 기술, 사회를 설계하는 질문

스마트팩토리의 자동화 시스템은 기술적 진보의 상징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변화는 단순히 생산 효율의 문제가 아니다.

공장이 자율적으로 운영될수록 인간의 역할은 더욱 전략적 위치로 이동한다. 시스템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해석하며 공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이다.

동시에 새로운 질문도 등장한다. 자동화로 인해 감소하는 일자리를 어떻게 전환할 것인지, 데이터 중심 제조 환경에서 노동자의 권한과 책임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그리고 AI가 생산 결정을 내리는 공장에서 인간의 판단은 어디까지 유지될 것인지에 대한 문제다.

스마트팩토리는 단순한 기술 프로젝트가 아니다. 그것은 산업 구조와 노동 질서를 재편하는 거대한 전환 과정이다.

기계가 일하는 세상에서 공장을 움직이는 것은 로봇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자동화 시스템, 그리고 그 시스템을 설계하는 인간의 선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8064724_pvagqwhp.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에서 로봇과 자동화 설비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공장은 더 이상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니다. 오늘날 제조 현장은 거대한 데이터 시스템이 작동하는 하나의 플랫폼에 가깝다. 로봇 팔이 움직이고, 센서가 데이터를 수집하며, 알고리즘이 공정 흐름을 조정한다. 그 중심에는 ‘자동화 시스템’이 있다.</p>
<p><br /></p>
<p>ESG코리아뉴스 ‘기계가 일하는 세상’ 세 번째 이야기는 ‘스마트팩토리의 심장, 자동화 시스템’이다. 로봇이 노동을 수행한다면, 자동화 시스템은 그 로봇과 설비를 연결하고 지휘하는 보이지 않는 운영체제에 가깝다. 산업 현장에서 기계가 일하는 방식은 이제 개별 장비가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 위에서 작동한다.</p>
<p><br /></p>
<p><b>기계가 아닌 시스템이 공장을 움직인다</b></p>
<p><br /></p>
<p>전통적인 공장은 설비 중심의 구조였다. 각 장비가 개별적으로 작동하고 작업자는 공정 단위로 이를 관리했다. 그러나 스마트팩토리에서는 상황이 다르다.</p>
<p><br /></p>
<p>생산 설비, 로봇, 물류 장비, 품질 검사 장치, 에너지 설비까지 모든 요소가 데이터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이 흐름을 관리하는 핵심이 바로 자동화 시스템이다.</p>
<p><br /></p>
<p>대표적인 기술이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이다.</p>
<p><br /></p>
<p>PLC는 설비의 물리적 동작을 제어하는 장치이고, SCADA는 공장 전체의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MES는 생산 계획, 작업 지시, 품질 관리, 공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p>
<p><br /></p>
<p>이 세 가지 기술은 흔히 스마트팩토리의 ‘디지털 신경망’으로 불린다. 로봇이 팔과 다리라면, 자동화 시스템은 그 움직임을 조정하는 신경계 역할을 수행한다.</p>
<p><br /></p>
<p>미국 제조혁신연구소(MxD)와 세계경제포럼(WEF)은 이러한 구조를 “연결된 공장(Connected Factory)”이라고 설명한다.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생산 흐름을 조정하는 구조다. 즉 공장은 이제 물리적 생산 설비와 디지털 시스템이 결합된 사이버 물리 시스템(Cyber-Physical System)으로 전환되고 있다.</p>
<p><br /></p>
<p><b>자동화 시스템이 만드는 ‘자율 공장’</b></p>
<p><br /></p>
<p>자동화 기술의 발전은 공장을 점점 더 자율적인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p>
<p><br /></p>
<p>독일의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전략은 바로 이 개념에서 출발했다. 공장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운영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p>
<p><br /></p>
<p>예를 들어 생산라인에서 특정 장비의 온도가 상승하거나 진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한다. 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장비 고장을 예측하고, 유지보수 시점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이는 예지 정비(Predictive Maintenance)라고 불린다.</p>
<p><br /></p>
<p>미국 GE와 독일 지멘스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설비 고장으로 인한 생산 중단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보고한다. 실제로 일부 공장에서는 유지보수 비용을 10~20% 이상 절감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p>
<p><br /></p>
<p><b>또 다른 변화는 자율 생산 스케줄링이다.</b></p>
<p><br /></p>
<p>또 다른 핵심 변화는 자율형 생산 스케줄링(Autonomous Production Scheduling)의 확산이다.</p>
<p><br /></p>
<p>인공지능은 주문 데이터, 재고 수준, 설비 가동률, 생산 능력 등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작업 우선순위와 공정 흐름을 실시간으로 재구성한다. 기존 제조 현장에서 사람의 경험과 수작업에 의존하던 생산 계획 수립이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화되는 것이다.</p>
<p><br /></p>
<p>이를 통해 공장은 수요 변동이나 공급 상황 변화에 즉각 대응하며 생산량과 공정 운영을 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예측 분석과 최적화 알고리즘이 결합된 이러한 시스템은 생산 효율을 높이고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재고 부담과 납기 지연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p>
<p><br /></p>
<p>이와 함께 제조 현장에서 인간의 역할 역시 변화하고 있다. 작업자의 기능은 단순 반복 업무 수행에서 벗어나 자동화 시스템을 감독하고 운영 전략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데이터 해석과 공정 최적화 의사결정 능력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p>
<p><br /></p>
<p><b>자동화의 확산, 중소 제조업까지 확장</b></p>
<p><br /></p>
<p>자동화 시스템은 오랫동안 대기업 중심의 기술로 인식되어 왔다. 대규모 설비 투자와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중소 제조업체가 접근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았다.</p>
<p><br /></p>
<p>그러나 최근 제조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제조 플랫폼과 구독형(Subscription) 소프트웨어 모델이 등장하면서 초기 투자 부담이 크게 낮아졌고, 중소 제조기업도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p>
<p><br /></p>
<p>특히 제조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 독일, 한국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국가 산업 전략의 핵심 과제로 삼고 스마트공장 확산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일본의 ‘커넥티드 인더스트리(Connected Industries)’ 정책과 함께 한국 역시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확대하며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있다.</p>
<p><br /></p>
<p>한국의 경우 해당 사업을 통해 수만 개 중소 제조기업이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와 공정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며 생산관리와 설비 운영의 데이터 기반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의 가시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품질 관리와 납기 대응 능력도 함께 개선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생산성 향상에 그치지 않는다. 제조 산업의 경쟁 구조 자체가 물리적 설비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앞으로 제조 경쟁력은 생산 규모나 설비 투자 수준만으로 평가되기 어렵다. 공정 데이터의 수집·분석 능력, 설비와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역량,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p>
<p><br /></p>
<p><b>AI와 로봇, 공장을 하나의 지능으로 만든다</b></p>
<p><br /></p>
<p>최근 스마트팩토리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기술은 인공지능(AI)이다.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AI는 생산 과정에서 축적되는 설비 데이터와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최적화, 품질 이상 예측, 설비 고장 사전 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생산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공정 조건을 제안하거나 문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경고하는 방식이다.</p>
<p><br /></p>
<p>미국 MIT 연구와 맥킨지(McKinsey &amp; Company)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반 제조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생산 효율이 평균 15~20% 수준까지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과 품질 예측 분야에서 생산 중단 시간 감소와 불량률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p>
<p><br /></p>
<p>이와 함께 가상 환경에서 생산 시스템을 미리 시험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가 제시한 산업용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복제해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사전에 학습시키고 공정 변화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한다.</p>
<p><br /></p>
<p>이 방식은 새로운 생산 공정이나 설비 운영 전략을 실제 생산라인에 적용하기 전에 가상 공장에서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업은 생산라인을 중단하지 않고도 다양한 공정 시나리오를 시험하고 최적의 운영 방식을 도출할 수 있다.</p>
<p><br /></p>
<p>AI, 로봇, 자동화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공장의 운영 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개별 설비가 독립적으로 작동하던 기존 공정 구조에서 벗어나, 공장 전체가 하나의 데이터 네트워크로 연결된 지능형 생산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이제 제조 현장은 단순히 여러 기계가 동시에 움직이는 공간이 아니라,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공정 전반이 상호 연결된 하나의 통합 지능 시스템으로 재편되고 있다.</p>
<p><br /></p>
<p><b>자동화가 바꾸는 노동의 구조</b></p>
<p><br /></p>
<p>자동화 시스템이 제조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노동 구조 역시 점진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에는 생산라인에서의 반복적이고 규격화된 작업이 인력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최근에는 이러한 단순 공정이 점차 기계와 자동화 설비로 이전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p>
<p><br /></p>
<p>이에 따라 인간의 역할은 단순 작업 수행에서 벗어나 공정 설계, 데이터 분석, 시스템 운영 및 관리 등 보다 고도화된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는 설비와 공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제조 현장에서도 소프트웨어 활용 역량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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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향후 제조업에서 빠르게 증가할 직무로 산업 데이터 분석가, 로봇 운영 관리자, 자동화 시스템 엔지니어 등을 지목하고 있다. 이는 생산 설비와 공정이 디지털화될수록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다.</p>
<p><br /></p>
<p>반면 반복적인 생산 작업이나 단순 공정 중심의 직무 비중은 점차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이 생산라인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이러한 작업의 상당 부분이 기계로 대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결국 자동화는 단순히 인간의 노동을 줄이는 기술이라기보다 노동의 성격과 역할을 재구성하는 기술에 가깝다. 제조 현장은 점차 물리적 작업 중심의 공간에서 데이터와 시스템 운영 역량이 결합된 고도화된 산업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p>
<p><br /></p>
<p><b>공장을 설계하는 기술, 사회를 설계하는 질문</b></p>
<p><br /></p>
<p>스마트팩토리의 자동화 시스템은 기술적 진보의 상징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변화는 단순히 생산 효율의 문제가 아니다.</p>
<p><br /></p>
<p>공장이 자율적으로 운영될수록 인간의 역할은 더욱 전략적 위치로 이동한다. 시스템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해석하며 공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이다.</p>
<p><br /></p>
<p>동시에 새로운 질문도 등장한다. 자동화로 인해 감소하는 일자리를 어떻게 전환할 것인지, 데이터 중심 제조 환경에서 노동자의 권한과 책임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그리고 AI가 생산 결정을 내리는 공장에서 인간의 판단은 어디까지 유지될 것인지에 대한 문제다.</p>
<p><br /></p>
<p>스마트팩토리는 단순한 기술 프로젝트가 아니다. 그것은 산업 구조와 노동 질서를 재편하는 거대한 전환 과정이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기계가 일하는 세상에서 공장을 움직이는 것은 로봇이 아니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보이지 않는 자동화 시스템, 그리고 그 시스템을 설계하는 인간의 선택이다.</span></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92003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Mar 2026 06:49: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Mar 2026 06:44: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67</guid>
		<title><![CDATA[전남 영광 해역 규모 3.0 지진…한빛원전 “시설 안전 이상 없어”]]></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전남 영광 해역 규모 3.0 지진 [사진=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3월 7일 전남 영광군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0 지진과 관련해 국내 원자로 시설의 안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기상청이 이날 오전 10시 6분 전남 영광군 서북서쪽 약 66km 해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이후, 국내 원자로 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과 가장 가까운 원전은 약 54km 떨어진 전남 영광군의 한빛원자력발전소로, 발전소에서 측정된 지진 계측값은 0.0030g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당 시설의 내진설계 기준인 0.2g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원전 설비의 안전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원안위는 지진 발생 직후 긴급 현장 안전 점검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발전소 설비와 운영 상태에서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앞으로도 지진 발생 상황과 원전 설비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7215207_bmkzyhoz.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전남 영광 해역 규모 3.0 지진 [사진=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3월 7일 전남 영광군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0 지진과 관련해 국내 원자로 시설의 안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p>
<p><br /></p>
<p>원자력안전위원회는 기상청이 이날 오전 10시 6분 전남 영광군 서북서쪽 약 66km 해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이후, 국내 원자로 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p>
<p><br /></p>
<p>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과 가장 가까운 원전은 약 54km 떨어진 전남 영광군의 한빛원자력발전소로, 발전소에서 측정된 지진 계측값은 0.0030g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당 시설의 내진설계 기준인 0.2g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원전 설비의 안전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p>
<p><br /></p>
<p>원안위는 지진 발생 직후 긴급 현장 안전 점검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발전소 설비와 운영 상태에서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p><br /></p>
<p>원안위는 앞으로도 지진 발생 상황과 원전 설비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8879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1:53: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21:51: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65</guid>
		<title><![CDATA[FAO 세계식량가격지수 0.9% 상승…곡물·유지류·육류 가격 상승 영향]]></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 세계 식량 생산을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 [사진=Quang Nguyen Vinh,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26년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곡물과 유지류, 육류 가격이 오른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FAO에 따르면 2026년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5.3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24.2포인트)보다 0.9% 상승한 수치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의 국제가격 동향을 반영해 산출되는 지수로, 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기준 삼아 매월 발표된다. FAO는 24개 주요 식량 품목의 국제 가격 동향을 바탕으로 총 95개 가격 데이터를 분석해 지수를 산정한다.

   

최근 흐름을 보면 지난해 10월 126.4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11월 125.2포인트, 12월 124.5포인트로 점차 하락하다가 올해 1월 124.2포인트를 기록했고, 2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품목별로는 곡물, 유지류, 육류 가격이 상승한 반면 유제품과 설탕 가격은 하락했다. 국제 시장에서 일부 곡물과 식물성 유지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농산물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축전염병 확산 등의 영향으로 축산물 가격은 6.0%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자조금과 할인 지원 예산을 활용해 돼지고기는 약 20% 수준의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란은 30구 기준 1,000원 할인 판매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한 요소를 점검하고, 가격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span style="letter-spacing: -0.04em; text-align: justify;">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7214520_cptlmwvg.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세계 식량 생산을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 [사진=Quang Nguyen Vinh,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span>
   </figure>
   </div>
<p>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26년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곡물과 유지류, 육류 가격이 오른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p>
<p>
   <br />
</p>
<p>FAO에 따르면 2026년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5.3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24.2포인트)보다 0.9% 상승한 수치다.</p>
<p>
   <br />
</p>
<p>세계식량가격지수는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의 국제가격 동향을 반영해 산출되는 지수로, 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기준 삼아 매월 발표된다. FAO는 24개 주요 식량 품목의 국제 가격 동향을 바탕으로 총 95개 가격 데이터를 분석해 지수를 산정한다.</p>
<p>
   <br />
</p>
<p>최근 흐름을 보면 지난해 10월 126.4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11월 125.2포인트, 12월 124.5포인트로 점차 하락하다가 올해 1월 124.2포인트를 기록했고, 2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p>
<p>
   <br />
</p>
<p>품목별로는 곡물, 유지류, 육류 가격이 상승한 반면 유제품과 설탕 가격은 하락했다. 국제 시장에서 일부 곡물과 식물성 유지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p>
<p>
   <br />
</p>
<p>한편 국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농산물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축전염병 확산 등의 영향으로 축산물 가격은 6.0% 상승했다.</p>
<p>
   <br />
</p>
<p>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자조금과 할인 지원 예산을 활용해 돼지고기는 약 20% 수준의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란은 30구 기준 1,000원 할인 판매를 추진 중이다.</p>
<p>
   <br />
</p>
<p>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한 요소를 점검하고, 가격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8875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1:46: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21:41: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64</guid>
		<title><![CDATA[중동 긴장 속 재외국민 안전 점검…외교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 개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외교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 개최 [사진=외교부]
      
   
&nbsp;
외교부는 3월 7일 오후 조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과 재외국민 안전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레바논대사관, 주바레인대사관,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 주이라크대사관, 주이란대사관, 주이스라엘대사관, 주이집트대사관, 주오만대사관, 주요르단대사관, 주카타르대사관, 주쿠웨이트대사관, 주두바이총영사관 등 중동 지역 13개 공관이 참석해 현지 상황과 우리 국민 보호 조치 등을 공유했다.

조 장관은 중동 지역에서 무력 공방이 이어지며 재외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책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외교부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들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고 귀국할 때까지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또한 폭격이 이어지는 현장에서 우리 국민들의 대피를 지원한 중동 지역 공관들의 노력과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에 급파된 신속대응팀의 활동을 평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약 150명의 국민이 인근 국가로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조 장관은 지난 3월 5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외교장관 간 통화 이후 에티하드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 등 민간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아랍에미리트 측과의 협의를 통해 3월 8일 약 290명 규모의 에티하드항공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지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의 귀국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동 지역 각 공관들도 현지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며 상황 변화를 파악하는 동시에 재외국민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관들은 외교부 본부와 상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면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7213940_vxvchol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외교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 개최 [사진=외교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외교부는 3월 7일 오후 조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과 재외국민 안전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p>
<p><br /></p>
<p>이번 회의에는 주레바논대사관, 주바레인대사관,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 주이라크대사관, 주이란대사관, 주이스라엘대사관, 주이집트대사관, 주오만대사관, 주요르단대사관, 주카타르대사관, 주쿠웨이트대사관, 주두바이총영사관 등 중동 지역 13개 공관이 참석해 현지 상황과 우리 국민 보호 조치 등을 공유했다.</p>
<p><br /></p>
<p>조 장관은 중동 지역에서 무력 공방이 이어지며 재외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책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외교부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들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고 귀국할 때까지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조 장관은 또한 폭격이 이어지는 현장에서 우리 국민들의 대피를 지원한 중동 지역 공관들의 노력과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에 급파된 신속대응팀의 활동을 평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약 150명의 국민이 인근 국가로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p>
<p><br /></p>
<p>아울러 조 장관은 지난 3월 5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외교장관 간 통화 이후 에티하드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 등 민간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아랍에미리트 측과의 협의를 통해 3월 8일 약 290명 규모의 에티하드항공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지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의 귀국을 지원할 계획이다.</p>
<p><br /></p>
<p>중동 지역 각 공관들도 현지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며 상황 변화를 파악하는 동시에 재외국민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관들은 외교부 본부와 상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면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8871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1:40: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21:38: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63</guid>
		<title><![CDATA[이란 대통령, 인접국에 이례적 사과…확전 속에서도 ‘지역 거버넌스’ 균열 드러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의 전쟁과 인접 국가에 대한 이미지 지도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란 대통령이 인접 국가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이례적인 메시지를 내놓았다.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주변국과의 관계를 관리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며, 동시에 중동 지역 거버넌스의 균열과 재편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최근 국영 방송을 통해 방영된 연설에서 걸프 지역 이웃 국가들을 향한 공격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웃 국가들은 우리의 형제와 같은 존재이며, 공격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히며 이란이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 악화를 원치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어 “이란이 공격받지 않는 한 이웃 국가들에 대한 공격은 중단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군에 이러한 방침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이어진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인해 중동 주변국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긴장을 완화하려는 메시지로 읽힌다.

하지만 미국과의 갈등은 여전히 첨예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매우 강력한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군사적 대응 확대 가능성을 경고했다. 일부 발언에서는 특정 지역이 “완전한 파괴와 확실한 죽음”에 직면할 수 있다는 표현까지 사용되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현지에서는 이미 군사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고, 테헤란에서는 공항 화재와 폭발음이 이어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란의 사과 메시지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동 지역에서 군사 충돌이 주변국으로 확산될 경우 지역 전체가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사과는 중동 지역의 다층적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드러낸 사건으로 분석된다. 군사적으로는 강경 대응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를 관리하려는 이중 전략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국제 질서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고 본다. 최근 국제 정치에서 협상과 다자 외교보다 군사력과 압박을 중심으로 한 ‘힘의 외교’가 강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국제 거버넌스 체계에 새로운 긴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중동 지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이란의 사과는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지만, 동시에 미국과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군사적 압박이 지속되는 한 갈등 구조 자체가 쉽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결국 이번 사태는 군사력 중심의 국제정치와 지역 협력 체계 사이에서 중동 거버넌스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다시 던지고 있다.

전쟁의 확산을 막기 위한 외교적 해법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중동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국제 질서 재편의 시험대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7213443_aprrktpm.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5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의 전쟁과 인접 국가에 대한 이미지 지도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란 대통령이 인접 국가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이례적인 메시지를 내놓았다.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주변국과의 관계를 관리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며, 동시에 중동 지역 거버넌스의 균열과 재편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최근 국영 방송을 통해 방영된 연설에서 걸프 지역 이웃 국가들을 향한 공격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웃 국가들은 우리의 형제와 같은 존재이며, 공격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히며 이란이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 악화를 원치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p>
<p><br /></p>
<p>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어 “이란이 공격받지 않는 한 이웃 국가들에 대한 공격은 중단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군에 이러한 방침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이어진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인해 중동 주변국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긴장을 완화하려는 메시지로 읽힌다.</p>
<p><br /></p>
<p>하지만 미국과의 갈등은 여전히 첨예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매우 강력한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군사적 대응 확대 가능성을 경고했다. 일부 발언에서는 특정 지역이 “완전한 파괴와 확실한 죽음”에 직면할 수 있다는 표현까지 사용되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p>
<p><br /></p>
<p>현지에서는 이미 군사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고, 테헤란에서는 공항 화재와 폭발음이 이어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p>
<p><br /></p>
<p>이 같은 상황에서 이란의 사과 메시지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동 지역에서 군사 충돌이 주변국으로 확산될 경우 지역 전체가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특히 이번 사과는 중동 지역의 다층적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드러낸 사건으로 분석된다. 군사적으로는 강경 대응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를 관리하려는 이중 전략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국제 질서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고 본다. 최근 국제 정치에서 협상과 다자 외교보다 군사력과 압박을 중심으로 한 ‘힘의 외교’가 강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국제 거버넌스 체계에 새로운 긴장을 만들어내고 있다.</p>
<p><br /></p>
<p>중동 지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이란의 사과는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지만, 동시에 미국과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군사적 압박이 지속되는 한 갈등 구조 자체가 쉽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br /></p>
<p>결국 이번 사태는 군사력 중심의 국제정치와 지역 협력 체계 사이에서 중동 거버넌스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다시 던지고 있다.</p>
<p><br /></p>
<p>전쟁의 확산을 막기 위한 외교적 해법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중동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국제 질서 재편의 시험대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8868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21:36: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21:29: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62</guid>
		<title><![CDATA[트럼프, 이란 다음 의제로 쿠바 언급…미국 ‘힘의 외교’ 확장 가능성 주목]]></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트럼프 대통령, 이란 다음 의제로 쿠바 언급 [사진=the white housw,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쿠바 정세를 언급하며 “쿠바가 머지않아 무너질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미국의 다음 외교·안보 타깃이 쿠바가 될 가능성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쿠바가 협상을 원하고 있다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보내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미국의 우선순위는 이란 문제라며, 중동 상황이 일정 부분 정리된 이후 쿠바 문제를 다룰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대외 정책 흐름과 맞물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정권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어왔고, 중동에서는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 문제를 언급하면서 일부 외신과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미국의 외교 전략이 다시 중남미로 확장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쿠바는 오랫동안 미국과 정치·이념적으로 대립해 온 국가로, 미국의 대쿠바 정책은 국제정치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트럼프 대통령은 “50년 동안 쿠바 상황을 지켜봐 왔다”며 “지금의 상황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일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쿠바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거나 정치적 변화를 유도하려는 의도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국제사회에서 이른바 ‘힘의 외교(power diplomacy)’가 다시 부각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군사력과 경제 제재, 외교적 압박을 통해 상대 국가의 정치·경제 구조 변화를 유도하는 방식은 냉전 이후 점차 다자주의와 협력 중심의 국제 질서 속에서 상대적으로 약화되어 왔지만, 최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다시 주요 전략 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다.

국제 거버넌스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변화는 복합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한편으로는 강력한 외교 압박이 특정 국가의 정치 변화나 협상 재개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국제 규범과 다자 협력 체제를 약화시키고 갈등의 연쇄 반응을 촉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특히 중동과 중남미 등 지정학적으로 민감한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과 정권 교체 압력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국제 질서의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의 대외 전략이 단일 국가를 넘어 지역 단위의 정치 질서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란, 베네수엘라, 쿠바 등 미국과 갈등 관계에 있는 국가들이 동시에 외교적 압박의 대상이 될 경우 국제 정치의 권력 균형과 글로벌 거버넌스 구조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외교 메시지를 넘어, 향후 국제사회가 협력 중심의 다자 질서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강대국 중심의 힘의 정치가 다시 강화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7081958_spndqbmx.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트럼프 대통령, 이란 다음 의제로 쿠바 언급 [사진=the white housw,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쿠바 정세를 언급하며 “쿠바가 머지않아 무너질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미국의 다음 외교·안보 타깃이 쿠바가 될 가능성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쿠바가 협상을 원하고 있다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보내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미국의 우선순위는 이란 문제라며, 중동 상황이 일정 부분 정리된 이후 쿠바 문제를 다룰 수 있음을 시사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대외 정책 흐름과 맞물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정권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어왔고, 중동에서는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 문제를 언급하면서 일부 외신과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미국의 외교 전략이 다시 중남미로 확장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p>
<p><br /></p>
<p>특히 쿠바는 오랫동안 미국과 정치·이념적으로 대립해 온 국가로, 미국의 대쿠바 정책은 국제정치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트럼프 대통령은 “50년 동안 쿠바 상황을 지켜봐 왔다”며 “지금의 상황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일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쿠바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거나 정치적 변화를 유도하려는 의도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p>
<p><br /></p>
<p>이 같은 움직임은 국제사회에서 이른바 ‘힘의 외교(power diplomacy)’가 다시 부각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군사력과 경제 제재, 외교적 압박을 통해 상대 국가의 정치·경제 구조 변화를 유도하는 방식은 냉전 이후 점차 다자주의와 협력 중심의 국제 질서 속에서 상대적으로 약화되어 왔지만, 최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다시 주요 전략 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다.</p>
<p><br /></p>
<p>국제 거버넌스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변화는 복합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한편으로는 강력한 외교 압박이 특정 국가의 정치 변화나 협상 재개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국제 규범과 다자 협력 체제를 약화시키고 갈등의 연쇄 반응을 촉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특히 중동과 중남미 등 지정학적으로 민감한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과 정권 교체 압력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국제 질서의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p>
<p><br /></p>
<p>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의 대외 전략이 단일 국가를 넘어 지역 단위의 정치 질서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란, 베네수엘라, 쿠바 등 미국과 갈등 관계에 있는 국가들이 동시에 외교적 압박의 대상이 될 경우 국제 정치의 권력 균형과 글로벌 거버넌스 구조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p>
<p><br /></p>
<p>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외교 메시지를 넘어, 향후 국제사회가 협력 중심의 다자 질서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강대국 중심의 힘의 정치가 다시 강화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83919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08:21: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08:15: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61</guid>
		<title><![CDATA[중동 긴장 고조… 유엔 “이란 전쟁 통제 불능 위험” 경고]]></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란 전쟁중 레바논 베이루트 상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유엔 사진/파스칼 고리즈,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중동에서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사회가 분쟁 확산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유엔은 현재의 충돌이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며 즉각적인 외교적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는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전투 중단을 위한 진지한 외교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군사 충돌이 계속될 경우 민간인 피해가 커지고 지역 전체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이 “무조건 항복(unconditional surrender)”하지 않는 한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체제 변화 여부보다는 미국과 이스라엘, 중동 동맹국들과 협력할 수 있는 지도부가 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같은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사 충돌은 레바논으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다히에 지역에 위치한 이란 관련 지휘 시설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난민 지원 단체들에 따르면 공습이 재개된 이후 레바논에서는 약 50만 명에 달하는 주민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적 접촉도 이어지고 있다.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지속적인 접촉을 유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러시아 국영 통신이 보도했다.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여러 국가와 무장 세력이 얽힌 복합적인 분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국제사회는 상황의 추가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유엔은 확전을 막기 위해 각국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7081043_nwzznxrv.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 전쟁중 레바논 베이루트 상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유엔 사진/파스칼 고리즈,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에서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사회가 분쟁 확산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유엔은 현재의 충돌이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며 즉각적인 외교적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p>
<p><br /></p>
<p>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는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전투 중단을 위한 진지한 외교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군사 충돌이 계속될 경우 민간인 피해가 커지고 지역 전체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미국은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이 “무조건 항복(unconditional surrender)”하지 않는 한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체제 변화 여부보다는 미국과 이스라엘, 중동 동맹국들과 협력할 수 있는 지도부가 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p>
<p><br /></p>
<p>이 같은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사 충돌은 레바논으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다히에 지역에 위치한 이란 관련 지휘 시설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난민 지원 단체들에 따르면 공습이 재개된 이후 레바논에서는 약 50만 명에 달하는 주민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한편 외교적 접촉도 이어지고 있다.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지속적인 접촉을 유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러시아 국영 통신이 보도했다.</p>
<p><br /></p>
<p>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여러 국가와 무장 세력이 얽힌 복합적인 분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국제사회는 상황의 추가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유엔은 확전을 막기 위해 각국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8386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Mar 2026 08:11: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Mar 2026 08:05: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60</guid>
		<title><![CDATA[정읍시 방문객 3459만 명… 지역 소비액 4460억원으로 증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정읍시 방문객 3459만 명… 지역 소비액 4460억원으로 증가 [사진=정읍시]
      
   
&nbsp;
정읍시를 찾은 방문객과 지역 내 소비 규모가 모두 증가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정읍시는 통신사와 카드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정읍을 방문한 인원과 지역 소비액이 전년 대비 각각 2.6%,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nbsp;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정읍시 전체 방문객 수는 총 3459만 명으로 전년보다 약 87만 명 증가했다. 특히 외지인 방문객은 1177만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4.7%(약 53만 명) 늘어나며 관광 수요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월별 방문객 추이를 보면 2월과 9월을 제외한 대부분의 달에서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 특히 내장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과 11월에는 외지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약 45만 명(19.2%) 늘어나는 등 가을 관광 시즌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nbsp;
방문객 유입 지역은 전북이 4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경기 12.4%, 광주 1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접 지역 방문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방문객 유입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nbsp;
관광객 증가에 따라 지역 소비도 함께 늘어났다. 2025년 정읍시 지역 내 총 소비액은 4460억 원으로, 2024년 4342억 원보다 118억 원(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관광 소비액이 1.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다.
&nbsp;
업종별로는 마트와 편의점, 식음료점, 여행업 분야에서 소비액이 총 7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지역 소상공인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분석 결과는 정읍이 사계절 꾸준히 방문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라며 “앞으로도 통신·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방문객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지역 생활 인구 증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9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6150333_pezshedc.jpg" alt="20260306095100-65488.jpg" style="width: 759px; height: 4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정읍시 방문객 3459만 명… 지역 소비액 4460억원으로 증가 [사진=정읍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정읍시를 찾은 방문객과 지역 내 소비 규모가 모두 증가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정읍시는 통신사와 카드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정읍을 방문한 인원과 지역 소비액이 전년 대비 각각 2.6%, 2.7% 증가했다고 밝혔다.</p>
<p>&nbsp;</p>
<p>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정읍시 전체 방문객 수는 총 3459만 명으로 전년보다 약 87만 명 증가했다. 특히 외지인 방문객은 1177만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4.7%(약 53만 명) 늘어나며 관광 수요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월별 방문객 추이를 보면 2월과 9월을 제외한 대부분의 달에서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 특히 내장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과 11월에는 외지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약 45만 명(19.2%) 늘어나는 등 가을 관광 시즌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p>
<p>&nbsp;</p>
<p>방문객 유입 지역은 전북이 4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경기 12.4%, 광주 1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접 지역 방문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방문객 유입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nbsp;</p>
<p>관광객 증가에 따라 지역 소비도 함께 늘어났다. 2025년 정읍시 지역 내 총 소비액은 4460억 원으로, 2024년 4342억 원보다 118억 원(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관광 소비액이 1.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다.</p>
<p>&nbsp;</p>
<p>업종별로는 마트와 편의점, 식음료점, 여행업 분야에서 소비액이 총 7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지역 소상공인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p>
<p>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분석 결과는 정읍이 사계절 꾸준히 방문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라며 “앞으로도 통신·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방문객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지역 생활 인구 증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7769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15:04: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15:01: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59</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⑪] 베닌 브론즈의 귀환 논쟁 속에 선 새로운 문화 인프라, 서아프리카 미술관(Museum of West African Art, MOWAA)]]></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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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베닌 시티 중심에 있는 MOWAA 캠퍼스는 연구, 예술 활동, 교육, 전시, 공연을 위한 다양한 건물과 공공 공간으로 이루어진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곳은 현대 창작자와 학자, 문화 종사자들을 지원하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하며, 전통 예술과 현대 예술·공예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MOWAA]
   
   
&nbsp;
나이지리아 남부 에도(Edo)주의 중심 도시 베닌 시티(Benin City)에 조성 중인 서아프리카 미술관(Museum of West African Art, MOWAA)은 당초 2025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했던 대형 문화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개관을 앞두고 정치적 갈등과 문화재 소유권 문제에 휘말리며 계획이 지연된 상태다.

   

약 5년에 걸쳐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와 독일 정부,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 에도 주정부(Edo State Government) 등 국제 기관과 공공 파트너가 참여한 약 2,500만 달러(한화&nbsp;약 360억 원) 규모의 문화 인프라 사업이다. 사업의 구상은 나이지리아 사업가이자 문화 후원가인 필립 이헤나초(Phillip Ihenacho)가 제안했으며, 베닌 왕국의 역사와 현대 서아프리카 미술을 동시에 다루는 새로운 문화 중심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nbsp;

   
      
      ▲ MOWAA 연구소는 아프리카 전역의 기관과 전문가를 지원하는 연구·보존·문화유산 관리의 중심 시설이다. 약 4,500㎡ 규모의 흙벽돌 건물로 전시 갤러리, 보존·재료과학 실험실, 100석 강당과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으며, 아자예 어소시에이츠가 설계한 MOWAA 캠퍼스 최초 개관 건물이다. [사진=MOWAA]
   
   
&nbsp;
MOWAA는 단일 미술관 건물이 아니라 도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복합 문화 캠퍼스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연구, 전시, 교육, 공연, 예술 창작을 위한 다양한 건물과 공공 공간이 결합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현대 예술가와 학자, 문화 종사자들이 협력하고 활동하는 문화 생태계를 지향한다. 전통 예술과 공예, 그리고 동시대 창작 활동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베닌 브론즈와 문화재 귀환 논쟁의 중심 도시


   

베닌 시티가 국제 문화계의 관심을 받아온 이유는 이 도시가 바로 ‘베닌 브론즈(Benin Bronzes)’의 본래 고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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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군 에론원(황동 주조 조합) 예술가들, 우훈웰라오(오바의 수장) , 에도 시대 사람들  [사진=메트로폴리탄 미술관]
   
   
&nbsp;
베닌 브론즈는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 서아프리카 베닌 왕국에서 제작된 청동·황동 조각과 부조판, 의례용 조형물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1897년 영국의 군사 원정 이후 수천 점이 유럽과 북미 박물관으로 반출되었고, 이후 약탈 문화재 반환 논쟁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다.

   

최근 독일과 영국, 미국의 여러 기관이 이 유물의 반환을 논의하거나 일부 반환을 시작하면서 베닌 시티에는 이를 수용할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MOWAA 역시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등장한 기관이었다.

   

그러나 2023년 나이지리아 정부의 대통령령은 반환되는 베닌 브론즈의 소유권을 국가가 아닌 베닌 왕국의 군주인 에우아레 2세(Oba Ewuare II)에게 귀속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왕실은 별도의 왕립 박물관을 통해 유물을 전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 결정은 MOWAA의 초기 구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nbsp;

   연구와 보존을 위한 핵심 시설, MOWAA 연구소


   

MOWAA 캠퍼스의 중심 시설 가운데 하나는 MOWAA 연구소(MOWAA Institute)이다. 이 건물은 아프리카 전역의 기관과 전문가를 지원하는 연구, 보존, 문화유산 관리의 거점으로 계획되었다.

   

연구소는 약 4,500㎡ 규모의 흙벽돌 구조 건물로 설계되었으며, 건축 설계는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가 이끄는 아자예 어소시에이츠(Adjaye Associates)가 맡았다. 이 건물은 캠퍼스에서 가장 먼저 개관할 시설로 예정되어 있다.

   

연구소 내부에는 전시 갤러리와 보존·재료과학 실험실, 문화유산 연구를 위한 전문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약 100석 규모의 강당과 세미나실이 마련되어 학술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최첨단 소장품 보관 및 보존 시설을 갖춘 이 연구소는 단순한 연구 공간을 넘어 지식 생산과 국제 협력의 중심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MOWAA의 전시 프로그램과 학술 활동 역시 이 연구소를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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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WAA 열대우림 정원은 2,000여 그루의 토종 나무로 조성되어 식민지 시대에 사라진 식물학적 지식을 복원하고, 예술·자연·공동체의 연결을 경험하도록 한다. 또한 캠퍼스 2단계에서는 부티크 호텔, 열대우림 갤러리, 공연센터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진=MOW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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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우림 정원과 공공 공간


   

캠퍼스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열대우림 정원(Rainforest Garden)이다.

   

이 정원에는 2,000그루 이상의 토종 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며, 식민지 시대의 삼림 개발 과정에서 사라졌던 지역 식물 지식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예술, 공동체를 연결하는 문화적 장소로 기획되었다.

   

정원 곳곳에는 장소 특정적 설치 작품(site-specific works)이 배치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자연 환경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며 생태와 문화의 관계를 탐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최근 세계 미술관들이 강조하는 환경·생태 기반 문화 공간 모델과도 맞닿아 있다.

   


   아직 열리지 않은 첫 전시


   

MOWAA의 첫 전시는 ‘나이지리아의 상상: 귀향(Nigeria Imaginary: Homecoming)’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이 전시는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 나이지리아관 프로젝트를 확장한 형태로 회화·조각·영상·설치·텍스트 작업을 통해 ‘국가 정체성의 변화하는 개념’을 탐구한다.

   

식민지 이후 국가 형성과 디아스포라 경험, 현대 도시 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이 전시는 전통 유산 중심의 박물관 서사를 넘어 동시대 아프리카 예술의 다양한 목소리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갈등과 행정 분쟁으로 인해 개관 일정이 연기되면서 전시 역시 아직 관객을 맞이하지 못한 상태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캠퍼스의 미래


   

MOWAA 프로젝트는 아직 1단계에 불과하다. 향후 2단계 개발 계획에서는 세 개의 주요 건물이 추가될 예정이다.

   

첫 번째는 국제 방문객과 연구자를 위한 부티크 호텔, 두 번째는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열대우림 갤러리, 그리고 세 번째는 공연과 공공 프로그램을 위한 공연 센터이다. 이 시설들이 완성되면 MOWAA 캠퍼스는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연구, 전시, 공연, 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지구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이 프로젝트는 문화재 반환 문제와 정치적 갈등, 토지 사용권 분쟁이라는 현실적 변수 속에 놓여 있다.

   

베닌 브론즈의 귀환이 단순한 문화재 반환이 아니라 누가 소유하고, 누가 전시하며, 누가 역사 서사를 구성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닌 시티에서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 결국 하나의 건축 프로젝트를 넘어선다. 그것은 아프리카 문화유산의 미래, 그리고 탈식민 시대의 문화 제도가 어떤 형태를 취하게 될지에 대한 중요한 실험이기도 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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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6095101_buoamscu.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나이지리아 베닌 시티 중심에 있는 MOWAA 캠퍼스는 연구, 예술 활동, 교육, 전시, 공연을 위한 다양한 건물과 공공 공간으로 이루어진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곳은 현대 창작자와 학자, 문화 종사자들을 지원하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하며, 전통 예술과 현대 예술·공예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MOWA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나이지리아 남부 에도(Edo)주의 중심 도시 베닌 시티(Benin City)에 조성 중인 서아프리카 미술관(Museum of West African Art, MOWAA)은 당초 2025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했던 대형 문화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개관을 앞두고 정치적 갈등과 문화재 소유권 문제에 휘말리며 계획이 지연된 상태다.</p>
<p>
   <br />
</p>
<p>약 5년에 걸쳐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와 독일 정부,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 에도 주정부(Edo State Government) 등 국제 기관과 공공 파트너가 참여한 약 2,500만 달러(한화&nbsp;약 360억 원) 규모의 문화 인프라 사업이다. 사업의 구상은 나이지리아 사업가이자 문화 후원가인 필립 이헤나초(Phillip Ihenacho)가 제안했으며, 베닌 왕국의 역사와 현대 서아프리카 미술을 동시에 다루는 새로운 문화 중심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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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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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float: left; margin-right: 1em;">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6095121_yfsuosgw.jpg" alt="3.jpg" style="width: 850px; height: 51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MOWAA 연구소는 아프리카 전역의 기관과 전문가를 지원하는 연구·보존·문화유산 관리의 중심 시설이다. 약 4,500㎡ 규모의 흙벽돌 건물로 전시 갤러리, 보존·재료과학 실험실, 100석 강당과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으며, 아자예 어소시에이츠가 설계한 MOWAA 캠퍼스 최초 개관 건물이다. [사진=MOWA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MOWAA는 단일 미술관 건물이 아니라 도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복합 문화 캠퍼스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연구, 전시, 교육, 공연, 예술 창작을 위한 다양한 건물과 공공 공간이 결합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현대 예술가와 학자, 문화 종사자들이 협력하고 활동하는 문화 생태계를 지향한다. 전통 예술과 공예, 그리고 동시대 창작 활동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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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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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베닌 브론즈와 문화재 귀환 논쟁의 중심 도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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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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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베닌 시티가 국제 문화계의 관심을 받아온 이유는 이 도시가 바로 ‘베닌 브론즈(Benin Bronzes)’의 본래 고향이기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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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6095638_rczqyfgr.jpg" alt="6.jpg" style="width: 850px; height: 10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군 에론원(황동 주조 조합) 예술가들, 우훈웰라오(오바의 수장) , 에도 시대 사람들  [사진=메트로폴리탄 미술관]</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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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베닌 브론즈는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 서아프리카 베닌 왕국에서 제작된 청동·황동 조각과 부조판, 의례용 조형물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1897년 영국의 군사 원정 이후 수천 점이 유럽과 북미 박물관으로 반출되었고, 이후 약탈 문화재 반환 논쟁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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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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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독일과 영국, 미국의 여러 기관이 이 유물의 반환을 논의하거나 일부 반환을 시작하면서 베닌 시티에는 이를 수용할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MOWAA 역시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등장한 기관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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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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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2023년 나이지리아 정부의 대통령령은 반환되는 베닌 브론즈의 소유권을 국가가 아닌 베닌 왕국의 군주인 에우아레 2세(Oba Ewuare II)에게 귀속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왕실은 별도의 왕립 박물관을 통해 유물을 전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 결정은 MOWAA의 초기 구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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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연구와 보존을 위한 핵심 시설, MOWAA 연구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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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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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OWAA 캠퍼스의 중심 시설 가운데 하나는 MOWAA 연구소(MOWAA Institute)이다. 이 건물은 아프리카 전역의 기관과 전문가를 지원하는 연구, 보존, 문화유산 관리의 거점으로 계획되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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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구소는 약 4,500㎡ 규모의 흙벽돌 구조 건물로 설계되었으며, 건축 설계는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가 이끄는 아자예 어소시에이츠(Adjaye Associates)가 맡았다. 이 건물은 캠퍼스에서 가장 먼저 개관할 시설로 예정되어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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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구소 내부에는 전시 갤러리와 보존·재료과학 실험실, 문화유산 연구를 위한 전문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약 100석 규모의 강당과 세미나실이 마련되어 학술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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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첨단 소장품 보관 및 보존 시설을 갖춘 이 연구소는 단순한 연구 공간을 넘어 지식 생산과 국제 협력의 중심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MOWAA의 전시 프로그램과 학술 활동 역시 이 연구소를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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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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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6100156_wmazgump.jpg" alt="5.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MOWAA 열대우림 정원은 2,000여 그루의 토종 나무로 조성되어 식민지 시대에 사라진 식물학적 지식을 복원하고, 예술·자연·공동체의 연결을 경험하도록 한다. 또한 캠퍼스 2단계에서는 부티크 호텔, 열대우림 갤러리, 공연센터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진=MOWA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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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열대우림 정원과 공공 공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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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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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캠퍼스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열대우림 정원(Rainforest Garden)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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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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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정원에는 2,000그루 이상의 토종 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며, 식민지 시대의 삼림 개발 과정에서 사라졌던 지역 식물 지식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예술, 공동체를 연결하는 문화적 장소로 기획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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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정원 곳곳에는 장소 특정적 설치 작품(site-specific works)이 배치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자연 환경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며 생태와 문화의 관계를 탐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최근 세계 미술관들이 강조하는 환경·생태 기반 문화 공간 모델과도 맞닿아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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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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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아직 열리지 않은 첫 전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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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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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OWAA의 첫 전시는 ‘나이지리아의 상상: 귀향(Nigeria Imaginary: Homecoming)’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이 전시는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 나이지리아관 프로젝트를 확장한 형태로 회화·조각·영상·설치·텍스트 작업을 통해 ‘국가 정체성의 변화하는 개념’을 탐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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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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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식민지 이후 국가 형성과 디아스포라 경험, 현대 도시 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이 전시는 전통 유산 중심의 박물관 서사를 넘어 동시대 아프리카 예술의 다양한 목소리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p>
<p>
   <br />
</p>
<p>그러나 정치적 갈등과 행정 분쟁으로 인해 개관 일정이 연기되면서 전시 역시 아직 관객을 맞이하지 못한 상태다.</p>
<p>
   <br />
</p>
<p>
   <b>아직 완성되지 않은 캠퍼스의 미래</b>
</p>
<p>
   <br />
</p>
<p>MOWAA 프로젝트는 아직 1단계에 불과하다. 향후 2단계 개발 계획에서는 세 개의 주요 건물이 추가될 예정이다.</p>
<p>
   <br />
</p>
<p>첫 번째는 국제 방문객과 연구자를 위한 부티크 호텔, 두 번째는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열대우림 갤러리, 그리고 세 번째는 공연과 공공 프로그램을 위한 공연 센터이다. 이 시설들이 완성되면 MOWAA 캠퍼스는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연구, 전시, 공연, 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지구로 발전하게 된다.</p>
<p>
   <br />
</p>
<p>그러나 현재 이 프로젝트는 문화재 반환 문제와 정치적 갈등, 토지 사용권 분쟁이라는 현실적 변수 속에 놓여 있다.</p>
<p>
   <br />
</p>
<p>베닌 브론즈의 귀환이 단순한 문화재 반환이 아니라 누가 소유하고, 누가 전시하며, 누가 역사 서사를 구성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베닌 시티에서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 결국 하나의 건축 프로젝트를 넘어선다. 그것은 아프리카 문화유산의 미래, 그리고 탈식민 시대의 문화 제도가 어떤 형태를 취하게 될지에 대한 중요한 실험이기도 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7582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14:55: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09:31: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58</guid>
		<title><![CDATA[중국, 2026년 탄소집약도 3.8% 감축 목표 제시…재생에너지 확대 추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중국, 2026년 탄소집약도 3.8% 감축 목표 제시…재생에너지 확대 추진 [사진=Chat GPT]
      
   
&nbsp;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 정부가 2026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탄소집약도’를 약 3.8%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석탄 사용을 대체하며 탄소배출 정점을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nbsp;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26년 탄소집약도를 약 3.8%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집약도는 경제 생산량 대비 탄소 배출량을 의미하는 지표다.
&nbsp;
중국은 또한 2026~2030년 기간 동안 탄소집약도를 총 17%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이전 5개년 계획 기간보다 감축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nbsp;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연간 약 3천만 톤의 석탄 사용을 대체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계획에는 석탄 소비량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구체적인 조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nbsp;
앞서 종료된 이전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중국은 탄소집약도를 약 1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중국은 2030년 이전 탄소배출 정점 달성과 2060년 탄소중립 목표를 국가 장기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계획 역시 재생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 탄소 배출 증가 속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nbsp;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감축 목표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에너지·청정공기 연구센터(CREA)는 중국이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탄소집약도를 65% 이상 감축한다는 국제 공약을 달성하려면 향후 5년 동안 약 23% 수준의 추가 감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nbsp;

중국 정부는 향후 재생에너지 소비 확대를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의무 할당제(quota system)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6093009_stdivgbh.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3월 6일 오전 09_16_30.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중국, 2026년 탄소집약도 3.8% 감축 목표 제시…재생에너지 확대 추진 [사진=Chat GP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 정부가 2026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탄소집약도’를 약 3.8%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석탄 사용을 대체하며 탄소배출 정점을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p>
<p>&nbsp;</p>
<p>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26년 탄소집약도를 약 3.8%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집약도는 경제 생산량 대비 탄소 배출량을 의미하는 지표다.</p>
<p>&nbsp;</p>
<p>중국은 또한 2026~2030년 기간 동안 탄소집약도를 총 17%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이전 5개년 계획 기간보다 감축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p>
<p>&nbsp;</p>
<p>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연간 약 3천만 톤의 석탄 사용을 대체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계획에는 석탄 소비량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구체적인 조치는 포함되지 않았다.</p>
<p>&nbsp;</p>
<p>앞서 종료된 이전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중국은 탄소집약도를 약 1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중국은 2030년 이전 탄소배출 정점 달성과 2060년 탄소중립 목표를 국가 장기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계획 역시 재생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 탄소 배출 증가 속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p>
<p>&nbsp;</p>
<p>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감축 목표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에너지·청정공기 연구센터(CREA)는 중국이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탄소집약도를 65% 이상 감축한다는 국제 공약을 달성하려면 향후 5년 동안 약 23% 수준의 추가 감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p>
<p>&nbsp;</p>
<p></p>
<p>중국 정부는 향후 재생에너지 소비 확대를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의무 할당제(quota system)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75699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09:30: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09:06: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57</guid>
		<title><![CDATA[금융과행복네트워크, 국회서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 공동 주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생산적·포용적 금융 대전환을 위하나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 포스터 [사진=금융과행복네트워크]
   
   
&nbsp;&nbsp;
생산적·포용적 금융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금융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는 오는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nbsp;
&nbsp;
이번 토론회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민병덕·김남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다.
&nbsp;
주최 측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으로의 정책 전환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자금 공급 확대와 제도 개선을 넘어 국민의 금융역량 강화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nbsp;
&nbsp;
토론회에서는 금융교육 정책을 실행 가능한 교육 설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추진 체계와 협업 모델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등록과 내빈 환담으로 시작되며, 개회식에서는 이인영 국회의원이 개회사를, 민병덕·김남근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박지선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축사를 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는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한양대학교 지속가능경제학과 대우교수)이 맡아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현을 위한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은 김용기 생산과포용금융연구회 회장(전 아주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nbsp;
&nbsp;
토론자로는 문재희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장,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유승동 한국금융소비자학회 회장(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안준상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이수민 두나무 임팩트비즈니스실 실장 등이 참여해 금융교육 정책 방향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종합 토론과 청중 질의응답을 거쳐 정오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정운영 이사장은 “금융교육은 단순한 금융상품 이해를 넘어 국민이 금융을 이해하고 비교하며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사회적 인프라”라며 “교육의 성과 역시 참여 인원 등 양적 지표가 아니라 금융사기 피해 감소와 과잉부채 예방 등 국민 삶의 회복력을 높이는 질적 성과 중심으로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의가 정책과 현장을 연결해 금융교육을 국민 삶의 인프라로 격상시키는 실행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6085351_dmgmfylp.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304_103424917.jpg" style="width: 880px; height: 110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산적·포용적 금융 대전환을 위하나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 포스터 [사진=금융과행복네트워크]</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생산적·포용적 금융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금융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p>
<p>
   <br />
</p>
<p>(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는 오는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이번 토론회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민병덕·김남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다.</p>
<p>&nbsp;</p>
<p>주최 측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으로의 정책 전환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자금 공급 확대와 제도 개선을 넘어 국민의 금융역량 강화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nbsp;</p>
<p>&nbsp;</p>
<p>토론회에서는 금융교육 정책을 실행 가능한 교육 설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추진 체계와 협업 모델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p>
<p>
   <br />
</p>
<p>행사는 오전 9시 30분 등록과 내빈 환담으로 시작되며, 개회식에서는 이인영 국회의원이 개회사를, 민병덕·김남근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박지선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축사를 할 계획이다.</p>
<p>
   <br />
</p>
<p>주제 발표는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한양대학교 지속가능경제학과 대우교수)이 맡아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현을 위한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p>
<p>
   <br />
</p>
<p>이어지는 토론은 김용기 생산과포용금융연구회 회장(전 아주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nbsp;</p>
<p>&nbsp;</p>
<p>토론자로는 문재희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장,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유승동 한국금융소비자학회 회장(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안준상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이수민 두나무 임팩트비즈니스실 실장 등이 참여해 금융교육 정책 방향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p>
<p>
   <br />
</p>
<p>토론회는 종합 토론과 청중 질의응답을 거쳐 정오에 마무리될 예정이다.</p>
<p>
   <br />
</p>
<p>주관사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정운영 이사장은 “금융교육은 단순한 금융상품 이해를 넘어 국민이 금융을 이해하고 비교하며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사회적 인프라”라며 “교육의 성과 역시 참여 인원 등 양적 지표가 아니라 금융사기 피해 감소와 과잉부채 예방 등 국민 삶의 회복력을 높이는 질적 성과 중심으로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의가 정책과 현장을 연결해 금융교육을 국민 삶의 인프라로 격상시키는 실행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75541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09:03: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08:49: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56</guid>
		<title><![CDATA[LG화학, 배터리 열폭주 대응 통합 안전 솔루션 공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LG화학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조감도 [사진=LG화학]
      
   
&nbsp;
LG화학이 배터리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한 통합 안전 솔루션을 공개한다.&nbsp;
&nbsp;
배터리 사용이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안전성 확보가 산업 전반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열폭주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한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nbsp;
LG화학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InterBattery 2026)’에 참가해 배터리 열폭주를 지연하고 차단하는 통합 소재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기업(OEM)들이 배터리 열 전이(Thermal Propagation)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배터리 셀에서 발생한 열이 인접 셀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은 배터리 설계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nbsp;
LG화학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핵심 기술은 열폭주 지연 소재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SFB(Super Flame Barrier)’다. 이 소재는 화염에 노출될 경우 표면이 단단하고 치밀한 장벽 구조로 변하면서 화염과 압력의 확산을 동시에 늦추는 특징을 가진다. 또한 가볍고 가공성이 우수해 배터리 팩 설계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nbsp;
이 기술은 글로벌 배터리 열 전이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하는 안전 솔루션으로 평가받아 이번 전시회에서 ‘인터배터리 어워즈’ 신뢰성·안전성 및 지속가능성 부문을 수상했다.
&nbsp;
LG화학은 열 차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에어로젤(Aerogel) 기반 열 차단 소재 ‘넥슐라(Nexula®)’도 함께 선보인다. 에어로젤은 열전도율이 매우 낮은 소재로, 배터리 셀 간뿐 아니라 모듈 사이, 배터리 팩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nbsp;
이 두 소재를 결합하면 배터리 시스템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지연하고 차단하는’ 이중 안전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bsp;
이와 함께 LG화학은 배터리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접착 소재도 공개한다.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면서 셀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방열 접착제, 금속과 플라스틱 등 이종 소재를 견고하게 접합하는 구조용 접착제, 외부 충격과 습기, 발화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는 포팅제 등이 대표적이다.
&nbsp;
LG화학은 코엑스 3층 전시 부스에서 ‘Beyond EV, Creating Tomorrow’를 주제로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산업 분야까지 적용 가능한 첨단 소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nbsp;
또한 하이니켈(High Ni), 고전압 미드니켈(HV Mid Ni), 리튬인산철(LFP), 리튬망간리치(LMR) 등 다양한 양극재와 함께 탄소나노튜브(CNT), 음극 바인더, 배터리 리사이클 소재 등 배터리 소재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도 소개한다.
&nbsp;

LG화학 김동춘 사장은 “우리 일상에서 배터리 활용이 확대될수록 안전성과 신뢰성은 핵심 경쟁력이 된다”며 “LG화학은 핵심 소재 경쟁력과 기술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6084548_snebriwc.jpg" alt="1028147215_20260305112140_6451245190.jpg" style="width: 880px; height: 4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LG화학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조감도 [사진=LG화학]</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LG화학이 배터리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한 통합 안전 솔루션을 공개한다.&nbsp;</p>
<p>&nbsp;</p>
<p>배터리 사용이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안전성 확보가 산업 전반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열폭주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한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p>
<p>&nbsp;</p>
<p>LG화학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InterBattery 2026)’에 참가해 배터리 열폭주를 지연하고 차단하는 통합 소재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p>
<p><br /></p>
<p>최근 글로벌 완성차 기업(OEM)들이 배터리 열 전이(Thermal Propagation)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배터리 셀에서 발생한 열이 인접 셀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은 배터리 설계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p>
<p>&nbsp;</p>
<p>LG화학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핵심 기술은 열폭주 지연 소재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SFB(Super Flame Barrier)’다. 이 소재는 화염에 노출될 경우 표면이 단단하고 치밀한 장벽 구조로 변하면서 화염과 압력의 확산을 동시에 늦추는 특징을 가진다. 또한 가볍고 가공성이 우수해 배터리 팩 설계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p>
<p>&nbsp;</p>
<p>이 기술은 글로벌 배터리 열 전이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하는 안전 솔루션으로 평가받아 이번 전시회에서 ‘인터배터리 어워즈’ 신뢰성·안전성 및 지속가능성 부문을 수상했다.</p>
<p>&nbsp;</p>
<p>LG화학은 열 차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에어로젤(Aerogel) 기반 열 차단 소재 ‘넥슐라(Nexula®)’도 함께 선보인다. 에어로젤은 열전도율이 매우 낮은 소재로, 배터리 셀 간뿐 아니라 모듈 사이, 배터리 팩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p>
<p>&nbsp;</p>
<p>이 두 소재를 결합하면 배터리 시스템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지연하고 차단하는’ 이중 안전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LG화학은 배터리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접착 소재도 공개한다.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면서 셀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방열 접착제, 금속과 플라스틱 등 이종 소재를 견고하게 접합하는 구조용 접착제, 외부 충격과 습기, 발화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는 포팅제 등이 대표적이다.</p>
<p>&nbsp;</p>
<p>LG화학은 코엑스 3층 전시 부스에서 ‘Beyond EV, Creating Tomorrow’를 주제로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산업 분야까지 적용 가능한 첨단 소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p>
<p>&nbsp;</p>
<p>또한 하이니켈(High Ni), 고전압 미드니켈(HV Mid Ni), 리튬인산철(LFP), 리튬망간리치(LMR) 등 다양한 양극재와 함께 탄소나노튜브(CNT), 음극 바인더, 배터리 리사이클 소재 등 배터리 소재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도 소개한다.</p>
<p>&nbsp;</p>
<p></p>
<p>LG화학 김동춘 사장은 “우리 일상에서 배터리 활용이 확대될수록 안전성과 신뢰성은 핵심 경쟁력이 된다”며 “LG화학은 핵심 소재 경쟁력과 기술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7543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08:48: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08:45: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55</guid>
		<title><![CDATA[저온 수소 정제 기술 등장… 다나까귀금속, 100℃에서도 작동하는 팔라듐 수소 투과막 개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팔라듐(Pd) 수소 투과막 ‘HPM-L111’ [사진=다나까귀금속 그룹]
      
   
&nbsp;
&nbsp;산업용 귀금속 기업 다나까귀금속 그룹(TANAKA PRECIOUS METAL TECHNOLOGIES)이 약 100℃ 전후의 저온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팔라듐(Pd) 기반 수소 투과막 ‘HPM-L111’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nbsp;
&nbsp;
다나까귀금속 그룹에 따르면 100℃ 전후 저온 영역에서 높은 수소 투과 성능을 구현한 금속막은 세계 최초 사례다.
&nbsp;

   
      이번에 개발된 ‘HPM-L111’은 팔라듐 합금을 박막 형태로 만든 수소 투과막으로, 고순도 수소의 분리 및 정제에 활용된다.&nbsp;
      기존 금속막 기반 수소 정제 기술은 일반적으로 300℃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만 안정적인 수소 투과 성능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특수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약 100℃ 수준에서도 높은 수소 투과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nbsp;
      다나까귀금속은 막 표면에 미세한 요철 구조를 형성해 비표면적을 확대하는 독자적인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수소가 막 표면에서 내부로 침투하는 속도를 높여, 100℃ 이하 저온 환경에서도 수소 투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nbsp;
      기존 팔라듐-구리 합금막 ‘PdCu40’은 팔라듐 60%, 구리 40%로 구성된 합금막으로 PdCu 계열 가운데 높은 수소 투과 성능을 보였지만, 본래 성능을 발휘하려면 약 400℃ 전후의 고온 운용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가열 설비 설치와 에너지 비용 증가가 기술 상용화의 과제로 지적돼 왔다.
      &nbsp;
      반면 ‘HPM-L111’은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소 투과가 가능해 가열 공정을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bsp;
      해당 기술은 수소 센서, 연료전지, 진공 장치의 수소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제시된다. 특히 수소 센서에서는 불필요한 가스를 차단해 감지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진공 장치에서는 상온에 가까운 환경에서도 내부 수소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nbsp;
      다나까귀금속은 ‘HPM-L111’ 샘플 제공을 3월 5일부터 시작했으며, 월 최대 약 100매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nbsp;
      이 제품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지바공업대학에서 열리는 일본금속학회 ‘2026년 춘계(제178회) 강연대회’에서 학술 발표될 예정이며, 이어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H2 &amp; FC EXPO 수소연료전지전’에서도 제품과 기술 패널이 전시된다.
      &nbsp;
      한편 다나까귀금속 그룹은 1885년 창업 이후 산업용 귀금속 소재와 귀금속 제품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온 기업으로, 일본 내에서도 대표적인 귀금속 소재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nbsp;&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6083935_elcholcr.jpg" alt="[크기변환]1028147215_20260305130915_757142958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팔라듐(Pd) 수소 투과막 ‘HPM-L111’ [사진=다나까귀금속 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nbsp;산업용 귀금속 기업 다나까귀금속 그룹(TANAKA PRECIOUS METAL TECHNOLOGIES)이 약 100℃ 전후의 저온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팔라듐(Pd) 기반 수소 투과막 ‘HPM-L111’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nbsp;</div>
<div>&nbsp;</div>
<div>다나까귀금속 그룹에 따르면 100℃ 전후 저온 영역에서 높은 수소 투과 성능을 구현한 금속막은 세계 최초 사례다.</div>
<div>&nbsp;</div>
<div>
   <div>
      <p>이번에 개발된 ‘HPM-L111’은 팔라듐 합금을 박막 형태로 만든 수소 투과막으로, 고순도 수소의 분리 및 정제에 활용된다.&nbsp;</p>
      <p>기존 금속막 기반 수소 정제 기술은 일반적으로 300℃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만 안정적인 수소 투과 성능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특수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약 100℃ 수준에서도 높은 수소 투과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다나까귀금속은 막 표면에 미세한 요철 구조를 형성해 비표면적을 확대하는 독자적인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수소가 막 표면에서 내부로 침투하는 속도를 높여, 100℃ 이하 저온 환경에서도 수소 투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p>
      <p>&nbsp;</p>
      <p>기존 팔라듐-구리 합금막 ‘PdCu40’은 팔라듐 60%, 구리 40%로 구성된 합금막으로 PdCu 계열 가운데 높은 수소 투과 성능을 보였지만, 본래 성능을 발휘하려면 약 400℃ 전후의 고온 운용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가열 설비 설치와 에너지 비용 증가가 기술 상용화의 과제로 지적돼 왔다.</p>
      <p>&nbsp;</p>
      <p>반면 ‘HPM-L111’은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소 투과가 가능해 가열 공정을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nbsp;</p>
      <p>해당 기술은 수소 센서, 연료전지, 진공 장치의 수소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제시된다. 특히 수소 센서에서는 불필요한 가스를 차단해 감지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진공 장치에서는 상온에 가까운 환경에서도 내부 수소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p>
      <p>&nbsp;</p>
      <p>다나까귀금속은 ‘HPM-L111’ 샘플 제공을 3월 5일부터 시작했으며, 월 최대 약 100매까지 공급할 계획이다.</p>
      <p>&nbsp;</p>
      <p>이 제품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지바공업대학에서 열리는 일본금속학회 ‘2026년 춘계(제178회) 강연대회’에서 학술 발표될 예정이며, 이어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H2 &amp; FC EXPO 수소연료전지전’에서도 제품과 기술 패널이 전시된다.</p>
      <p>&nbsp;</p>
      <p>한편 다나까귀금속 그룹은 1885년 창업 이후 산업용 귀금속 소재와 귀금속 제품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온 기업으로, 일본 내에서도 대표적인 귀금속 소재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nbsp;&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75425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Mar 2026 08:44: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Mar 2026 08:36: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54</guid>
		<title><![CDATA[2026 베니스 비엔날레 준비 본격화…각국 국가관 작가·큐레이터 발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행사인 베니스 비엔날레가 2026년 전시를 앞두고 각국 국가관 작가와 큐레이터 발표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2026년 5월부터 11월까지 베니스 전역의 전시 공간에서 열릴 예정으로 세계 미술계의 주요 작가와 기획자들이 참여해 동시대 이슈를 반영한 작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비엔날레 국제전은 카메룬 출신 큐레이터 코요 쿠오가 총감독을 맡아 ‘In Minor Keys’를 주제로 기획했다. 전시는 세계가 직면한 정치적 갈등과 기술 변화, 환경 위기 등 복합적인 현실을 예술적 언어로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는 약 10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가관 전시와 국제전, 다양한 특별 프로젝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각국은 자국 현대미술을 대표할 작가와 큐레이터를 잇달아 발표하며 전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국가관에서는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다루는 미디어 아트, 기후 위기와 생태 문제를 주제로 한 설치미술, 정치·사회적 갈등을 반영한 작업 등이 주요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술계에서는 이번 비엔날레가 동시대 국제 정세와 사회 문제를 반영하는 작품들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관 참여 국가도 점차 확정되는 분위기다. 유럽과 북미뿐 아니라 중동과 남미,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작가와 큐레이터를 발표하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역사와 정체성, 공동체의 기억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시 기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 국가관은 예산 문제나 정치적 상황 등으로 참여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도 있어 향후 최종 참여국 명단은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95년 시작된 베니스 비엔날레는 세계 각국이 국가관을 통해 자국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국제 미술 행사로, ‘예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미술계에서는 2026년 행사 역시 기술 발전과 환경 문제, 국제 정치 상황 등 동시대 주요 이슈를 반영한 작품들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3/20260305160513_axdggzkp.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0px;" /></p>
<p>&nbsp;</p>
<p>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행사인 베니스 비엔날레가 2026년 전시를 앞두고 각국 국가관 작가와 큐레이터 발표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p>
<p><br /></p>
<p>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2026년 5월부터 11월까지 베니스 전역의 전시 공간에서 열릴 예정으로 세계 미술계의 주요 작가와 기획자들이 참여해 동시대 이슈를 반영한 작품을 선보일 전망이다.</p>
<p><br /></p>
<p>이번 비엔날레 국제전은 카메룬 출신 큐레이터 코요 쿠오가 총감독을 맡아 ‘In Minor Keys’를 주제로 기획했다. 전시는 세계가 직면한 정치적 갈등과 기술 변화, 환경 위기 등 복합적인 현실을 예술적 언어로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행사에는 약 10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가관 전시와 국제전, 다양한 특별 프로젝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각국은 자국 현대미술을 대표할 작가와 큐레이터를 잇달아 발표하며 전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br /></p>
<p>일부 국가관에서는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다루는 미디어 아트, 기후 위기와 생태 문제를 주제로 한 설치미술, 정치·사회적 갈등을 반영한 작업 등이 주요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술계에서는 이번 비엔날레가 동시대 국제 정세와 사회 문제를 반영하는 작품들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p>
<p><br /></p>
<p>국가관 참여 국가도 점차 확정되는 분위기다. 유럽과 북미뿐 아니라 중동과 남미,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작가와 큐레이터를 발표하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역사와 정체성, 공동체의 기억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시 기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다만 일부 국가관은 예산 문제나 정치적 상황 등으로 참여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도 있어 향후 최종 참여국 명단은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br /></p>
<p>1895년 시작된 베니스 비엔날레는 세계 각국이 국가관을 통해 자국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국제 미술 행사로, ‘예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미술계에서는 2026년 행사 역시 기술 발전과 환경 문제, 국제 정치 상황 등 동시대 주요 이슈를 반영한 작품들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6943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16:06: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16:01: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53</guid>
		<title><![CDATA[이스라엘·이란 충돌 격화…테헤란 공습·베이루트 공격에 쿠르드 지상전까지 확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스라엘·이란 충돌 격화를 설명하는 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며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 수도 테헤란과 레바논 베이루트 일대에서 이란 및 친이란 세력을 겨냥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베이루트에서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정파 Hezbollah 관련 시설이 주요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맞서 이란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하며 양측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공습 경보가 잇따라 울리며 주민 대피가 이어지고 있고, 이란 내부에서도 공습으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에 따르면 이번 전쟁 발발 이후 이란에서 1,1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상전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일부 해외 매체들은 이란 북서부 국경 지역에서 쿠르드족 무장 세력이 이스라엘과 서방 측과 협력해 제한적인 지상 작전에 투입됐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이들 세력은 이란 내 군사 시설과 보급로를 교란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란 정부는 이를 “외부 세력과 결탁한 도발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분쟁은 해상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 해군 잠수함이 국제 해역에서 이란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키면서 긴장이 한층 더 높아졌다. 이 공격으로 이란 승조원 80여 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정부는 이를 “해상에서 벌어진 잔혹 행위”라고 규정하며 미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 내부에서는 군사 개입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미 상원에서는 Donald Trump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행동에 앞서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이 부결됐으며, 하원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 국방부는 현재 진행 중인 군사 작전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히며 향후 군사 압박이 계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 미국의 직접 군사 개입에 더해 쿠르드 무장 세력의 지상전 참여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이번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5155726_dksmffix.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스라엘·이란 충돌 격화를 설명하는 이미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며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 수도 테헤란과 레바논 베이루트 일대에서 이란 및 친이란 세력을 겨냥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베이루트에서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정파 Hezbollah 관련 시설이 주요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이에 맞서 이란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하며 양측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공습 경보가 잇따라 울리며 주민 대피가 이어지고 있고, 이란 내부에서도 공습으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에 따르면 이번 전쟁 발발 이후 이란에서 1,1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p>
<p><br /></p>
<p>지상전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일부 해외 매체들은 이란 북서부 국경 지역에서 쿠르드족 무장 세력이 이스라엘과 서방 측과 협력해 제한적인 지상 작전에 투입됐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이들 세력은 이란 내 군사 시설과 보급로를 교란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란 정부는 이를 “외부 세력과 결탁한 도발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p>
<p><br /></p>
<p>분쟁은 해상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 해군 잠수함이 국제 해역에서 이란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키면서 긴장이 한층 더 높아졌다. 이 공격으로 이란 승조원 80여 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정부는 이를 “해상에서 벌어진 잔혹 행위”라고 규정하며 미국을 강하게 비판했다.</p>
<p><br /></p>
<p>미국 내부에서는 군사 개입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미 상원에서는 Donald Trump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행동에 앞서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이 부결됐으며, 하원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 국방부는 현재 진행 중인 군사 작전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히며 향후 군사 압박이 계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 미국의 직접 군사 개입에 더해 쿠르드 무장 세력의 지상전 참여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이번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6938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15:58: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15:43:36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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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18452</guid>
		<title><![CDATA[[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②] 사고의 자동화… 인간 지능의 경계가 흔들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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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AI 혁명과 사고의 자동화 [사진= gemini 생성이미지]
      
   
&nbsp;
인공지능(AI)은 이제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인간의 사고 과정 자체를 자동화하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산업혁명이 인간의 육체노동을 기계로 대체하는 데서 출발했다면, 오늘날의 AI 혁명은 인간의 판단, 분석, 창의적 활동 일부를 알고리즘으로 이전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술 발전의 한 단계가 아니라 인간의 지적 활동과 사회 구조 전반을 재구성하는 흐름으로 평가된다.

ESG코리아뉴스는 이러한 거대한 전환의 흐름 속에서 AI가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광범위하고 심층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연재 「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nbsp;

특히 이번 글에서는 AI 발전이 인간 사회에 던지는 중요한 질문 가운데 하나인 ‘사고의 자동화’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기술이 인간의 지능과 지식 노동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최근 학계에서는 AI가 가져오는 변화를 ‘사고의 자동화(Automation of Thought)’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는 단순히 반복적인 업무를 기계가 대신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의 사고 과정 일부가 알고리즘을 통해 수행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과거 자동화 기술이 주로 공장 생산라인이나 물류 시스템처럼 물리적 노동 영역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오늘날 AI는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콘텐츠 생산, 코드 생성,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인지적 활동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등장한 생성형 AI와 대형 언어모델은 인간이 수행하던 여러 지적 활동을 보조하거나 일부 대체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거나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기능은 더 이상 연구실의 실험적 기술이 아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는 이미 연구 보조, 시장 분석, 고객 대응,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며 지식 노동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화이트칼라 직무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법률 문서 검토, 금융 데이터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 연구자료 정리 등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던 업무에서도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nbsp;

AI는 대량의 문서를 짧은 시간 안에 분석할 수 있으며, 동일한 알고리즘을 통해 수많은 사용자에게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장성을 지닌다. 이로 인해 개인이나 중소기업 역시 AI 도구를 활용하면 과거 대기업이나 전문 기관만이 보유할 수 있었던 분석 능력의 일부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러한 변화가 곧바로 인간 노동의 대규모 소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앞으로 직업이 사라지기보다는 업무 구조 자체가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인간은 문제를 정의하고 가치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맡고,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협업 구조가 점차 일반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AI는 인간 지능을 대체하기보다는 지적 활동의 파트너로 기능하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의 자동화는 동시에 새로운 질문을 제기한다. 인간이 점점 더 많은 판단과 분석을 AI에 의존하게 된다면 인간의 사고 능력은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일부 학자들은 이를 ‘인지적 외주화(cognitive outsourcing)’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실제로 우리는 이미 일상 속에서 이러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계산기의 보급은 인간의 계산 능력을 기계에 일부 위탁하게 만들었고, GPS 기술은 길 찾기 능력의 상당 부분을 디지털 시스템에 의존하게 만들었다. AI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확대시키며 기억, 분석, 판단의 일부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이전시키는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쟁점은 의존성과 책임성이다. AI가 의사결정 과정에 깊이 관여할수록 판단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더욱 복잡해진다. 또한 알고리즘의 오류나 편향이 사회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경우 그 파급력 역시 매우 커질 수 있다.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사고의 자동화가 동시에 인지적 자율성의 약화라는 위험을 내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러한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사회(Social) 측면에서는 AI 활용 능력에 따른 새로운 지식 격차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은 생산성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집단은 상대적으로 뒤처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육 시스템 역시 단순한 지식 전달 중심에서 벗어나 비판적 사고, 문제 정의 능력, 윤리적 판단 능력과 같은 인간 고유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AI가 의사결정 과정에 깊이 관여할수록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기업과 정부는 AI 시스템이 어떤 데이터와 원리로 작동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금융·의료·공공정책과 같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영역에서는 명확한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도 새로운 질문이 등장하고 있다.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운영에는 막대한 컴퓨팅 자원과 전력이 필요하며, 이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AI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인 동시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 역시 중요한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결국 사고의 자동화는 인간 지능을 완전히 대체하기 위한 기술이라기보다 인간 사고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기술에 가깝다. 역사적으로도 문자, 인쇄술, 인터넷과 같은 기술은 모두 인간의 사고 방식과 지식 생산 구조를 바꾸어 왔다. AI 역시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 위에 놓여 있다.

다만 이번 변화는 그 속도와 범위에서 이전과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AI가 인간의 사고 과정에 깊이 참여하는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단순하다.

무엇을 인간이 판단해야 하는가.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분명해질 가능성이 있다. 가치 판단과 윤리적 선택, 그리고 사회적 합의 형성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기 때문이다.

AI가 사고를 보조하는 시대에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더 깊은 판단력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바로 그 판단이야말로 ‘인간 이후의 시대’를 인간을 위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핵심 조건이 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5132223_lxhqlhzk.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 혁명과 사고의 자동화 [사진= 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AI)은 이제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인간의 사고 과정 자체를 자동화하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산업혁명이 인간의 육체노동을 기계로 대체하는 데서 출발했다면, 오늘날의 AI 혁명은 인간의 판단, 분석, 창의적 활동 일부를 알고리즘으로 이전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술 발전의 한 단계가 아니라 인간의 지적 활동과 사회 구조 전반을 재구성하는 흐름으로 평가된다.</p>
<p><br /></p>
<p>ESG코리아뉴스는 이러한 거대한 전환의 흐름 속에서 AI가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광범위하고 심층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연재 「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nbsp;</p>
<p><br /></p>
<p>특히 이번 글에서는 AI 발전이 인간 사회에 던지는 중요한 질문 가운데 하나인 ‘사고의 자동화’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기술이 인간의 지능과 지식 노동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p>
<p><br /></p>
<p>최근 학계에서는 AI가 가져오는 변화를 ‘사고의 자동화(Automation of Thought)’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는 단순히 반복적인 업무를 기계가 대신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의 사고 과정 일부가 알고리즘을 통해 수행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과거 자동화 기술이 주로 공장 생산라인이나 물류 시스템처럼 물리적 노동 영역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오늘날 AI는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콘텐츠 생산, 코드 생성,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인지적 활동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p>
<p><br /></p>
<p>특히 최근 등장한 생성형 AI와 대형 언어모델은 인간이 수행하던 여러 지적 활동을 보조하거나 일부 대체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거나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기능은 더 이상 연구실의 실험적 기술이 아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는 이미 연구 보조, 시장 분석, 고객 대응,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며 지식 노동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특히 화이트칼라 직무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법률 문서 검토, 금융 데이터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 연구자료 정리 등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던 업무에서도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nbsp;</p>
<p><br /></p>
<p>AI는 대량의 문서를 짧은 시간 안에 분석할 수 있으며, 동일한 알고리즘을 통해 수많은 사용자에게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장성을 지닌다. 이로 인해 개인이나 중소기업 역시 AI 도구를 활용하면 과거 대기업이나 전문 기관만이 보유할 수 있었던 분석 능력의 일부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p>
<p><br /></p>
<p>물론 이러한 변화가 곧바로 인간 노동의 대규모 소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앞으로 직업이 사라지기보다는 업무 구조 자체가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인간은 문제를 정의하고 가치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맡고,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협업 구조가 점차 일반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AI는 인간 지능을 대체하기보다는 지적 활동의 파트너로 기능하기 시작하고 있다.</p>
<p><br /></p>
<p>그러나 사고의 자동화는 동시에 새로운 질문을 제기한다. 인간이 점점 더 많은 판단과 분석을 AI에 의존하게 된다면 인간의 사고 능력은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일부 학자들은 이를 ‘인지적 외주화(cognitive outsourcing)’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p>
<p><br /></p>
<p>실제로 우리는 이미 일상 속에서 이러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계산기의 보급은 인간의 계산 능력을 기계에 일부 위탁하게 만들었고, GPS 기술은 길 찾기 능력의 상당 부분을 디지털 시스템에 의존하게 만들었다. AI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확대시키며 기억, 분석, 판단의 일부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이전시키는 가능성을 열고 있다.</p>
<p><br /></p>
<p>이 과정에서 중요한 쟁점은 의존성과 책임성이다. AI가 의사결정 과정에 깊이 관여할수록 판단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더욱 복잡해진다. 또한 알고리즘의 오류나 편향이 사회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경우 그 파급력 역시 매우 커질 수 있다.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사고의 자동화가 동시에 인지적 자율성의 약화라는 위험을 내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사회(Social) 측면에서는 AI 활용 능력에 따른 새로운 지식 격차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은 생산성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집단은 상대적으로 뒤처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육 시스템 역시 단순한 지식 전달 중심에서 벗어나 비판적 사고, 문제 정의 능력, 윤리적 판단 능력과 같은 인간 고유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p>
<p><br /></p>
<p>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AI가 의사결정 과정에 깊이 관여할수록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기업과 정부는 AI 시스템이 어떤 데이터와 원리로 작동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금융·의료·공공정책과 같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영역에서는 명확한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p>
<p><br /></p>
<p>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도 새로운 질문이 등장하고 있다.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운영에는 막대한 컴퓨팅 자원과 전력이 필요하며, 이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AI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인 동시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 역시 중요한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p>
<p><br /></p>
<p>결국 사고의 자동화는 인간 지능을 완전히 대체하기 위한 기술이라기보다 인간 사고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기술에 가깝다. 역사적으로도 문자, 인쇄술, 인터넷과 같은 기술은 모두 인간의 사고 방식과 지식 생산 구조를 바꾸어 왔다. AI 역시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 위에 놓여 있다.</p>
<p><br /></p>
<p>다만 이번 변화는 그 속도와 범위에서 이전과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AI가 인간의 사고 과정에 깊이 참여하는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단순하다.</p>
<p><br /></p>
<p><b>무엇을 인간이 판단해야 하는가.</b></p>
<p><br /></p>
<p>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분명해질 가능성이 있다. 가치 판단과 윤리적 선택, 그리고 사회적 합의 형성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기 때문이다.</p>
<p><br /></p>
<p>AI가 사고를 보조하는 시대에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더 깊은 판단력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바로 그 판단이야말로 ‘인간 이후의 시대’를 인간을 위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핵심 조건이 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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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6845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13:24: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13:18: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51</guid>
		<title><![CDATA[[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유나의 '무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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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김유나 학생이 그린 '무사' 그림 [사진제공=김유나]
      
   
&nbsp;
이 그림은 전통적인 ‘무사’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에요. 그동안 전시에서 사람을 본격적으로 그려본 적이 없어, 이번에는 인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nbsp;
&nbsp;
평소 서양 남성이 등장하는 작품을 좋아했지만, 서양 인물을 다룬 작품은 많은 반면 한국인을 주제로 한 작업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느꼈어요. 마침 한류가 주목받던 시기이기도 해서, 한국적인 인물을 직접 표현해보고 싶었고 전통 무사를 주제로 정하게 되었어요.&nbsp;
&nbsp;
무사는 특정 역사 인물이 아니라 상징적인 존재예요. 영화 속 전통 무사의 모습이 인상 깊었고, 그 단단하고 멋있는 이미지를 담고 싶었어요. 특히 남성 무사가 전통적인 분위기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nbsp;
&nbsp;
저는 무사를 나라뿐 아니라 환경을 지키는 존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배경에는 한국 전통 궁중 회화인 일월오봉도를 떠올리며 해와 달, 산과 바다를 담았어요. 원래는 해와 달이 일직선이지만, 더 역동적인 느낌을 위해 대각선 구도로 배치했어요.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움직임을 주고 싶었어요.&nbsp;
&nbsp;
얼굴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은 이유는 복식과 장식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더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의상은 드라마 장면을 참고해 자료를 조사하며 실제 고증에 가깝게 표현하려 노력했어요.&nbsp;
&nbsp;
이 작품을 통해 제가 생각하는 ‘지킨다’는 의미도 함께 표현하고 싶었어요. 저는 '지킨다'는 것이 단순히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문화와 전통, 자연 환경을 이해하고 이어가는 것도 포함한다고 생각해요. 한국의 전통 복식과 상징, 그리고 역사 속 이미지를 다시 바라보고 표현하는 과정도 전통을 지키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느꼈어요.&nbsp;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는 것도 것도 마찬가지고요.
&nbsp;
작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인체 표현이었어요. 특히 손과 얼굴 비율이 힘들었고, 모자 장식의 명암 표현도 쉽지 않았어요. 대신 팔 부분의 옷 주름과 질감은 만족스러워요. 다시 그린다면 얼굴 하관을 더 섬세하게 다듬고 싶어요.&nbsp;
&nbsp;
구도를 정할 때도 고민이 많았어요. 클로즈업과 전신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무사의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 전신 구도를 선택했어요.&nbsp;
&nbsp;
앞으로는 경주에서 본 유물이나 국보 같은 전통 소재도 다뤄보고 싶고,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방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서양 문화를 담은 작품도 해보고 싶어요.&nbsp;
&nbsp;
이 작품을 통해 또래 친구들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다시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어요. 세계화 속에서도 정체성을 지키며 성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nbsp;
&nbsp;
덧붙이는 글 ㅣ김유나 청소년 환경예술가


&nbsp;저는 디테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유나입니다. 완벽주의적이고 섬세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그런 성향이 그림 작업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화가이신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미술을 접했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늘 즐거웠습니다.&nbsp;
&nbsp;
장래에는 미술 복원가가 되어 한국의 숨겨진 작품들을 복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도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를 저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5093116_bhaezdfs.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226_155541177.jpg" style="width: 880px; height: 10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김유나 학생이 그린 '무사' 그림 [사진제공=김유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그림은 전통적인 ‘무사’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에요. 그동안 전시에서 사람을 본격적으로 그려본 적이 없어, 이번에는 인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nbsp;</p>
<p>&nbsp;</p>
<p>평소 서양 남성이 등장하는 작품을 좋아했지만, 서양 인물을 다룬 작품은 많은 반면 한국인을 주제로 한 작업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느꼈어요. 마침 한류가 주목받던 시기이기도 해서, 한국적인 인물을 직접 표현해보고 싶었고 전통 무사를 주제로 정하게 되었어요.&nbsp;</p>
<p>&nbsp;</p>
<p>무사는 특정 역사 인물이 아니라 상징적인 존재예요. 영화 속 전통 무사의 모습이 인상 깊었고, 그 단단하고 멋있는 이미지를 담고 싶었어요. 특히 남성 무사가 전통적인 분위기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nbsp;</p>
<p>&nbsp;</p>
<p>저는 무사를 나라뿐 아니라 환경을 지키는 존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배경에는 한국 전통 궁중 회화인 일월오봉도를 떠올리며 해와 달, 산과 바다를 담았어요. 원래는 해와 달이 일직선이지만, 더 역동적인 느낌을 위해 대각선 구도로 배치했어요.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움직임을 주고 싶었어요.&nbsp;</p>
<p>&nbsp;</p>
<p>얼굴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은 이유는 복식과 장식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더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의상은 드라마 장면을 참고해 자료를 조사하며 실제 고증에 가깝게 표현하려 노력했어요.&nbsp;</p>
<p>&nbsp;</p>
<p>이 작품을 통해 제가 생각하는 ‘지킨다’는 의미도 함께 표현하고 싶었어요. 저는 '지킨다'는 것이 단순히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문화와 전통, 자연 환경을 이해하고 이어가는 것도 포함한다고 생각해요. 한국의 전통 복식과 상징, 그리고 역사 속 이미지를 다시 바라보고 표현하는 과정도 전통을 지키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느꼈어요.&nbsp;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는 것도 것도 마찬가지고요.</p>
<p>&nbsp;</p>
<p>작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인체 표현이었어요. 특히 손과 얼굴 비율이 힘들었고, 모자 장식의 명암 표현도 쉽지 않았어요. 대신 팔 부분의 옷 주름과 질감은 만족스러워요. 다시 그린다면 얼굴 하관을 더 섬세하게 다듬고 싶어요.&nbsp;</p>
<p>&nbsp;</p>
<p>구도를 정할 때도 고민이 많았어요. 클로즈업과 전신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무사의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 전신 구도를 선택했어요.&nbsp;</p>
<p>&nbsp;</p>
<p>앞으로는 경주에서 본 유물이나 국보 같은 전통 소재도 다뤄보고 싶고,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방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서양 문화를 담은 작품도 해보고 싶어요.&nbsp;</p>
<p>&nbsp;</p>
<p>이 작품을 통해 또래 친구들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다시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어요. 세계화 속에서도 정체성을 지키며 성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p>
<p>&nbsp;</p>
<p>&nbsp;</p>
<p>덧붙이는 글 ㅣ김유나 청소년 환경예술가</p>
<p><br /></p>
<img src="https://esgkoreanews.com/data/editor/2603/20260305093755_odgynygt.jpg" alt="KakaoTalk_20260226_155310507.jpg" style="width: 160px; height: 213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
<p>&nbsp;저는 디테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유나입니다. 완벽주의적이고 섬세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그런 성향이 그림 작업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화가이신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미술을 접했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늘 즐거웠습니다.&nbsp;</p>
<p>&nbsp;</p>
<p>장래에는 미술 복원가가 되어 한국의 숨겨진 작품들을 복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도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를 저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aeekggu@gmail.com 김유나</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67066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09:40: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09:18: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50</guid>
		<title><![CDATA[경기도, ‘현금 없는 버스’ 80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경기도, ‘현금 없는 버스’ 80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 [사진=경기교통공사]
      
   
&nbsp;
&nbsp;경기도가 오는 4월 1일부터 ‘현금 없는 버스’ 운영을 80개 노선으로 확대한다.
&nbsp;

   
      경기도는 현금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행 지연, 요금 관련 분쟁, 안전사고 등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수원 등 5개 노선에서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nbsp;
      도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현금 관리 비용 절감과 운행 효율성 개선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올해 대상 노선을 기존 5개 노선을 포함해 총 80개 노선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nbsp;
      확대 대상은 성남 333번, 파주 7200번 등 광역버스 41개 노선과 용인 77번, 구리 75-1번 등 시내버스 39개 노선이다.
      &nbsp;
      경기도는 현금 사용 승객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3월 초부터 해당 노선 버스와 정류소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부착하고, 경기버스정보 앱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nbsp;
      또 교통카드 분실이나 오류 등으로 현금 사용이 필요한 경우에도 버스 내에 비치된 요금 납부 안내서를 통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납부 방법은 안내서에 기재된 운수회사 연락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sp;
      구현모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현금 없는 버스 확대는 요금 관리 효율화와 회계 투명성 강화, 배차 정시성 확보 등을 위한 것”이라며 “승객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사전 홍보와 운전자 안내를 강화하고 승차 거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63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5085836_srpviurm.jpg" alt="20260305073237-75116.jpg" style="width: 463px; height: 6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 ‘현금 없는 버스’ 80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 [사진=경기교통공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nbsp;경기도가 오는 4월 1일부터 ‘현금 없는 버스’ 운영을 80개 노선으로 확대한다.</div>
<div>&nbsp;</div>
<div>
   <div>
      <p>경기도는 현금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행 지연, 요금 관련 분쟁, 안전사고 등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수원 등 5개 노선에서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p>
      <p>&nbsp;</p>
      <p>도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현금 관리 비용 절감과 운행 효율성 개선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올해 대상 노선을 기존 5개 노선을 포함해 총 80개 노선으로 확대하기로 했다.</p>
      <p>&nbsp;</p>
      <p>확대 대상은 성남 333번, 파주 7200번 등 광역버스 41개 노선과 용인 77번, 구리 75-1번 등 시내버스 39개 노선이다.</p>
      <p>&nbsp;</p>
      <p>경기도는 현금 사용 승객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3월 초부터 해당 노선 버스와 정류소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부착하고, 경기버스정보 앱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p>
      <p>&nbsp;</p>
      <p>또 교통카드 분실이나 오류 등으로 현금 사용이 필요한 경우에도 버스 내에 비치된 요금 납부 안내서를 통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납부 방법은 안내서에 기재된 운수회사 연락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p>&nbsp;</p>
      <p>구현모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현금 없는 버스 확대는 요금 관리 효율화와 회계 투명성 강화, 배차 정시성 확보 등을 위한 것”이라며 “승객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사전 홍보와 운전자 안내를 강화하고 승차 거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6687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08:59: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08:52: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49</guid>
		<title><![CDATA[현대차·기아, ‘모베드 얼라이언스’ 출범… 로보틱스 협력 생태계 구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현대차·기아, ‘모베드 얼라이언스’ 출범… 로보틱스 협력 생태계 구축 [사진=현대자동차그룹]
      
   
&nbsp;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소형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를 중심으로 산업 맞춤형 로보틱스 솔루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nbsp;
현대차·기아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6에서 ‘모베드 얼라이언스(MobED Alliance)’ 출범식을 개최하고 모베드의 국내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nbsp;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을 비롯해 현대트랜시스, SL 등 주요 부품사, LS티라유텍, 가온로보틱스 등 로봇 솔루션 기업, 한국AI·로봇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bsp;
이번 얼라이언스는 단순한 로봇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모델로 추진됐다.
&nbsp;
얼라이언스의 핵심 플랫폼인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소형 모바일 플랫폼으로, 4개의 독립 구동 DnL(Drive-and-Lift)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형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nbsp;
&nbsp;
또한 산업별 요구에 따라 다양한 ‘탑 모듈(Top Module)’을 결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실외 배송, 순찰, 연구,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nbsp;
현대차·기아는 모베드 플랫폼 단독 판매가 아니라 각 분야 전문 기업들과 협력해 완성형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는 생태계 기반 상용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nbsp;
모베드 얼라이언스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국내 부품사 △로봇 솔루션 기업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4자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nbsp;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모베드 플랫폼 개발과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현대트랜시스와 SL 등 10개 부품사는 센서·전장·배터리 등 핵심 부품 공급을 맡는다.
&nbsp;
&nbsp;LS티라유텍과 가온로보틱스 등 5개 로봇 솔루션 기업은 산업 맞춤형 서비스 구축을 담당하며, 한국AI·로봇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은 실증과 산업 도입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nbsp;
특히 로봇 솔루션 기업들은 물류 배송, 순찰용 드론 스테이션, 광고 사이니지 등 산업 맞춤형 탑 모듈 10종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nbsp;
현대차·기아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모베드를 B2B와 B2G 시장에 공급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구축하고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nbsp;
이번 전시에서는 모베드 양산형 모델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기아는 전시장 내 180㎡ 규모 체험 부스를 마련해 배수로, 경사로, 연석 등 실제 야외 환경을 모사한 구조물을 통해 모베드의 험로 주행 성능을 선보였다.
&nbsp;
관람객들은 수동주행, 자율주행, 방송 등 세 가지 체험존에서 모베드의 기동성과 수평 유지 성능, 자율주행 조작성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nbsp;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모베드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한 단계 발전한 로봇 솔루션으로 확장됐다”며 “핵심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bsp;

한편 모베드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6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5084657_ewsfkztu.jpg" alt="[크기변환]1028147215_20260304153458_577623735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현대차·기아, ‘모베드 얼라이언스’ 출범… 로보틱스 협력 생태계 구축 [사진=현대자동차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소형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를 중심으로 산업 맞춤형 로보틱스 솔루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p>
<p>&nbsp;</p>
<p>현대차·기아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6에서 ‘모베드 얼라이언스(MobED Alliance)’ 출범식을 개최하고 모베드의 국내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을 비롯해 현대트랜시스, SL 등 주요 부품사, LS티라유텍, 가온로보틱스 등 로봇 솔루션 기업, 한국AI·로봇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p>
<p>&nbsp;</p>
<p>이번 얼라이언스는 단순한 로봇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모델로 추진됐다.</p>
<p>&nbsp;</p>
<p>얼라이언스의 핵심 플랫폼인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소형 모바일 플랫폼으로, 4개의 독립 구동 DnL(Drive-and-Lift)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형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nbsp;</p>
<p>&nbsp;</p>
<p>또한 산업별 요구에 따라 다양한 ‘탑 모듈(Top Module)’을 결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실외 배송, 순찰, 연구,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p>
<p>&nbsp;</p>
<p>현대차·기아는 모베드 플랫폼 단독 판매가 아니라 각 분야 전문 기업들과 협력해 완성형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는 생태계 기반 상용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모베드 얼라이언스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국내 부품사 △로봇 솔루션 기업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4자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p>
<p>&nbsp;</p>
<p>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모베드 플랫폼 개발과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현대트랜시스와 SL 등 10개 부품사는 센서·전장·배터리 등 핵심 부품 공급을 맡는다.</p>
<p>&nbsp;</p>
<p>&nbsp;LS티라유텍과 가온로보틱스 등 5개 로봇 솔루션 기업은 산업 맞춤형 서비스 구축을 담당하며, 한국AI·로봇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은 실증과 산업 도입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p>
<p>&nbsp;</p>
<p>특히 로봇 솔루션 기업들은 물류 배송, 순찰용 드론 스테이션, 광고 사이니지 등 산업 맞춤형 탑 모듈 10종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p>
<p>&nbsp;</p>
<p>현대차·기아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모베드를 B2B와 B2G 시장에 공급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구축하고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p>
<p>&nbsp;</p>
<p>이번 전시에서는 모베드 양산형 모델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기아는 전시장 내 180㎡ 규모 체험 부스를 마련해 배수로, 경사로, 연석 등 실제 야외 환경을 모사한 구조물을 통해 모베드의 험로 주행 성능을 선보였다.</p>
<p>&nbsp;</p>
<p>관람객들은 수동주행, 자율주행, 방송 등 세 가지 체험존에서 모베드의 기동성과 수평 유지 성능, 자율주행 조작성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p>
<p>&nbsp;</p>
<p>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모베드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한 단계 발전한 로봇 솔루션으로 확장됐다”며 “핵심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p>
<p>&nbsp;</p>
<p></p>
<p>한편 모베드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6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6680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08:48: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08:43: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48</guid>
		<title><![CDATA[금천문화재단, 3월 공공도서관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금천문화재단, 3월 공공도서관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사진=금천문화재단]
      
   
&nbsp;
금천문화재단은 3월 한 달간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삼일절과 정월대보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프로그램은 ‘책으로 기억하는 삼일절, 이야기로 만나는 정월대보름’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역사적 사건과 전통문화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 독서퀴즈, 전시, 만들기 체험 등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nbsp;
금천구 구립도서관 4개관에서는 삼일절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산도서관에서는 삼일절 원화 전시와 독서퀴즈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수요일 힙독 시네마’를 통해 자유와 용기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모아나' 상영이 마련된다. 또한 정월대보름을 주제로 한 사서 추천 도서 전시 ‘첫 보름을 맞이하며’도 운영된다.
&nbsp;
가산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독서퀴즈와 함께 독립운동가들의 기록을 소개하는 책 전시 ‘태극기를 들고 외친 용기’를 진행한다.
&nbsp;
금나래도서관에서는 독립운동가 관련 문구만 보고 책을 선택하는 ‘블라인드 북 큐레이션’과 함께 시인 한용운 관련 그림책 원화 전시가 열린다.
&nbsp;
시흥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태극기 퍼즐 꾸미기’, ‘틀린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등 역사 체험 활동을 마련했다.
&nbsp;
공립작은도서관에서도 정월대보름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청개구리작은도서관에서는 ‘정월대보름 오행시 짓기’를 운영하고, 미래향기작은도서관에서는 대보름달을 닮은 달항아리 작품을 소개하고 필사하는 프로그램 ‘달과 항아리, 김환기’를 진행한다.
&nbsp;
프로그램은 3월 한 달 동안 상시 또는 일정별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프로그램을 확인한 뒤 신청하거나 해당 도서관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nbsp;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3월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을 나누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우리 역사와 절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해당 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5083812_xkweickk.png" alt="3543618625_20260304174841_8605188887.png" style="width: 880px; height: 8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금천문화재단, 3월 공공도서관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사진=금천문화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금천문화재단은 3월 한 달간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삼일절과 정월대보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프로그램은 ‘책으로 기억하는 삼일절, 이야기로 만나는 정월대보름’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역사적 사건과 전통문화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 독서퀴즈, 전시, 만들기 체험 등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p>
<p>&nbsp;</p>
<p>금천구 구립도서관 4개관에서는 삼일절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p>
<p><br /></p>
<p>독산도서관에서는 삼일절 원화 전시와 독서퀴즈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수요일 힙독 시네마’를 통해 자유와 용기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모아나' 상영이 마련된다. 또한 정월대보름을 주제로 한 사서 추천 도서 전시 ‘첫 보름을 맞이하며’도 운영된다.</p>
<p>&nbsp;</p>
<p>가산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독서퀴즈와 함께 독립운동가들의 기록을 소개하는 책 전시 ‘태극기를 들고 외친 용기’를 진행한다.</p>
<p>&nbsp;</p>
<p>금나래도서관에서는 독립운동가 관련 문구만 보고 책을 선택하는 ‘블라인드 북 큐레이션’과 함께 시인 한용운 관련 그림책 원화 전시가 열린다.</p>
<p>&nbsp;</p>
<p>시흥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태극기 퍼즐 꾸미기’, ‘틀린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등 역사 체험 활동을 마련했다.</p>
<p>&nbsp;</p>
<p>공립작은도서관에서도 정월대보름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청개구리작은도서관에서는 ‘정월대보름 오행시 짓기’를 운영하고, 미래향기작은도서관에서는 대보름달을 닮은 달항아리 작품을 소개하고 필사하는 프로그램 ‘달과 항아리, 김환기’를 진행한다.</p>
<p>&nbsp;</p>
<p>프로그램은 3월 한 달 동안 상시 또는 일정별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프로그램을 확인한 뒤 신청하거나 해당 도서관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p>
<p>&nbsp;</p>
<p>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3월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을 나누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우리 역사와 절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p>
<p>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해당 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66746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08:40: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08:34: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47</guid>
		<title><![CDATA[울산경자청, ‘2026 UFEZ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 개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울산경자청, ‘2026 UFEZ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 개최 [사진=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nbsp;
&nbsp;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울산경자청)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협력해 미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6 UFEZ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3월 27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nbsp;

   
      이번 공모전은 울산경제자유구역(UFEZ)의 핵심 전략 산업인 미래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협력과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nbsp;
      올해 공모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HD현대, S-OIL, SK에코플랜트, 대한유화, 롯데중앙연구소, 무림P&amp;P, 효성중공업, 롯데케미칼, 삼성중공업, 한국동서발전, 현대자동차, 삼성SDI, HD현대오일뱅크 등 총 13개사로, 각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nbsp;
      또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울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6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선정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성장 지원에 나선다.
      &nbsp;
      모집 대상은 해당 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했거나 대기업 수요 기술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춘 예비창업자 및 벤처·중소기업이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nbsp;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800만 원씩 총 80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대기업과의 기술 협업 기회와 투자 유치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nbsp;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7일 오후 6시까지 ‘울산스타트업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nbsp;
      울산경자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유망 기업들이 대기업과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울산의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
      ‘2026 UFEZ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스타트업 허브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5083157_fuzuqwbb.jpg" alt="3697233681_20260304114650_5319114849.jpg" style="width: 880px; height: 6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울산경자청, ‘2026 UFEZ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 개최 [사진=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nbsp;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울산경자청)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협력해 미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6 UFEZ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3월 27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div>
<div>&nbsp;</div>
<div>
   <div>
      <p>이번 공모전은 울산경제자유구역(UFEZ)의 핵심 전략 산업인 미래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협력과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올해 공모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HD현대, S-OIL, SK에코플랜트, 대한유화, 롯데중앙연구소, 무림P&amp;P, 효성중공업, 롯데케미칼, 삼성중공업, 한국동서발전, 현대자동차, 삼성SDI, HD현대오일뱅크 등 총 13개사로, 각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p>
      <p>&nbsp;</p>
      <p>또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울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6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선정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성장 지원에 나선다.</p>
      <p>&nbsp;</p>
      <p>모집 대상은 해당 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했거나 대기업 수요 기술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춘 예비창업자 및 벤처·중소기업이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p>
      <p>&nbsp;</p>
      <p>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800만 원씩 총 80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대기업과의 기술 협업 기회와 투자 유치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p>
      <p>&nbsp;</p>
      <p>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7일 오후 6시까지 ‘울산스타트업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p>
      <p>&nbsp;</p>
      <p>울산경자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유망 기업들이 대기업과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울산의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2026 UFEZ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스타트업 허브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6671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08:34: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08:30: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46</guid>
		<title><![CDATA[지구 생태계 ‘동질화’ 경고… “생물다양성 감소 넘어 생태계 단순화 진행”]]></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지구 생태계 ‘동질화’ 경고...전문종 사라지고 비둘기·쥐 등 일반종 확산 [사진= Harrison Haines]
      
   
&nbsp;
지구 곳곳의 야생동물 구성이 점점 비슷해지는 ‘생태계 동질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nbsp;
&nbsp;
특정 지역에만 서식하던 종들이 줄어드는 대신 인간 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일부 종이 확산하면서 생태계의 다양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nbsp;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최근 보도를 통해 과학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생물다양성의 동질화(biotic homogenisation)’ 현상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nbsp;
보도에 따르면 인간 활동의 확대와 환경 변화로 인해 특정 서식지에 적응해 살아가던 전문종(specialist species)은 감소하는 반면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일반종(generalist species)은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nbsp;
대표적으로 도시와 농경지 등 인간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서는 비둘기, 까마귀, 쥐, 여우, 바퀴벌레와 같은 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종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이 가능해 전 세계 도시에서 유사한 종 구성을 형성하고 있다.
&nbsp;
반면 숲, 습지, 초원 등 특정 환경에 의존하는 동물과 식물은 서식지 감소와 기후 변화, 농업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nbsp;
일부 연구자들은 이러한 흐름을 설명하기 위해 ‘호모제노신(Homogenocene)’이라는 개념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는 인간 활동이 지구 생태계를 단순화하고 서로 비슷한 종으로 채우는 시대를 의미하는 용어로, 기존에 인간 영향이 지질학적 시대를 규정한다는 Anthropocene(인류세) 개념과 유사한 맥락에서 논의되고 있다.
&nbsp;
전문가들은 생물다양성 감소가 단순히 종의 숫자 감소에 그치지 않고 생태계 기능 자체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특정 꽃가루 매개 곤충이나 씨앗을 퍼뜨리는 동물이 사라질 경우 식물 번식이 어려워지고, 이는 다시 다른 종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nbsp;
다만 연구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서식지 보호와 복원, 침입종 관리, 보호구역 확대, 생태 연결성 확보 등의 정책이 시행될 경우 생물다양성 감소 속도를 늦추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생태계 회복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nbsp;

환경 전문가들은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이 특정 멸종위기종 보호에만 머무르지 않고 생태계 전체의 다양성과 기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5082755_zskggsxm.jpg" alt="pexels-harrisonhaines-353651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지구 생태계 ‘동질화’ 경고...전문종 사라지고 비둘기·쥐 등 일반종 확산 [사진= Harrison Haine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구 곳곳의 야생동물 구성이 점점 비슷해지는 ‘생태계 동질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nbsp;</p>
<p>&nbsp;</p>
<p>특정 지역에만 서식하던 종들이 줄어드는 대신 인간 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일부 종이 확산하면서 생태계의 다양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p>
<p>&nbsp;</p>
<p>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최근 보도를 통해 과학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생물다양성의 동질화(biotic homogenisation)’ 현상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p>
<p>&nbsp;</p>
<p>보도에 따르면 인간 활동의 확대와 환경 변화로 인해 특정 서식지에 적응해 살아가던 전문종(specialist species)은 감소하는 반면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일반종(generalist species)은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p>
<p>&nbsp;</p>
<p>대표적으로 도시와 농경지 등 인간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서는 비둘기, 까마귀, 쥐, 여우, 바퀴벌레와 같은 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종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이 가능해 전 세계 도시에서 유사한 종 구성을 형성하고 있다.</p>
<p>&nbsp;</p>
<p>반면 숲, 습지, 초원 등 특정 환경에 의존하는 동물과 식물은 서식지 감소와 기후 변화, 농업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p>
<p>&nbsp;</p>
<p>일부 연구자들은 이러한 흐름을 설명하기 위해 ‘호모제노신(Homogenocene)’이라는 개념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는 인간 활동이 지구 생태계를 단순화하고 서로 비슷한 종으로 채우는 시대를 의미하는 용어로, 기존에 인간 영향이 지질학적 시대를 규정한다는 Anthropocene(인류세) 개념과 유사한 맥락에서 논의되고 있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생물다양성 감소가 단순히 종의 숫자 감소에 그치지 않고 생태계 기능 자체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특정 꽃가루 매개 곤충이나 씨앗을 퍼뜨리는 동물이 사라질 경우 식물 번식이 어려워지고, 이는 다시 다른 종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p>
<p>&nbsp;</p>
<p>다만 연구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서식지 보호와 복원, 침입종 관리, 보호구역 확대, 생태 연결성 확보 등의 정책이 시행될 경우 생물다양성 감소 속도를 늦추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생태계 회복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p>
<p>&nbsp;</p>
<p></p>
<p>환경 전문가들은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이 특정 멸종위기종 보호에만 머무르지 않고 생태계 전체의 다양성과 기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6668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08:29: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08:24: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45</guid>
		<title><![CDATA[강릉시, 중소형 폐가전 수거 체계 개선… 자원 재활용 촉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강릉시, 중소형 폐가전 수거 체계 개선… 자원 재활용 촉진 [사진=강릉시]
      
   
&nbsp;
강릉시가 그동안 배출이 번거로웠던 중소형 폐가전제품의 수거 체계를 개선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시책을 추진한다.
&nbsp;
강릉시는 4일 강릉시청에서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장덕기)와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bsp;
그동안 대형 폐가전은 무상 방문 수거가 가능했지만, 중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을 모아야 무상 방문 수거를 신청할 수 있거나 주민센터로 직접 운반해야 하는 등 배출 과정에서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상시적인 수거 체계 마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nbsp;
강릉시에 따르면 2025년 폐가전 수거·처리량은 대형 폐가전 1만7,023대, 중소형 폐가전 5만4,435대로 총 951톤이 재활용 처리됐다. 특히 중소형 폐가전의 배출량이 대형 폐가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이에 시는 도내 최초로 ‘내 집 앞 맞춤 수거·처리 체계’ 구축을 추진해 대형 폐가전에 비해 배출이 어려웠던 중소형 폐가전의 수거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강릉시는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설치 대상지 조사와 시민 홍보를 담당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수거함 설치 지원과 무상 수거·집하 및 재활용업체 인계를 맡는다.
&nbsp;
시는 우선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 107개소에 전용 수거함 150개를 설치하고, 향후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로 설치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bsp;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배출 방법이 번거로웠던 중소형 폐가전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82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5081544_nteeomze.jpg" alt="20260304185618-70407.jpg" style="width: 682px; height: 45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강릉시, 중소형 폐가전 수거 체계 개선… 자원 재활용 촉진 [사진=강릉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강릉시가 그동안 배출이 번거로웠던 중소형 폐가전제품의 수거 체계를 개선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시책을 추진한다.</p>
<p>&nbsp;</p>
<p>강릉시는 4일 강릉시청에서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장덕기)와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
<p>&nbsp;</p>
<p>그동안 대형 폐가전은 무상 방문 수거가 가능했지만, 중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을 모아야 무상 방문 수거를 신청할 수 있거나 주민센터로 직접 운반해야 하는 등 배출 과정에서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상시적인 수거 체계 마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p>
<p>&nbsp;</p>
<p>강릉시에 따르면 2025년 폐가전 수거·처리량은 대형 폐가전 1만7,023대, 중소형 폐가전 5만4,435대로 총 951톤이 재활용 처리됐다. 특히 중소형 폐가전의 배출량이 대형 폐가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이에 시는 도내 최초로 ‘내 집 앞 맞춤 수거·처리 체계’ 구축을 추진해 대형 폐가전에 비해 배출이 어려웠던 중소형 폐가전의 수거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p>
<p><br /></p>
<p>협약에 따라 강릉시는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설치 대상지 조사와 시민 홍보를 담당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수거함 설치 지원과 무상 수거·집하 및 재활용업체 인계를 맡는다.</p>
<p>&nbsp;</p>
<p>시는 우선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 107개소에 전용 수거함 150개를 설치하고, 향후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로 설치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p>
<p>&nbsp;</p>
<p></p>
<p>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배출 방법이 번거로웠던 중소형 폐가전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66613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08:17: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08:15: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44</guid>
		<title><![CDATA[한국·필리핀, 디지털·방산·농업 등 10건 협력 약정 체결… 양국 협력 확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한국·필리핀, 디지털·방산·농업 등 10건 협력 약정 체결… 양국 협력 확대 [사진=청와대]
      
   
&nbsp;
한국과 필리핀 정부가 디지털, 방위산업, 농업, 무역·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약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nbsp;
청와대는 3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총 10건의 약정 및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nbsp;
&nbsp;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양국 간 분야별 협력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nbsp;
양국은 먼저 ‘디지털 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해 정책 공유와 공동연구, 포럼 및 인력 교류, 공동 협의체 설립 등을 통해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nbsp;
&nbsp;
특히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 인프라, 사이버보안, 디지털 지속가능성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nbsp;
방산 분야에서는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수의계약이 가능한 업체 목록을 확대하고, 무기체계 유지·보수와 후속 군수지원 관련 내용이 추가되면서 양국 간 방산 협력 범위가 넓어졌다.
&nbsp;
농업 분야에서도 협력이 강화된다. 양국은 ‘농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개정해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농업 발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nbsp;
&nbsp;
이에 따라 농업 기계화,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시스템 고도화, 농업 투입자재 및 농업기계 기술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nbsp;
&nbsp;
이번 협력은 한국 농산업의 아세안 진출 확대와 K-푸드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bsp;
치안 협력도 확대된다. 양국은 ‘경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개정해 기존 범죄 수사 중심 협력을 넘어 도피사범 검거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공동 조사 및 합동 작전 수행 등 국제 공조 체계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nbsp;
이와 함께 △기술·디지털·혁신 개발협력 관련 MOU △무역·투자·경제협력에 관한 MOU(개정)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MOU(개정) △필리핀 학교 내 외국어 특별 프로그램 협력 MOU △문화 협력 MOU 등도 체결됐다.
&nbsp;
한편, 4일(현지시간) 열리는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조선, 원전, 식품, 의료기기 등 산업 분야에서 총 7건의 민간 MOU도 양국 산업 장관 임석 하에 체결될 예정이다.
&nbsp;
대표적으로 한국수력원자력·수출입은행·필리핀 발전회사 메랄코(Meralco)는 신규 원전 도입 관련 사업 및 재무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신규 원전 협력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nbsp;

또 HD현대중공업과 필리핀 기술교육개발청(TESDA) 간 ‘조선산업 기술 발전 협력 MOU’도 체결될 예정으로, 현지 숙련 조선 인력 양성과 인력 공급 확대에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5080905_dzqehmqp.jpg" alt="청와대.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한국·필리핀, 디지털·방산·농업 등 10건 협력 약정 체결… 양국 협력 확대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국과 필리핀 정부가 디지털, 방위산업, 농업, 무역·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약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p>
<p>&nbsp;</p>
<p>청와대는 3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총 10건의 약정 및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양국 간 분야별 협력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양국은 먼저 ‘디지털 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해 정책 공유와 공동연구, 포럼 및 인력 교류, 공동 협의체 설립 등을 통해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nbsp;</p>
<p>&nbsp;</p>
<p>특히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 인프라, 사이버보안, 디지털 지속가능성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p>
<p>&nbsp;</p>
<p>방산 분야에서는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수의계약이 가능한 업체 목록을 확대하고, 무기체계 유지·보수와 후속 군수지원 관련 내용이 추가되면서 양국 간 방산 협력 범위가 넓어졌다.</p>
<p>&nbsp;</p>
<p>농업 분야에서도 협력이 강화된다. 양국은 ‘농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개정해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농업 발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nbsp;</p>
<p>&nbsp;</p>
<p>이에 따라 농업 기계화,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시스템 고도화, 농업 투입자재 및 농업기계 기술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nbsp;</p>
<p>&nbsp;</p>
<p>이번 협력은 한국 농산업의 아세안 진출 확대와 K-푸드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nbsp;</p>
<p>치안 협력도 확대된다. 양국은 ‘경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개정해 기존 범죄 수사 중심 협력을 넘어 도피사범 검거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공동 조사 및 합동 작전 수행 등 국제 공조 체계를 구체화하기로 했다.</p>
<p>&nbsp;</p>
<p>이와 함께 △기술·디지털·혁신 개발협력 관련 MOU △무역·투자·경제협력에 관한 MOU(개정)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MOU(개정) △필리핀 학교 내 외국어 특별 프로그램 협력 MOU △문화 협력 MOU 등도 체결됐다.</p>
<p>&nbsp;</p>
<p>한편, 4일(현지시간) 열리는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조선, 원전, 식품, 의료기기 등 산업 분야에서 총 7건의 민간 MOU도 양국 산업 장관 임석 하에 체결될 예정이다.</p>
<p>&nbsp;</p>
<p>대표적으로 한국수력원자력·수출입은행·필리핀 발전회사 메랄코(Meralco)는 신규 원전 도입 관련 사업 및 재무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신규 원전 협력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p>
<p>&nbsp;</p>
<p></p>
<p>또 HD현대중공업과 필리핀 기술교육개발청(TESDA) 간 ‘조선산업 기술 발전 협력 MOU’도 체결될 예정으로, 현지 숙련 조선 인력 양성과 인력 공급 확대에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66593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Mar 2026 08:13: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Mar 2026 07:56: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43</guid>
		<title><![CDATA[부다페스트에서 선보이는 몰입형 공연 “워크 마이 월드”... 관객 참여 중심의 예술 여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부다페스트에서 선보이는 몰입형 공연 “워크 마이 월드” [사진=Walk My World 공식 포스터]
      
   
&nbsp;
부다페스트에서 선보이는 혁신적 몰입형 공연 “워크 마이 월드(Walk My World)”는 서커스·무용·극장을 경계 없이 결합한 작품으로 현지와 해외 언론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공연은 단순히 무대 앞에 앉아 보는 공연이 아니라, 관객이 공연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각기 다른 장면과 인물을 직접 체험하는 예술적 여정으로 평가받는다.

“워크 마이 월드(Walk My World)”는 헝가리 현대 서커스 단체 레시르켈 회사(Recirquel Company)가 제작했으며, 연출가이자 안무가인 벤체 바기(Bence Vági)의 비전 아래 6,000㎥ 이상의 거대한 공간을 40개 이상의 분절된 퍼포먼스 영역으로 무대로 삼는다. 전통적인 무대와 관람석이 없는 이 환경에서는 관객이 자유롭게 주위 공간을 탐색하면서, 보고 싶은 캐릭터나 이야기를 따라가거나 우연히 마주치는 순간들을 통해 각자의 체험을 완성해 나가게 된다.

공연의 이야기적 뼈대는 고대 로마 서사시 아이네이스(Virgil’s Aeneid)에 나오는 디도(Dido)와 아이네아스(Aeneas)의 비극적 사랑과 전쟁의 신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신들·영웅·일상적 사람들의 모티프가 현대의 공연 언어인 서커스, 무용, 설치, 카바레적 요소 등으로 재구성되어 펼쳐진다. 이런 구성을 통해 관객은 때로는 한 인물을 따라가며 그의 개인적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발생하는 여러 장면과 우연히 합류하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해외 평론가들은 이 공연을 “전통적 공연 예술의 틀을 완전히 깨뜨리고 관객을 실제 이야기 속 세계로 초대하는 몰입형 예술”이라고 평가한다. 여러 매체는 이 작품이 단순히 무대를 보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세계를 탐험하며 각종 신화적 장면과 퍼포먼스를 체험하는 대규모 예술적 사건이라고 묘사했다.

공연 티켓 정보 및 예매 팁

“워크 마이 월드(Walk My World)”는 부다페스트 밀레나리스(Millenáris) 건물(B 건물, Great Hall)에서 정기적으로 공연되며 보통 저녁 시간대에 입장한다. 이 공연은 기존 공연과 달리 정해진 좌석이 없고, 관객이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퍼포먼스를 체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입장 시 편안한 신발과 옷차림이 중요하다.

공연은 약 2시간 이상 지속되고, 입구의 리셉션 바에서 시작해 바·뮤직·예술적 공간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체험으로 이어진다. 티켓 종류는 일반 입장권 외에도 경우에 따라 VIP 티켓이 있어 전용 라운지나 음료가 포함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예매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을 참고하면 보다 쾌적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했다:

미리 예약하기: 공연은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받고 있어 인기 있는 날짜는 빠르게 매진될 수 있다. 특히 주말 공연은 조기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가능한 빨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편한 복장과 준비: 공연 공간은 여러 층과 계단을 포함하기 때문에 편안한 복장과 닫힌 신발이 권장된다.

공연 규칙 숙지: 공연 구역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이 제한되며, 핸드폰은 지정된 보관함에 맡기는 등 규칙이 있다 했다. 과도한 대화나 촬영은 공연 흐름을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공공교통 이용: 밀레나리스(Millenáris)는 트램·버스·지하철(2호선) 등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공연 전후 다른 문화 활동과 함께 즐기기 좋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4154959_oeryzcsd.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부다페스트에서 선보이는 몰입형 공연 “워크 마이 월드” [사진=Walk My World 공식 포스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부다페스트에서 선보이는 혁신적 몰입형 공연 “워크 마이 월드(Walk My World)”는 서커스·무용·극장을 경계 없이 결합한 작품으로 현지와 해외 언론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공연은 단순히 무대 앞에 앉아 보는 공연이 아니라, 관객이 공연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각기 다른 장면과 인물을 직접 체험하는 예술적 여정으로 평가받는다.</p>
<p><br /></p>
<p>“워크 마이 월드(Walk My World)”는 헝가리 현대 서커스 단체 레시르켈 회사(Recirquel Company)가 제작했으며, 연출가이자 안무가인 벤체 바기(Bence Vági)의 비전 아래 6,000㎥ 이상의 거대한 공간을 40개 이상의 분절된 퍼포먼스 영역으로 무대로 삼는다. 전통적인 무대와 관람석이 없는 이 환경에서는 관객이 자유롭게 주위 공간을 탐색하면서, 보고 싶은 캐릭터나 이야기를 따라가거나 우연히 마주치는 순간들을 통해 각자의 체험을 완성해 나가게 된다.</p>
<p><br /></p>
<p>공연의 이야기적 뼈대는 고대 로마 서사시 아이네이스(Virgil’s Aeneid)에 나오는 디도(Dido)와 아이네아스(Aeneas)의 비극적 사랑과 전쟁의 신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신들·영웅·일상적 사람들의 모티프가 현대의 공연 언어인 서커스, 무용, 설치, 카바레적 요소 등으로 재구성되어 펼쳐진다. 이런 구성을 통해 관객은 때로는 한 인물을 따라가며 그의 개인적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발생하는 여러 장면과 우연히 합류하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p>
<p><br /></p>
<p>해외 평론가들은 이 공연을 “전통적 공연 예술의 틀을 완전히 깨뜨리고 관객을 실제 이야기 속 세계로 초대하는 몰입형 예술”이라고 평가한다. 여러 매체는 이 작품이 단순히 무대를 보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세계를 탐험하며 각종 신화적 장면과 퍼포먼스를 체험하는 대규모 예술적 사건이라고 묘사했다.</p>
<p><br /></p>
<p><b>공연 티켓 정보 및 예매 팁</b></p>
<p><br /></p>
<p>“워크 마이 월드(Walk My World)”는 부다페스트 밀레나리스(Millenáris) 건물(B 건물, Great Hall)에서 정기적으로 공연되며 보통 저녁 시간대에 입장한다. 이 공연은 기존 공연과 달리 정해진 좌석이 없고, 관객이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퍼포먼스를 체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입장 시 편안한 신발과 옷차림이 중요하다.</p>
<p><br /></p>
<p>공연은 약 2시간 이상 지속되고, 입구의 리셉션 바에서 시작해 바·뮤직·예술적 공간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체험으로 이어진다. 티켓 종류는 일반 입장권 외에도 경우에 따라 VIP 티켓이 있어 전용 라운지나 음료가 포함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예매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을 참고하면 보다 쾌적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했다:</span></p>
<p><br /></p>
<p>미리 예약하기: 공연은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받고 있어 인기 있는 날짜는 빠르게 매진될 수 있다. 특히 주말 공연은 조기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가능한 빨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p>
<p><br /></p>
<p>편한 복장과 준비: 공연 공간은 여러 층과 계단을 포함하기 때문에 편안한 복장과 닫힌 신발이 권장된다.</p>
<p><br /></p>
<p>공연 규칙 숙지: 공연 구역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이 제한되며, 핸드폰은 지정된 보관함에 맡기는 등 규칙이 있다 했다. 과도한 대화나 촬영은 공연 흐름을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p>
<p><br /></p>
<p>공공교통 이용: 밀레나리스(Millenáris)는 트램·버스·지하철(2호선) 등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공연 전후 다른 문화 활동과 함께 즐기기 좋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60699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Mar 2026 15:54: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Mar 2026 15:47: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42</guid>
		<title><![CDATA[미·이란 긴장 격화…중동 미군 시설 피격 속 대피령·호르무즈 해협 비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이란 군사적 충돌로 긴장 격화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미국이 중동 전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자국 시설 공격에 대응하며 긴박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미국 영사관과 사우디아라비아 내 CIA 관련 시설, 카타르의 미군 기지 등이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역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다. 공격의 배후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악화된 미·이란 관계와 지역 내 친이란 세력의 활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이란의 공군과 해군이 “사실상 무력화됐다”고 주장하며, 미군이 이란 함정 17척과 약 2,000개의 군사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과 관련된 기구 시설을 공습했다는 전언도 나왔다. 다만 이란 국영 매체는 해당 건물이 공격 전 이미 대피된 상태였다고 보도해 인명 피해는 제한적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련의 공습은 단순한 보복 차원을 넘어 이란의 군사·정치적 핵심 역량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은 군사 대응과 동시에 외교적·행정적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중동 내 3개국 대사관을 일시 폐쇄하고 외교 인력을 감축했으며, 현지 체류 미국인들에게는 즉각적인 대피를 권고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항공편 축소와 공항 운영 차질로 인해 대피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는 고립된 자국민과 외국인들을 돕기 위해 인접 국가들과 협력해 안전 항공 통로를 마련했다고 밝혔고,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자국 영공과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이번 사태는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문제가 부각되면서 국제 유가와 해상 보험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만을 지나는 선박에 대해 미국 정부 차원의 ‘보험 및 보증’을 제공하도록 지시했으며, 필요할 경우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직접 호위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일부 해상 보험사는 중동 항로에 대한 전쟁 위험 할증료를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사회는 확전을 막기 위한 외교적 해법을 촉구하고 있다. 유럽과 걸프 지역 국가들은 물밑 접촉을 통해 긴장 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현지의 군사적 긴장감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해상 교통로에서의 우발적 충돌이나 추가 보복 공격이 이어질 경우 상황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중동 정세가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에 선 가운데, 미국의 추가 대응과 이란 및 주변국들의 선택이 향후 정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4153810_ekvoyuub.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이란 군사적 충돌로 긴장 격화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이 중동 전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자국 시설 공격에 대응하며 긴박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미국 영사관과 사우디아라비아 내 CIA 관련 시설, 카타르의 미군 기지 등이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역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다. 공격의 배후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악화된 미·이란 관계와 지역 내 친이란 세력의 활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p>
<p><br /></p>
<p>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이란의 공군과 해군이 “사실상 무력화됐다”고 주장하며, 미군이 이란 함정 17척과 약 2,000개의 군사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과 관련된 기구 시설을 공습했다는 전언도 나왔다. 다만 이란 국영 매체는 해당 건물이 공격 전 이미 대피된 상태였다고 보도해 인명 피해는 제한적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련의 공습은 단순한 보복 차원을 넘어 이란의 군사·정치적 핵심 역량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미국은 군사 대응과 동시에 외교적·행정적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중동 내 3개국 대사관을 일시 폐쇄하고 외교 인력을 감축했으며, 현지 체류 미국인들에게는 즉각적인 대피를 권고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항공편 축소와 공항 운영 차질로 인해 대피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는 고립된 자국민과 외국인들을 돕기 위해 인접 국가들과 협력해 안전 항공 통로를 마련했다고 밝혔고,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자국 영공과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p>
<p><br /></p>
<p>이번 사태는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문제가 부각되면서 국제 유가와 해상 보험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만을 지나는 선박에 대해 미국 정부 차원의 ‘보험 및 보증’을 제공하도록 지시했으며, 필요할 경우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직접 호위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일부 해상 보험사는 중동 항로에 대한 전쟁 위험 할증료를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국제사회는 확전을 막기 위한 외교적 해법을 촉구하고 있다. 유럽과 걸프 지역 국가들은 물밑 접촉을 통해 긴장 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현지의 군사적 긴장감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해상 교통로에서의 우발적 충돌이나 추가 보복 공격이 이어질 경우 상황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중동 정세가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에 선 가운데, 미국의 추가 대응과 이란 및 주변국들의 선택이 향후 정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6062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Mar 2026 15:40: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Mar 2026 15:34: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41</guid>
		<title><![CDATA[[기계가 일하는 세상 ②] 인간 대신 출근하는 협동로봇... 사무실 밖으로 나온 자동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공장에서 협동로봇과 인간이 함께 일하고 있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은 더 이상 공장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제 로봇은 출근한다. 산업단지의 생산라인이 아니라 도심 물류창고, 프랜차이즈 매장, 중소 제조업 작업대, 심지어 사무공간까지 인간의 출퇴근 동선 위로 진입하고 있다.

ESG코리아뉴스 ‘기계가 일하는 세상’ 두 번째 이야기는 ‘인간 대신 출근하는 협동로봇’이다. 공장을 지배하던 로봇 팔이 울타리를 넘어 일상 산업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노동의 풍경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사무실 밖, 그러나 공장 안보다 가까운 로봇

협동로봇(cobot)은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자동화 장치다. 안전 센서와 토크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물리적 충돌 위험을 최소화하며, 복잡한 안전 펜스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

이 시장을 본격적으로 연 기업은 덴마크의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다. 비교적 간편한 프로그래밍과 유연한 설치 구조는 대기업 중심이던 자동화를 중소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으로 확산시켰다.

이후 미국의 로봇공학에 대한 재고찰(Rethink Robotics) 등은 인간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시각 인식 기술을 강조하며 ‘함께 일하는 기계’라는 개념을 실험했다. 그 결과 협동로봇은 더 이상 자동차 용접 공정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협동로봇은 이제 특정 산업 공정에 한정된 자동화 설비를 넘어, 다양한 현장에서 일상적인 노동을 수행하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물류센터에서는 선반을 오가며 주문 목록에 따라 상품을 집어 올리는 피킹 작업을 맡고, 카페에서는 정해진 레시피에 맞춰 원두를 추출하고 음료를 완성한다. 소형 제조업 현장에서는 부품을 정밀하게 조립하고 완성품을 포장하는 과정까지 담당한다.

이처럼 로봇은 더 이상 생산라인 한켠에 고정된 기계가 아니라, 업무 단위에 따라 배치되고 역할을 부여받는 ‘직원’에 가까운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인력난의 해법으로 호출된 기계

협동로봇의 확산 배경에는 구조적 인력난이 자리한다. 고령화, 3D 업종 기피, 야간 근무 회피 현상은 제조·물류·외식 산업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기업의 관점에서 협동로봇은 단순한 자동화 설비를 넘어 운영 전략을 재편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우선 협동로봇은 교대나 휴식 없이 24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해 생산 공정의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설정된 기준과 알고리즘에 따라 동일한 동작을 반복 수행함으로써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고, 작업 결과의 일관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특히 단순·반복 공정에서 인간 작업자에게 발생하기 쉬운 피로 누적이나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장점이다. 더불어 고위험 작업이나 중량물 취급 공정에 투입될 경우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낮춰 기업의 안전 관리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도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동로봇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인식한다. 로봇은 연봉 협상을 요구하지 않고, 이직하지 않으며, 감정 소진을 겪지 않는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질문은 시작된다.
기계가 대신 출근할 때, 인간은 어디로 이동하는가.

역할의 대체가 아니라 재배치

초기의 자동화가 단순 대체 모델이었다면, 최근의 협동로봇은 재배치 모델에 가깝다.

반복 조립, 단순 분류, 위험 작업은 기계로 이전되고, 인간은 공정 관리·품질 감독·고객 응대·시스템 유지보수 영역으로 이동한다. 자동화가 확대될수록 오히려 운영·데이터 분석·통합 설계 역량의 중요성은 커진다.

AI 기술이 결합되면서 이 변화는 더욱 가속화된다. 예컨대 엔비디아(NVIDIA)는 로봇 학습용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가상 환경에서 훈련된 알고리즘을 현실 설비에 적용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는 로봇 운용이 단순 기계 관리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 최적화 문제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테슬라가 제조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범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추진하는 사례는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제어 기술이 서비스·물류·가정 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결국 협동로봇은 인간을 밀어내는 존재라기보다, 인간의 노동 좌표를 이동시키는 촉매에 가깝다.

‘함께 일한다’는 표현은 종종 인간과 로봇이 동일한 공간에서 나란히 작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협업의 의미는 단순한 물리적 공존을 넘어선다. 실제 현장에서는 작업 속도를 누구의 기준에 맞출 것인지, 공정 효율과 인간의 안전·피로도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설정할 것인지와 같은 문제가 제기된다.&nbsp;

또한 오류가 발생했을 때 그 책임을 작업자에게 둘 것인지, 시스템 운영자나 소프트웨어 설계자에게 귀속할 것인지 역시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과제이다. 더 나아가 알고리즘이 작업 우선순위와 공정 흐름을 결정하는 환경에서는 인간의 판단 권한이 어디까지 보장되는지도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른다.

특히 데이터 기반 자동화 체계에서는 작업 순서와 속도, 품질 기준이 소프트웨어에 의해 실시간으로 조정된다. 이는 생산성을 높이고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지만, 동시에 노동 과정이 디지털 시스템에 의해 정밀하게 관리·통제되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긴장을 낳는다. 결국 협동로봇은 ‘친화적’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산업 구조와 노동 규범을 근본적으로 재정렬하는 장치로 작동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출근의 의미가 달라진다

출근은 오랫동안 인간 노동을 상징하는 행위였다. 정해진 시간에 특정한 공간으로 이동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그 공간 안에서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노동의 기본 형식이었다. 공장과 사무실, 매장은 인간이 모여 일하는 장소였고, 출근은 곧 노동의 시작을 의미했다.

그러나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이 확산되면서 출근의 의미는 점차 변화하고 있다. 이제 노동은 반드시 인간의 물리적 이동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생산 설비와 로봇 시스템은 이미 가동 중인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알고리즘은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업 순서를 조정한다. 인간은 현장에 도착해 직접 공정을 수행하기보다, 시스템을 점검하고 운영 상태를 관리하며 예외 상황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계가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 전원을 켜고, 알고리즘을 실행하며, 공정을 준비하는 시대다. 인간은 그 위에서 흐름을 감독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위치로 이동한다. 즉, 출근은 더 이상 단순히 공간으로의 이동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에 접속해 판단과 책임을 수행하는 행위로 재정의되고 있다.

기계가 일하는 세상, 인간은 무엇을 설계하는가

협동로봇의 확산은 기술 발전의 자연스러운 귀결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수많은 선택의 결과다. 자동화는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범위와 속도의 문제이며, 그 결정은 기업의 투자 판단과 국가의 산업 전략, 사회가 공유하는 가치 체계에 의해 규정된다.&nbsp;

어떤 공정을 기계에 맡기고 어떤 영역을 인간의 판단에 남겨둘 것인지는 효율성만으로 결정될 수 없다.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 뒤에는 안전, 고용, 숙련 형성, 지역 산업 생태계와 같은 복합적 요소가 얽혀 있다.

특히 자동화의 범위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는 노동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반복·저숙련 직무를 신속히 대체하는 전략은 단기적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숙련 단절과 고용 불안, 산업 기반의 취약화를 초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nbsp;

반대로 인간 중심의 공정 설계를 유지하려면 생산성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이 균형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는 개별 기업의 경영 판단을 넘어 정책, 교육 시스템, 사회안전망과 연결된 구조적 의제다.

결국 협동로봇 시대에 인간이 설계해야 할 것은 기계 자체가 아니라 ‘기계와 공존하는 질서’다. 재교육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 전환기에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알고리즘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과 통제 권한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기술은 중립적일 수 있지만, 그것이 작동하는 방식과 방향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기계가 일하는 세상에서 인간의 역할은 생산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생산 체계를 규율하고 책임의 구조를 설계하는 데 있다.

기계가 대신 출근하는 세상은 이미 현실이 되었다.

그러나 그 일터의 규칙과 가치, 책임 구조를 설계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4151943_nbwmiopy.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공장에서 협동로봇과 인간이 함께 일하고 있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은 더 이상 공장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제 로봇은 출근한다. 산업단지의 생산라인이 아니라 도심 물류창고, 프랜차이즈 매장, 중소 제조업 작업대, 심지어 사무공간까지 인간의 출퇴근 동선 위로 진입하고 있다.</p>
<p><br /></p>
<p>ESG코리아뉴스 ‘기계가 일하는 세상’ 두 번째 이야기는 ‘인간 대신 출근하는 협동로봇’이다. 공장을 지배하던 로봇 팔이 울타리를 넘어 일상 산업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노동의 풍경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p>
<p><br /></p>
<p><b>사무실 밖, 그러나 공장 안보다 가까운 로봇</b></p>
<p><br /></p>
<p>협동로봇(cobot)은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자동화 장치다. 안전 센서와 토크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물리적 충돌 위험을 최소화하며, 복잡한 안전 펜스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p>
<p><br /></p>
<p>이 시장을 본격적으로 연 기업은 덴마크의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다. 비교적 간편한 프로그래밍과 유연한 설치 구조는 대기업 중심이던 자동화를 중소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으로 확산시켰다.</p>
<p><br /></p>
<p>이후 미국의 로봇공학에 대한 재고찰(Rethink Robotics) 등은 인간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시각 인식 기술을 강조하며 ‘함께 일하는 기계’라는 개념을 실험했다. 그 결과 협동로봇은 더 이상 자동차 용접 공정에만 존재하지 않는다.</p>
<p><br /></p>
<p>협동로봇은 이제 특정 산업 공정에 한정된 자동화 설비를 넘어, 다양한 현장에서 일상적인 노동을 수행하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물류센터에서는 선반을 오가며 주문 목록에 따라 상품을 집어 올리는 피킹 작업을 맡고, 카페에서는 정해진 레시피에 맞춰 원두를 추출하고 음료를 완성한다. 소형 제조업 현장에서는 부품을 정밀하게 조립하고 완성품을 포장하는 과정까지 담당한다.</p>
<p><br /></p>
<p>이처럼 로봇은 더 이상 생산라인 한켠에 고정된 기계가 아니라, 업무 단위에 따라 배치되고 역할을 부여받는 ‘직원’에 가까운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p>
<p><br /></p>
<p><b>인력난의 해법으로 호출된 기계</b></p>
<p><br /></p>
<p>협동로봇의 확산 배경에는 구조적 인력난이 자리한다. 고령화, 3D 업종 기피, 야간 근무 회피 현상은 제조·물류·외식 산업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p>
<p><br /></p>
<p>기업의 관점에서 협동로봇은 단순한 자동화 설비를 넘어 운영 전략을 재편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우선 협동로봇은 교대나 휴식 없이 24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해 생산 공정의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설정된 기준과 알고리즘에 따라 동일한 동작을 반복 수행함으로써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고, 작업 결과의 일관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특히 단순·반복 공정에서 인간 작업자에게 발생하기 쉬운 피로 누적이나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장점이다. 더불어 고위험 작업이나 중량물 취급 공정에 투입될 경우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낮춰 기업의 안전 관리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p>
<p><br /></p>
<p>특히 중소기업은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도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동로봇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인식한다. 로봇은 연봉 협상을 요구하지 않고, 이직하지 않으며, 감정 소진을 겪지 않는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그러나 이 지점에서 질문은 시작된다.</span></p>
<p><span style="color: #0080ff;">기계가 대신 출근할 때, 인간은 어디로 이동하는가.</span></p>
<p><br /></p>
<p><b>역할의 대체가 아니라 재배치</b></p>
<p><br /></p>
<p>초기의 자동화가 단순 대체 모델이었다면, 최근의 협동로봇은 재배치 모델에 가깝다.</p>
<p><br /></p>
<p>반복 조립, 단순 분류, 위험 작업은 기계로 이전되고, 인간은 공정 관리·품질 감독·고객 응대·시스템 유지보수 영역으로 이동한다. 자동화가 확대될수록 오히려 운영·데이터 분석·통합 설계 역량의 중요성은 커진다.</p>
<p><br /></p>
<p>AI 기술이 결합되면서 이 변화는 더욱 가속화된다. 예컨대 엔비디아(NVIDIA)는 로봇 학습용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가상 환경에서 훈련된 알고리즘을 현실 설비에 적용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는 로봇 운용이 단순 기계 관리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 최적화 문제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또한 테슬라가 제조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범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추진하는 사례는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제어 기술이 서비스·물류·가정 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한다.</p>
<p><br /></p>
<p>결국 협동로봇은 인간을 밀어내는 존재라기보다, 인간의 노동 좌표를 이동시키는 촉매에 가깝다.</p>
<p><br /></p>
<p>‘함께 일한다’는 표현은 종종 인간과 로봇이 동일한 공간에서 나란히 작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협업의 의미는 단순한 물리적 공존을 넘어선다. 실제 현장에서는 작업 속도를 누구의 기준에 맞출 것인지, 공정 효율과 인간의 안전·피로도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설정할 것인지와 같은 문제가 제기된다.&nbsp;</p>
<p><br /></p>
<p>또한 오류가 발생했을 때 그 책임을 작업자에게 둘 것인지, 시스템 운영자나 소프트웨어 설계자에게 귀속할 것인지 역시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과제이다. 더 나아가 알고리즘이 작업 우선순위와 공정 흐름을 결정하는 환경에서는 인간의 판단 권한이 어디까지 보장되는지도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른다.</p>
<p><br /></p>
<p>특히 데이터 기반 자동화 체계에서는 작업 순서와 속도, 품질 기준이 소프트웨어에 의해 실시간으로 조정된다. 이는 생산성을 높이고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지만, 동시에 노동 과정이 디지털 시스템에 의해 정밀하게 관리·통제되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긴장을 낳는다. 결국 협동로봇은 ‘친화적’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산업 구조와 노동 규범을 근본적으로 재정렬하는 장치로 작동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p>
<p><br /></p>
<p><b>출근의 의미가 달라진다</b></p>
<p><br /></p>
<p>출근은 오랫동안 인간 노동을 상징하는 행위였다. 정해진 시간에 특정한 공간으로 이동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그 공간 안에서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노동의 기본 형식이었다. 공장과 사무실, 매장은 인간이 모여 일하는 장소였고, 출근은 곧 노동의 시작을 의미했다.</p>
<p><br /></p>
<p>그러나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이 확산되면서 출근의 의미는 점차 변화하고 있다. 이제 노동은 반드시 인간의 물리적 이동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생산 설비와 로봇 시스템은 이미 가동 중인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알고리즘은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업 순서를 조정한다. 인간은 현장에 도착해 직접 공정을 수행하기보다, 시스템을 점검하고 운영 상태를 관리하며 예외 상황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p>
<p><br /></p>
<p>기계가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 전원을 켜고, 알고리즘을 실행하며, 공정을 준비하는 시대다. 인간은 그 위에서 흐름을 감독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위치로 이동한다. 즉, 출근은 더 이상 단순히 공간으로의 이동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에 접속해 판단과 책임을 수행하는 행위로 재정의되고 있다.</p>
<p><br /></p>
<p><b>기계가 일하는 세상, 인간은 무엇을 설계하는가</b></p>
<p><br /></p>
<p>협동로봇의 확산은 기술 발전의 자연스러운 귀결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수많은 선택의 결과다. 자동화는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범위와 속도의 문제이며, 그 결정은 기업의 투자 판단과 국가의 산업 전략, 사회가 공유하는 가치 체계에 의해 규정된다.&nbsp;</p>
<p><br /></p>
<p>어떤 공정을 기계에 맡기고 어떤 영역을 인간의 판단에 남겨둘 것인지는 효율성만으로 결정될 수 없다.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 뒤에는 안전, 고용, 숙련 형성, 지역 산업 생태계와 같은 복합적 요소가 얽혀 있다.</p>
<p><br /></p>
<p>특히 자동화의 범위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는 노동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반복·저숙련 직무를 신속히 대체하는 전략은 단기적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숙련 단절과 고용 불안, 산업 기반의 취약화를 초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nbsp;</p>
<p><br /></p>
<p>반대로 인간 중심의 공정 설계를 유지하려면 생산성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이 균형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는 개별 기업의 경영 판단을 넘어 정책, 교육 시스템, 사회안전망과 연결된 구조적 의제다.</p>
<p><br /></p>
<p>결국 협동로봇 시대에 인간이 설계해야 할 것은 기계 자체가 아니라 ‘기계와 공존하는 질서’다. 재교육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 전환기에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알고리즘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과 통제 권한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기술은 중립적일 수 있지만, 그것이 작동하는 방식과 방향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기계가 일하는 세상에서 인간의 역할은 생산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생산 체계를 규율하고 책임의 구조를 설계하는 데 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기계가 대신 출근하는 세상은 이미 현실이 되었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그러나 그 일터의 규칙과 가치, 책임 구조를 설계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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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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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Mar 2026 15:20: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Mar 2026 15:10: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39</guid>
		<title><![CDATA[EU, 자동차 산업에 ‘그린 스틸’ 사용 확대 압박…철강 탈탄소 전환 가속]]></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EU, 자동차 산업에 ‘그린 스틸’ 사용 확대 압박…철강 탈탄소 전환 가속 [사진=Ghat GPT]
      
   
&nbsp;
유럽연합(EU)이 자동차 산업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저탄소 철강인 ‘그린 스틸(green steel)’ 사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아직 생산 규모가 제한적이고 비용이 높은 상황이어서 자동차와 철강 산업 모두에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nbsp;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EU는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의 저탄소 철강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유럽 철강 수요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수요 산업이다.
&nbsp;
EU는 당초 2035년부터 모든 신차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사실상 100% 감축하는 정책을 추진했지만, 전기차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점 등을 고려해 감축 목표를 90% 수준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남은 배출량 일부는 저탄소 철강이나 대체 연료 사용 등을 통해 상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nbsp;
문제는 그린 스틸의 공급과 비용이다. 그린 스틸은 석탄 대신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를 활용해 철광석을 환원하는 방식으로 생산되는 철강을 의미한다. 그러나 녹색 수소 생산 비용이 높고 공급도 제한적이어서 대규모 상업 생산 단계에는 아직 이르지 못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그린 스틸 가격이 기존 철강보다 약 30% 이상 비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bsp;
이 같은 비용 부담과 공급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철강 기업들은 전략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과 잘츠기터(Salzgitter) 등은 스크랩 철강을 전기로(EAF)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생산 전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티센크루프(Thyssenkrupp)는 관련 보조금 조건을 EU와 재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bsp;
산업전환 리더십 그룹(Leadership Group for Industry Transition)에 따르면 2050년까지 계획된 전 세계 그린 스틸 생산능력은 약 2,800만 톤 규모다. 이 가운데 약 3분의 1만이 현재 실제 건설 단계에 있으며, 약 1,800만 톤의 생산 능력이 유럽 지역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nbsp;
자동차 업계에서는 정책 추진 속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의 힐데가르트 뮐러(Hildegard Müller) 회장은 자동차 산업이 “통제할 수 없는 기술 발전에 다시 의존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nbsp;
현재 저탄소 철강에 대한 명확한 국제 기준이나 정의도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기업마다 서로 다른 기준과 용어를 사용하면서 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nbsp;
철강 산업의 탈탄소 전환에는 수십억 유로 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은 먼저 스크랩 철강을 활용한 전기로 생산을 확대한 뒤, 장기적으로 수소 기반 직접환원철(DRI) 공정으로 전환하는 단계적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nbsp;
자동차 제조사들도 공급망 전환에 대비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당초 2027년부터 수소 기반 철강을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먼저 스크랩 기반 저탄소 철강을 도입한 뒤 향후 수소 기반 철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nbsp;

업계 관계자들은 저탄소 철강 수요는 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실제 시장 형성과 공급 안정성 확보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4101705_vnrpcxgp.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3월 4일 오전 10_13_23.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EU, 자동차 산업에 ‘그린 스틸’ 사용 확대 압박…철강 탈탄소 전환 가속 [사진=Ghat GP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럽연합(EU)이 자동차 산업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저탄소 철강인 ‘그린 스틸(green steel)’ 사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아직 생산 규모가 제한적이고 비용이 높은 상황이어서 자동차와 철강 산업 모두에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nbsp;</p>
<p>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EU는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의 저탄소 철강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유럽 철강 수요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수요 산업이다.</p>
<p>&nbsp;</p>
<p>EU는 당초 2035년부터 모든 신차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사실상 100% 감축하는 정책을 추진했지만, 전기차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점 등을 고려해 감축 목표를 90% 수준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남은 배출량 일부는 저탄소 철강이나 대체 연료 사용 등을 통해 상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p>
<p>&nbsp;</p>
<p>문제는 그린 스틸의 공급과 비용이다. 그린 스틸은 석탄 대신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를 활용해 철광석을 환원하는 방식으로 생산되는 철강을 의미한다. 그러나 녹색 수소 생산 비용이 높고 공급도 제한적이어서 대규모 상업 생산 단계에는 아직 이르지 못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그린 스틸 가격이 기존 철강보다 약 30% 이상 비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p>
<p>&nbsp;</p>
<p>이 같은 비용 부담과 공급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철강 기업들은 전략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과 잘츠기터(Salzgitter) 등은 스크랩 철강을 전기로(EAF)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생산 전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티센크루프(Thyssenkrupp)는 관련 보조금 조건을 EU와 재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nbsp;</p>
<p>산업전환 리더십 그룹(Leadership Group for Industry Transition)에 따르면 2050년까지 계획된 전 세계 그린 스틸 생산능력은 약 2,800만 톤 규모다. 이 가운데 약 3분의 1만이 현재 실제 건설 단계에 있으며, 약 1,800만 톤의 생산 능력이 유럽 지역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p>
<p>&nbsp;</p>
<p>자동차 업계에서는 정책 추진 속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의 힐데가르트 뮐러(Hildegard Müller) 회장은 자동차 산업이 “통제할 수 없는 기술 발전에 다시 의존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현재 저탄소 철강에 대한 명확한 국제 기준이나 정의도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기업마다 서로 다른 기준과 용어를 사용하면서 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p>
<p>&nbsp;</p>
<p>철강 산업의 탈탄소 전환에는 수십억 유로 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은 먼저 스크랩 철강을 활용한 전기로 생산을 확대한 뒤, 장기적으로 수소 기반 직접환원철(DRI) 공정으로 전환하는 단계적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p>
<p>&nbsp;</p>
<p>자동차 제조사들도 공급망 전환에 대비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당초 2027년부터 수소 기반 철강을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먼저 스크랩 기반 저탄소 철강을 도입한 뒤 향후 수소 기반 철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p>
<p>&nbsp;</p>
<p></p>
<p>업계 관계자들은 저탄소 철강 수요는 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실제 시장 형성과 공급 안정성 확보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58701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Mar 2026 10:17: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Mar 2026 10:02: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38</guid>
		<title><![CDATA[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기조강연으로 힘찬 출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주차 이용섭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이&nbsp;지난 3월 3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토파즈 홀에서 5기 개강식을 열었다.&nbsp;&nbsp;
&nbsp;
제5기 첫 강연은 부영그룹 이용섭 회장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용섭 회장은 제13대 광주광역시장과 18・19대 국회의원,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 장관, 제14대 국세청장, 제20대 관세청장 등을 지내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바 있다.&nbsp;
&nbsp;
이 회장은&nbsp;'ESG시대, 성공을 위한 습관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 '인생도 역사도 결국 만남'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주차 이용섭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그는 "ESG는 정책적 조정이나 속도의 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기업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필수 혁신 전략"이라며, "최고위과정을 통해 흐름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bsp;
또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좋은 습관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며, "성공의 출발점은 나쁜 습관을 바꾸는 데 있고, 결국 좋은 습관이 개인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의 습관이 모여 사회 문화와 국민성을 형성하는 만큼, 국가가 개개인의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주차 이용섭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이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자신이 삶을 통해 실천해 온 세 가지 습관으로 ▲꿈꾸는 습관 ▲혁신을 습관화 하는 태도 ▲감사하는 습관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꿈꾸는 습관은 곧 목표를 세우는 것과 같다"며 "열심히 사는 사람과 꿈을 갖고 계획된 삶을 사는 사람은 단기간에는 차이가 크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격차는 크게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을 습관화하라는 것은 창조적 습관을 가지라는 의미"이며 "꿈이 미래를 그리는 것이라면, 혁신은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감사하는 습관을 생활화 할 때 삶은 보다 단단해지고, 결국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비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
&nbsp;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주차 기념사진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nbsp;</div>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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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주차 이용섭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이&nbsp;지난 3월 3일(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토파즈 홀에서 5기 개강식을 열었다.&nbsp;&nbsp;</p>
<p>&nbsp;</p>
<p>제5기 첫 강연은 부영그룹 이용섭 회장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용섭 회장은 제13대 광주광역시장과 18・19대 국회의원,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 장관, 제14대 국세청장, 제20대 관세청장 등을 지내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바 있다.&nbsp;</p>
<p>&nbsp;</p>
<p>이 회장은&nbsp;'ESG시대, 성공을 위한 습관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 '인생도 역사도 결국 만남'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4083752_voeyekul.jpeg" alt="KakaoTalk_Photo_2026-03-04-08-37-28.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주차 이용섭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그는 "ESG는 정책적 조정이나 속도의 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기업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필수 혁신 전략"이라며, "최고위과정을 통해 흐름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nbsp;</p>
<p>또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좋은 습관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며, "성공의 출발점은 나쁜 습관을 바꾸는 데 있고, 결국 좋은 습관이 개인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의 습관이 모여 사회 문화와 국민성을 형성하는 만큼, 국가가 개개인의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nbsp;</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4083700_ckzfoskc.jpeg" alt="Kakㅇㅇo_2026-03-04-08-36-09.jpe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주차 이용섭 강사님 강의 모습[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자신이 삶을 통해 실천해 온 세 가지 습관으로 ▲꿈꾸는 습관 ▲혁신을 습관화 하는 태도 ▲감사하는 습관을 제시했다.</p>
<p>
   <br />
</p>
<p>먼저 그는 "꿈꾸는 습관은 곧 목표를 세우는 것과 같다"며 "열심히 사는 사람과 꿈을 갖고 계획된 삶을 사는 사람은 단기간에는 차이가 크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격차는 크게 벌어진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이어 "혁신을 습관화하라는 것은 창조적 습관을 가지라는 의미"이며 "꿈이 미래를 그리는 것이라면, 혁신은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했다.</p>
<p>
   <br />
</p>
<p>마지막으로 그는 "감사하는 습관을 생활화 할 때 삶은 보다 단단해지고, 결국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p>
<p>
   <br />
</p>
<p>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과정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사용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비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용기 활용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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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4101838_gaiivrer.jpg" alt="아라.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주차 기념사진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div>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yar@esgkoreanews.com 윤아라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5871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Mar 2026 10:19: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Mar 2026 23:13: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37</guid>
		<title><![CDATA[LS일렉트릭, ‘AW 2026’서 AI 팩토리·통합 자동화 솔루션 공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LS일렉트릭, ‘AW 2026’서 AI 팩토리·통합 자동화 솔루션 공개 [사진=LS일렉트릭]
      
   
&nbsp;
&nbsp;국내 자동화 기업 LS ELECTRIC이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nbsp;

   
      LS일렉트릭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산업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 면적은 270㎡(30개 부스) 규모로, 참관 기업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nbsp;
      전시 주제는 ‘AI로 공장은 더 똑똑하게, 산업은 더 안전하게’다. 전시관에는 △한국형 차세대 AI 팩토리 모델 △스마트공장 제어 솔루션 PLC 신제품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 등이 배치된다.
      &nbsp;
      AI 팩토리는 공장 설비 데이터를 표준화·수집·통합해 AI로 분석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모델이다. 설비 이상 신호를 조기에 감지해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예지보전 기능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불량률·에너지 사용량·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감시·관제도 가능하다.
      &nbsp;
      해당 모델은 대구 ‘ABB(AI·Big Data·Block Chain) 실증팩토리’ 사업을 통해 대구 달성군 소재 엘앤에프 구지 공장에 구축돼 실증이 완료된 바 있다.
      &nbsp;
      이번 전시에서는 고성능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신제품 ‘SU-CM70’도 처음 공개된다. 이 제품은 처리 속도를 높여 PLC 1대로 복수의 기기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nbsp;
      이와 함께 △AI 비전 기반 안전관제 시스템 ‘LS SHE with AI’ △공정 이상을 실시간 감지·기록하는 ‘LS 팩토리 블랙박스’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대화형 AI 설비 진단 솔루션 등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도 소개된다.
      &nbsp;
      LS일렉트릭은 글로벌 혁신 스마트공장 ‘세계등대공장’을 구축한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한편 정부는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관 합동 협의체 ‘제조 AX 얼라이언스(M.AX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으며, 2030년까지 AI 팩토리 500개 보급과 제조업 AI 활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nbsp;
      LS일렉트릭은 AI 기반 제조 혁신이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 역량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3094308_hstuwivk.jpg" alt="1028147215_20260303091828_8954219429.jpg" style="width: 880px; height: 6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LS일렉트릭, ‘AW 2026’서 AI 팩토리·통합 자동화 솔루션 공개 [사진=LS일렉트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nbsp;국내 자동화 기업 LS ELECTRIC이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div>
<div>&nbsp;</div>
<div>
   <div>
      <p>LS일렉트릭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산업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 면적은 270㎡(30개 부스) 규모로, 참관 기업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p>
      <p>&nbsp;</p>
      <p>전시 주제는 ‘AI로 공장은 더 똑똑하게, 산업은 더 안전하게’다. 전시관에는 △한국형 차세대 AI 팩토리 모델 △스마트공장 제어 솔루션 PLC 신제품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 등이 배치된다.</p>
      <p>&nbsp;</p>
      <p>AI 팩토리는 공장 설비 데이터를 표준화·수집·통합해 AI로 분석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모델이다. 설비 이상 신호를 조기에 감지해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예지보전 기능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불량률·에너지 사용량·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감시·관제도 가능하다.</p>
      <p>&nbsp;</p>
      <p>해당 모델은 대구 ‘ABB(AI·Big Data·Block Chain) 실증팩토리’ 사업을 통해 대구 달성군 소재 엘앤에프 구지 공장에 구축돼 실증이 완료된 바 있다.</p>
      <p>&nbsp;</p>
      <p>이번 전시에서는 고성능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신제품 ‘SU-CM70’도 처음 공개된다. 이 제품은 처리 속도를 높여 PLC 1대로 복수의 기기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AI 비전 기반 안전관제 시스템 ‘LS SHE with AI’ △공정 이상을 실시간 감지·기록하는 ‘LS 팩토리 블랙박스’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대화형 AI 설비 진단 솔루션 등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도 소개된다.</p>
      <p>&nbsp;</p>
      <p>LS일렉트릭은 글로벌 혁신 스마트공장 ‘세계등대공장’을 구축한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정부는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관 합동 협의체 ‘제조 AX 얼라이언스(M.AX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으며, 2030년까지 AI 팩토리 500개 보급과 제조업 AI 활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p>
      <p>&nbsp;</p>
      <p>LS일렉트릭은 AI 기반 제조 혁신이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 역량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985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Mar 2026 09:44: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Mar 2026 09:42: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36</guid>
		<title><![CDATA[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첫날 1억9,200만 원 소비 발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첫날 1억9,200만 원 소비 발생 [사진=청양군]
      
   
&nbsp;
충남 청양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급 첫날부터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nbsp;
군에 따르면 지급 첫날 사용액은 총 5,780건, 1억 9,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건당 평균 결제액은 약 3만 3,000원이다.
&nbsp;
업종별로는 식당과 소상공인 점포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5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nbsp;
&nbsp;
병원·약국은 9.3%, 학원은 3.7%로 뒤를 이었다. 사용처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면 지역 주민들은 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등을 중심으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군은 이러한 소비 흐름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nbsp;
&nbsp;
김돈곤 군수는 지급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지난달 27일 청양전통시장을 방문해 직접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nbsp;
정책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군은 신청 기준을 완화해 3월 말까지 집중 접수를 실시한다.
&nbsp;
주요 변경 사항은 ▲실거주 인정 기준을 기존 ‘주 5일 이상’에서 ‘주 3일 이상’으로 완화 ▲농막·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 주택 외 건축물 거주자에 대한 인정 확대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 증빙을 통한 예외 인정 등이다.
&nbsp;
또한 관외 요양시설 입소자나 병원 입원자의 경우 가족(배우자, 직계존비속) 또는 후견인이 대리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대 2개월분까지 지급한다.
&nbsp;
해당 기준에 해당하는 군민은 3월 말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 신분증과 최근 2개월분 공과금 영수증 등 실거주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nbsp;

김돈곤 군수는 “기본소득이 지역 내에서 재소비되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며 “문턱을 낮춘 만큼 군민 누구도 혜택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41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3093535_ueykratn.jpg" alt="20260303084147-43799.jpg" style="width: 641px; height: 57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첫날 1억9,200만 원 소비 발생 [사진=청양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충남 청양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급 첫날부터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p>
<p>&nbsp;</p>
<p>군에 따르면 지급 첫날 사용액은 총 5,780건, 1억 9,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건당 평균 결제액은 약 3만 3,000원이다.</p>
<p>&nbsp;</p>
<p>업종별로는 식당과 소상공인 점포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5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nbsp;</p>
<p>&nbsp;</p>
<p>병원·약국은 9.3%, 학원은 3.7%로 뒤를 이었다. 사용처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면 지역 주민들은 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등을 중심으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군은 이러한 소비 흐름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nbsp;</p>
<p>&nbsp;</p>
<p>김돈곤 군수는 지급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지난달 27일 청양전통시장을 방문해 직접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p>
<p>&nbsp;</p>
<p>정책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군은 신청 기준을 완화해 3월 말까지 집중 접수를 실시한다.</p>
<p>&nbsp;</p>
<p>주요 변경 사항은 ▲실거주 인정 기준을 기존 ‘주 5일 이상’에서 ‘주 3일 이상’으로 완화 ▲농막·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 주택 외 건축물 거주자에 대한 인정 확대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 증빙을 통한 예외 인정 등이다.</p>
<p>&nbsp;</p>
<p>또한 관외 요양시설 입소자나 병원 입원자의 경우 가족(배우자, 직계존비속) 또는 후견인이 대리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대 2개월분까지 지급한다.</p>
<p>&nbsp;</p>
<p>해당 기준에 해당하는 군민은 3월 말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 신분증과 최근 2개월분 공과금 영수증 등 실거주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p>
<p>&nbsp;</p>
<p></p>
<p>김돈곤 군수는 “기본소득이 지역 내에서 재소비되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며 “문턱을 낮춘 만큼 군민 누구도 혜택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981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Mar 2026 09:37: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Mar 2026 09:34: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35</guid>
		<title><![CDATA[서울 중구,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안전·질서·관광’ 종합대책 가동]]></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서울 중구,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안전·질서·관광’ 종합대책 가동 [사진=서울중구]
      
   
&nbsp;
서울 중구가 오는 21일 열리는 BTS 광화문 컴백 공연을 앞두고 안전 관리와 상권 질서 확립, 관광 활성화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nbsp;
중구는 최대 3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을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했다.&nbsp;
&nbsp;
행사장 인근과 명동 일대 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병목구간과 밀집 예상 지역을 사전 점검해 위험 요인을 최소화한다.&nbsp;
&nbsp;
공연 당일에는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명동·세종대로 일대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지능형 CCTV를 통해 인파 흐름을 실시간 분석하고, 위험 밀집이 감지되면 즉시 분산 조치할 계획이다. 현장진료소도 운영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nbsp;
불법 주정차 차량은 즉시 견인하며, 공연 1주일 전부터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 주정차 금지 구역을 지정해 방치 기기를 정비한다.
&nbsp;
관광 신뢰도와 직결되는 상권 질서 관리도 병행한다. 명동·남대문 등 가격표시 의무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미표시·허위표시, 외국인 차별요금 여부를 점검한다. 명동 거리가게는 주요 품목 가격, 카드결제 가능 여부, 위생 상태를 함께 확인한다.&nbsp;
&nbsp;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요금표 게시 및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온라인 여행사(OTA) 모니터링을 강화해 과도한 요금 인상이나 예약 취소 강요 등 불공정 행위를 살핀다. 행사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가격·위생 점검도 실시한다.
&nbsp;
명동과 남대문시장 일대에서는 공연 3주 전부터 불법 위조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상습 판매자를 중점 단속한다. 바가지요금은 120 콜센터, 관광 불편 사항은 1330번으로 신고 창구를 일원화해 대응한다.
&nbsp;
공연 전후 도심 청결 관리도 강화한다.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서울시청 광장 구간에 살수차를 운영하고, 가로 쓰레기통 점검과 명동관광특구 일대 청소를 확대한다. 공연 종료 직후에는 즉시 현장 정비에 나선다. 공중·개방화장실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인근 빌딩 화장실 개방을 유도해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
&nbsp;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남산케이블카, 고궁, 박물관, 카페, 음식점 등 31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중구투어패스’와 로컬 관광 콘텐츠 ‘플레이그라운드 중구’를 통해 방문객의 동선을 중구 전역으로 확장한다. 호텔·관광안내소 등 80여 개소에 관련 리플릿을 비치하고, 명동·남대문·동대문 등 BTS 관련 방문지와 연계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nbsp;
명동 일대는 축제 분위기로 조성한다. 소규모 게릴라 공연과 뷰티 체험 행사 등을 운영하고, 명동아트브리즈에서는 14일부터 K-뷰티·라이프·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K-컬처 체험 패키지’를 진행한다. 명동스퀘어 전광판과 스마트 쉼터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하고, 미디어 폴과 음식거리 미디어월에는 글로벌 팬 환영 메시지를 송출한다.
&nbsp;
중구는 지난 25일 배형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구관광개선추진단TF’ 회의를 개최해 남대문관광특구발전위원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중구호텔업협회, 한국관광공사,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등 민·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nbsp;
김길성 중구청장은 “빈틈없는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바탕으로 공연 열기를 중구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팬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34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3093005_pgpibepb.jpg" alt="20260303083443-92138 (1).jpg" style="width: 734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서울 중구,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안전·질서·관광’ 종합대책 가동 [사진=서울중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 중구가 오는 21일 열리는 BTS 광화문 컴백 공연을 앞두고 안전 관리와 상권 질서 확립, 관광 활성화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가동한다.</p>
<p>&nbsp;</p>
<p>중구는 최대 3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을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했다.&nbsp;</p>
<p>&nbsp;</p>
<p>행사장 인근과 명동 일대 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병목구간과 밀집 예상 지역을 사전 점검해 위험 요인을 최소화한다.&nbsp;</p>
<p>&nbsp;</p>
<p>공연 당일에는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명동·세종대로 일대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지능형 CCTV를 통해 인파 흐름을 실시간 분석하고, 위험 밀집이 감지되면 즉시 분산 조치할 계획이다. 현장진료소도 운영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p>
<p>&nbsp;</p>
<p>불법 주정차 차량은 즉시 견인하며, 공연 1주일 전부터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 주정차 금지 구역을 지정해 방치 기기를 정비한다.</p>
<p>&nbsp;</p>
<p>관광 신뢰도와 직결되는 상권 질서 관리도 병행한다. 명동·남대문 등 가격표시 의무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미표시·허위표시, 외국인 차별요금 여부를 점검한다. 명동 거리가게는 주요 품목 가격, 카드결제 가능 여부, 위생 상태를 함께 확인한다.&nbsp;</p>
<p>&nbsp;</p>
<p>숙박업소에 대해서는 요금표 게시 및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온라인 여행사(OTA) 모니터링을 강화해 과도한 요금 인상이나 예약 취소 강요 등 불공정 행위를 살핀다. 행사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가격·위생 점검도 실시한다.</p>
<p>&nbsp;</p>
<p>명동과 남대문시장 일대에서는 공연 3주 전부터 불법 위조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상습 판매자를 중점 단속한다. 바가지요금은 120 콜센터, 관광 불편 사항은 1330번으로 신고 창구를 일원화해 대응한다.</p>
<p>&nbsp;</p>
<p>공연 전후 도심 청결 관리도 강화한다.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서울시청 광장 구간에 살수차를 운영하고, 가로 쓰레기통 점검과 명동관광특구 일대 청소를 확대한다. 공연 종료 직후에는 즉시 현장 정비에 나선다. 공중·개방화장실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인근 빌딩 화장실 개방을 유도해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p>
<p>&nbsp;</p>
<p>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남산케이블카, 고궁, 박물관, 카페, 음식점 등 31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중구투어패스’와 로컬 관광 콘텐츠 ‘플레이그라운드 중구’를 통해 방문객의 동선을 중구 전역으로 확장한다. 호텔·관광안내소 등 80여 개소에 관련 리플릿을 비치하고, 명동·남대문·동대문 등 BTS 관련 방문지와 연계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p>
<p>&nbsp;</p>
<p>명동 일대는 축제 분위기로 조성한다. 소규모 게릴라 공연과 뷰티 체험 행사 등을 운영하고, 명동아트브리즈에서는 14일부터 K-뷰티·라이프·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K-컬처 체험 패키지’를 진행한다. 명동스퀘어 전광판과 스마트 쉼터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하고, 미디어 폴과 음식거리 미디어월에는 글로벌 팬 환영 메시지를 송출한다.</p>
<p>&nbsp;</p>
<p>중구는 지난 25일 배형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구관광개선추진단TF’ 회의를 개최해 남대문관광특구발전위원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중구호텔업협회, 한국관광공사,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등 민·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p>
<p></p>
<p>&nbsp;</p>
<p>김길성 중구청장은 “빈틈없는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바탕으로 공연 열기를 중구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팬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9779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Mar 2026 09:32: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Mar 2026 09:29: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34</guid>
		<title><![CDATA[글로벌 “성평등 투자 펀드” 사례 부상…ESG 투자 범위 확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글로벌 “성평등 투자 펀드” 사례 부상…ESG 투자 범위 확대 [사진=Ghat GPT]
   
   
&nbsp;

   
      최근 해외 금융 전문 매체 RankiaPro는 성평등 및 다양성을 투자 전략에 반영한 5개의 글로벌 주식형 펀드를 소개하면서, 젠더 평등(Gender Equality) 기준을 포함하는 투자 전략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nbsp;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들 펀드는 여성 리더십, 다양성·포용성, 성별 간 평등 정책 등 사회(S) 영역 지표를 투자 스크리닝 과정에 통합해 종목을 선별한다. 이는 ESG 평가 기준 가운데 특히 사회적 책임·다양성 확대 요소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nbsp;
      일부 펀드는 ESG 점수 체계나 외부 데이터 제공기관의 성평등 지표를 활용해,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율, 동일임금 정책 등 성평등 관련 요인을 기준으로 투자 대상을 정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지적됐다. 이러한 방식은 성평등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자본을 유입하는 구조다. 
      &nbsp;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는 ESG 투자 중에서도 특히 사회(S) 영역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젠더 평등을 반영한 펀드가 그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RankiaPro는 이러한 펀드가 재무 성과와 지속가능성 효과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
      국제 투자 정보 사이트 등에 따르면 이 같은 ‘젠더 렌즈 투자(Gender-lens Investing)’는 여성 리더십 비율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전략으로, 성평등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방식이 보편화하고 있다. 
      
         
      
      해외 자산운용업계는 성평등 요소를 단순한 사회적 가치가 아닌 장기적 리스크 관리와 경쟁력 확보 요소로 보고 있다. 여성 리더십이 높은 기업은 의사결정의 다양성과 혁신성이 강화되고, 인재 확보 및 조직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들이 투자 논리에 반영되고 있다.
      &nbsp;&nbsp;
      다만 성평등 관련 지표의 국제적 표준화 부족, 국가별 공시 체계 차이, 기업의 정책과 실제 운영 간 괴리 가능성 등은 여전히 과제로 지적됐다. 투자자들은 형식적 보고를 넘어 실질적 정책 이행 여부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nbsp;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환경(E) 중심이던 ESG 논의가 사회(S) 영역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성평등을 반영한 투자 전략이 하나의 독립적 테마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3092339_enggcunu.png" alt="ChatGPT Image 2026년 3월 3일 오전 09_22_58.png" style="width: 880px; height: 8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글로벌 “성평등 투자 펀드” 사례 부상…ESG 투자 범위 확대 [사진=Ghat GP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최근 해외 금융 전문 매체 RankiaPro는 성평등 및 다양성을 투자 전략에 반영한 5개의 글로벌 주식형 펀드를 소개하면서, 젠더 평등(Gender Equality) 기준을 포함하는 투자 전략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p>
      <p>&nbsp;</p>
      <p>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들 펀드는 여성 리더십, 다양성·포용성, 성별 간 평등 정책 등 사회(S) 영역 지표를 투자 스크리닝 과정에 통합해 종목을 선별한다. 이는 ESG 평가 기준 가운데 특히 사회적 책임·다양성 확대 요소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p>
      <p>&nbsp;</p>
      <p>일부 펀드는 ESG 점수 체계나 외부 데이터 제공기관의 성평등 지표를 활용해,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율, 동일임금 정책 등 성평등 관련 요인을 기준으로 투자 대상을 정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지적됐다. 이러한 방식은 성평등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자본을 유입하는 구조다. </p>
      <p>&nbsp;</p>
      <p>글로벌 투자 시장에서는 ESG 투자 중에서도 특히 사회(S) 영역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젠더 평등을 반영한 펀드가 그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RankiaPro는 이러한 펀드가 재무 성과와 지속가능성 효과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p>
      <p>&nbsp;</p>
      <p>국제 투자 정보 사이트 등에 따르면 이 같은 ‘젠더 렌즈 투자(Gender-lens Investing)’는 여성 리더십 비율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전략으로, 성평등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방식이 보편화하고 있다. </p>
      <p>
         <br />
      </p>
      <p>해외 자산운용업계는 성평등 요소를 단순한 사회적 가치가 아닌 장기적 리스크 관리와 경쟁력 확보 요소로 보고 있다. 여성 리더십이 높은 기업은 의사결정의 다양성과 혁신성이 강화되고, 인재 확보 및 조직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들이 투자 논리에 반영되고 있다.</p>
      <p>&nbsp;&nbsp;</p>
      <p>다만 성평등 관련 지표의 국제적 표준화 부족, 국가별 공시 체계 차이, 기업의 정책과 실제 운영 간 괴리 가능성 등은 여전히 과제로 지적됐다. 투자자들은 형식적 보고를 넘어 실질적 정책 이행 여부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p>
      <p>&nbsp;</p>
      <p>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환경(E) 중심이던 ESG 논의가 사회(S) 영역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성평등을 반영한 투자 전략이 하나의 독립적 테마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nbsp;</p>
      </div>
   <div>&nbsp;</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9741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Mar 2026 09:27: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Mar 2026 09:03: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33</guid>
		<title><![CDATA[HID 글로벌, ‘2026 보안 및 신원 현황 보고서’ 발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HID 글로벌, ‘2026 보안 및 신원 현황 보고서’ 발표… 신뢰, 보호, 선택 중심 7대 보안 트렌드 ‘제시’ [사진=HID Global]
      
   
&nbsp;
HID Global이 ‘2026 보안 및 신원 현황 보고서(2026 State of Security and Identity Report)’를 발표하고 7대 보안 트렌드를 제시했다.&nbsp;
&nbsp;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보안 및 IT 전문가, 최종 사용자, 산업 파트너 등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nbsp;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들은 물리적 환경과 디지털 환경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신원 관리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nbsp;
&nbsp;
보안 리더들은 신뢰 구축, 보호 수준 강화, 사용자 선택권 보장을 중심으로 신원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추세다.
&nbsp;
HID 글로벌이 제시한 7대 트렌드는 △신원 관리 전략 고도화 △모바일 자격증명 확산 △생체인식 기반 출입 통제 확대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의 주류화 △물리·디지털 신원 융합 가속화 △전자태그(RFID)의 인프라화 △통합형 신원·보안 플랫폼 중심 투자 등이다.
&nbsp;
신원 관리는 응답자의 73%가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조직들은 개별 자격증명 시스템을 넘어 물리 및 디지털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전환하고 있으며, 모바일 자격증명은 편의성보다는 보안 강화를 주요 도입 요인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체인식 기술은 다중인증(MFA)을 넘어 핵심 출입 통제 수단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nbsp;
RTLS는 의료·제조·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RFID는 자산 추적과 재고 관리 등 운영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조직들은 단일 솔루션보다 통합형 신원·보안 플랫폼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전환하는 경향을 보였다.
&nbsp;
다만 예산 제약, 시스템 통합의 복잡성, 개인정보 보호 및 윤리적 우려는 여전히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nbsp;
라메시 송구크리슈나사미(Ramesh Songukrishnasamy) HID 글로벌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보안 리더들은 출입 통제 및 신원 인프라의 현대화를 요구받는 동시에, 장기적 신뢰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와 보호 체계, 투명성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2026년 성공하는 조직은 강력한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이해관계자에게 실질적인 선택권을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이번 보고서는 헬스케어, 교육, 정부, 금융, 제조, 핵심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응답을 포함해 데이터 범위를 확장했으며, 최종 사용자와 보안 시스템 파트너의 관점을 함께 반영해 전략과 실행 간 간극을 분석했다.&nbsp;
&nbsp;
보고서 전문은 HID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3085025_hgpkbrxt.jpg" alt="2949847892_20260227110945_764376370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HID 글로벌, ‘2026 보안 및 신원 현황 보고서’ 발표… 신뢰, 보호, 선택 중심 7대 보안 트렌드 ‘제시’ [사진=HID Global]</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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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D Global이 ‘2026 보안 및 신원 현황 보고서(2026 State of Security and Identity Report)’를 발표하고 7대 보안 트렌드를 제시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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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보안 및 IT 전문가, 최종 사용자, 산업 파트너 등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p>
<p>&nbsp;</p>
<p>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들은 물리적 환경과 디지털 환경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신원 관리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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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안 리더들은 신뢰 구축, 보호 수준 강화, 사용자 선택권 보장을 중심으로 신원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추세다.</p>
<p>&nbsp;</p>
<p>HID 글로벌이 제시한 7대 트렌드는 △신원 관리 전략 고도화 △모바일 자격증명 확산 △생체인식 기반 출입 통제 확대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의 주류화 △물리·디지털 신원 융합 가속화 △전자태그(RFID)의 인프라화 △통합형 신원·보안 플랫폼 중심 투자 등이다.</p>
<p>&nbsp;</p>
<p>신원 관리는 응답자의 73%가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조직들은 개별 자격증명 시스템을 넘어 물리 및 디지털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전환하고 있으며, 모바일 자격증명은 편의성보다는 보안 강화를 주요 도입 요인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체인식 기술은 다중인증(MFA)을 넘어 핵심 출입 통제 수단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확인됐다.</p>
<p>&nbsp;</p>
<p>RTLS는 의료·제조·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RFID는 자산 추적과 재고 관리 등 운영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조직들은 단일 솔루션보다 통합형 신원·보안 플랫폼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전환하는 경향을 보였다.</p>
<p>&nbsp;</p>
<p>다만 예산 제약, 시스템 통합의 복잡성, 개인정보 보호 및 윤리적 우려는 여전히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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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메시 송구크리슈나사미(Ramesh Songukrishnasamy) HID 글로벌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보안 리더들은 출입 통제 및 신원 인프라의 현대화를 요구받는 동시에, 장기적 신뢰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와 보호 체계, 투명성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2026년 성공하는 조직은 강력한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이해관계자에게 실질적인 선택권을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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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보고서는 헬스케어, 교육, 정부, 금융, 제조, 핵심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응답을 포함해 데이터 범위를 확장했으며, 최종 사용자와 보안 시스템 파트너의 관점을 함께 반영해 전략과 실행 간 간극을 분석했다.&nbsp;</p>
<p>&nbsp;</p>
<p>보고서 전문은 HID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9541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Mar 2026 08:53: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Mar 2026 08:49: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32</guid>
		<title><![CDATA[스페인 첫 청정 철강 공장 추진…하이드넘 스틸, 500MW 전력망 연결 승인 확보]]></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Hydnum Steel이 스페인 푸에르토야노에 건설할 제철소 재현 이미지 [사진=Hydnum Steel]
         
      
   &nbsp;
   

   하이드넘 스틸(Hydnum Steel)이 스페인 시우다드 레알 주 브라사토르타스 변전소의 전력망 연결 승인을 확보하며 스페인 최초의 청정 철강 공장 건설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nbsp;
   하이드넘 스틸에 따르면 이번 승인으로 500MW 규모의 전력 용량이 배정됐다. 이는 전기 아크로(EAF) 운영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당 내용은 스페인 정부 관보에 게재됐다.
   &nbsp;
   이번 프로젝트는 이베리아 반도 내 청정 철강 생산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하이드넘 스틸은 완전 디지털 통합 공정을 기반으로 열연 코일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nbsp;
   하이드넘 스틸은 철강 소비 산업의 탈탄소 전환 수요에 대응하는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EU 역내에서 공급이 부족한 평판강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유럽 국가들은 연간 약 1,100만 톤의 철강을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sp;
   생산 규모는 1단계에서 연 150만 톤으로 시작해, 최종적으로 연 270만 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공장 건설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며, 총 투자 규모는 15억 유로 이상으로 계획돼 있다.
   &nbsp;
   고용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초기 단계에서 400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향후 1,00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nbsp;
   전력망 연결 승인 과정에서 스페인 생태 전환부는 배출가스 감축 계획, 투자 규모, 착공 일정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nbsp;
   &nbsp;
   하이드넘 스틸은 화석연료를 배제하고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 공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기존 고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98%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nbsp;
   이번 전력망 연결 승인은 스페인 내 청정 철강 산업 전환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2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3084732_bmlxdodb.png" alt="[크기변환]2026-03-03 08;41;42.PNG" style="width: 852px; height: 5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Hydnum Steel이 스페인 푸에르토야노에 건설할 제철소 재현 이미지 [사진=Hydnum Steel]</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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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이드넘 스틸(Hydnum Steel)이 스페인 시우다드 레알 주 브라사토르타스 변전소의 전력망 연결 승인을 확보하며 스페인 최초의 청정 철강 공장 건설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p>
   <p>&nbsp;</p>
   <p>하이드넘 스틸에 따르면 이번 승인으로 500MW 규모의 전력 용량이 배정됐다. 이는 전기 아크로(EAF) 운영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당 내용은 스페인 정부 관보에 게재됐다.</p>
   <p>&nbsp;</p>
   <p>이번 프로젝트는 이베리아 반도 내 청정 철강 생산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하이드넘 스틸은 완전 디지털 통합 공정을 기반으로 열연 코일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하이드넘 스틸은 철강 소비 산업의 탈탄소 전환 수요에 대응하는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EU 역내에서 공급이 부족한 평판강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유럽 국가들은 연간 약 1,100만 톤의 철강을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nbsp;</p>
   <p>생산 규모는 1단계에서 연 150만 톤으로 시작해, 최종적으로 연 270만 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공장 건설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며, 총 투자 규모는 15억 유로 이상으로 계획돼 있다.</p>
   <p>&nbsp;</p>
   <p>고용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초기 단계에서 400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향후 1,00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p>
   <p>&nbsp;</p>
   <p>전력망 연결 승인 과정에서 스페인 생태 전환부는 배출가스 감축 계획, 투자 규모, 착공 일정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nbsp;</p>
   <p>&nbsp;</p>
   <p>하이드넘 스틸은 화석연료를 배제하고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 공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기존 고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98%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p>
   <p>&nbsp;</p>
   <p>이번 전력망 연결 승인은 스페인 내 청정 철강 산업 전환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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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9524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Mar 2026 08:48: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Mar 2026 08:43: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31</guid>
		<title><![CDATA[두바이, 전기 드론 택시 상용화 추진…도심 항공 모빌리티 ESG 시험대 오른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두바이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드론 택시 상용화를 추진하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의 실증 무대로 부상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nbsp;
두바이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드론 택시 상용화를 추진하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의 실증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신기술 도입을 넘어 교통 혼잡 완화와 저탄소 교통체계 전환을 동시에 겨냥한 도시 교통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해당 서비스는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와 미국 eVTOL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이용자는 기존 차량 호출과 동일하게 애플리케이션에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지상 이동과 공중 이동이 결합된 경로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다. 초기에는 조종사가 탑승한 형태로 운행되며, 향후 자율비행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기체는 조종사를 포함해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고 약 160km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시속 300km 수준의 속도로 도심 간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구동 방식이 적용돼 운항 중 직접적인 탄소 배출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두바이는 1단계로 국제공항과 팜 주메이라, 두바이몰 인근, 아틀란티스 더 로열 등 주요 거점에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차량으로 약 40~50분이 소요되는 공항–도심 구간을 약 10분 내외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항공 회랑 설계와 안전 규제 마련도 병행하고 있으며, 기술 실증과 제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ESG 관점에서 보면 전기 기반 eVTOL은 운항 단계에서 탄소 배출이 없다는 점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분류되지만, 배터리 생산과 전력 공급의 탄소 집약도에 따라 전체 생애주기 배출량이 달라질 수 있어 재생에너지 기반 충전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또한 저소음 설계가 적용됐음에도 도심 상공 운항 확대 시 소음 기준과 생태 영향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초기 요금이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 수준으로 예상돼 대중 교통이라기보다 고가 교통수단 성격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공 교통과의 연계, 응급 의료나 재난 대응 등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요소로 거론된다. 무엇보다 도심 상공에서의 다중 운항을 위해서는 항공 교통 관리 시스템과 충돌 방지 기술의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거버넌스 측면에서 두바이는 시험 비행, 항공 회랑 설정, 버티포트 입지 계획을 동시에 추진하며 규제와 인프라를 병행 구축하고 있다. 이는 기술 개발 이후 규제를 마련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도와 인프라, 서비스 모델을 통합 설계하는 접근으로, 상용화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규제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글로벌 UAM 시장은 전기차 이후 모빌리티 산업의 차세대 성장 분야로 분류되며 항공, 모빌리티, 배터리, 스마트 인프라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두바이는 규제 승인과 인프라 구축, 서비스 모델을 동시에 추진하는 실증 도시로 기능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산업에는 배터리, 항공 전자장비, 스마트 인프라, 도심 항공 교통 관리 시스템 분야에서의 참여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고에너지밀도 배터리와 충전 인프라,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UAM 생태계와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영역으로 꼽힌다.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UAM 노선은 탄소중립 교통 정책과 결합될 경우 새로운 도시 교통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드론 택시는 이동 시간 단축과 전기 기반 운항이라는 측면에서 지속가능 교통수단으로 평가되지만, 배터리 생산의 환경 부담, 소음과 안전 기준, 접근성 문제, 규제 정합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두바이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신기술 도입을 넘어 도시 교통 구조를 재편하려는 정책 실험의 성격을 지니며, UAM이 탄소중립 교통 체계의 보완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여부는 재생에너지 연계와 공공 교통 통합, 안전 규제 수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2204940_owyizgfi.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두바이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드론 택시 상용화를 추진하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의 실증 무대로 부상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두바이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드론 택시 상용화를 추진하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의 실증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신기술 도입을 넘어 교통 혼잡 완화와 저탄소 교통체계 전환을 동시에 겨냥한 도시 교통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p>
<p><br /></p>
<p>해당 서비스는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와 미국 eVTOL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이용자는 기존 차량 호출과 동일하게 애플리케이션에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지상 이동과 공중 이동이 결합된 경로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다. 초기에는 조종사가 탑승한 형태로 운행되며, 향후 자율비행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기체는 조종사를 포함해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고 약 160km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시속 300km 수준의 속도로 도심 간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구동 방식이 적용돼 운항 중 직접적인 탄소 배출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p>
<p><br /></p>
<p>두바이는 1단계로 국제공항과 팜 주메이라, 두바이몰 인근, 아틀란티스 더 로열 등 주요 거점에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차량으로 약 40~50분이 소요되는 공항–도심 구간을 약 10분 내외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항공 회랑 설계와 안전 규제 마련도 병행하고 있으며, 기술 실증과 제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p>
<p><br /></p>
<p>ESG 관점에서 보면 전기 기반 eVTOL은 운항 단계에서 탄소 배출이 없다는 점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분류되지만, 배터리 생산과 전력 공급의 탄소 집약도에 따라 전체 생애주기 배출량이 달라질 수 있어 재생에너지 기반 충전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또한 저소음 설계가 적용됐음에도 도심 상공 운항 확대 시 소음 기준과 생태 영향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p>
<p><br /></p>
<p>사회적 측면에서는 초기 요금이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 수준으로 예상돼 대중 교통이라기보다 고가 교통수단 성격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공 교통과의 연계, 응급 의료나 재난 대응 등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요소로 거론된다. 무엇보다 도심 상공에서의 다중 운항을 위해서는 항공 교통 관리 시스템과 충돌 방지 기술의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p>
<p><br /></p>
<p>거버넌스 측면에서 두바이는 시험 비행, 항공 회랑 설정, 버티포트 입지 계획을 동시에 추진하며 규제와 인프라를 병행 구축하고 있다. 이는 기술 개발 이후 규제를 마련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도와 인프라, 서비스 모델을 통합 설계하는 접근으로, 상용화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규제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p>
<p><br /></p>
<p>글로벌 UAM 시장은 전기차 이후 모빌리티 산업의 차세대 성장 분야로 분류되며 항공, 모빌리티, 배터리, 스마트 인프라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두바이는 규제 승인과 인프라 구축, 서비스 모델을 동시에 추진하는 실증 도시로 기능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p>
<p><br /></p>
<p>국내 산업에는 배터리, 항공 전자장비, 스마트 인프라, 도심 항공 교통 관리 시스템 분야에서의 참여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고에너지밀도 배터리와 충전 인프라,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UAM 생태계와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영역으로 꼽힌다.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UAM 노선은 탄소중립 교통 정책과 결합될 경우 새로운 도시 교통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p>
<p><br /></p>
<p>드론 택시는 이동 시간 단축과 전기 기반 운항이라는 측면에서 지속가능 교통수단으로 평가되지만, 배터리 생산의 환경 부담, 소음과 안전 기준, 접근성 문제, 규제 정합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두바이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신기술 도입을 넘어 도시 교통 구조를 재편하려는 정책 실험의 성격을 지니며, UAM이 탄소중립 교통 체계의 보완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여부는 재생에너지 연계와 공공 교통 통합, 안전 규제 수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521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Mar 2026 20:51: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20:45: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30</guid>
		<title><![CDATA[EU·아르헨티나, 환경 규제 완화…글로벌 ESG 정책 후퇴 논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EU·아르헨티나, 환경 규제 완화…글로벌 ESG 정책 후퇴 논란 [사진=Chat GPT]
      
   
&nbsp;
유럽연합(EU)과 아르헨티나가 최근 환경 및 지속가능성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ESG 정책의 후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nbsp;
EU 회원국들은 기업의 환경·인권 영향을 평가하도록 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의 적용 범위를 축소하고 시행 시점을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 해당 지침에서 기업의 기후 전환 계획 수립을 요구하는 조항도 삭제됐다. EU는 이번 조치가 기업 경쟁력을 보호하고 규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nbsp;
반면 일부 투자자와 시민단체는 기업 책임이 약화되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당초 이 지침은 기업이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와 환경 피해를 예방하고 시정하도록 요구하기 위해 마련된 바 있다.
&nbsp;
아르헨티나 정부도 빙하 보호 법률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법은 빙하와 주변 지역에서의 광업 활동을 제한해 수자원과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정부는 규제 완화가 투자 확대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빙하 보호 약화가 수자원 훼손과 생태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와인 생산자들도 빙하에서 공급되는 물이 포도 재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최근 일부 국가에서 경제 성장과 산업 경쟁력을 이유로 환경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기후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호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2103726_kntrvbzb.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3월 2일 오전 10_35_44.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EU·아르헨티나, 환경 규제 완화…글로벌 ESG 정책 후퇴 논란 [사진=Chat GP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럽연합(EU)과 아르헨티나가 최근 환경 및 지속가능성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ESG 정책의 후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p>
<p>&nbsp;</p>
<p>EU 회원국들은 기업의 환경·인권 영향을 평가하도록 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의 적용 범위를 축소하고 시행 시점을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 해당 지침에서 기업의 기후 전환 계획 수립을 요구하는 조항도 삭제됐다. EU는 이번 조치가 기업 경쟁력을 보호하고 규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반면 일부 투자자와 시민단체는 기업 책임이 약화되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당초 이 지침은 기업이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와 환경 피해를 예방하고 시정하도록 요구하기 위해 마련된 바 있다.</p>
<p>&nbsp;</p>
<p>아르헨티나 정부도 빙하 보호 법률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법은 빙하와 주변 지역에서의 광업 활동을 제한해 수자원과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정부는 규제 완화가 투자 확대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그러나 환경단체들은 빙하 보호 약화가 수자원 훼손과 생태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와인 생산자들도 빙하에서 공급되는 물이 포도 재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p>
<p><br /></p>
<p></p>
<p>최근 일부 국가에서 경제 성장과 산업 경쟁력을 이유로 환경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기후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호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1543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Mar 2026 10:38: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10:34: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29</guid>
		<title><![CDATA[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출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출시 [사진=삼성전자]
      
   
&nbsp;
삼성전자가 주름 제거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류 관리 기능을 강화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를 3일 출시한다.
&nbsp;
신제품은 고온 스팀과 강화된 바람을 활용한 ‘주름집중케어’를 새롭게 적용했다. 의류의 주름 제거와 탈취를 동시에 수행하며 기존 대비 2배 강력해진 바람을 제공한다.
&nbsp;
‘듀얼에어워시’는 의류 안팎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듀얼제트스팀’은 살균과 탈취를 지원한다. 국제인증기관 인터텍 시험 결과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 99.99% 제거, 냄새 99% 탈취 성능이 확인됐다.
&nbsp;
AI 기반 ‘맞춤건조’ 기능은 습도 센서를 통해 건조 시간을 자동 조절한다. 섬세 의류의 손상 가능성을 줄이고 스마트싱스 ‘AI 절약 모드’와 연동 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15% 절감할 수 있다.
&nbsp;
사용 패턴과 계절을 분석해 코스를 추천하는 ‘AI 맞춤추천’ 기능도 적용됐다.
&nbsp;
제품은 일체형 도어 디자인과 2.8형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옷장과 유사한 깊이로 설계됐으며 저진동·저소음 구조를 적용했다.
&nbsp;
크리스탈 미러, 솝스톤 차콜, 솝스톤 플래티넘, 클린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최대 9벌 동시 관리가 가능한 대용량 모델이다. 출고가는 204만9000원부터 249만9000원이다.
&nbsp;
신제품 구매 고객 대상 기존 제품 반납 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같은 날 ‘비스포크 AI 세탁기’, ‘비스포크 AI 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도 함께 출시한다.
&nbsp;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사용성과 편의성, 완성도를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혁신 기술로 의류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2101228_nrinqhvf.jpg" alt="1888751746_20260302080747_313896206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출시 [사진=삼성전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삼성전자가 주름 제거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류 관리 기능을 강화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를 3일 출시한다.</p>
<p>&nbsp;</p>
<p>신제품은 고온 스팀과 강화된 바람을 활용한 ‘주름집중케어’를 새롭게 적용했다. 의류의 주름 제거와 탈취를 동시에 수행하며 기존 대비 2배 강력해진 바람을 제공한다.</p>
<p>&nbsp;</p>
<p>‘듀얼에어워시’는 의류 안팎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듀얼제트스팀’은 살균과 탈취를 지원한다. 국제인증기관 인터텍 시험 결과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 99.99% 제거, 냄새 99% 탈취 성능이 확인됐다.</p>
<p>&nbsp;</p>
<p>AI 기반 ‘맞춤건조’ 기능은 습도 센서를 통해 건조 시간을 자동 조절한다. 섬세 의류의 손상 가능성을 줄이고 스마트싱스 ‘AI 절약 모드’와 연동 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15% 절감할 수 있다.</p>
<p>&nbsp;</p>
<p>사용 패턴과 계절을 분석해 코스를 추천하는 ‘AI 맞춤추천’ 기능도 적용됐다.</p>
<p>&nbsp;</p>
<p>제품은 일체형 도어 디자인과 2.8형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옷장과 유사한 깊이로 설계됐으며 저진동·저소음 구조를 적용했다.</p>
<p>&nbsp;</p>
<p>크리스탈 미러, 솝스톤 차콜, 솝스톤 플래티넘, 클린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최대 9벌 동시 관리가 가능한 대용량 모델이다. 출고가는 204만9000원부터 249만9000원이다.</p>
<p>&nbsp;</p>
<p>신제품 구매 고객 대상 기존 제품 반납 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같은 날 ‘비스포크 AI 세탁기’, ‘비스포크 AI 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도 함께 출시한다.</p>
<p>&nbsp;</p>
<p>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사용성과 편의성, 완성도를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혁신 기술로 의류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139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Mar 2026 10:18: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10:11: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28</guid>
		<title><![CDATA[Aveda, 리필 패키징 도입…플라스틱 사용 최대 70% 절감]]></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Aveda, 리필 패키징 도입…플라스틱 사용 최대 70% 절감 [사진=Aveda]
      
   
&nbsp;
식물 유래 뷰티 브랜드 Aveda가 지속가능 패키징 기업 AeroFlexx와 협력해 리필형 패키징을 도입한다.
&nbsp;
Aveda는 AeroFlexx의 재활용 가능 리필 패키징 기술을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상용화한다. 해당 패키지는 재밀봉과 정량 리필이 가능하며 가벼운 에어프레임 구조를 적용했다.
&nbsp;
이 패키지는 250ml 용기 두 개 대비 최대 70% 적은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재활용 공정 단순화와 포장재 환경 영향 저감을 목표로 설계됐다.
&nbsp;
새 패키지는 제품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Aveda의 패키징 디자인 원칙에 맞춰 개발됐다.
&nbsp;
니콜 콜 글로벌 패키징 개발 디렉터는 지속가능성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고려한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AeroFlexx 측은 플라스틱 감축과 소비자 편의성 개선을 동시에 구현한 사례라고 밝혔다.
&nbsp;
리필 패키지는 내년 초 일부 주요 제품에 우선 적용된다. Aveda는 소비자 사용 후 재활용 소재 도입과 순환형 패키징 확대 등 책임 있는 포장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nbsp;

Aveda는 비건 기반 식물 유래 제품을 생산하며 친환경 화학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온 뷰티 브랜드로, B Cor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55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2095821_eytbyswy.jpg" alt="3717472907_20260228111418_6632554293.jpg" style="width: 655px; height: 43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veda, 리필 패키징 도입…플라스틱 사용 최대 70% 절감 [사진=Aved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식물 유래 뷰티 브랜드 Aveda가 지속가능 패키징 기업 AeroFlexx와 협력해 리필형 패키징을 도입한다.</p>
<p>&nbsp;</p>
<p>Aveda는 AeroFlexx의 재활용 가능 리필 패키징 기술을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상용화한다. 해당 패키지는 재밀봉과 정량 리필이 가능하며 가벼운 에어프레임 구조를 적용했다.</p>
<p>&nbsp;</p>
<p>이 패키지는 250ml 용기 두 개 대비 최대 70% 적은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재활용 공정 단순화와 포장재 환경 영향 저감을 목표로 설계됐다.</p>
<p>&nbsp;</p>
<p>새 패키지는 제품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Aveda의 패키징 디자인 원칙에 맞춰 개발됐다.</p>
<p>&nbsp;</p>
<p>니콜 콜 글로벌 패키징 개발 디렉터는 지속가능성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고려한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AeroFlexx 측은 플라스틱 감축과 소비자 편의성 개선을 동시에 구현한 사례라고 밝혔다.</p>
<p>&nbsp;</p>
<p>리필 패키지는 내년 초 일부 주요 제품에 우선 적용된다. Aveda는 소비자 사용 후 재활용 소재 도입과 순환형 패키징 확대 등 책임 있는 포장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p>
<p>Aveda는 비건 기반 식물 유래 제품을 생산하며 친환경 화학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온 뷰티 브랜드로, B Cor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131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Mar 2026 09:59: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09:57: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27</guid>
		<title><![CDATA[가든프로젝트, 빗물 관리 서비스 ‘레인맨_101’ 론칭]]></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가든프로젝트, 빗물 관리 서비스 ‘레인맨_101’ 론칭 [사진=가든프로젝트]
      
   
&nbsp;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가든프로젝트가 빗물이용시설의 사후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빗물 전문 관리 서비스 ‘레인맨_101(RainMan_101)’을 공식 론칭했다.
&nbsp;
가든프로젝트는 2008년 이후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으로 보급된 빗물저금통 다수가 유지관리 부족으로 방치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민간 주도의 자립형 빗물 관리 모델을 도입했다.
&nbsp;
‘레인맨_101’은 빗물 수확, 저장, 이용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현장 조사와 수요 예측, 제작·설치, 4단계 정수 시스템 유지관리, 이용 교육까지 포함한다. 기술 인력이 전담 매니저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nbsp;
가든프로젝트는 서비스와 함께 IoT 기반 ‘스마트 빗물저금통’도 공개했다.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수위와 수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가격을 기존 약 250만 원 수준에서 99만 원으로 낮췄다. 기존 이용자를 위한 보상 판매와 단체 구매 할인도 도입했다.
&nbsp;
가든프로젝트는 빗물 이용 확대를 통해 도시 가뭄과 홍수 대응에 기여하는 생활형 물 관리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경복 대표는 “빗물저금통의 생산부터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해 생활용수로서 빗물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nbsp;

가든프로젝트는 도시정원, 도시숲, 도시농업, 빗물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2095336_dkuqdggv.png" alt="2026-03-02 09;51;23.PNG" style="width: 880px; height: 59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가든프로젝트, 빗물 관리 서비스 ‘레인맨_101’ 론칭 [사진=가든프로젝트]</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가든프로젝트가 빗물이용시설의 사후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빗물 전문 관리 서비스 ‘레인맨_101(RainMan_101)’을 공식 론칭했다.</p>
<p>&nbsp;</p>
<p>가든프로젝트는 2008년 이후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으로 보급된 빗물저금통 다수가 유지관리 부족으로 방치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민간 주도의 자립형 빗물 관리 모델을 도입했다.</p>
<p>&nbsp;</p>
<p>‘레인맨_101’은 빗물 수확, 저장, 이용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현장 조사와 수요 예측, 제작·설치, 4단계 정수 시스템 유지관리, 이용 교육까지 포함한다. 기술 인력이 전담 매니저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p>
<p>&nbsp;</p>
<p>가든프로젝트는 서비스와 함께 IoT 기반 ‘스마트 빗물저금통’도 공개했다.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수위와 수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가격을 기존 약 250만 원 수준에서 99만 원으로 낮췄다. 기존 이용자를 위한 보상 판매와 단체 구매 할인도 도입했다.</p>
<p>&nbsp;</p>
<p>가든프로젝트는 빗물 이용 확대를 통해 도시 가뭄과 홍수 대응에 기여하는 생활형 물 관리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p>
<p>박경복 대표는 “빗물저금통의 생산부터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해 생활용수로서 빗물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p>
<p>가든프로젝트는 도시정원, 도시숲, 도시농업, 빗물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1280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Mar 2026 09:54: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09:48: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26</guid>
		<title><![CDATA[[과학을 통해 본 세계 ⑩] 4만 년 전 기호… 문자의 기원 다시 쓰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약 4만 년 된 매머드 조각상에서 발견된 초기 문자가 새겨져 있는 문양 [사진=Hildegard Jensen/Universität Tübingen,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이번 연구는 약 4만 년 전 구석기 시대 인류가 이미 체계적인 기호 체계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으로, 독일 자를란트대학교의 크리스티안 벤츠(Christian Bentz)와 베를린 선사시대 및 초기사 박물관의 에바 두트키에비치(Ewa Dutkiewicz)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논문 제목은 「4만 년 전 인류는 관습적 기호 체계를 발전시켰다(Humans 40,000 y ago developed a system of conventional signs)」이며,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에 2026년 게재됐다. 해당 연구는 123권 9호에 수록됐으며 디지털 객체 식별자(DOI)는 10.1073/pnas.2520385123이다.

   

연구진은 독일 슈바벤 알프스(Swabian Jura) 지역에서 출토된 구석기 시대 상아·뼈·뿔 유물 260점을 대상으로 약 3,000개의 기하학적 기호를 분석했다. 컴퓨터 기반 정보 이론 분석(Information-theoretic analysis)을 통해 기호의 반복성, 조합 구조, 정보 밀도를 측정한 결과, 이 표식들이 단순 장식이 아니라 일정한 규칙을 가진 상징 체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특히 제한된 기호를 조합해 정보를 압축하는 방식이 메소포타미아의 원시 쐐기 문자(원시 쐐기 문자, protocuneiform)와 유사한 수준의 구조적 복잡성을 보였다는 점이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이를 문자 그 자체로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인간이 정보를 외부 기호로 부호화하는 능력(코딩, coding)이 문자 발생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했다.

   


이 논문은 문자 기원을 약 5천 년 전으로 보던 기존 인식을 넘어, 상징적 정보 기록 능력이 최소 4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인지 진화(cognitive evolution)와 문명 형성 연구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

   &nbsp;


   기호는 무작위가 아니었다


표식의 분포는 특정한 규칙을 보였다. 동물 조각상과 도구에는 십자형 기호가 반복적으로 나타났지만 인간 형상에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상징 사용에 사회적 관습이나 금기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일부 기호는 일정한 반복 패턴을 보여 수량, 시간, 사건 순서를 나타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연구와 별도로 진행된 영국 더럼대학교 연구에서는 유사 시기의 Y자형 기호가 동물의 출산 시기, X자형 기호가 짝짓기 시기와 통계적으로 연관된다는 분석이 제시된 바 있다. 이는 사냥 채집 사회에서 계절 정보와 생태 지식을 기록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문자 이전의 문자


문자의 정의는 음성 언어를 시각 기호로 완전히 대응시키는 체계를 의미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이른 문자 체계는 메소포타미아의 쐐기 문자와 이집트 상형문자로 약 5천 년 전으로 본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문자 이전 단계에서도 이미 추상 기호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인지 능력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구석기 인류는 이미 정교한 조각, 개인 장신구, 악기 제작, 장거리 원재료 교환 등 복합적 문화 행동을 보였다. 여기에 체계적 기호 사용이 추가된다면 상징적 사고와 정보 관리 능력이 현생 인류 초기부터 확립돼 있었음을 의미한다.


   의미는 아직 해독되지 않았다

&nbsp;
다만 연구진은 개별 기호의 구체적 의미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동일한 기호라도 시간과 맥락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분석은 상징의 구조적 복잡성과 반복성을 보여주는 수준이며 언어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문자 체계로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중요한 점은 인류가 정보를 외부 매체에 코드화하는 능력을 최소 4만 년 전부터 활용했을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는 문자를 문명 이후의 산물로 보는 기존 관점을 수정하게 만든다.


   인지의 진화가 먼저였다


문자는 기술이 아니라 인지 능력의 산물이다. 이번 연구는 언어를 기록하는 체계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 인간이 환경 정보와 사회적 지식을 기호로 저장하려는 시도를 했음을 보여준다. 즉 ‘문자’라는 제도는 늦게 등장했지만 정보를 기호화하는 정신적 능력은 훨씬 오래전에 형성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동굴 벽화와 조각상에 새겨진 반복 기호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기억 보조 장치, 생태 달력, 집단 규범 표시 등 다양한 기능을 가졌을 수 있다. 이는 문자 발생을 하나의 혁명적 사건이 아니라 수만 년에 걸친 점진적 인지 진화의 결과로 이해해야 함을 시사한다.


   문명의 기준을 다시 묻다


이번 연구는 ‘문자 보유 여부’를 문명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 온 전통적 관점을 재검토하게 만든다. 문자 체계가 없었던 사회 역시 복잡한 상징 체계와 정보 관리 능력을 갖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문자는 인간이 갑자기 만들어낸 발명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상징적 사고 위에 구축된 기술일 수 있다. 4만 년 전 유물에 남은 작은 기호들은 인류가 언제부터 ‘생각을 기록’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다시 던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2094723_dihmqltk.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약 4만 년 된 매머드 조각상에서 발견된 초기 문자가 새겨져 있는 문양 [사진=Hildegard Jensen/Universität Tübingen,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p></p>
<p>이번 연구는 약 4만 년 전 구석기 시대 인류가 이미 체계적인 기호 체계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으로, 독일 자를란트대학교의 크리스티안 벤츠(Christian Bentz)와 베를린 선사시대 및 초기사 박물관의 에바 두트키에비치(Ewa Dutkiewicz)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논문 제목은 「4만 년 전 인류는 관습적 기호 체계를 발전시켰다(Humans 40,000 y ago developed a system of conventional signs)」이며,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에 2026년 게재됐다. 해당 연구는 123권 9호에 수록됐으며 디지털 객체 식별자(DOI)는 10.1073/pnas.2520385123이다.</p>
<p>
   <br />
</p>
<p>연구진은 독일 슈바벤 알프스(Swabian Jura) 지역에서 출토된 구석기 시대 상아·뼈·뿔 유물 260점을 대상으로 약 3,000개의 기하학적 기호를 분석했다. 컴퓨터 기반 정보 이론 분석(Information-theoretic analysis)을 통해 기호의 반복성, 조합 구조, 정보 밀도를 측정한 결과, 이 표식들이 단순 장식이 아니라 일정한 규칙을 가진 상징 체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제시했다.</p>
<p>
   <br />
</p>
<p>특히 제한된 기호를 조합해 정보를 압축하는 방식이 메소포타미아의 원시 쐐기 문자(원시 쐐기 문자, protocuneiform)와 유사한 수준의 구조적 복잡성을 보였다는 점이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이를 문자 그 자체로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인간이 정보를 외부 기호로 부호화하는 능력(코딩, coding)이 문자 발생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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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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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p>이 논문은 문자 기원을 약 5천 년 전으로 보던 기존 인식을 넘어, 상징적 정보 기록 능력이 최소 4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인지 진화(cognitive evolution)와 문명 형성 연구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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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bsp;</b>
</p>
<p>
   <b>기호는 무작위가 아니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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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
<p>표식의 분포는 특정한 규칙을 보였다. 동물 조각상과 도구에는 십자형 기호가 반복적으로 나타났지만 인간 형상에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상징 사용에 사회적 관습이나 금기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일부 기호는 일정한 반복 패턴을 보여 수량, 시간, 사건 순서를 나타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p>
<p><br /></p>
<p>이 연구와 별도로 진행된 영국 더럼대학교 연구에서는 유사 시기의 Y자형 기호가 동물의 출산 시기, X자형 기호가 짝짓기 시기와 통계적으로 연관된다는 분석이 제시된 바 있다. 이는 사냥 채집 사회에서 계절 정보와 생태 지식을 기록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p>
<p><br /></p>
<p>
   <b>문자 이전의 문자</b>
</p>
<p><br /></p>
<p>문자의 정의는 음성 언어를 시각 기호로 완전히 대응시키는 체계를 의미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이른 문자 체계는 메소포타미아의 쐐기 문자와 이집트 상형문자로 약 5천 년 전으로 본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문자 이전 단계에서도 이미 추상 기호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인지 능력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p>
<p><br /></p>
<p>구석기 인류는 이미 정교한 조각, 개인 장신구, 악기 제작, 장거리 원재료 교환 등 복합적 문화 행동을 보였다. 여기에 체계적 기호 사용이 추가된다면 상징적 사고와 정보 관리 능력이 현생 인류 초기부터 확립돼 있었음을 의미한다.</p>
<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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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의미는 아직 해독되지 않았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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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p>다만 연구진은 개별 기호의 구체적 의미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동일한 기호라도 시간과 맥락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분석은 상징의 구조적 복잡성과 반복성을 보여주는 수준이며 언어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문자 체계로 단정할 수는 없다.</p>
<p><br /></p>
<p>그럼에도 중요한 점은 인류가 정보를 외부 매체에 코드화하는 능력을 최소 4만 년 전부터 활용했을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는 문자를 문명 이후의 산물로 보는 기존 관점을 수정하게 만든다.</p>
<p><br /></p>
<p>
   <b>인지의 진화가 먼저였다</b>
</p>
<p><br /></p>
<p>문자는 기술이 아니라 인지 능력의 산물이다. 이번 연구는 언어를 기록하는 체계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 인간이 환경 정보와 사회적 지식을 기호로 저장하려는 시도를 했음을 보여준다. 즉 ‘문자’라는 제도는 늦게 등장했지만 정보를 기호화하는 정신적 능력은 훨씬 오래전에 형성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p>
<p><br /></p>
<p>동굴 벽화와 조각상에 새겨진 반복 기호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기억 보조 장치, 생태 달력, 집단 규범 표시 등 다양한 기능을 가졌을 수 있다. 이는 문자 발생을 하나의 혁명적 사건이 아니라 수만 년에 걸친 점진적 인지 진화의 결과로 이해해야 함을 시사한다.</p>
<p><br /></p>
<p>
   <b>문명의 기준을 다시 묻다</b>
</p>
<p><br /></p>
<p>이번 연구는 ‘문자 보유 여부’를 문명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 온 전통적 관점을 재검토하게 만든다. 문자 체계가 없었던 사회 역시 복잡한 상징 체계와 정보 관리 능력을 갖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p>
<p><br /></p>
<p>문자는 인간이 갑자기 만들어낸 발명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상징적 사고 위에 구축된 기술일 수 있다. 4만 년 전 유물에 남은 작은 기호들은 인류가 언제부터 ‘생각을 기록’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다시 던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124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Mar 2026 09:55: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09:43: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25</guid>
		<title><![CDATA[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마라라고의 연회와 무너진 이란 초등학교]]></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8일 플로리다주 마라라고에서 이란의 작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사진을 백악관이 공개했다. [사진=백악관/X]
      
   
&nbsp;
마라라고(Mar-a-Lago)가 자리한 팜 비치(Palm Beach)의 밤은 눈부시게 화려했다. 샹들리에 불빛이 반짝이는 연회장에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사람들이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우아하게 춤을 추고 있었고, 와인잔이 부딪히는 맑은 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축제의 열기가 절정에 이른 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도회장을 천천히 가로질러 지나갔다.

그는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라”는 짧은 인사를 건넨 뒤 자신이 아끼는 노래인 ‘하나님께서 미국을 축복하시기를(God Bless the USA)’의 선율에 맞춰 가볍게 팔을 흔들었다. 그리고는 검은 커튼 뒤편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은 축제의 화려함과는 대조적으로, 이란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지켜보고 필요한 지시를 내리기 위한 임시 상황실처럼 긴장감 있게 운영되고 있었다.

연회장에서는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었지만, 커튼 뒤에서는 중동 지도가 펼쳐진 채 군사적 판단과 보고가 오갔다. 한 공간에서는 축제가, 다른 공간에서는 전쟁이 동시에 존재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은 그 대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작전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는 사진 속에 담기지 않았다.

같은 시각,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의 미나브에서는 전혀 다른 밤이 펼쳐졌다. 현지에 따르면 샤자레 타예베 초등학교가 공습으로 무너졌고, 교실은 순식간에 잔해로 변했다. 해외 보도와 이란 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이 공격으로 최소 148명이 사망했으며, 일부 매체는 사망자가 165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학교에는 약 170명의 여학생이 수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생존자들 또한 큰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 좌) 미국과 이스라엘 초등학교 폭격으로 아이를 잃은 아버지가 아이들의 책을 들며 오열하고 있는 모습 우)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으로 2월 28일 플로리다주 마라라고에서 이란의 작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백악관/X+youtube 영상,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구조대는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 속에서 아이들을 찾아냈고, 부모들은 학교 앞에서 자녀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교실 칠판에 남아 있던 수업 흔적과 흩어진 책가방은 전쟁이 어떻게 일상의 공간을 파괴하는지 보여주는 잔혹한 상징이 되었다.

군사 작전은 언제나 전략과 안보라는 언어로 설명된다. 목표, 좌표, 타격 성공 여부가 보고서에 기록된다. 그러나 폭격이 닿는 곳은 단지 지도 위의 점이 아니라, 사람의 삶이 자리한 공간이다. 국제 인도법은 전시 상황에서도 민간인과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고 명시하지만 현실의 전쟁은 그 원칙을 시험대에 올려놓는다.

팜비치의 연회장에서 음악이 흐르는 동안, 미나브에서는 장례 준비가 시작되었다. 한쪽에서는 정치 후원 행사가 이어졌고, 다른 한쪽에서는 작은 관들이 줄지어 놓였다. 그 장면은 단순한 대비를 넘어 전쟁과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전쟁은 지도자의 결단으로 시작되지만, 그 대가는 대부분 이름 없는 이들이 치른다. 국가 안보와 군사 전략이라는 이름 아래 내려진 결정이 어린 생명으로 귀결될 때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정당성을 말할 수 있을까.

샹들리에 불빛과 폭격의 섬광 사이에서 인륜과 인권의 무게는 어느 쪽으로 기울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2091045_mypueqgc.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8일 플로리다주 마라라고에서 이란의 작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사진을 백악관이 공개했다. [사진=백악관/X]</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마라라고(Mar-a-Lago)가 자리한 팜 비치(Palm Beach)의 밤은 눈부시게 화려했다. 샹들리에 불빛이 반짝이는 연회장에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사람들이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우아하게 춤을 추고 있었고, 와인잔이 부딪히는 맑은 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축제의 열기가 절정에 이른 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도회장을 천천히 가로질러 지나갔다.</p>
<p><br /></p>
<p>그는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라”는 짧은 인사를 건넨 뒤 자신이 아끼는 노래인 ‘하나님께서 미국을 축복하시기를(God Bless the USA)’의 선율에 맞춰 가볍게 팔을 흔들었다. 그리고는 검은 커튼 뒤편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은 축제의 화려함과는 대조적으로, 이란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지켜보고 필요한 지시를 내리기 위한 임시 상황실처럼 긴장감 있게 운영되고 있었다.</p>
<p><br /></p>
<p>연회장에서는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었지만, 커튼 뒤에서는 중동 지도가 펼쳐진 채 군사적 판단과 보고가 오갔다. 한 공간에서는 축제가, 다른 공간에서는 전쟁이 동시에 존재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은 그 대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작전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는 사진 속에 담기지 않았다.</p>
<p><br /></p>
<p>같은 시각,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의 미나브에서는 전혀 다른 밤이 펼쳐졌다. 현지에 따르면 샤자레 타예베 초등학교가 공습으로 무너졌고, 교실은 순식간에 잔해로 변했다. 해외 보도와 이란 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이 공격으로 최소 148명이 사망했으며, 일부 매체는 사망자가 165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학교에는 약 170명의 여학생이 수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생존자들 또한 큰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2092040_yapoukaf.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좌) 미국과 이스라엘 초등학교 폭격으로 아이를 잃은 아버지가 아이들의 책을 들며 오열하고 있는 모습 우)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으로 2월 28일 플로리다주 마라라고에서 이란의 작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백악관/X+youtube 영상,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구조대는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 속에서 아이들을 찾아냈고, 부모들은 학교 앞에서 자녀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교실 칠판에 남아 있던 수업 흔적과 흩어진 책가방은 전쟁이 어떻게 일상의 공간을 파괴하는지 보여주는 잔혹한 상징이 되었다.</p>
<p><br /></p>
<p>군사 작전은 언제나 전략과 안보라는 언어로 설명된다. 목표, 좌표, 타격 성공 여부가 보고서에 기록된다. 그러나 폭격이 닿는 곳은 단지 지도 위의 점이 아니라, 사람의 삶이 자리한 공간이다. 국제 인도법은 전시 상황에서도 민간인과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고 명시하지만 현실의 전쟁은 그 원칙을 시험대에 올려놓는다.</p>
<p><br /></p>
<p>팜비치의 연회장에서 음악이 흐르는 동안, 미나브에서는 장례 준비가 시작되었다. 한쪽에서는 정치 후원 행사가 이어졌고, 다른 한쪽에서는 작은 관들이 줄지어 놓였다. 그 장면은 단순한 대비를 넘어 전쟁과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p>
<p><br /></p>
<p>전쟁은 지도자의 결단으로 시작되지만, 그 대가는 대부분 이름 없는 이들이 치른다. 국가 안보와 군사 전략이라는 이름 아래 내려진 결정이 어린 생명으로 귀결될 때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정당성을 말할 수 있을까.</p>
<p><br /></p>
<p>샹들리에 불빛과 폭격의 섬광 사이에서 인륜과 인권의 무게는 어느 쪽으로 기울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102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Mar 2026 09:25: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09:10: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24</guid>
		<title><![CDATA[[ESG 이슈 포커스] 힘의 논리에 의한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국제 질서의 시험대에 서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스라엘 공군, 테헤란 소재 이란 군사령부 공격 장면 [사진=이스라엘 국방부 발표 영상 캡쳐]
      
   
&nbsp;
최근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테헤란 중심부의 한 건물이 공습으로 파괴되는 영상을 공개하며, 해당 시설을 “이란 테러 정권의 사령부”라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도심 한복판의 건물이 정밀 타격을 받은 뒤 붕괴되는 장면이 담겼고, 이스라엘 측은 이를 자국 안보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공개는 군사적 성과를 과시하는 차원을 넘어, 이란을 향한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경고의 성격도 띠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공습은 단발적 충돌이 아니라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으로 수행한 대이란 군사행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이란의 핵·미사일 관련 시설과 군 지휘 체계 등을 겨냥해 동시다발적 타격을 가했으며, 이는 사실상 이란의 전략적 역량을 무력화하려는 포괄적 작전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이란은 주권 침해이자 전쟁 행위라고 반발하며 즉각적인 보복에 나섰고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 및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반격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호 보복이 이어지면서 충돌은 양자 간 분쟁을 넘어 역내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특히 이번 사태는 이란의 핵 문제와 맞물려 있어, 군사적 충돌이 핵확산 체제 전반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다. 국제연합(UN)은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며, 무력 사용의 자제를 강조했다. 일부 국가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행동이 자위권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유엔 헌장이 규정한 무력 사용 금지 원칙과 국가 주권 존중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특히 선제적·예방적 타격의 정당성 여부는 국제법 해석을 둘러싼 첨예한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국제 거버넌스 체계의 실효성을 시험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국제 질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무력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분쟁을 제도적 틀 안에서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강대국 또는 군사적 역량을 갖춘 국가가 자국 안보를 이유로 선제적 타격에 나설 경우, 이러한 규범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는 향후 다른 지역 분쟁에서도 유사한 논리를 정당화하는 선례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는다.

더욱이 중동은 에너지 공급과 해상 교통의 요충지로 이번 충돌은 국제 경제와 안보 환경 전반에 연쇄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 난민 발생 가능성, 비확산 체제의 약화 등은 모두 국제 거버넌스의 협력적 대응을 요구하는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단일한 대응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이번 이스라엘의 테헤란 공습 영상 공개는 단순한 군사적 장면을 넘어 국제 질서의 방향성을 둘러싼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힘에 의한 억제와 응징이 안보를 보장할 수 있는지, 아니면 규범과 다자적 협력이야말로 장기적 안정을 담보하는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국제사회가 서 있는 셈이다. 갈등의 확산을 막고 국제 질서의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사적 대응을 넘어선 외교적 해법과 제도적 복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2084559_cuyuaupa.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스라엘 공군, 테헤란 소재 이란 군사령부 공격 장면 [사진=이스라엘 국방부 발표 영상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최근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테헤란 중심부의 한 건물이 공습으로 파괴되는 영상을 공개하며, 해당 시설을 “이란 테러 정권의 사령부”라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도심 한복판의 건물이 정밀 타격을 받은 뒤 붕괴되는 장면이 담겼고, 이스라엘 측은 이를 자국 안보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공개는 군사적 성과를 과시하는 차원을 넘어, 이란을 향한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경고의 성격도 띠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이번 공습은 단발적 충돌이 아니라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으로 수행한 대이란 군사행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이란의 핵·미사일 관련 시설과 군 지휘 체계 등을 겨냥해 동시다발적 타격을 가했으며, 이는 사실상 이란의 전략적 역량을 무력화하려는 포괄적 작전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이란은 주권 침해이자 전쟁 행위라고 반발하며 즉각적인 보복에 나섰고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p>
<p><br /></p>
<p>이란은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 및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반격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호 보복이 이어지면서 충돌은 양자 간 분쟁을 넘어 역내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특히 이번 사태는 이란의 핵 문제와 맞물려 있어, 군사적 충돌이 핵확산 체제 전반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p>
<p><br /></p>
<p>국제사회는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다. 국제연합(UN)은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며, 무력 사용의 자제를 강조했다. 일부 국가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행동이 자위권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유엔 헌장이 규정한 무력 사용 금지 원칙과 국가 주권 존중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특히 선제적·예방적 타격의 정당성 여부는 국제법 해석을 둘러싼 첨예한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p>
<p><br /></p>
<p>이번 사태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국제 거버넌스 체계의 실효성을 시험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국제 질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무력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분쟁을 제도적 틀 안에서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강대국 또는 군사적 역량을 갖춘 국가가 자국 안보를 이유로 선제적 타격에 나설 경우, 이러한 규범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는 향후 다른 지역 분쟁에서도 유사한 논리를 정당화하는 선례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는다.</p>
<p><br /></p>
<p>더욱이 중동은 에너지 공급과 해상 교통의 요충지로 이번 충돌은 국제 경제와 안보 환경 전반에 연쇄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 난민 발생 가능성, 비확산 체제의 약화 등은 모두 국제 거버넌스의 협력적 대응을 요구하는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단일한 대응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p>
<p><br /></p>
<p>결국 이번 이스라엘의 테헤란 공습 영상 공개는 단순한 군사적 장면을 넘어 국제 질서의 방향성을 둘러싼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힘에 의한 억제와 응징이 안보를 보장할 수 있는지, 아니면 규범과 다자적 협력이야말로 장기적 안정을 담보하는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국제사회가 서 있는 셈이다. 갈등의 확산을 막고 국제 질서의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사적 대응을 넘어선 외교적 해법과 제도적 복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4087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Mar 2026 08:49: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Mar 2026 08:45: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23</guid>
		<title><![CDATA[배우 겸 연출가 유준상, 3·1절 맞아 김상옥 열사 삶과 투쟁 재조명]]></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배우 겸 연출가 유준상이 3·1절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대표적인 의열 투쟁가 김상옥 열사의 삶과 마지막 순간을 조명하는 특별 콘텐츠 제작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배우 겸 연출가 유준상이 3·1절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대표적인 의열 투쟁가 김상옥 열사의 삶과 마지막 순간을 조명하는 특별 콘텐츠를 오늘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된 영상으로 1923년 1월 22일 서울 종로 효제동에서 1대 1000의 총격전 끝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김상옥 열사의 마지막 날을 사실적으로 재현한다.

단순한 숏 다큐멘터리를 넘어, 이번 콘텐츠는 김상옥 열사의 투지가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되짚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상은 한옥 지붕 위를 달리며 일본군에게 맞서는 장면에서 시작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순간까지 이어지며, 손경주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역사적 사건을 보다 깊이 있게 조명한다.

김상옥 열사는 1889년 한성부에서 태어나 3·1운동 직후 민족 계몽 활동에 참여하고 이후 의열 투쟁에 헌신했다. 1923년 마지막 전투를 끝으로 순국한 그는 무장 항일투쟁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된다. 한 역사학자는 “김상옥 열사는 무장 항일투쟁의 상징이며, 그의 마지막 결전은 일제에 대한 저항의 극단적 표현이었다”며 “이러한 역사를 예술로 재해석하는 것은 현대인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텐츠는 단순히 과거를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 우리에게 용기와 성찰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제작됐다. 역사적 인물을 예술로 재조명한 사례로 주목받으며, 3·1절을 맞아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1103709_vfywwvcd.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배우 겸 연출가 유준상이 3·1절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대표적인 의열 투쟁가 김상옥 열사의 삶과 마지막 순간을 조명하는 특별 콘텐츠 제작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배우 겸 연출가 유준상이 3·1절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대표적인 의열 투쟁가 김상옥 열사의 삶과 마지막 순간을 조명하는 특별 콘텐츠를 오늘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된 영상으로 1923년 1월 22일 서울 종로 효제동에서 1대 1000의 총격전 끝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김상옥 열사의 마지막 날을 사실적으로 재현한다.</p>
<p><br /></p>
<p>단순한 숏 다큐멘터리를 넘어, 이번 콘텐츠는 김상옥 열사의 투지가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되짚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상은 한옥 지붕 위를 달리며 일본군에게 맞서는 장면에서 시작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순간까지 이어지며, 손경주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역사적 사건을 보다 깊이 있게 조명한다.</p>
<p><br /></p>
<p>김상옥 열사는 1889년 한성부에서 태어나 3·1운동 직후 민족 계몽 활동에 참여하고 이후 의열 투쟁에 헌신했다. 1923년 마지막 전투를 끝으로 순국한 그는 무장 항일투쟁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된다. 한 역사학자는 “김상옥 열사는 무장 항일투쟁의 상징이며, 그의 마지막 결전은 일제에 대한 저항의 극단적 표현이었다”며 “이러한 역사를 예술로 재해석하는 것은 현대인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p>
<p><br /></p>
<p>이번 콘텐츠는 단순히 과거를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 우리에게 용기와 성찰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제작됐다. 역사적 인물을 예술로 재조명한 사례로 주목받으며, 3·1절을 맞아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3290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10:41: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10:24: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22</guid>
		<title><![CDATA[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진 마사미 테라오카(Masami Teraoka) 90세 회고전, 50년 작품 세계 조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진 마사미 테라오카(Masami Teraoka) 90세 회고전 [사진=Catharine Clark Gallery,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샌프란시스코 캐서린 클라크 갤러리(Catharine Clark Gallery)가 일본 출신의 세계적 화가 마사미 테라오카(Masami Teraoka)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대규모 회고전 테라오카 마사미: 이 세상에서 영원까지, 50년간의 예술 활동(Masami Teraoka: From Here to Eternity, Five Decades of Art Making)을 지난 1월 10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3월 7일까지 진행되며, 테라오카의 50여 년에 걸친 작품 세계를 시대별로 조망할 수 있는 드문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작가의 초기 수채화와 목판화에서부터 대형 유화, 드로잉, 판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아우른다. 특히 테라오카는 일본 전통 우키요에(Ukiyo-e) 미학과 미국 팝 문화를 결합하며 동서양 문화가 충돌하고 융합하는 지점을 예술적으로 탐구해왔다. 1970년대 작품에는 “맥도날드 햄버거, 일본에 진출하다(McDonald’s Hamburgers Invading Japan)”, “일본을 정복하는 31가지 맛(31 Flavors Invading Japan)” 등 일본의 전통적 풍경과 미국 소비문화를 결합한 대표작이 포함돼 글로벌화 시대의 문화적 긴장감을 유머와 풍자로 표현했다.

1980년대 중반, 테라오카는 세계적 에이즈 위기를 주제로 한 “에이즈 시리즈(AIDS Series)”를 발표하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시각을 작품에 담았다. 전통적 이미지와 상징을 활용해 질병과 인간사회의 취약성을 탐구한 이 시기의 작품들은 캔버스 기반 대형 작업으로 확대되며 비판적 메시지를 강화했다. 이후 1990년대부터는 르네상스 회화에서 착안한 대형 유화 작업으로 주제의 폭을 넓히며, 종교와 권력, 폭력과 성적 학대 등 사회적 문제를 탐구했다.

테라오카의 예술 세계는 동서양의 이미지 충돌, 유머와 풍자의 균형, 사회적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관심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요약된다. 그의 작품은 시각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관객이 문화적·사회적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풍자적 요소와 기발한 시각적 조합은 현대 소비문화, 종교적 제도, 권력 구조 등 인간 사회의 모순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이번 회고전은 단순한 작품 나열을 넘어 관람객이 테라오카의 예술적 여정과 시대적 고민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샌프란시스코 갤러리의 35주년 기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작가의 국내외 작품 세계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적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는 1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캐서린 클라크 갤러리(Catharine Clark Gallery)에서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이번 회고전을 통해 일본 전통과 현대 서양 문화의 융합, 시대적 사회 문제에 대한 예술적 성찰, 그리고 테라오카 특유의 유머와 풍자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1100345_ezzurbmh.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진 마사미 테라오카(Masami Teraoka) 90세 회고전 [사진=Catharine Clark Gallery,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샌프란시스코 캐서린 클라크 갤러리(Catharine Clark Gallery)가 일본 출신의 세계적 화가 마사미 테라오카(Masami Teraoka)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대규모 회고전 테라오카 마사미: 이 세상에서 영원까지, 50년간의 예술 활동(Masami Teraoka: From Here to Eternity, Five Decades of Art Making)을 지난 1월 10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3월 7일까지 진행되며, 테라오카의 50여 년에 걸친 작품 세계를 시대별로 조망할 수 있는 드문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p>전시는 작가의 초기 수채화와 목판화에서부터 대형 유화, 드로잉, 판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아우른다. 특히 테라오카는 일본 전통 우키요에(Ukiyo-e) 미학과 미국 팝 문화를 결합하며 동서양 문화가 충돌하고 융합하는 지점을 예술적으로 탐구해왔다. 1970년대 작품에는 “맥도날드 햄버거, 일본에 진출하다(McDonald’s Hamburgers Invading Japan)”, “일본을 정복하는 31가지 맛(31 Flavors Invading Japan)” 등 일본의 전통적 풍경과 미국 소비문화를 결합한 대표작이 포함돼 글로벌화 시대의 문화적 긴장감을 유머와 풍자로 표현했다.</p>
<p><br /></p>
<p>1980년대 중반, 테라오카는 세계적 에이즈 위기를 주제로 한 “에이즈 시리즈(AIDS Series)”를 발표하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시각을 작품에 담았다. 전통적 이미지와 상징을 활용해 질병과 인간사회의 취약성을 탐구한 이 시기의 작품들은 캔버스 기반 대형 작업으로 확대되며 비판적 메시지를 강화했다. 이후 1990년대부터는 르네상스 회화에서 착안한 대형 유화 작업으로 주제의 폭을 넓히며, 종교와 권력, 폭력과 성적 학대 등 사회적 문제를 탐구했다.</p>
<p><br /></p>
<p>테라오카의 예술 세계는 동서양의 이미지 충돌, 유머와 풍자의 균형, 사회적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관심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요약된다. 그의 작품은 시각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관객이 문화적·사회적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풍자적 요소와 기발한 시각적 조합은 현대 소비문화, 종교적 제도, 권력 구조 등 인간 사회의 모순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p>
<p><br /></p>
<p>이번 회고전은 단순한 작품 나열을 넘어 관람객이 테라오카의 예술적 여정과 시대적 고민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샌프란시스코 갤러리의 35주년 기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작가의 국내외 작품 세계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적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p><br /></p>
<p>전시는 1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캐서린 클라크 갤러리(Catharine Clark Gallery)에서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이번 회고전을 통해 일본 전통과 현대 서양 문화의 융합, 시대적 사회 문제에 대한 예술적 성찰, 그리고 테라오카 특유의 유머와 풍자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3270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10:05: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09:52: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21</guid>
		<title><![CDATA[[사라져가는 바다의 어머니들 ⑤] 2026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출산기… 개체 #4610]]></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4610호와 첫 번째 새끼가 노스캐롤라이나주 케이프 루크아웃 남쪽 약 16km 지점에서 헤엄치고 있는 모습. [사진=클리어워터 해양 수족관 연구소, NOAA 허가 번호 26919에 따라 촬영. 미국 육군 공병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항공 조사]
      
   
&nbsp;
이 글은 ESG코리아뉴스를 통해 연재로 이어진다.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어미 고래와 그 새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개체 번호와 이름 뒤에 축적된 관찰의 시간을 기록한다. 한 번의 목격은 단순한 생물학적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사라져가는 종의 연속성을 붙들어두는 드문 증거이다.

이번에 기록된 긴수염고래는 북대서양 참고래 #4610이다.

2026년 1월 8일, 미국 클리어워터 해양 수족관 연구소(Clearwater Marine Aquarium Research Institute)의 항공 조사팀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케이프 루크아웃 남쪽 약 16km 지점에서 한 젊은 어미 긴수염고래와 갓 태어난 새끼를 확인했다.

이번에 목격된 개체는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4610으로, 올해 10세다. 이번 출산 시즌에 관찰된 어미들 가운데 가장 어린 개체다.

암컷 북대서양 긴수염고래는 일반적으로 약 10세 전후에 성적으로 성숙하며 첫 출산을 경험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자들은 스트레스와 환경 변화로 인해 일부 개체가 15~20세 사이에 첫 출산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사실을 관찰해 왔다. 그런 의미에서 #4610이 10세에 첫 새끼를 낳은 사실은 개체군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이번 관측은 단순한 생물학적 사건이 아니라, 멸종 위기에 놓인 북대서양 긴수염고래의 번식과 생존 연속성을 기록하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된다. 연구자들은 #4610과 새끼의 향후 이동과 생존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1093737_pkywqcnh.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4610호와 첫 번째 새끼가 노스캐롤라이나주 케이프 루크아웃 남쪽 약 16km 지점에서 헤엄치고 있는 모습. [사진=<span style="letter-spacing: -0.48px;">클리어워터 해양 수족관 연구소, NOAA 허가 번호 26919에 따라 촬영. 미국 육군 공병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항공 조사</spa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글은 ESG코리아뉴스를 통해 연재로 이어진다.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어미 고래와 그 새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개체 번호와 이름 뒤에 축적된 관찰의 시간을 기록한다. 한 번의 목격은 단순한 생물학적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사라져가는 종의 연속성을 붙들어두는 드문 증거이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번에 기록된 긴수염고래는 북대서양 참고래 #4610이다.</span></p>
<p><br /></p>
<p>2026년 1월 8일, 미국 클리어워터 해양 수족관 연구소(Clearwater Marine Aquarium Research Institute)의 항공 조사팀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케이프 루크아웃 남쪽 약 16km 지점에서 한 젊은 어미 긴수염고래와 갓 태어난 새끼를 확인했다.</p>
<p><br /></p>
<p>이번에 목격된 개체는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4610으로, 올해 10세다. 이번 출산 시즌에 관찰된 어미들 가운데 가장 어린 개체다.</p>
<p><br /></p>
<p>암컷 북대서양 긴수염고래는 일반적으로 약 10세 전후에 성적으로 성숙하며 첫 출산을 경험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자들은 스트레스와 환경 변화로 인해 일부 개체가 15~20세 사이에 첫 출산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사실을 관찰해 왔다. 그런 의미에서 #4610이 10세에 첫 새끼를 낳은 사실은 개체군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신호로 평가된다.</p>
<p><br /></p>
<p>이번 관측은 단순한 생물학적 사건이 아니라, 멸종 위기에 놓인 북대서양 긴수염고래의 번식과 생존 연속성을 기록하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된다. 연구자들은 #4610과 새끼의 향후 이동과 생존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3254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09:49: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09:36: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20</guid>
		<title><![CDATA[전면전으로 번진 중동,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글로벌 에너지·경제 위기 고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전면전으로 번진 중동,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글로벌 에너지·경제 위기 고조 [사진=구글지도+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 대이란 정책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압박이 맞물리면서 중동 정세는 이미 국지적 충돌을 넘어 전면전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내 전략 요충지를 타격하는 공격을 가하자, 테헤란은 즉각 반격에 나섰고 전투는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며 긴장이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이란은 세계 에너지 흐름의 핵심 축으로 여겨지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사실상 봉쇄했다. 이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바닷길로서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한다. 산유국들의 원유와 액화천연가스가 이곳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 해협의 봉쇄는 단순한 지역 분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물리적인 차단 여부와 상관없이 군사적 위험 상황만으로도 국제 에너지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현재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중되면서 빠르게 치솟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 압력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소비자 물가와 산업 비용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 또한 확대되고 있다. 원유와 가스가 글로벌 산업의 기초 연료인 만큼, 해협을 둘러싼 전쟁 리스크는 에너지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시장 전반에 파장을 미치고 있다.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발적 충돌로 인해 분쟁이 더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란이 기뢰 부설이나 상선 나포와 같은 추가 조치를 취할 경우, 중동 전역의 군사적 긴장을 한층 더 강화시키며 다른 국가들의 개입을 불러올 수 있다. 이런 가능성은 에너지 공급뿐 아니라 국제 안보 환경 전반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

국제사회는 현재의 위기를 단지 군사적인 충돌로만 보지 않는다.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전략적 에너지 통로가 위협받는 상황은 세계 경제와 시민의 일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양한 국가들의 정부와 국제기구들이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사태가 진정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처럼 중동의 전쟁은 단지 한 지역의 갈등을 넘어 세계 에너지 체계와 경제 흐름을 뒤흔드는 국제적 사건으로 발전하고 있다. 언제, 어떻게 이 긴장이 완화될 것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경제적·사회적 영향이 나타날지에 대한 해답은 앞으로의 상황 전개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1092743_kbkhszan.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전면전으로 번진 중동,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글로벌 에너지·경제 위기 고조 [사진=구글지도+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 대이란 정책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압박이 맞물리면서 중동 정세는 이미 국지적 충돌을 넘어 전면전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내 전략 요충지를 타격하는 공격을 가하자, 테헤란은 즉각 반격에 나섰고 전투는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며 긴장이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이다.</p>
<p><br /></p>
<p>이 과정에서 이란은 세계 에너지 흐름의 핵심 축으로 여겨지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사실상 봉쇄했다. 이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바닷길로서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한다. 산유국들의 원유와 액화천연가스가 이곳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 해협의 봉쇄는 단순한 지역 분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물리적인 차단 여부와 상관없이 군사적 위험 상황만으로도 국제 에너지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p>
<p><br /></p>
<p>현재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중되면서 빠르게 치솟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 압력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소비자 물가와 산업 비용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 또한 확대되고 있다. 원유와 가스가 글로벌 산업의 기초 연료인 만큼, 해협을 둘러싼 전쟁 리스크는 에너지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시장 전반에 파장을 미치고 있다.</p>
<p><br /></p>
<p>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발적 충돌로 인해 분쟁이 더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란이 기뢰 부설이나 상선 나포와 같은 추가 조치를 취할 경우, 중동 전역의 군사적 긴장을 한층 더 강화시키며 다른 국가들의 개입을 불러올 수 있다. 이런 가능성은 에너지 공급뿐 아니라 국제 안보 환경 전반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p>
<p><br /></p>
<p>국제사회는 현재의 위기를 단지 군사적인 충돌로만 보지 않는다.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전략적 에너지 통로가 위협받는 상황은 세계 경제와 시민의 일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양한 국가들의 정부와 국제기구들이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사태가 진정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p>
<p><br /></p>
<p>이처럼 중동의 전쟁은 단지 한 지역의 갈등을 넘어 세계 에너지 체계와 경제 흐름을 뒤흔드는 국제적 사건으로 발전하고 있다. 언제, 어떻게 이 긴장이 완화될 것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경제적·사회적 영향이 나타날지에 대한 해답은 앞으로의 상황 전개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p>
<p></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3248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09:31: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09:19: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19</guid>
		<title><![CDATA[3·1절에 되새기는 두 의사의 결단, 안중근과 윤봉길의 이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좌) 윤봉길 의사 우) 안중근 의사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3·1절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는 한 세기 전 나라의 운명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흔들리던 시간을 떠올리게 된다. 1919년 봄, 거리로 쏟아져 나온 민중의 만세 함성은 빼앗긴 주권을 되찾겠다는 간절한 외침이었다. 그 함성과 같은 결로, 그러나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독립의 길을 걸었던 인물들이 있다. 바로 안중근과 윤봉길이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며 세계를 향해 조선의 현실을 알렸다. 그의 행동은 단순한 의열 투쟁을 넘어, 동양의 평화와 정의를 지향한 결단이었다. 그는 재판정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신념을 밝히며, 침략과 지배가 아닌 공존의 질서를 주장했다. 옥중에서 집필한 ‘동양평화론’에는 제국주의의 폭력에 맞선 사상적 고민이 담겨 있었다. 결국 그는 사형 선고를 받고 순국했지만, 그가 남긴 울림은 식민지 조선인들에게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었다.

윤봉길 의사의 삶 또한 짧지만 강렬했다. 1932년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장절 행사장에 폭탄을 던진 그의 의거는 침체돼 있던 독립운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스물다섯 청년의 결단은 국제사회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고,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중국 지도자였던 장제스가 한국 독립운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것도 이 사건 이후였다. 윤 의사는 체포되어 순국했지만, 그의 이름은 임시정부와 광복군의 활동 속에서 계속 불렸다.

두 사람의 선택은 방법은 달랐지만, 나라를 잃은 시대를 살아낸 한 인간의 책임감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3·1운동이 민중의 비폭력 저항이었다면, 이들의 의거는 무장 독립투쟁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그 중심에는 공통된 염원이 있었다. 스스로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하는 자유와 존엄의 가치였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일상은 그들의 희생 위에 세워져 있다. 3·1절은 단지 과거의 역사를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그들이 남긴 질문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공동체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우리는 어떤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하얼빈의 총성과 상하이의 폭음은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았지만, 그 울림은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서 이어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1091225_lrvambvs.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2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좌) 윤봉길 의사 우) 안중근 의사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3·1절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는 한 세기 전 나라의 운명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흔들리던 시간을 떠올리게 된다. 1919년 봄, 거리로 쏟아져 나온 민중의 만세 함성은 빼앗긴 주권을 되찾겠다는 간절한 외침이었다. 그 함성과 같은 결로, 그러나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독립의 길을 걸었던 인물들이 있다. 바로 안중근과 윤봉길이다.</p>
<p><br /></p>
<p>안중근 의사는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며 세계를 향해 조선의 현실을 알렸다. 그의 행동은 단순한 의열 투쟁을 넘어, 동양의 평화와 정의를 지향한 결단이었다. 그는 재판정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신념을 밝히며, 침략과 지배가 아닌 공존의 질서를 주장했다. 옥중에서 집필한 ‘동양평화론’에는 제국주의의 폭력에 맞선 사상적 고민이 담겨 있었다. 결국 그는 사형 선고를 받고 순국했지만, 그가 남긴 울림은 식민지 조선인들에게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었다.</p>
<p><br /></p>
<p>윤봉길 의사의 삶 또한 짧지만 강렬했다. 1932년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장절 행사장에 폭탄을 던진 그의 의거는 침체돼 있던 독립운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스물다섯 청년의 결단은 국제사회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고,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중국 지도자였던 장제스가 한국 독립운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것도 이 사건 이후였다. 윤 의사는 체포되어 순국했지만, 그의 이름은 임시정부와 광복군의 활동 속에서 계속 불렸다.</p>
<p><br /></p>
<p>두 사람의 선택은 방법은 달랐지만, 나라를 잃은 시대를 살아낸 한 인간의 책임감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3·1운동이 민중의 비폭력 저항이었다면, 이들의 의거는 무장 독립투쟁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그 중심에는 공통된 염원이 있었다. 스스로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하는 자유와 존엄의 가치였다.</p>
<p><br /></p>
<p>오늘 우리가 누리는 일상은 그들의 희생 위에 세워져 있다. 3·1절은 단지 과거의 역사를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그들이 남긴 질문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공동체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우리는 어떤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하얼빈의 총성과 상하이의 폭음은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았지만, 그 울림은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서 이어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3239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09:14: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09:10: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18</guid>
		<title><![CDATA[‘사법 3법’ 통과와 행정처장 사퇴…거버넌스 균형 흔드는 ‘삼각 파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사법 3법’ 통과와 행정처장 사퇴로 거버넌스 균형 흔드는 ‘삼각 파도’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국회가 이른바 ‘사법개혁 3법’을 잇달아 통과시키고, 사법행정을 총괄하는 법원행정처장이 전격 사퇴하면서 입법·사법 간 권력 균형을 둘러싼 거버넌스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다수 의석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드라이브와 이에 대한 사법부의 공개적 유감 표명, 그리고 고위 사법행정 책임자의 사퇴까지 이어진 이번 사태는 삼권분립의 긴장 관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다.

   


   입법부 주도 ‘속도전’…사법부 “숙의 부족”


   

국회는 대법관 증원 내용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포함해 ‘법왜곡죄’ 신설(형법 개정), ‘재판소원’ 도입 법안을 연이어 처리했다. 입법을 주도한 대한민국 국회는 사법 신뢰 회복과 권한 분산을 개혁 명분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사법부는 부작용과 제도 충돌 가능성을 이유로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해왔다. 특히 법원장들이 임시회의를 열고 “공론화와 숙의 없는 본회의 부의에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사법부가 개별 법안에 대해 공식적이고 집단적인 방식으로 입장을 표명한 사례는 드물다.

   

정치권에서는 여당의 입법권 행사라는 정당성에 무게를 두지만, 사법부 안팎에서는 ‘절차적 정당성’과 ‘제도 설계의 충분성’이 담보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이는 단순한 법률 제·개정 문제가 아니라 국가 거버넌스 구조 전반에 대한 조정 문제로 확장되는 지점이다.

   


   행정처장 사퇴…책임 정치인가, 구조적 압박인가


   

법안 통과 직후 사의를 표명한 박영재 법원행정처장은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그는 사법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지만 법원 안팎에서는 입법부와의 갈등 속에서 ‘정치적 압박’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박 처장은 과거 유력 정치인 사건의 주심을 맡았던 이력이 있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일부 의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맥락에서 그의 사퇴는 개인적 선택을 넘어 사법행정 수장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보장이라는 거버넌스 핵심 원칙을 재조명하게 한다.

   

행정처장 공백 상태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새 수장을 조속히 임명해 조직 안정과 대외 협상력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당분간은 차장이 직무를 대행하지만 사법개혁 3법 시행에 따른 제도 개편과 후속 입법 대응을 감안하면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삼권분립의 긴장…‘견제’와 ‘존중’의 균형


   

이번 사태는 다수결 민주주의와 권력분립 원리 사이의 구조적 긴장을 보여준다. 입법부는 국민 대표기관으로서 법률 제·개정 권한을 행사할 정당성이 있다. 그러나 사법부는 헌법상 독립된 권력으로, 정치적 영향으로부터의 자율성이 전제돼야 한다.

   

정치학적으로 보면, 이번 사안은 ▲권력 간 협의 메커니즘의 부재 ▲갈등 조정 채널의 취약성 ▲정치적 양극화가 제도 설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드러낸다. 특히 국회와 사법부 사이의 공식 협의 구조가 제도적으로 충분치 않다는 점은 장기적 개선 과제로 남는다.

   


   제도 개편의 시험대


   

앞으로 관건은 법안 시행 이후의 제도 운영이다. 대법관 증원은 대법원 구조와 사건 처리 체계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재판소원 도입은 헌법재판 체계와의 관계 설정이라는 민감한 쟁점을 동반한다. 법왜곡죄는 법관의 재판 독립과 형사책임 사이의 경계를 재정의하는 문제다.

   

새 행정처장은 입법 취지를 존중하되, 사법 독립의 핵심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시행령·내부 규칙 정비에 집중해야 한다. 동시에 입법부와의 신뢰 회복이 선행되지 않으면 제도 시행 과정에서 추가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사법 3법’ 통과는 단순한 법률 개정이 아니라, 한국 민주주의 거버넌스의 작동 방식을 시험하는 사건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다수의 힘과 제도적 견제의 균형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가 향후 정치·사법 관계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3/20260301090531_xrwadnxw.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2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사법 3법’ 통과와 행정처장 사퇴로 거버넌스 균형 흔드는 ‘삼각 파도’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회가 이른바 ‘사법개혁 3법’을 잇달아 통과시키고, 사법행정을 총괄하는 법원행정처장이 전격 사퇴하면서 입법·사법 간 권력 균형을 둘러싼 거버넌스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다수 의석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드라이브와 이에 대한 사법부의 공개적 유감 표명, 그리고 고위 사법행정 책임자의 사퇴까지 이어진 이번 사태는 삼권분립의 긴장 관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다.</p>
<p>
   <br />
</p>
<p>
   <b>입법부 주도 ‘속도전’…사법부 “숙의 부족”</b>
</p>
<p>
   <br />
</p>
<p>국회는 대법관 증원 내용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포함해 ‘법왜곡죄’ 신설(형법 개정), ‘재판소원’ 도입 법안을 연이어 처리했다. 입법을 주도한 대한민국 국회는 사법 신뢰 회복과 권한 분산을 개혁 명분으로 내세웠다.</p>
<p>
   <br />
</p>
<p>그러나 사법부는 부작용과 제도 충돌 가능성을 이유로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해왔다. 특히 법원장들이 임시회의를 열고 “공론화와 숙의 없는 본회의 부의에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사법부가 개별 법안에 대해 공식적이고 집단적인 방식으로 입장을 표명한 사례는 드물다.</p>
<p>
   <br />
</p>
<p>정치권에서는 여당의 입법권 행사라는 정당성에 무게를 두지만, 사법부 안팎에서는 ‘절차적 정당성’과 ‘제도 설계의 충분성’이 담보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이는 단순한 법률 제·개정 문제가 아니라 국가 거버넌스 구조 전반에 대한 조정 문제로 확장되는 지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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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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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행정처장 사퇴…책임 정치인가, 구조적 압박인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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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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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법안 통과 직후 사의를 표명한 박영재 법원행정처장은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그는 사법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지만 법원 안팎에서는 입법부와의 갈등 속에서 ‘정치적 압박’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p>
<p>
   <br />
</p>
<p>특히 박 처장은 과거 유력 정치인 사건의 주심을 맡았던 이력이 있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일부 의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맥락에서 그의 사퇴는 개인적 선택을 넘어 사법행정 수장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보장이라는 거버넌스 핵심 원칙을 재조명하게 한다.</p>
<p>
   <br />
</p>
<p>행정처장 공백 상태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새 수장을 조속히 임명해 조직 안정과 대외 협상력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당분간은 차장이 직무를 대행하지만 사법개혁 3법 시행에 따른 제도 개편과 후속 입법 대응을 감안하면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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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삼권분립의 긴장…‘견제’와 ‘존중’의 균형</b>
</p>
<p>
   <br />
</p>
<p>이번 사태는 다수결 민주주의와 권력분립 원리 사이의 구조적 긴장을 보여준다. 입법부는 국민 대표기관으로서 법률 제·개정 권한을 행사할 정당성이 있다. 그러나 사법부는 헌법상 독립된 권력으로, 정치적 영향으로부터의 자율성이 전제돼야 한다.</p>
<p>
   <br />
</p>
<p>정치학적으로 보면, 이번 사안은 ▲권력 간 협의 메커니즘의 부재 ▲갈등 조정 채널의 취약성 ▲정치적 양극화가 제도 설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드러낸다. 특히 국회와 사법부 사이의 공식 협의 구조가 제도적으로 충분치 않다는 점은 장기적 개선 과제로 남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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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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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제도 개편의 시험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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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r />
</p>
<p>앞으로 관건은 법안 시행 이후의 제도 운영이다. 대법관 증원은 대법원 구조와 사건 처리 체계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재판소원 도입은 헌법재판 체계와의 관계 설정이라는 민감한 쟁점을 동반한다. 법왜곡죄는 법관의 재판 독립과 형사책임 사이의 경계를 재정의하는 문제다.</p>
<p>
   <br />
</p>
<p>새 행정처장은 입법 취지를 존중하되, 사법 독립의 핵심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시행령·내부 규칙 정비에 집중해야 한다. 동시에 입법부와의 신뢰 회복이 선행되지 않으면 제도 시행 과정에서 추가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p>
<p>
   <br />
</p>
<p>이번 ‘사법 3법’ 통과는 단순한 법률 개정이 아니라, 한국 민주주의 거버넌스의 작동 방식을 시험하는 사건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다수의 힘과 제도적 견제의 균형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가 향후 정치·사법 관계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3235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09:07: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08:59: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17</guid>
		<title><![CDATA[[ESG 이슈 포커스]  트럼프 “하메네이 사망” 주장 속 미·이스라엘 대이란 공습…중동 전면 충돌 위기 고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진=the white house+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면서 중동 정세가 격랑에 휩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28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양국이 공동 군사 작전을 개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작전이 단발성 대응이 아니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주 내내 집중 폭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 행동의 목적이 이란의 핵·군사 역량을 무력화하고, 나아가 테헤란 정권을 전복하는 데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이란 국민을 향해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체제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반면 이란 정부는 하메네이가 안전한 장소에 있다며 사망설을 전면 부인했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발표를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측에 따르면 공습은 이란 내 군사 기지와 미사일·드론 발사 시설, 공항 등 전략 거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란 국영 언론은 이번 공격으로 2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며, 일부 민간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규모와 고위 인사 사망 여부를 둘러싸고는 양측의 발표가 엇갈리고 있다.

이란은 곧바로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무인기를 발사하면서 충돌은 순식간에 확전 양상으로 번졌다. 일부 공격은 인구 밀집 지역에 떨어졌고, 항공 교통과 석유 수송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는 등 경제적 파장도 나타났다. 다만 미군은 현재까지 전투 관련 미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는 대테러 경계 태세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됐고 국무부는 전 세계 미국 시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제사회는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중동의 주요 국가들은 사태를 “역사적 순간”으로 규정하며, 지역 안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엔과 유럽 주요국들은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법 모색을 촉구하고 있으며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도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 군사 충돌이 단기간 내 마무리될지 아니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는 장기적 분쟁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추가 공습 계획, 이란의 보복 수위, 그리고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 등이 향후 정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3/20260301084852_ymgulxkz.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2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진=the white house+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면서 중동 정세가 격랑에 휩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28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양국이 공동 군사 작전을 개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작전이 단발성 대응이 아니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주 내내 집중 폭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 행동의 목적이 이란의 핵·군사 역량을 무력화하고, 나아가 테헤란 정권을 전복하는 데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이란 국민을 향해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체제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반면 이란 정부는 하메네이가 안전한 장소에 있다며 사망설을 전면 부인했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발표를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p>
<p><br /></p>
<p>미국과 이스라엘 측에 따르면 공습은 이란 내 군사 기지와 미사일·드론 발사 시설, 공항 등 전략 거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란 국영 언론은 이번 공격으로 2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며, 일부 민간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규모와 고위 인사 사망 여부를 둘러싸고는 양측의 발표가 엇갈리고 있다.</p>
<p><br /></p>
<p>이란은 곧바로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무인기를 발사하면서 충돌은 순식간에 확전 양상으로 번졌다. 일부 공격은 인구 밀집 지역에 떨어졌고, 항공 교통과 석유 수송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는 등 경제적 파장도 나타났다. 다만 미군은 현재까지 전투 관련 미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는 대테러 경계 태세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됐고 국무부는 전 세계 미국 시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p>
<p><br /></p>
<p>국제사회는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중동의 주요 국가들은 사태를 “역사적 순간”으로 규정하며, 지역 안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엔과 유럽 주요국들은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법 모색을 촉구하고 있으며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도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p>
<p><br /></p>
<p>이번 군사 충돌이 단기간 내 마무리될지 아니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는 장기적 분쟁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추가 공습 계획, 이란의 보복 수위, 그리고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 등이 향후 정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3/news_17723225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Mar 2026 08:52: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Mar 2026 08:40: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16</guid>
		<title><![CDATA[영국 공공 미술 100만 점 디지털화…Art UK, 문화유산 접근성 혁신]]></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영국의 웨일스 박물관 [사진=wales, 그래픽=ESG코리아뉴]
      
   
&nbsp;&nbsp;
영국의 공공 미술 데이터베이스 Art UK가 100만 점 이상의 작품을 디지털 아카이브화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프로젝트는 회화, 조각, 벽화, 세라믹,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공 미술을 포함하며, 영국 전역의 박물관과 공공 기관에 소장된 작품들을 통합적으로 온라인에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100만 점 돌파는 Art UK 설립 10주년을 맞아 이룬 중요한 이정표로, 단순히 작품 이미지를 저장하는 것을 넘어 작품 정보, 작가, 제작 연도, 소장 위치 등 상세한 메타데이터까지 포함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이끄는 벤 테러트(Ben Terrett)는 이번 디지털화가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 교육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카이브를 통해 일반 관람객은 물론 학생과 연구자까지도 손쉽게 작품을 검색하고 학습할 수 있으며, 저장고에 있던 많은 작품들이 이제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해졌다. Art UK는 초기에는 주로 회화를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조각과 실용예술, 길거리 예술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공공 미술의 전반적인 기록을 포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rt UK는 다른 문화기관과 협력하여 영국 공공 미술 컬렉션의 데이터 중앙화와 오픈 액세스 이미지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 도메인에 속하는 작품 이미지는 자유롭게 공유·활용될 수 있으며, 교육과 연구, AI 기반 시각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될 수 있다. 관계자는 100만 점 돌파가 중요한 성과이지만 전체 공공 미술 컬렉션 규모를 고려하면 아직 디지털화할 작품이 많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기술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작품을 세계인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Art UK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은 단순한 데이터화에 그치지 않고, 공공 미술에 대한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며 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8102502_qcnegwvm.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영국의 웨일스 박물관 [사진=wales, 그래픽=ESG코리아뉴]</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영국의 공공 미술 데이터베이스 Art UK가 100만 점 이상의 작품을 디지털 아카이브화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프로젝트는 회화, 조각, 벽화, 세라믹,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공 미술을 포함하며, 영국 전역의 박물관과 공공 기관에 소장된 작품들을 통합적으로 온라인에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100만 점 돌파는 Art UK 설립 10주년을 맞아 이룬 중요한 이정표로, 단순히 작품 이미지를 저장하는 것을 넘어 작품 정보, 작가, 제작 연도, 소장 위치 등 상세한 메타데이터까지 포함하고 있다.</p>
<p><br /></p>
<p>프로젝트를 이끄는 벤 테러트(Ben Terrett)는 이번 디지털화가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 교육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카이브를 통해 일반 관람객은 물론 학생과 연구자까지도 손쉽게 작품을 검색하고 학습할 수 있으며, 저장고에 있던 많은 작품들이 이제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해졌다. Art UK는 초기에는 주로 회화를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조각과 실용예술, 길거리 예술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공공 미술의 전반적인 기록을 포괄하고 있다.</p>
<p><br /></p>
<p>뿐만 아니라 Art UK는 다른 문화기관과 협력하여 영국 공공 미술 컬렉션의 데이터 중앙화와 오픈 액세스 이미지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 도메인에 속하는 작품 이미지는 자유롭게 공유·활용될 수 있으며, 교육과 연구, AI 기반 시각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될 수 있다. 관계자는 100만 점 돌파가 중요한 성과이지만 전체 공공 미술 컬렉션 규모를 고려하면 아직 디지털화할 작품이 많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기술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작품을 세계인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번 Art UK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은 단순한 데이터화에 그치지 않고, 공공 미술에 대한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며 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24189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10:27: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10:20: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15</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추억 깃든 분당 아파트 매각…‘투기 아님’ 강조하며 사회 갈등·거버넌스 메시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이 국립중안박물관에서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각을 둘러싼 일부 언론 보도가 “악의적”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일부 언론은 해당 아파트가 가계약을 체결했으며 시세차익이 약 25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지만, 대통령은 이러한 보도가 자신을 부동산 투기꾼으로 몰아가는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해당 기사 링크를 올리며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매물로 내놓은 아파트가 1998년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매입한 집으로, 아이들을 키우며 젊은 시절을 보낸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산 집도 아니고, 돈 때문에 파는 것도 아니다”며,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한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아픈 마음을 뒤로하고 집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적 색을 달리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이러한 행동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 사회적 갈등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도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 공동명의로 된 아파트 매각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로서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집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하며, 실거래가보다 다소 낮은 가격으로 매물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거래 완료 후 청와대에서 공식 공지가 있을 예정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개인의 부동산 처분을 둘러싼 문제가 아니라, 공직자의 솔선수범과 정책 신뢰, 그리고 정치적 편견과 사회적 갈등이 얽힌 복합적 사안임을 보여준다. 대통령은 집을 파는 이유가 개인적 경제적 이익이 아니라 공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며, 이런 사안에서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공직자의 결정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사회에 전달될 때,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정책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이처럼, 개인적 추억이 깃든 공간을 사회적 책임을 위해 희생하며 매각한 대통령의 결정은, 정치적 편견과 언론 프레임 속에서 왜곡되기 쉽다는 점을 보여준다. 동시에 사회적 갈등과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함께 진단하게 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8101635_gsggpuhs.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이 국립중안박물관에서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각을 둘러싼 일부 언론 보도가 “악의적”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일부 언론은 해당 아파트가 가계약을 체결했으며 시세차익이 약 25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지만, 대통령은 이러한 보도가 자신을 부동산 투기꾼으로 몰아가는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해당 기사 링크를 올리며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이 있다”고 비판했다.</p>
<p><br /></p>
<p>이 대통령은 이번에 매물로 내놓은 아파트가 1998년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매입한 집으로, 아이들을 키우며 젊은 시절을 보낸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산 집도 아니고, 돈 때문에 파는 것도 아니다”며,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한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아픈 마음을 뒤로하고 집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적 색을 달리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이러한 행동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 사회적 갈등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br /></p>
<p>청와대도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 공동명의로 된 아파트 매각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로서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집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하며, 실거래가보다 다소 낮은 가격으로 매물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거래 완료 후 청와대에서 공식 공지가 있을 예정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p>
<p><br /></p>
<p>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개인의 부동산 처분을 둘러싼 문제가 아니라, 공직자의 솔선수범과 정책 신뢰, 그리고 정치적 편견과 사회적 갈등이 얽힌 복합적 사안임을 보여준다. 대통령은 집을 파는 이유가 개인적 경제적 이익이 아니라 공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며, 이런 사안에서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공직자의 결정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사회에 전달될 때,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정책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p>
<p><br /></p>
<p>이처럼, 개인적 추억이 깃든 공간을 사회적 책임을 위해 희생하며 매각한 대통령의 결정은, 정치적 편견과 언론 프레임 속에서 왜곡되기 쉽다는 점을 보여준다. 동시에 사회적 갈등과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함께 진단하게 하는 사례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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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24139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10:18: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10:14: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14</guid>
		<title><![CDATA[LG생활건강 더후, IR52 장영실상 수상 기념 ‘더 시크릿 오브 NAD’ 팝업스토어 오픈]]></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G생활건강 더후 더 시크릿 오브 NAD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 LG생활건강]
      
   
&nbsp;
&nbsp;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대한민국 대표 산업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 수상을 기념해 특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산업기술상으로, 탁월한 기술혁신 성과를 이룬 기업과 연구기관에 수여된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업계 최초로 항노화 핵심 인자인 ‘NAD’ 연구 성과와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더후는 ‘더 시크릿 오브 NAD(The Secret of NAD)’를 주제로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더후 ‘비첩 라인’의 차별화된 항노화 성분인 NAD Power24™의 효능과 작용 원리를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팝업 공간에서는 제품 체험존을 통해 NAD Power24™가 피부에 작용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NAD 골든볼 게임’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게임 참가자 전원에게는 ‘비첩 자생 NAD 파워 앰풀’ 체험 키트를 비롯한 다양한 비첩 라인 샘플이 제공된다. 또한 더후 브랜드 모델인 배우 김지원의 신규 화보와 함께 마련된 포토존을 통해 브랜드 특유의 럭셔리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 오픈을 기념한 한정 기획 세트도 선보인다. ‘비첩 자생 NAD 파워 앰풀’ 50ml 증량 세트는 기존 30ml 제품 대비 20ml를 추가 구성한 한정판으로, 한 방울에 약 550억 개의 NAD Power24™을 담아 빠른 스킨 리뉴얼 효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획 세트에는 증량 앰풀과 함께 △비첩 자생 에센스 △비첩 자윤 크림 △천기단 화현 클렌징폼 증정품이 포함되며, 27일부터 전국 백화점 더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더후 관계자는 “인류의 오랜 난제인 노화를 다스리고자 하는 더후의 혁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앰풀 증량 기획 세트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더후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8100853_xmknccod.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3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G생활건강 더후 더 시크릿 오브 NAD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 LG생활건강]</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nbsp;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대한민국 대표 산업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 수상을 기념해 특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p>
<p><br /></p>
<p>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산업기술상으로, 탁월한 기술혁신 성과를 이룬 기업과 연구기관에 수여된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업계 최초로 항노화 핵심 인자인 ‘NAD’ 연구 성과와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p>
<p><br /></p>
<p>더후는 ‘더 시크릿 오브 NAD(The Secret of NAD)’를 주제로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더후 ‘비첩 라인’의 차별화된 항노화 성분인 NAD Power24™의 효능과 작용 원리를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p>
<p><br /></p>
<p>팝업 공간에서는 제품 체험존을 통해 NAD Power24™가 피부에 작용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NAD 골든볼 게임’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게임 참가자 전원에게는 ‘비첩 자생 NAD 파워 앰풀’ 체험 키트를 비롯한 다양한 비첩 라인 샘플이 제공된다. 또한 더후 브랜드 모델인 배우 김지원의 신규 화보와 함께 마련된 포토존을 통해 브랜드 특유의 럭셔리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p>
<p><br /></p>
<p>팝업 오픈을 기념한 한정 기획 세트도 선보인다. ‘비첩 자생 NAD 파워 앰풀’ 50ml 증량 세트는 기존 30ml 제품 대비 20ml를 추가 구성한 한정판으로, 한 방울에 약 550억 개의 NAD Power24™을 담아 빠른 스킨 리뉴얼 효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획 세트에는 증량 앰풀과 함께 △비첩 자생 에센스 △비첩 자윤 크림 △천기단 화현 클렌징폼 증정품이 포함되며, 27일부터 전국 백화점 더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p>
<p><br /></p>
<p>LG생활건강 더후 관계자는 “인류의 오랜 난제인 노화를 다스리고자 하는 더후의 혁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앰풀 증량 기획 세트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더후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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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2409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10:09: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10:07: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13</guid>
		<title><![CDATA[인도, 중국의 전철 밟나…전기 삼륜차 확산 속 ‘전기 오토바이’ 전환 가속]]></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인도 전기 삼륜차 확산 속 ‘전기 오토바이’ 전환 가속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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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두 나라, 중국과 인도는 지구 온난화와 탄소배출 문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국가다. 막대한 인구 규모와 빠른 도시화,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는 두 나라를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반열에 올려놓았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이며, 인도는 세 번째로 많은 배출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인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통 혁신은 이 거대한 배출 구조에 균열을 내고 있다. 델리의 혼잡한 도로를 누비는 수많은 릭샤 가운데 상당수가 이제 전기 삼륜차다. 한때 가솔린 택시를 몰던 운전사들조차 비용 절감과 대기오염 문제를 이유로 전기차로 갈아타고 있다. 현재 인도 전역에서 판매되는 삼륜차의 약 60%가 전기 모델로, 도시뿐 아니라 농촌 지역까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과거 중국의 ‘오토바이 공해’와 정책 전환

이 같은 변화는 과거 중국이 겪었던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는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소형 오토바이와 스쿠터가 급증했다. 이들 이륜차는 저렴하고 기동성이 뛰어났지만 배출가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도시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이에 중국 정부는 내연기관 이륜차 운행 제한과 번호판 규제, 도심 진입 금지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전기 오토바이 산업을 적극 육성했다. 그 결과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 이륜차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수억 대에 달하는 전기 스쿠터와 전기 자전거가 도심 교통을 대체하면서 특히 초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도심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크게 감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화석연료 중심 산업화를 거치며 심각한 대기오염을 경험했지만 전기 이륜차 전환이 도시 공기 질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분석한다.

인도, ‘화석연료 시대’ 건너뛰기 가능할까

기후 싱크탱크 Ember의 최근 보고서는 인도의 전력화 속도가 과거 같은 소득 수준이었던 시기의 중국보다 더 빠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2012년 중국은 1인당 소득이 현재 인도와 비슷했지만, 당시 태양광과 전기차 보급은 초기 단계였다. 반면 오늘날 인도는 태양광 발전이 전체 전력 생산의 약 9%를 차지하며, 세계 3위 태양광 생산국으로 올라섰다.

전기차 보급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약 5%가 전기차이며, 특히 전기 삼륜차 판매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도심 단거리 이동의 상당 부분을 전기 릭샤가 담당하면서 교통 부문 전력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이 산업화 초기 ‘가장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에너지’였던 화석연료를 선택했다면, 현재 인도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태양광과 배터리 기술을 활용해 곧바로 전기 중심 교통체계로 도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석탄 중심 발전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교통 부문의 직접 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여전히 남은 과제…석탄 의존과 에너지 수요 증가

그럼에도 인도는 향후 수십 년간 석탄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석유 소비 역시 증가 추세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산업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재생에너지 확대만으로는 화석연료를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중국과 비교하면 상황은 다소 다르다. 개발 단계가 유사했던 시기의 중국보다 현재 인도의 석탄 소비량과 수송용 석유 수요는 낮은 수준이다. 이는 인도가 에너지 집약적 산업화 단계를 일부 ‘건너뛰고’ 보다 전기화된 경제 구조로 이동할 여지를 남겨둔다.

인구 대국의 선택, 지구에 미칠 파장

중국과 인도 두 나라의 인구를 합치면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다. 이들의 에너지 정책과 교통 구조 변화는 지구 온난화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다.

중국이 과거 오염의 상징이었던 내연기관 오토바이에서 전기 이륜차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 도심 공기 질을 개선한 사례는 인도에 중요한 참고 모델이 되고 있다. 이미 전기 삼륜차 보급에서 선두에 선 인도가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 이륜차 전반으로 전환을 가속화할 경우, 대기오염 완화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가능성도 커진다.

인도의 선택은 단순한 교통 정책을 넘어 세계 기후 대응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8100130_ndxvvukr.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83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도 전기 삼륜차 확산 속 ‘전기 오토바이’ 전환 가속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두 나라, 중국과 인도는 지구 온난화와 탄소배출 문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국가다. 막대한 인구 규모와 빠른 도시화,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는 두 나라를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반열에 올려놓았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이며, 인도는 세 번째로 많은 배출량을 기록하고 있다.</p>
<p><br /></p>
<p>그러나 최근 인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통 혁신은 이 거대한 배출 구조에 균열을 내고 있다. 델리의 혼잡한 도로를 누비는 수많은 릭샤 가운데 상당수가 이제 전기 삼륜차다. 한때 가솔린 택시를 몰던 운전사들조차 비용 절감과 대기오염 문제를 이유로 전기차로 갈아타고 있다. 현재 인도 전역에서 판매되는 삼륜차의 약 60%가 전기 모델로, 도시뿐 아니라 농촌 지역까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p>
<p><br /></p>
<p><b>과거 중국의 ‘오토바이 공해’와 정책 전환</b></p>
<p><br /></p>
<p>이 같은 변화는 과거 중국이 겪었던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는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소형 오토바이와 스쿠터가 급증했다. 이들 이륜차는 저렴하고 기동성이 뛰어났지만 배출가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도시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p>
<p><br /></p>
<p>이에 중국 정부는 내연기관 이륜차 운행 제한과 번호판 규제, 도심 진입 금지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전기 오토바이 산업을 적극 육성했다. 그 결과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 이륜차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수억 대에 달하는 전기 스쿠터와 전기 자전거가 도심 교통을 대체하면서 특히 초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도심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크게 감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전문가들은 중국이 화석연료 중심 산업화를 거치며 심각한 대기오염을 경험했지만 전기 이륜차 전환이 도시 공기 질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분석한다.</p>
<p><br /></p>
<p><b>인도, ‘화석연료 시대’ 건너뛰기 가능할까</b></p>
<p><br /></p>
<p>기후 싱크탱크 Ember의 최근 보고서는 인도의 전력화 속도가 과거 같은 소득 수준이었던 시기의 중국보다 더 빠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2012년 중국은 1인당 소득이 현재 인도와 비슷했지만, 당시 태양광과 전기차 보급은 초기 단계였다. 반면 오늘날 인도는 태양광 발전이 전체 전력 생산의 약 9%를 차지하며, 세계 3위 태양광 생산국으로 올라섰다.</p>
<p><br /></p>
<p>전기차 보급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약 5%가 전기차이며, 특히 전기 삼륜차 판매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도심 단거리 이동의 상당 부분을 전기 릭샤가 담당하면서 교통 부문 전력화가 가속화되고 있다.</p>
<p><br /></p>
<p>중국이 산업화 초기 ‘가장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에너지’였던 화석연료를 선택했다면, 현재 인도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태양광과 배터리 기술을 활용해 곧바로 전기 중심 교통체계로 도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석탄 중심 발전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교통 부문의 직접 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p>
<p><br /></p>
<p><b>여전히 남은 과제…석탄 의존과 에너지 수요 증가</b></p>
<p><br /></p>
<p>그럼에도 인도는 향후 수십 년간 석탄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석유 소비 역시 증가 추세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산업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재생에너지 확대만으로는 화석연료를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p>
<p><br /></p>
<p>하지만 중국과 비교하면 상황은 다소 다르다. 개발 단계가 유사했던 시기의 중국보다 현재 인도의 석탄 소비량과 수송용 석유 수요는 낮은 수준이다. 이는 인도가 에너지 집약적 산업화 단계를 일부 ‘건너뛰고’ 보다 전기화된 경제 구조로 이동할 여지를 남겨둔다.</p>
<p><br /></p>
<p><b>인구 대국의 선택, 지구에 미칠 파장</b></p>
<p><br /></p>
<p>중국과 인도 두 나라의 인구를 합치면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다. 이들의 에너지 정책과 교통 구조 변화는 지구 온난화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다.</p>
<p><br /></p>
<p>중국이 과거 오염의 상징이었던 내연기관 오토바이에서 전기 이륜차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 도심 공기 질을 개선한 사례는 인도에 중요한 참고 모델이 되고 있다. 이미 전기 삼륜차 보급에서 선두에 선 인도가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 이륜차 전반으로 전환을 가속화할 경우, 대기오염 완화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가능성도 커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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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도의 선택은 단순한 교통 정책을 넘어 세계 기후 대응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2404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10:03: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09:56: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12</guid>
		<title><![CDATA[트럼프 “이란 문제 중대한 결단”…미국의 선택은 압박인가, 관리형 합의인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문제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히면서, 미국의 대이란 정책이 중대한 기로에 섰다.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에너지 정책을 홍보하던 자리에서 나온 이번 발언은 외교적 해법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향후 미국의 선택이 중동 정세와 글로벌 거버넌스 전반에 미칠 파장을 예고한다.

외교 해법의 한계와 ‘결단’의 의미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 간 비공개·간접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협상 중재자로 나선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CBS 인터뷰에서 “이란이 미국과 합의에 도달할 경우 농축 우라늄 비축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충분한 핵물질을 보유하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상한선(cap)’ 설정을 의미한다.

거버넌스 차원에서 보면, 이는 강경 제재와 군사적 압박 대신 ‘조건부 제한’과 ‘상호 검증’ 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선회 가능성을 내포한다. 다만 미국 내 정치 환경과 동맹국들의 안보 우려를 감안할 때, 단순한 유화 제스처로 해석되기는 어렵다.

선택지 ①: 제재 강화와 억지력 복원

첫 번째 시나리오는 기존의 ‘최대 압박’ 기조를 재강화하는 것이다. 이 경우 미국은 추가 금융 제재, 원유 수출 통제, 제3국 기업에 대한 2차 제재를 확대하며 이란의 경제적 숨통을 조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거버넌스 관점에서 이는 단기적 억지력은 강화할 수 있으나, 국제 공조 체계의 균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유럽연합(EU) 및 중동 역내 국가들이 미국의 일방적 제재 강화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글로벌 제재 레짐의 정당성과 실효성은 약화될 수 있다.

선택지 ②: 제한적 합의(스몰딜)와 단계적 관리

두 번째는 이란의 농축 우라늄 비축 동결 및 국제 감시 강화와 맞바꾸는 제한적 제재 완화, 이른바 ‘스몰딜’ 접근이다. 이는 핵 프로그램의 즉각적 확산을 차단하면서 군사적 충돌 위험을 낮추는 관리형 거버넌스 모델이다.

이 경우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중심의 검증 체제를 복원하고, 중재국인 오만을 통한 다자 협의 구조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다자주의적 질서를 복원하는 신호가 될 수 있지만, 미국 내 강경파의 반발과 이스라엘 등 역내 동맹국의 안보 우려를 동반할 수 있다.

선택지 ③: 군사적 옵션의 재부상

세 번째는 제한적 군사 타격 또는 사이버·비대칭 압박을 포함한 강경 조치다. 이는 협상 실패 시 최후 수단으로 거론되지만, 중동 전역의 불안정성을 급격히 고조시키고 국제 유가 및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줄 수 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국제 규범과 무력 사용의 정당성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된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승인 없이 군사 행동이 이뤄질 경우, 미국의 규범적 리더십은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쿠바 언급의 함의... 협상 레버리지 전략?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쿠바의 “우호적 인수”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또 다른 외교 현안을 꺼냈다. 이는 단순한 수사적 발언을 넘어, 협상 국면에서 미국이 다층적 외교 레버리지를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쿠바 정부와의 협상 여부는 구체적 사실관계가 불분명해 향후 확인이 필요하다.

결론: ‘결단’은 관리형 억지로 수렴할 가능성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중대한 결정’은 전면적 군사 충돌보다는 제한적 합의와 압박을 병행하는 관리형 억지 전략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외교적 출구를 열어두되, 협상 결렬 시 제재 및 군사 옵션을 배제하지 않는 이중 트랙 접근이다.

거버넌스 차원에서 핵심은 △다자 협력 복원 여부 △검증 체계의 신뢰성 △동맹과의 정책 조율 수준이다. 미국의 최종 선택은 단지 이란 문제를 넘어, 향후 국제질서에서 미국이 규범 기반 리더십을 재확립할지, 아니면 힘의 정치로 회귀할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8094758_nshlztvf.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문제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히면서, 미국의 대이란 정책이 중대한 기로에 섰다.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에너지 정책을 홍보하던 자리에서 나온 이번 발언은 외교적 해법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향후 미국의 선택이 중동 정세와 글로벌 거버넌스 전반에 미칠 파장을 예고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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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외교 해법의 한계와 ‘결단’의 의미</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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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 간 비공개·간접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협상 중재자로 나선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CBS 인터뷰에서 “이란이 미국과 합의에 도달할 경우 농축 우라늄 비축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충분한 핵물질을 보유하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상한선(cap)’ 설정을 의미한다.</p>
<p><br /></p>
<p>거버넌스 차원에서 보면, 이는 강경 제재와 군사적 압박 대신 ‘조건부 제한’과 ‘상호 검증’ 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선회 가능성을 내포한다. 다만 미국 내 정치 환경과 동맹국들의 안보 우려를 감안할 때, 단순한 유화 제스처로 해석되기는 어렵다.</p>
<p><br /></p>
<p><b>선택지 ①: 제재 강화와 억지력 복원</b></p>
<p><br /></p>
<p>첫 번째 시나리오는 기존의 ‘최대 압박’ 기조를 재강화하는 것이다. 이 경우 미국은 추가 금융 제재, 원유 수출 통제, 제3국 기업에 대한 2차 제재를 확대하며 이란의 경제적 숨통을 조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p>
<p><br /></p>
<p>거버넌스 관점에서 이는 단기적 억지력은 강화할 수 있으나, 국제 공조 체계의 균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유럽연합(EU) 및 중동 역내 국가들이 미국의 일방적 제재 강화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글로벌 제재 레짐의 정당성과 실효성은 약화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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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선택지 ②: 제한적 합의(스몰딜)와 단계적 관리</b></p>
<p><br /></p>
<p>두 번째는 이란의 농축 우라늄 비축 동결 및 국제 감시 강화와 맞바꾸는 제한적 제재 완화, 이른바 ‘스몰딜’ 접근이다. 이는 핵 프로그램의 즉각적 확산을 차단하면서 군사적 충돌 위험을 낮추는 관리형 거버넌스 모델이다.</p>
<p><br /></p>
<p>이 경우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중심의 검증 체제를 복원하고, 중재국인 오만을 통한 다자 협의 구조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다자주의적 질서를 복원하는 신호가 될 수 있지만, 미국 내 강경파의 반발과 이스라엘 등 역내 동맹국의 안보 우려를 동반할 수 있다.</p>
<p><br /></p>
<p><b>선택지 ③: 군사적 옵션의 재부상</b></p>
<p><br /></p>
<p>세 번째는 제한적 군사 타격 또는 사이버·비대칭 압박을 포함한 강경 조치다. 이는 협상 실패 시 최후 수단으로 거론되지만, 중동 전역의 불안정성을 급격히 고조시키고 국제 유가 및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줄 수 있다.</p>
<p><br /></p>
<p>거버넌스 측면에서는 국제 규범과 무력 사용의 정당성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된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승인 없이 군사 행동이 이뤄질 경우, 미국의 규범적 리더십은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p>
<p><br /></p>
<p><b>쿠바 언급의 함의... 협상 레버리지 전략?</b></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쿠바의 “우호적 인수”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또 다른 외교 현안을 꺼냈다. 이는 단순한 수사적 발언을 넘어, 협상 국면에서 미국이 다층적 외교 레버리지를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쿠바 정부와의 협상 여부는 구체적 사실관계가 불분명해 향후 확인이 필요하다.</p>
<p><br /></p>
<p><b>결론: ‘결단’은 관리형 억지로 수렴할 가능성</b></p>
<p><br /></p>
<p>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중대한 결정’은 전면적 군사 충돌보다는 제한적 합의와 압박을 병행하는 관리형 억지 전략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외교적 출구를 열어두되, 협상 결렬 시 제재 및 군사 옵션을 배제하지 않는 이중 트랙 접근이다.</p>
<p><br /></p>
<p>거버넌스 차원에서 핵심은 △다자 협력 복원 여부 △검증 체계의 신뢰성 △동맹과의 정책 조율 수준이다. 미국의 최종 선택은 단지 이란 문제를 넘어, 향후 국제질서에서 미국이 규범 기반 리더십을 재확립할지, 아니면 힘의 정치로 회귀할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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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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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09:50: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09:42: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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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밝은 멜로디로 시대를 물들인 닐 세다카(Neil Sedaka), 우리 곁을 떠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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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밝은 멜로디로 시대를 물들인 닐 세다카(Neil Sedaka), 우리 곁을 떠나다 [사진=Neil Sedaka facebook, 그래픽=ESG 코리아뉴스]
      
   
&nbsp;
1960~70년대를 풍미한 싱어송라이터 닐 세다카(Neil Sedaka)가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유가족은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였던 닐 세다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며 “그는 진정한 로큰롤의 전설이었고, 무엇보다 우리 가족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세다카는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앳된 소프라노 음색으로 미국 팝 시장을 사로잡았다. 대표곡인 ‘브레이킹 업 이즈 하드 투 두(Breaking Up Is Hard to Do)’, ‘라프터 인 더 레인(Laughter in the Rain)’은 물론 ‘해피 버스데이 스위트 식스틴(Happy Birthday Sweet Sixteen)’, ‘캘린더 걸(Calendar Girl)’, ‘오! 캐럴(Oh! Carol)’ 등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오! 캐럴’은 훗날 싱어송라이터로 명성을 떨친 캐럴 킹(Carole King)을 위해 쓴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뉴욕 맨해튼의 음악 창작 중심지였던 브릴 빌딩(Brill Building)에서 활동하며 작사가이자 어린 시절 이웃이었던 하워드 그린필드(Howard Greenfield)와 콤비를 이뤘다. 두 사람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이후, 비틀즈(The Beatles) 등장 이전의 ‘십대 순수함’을 담은 팝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히트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브루클린 브라이튼 비치에서 태어난 세다카는 줄리아드 음대(Juilliard School)에서 수학한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바탕으로 탄탄한 작곡 역량을 갖췄다. 유대계 택시 운전사의 아들로 자란 그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고, 어머니 엘리너(Eleanor)가 중고 업라이트 피아노를 마련해주며 음악의 길을 열어주었다.

1960년대 후반 비틀즈와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의 물결 속에서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지만, 1970년대 중반 ‘라프터 인 더 레인(Laughter in the Rain)’, ‘배드 블러드(Bad Blood)’로 화려하게 재기했다. 그가 만든 ‘러브 윌 킵 어스 투게더(Love Will Keep Us Together)’는 듀오 캡틴 앤 테닐(Captain &amp; Tennille)의 버전으로 1975년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그래미상(Grammy Awards) 수상으로 이어졌다. 노래 말미에 토니 테닐(Toni Tennille)이 “세다카가 돌아왔다!”고 외친 일화는 그의 부활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세다카의 곡은 세대를 넘어 다양한 아티스트들에 의해 재해석됐다.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 더 피프스 디멘션(The 5th Dimension), 니켈백(Nickelback) 등 폭넓은 장르의 가수들이 그의 노래를 불렀다. 그는 또한 ‘스투피드 큐피드(Stupid Cupid)’, ‘웨어 더 보이즈 아(Where the Boys Are)’ 등을 통해 코니 프랜시스(Connie Francis)의 성공을 견인하기도 했다.

세다카는 80대 중반까지도 매년 수십 차례 콘서트를 이어가며 ‘현역 전설’로 불렸다. 2012년 AP통신(Associated Press)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전설이 되는 것도 좋지만, 현역으로 활동하는 전설이 되는 건 더 멋진 일”이라며 공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관객 앞에 서면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고, 기립 박수를 받는 순간의 전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수십 년간 이어진 그의 음악 인생은 전 세계 수백만 장의 음반 판매와 수많은 히트곡으로 기록됐다. 브루클린에는 그의 이름을 딴 거리도 있다. 세다카는 밝은 멜로디와 낙천적인 에너지로 로큰롤의 초창기를 빛낸 인물이자, 시대를 넘어 사랑받은 작곡가로 기억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8093648_ttcuoddw.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밝은 멜로디로 시대를 물들인 닐 세다카(Neil Sedaka), 우리 곁을 떠나다 [사진=Neil Sedaka facebook, 그래픽=ESG 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1960~70년대를 풍미한 싱어송라이터 닐 세다카(Neil Sedaka)가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유가족은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였던 닐 세다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며 “그는 진정한 로큰롤의 전설이었고, 무엇보다 우리 가족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p>
<p><br /></p>
<p>세다카는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앳된 소프라노 음색으로 미국 팝 시장을 사로잡았다. 대표곡인 ‘브레이킹 업 이즈 하드 투 두(Breaking Up Is Hard to Do)’, ‘라프터 인 더 레인(Laughter in the Rain)’은 물론 ‘해피 버스데이 스위트 식스틴(Happy Birthday Sweet Sixteen)’, ‘캘린더 걸(Calendar Girl)’, ‘오! 캐럴(Oh! Carol)’ 등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오! 캐럴’은 훗날 싱어송라이터로 명성을 떨친 캐럴 킹(Carole King)을 위해 쓴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p>
<p><br /></p>
<p>그는 뉴욕 맨해튼의 음악 창작 중심지였던 브릴 빌딩(Brill Building)에서 활동하며 작사가이자 어린 시절 이웃이었던 하워드 그린필드(Howard Greenfield)와 콤비를 이뤘다. 두 사람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이후, 비틀즈(The Beatles) 등장 이전의 ‘십대 순수함’을 담은 팝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히트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p>
<p><br /></p>
<p>브루클린 브라이튼 비치에서 태어난 세다카는 줄리아드 음대(Juilliard School)에서 수학한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바탕으로 탄탄한 작곡 역량을 갖췄다. 유대계 택시 운전사의 아들로 자란 그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고, 어머니 엘리너(Eleanor)가 중고 업라이트 피아노를 마련해주며 음악의 길을 열어주었다.</p>
<p><br /></p>
<p>1960년대 후반 비틀즈와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의 물결 속에서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지만, 1970년대 중반 ‘라프터 인 더 레인(Laughter in the Rain)’, ‘배드 블러드(Bad Blood)’로 화려하게 재기했다. 그가 만든 ‘러브 윌 킵 어스 투게더(Love Will Keep Us Together)’는 듀오 캡틴 앤 테닐(Captain &amp; Tennille)의 버전으로 1975년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그래미상(Grammy Awards) 수상으로 이어졌다. 노래 말미에 토니 테닐(Toni Tennille)이 “세다카가 돌아왔다!”고 외친 일화는 그의 부활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p>
<p><br /></p>
<p>세다카의 곡은 세대를 넘어 다양한 아티스트들에 의해 재해석됐다.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 더 피프스 디멘션(The 5th Dimension), 니켈백(Nickelback) 등 폭넓은 장르의 가수들이 그의 노래를 불렀다. 그는 또한 ‘스투피드 큐피드(Stupid Cupid)’, ‘웨어 더 보이즈 아(Where the Boys Are)’ 등을 통해 코니 프랜시스(Connie Francis)의 성공을 견인하기도 했다.</p>
<p><br /></p>
<p>세다카는 80대 중반까지도 매년 수십 차례 콘서트를 이어가며 ‘현역 전설’로 불렸다. 2012년 AP통신(Associated Press)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전설이 되는 것도 좋지만, 현역으로 활동하는 전설이 되는 건 더 멋진 일”이라며 공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관객 앞에 서면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고, 기립 박수를 받는 순간의 전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p>
<p><br /></p>
<p>수십 년간 이어진 그의 음악 인생은 전 세계 수백만 장의 음반 판매와 수많은 히트곡으로 기록됐다. 브루클린에는 그의 이름을 딴 거리도 있다. 세다카는 밝은 멜로디와 낙천적인 에너지로 로큰롤의 초창기를 빛낸 인물이자, 시대를 넘어 사랑받은 작곡가로 기억될 것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23900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09:39: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09:30: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10</guid>
		<title><![CDATA[[로봇과 공존사회 ②] 산업용 로봇, 공장의 심장으로 뛰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스마트 팩토리에서 협동로봇과 작업자가 함께 공정을 수행하는 모습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nbsp;
인간과 로봇의 공존이 선언적 담론을 넘어 현실이 된 지금, 그 출발점에는 여전히 ‘공장’이 있다. 산업용 로봇은 단순한 자동화 장비를 넘어 제조 시스템 전체를 움직이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은 얼마나 정교하게 로봇을 도입하고 통합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SG코리아뉴스 ‘로봇과 공존사회’ 두 번째 이야기는 산업 현장에서 진화해 온 로봇의 현재를 조망한다.

자동차 공장에서 시작된 로봇 혁명

산업용 로봇의 상징적 출발점은 자동차 산업이다. 1960~70년대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 공장은 대형 로봇 팔을 도입해 용접·도장·조립 공정을 자동화했다. 특히 일본의 FANUC과 YASKAWA Electric, 독일의 KUKA 등은 산업용 로봇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제조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이들 기업이 공급한 다관절 로봇은 인간이 수행하기 어려운 고열·고위험 환경에서 정밀한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국제로봇연맹(IFR)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이 전체 신규 설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제조업 경쟁의 무게 중심이 기술 집약적 자동화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 로봇은 단순한 ‘생산 보조 장치’가 아니라, 공정 설계 단계부터 전제로 고려되는 필수 요소가 되었다.

스마트 팩토리, 로봇이 데이터를 움직이다

4차 산업혁명 이후 공장은 물리적 생산 공간을 넘어 데이터 네트워크로 재구성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은 센서와 AI,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공정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독일의 지멘스(Siemens)는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실제 공정과 가상 시뮬레이션을 연동한다. 미국의 테슬라(Tesla)는 기가팩토리에서 대규모 로봇 자동화를 통해 배터리와 차량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자동화의 고도화를 넘어 ‘자율 생산 시스템(autonomous manufacturing system)’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로봇은 공정 오류를 스스로 감지하고 설비 이상을 예측하며 생산 계획에 맞춰 작업 순서를 조정한다.

과거 인간 작업자가 라인을 관리했다면 이제는 로봇과 알고리즘이 생산 흐름을 최적화한다. 인간은 이를 설계·감독·개선하는 역할로 이동하고 있다.

협동로봇 기존 시스템의 울타리를 넘다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은 안전 펜스 안에서 작동했다. 그러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협동로봇(cobot)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일한다.

덴마크의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상용화한 협동로봇은 중소 제조업체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안전 센서를 통해 작업자와의 충돌을 방지한다. 한국, 일본, 미국 기업들 역시 경량·저비용 협동로봇 시장에 적극 진입하고 있다.

협동로봇의 확산은 제조업 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대기업 중심의 대량 생산 체계뿐 아니라, 소규모 맞춤형 생산과 다품종 소량 생산에서도 로봇 활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규모의 경제’에서 ‘유연성의 경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로봇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글로벌 공급망과 로봇의 지정학

산업용 로봇은 단순 자동화 설비를 넘어 사이버-물리 시스템(CPS, Cyber-Physical Systems)의 핵심 구성 요소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 제조 환경에서 로봇은 센서 네트워크,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통합되어 실시간 제어 및 자율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지능형 생산 인프라로 기능한다. 이러한 구조는 국제 로봇 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IFR)가 제시하는 ‘스마트 팩토리’ 개념과도 일치하며, 로봇 밀도(robot density)는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디지털 전환의 성숙도를 반영하는 계량 지표로 활용된다.

기술적으로 산업용 로봇의 고도화는 다음과 같은 핵심 요소에 기반한다.

첫째, 고정밀 모션 제어 및 서보 시스템 기술이다. 고해상도 엔코더, 토크 센서, 실시간 피드백 제어 알고리즘은 나노미터 단위 정밀도가 요구되는 반도체 공정 및 2차전지 적층 공정에서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모델 예측 제어(MPC)와 적응 제어(adaptive control) 기법이 적용되어 공정 변동성에 대한 강건성을 확보하고 있다.

둘째, 인공지능 기반 공정 최적화이다. 딥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은 불량 검출, 미세 결함 분석, 공정 파라미터 자동 조정에 활용된다. 강화학습은 다품종 소량생산 환경에서 로봇의 경로 계획 및 작업 순서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며, 이는 생산 유연성(flexibility)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히 자율 보정(self-calibration) 기술은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자동 적응을 실현한다.

셋째, 협동로봇(cobot)과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기술의 발전이다. 힘·토크 센서와 실시간 충돌 감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업자와 동일 공간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는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고령화 사회 및 숙련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전략적 해법으로 평가된다.

넷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이다. 가상 환경에서 생산 라인을 사전 검증하고, 공정 병목을 예측하며, 유지보수 시점을 사전에 도출하는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을 구현한다. 이는 설비 가동률(OEE, Overall Equipment Effectiveness)을 극대화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

국가 전략 차원에서 산업용 로봇은 기술 패권 경쟁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예컨대 중국은 ‘중국제조 2025(Made in China 2025)’ 전략을 통해 핵심 로봇 부품(감속기, 서보모터, 제어기)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 연합은 ‘Industry 4.0’ 및 디지털 유럽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 자율성과 데이터 주권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반도체 및 첨단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리쇼어링 정책과 자동화 투자 확대를 병행하고 있다.

로봇 산업의 경쟁력은 단순히 완제품 생산 능력에 그치지 않는다. 핵심 부품 기술(정밀 감속기, 고출력 서보 드라이브, 산업용 네트워크 프로토콜), 소프트웨어 스택(실시간 운영체제, 로봇 운영 프레임워크), 그리고 반도체 기반 제어 칩의 자립 여부가 국가 제조 주권의 구조적 기반을 형성한다. 특히 산업용 로봇은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제조 등 전략 산업의 전후방 가치사슬과 밀접히 연계되어 있어, 공급망 병목이 발생할 경우 국가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친다.

결과적으로 산업용 로봇은 물리적 생산 설비를 넘어 데이터, 알고리즘, 제어기술이 융합된 전략적 인프라로 재정의되고 있다. 로봇 밀도 증가는 단순한 자동화 수준의 향상이 아니라, 기술 자립성, 공급망 회복탄력성(resilience), 그리고 생산 주권을 가늠하는 복합적 지표로 해석되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산업용 로봇은 21세기 제조 패권 경쟁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장의 심장, 그리고 인간의 역할

산업용 로봇은 쉼 없이 움직이며 생산 라인을 유지한다. 전력이 공급되는 한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로봇은 공장의 ‘심장’과 같다.

그러나 심장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지는 않는다. 어떤 제품을 만들 것인지, 어떤 가치와 기준을 따를 것인지는 인간의 몫이다.

로봇이 정밀성과 속도를 책임진다면, 인간은 의미와 목적을 설계한다. 로봇이 생산성을 높인다면, 인간은 그 성과가 사회 전체에 어떻게 배분될지 고민해야 한다.

산업용 로봇의 확산은 노동의 소멸이 아니라 노동의 재정의를 요구한다. 유지보수, 데이터 분석, 공정 설계, 로봇 교육 등 새로운 직무가 등장하고 있으며, 기술 이해도는 핵심 역량이 되고 있다.

공장은 변하고 있다. 그러나 변화를 이끄는 주체는 여전히 인간이다.

로봇이 공장의 심장이라면, 인간은 그 심장이 향할 방향을 결정하는 두뇌다.

로봇과 공존하는 사회는 이미 생산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8092454_ubigaaas.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스마트 팩토리에서 협동로봇과 작업자가 함께 공정을 수행하는 모습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간과 로봇의 공존이 선언적 담론을 넘어 현실이 된 지금, 그 출발점에는 여전히 ‘공장’이 있다. 산업용 로봇은 단순한 자동화 장비를 넘어 제조 시스템 전체를 움직이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은 얼마나 정교하게 로봇을 도입하고 통합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ESG코리아뉴스 ‘로봇과 공존사회’ 두 번째 이야기는 산업 현장에서 진화해 온 로봇의 현재를 조망한다.</span></p>
<p><br /></p>
<p><b>자동차 공장에서 시작된 로봇 혁명</b></p>
<p><br /></p>
<p>산업용 로봇의 상징적 출발점은 자동차 산업이다. 1960~70년대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 공장은 대형 로봇 팔을 도입해 용접·도장·조립 공정을 자동화했다. 특히 일본의 FANUC과 YASKAWA Electric, 독일의 KUKA 등은 산업용 로봇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제조 패러다임을 바꾸었다.</p>
<p><br /></p>
<p>이들 기업이 공급한 다관절 로봇은 인간이 수행하기 어려운 고열·고위험 환경에서 정밀한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국제로봇연맹(IFR)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이 전체 신규 설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제조업 경쟁의 무게 중심이 기술 집약적 자동화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이제 로봇은 단순한 ‘생산 보조 장치’가 아니라, 공정 설계 단계부터 전제로 고려되는 필수 요소가 되었다.</p>
<p><br /></p>
<p><b>스마트 팩토리, 로봇이 데이터를 움직이다</b></p>
<p><br /></p>
<p>4차 산업혁명 이후 공장은 물리적 생산 공간을 넘어 데이터 네트워크로 재구성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은 센서와 AI,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공정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p>
<p><br /></p>
<p>독일의 지멘스(Siemens)는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실제 공정과 가상 시뮬레이션을 연동한다. 미국의 테슬라(Tesla)는 기가팩토리에서 대규모 로봇 자동화를 통해 배터리와 차량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p>
<p><br /></p>
<p>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자동화의 고도화를 넘어 ‘자율 생산 시스템(autonomous manufacturing system)’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로봇은 공정 오류를 스스로 감지하고 설비 이상을 예측하며 생산 계획에 맞춰 작업 순서를 조정한다.</p>
<p><br /></p>
<p>과거 인간 작업자가 라인을 관리했다면 이제는 로봇과 알고리즘이 생산 흐름을 최적화한다. 인간은 이를 설계·감독·개선하는 역할로 이동하고 있다.</p>
<p><br /></p>
<p><b>협동로봇 기존 시스템의 울타리를 넘다</b></p>
<p><br /></p>
<p>전통적인 산업용 로봇은 안전 펜스 안에서 작동했다. 그러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협동로봇(cobot)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일한다.</p>
<p><br /></p>
<p>덴마크의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상용화한 협동로봇은 중소 제조업체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안전 센서를 통해 작업자와의 충돌을 방지한다. 한국, 일본, 미국 기업들 역시 경량·저비용 협동로봇 시장에 적극 진입하고 있다.</p>
<p><br /></p>
<p>협동로봇의 확산은 제조업 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대기업 중심의 대량 생산 체계뿐 아니라, 소규모 맞춤형 생산과 다품종 소량 생산에서도 로봇 활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p>
<p><br /></p>
<p>이는 ‘규모의 경제’에서 ‘유연성의 경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로봇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p>
<p><br /></p>
<p><b>글로벌 공급망과 로봇의 지정학</b></p>
<p><br /></p>
<p>산업용 로봇은 단순 자동화 설비를 넘어 사이버-물리 시스템(CPS, Cyber-Physical Systems)의 핵심 구성 요소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 제조 환경에서 로봇은 센서 네트워크,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통합되어 실시간 제어 및 자율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지능형 생산 인프라로 기능한다. 이러한 구조는 국제 로봇 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IFR)가 제시하는 ‘스마트 팩토리’ 개념과도 일치하며, 로봇 밀도(robot density)는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디지털 전환의 성숙도를 반영하는 계량 지표로 활용된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기술적으로 산업용 로봇의 고도화는 다음과 같은 핵심 요소에 기반한다.</span></p>
<p><br /></p>
<p>첫째, 고정밀 모션 제어 및 서보 시스템 기술이다. 고해상도 엔코더, 토크 센서, 실시간 피드백 제어 알고리즘은 나노미터 단위 정밀도가 요구되는 반도체 공정 및 2차전지 적층 공정에서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모델 예측 제어(MPC)와 적응 제어(adaptive control) 기법이 적용되어 공정 변동성에 대한 강건성을 확보하고 있다.</p>
<p><br /></p>
<p>둘째, 인공지능 기반 공정 최적화이다. 딥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은 불량 검출, 미세 결함 분석, 공정 파라미터 자동 조정에 활용된다. 강화학습은 다품종 소량생산 환경에서 로봇의 경로 계획 및 작업 순서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며, 이는 생산 유연성(flexibility)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히 자율 보정(self-calibration) 기술은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자동 적응을 실현한다.</p>
<p><br /></p>
<p>셋째, 협동로봇(cobot)과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기술의 발전이다. 힘·토크 센서와 실시간 충돌 감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업자와 동일 공간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는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고령화 사회 및 숙련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전략적 해법으로 평가된다.</p>
<p><br /></p>
<p>넷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이다. 가상 환경에서 생산 라인을 사전 검증하고, 공정 병목을 예측하며, 유지보수 시점을 사전에 도출하는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을 구현한다. 이는 설비 가동률(OEE, Overall Equipment Effectiveness)을 극대화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p>
<p><br /></p>
<p>국가 전략 차원에서 산업용 로봇은 기술 패권 경쟁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예컨대 중국은 ‘중국제조 2025(Made in China 2025)’ 전략을 통해 핵심 로봇 부품(감속기, 서보모터, 제어기)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 연합은 ‘Industry 4.0’ 및 디지털 유럽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 자율성과 데이터 주권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반도체 및 첨단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리쇼어링 정책과 자동화 투자 확대를 병행하고 있다.</p>
<p><br /></p>
<p>로봇 산업의 경쟁력은 단순히 완제품 생산 능력에 그치지 않는다. 핵심 부품 기술(정밀 감속기, 고출력 서보 드라이브, 산업용 네트워크 프로토콜), 소프트웨어 스택(실시간 운영체제, 로봇 운영 프레임워크), 그리고 반도체 기반 제어 칩의 자립 여부가 국가 제조 주권의 구조적 기반을 형성한다. 특히 산업용 로봇은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제조 등 전략 산업의 전후방 가치사슬과 밀접히 연계되어 있어, 공급망 병목이 발생할 경우 국가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친다.</p>
<p><br /></p>
<p>결과적으로 산업용 로봇은 물리적 생산 설비를 넘어 데이터, 알고리즘, 제어기술이 융합된 전략적 인프라로 재정의되고 있다. 로봇 밀도 증가는 단순한 자동화 수준의 향상이 아니라, 기술 자립성, 공급망 회복탄력성(resilience), 그리고 생산 주권을 가늠하는 복합적 지표로 해석되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산업용 로봇은 21세기 제조 패권 경쟁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p><br /></p>
<p><b>공장의 심장, 그리고 인간의 역할</b></p>
<p><br /></p>
<p>산업용 로봇은 쉼 없이 움직이며 생산 라인을 유지한다. 전력이 공급되는 한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로봇은 공장의 ‘심장’과 같다.</p>
<p><br /></p>
<p>그러나 심장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지는 않는다. 어떤 제품을 만들 것인지, 어떤 가치와 기준을 따를 것인지는 인간의 몫이다.</p>
<p><br /></p>
<p>로봇이 정밀성과 속도를 책임진다면, 인간은 의미와 목적을 설계한다. 로봇이 생산성을 높인다면, 인간은 그 성과가 사회 전체에 어떻게 배분될지 고민해야 한다.</p>
<p><br /></p>
<p>산업용 로봇의 확산은 노동의 소멸이 아니라 노동의 재정의를 요구한다. 유지보수, 데이터 분석, 공정 설계, 로봇 교육 등 새로운 직무가 등장하고 있으며, 기술 이해도는 핵심 역량이 되고 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공장은 변하고 있다. 그러나 변화를 이끄는 주체는 여전히 인간이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로봇이 공장의 심장이라면, 인간은 그 심장이 향할 방향을 결정하는 두뇌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로봇과 공존하는 사회는 이미 생산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고 있다.</span></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누구도 소외되지않는" term="10963|1097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2383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8 Feb 2026 09:25: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8 Feb 2026 09:20: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09</guid>
		<title><![CDATA[파라마운트, WBD 인수전 승기…넷플릭스 전격 철수에 ‘미디어 지형’ 재편]]></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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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파라마운트, WBD 인수전 승기, 넷플릭스 전격 철수에 ‘미디어 지형’ 재편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수개월간 치열하게 전개돼 온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 경쟁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넷플릭스가 인수전에서 전격 철수하면서 파라마운트가 사실상 최종 승자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CNN과 HBO를 포함한 WBD의 방대한 자산이 파라마운트 품에 안길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이번 결정은 WBD 이사회가 파라마운트의 최신 인수 제안을 “더 우수하다”고 판단한 직후 나왔다. 넷플릭스는 추가 인상 경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며 “해당 거래는 더 이상 재정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공격적으로 인수가를 높여온 넷플릭스가 한발 물러서면서 수개월간 이어진 빅딜 경쟁은 급격히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

파라마운트는 WBD 전체 가치를 주당 31달러로 평가한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는 거액의 ‘규제 해제 수수료’ 등 이사회가 선호할 만한 조건도 포함됐다. WBD의 최고경영자 David Zaslav은 성명을 통해 파라마운트와의 합병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인수 경쟁이 본격화된 이후 WBD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상이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안겼다고 평가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데이비드 엘리슨(David Ellison)이 이끄는 파라마운트는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인 CNN과 프리미엄 콘텐츠 브랜드 HBO, 워너브라더스 영화 스튜디오 및 다수의 케이블 채널을 아우르는 초대형 미디어 그룹으로 재편된다. 전통 방송·케이블 자산과 영화, 그리고 스트리밍 사업을 결합한 통합형 콘텐츠 기업이 탄생하는 셈이다.

다만 규제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라는 관문이 남아 있다. 업계에서는 미 법무부가 반독점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심사 과정은 수개월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번 인수전은 정치적 변수와도 맞물리며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 공동 CEO Ted Sarandos가 발표 당일 백악관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러 해석이 제기됐다. 백악관은 그가 대통령과 직접 면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의 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합병 과정에 대한 행정부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CNN 매각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미디어 산업 재편에 대해 의견을 밝혀온 바 있다. 다만 최근에는 WBD 인수 협상에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넷플릭스의 철수로 과열 경쟁에 따른 ‘과도한 베팅’ 우려가 완화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안도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동시에 파라마운트가 거대한 전통 미디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합·재편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험대도 본격적으로 올랐다.

이번 거래가 최종 승인된다면,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판도는 다시 한번 요동칠 전망이다. 디즈니와 넷플릭스 중심의 스트리밍 경쟁 구도 속에서 파라마운트가 새로운 축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그리고 뉴스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초대형 콘텐츠 제국’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7140004_ibdyisrc.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파라마운트, WBD 인수전 승기, 넷플릭스 전격 철수에 ‘미디어 지형’ 재편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수개월간 치열하게 전개돼 온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 경쟁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넷플릭스가 인수전에서 전격 철수하면서 파라마운트가 사실상 최종 승자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CNN과 HBO를 포함한 WBD의 방대한 자산이 파라마운트 품에 안길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p>
<p><br /></p>
<p>이번 결정은 WBD 이사회가 파라마운트의 최신 인수 제안을 “더 우수하다”고 판단한 직후 나왔다. 넷플릭스는 추가 인상 경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며 “해당 거래는 더 이상 재정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공격적으로 인수가를 높여온 넷플릭스가 한발 물러서면서 수개월간 이어진 빅딜 경쟁은 급격히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p>
<p><br /></p>
<p>파라마운트는 WBD 전체 가치를 주당 31달러로 평가한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는 거액의 ‘규제 해제 수수료’ 등 이사회가 선호할 만한 조건도 포함됐다. WBD의 최고경영자 David Zaslav은 성명을 통해 파라마운트와의 합병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인수 경쟁이 본격화된 이후 WBD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상이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안겼다고 평가했다.</p>
<p><br /></p>
<p>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데이비드 엘리슨(David Ellison)이 이끄는 파라마운트는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인 CNN과 프리미엄 콘텐츠 브랜드 HBO, 워너브라더스 영화 스튜디오 및 다수의 케이블 채널을 아우르는 초대형 미디어 그룹으로 재편된다. 전통 방송·케이블 자산과 영화, 그리고 스트리밍 사업을 결합한 통합형 콘텐츠 기업이 탄생하는 셈이다.</p>
<p><br /></p>
<p>다만 규제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라는 관문이 남아 있다. 업계에서는 미 법무부가 반독점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심사 과정은 수개월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p>
<p><br /></p>
<p>한편 이번 인수전은 정치적 변수와도 맞물리며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 공동 CEO Ted Sarandos가 발표 당일 백악관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러 해석이 제기됐다. 백악관은 그가 대통령과 직접 면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의 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합병 과정에 대한 행정부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CNN 매각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미디어 산업 재편에 대해 의견을 밝혀온 바 있다. 다만 최근에는 WBD 인수 협상에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진다.</p>
<p><br /></p>
<p>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넷플릭스의 철수로 과열 경쟁에 따른 ‘과도한 베팅’ 우려가 완화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안도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동시에 파라마운트가 거대한 전통 미디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합·재편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험대도 본격적으로 올랐다.</p>
<p><br /></p>
<p>이번 거래가 최종 승인된다면,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판도는 다시 한번 요동칠 전망이다. 디즈니와 넷플릭스 중심의 스트리밍 경쟁 구도 속에서 파라마운트가 새로운 축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그리고 뉴스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초대형 콘텐츠 제국’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16839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7 Feb 2026 14:04: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Feb 2026 13:55: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08</guid>
		<title><![CDATA[한국항공대,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연구 거점 선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한국항공대,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연구 거점 선정 [사진=한국항공대]
      
   
&nbsp;
&nbsp;한국항공대학교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안전 혁신연구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nbsp;
      이에 따라 한국항공대는 2026년부터 6년간 총 80억1천만 원을 투입해 교내에 에너지혁신연구센터를 구축하고 무탄소 연료 기반 가스터빈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 착수한다. 연구책임자는 곽재수 교수다.
      &nbsp;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수소와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를 활용하는 가스터빈의 설계·제작·안전·운용 기술을 연구하는 국가 R&amp;D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nbsp;
      &nbsp;
      주요 연구 분야는 고온 부품 소재·제조·품질평가 기술 확보, 디지털트윈 기반 시스템 운용 기술 개발, 무탄소 연료 전환에 적용 가능한 호환 기술 개발, 안전 및 운용 기술 체계화 등이다.
      &nbsp;
      이번 사업은 대학·산업체·정부출연연구기관·에너지 공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 인하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가 교육·연구 협력에 참여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인턴십과 현장실습, 설계 전문인력 교육을 지원한다.&nbsp;
      &nbsp;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력, 한국서부발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nbsp;
      무탄소 연료 기반 가스터빈은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항공·방위 산업 성장에 대응할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평가된다. 국내는 2019년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한 이후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무탄소 연료 적용은 기술 경쟁력 확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곽재수 교수는 가스터빈 및 열유체 분야 연구자로 한국유체기계학회와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다수의 정부·기업 과제를 수행해 왔다.
      &nbsp;
      한국항공대는 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7100704_qrayvlmc.jpg" alt="3422394470_20260226173739_965049697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한국항공대,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연구 거점 선정 [사진=한국항공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nbsp;한국항공대학교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안전 혁신연구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div>
<div>
   <div>
      <p>&nbsp;</p>
      <p>이에 따라 한국항공대는 2026년부터 6년간 총 80억1천만 원을 투입해 교내에 에너지혁신연구센터를 구축하고 무탄소 연료 기반 가스터빈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 착수한다. 연구책임자는 곽재수 교수다.</p>
      <p>&nbsp;</p>
      <p>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수소와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를 활용하는 가스터빈의 설계·제작·안전·운용 기술을 연구하는 국가 R&amp;D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nbsp;</p>
      <p>&nbsp;</p>
      <p>주요 연구 분야는 고온 부품 소재·제조·품질평가 기술 확보, 디지털트윈 기반 시스템 운용 기술 개발, 무탄소 연료 전환에 적용 가능한 호환 기술 개발, 안전 및 운용 기술 체계화 등이다.</p>
      <p>&nbsp;</p>
      <p>이번 사업은 대학·산업체·정부출연연구기관·에너지 공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 인하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가 교육·연구 협력에 참여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인턴십과 현장실습, 설계 전문인력 교육을 지원한다.&nbsp;</p>
      <p>&nbsp;</p>
      <p>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력, 한국서부발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p>
      <p>&nbsp;</p>
      <p>무탄소 연료 기반 가스터빈은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항공·방위 산업 성장에 대응할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평가된다. 국내는 2019년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한 이후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무탄소 연료 적용은 기술 경쟁력 확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곽재수 교수는 가스터빈 및 열유체 분야 연구자로 한국유체기계학회와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다수의 정부·기업 과제를 수행해 왔다.</p>
      <p>&nbsp;</p>
      <p>한국항공대는 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p>
      </div>
   <div>
      <div>&nbsp;</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15441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7 Feb 2026 10:08: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Feb 2026 10:05: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07</guid>
		<title><![CDATA[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정월대보름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전 항목 기준치 이내’]]></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7</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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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정월대보름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전 항목 기준치 이내’ [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nbsp;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실시한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서 모든 제품이 허용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nbsp;
연구원은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3주간 온라인 판매 농산물과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대형마트 유통 농산물 등 총 113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nbsp;
검사 품목은 오곡밥 재료인 기장·수수·조·찹쌀·콩·팥 등 40건, 나물 재료인 가지·고사리·도라지·무·취나물·호박 등 52건, 부럼류인 땅콩·밤·은행·잣·호두 등 21건이다. 연구원은 475종의 농약 성분을 분석했다.
&nbsp;
검사 결과 일부 품목에서 아세타미프리드, 아족시스트로빈, 디페노코나졸 등 농약 성분이 검출됐으나 모두 잔류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나 전 항목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nbsp;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기별·테마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nbsp;

도영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61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7100100_ybxbyevl.jpg" alt="20260227071907-2146.jpg" style="width: 661px; height: 6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정월대보름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전 항목 기준치 이내’ [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실시한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서 모든 제품이 허용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p>
<p>&nbsp;</p>
<p>연구원은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3주간 온라인 판매 농산물과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대형마트 유통 농산물 등 총 113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p>
<p>&nbsp;</p>
<p>검사 품목은 오곡밥 재료인 기장·수수·조·찹쌀·콩·팥 등 40건, 나물 재료인 가지·고사리·도라지·무·취나물·호박 등 52건, 부럼류인 땅콩·밤·은행·잣·호두 등 21건이다. 연구원은 475종의 농약 성분을 분석했다.</p>
<p>&nbsp;</p>
<p>검사 결과 일부 품목에서 아세타미프리드, 아족시스트로빈, 디페노코나졸 등 농약 성분이 검출됐으나 모두 잔류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나 전 항목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p>
<p>&nbsp;</p>
<p>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기별·테마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p>
<p>&nbsp;</p>
<p></p>
<p>도영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1540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7 Feb 2026 10:02: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Feb 2026 09:55: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06</guid>
		<title><![CDATA[파주시, 학교폭력 예방 통합지원 모델 ‘보다듬학교’ 본격 운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nbsp;

   
      
      
         
            ▲ 파주시, 학교폭력 예방 통합지원 모델 ‘보다듬학교’ 본격 운영 [사진=파주시]
            
         
      &nbsp;
      파주시가 지난 24일 학생 정서와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파주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보다듬학교’ 현판식을 개최하고 오는 3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nbsp;
      ‘보다듬학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학교폭력 발생 이후의 사후 조치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생활교육 단계에서 학생의 행동·정서·관계 문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bsp;
      사업은 운정행복센터 내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 거점으로 활용해 추진된다. 상담·치료 전문 인력과 사례관리 경험을 갖춘 지역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인 상담·치료 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nbsp;
      이를 기반으로 파주시, 파주교육지원청, 학교, 지역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자체와 교육기관, 상담기관이 연계된 통합 지원 구조를 마련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리셋캠프(Reset Camp)’는 연세대학교와 협업해 개발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행동 유형과 정서 상태, 대인관계, 생활 목표 등을 점검하고 재설정하도록 설계됐다. 학령별 특성을 반영한 운영 지침과 워크북을 활용해 개별 상황에 맞춘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
      &nbsp;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시청소년재단, 학교 등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심리·정서적 요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nbsp;
      현판식에는 파주시와 교육지원청, 청소년재단, 관내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협력 기반의 학교폭력 예방 모델 구축 의미를 공유했다.
      &nbsp;
      파주시는 상담 공간 정비 등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단계적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nbsp;
      파주시 관계자는 지역 전문기관 역량과 공교육 현장을 결합한 교육 협력 모델로서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으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2/20260227094855_uwuuxtnt.jpg" alt="20260227083807-6305.jpg" style="width: 769px; height: 505px;" /></p>
<div>&nbsp;&nbsp;</div>
<div>
   <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69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7095232_nqmupdix.jpg" alt="20260227083807-6305.jpg" style="width: 769px; height: 50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파주시, 학교폭력 예방 통합지원 모델 ‘보다듬학교’ 본격 운영 [사진=파주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파주시가 지난 24일 학생 정서와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파주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보다듬학교’ 현판식을 개최하고 오는 3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p>
      <p>&nbsp;</p>
      <p>‘보다듬학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학교폭력 발생 이후의 사후 조치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생활교육 단계에서 학생의 행동·정서·관계 문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p>
      <p>&nbsp;</p>
      <p>사업은 운정행복센터 내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 거점으로 활용해 추진된다. 상담·치료 전문 인력과 사례관리 경험을 갖춘 지역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인 상담·치료 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p>
      <p>&nbsp;</p>
      <p>이를 기반으로 파주시, 파주교육지원청, 학교, 지역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자체와 교육기관, 상담기관이 연계된 통합 지원 구조를 마련했다.</p>
      <p><br /></p>
      <p>핵심 프로그램인 ‘리셋캠프(Reset Camp)’는 연세대학교와 협업해 개발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행동 유형과 정서 상태, 대인관계, 생활 목표 등을 점검하고 재설정하도록 설계됐다. 학령별 특성을 반영한 운영 지침과 워크북을 활용해 개별 상황에 맞춘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p>
      <p>&nbsp;</p>
      <p>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시청소년재단, 학교 등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심리·정서적 요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p>
      <p>&nbsp;</p>
      <p>현판식에는 파주시와 교육지원청, 청소년재단, 관내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협력 기반의 학교폭력 예방 모델 구축 의미를 공유했다.</p>
      <p>&nbsp;</p>
      <p>파주시는 상담 공간 정비 등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단계적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파주시 관계자는 지역 전문기관 역량과 공교육 현장을 결합한 교육 협력 모델로서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으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1533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7 Feb 2026 09:53: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Feb 2026 09:44: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05</guid>
		<title><![CDATA[LMR 내추럴스, 저탄소 공정 적용 ‘통카빈 CO₂ 앱솔루트’ 출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LMR 내추럴스, 저탄소 공정 적용 ‘통카빈 CO₂ 앱솔루트’ 출시 [사진=LMR 내추럴스 바이 IFF]
      
   


   
      향수·향료용 천연 원료 분야 기업 'LMR 내추럴스 바이 IFF'가 지속가능성과 추적 가능성을 강화한 ‘컨셔스 컬렉션’에 통카빈 CO₂ 앱솔루트를 추가했다.
      &nbsp;
      이번 원료는 프랑스 오브락 지역 추출 시설에서 재생 가능·재활용 가능한 초임계 CO₂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해당 공정은 기존 용매 기반 추출 대비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석유화학 잔류물을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생산 단계 탄소배출을 기존 통카 앱솔루트 대비 약 34% 낮춘 것이 특징이다.
      &nbsp;
      저온 환경에서 진행되는 초임계 CO₂ 추출은 휘발성 분자 손실을 최소화해 원료 고유의 향 특성을 보존한다. 이를 통해 갓 수확한 통카빈의 향을 구현하면서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nbsp;
      아마존 열대우림 유래 원료를 기반으로 한 이번 추출물은 고급 향수와 생활 향료 제품에 활용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따뜻함과 질감을 더하는 향 프로파일을 갖는다.
      &nbsp;
      프랑스 그라스 공장 확장 투자와 연계된 이번 출시를 통해 천연 원료 생산 역량과 지속가능 공정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그라스 시설에는 약 1000만유로가 투자됐다.
      &nbsp;
      LMR 내추럴스는 1983년 설립 이후 천연 원료 조달과 생산 기술을 고도화해 왔으며 현재 고급 향수, 화장품, 홈케어, 식품 향료 등 다양한 분야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7094114_ilbobpqa.png" alt="[크기변환]2026-02-27 09;35;27.PNG" style="width: 880px; height: 52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LMR 내추럴스, 저탄소 공정 적용 ‘통카빈 CO₂ 앱솔루트’ 출시 [사진=LMR 내추럴스 바이 IFF]</figcaption>
      </figure>
   </div>
<p><br /></p>
<div>
   <div>
      <p>향수·향료용 천연 원료 분야 기업 'LMR 내추럴스 바이 IFF'가 지속가능성과 추적 가능성을 강화한 ‘컨셔스 컬렉션’에 통카빈 CO₂ 앱솔루트를 추가했다.</p>
      <p>&nbsp;</p>
      <p>이번 원료는 프랑스 오브락 지역 추출 시설에서 재생 가능·재활용 가능한 초임계 CO₂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해당 공정은 기존 용매 기반 추출 대비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석유화학 잔류물을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생산 단계 탄소배출을 기존 통카 앱솔루트 대비 약 34% 낮춘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저온 환경에서 진행되는 초임계 CO₂ 추출은 휘발성 분자 손실을 최소화해 원료 고유의 향 특성을 보존한다. 이를 통해 갓 수확한 통카빈의 향을 구현하면서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p>
      <p>&nbsp;</p>
      <p>아마존 열대우림 유래 원료를 기반으로 한 이번 추출물은 고급 향수와 생활 향료 제품에 활용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따뜻함과 질감을 더하는 향 프로파일을 갖는다.</p>
      <p>&nbsp;</p>
      <p>프랑스 그라스 공장 확장 투자와 연계된 이번 출시를 통해 천연 원료 생산 역량과 지속가능 공정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그라스 시설에는 약 1000만유로가 투자됐다.</p>
      <p>&nbsp;</p>
      <p>LMR 내추럴스는 1983년 설립 이후 천연 원료 조달과 생산 기술을 고도화해 왔으며 현재 고급 향수, 화장품, 홈케어, 식품 향료 등 다양한 분야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15286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7 Feb 2026 09:43: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Feb 2026 09:35: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04</guid>
		<title><![CDATA[사단법인 오늘은, 청년 서사 기반 단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사단법인 오늘은, 청년 서사 기반 단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 [사진=사단법인 오늘은]
      
   
&nbsp;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이 청년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단편영화를 제작할 협력 신진예술가를 모집한다.

&nbsp;
이번 공모는 ‘세상 속 모든 소외된 것들에 대하여’를 주제로 영화 분야 예술가 3인을 선정하며, 선정자에게는 각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nbsp;
‘청년zip중’ 프로젝트는 예술가가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모티브를 얻고 이를 작품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가 중심 창작 구조에서 벗어나 청년의 경험과 감정을 중심에 두는 것이 특징이다.
&nbsp;
2026년에는 영화 분야 지원을 집중 확대하고 윤단비 감독의 연출·시나리오 멘토링과 최창환 감독의 촬영 멘토링을 제공해 제작 초기 단계부터 전문적인 지원을 진행한다.
&nbsp;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신진예술가로 전공과 작품 발표 경력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로컬과 지역 청년 서사를 다룰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nbsp;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제작비 지원과 함께 작가 인증서 발급, 작품 홍보, 전문가 멘토링 등 창작 전 과정을 연계한 지원이 제공된다. 작품 발표와 유통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지속적인 창작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nbsp;
‘청년zip중’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68명의 예술가를 지원하고 약 7600명의 관객과 만났으며, 2024년 지원작 ‘빛 속으로’는 국내 영화제에서 수상 및 공식 초청된 바 있다.
&nbsp;

공모 접수는 2월 26일부터 3월 16일까지 사단법인 오늘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7092741_ekqpidxf.png" alt="[크기변환]1893496482_20260226160441_2168572877.png" style="width: 580px; height: 87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사단법인 오늘은, 청년 서사 기반 단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 [사진=사단법인 오늘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이 청년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단편영화를 제작할 협력 신진예술가를 모집한다.
</p>
<p>&nbsp;</p>
<p>이번 공모는 ‘세상 속 모든 소외된 것들에 대하여’를 주제로 영화 분야 예술가 3인을 선정하며, 선정자에게는 각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p>
<p>&nbsp;</p>
<p>‘청년zip중’ 프로젝트는 예술가가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모티브를 얻고 이를 작품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가 중심 창작 구조에서 벗어나 청년의 경험과 감정을 중심에 두는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2026년에는 영화 분야 지원을 집중 확대하고 윤단비 감독의 연출·시나리오 멘토링과 최창환 감독의 촬영 멘토링을 제공해 제작 초기 단계부터 전문적인 지원을 진행한다.</p>
<p>&nbsp;</p>
<p>지원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신진예술가로 전공과 작품 발표 경력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로컬과 지역 청년 서사를 다룰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p>
<p>&nbsp;</p>
<p>선정된 예술가에게는 제작비 지원과 함께 작가 인증서 발급, 작품 홍보, 전문가 멘토링 등 창작 전 과정을 연계한 지원이 제공된다. 작품 발표와 유통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지속적인 창작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p>
<p>&nbsp;</p>
<p>‘청년zip중’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68명의 예술가를 지원하고 약 7600명의 관객과 만났으며, 2024년 지원작 ‘빛 속으로’는 국내 영화제에서 수상 및 공식 초청된 바 있다.</p>
<p>&nbsp;</p>
<p></p>
<p>공모 접수는 2월 26일부터 3월 16일까지 사단법인 오늘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15201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7 Feb 2026 09:28: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Feb 2026 09:23: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03</guid>
		<title><![CDATA[한·아프리카재단, 스타트업 15개사 아프리카 진출 지원…MOU 25건 체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아프리카재단, 스타트업 15개사 아프리카 진출 지원…MOU 25건 체결 [사진=한아프리카재단]
      
   
&nbsp;

   
      한·아프리카재단이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진출을 추진한 국내 스타트업 15개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nbsp;
      지원 대상은 기후테크 7개사와 에이징테크 8개사로, 기후테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를, 에이징테크는 이집트를 주요 시장으로 삼았다.&nbsp;
      &nbsp;
      참여 기업들은 국내 프로그램과 현지 프로그램을 거쳐 지난해 11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nbsp;
      재단 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은 아프리카 현지에서 25건 이상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현지 서비스 출시 확정, 상품권 출원·등록, 실증 사업, 신규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냈다.
      &nbsp;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단을 포함한 7개 부처 산하기관이 운영을 맡았다.
      &nbsp;
      재단은 아프리카 정부기관과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당 20건 이상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했다.&nbsp;
      &nbsp;
      국내에서는 IR 자료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보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중심의 멘토링을 진행하고 주한 아프리카 공관과의 연계를 통해 현지화 자문을 제공했다.
      &nbsp;
      해외 프로그램은 현지 파트너 발굴, 유통망 탐방, 법률·법인 설립 자문 등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 기업들은 유효한 파트너 매칭과 시장 진입 기반 확보 측면에서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nbsp;
      한편, 한·아프리카재단은 2024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5년 창업기업 주관기관 만족도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nbsp;
      재단은 2026년 사업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확대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시장 진입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7090932_wytohzth.png" alt="[크기변환]1028147215_20260226151403_2433684913 (1)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아프리카재단, 스타트업 15개사 아프리카 진출 지원…MOU 25건 체결 [사진=한아프리카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한·아프리카재단이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진출을 추진한 국내 스타트업 15개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지원 대상은 기후테크 7개사와 에이징테크 8개사로, 기후테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를, 에이징테크는 이집트를 주요 시장으로 삼았다.&nbsp;</p>
      <p>&nbsp;</p>
      <p>참여 기업들은 국내 프로그램과 현지 프로그램을 거쳐 지난해 11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을 마무리했다.</p>
      <p>&nbsp;</p>
      <p>재단 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은 아프리카 현지에서 25건 이상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현지 서비스 출시 확정, 상품권 출원·등록, 실증 사업, 신규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냈다.</p>
      <p>&nbsp;</p>
      <p>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단을 포함한 7개 부처 산하기관이 운영을 맡았다.</p>
      <p>&nbsp;</p>
      <p>재단은 아프리카 정부기관과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당 20건 이상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했다.&nbsp;</p>
      <p>&nbsp;</p>
      <p>국내에서는 IR 자료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보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중심의 멘토링을 진행하고 주한 아프리카 공관과의 연계를 통해 현지화 자문을 제공했다.</p>
      <p>&nbsp;</p>
      <p>해외 프로그램은 현지 파트너 발굴, 유통망 탐방, 법률·법인 설립 자문 등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 기업들은 유효한 파트너 매칭과 시장 진입 기반 확보 측면에서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p>
      <p>&nbsp;</p>
      <p>한편, 한·아프리카재단은 2024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5년 창업기업 주관기관 만족도에서 만점을 기록했다.</p>
      <p>&nbsp;</p>
      <p>재단은 2026년 사업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확대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시장 진입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15096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7 Feb 2026 09:13: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Feb 2026 09:06: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02</guid>
		<title><![CDATA[[과학을 통해 본 세계 ⑨] 환경 속 ‘영구 화학물질’... 우리의 노화 속도까지 바꾼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환경 속 ‘영구 화학물질’ 우리의 노화 속도까지 바꾼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현대인의 몸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물질이 조금씩 축적되고 있다. 프라이팬 코팅, 방수 의류, 식품 포장재 등 일상 속 다양한 제품에 널리 사용돼 온 PFAS(퍼플루오로알킬 및 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가 대표적이다.&nbsp;

이 물질은 자연적으로 거의 분해되지 않아 이른바 ‘영구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로 불린다. 그동안 환경 오염과 인체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지만, 최근에는 그 영향이 단순한 독성을 넘어 인간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에까지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혈중에 축적된 미량의 PFAS가 개인의 생물학적 연령을 반영하는 분자적 지표와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 노화는 더 이상 추상적이거나 현상학적인 개념에 머물지 않는다.&nbsp;

DNA 메틸화와 같은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기반으로 정량화하고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생물학적 과정으로 이해되고 있다. 즉, 환경 화학물질 노출이 우리 몸의 ‘분자적 시계’를 앞당길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새롭게 대두된 PFAS 오염물질인 PFNA와 PFSA는 후성유전적 노화를 증폭시킨다: 노령 인구에서 성별 및 연령별 위험도 분석(Emerging PFAS contaminants PFNA and PFSA amplify epigenetic aging: sex- and age-stratified risks in an aging population)”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으며 서아천 (Ya-Qian Xu), 정충우 (Chongyu Ding), 장휘 (Hui Zhang), 공율로 (Yulu Gong), 호달영 (Darong Hao), 조설동 (Xuetong Zhao), 이개 (Kai Li), 이상위 (Xiangwei Li)에 의해 수행되었다. 해당 논문은 노화 분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Aging』에 2026년 2월 26일 게재되었다.


   
      ▲ 새로운 PFAS 오염물질인 PFNA와 PFSA는 후생적 노화를 증폭시킨다: 인구 노령화에서 성별 및 연령 계층적 위험 [사진=frontiers in Aging]
      
   
&nbsp;
DNA가 말하는 ‘진짜 나이’

노화 연구는 오랫동안 달력 나이를 기준으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DNA 메틸화 패턴을 분석해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는 ‘에피제네틱 클락(epigenetic clock)’이 중요한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나이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높게 측정될 경우, 이는 각종 만성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 증가와도 관련될 수 있다.

연구진은 미국의 대표적 건강 조사 프로그램인 국민건강영양조사(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에 참여한 50세 이상 성인 326명의 혈액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의 혈중 PFAS 농도를 측정한 뒤 12가지 DNA 메틸화 기반 노화 알고리듬을 적용해 생물학적 노화 가속 여부를 평가했다.

그 결과, 특히 PFNA(퍼플루오르논산)와 PFSA(퍼플루오르술폰산) 농도가 높을수록 여러 노화 지표에서 가속 현상이 관찰됐다. 남성과 50~64세 중년층에서 그 연관성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환경이 노화를 재설계한다

PFAS는 수십 년간 산업과 소비재에 광범위하게 사용돼 왔다. 열과 기름, 물을 튕겨내는 특성 덕분에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체내에 축적되고 분해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인체 건강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일부 PFAS는 면역 기능 저하, 내분비 교란, 심혈관계 질환 위험 증가 등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위험성이 단지 특정 질병에 국한되지 않고 노화라는 보다 근본적인 생물학적 과정과도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화는 암, 치매, 심혈관 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공통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환경 화학물질이 노화 속도 자체를 가속한다면 공중보건 정책의 방향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아직은 ‘연관성’ 단계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관찰 연구에 기반한 ‘연관성 분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PFAS가 직접적으로 노화를 촉진한다고 단정하기 위해서는 장기 추적 연구와 생물학적 기전 규명이 추가로 필요하다. 생활습관, 식습관,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요인 역시 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는 환경 요인이 인간의 생물학적 시간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우리가 숨 쉬고 마시고 사용하는 물질이 세포 수준에서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면 노화 연구는 더 이상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에만 머물 수 없다.

보이지 않는 화학물질이 우리 몸속에서 조용히 시계를 재설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열쇠는 유전자나 의학 기술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을지 모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7064651_ibrezxqt.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3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환경 속 ‘영구 화학물질’ 우리의 노화 속도까지 바꾼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인의 몸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물질이 조금씩 축적되고 있다. 프라이팬 코팅, 방수 의류, 식품 포장재 등 일상 속 다양한 제품에 널리 사용돼 온 PFAS(퍼플루오로알킬 및 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가 대표적이다.&nbsp;</p>
<p><br /></p>
<p>이 물질은 자연적으로 거의 분해되지 않아 이른바 ‘영구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로 불린다. 그동안 환경 오염과 인체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지만, 최근에는 그 영향이 단순한 독성을 넘어 인간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에까지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p><br /></p>
<p>연구에 따르면 혈중에 축적된 미량의 PFAS가 개인의 생물학적 연령을 반영하는 분자적 지표와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 노화는 더 이상 추상적이거나 현상학적인 개념에 머물지 않는다.&nbsp;</p>
<p><br /></p>
<p>DNA 메틸화와 같은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기반으로 정량화하고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생물학적 과정으로 이해되고 있다. 즉, 환경 화학물질 노출이 우리 몸의 ‘분자적 시계’를 앞당길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p>
<p><br /></p>
<p>이번 연구는 “새롭게 대두된 PFAS 오염물질인 PFNA와 PFSA는 후성유전적 노화를 증폭시킨다: 노령 인구에서 성별 및 연령별 위험도 분석(Emerging PFAS contaminants PFNA and PFSA amplify epigenetic aging: sex- and age-stratified risks in an aging population)”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으며 서아천 (Ya-Qian Xu), 정충우 (Chongyu Ding), 장휘 (Hui Zhang), 공율로 (Yulu Gong), 호달영 (Darong Hao), 조설동 (Xuetong Zhao), 이개 (Kai Li), 이상위 (Xiangwei Li)에 의해 수행되었다. 해당 논문은 노화 분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Aging』에 2026년 2월 26일 게재되었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7065036_klqmhxdz.jpg" alt="2.jpg" style="width: 827px; height: 3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새로운 PFAS 오염물질인 PFNA와 PFSA는 후생적 노화를 증폭시킨다: 인구 노령화에서 성별 및 연령 계층적 위험 [사진=frontiers in Aging]</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DNA가 말하는 ‘진짜 나이’</b></p>
<p><br /></p>
<p>노화 연구는 오랫동안 달력 나이를 기준으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DNA 메틸화 패턴을 분석해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는 ‘에피제네틱 클락(epigenetic clock)’이 중요한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나이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높게 측정될 경우, 이는 각종 만성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 증가와도 관련될 수 있다.</p>
<p><br /></p>
<p>연구진은 미국의 대표적 건강 조사 프로그램인 국민건강영양조사(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에 참여한 50세 이상 성인 326명의 혈액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의 혈중 PFAS 농도를 측정한 뒤 12가지 DNA 메틸화 기반 노화 알고리듬을 적용해 생물학적 노화 가속 여부를 평가했다.</p>
<p><br /></p>
<p>그 결과, 특히 PFNA(퍼플루오르논산)와 PFSA(퍼플루오르술폰산) 농도가 높을수록 여러 노화 지표에서 가속 현상이 관찰됐다. 남성과 50~64세 중년층에서 그 연관성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p>
<p><br /></p>
<p><b>환경이 노화를 재설계한다</b></p>
<p><br /></p>
<p>PFAS는 수십 년간 산업과 소비재에 광범위하게 사용돼 왔다. 열과 기름, 물을 튕겨내는 특성 덕분에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체내에 축적되고 분해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인체 건강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일부 PFAS는 면역 기능 저하, 내분비 교란, 심혈관계 질환 위험 증가 등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p>
<p><br /></p>
<p>이번 연구는 이러한 위험성이 단지 특정 질병에 국한되지 않고 노화라는 보다 근본적인 생물학적 과정과도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화는 암, 치매, 심혈관 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공통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환경 화학물질이 노화 속도 자체를 가속한다면 공중보건 정책의 방향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p>
<p><br /></p>
<p><b>아직은 ‘연관성’ 단계</b></p>
<p><br /></p>
<p>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관찰 연구에 기반한 ‘연관성 분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PFAS가 직접적으로 노화를 촉진한다고 단정하기 위해서는 장기 추적 연구와 생물학적 기전 규명이 추가로 필요하다. 생활습관, 식습관,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요인 역시 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그럼에도 이번 연구는 환경 요인이 인간의 생물학적 시간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우리가 숨 쉬고 마시고 사용하는 물질이 세포 수준에서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면 노화 연구는 더 이상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에만 머물 수 없다.</p>
<p><br /></p>
<p>보이지 않는 화학물질이 우리 몸속에서 조용히 시계를 재설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열쇠는 유전자나 의학 기술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을지 모른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건강" term="10914|10977"/>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1424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7 Feb 2026 06:53: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7 Feb 2026 06:40: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400</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⑩] 바버라 헵워스의 마지막 대형 스튜디오, 팔레 드 당스(Palais de Danse)의 귀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4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 바눈 힐, 1930-1940년, 세인트 아이브스 기록 보관소 [사진=adamkhan homepage]
         
         
      &nbsp;
      
   
영국 콘월(Cornwall) 해안의 소도시 세인트 아이브스 중심에 자리한 팔레 드 당스(Palais de Danse)가 2026년 중·후반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한때 영화관이자 댄스홀이었던 이 건물은 1961년 영국 현대조각을 대표하는 작가 바바라 헵워스(Barbara Hepworth)가 매입해 자신의 두 번째 스튜디오로 사용했던 장소이다. 1975년 헵워스의 사망 이후 장기간 문을 닫고 있던 이 공간은 약 반세기 만에 예술 창작과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nbsp;

   
      
      ▲ 2급 사적 건물을 개조 및 증축하여 바바라 헵워스의 옛 작업장을 개방하고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 전시 공간 및 제작 공간을 제공한다. [사진=adamkhan homepage]
   
   
&nbsp;
팔레 드 당스는 영국 문화유산 체계에서 등급 2(Grade II)로 등재된 역사적 건축물이다. 외관은 세인트 아이브스의 중심 상업 지구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지만, 내부에는 20세기 조각사의 중요한 장면이 축적되어 있다. 헵워스가 이 건물을 구입한 이유는 분명했다. 1960년대 들어 그녀의 국제적 위상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이전 작업실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대형 공공 조각 의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보다 넓고 높은 공간이 필요했고 옛 댄스홀은 그 요구를 충족시켰다.

   

이곳에서 제작된 대표작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은 뉴욕 유엔 본부 앞에 설치된 단일 형태(Single Form)이다. 다그 함마르셸드 유엔 사무총장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이 거대한 청동 조각은 헵워스 작업 세계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정확한 비례와 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스튜디오 바닥에 격자를 그리고 스케일을 계산했는데, 이번 복원 과정에서 그 ‘그리드 바닥’이 재현되어 공개될 예정이다.

   

&nbsp;

   
      
      ▲ 팔레 드 당스(Palais de Danse) 내부공간 투시도 [사진=adamkhan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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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 존 루이스 빌딩 외벽에 설치된 날개 달린 형상(Winged Figure) 역시 팔레 드 당스와 깊이 연결된다. 이 작품의 원형은 건물 뒤편 야외 마당에서 제작되었다.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 작업 마당은 재개관 이후 방문객이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된다. 또한 관람자가 내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 스퀘어, 실습 (Four Square, Walk Through) 역시 이곳에서 구체화된 후기 작업의 중요한 사례다. 팔레 드 당스는 단순한 작업실이 아니라 헵워스가 조각의 물리적 규모와 공간 개념을 확장한 실험의 장이었다.

   

이번 복원 프로젝트는 영국의 건축사무소 아담 칸 건축사무소(Adam Khan Architects)가 맡았다. 설계의 핵심은 역사적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동시대 예술 활동이 가능한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있다. 1층에는 헵워스의 도구와 재료, 석고 모형, 작업 흔적 등이 전시된다. 상당수는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자료들로, 관람객은 완성된 작품이 아닌 ‘제작 과정’ 자체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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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헵워스가 1962년 작 "단일 형태(기념물)"의 석고 모형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보우네스+adamkhan]
   
   
&nbsp;
2층의 24미터 길이 댄스홀은 이 건물의 상징적 공간이다. 스프링 구조의 메이플 바닥과 무대, 그리고 헵워스가 직접 디자인한 글래신 스크린이 복원된다. 이곳은 앞으로 커미션 전시, 설치 작업, 퍼포먼스, 강연 등 다층적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과거의 댄스홀이 동시대 예술 담론의 무대로 전환되는 셈이다.

   

길 건너편에는 이미 바바라 헵워스 박물관 및 조각 정원(Barbara Hepworth Museum and Sculpture Garden)이 운영 중이다. 이 미술관은 헵워스가 생전 거주하며 작업했던 트레윈 스튜디오를 보존한 공간으로 현재는 테이트(Tate)가 관리한다. 기존 미술관이 작가의 일상적 작업 환경과 조각 정원을 보여준다면, 팔레 드 당스는 그녀의 대형 프로젝트와 공공 조각 제작 과정을 조명하는 공간이 된다. 두 장소는 도보로 불과 몇 분 거리로 헵워스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축을 형성한다.

   

세인트 아이브스는 20세기 중반 이후 영국 모더니즘 미술의 중요한 거점이었다. 팔레 드 당스의 재개관은 단순한 건물 복원을 넘어 도시의 예술적 정체성을 다시 활성화하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공간은 앞으로 예술가 레지던시,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청소년 교육, 학술 행사 등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반세기 동안 멈춰 있던 공간이 다시 열리면서 헵워스의 조각이 던졌던 질문인 형태와 공간, 내부와 외부, 개인적 작업과 공공적 기념비 사이의 긴장은 현재형의 담론으로 되돌아온다. 팔레 드 당스의 재개관은 과거를 보존하는 행위이자 미래의 예술 실험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다. 세인트 아이브스의 바닷바람 속에서 한 세기의 시간이 겹쳐지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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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6143945_vaksbadd.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바눈 힐, 1930-1940년, 세인트 아이브스 기록 보관소 [사진=adamkha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figure>
   </div>
<p>영국 콘월(Cornwall) 해안의 소도시 세인트 아이브스 중심에 자리한 팔레 드 당스(Palais de Danse)가 2026년 중·후반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한때 영화관이자 댄스홀이었던 이 건물은 1961년 영국 현대조각을 대표하는 작가 바바라 헵워스(Barbara Hepworth)가 매입해 자신의 두 번째 스튜디오로 사용했던 장소이다. 1975년 헵워스의 사망 이후 장기간 문을 닫고 있던 이 공간은 약 반세기 만에 예술 창작과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6143459_khkbfvww.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급 사적 건물을 개조 및 증축하여 바바라 헵워스의 옛 작업장을 개방하고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 전시 공간 및 제작 공간을 제공한다. [사진=adamkha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팔레 드 당스는 영국 문화유산 체계에서 등급 2(Grade II)로 등재된 역사적 건축물이다. 외관은 세인트 아이브스의 중심 상업 지구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지만, 내부에는 20세기 조각사의 중요한 장면이 축적되어 있다. 헵워스가 이 건물을 구입한 이유는 분명했다. 1960년대 들어 그녀의 국제적 위상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이전 작업실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대형 공공 조각 의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보다 넓고 높은 공간이 필요했고 옛 댄스홀은 그 요구를 충족시켰다.</p>
<p>
   <br />
</p>
<p>이곳에서 제작된 대표작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은 뉴욕 유엔 본부 앞에 설치된 단일 형태(Single Form)이다. 다그 함마르셸드 유엔 사무총장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이 거대한 청동 조각은 헵워스 작업 세계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정확한 비례와 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스튜디오 바닥에 격자를 그리고 스케일을 계산했는데, 이번 복원 과정에서 그 ‘그리드 바닥’이 재현되어 공개될 예정이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6143555_coaurznl.jpg" alt="3.jpg" style="width: 850px; height: 62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팔레 드 당스(Palais de Danse) 내부공간 투시도 [사진=adamkha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 존 루이스 빌딩 외벽에 설치된 날개 달린 형상(Winged Figure) 역시 팔레 드 당스와 깊이 연결된다. 이 작품의 원형은 건물 뒤편 야외 마당에서 제작되었다.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 작업 마당은 재개관 이후 방문객이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된다. 또한 관람자가 내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 스퀘어, 실습 (Four Square, Walk Through) 역시 이곳에서 구체화된 후기 작업의 중요한 사례다. 팔레 드 당스는 단순한 작업실이 아니라 헵워스가 조각의 물리적 규모와 공간 개념을 확장한 실험의 장이었다.</p>
<p>
   <br />
</p>
<p>이번 복원 프로젝트는 영국의 건축사무소 아담 칸 건축사무소(Adam Khan Architects)가 맡았다. 설계의 핵심은 역사적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동시대 예술 활동이 가능한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있다. 1층에는 헵워스의 도구와 재료, 석고 모형, 작업 흔적 등이 전시된다. 상당수는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자료들로, 관람객은 완성된 작품이 아닌 ‘제작 과정’ 자체를 마주하게 된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6143651_lfdyhgth.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헵워스가 1962년 작 "단일 형태(기념물)"의 석고 모형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보우네스+adamkha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층의 24미터 길이 댄스홀은 이 건물의 상징적 공간이다. 스프링 구조의 메이플 바닥과 무대, 그리고 헵워스가 직접 디자인한 글래신 스크린이 복원된다. 이곳은 앞으로 커미션 전시, 설치 작업, 퍼포먼스, 강연 등 다층적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과거의 댄스홀이 동시대 예술 담론의 무대로 전환되는 셈이다.</p>
<p>
   <br />
</p>
<p>길 건너편에는 이미 바바라 헵워스 박물관 및 조각 정원(Barbara Hepworth Museum and Sculpture Garden)이 운영 중이다. 이 미술관은 헵워스가 생전 거주하며 작업했던 트레윈 스튜디오를 보존한 공간으로 현재는 테이트(Tate)가 관리한다. 기존 미술관이 작가의 일상적 작업 환경과 조각 정원을 보여준다면, 팔레 드 당스는 그녀의 대형 프로젝트와 공공 조각 제작 과정을 조명하는 공간이 된다. 두 장소는 도보로 불과 몇 분 거리로 헵워스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축을 형성한다.</p>
<p>
   <br />
</p>
<p>세인트 아이브스는 20세기 중반 이후 영국 모더니즘 미술의 중요한 거점이었다. 팔레 드 당스의 재개관은 단순한 건물 복원을 넘어 도시의 예술적 정체성을 다시 활성화하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공간은 앞으로 예술가 레지던시,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청소년 교육, 학술 행사 등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될 계획이다.</p>
<p>
   <br />
</p>
<p>반세기 동안 멈춰 있던 공간이 다시 열리면서 헵워스의 조각이 던졌던 질문인 형태와 공간, 내부와 외부, 개인적 작업과 공공적 기념비 사이의 긴장은 현재형의 담론으로 되돌아온다. 팔레 드 당스의 재개관은 과거를 보존하는 행위이자 미래의 예술 실험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다. 세인트 아이브스의 바닷바람 속에서 한 세기의 시간이 겹쳐지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0845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Feb 2026 14:42: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Feb 2026 14:18: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99</guid>
		<title><![CDATA[[ESG 사람들 ㉛] CSIR… 플라스틱을 다시 설계하다, 아프리카의 과학이 순환경제를 이끌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CSIR [사진=UNEP]
      
   
&nbsp;
남아공 프리토리아의 거대한 연구 허브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 외곽. 광활한 캠퍼스 안 실험실에서는 연구원들이 현미경과 분광기, 생분해 시험 장비를 오가며 데이터를 기록한다. 이곳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공공 과학기술 연구기관인 과학산업연구위원회(Council for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CSIR) 본원이다.

1945년 설립된 CSIR은 농업·에너지·보건·광업·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발전의 토대를 닦아왔다. 그리고 최근, 이 기관은 또 다른 전환점에 서 있다. 바로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과학적 해법을 제시하며 2023년 지구의 챔피언들(Champions of the Earth) 과학·혁신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CSIR 최고경영자 툴라니 들라미니(Thulani Dlamini)는 유엔환경계획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CSIR의 모든 연구는 남아공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실제로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아프리카가 직면한 플라스틱의 역설

플라스틱은 의료·건설·식품 포장·에너지 산업을 떠받치는 핵심 소재다. 그러나 그 이면의 비용은 점점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은 연간 약 18억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생산된 플라스틱의 10% 미만만이 재활용된다.

남아공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인구 증가와 소비 확대에 따라 2040년이면 플라스틱 오염 규모가 현재 대비 거의 두 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CSIR은 문제를 단순한 ‘폐기물 관리’가 아닌 ‘시스템 설계’의 문제로 접근했다. 2022년에는 옥스퍼드대·퓨자선신탁이 개발한 ‘경로(Pathways)’ 모델을 아프리카 최초로 적용해 플라스틱 가치사슬 전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요 감축·대체 소재 도입·수거 체계 개선을 병행할 경우 2040년까지 오염을 63% 줄일 수 있다는 정책 보고서를 도출했다.

이는 과학 데이터가 곧 정책 설계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다.

180일 안에 사라지는 플라스틱

CSIR이 개발한 퇴비화 가능 플라스틱은 특정 조건에서 180일 이내 생분해되며, 유기성 폐기물과 함께 처리하면 90일 만에 퇴비로 전환될 수 있다. 농업용 멀칭 필름처럼 수거가 거의 불가능한 분야에서 특히 활용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생분해성’이라는 이름이 항상 진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에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제품도 존재한다.

CSIR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 유일의 생분해 플라스틱 검증 실험실을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새로운 소재가 실제로 분해되는지, 잔류 독성은 없는지 정밀 분석한다.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거버넌스 장치다.

또한 CSIR은 범아프리카 협력 플랫폼 ‘슬로브 플라스틱 아프리카 허브(Solve Plastics Africa Hub)’를 통해 민관·학계 파트너 간 데이터 공유와 솔루션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

연구를 넘어 ‘상용화’로

CSIR에는 약 24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그중 1600명이 과학자·연구원·엔지니어다. 이들은 단지 논문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기술 상용화와 산업 확산이 목표다.

플라스틱 분야 외에도 줄기세포 기반 질병 치료 기술, 진주조의 영양가를 높이는 유전자 개량 연구, 고해상도 산림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UNEP 사무총장 Inger Andersen는 “환경 행동이 효과를 가지려면 과학 기반·데이터 기반 해법이 필수적”이라며 CSIR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ESG 관점에서 본 CSIR 모델

CSIR 모델은 ESG 관점에서 볼 때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통합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먼저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 CSIR은 생분해 및 퇴비화가 가능한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폐기물 발생과 온실가스 배출을 동시에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단순히 대체 소재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원료 생산부터 소비와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 가치사슬 전반을 재설계하는 시스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회(Social)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난다. 새로운 소재와 순환경제 모델은 폐기물 수거 및 재활용 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동시에 아프리카 전역의 연구기관 및 산업 파트너와 협력하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대륙 차원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정책 권고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와 기술에 대한 투명한 검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신뢰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CSIR 모델은 기술 혁신을 넘어, 환경적 지속가능성·사회적 가치 창출·책임 있는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종합적 전환의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CSIR의 접근은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구호에 머물지 않는다. 플라스틱의 설계, 사용, 수거, 재활용, 대체까지 전 과정을 재구성한다. 이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과학으로 구현하는 시도다.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전환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은 이제 특정 국가나 선진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를 겪고 있는 신흥국에서는 그 영향이 더욱 빠르고 직접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CSIR은 아프리카가 단순한 ‘피해자’에 머무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해결책을 설계하고 주도할 수 있는 주체임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사막을 숲으로 바꾸는 일이 생태계 복원의 상징이었다면, 오늘날 플라스틱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일은 산업 문명 자체를 재구성하는 상징적 시도라 할 수 있다.

프리토리아의 한 실험실에서 시작된 작은 분자 단위의 혁신은 점차 확장되어, 대륙 전체의 순환경제를 새롭게 그려가는 청사진으로 발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6140218_mdocxhbk.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87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CSIR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남아공 프리토리아의 거대한 연구 허브</b></p>
<p><br /></p>
<p>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 외곽. 광활한 캠퍼스 안 실험실에서는 연구원들이 현미경과 분광기, 생분해 시험 장비를 오가며 데이터를 기록한다. 이곳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공공 과학기술 연구기관인 과학산업연구위원회(Council for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CSIR) 본원이다.</p>
<p><br /></p>
<p>1945년 설립된 CSIR은 농업·에너지·보건·광업·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발전의 토대를 닦아왔다. 그리고 최근, 이 기관은 또 다른 전환점에 서 있다. 바로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과학적 해법을 제시하며 2023년 지구의 챔피언들(Champions of the Earth) 과학·혁신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p>
<p><br /></p>
<p>CSIR 최고경영자 툴라니 들라미니(Thulani Dlamini)는 유엔환경계획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p>
<p><br /></p>
<p>“CSIR의 모든 연구는 남아공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실제로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입니다.”</p>
<p><br /></p>
<p><b>아프리카가 직면한 플라스틱의 역설</b></p>
<p><br /></p>
<p>플라스틱은 의료·건설·식품 포장·에너지 산업을 떠받치는 핵심 소재다. 그러나 그 이면의 비용은 점점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은 연간 약 18억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생산된 플라스틱의 10% 미만만이 재활용된다.</p>
<p><br /></p>
<p>남아공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인구 증가와 소비 확대에 따라 2040년이면 플라스틱 오염 규모가 현재 대비 거의 두 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이에 CSIR은 문제를 단순한 ‘폐기물 관리’가 아닌 ‘시스템 설계’의 문제로 접근했다. 2022년에는 옥스퍼드대·퓨자선신탁이 개발한 ‘경로(Pathways)’ 모델을 아프리카 최초로 적용해 플라스틱 가치사슬 전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요 감축·대체 소재 도입·수거 체계 개선을 병행할 경우 2040년까지 오염을 63% 줄일 수 있다는 정책 보고서를 도출했다.</p>
<p><br /></p>
<p>이는 과학 데이터가 곧 정책 설계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다.</p>
<p><br /></p>
<p><b>180일 안에 사라지는 플라스틱</b></p>
<p><br /></p>
<p>CSIR이 개발한 퇴비화 가능 플라스틱은 특정 조건에서 180일 이내 생분해되며, 유기성 폐기물과 함께 처리하면 90일 만에 퇴비로 전환될 수 있다. 농업용 멀칭 필름처럼 수거가 거의 불가능한 분야에서 특히 활용 가능성이 높다.</p>
<p><br /></p>
<p>그러나 ‘생분해성’이라는 이름이 항상 진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에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제품도 존재한다.</p>
<p><br /></p>
<p>CSIR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 유일의 생분해 플라스틱 검증 실험실을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새로운 소재가 실제로 분해되는지, 잔류 독성은 없는지 정밀 분석한다.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거버넌스 장치다.</p>
<p><br /></p>
<p>또한 CSIR은 범아프리카 협력 플랫폼 ‘슬로브 플라스틱 아프리카 허브(Solve Plastics Africa Hub)’를 통해 민관·학계 파트너 간 데이터 공유와 솔루션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p>
<p><br /></p>
<p><b>연구를 넘어 ‘상용화’로</b></p>
<p><br /></p>
<p>CSIR에는 약 24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그중 1600명이 과학자·연구원·엔지니어다. 이들은 단지 논문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기술 상용화와 산업 확산이 목표다.</p>
<p><br /></p>
<p>플라스틱 분야 외에도 줄기세포 기반 질병 치료 기술, 진주조의 영양가를 높이는 유전자 개량 연구, 고해상도 산림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p>
<p><br /></p>
<p>UNEP 사무총장 Inger Andersen는 “환경 행동이 효과를 가지려면 과학 기반·데이터 기반 해법이 필수적”이라며 CSIR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p>
<p><br /></p>
<p><b>ESG 관점에서 본 CSIR 모델</b></p>
<p><br /></p>
<p>CSIR 모델은 ESG 관점에서 볼 때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통합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p>
<p><br /></p>
<p>먼저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 CSIR은 생분해 및 퇴비화가 가능한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폐기물 발생과 온실가스 배출을 동시에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단순히 대체 소재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원료 생산부터 소비와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 가치사슬 전반을 재설계하는 시스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p>
<p><br /></p>
<p>사회(Social)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난다. 새로운 소재와 순환경제 모델은 폐기물 수거 및 재활용 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동시에 아프리카 전역의 연구기관 및 산업 파트너와 협력하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대륙 차원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p>
<p><br /></p>
<p>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정책 권고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와 기술에 대한 투명한 검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신뢰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p>
<p><br /></p>
<p>이처럼 CSIR 모델은 기술 혁신을 넘어, 환경적 지속가능성·사회적 가치 창출·책임 있는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종합적 전환의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p>
<p><br /></p>
<p>CSIR의 접근은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구호에 머물지 않는다. 플라스틱의 설계, 사용, 수거, 재활용, 대체까지 전 과정을 재구성한다. 이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과학으로 구현하는 시도다.</p>
<p><br /></p>
<p><b>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전환</b></p>
<p><br /></p>
<p>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은 이제 특정 국가나 선진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를 겪고 있는 신흥국에서는 그 영향이 더욱 빠르고 직접적으로 나타난다.</p>
<p><br /></p>
<p>이러한 흐름 속에서 CSIR은 아프리카가 단순한 ‘피해자’에 머무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해결책을 설계하고 주도할 수 있는 주체임을 보여주고 있다.</p>
<p><br /></p>
<p>과거 사막을 숲으로 바꾸는 일이 생태계 복원의 상징이었다면, 오늘날 플라스틱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일은 산업 문명 자체를 재구성하는 상징적 시도라 할 수 있다.</p>
<p><br /></p>
<p>프리토리아의 한 실험실에서 시작된 작은 분자 단위의 혁신은 점차 확장되어, 대륙 전체의 순환경제를 새롭게 그려가는 청사진으로 발전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0821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Feb 2026 14:04: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Feb 2026 14:00: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98</guid>
		<title><![CDATA[EU 산업계, 탄소배출권 무상할당 연장 요구…ETS 개편 논의 본격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 EU 산업계, 탄소배출권 무상할당 연장 요구…ETS 개편 논의 본격화 [사진=Petrit Nikolli]
      
      
   &nbsp;
   유럽연합(EU) 산업계가 탄소배출권거래제(ETS)에서 제공되는 무상배출권의 단계적 폐지 계획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하며 제도 개편을 둘러싼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nbsp;
   외신에 따르면 유럽 주요 산업 로비 단체 비즈니스유럽(BusinessEurope)은 EU 집행위원회에 무상배출권을 더 오래 유지하거나 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EU는 일부 산업에 제공하는 무상할당을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nbsp;
   비즈니스유럽은 무상배출권 폐지 시 EU 역내 기업의 비용 부담이 증가해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상할당을 에너지 효율 투자 의무와 연계하는 방안에도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nbsp;
   EU는 무상할당 축소와 함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해 역외 고탄소 제품에 비용을 부과함으로써 ‘탄소 누출’을 방지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무상배출권과 CBAM을 동시에 적용할 경우 이중 보호 조치로 해석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EU 내부에서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집행위원회는 ETS 개편안을 올해 제시할 예정이며, 무상할당을 탈탄소 투자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nbsp;
   EU ETS와 CBAM은 한국의 EU 수출 구조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nbsp;
   &nbsp;
   철강은 CBAM 적용 대상 품목으로, EU의 무상할당 축소 여부와 CBAM 설계 방향에 따라 역내 생산자와 수입 제품 간 비용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EU 수입자는 제품별 내재배출 데이터 제출과 제3자 검증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배터리 산업의 경우 직접적인 CBAM 대상은 아니지만 철강·알루미늄 등 소재 공급망과 전력 사용의 탄소집약도가 고객사의 공급망 관리 기준에 포함되면서 간접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EU 내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은 전력 조달 구조와 배출 데이터 관리 체계의 중요성이 커질 수 있다.
   &nbsp;
   이번 논의는 ETS 무상할당 폐지와 CBAM 도입을 동시에 추진하는 EU 기후 정책의 정합성 문제를 부각시키며, 역내외 산업에 대한 비용 구조와 무역 환경 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nbsp;&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6094832_bokvuvte.jpg" alt="pexels-studioideahd-22046935.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EU 산업계, 탄소배출권 무상할당 연장 요구…ETS 개편 논의 본격화 [사진=Petrit Nikoll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럽연합(EU) 산업계가 탄소배출권거래제(ETS)에서 제공되는 무상배출권의 단계적 폐지 계획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하며 제도 개편을 둘러싼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p>
   <p>&nbsp;</p>
   <p>외신에 따르면 유럽 주요 산업 로비 단체 비즈니스유럽(BusinessEurope)은 EU 집행위원회에 무상배출권을 더 오래 유지하거나 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EU는 일부 산업에 제공하는 무상할당을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p>
   <p>&nbsp;</p>
   <p>비즈니스유럽은 무상배출권 폐지 시 EU 역내 기업의 비용 부담이 증가해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상할당을 에너지 효율 투자 의무와 연계하는 방안에도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p>
   <p>&nbsp;</p>
   <p>EU는 무상할당 축소와 함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해 역외 고탄소 제품에 비용을 부과함으로써 ‘탄소 누출’을 방지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무상배출권과 CBAM을 동시에 적용할 경우 이중 보호 조치로 해석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EU 내부에서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집행위원회는 ETS 개편안을 올해 제시할 예정이며, 무상할당을 탈탄소 투자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p>
   <p>&nbsp;</p>
   <p>EU ETS와 CBAM은 한국의 EU 수출 구조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nbsp;</p>
   <p>&nbsp;</p>
   <p>철강은 CBAM 적용 대상 품목으로, EU의 무상할당 축소 여부와 CBAM 설계 방향에 따라 역내 생산자와 수입 제품 간 비용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EU 수입자는 제품별 내재배출 데이터 제출과 제3자 검증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p>
   <p>
      <br />
   </p>
   <p>배터리 산업의 경우 직접적인 CBAM 대상은 아니지만 철강·알루미늄 등 소재 공급망과 전력 사용의 탄소집약도가 고객사의 공급망 관리 기준에 포함되면서 간접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EU 내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은 전력 조달 구조와 배출 데이터 관리 체계의 중요성이 커질 수 있다.</p>
   <p>&nbsp;</p>
   <p>이번 논의는 ETS 무상할당 폐지와 CBAM 도입을 동시에 추진하는 EU 기후 정책의 정합성 문제를 부각시키며, 역내외 산업에 대한 비용 구조와 무역 환경 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nbsp;&nbsp;</p>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0669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Feb 2026 09:49: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Feb 2026 09:41: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97</guid>
		<title><![CDATA[대한항공, DSK 2026서 AI 무인기·AAM 기술 공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대한항공 ‘DSK(드론쇼코리아) 2026’ 전시 부스 전경 [사진=대한항공]
      
   
&nbsp;
대한항공이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코리아(DSK)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무인기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기술을 선보인다.
&nbsp;
DSK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로 올해는 23개국이 참가한다.
&nbsp;
대한항공 전시장은 복층 구조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무인기 기술 전시와 회의 공간, 2층에는 라운지를 마련해 네트워킹 공간으로 운영된다.
&nbsp;
드론 존에서는 미국 안두릴 인더스트리즈와 협력해 개발 중인 피지컬 AI 아음속 무인기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nbsp;
&nbsp;
이와 함께 AI 소형 다목적 무인기, 소형 타격 무인기, 통신 중계 드론, 군집 비행 드론 기반 항공기 MRO 기술도 전시된다.
&nbsp;AAM 존에서는 자체 개발한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와 미국 아처 에비에이션 기체 목업이 공개된다.
&nbsp;

전시 기간에는 무인기 기술 세미나와 AAM 기술 세미나가 열리며 글로벌 AAM 업체들과의 업무 협력도 추진될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6091939_fxobpros.jpg" alt="31017998_20260225084540_2733733051.jpg" style="width: 880px; height: 3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대한항공 ‘DSK(드론쇼코리아) 2026’ 전시 부스 전경 [사진=대한항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대한항공이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코리아(DSK)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무인기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기술을 선보인다.</p>
<p>&nbsp;</p>
<p>DSK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로 올해는 23개국이 참가한다.</p>
<p>&nbsp;</p>
<p>대한항공 전시장은 복층 구조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무인기 기술 전시와 회의 공간, 2층에는 라운지를 마련해 네트워킹 공간으로 운영된다.</p>
<p>&nbsp;</p>
<p>드론 존에서는 미국 안두릴 인더스트리즈와 협력해 개발 중인 피지컬 AI 아음속 무인기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nbsp;</p>
<p>&nbsp;</p>
<p>이와 함께 AI 소형 다목적 무인기, 소형 타격 무인기, 통신 중계 드론, 군집 비행 드론 기반 항공기 MRO 기술도 전시된다.</p>
<p>&nbsp;AAM 존에서는 자체 개발한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와 미국 아처 에비에이션 기체 목업이 공개된다.</p>
<p>&nbsp;</p>
<p></p>
<p>전시 기간에는 무인기 기술 세미나와 AAM 기술 세미나가 열리며 글로벌 AAM 업체들과의 업무 협력도 추진될 예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0651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Feb 2026 09:21: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Feb 2026 09:18: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96</guid>
		<title><![CDATA[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력·자동화 통합 인프라 공개…AI·재생에너지 대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력·자동화 통합 인프라 공개…AI·재생에너지 대응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nbsp;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산업 자동화, 스마트 에너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통합한 현장 지능형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nbsp;
AI 설비 확산과 재생에너지 연계로 산업 현장의 전력 밀도와 운영 복잡도가 증가하면서 설비 제어와 전력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는 구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nbsp;
산업 자동화 영역에서는 Lexium Servo 시스템을 통해 고속·고정밀 위치 제어를 지원하고 Pro-face GP6000 HMI로 공정 데이터를 시각화해 설비 운영 가시성을 높였다.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는 IoT 기반 Smart Panel을 통해 전력 계측과 보호 기능을 통합하고 친환경 고압 배전반 SM AirSeT을 적용해 고밀도 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배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nbsp;
BESS 영역에서는 1500V DC 환경 대응 차단기 EasyPact MVS DA1과 이중화 설계 ESS UPS 솔루션을 통해 전력 보호와 무정전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
&nbsp;
이들 시스템은 개방형 IoT 아키텍처 ‘에코스트럭처’를 기반으로 자동화와 전력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AVEVA·ETAP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주기 가시성을 제공한다.
&nbsp;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해당 인프라를 통해 에너지 사용 분석과 전력 최적화를 지원하고 탄소 배출 관리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nbsp;

오는 3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는 설계 단계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연결된 통합가 데모가 공개될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6091220_entxszsq.jpg" alt="31438685_20260225102216_384377819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력·자동화 통합 인프라 공개…AI·재생에너지 대응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산업 자동화, 스마트 에너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통합한 현장 지능형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p>
<p>&nbsp;</p>
<p>AI 설비 확산과 재생에너지 연계로 산업 현장의 전력 밀도와 운영 복잡도가 증가하면서 설비 제어와 전력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는 구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산업 자동화 영역에서는 Lexium Servo 시스템을 통해 고속·고정밀 위치 제어를 지원하고 Pro-face GP6000 HMI로 공정 데이터를 시각화해 설비 운영 가시성을 높였다.</p>
<p><br /></p>
<p>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는 IoT 기반 Smart Panel을 통해 전력 계측과 보호 기능을 통합하고 친환경 고압 배전반 SM AirSeT을 적용해 고밀도 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배전 인프라를 구축한다.</p>
<p>&nbsp;</p>
<p>BESS 영역에서는 1500V DC 환경 대응 차단기 EasyPact MVS DA1과 이중화 설계 ESS UPS 솔루션을 통해 전력 보호와 무정전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p>
<p>&nbsp;</p>
<p>이들 시스템은 개방형 IoT 아키텍처 ‘에코스트럭처’를 기반으로 자동화와 전력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AVEVA·ETAP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주기 가시성을 제공한다.</p>
<p>&nbsp;</p>
<p>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해당 인프라를 통해 에너지 사용 분석과 전력 최적화를 지원하고 탄소 배출 관리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p>
<p>오는 3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는 설계 단계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연결된 통합가 데모가 공개될 예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20647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6 Feb 2026 09:14: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6 Feb 2026 09:11: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95</guid>
		<title><![CDATA[유럽 태양광 설치 증가…스토리지 결합 하이브리드 모델 부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유럽 태양광 설치 증가…스토리지 결합 하이브리드 모델 부상 [사진=솔라프로모션]]
      
   
&nbsp;
유럽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nbsp;
솔라파워 유럽의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5년 EU 태양광 신규 설치 규모는 독일이 1위를 기록했으며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가 뒤를 이었다. 태양광이 전력 수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nbsp;
다만 보조금과 금융 모델 개편으로 투자 환경은 변화하고 있다.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대신해 차액정산계약(CFD)이 확산되며 프로젝트 수익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CFD는 수익 안정성과 소비자 전기요금 안정, 초과 수익 환수 기능을 포함한다.
&nbsp;
독일에서는 재생에너지법(EEG)에 따른 정부 보장 지원금이 2026년 말 종료될 예정으로 신규 프로젝트 금융 조달에 대한 시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nbsp;
시장 대응 전략으로는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소가 확대되고 있다. ESS는 잉여 전력을 저장 후 재공급해 전력망 유연성을 높이고 재급전 증가와 음의 전력가격 문제 대응 수단으로 활용된다.
&nbsp;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25년 고정형 스토리지 가격은 kWh당 70달러까지 하락했다. 배터리 셀 공급 과잉, 중국 업체 경쟁, 리튬인산철 배터리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nbsp;
우드맥킨지 자료 기준 전 세계 누적 태양광 설비 용량은 2026년 초 약 3TW에 근접했다.
&nbsp;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2026년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유럽에서는 하이브리드 PV, CFD 기반 금융 모델, 저장장치 솔루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2800개 이상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5101953_lbptyill.png" alt="[크기변환]2026-02-25 10;03;48.PNG" style="width: 880px; height: 43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유럽 태양광 설치 증가…스토리지 결합 하이브리드 모델 부상 [사진=솔라프로모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럽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p>
<p>&nbsp;</p>
<p>솔라파워 유럽의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5년 EU 태양광 신규 설치 규모는 독일이 1위를 기록했으며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가 뒤를 이었다. 태양광이 전력 수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p>
<p>&nbsp;</p>
<p>다만 보조금과 금융 모델 개편으로 투자 환경은 변화하고 있다.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대신해 차액정산계약(CFD)이 확산되며 프로젝트 수익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CFD는 수익 안정성과 소비자 전기요금 안정, 초과 수익 환수 기능을 포함한다.</p>
<p>&nbsp;</p>
<p>독일에서는 재생에너지법(EEG)에 따른 정부 보장 지원금이 2026년 말 종료될 예정으로 신규 프로젝트 금융 조달에 대한 시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p>
<p>&nbsp;</p>
<p>시장 대응 전략으로는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소가 확대되고 있다. ESS는 잉여 전력을 저장 후 재공급해 전력망 유연성을 높이고 재급전 증가와 음의 전력가격 문제 대응 수단으로 활용된다.</p>
<p>&nbsp;</p>
<p>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25년 고정형 스토리지 가격은 kWh당 70달러까지 하락했다. 배터리 셀 공급 과잉, 중국 업체 경쟁, 리튬인산철 배터리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p>
<p>&nbsp;</p>
<p>우드맥킨지 자료 기준 전 세계 누적 태양광 설비 용량은 2026년 초 약 3TW에 근접했다.</p>
<p>&nbsp;</p>
<p>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2026년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유럽에서는 하이브리드 PV, CFD 기반 금융 모델, 저장장치 솔루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2800개 이상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98243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Feb 2026 10:23: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Feb 2026 10:04: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94</guid>
		<title><![CDATA[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1만 개 창출…예산 2,353억 원 투입]]></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1만 개 창출…예산 2,353억 원 투입 [사진=경기도]
      
   
&nbsp;

   
      경기도가 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353억 원을 투입해 1만11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nbsp;
      도는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3대 정책목표와 4개 과제, 2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2026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예산은 전년 대비 240억 원 증가했으며 일자리 규모도 952개 확대됐다.
      &nbsp;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를 늘리고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에게 기회수당을 지속 지원해 처우 개선과 안정적 직무 훈련을 지원한다.
      &nbsp;
      또 시각장애인 안마사 심화훈련,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교육, 택시운전원 양성,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양성 등 직무교육을 확대하고 취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nbsp;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은 법정 의무고용률 3.8%보다 높은 5% 고용 목표를 추진하며 장애인 청년 인턴제와 장애인 생산품 연계고용도 확대한다.
      &nbsp;
      경기도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 기반 확대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5095825_dnawfgwk.png" alt="20260225071908-27441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1만 개 창출…예산 2,353억 원 투입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경기도가 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353억 원을 투입해 1만11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p>
      <p>&nbsp;</p>
      <p>도는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3대 정책목표와 4개 과제, 2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2026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예산은 전년 대비 240억 원 증가했으며 일자리 규모도 952개 확대됐다.</p>
      <p>&nbsp;</p>
      <p>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를 늘리고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에게 기회수당을 지속 지원해 처우 개선과 안정적 직무 훈련을 지원한다.</p>
      <p>&nbsp;</p>
      <p>또 시각장애인 안마사 심화훈련,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교육, 택시운전원 양성,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양성 등 직무교육을 확대하고 취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p>
      <p>&nbsp;</p>
      <p>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은 법정 의무고용률 3.8%보다 높은 5% 고용 목표를 추진하며 장애인 청년 인턴제와 장애인 생산품 연계고용도 확대한다.</p>
      <p>&nbsp;</p>
      <p>경기도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 기반 확대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p>
      </div>
   <div><br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98109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Feb 2026 09:59: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Feb 2026 09:51: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93</guid>
		<title><![CDATA[에이치에너지 ‘솔라온케어’, 태양광 5000개소 통합 관리…VPP 운영 확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솔라온케어의 2025년 연간 누적 운영·관리 발전소 수가 5000개소를 돌파했다 [사진=H에너지]
   
   
&nbsp;
에이치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원격 운영·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가 누적 관리 발전소 5000개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nbsp;
관리 대상 발전소는 전국 19개 시·군·구에 분산돼 있으며,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구축된 발전소 운영도 포함된다. 지역별 비중은 경북 25.6%, 수도권 18.1%, 경남 16.9%, 충남 11.7%, 충북 7.8%, 전남 7.5% 순이다.
&nbsp;
플랫폼은 분산된 발전소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가상발전소(VPP) 형태로 운영한다. AI 기반 예측 모델이 발전소 운전 데이터와 기상 정보를 분석해 출력 패턴을 예측하고, 전력거래소 급전 지시에 맞춰 다수 발전소를 동시에 제어한다.
&nbsp;
이는 발전량 예측 오차와 설비 고장에 따른 수익 손실을 줄이기 위한 구조로, 실시간 관제를 통해 고장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nbsp;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실시간 입찰 체계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발전량 예측 오차에 따른 임밸런스 페널티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VPP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nbsp;
&nbsp;
에이치에너지는 준중앙급전 제도 대응을 시작으로 실시간 입찰 시장 환경에 맞춘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5091742_namxafqe.jpg" alt="1028147215_20260225090336_7118272580.jpg" style="width: 880px; height: 6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솔라온케어의 2025년 연간 누적 운영·관리 발전소 수가 5000개소를 돌파했다 [사진=H에너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에이치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원격 운영·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가 누적 관리 발전소 5000개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p>
<p>&nbsp;</p>
<p>관리 대상 발전소는 전국 19개 시·군·구에 분산돼 있으며,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구축된 발전소 운영도 포함된다. 지역별 비중은 경북 25.6%, 수도권 18.1%, 경남 16.9%, 충남 11.7%, 충북 7.8%, 전남 7.5% 순이다.</p>
<p>&nbsp;</p>
<p>플랫폼은 분산된 발전소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가상발전소(VPP) 형태로 운영한다. AI 기반 예측 모델이 발전소 운전 데이터와 기상 정보를 분석해 출력 패턴을 예측하고, 전력거래소 급전 지시에 맞춰 다수 발전소를 동시에 제어한다.</p>
<p>&nbsp;</p>
<p>이는 발전량 예측 오차와 설비 고장에 따른 수익 손실을 줄이기 위한 구조로, 실시간 관제를 통해 고장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능을 포함한다.</p>
<p>&nbsp;</p>
<p>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실시간 입찰 체계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발전량 예측 오차에 따른 임밸런스 페널티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VPP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p>
<p>&nbsp;</p>
<p>&nbsp;</p>
<p>에이치에너지는 준중앙급전 제도 대응을 시작으로 실시간 입찰 시장 환경에 맞춘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9787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Feb 2026 09:19: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Feb 2026 09:16: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92</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귀농 가로막는 농지 투기 관리”…부동산 대책 강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재명 대통령 “귀농 가로막는 농지 투기 관리”…부동산 대책 강조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에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농지 투기 관리와 부동산 가격 안정 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nbsp;
이 대통령은 인구감소지역 분석 보고를 받은 뒤 농지 세제와 규제, 금융 제도 점검 필요성을 언급하며 필요할 경우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농지를 방치할 경우 매각 명령 방안도 검토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nbsp;
또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TF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격 재결정 명령에 대한 제재 수단 확보 여부를 점검하라고 했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희토류 공급 안정화 대책이 보고됐으며 다부처 협력 필요성이 논의됐다.
&nbsp;
이 대통령은 선거 관련 허위사실 공표, 관권선거, 금권선거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nbsp;
고용노동부에는 산업재해를 OECD 평균 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을 재차 강조했으며 의대 정원 문제와 교육 현안 점검도 지시했다.
&nbsp;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40건, 일반안건 4건이 의결됐다.

이 가운데 공연 암표 판매 수익 몰수·추징을 포함한 공연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생산직 비과세 기준 완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다자녀가구 월세 세액공제 확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 다주택자 주택 처분 시 실거주 의무 유예를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5090840_ubpfixnf.png" alt="20260225075149-96472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재명 대통령 “귀농 가로막는 농지 투기 관리”…부동산 대책 강조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에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농지 투기 관리와 부동산 가격 안정 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인구감소지역 분석 보고를 받은 뒤 농지 세제와 규제, 금융 제도 점검 필요성을 언급하며 필요할 경우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농지를 방치할 경우 매각 명령 방안도 검토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p>
<p>&nbsp;</p>
<p>또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TF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격 재결정 명령에 대한 제재 수단 확보 여부를 점검하라고 했다.</p>
<p>비공개 회의에서는 희토류 공급 안정화 대책이 보고됐으며 다부처 협력 필요성이 논의됐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선거 관련 허위사실 공표, 관권선거, 금권선거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p>
<p>&nbsp;</p>
<p>고용노동부에는 산업재해를 OECD 평균 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을 재차 강조했으며 의대 정원 문제와 교육 현안 점검도 지시했다.</p>
<p>&nbsp;</p>
<p></p>
<p>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40건, 일반안건 4건이 의결됐다.</p>
<p><br />
이 가운데 공연 암표 판매 수익 몰수·추징을 포함한 공연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생산직 비과세 기준 완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다자녀가구 월세 세액공제 확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 다주택자 주택 처분 시 실거주 의무 유예를 담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97811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Feb 2026 09:09: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Feb 2026 09:01: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91</guid>
		<title><![CDATA[美 법원, 광반도체 특허 침해에 영구 판매금지 판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광반도체 구조와 사용된 특허 기술 [사진=서울반도체]
      
   
&nbsp;
미국 연방법원이 글로벌 광학 기업 레이저컴포넌츠에 대해 광반도체 특허 침해를 인정하고 관련 제품의 영구 판매 금지를 명령했다.
&nbsp;
이번 판결은 2026년 2월 내려졌으며 침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제조, 판매, 수입을 모두 금지하고 해당 기업의 임직원과 침해 행위에 협력한 제3자에게도 적용된다.
&nbsp;
문제가 된 특허는 미국 기업 세티(SETi)가 보유한 광반도체 기술로, 반도체 전류와 층 구조를 최적화해 광자 생성 효율을 높이고 반도체 내부 광자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nbsp;
법원은 침해 범위를 특정 제품으로 한정하지 않고 유사 공정을 사용한 모든 제품에 금지 조치를 적용했다.
&nbsp;
이번 판결은 2019년 세티 특허 침해 사건과 동일한 기술 맥락에서 이뤄졌으며 당시에도 관련 기업과 직원에게 침해 금지 명령이 내려진 바 있다.
&nbsp;
세티는 해당 기술이 증강현실 기기와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응용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서울반도체의 자회사인 세티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광반도체 기업으로 Deep UV LED 기술을 상용화했으며, 600건 이상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5085231_tiqipxbc.jpg" alt="1028147215_20260224092405_173137269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0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광반도체 구조와 사용된 특허 기술 [사진=서울반도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연방법원이 글로벌 광학 기업 레이저컴포넌츠에 대해 광반도체 특허 침해를 인정하고 관련 제품의 영구 판매 금지를 명령했다.</p>
<p>&nbsp;</p>
<p>이번 판결은 2026년 2월 내려졌으며 침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제조, 판매, 수입을 모두 금지하고 해당 기업의 임직원과 침해 행위에 협력한 제3자에게도 적용된다.</p>
<p>&nbsp;</p>
<p>문제가 된 특허는 미국 기업 세티(SETi)가 보유한 광반도체 기술로, 반도체 전류와 층 구조를 최적화해 광자 생성 효율을 높이고 반도체 내부 광자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p>
<p>&nbsp;</p>
<p>법원은 침해 범위를 특정 제품으로 한정하지 않고 유사 공정을 사용한 모든 제품에 금지 조치를 적용했다.</p>
<p>&nbsp;</p>
<p>이번 판결은 2019년 세티 특허 침해 사건과 동일한 기술 맥락에서 이뤄졌으며 당시에도 관련 기업과 직원에게 침해 금지 명령이 내려진 바 있다.</p>
<p>&nbsp;</p>
<p>세티는 해당 기술이 증강현실 기기와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응용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p>
<p>서울반도체의 자회사인 세티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광반도체 기업으로 Deep UV LED 기술을 상용화했으며, 600건 이상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9771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Feb 2026 08:53: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Feb 2026 08:50: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90</guid>
		<title><![CDATA[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All-in-One 취업 컨설팅’ 종료…정책 연계형 인재 양성]]></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취업 컨설팅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nbsp;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주최하고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가 주관한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All-in-One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이 종료됐다.
&nbsp;
이번 프로그램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석·박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연구 성과를 산업 수요 중심의 직무 역량으로 전환하는 취업 지원 과정으로 운영됐다.
&nbsp;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1대1 온라인 자기소개서 컨설팅에서는 환경·에너지 산업 채용 동향 분석, 공공기관 평가 기준 대응 전략, 연구 성과의 직무 역량화, 기술 기반 퍼스널 브랜딩 설계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nbsp;
2월 13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열린 ‘One Day 취업 마스터 컨설팅’은 6시간 집중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면접 이미지 전략, 연구 기반 1분 PR, 정책·산업 연계형 면접 대응 훈련 등이 포함됐다.
&nbsp;
특히 연구 주제를 탄소중립, 자원순환, 폐자원에너지화 정책과 연계해 설명하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nbsp;
폐자원에너지화 분야는 온실가스 감축, 바이오가스 생산 확대, 자원순환 고도화 등 국가 기후·환경 정책의 핵심 실행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석·박사급 전문인력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nbsp;
해당 인력 양성사업은 교과과정, 연구활동, 취업 지원을 연계한 통합형 모델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책 실행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nbsp;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는 폐자원에너지 및 자원순환 기술 개발, 산학연 협력,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 단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5084451_vxcwbqoa.jpg" alt="2001199305_20260223174811_7154735906.jpg" style="width: 880px; height: 3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취업 컨설팅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주최하고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가 주관한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All-in-One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이 종료됐다.</p>
<p>&nbsp;</p>
<p>이번 프로그램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석·박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연구 성과를 산업 수요 중심의 직무 역량으로 전환하는 취업 지원 과정으로 운영됐다.</p>
<p>&nbsp;</p>
<p>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1대1 온라인 자기소개서 컨설팅에서는 환경·에너지 산업 채용 동향 분석, 공공기관 평가 기준 대응 전략, 연구 성과의 직무 역량화, 기술 기반 퍼스널 브랜딩 설계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p>
<p>&nbsp;</p>
<p>2월 13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열린 ‘One Day 취업 마스터 컨설팅’은 6시간 집중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면접 이미지 전략, 연구 기반 1분 PR, 정책·산업 연계형 면접 대응 훈련 등이 포함됐다.</p>
<p>&nbsp;</p>
<p>특히 연구 주제를 탄소중립, 자원순환, 폐자원에너지화 정책과 연계해 설명하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nbsp;</p>
<p>폐자원에너지화 분야는 온실가스 감축, 바이오가스 생산 확대, 자원순환 고도화 등 국가 기후·환경 정책의 핵심 실행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석·박사급 전문인력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p>
<p>&nbsp;</p>
<p>해당 인력 양성사업은 교과과정, 연구활동, 취업 지원을 연계한 통합형 모델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책 실행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p>
<p>&nbsp;</p>
<p></p>
<p>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는 폐자원에너지 및 자원순환 기술 개발, 산학연 협력,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 단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9766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Feb 2026 08:46: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Feb 2026 08:44: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89</guid>
		<title><![CDATA[SK행복나눔재단, 대전맹학교와 시각장애 학생 보행교육 확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왼쪽부터 대전맹학교 문성준 교장,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 [사진=SK행복나눔재단]
      
   
&nbsp;
SK행복나눔재단이 대전맹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전 지역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보행 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협약은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령기 시각장애 학생에게 맞춤형 보행 교육과 흰지팡이 사용 기술을 제공해 독립 보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nbsp;
해당 프로젝트는 2024년 5월 시작 이후 아동과 보호자 31명을 대상으로 1대1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 아동 전원이 보행 기술을 습득하고 2개 이상의 독립 보행 경로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그동안 보행 교육은 보행지도사 등 전문 인력 부족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며, 재단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대전을 신규 교육 지역으로 선정했다.
&nbsp;
교육은 대전맹학교와 인근 지역에서 주 1회 90분씩 진행된다. 3월 초 보호자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3월부터 6월까지 흰지팡이 기초 과정, 8월부터 11월까지 경로 실습 중심의 기본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nbsp;
대전맹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독립 보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문제 해결 모델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5083737_aytebmwl.jpg" alt="2943488286_20260224155105_4381411999.jpg" style="width: 880px; height: 64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왼쪽부터 대전맹학교 문성준 교장,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 [사진=SK행복나눔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SK행복나눔재단이 대전맹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전 지역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보행 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협약은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령기 시각장애 학생에게 맞춤형 보행 교육과 흰지팡이 사용 기술을 제공해 독립 보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해당 프로젝트는 2024년 5월 시작 이후 아동과 보호자 31명을 대상으로 1대1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 아동 전원이 보행 기술을 습득하고 2개 이상의 독립 보행 경로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그동안 보행 교육은 보행지도사 등 전문 인력 부족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며, 재단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대전을 신규 교육 지역으로 선정했다.</p>
<p>&nbsp;</p>
<p>교육은 대전맹학교와 인근 지역에서 주 1회 90분씩 진행된다. 3월 초 보호자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3월부터 6월까지 흰지팡이 기초 과정, 8월부터 11월까지 경로 실습 중심의 기본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p>
<p>&nbsp;</p>
<p>대전맹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독립 보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p></p>
<p>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문제 해결 모델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9762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Feb 2026 08:41: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Feb 2026 08:36: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88</guid>
		<title><![CDATA[세계가 지켜보는 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 국제 사회의 눈과 귀가 미국을 향하고 있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
      
   
&nbsp;
2026년 2월 25일(현지시간) 워싱턴 의회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시선이 일제히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 연설은 집권 2기 들어 처음 열리는 연설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동시에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분수령이자, 향후 미국의 외교·통상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악관 안팎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년여 동안 추진해 온 정책 성과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는 강경한 관세 정책을 통해 미국 산업을 보호하고 제조업을 부흥시켰다는 점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러한 관세 정책은 국제 무역 질서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켜 왔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광범위한 글로벌 관세 부과에 제동을 건 이후에도 행정부가 새로운 방식의 관세 체계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은 유럽과 아시아 주요 교역국들 사이에서 불안 요인으로 지목된다. 동맹국들조차 “미국 우선주의” 기조가 다자 무역 체제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하고 있다.

외교·안보 분야 역시 이번 연설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특히 베네수엘라 사태는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안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의 군사·정보 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이후, 중남미 국가들은 물론 중국과 쿠바 등은 미국의 조치가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강하게 반발해 왔다. 반면 일부 서방 국가는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명분에 일정 부분 공감하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해당 작전을 어떻게 평가하고 향후 대(對)중남미 전략을 어떻게 제시할지에 따라 지역 정세는 또 한 번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메시지도 빼놓을 수 없다. 러시아의 침공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지원 지속 여부와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미국의 확고한 지지 재확인을 기대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보다 조건부이거나 재조정된 지원 방침을 시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침공 4주년을 맞는 시점과 맞물려,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키이우와 모스크바는 물론 브뤼셀과 베를린에서도 면밀히 분석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정연설은 국내 정치적으로도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성과와 안보 강화를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동시에 높은 관세와 대외 강경 노선이 국내 물가와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해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국제 금융시장 역시 연설 직후 발표될 구체적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결국 이번 연설은 단순한 연례 행사 이상의 무게를 지닌다. 미국의 통상 정책이 어디로 향할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전략적 계산이 어떻게 조정될지, 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미주 지역 질서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될지 등 세계 정치의 주요 현안들이 하나의 연단 위에서 교차하게 된다.

워싱턴의 연설장은 미국 정치의 공간이지만 그 파장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이다. 세계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메시지가 어떤 국제적 균열과 변화를 불러올지 조용히 주목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5075038_mmxdirzs.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6년 2월 25일(현지시간) 워싱턴 의회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시선이 일제히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 연설은 집권 2기 들어 처음 열리는 연설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동시에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분수령이자, 향후 미국의 외교·통상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p><br /></p>
<p>백악관 안팎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년여 동안 추진해 온 정책 성과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는 강경한 관세 정책을 통해 미국 산업을 보호하고 제조업을 부흥시켰다는 점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러한 관세 정책은 국제 무역 질서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켜 왔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광범위한 글로벌 관세 부과에 제동을 건 이후에도 행정부가 새로운 방식의 관세 체계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은 유럽과 아시아 주요 교역국들 사이에서 불안 요인으로 지목된다. 동맹국들조차 “미국 우선주의” 기조가 다자 무역 체제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하고 있다.</p>
<p><br /></p>
<p>외교·안보 분야 역시 이번 연설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특히 베네수엘라 사태는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안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의 군사·정보 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이후, 중남미 국가들은 물론 중국과 쿠바 등은 미국의 조치가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강하게 반발해 왔다. 반면 일부 서방 국가는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명분에 일정 부분 공감하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해당 작전을 어떻게 평가하고 향후 대(對)중남미 전략을 어떻게 제시할지에 따라 지역 정세는 또 한 번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p>
<p><br /></p>
<p>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메시지도 빼놓을 수 없다. 러시아의 침공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지원 지속 여부와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미국의 확고한 지지 재확인을 기대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보다 조건부이거나 재조정된 지원 방침을 시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침공 4주년을 맞는 시점과 맞물려,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키이우와 모스크바는 물론 브뤼셀과 베를린에서도 면밀히 분석될 것으로 보인다.</p>
<p><br /></p>
<p>이번 국정연설은 국내 정치적으로도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성과와 안보 강화를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동시에 높은 관세와 대외 강경 노선이 국내 물가와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해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국제 금융시장 역시 연설 직후 발표될 구체적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p>
<p><br /></p>
<p>결국 이번 연설은 단순한 연례 행사 이상의 무게를 지닌다. 미국의 통상 정책이 어디로 향할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전략적 계산이 어떻게 조정될지, 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미주 지역 질서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될지 등 세계 정치의 주요 현안들이 하나의 연단 위에서 교차하게 된다.</p>
<p><br /></p>
<p>워싱턴의 연설장은 미국 정치의 공간이지만 그 파장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이다. 세계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메시지가 어떤 국제적 균열과 변화를 불러올지 조용히 주목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9734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Feb 2026 08:33: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Feb 2026 07:48: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87</guid>
		<title><![CDATA[[과학을 통해 본 세계 ⑧] 스페인서 발굴된 2,200년 전 코끼리 뼈… 한니발 ‘전쟁 코끼리’ 서유럽 첫 물증 되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기원전 3세기 제2차 포에니 전쟁 당시 전투 코끼리의 상상도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nbsp;
기원전 3세기 지중해 세계를 뒤흔든 제2차 포에니 전쟁의 상징, ‘전쟁 코끼리’가 실제로 이베리아 반도에 존재했다는 물리적 증거가 처음으로 제시됐다. 스페인 남부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굴된 코끼리 발목뼈가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 결과 전쟁 시기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니발이 이끌었던 카르타고 군대의 코끼리 부대와의 연관 가능성이 학계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고고학 과학 저널: 보고서(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에 게재됐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학교 연구진이 수행했다. 연구진은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의 콜리나 데 로스 케마도스(Colina de los Quemados) 유적에서 발견된 코끼리 거골(발목뼈)을 분석했다.

방사성 탄소 연대, 포에니 전쟁 시기와 겹쳐

연구진은 가속기 질량분석기(AMS)를 이용한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을 통해 해당 뼈가 기원전 4세기 초~3세기 말 사이에 살았던 개체의 것임을 확인했다. 이 시기는 제2차 포에니 전쟁(기원전 218~201년) 전후와 겹친다.

당시 북아프리카의 도시국가 카르타고는 로마 공화국과 지중해 패권을 두고 충돌했다. 고대 사료에 따르면 한니발은 기원전 218년 이베리아에서 출정해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진군했으며, 약 37마리의 코끼리를 이끌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지금까지 서유럽 지역에서 카르타고 군 전투 코끼리의 존재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고고학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문헌 기록은 풍부했지만 물리적 증거는 부재했던 셈이다.



   
      ▲ 코르도바 시의 콜리나 데 로스 케마도스 유적지에서 코끼리 발목뼈를 발견 [사진=아구스틴 로페스 히메네스,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군사적 맥락” 뒷받침하는 유물들

논문에 따르면, 코끼리 뼈가 발견된 지층에서는 포병용으로 추정되는 구형 석탄환 12개와 투사체, 화살촉 등도 함께 출토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유물 조합이 “군사적 맥락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마드리드 자치대학교 고고학자 페르난도 케사다-산스는 해외 언론 인터뷰에서 “전투 코끼리는 단순한 전력 자산이 아니라 위신과 공포를 동시에 상징하는 심리적 무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코끼리가 기병대를 무력화하고 적 보병 대형을 붕괴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또한 고대 문헌에 기록된 ‘이베리아에 남겨진 21마리의 코끼리’ 가능성에 주목한다. 한니발이 알프스 원정을 단행하기 전 일부 전력을 남겨두었다는 기록과 이번 발굴 지점의 연대 및 군사 유물 맥락이 부분적으로 부합한다는 것이다.

뼈 하나의 한계와 가능성

다만 연구진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 단 하나의 발목뼈만으로 해당 장소에 코끼리 전체가 매장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전리품이나 상징적 기념물로 옮겨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논문은 “현재까지의 역사적·고고학적 기록을 종합할 때 제2차 포에니 전쟁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설명이 가장 타당하다”고 결론지었다.

웨일스 카디프 대학교의 고대사 연구자 이브 맥도널드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해외 언론을 통해 “카르타고가 기원전 3세기 이베리아에 코끼리를 도입했다는 오랜 가설에 물리적 증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문헌에서 유물로… 전설의 검증 단계

한니발과 전쟁 코끼리는 고대 로마 사가들에 의해 극적으로 묘사되며 수천 년 동안 전설처럼 전해져 왔다. 그러나 역사학과 고고학은 이제 서사에서 증거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이번 발견은 스페인과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미분류 동물 뼈 유물들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제기한다. 연구진은 향후 발굴 현장에서 대형 포유류 뼈가 발견될 경우 정밀 동정과 연대측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작은 발목뼈 하나가 고대 지중해 세계 최강 군사 전략가의 실재 행적을 다시 조명하게 만들고 있다. 전설 속 알프스를 넘던 코끼리의 발자국이 이제는 과학적 분석을 통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5073740_gfpmeaka.jpg" alt="2.jpg" style="width: 827px; height: 41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원전 3세기 제2차 포에니 전쟁 당시 전투 코끼리의 상상도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기원전 3세기 지중해 세계를 뒤흔든 제2차 포에니 전쟁의 상징, ‘전쟁 코끼리’가 실제로 이베리아 반도에 존재했다는 물리적 증거가 처음으로 제시됐다. 스페인 남부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굴된 코끼리 발목뼈가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 결과 전쟁 시기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니발이 이끌었던 카르타고 군대의 코끼리 부대와의 연관 가능성이 학계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p>
<p><br /></p>
<p>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고고학 과학 저널: 보고서(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에 게재됐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학교 연구진이 수행했다. 연구진은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의 콜리나 데 로스 케마도스(Colina de los Quemados) 유적에서 발견된 코끼리 거골(발목뼈)을 분석했다.</p>
<p><br /></p>
<p><b>방사성 탄소 연대, 포에니 전쟁 시기와 겹쳐</b></p>
<p><br /></p>
<p>연구진은 가속기 질량분석기(AMS)를 이용한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을 통해 해당 뼈가 기원전 4세기 초~3세기 말 사이에 살았던 개체의 것임을 확인했다. 이 시기는 제2차 포에니 전쟁(기원전 218~201년) 전후와 겹친다.</p>
<p><br /></p>
<p>당시 북아프리카의 도시국가 카르타고는 로마 공화국과 지중해 패권을 두고 충돌했다. 고대 사료에 따르면 한니발은 기원전 218년 이베리아에서 출정해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진군했으며, 약 37마리의 코끼리를 이끌고 있었다고 전해진다.</p>
<p><br /></p>
<p>그러나 지금까지 서유럽 지역에서 카르타고 군 전투 코끼리의 존재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고고학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문헌 기록은 풍부했지만 물리적 증거는 부재했던 셈이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5073816_nwqnwbay.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코르도바 시의 콜리나 데 로스 케마도스 유적지에서 코끼리 발목뼈를 발견 [사진=아구스틴 로페스 히메네스,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군사적 맥락” 뒷받침하는 유물들</b></p>
<p><br /></p>
<p>논문에 따르면, 코끼리 뼈가 발견된 지층에서는 포병용으로 추정되는 구형 석탄환 12개와 투사체, 화살촉 등도 함께 출토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유물 조합이 “군사적 맥락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해석했다.</p>
<p><br /></p>
<p>연구의 주저자인 마드리드 자치대학교 고고학자 페르난도 케사다-산스는 해외 언론 인터뷰에서 “전투 코끼리는 단순한 전력 자산이 아니라 위신과 공포를 동시에 상징하는 심리적 무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코끼리가 기병대를 무력화하고 적 보병 대형을 붕괴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덧붙였다.</p>
<p><br /></p>
<p>연구진은 또한 고대 문헌에 기록된 ‘이베리아에 남겨진 21마리의 코끼리’ 가능성에 주목한다. 한니발이 알프스 원정을 단행하기 전 일부 전력을 남겨두었다는 기록과 이번 발굴 지점의 연대 및 군사 유물 맥락이 부분적으로 부합한다는 것이다.</p>
<p><br /></p>
<p><b>뼈 하나의 한계와 가능성</b></p>
<p><br /></p>
<p>다만 연구진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 단 하나의 발목뼈만으로 해당 장소에 코끼리 전체가 매장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전리품이나 상징적 기념물로 옮겨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p>
<p><br /></p>
<p>그럼에도 논문은 “현재까지의 역사적·고고학적 기록을 종합할 때 제2차 포에니 전쟁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설명이 가장 타당하다”고 결론지었다.</p>
<p><br /></p>
<p>웨일스 카디프 대학교의 고대사 연구자 이브 맥도널드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해외 언론을 통해 “카르타고가 기원전 3세기 이베리아에 코끼리를 도입했다는 오랜 가설에 물리적 증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평가했다.</p>
<p><br /></p>
<p><b>문헌에서 유물로… 전설의 검증 단계</b></p>
<p><br /></p>
<p>한니발과 전쟁 코끼리는 고대 로마 사가들에 의해 극적으로 묘사되며 수천 년 동안 전설처럼 전해져 왔다. 그러나 역사학과 고고학은 이제 서사에서 증거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p>
<p><br /></p>
<p>이번 발견은 스페인과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미분류 동물 뼈 유물들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제기한다. 연구진은 향후 발굴 현장에서 대형 포유류 뼈가 발견될 경우 정밀 동정과 연대측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작은 발목뼈 하나가 고대 지중해 세계 최강 군사 전략가의 실재 행적을 다시 조명하게 만들고 있다. 전설 속 알프스를 넘던 코끼리의 발자국이 이제는 과학적 분석을 통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9726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5 Feb 2026 07:43: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5 Feb 2026 07:27: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86</guid>
		<title><![CDATA[‘제25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개최…환경크리에이터 모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제25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개최…환경크리에이터 모집 [사진=환경실천연합회]
      
   
&nbsp;
환경실천연합회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25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환경 교육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환경크리에이터’를 키워드로 작품을 통해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nbsp;
접수 기간은 2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약 40일간이며, 공모 분야는 문예(글짓기·시·표어), 미술(포스터·회화), 미디어(사진·영상) 등 3개 부문이다.
&nbsp;
시상은 대상 1명(상금 200만 원)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등 본상과 국회의장상, 장관상, 시도지사상, 교육감상 등 총 600여 점 규모로 진행된다.
&nbsp;
수상작은 환실련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nbsp;
환실련은 해당 공모전이 지난 25년간 환경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왔으며, 지난해에는 1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nbsp;
이경율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대한 인식과 환경 실천 메시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bsp;

환경실천연합회는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비영리 민간단체로 환경 정책 제안, 국제 교류, 환경 교육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4134128_qhumcsty.jpg" alt="[크기변환]1794950971_20260219111309_4450265848.jpg" style="width: 880px; height: 124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25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개최…환경크리에이터 모집 [사진=환경실천연합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환경실천연합회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25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공모전은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환경 교육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환경크리에이터’를 키워드로 작품을 통해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p>
<p>&nbsp;</p>
<p>접수 기간은 2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약 40일간이며, 공모 분야는 문예(글짓기·시·표어), 미술(포스터·회화), 미디어(사진·영상) 등 3개 부문이다.</p>
<p>&nbsp;</p>
<p>시상은 대상 1명(상금 200만 원)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등 본상과 국회의장상, 장관상, 시도지사상, 교육감상 등 총 600여 점 규모로 진행된다.</p>
<p>&nbsp;</p>
<p>수상작은 환실련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p>
<p>&nbsp;</p>
<p>환실련은 해당 공모전이 지난 25년간 환경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왔으며, 지난해에는 1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이경율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대한 인식과 환경 실천 메시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p>&nbsp;</p>
<p></p>
<p>환경실천연합회는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비영리 민간단체로 환경 정책 제안, 국제 교류, 환경 교육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9080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13:43: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13:38: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85</guid>
		<title><![CDATA[[윤재은 칼럼] 대형 산불 진화, 해답은 ‘5분 시스템’이다...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이뤄야 할 국가 과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대형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헬기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현재 함양, 밀양 대형 산불로 피해가 극심하다. 매년 반복되는 대형 산불 앞에서 우리는 같은 장면을 본다. 붉게 타오르는 산 능선, 연기를 가르며 물을 투하하는 헬기, 그리고 정부의 발표.&nbsp;
“총력을 다해 진화 중입니다.”

그러나 묻지 않을 수 없다.
정부가 말하는 ‘총력’이란 무엇인가.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진 뒤 가용 자원을 모두 투입하는 것이 총력인가. 아니면 애초에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국가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진짜 총력인가.

대형 산불은 결코 처음부터 대형이 아니다.
작은 불씨 하나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산이라는 공간은 불이 커지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 나무, 낙엽, 마른 풀, 송진 성분이 많은 침엽수림. 특히 낙엽층은 작은 불씨에도 순식간에 옆으로 번지는 성질을 가진다. 여기에 경사면과 상승기류, 그리고 바람이 더해지면 불길은 우리가 예측하는 속도를 훨씬 넘어 확산된다.

결국 문제의 본질은 하나다.
초기 진압 실패가 대형 산불을 만든다.

왜 산불 진화는 어려운가

산불 진화가 어려운 이유는 단순하다.

첫째, 지형적 특성이다.
산은 접근이 어렵고, 소방차가 진입하기 힘들며, 물 공급이 제한적이다.

둘째, 물질적 특성이다.
숲은 연료 덩어리다. 나무와 낙엽은 불이 붙기 쉽고, 한 번 붙으면 꺼지기 어렵다.

셋째, 복구의 시간이다.
산불로 파괴된 산림을 원상 복구하는 데는 최소 20년 이상이 걸린다. 그 사이 토양 유실, 산사태, 생태계 붕괴, 지역경제 침체가 이어진다. 단순한 화재가 아니라 국가적 손실이다.

그렇다면 질문은 명확해진다.

대형 산불로 번지기 전에 5분 안에 진화할 수는 없는가?

해답은 단 하나, ‘5분 산불 진화 국가 시스템’

이제는 진화 장면을 보여주는 정부가 아니라,
대형 산불 자체를 없애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

그 해법은 분명하다.

첫째, 전국 주요 산 반경 5km 이내 담수 공간 구축으로 소규모 댐 설치, 계곡 차수 시설을 통한 담수 확보, 산 인접 평지에 산불 전용 저수 시설 구축

핵심은 하나다.
산불 발생 후 5분 이내 헬기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현재 산불 진화의 가장 큰 제약은 물 보급 거리다. 담수 공간이 가까워지면 출동–급수–재투하의 사이클이 획기적으로 짧아진다. 이는 진압 성공률을 결정짓는 요인이다.

둘째. AI 통합 관제 기반 ‘5분 대기 헬기 체계’

군의 5분 대기조처럼, 전국 산불 진화 헬기를 AI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한다.특히 산불 신고 즉시 자동 위치 분석, 가장 가까운 헬기 자동 배치, 5분 이내 현장 도착이 중요하다.

초기 10분을 잡으면, 대형 산불은 막을 수 있다.
대형화된 이후의 ‘총력’은 막대한 인력과 예산을 태우는 소모전일 뿐이다.

진짜 ‘총력’의 의미

총력이란,
불이 커진 뒤 자원을 쏟아붓는 것이 아니다.

총력이란,
다시는 대형 산불이 나지 않도록 국가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산불이 발생하면 대응했다.
이제는 산불이 커질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전국 산림을 5분 진화권으로 묶는 것.
담수 인프라와 AI 헬기 체계를 국가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대형 산불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유일한 해법이다.

정책의 결단이 필요하다

이제 선택의 문제다.

매년 반복되는 재난 앞에서
“총력 대응”이라는 말을 되풀이할 것인가.

아니면
대형 산불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국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인가.

대형 산불 진화 5분 시스템 구축.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 생존을 위한 필수 정책 과제다.

그리고 이것은 반드시
이재명 정부에서 실현해야 할 시대적 책무다.

대형 산불을 진짜로 끝내는 정부.
이제는 보여주기식 진화가 아니라, 구조적 예방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4105623_humqwkvm.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7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대형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헬기들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재 함양, 밀양 대형 산불로 피해가 극심하다. 매년 반복되는 대형 산불 앞에서 우리는 같은 장면을 본다. 붉게 타오르는 산 능선, 연기를 가르며 물을 투하하는 헬기, 그리고 정부의 발표.&nbsp;</p>
<p><span style="color: #0080ff;">“총력을 다해 진화 중입니다.”</span></p>
<p><br /></p>
<p>그러나 묻지 않을 수 없다.</p>
<p><span style="color: #0080ff;">정부가 말하는 ‘총력’이란 무엇인가.</span></p>
<p><br /></p>
<p>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진 뒤 가용 자원을 모두 투입하는 것이 총력인가. 아니면 애초에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국가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진짜 총력인가.</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대형 산불은 결코 처음부터 대형이 아니다.</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작은 불씨 하나에서 시작된다.</span></p>
<p><br /></p>
<p>하지만 산이라는 공간은 불이 커지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 나무, 낙엽, 마른 풀, 송진 성분이 많은 침엽수림. 특히 낙엽층은 작은 불씨에도 순식간에 옆으로 번지는 성질을 가진다. 여기에 경사면과 상승기류, 그리고 바람이 더해지면 불길은 우리가 예측하는 속도를 훨씬 넘어 확산된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결국 문제의 본질은 하나다.</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초기 진압 실패가 대형 산불을 만든다.</span></p>
<p><br /></p>
<p><b>왜 산불 진화는 어려운가</b></p>
<p><br /></p>
<p>산불 진화가 어려운 이유는 단순하다.</p>
<p><br /></p>
<p>첫째, 지형적 특성이다.</p>
<p>산은 접근이 어렵고, 소방차가 진입하기 힘들며, 물 공급이 제한적이다.</p>
<p><br /></p>
<p>둘째, 물질적 특성이다.</p>
<p>숲은 연료 덩어리다. 나무와 낙엽은 불이 붙기 쉽고, 한 번 붙으면 꺼지기 어렵다.</p>
<p><br /></p>
<p>셋째, 복구의 시간이다.</p>
<p>산불로 파괴된 산림을 원상 복구하는 데는 최소 20년 이상이 걸린다. 그 사이 토양 유실, 산사태, 생태계 붕괴, 지역경제 침체가 이어진다. 단순한 화재가 아니라 국가적 손실이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그렇다면 질문은 명확해진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대형 산불로 번지기 전에 5분 안에 진화할 수는 없는가?</span></p>
<p><br /></p>
<p><b>해답은 단 하나, ‘5분 산불 진화 국가 시스템’</b></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제는 진화 장면을 보여주는 정부가 아니라,</span></p>
<p><span style="color: #0080ff;">대형 산불 자체를 없애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그 해법은 분명하다.</span></p>
<p><br /></p>
<p>첫째, 전국 주요 산 반경 5km 이내 담수 공간 구축으로 소규모 댐 설치, 계곡 차수 시설을 통한 담수 확보, 산 인접 평지에 산불 전용 저수 시설 구축</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핵심은 하나다.</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산불 발생 후 5분 이내 헬기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span></p>
<p><br /></p>
<p>현재 산불 진화의 가장 큰 제약은 물 보급 거리다. 담수 공간이 가까워지면 출동–급수–재투하의 사이클이 획기적으로 짧아진다. 이는 진압 성공률을 결정짓는 요인이다.</p>
<p><br /></p>
<p>둘째. AI 통합 관제 기반 ‘5분 대기 헬기 체계’</p>
<p><br /></p>
<p>군의 5분 대기조처럼, 전국 산불 진화 헬기를 AI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한다.특히 산불 신고 즉시 자동 위치 분석, 가장 가까운 헬기 자동 배치, 5분 이내 현장 도착이 중요하다.</p>
<p><br /></p>
<p>초기 10분을 잡으면, 대형 산불은 막을 수 있다.</p>
<p>대형화된 이후의 ‘총력’은 막대한 인력과 예산을 태우는 소모전일 뿐이다.</p>
<p><br /></p>
<p><b><span style="color: #000000;">진짜 ‘총력’의 의미</span></b></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총력이란,</span></p>
<p><span style="color: #0080ff;">불이 커진 뒤 자원을 쏟아붓는 것이 아니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총력이란,</span></p>
<p><span style="color: #0080ff;">다시는 대형 산불이 나지 않도록 국가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span></p>
<p><br /></p>
<p>지금까지 우리는 산불이 발생하면 대응했다.</p>
<p>이제는 산불이 커질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p>
<p><br /></p>
<p>전국 산림을 5분 진화권으로 묶는 것.</p>
<p>담수 인프라와 AI 헬기 체계를 국가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p>
<p><br /></p>
<p>이것이야말로 대형 산불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유일한 해법이다.</p>
<p><br /></p>
<p><b>정책의 결단이 필요하다</b></p>
<p><br /></p>
<p>이제 선택의 문제다.</p>
<p><br /></p>
<p>매년 반복되는 재난 앞에서</p>
<p>“총력 대응”이라는 말을 되풀이할 것인가.</p>
<p><br /></p>
<p>아니면</p>
<p>대형 산불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국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인가.</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대형 산불 진화 5분 시스템 구축.</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것은 선택이 아니라,</span></p>
<p><span style="color: #0080ff;">국가 생존을 위한 필수 정책 과제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그리고 이것은 반드시</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이재명 정부에서 실현해야 할 시대적 책무다.</span></p>
<p><br /></p>
<p>대형 산불을 진짜로 끝내는 정부.</p>
<p>이제는 보여주기식 진화가 아니라, 구조적 예방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9817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13:33: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10:40: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84</guid>
		<title><![CDATA[현대차, LACMA 파트너십 2037년까지 연장…예술·기술 융합 협력 지속]]></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LACMA BCAM 건물 전경 [사진출처=LACMA; Gary Leonard]
      
   
&nbsp;

   
      현대자동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이하 LACMA)과의 파트너십을 2037년까지 연장하고 장기 협력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nbsp;
      양측은 2015년부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전시 후원과 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Rain Room’부터 ‘타바레스 스트란: The Day Tomorrow Began’까지 총 8회의 전시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nbsp;
      현대차는 LACMA의 ‘아트+테크놀로지 랩(Art + Technology Lab)’ 후원을 통해 지난 10년간 45개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nbsp;
      이번 파트너십 연장과 함께 새로운 전시 시리즈 ‘현대 프로젝트(Hyundai Project)’도 공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로스앤젤레스와 환태평양 지역과 연계된 작가를 선정해 신작을 포함한 전시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2028년부터 격년 개최된다.
      &nbsp;
      전시에 앞서 LACMA BCAM 건물 외벽에 작가의 대형 배너 작품을 설치해 전시 경험을 미술관 외부로 확장할 계획이다.
      &nbsp;
      현대차는 아트+테크놀로지 랩 후원을 지속하며 공모 방식의 아티스트 선정과 심포지엄, 데모데이 등 연구·실험 과정을 공개하는 공공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nbsp;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예술가의 창의적 시도를 지원하고 관객의 예술 경험 확대를 위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ACMA 마이클 고반 관장은 이번 파트너십 연장이 신진 창작자 지원과 연구 기반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현대차는 테이트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등 글로벌 예술기관과 협력해 전시 후원과 국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국내 미술관 활성화도 지원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4094837_dwzalhwq.jpeg" alt="31017998_20260224085258_4877819498.jpe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LACMA BCAM 건물 전경 [사진출처=LACMA; Gary Leonard]</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현대자동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이하 LACMA)과의 파트너십을 2037년까지 연장하고 장기 협력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p>
      <p>&nbsp;</p>
      <p>양측은 2015년부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전시 후원과 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Rain Room’부터 ‘타바레스 스트란: The Day Tomorrow Began’까지 총 8회의 전시를 공동으로 진행했다.</p>
      <p>&nbsp;</p>
      <p>현대차는 LACMA의 ‘아트+테크놀로지 랩(Art + Technology Lab)’ 후원을 통해 지난 10년간 45개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p>
      <p>&nbsp;</p>
      <p>이번 파트너십 연장과 함께 새로운 전시 시리즈 ‘현대 프로젝트(Hyundai Project)’도 공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로스앤젤레스와 환태평양 지역과 연계된 작가를 선정해 신작을 포함한 전시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2028년부터 격년 개최된다.</p>
      <p>&nbsp;</p>
      <p>전시에 앞서 LACMA BCAM 건물 외벽에 작가의 대형 배너 작품을 설치해 전시 경험을 미술관 외부로 확장할 계획이다.</p>
      <p>&nbsp;</p>
      <p>현대차는 아트+테크놀로지 랩 후원을 지속하며 공모 방식의 아티스트 선정과 심포지엄, 데모데이 등 연구·실험 과정을 공개하는 공공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p>
      <p>&nbsp;</p>
      <p>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예술가의 창의적 시도를 지원하고 관객의 예술 경험 확대를 위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ACMA 마이클 고반 관장은 이번 파트너십 연장이 신진 창작자 지원과 연구 기반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현대차는 테이트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등 글로벌 예술기관과 협력해 전시 후원과 국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국내 미술관 활성화도 지원하고 있다.</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94323.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09:54: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09:48: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83</guid>
		<title><![CDATA[시야인사이트, 독거노인 복약·이상징후 AI 모니터링 특허 등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시야인사이트, 독거노인 복약·이상징후 AI 모니터링 특허 등록 [사진=시야인사이트]
      
   
&nbsp;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시야인사이트는 독거노인의 복약 여부와 이상 징후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nbsp;
      해당 특허(제10-2922272호)는 2026년 1월 29일 등록됐으며, 생활 패턴 학습과 행동·생체 신호를 복합 분석해 평소와 다른 변화를 탐지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nbsp;
      기술은 사용자와 약물 간 거리 변화, 얼굴과 손의 움직임, 음성·체온·심박수 등 정보를 단계적으로 분석해 실제 복약 여부를 판단한다. 이후 일정 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발생 가능성을 추가 분석해 오탐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nbsp;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이 지자체 독거노인 안전관리 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플랫폼, 스마트 복약관리 시스템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시야인사이트는 공공기관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건강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데이터 처리와 보안 설계, 시스템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돌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nbsp;
      임형준 대표는 이번 특허가 AI 기반 디지털 돌봄 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회사는 향후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계한 실증 사업을 확대하고 공공 및 민간 돌봄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4093309_enymfcrt.png" alt="3731969238_20260223120927_3772374148.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시야인사이트, 독거노인 복약·이상징후 AI 모니터링 특허 등록 [사진=시야인사이트]</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시야인사이트는 독거노인의 복약 여부와 이상 징후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p>
      <p>&nbsp;</p>
      <p>해당 특허(제10-2922272호)는 2026년 1월 29일 등록됐으며, 생활 패턴 학습과 행동·생체 신호를 복합 분석해 평소와 다른 변화를 탐지하는 기술이 핵심이다.</p>
      <p>&nbsp;</p>
      <p>기술은 사용자와 약물 간 거리 변화, 얼굴과 손의 움직임, 음성·체온·심박수 등 정보를 단계적으로 분석해 실제 복약 여부를 판단한다. 이후 일정 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발생 가능성을 추가 분석해 오탐을 줄이도록 설계됐다.</p>
      <p>&nbsp;</p>
      <p>회사 측은 해당 기술이 지자체 독거노인 안전관리 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플랫폼, 스마트 복약관리 시스템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시야인사이트는 공공기관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건강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데이터 처리와 보안 설계, 시스템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돌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p>
      <p>&nbsp;</p>
      <p>임형준 대표는 이번 특허가 AI 기반 디지털 돌봄 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회사는 향후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계한 실증 사업을 확대하고 공공 및 민간 돌봄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9335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09:36: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09:32: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82</guid>
		<title><![CDATA[한·브라질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4개년 행동계획 채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한·브라질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4개년 행동계획 채택 [사진=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3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nbsp;
양 정상은 정치, 경제, 실질 협력, 민간 교류를 포괄하는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을 채택해 향후 협력 로드맵으로 삼기로 했다.
&nbsp;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교역 규모가 최근 5년간 매년 100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우주, 바이오·제약, 문화산업 등 미래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양 정상은 한국과 남미공동시장 간 무역협정 협상 재개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분야별 협력 강화를 위해 총 10건의 양해각서와 약정을 체결했다.
&nbsp;
중소기업 협력 MOU를 통해 대기업 중심의 교역 구조를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보건 규제 협력 MOU를 통해 화장품 등 소비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nbsp;
농업 분야에서는 3건의 MOU를 체결해 차세대 농업 기술 협력과 농촌 경제 발전을 추진한다. 또한 우주, 방산, 항공 분야에서 공급망 협력과 차세대 민항기 공동개발 가능성도 논의됐다.
&nbsp;
양 정상은 브라질 내 한국어 교육 확대와 유학생 교류, 영화·영상 공동제작 등 문화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와 국제 평화 증진에 대한 공동 인식을 확인하고 정책 연구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4092819_biqrldci.png" alt="20260223185229-89183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브라질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4개년 행동계획 채택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3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p>
<p>&nbsp;</p>
<p>양 정상은 정치, 경제, 실질 협력, 민간 교류를 포괄하는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을 채택해 향후 협력 로드맵으로 삼기로 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교역 규모가 최근 5년간 매년 100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우주, 바이오·제약, 문화산업 등 미래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양 정상은 한국과 남미공동시장 간 무역협정 협상 재개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분야별 협력 강화를 위해 총 10건의 양해각서와 약정을 체결했다.</p>
<p>&nbsp;</p>
<p>중소기업 협력 MOU를 통해 대기업 중심의 교역 구조를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보건 규제 협력 MOU를 통해 화장품 등 소비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p>
<p>&nbsp;</p>
<p>농업 분야에서는 3건의 MOU를 체결해 차세대 농업 기술 협력과 농촌 경제 발전을 추진한다. 또한 우주, 방산, 항공 분야에서 공급망 협력과 차세대 민항기 공동개발 가능성도 논의됐다.</p>
<p>&nbsp;</p>
<p>양 정상은 브라질 내 한국어 교육 확대와 유학생 교류, 영화·영상 공동제작 등 문화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와 국제 평화 증진에 대한 공동 인식을 확인하고 정책 연구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9290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09:30: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09:27: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81</guid>
		<title><![CDATA[부산시, 하야리아 막사 리모델링 공공형 키즈카페 개소]]></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부산시 공공형 키즈카페 [사진=부산시]
      
   
&nbsp;

   
      부산시는 24일 부산시민공원 내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공간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키즈카페는 부산형 육아 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의 협약과 후원을 바탕으로 옛 뽀로로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약 2개월 동안 하루 평균 142명이 이용했다.
      
      건물은 미군 하야리아 캠프 시절 군인 숙소로 사용됐던 공간으로 역사보존지구에 위치해 국가유산위원회 전문가 심의를 거쳐 원형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정비됐다. 외부에는 캐릭터 포토존과 역사 안내판을 설치했다.
      &nbsp;
      내부는 ‘숲속 탐험’을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놀이체험실을 중심으로 수유실, 가족화장실, 상담실 등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놀이공간은 소리문, 숲 모험터, 숲 무대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nbsp;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만들기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오감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육아 상담과 발달 정보 제공 서비스도 지원한다.
      &nbsp;
      이용 대상은 0~5세 영유아와 보호자로 무료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4회 운영된다.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nbsp;
      부산시는 시민공원 1호점에 이어 올해 하반기 남구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한 2호점 개소를 추진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형 키즈카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89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4091931_vozqkrxv.jpg" alt="20260224070827-7127.jpg" style="width: 589px; height: 34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부산시 공공형 키즈카페 [사진=부산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부산시는 24일 부산시민공원 내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공간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키즈카페는 부산형 육아 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의 협약과 후원을 바탕으로 옛 뽀로로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약 2개월 동안 하루 평균 142명이 이용했다.</p>
      <p><br /></p>
      <p>건물은 미군 하야리아 캠프 시절 군인 숙소로 사용됐던 공간으로 역사보존지구에 위치해 국가유산위원회 전문가 심의를 거쳐 원형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정비됐다. 외부에는 캐릭터 포토존과 역사 안내판을 설치했다.</p>
      <p>&nbsp;</p>
      <p>내부는 ‘숲속 탐험’을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놀이체험실을 중심으로 수유실, 가족화장실, 상담실 등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놀이공간은 소리문, 숲 모험터, 숲 무대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p>
      <p>&nbsp;</p>
      <p>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만들기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오감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육아 상담과 발달 정보 제공 서비스도 지원한다.</p>
      <p>&nbsp;</p>
      <p>이용 대상은 0~5세 영유아와 보호자로 무료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4회 운영된다.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p>
      <p>&nbsp;</p>
      <p>부산시는 시민공원 1호점에 이어 올해 하반기 남구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한 2호점 개소를 추진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형 키즈카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nbsp;</p>
      </div>
   <div>
      <div>&nbsp;</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923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09:21: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09:17: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80</guid>
		<title><![CDATA[경기도, ‘재도전학교’ 1기 교육생 50명 모집…취·창업 실패자 재기 지원]]></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경기도, ‘재도전학교’ 1기 교육생 50명 모집 [사진=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nbsp;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취업과 창업에 실패한 청년과 중장년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경기 재도전학교’ 1기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프로그램은 실패 경험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을 극복하고 재취업과 재창업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힐링 프로그램, 심리 회복 과정, 취·창업 직무교육, 분야별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nbsp;
      모집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 내 연수시설에서 합숙형 교육에 참여한다.
      &nbsp;
      박명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재도전학교가 참여자들이 심리적 안정과 실질적 역량을 동시에 갖추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bsp;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4기수 200명 운영에서 올해 5기수 250명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2기부터 5기 모집과 운영은 6월부터 진행된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66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4090632_xtedciof.jpg" alt="20260224071817-38277.jpg" style="width: 466px; height: 65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 ‘재도전학교’ 1기 교육생 50명 모집 [사진=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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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취업과 창업에 실패한 청년과 중장년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경기 재도전학교’ 1기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프로그램은 실패 경험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을 극복하고 재취업과 재창업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힐링 프로그램, 심리 회복 과정, 취·창업 직무교육, 분야별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p>
      <p>&nbsp;</p>
      <p>모집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 내 연수시설에서 합숙형 교육에 참여한다.</p>
      <p>&nbsp;</p>
      <p>박명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재도전학교가 참여자들이 심리적 안정과 실질적 역량을 동시에 갖추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4기수 200명 운영에서 올해 5기수 250명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2기부터 5기 모집과 운영은 6월부터 진행된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9185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09:11: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09:05: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79</guid>
		<title><![CDATA[미 연방대법원 판결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권 앞세워 국제사회에 '관세 인상' 압박 지속]]></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미 연방대법원 판결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권 앞세워 국제사회에 '관세 인상' 압박 지속 [사진=the white house]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 연방대법원의 관세 위법 판결 이후에도 행정권을 적극 활용하며 국제사회에 관세 인상 압박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 주요 외신들을 종합하면, 사법적 제동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정책의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강경 기조 유지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 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했던 일부 관세 조치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은 해당 관세 징수를 중단하거나 조정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정책 후퇴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그는 백악관 참모진과의 협의를 거쳐 대통령의 행정명령 권한과 기존 무역 관련 법률 조항을 활용해 새로운 15%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시사했다. 외신들은 이를 “사법 리스크를 행정 권한으로 우회하려는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꼼수 국가들에 더 높은 관세”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무역 상대국들을 향해 “미국을 이용해온 국가들”, “꼼수를 부리는 국가들”이라고 직격하며 추가 보복 관세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특정 국가나 품목을 겨냥한 선별적 고율 관세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국제 통상 전문가들은 이러한 발언이 사실상 새로운 무역 갈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중국, 유럽연합(EU), 일부 신흥국과의 통상 마찰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적 결집을 위해 강경한 통상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고 분석했다.

   


   국정연설 앞두고 지지층 결집 시도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예정된 국정연설에서 무역적자 축소, 자국 산업 보호, 공급망 재편 등을 핵심 성과로 강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할 말이 너무 많아 긴 연설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경제 주권 메시지를 예고했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그의 정책 전반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대 초반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나, 강경한 관세 정책이 중도층 확장에 얼마나 효과를 낼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란 문제까지…외교·안보 전선 확대


   

통상 분야뿐 아니라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 협상과 관련해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제네바에서 추가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협상이 결렬될 경우 보다 강경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국제사회는 미국이 무역과 안보 이슈를 동시에 압박 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글로벌 경제와 지정학적 안정성에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권 중심의 ‘압박 외교’ 지속 전망


   

연방대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과 기존 무역 법률을 적극 활용해 관세 정책을 지속·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사법적 판단과 별개로 대통령의 광범위한 행정 재량권을 최대한 동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주요 교역국들의 보복 대응과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국제 통상 분쟁이 다시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압박 메시지’가 실제 정책으로 얼마나 이어질지 그리고 그 파장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4081105_ayrsorl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9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 연방대법원 판결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권 앞세워 국제사회에 '관세 인상' 압박 지속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 연방대법원의 관세 위법 판결 이후에도 행정권을 적극 활용하며 국제사회에 관세 인상 압박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 주요 외신들을 종합하면, 사법적 제동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정책의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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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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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연방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강경 기조 유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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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미국 연방대법원 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했던 일부 관세 조치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은 해당 관세 징수를 중단하거나 조정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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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정책 후퇴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그는 백악관 참모진과의 협의를 거쳐 대통령의 행정명령 권한과 기존 무역 관련 법률 조항을 활용해 새로운 15%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시사했다. 외신들은 이를 “사법 리스크를 행정 권한으로 우회하려는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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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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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꼼수 국가들에 더 높은 관세” 경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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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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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무역 상대국들을 향해 “미국을 이용해온 국가들”, “꼼수를 부리는 국가들”이라고 직격하며 추가 보복 관세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특정 국가나 품목을 겨냥한 선별적 고율 관세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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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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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제 통상 전문가들은 이러한 발언이 사실상 새로운 무역 갈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중국, 유럽연합(EU), 일부 신흥국과의 통상 마찰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적 결집을 위해 강경한 통상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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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국정연설 앞두고 지지층 결집 시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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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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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예정된 국정연설에서 무역적자 축소, 자국 산업 보호, 공급망 재편 등을 핵심 성과로 강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할 말이 너무 많아 긴 연설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경제 주권 메시지를 예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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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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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그의 정책 전반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대 초반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나, 강경한 관세 정책이 중도층 확장에 얼마나 효과를 낼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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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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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이란 문제까지…외교·안보 전선 확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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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통상 분야뿐 아니라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 협상과 관련해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제네바에서 추가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협상이 결렬될 경우 보다 강경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경고로 해석된다.</p>
<p>
   <br />
</p>
<p>국제사회는 미국이 무역과 안보 이슈를 동시에 압박 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글로벌 경제와 지정학적 안정성에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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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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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행정권 중심의 ‘압박 외교’ 지속 전망</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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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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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방대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과 기존 무역 법률을 적극 활용해 관세 정책을 지속·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사법적 판단과 별개로 대통령의 광범위한 행정 재량권을 최대한 동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주요 교역국들의 보복 대응과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국제 통상 분쟁이 다시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압박 메시지’가 실제 정책으로 얼마나 이어질지 그리고 그 파장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882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08:51: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08:08: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78</guid>
		<title><![CDATA[멕시코 마약 왕 엘 멘초 사살 후 국가 통치권 회복 선언… ‘마약과의 전쟁’ 거버넌스 시험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멕시코 마약 왕 엘 멘초 사살 후 국가 통치권 회복 선언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멕시코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 기조 아래 단행한 대규모 군사 작전으로, 국가 최대 범죄 조직 수장이 사살되면서 치안 정국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서부 할리스코주에서 실시된 연방 합동 작전을 통해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 일명 ‘엘 멘초’를 제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최고 지도자로, 펜타닐과 코카인 밀매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축적하며 멕시코 내 폭력 범죄 확산의 핵심 축으로 지목돼 왔다.

이번 작전은 멕시코 국방부, 국가방위군, 정보기관이 공조한 연방 차원의 안보 작전으로 미국 정보기관의 정보 협력이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정부는 이를 “국가 주권과 법치주의 수호를 위한 전략적 타격”이라고 규정했다. 수개월간의 정보 추적과 감시 끝에 이뤄진 이번 작전은 단순한 범죄 소탕이 아니라 연방 정부가 추진해온 ‘범죄조직 해체 및 영토 통제권 회복’ 정책의 상징적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카르텔 수장 제거 직후 할리스코주 일대에서는 무장 조직원들의 조직적 보복이 이어졌다. 도로 봉쇄, 차량 및 상점 방화, 총격전이 발생했고 관광지로 유명한 푸에르토 바야르타와 주도 과달라하라에서도 긴장이 고조됐다. 이는 멕시코 정부가 직면한 거버넌스의 이중 과제를 보여준다. 즉, 범죄 조직의 수뇌부를 제거하는 강경 전략과 동시에 지역 사회의 즉각적인 안정과 행정 기능 유지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대국민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은 특정 인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폭력과 불법 경제로 국가를 위협해온 구조적 범죄 네트워크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방 정부는 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평화와 정상적 사회 질서는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멕시코는 더 이상 범죄 조직에 의해 영토 통제권을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 통치 역량 회복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국방부 역시 별도 성명에서 “범죄 조직의 보복 행위는 일시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나 이는 국가 권력이 범죄 네트워크를 근본적으로 약화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저항”이라며 추가 병력 배치와 전략 거점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요 도로와 항만, 공항에 대한 경계를 높이고, 금융 추적을 통한 자금 차단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는 관광 산업과 외교 관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국무부는 일부 지역에 대해 자택 대피 권고를 내렸고, 항공편 운항이 일시 중단되면서 관광객들이 발이 묶이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는 마약과의 전쟁이 단순한 치안 문제가 아니라 경제·외교·지역 행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 거버넌스 사안임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멕시코의 ‘카르텔 수장 제거 전략’이 단기적으로는 폭력의 재분출을 초래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조직의 수직적 지휘 체계를 붕괴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한다. 동시에 지역 사회 회복, 청년층 범죄 유입 차단, 불법 자금 흐름 통제 등 구조적 접근이 병행되지 않으면 권력 공백을 둘러싼 또 다른 분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엘 멘초의 사살은 멕시코 정부가 ‘범죄와의 공존’이 아닌 ‘국가 통치권 회복’을 선택했음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연방 정부는 이를 계기로 마약 밀매 네트워크에 대한 군·경·정보기관 통합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가 일시적 충격을 넘어 멕시코의 치안 거버넌스를 재정립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4075850_obbxwovv.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4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멕시코 마약 왕 엘 멘초 사살 후 국가 통치권 회복 선언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멕시코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 기조 아래 단행한 대규모 군사 작전으로, 국가 최대 범죄 조직 수장이 사살되면서 치안 정국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서부 할리스코주에서 실시된 연방 합동 작전을 통해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 일명 ‘엘 멘초’를 제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최고 지도자로, 펜타닐과 코카인 밀매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축적하며 멕시코 내 폭력 범죄 확산의 핵심 축으로 지목돼 왔다.</p>
<p><br /></p>
<p>이번 작전은 멕시코 국방부, 국가방위군, 정보기관이 공조한 연방 차원의 안보 작전으로 미국 정보기관의 정보 협력이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정부는 이를 “국가 주권과 법치주의 수호를 위한 전략적 타격”이라고 규정했다. 수개월간의 정보 추적과 감시 끝에 이뤄진 이번 작전은 단순한 범죄 소탕이 아니라 연방 정부가 추진해온 ‘범죄조직 해체 및 영토 통제권 회복’ 정책의 상징적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그러나 카르텔 수장 제거 직후 할리스코주 일대에서는 무장 조직원들의 조직적 보복이 이어졌다. 도로 봉쇄, 차량 및 상점 방화, 총격전이 발생했고 관광지로 유명한 푸에르토 바야르타와 주도 과달라하라에서도 긴장이 고조됐다. 이는 멕시코 정부가 직면한 거버넌스의 이중 과제를 보여준다. 즉, 범죄 조직의 수뇌부를 제거하는 강경 전략과 동시에 지역 사회의 즉각적인 안정과 행정 기능 유지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p>
<p><br /></p>
<p>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대국민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은 특정 인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폭력과 불법 경제로 국가를 위협해온 구조적 범죄 네트워크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방 정부는 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평화와 정상적 사회 질서는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멕시코는 더 이상 범죄 조직에 의해 영토 통제권을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 통치 역량 회복 의지를 분명히 했다.</p>
<p><br /></p>
<p>국방부 역시 별도 성명에서 “범죄 조직의 보복 행위는 일시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나 이는 국가 권력이 범죄 네트워크를 근본적으로 약화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저항”이라며 추가 병력 배치와 전략 거점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요 도로와 항만, 공항에 대한 경계를 높이고, 금융 추적을 통한 자금 차단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br /></p>
<p>이번 사태는 관광 산업과 외교 관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국무부는 일부 지역에 대해 자택 대피 권고를 내렸고, 항공편 운항이 일시 중단되면서 관광객들이 발이 묶이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는 마약과의 전쟁이 단순한 치안 문제가 아니라 경제·외교·지역 행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 거버넌스 사안임을 보여준다.</p>
<p><br /></p>
<p>전문가들은 멕시코의 ‘카르텔 수장 제거 전략’이 단기적으로는 폭력의 재분출을 초래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조직의 수직적 지휘 체계를 붕괴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한다. 동시에 지역 사회 회복, 청년층 범죄 유입 차단, 불법 자금 흐름 통제 등 구조적 접근이 병행되지 않으면 권력 공백을 둘러싼 또 다른 분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엘 멘초의 사살은 멕시코 정부가 ‘범죄와의 공존’이 아닌 ‘국가 통치권 회복’을 선택했음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연방 정부는 이를 계기로 마약 밀매 네트워크에 대한 군·경·정보기관 통합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가 일시적 충격을 넘어 멕시코의 치안 거버넌스를 재정립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875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08:01: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07:34: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77</guid>
		<title><![CDATA[[기계가 일하는 세상 ①] 공장을 지배한 로봇 팔의 진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공장을 지배한 로봇 팔 [사진=Pavel Danilyuk]
      
   
&nbsp;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함께 인간 노동력의 근원이었던 공장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컨베이어 벨트 위를 흐르는 제품보다 더 역동적인 것은 그 위를 가로지르는 ‘로봇 팔’이다. 한때 철창 안에서 반복 동작만 수행하던 산업용 기계는 이제 스스로 판단하고 인간과 협업하며 생산 라인의 흐름을 재구성한다.

ESG코리아뉴스는 ‘기계가 일하는 세상’ 기획 연재를 통해 자동화와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산업 현장의 변화를 조망하고 기술 진화가 노동과 기업,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주제는 ‘공장을 지배한 로봇 팔의 진화’이다.

산업 자동화의 상징, 로봇 팔의 탄생

현대 산업용 로봇의 출발점은 1961년 미국 제너럴 모터스 공장에 도입된 유니메이트(Unimate)였다. 이 로봇은 용접과 주조 공정에서 고온·고위험 작업을 수행하며 인간 노동을 대체했다. 반복과 정밀이 핵심이던 자동차 산업은 곧 로봇 팔의 최대 무대가 되었다.

오늘날 글로벌 로봇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은 이 흐름을 계승해 고도화했다. 일본의 FANUC, 스위스·스웨덴 기반의 ABB, 독일의 KUKA는 정밀 제어·고속 용접·대형 적재 작업에 특화된 로봇 팔을 선보이며 자동차·전자·반도체 공정의 자동화를 가속화했다.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IFR)은 최근 보고서에서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이 전체 설치량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며 ‘로봇 밀도(robot density)’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장은 이미 인간보다 로봇 팔이 더 많은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철창 밖으로 나온 협동로봇

초기의 로봇 팔은 인간과 분리된 채 울타리 안에서만 작동했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 판도가 달라졌다.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상용화한 협동로봇(cobot)은 안전 센서를 기반으로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돌 감지 기능과 토크 제한 기술을 통해 ‘함께 일하는 로봇’이라는 개념을 현실화했다.

이후 협동로봇 시장은 급성장했다. 미국의 로봇공학에 대한 재고찰(Rethink Robotics)이 시도한 인간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스타트업의 비전 인식·그리퍼(집게) 기술 발전은 중소 제조업까지 자동화를 확산시켰다.

해외 산업 전문 매체와 유튜브 채널들에서는 협동로봇이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고, 물류창고에서 피킹(picking) 작업을 수행하며, 전자제품 조립 라인에서 사람과 나란히 서서 나사를 조이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소개된다. 로봇 팔은 더 이상 ‘대체자’가 아니라 ‘보조자’로 자리 잡고 있다.

AI가 더한 진화, 스스로 학습하는 팔

로봇 팔 진화의 결정적 전환점은 인공지능과의 결합이다. 기존 산업용 로봇이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궤적만을 따랐다면, 최근 시스템은 머신비전과 강화 학습을 통해 물체의 형태·위치·불확실성을 스스로 판단한다.

특히 AI 반도체 기업과 로보틱스 기업 간 협업이 활발하다. 미국의 엔비디아(NVIDIA)는 물리 시뮬레이션 기반 로봇 학습 플랫폼을 공개하며 ‘가상 공간에서 훈련한 뒤 현실에 적용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는 공정 중단 없이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테슬라(Tesla) 역시 전기차 생산 라인의 자동화를 넘어 범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테슬라가 공개한 로봇 프로젝트는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로봇 제어 기술을 인간형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처럼 데이터·클라우드·시뮬레이션 기술이 결합하면서 로봇 팔은 단순 반복 기계를 넘어 ‘학습하는 산업 주체’로 변모하고 있다.

생산성의 빛과 노동의 그림자

자동화의 확산은 생산성 지표 전반을 유의미하게 개선해왔다. 24시간 연속 가동 체계 구축, 공정 오차 최소화를 통한 불량률 감소, 위험 공정의 대체를 통한 산업재해 가능성 축소는 기업의 비용 구조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고정비 중심의 설비 투자 모델은 규모의 경제를 강화하며,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는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또한 ESG 관점에서 보더라도 에너지 사용의 정밀 제어, 원자재 투입 대비 산출 효율 개선, 폐기물 및 탄소 배출 저감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과 직결되는 긍정적 요소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러한 전환은 구조적 긴장을 동반한다. 단순 조립·용접·포장 등 반복·저숙련 직무는 빠르게 축소되는 반면, 로봇 운용, 시스템 통합, 데이터 분석, 유지보수 등 고급 기술 역량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시장은 숙련 양극화와 직무 재편을 동시에 경험한다. 다수의 해외 경제지와 싱크탱크 보고서가 지적하듯 “일자리가 소멸한다기보다 직무가 재구성된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갖지만, 재교육 비용, 전직 과정에서의 소득 공백, 지역 산업 기반 약화 등 전환기에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결코 경미하지 않다. 자동화의 편익은 집적되는 반면, 그 부담은 분산되거나 취약 계층에 집중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책임과 규범의 문제 역시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자율 제어 시스템을 탑재한 로봇이 사고를 야기할 경우 제조사, 시스템 통합업체, 운영 주체, 소프트웨어 개발자 간 책임 배분은 어떻게 설정되어야 하는가. 알고리즘의 편향이나 학습 데이터의 오류가 생산 품질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때, 그 인과관계를 어떻게 규명하고 법적·윤리적 기준을 적용할 것인가. 이는 단순한 기술적 결함의 문제가 아니라, 복합적 공급망과 디지털 의사결정 구조가 얽힌 책임 구조의 재설계를 요구한다.

결국 공장을 지배해온 로봇 팔은 더 이상 단순한 물리적 자동화 장치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산업 거버넌스의 대상이자 법·윤리·사회적 합의의 틀 안에서 관리되어야 할 기술 인프라로 전환되고 있다. 자동화의 심화는 기술 혁신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가치 체계가 동반 진화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로 이해될 필요가 있다.

기계가 일하는 세상,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

로봇 팔이 정밀도와 처리 속도에서 인간을 능가하더라도 생산 공정의 궁극적 목적과 방향성을 규정하는 주체는 여전히 인간이다. 어떤 제품을 설계·생산할 것인지, 안전과 품질의 기준을 어떠한 가치 체계에 따라 설정할 것인지, 자동화의 적용 범위를 어디까지 확장할 것인지는 기술적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판단의 영역에 속한다. 기술은 수단이며, 그 활용의 규범과 한계는 사회가 결정한다.

로봇 팔의 진화는 한편으로는 효율성과 생산성 극대화를 지향하는 산업 경쟁의 산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과 기계의 공존 방식을 재정의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과거 안전 펜스 내부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던 고정형 자동장치는 이제 인간과 작업 공간을 공유하는 협동형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사전 프로그래밍에 의존하던 기계는 데이터 기반 학습과 적응 기능을 갖춘 지능형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생산 환경의 조직 원리 자체를 변화시키는 구조적 전환이다.

따라서 공장을 지배해온 로봇 팔의 고도화가 곧 인간 노동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는 노동의 내용과 역할이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에 가깝다. 반복적·위험한 작업은 자동화로 이전되는 반면, 인간은 설계, 감독, 의사결정, 시스템 통합과 같은 고차원적 기능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결국 로봇 기술의 발전은 인간을 대체하는 과정이라기보다 인간 노동의 성격과 역량 구조를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기계가 일하는 세상은 이미 시작됐다.
그리고 그 질서를 설계하는 책임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4071326_zaxvdohx.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공장을 지배한 로봇 팔 [사진=Pavel Danilyuk]</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함께 인간 노동력의 근원이었던 공장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컨베이어 벨트 위를 흐르는 제품보다 더 역동적인 것은 그 위를 가로지르는 ‘로봇 팔’이다. 한때 철창 안에서 반복 동작만 수행하던 산업용 기계는 이제 스스로 판단하고 인간과 협업하며 생산 라인의 흐름을 재구성한다.</p>
<p><br /></p>
<p>ESG코리아뉴스는 ‘기계가 일하는 세상’ 기획 연재를 통해 자동화와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산업 현장의 변화를 조망하고 기술 진화가 노동과 기업,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고자 한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그 첫 번째 주제는 ‘공장을 지배한 로봇 팔의 진화’이다.</span></p>
<p><br /></p>
<p><b>산업 자동화의 상징, 로봇 팔의 탄생</b></p>
<p><br /></p>
<p>현대 산업용 로봇의 출발점은 1961년 미국 제너럴 모터스 공장에 도입된 유니메이트(Unimate)였다. 이 로봇은 용접과 주조 공정에서 고온·고위험 작업을 수행하며 인간 노동을 대체했다. 반복과 정밀이 핵심이던 자동차 산업은 곧 로봇 팔의 최대 무대가 되었다.</p>
<p><br /></p>
<p>오늘날 글로벌 로봇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은 이 흐름을 계승해 고도화했다. 일본의 FANUC, 스위스·스웨덴 기반의 ABB, 독일의 KUKA는 정밀 제어·고속 용접·대형 적재 작업에 특화된 로봇 팔을 선보이며 자동차·전자·반도체 공정의 자동화를 가속화했다.</p>
<p><br /></p>
<p>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IFR)은 최근 보고서에서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이 전체 설치량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며 ‘로봇 밀도(robot density)’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장은 이미 인간보다 로봇 팔이 더 많은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p>
<p><br /></p>
<p><b>철창 밖으로 나온 협동로봇</b></p>
<p><br /></p>
<p>초기의 로봇 팔은 인간과 분리된 채 울타리 안에서만 작동했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 판도가 달라졌다.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상용화한 협동로봇(cobot)은 안전 센서를 기반으로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돌 감지 기능과 토크 제한 기술을 통해 ‘함께 일하는 로봇’이라는 개념을 현실화했다.</p>
<p><br /></p>
<p>이후 협동로봇 시장은 급성장했다. 미국의 로봇공학에 대한 재고찰(Rethink Robotics)이 시도한 인간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스타트업의 비전 인식·그리퍼(집게) 기술 발전은 중소 제조업까지 자동화를 확산시켰다.</p>
<p><br /></p>
<p>해외 산업 전문 매체와 유튜브 채널들에서는 협동로봇이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고, 물류창고에서 피킹(picking) 작업을 수행하며, 전자제품 조립 라인에서 사람과 나란히 서서 나사를 조이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소개된다. 로봇 팔은 더 이상 ‘대체자’가 아니라 ‘보조자’로 자리 잡고 있다.</p>
<p><br /></p>
<p><b>AI가 더한 진화, 스스로 학습하는 팔</b></p>
<p><br /></p>
<p>로봇 팔 진화의 결정적 전환점은 인공지능과의 결합이다. 기존 산업용 로봇이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궤적만을 따랐다면, 최근 시스템은 머신비전과 강화 학습을 통해 물체의 형태·위치·불확실성을 스스로 판단한다.</p>
<p><br /></p>
<p>특히 AI 반도체 기업과 로보틱스 기업 간 협업이 활발하다. 미국의 엔비디아(NVIDIA)는 물리 시뮬레이션 기반 로봇 학습 플랫폼을 공개하며 ‘가상 공간에서 훈련한 뒤 현실에 적용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는 공정 중단 없이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p>
<p><br /></p>
<p>테슬라(Tesla) 역시 전기차 생산 라인의 자동화를 넘어 범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테슬라가 공개한 로봇 프로젝트는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로봇 제어 기술을 인간형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p>
<p><br /></p>
<p>이처럼 데이터·클라우드·시뮬레이션 기술이 결합하면서 로봇 팔은 단순 반복 기계를 넘어 ‘학습하는 산업 주체’로 변모하고 있다.</p>
<p><br /></p>
<p><b>생산성의 빛과 노동의 그림자</b></p>
<p><br /></p>
<p>자동화의 확산은 생산성 지표 전반을 유의미하게 개선해왔다. 24시간 연속 가동 체계 구축, 공정 오차 최소화를 통한 불량률 감소, 위험 공정의 대체를 통한 산업재해 가능성 축소는 기업의 비용 구조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고정비 중심의 설비 투자 모델은 규모의 경제를 강화하며,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는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또한 ESG 관점에서 보더라도 에너지 사용의 정밀 제어, 원자재 투입 대비 산출 효율 개선, 폐기물 및 탄소 배출 저감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과 직결되는 긍정적 요소로 평가된다.</p>
<p><br /></p>
<p>그러나 이러한 전환은 구조적 긴장을 동반한다. 단순 조립·용접·포장 등 반복·저숙련 직무는 빠르게 축소되는 반면, 로봇 운용, 시스템 통합, 데이터 분석, 유지보수 등 고급 기술 역량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시장은 숙련 양극화와 직무 재편을 동시에 경험한다. 다수의 해외 경제지와 싱크탱크 보고서가 지적하듯 “일자리가 소멸한다기보다 직무가 재구성된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갖지만, 재교육 비용, 전직 과정에서의 소득 공백, 지역 산업 기반 약화 등 전환기에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결코 경미하지 않다. 자동화의 편익은 집적되는 반면, 그 부담은 분산되거나 취약 계층에 집중될 가능성이 존재한다.</p>
<p><br /></p>
<p>책임과 규범의 문제 역시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자율 제어 시스템을 탑재한 로봇이 사고를 야기할 경우 제조사, 시스템 통합업체, 운영 주체, 소프트웨어 개발자 간 책임 배분은 어떻게 설정되어야 하는가. 알고리즘의 편향이나 학습 데이터의 오류가 생산 품질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때, 그 인과관계를 어떻게 규명하고 법적·윤리적 기준을 적용할 것인가. 이는 단순한 기술적 결함의 문제가 아니라, 복합적 공급망과 디지털 의사결정 구조가 얽힌 책임 구조의 재설계를 요구한다.</p>
<p><br /></p>
<p>결국 공장을 지배해온 로봇 팔은 더 이상 단순한 물리적 자동화 장치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산업 거버넌스의 대상이자 법·윤리·사회적 합의의 틀 안에서 관리되어야 할 기술 인프라로 전환되고 있다. 자동화의 심화는 기술 혁신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가치 체계가 동반 진화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로 이해될 필요가 있다.</p>
<p><br /></p>
<p><b>기계가 일하는 세상,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b></p>
<p><br /></p>
<p>로봇 팔이 정밀도와 처리 속도에서 인간을 능가하더라도 생산 공정의 궁극적 목적과 방향성을 규정하는 주체는 여전히 인간이다. 어떤 제품을 설계·생산할 것인지, 안전과 품질의 기준을 어떠한 가치 체계에 따라 설정할 것인지, 자동화의 적용 범위를 어디까지 확장할 것인지는 기술적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판단의 영역에 속한다. 기술은 수단이며, 그 활용의 규범과 한계는 사회가 결정한다.</p>
<p><br /></p>
<p>로봇 팔의 진화는 한편으로는 효율성과 생산성 극대화를 지향하는 산업 경쟁의 산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과 기계의 공존 방식을 재정의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과거 안전 펜스 내부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던 고정형 자동장치는 이제 인간과 작업 공간을 공유하는 협동형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사전 프로그래밍에 의존하던 기계는 데이터 기반 학습과 적응 기능을 갖춘 지능형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생산 환경의 조직 원리 자체를 변화시키는 구조적 전환이다.</p>
<p><br /></p>
<p>따라서 공장을 지배해온 로봇 팔의 고도화가 곧 인간 노동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는 노동의 내용과 역할이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에 가깝다. 반복적·위험한 작업은 자동화로 이전되는 반면, 인간은 설계, 감독, 의사결정, 시스템 통합과 같은 고차원적 기능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결국 로봇 기술의 발전은 인간을 대체하는 과정이라기보다 인간 노동의 성격과 역량 구조를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한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기계가 일하는 세상은 이미 시작됐다.</span></p>
<p><span style="color: #0080ff;">그리고 그 질서를 설계하는 책임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다.</span></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8479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4 Feb 2026 07:16: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4 Feb 2026 07:06: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76</guid>
		<title><![CDATA[[윤재은 칼럼]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의 갈림길에선 균형발전... 이재명 정부의 역사적 시험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한 설명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nbsp;
대한민국은 오랜 기간 수도권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해 압축 성장을 이뤄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지역 간 격차라는 구조적 문제가 고착화되었다. 서울·경기·인천으로 대표되는 수도권에 인구와 산업, 교육·의료 인프라가 집중되면서 지방은 점차 활력을 잃어갔다.&nbsp;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났고, 기업 역시 시장과 인재가 몰린 수도권에 둥지를 틀었다. 그 결과 지방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상권 붕괴, 학교 통폐합이라는 복합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지방 소멸은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

수도권 집중은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 역시 과밀로 인한 부작용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주거 비용 폭등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가격 상승은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갈수록 어렵게 만들었다.&nbsp;

주거 불안은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저출산과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과밀과 지방 붕괴는 서로 다른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구조 속에서 맞물린 결과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을 핵심 국정 과제로 제시했다. 수도권 집중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이었다. 상징적인 조치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추가적인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했다.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러나 정책의 취지와 달리 현실에서는 여러 한계가 드러났다. 일부 공공기관이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는 통근버스를 운영하면서 ‘이전은 했지만 정착은 하지 않는’ 기형적 구조가 나타났다. 이는 지방 이전의 상징성은 유지하되 실질적 인구 분산 효과는 제한적인 결과를 낳았다.&nbsp;

지방에 근무하되 가족은 수도권에 남는 이른바 ‘기러기 이전’ 현상은 정책의 명분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정주 여건인 주거, 교육, 의료, 문화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기관만 이동시키는 방식은 근본적 해법이 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한 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김경수를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임명했지만, 아직까지 국민이 체감할 만한 구조적 전환 전략은 뚜렷하게 제시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교육개혁, 지역 특화 산업 육성, 대학과 기업의 연계 강화, 대기업 본사 이전 유도, 세제 개편 등 보다 과감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결국 문제의 핵심은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기회의 재배치’에 있다. 수도권에 집중된 양질의 일자리, 교육 기회, 의료 서비스, 문화 인프라가 지역에서도 동등하게 제공될 때 비로소 사람들은 이동을 강요받지 않게 된다. 단순한 행정기관 이전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 조성, 정주 환경 혁신,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가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 그래야 “어디서나 살고 일할 수 있는 나라”라는 구호가 현실이 된다.

역사를 돌아보면,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함으로써 지식의 접근권을 소수에서 다수로 확장시켰다. 문자라는 도구를 통해 백성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누리게 한 것이다. 오늘날 균형발전 역시 같은 철학을 요구한다.&nbsp;

특정 지역에만 집중된 기회를 전국으로 확장하는 국가 설계가 필요하다. 만약 현 정부가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이라는 이중 위기를 구조적으로 해결해 낸다면, 5년이라는 짧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전환점을 만든 정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균형발전은 단기간에 완성될 수 없는 과제다. 그러나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격차로 굳어질 수 있다. 지방이 살아야 수도권도 지속 가능하다. 결혼과 출산이 가능해지고, 청년이 고향에서 꿈을 펼칠 수 있으며, 노년층이 안정적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진정한 균형 국가의 모습이다. 만약, 이재명 정부가 이 구조적 난제를 해결해 낸다면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모두의 기회’를 제도화한 지도자로 기억될 것이다.
덧붙이는 글 I 윤재은(Yoon Jae Eun)

예술, 문학, 철학적 사유를 통해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철학자이자 건축가이다. 현재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테크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사, 미국 뉴욕 프랫대학 인테리어디자인 석사,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이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이사회 의장, LH ESG 소위원회 위원장, 2022년 대한민국 ESG소통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미국의 UC버클리대학 뉴미디어 센터에서 1년간 방문학자로 있었다. 저자는 ‘해체주의 건축의 공간철학적 의미체계’ 박사 논문을 통해 공간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영역을 개척하였다. ‘공간철학’이란 반성을 통해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관을 통해 무형의 공간과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 ‘비트의 안개나라’, 시집 ‘건축은 나무다’, ‘건축은 선이다’, 건축 전문서적 ’Archiroad 1권(Hyun), 2권(Sun), 3권(Hee)‘, 철학 인문 서적 ‘철학의 위로’가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3105820_ohpxiwim.png" alt="111.png" style="width: 850px; height: 85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한 설명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대한민국은 오랜 기간 수도권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해 압축 성장을 이뤄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지역 간 격차라는 구조적 문제가 고착화되었다. 서울·경기·인천으로 대표되는 수도권에 인구와 산업, 교육·의료 인프라가 집중되면서 지방은 점차 활력을 잃어갔다.&nbsp;</p>
<p><br /></p>
<p>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났고, 기업 역시 시장과 인재가 몰린 수도권에 둥지를 틀었다. 그 결과 지방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상권 붕괴, 학교 통폐합이라는 복합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지방 소멸은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p>
<p><br /></p>
<p>수도권 집중은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 역시 과밀로 인한 부작용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주거 비용 폭등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가격 상승은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갈수록 어렵게 만들었다.&nbsp;</p>
<p><br /></p>
<p>주거 불안은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저출산과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과밀과 지방 붕괴는 서로 다른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구조 속에서 맞물린 결과다.</p>
<p><br /></p>
<p>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을 핵심 국정 과제로 제시했다. 수도권 집중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이었다. 상징적인 조치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추가적인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했다.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p>
<p><br /></p>
<p>그러나 정책의 취지와 달리 현실에서는 여러 한계가 드러났다. 일부 공공기관이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는 통근버스를 운영하면서 ‘이전은 했지만 정착은 하지 않는’ 기형적 구조가 나타났다. 이는 지방 이전의 상징성은 유지하되 실질적 인구 분산 효과는 제한적인 결과를 낳았다.&nbsp;</p>
<p><br /></p>
<p>지방에 근무하되 가족은 수도권에 남는 이른바 ‘기러기 이전’ 현상은 정책의 명분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정주 여건인 주거, 교육, 의료, 문화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기관만 이동시키는 방식은 근본적 해법이 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된다.</p>
<p><br /></p>
<p>또한 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김경수를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임명했지만, 아직까지 국민이 체감할 만한 구조적 전환 전략은 뚜렷하게 제시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교육개혁, 지역 특화 산업 육성, 대학과 기업의 연계 강화, 대기업 본사 이전 유도, 세제 개편 등 보다 과감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뒤따른다.</p>
<p><br /></p>
<p>결국 문제의 핵심은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기회의 재배치’에 있다. 수도권에 집중된 양질의 일자리, 교육 기회, 의료 서비스, 문화 인프라가 지역에서도 동등하게 제공될 때 비로소 사람들은 이동을 강요받지 않게 된다. 단순한 행정기관 이전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 조성, 정주 환경 혁신,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가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 그래야 “어디서나 살고 일할 수 있는 나라”라는 구호가 현실이 된다.</p>
<p><br /></p>
<p>역사를 돌아보면,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함으로써 지식의 접근권을 소수에서 다수로 확장시켰다. 문자라는 도구를 통해 백성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누리게 한 것이다. 오늘날 균형발전 역시 같은 철학을 요구한다.&nbsp;</p>
<p><br /></p>
<p>특정 지역에만 집중된 기회를 전국으로 확장하는 국가 설계가 필요하다. 만약 현 정부가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이라는 이중 위기를 구조적으로 해결해 낸다면, 5년이라는 짧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전환점을 만든 정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p>
<p><br /></p>
<p>균형발전은 단기간에 완성될 수 없는 과제다. 그러나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격차로 굳어질 수 있다. 지방이 살아야 수도권도 지속 가능하다. 결혼과 출산이 가능해지고, 청년이 고향에서 꿈을 펼칠 수 있으며, 노년층이 안정적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진정한 균형 국가의 모습이다. 만약, 이재명 정부가 이 구조적 난제를 해결해 낸다면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모두의 기회’를 제도화한 지도자로 기억될 것이다.<br /><br /></p>
<p><b>덧붙이는 글 I 윤재은(Yoon Jae Eun)</b></p>
<p><br /></p>
<p>예술, 문학, 철학적 사유를 통해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철학자이자 건축가이다. 현재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테크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사, 미국 뉴욕 프랫대학 인테리어디자인 석사,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이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이사회 의장, LH ESG 소위원회 위원장, 2022년 대한민국 ESG소통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미국의 UC버클리대학 뉴미디어 센터에서 1년간 방문학자로 있었다. 저자는 ‘해체주의 건축의 공간철학적 의미체계’ 박사 논문을 통해 공간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영역을 개척하였다. ‘공간철학’이란 반성을 통해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관을 통해 무형의 공간과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 ‘비트의 안개나라’, 시집 ‘건축은 나무다’, ‘건축은 선이다’, 건축 전문서적 ’Archiroad 1권(Hyun), 2권(Sun), 3권(Hee)‘, 철학 인문 서적 ‘철학의 위로’가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1189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Feb 2026 11:00: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Feb 2026 10:52: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75</guid>
		<title><![CDATA[모두투어, 중국 대표 자연 관광지 ‘장가계 모두시그니처’ 출시…프리미엄 상품 확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장가계, 백룡 엘리베이터 [사진=모두투어]
      
   
&nbsp;
모두투어는 봄 시즌을 맞아 중국 장가계를 중심으로 한 ‘장가계 모두시그니처’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nbsp;
모두투어에 따르면 올해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장가계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항공 공급석을 전년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고 프리미엄 상품 비중을 강화했다.
&nbsp;
상품은 인천-장가계 직항 노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무한·장사·광저우 경유 일정도 포함됐다. 직항 노선에는 에어서울, 대한항공, 사천항공 등이 운항한다.
&nbsp;
주요 일정에는 천문산, 원가계, 칠성산 등이 포함되며 천문산 케이블카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이동 편의를 높였다. 또한 유리 다리 체험, 십리화랑 모노레일, 보봉호 유람선, 전통 마사지 등 현지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nbsp;
모두시그니처 이용 고객은 귀국 시 장가계 공항 내 모두투어 전용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다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nbsp;
프리미엄 상품인 ‘시그니처블랙’ 비중은 3월 출발 기준 38%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해당 상품은 노옵션·노쇼핑·노팁 원칙을 적용하고 리무진 버스, 전 일정 5성급 이상 호텔을 포함한다.
&nbsp;
또한 호텔식과 중국 궁중요리, 삼겹살, 소고기·오리 모둠 구이 등 식사 프로그램과 핵심 관광 콘텐츠가 포함됐다.
&nbsp;
모두투어는 지난해 11월 중국 상원문화여유그룹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봉황고성을 포함한 신규 상품도 선보였다. 봉황고성 일정에는 야간 나룻배 체험과 홍교 야경, 전통 공연과 레이저쇼 관람이 포함된다.
&nbsp;
이우연 상품본부장은 직항 노선 확대와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를 통해 장가계 상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해당 기획전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90249_ecdvfmgx.jpeg" alt="1028147215_20260223084239_5510001165.jpe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장가계, 백룡 엘리베이터 [사진=모두투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모두투어는 봄 시즌을 맞아 중국 장가계를 중심으로 한 ‘장가계 모두시그니처’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p>
<p>&nbsp;</p>
<p>모두투어에 따르면 올해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장가계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항공 공급석을 전년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고 프리미엄 상품 비중을 강화했다.</p>
<p>&nbsp;</p>
<p>상품은 인천-장가계 직항 노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무한·장사·광저우 경유 일정도 포함됐다. 직항 노선에는 에어서울, 대한항공, 사천항공 등이 운항한다.</p>
<p>&nbsp;</p>
<p>주요 일정에는 천문산, 원가계, 칠성산 등이 포함되며 천문산 케이블카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이동 편의를 높였다. 또한 유리 다리 체험, 십리화랑 모노레일, 보봉호 유람선, 전통 마사지 등 현지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p>
<p>&nbsp;</p>
<p>모두시그니처 이용 고객은 귀국 시 장가계 공항 내 모두투어 전용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다과 서비스가 제공된다.</p>
<p>&nbsp;</p>
<p>프리미엄 상품인 ‘시그니처블랙’ 비중은 3월 출발 기준 38%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해당 상품은 노옵션·노쇼핑·노팁 원칙을 적용하고 리무진 버스, 전 일정 5성급 이상 호텔을 포함한다.</p>
<p>&nbsp;</p>
<p>또한 호텔식과 중국 궁중요리, 삼겹살, 소고기·오리 모둠 구이 등 식사 프로그램과 핵심 관광 콘텐츠가 포함됐다.</p>
<p>&nbsp;</p>
<p>모두투어는 지난해 11월 중국 상원문화여유그룹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봉황고성을 포함한 신규 상품도 선보였다. 봉황고성 일정에는 야간 나룻배 체험과 홍교 야경, 전통 공연과 레이저쇼 관람이 포함된다.</p>
<p>&nbsp;</p>
<p>이우연 상품본부장은 직항 노선 확대와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를 통해 장가계 상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p>
<p></p>
<p>해당 기획전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04821.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Feb 2026 09:03: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Feb 2026 08:59: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74</guid>
		<title><![CDATA[IEA 장관회의, 핵심광물 협력 확대…브라질·인도 등과 제도적 연계 강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파리에서 열린 장관회의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와 함께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 베트남 등 주요 국가와의 제도적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nbsp;

&nbsp;
이번 회의에는 54개국 정부 고위 인사가 참석했으며 이 중 약 40개국이 장관급으로 참여했다. 또한 시가총액 14조 달러 규모의 55개 기업 최고경영진과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nbsp;
IEA 회원국들은 핵심광물 안보 프로그램 협력을 확대하는 특별 선언을 채택하고 광물 데이터 도구 강화, 공동 협력 활동, 비축 관련 지침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nbsp;
회원국 확대도 진전됐다. 콜롬비아는 33번째 정회원 초청을 받았으며 브라질은 정회원 가입 절차를 시작한다. 인도는 정회원 가입 논의가 진행 중이며 베트남은 연합국으로 IEA 체계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IEA 협력 범위가 차지하는 세계 에너지 사용 비중은 80% 이상으로 확대됐다.
&nbsp;
IEA는 클린 쿠킹 얼라이언스를 기관에 통합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청정조리 접근성이 부족한 약 20억 명을 대상으로 한 보급 확대를 위한 다자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IEA는 2026년 7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2차 아프리카 청정조리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nbsp;
회의에서는 전력 중심 에너지 시스템의 안보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투자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해 에너지 시스템 재건 필요성을 강조했다.
&nbsp;
또한 제3차 IEA 에너지 혁신 포럼이 함께 열려 전력망 회복력, 핵융합, 지속가능 연료, 기술 공급망과 산업 경쟁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nbsp;
IEA는 에너지 안보, 가격 안정,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데이터와 분석을 각국 정책 결정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93707_szuommqr.jpg" alt="1.jpg" style="letter-spacing: -0.04em; width: 850px; height: 481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73px;">
      <span style="letter-spacing: -0.04em; text-align: justify;">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style="text-align: justify;">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br />
               </figcaption>
            </figure>
         </div>
         </span>
   </figure>
</div>
<p>
   <span style="letter-spacing: -0.68px;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ffffff;">국제에너지기구(IEA)는 파리에서 열린 장관회의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와 함께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 베트남 등 주요 국가와의 제도적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nbsp;</span>
</p>
<p>&nbsp;</p>
<p>이번 회의에는 54개국 정부 고위 인사가 참석했으며 이 중 약 40개국이 장관급으로 참여했다. 또한 시가총액 14조 달러 규모의 55개 기업 최고경영진과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p>
<p>&nbsp;</p>
<p>IEA 회원국들은 핵심광물 안보 프로그램 협력을 확대하는 특별 선언을 채택하고 광물 데이터 도구 강화, 공동 협력 활동, 비축 관련 지침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p>
<p>&nbsp;</p>
<p>회원국 확대도 진전됐다. 콜롬비아는 33번째 정회원 초청을 받았으며 브라질은 정회원 가입 절차를 시작한다. 인도는 정회원 가입 논의가 진행 중이며 베트남은 연합국으로 IEA 체계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IEA 협력 범위가 차지하는 세계 에너지 사용 비중은 80% 이상으로 확대됐다.</p>
<p>&nbsp;</p>
<p>IEA는 클린 쿠킹 얼라이언스를 기관에 통합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청정조리 접근성이 부족한 약 20억 명을 대상으로 한 보급 확대를 위한 다자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IEA는 2026년 7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2차 아프리카 청정조리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p>
<p>&nbsp;</p>
<p>회의에서는 전력 중심 에너지 시스템의 안보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투자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해 에너지 시스템 재건 필요성을 강조했다.</p>
<p>&nbsp;</p>
<p>또한 제3차 IEA 에너지 혁신 포럼이 함께 열려 전력망 회복력, 핵융합, 지속가능 연료, 기술 공급망과 산업 경쟁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p>
<p>&nbsp;</p>
<p>IEA는 에너지 안보, 가격 안정,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데이터와 분석을 각국 정책 결정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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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0457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Feb 2026 09:39: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Feb 2026 08:37: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73</guid>
		<title><![CDATA[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친환경’ 표방 속 산림 훼손·인공눈 논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친환경’ 표방 속 산림 훼손·인공눈 논란 [사진=올림픽공식홈페이지]
      
   
&nbsp;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산림 훼손과 인공눈 대량 사용 계획이 드러나며 대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nbsp;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에서는 올림픽 관련 도로 건설과 경기장 확장을 위해 희귀 낙엽송 숲이 벌목됐으며, 고산 생태계 특성상 훼손 이후 복원이 장기간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해당 숲은 지역 생물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nbsp;
또한 조직위원회는 자연 강설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약 230만㎥의 물을 사용해 인공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산악 지역 수자원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 증가에 따른 탄소배출 확대 가능성도 지적된다.
&nbsp;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신규 도로와 교통 인프라 건설 역시 서식지 단절과 산림 파편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환경단체들은 이러한 개발이 대회 이후에도 장기적인 생태계 영향을 남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nbsp;
조직위는 전체 경기장의 85%를 기존 시설로 활용한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시설 보수·확장과 신규 인프라 건설이 병행되면서 환경 영향이 예상보다 커졌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일부 환경단체는 환경 의견 반영 부족과 정보 공개 미흡을 이유로 공식 협의체에서 탈퇴했다.
&nbsp;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는 기존 인프라 활용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이며 철도 등 대중교통 투자 확대, 경기장 사후 활용 계획, 탄소배출 상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자연 강설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동계 스포츠 개최를 위한 인공설비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환경 부담이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

이번 논란은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의 그린워싱 여부를 둘러싼 검증 필요성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83354_eyooddil.png" alt="2026-02-23 08;26;22.PNG" style="width: 880px; height: 50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친환경’ 표방 속 산림 훼손·인공눈 논란 [사진=올림픽공식홈페이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산림 훼손과 인공눈 대량 사용 계획이 드러나며 대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p>
<p>&nbsp;</p>
<p>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에서는 올림픽 관련 도로 건설과 경기장 확장을 위해 희귀 낙엽송 숲이 벌목됐으며, 고산 생태계 특성상 훼손 이후 복원이 장기간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해당 숲은 지역 생물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p>
<p>&nbsp;</p>
<p>또한 조직위원회는 자연 강설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약 230만㎥의 물을 사용해 인공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산악 지역 수자원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 증가에 따른 탄소배출 확대 가능성도 지적된다.</p>
<p>&nbsp;</p>
<p>접근성 개선을 위한 신규 도로와 교통 인프라 건설 역시 서식지 단절과 산림 파편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환경단체들은 이러한 개발이 대회 이후에도 장기적인 생태계 영향을 남길 것이라고 주장했다.</p>
<p>&nbsp;</p>
<p>조직위는 전체 경기장의 85%를 기존 시설로 활용한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시설 보수·확장과 신규 인프라 건설이 병행되면서 환경 영향이 예상보다 커졌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일부 환경단체는 환경 의견 반영 부족과 정보 공개 미흡을 이유로 공식 협의체에서 탈퇴했다.</p>
<p>&nbsp;</p>
<p>이에 대해 조직위원회는 기존 인프라 활용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이며 철도 등 대중교통 투자 확대, 경기장 사후 활용 계획, 탄소배출 상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자연 강설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동계 스포츠 개최를 위한 인공설비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환경 부담이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nbsp;</p>
<p></p>
<p>이번 논란은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의 그린워싱 여부를 둘러싼 검증 필요성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0328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Feb 2026 08:34: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Feb 2026 08:26: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72</guid>
		<title><![CDATA[삼성전자, 美 플로리다 프리미엄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삼성전자, 美 플로리다 프리미엄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사진=삼성전자]
      
   
&nbsp;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를 앞세워 북미 고급 주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플로리다 비에라(Viera) 지역의 최고급 단독주택 단지 ‘아리페카(Aripeka)’ 전 세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을 공급하며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nbsp;
아리페카는 라이프스타일 홈 빌더스, 조이얼 홈즈, CDS 빌더, 스탠리 홈즈 등 4개 커스텀 빌더가 참여하는 260세대 규모의 프리미엄 단지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올랜도 인근 스페이스 코스트에 위치한 비에라에서도 최상위급 주거단지로 평가된다.
&nbsp;
이번 단지에 적용되는 제품은 △1도어 컬럼 냉장·냉동고 △풀 컬럼 와인셀러 △식기세척기 △48형 듀얼 스팀 레인지 △프로 캐노피 월 후드 등 총 6종이다. 주방 가구와 일체화되는 패널레디(Panel-ready) 빌트인 디자인과 메탈 소재 마감으로 고급 주거공간과의 조화를 강조했다.
&nbsp;
1도어 컬럼 냉장고는 미세정온 기술로 내부 온도 편차를 ±0.5℃ 이내로 유지하고, 터치만으로 문이 열리는 ‘Push to Open’ 기능과 3D 조명을 적용했다. 와인셀러는 3개 독립 공간을 4~18℃ 범위에서 개별 설정할 수 있어 와인 종류별 보관이 가능하다.
&nbsp;
식기세척기는 ‘StormWash+’와 ‘Auto Release Door’를 통해 세척력과 건조 효율을 높였으며, 슬라이드 힌지 구조로 가구와의 일체감을 강화했다. 48형 듀얼 스팀 레인지는 스팀 오븐과 컨벡션 오븐을 결합한 구조로 동시 조리가 가능하고, 7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리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nbsp;
모든 제품은 스마트싱스와 연동돼 기기 제어뿐 아니라 가정 내 에너지 관리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건설사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nbsp;
삼성전자는 아리페카 외에도 파크 스퀘어 홈즈, 존스 홈즈 등 플로리다 지역 주요 주택 건설사에 데이코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 프리미엄 주택 시장에서 B2B 중심의 빌트인 가전 공급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nbsp;

삼성전자 DA사업부 이상직 부사장은 북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데이코 라인업을 통해 B2B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80222_ogbduvds.jpg" alt="31017998_20260222103925_6468549743.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삼성전자, 美 플로리다 프리미엄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사진=삼성전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를 앞세워 북미 고급 주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플로리다 비에라(Viera) 지역의 최고급 단독주택 단지 ‘아리페카(Aripeka)’ 전 세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을 공급하며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p>
<p>&nbsp;</p>
<p>아리페카는 라이프스타일 홈 빌더스, 조이얼 홈즈, CDS 빌더, 스탠리 홈즈 등 4개 커스텀 빌더가 참여하는 260세대 규모의 프리미엄 단지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올랜도 인근 스페이스 코스트에 위치한 비에라에서도 최상위급 주거단지로 평가된다.</p>
<p>&nbsp;</p>
<p>이번 단지에 적용되는 제품은 △1도어 컬럼 냉장·냉동고 △풀 컬럼 와인셀러 △식기세척기 △48형 듀얼 스팀 레인지 △프로 캐노피 월 후드 등 총 6종이다. 주방 가구와 일체화되는 패널레디(Panel-ready) 빌트인 디자인과 메탈 소재 마감으로 고급 주거공간과의 조화를 강조했다.</p>
<p>&nbsp;</p>
<p>1도어 컬럼 냉장고는 미세정온 기술로 내부 온도 편차를 ±0.5℃ 이내로 유지하고, 터치만으로 문이 열리는 ‘Push to Open’ 기능과 3D 조명을 적용했다. 와인셀러는 3개 독립 공간을 4~18℃ 범위에서 개별 설정할 수 있어 와인 종류별 보관이 가능하다.</p>
<p>&nbsp;</p>
<p>식기세척기는 ‘StormWash+’와 ‘Auto Release Door’를 통해 세척력과 건조 효율을 높였으며, 슬라이드 힌지 구조로 가구와의 일체감을 강화했다. 48형 듀얼 스팀 레인지는 스팀 오븐과 컨벡션 오븐을 결합한 구조로 동시 조리가 가능하고, 7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리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p>
<p>&nbsp;</p>
<p>모든 제품은 스마트싱스와 연동돼 기기 제어뿐 아니라 가정 내 에너지 관리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건설사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삼성전자는 아리페카 외에도 파크 스퀘어 홈즈, 존스 홈즈 등 플로리다 지역 주요 주택 건설사에 데이코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 프리미엄 주택 시장에서 B2B 중심의 빌트인 가전 공급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p>
<p>&nbsp;</p>
<p></p>
<p>삼성전자 DA사업부 이상직 부사장은 북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데이코 라인업을 통해 B2B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8013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Feb 2026 08:03: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Feb 2026 08:01: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71</guid>
		<title><![CDATA[[히든 플레이스 ⑪] 카말라 해변의 사원형 파빌리온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nbsp;
안다만 해를 품은 태국적 천국의 구현

태국 푸켓의 서쪽 해안 카말라 해변에 자리한 &nbsp;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휴양지 한가운데서도 자신만의 분명한 정체성을 드러낸다. 일부 고급 호텔들이 절제된 미니멀리즘과 은밀한 분위기로 존재감을 낮추는 방식을 택한다면, 이 리조트는 태국 특유의 ‘천국’에 대한 개념을 건축과 공간으로 구현하는 길을 선택했다.
&nbsp;

   
      ▲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수영장 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nbsp;
그 중심에는 사원처럼 우뚝 솟은 중앙 파빌리온이 있다. 리조트의 상징적 구조물인 이 공간은 도착 순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하나의 세계관을 제시한다.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11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안다만 해를 배경으로 태국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nbsp;'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를 소개한다.

사원처럼 솟은 파빌리온, 태국적 세계관의 정점
&nbsp;

   
      ▲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야간 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nbsp;&nbsp;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의 중심에는 상징적 장치로 기능하는 중앙 파빌리온이 자리한다. 이 수직적 구조물은 단순한 로비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태국 전통 사원의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추상화한 건축적 기념비에 가깝다. 위로 치솟는 비례와 대칭적 구도, 빛을 끌어들이는 개방형 구조는 방문객에게 일종의 의례적 동선을 경험하게 한다. 해변 리조트 특유의 수평적이고 느슨한 분위기와 달리 이 공간은 장엄함과 상징성을 통해 장소의 격을 규정하며 ‘도착의 순간’을 극적으로 연출한다.

   


   
      ▲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야외 식당 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nbsp;
공용 공간 전반에서도 이러한 미학적 태도는 일관되게 드러난다. 대담한 스케일의 기둥과 천장고, 강한 명암 대비를 활용한 조명 설계, 그리고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디테일은 시각적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는 단순한 장식적 차용이 아니라 태국 건축과 예술이 지닌 서사적 깊이를 공간 경험으로 번역한 시도라 할 수 있다. 방문객은 휴식을 위해 머무르면서도 동시에 문화적 맥락 속에 놓이게 되며 공간은 배경이 아닌 주체로 작동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리조트가 보편적 럭셔리 문법에 기대지 않는다는 점이다.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될 법한 ‘국제적 미니멀리즘’ 대신, 태국 고유의 상징성과 장엄함을 전면에 드러내는 전략을 택했다. 그 결과 공간은 익숙함보다는 인상을, 중립성보다는 정체성을 선택한다. 이는 단순한 휴양 시설을 넘어 태국이라는 장소성과 문화적 자부심을 건축적으로 선언하는 태도이며 리조트 전체를 하나의 현대적 사원적 풍경으로 완성한다.
&nbsp;
객실, 바다를 향해 열리다
&nbsp;

   
      ▲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객실 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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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객실 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nbsp;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의 객실들은 리조트의 장엄한 공용 공간과는 대조적으로 절제된 고전미와 편안함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완성되어 있다. 객실은 약 41 ㎡에서 46 ㎡ 규모의 클래식 및 프리미엄 타입으로 나뉘며, 실내는 자연채광이 풍부한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창문, 따뜻한 톤의 인테리어와 세심하게 배치된 편의시설로 꾸며져 있다. 욕실에는 프리스탠딩 욕조와 레인 샤워 시설이 갖춰져 있어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한다.

많은 객실과 스위트룸 옵션에는 발코니 또는 테라스가 포함되어 있어 탁 트인 옆의 안다만 해바다 혹은 울창한 석호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특히 프리미엄 오션뷰 객실이나 비치사이드 스위트는 바다 전경을 최대로 끌어들인 설계를 갖추고 있어, 아침에 펼쳐지는 잔잔한 수평선을 눈앞에 두고 깨어날 수 있다. 이러한 배치는 해변과의 경계를 허물며 객실 자체가 풍경과 하나가 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풀빌라 객실 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nbsp;
스위트와 빌라 카테고리로 올라가면 공간의 여유와 프라이버시가 더욱 강조된다. 라군 빌라나 프라이빗 수영장 빌라의 경우 넉넉한 실내외 공간과 독립형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장기 투숙객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프라이빗 수영장 빌라에서는 전용 수영장과 함께 포근한 휴식 공간을 독립적으로 누릴 수 있어 안다만 해의 자연미와 개인적인 여유를 동시에 완성한다. 이러한 객실 구성은 리조트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머무는 자체가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도록 설계된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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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레스토랑에서 요리 하는 모습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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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식 스파와 다이닝, 미식의 다층적 구성
&nbsp;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의 다이닝 컬렉션은 리조트가 지향하는 문화적 깊이와 감각적 경험을 또 하나의 축으로 완성한다. 태국 전통 치유 철학을 반영한 스파 시설과 더불어 레스토랑들은 단순한 식음 공간을 넘어 여행의 중요한 장면을 구성한다. 각 공간은 서로 다른 콘셉트와 미학을 지니면서도 지역성과 현대적 감각을 균형 있게 결합해 다층적인 미식 여정을 제안한다.

Tengoku는 오픈 키친 형식으로 운영되는 데판야끼 레스토랑으로 셰프의 퍼포먼스와 정교한 조리 과정을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이다. 정갈한 일본식 미학을 기반으로 하되 리조트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해산물과 프리미엄 식재료의 풍미를 극대화한다. 불과 철판 위에서 완성되는 요리는 단순한 한 끼를 넘어 감각적 엔터테인먼트로 확장되며 저녁 시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한편 Pinto는 태국 전통 시장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로 다채로운 메뉴를 보다 캐주얼하고 생동감 있게 풀어낸다. 신선한 식재료와 향신료의 조합은 태국 요리 특유의 활기를 전하며 공간 디자인 또한 시장의 에너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이에 비해 Jarás는 보다 세련된 미식 경험을 지향하는 고급 태국 레스토랑으로 가정식 레시피를 정제된 테크닉과 플레이팅으로 승화시킨다. 실내외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편안한 공간에서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음미하게 하며 리조트 다이닝의 정점을 이루는 장소로 자리한다.
&nbsp;&nbsp;

   
      
         
            ▲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해변 결혼식장 모습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nbsp;
      

히든 플레이스로서의 4가지 매력 포인트

① 태국적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건축 상징성과&nbsp;사원형 중앙 파빌리온은 이 리조트의 상징이자 차별화 요소다.

② 해변과 맞닿은 입지
카말라 해변에 자리해 바다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해변은 리조트에서 몇 미터 거리에 있다.

③ 고전적이면서도 다채로운 객실 디자인은&nbsp;공용 공간의 대담함과 달리 안정적이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유지한다.

④ 다층적 미식 경험
데판야끼, 시장 콘셉트 다이닝, 고급 태국 요리 등 다양한 레스토랑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nbsp;

   
      ▲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위치 지도 [사진=구글맵]
      
   
&nbsp;
인포메이션

호텔명: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주소: 333, 333/3 Moo 3, Kamala Beach, Kamala, Kathu, Phuket, Thailand
위치: 카말라 해변
부대시설: 야외 수영장, 태국식 스파, 다수의 레스토랑
&nbsp;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는 푸켓의 바다를 배경으로 태국적 ‘천상(天上)’의 이미지를 건축과 공간의 언어로 구현한 리조트다. 안다만 해의 수평선과 맞닿은 이곳에서 건축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하나의 상징적 풍경으로 기능한다. 태국 전통 사원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조물과 장엄한 공간 구성은 방문객에게 일상과 분리된 또 하나의 세계에 들어섰다는 인상을 선사한다.

특히 카말라 해변을 굽어보듯 솟아오른 사원형 중앙 파빌리온은 이 리조트의 정체성을 응축한 상징적 장면이다. 수직으로 치솟는 실루엣과 빛을 끌어들이는 개방적 구조 아래에서의 체류는 단순한 체크인 이상의 의례적 경험으로 전환된다. 해변의 자유로움과 건축의 장엄함이 교차하는 이 지점에서 휴식은 한층 더 숭고한 감각으로 확장된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단순한 휴양을 넘어선다. 바다와 맞닿은 공간, 태국적 미학이 스며든 건축, 그리고 문화적 상징성이 어우러지며 ‘태국이라는 장소성’을 온전히 체감하게 한다. 그리하여 머무름은 소비되는 여행의 한 장면이 아니라 공간과 문화 그리고 자연이 겹쳐지는 깊이 있는 경험으로 기억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71516_sphowkyq.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1048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안다만 해를 품은 태국적 천국의 구현</b></p>
<p><br /></p>
<p>태국 푸켓의 서쪽 해안 카말라 해변에 자리한 &nbsp;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휴양지 한가운데서도 자신만의 분명한 정체성을 드러낸다. 일부 고급 호텔들이 절제된 미니멀리즘과 은밀한 분위기로 존재감을 낮추는 방식을 택한다면, 이 리조트는 태국 특유의 ‘천국’에 대한 개념을 건축과 공간으로 구현하는 길을 선택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72756_tchnrgdb.jpg" alt="4.jpg" style="width: 827px; height: 2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수영장 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그 중심에는 사원처럼 우뚝 솟은 중앙 파빌리온이 있다. 리조트의 상징적 구조물인 이 공간은 도착 순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하나의 세계관을 제시한다.</p>
<p><br /></p>
<p>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11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안다만 해를 배경으로 태국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nbsp;'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를 소개한다.</p>
<p><br /></p>
<p><b>사원처럼 솟은 파빌리온, 태국적 세계관의 정점</b></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71736_xpicmvfq.jpg" alt="2.jpg" style="width: 827px; height: 104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야간 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의 중심에는 상징적 장치로 기능하는 중앙 파빌리온이 자리한다. 이 수직적 구조물은 단순한 로비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태국 전통 사원의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추상화한 건축적 기념비에 가깝다. 위로 치솟는 비례와 대칭적 구도, 빛을 끌어들이는 개방형 구조는 방문객에게 일종의 의례적 동선을 경험하게 한다. 해변 리조트 특유의 수평적이고 느슨한 분위기와 달리 이 공간은 장엄함과 상징성을 통해 장소의 격을 규정하며 ‘도착의 순간’을 극적으로 연출한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72853_lfwqrlpe.jpg" alt="12.jpg" style="width: 827px; height: 43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야외 식당 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공용 공간 전반에서도 이러한 미학적 태도는 일관되게 드러난다. 대담한 스케일의 기둥과 천장고, 강한 명암 대비를 활용한 조명 설계, 그리고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디테일은 시각적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는 단순한 장식적 차용이 아니라 태국 건축과 예술이 지닌 서사적 깊이를 공간 경험으로 번역한 시도라 할 수 있다. 방문객은 휴식을 위해 머무르면서도 동시에 문화적 맥락 속에 놓이게 되며 공간은 배경이 아닌 주체로 작동한다.</p>
<p>
   <br />
</p>
<p>특히 주목할 점은 이 리조트가 보편적 럭셔리 문법에 기대지 않는다는 점이다.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될 법한 ‘국제적 미니멀리즘’ 대신, 태국 고유의 상징성과 장엄함을 전면에 드러내는 전략을 택했다. 그 결과 공간은 익숙함보다는 인상을, 중립성보다는 정체성을 선택한다. 이는 단순한 휴양 시설을 넘어 태국이라는 장소성과 문화적 자부심을 건축적으로 선언하는 태도이며 리조트 전체를 하나의 현대적 사원적 풍경으로 완성한다.</p>
<p>&nbsp;</p>
<p><b>객실, 바다를 향해 열리다</b></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73007_iqhqhrbx.jpg" alt="6.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객실 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73015_ozfzkvdl.jpg" alt="3.jpg" style="width: 827px; height: 3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객실 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의 객실들은 리조트의 장엄한 공용 공간과는 대조적으로 절제된 고전미와 편안함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완성되어 있다. 객실은 약 41 ㎡에서 46 ㎡ 규모의 클래식 및 프리미엄 타입으로 나뉘며, 실내는 자연채광이 풍부한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창문, 따뜻한 톤의 인테리어와 세심하게 배치된 편의시설로 꾸며져 있다. 욕실에는 프리스탠딩 욕조와 레인 샤워 시설이 갖춰져 있어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한다.</p>
<p><br /></p>
<p>많은 객실과 스위트룸 옵션에는 발코니 또는 테라스가 포함되어 있어 탁 트인 옆의 안다만 해바다 혹은 울창한 석호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특히 프리미엄 오션뷰 객실이나 비치사이드 스위트는 바다 전경을 최대로 끌어들인 설계를 갖추고 있어, 아침에 펼쳐지는 잔잔한 수평선을 눈앞에 두고 깨어날 수 있다. 이러한 배치는 해변과의 경계를 허물며 객실 자체가 풍경과 하나가 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73124_xazvyxpc.jpg" alt="5.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풀빌라 객실 전경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스위트와 빌라 카테고리로 올라가면 공간의 여유와 프라이버시가 더욱 강조된다. 라군 빌라나 프라이빗 수영장 빌라의 경우 넉넉한 실내외 공간과 독립형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장기 투숙객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프라이빗 수영장 빌라에서는 전용 수영장과 함께 포근한 휴식 공간을 독립적으로 누릴 수 있어 안다만 해의 자연미와 개인적인 여유를 동시에 완성한다. 이러한 객실 구성은 리조트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머무는 자체가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도록 설계된 결과라 할 수 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73210_otqxrllo.jpg" alt="7.jpg" style="width: 827px; height: 4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레스토랑에서 요리 하는 모습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태국식 스파와 다이닝, 미식의 다층적 구성</b></p>
<p>&nbsp;</p>
<p>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의 다이닝 컬렉션은 리조트가 지향하는 문화적 깊이와 감각적 경험을 또 하나의 축으로 완성한다. 태국 전통 치유 철학을 반영한 스파 시설과 더불어 레스토랑들은 단순한 식음 공간을 넘어 여행의 중요한 장면을 구성한다. 각 공간은 서로 다른 콘셉트와 미학을 지니면서도 지역성과 현대적 감각을 균형 있게 결합해 다층적인 미식 여정을 제안한다.</p>
<p><br /></p>
<p>Tengoku는 오픈 키친 형식으로 운영되는 데판야끼 레스토랑으로 셰프의 퍼포먼스와 정교한 조리 과정을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이다. 정갈한 일본식 미학을 기반으로 하되 리조트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해산물과 프리미엄 식재료의 풍미를 극대화한다. 불과 철판 위에서 완성되는 요리는 단순한 한 끼를 넘어 감각적 엔터테인먼트로 확장되며 저녁 시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p>
<p>
   <br />
</p>
<p>한편 Pinto는 태국 전통 시장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로 다채로운 메뉴를 보다 캐주얼하고 생동감 있게 풀어낸다. 신선한 식재료와 향신료의 조합은 태국 요리 특유의 활기를 전하며 공간 디자인 또한 시장의 에너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이에 비해 Jarás는 보다 세련된 미식 경험을 지향하는 고급 태국 레스토랑으로 가정식 레시피를 정제된 테크닉과 플레이팅으로 승화시킨다. 실내외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편안한 공간에서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음미하게 하며 리조트 다이닝의 정점을 이루는 장소로 자리한다.</p>
<p>&nbsp;<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ff;">&nbsp;</span></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73738_fcihkodc.jpg" alt="15.jpg" style="width: 827px; height: 4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해변 결혼식장 모습 [사진=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figure>
</div>
<p><b>히든 플레이스로서의 4가지 매력 포인트</b></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① 태국적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건축 상징성과&nbsp;</span><span style="color: #0080ff;">사원형 중앙 파빌리온은 이 리조트의 상징이자 차별화 요소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② 해변과 맞닿은 입지</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카말라 해변에 자리해 바다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해변은 리조트에서 몇 미터 거리에 있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③ 고전적이면서도 다채로운 객실 디자인은&nbsp;</span><span style="color: #0080ff;">공용 공간의 대담함과 달리 안정적이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유지한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④ 다층적 미식 경험</span></p>
<p><span style="color: #0080ff;">데판야끼, 시장 콘셉트 다이닝, 고급 태국 요리 등 다양한 레스토랑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span></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3073551_soxgzxnv.jpg" alt="1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 위치 지도 [사진=구글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span style="color: #0080ff;">인포메이션</span></b></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호텔명: 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주소: 333, 333/3 Moo 3, Kamala Beach, Kamala, Kathu, Phuket, Thailand</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위치: 카말라 해변</span></p>
<p><span style="color: #0080ff;">부대시설: 야외 수영장, 태국식 스파, 다수의 레스토랑</span></p>
<p>&nbsp;</p>
<p>인터컨티넨탈 푸켓 리조트(InterContinental Phuket Resort)는 푸켓의 바다를 배경으로 태국적 ‘천상(天上)’의 이미지를 건축과 공간의 언어로 구현한 리조트다. 안다만 해의 수평선과 맞닿은 이곳에서 건축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하나의 상징적 풍경으로 기능한다. 태국 전통 사원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조물과 장엄한 공간 구성은 방문객에게 일상과 분리된 또 하나의 세계에 들어섰다는 인상을 선사한다.</p>
<p><br /></p>
<p>특히 카말라 해변을 굽어보듯 솟아오른 사원형 중앙 파빌리온은 이 리조트의 정체성을 응축한 상징적 장면이다. 수직으로 치솟는 실루엣과 빛을 끌어들이는 개방적 구조 아래에서의 체류는 단순한 체크인 이상의 의례적 경험으로 전환된다. 해변의 자유로움과 건축의 장엄함이 교차하는 이 지점에서 휴식은 한층 더 숭고한 감각으로 확장된다.</p>
<p>
   <br />
</p>
<p>이곳에서의 시간은 단순한 휴양을 넘어선다. 바다와 맞닿은 공간, 태국적 미학이 스며든 건축, 그리고 문화적 상징성이 어우러지며 ‘태국이라는 장소성’을 온전히 체감하게 한다. 그리하여 머무름은 소비되는 여행의 한 장면이 아니라 공간과 문화 그리고 자연이 겹쳐지는 깊이 있는 경험으로 기억된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7985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3 Feb 2026 09:20: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3 Feb 2026 07:14: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70</guid>
		<title><![CDATA[기후에너지환경부, 국내 산업 생태계 순환경제 ‘DNA’ 선도기업·산업단지 20곳 모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내 산업 생태계 순환경제 ‘DNA’ 선도기업·산업단지 20곳 모집 [사진=Pixabay,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nbsp;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국내 산업 생태계 전반에 순환경제 경영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순환경제 DNA 선도기업·산업단지’ 20곳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철강, 석유화학, 전기·전자, 반도체, 식품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하며,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공정부산물 순환 이용, 포장재 개선 등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기업과 산업단지의 순환경제 체계를 집중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순환경제 DNA는 성장과 자원 소비의 탈동조화(Decoupling), 협력(Network), 투명·책임성(Accountability)을 핵심으로 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존 대량 채굴과 폐기 중심의 선형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고 순환 이용을 극대화하는 산업 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최근 3년간 연간 평균 폐기물 1,000톤 이상을 배출한 제조업체와, 해당 기업들과 협력체를 구성할 수 있는 산업단지 관리기관 및 협력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컨소시엄은 최대 5개 기업까지 참여 가능하며, 대기업 참여 비율은 40% 이하로 제한된다. 참여 기업은 재생원료 사용 강화, 공정부산물 재사용·재활용, 포장재 감량 및 재사용·재활용성 개선, 수리·재사용 등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 등 4대 핵심 과제 중 최소 2가지 이상을 선택해 수행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순환경제 경영전략 수립 비용으로 기업당 약 1억 원이 지원되며, 공정 개선 및 설비 설치, 공동 기술개발(R&amp;D) 과제 발굴 등 행정·재정·기술적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폐기물 규제 개선이나 실증특례를 통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진 성과는 주기적으로 점검되고, 공공기관 또는 제3자 인증을 통해 친환경 경영 실적이 공식적으로 인증된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철강, 화학, 반도체 등 주요 업종별로 선도적인 순환경제 경영모델을 발굴하고 정부의 지원을 통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것”이라며, “국내 산업 생태계에 순환경제 DNA를 깊숙이 이식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월 23일부터 3월 13일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2141722_whbonvne.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후에너지환경부, 국내 산업 생태계 순환경제 ‘DNA’ 선도기업·산업단지 20곳 모집 [사진=Pixabay,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기후에너지환경부가 국내 산업 생태계 전반에 순환경제 경영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순환경제 DNA 선도기업·산업단지’ 20곳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철강, 석유화학, 전기·전자, 반도체, 식품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하며,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공정부산물 순환 이용, 포장재 개선 등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기업과 산업단지의 순환경제 체계를 집중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p>
<p>
   <br />
</p>
<p>순환경제 DNA는 성장과 자원 소비의 탈동조화(Decoupling), 협력(Network), 투명·책임성(Accountability)을 핵심으로 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존 대량 채굴과 폐기 중심의 선형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고 순환 이용을 극대화하는 산업 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p>
<p>
   <br />
</p>
<p>이번 지원 사업에는 최근 3년간 연간 평균 폐기물 1,000톤 이상을 배출한 제조업체와, 해당 기업들과 협력체를 구성할 수 있는 산업단지 관리기관 및 협력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컨소시엄은 최대 5개 기업까지 참여 가능하며, 대기업 참여 비율은 40% 이하로 제한된다. 참여 기업은 재생원료 사용 강화, 공정부산물 재사용·재활용, 포장재 감량 및 재사용·재활용성 개선, 수리·재사용 등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 등 4대 핵심 과제 중 최소 2가지 이상을 선택해 수행해야 한다.</p>
<p>
   <br />
</p>
<p>선정된 기업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순환경제 경영전략 수립 비용으로 기업당 약 1억 원이 지원되며, 공정 개선 및 설비 설치, 공동 기술개발(R&amp;D) 과제 발굴 등 행정·재정·기술적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폐기물 규제 개선이나 실증특례를 통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진 성과는 주기적으로 점검되고, 공공기관 또는 제3자 인증을 통해 친환경 경영 실적이 공식적으로 인증된다.</p>
<p>
   <br />
</p>
<p>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철강, 화학, 반도체 등 주요 업종별로 선도적인 순환경제 경영모델을 발굴하고 정부의 지원을 통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것”이라며, “국내 산업 생태계에 순환경제 DNA를 깊숙이 이식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월 23일부터 3월 13일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7374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14:20: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14:11: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69</guid>
		<title><![CDATA[“조회 수만 목표” 유튜버 대상 세무조사…국세청, 탈세·허위정보 엄정 대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국세청 허위정보 유튜버 대상 세무조사 [그래픽=ESG 코리아뉴스]
   
   
&nbsp;
최근 국내 유튜브 생태계에서 허위 정보와 자극적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회피해 온 일부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유해 콘텐츠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유튜브는 국민들이 가장 친숙하게 정보를 접하는 창구로 자리 잡았지만, 일부 유튜버들은 조회 수와 수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실을 왜곡하거나 타인을 비방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편법적으로 탈세를 일삼았다. 이들은 국내 광고 수익과 외환 수익, 후원금 등 다양한 수익을 장부에 누락하거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수법을 사용했다.

   

조사 대상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타인의 인격을 침해하고 인명 사고까지 조롱하는 ‘악성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은 패륜적 콘텐츠로 1인 미디어 신뢰성을 훼손하면서도, 세금 신고를 회피하고 사회질서 위반 관련 비용까지 업무 경비로 계상했다. 둘째, 부동산과 세무 분야 유튜버들은 시청자들에게 과도한 공포와 불안감을 조성하며 시장을 오도하고, 배우자나 지인 명의의 사업자, ‘무늬만 법인’을 활용해 소득세율을 낮추는 등 탈세를 일삼았다. 마지막으로 허위·부적절 콘텐츠를 유포하는 유튜버들은 광고와 협찬, 시청자 후원금 등을 차명계좌로 수취하고 신고하지 않았으며,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등 세법상 의무를 등한시했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개인 후원금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수익까지 금융추적을 통해 확인하고,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철저히 검토할 방침이다. 조세범칙행위가 적발될 경우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세무사 자격을 가진 유튜버의 경우 세무사법 위반 여부까지 검토해 합당한 처분을 내리겠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는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고 그 반대급부로 소득을 얻은 유튜버들의 고의적 탈루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신종 업종의 동향을 다각도로 파악하고 과세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유튜브를 포함한 1인 미디어 시장에서도 성실납세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그리고 유해 콘텐츠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얼마나 줄어들지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2140541_yxiyhcmp.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국세청 허위정보 유튜버 대상 세무조사 [그래픽=ESG 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최근 국내 유튜브 생태계에서 허위 정보와 자극적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회피해 온 일부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유해 콘텐츠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p>
<p>
   <br />
</p>
<p>국세청에 따르면, 유튜브는 국민들이 가장 친숙하게 정보를 접하는 창구로 자리 잡았지만, 일부 유튜버들은 조회 수와 수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실을 왜곡하거나 타인을 비방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편법적으로 탈세를 일삼았다. 이들은 국내 광고 수익과 외환 수익, 후원금 등 다양한 수익을 장부에 누락하거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수법을 사용했다.</p>
<p>
   <br />
</p>
<p>조사 대상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타인의 인격을 침해하고 인명 사고까지 조롱하는 ‘악성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은 패륜적 콘텐츠로 1인 미디어 신뢰성을 훼손하면서도, 세금 신고를 회피하고 사회질서 위반 관련 비용까지 업무 경비로 계상했다. 둘째, 부동산과 세무 분야 유튜버들은 시청자들에게 과도한 공포와 불안감을 조성하며 시장을 오도하고, 배우자나 지인 명의의 사업자, ‘무늬만 법인’을 활용해 소득세율을 낮추는 등 탈세를 일삼았다. 마지막으로 허위·부적절 콘텐츠를 유포하는 유튜버들은 광고와 협찬, 시청자 후원금 등을 차명계좌로 수취하고 신고하지 않았으며,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등 세법상 의무를 등한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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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개인 후원금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수익까지 금융추적을 통해 확인하고,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철저히 검토할 방침이다. 조세범칙행위가 적발될 경우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세무사 자격을 가진 유튜버의 경우 세무사법 위반 여부까지 검토해 합당한 처분을 내리겠다는 계획이다.</p>
<p>
   <br />
</p>
<p>국세청은 “이번 조사는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고 그 반대급부로 소득을 얻은 유튜버들의 고의적 탈루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신종 업종의 동향을 다각도로 파악하고 과세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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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조치로 유튜브를 포함한 1인 미디어 시장에서도 성실납세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그리고 유해 콘텐츠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얼마나 줄어들지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7367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14:08: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13:53: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68</guid>
		<title><![CDATA[어메이즈핏, 극한 환경용 스마트워치 ‘티렉스 울트라 2’ 공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어메이즈핏, 극한 환경용 스마트워치 ‘티렉스 울트라 2’ 공개 [사진=어메이즈핏]
      
   
&nbsp;

   
      젭 헬스(Zepp Health) 산하 글로벌 스마트 웨어러블 브랜드 어메이즈핏(Amazfit)이 티렉스(T-Rex) 시리즈의 최신 모델 ‘티렉스 울트라 2(T-Rex Ultra 2)’를 발표했다.&nbsp;
      &nbsp;
      해당 제품은 장거리 탐험과 극한 환경에서의 안정적 사용을 목표로 설계된 아웃도어 특화 스마트워치다.
      &nbsp;
      티렉스 울트라 2는 1.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스크래치 방지 사파이어 글래스, 티타늄 베젤 및 후면 케이스를 적용했다.&nbsp;
      &nbsp;
      10기압(ATM) 방수와 이중 다이빙 인증을 지원하며 수중·야외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스마트워치 모드 기준 최대 30일, GPS 사용 시 50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64GB 내장 스토리지를 통해 지도·음악·활동 데이터를 워치에 직접 저장할 수 있다.
      &nbsp;
      내비게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전 세계 풀컬러 지도를 사전 탑재하고 6개 위성 시스템을 활용한 GPS 추적을 지원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경로 생성, 재탐색, 관심 지점 검색이 가능하다. 최대 100km 오프라인 루트 계획, 고도 프로필 개선, 오르막 구간 분류 기능 등을 통해 장거리 코스에서 페이스와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nbsp;
      야간 및 저가시성 환경 대응 기능으로는 듀얼 모드 손전등, 저간섭 녹색 조명, SOS 신호 발신 기능이 포함됐다. 지능형 체크포인트 알림을 통해 수원지·대피소·반환점 등 주요 지점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으며, 경사도 보정 페이스와 음성 메모 녹음 기능도 제공한다.
      &nbsp;
      블루투스 통화와 오디오 알림을 위한 스피커·마이크를 내장했으며, 젭 앱과 연동해 훈련·회복·수면·영양 관련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nbsp;
      어메이즈핏 측은 해당 제품이 탐험·트레킹·다이빙 등 장시간 야외 활동에서 내비게이션과 지구력 관리가 중요한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nbsp;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2/20260222112728_wpzivqoy.png" alt="2026-02-22 11;20;30.PNG" style="width: 754px; height: 746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4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어메이즈핏, 극한 환경용 스마트워치 ‘티렉스 울트라 2’ 공개 [사진=어메이즈핏]</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젭 헬스(Zepp Health) 산하 글로벌 스마트 웨어러블 브랜드 어메이즈핏(Amazfit)이 티렉스(T-Rex) 시리즈의 최신 모델 ‘티렉스 울트라 2(T-Rex Ultra 2)’를 발표했다.&nbsp;</p>
      <p>&nbsp;</p>
      <p>해당 제품은 장거리 탐험과 극한 환경에서의 안정적 사용을 목표로 설계된 아웃도어 특화 스마트워치다.</p>
      <p>&nbsp;</p>
      <p>티렉스 울트라 2는 1.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스크래치 방지 사파이어 글래스, 티타늄 베젤 및 후면 케이스를 적용했다.&nbsp;</p>
      <p>&nbsp;</p>
      <p>10기압(ATM) 방수와 이중 다이빙 인증을 지원하며 수중·야외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스마트워치 모드 기준 최대 30일, GPS 사용 시 50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64GB 내장 스토리지를 통해 지도·음악·활동 데이터를 워치에 직접 저장할 수 있다.</p>
      <p>&nbsp;</p>
      <p>내비게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전 세계 풀컬러 지도를 사전 탑재하고 6개 위성 시스템을 활용한 GPS 추적을 지원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경로 생성, 재탐색, 관심 지점 검색이 가능하다. 최대 100km 오프라인 루트 계획, 고도 프로필 개선, 오르막 구간 분류 기능 등을 통해 장거리 코스에서 페이스와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p>
      <p>&nbsp;</p>
      <p>야간 및 저가시성 환경 대응 기능으로는 듀얼 모드 손전등, 저간섭 녹색 조명, SOS 신호 발신 기능이 포함됐다. 지능형 체크포인트 알림을 통해 수원지·대피소·반환점 등 주요 지점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으며, 경사도 보정 페이스와 음성 메모 녹음 기능도 제공한다.</p>
      <p>&nbsp;</p>
      <p>블루투스 통화와 오디오 알림을 위한 스피커·마이크를 내장했으며, 젭 앱과 연동해 훈련·회복·수면·영양 관련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p>
      <p>&nbsp;</p>
      <p>어메이즈핏 측은 해당 제품이 탐험·트레킹·다이빙 등 장시간 야외 활동에서 내비게이션과 지구력 관리가 중요한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nbsp;</p>
      </div>
   <div>&nbsp;</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72724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13:49: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11:20: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67</guid>
		<title><![CDATA[라스알카이마 마르잔 비치에 ‘에버모어’ 공개…비욘드, 두바이 넘어 첫 외연 확장]]></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라스알카이마 마르잔 비치에 ‘에버모어’ 공개 [사진=BEYOND Developments]
      
   
&nbsp;
비욘드 디벨롭먼트(BEYOND Developments)가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 마르잔 비치에 첫 종합 개발 계획(마스터플랜) ‘에버모어(EVERMORE)’를 공개했다.&nbsp;
&nbsp;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성장 전략의 출발점이자 두바이 외 지역으로의 첫 확장을 의미한다.
&nbsp;
에버모어는 윈 알 마르잔 아일랜드(Wynn Al Marjan Island) 맞은편에 위치하며, 바다와 향후 조성될 마르잔 미래 식물원을 배경으로 한 장기적 라이프스타일·주거 복합 워터프론트 지구로 기획됐다.&nbsp;
&nbsp;
개발 콘셉트는 프랑스 고전 건축 양식의 비례와 대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연·건축·공공공간을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nbsp;
마디 암자드(Mahdi Amjad) 비욘드 디벨롭먼트 설립자 겸 회장은 에버모어의 연면적이 700만 제곱피트(sq.ft.) 이상이며, 총 개발 가치는 250억 디르함을 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nbsp;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라스알카이마의 도시·관광·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bsp;
압둘라 알 압둘리(Abdulla Al Abdouli) 마르잔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에버모어가 마르잔 비치 내 두 번째로 큰 마스터플랜이라며, 라이프스타일·호스피탈리티·자연 요소를 결합해 지역 성장 스토리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마스터플랜은 약 25만㎡ 규모의 조경 오픈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중앙 식물원과 연결된 그늘진 산책로, 녹지 네트워크, 3.5km에 이르는 무장애 해변 접근로를 포함해 보행 중심 구조를 강화했다.&nbsp;
&nbsp;
약 100만 제곱피트 규모의 호스피탈리티 및 브랜드 레지던스, 이벤트 플라자, 보태니컬 수크, 식음료 빌리지, 해변 산책로 등을 배치해 주거·관광·상업 기능을 통합한 자립형 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nbsp;
건축 설계는 계단식(cascading) 구조를 적용해 바다와 조경 조망을 극대화하고, 녹지·보행교·그늘 공간을 통해 연결성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nbsp;
&nbsp;
에버모어는 라스알카이마 비전 2030과 연계해 장기적 도시 발전 방향에 부합하도록 기획됐으며, 마르잔 비치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투자 거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2110821_drcxxcft.png" alt="[크기변환]2026-02-22 10;42;56.PNG" style="width: 880px; height: 44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라스알카이마 마르잔 비치에 ‘에버모어’ 공개 [사진=BEYOND Development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비욘드 디벨롭먼트(BEYOND Developments)가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 마르잔 비치에 첫 종합 개발 계획(마스터플랜) ‘에버모어(EVERMORE)’를 공개했다.&nbsp;</p>
<p>&nbsp;</p>
<p>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성장 전략의 출발점이자 두바이 외 지역으로의 첫 확장을 의미한다.</p>
<p>&nbsp;</p>
<p>에버모어는 윈 알 마르잔 아일랜드(Wynn Al Marjan Island) 맞은편에 위치하며, 바다와 향후 조성될 마르잔 미래 식물원을 배경으로 한 장기적 라이프스타일·주거 복합 워터프론트 지구로 기획됐다.&nbsp;</p>
<p>&nbsp;</p>
<p>개발 콘셉트는 프랑스 고전 건축 양식의 비례와 대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연·건축·공공공간을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nbsp;</p>
<p>마디 암자드(Mahdi Amjad) 비욘드 디벨롭먼트 설립자 겸 회장은 에버모어의 연면적이 700만 제곱피트(sq.ft.) 이상이며, 총 개발 가치는 250억 디르함을 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nbsp;</p>
<p><br /></p>
<p>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라스알카이마의 도시·관광·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압둘라 알 압둘리(Abdulla Al Abdouli) 마르잔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에버모어가 마르잔 비치 내 두 번째로 큰 마스터플랜이라며, 라이프스타일·호스피탈리티·자연 요소를 결합해 지역 성장 스토리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마스터플랜은 약 25만㎡ 규모의 조경 오픈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중앙 식물원과 연결된 그늘진 산책로, 녹지 네트워크, 3.5km에 이르는 무장애 해변 접근로를 포함해 보행 중심 구조를 강화했다.&nbsp;</p>
<p>&nbsp;</p>
<p>약 100만 제곱피트 규모의 호스피탈리티 및 브랜드 레지던스, 이벤트 플라자, 보태니컬 수크, 식음료 빌리지, 해변 산책로 등을 배치해 주거·관광·상업 기능을 통합한 자립형 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p>
<p>&nbsp;</p>
<p>건축 설계는 계단식(cascading) 구조를 적용해 바다와 조경 조망을 극대화하고, 녹지·보행교·그늘 공간을 통해 연결성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p>
<p>&nbsp;</p>
<p>&nbsp;</p>
<p>에버모어는 라스알카이마 비전 2030과 연계해 장기적 도시 발전 방향에 부합하도록 기획됐으며, 마르잔 비치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투자 거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72609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13:49: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11:13: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66</guid>
		<title><![CDATA[다주택자 주담대 연장 막히나…“매물 쏟아질 수도, 임대료는 오를까”]]></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서울의 아파트 모습 [사진=ESG 코리아뉴스]
      
   
&nbsp;
금융당국이 수도권과 규제지역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만기 연장 제한과 LTV 0% 적용을 검토하면서 부동산 시장과 임차인에게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사실상 다주택자에게 ‘대출 회수’와 같은 효과를 가져와 매물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수도권 규제지역 다주택자는 이미 신규 주담대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 대출마저 만기 연장이 불가능하면 자연스럽게 주택 매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LTV 0%가 적용되면 신규 주택 구입은 물론 기존 주택 유지에도 대출 활용이 제한돼 매각 압박은 더 강해질 전망이다.

다만 지방이나 비규제지역 부동산 시장에는 이번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임차인 보호 문제도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주택자가 대출 상환을 위해 급격히 주택을 매각하면 임대주택 공급이 줄어 단기적으로 임대료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단계적 감축, 예외 적용 등 보완책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시장 반응은 엇갈린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다주택자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은 높지만, 거래 성사는 가격 조정과 임대시장 불확실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와 금융권은 이번 규제를 가계부채 관리와 대출 총량 조절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제 회수율과 시장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수도권·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의 기존 대출 만기 연장이 어려워져 단기적으로 매물 증가와 가격 변동이 예상된다. 동시에 임대차 시장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보완책 마련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2110407_cbqodzgh.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55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서울의 아파트 모습 [사진=ESG 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금융당국이 수도권과 규제지역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만기 연장 제한과 LTV 0% 적용을 검토하면서 부동산 시장과 임차인에게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사실상 다주택자에게 ‘대출 회수’와 같은 효과를 가져와 매물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수도권 규제지역 다주택자는 이미 신규 주담대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 대출마저 만기 연장이 불가능하면 자연스럽게 주택 매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LTV 0%가 적용되면 신규 주택 구입은 물론 기존 주택 유지에도 대출 활용이 제한돼 매각 압박은 더 강해질 전망이다.</p>
<p><br /></p>
<p>다만 지방이나 비규제지역 부동산 시장에는 이번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한편, 임차인 보호 문제도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주택자가 대출 상환을 위해 급격히 주택을 매각하면 임대주택 공급이 줄어 단기적으로 임대료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단계적 감축, 예외 적용 등 보완책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p>
<p><br /></p>
<p>시장 반응은 엇갈린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다주택자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은 높지만, 거래 성사는 가격 조정과 임대시장 불확실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와 금융권은 이번 규제를 가계부채 관리와 대출 총량 조절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제 회수율과 시장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p>
<p><br /></p>
<p>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수도권·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의 기존 대출 만기 연장이 어려워져 단기적으로 매물 증가와 가격 변동이 예상된다. 동시에 임대차 시장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보완책 마련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72583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13:49: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10:58:0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65</guid>
		<title><![CDATA[트럼프 대통령, 연방 대법원 판결에도 10%→15% 전 세계 관세 인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15%로 즉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ESG 코리아뉴스]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15%로 즉시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번 조치는 단순한 통상 정책을 넘어 미국 헌법상 권력분립과 행정부 권한의 범위를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발단은 미합중국 연방대법원(Supreme Court of the United States)의 판결이다. 대법원은 6대 3 의견으로 대통령이 1977년 제정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nternational Emergency Economic Powers Act, IEEPA)을 근거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 것은 법이 허용한 권한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IEEPA는 국가비상사태 하에서 대통령에게 경제적 제재 권한을 부여하지만 법원은 이를 전면적·상시적 관세 부과의 근거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미국 헌법 제1조는 과세와 관세 부과 권한을 의회에 부여하고 있다. 다만 의회는 필요에 따라 일정 범위 내에서 그 권한을 대통령에게 위임해 왔다. 문제는 이러한 위임의 범위와 한계다. 대법원 판결은 행정부가 비상권한을 광범위하게 해석해 사실상 입법적 기능을 행사하는 것에 제동을 건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삼권분립 원칙과 ‘비위임 원칙(non-delegation doctrine)’의 현대적 적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다른 법적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1974년 무역법 122조를 활용해 전 세계 상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를 1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122조는 국제수지 악화 등 특정 상황에서 대통령이 최대 15%의 일시적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다만 적용 기간은 150일로 제한되며 이후에는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행정부의 긴급 대응 권한을 인정하되 최종 통제권은 입법부에 두는 구조다.

이번 조치는 행정부가 법원이 제동을 건 권한을 우회해 의회가 명시적으로 부여한 다른 권한을 통해 정책을 지속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즉,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면서도 법률 체계 내에서 최대한의 재량을 행사하겠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경제적 파장 역시 적지 않을 전망이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조세재단(Tax Foundation)은 15%의 전면 관세가 시행될 경우 올해 미국의 실효 관세율이 약 6%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관세 정책이 단순한 외교·통상 수단을 넘어 사실상 조세 정책에 준하는 재정·경제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관세는 헌법상 의회 권한에 속하는 ‘조세’의 성격을 갖기 때문에, 그 행사 범위를 둘러싼 법적 논쟁은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국제법적 측면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미국이 특정 국가에 차별적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 규범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다. 다만 미국은 그간 국가안보나 긴급경제조치를 근거로 국제 규범보다 국내법적 판단을 우선시해 왔다.

결국 이번 사안은 단순한 관세율 인상의 문제가 아니라 ▲의회의 관세·과세 권한 ▲행정부에 대한 권한 위임의 범위 ▲사법부의 위헌·위법 심사 권한이라는 세 축이 충돌하는 헌법적 쟁점으로 읽힌다. 대법원이 행정부 권한에 일정한 한계를 그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다른 법적 수단을 통해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미국 내 권력기관 간 긴장 관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2104721_mpdhtrtk.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15%로 즉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ESG 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15%로 즉시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번 조치는 단순한 통상 정책을 넘어 미국 헌법상 권력분립과 행정부 권한의 범위를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p>
<p><br /></p>
<p>발단은 미합중국 연방대법원(Supreme Court of the United States)의 판결이다. 대법원은 6대 3 의견으로 대통령이 1977년 제정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nternational Emergency Economic Powers Act, IEEPA)을 근거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 것은 법이 허용한 권한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IEEPA는 국가비상사태 하에서 대통령에게 경제적 제재 권한을 부여하지만 법원은 이를 전면적·상시적 관세 부과의 근거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p>
<p><br /></p>
<p>미국 헌법 제1조는 과세와 관세 부과 권한을 의회에 부여하고 있다. 다만 의회는 필요에 따라 일정 범위 내에서 그 권한을 대통령에게 위임해 왔다. 문제는 이러한 위임의 범위와 한계다. 대법원 판결은 행정부가 비상권한을 광범위하게 해석해 사실상 입법적 기능을 행사하는 것에 제동을 건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삼권분립 원칙과 ‘비위임 원칙(non-delegation doctrine)’의 현대적 적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p>
<p><br /></p>
<p>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다른 법적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1974년 무역법 122조를 활용해 전 세계 상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를 1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122조는 국제수지 악화 등 특정 상황에서 대통령이 최대 15%의 일시적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다만 적용 기간은 150일로 제한되며 이후에는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행정부의 긴급 대응 권한을 인정하되 최종 통제권은 입법부에 두는 구조다.</p>
<p><br /></p>
<p>이번 조치는 행정부가 법원이 제동을 건 권한을 우회해 의회가 명시적으로 부여한 다른 권한을 통해 정책을 지속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즉,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면서도 법률 체계 내에서 최대한의 재량을 행사하겠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p>
<p><br /></p>
<p>경제적 파장 역시 적지 않을 전망이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조세재단(Tax Foundation)은 15%의 전면 관세가 시행될 경우 올해 미국의 실효 관세율이 약 6%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관세 정책이 단순한 외교·통상 수단을 넘어 사실상 조세 정책에 준하는 재정·경제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관세는 헌법상 의회 권한에 속하는 ‘조세’의 성격을 갖기 때문에, 그 행사 범위를 둘러싼 법적 논쟁은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p>
<p><br /></p>
<p>국제법적 측면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미국이 특정 국가에 차별적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 규범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다. 다만 미국은 그간 국가안보나 긴급경제조치를 근거로 국제 규범보다 국내법적 판단을 우선시해 왔다.</p>
<p><br /></p>
<p>결국 이번 사안은 단순한 관세율 인상의 문제가 아니라 ▲의회의 관세·과세 권한 ▲행정부에 대한 권한 위임의 범위 ▲사법부의 위헌·위법 심사 권한이라는 세 축이 충돌하는 헌법적 쟁점으로 읽힌다. 대법원이 행정부 권한에 일정한 한계를 그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다른 법적 수단을 통해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미국 내 권력기관 간 긴장 관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7248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13:48: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10:42: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64</guid>
		<title><![CDATA[감각을 비워 마음의 자리를 찾다…청주서 기획전 ‘쉼 : 마음의 자리’ 개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쉼 : 마음의 자리’ 공식 포스터 [사진=프로눔]
      
   
&nbsp;
전시 전문 기획사 프로눔이 ‘쉼’을 주제로 한 기획전 ‘쉼 : 마음의 자리’를 청주 용암동 롯데시네마 1층 라구나 플레이스에서 선보인다.
&nbsp;
이번 전시는 쉼을 단순한 정지가 아닌 감각의 회복과 내면의 재정렬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에너지를 채우는 능동적 행위로 해석했다.
&nbsp;
전시는 총 8개 공간, 3부 구성으로 관람 동선을 설계했다. 1부는 일상적 사물을 통해 감각을 환기하는 과정, 2부는 감각을 덜어내는 비워냄의 단계, 3부는 자아와 자연이 연결되는 경험을 제시한다. 관람객이 설명문에 의존하지 않고 공간의 질감과 분위기에 집중하도록 ‘무설명 전시’ 방식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nbsp;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주로 다뤄온 프로눔은 이번 전시에서 아날로그 소재를 전면에 도입했다. 빛의 대부분을 흡수하는 물질로 알려진 무소블랙, 조선 시대 천문도를 담은 천상열차분야지도 등을 활용해 쉼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소재의 물성과 공간 연출을 통해 감각의 전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nbsp;
전시를 관람한 한 관람객은 "쉼을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전시를 통해 내 감각을 환기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과정임을 깨닫게 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nbsp;
&nbsp;
프로눔은 지역 기반 문화 콘텐츠 기획사로 온·오프라인 통합 전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지역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관람객에게는 전시장 연계 카페에서 음료가 제공된다.
&nbsp;
전시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2/20260222103621_ytewubdh.jpg" alt="31945103_20260221130719_1554823319.jpg" style="width: 880px; height: 1245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쉼 : 마음의 자리’ 공식 포스터 [사진=프로눔]</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시 전문 기획사 프로눔이 ‘쉼’을 주제로 한 기획전 ‘쉼 : 마음의 자리’를 청주 용암동 롯데시네마 1층 라구나 플레이스에서 선보인다.</p>
<p>&nbsp;</p>
<p>이번 전시는 쉼을 단순한 정지가 아닌 감각의 회복과 내면의 재정렬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에너지를 채우는 능동적 행위로 해석했다.</p>
<p>&nbsp;</p>
<p>전시는 총 8개 공간, 3부 구성으로 관람 동선을 설계했다. 1부는 일상적 사물을 통해 감각을 환기하는 과정, 2부는 감각을 덜어내는 비워냄의 단계, 3부는 자아와 자연이 연결되는 경험을 제시한다. 관람객이 설명문에 의존하지 않고 공간의 질감과 분위기에 집중하도록 ‘무설명 전시’ 방식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p>
<p>&nbsp;</p>
<p>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주로 다뤄온 프로눔은 이번 전시에서 아날로그 소재를 전면에 도입했다. 빛의 대부분을 흡수하는 물질로 알려진 무소블랙, 조선 시대 천문도를 담은 천상열차분야지도 등을 활용해 쉼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소재의 물성과 공간 연출을 통해 감각의 전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p>
<p>&nbsp;</p>
<p>전시를 관람한 한 관람객은 "쉼을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전시를 통해 내 감각을 환기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과정임을 깨닫게 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nbsp;</p>
<p>&nbsp;</p>
<p>프로눔은 지역 기반 문화 콘텐츠 기획사로 온·오프라인 통합 전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지역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관람객에게는 전시장 연계 카페에서 음료가 제공된다.</p>
<p>&nbsp;</p>
<p>전시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72417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13:48: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10:30: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63</guid>
		<title><![CDATA[국민의힘, ‘미래’ 키워드 담은 새 당명 후보군 검토…ESG 관점 쇄신 시험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국민의 힘 당명 개정 작업 착수 [사진=ESG 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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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창당 이후 약 5년 6개월 만에 당명 개정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당 지도부는 최근 당명 개정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후보군을 추려가고 있으며, 최고위원회의 보고와 내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이르면 3월 초 새 당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여러 제안 가운데 ‘미래’라는 키워드를 공통적으로 담은 복수의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는 이번 당명 변경을 과거 이미지를 넘어 미래 지향적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한 쇄신의 출발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간판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가치와 비전을 새롭게 담아내겠다는 취지다. 특히 청년 세대와 중도층으로 지지 기반을 넓히고, 장기적인 국가 비전과 정책 방향을 보다 분명히 하려는 전략적 고민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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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명 교체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도 존재한다. 이름 변경이 형식적인 리브랜딩에 머물 경우 국민 신뢰 회복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당내 혁신 과제 추진, 정책 노선 정비, 윤리 기준 강화 등 구조적인 개선 노력이 함께 이뤄질지가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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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당명 개정은 ESG 거버넌스 관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지배구조(G) 측면에서 보면, 당이 공모 절차와 당원 의견 수렴, 지도부 의결 과정을 거치는 것은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참여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정당 역시 공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직인 만큼, 내부 의사결정 구조의 개방성과 책임성은 중요한 평가 요소다. 다만 다양한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지, 결정 과정이 충분히 설명되고 공개되는지는 향후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사회(S) 측면에서는 당명 변경이 국민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정당 브랜드는 곧 가치와 책임의 선언이기 때문이다. ‘미래’라는 메시지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정책 실행력과 사회적 책임 강화로 이어질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특히 민생, 공정, 세대 통합 등 사회적 과제에 대한 구체적 해법이 동반되어야 신뢰 회복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환경(E) 요소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제한적이지만, 최근 정치권 전반에서 기후 대응과 지속가능성 의제가 중요해지는 만큼 새 당명이 향후 정책 방향에 어떤 메시지를 담을지도 관심사다. ESG 시대에 정당의 지속 가능성은 선거 전략을 넘어 장기적 정책 일관성과 책임 있는 국정 운영 능력에서 판가름 난다.

   

결국 이번 당명 개정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조직 정체성과 거버넌스를 재정립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 이름이 국민에게 어떤 비전과 신뢰를 제시할지, 그리고 그것이 실제 정책과 조직 문화의 변화로 이어질지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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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국민의 힘 당명 개정 작업 착수 [사진=ESG 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민의힘이 창당 이후 약 5년 6개월 만에 당명 개정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당 지도부는 최근 당명 개정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후보군을 추려가고 있으며, 최고위원회의 보고와 내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이르면 3월 초 새 당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여러 제안 가운데 ‘미래’라는 키워드를 공통적으로 담은 복수의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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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당 지도부는 이번 당명 변경을 과거 이미지를 넘어 미래 지향적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한 쇄신의 출발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간판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가치와 비전을 새롭게 담아내겠다는 취지다. 특히 청년 세대와 중도층으로 지지 기반을 넓히고, 장기적인 국가 비전과 정책 방향을 보다 분명히 하려는 전략적 고민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p>
<p>&nbsp;</p>
<p>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명 교체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도 존재한다. 이름 변경이 형식적인 리브랜딩에 머물 경우 국민 신뢰 회복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당내 혁신 과제 추진, 정책 노선 정비, 윤리 기준 강화 등 구조적인 개선 노력이 함께 이뤄질지가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p>
<p>&nbsp;</p>
<p>이번 당명 개정은 ESG 거버넌스 관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지배구조(G) 측면에서 보면, 당이 공모 절차와 당원 의견 수렴, 지도부 의결 과정을 거치는 것은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참여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정당 역시 공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직인 만큼, 내부 의사결정 구조의 개방성과 책임성은 중요한 평가 요소다. 다만 다양한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지, 결정 과정이 충분히 설명되고 공개되는지는 향후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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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회(S) 측면에서는 당명 변경이 국민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정당 브랜드는 곧 가치와 책임의 선언이기 때문이다. ‘미래’라는 메시지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정책 실행력과 사회적 책임 강화로 이어질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특히 민생, 공정, 세대 통합 등 사회적 과제에 대한 구체적 해법이 동반되어야 신뢰 회복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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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환경(E) 요소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제한적이지만, 최근 정치권 전반에서 기후 대응과 지속가능성 의제가 중요해지는 만큼 새 당명이 향후 정책 방향에 어떤 메시지를 담을지도 관심사다. ESG 시대에 정당의 지속 가능성은 선거 전략을 넘어 장기적 정책 일관성과 책임 있는 국정 운영 능력에서 판가름 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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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이번 당명 개정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조직 정체성과 거버넌스를 재정립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 이름이 국민에게 어떤 비전과 신뢰를 제시할지, 그리고 그것이 실제 정책과 조직 문화의 변화로 이어질지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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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723808.0.jp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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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Sun, 22 Feb 2026 13:48: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10:26:19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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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로봇과 공존사회 ①] 로봇의 진화, 경쟁을 넘어 공존의 시대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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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근 미래에 로봇과 공존하는 사회의 예상 모습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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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함께 로봇은 더 이상 공상과학 영화 속 존재가 아니다. 산업 현장을 넘어 병원, 물류센터, 가정과 도시 공간까지 스며들며 우리의 일상과 노동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인간 중심으로 설계된 사회에 로봇이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로봇을 통제해야 할 도구로만 볼 것인가 아니면 함께 일하고 살아갈 존재로 받아들일 것인가.

ESG코리아뉴스는 '로봇과 공존사회' 기획 연재를 통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진화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질서를 조망하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 미래를 짚어보고자 한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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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 주제는 ‘로봇의 진화’이다.

산업의 기계에서 협업의 동료로

로봇의 시작은 단순했다. 반복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산업용 기계였다. 20세기 후반 자동차 공장에 도입된 산업용 로봇은 인간의 노동 강도를 낮추고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그 로봇은 철저히 울타리 안에 갇힌 존재였다. 인간과 분리된 공간에서 정해진 동작만을 수행하는 기계였다.

그러나 오늘날 로봇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한다. 협동로봇(cobot)은 센서를 통해 인간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충돌을 피한다. 스스로 학습하는 알고리즘을 탑재한 로봇은 단순 반복을 넘어 상황에 맞게 판단하고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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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로봇공학자 나카지마 슈로는 그의 저서 『로봇의 진화 – 경쟁에서 공존으로』에서 로봇 기술 발전의 패러다임을 ‘경쟁’에서 ‘공존’으로의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그는 산업화 이후 기술 발전이 인간 노동을 대체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면, 앞으로의 로봇 기술은 인간과의 대립적 구도가 아니라 상호보완적 협력 구조 속에서 설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카지마는 로봇을 단순한 자동화 기계나 노동 대체 수단으로 보는 시각을 비판하며 로봇의 역할을 인간의 신체적·인지적 한계를 보완하는 ‘협력적 행위자(collaborative agent)’로 재정의한다. 특히 고위험·고강도 작업, 반복적이고 정밀성이 요구되는 공정, 혹은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로봇이 수행 주체가 됨으로써 사회 전체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본다.

그는 기술 설계의 핵심 기준 역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효율성 중심의 기술 발전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 노동의 질, 사회적 가치 창출을 고려하는 인간 중심 설계(human-centered design)가 로봇공학의 주요 원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로봇은 인간을 대체하는 경쟁자가 아니라 인간의 역량을 확장하고 사회적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

   

결국 나카지마의 논의는 로봇 기술의 발전을 단순한 공학적 진보가 아니라 사회적·윤리적 전환의 문제로 확장시키며, 미래 사회에서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대체’가 아닌 ‘공진화(co-evolution)’의 관점에서 재구성해야 함을 제안한다.
&nbsp;
인공지능, 로봇을 ‘생각하는 존재’로 만들다

로봇 진화의 결정적 전환점은 인공지능(AI)의 도입과 고도화에 있다. 과거의 로봇이 사전에 입력된 명령과 알고리즘에 따라 정해진 동작을 반복 수행하는 자동화 기계(automation machinery)에 머물렀다면, 오늘날의 로봇은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센서 융합(sensor fusion)을 통해 환경을 인식하며, 확률적 추론과 강화학습을 통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로봇을 ‘기계적 실행 장치’에서 ‘인지적 행위 주체’로 전환시키는 근본적 변화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2025년 열린 CES에서 더욱 분명히 드러났다. 해당 행사에서는 다수의 인간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개되며 로봇 산업이 또 하나의 구조적 변곡점을 맞이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들 로봇은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산업용 기계를 넘어 고객 응대, 고령자 돌봄, 시설 안내, 물류 관리 등 서비스 및 상호작용 중심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는 로봇이 생산 공정의 보조 수단을 넘어 사회적 공간 속에서 활동하는 주체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AI와 로봇의 결합은 단순히 생산성 향상이나 비용 절감에 국한되지 않는다.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알고리즘이 고도화될수록 로봇의 인지 정확도, 상황 적응성, 상호작용의 자연스러움은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이러한 학습 기반 발전 구조는 인간과 로봇이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의 행동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공진화(co-evolution)의 동학을 형성한다.

   

결과적으로 로봇은 더 이상 고립된 기계 장치가 아니라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매개로 사회적 맥락 속에서 기능하는 ‘사회기술적 행위자(socio-technical agent)’로 재정의된다. 이와 같은 전환은 로봇 기술의 발전을 공학적 혁신의 차원을 넘어 사회 구조와 인간-기계 관계의 재구성을 요구하는 패러다임 변화로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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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그림자... 일자리와 윤리

   

그러나 기술 진화에는 필연적으로 이면이 존재한다.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반복적·정형화된 업무는 급속히 대체되고 있다. 물류센터와 제조 공정은 물론 데이터 처리·회계·고객 응대 등 사무 영역까지 알고리즘과 로보틱스 시스템이 확산되면서 노동시장의 구조적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과 직무 구성 자체를 변화시키는 거시적 전환이라 할 수 있다.

핵심 쟁점은 일자리의 절대적 감소 여부가 아니다. 보다 본질적인 변화는 ‘노동의 성격’과 ‘노동의 가치’가 재정의되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 노동은 점차 창의성, 복합적 문제 해결 능력, 윤리적 판단, 감성적 소통과 같은 비정형·고차원 역량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반면 규칙 기반의 반복 업무는 기계 학습과 자동화 시스템의 영역으로 이전되고 있다. 이는 직무 양극화와 숙련 구조의 재편을 동반하며 교육·훈련 체계의 전면적 혁신을 요구한다.

동시에 윤리적·거버넌스적 과제 역시 부상한다. 자율성을 갖춘 시스템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거나 물리적 행위를 수행하는 상황에서 사고나 오류가 발생할 경우 책임의 귀속 문제는 복합적 쟁점이 된다. 개발자, 운영 기업, 데이터 제공자, 혹은 알고리즘 자체의 설계 구조 중 어디에 법적·도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요구된다. 더 나아가 알고리즘 편향이나 데이터 왜곡이 구조적 차별로 이어질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ESG 관점에서 볼 때 로봇 및 인공지능 기술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 수단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결되는 전략적 요소다. 환경적 측면에서는 에너지 효율과 자원 사용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지만 사회적 측면에서는 고용 안정성과 공정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거버넌스 차원에서는 알고리즘 투명성, 데이터 관리 체계, 책임소재의 명확화가 핵심 이슈로 부상한다.

   

결국 자동화의 확산은 기술 혁신의 문제를 넘어 노동의 재정의와 사회계약의 재구성을 요구하는 구조적 전환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응은 단순한 규제나 낙관적 기술 수용을 넘어 제도·윤리·교육·기업 전략이 통합된 종합적 접근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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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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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수는 있어도 인간 존재의 본질적 의미까지 대체할 수는 없다. 일부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연구자들은 인간과 로봇을 구분하는 핵심 요소를 ‘자유의지’에서 찾는다. 로봇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으나 인간은 단순한 효율성을 넘어 가치, 윤리, 삶의 의미를 숙고하고 선택한다.

자동화와 알고리즘 기반 의사결정이 효율성을 극대화할수록 인간은 방향성과 목적을 설정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기술 발전의 속도가 가속화될수록 윤리적 판단과 사회적 책임을 안내하는 ‘윤리적 나침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이는 단순한 기술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중심적 혁신과 지속가능한 사회 설계를 위한 근본적 전제 조건이다.

즉, 인간은 기계가 계산할 수 없는 가치와 의미를 매개하며 기술을 도덕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활용하도록 이끄는 존재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진다.&nbsp;

로봇과 함께 일하는 세상은 이미 시작됐다. 그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이다. 다만 그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는 여전히 우리의 몫이다.

경쟁의 시대를 넘어 공존의 시대로.
로봇의 진화는 곧 인간 사회의 진화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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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근 미래에 로봇과 공존하는 사회의 예상 모습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figure>
   </div>
<p>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함께 로봇은 더 이상 공상과학 영화 속 존재가 아니다. 산업 현장을 넘어 병원, 물류센터, 가정과 도시 공간까지 스며들며 우리의 일상과 노동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인간 중심으로 설계된 사회에 로봇이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로봇을 통제해야 할 도구로만 볼 것인가 아니면 함께 일하고 살아갈 존재로 받아들일 것인가.</p>
<p><br /></p>
<p>ESG코리아뉴스는 '로봇과 공존사회' 기획 연재를 통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진화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질서를 조망하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 미래를 짚어보고자 한다.&nbsp;</p>
<p>&nbsp;</p>
<p><span style="color: #0080ff;"><b>그 첫 번째 주제는 ‘로봇의 진화’이다.</b></span></p>
<p><br /></p>
<p><b>산업의 기계에서 협업의 동료로</b></p>
<p><br /></p>
<p>로봇의 시작은 단순했다. 반복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산업용 기계였다. 20세기 후반 자동차 공장에 도입된 산업용 로봇은 인간의 노동 강도를 낮추고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그 로봇은 철저히 울타리 안에 갇힌 존재였다. 인간과 분리된 공간에서 정해진 동작만을 수행하는 기계였다.</p>
<p><br /></p>
<p>그러나 오늘날 로봇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한다. 협동로봇(cobot)은 센서를 통해 인간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충돌을 피한다. 스스로 학습하는 알고리즘을 탑재한 로봇은 단순 반복을 넘어 상황에 맞게 판단하고 대응한다.</p>
<p>&nbsp;</p>
<p>일본의 로봇공학자 나카지마 슈로는 그의 저서 『로봇의 진화 – 경쟁에서 공존으로』에서 로봇 기술 발전의 패러다임을 ‘경쟁’에서 ‘공존’으로의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그는 산업화 이후 기술 발전이 인간 노동을 대체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면, 앞으로의 로봇 기술은 인간과의 대립적 구도가 아니라 상호보완적 협력 구조 속에서 설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p>
<p><br /></p>
<p>나카지마는 로봇을 단순한 자동화 기계나 노동 대체 수단으로 보는 시각을 비판하며 로봇의 역할을 인간의 신체적·인지적 한계를 보완하는 ‘협력적 행위자(collaborative agent)’로 재정의한다. 특히 고위험·고강도 작업, 반복적이고 정밀성이 요구되는 공정, 혹은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로봇이 수행 주체가 됨으로써 사회 전체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본다.</p>
<p><br /></p>
<p>그는 기술 설계의 핵심 기준 역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효율성 중심의 기술 발전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 노동의 질, 사회적 가치 창출을 고려하는 인간 중심 설계(human-centered design)가 로봇공학의 주요 원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로봇은 인간을 대체하는 경쟁자가 아니라 인간의 역량을 확장하고 사회적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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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나카지마의 논의는 로봇 기술의 발전을 단순한 공학적 진보가 아니라 사회적·윤리적 전환의 문제로 확장시키며, 미래 사회에서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대체’가 아닌 ‘공진화(co-evolution)’의 관점에서 재구성해야 함을 제안한다.</p>
<p>&nbsp;</p>
<p><b>인공지능, 로봇을 ‘생각하는 존재’로 만들다</b></p>
<p><br /></p>
<p>로봇 진화의 결정적 전환점은 인공지능(AI)의 도입과 고도화에 있다. 과거의 로봇이 사전에 입력된 명령과 알고리즘에 따라 정해진 동작을 반복 수행하는 자동화 기계(automation machinery)에 머물렀다면, 오늘날의 로봇은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센서 융합(sensor fusion)을 통해 환경을 인식하며, 확률적 추론과 강화학습을 통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로봇을 ‘기계적 실행 장치’에서 ‘인지적 행위 주체’로 전환시키는 근본적 변화라 할 수 있다.</p>
<p><br /></p>
<p>이러한 흐름은 2025년 열린 CES에서 더욱 분명히 드러났다. 해당 행사에서는 다수의 인간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개되며 로봇 산업이 또 하나의 구조적 변곡점을 맞이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들 로봇은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산업용 기계를 넘어 고객 응대, 고령자 돌봄, 시설 안내, 물류 관리 등 서비스 및 상호작용 중심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는 로봇이 생산 공정의 보조 수단을 넘어 사회적 공간 속에서 활동하는 주체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AI와 로봇의 결합은 단순히 생산성 향상이나 비용 절감에 국한되지 않는다.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알고리즘이 고도화될수록 로봇의 인지 정확도, 상황 적응성, 상호작용의 자연스러움은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이러한 학습 기반 발전 구조는 인간과 로봇이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의 행동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공진화(co-evolution)의 동학을 형성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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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과적으로 로봇은 더 이상 고립된 기계 장치가 아니라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매개로 사회적 맥락 속에서 기능하는 ‘사회기술적 행위자(socio-technical agent)’로 재정의된다. 이와 같은 전환은 로봇 기술의 발전을 공학적 혁신의 차원을 넘어 사회 구조와 인간-기계 관계의 재구성을 요구하는 패러다임 변화로 확장시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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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공존의 그림자... 일자리와 윤리</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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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그러나 기술 진화에는 필연적으로 이면이 존재한다.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반복적·정형화된 업무는 급속히 대체되고 있다. 물류센터와 제조 공정은 물론 데이터 처리·회계·고객 응대 등 사무 영역까지 알고리즘과 로보틱스 시스템이 확산되면서 노동시장의 구조적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과 직무 구성 자체를 변화시키는 거시적 전환이라 할 수 있다.</p>
<p><br /></p>
<p>핵심 쟁점은 일자리의 절대적 감소 여부가 아니다. 보다 본질적인 변화는 ‘노동의 성격’과 ‘노동의 가치’가 재정의되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 노동은 점차 창의성, 복합적 문제 해결 능력, 윤리적 판단, 감성적 소통과 같은 비정형·고차원 역량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반면 규칙 기반의 반복 업무는 기계 학습과 자동화 시스템의 영역으로 이전되고 있다. 이는 직무 양극화와 숙련 구조의 재편을 동반하며 교육·훈련 체계의 전면적 혁신을 요구한다.</p>
<p><br /></p>
<p>동시에 윤리적·거버넌스적 과제 역시 부상한다. 자율성을 갖춘 시스템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거나 물리적 행위를 수행하는 상황에서 사고나 오류가 발생할 경우 책임의 귀속 문제는 복합적 쟁점이 된다. 개발자, 운영 기업, 데이터 제공자, 혹은 알고리즘 자체의 설계 구조 중 어디에 법적·도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요구된다. 더 나아가 알고리즘 편향이나 데이터 왜곡이 구조적 차별로 이어질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p>
<p><br /></p>
<p>ESG 관점에서 볼 때 로봇 및 인공지능 기술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 수단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결되는 전략적 요소다. 환경적 측면에서는 에너지 효율과 자원 사용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지만 사회적 측면에서는 고용 안정성과 공정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거버넌스 차원에서는 알고리즘 투명성, 데이터 관리 체계, 책임소재의 명확화가 핵심 이슈로 부상한다.</p>
<p>
   <br />
</p>
<p>결국 자동화의 확산은 기술 혁신의 문제를 넘어 노동의 재정의와 사회계약의 재구성을 요구하는 구조적 전환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응은 단순한 규제나 낙관적 기술 수용을 넘어 제도·윤리·교육·기업 전략이 통합된 종합적 접근을 필요로 한다.</p>
<p>&nbsp;</p>
<p><b>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b></p>
<p>&nbsp;</p>
<p>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수는 있어도 인간 존재의 본질적 의미까지 대체할 수는 없다. 일부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연구자들은 인간과 로봇을 구분하는 핵심 요소를 ‘자유의지’에서 찾는다. 로봇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으나 인간은 단순한 효율성을 넘어 가치, 윤리, 삶의 의미를 숙고하고 선택한다.</p>
<p><br /></p>
<p>자동화와 알고리즘 기반 의사결정이 효율성을 극대화할수록 인간은 방향성과 목적을 설정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기술 발전의 속도가 가속화될수록 윤리적 판단과 사회적 책임을 안내하는 ‘윤리적 나침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이는 단순한 기술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중심적 혁신과 지속가능한 사회 설계를 위한 근본적 전제 조건이다.</p>
<p><br /></p>
<p>즉, 인간은 기계가 계산할 수 없는 가치와 의미를 매개하며 기술을 도덕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활용하도록 이끄는 존재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진다.&nbsp;</p>
<p><br /></p>
<p>로봇과 함께 일하는 세상은 이미 시작됐다. 그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이다. 다만 그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는 여전히 우리의 몫이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경쟁의 시대를 넘어 공존의 시대로.</span></p>
<p><span style="color: #0080ff;">로봇의 진화는 곧 인간 사회의 진화이다.</span></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누구도 소외되지않는" term="10963|1097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7161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13:48: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08:00: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61</guid>
		<title><![CDATA[[ESG 사람들 ㉚] 루치(Lu Qi)… 사막을 숲으로 바꾼 과학자, ‘녹색 장성’을 설계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루치(Lu Qi) [사진=UNEP]
      
   
&nbsp;
중국 북부를 가로지르는 광활한 모래 지대. 내몽골의 울란부 사막은 한때 거센 모래폭풍으로 농경지와 마을을 위협하던 대표적 사막화 지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수십 년 사이 이곳의 풍경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모래 언덕 사이로 어린 묘목이 자라고 드문드문 숲이 형성되며 일부 지역은 다시 경작 가능한 토지로 복원됐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중국 임업과학원 수석과학자 '루치(Lu Qi)'가 있다. 그는 과학과 정책, 국제 협력을 연결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조림 사업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2024년 그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수여하는 최고 환경상 ‘지구 챔피언(Champions of the Earth)’ 과학·혁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막화, 중국의 오래된 위기


   

중국 국토의 약 5분의 1은 사막 또는 사막화 위험 지역이다. 기후 변화와 과도한 개발, 수자원 고갈은 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20세기 말까지만 해도 사막은 매년 수천㎢씩 확장되며 농경지와 도시를 위협했다. 모래폭풍은 베이징까지 도달했고, 토지 황폐화는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1978년 시작된 국가 프로젝트가 바로 '삼북 방풍림 사업'이다. 해외에서는 ‘그린 그레이트 월(Green Great Wall)’로 불리는 이 사업은 중국 북·서·동북부에 걸쳐 거대한 방풍림 벨트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루치는 초기 현장 조사 단계부터 참여해 30년 넘게 이 프로젝트의 과학적 기반을 다져왔다.

   


   숲은 심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


   

루치의 접근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식목 사업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는 사막 복원을 감성적 캠페인이 아니라 철저히 분석 가능한 “데이터 과학의 문제”로 인식한다. 먼저 토양의 염분과 수분 변화를 장기적으로 축적·분석해 토지의 회복 가능성을 정밀하게 진단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지역별 강수량 변화 예측 모델 개발로 이어지며 기후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 복원 전략의 기초가 된다.

   

또한 그는 가뭄 저항성이 높은 토종 수종을 선별해 생존율을 높이고 단일 수종 식재가 아닌 혼합림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확보한다. 이는 단기적 녹화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자생적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결국 루치의 사막 복원은 데이터 기반 분석, 기후 예측, 종 다양성 전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과학적 생태 복원 모델이라 할 수 있다.
&nbsp;
그는 대규모 단일 수종 조림이 가져올 수 있는 생태적 위험을 인식하고 최근에는 자연 복원(Natural Regeneration)과 혼합림 확대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루치는 “사막은 포기된 땅이 아니라 관리되지 않은 자산”이라며 생태 복원과 지역 경제를 통합하는 모델을 강조한다. 실제로 방풍림 조성 지역에서는 과수·목축·약용 식물 재배 등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되고 있다.

   


   국제 무대로 확장된 ‘녹색 장성’ 모델


   

그의 연구는 중국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루치는 유엔개발계획(UNDP), 지구환경기금(GEF) 등과 협력하며 사막화 대응 전략을 공유해왔다.

   

UNEP은 그를 “과학과 정책을 연결한 실천가”로 평가했다. 위성 데이터와 현장 실험을 결합한 복원 모델은 아시아·아프리카 건조 지역 국가들의 참고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그는 토지 복원을 기후 대응 전략과 결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숲은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토양을 고정해 모래폭풍을 줄이고 수자원을 보존하는 완충지대가 된다.

   


   성과와 과제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사막 확장 속도는 2000년대 이후 눈에 띄게 둔화됐고 수백만 헥타르의 토지가 녹지로 복원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하수위가 안정되고, 주민 소득이 증가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그러나 과제도 남아 있다. 물 부족 문제와 장기적인 생태계 지속 가능성은 여전히 중요한 변수다. 루치는 “단기 성과보다 생태계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는 2024년 중국 국무원 고문으로 임명되며 정책 자문 역할도 맡게 됐다. 과학자의 연구가 국가 전략으로 이어진 사례다.

   


   사막에서 시작된 ESG 실험


   

루치의 사례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먼저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 그는 황폐화된 토지를 복원하고, 식생을 회복시켜 탄소 흡수 능력을 확대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다. 이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차원을 넘어, 생태계의 자생력을 회복시키는 장기적 환경 전략으로 평가된다.

   

사회(Social) 측면에서도 그의 프로젝트는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복원 사업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소득을 증대시키며, 녹지 확대로 생활 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인다. 이는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로 주목받는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국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다. 장기적인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전략을 설계하고, 다양한 국가 및 기관과 협력해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투명하고 체계적인 거버넌스 사례로 평가된다.

   

그가 설계한 ‘녹색 장성’은 따라서 단순한 조림 사업이 아니라, 기후 대응과 경제적 가치 창출, 사회적 발전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종합 전략이라 할 수 있다.
&nbsp;
루치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모래 바다에 살고 있다. 그러나 이 풍경은 위기이면서 동시에 가능성이다.”


   

울란부 사막의 모래 언덕 위로 어린 나무가 자라고 있다. 그 나무는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인간이 자연과 맺는 관계를 다시 설계하려는 시도의 상징이다.

   

클라마스 강이 자유롭게 흐르기 시작했듯 중국 북부의 사막에서도 새로운 생태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과학을 무기로 삼은 한 연구자의 집요한 설계가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2/20260222074449_asrxbvae.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99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루치(Lu Qi)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국 북부를 가로지르는 광활한 모래 지대. 내몽골의 울란부 사막은 한때 거센 모래폭풍으로 농경지와 마을을 위협하던 대표적 사막화 지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수십 년 사이 이곳의 풍경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모래 언덕 사이로 어린 묘목이 자라고 드문드문 숲이 형성되며 일부 지역은 다시 경작 가능한 토지로 복원됐다.</p>
<p>
   <br />
</p>
<p>이 변화의 중심에는 중국 임업과학원 수석과학자 '루치(Lu Qi)'가 있다. 그는 과학과 정책, 국제 협력을 연결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조림 사업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2024년 그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수여하는 최고 환경상 ‘지구 챔피언(Champions of the Earth)’ 과학·혁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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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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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사막화, 중국의 오래된 위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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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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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국토의 약 5분의 1은 사막 또는 사막화 위험 지역이다. 기후 변화와 과도한 개발, 수자원 고갈은 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20세기 말까지만 해도 사막은 매년 수천㎢씩 확장되며 농경지와 도시를 위협했다. 모래폭풍은 베이징까지 도달했고, 토지 황폐화는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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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1978년 시작된 국가 프로젝트가 바로 '삼북 방풍림 사업'이다. 해외에서는 ‘그린 그레이트 월(Green Great Wall)’로 불리는 이 사업은 중국 북·서·동북부에 걸쳐 거대한 방풍림 벨트를 조성하는 계획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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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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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루치는 초기 현장 조사 단계부터 참여해 30년 넘게 이 프로젝트의 과학적 기반을 다져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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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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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숲은 심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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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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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루치의 접근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식목 사업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는 사막 복원을 감성적 캠페인이 아니라 철저히 분석 가능한 “데이터 과학의 문제”로 인식한다. 먼저 토양의 염분과 수분 변화를 장기적으로 축적·분석해 토지의 회복 가능성을 정밀하게 진단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지역별 강수량 변화 예측 모델 개발로 이어지며 기후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 복원 전략의 기초가 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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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그는 가뭄 저항성이 높은 토종 수종을 선별해 생존율을 높이고 단일 수종 식재가 아닌 혼합림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확보한다. 이는 단기적 녹화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자생적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결국 루치의 사막 복원은 데이터 기반 분석, 기후 예측, 종 다양성 전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과학적 생태 복원 모델이라 할 수 있다.</p>
<p>&nbsp;</p>
<p>그는 대규모 단일 수종 조림이 가져올 수 있는 생태적 위험을 인식하고 최근에는 자연 복원(Natural Regeneration)과 혼합림 확대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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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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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루치는 “사막은 포기된 땅이 아니라 관리되지 않은 자산”이라며 생태 복원과 지역 경제를 통합하는 모델을 강조한다. 실제로 방풍림 조성 지역에서는 과수·목축·약용 식물 재배 등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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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국제 무대로 확장된 ‘녹색 장성’ 모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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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의 연구는 중국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루치는 유엔개발계획(UNDP), 지구환경기금(GEF) 등과 협력하며 사막화 대응 전략을 공유해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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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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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EP은 그를 “과학과 정책을 연결한 실천가”로 평가했다. 위성 데이터와 현장 실험을 결합한 복원 모델은 아시아·아프리카 건조 지역 국가들의 참고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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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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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그는 토지 복원을 기후 대응 전략과 결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숲은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토양을 고정해 모래폭풍을 줄이고 수자원을 보존하는 완충지대가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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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성과와 과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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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사막 확장 속도는 2000년대 이후 눈에 띄게 둔화됐고 수백만 헥타르의 토지가 녹지로 복원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하수위가 안정되고, 주민 소득이 증가하는 효과도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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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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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과제도 남아 있다. 물 부족 문제와 장기적인 생태계 지속 가능성은 여전히 중요한 변수다. 루치는 “단기 성과보다 생태계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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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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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2024년 중국 국무원 고문으로 임명되며 정책 자문 역할도 맡게 됐다. 과학자의 연구가 국가 전략으로 이어진 사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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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사막에서 시작된 ESG 실험</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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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루치의 사례는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먼저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 그는 황폐화된 토지를 복원하고, 식생을 회복시켜 탄소 흡수 능력을 확대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다. 이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차원을 넘어, 생태계의 자생력을 회복시키는 장기적 환경 전략으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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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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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회(Social) 측면에서도 그의 프로젝트는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복원 사업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소득을 증대시키며, 녹지 확대로 생활 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인다. 이는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로 주목받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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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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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국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다. 장기적인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전략을 설계하고, 다양한 국가 및 기관과 협력해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투명하고 체계적인 거버넌스 사례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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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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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가 설계한 ‘녹색 장성’은 따라서 단순한 조림 사업이 아니라, 기후 대응과 경제적 가치 창출, 사회적 발전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종합 전략이라 할 수 있다.</p>
<p>&nbsp;</p>
<p>루치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p>
<p>
   <span style="color: #0080ff;">“우리는 모래 바다에 살고 있다. 그러나 이 풍경은 위기이면서 동시에 가능성이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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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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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란부 사막의 모래 언덕 위로 어린 나무가 자라고 있다. 그 나무는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인간이 자연과 맺는 관계를 다시 설계하려는 시도의 상징이다.</p>
<p>
   <br />
</p>
<p>클라마스 강이 자유롭게 흐르기 시작했듯 중국 북부의 사막에서도 새로운 생태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과학을 무기로 삼은 한 연구자의 집요한 설계가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7138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19:00: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2 Feb 2026 07:42: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60</guid>
		<title><![CDATA[[유영록의 청소년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 ③] 화면 속 캐릭터... 그 뒤에 사람]]></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캐릭터는 가상이다, 그러나 창작자는 현실이다 [사진=유영록]
      
   
&nbsp;
왜 우리는 버츄얼 크리에이터를 좋아할까

   

사람들은 왜 버츄얼 크리에이터를 좋아하고 소비할까. 그 이유는 일반 크리에이터를 좋아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어쩌면 아이돌을 좋아하는 이유와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nbsp;
아이돌이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니듯, 버츄얼 크리에이터 역시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다. 누군가는 목소리에 끌리고, 누군가는 외형에, 또 다른 누군가는 방송 형식이나 분위기에 이끌려 시청자가 되고 팬이 된다.

   

처음에는 “왜 단순한 캐릭터를 좋아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돌 역시 대부분 영상으로 접한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그 질문은 “왜 아이돌을 좋아하지?”라는 물음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각자 마음속에 한 번쯤 좋아했던 만화 속 캐릭터를 떠올려 보면 좋겠다. 예를 들어 『슬램덩크』에 등장하는 강백호를 좋아한다고 가정해 보자. 왜 좋아하는가. 그의 농구 실력 때문일까, 외형 때문일까. 설명하기 어려운 어떤 이끌림이 있지 않았을까.

   

버츄얼 크리에이터의 팬이 되는 이유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형식은 다르지만, 감정의 방식은 비슷하다.

   


   &nbsp;화려함 뒤에 숨은 자본의 장벽


   

최근 영상 플랫폼에서는 버튜버 콘텐츠를 중심으로 버츄얼 스트리머, 버츄얼 DJ 등 이른바 ‘버츄얼 크리에이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개인 방송을 넘어 공중파와 공영 매체에서도 확인되는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려 있는 시장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미 경쟁이 치열한 구조 속에 놓여 있다. 특히 자본 투입 규모가 초기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특징을 가진다.

   

버츄얼 아바타 제작 비용은 수십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른다. 여기에 고성능 컴퓨터, 전문 음향 장비, 모션 캡처 장비, 송출 시스템 등을 갖추면 초기 비용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단위로 상승한다. 이미 인지도를 확보한 일부 크리에이터는 상당한 투자를 통해 시작하기도 한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창의성과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자본 역시 중요한 요소로 작동한다. 많은 이들이 꿈을 품고 시작하지만, 현실적인 재정 부담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환경이 형성되어 있다.

   


   불안정한 수익 구조와 플랫폼 중심의 설계


   

버츄얼 크리에이터의 수익은 주로 후원과 광고에 의존한다. 상위권 창작자는 굿즈 판매나 광고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다수 신입 창작자에게는 여전히 변동성이 큰 구조다.&nbsp;

   

플랫폼은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초기 단계일수록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높고,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낮은 구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1만 원의 후원을 받아도 수수료가 30% 이상 차감되면 실제 수령 금액은 6천~7천 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광고 역시 인지도가 낮은 개인 창작자에게는 쉽게 연결되지 않는다. 방송 이후의 편집 작업까지 직접 수행하는 경우도 많다. 비용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지만, 그만큼 노동 시간은 늘어난다.

   

이 구조에서 플랫폼은 일정한 수익 모델을 유지한다. 반면 창작자는 초기 투자 비용과 불확실한 수익 사이에서 균형을 고민해야 한다. 수익의 변동성과 노동 부담이 개인에게 집중되는 특징을 보인다.

   


   캐릭터는 가상이지만, 상처는 현실이다


   

또 다른 과제는 시청 문화다.

   

버츄얼 크리에이터는 캐릭터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그 뒤에는 감정을 지닌 한 사람이 존재한다. 일부 시청자는 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과도한 표현이나 부적절한 언행을 반복하기도 한다.

   

익명성은 책임감을 약화시키고, 캐릭터라는 형식은 인간적인 거리를 멀어지게 한다. 그 결과 말은 쉽게 던져지지만, 그 영향은 개인에게 남는다. 이는 기존 연예계에서 지적되어 온 악성 댓글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버츄얼이라는 형식이 상황을 덜 심각하게 느끼게 만드는 측면이 있을 뿐이다.

   


   버츄얼은 형식이다.


   그러나 감정은 현실에 존재한다.


   


   디지털 창작 노동은 보호받을 수 있는가


   

이 문제를 개인의 인내력이나 멘탈 문제로만 볼 수는 없다. 플랫폼 구조, 수수료 체계, 보호 장치의 수준이 함께 작용하는 구조적 현상이다.

   

창작자는 새로운 산업의 주체이지만, 동시에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법적 대응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하고, 플랫폼 차원의 관리 역시 완전하지 않다. 그 결과 일부는 활동을 중단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콘텐츠 산업의 문제가 아니다. 새로운 직업군이 형성되는 과정이며, 미래 세대의 디지털 노동 환경이 어떻게 설계될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nbsp;
최근에는 악성 댓글 대응 강화, 창작자 보호 제도, 초기 창작자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산업의 성장과 함께 보호 체계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

   


   우리는 화면 속 캐릭터를 소비한다.


   그러나 그 뒤에 있는 사람의 노동과 감정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가.


   


   버츄얼은 가상이다.


   그러나 그 산업을 움직이는 사람은 현실에 존재한다.


   

새로운 산업의 성장 속도에 맞춰, 그 안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구조 역시 함께 설계될 필요가 있다.
화면 속 아바타를 보기 전에, 그 뒤에 있는 사람을 먼저 인식하는 문화는 가능하지 않을까.

   


   


   덧붙이는 글 | 유영록(Yu Yeong Rok)

하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사회·역사 문제를 중심으로 한 공공 의제와 교육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재학 시절에는 통일부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한반도 평화와 분단 역사, 통일 담론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기록했다.
현재는 한국역사해설진흥원 소속 역사 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과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와 사회적 기억을 전달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 ESG위원회에서 거버넌스 청소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책임 있는 정책 결정 구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문제의식을 실천으로 연결하며,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경험을 꾸준히 쌓고 있다. 청소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사회 변화의 주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역사·공공 참여가 만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1185851_rhdhoroi.png" alt="KakaoTalk_20260219_174440897.png" style="width: 880px; height: 617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캐릭터는 가상이다, 그러나 창작자는 현실이다 [사진=유영록]</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왜 우리는 버츄얼 크리에이터를 좋아할까</b></p>
<p>
   <br />
</p>
<p>사람들은 왜 버츄얼 크리에이터를 좋아하고 소비할까. 그 이유는 일반 크리에이터를 좋아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어쩌면 아이돌을 좋아하는 이유와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p>
<p>&nbsp;</p>
<p>아이돌이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니듯, 버츄얼 크리에이터 역시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다. 누군가는 목소리에 끌리고, 누군가는 외형에, 또 다른 누군가는 방송 형식이나 분위기에 이끌려 시청자가 되고 팬이 된다.</p>
<p>
   <br />
</p>
<p>처음에는 “왜 단순한 캐릭터를 좋아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돌 역시 대부분 영상으로 접한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그 질문은 “왜 아이돌을 좋아하지?”라는 물음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각자 마음속에 한 번쯤 좋아했던 만화 속 캐릭터를 떠올려 보면 좋겠다. 예를 들어 『슬램덩크』에 등장하는 강백호를 좋아한다고 가정해 보자. 왜 좋아하는가. 그의 농구 실력 때문일까, 외형 때문일까. 설명하기 어려운 어떤 이끌림이 있지 않았을까.</p>
<p>
   <br />
</p>
<p>버츄얼 크리에이터의 팬이 되는 이유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형식은 다르지만, 감정의 방식은 비슷하다.</p>
<p>
   <br />
</p>
<p>
   <b>&nbsp;화려함 뒤에 숨은 자본의 장벽</b>
</p>
<p>
   <br />
</p>
<p>최근 영상 플랫폼에서는 버튜버 콘텐츠를 중심으로 버츄얼 스트리머, 버츄얼 DJ 등 이른바 ‘버츄얼 크리에이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개인 방송을 넘어 공중파와 공영 매체에서도 확인되는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려 있는 시장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미 경쟁이 치열한 구조 속에 놓여 있다. 특히 자본 투입 규모가 초기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특징을 가진다.</p>
<p>
   <br />
</p>
<p>버츄얼 아바타 제작 비용은 수십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른다. 여기에 고성능 컴퓨터, 전문 음향 장비, 모션 캡처 장비, 송출 시스템 등을 갖추면 초기 비용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단위로 상승한다. 이미 인지도를 확보한 일부 크리에이터는 상당한 투자를 통해 시작하기도 한다.</p>
<p>
   <br />
</p>
<p>이러한 구조 속에서 창의성과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자본 역시 중요한 요소로 작동한다. 많은 이들이 꿈을 품고 시작하지만, 현실적인 재정 부담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환경이 형성되어 있다.</p>
<p>
   <br />
</p>
<p>
   <b>불안정한 수익 구조와 플랫폼 중심의 설계</b>
</p>
<p>
   <br />
</p>
<p>버츄얼 크리에이터의 수익은 주로 후원과 광고에 의존한다. 상위권 창작자는 굿즈 판매나 광고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다수 신입 창작자에게는 여전히 변동성이 큰 구조다.&nbsp;</p>
<p>
   <br />
</p>
<p>플랫폼은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초기 단계일수록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높고,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낮은 구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1만 원의 후원을 받아도 수수료가 30% 이상 차감되면 실제 수령 금액은 6천~7천 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광고 역시 인지도가 낮은 개인 창작자에게는 쉽게 연결되지 않는다. 방송 이후의 편집 작업까지 직접 수행하는 경우도 많다. 비용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지만, 그만큼 노동 시간은 늘어난다.</p>
<p>
   <br />
</p>
<p>이 구조에서 플랫폼은 일정한 수익 모델을 유지한다. 반면 창작자는 초기 투자 비용과 불확실한 수익 사이에서 균형을 고민해야 한다. 수익의 변동성과 노동 부담이 개인에게 집중되는 특징을 보인다.</p>
<p>
   <br />
</p>
<p>
   <b>캐릭터는 가상이지만, 상처는 현실이다</b>
</p>
<p>
   <br />
</p>
<p>또 다른 과제는 시청 문화다.</p>
<p>
   <br />
</p>
<p>버츄얼 크리에이터는 캐릭터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그 뒤에는 감정을 지닌 한 사람이 존재한다. 일부 시청자는 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과도한 표현이나 부적절한 언행을 반복하기도 한다.</p>
<p>
   <br />
</p>
<p>익명성은 책임감을 약화시키고, 캐릭터라는 형식은 인간적인 거리를 멀어지게 한다. 그 결과 말은 쉽게 던져지지만, 그 영향은 개인에게 남는다. 이는 기존 연예계에서 지적되어 온 악성 댓글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버츄얼이라는 형식이 상황을 덜 심각하게 느끼게 만드는 측면이 있을 뿐이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버츄얼은 형식이다.</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그러나 감정은 현실에 존재한다.</span>
</p>
<p>
   <br />
</p>
<p>
   <b>디지털 창작 노동은 보호받을 수 있는가</b>
</p>
<p>
   <br />
</p>
<p>이 문제를 개인의 인내력이나 멘탈 문제로만 볼 수는 없다. 플랫폼 구조, 수수료 체계, 보호 장치의 수준이 함께 작용하는 구조적 현상이다.</p>
<p>
   <br />
</p>
<p>창작자는 새로운 산업의 주체이지만, 동시에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법적 대응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하고, 플랫폼 차원의 관리 역시 완전하지 않다. 그 결과 일부는 활동을 중단하기도 한다.</p>
<p>
   <br />
</p>
<p>그러나 이는 단순한 콘텐츠 산업의 문제가 아니다. 새로운 직업군이 형성되는 과정이며, 미래 세대의 디지털 노동 환경이 어떻게 설계될지를 보여주는 사례다.</p>
<p>&nbsp;</p>
<p>최근에는 악성 댓글 대응 강화, 창작자 보호 제도, 초기 창작자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산업의 성장과 함께 보호 체계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우리는 화면 속 캐릭터를 소비한다.</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그러나 그 뒤에 있는 사람의 노동과 감정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가.</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버츄얼은 가상이다.</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그러나 그 산업을 움직이는 사람은 현실에 존재한다.</span>
</p>
<p>
   <br />
</p>
<p>새로운 산업의 성장 속도에 맞춰, 그 안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구조 역시 함께 설계될 필요가 있다.</p>
<p>화면 속 아바타를 보기 전에, 그 뒤에 있는 사람을 먼저 인식하는 문화는 가능하지 않을까.</p>
<p>
   <br />
</p>
<p>
   <br />
</p>
<p>
   <b>덧붙이는 글 | 유영록(Yu Yeong Rok)</b>
</p>
<p>하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사회·역사 문제를 중심으로 한 공공 의제와 교육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재학 시절에는 통일부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한반도 평화와 분단 역사, 통일 담론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기록했다.</p>
<p>현재는 한국역사해설진흥원 소속 역사 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과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와 사회적 기억을 전달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 ESG위원회에서 거버넌스 청소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책임 있는 정책 결정 구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p>
<p>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문제의식을 실천으로 연결하며,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경험을 꾸준히 쌓고 있다. 청소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사회 변화의 주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역사·공공 참여가 만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자유기고" term="10963|10981"/>
		<author>yyy20090925yyy@gmail.com 유영록</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66792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13:47: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18:57: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59</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⑨] 더 왕 컨템포러리(The Wang Contemporary), 차이나타운에 문 연 실험적 현대미술 허브]]></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차이나타운 입구이자 맨해튼 브리지 맞은편에 위치한 왕 컨템포러리(The Wang Contemporary) 빌딩 일부 [사진=thewangcontemporary]
      
   
&nbsp;
뉴욕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관문이자 맨해튼 브리지 맞은편에 위치한 58 보워리에 새로운 예술 문화 기관이 문을 열었다.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이 어머니 잉 왕(Ying Wang)과 함께 설립한 더 왕 컨템포러리(The Wang Contemporary)이다. 음력 설 연휴에 맞춰 개관한 이 공간은 단순한 갤러리를 넘어, 가족의 뿌리와 지역 커뮤니티를 향한 오랜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로 소개됐다.

왕은 해외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개관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또 하나의 브랜드 론칭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과는 전혀 다른 훨씬 더 개인적인 의미가 있다”며 “오늘 밤은 데뷔라기보다 앞으로 성장해 나갈 무언가의 시작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왕 컨템포러리가 들어선 건물은 과거 시티즌스 세이빙스 뱅크로 사용되었던 보자르 양식의 역사적 건축물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 건물은 100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계 미국인 소유로 돌아오게 됐다. 개관 첫날 밤, 관람객들은 캐널 스트리트까지 길게 줄을 서며 차이나타운의 새로운 문화 거점 탄생을 직접 확인하고자 했다. 복원된 돔형 천장과 웅장한 내부 공간은 붉은 조명 아래에서 과거의 역사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예술과 음악,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뉴욕 한인 청소년 합창단은 너바나(Nirvana)의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Smells Like Teen Spirit)〉과 알파빌(Alphaville)의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열창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 사이사이 관람객들은 벚꽃 장식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자오쯔와 모찌 등 설 명절을 연상시키는 음식들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브루클린 기반 예술 집단 엠에스씨에이치에프(MSCHF)의 설날 기념 설치 작업 ‘날아가는 종이비행기의 2만 가지 변주’였다. 전시장 조명이 어두워진 뒤 돔형 천장 중앙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추자, 중국 설날에 흔히 주고받는 붉은 봉투로 만든 종이비행기 수천 개가 7층 높이에서 폭포처럼 쏟아져 내렸다. 관객들은 일제히 탄성을 터뜨리며 장관을 지켜봤다.

이날 행사에는 래퍼 아이스 스파이스(Ice Spice)와 모델 밍 리 시몬스(Ming Lee Simmons) 등 문화계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뉴 뮤지엄(New Museum)의 최고 브랜드 책임자 카렌 웡(Karen Wong)이 축사를 전했고, 행사 말미에는 잉 왕(Ying Wang) 여사의 83번째 생일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따뜻한 장면도 연출됐다.

   

해외 언론들은 왕 컨템포러리(Wang Contemporary)의 개관을 단순한 갤러리 오픈 이상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가 자신의 뿌리가 있는 지역에 문화 중심 공간을 세운 상징적 사건이라는 평가다. 왕 모자는 이 공간을 예술, 음악, 공연, 시각 문화가 교차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차이나타운 한복판에서 출발한 이 새로운 시도가 뉴욕 예술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bsp;&nbsp;

   
      ▲ 왕 컨템포러리(The Wang Contemporary)의 설립자이자 알렉산더 왕의 어머니인 잉 왕(Ying Wang) [사진=thewangcontemporary]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1162217_gldgdbwe.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41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차이나타운 입구이자 맨해튼 브리지 맞은편에 위치한 왕 컨템포러리(The Wang Contemporary) 빌딩 일부 [사진=thewangcontemporary]</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뉴욕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관문이자 맨해튼 브리지 맞은편에 위치한 58 보워리에 새로운 예술 문화 기관이 문을 열었다.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이 어머니 잉 왕<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Ying Wang)</span>과 함께 설립한 더 왕 컨템포러리(The Wang Contemporary)이다. 음력 설 연휴에 맞춰 개관한 이 공간은 단순한 갤러리를 넘어, 가족의 뿌리와 지역 커뮤니티를 향한 오랜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로 소개됐다.</p>
<p><br /></p>
<p>왕은 해외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개관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또 하나의 브랜드 론칭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과는 전혀 다른 훨씬 더 개인적인 의미가 있다”며 “오늘 밤은 데뷔라기보다 앞으로 성장해 나갈 무언가의 시작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p>
<p><br /></p>
<p>왕 컨템포러리가 들어선 건물은 과거 시티즌스 세이빙스 뱅크로 사용되었던 보자르 양식의 역사적 건축물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 건물은 100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계 미국인 소유로 돌아오게 됐다. 개관 첫날 밤, 관람객들은 캐널 스트리트까지 길게 줄을 서며 차이나타운의 새로운 문화 거점 탄생을 직접 확인하고자 했다. 복원된 돔형 천장과 웅장한 내부 공간은 붉은 조명 아래에서 과거의 역사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드러냈다.</p>
<p>
   <br />
</p>
<p>이날 행사는 예술과 음악,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뉴욕 한인 청소년 합창단은 너바나(Nirvana)의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Smells Like Teen Spirit)〉과 알파빌(Alphaville)의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열창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 사이사이 관람객들은 벚꽃 장식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자오쯔와 모찌 등 설 명절을 연상시키는 음식들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p>
<p><br /></p>
<p>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브루클린 기반 예술 집단 엠에스씨에이치에프(MSCHF)의 설날 기념 설치 작업 ‘날아가는 종이비행기의 2만 가지 변주’였다. 전시장 조명이 어두워진 뒤 돔형 천장 중앙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추자, 중국 설날에 흔히 주고받는 붉은 봉투로 만든 종이비행기 수천 개가 7층 높이에서 폭포처럼 쏟아져 내렸다. 관객들은 일제히 탄성을 터뜨리며 장관을 지켜봤다.</p>
<p><br /></p>
<p>이날 행사에는 래퍼 아이스 스파이스(Ice Spice)와 모델 밍 리 시몬스(Ming Lee Simmons) 등 문화계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뉴 뮤지엄(New Museum)의 최고 브랜드 책임자 카렌 웡(Karen Wong)이 축사를 전했고, 행사 말미에는 잉 왕(Ying Wang) 여사의 83번째 생일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따뜻한 장면도 연출됐다.</p>
<p>
   <br />
</p>
<p>해외 언론들은 왕 컨템포러리(Wang Contemporary)의 개관을 단순한 갤러리 오픈 이상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가 자신의 뿌리가 있는 지역에 문화 중심 공간을 세운 상징적 사건이라는 평가다. 왕 모자는 이 공간을 예술, 음악, 공연, 시각 문화가 교차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차이나타운 한복판에서 출발한 이 새로운 시도가 뉴욕 예술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p>
<p>&nbs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1162248_xkdgorsq.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54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왕 컨템포러리(The Wang Contemporary)의 설립자이자 알렉산더 왕의 어머니인 잉 왕(Ying Wang) [사진=thewangcontemporary]</figcaption>
      </figure>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6585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13:46: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16:08: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58</guid>
		<title><![CDATA[삼성전자·KT·키사이트, 6G 핵심 7GHz 대역 초고속 전송 검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삼성전자 차세대통신연구센터와 KT 연구진이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전자 서울R&amp;D캠퍼스에서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nbsp;

   
      
         
            
               
                  
                     삼성전자가 KT,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6G 핵심 후보 주파수인 7GHz 대역에서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eXtreme-MIMO) 기술을 검증하고 최대 3Gbps 다운링크 속도를 달성했다. 이는 동일 조건에서 5G 대비 약 2배 수준의 전송 속도로, 차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한 사례로 평가된다.
                     &nbsp;
                     이번 검증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7GHz 대응 기지국 시제품과 키사이트의 6G 시험용 단말기를 활용해 KT가 구축한 실제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베드에서 진행됐다. 연구진은 기지국에서 단말기로 8개의 데이터 스트림을 동시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확인했다.
                     &nbsp;
                     7GHz 대역은 기존 5G에서 사용되는 3.5GHz보다 넓은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어 초고속 데이터 전송에 유리하지만,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신호 감쇠와 장애물 영향이 커지는 한계가 있다.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은 다수의 안테나를 통합해 빔포밍 효율을 높이고 통신 범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한다.
                     &nbsp;
                     이번 성과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등 차세대 서비스 구현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6G 상용화 과정에서 핵심 주파수 활용 가능성을 실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국내외 통신 사업자 및 기술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1095244_kuedtsqy.jpg" alt="1028147215_20260220100703_3911390254.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삼성전자 차세대통신연구센터와 KT 연구진이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전자 서울R&amp;D캠퍼스에서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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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p>삼성전자가 KT,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6G 핵심 후보 주파수인 7GHz 대역에서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eXtreme-MIMO) 기술을 검증하고 최대 3Gbps 다운링크 속도를 달성했다. 이는 동일 조건에서 5G 대비 약 2배 수준의 전송 속도로, 차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한 사례로 평가된다.</p>
                     <p>&nbsp;</p>
                     <p>이번 검증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7GHz 대응 기지국 시제품과 키사이트의 6G 시험용 단말기를 활용해 KT가 구축한 실제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베드에서 진행됐다. 연구진은 기지국에서 단말기로 8개의 데이터 스트림을 동시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확인했다.</p>
                     <p>&nbsp;</p>
                     <p>7GHz 대역은 기존 5G에서 사용되는 3.5GHz보다 넓은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어 초고속 데이터 전송에 유리하지만,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신호 감쇠와 장애물 영향이 커지는 한계가 있다.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은 다수의 안테나를 통합해 빔포밍 효율을 높이고 통신 범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한다.</p>
                     <p>&nbsp;</p>
                     <p>이번 성과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등 차세대 서비스 구현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6G 상용화 과정에서 핵심 주파수 활용 가능성을 실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
                     <p>삼성전자는 향후 국내외 통신 사업자 및 기술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p>
                     <p>&nbsp;</p>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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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63515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09:54: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09:52: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57</guid>
		<title><![CDATA[광양, 생활밀착형 경사로 설치로 ‘무장애 도시’ 추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광양, 생활밀착형 경사로 설치로 ‘무장애 도시’ 추진 [사진=중마장애인복지관]
      
   
&nbsp;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이 20일 ‘2026년 무장애도시 광양 만들기 경사로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생활공간 중심의 이동권 개선 사업을 본격화했다.&nbsp;
&nbsp;
행사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 시민, 광양시 및 시의회 관계자, 포스코그룹 관계자, 장애인 단체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nbsp;
이번 사업은 상점과 식당, 약국 등 일상 이용 시설에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해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대형시설보다 접근 개선이 어려운 소규모 점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실제 생활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목표로 한다.
&nbsp;
경사로 설치 대상은 신청 접수와 현장 조사를 통해 선정되며, 안전 기준에 맞는 구조로 제작·설치된다. 설치가 완료된 업소는 ‘모두가게(장애친화상점)’로 지정돼 지역 내 포용적 상점 문화 확산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nbsp;
광양시는 2021년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 제정 이후 보행환경 개선과 공공시설 편의시설 확충,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등 이동권 강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생활공간 접근성을 보완하는 민관 협력형 모델로 추진된다.
&nbsp;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광양제철소는 사업비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 차원의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동약자의 사회참여를 보장하는 접근성 개선이 단순 편의 제공을 넘어 권리 보장의 의미를 갖는다는 점이 강조됐다.
&nbsp;

경사로 지원 신청은 3월부터 가능하며,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이 접수와 현장 조사를 담당한다. 광양시는 생활 속 작은 문턱까지 개선하는 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1094512_aqnbladk.jpg" alt="3542472121_20260220160908_256209437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광양, 생활밀착형 경사로 설치로 ‘무장애 도시’ 추진 [사진=중마장애인복지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이 20일 ‘2026년 무장애도시 광양 만들기 경사로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생활공간 중심의 이동권 개선 사업을 본격화했다.&nbsp;</p>
<p>&nbsp;</p>
<p>행사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 시민, 광양시 및 시의회 관계자, 포스코그룹 관계자, 장애인 단체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p>
<p>&nbsp;</p>
<p>이번 사업은 상점과 식당, 약국 등 일상 이용 시설에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해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대형시설보다 접근 개선이 어려운 소규모 점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실제 생활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목표로 한다.</p>
<p>&nbsp;</p>
<p>경사로 설치 대상은 신청 접수와 현장 조사를 통해 선정되며, 안전 기준에 맞는 구조로 제작·설치된다. 설치가 완료된 업소는 ‘모두가게(장애친화상점)’로 지정돼 지역 내 포용적 상점 문화 확산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p>
<p>&nbsp;</p>
<p>광양시는 2021년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 제정 이후 보행환경 개선과 공공시설 편의시설 확충,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등 이동권 강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생활공간 접근성을 보완하는 민관 협력형 모델로 추진된다.</p>
<p>&nbsp;</p>
<p>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광양제철소는 사업비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 차원의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동약자의 사회참여를 보장하는 접근성 개선이 단순 편의 제공을 넘어 권리 보장의 의미를 갖는다는 점이 강조됐다.</p>
<p>&nbsp;</p>
<p></p>
<p>경사로 지원 신청은 3월부터 가능하며,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이 접수와 현장 조사를 담당한다. 광양시는 생활 속 작은 문턱까지 개선하는 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63476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09:46: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09:44: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56</guid>
		<title><![CDATA[정은경 장관, 1형당뇨병 환우와 영화 관람…췌장장애 제도 시행 앞두고 정책 소통]]></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영화 슈가 포스터 [사진제공=대한당뇨병학회]
         
      
   &nbsp;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서울 용산 CGV에서 1형당뇨병 환우 및 가족, 의료계 관계자들과 함께 영화 ‘슈가’를 관람하고 간담회를 열어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nbsp;
      &nbsp;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했다.
      &nbsp;
      행사에는 환우와 가족, 학회 전문가, 복지부 직원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화 관람 후 1형당뇨병 환자의 삶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영화 ‘슈가’는 1형당뇨병을 진단받은 아들을 돌보는 어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nbsp;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는 ‘췌장장애’를 장애 유형으로 신설했으며, 해당 제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췌장장애로 등록될 경우 활동지원서비스, 장애수당, 장애인 의료비 지원 등 장애인 복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고 공공요금 감면과 세제 혜택도 적용된다.
      &nbsp;
      환우와 가족들은 시행령 개정을 오랜 노력의 결과로 평가하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향후 당뇨병 관련 정책 수립과 이행 과정에서 전문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bsp;
      정 장관은 “7월부터 1형당뇨병 환우가 췌장장애로 등록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 등 의료기기 보험급여 확대 요구도 인지하고 있으며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bsp;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는 정책 시행을 환우들과 공유한 데 대해 의미를 강조하며 향후 제도 개선 과정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 이사장도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췌장장애 제도 시행을 앞두고 환우와 정부, 의료계가 직접 소통한 자리로, 1형당뇨병 환자의 사회적 인식과 복지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94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1092743_prrppmay.png" alt="2026-02-21 09;26;35.PNG" style="width: 594px; height: 85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영화 슈가 포스터 [사진제공=대한당뇨병학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p>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서울 용산 CGV에서 1형당뇨병 환우 및 가족, 의료계 관계자들과 함께 영화 ‘슈가’를 관람하고 간담회를 열어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nbsp;</p>
      <p>&nbsp;</p>
      <p>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했다.</p>
      <p>&nbsp;</p>
      <p>행사에는 환우와 가족, 학회 전문가, 복지부 직원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화 관람 후 1형당뇨병 환자의 삶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영화 ‘슈가’는 1형당뇨병을 진단받은 아들을 돌보는 어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p>
      <p>&nbsp;</p>
      <p>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는 ‘췌장장애’를 장애 유형으로 신설했으며, 해당 제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췌장장애로 등록될 경우 활동지원서비스, 장애수당, 장애인 의료비 지원 등 장애인 복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고 공공요금 감면과 세제 혜택도 적용된다.</p>
      <p>&nbsp;</p>
      <p>환우와 가족들은 시행령 개정을 오랜 노력의 결과로 평가하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향후 당뇨병 관련 정책 수립과 이행 과정에서 전문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정 장관은 “7월부터 1형당뇨병 환우가 췌장장애로 등록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 등 의료기기 보험급여 확대 요구도 인지하고 있으며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p>
      <p>&nbsp;</p>
      <p>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는 정책 시행을 환우들과 공유한 데 대해 의미를 강조하며 향후 제도 개선 과정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 이사장도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p>
      <p><br /></p>
      <p>이번 간담회는 췌장장애 제도 시행을 앞두고 환우와 정부, 의료계가 직접 소통한 자리로, 1형당뇨병 환자의 사회적 인식과 복지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건강" term="10914|1097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63365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09:29: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09:23: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55</guid>
		<title><![CDATA[자주국방 의지 강조한 통합임관식…“AI 기반 스마트 정예 강군 육성”]]></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자주국방 의지 강조한 통합임관식…“AI 기반 스마트 정예 강군 육성” [사진=대통령실]
      
   
&nbsp;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인공지능(AI)과 유·무인 복합체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정예 강군’ 육성을 강조하며 자주국방 의지를 밝혔다.
      &nbsp;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강력한 국방력은 그 누구도 우리의 주권을 넘볼 수 없게 하는 필수 조건”이라며 “미래전에 능동적으로 대비하지 못한다면 자주국방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첨단 무기체계 도입 등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nbsp;
      자주국방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주체적 국방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조속한 회복과 한미연합방위태세에서의 주도적 역할도 언급했다.
      &nbsp;
      군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는 “군은 오직 주권자인 국민을 위한 조직이어야 한다”며 과거의 불법 계엄 등 군의 과오와 단절하고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헌법의 국민주권 원칙을 강조하며 장교들에게 국민에 대한 충성을 당부했다.
      &nbsp;
      이날 임관식에는 신임 장교 558명과 가족 등 약 3700명이 참석했으며, 김혜경 여사도 함께 자리했다. 3군 통합임관식은 2017년 이후 약 9년 만에 열렸다. 이 대통령은 군종 간 장벽을 낮추고 합동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nbsp;
      정부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교육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행사에서는 각 군 우등상 수상자에게 메달이 수여됐고, 임관 대표 장교들에게 계급장이 달렸다.
      &nbsp;
      이번 통합임관식은 AI 기반 전력과 합동 작전 역량을 중심으로 한 국방 구조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국방 정책의 중장기 변화와 맞물린 행보로 평가된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65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1091734_eysfqcab.jpg" alt="20260220192406-44501.jpg" style="width: 665px; height: 4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자주국방 의지 강조한 통합임관식…“AI 기반 스마트 정예 강군 육성” [사진=대통령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인공지능(AI)과 유·무인 복합체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정예 강군’ 육성을 강조하며 자주국방 의지를 밝혔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강력한 국방력은 그 누구도 우리의 주권을 넘볼 수 없게 하는 필수 조건”이라며 “미래전에 능동적으로 대비하지 못한다면 자주국방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첨단 무기체계 도입 등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자주국방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주체적 국방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조속한 회복과 한미연합방위태세에서의 주도적 역할도 언급했다.</p>
      <p>&nbsp;</p>
      <p>군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는 “군은 오직 주권자인 국민을 위한 조직이어야 한다”며 과거의 불법 계엄 등 군의 과오와 단절하고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헌법의 국민주권 원칙을 강조하며 장교들에게 국민에 대한 충성을 당부했다.</p>
      <p>&nbsp;</p>
      <p>이날 임관식에는 신임 장교 558명과 가족 등 약 3700명이 참석했으며, 김혜경 여사도 함께 자리했다. 3군 통합임관식은 2017년 이후 약 9년 만에 열렸다. 이 대통령은 군종 간 장벽을 낮추고 합동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p>
      <p>&nbsp;</p>
      <p>정부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교육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행사에서는 각 군 우등상 수상자에게 메달이 수여됐고, 임관 대표 장교들에게 계급장이 달렸다.</p>
      <p>&nbsp;</p>
      <p>이번 통합임관식은 AI 기반 전력과 합동 작전 역량을 중심으로 한 국방 구조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국방 정책의 중장기 변화와 맞물린 행보로 평가된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6330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09:22: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09:13: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54</guid>
		<title><![CDATA[미국‑이란, 협상과 전쟁의 기로…군사적 긴장 최고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국과 이란 군사적 긴장감 최고 [사진=Pixabay,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최근 몇 주간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며 중동 지역에 공군과 해군 전력을 대규모로 배치하고 있으며, 백악관 내부에서는 공격 준비가 이미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는 보고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와 같은 군사력 증강은 제네바에서 열린 이란과 미국 간 간접 핵 협상과 병행되고 있지만, 뚜렷한 합의는 도출되지 못했다. 이란 외교부 장관은 기본 원칙에 대한 이해는 있었다고 밝혔지만, 미국은 이란이 설정된 ‘레드라인’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응해 이란은 핵시설 강화와 미사일 생산 시설 복구, 주요 공군 기지 재건 등 전쟁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등 전략적 요충지에서 대규모 해상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국가 안보 기구에는 참전 용사들을 임명하는 등 지휘 체계를 강화했다. 동시에 내부 반대 세력에 대한 강력한 탄압도 이어지고 있어, 전시 체제 확립과 내부 결속 강화가 병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미국을 향해 강경한 경고를 반복하며,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평화적 목적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외부 압력에는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긴장은 반복되어 왔다. 지난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과 미사일 생산 시설을 공격하자, 이란은 수백 발의 미사일과 드론을 이스라엘 도시로 발사하며 보복했고, 미국도 핵 시설 일부를 공격했다. 이러한 경험은 양측 모두 충돌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외교 무대에서는 협상이 이어지고 있으나, 핵 프로그램 범위와 우라늄 농축, 제재 완화 여부 등에서 여전히 큰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어, 국제사회는 긴장을 완화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면서도 동시에 전쟁 발발 위험을 매우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협상과 충돌 가능성이 동시에 존재하며, 군사적 준비와 외교적 움직임이 병행되는 ‘협상과 전쟁의 기로’에 양국은 서 있는 셈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1081130_ukxtcvu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0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과 이란 군사적 긴장감 최고 [사진=Pixabay,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최근 몇 주간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며 중동 지역에 공군과 해군 전력을 대규모로 배치하고 있으며, 백악관 내부에서는 공격 준비가 이미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는 보고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와 같은 군사력 증강은 제네바에서 열린 이란과 미국 간 간접 핵 협상과 병행되고 있지만, 뚜렷한 합의는 도출되지 못했다. 이란 외교부 장관은 기본 원칙에 대한 이해는 있었다고 밝혔지만, 미국은 이란이 설정된 ‘레드라인’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p>
<p><br /></p>
<p>이에 대응해 이란은 핵시설 강화와 미사일 생산 시설 복구, 주요 공군 기지 재건 등 전쟁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등 전략적 요충지에서 대규모 해상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국가 안보 기구에는 참전 용사들을 임명하는 등 지휘 체계를 강화했다. 동시에 내부 반대 세력에 대한 강력한 탄압도 이어지고 있어, 전시 체제 확립과 내부 결속 강화가 병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미국을 향해 강경한 경고를 반복하며,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평화적 목적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외부 압력에는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br /></p>
<p>역사적으로도 긴장은 반복되어 왔다. 지난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과 미사일 생산 시설을 공격하자, 이란은 수백 발의 미사일과 드론을 이스라엘 도시로 발사하며 보복했고, 미국도 핵 시설 일부를 공격했다. 이러한 경험은 양측 모두 충돌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현재 외교 무대에서는 협상이 이어지고 있으나, 핵 프로그램 범위와 우라늄 농축, 제재 완화 여부 등에서 여전히 큰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어, 국제사회는 긴장을 완화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면서도 동시에 전쟁 발발 위험을 매우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협상과 충돌 가능성이 동시에 존재하며, 군사적 준비와 외교적 움직임이 병행되는 ‘협상과 전쟁의 기로’에 양국은 서 있는 셈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6290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08:13: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08:07: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53</guid>
		<title><![CDATA[[ESG 이슈 포커스] 트럼프 대통령, 미 대법원 판결 직후 무역법 122조에 의해 ‘10% 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발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전면적인 긴급 관세 조치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린 미국 연방대법원 결정 이후, 기존 관세에 더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 [사진=Tom Fisk+the white house,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ESG코리아뉴스는 매일매일 세계에서 벌어지는 중대한 사건 가운데 하나를 선정해 ESG 관점에서 그 의미를 짚어보고 있다. 오늘의 이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법원으로부터 자신의 관세 정책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받은 이후, 이에 수긍하기는 커녕 연방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관세를 지속하는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nbsp;
&nbsp;
사법부의 판단과 행정부의 정책 권한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무역 질서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은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공급망 안정성, 나아가 투자 시장의 신뢰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도 있는 분석이 요구된다.
&nbsp;
앞서 대법원은 대통령이 국가 비상권한을 근거로 광범위한 수입품에 일괄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법적 권한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판결은 6대 3으로 내려졌으며,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에이미 코니 배럿, 닐 고서치 대법관이 존 로버츠 대법원장 및 진보 성향 대법관들과 함께 다수 의견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미국 내에서도 상당한 파장을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해당 대법관들을 “우리나라에 대한 수치”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사법부가 행정부의 무역 정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법 판결 이후 추가 관세, 가능한가

해외 주요 언론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무역 정책 논쟁을 넘어 “거버넌스의 근간”에 대한 시험대로 평가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nbsp;
&nbsp;
대법원이 위법이라고 판단한 조치와 동일·유사한 정책을 행정부가 다시 추진할 수 있는가&nbsp;행정부가 다른 법적 근거를 활용해 사실상 동일한 효과를 내는 조치를 우회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가&nbsp;의회의 승인 없이 최대 150일간 유지 가능한 신규 관세가 권력분립 원칙에 부합하는가


미국 법체계상 대통령은 특정 무역 관련 법률 예컨대 국가안보 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등을 근거로 제한적 범위의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그러나 대법원이 “전면적·포괄적 관세 부과는 권한 남용”이라고 판단한 이상 유사한 구조의 조치를 반복하는 것은 사실상 사법 판단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률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전혀 다른 법적 근거를 제시하고 적용 범위와 목적을 명확히 구분한다면 형식적으로는 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실질적으로 동일한 정책 효과를 노린다면 또다시 위헌·위법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관세 환급 소송전, 장기전 불가피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기업들이 제기한 관세 환급 소송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수입업체들은 기존 관세가 위법 판결을 받은 만큼 수십억 달러 규모의 환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통령은 이에 대해 “행정부는 법적 다툼을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밝혀 관세의 적법성과 환급 책임을 둘러싼 장기 소송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제 질서에 대한 구조적 충격

해외 외교·통상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단지 미국 국내 정치의 연장선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다음과 같은 구조적 위험을 지적한다.

사법부 판결 이후에도 행정부가 사실상 동일 정책을 강행할 경우, 미국의 법치 신뢰도 약화&nbsp;WTO 체제 및 다자 통상 규범에 대한 미국의 일관성 훼손&nbsp;동맹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예측 가능성 저하&nbsp;다른 국가들의 ‘보복 관세’ 정당화 명분 제공


특히 국제 질서는 ‘예측 가능성’과 ‘법적 안정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이 사법적 제동 이후에도 강경한 일방 조치를 반복할 경우 글로벌 통상 체계는 규범 기반(rule-based system)에서 힘 기반(power-based system)으로 기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권력분립의 시험대

이번 사안은 궁극적으로 미국 헌정 체제의 핵심 원리인 삼권분립에 대한 시험대로 평가된다.

대법원이 행정부의 권한 남용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정치적·행정적 수단을 동원해 유사 정책을 재가동한다면 이는 사법부 판단의 실질적 구속력을 약화시키는 선례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의회가 관세 권한을 명확히 재정립하거나 추가 입법으로 행정부 권한을 조정한다면 제도적 균형은 다시 회복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부과한 관세는 의회의 연장 승인 없이 최대 150일간 유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곧바로 추가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고 연방 하급심과 대법원으로 이어지는 재판 절차가 다시 반복될 수 있다.

해외 언론들은 이번 사태를 “미국 통상 정책의 방향성”을 넘어 “미국식 거버넌스 모델 자체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결국 쟁점은 단순하다. 대법원이 위법이라고 판단한 정책을, 형식만 바꿔 다시 추진하는 것이 민주적 통치 구조 안에서 정당한가. 그 답에 따라 미국의 통상 정책뿐 아니라 국제 질서의 향방도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2/20260221074449_ayrubbag.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79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전면적인 긴급 관세 조치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린 미국 연방대법원 결정 이후, 기존 관세에 더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 [사진=Tom Fisk+the white house,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ESG코리아뉴스는 매일매일 세계에서 벌어지는 중대한 사건 가운데 하나를 선정해 ESG 관점에서 그 의미를 짚어보고 있다. 오늘의 이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법원으로부터 자신의 관세 정책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받은 이후, 이에 수긍하기는 커녕 연방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관세를 지속하는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사법부의 판단과 행정부의 정책 권한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무역 질서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은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공급망 안정성, 나아가 투자 시장의 신뢰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도 있는 분석이 요구된다.</p>
<p>&nbsp;</p>
<p>앞서 대법원은 대통령이 국가 비상권한을 근거로 광범위한 수입품에 일괄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법적 권한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판결은 6대 3으로 내려졌으며,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에이미 코니 배럿, 닐 고서치 대법관이 존 로버츠 대법원장 및 진보 성향 대법관들과 함께 다수 의견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미국 내에서도 상당한 파장을 낳고 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해당 대법관들을 “우리나라에 대한 수치”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사법부가 행정부의 무역 정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br /></p>
<p><b>위법 판결 이후 추가 관세, 가능한가</b></p>
<p><br /></p>
<p>해외 주요 언론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무역 정책 논쟁을 넘어 “거버넌스의 근간”에 대한 시험대로 평가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nbsp;</p>
<p>&nbsp;</p>
<span style="color: #0080ff;">대법원이 위법이라고 판단한 조치와 동일·유사한 정책을 행정부가 다시 추진할 수 있는가</span><br /><span style="color: #0080ff;">&nbsp;</span><br /><span style="color: #0080ff;">행정부가 다른 법적 근거를 활용해 사실상 동일한 효과를 내는 조치를 우회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가</span><br /><span style="color: #0080ff;">&nbsp;</span><br /><span style="color: #0080ff;">의회의 승인 없이 최대 150일간 유지 가능한 신규 관세가 권력분립 원칙에 부합하는가</span><br />
<ul></ul>
<p><br /></p>
<p>미국 법체계상 대통령은 특정 무역 관련 법률 예컨대 국가안보 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등을 근거로 제한적 범위의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그러나 대법원이 “전면적·포괄적 관세 부과는 권한 남용”이라고 판단한 이상 유사한 구조의 조치를 반복하는 것은 사실상 사법 판단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br /></p>
<p>법률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전혀 다른 법적 근거를 제시하고 적용 범위와 목적을 명확히 구분한다면 형식적으로는 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실질적으로 동일한 정책 효과를 노린다면 또다시 위헌·위법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p>
<p><br /></p>
<p><b>관세 환급 소송전, 장기전 불가피</b></p>
<p><br /></p>
<p>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기업들이 제기한 관세 환급 소송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수입업체들은 기존 관세가 위법 판결을 받은 만큼 수십억 달러 규모의 환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p>
<p><br /></p>
<p>대통령은 이에 대해 “행정부는 법적 다툼을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밝혀 관세의 적법성과 환급 책임을 둘러싼 장기 소송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p>
<p><br /></p>
<p><b>국제 질서에 대한 구조적 충격</b></p>
<p><br /></p>
<p>해외 외교·통상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단지 미국 국내 정치의 연장선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다음과 같은 구조적 위험을 지적한다.</p>
<p><br /></p>
<span style="color: #0080ff;">사법부 판결 이후에도 행정부가 사실상 동일 정책을 강행할 경우, 미국의 법치 신뢰도 약화</span><br /><span style="color: #0080ff;">&nbsp;</span><br /><span style="color: #0080ff;">WTO 체제 및 다자 통상 규범에 대한 미국의 일관성 훼손</span><br /><span style="color: #0080ff;">&nbsp;</span><br /><span style="color: #0080ff;">동맹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예측 가능성 저하</span><br /><span style="color: #0080ff;">&nbsp;</span><br /><span style="color: #0080ff;">다른 국가들의 ‘보복 관세’ 정당화 명분 제공</span><br />
<ul></ul>
<p><br /></p>
<p>특히 국제 질서는 ‘예측 가능성’과 ‘법적 안정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이 사법적 제동 이후에도 강경한 일방 조치를 반복할 경우 글로벌 통상 체계는 규범 기반(rule-based system)에서 힘 기반(power-based system)으로 기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p>
<p><br /></p>
<p><b>권력분립의 시험대</b></p>
<p><br /></p>
<p>이번 사안은 궁극적으로 미국 헌정 체제의 핵심 원리인 삼권분립에 대한 시험대로 평가된다.</p>
<p><br /></p>
<p>대법원이 행정부의 권한 남용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정치적·행정적 수단을 동원해 유사 정책을 재가동한다면 이는 사법부 판단의 실질적 구속력을 약화시키는 선례가 될 수 있다.</p>
<p><br /></p>
<p>반대로, 의회가 관세 권한을 명확히 재정립하거나 추가 입법으로 행정부 권한을 조정한다면 제도적 균형은 다시 회복될 수 있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부과한 관세는 의회의 연장 승인 없이 최대 150일간 유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곧바로 추가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고 연방 하급심과 대법원으로 이어지는 재판 절차가 다시 반복될 수 있다.</p>
<p><br /></p>
<p>해외 언론들은 이번 사태를 “미국 통상 정책의 방향성”을 넘어 “미국식 거버넌스 모델 자체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p>
<p><br /></p>
<p>결국 쟁점은 단순하다. 대법원이 위법이라고 판단한 정책을, 형식만 바꿔 다시 추진하는 것이 민주적 통치 구조 안에서 정당한가. 그 답에 따라 미국의 통상 정책뿐 아니라 국제 질서의 향방도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6274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18:54: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07:39: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52</guid>
		<title><![CDATA[미 연방 대법원, 트럼프 관세 정책에 ‘위법’ 제동…미 통상권한 지형 흔든 판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해 온 대규모 관세 정책에 대해 위법 판단 [사진=Albin Berlin+the white house,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해 온 대규모 관세 정책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리면서 미국의 통상 정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 2026년 2월 20일(현지시간) 미 연방 대법원은 6대 3의 다수 의견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 것은 법적 권한을 넘어선 조치라고 판결했다.

해외 주요 매체들은 이번 결정을 트럼프 경제정책에 대한 중대한 사법적 제동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은 이번 판결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무역 어젠다에 “가장 큰 타격 중 하나”라고 전했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대통령의 비상경제 권한을 광범위하게 해석해 온 기존 행정부 논리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미 경제 전문 매체 와이어드(WIRED)는 이번 판결이 향후 행정부의 통상 권한 행사 범위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쟁점의 핵심은 대통령의 권한 범위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비상사태 시 경제 제재를 가능하게 하는 IEEPA를 근거로 사실상 전 세계 수입품에 기본 10% 관세를 부과하고, 일부 국가에는 추가 관세를 적용해 왔다. 그러나 대법원은 관세가 실질적으로 ‘세금’의 성격을 가지는 만큼, 이를 부과할 권한은 헌법상 의회에 있다고 판단했다. 의회의 명확한 위임 없이 대통령이 포괄적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권한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이번 판결은 이미 부과된 관세의 처리 문제라는 또 다른 파장을 낳고 있다. 외신들은 그동안 거둬들인 관세 규모가 수천억 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기업들이 환급을 요구할 경우 미국 재정과 행정 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환급 범위와 방식은 향후 별도의 법적·행정적 절차를 통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이번 결정을 “실망스럽다”고 비판하며, 다른 법적 근거를 활용한 ‘대체 방안(backup plan)’을 통해 유사한 관세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무역법 122조 등 다른 조항을 활용해 일정 기간 한시적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역시 다시 법적 다툼에 휘말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치적 파장도 적지 않다. 해외 언론들은 이번 판결이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정치 지형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관세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상징적 정책이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국제사회에서는 미국의 통상 정책 방향이 다시 불확실성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들은 판결 자체를 환영하면서도, 향후 미국이 어떤 대체 조치를 내놓을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결국 이번 대법원 판결은 단순히 특정 관세 조치를 둘러싼 위법 판단을 넘어, 대통령의 경제 권한과 의회의 입법 권한 사이의 경계를 다시 그은 결정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통상 정책은 당분간 법적 공방과 정치적 논쟁 속에서 재정비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1073430_igksbgxn.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7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해 온 대규모 관세 정책에 대해 위법 판단 [사진=Albin Berlin+the white house,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해 온 대규모 관세 정책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리면서 미국의 통상 정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 2026년 2월 20일(현지시간) 미 연방 대법원은 6대 3의 다수 의견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 것은 법적 권한을 넘어선 조치라고 판결했다.</p>
<p><br /></p>
<p>해외 주요 매체들은 이번 결정을 트럼프 경제정책에 대한 중대한 사법적 제동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은 이번 판결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무역 어젠다에 “가장 큰 타격 중 하나”라고 전했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대통령의 비상경제 권한을 광범위하게 해석해 온 기존 행정부 논리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미 경제 전문 매체 와이어드(WIRED)는 이번 판결이 향후 행정부의 통상 권한 행사 범위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쟁점의 핵심은 대통령의 권한 범위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비상사태 시 경제 제재를 가능하게 하는 IEEPA를 근거로 사실상 전 세계 수입품에 기본 10% 관세를 부과하고, 일부 국가에는 추가 관세를 적용해 왔다. 그러나 대법원은 관세가 실질적으로 ‘세금’의 성격을 가지는 만큼, 이를 부과할 권한은 헌법상 의회에 있다고 판단했다. 의회의 명확한 위임 없이 대통령이 포괄적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권한을 넘어선다는 것이다.</p>
<p><br /></p>
<p>이번 판결은 이미 부과된 관세의 처리 문제라는 또 다른 파장을 낳고 있다. 외신들은 그동안 거둬들인 관세 규모가 수천억 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기업들이 환급을 요구할 경우 미국 재정과 행정 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환급 범위와 방식은 향후 별도의 법적·행정적 절차를 통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이번 결정을 “실망스럽다”고 비판하며, 다른 법적 근거를 활용한 ‘대체 방안(backup plan)’을 통해 유사한 관세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무역법 122조 등 다른 조항을 활용해 일정 기간 한시적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역시 다시 법적 다툼에 휘말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p>
<p><br /></p>
<p>정치적 파장도 적지 않다. 해외 언론들은 이번 판결이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정치 지형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관세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상징적 정책이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국제사회에서는 미국의 통상 정책 방향이 다시 불확실성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들은 판결 자체를 환영하면서도, 향후 미국이 어떤 대체 조치를 내놓을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p>
<p><br /></p>
<p>결국 이번 대법원 판결은 단순히 특정 관세 조치를 둘러싼 위법 판단을 넘어, 대통령의 경제 권한과 의회의 입법 권한 사이의 경계를 다시 그은 결정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통상 정책은 당분간 법적 공방과 정치적 논쟁 속에서 재정비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6266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1 Feb 2026 07:35: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1 Feb 2026 07:26: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51</guid>
		<title><![CDATA[[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 ①] AI 시대의 도래... 새로운 혁명의 전환점]]></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AI의 미래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nbsp;
   
인공지능(AI)이 산업과 경제, 노동시장, 교육, 문화 전반에 걸쳐 전례 없는 속도로 확산되면서 인간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제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사회적 신뢰 체계까지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nbsp;
&nbsp;
ESG코리아뉴스는 이러한 거대한 전환의 흐름 속에서&nbsp;AI가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광범위하고 심층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연재 「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를 시작한다.

이번 연재는 AI 기술의 발전 현황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AI가 노동·경제·정치·윤리·환경에 미치는 구조적 영향을 분석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가 어떤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지 탐색할 것이다. 기술 낙관론과 비관론을 넘어서 ‘인간 중심의 AI 시대’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묻는 것이 본 연재의 방향이다.&nbsp;
&nbsp;
그 첫 번째 주제는 바로 ‘AI 시대의 도래’다.

AI는 무엇을 바꾸고 있는가

최근 해외 학계에서는 AI 혁명을 단순한 자동화 기술의 확산이 아닌 지식과 생산성의 재정의로 바라보고 있다. 연구자들은 AI를 과거 증기기관, 전기, 인터넷에 비견되는 범용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로 규정하며, 특히 ‘인지적 노동(cognitive labor)’ 영역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기술로 평가한다.

AI는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창작 활동까지 수행하면서 인간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지적 활동을 빠르게 대체·보완하고 있다. 일부 연구는 이를 “생산성 혁명의 인지적 전환”이라고 표현하며, 산업혁명이 육체 노동을 기계화했다면 AI 혁명은 사고와 판단의 일부를 알고리즘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또한 학술지와 정책 보고서들은 AI 확산이 노동시장 양극화, 정보 비대칭, 프라이버시 침해, 알고리즘 편향 등의 사회적 문제를 동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AI에 대한 대중 인식 역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복합적 양상을 보이며,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사회적 제도와 규범의 정비는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점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AI 혁명의 현실

AI는 더 이상 연구실 속 기술이 아니다. 해외 주요 언론은 AI가 실제 산업과 직업 세계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연일 보도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AI가 기사 작성과 편집을 수행한 실험적 신문 발행 사례가 등장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는 AI가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콘텐츠 생산 영역까지 본격적으로 진입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기술적 완성도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일부 분야에서는 인간과 구분하기 어려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는 AI로 인한 화이트칼라 직무 축소 가능성이 정책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행정·회계·법률·마케팅 등 고학력 전문직 분야에서도 자동화 압력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에 따라 ‘재교육과 직무 전환’, ‘로봇세 도입’, ‘기본소득 논의’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이 공론화되고 있다.

ESG 관점에서 본 AI 시대의 과제

AI 시대의 도래는 ESG 관점에서도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인공지능(AI)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다층적 관점에서 현대 사회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 AI는 에너지 효율 최적화, 기후 변화 예측, 탄소 배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도구로 기능하며 지속가능성 달성에 기여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인한 전력 소비 증가와 이에 따른 환경적 부담은 새로운 도전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AI가 제공하는 편익과 그로 인한 환경적 비용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사회(Social) 영역에서는 AI가 노동시장 구조를 재편하는 중심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직무는 자동화로 대체되는 반면, 새로운 직무와 산업은 창출되고 있으나 이러한 전환의 속도 차이는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을 내포한다. 따라서 AI 시대에 적합한 교육 시스템의 혁신과 포괄적 사회 안전망의 구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AI 활용 과정에서의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책임 소재 명확화, 데이터 보호, 윤리적 기준 설정이 핵심적인 과제로 부각된다. 기업이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으나, 동시에 신뢰 리스크와 윤리적 논란을 동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AI 거버넌스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장기적 신뢰와 안정적 성장을 담보하는 기반으로 작동한다.

인간 이후의 시대, 그러나 인간을 위한 설계

AI 시대는 ‘인간 이후(post-human)’라는 표현이 등장할 만큼 급진적 변화를 예고한다. 그러나 기술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선택이다. AI가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가 될 것인지, 아니면 사회적 불안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될 것인지는 제도와 가치 설계에 달려 있다.

AI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문제는 ‘도입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설계하고 통제할 것인가’다. AI 시대의 도래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전히 인간이 있어야 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2/20260220121858_nnkxaamn.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640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의 미래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인공지능(AI)이 산업과 경제, 노동시장, 교육, 문화 전반에 걸쳐 전례 없는 속도로 확산되면서 인간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제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사회적 신뢰 체계까지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span style="color: #0080ff;">&nbsp;</span></p>
<p><span style="color: #0080ff;">&nbsp;</span></p>
<p><span style="color: #000000;">ESG코리아뉴스는 이러한 거대한 전환의 흐름 속에서&nbsp;</span><span style="color: #000000;">AI가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광범위하고 심층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연재 「AI 혁명, 인간 이후의 시대」를 시작한다.</span></p>
<p><br /></p>
<p>이번 연재는 AI 기술의 발전 현황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AI가 노동·경제·정치·윤리·환경에 미치는 구조적 영향을 분석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가 어떤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지 탐색할 것이다. 기술 낙관론과 비관론을 넘어서 ‘인간 중심의 AI 시대’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묻는 것이 본 연재의 방향이다.&nbsp;</p>
<p><span style="color: #0080ff;">&nbsp;</span></p>
<p><span style="color: #000000;">그 첫 번째 주제는 바로 ‘AI 시대의 도래’다.</span></p>
<p><br /></p>
<p><b>AI는 무엇을 바꾸고 있는가</b></p>
<p><br /></p>
<p>최근 해외 학계에서는 AI 혁명을 단순한 자동화 기술의 확산이 아닌 지식과 생산성의 재정의로 바라보고 있다. 연구자들은 AI를 과거 증기기관, 전기, 인터넷에 비견되는 범용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로 규정하며, 특히 ‘인지적 노동(cognitive labor)’ 영역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기술로 평가한다.</p>
<p><br /></p>
<p>AI는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창작 활동까지 수행하면서 인간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지적 활동을 빠르게 대체·보완하고 있다. 일부 연구는 이를 “생산성 혁명의 인지적 전환”이라고 표현하며, 산업혁명이 육체 노동을 기계화했다면 AI 혁명은 사고와 판단의 일부를 알고리즘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p>
<p><br /></p>
<p>또한 학술지와 정책 보고서들은 AI 확산이 노동시장 양극화, 정보 비대칭, 프라이버시 침해, 알고리즘 편향 등의 사회적 문제를 동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AI에 대한 대중 인식 역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복합적 양상을 보이며,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사회적 제도와 규범의 정비는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점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b>AI 혁명의 현실</b></p>
<p><br /></p>
<p>AI는 더 이상 연구실 속 기술이 아니다. 해외 주요 언론은 AI가 실제 산업과 직업 세계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연일 보도하고 있다.</p>
<p><br /></p>
<p>최근 유럽에서는 AI가 기사 작성과 편집을 수행한 실험적 신문 발행 사례가 등장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는 AI가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콘텐츠 생산 영역까지 본격적으로 진입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기술적 완성도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일부 분야에서는 인간과 구분하기 어려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p>
<p><br /></p>
<p>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는 AI로 인한 화이트칼라 직무 축소 가능성이 정책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행정·회계·법률·마케팅 등 고학력 전문직 분야에서도 자동화 압력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에 따라 ‘재교육과 직무 전환’, ‘로봇세 도입’, ‘기본소득 논의’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이 공론화되고 있다.</p>
<p><br /></p>
<p><b>ESG 관점에서 본 AI 시대의 과제</b></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AI 시대의 도래는 ESG 관점에서도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span></p>
<p>
   <br />
</p>
<p>인공지능(AI)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다층적 관점에서 현대 사회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 AI는 에너지 효율 최적화, 기후 변화 예측, 탄소 배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도구로 기능하며 지속가능성 달성에 기여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인한 전력 소비 증가와 이에 따른 환경적 부담은 새로운 도전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AI가 제공하는 편익과 그로 인한 환경적 비용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p>
<p><br /></p>
<p>사회(Social) 영역에서는 AI가 노동시장 구조를 재편하는 중심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직무는 자동화로 대체되는 반면, 새로운 직무와 산업은 창출되고 있으나 이러한 전환의 속도 차이는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을 내포한다. 따라서 AI 시대에 적합한 교육 시스템의 혁신과 포괄적 사회 안전망의 구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p>
<p>
   <br />
</p>
<p>마지막으로,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AI 활용 과정에서의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책임 소재 명확화, 데이터 보호, 윤리적 기준 설정이 핵심적인 과제로 부각된다. 기업이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으나, 동시에 신뢰 리스크와 윤리적 논란을 동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AI 거버넌스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장기적 신뢰와 안정적 성장을 담보하는 기반으로 작동한다.</p>
<p><br /></p>
<p><b>인간 이후의 시대, 그러나 인간을 위한 설계</b></p>
<p><br /></p>
<p>AI 시대는 ‘인간 이후(post-human)’라는 표현이 등장할 만큼 급진적 변화를 예고한다. 그러나 기술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선택이다. AI가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가 될 것인지, 아니면 사회적 불안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될 것인지는 제도와 가치 설계에 달려 있다.</p>
<p><br /></p>
<p>AI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문제는 ‘도입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설계하고 통제할 것인가’다. AI 시대의 도래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전히 인간이 있어야 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575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3:44: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2:06: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50</guid>
		<title><![CDATA[[지속가능한 지구 ⑪] 트럼프의 ‘풍력 비난’ 이후… 북해에서 커지는 재생에너지 결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구름에 덮인 풍력발전 모습 [사진=Pixabay]
      
   
&nbsp;
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후위기와 탈탄소 전환이 우리의 일상과 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보는 기획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최근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뚜렷해진 에너지 전략의 대비 속에서, 유럽이 선택한 ‘재생에너지 결집’의 의미를 살펴본다.

트럼프의 ‘풍력 비난’ 5일 뒤… 북해로 모인 9개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풍력발전을 “실패작”이라고 비난하고, 이를 도입하는 국가들을 “멍청하다”고 직격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유럽 9개국이 대규모 해상풍력 개발에 합의했다.

벨기에·덴마크·프랑스·독일·아일랜드·룩셈부르크·네덜란드·노르웨이·영국은 1월 독일에서 열린 북해 정상회의에서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북해를 ‘세계 최대 청정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 구상의 핵심은 총 100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을 구축해 약 5천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고전압 해저 케이블로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것이다. 단일 국가 프로젝트가 아니라, 다국적 전력 인프라를 통합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특정 발언에 대한 즉각적 대응이라기보다, 에너지 안보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유럽의 장기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북해는 얕은 수심과 강한 바람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갖춘 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해상풍력 입지로 평가받는다.

‘러시아 쇼크’ 이후 가속화된 에너지 독립 전략

유럽의 전략 전환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축소하면서 가격이 급등했고, 이는 에너지 요금 인상과 생활비 위기로 이어졌다.

유럽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크게 낮추는 데 성공했지만, 그 공백 상당 부분을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로 메웠다. 에너지 시장 분석에 따르면 향후 유럽 LNG 수입의 상당 비중이 미국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러시아를 대체하는 안정적 공급원 역할을 했지만, LNG는 가격 변동성이 크고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한계가 있다. 저렴한 파이프라인 가스에서 글로벌 현물시장 중심의 LNG로 전환되면서 실물경제의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유럽연합(EU)은 전체 에너지의 약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네덜란드 흐로닝언 가스전은 지진 문제로 개발이 중단됐고, 북해의 노후 유전·가스전 생산량도 감소세다. 수입 의존 구조는 외부 정치·외교 변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재생에너지는 환경 정책을 넘어 ‘에너지 자립 수단’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미 ‘화석연료 중심’ 회귀… 대서양 동맹의 온도차

트럼프 행정부는 화석연료 확대와 에너지 수출을 외교·안보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해왔다. 관세와 무역 압박이 고조되던 시기, 유럽은 대규모 미국산 석유·가스·원자력 에너지 구매를 약속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은 글로벌 해운업계의 탄소세 논의에 제동을 걸고, 유럽의 청정에너지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러한 발언과 조치는 대서양 동맹 내 기후·에너지 전략의 온도차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결과적으로 미국이 화석연료 중심 전략을 강조할수록, 유럽 내부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자립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역설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안보다”… 유럽의 계산

유럽은 재생에너지를 더 이상 단순한 기후 대응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이는 안보, 산업, 금융을 아우르는 전략적 자산이다.

풍력과 태양광은 이미 EU 전력 생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내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상풍력은 대규모 단지 조성과 국가 간 전력망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받는다.

북해 프로젝트는 단순한 발전 설비 확충을 넘어, 초국경 전력망 연결을 통해 전력 수급 안정성과 가격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려는 시도다. 이는 유럽 단일 전력시장의 통합을 한 단계 더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에너지 패러다임 경쟁의 선명화

전문가들은 “미국이 화석연료 중심으로 회귀할수록, 유럽은 오히려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구조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화석연료는 여전히 글로벌 에너지 체계의 중심이지만, 가격 변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동반한다. 반면 재생에너지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지만, 연료비가 없고 장기적으로 가격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이번 북해 합의는 단순한 발전 프로젝트가 아니라, 에너지 체계의 방향을 둘러싼 전략적 선택을 상징한다.

탄소 이후의 세계는 이미 시작됐다.

에너지 정책은 더 이상 환경부의 의제가 아니다.
그것은 산업 경쟁력, 안보 전략, 그리고 미래 경제 질서를 좌우하는 결정적 변수다.

대서양을 사이에 둔 에너지 패러다임 경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구조적 현실이 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0105522_ndkbmbbk.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구름에 덮인 풍력발전 모습 [사진=Pixabay]</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후위기와 탈탄소 전환이 우리의 일상과 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보는 기획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p>
<p><br /></p>
<p>이번 회차에서는 최근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뚜렷해진 에너지 전략의 대비 속에서, 유럽이 선택한 ‘재생에너지 결집’의 의미를 살펴본다.</p>
<p><br /></p>
<p><b>트럼프의 ‘풍력 비난’ 5일 뒤… 북해로 모인 9개국</b></p>
<p><br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풍력발전을 “실패작”이라고 비난하고, 이를 도입하는 국가들을 “멍청하다”고 직격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유럽 9개국이 대규모 해상풍력 개발에 합의했다.</p>
<p><br /></p>
<p>벨기에·덴마크·프랑스·독일·아일랜드·룩셈부르크·네덜란드·노르웨이·영국은 1월 독일에서 열린 북해 정상회의에서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북해를 ‘세계 최대 청정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로 했다.</p>
<p><br /></p>
<p>이 구상의 핵심은 총 100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을 구축해 약 5천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고전압 해저 케이블로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것이다. 단일 국가 프로젝트가 아니라, 다국적 전력 인프라를 통합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특정 발언에 대한 즉각적 대응이라기보다, 에너지 안보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유럽의 장기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북해는 얕은 수심과 강한 바람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갖춘 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해상풍력 입지로 평가받는다.</p>
<p><br /></p>
<p><b>‘러시아 쇼크’ 이후 가속화된 에너지 독립 전략</b></p>
<p><br /></p>
<p>유럽의 전략 전환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축소하면서 가격이 급등했고, 이는 에너지 요금 인상과 생활비 위기로 이어졌다.</p>
<p><br /></p>
<p>유럽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크게 낮추는 데 성공했지만, 그 공백 상당 부분을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로 메웠다. 에너지 시장 분석에 따르면 향후 유럽 LNG 수입의 상당 비중이 미국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미국은 러시아를 대체하는 안정적 공급원 역할을 했지만, LNG는 가격 변동성이 크고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한계가 있다. 저렴한 파이프라인 가스에서 글로벌 현물시장 중심의 LNG로 전환되면서 실물경제의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현재 유럽연합(EU)은 전체 에너지의 약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네덜란드 흐로닝언 가스전은 지진 문제로 개발이 중단됐고, 북해의 노후 유전·가스전 생산량도 감소세다. 수입 의존 구조는 외부 정치·외교 변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p>
<p><br /></p>
<p>이 때문에 재생에너지는 환경 정책을 넘어 ‘에너지 자립 수단’으로 재정의되고 있다.</p>
<p><br /></p>
<p><b>미 ‘화석연료 중심’ 회귀… 대서양 동맹의 온도차</b></p>
<p><br /></p>
<p>트럼프 행정부는 화석연료 확대와 에너지 수출을 외교·안보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해왔다. 관세와 무역 압박이 고조되던 시기, 유럽은 대규모 미국산 석유·가스·원자력 에너지 구매를 약속한 바 있다.</p>
<p><br /></p>
<p>또한 미국은 글로벌 해운업계의 탄소세 논의에 제동을 걸고, 유럽의 청정에너지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러한 발언과 조치는 대서양 동맹 내 기후·에너지 전략의 온도차를 드러냈다는 평가다.</p>
<p><br /></p>
<p>결과적으로 미국이 화석연료 중심 전략을 강조할수록, 유럽 내부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자립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역설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p>
<p><br /></p>
<p><b>“재생에너지는 안보다”… 유럽의 계산</b></p>
<p><br /></p>
<p>유럽은 재생에너지를 더 이상 단순한 기후 대응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이는 안보, 산업, 금융을 아우르는 전략적 자산이다.</p>
<p><br /></p>
<p>풍력과 태양광은 이미 EU 전력 생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내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상풍력은 대규모 단지 조성과 국가 간 전력망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받는다.</p>
<p><br /></p>
<p>북해 프로젝트는 단순한 발전 설비 확충을 넘어, 초국경 전력망 연결을 통해 전력 수급 안정성과 가격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려는 시도다. 이는 유럽 단일 전력시장의 통합을 한 단계 더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p>
<p><br /></p>
<p><b>에너지 패러다임 경쟁의 선명화</b></p>
<p><br /></p>
<p>전문가들은 “미국이 화석연료 중심으로 회귀할수록, 유럽은 오히려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구조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p>
<p><br /></p>
<p>화석연료는 여전히 글로벌 에너지 체계의 중심이지만, 가격 변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동반한다. 반면 재생에너지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지만, 연료비가 없고 장기적으로 가격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p>
<p><br /></p>
<p>결국 이번 북해 합의는 단순한 발전 프로젝트가 아니라, 에너지 체계의 방향을 둘러싼 전략적 선택을 상징한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탄소 이후의 세계는 이미 시작됐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에너지 정책은 더 이상 환경부의 의제가 아니다.</span></p>
<p><span style="color: #0080ff;">그것은 산업 경쟁력, 안보 전략, 그리고 미래 경제 질서를 좌우하는 결정적 변수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대서양을 사이에 둔 에너지 패러다임 경쟁은</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이제 선택이 아니라, 구조적 현실이 되고 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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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525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0:57: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0:54: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49</guid>
		<title><![CDATA[유럽중앙은행, “ESRS 완화 조치, 투자자 투명성 저해 우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와 ESRS [사진=European Central Bank,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유럽중앙은행(ECB)이 개정된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에 대해 기업 공시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가 투자자 정보 접근성과 시장 투명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nbsp;
ECB는 최근 발표한 내부 검토 의견에서 EU 옴니버스(Omnibus) 개편으로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적용 대상 기업의 약 90%가 제외된 점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지속가능성 관련 핵심 정보의 가용성과 비교 가능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개정 ESRS는 의무 공시 항목을 61% 축소하고 자율 공시 항목을 삭제하는 등 기업의 보고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공급망 데이터 수집 요구를 완화하고 단계적 적용과 면제 조치를 확대해 이행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nbsp;
ECB는 기준 단순화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관련 공시 축소가 물리적·전환 리스크 평가에 필요한 정보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장기간의 단계적 적용과 영구적 면제 조치가 결합될 경우 투자자와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nbsp;
또한 일부 완화 조치가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준과의 정합성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EU 기업 데이터의 비교 가능성과 투자자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은행 공시와 관련해서는 가치사슬 정보 범위 축소가 금융기관의 공시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nbsp;
ECB는 공시 지표 면제와 데이터 품질 관련 완화 조치에 기한을 설정하고, 예상 재무 영향 정량 공시의 단계적 적용 기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nbsp;
한편 CSRD 적용 기업 수가 감소함에 따라 자율 공시 기준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ECB는 기존 중소기업용 자율 기준(VSME) 대신 개정 ESRS를 자율 공시 기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SRS가 중요성 원칙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규모와 복잡성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nbsp;
ECB 기후변화센터장 아이린 힘스케르크는 “지속가능성 정보는 기업의 리스크와 회복력, 투자 기회, 미래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2/20260220111427_uwqpglxv.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23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와 ESRS [사진=European Central Bank,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figure>
</div>
<p>유럽중앙은행(ECB)이 개정된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에 대해 기업 공시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가 투자자 정보 접근성과 시장 투명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ECB는 최근 발표한 내부 검토 의견에서 EU 옴니버스(Omnibus) 개편으로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적용 대상 기업의 약 90%가 제외된 점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지속가능성 관련 핵심 정보의 가용성과 비교 가능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개정 ESRS는 의무 공시 항목을 61% 축소하고 자율 공시 항목을 삭제하는 등 기업의 보고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공급망 데이터 수집 요구를 완화하고 단계적 적용과 면제 조치를 확대해 이행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ECB는 기준 단순화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관련 공시 축소가 물리적·전환 리스크 평가에 필요한 정보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장기간의 단계적 적용과 영구적 면제 조치가 결합될 경우 투자자와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가능성을 지적했다.</p>
<p>&nbsp;</p>
<p>또한 일부 완화 조치가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준과의 정합성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EU 기업 데이터의 비교 가능성과 투자자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은행 공시와 관련해서는 가치사슬 정보 범위 축소가 금융기관의 공시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p>
<p>&nbsp;</p>
<p>ECB는 공시 지표 면제와 데이터 품질 관련 완화 조치에 기한을 설정하고, 예상 재무 영향 정량 공시의 단계적 적용 기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p>
<p>&nbsp;</p>
<p>한편 CSRD 적용 기업 수가 감소함에 따라 자율 공시 기준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ECB는 기존 중소기업용 자율 기준(VSME) 대신 개정 ESRS를 자율 공시 기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SRS가 중요성 원칙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규모와 복잡성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p>
<p>&nbsp;</p>
<p>ECB 기후변화센터장 아이린 힘스케르크는 “지속가능성 정보는 기업의 리스크와 회복력, 투자 기회, 미래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536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1:15: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0:30: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48</guid>
		<title><![CDATA[BMW ‘노이에 클라쎄’ SDV 핵심 반도체…인피니언, E/E 아키텍처 구현 지원]]></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피니언-BMW 그룹, 노이에 클라쎄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시대 본격화 [사진=인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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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BMW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 구현을 위한 핵심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한다.&nbsp;
                     &nbsp;
                     전기·전자(E/E) 아키텍처의 통합 설계를 통해 차량 기능 확장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다.
                     &nbsp;
                     노이에 클라쎄 플랫폼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한 구조를 기반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SOTA)를 가능하게 해 차량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nbsp;
                     &nbsp;
                     인피니언의 AURIX™ 및 TRAVEO™ 마이크로컨트롤러, BRIGHTLANE™ 이더넷, OPTIREG™ 전력 관리 IC, PROFET™ 스마트 전력 스위치, eFuse 솔루션이 차량의 중앙 컴퓨팅과 데이터 연결, 전력 분배를 담당한다.
                     &nbsp;
                     차량 제어 구조는 4개의 고성능 중앙 컴퓨팅 유닛인 ‘슈퍼브레인’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주행 제어를 담당하는 ‘하트 오브 조이’는 가속·제동·조향을 통합 처리해 응답 속도를 높이고 회생 제동 효율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nbsp;
                     &nbsp;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기본 차량 기능은 각각 별도의 슈퍼브레인이 담당하며, 세 개의 존 컨트롤 유닛(ZCU)이 데이터 흐름과 전력 분배를 관리한다.
                     &nbsp;
                     존 기반 설계는 배선 구조 단순화와 경량화를 통해 자원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BMW iX3 기준 와이어링 하네스 길이가 이전 세대 대비 약 600m 감소하고 무게가 약 30% 줄어든 것으로 설명된다.&nbsp;
                     &nbsp;
                     스마트 eFuse 적용으로 기존 퓨즈를 소프트웨어 제어 방식으로 대체해 차량 상태에 따라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차단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은 약 20% 개선되는 구조다.
                     &nbsp;
                     이 같은 전력 관리 기술은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과 전력 소비 최적화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차량 생산 단계에서는 자재 사용 감소를 통한 환경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nbsp;
                     요흔 하나벡 인피니언 CEO는 BMW와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전환과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bsp;
                     인피니언은 전력 반도체와 IoT 분야를 중심으로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2025년 회계연도 기준 약 147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0100310_molewnfu.jpg" alt="31017998_20260219103245_542824990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인피니언-BMW 그룹, 노이에 클라쎄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시대 본격화 [사진=인피니언]</figcaption>
      </figure>
   </div>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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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BMW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 구현을 위한 핵심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한다.&nbsp;</p>
                     <p>&nbsp;</p>
                     <p>전기·전자(E/E) 아키텍처의 통합 설계를 통해 차량 기능 확장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다.</p>
                     <p>&nbsp;</p>
                     <p>노이에 클라쎄 플랫폼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한 구조를 기반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SOTA)를 가능하게 해 차량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nbsp;</p>
                     <p>&nbsp;</p>
                     <p>인피니언의 AURIX™ 및 TRAVEO™ 마이크로컨트롤러, BRIGHTLANE™ 이더넷, OPTIREG™ 전력 관리 IC, PROFET™ 스마트 전력 스위치, eFuse 솔루션이 차량의 중앙 컴퓨팅과 데이터 연결, 전력 분배를 담당한다.</p>
                     <p>&nbsp;</p>
                     <p>차량 제어 구조는 4개의 고성능 중앙 컴퓨팅 유닛인 ‘슈퍼브레인’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주행 제어를 담당하는 ‘하트 오브 조이’는 가속·제동·조향을 통합 처리해 응답 속도를 높이고 회생 제동 효율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nbsp;</p>
                     <p>&nbsp;</p>
                     <p>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기본 차량 기능은 각각 별도의 슈퍼브레인이 담당하며, 세 개의 존 컨트롤 유닛(ZCU)이 데이터 흐름과 전력 분배를 관리한다.</p>
                     <p>&nbsp;</p>
                     <p>존 기반 설계는 배선 구조 단순화와 경량화를 통해 자원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BMW iX3 기준 와이어링 하네스 길이가 이전 세대 대비 약 600m 감소하고 무게가 약 30% 줄어든 것으로 설명된다.&nbsp;</p>
                     <p>&nbsp;</p>
                     <p>스마트 eFuse 적용으로 기존 퓨즈를 소프트웨어 제어 방식으로 대체해 차량 상태에 따라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차단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은 약 20% 개선되는 구조다.</p>
                     <p>&nbsp;</p>
                     <p>이 같은 전력 관리 기술은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과 전력 소비 최적화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차량 생산 단계에서는 자재 사용 감소를 통한 환경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p>
                     <p>&nbsp;</p>
                     <p>요흔 하나벡 인피니언 CEO는 BMW와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전환과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인피니언은 전력 반도체와 IoT 분야를 중심으로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2025년 회계연도 기준 약 147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nbsp;</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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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4939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0:04: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10:02: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47</guid>
		<title><![CDATA[붕대로 그려낸 치유의 시간…김진란 개인전 ‘Painstaking’ 개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붕대로 그려낸 치유의 시간…김진란 개인전 ‘Painstaking’ 개최 [사진=이엔갤러리]
   
   
&nbsp;
김진란 작가가 개인전 ‘Painstaking’을 서울 평창동 이엔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2월 21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된다.
&nbsp;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뒤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 수학한 김진란 작가는 베를린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작업을 이어왔다. 서로 다른 도시에서 축적된 경험은 인간 내면의 기억과 감정의 층위를 탐구하는 작업으로 이어졌다.
&nbsp;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상처와 회복을 하나의 완결된 결과가 아닌 지속되는 과정으로 제시한다. 의료용 붕대를 화면 위에 붙이고 엮는 방식으로 기억의 축적과 시간을 시각화했으며, 상처를 덮는 재료였던 붕대는 치유된 흔적을 담는 회화적 요소로 확장됐다.
&nbsp;
&nbsp;

   
      
      ▲붕대로 그려낸 치유의 시간…김진란 개인전 ‘Painstaking’ 개최 [사진=이엔갤러리]
   
   
&nbsp;
작품에 사용된 붕대의 섬유는 가까이에서 볼 때 상처의 흔적과 불안을 드러내는 물질로 읽히지만, 일정한 거리에서는 겨울 풍경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전환된다. 이러한 시각적 변화는 고통과 평온, 기억과 현재가 교차하는 지점을 형성한다.
&nbsp;
차가운 질감의 흰 붕대와 대비되는 따뜻한 색조의 배경은 상처 속에서도 유지되는 온기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특정 장소의 재현이 아닌 내면의 감각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nbsp;
전시는 관람객이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상처를 감추기보다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감정의 풍경을 형성하는 작업을 제시한다.
&nbsp;
&nbsp;

   
      
      ▲붕대로 그려낸 치유의 시간…김진란 개인전 ‘Painstaking’ 개최 [사진=이엔갤러리]
   
   
&nbsp;&nbsp;
전시는 서울 종로구 평창길 224에 위치한 이엔 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nbsp;
이엔 갤러리는 현대미술 전시를 중심으로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갤러리동과 카페동으로 구성돼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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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붕대로 그려낸 치유의 시간…김진란 개인전 ‘Painstaking’ 개최 [사진=이엔갤러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김진란 작가가 개인전 ‘Painstaking’을 서울 평창동 이엔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2월 21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된다.</p>
<p>&nbsp;</p>
<p>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뒤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 수학한 김진란 작가는 베를린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작업을 이어왔다. 서로 다른 도시에서 축적된 경험은 인간 내면의 기억과 감정의 층위를 탐구하는 작업으로 이어졌다.</p>
<p>&nbsp;</p>
<p>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상처와 회복을 하나의 완결된 결과가 아닌 지속되는 과정으로 제시한다. 의료용 붕대를 화면 위에 붙이고 엮는 방식으로 기억의 축적과 시간을 시각화했으며, 상처를 덮는 재료였던 붕대는 치유된 흔적을 담는 회화적 요소로 확장됐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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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붕대로 그려낸 치유의 시간…김진란 개인전 ‘Painstaking’ 개최 [사진=이엔갤러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작품에 사용된 붕대의 섬유는 가까이에서 볼 때 상처의 흔적과 불안을 드러내는 물질로 읽히지만, 일정한 거리에서는 겨울 풍경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전환된다. 이러한 시각적 변화는 고통과 평온, 기억과 현재가 교차하는 지점을 형성한다.</p>
<p>&nbsp;</p>
<p>차가운 질감의 흰 붕대와 대비되는 따뜻한 색조의 배경은 상처 속에서도 유지되는 온기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특정 장소의 재현이 아닌 내면의 감각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p>
<p>&nbsp;</p>
<p>전시는 관람객이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상처를 감추기보다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감정의 풍경을 형성하는 작업을 제시한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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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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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붕대로 그려낸 치유의 시간…김진란 개인전 ‘Painstaking’ 개최 [사진=이엔갤러리]</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전시는 서울 종로구 평창길 224에 위치한 이엔 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p>
<p>&nbsp;</p>
<p>이엔 갤러리는 현대미술 전시를 중심으로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갤러리동과 카페동으로 구성돼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49485.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0:04: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09:36: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46</guid>
		<title><![CDATA[송도해상케이블카, 3월 정기 안전 점검·대정비 실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송도해상케이블카, 3월 정기 안전 점검·대정비 실시 [사진=송도해상케이블카]
      
   
&nbsp;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시설인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안전 강화를 위해 3월 중 정기 점검과 대정비에 들어간다.
&nbsp;
송도해상케이블카는 3월 3일부터 25일까지 ‘2026년 정기 안전 점검 및 대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nbsp;
&nbsp;
점검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3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시설 전반에 대한 정기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이어 3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핵심 구동 부품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하는 대정비가 진행된다.
&nbsp;
이번 대정비 기간에는 케이블카가 통과하는 모든 타워의 ‘쉬브 어셈블리 오버홀’ 작업이 포함된다. 케이블을 지지·유도하는 주요 장치의 분해 점검과 정비를 통해 설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nbsp;
운영 일정은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일부 주말 정상 운행을 병행한다. 3월 1일부터 2일, 3월 7일부터 8일까지는 정상 운영하며, 점검이 완료되는 3월 26일부터 전면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
&nbsp;
송도해상케이블카 측은 이번 정비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정밀 점검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관광 시설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nbsp;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송림공원과 암남공원을 잇는 약 1.62km 구간의 해상 케이블카로, 송도해수욕장과 해안 절경, 부산 원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로 운영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0093311_qhnyipvl.jpg" alt="3667587525_20260219163555_2662977150.jpg" style="width: 880px; height: 8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송도해상케이블카, 3월 정기 안전 점검·대정비 실시 [사진=송도해상케이블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부산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시설인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안전 강화를 위해 3월 중 정기 점검과 대정비에 들어간다.</p>
<p>&nbsp;</p>
<p>송도해상케이블카는 3월 3일부터 25일까지 ‘2026년 정기 안전 점검 및 대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점검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3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시설 전반에 대한 정기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이어 3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핵심 구동 부품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하는 대정비가 진행된다.</p>
<p>&nbsp;</p>
<p>이번 대정비 기간에는 케이블카가 통과하는 모든 타워의 ‘쉬브 어셈블리 오버홀’ 작업이 포함된다. 케이블을 지지·유도하는 주요 장치의 분해 점검과 정비를 통해 설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p>
<p>&nbsp;</p>
<p>운영 일정은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일부 주말 정상 운행을 병행한다. 3월 1일부터 2일, 3월 7일부터 8일까지는 정상 운영하며, 점검이 완료되는 3월 26일부터 전면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p>
<p>&nbsp;</p>
<p>송도해상케이블카 측은 이번 정비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정밀 점검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관광 시설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p>
<p>송도해상케이블카는 송림공원과 암남공원을 잇는 약 1.62km 구간의 해상 케이블카로, 송도해수욕장과 해안 절경, 부산 원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로 운영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475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09:34: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09:32: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45</guid>
		<title><![CDATA[WWF “한–브라질 산림 협력 강화 필요”…열대우림 보전 기금 TFFF 의제화 촉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호세 이바녜스(José Ibañez) 농장 근처에 위치한 아마존 열대우림 [사진=WWF]
   
   
&nbsp;
세계자연기금(WWF)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브라질 양국 정부가 산림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열대우림 영구기금(Tropical Forest Forever Facility, TFFF)’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을 촉구했다.
&nbsp;
이번 방문은 브라질 정상의 국빈 방한으로는 2005년 이후 2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글로벌 기후 대응과 자연 기반 해법 논의가 확대되는 시점에 성사됐다.&nbsp;
&nbsp;
WWF는 아마존을 비롯한 열대우림이 탄소 저장, 담수 보호, 생물다양성 유지 등 지구 생태계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파리협정 목표 달성과 기후위기 대응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nbsp;
커스틴 슈이트 WWF 사무총장은 산림이 기후 안정과 생물다양성 보전뿐 아니라 경제와 인류 건강의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TFFF가 자연과 기후 재원을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기금은 산림 보전 성과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고, 원주민과 지역 공동체에 직접 자금을 전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nbsp;
TFFF는 정부와 자선단체, 기관투자자의 자본을 모아 낮은 금리로 조달한 뒤 채권 투자 수익을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다. 위성으로 검증된 보전 성과를 기준으로 열대림 1헥타르당 4달러를 지급하며, 전체 기금의 최소 20%는 원주민과 지역 공동체에 직접 배분될 예정이다.&nbsp;
&nbsp;
이는 산림 관리에서 이들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동시에 국제 자연 재원 가운데 최대 규모의 직접 지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
&nbsp;
기금은 현재까지 약 67억달러 규모의 기여 의향이 발표됐으며, 2026년까지 100억달러 조성을 목표로 제도 설계와 자본 조성 단계가 진행 중이다. WWF는 이 기금이 일자리 창출과 빈곤 완화 등 사회적 효과도 함께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nbsp;
&nbsp;
박민혜 한국 WWF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와 민간 부문이 TFFF와 같은 글로벌 산림 보전 이니셔티브에 대한 참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nbsp;
&nbsp;
WWF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약 670만 헥타르의 원시림이 사라졌으며, 이는 베트남 국토 면적과 맞먹는 규모라고 설명하며 국제 공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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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세 이바녜스(José Ibañez) 농장 근처에 위치한 아마존 열대우림 [사진=WWF]</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세계자연기금(WWF)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브라질 양국 정부가 산림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열대우림 영구기금(Tropical Forest Forever Facility, TFFF)’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을 촉구했다.</p>
<p>&nbsp;</p>
<p>이번 방문은 브라질 정상의 국빈 방한으로는 2005년 이후 2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글로벌 기후 대응과 자연 기반 해법 논의가 확대되는 시점에 성사됐다.&nbsp;</p>
<p>&nbsp;</p>
<p>WWF는 아마존을 비롯한 열대우림이 탄소 저장, 담수 보호, 생물다양성 유지 등 지구 생태계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파리협정 목표 달성과 기후위기 대응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p>
<p>&nbsp;</p>
<p>커스틴 슈이트 WWF 사무총장은 산림이 기후 안정과 생물다양성 보전뿐 아니라 경제와 인류 건강의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TFFF가 자연과 기후 재원을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기금은 산림 보전 성과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고, 원주민과 지역 공동체에 직접 자금을 전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TFFF는 정부와 자선단체, 기관투자자의 자본을 모아 낮은 금리로 조달한 뒤 채권 투자 수익을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다. 위성으로 검증된 보전 성과를 기준으로 열대림 1헥타르당 4달러를 지급하며, 전체 기금의 최소 20%는 원주민과 지역 공동체에 직접 배분될 예정이다.&nbsp;</p>
<p>&nbsp;</p>
<p>이는 산림 관리에서 이들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동시에 국제 자연 재원 가운데 최대 규모의 직접 지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p>
<p>&nbsp;</p>
<p>기금은 현재까지 약 67억달러 규모의 기여 의향이 발표됐으며, 2026년까지 100억달러 조성을 목표로 제도 설계와 자본 조성 단계가 진행 중이다. WWF는 이 기금이 일자리 창출과 빈곤 완화 등 사회적 효과도 함께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p>
<p>&nbsp;</p>
<p>&nbsp;</p>
<p>박민혜 한국 WWF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와 민간 부문이 TFFF와 같은 글로벌 산림 보전 이니셔티브에 대한 참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WWF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약 670만 헥타르의 원시림이 사라졌으며, 이는 베트남 국토 면적과 맞먹는 규모라고 설명하며 국제 공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4700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0:44: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09:23: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44</guid>
		<title><![CDATA[호주 뉴사우스웨일즈, 가을 맞아 친환경 가족 여행지 제안]]></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포트 스티븐스 코알라 보호구역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nbsp;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관광청은 남반구의 계절 변화에 따라 가을을 맞은 시드니와 NSW 전역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을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가족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nbsp;
&nbsp;
온화한 기후와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생태 관광의 적기로 제시됐다.
&nbsp;
최근 가족 여행이 단순 관광에서 자연 학습과 보호 활동을 포함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전역에서는 환경 보전과 교육적 요소를 결합한 친환경 인증 투어가 확대되고 있다.
&nbsp;
트위드 지역에서 운영되는 ‘트위드 에코 크루즈’는 호주 생태관광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폐기물 최소화와 지역 환경 보호 활동을 병행한다. 참가자는 원주민 식문화 체험과 강 생태계 교육을 통해 지역 자연환경을 이해할 수 있다.
&nbsp;
블루마운틴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자연 학습 공간으로 소개됐다. 시닉 월드 시설과 유모차 이동이 가능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트레킹 프로그램에서는 열대우림과 폭포, 원주민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다.
&nbsp;
포트 스티븐스의 코알라 보호구역은 자연 서식지 보전과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장소로, 탐방로와 코알라 병원을 통해 보호 활동과 재활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서는 숲 상층부에서 코알라 서식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nbsp;


   
      ▲ 돌핀 스윔 오스트레일리아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관청]
      
   
&nbsp;
같은 지역에서 운영되는 ‘돌핀 스윔 오스트레일리아’는 해양공원 내에서 허가받은 야생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으로, 보호 기준을 준수하며 해양 생태 교육을 병행한다.
&nbsp;
센트럴 코스트의 ‘아이리스 로지 알파카’는 생태관광 인증을 받은 가족 운영 농장으로, 토종 식물 복원과 외래종 제거 등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 방문객은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nbsp;

   
      ▲ 아이리스 로지 알파카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nbsp;
혹스베리 강에서 진행되는 굴 양식장 투어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양식 방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질 보호 활동과 함께 현장에서 수확한 굴을 시식할 수 있다.
&nbsp;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자연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여행이 환경 인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nbsp;

한편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Destination NSW는 ‘NSW Visitor Economy Strategy 2030’에 따라 관광 산업 성장과 지속 가능성 강화를 위한 연구, 투자, 마케팅, 국제 행사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4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0091742_zryensxm.jpeg" alt="3717709065_20260219131552_9412460167.jpeg" style="width: 640px; height: 4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포트 스티븐스 코알라 보호구역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관광청은 남반구의 계절 변화에 따라 가을을 맞은 시드니와 NSW 전역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을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가족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온화한 기후와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생태 관광의 적기로 제시됐다.</p>
<p>&nbsp;</p>
<p>최근 가족 여행이 단순 관광에서 자연 학습과 보호 활동을 포함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전역에서는 환경 보전과 교육적 요소를 결합한 친환경 인증 투어가 확대되고 있다.</p>
<p>&nbsp;</p>
<p>트위드 지역에서 운영되는 ‘트위드 에코 크루즈’는 호주 생태관광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폐기물 최소화와 지역 환경 보호 활동을 병행한다. 참가자는 원주민 식문화 체험과 강 생태계 교육을 통해 지역 자연환경을 이해할 수 있다.</p>
<p>&nbsp;</p>
<p>블루마운틴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자연 학습 공간으로 소개됐다. 시닉 월드 시설과 유모차 이동이 가능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트레킹 프로그램에서는 열대우림과 폭포, 원주민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다.</p>
<p>&nbsp;</p>
<p>포트 스티븐스의 코알라 보호구역은 자연 서식지 보전과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장소로, 탐방로와 코알라 병원을 통해 보호 활동과 재활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서는 숲 상층부에서 코알라 서식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4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0092001_pnekfauc.jpeg" alt="3717709065_20260219131616_9642802754.jpeg" style="width: 640px; height: 4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돌핀 스윔 오스트레일리아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관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같은 지역에서 운영되는 ‘돌핀 스윔 오스트레일리아’는 해양공원 내에서 허가받은 야생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으로, 보호 기준을 준수하며 해양 생태 교육을 병행한다.</p>
<p>&nbsp;</p>
<p>센트럴 코스트의 ‘아이리스 로지 알파카’는 생태관광 인증을 받은 가족 운영 농장으로, 토종 식물 복원과 외래종 제거 등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 방문객은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4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0092104_atvuxdgp.jpeg" alt="3717709065_20260219131638_2491727245.jpeg" style="width: 640px; height: 4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아이리스 로지 알파카 [사진=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혹스베리 강에서 진행되는 굴 양식장 투어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양식 방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질 보호 활동과 함께 현장에서 수확한 굴을 시식할 수 있다.</p>
<p>&nbsp;</p>
<p>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자연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여행이 환경 인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p>
<p>&nbsp;</p>
<p></p>
<p>한편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Destination NSW는 ‘NSW Visitor Economy Strategy 2030’에 따라 관광 산업 성장과 지속 가능성 강화를 위한 연구, 투자, 마케팅, 국제 행사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46654.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09:22: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09:16: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43</guid>
		<title><![CDATA[경기도농업기술원, 귀농설계기초반 교육생 모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경기도농업기술원, 귀농설계기초반 교육생 모집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nbsp;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제1기 신규농업인 귀농설계기초반’ 교육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nbsp;
교육 대상은 경기도민과 귀농·귀촌 희망자이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서울·인천 시민도 수도권 농촌진흥기관 간 협약에 따라 정원의 5% 이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nbsp;
교육은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교육센터와 선도 농가 현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귀농·귀촌 성공 전략 수립, 농지 제도와 주택 마련, 병해충 및 토양 관리, 선도 농가 견학 등이다.
&nbsp;
참가 신청은 경기도농업기술교육센터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nbsp;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신규 농업인의 체계적인 준비를 돕기 위한 기초 교육을 통해 농촌 정착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31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0091332_miozmhod.jpg" alt="20260220071818-87417.jpg" style="width: 731px; height: 57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농업기술원, 귀농설계기초반 교육생 모집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농업기술원이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제1기 신규농업인 귀농설계기초반’ 교육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p>
<p>&nbsp;</p>
<p>교육 대상은 경기도민과 귀농·귀촌 희망자이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서울·인천 시민도 수도권 농촌진흥기관 간 협약에 따라 정원의 5% 이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p>
<p>&nbsp;</p>
<p>교육은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교육센터와 선도 농가 현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귀농·귀촌 성공 전략 수립, 농지 제도와 주택 마련, 병해충 및 토양 관리, 선도 농가 견학 등이다.</p>
<p>&nbsp;</p>
<p>참가 신청은 경기도농업기술교육센터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p>
<p>&nbsp;</p>
<p></p>
<p>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신규 농업인의 체계적인 준비를 돕기 위한 기초 교육을 통해 농촌 정착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464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09:14: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09:12: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42</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담합 행위 강력 제재 주문…시장 질서 확립 강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 담합 행위 강력 제재 주문…시장 질서 확립 강조 [사진=청와대실]
      
   
&nbsp;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 전반에 퍼진 담합 행위를 공정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nbsp;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설탕과 밀가루, 육류, 교복,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시장적 담합이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시장 지배력 남용과 담합을 “국민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담합으로 얻는 이익을 상회하는 수준의 제재가 필요하며, 반복될 경우 시장에서 영구 퇴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nbsp;
                     또한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제시하며 적극행정 보호 제도 마련을 지시했다. 민생 개선 과정에서 공직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성과를 낸 공직자에 대한 포상 제도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nbsp;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nbsp;
                     한편 이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의 환경미화원 임금 지급 기준 이행 여부와 관련해 감사 또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실태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20085619_harzceqm.jpg" alt="20260220074724-18968.jpg" style="width: 660px; height: 4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 담합 행위 강력 제재 주문…시장 질서 확립 강조 [사진=청와대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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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p>이재명 대통령이 경제 전반에 퍼진 담합 행위를 공정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설탕과 밀가루, 육류, 교복,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시장적 담합이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시장 지배력 남용과 담합을 “국민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담합으로 얻는 이익을 상회하는 수준의 제재가 필요하며, 반복될 경우 시장에서 영구 퇴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p>
                     <p>&nbsp;</p>
                     <p>또한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제시하며 적극행정 보호 제도 마련을 지시했다. 민생 개선 과정에서 공직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성과를 낸 공직자에 대한 포상 제도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p>
                     <p>&nbsp;</p>
                     <p>한편 이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의 환경미화원 임금 지급 기준 이행 여부와 관련해 감사 또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실태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453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08:58: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0 Feb 2026 08:55: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41</guid>
		<title><![CDATA[경기도, 약수터 시설개선 사업 확대…수질 안전 관리 강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경기도, 약수터 시설개선 사업 확대…수질 안전 관리 강화 [사진=경기도]
      
   
&nbsp;
경기도가 약수터 이용 환경 개선과 수질 안전성 강화를 위해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10개 시군 24개 시설을 대상으로 정수처리와 저장시설, 관정 설비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nbsp;
대상 지역은 수원·성남·김포·파주·의정부·광주·오산·양주·과천·연천 등으로, 음수시설 노후화와 주변 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된 약수터를 중심으로 선정됐다.&nbsp;
&nbsp;
도는 정기 점검 결과와 관리 수준을 종합해 개선 필요성이 높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nbsp;
도내 약수터는 총 31개 시군 275개소로,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경기도물정보시스템 우리동네약수터’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부적합 판정 시에는 현장에 음용금지 안내를 표시해 이용객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nbsp;
약수터 수질 문제는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에서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 살균·위생 관리가 주요 과제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자외선(UV) 살균기 설치와 노후 설비 교체를 중심으로 추진하며, 필요 시 여과와 살균을 결합한 처리장치도 도입할 계획이다.
&nbsp;
시설 설치 이후에도 전원 공급과 작동 상태 점검, 수질검사 결과와 설비 상태 연계 관리 등을 통해 운영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nbsp;

경기도는 약수터를 도민 휴식 공간이자 생활 속 먹는 물 공급 시설로 보고, 안전성과 이용 편의 개선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33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9092826_yiusqcny.jpg" alt="20260219071054-30704.jpg" style="width: 633px; height: 63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 약수터 시설개선 사업 확대…수질 안전 관리 강화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가 약수터 이용 환경 개선과 수질 안전성 강화를 위해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10개 시군 24개 시설을 대상으로 정수처리와 저장시설, 관정 설비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p>
<p>&nbsp;</p>
<p>대상 지역은 수원·성남·김포·파주·의정부·광주·오산·양주·과천·연천 등으로, 음수시설 노후화와 주변 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된 약수터를 중심으로 선정됐다.&nbsp;</p>
<p>&nbsp;</p>
<p>도는 정기 점검 결과와 관리 수준을 종합해 개선 필요성이 높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도내 약수터는 총 31개 시군 275개소로,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경기도물정보시스템 우리동네약수터’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부적합 판정 시에는 현장에 음용금지 안내를 표시해 이용객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p>
<p>&nbsp;</p>
<p>약수터 수질 문제는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에서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 살균·위생 관리가 주요 과제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자외선(UV) 살균기 설치와 노후 설비 교체를 중심으로 추진하며, 필요 시 여과와 살균을 결합한 처리장치도 도입할 계획이다.</p>
<p>&nbsp;</p>
<p>시설 설치 이후에도 전원 공급과 작동 상태 점검, 수질검사 결과와 설비 상태 연계 관리 등을 통해 운영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p>
<p>&nbsp;</p>
<p></p>
<p>경기도는 약수터를 도민 휴식 공간이자 생활 속 먹는 물 공급 시설로 보고, 안전성과 이용 편의 개선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4608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Feb 2026 09:29: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09:27: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40</guid>
		<title><![CDATA[부산, 유휴시설 활용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부산진구점 개소]]></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부산, 유휴시설 활용 ‘사회가치경영 센터’ 부산진구점 개소 [사진=부산시]
   
   
&nbsp;
부산시가 부산진구에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7호점을 개소한다. 폐원한 어린이집 공간을 새활용해 친환경 실천 거점으로 전환한 사례다.
&nbsp;
개소식은 19일 오후 2시 열리며 부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금융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발생한 도심 유휴시설을 활용해 환경 교육과 자원순환 활동, 노인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nbsp;
센터에서는 폐플라스틱과 아이스팩, 현수막, 커피박 등을 활용한 자원순환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형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자전거를 이용한 플라스틱 파쇄기·전기발전기 체험, 미니 수력발전소 체험 등 생활형 탄소중립 교육도 포함된다.

   

자전거 발전기로 충전한 배터리를 활용한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와 인근 카페거리와 연계한 커피 제공 등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과 고독사 예방 등 지역 돌봄 사업과 연계해 사회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nbsp;
부산시는 해당 사업을 15분 도시 정책의 생활밀착형 거점으로 확대하고,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차원에서 공공기관과 협력해 연내 16호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등과의 협력도 지속 추진한다.
&nbsp;
&nbsp;
부산시는 사회가치경영 센터를 공공과 기업,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9092412_shumcmeg.jpg" alt="20260219070813-57758.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부산, 유휴시설 활용 ‘사회가치경영 센터’ 부산진구점 개소 [사진=부산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부산시가 부산진구에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7호점을 개소한다. 폐원한 어린이집 공간을 새활용해 친환경 실천 거점으로 전환한 사례다.</p>
<p>&nbsp;</p>
<p>개소식은 19일 오후 2시 열리며 부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금융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발생한 도심 유휴시설을 활용해 환경 교육과 자원순환 활동, 노인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공간으로 운영된다.</p>
<p>&nbsp;</p>
<p>센터에서는 폐플라스틱과 아이스팩, 현수막, 커피박 등을 활용한 자원순환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형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자전거를 이용한 플라스틱 파쇄기·전기발전기 체험, 미니 수력발전소 체험 등 생활형 탄소중립 교육도 포함된다.</p>
<p>
   <br />
</p>
<p>자전거 발전기로 충전한 배터리를 활용한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와 인근 카페거리와 연계한 커피 제공 등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과 고독사 예방 등 지역 돌봄 사업과 연계해 사회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p>
<p>&nbsp;</p>
<p>부산시는 해당 사업을 15분 도시 정책의 생활밀착형 거점으로 확대하고,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차원에서 공공기관과 협력해 연내 16호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등과의 협력도 지속 추진한다.</p>
<p>&nbsp;</p>
<p>&nbsp;</p>
<p>부산시는 사회가치경영 센터를 공공과 기업,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4607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Feb 2026 09:25: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09:23: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39</guid>
		<title><![CDATA[경기도, 주거취약계층 전세임대 이주 지원 확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경기도, 주거취약계층 전세임대 이주 지원 확대 [사진=경기도]
            
         
         &nbsp;
         
   


   
      
         
            
               
                  
                     경기도가 고시원·노숙인 시설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nbsp;
                     &nbsp;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상담과 주택 물색, 이주, 정착 이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은 비주택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가정폭력 피해자 등 긴급 주거지원이 필요한 경우,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아동동거가구 등이다.&nbsp;
                     &nbsp;
                     신청자는 지역 주거복지센터 상담을 거쳐 시·군의 입주 자격 검증을 받은 뒤 LH 또는 GH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다.
                     &nbsp;
                     선정 이후에는 전담 인력이 동행해 주택 물색을 지원하고, 이사비와 생필품을 제공한다. 입주 예정 주택의 수리가 필요한 경우 개보수도 지원한다. 이주 후에는 취업활동비와 상담,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 자립을 위한 복지 서비스가 연계된다.
                     &nbsp;
                     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4,906가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해 정착했다. 올해는 1,275가구 지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nbsp;
                     경기도는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하며, 경기주거복지포털에서 지역별 센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nbsp;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도민 누구나 안전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공공 주거복지 정책으로 추진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00px;">
      <span style="letter-spacing: -0.04em; text-align: justify;">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0114207_xlhdgvdd.jpg" alt="경기도-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 주거취약계층 전세임대 이주 지원 확대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spa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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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p>경기도가 고시원·노숙인 시설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상담과 주택 물색, 이주, 정착 이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은 비주택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가정폭력 피해자 등 긴급 주거지원이 필요한 경우,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아동동거가구 등이다.&nbsp;</p>
                     <p>&nbsp;</p>
                     <p>신청자는 지역 주거복지센터 상담을 거쳐 시·군의 입주 자격 검증을 받은 뒤 LH 또는 GH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다.</p>
                     <p>&nbsp;</p>
                     <p>선정 이후에는 전담 인력이 동행해 주택 물색을 지원하고, 이사비와 생필품을 제공한다. 입주 예정 주택의 수리가 필요한 경우 개보수도 지원한다. 이주 후에는 취업활동비와 상담,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 자립을 위한 복지 서비스가 연계된다.</p>
                     <p>&nbsp;</p>
                     <p>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4,906가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해 정착했다. 올해는 1,275가구 지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경기도는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하며, 경기주거복지포털에서 지역별 센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도민 누구나 안전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공공 주거복지 정책으로 추진된다.</p>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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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5530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1:42: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09:19: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38</guid>
		<title><![CDATA[유엔, 화석연료 생산국 포함한 기후 대화 협의 틀 구축 추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유엔, 화석연료 생산국 포함한 기후 대화 협의 틀 추진 [사진=UN 홈페이지]
      
   
&nbsp;
UN이 화석연료 생산국과 금융기관, 시민사회를 포함하는 새로운 기후 대화 협의 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중심 협의 구조만으로는 온실가스 감축 속도를 높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nbsp;
                     유엔 사무총장은 주요 석유·가스 생산국과의 직접 협력 필요성을 언급하며 메탄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전환 계획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석연료 산업이 배제될 경우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
                     &nbsp;
                     메탄 배출 증가는 이번 구상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메탄은 단기적인 온난화 영향이 큰 온실가스로, 석유·가스 생산 과정에서 상당량이 발생한다. 유엔은 메탄 감축이 기온 상승 속도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nbsp;
                     금융기관의 역할도 주요 의제로 포함됐다. 화석연료 투자와 전환 금융을 동시에 관리하고 감축 목표와 자본 흐름을 연계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nbsp;
                     이번 협의체계는 기존 기후협상과 별도로 운영되며, 기업과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다자 협력 형태로 검토되고 있다. 실질적인 배출 감축 이행과 투자 전환 촉진이 목표다.
                     &nbsp;
                     일부 환경단체는 화석연료 기업 참여가 감축 목표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산업 참여 없이 실질적 감축은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nbsp;
                     유엔은 향후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운영 방식과 참여 범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구상은 기후 대응을 에너지 산업과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9090957_pcebbpwy.jpg" alt="ga_2016_wide-view.jpg" style="width: 880px; height: 32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유엔, 화석연료 생산국 포함한 기후 대화 협의 틀 추진 [사진=UN 홈페이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UN이 화석연료 생산국과 금융기관, 시민사회를 포함하는 새로운 기후 대화 협의 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중심 협의 구조만으로는 온실가스 감축 속도를 높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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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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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bsp;</p>
                     <p>유엔 사무총장은 주요 석유·가스 생산국과의 직접 협력 필요성을 언급하며 메탄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전환 계획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석연료 산업이 배제될 경우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p>
                     <p>&nbsp;</p>
                     <p>메탄 배출 증가는 이번 구상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메탄은 단기적인 온난화 영향이 큰 온실가스로, 석유·가스 생산 과정에서 상당량이 발생한다. 유엔은 메탄 감축이 기온 상승 속도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금융기관의 역할도 주요 의제로 포함됐다. 화석연료 투자와 전환 금융을 동시에 관리하고 감축 목표와 자본 흐름을 연계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p>
                     <p>&nbsp;</p>
                     <p>이번 협의체계는 기존 기후협상과 별도로 운영되며, 기업과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다자 협력 형태로 검토되고 있다. 실질적인 배출 감축 이행과 투자 전환 촉진이 목표다.</p>
                     <p>&nbsp;</p>
                     <p>일부 환경단체는 화석연료 기업 참여가 감축 목표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산업 참여 없이 실질적 감축은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p>
                     <p>&nbsp;</p>
                     <p>유엔은 향후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운영 방식과 참여 범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구상은 기후 대응을 에너지 산업과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p>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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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4598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Feb 2026 09:16: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08:54: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37</guid>
		<title><![CDATA[아시아 원유 수입 사상 최대 전망…중국·인도 수요가 시장 재편 주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아시아 원유 수입 사상 최대 전망…중국·인도 수요가 시장 재편 주도 [사진= jayjay13]
   
   
&nbsp;

   
      
         
            
               
                  
                     아시아의 원유 수입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원유 시장에서 아시아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2026년 아시아 지역의 원유 수입은 하루 약 2,851만 배럴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nbsp;
                     수요 증가는 중국과 인도가 주도하고 있다. 중국은 경기 부양과 정제 설비 가동 확대에 따라 원유 수입을 늘리고 있으며, 할인된 러시아산 원유 도입을 지속하고 있다. 서방 제재 이후 러시아산 원유가 아시아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가격 경쟁력이 수입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nbsp;
                     인도는 원유 수입을 늘리는 동시에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 협력 강화 영향으로 러시아산 비중을 일부 낮추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산 원유 비중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우디는 인도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nbsp;
                     아시아 수요 증가는 글로벌 원유 가격의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유럽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아시아 수요가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제 마진 개선과 석유제품 수출 확대에 따른 정유사 가동률 상승도 원유 수입 증가 배경으로 언급됐다.
                     &nbsp;
                     전문가들은 원유 수요 중심이 서방에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중국과 인도의 정책 변화, 제재 환경, 공급망 재편이 향후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nbsp;
                     이번 흐름은 지정학과 가격 경쟁력이 결합되면서 원유 공급 경로가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구조 변화와 에너지 안보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nbsp;&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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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아시아 원유 수입 사상 최대 전망…중국·인도 수요가 시장 재편 주도 [사진= jayjay13]</figcaption>
   </figure>
   </div>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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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p>아시아의 원유 수입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원유 시장에서 아시아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2026년 아시아 지역의 원유 수입은 하루 약 2,851만 배럴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p>
                     <p>&nbsp;</p>
                     <p>수요 증가는 중국과 인도가 주도하고 있다. 중국은 경기 부양과 정제 설비 가동 확대에 따라 원유 수입을 늘리고 있으며, 할인된 러시아산 원유 도입을 지속하고 있다. 서방 제재 이후 러시아산 원유가 아시아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가격 경쟁력이 수입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p>
                     <p>&nbsp;</p>
                     <p>인도는 원유 수입을 늘리는 동시에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 협력 강화 영향으로 러시아산 비중을 일부 낮추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산 원유 비중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우디는 인도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p>
                     <p>&nbsp;</p>
                     <p>아시아 수요 증가는 글로벌 원유 가격의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유럽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아시아 수요가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제 마진 개선과 석유제품 수출 확대에 따른 정유사 가동률 상승도 원유 수입 증가 배경으로 언급됐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원유 수요 중심이 서방에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중국과 인도의 정책 변화, 제재 환경, 공급망 재편이 향후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p>
                     <p>&nbsp;</p>
                     <p>이번 흐름은 지정학과 가격 경쟁력이 결합되면서 원유 공급 경로가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구조 변화와 에너지 안보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nbsp;&nbsp;</p>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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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4584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Feb 2026 09:17: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08:42: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36</guid>
		<title><![CDATA[미쉐린 가이드 사우디아라비아 2026, 첫 ‘레스토랑 셀러브레이션’ 개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총 51개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 사우디아라비아 2026’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미쉐린가이드]
      
   
&nbsp;
미쉐린 가이드 사우디아라비아 2026이 사우디의 미식 문화 성장을 기념하는 첫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셀러브레이션’을 열고 총 51개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11곳은 합리적인 가격 대비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빕 구르망’에, 40곳은 ‘셀렉티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nbsp;
이번 발표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대 문화와 여성, 전통 빵을 주제로 한 세 가지 스토리텔링 형식을 통해 사우디 식문화의 다양성과 현대적 변화를 함께 조명했다.
&nbsp;
선정 레스토랑에는 공식 명판이 전달됐다. 전달식은 사우디 요리예술위원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셰프와 운영진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상징적 행사로 마련됐다.
&nbsp;
미쉐린의 평가 기준은 재료의 품질, 맛의 조화, 조리 기술, 셰프의 개성, 일관성 등 다섯 가지다. 이는 글로벌 공통 기준에 따라 적용됐다.
&nbsp;
특별상도 함께 발표됐다. 리야드 ‘Maiz’의 엘리아 카아디 셰프가 영 셰프상을 받았고, ‘Il Baretto’는 모크테일 부문, 제다 ‘Yaza’는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nbsp;
행사에서는 해외 셰프와 사우디 선정 셰프가 참여한 모크테일 리셉션도 열려 현지 미식 산업의 국제적 교류 가능성을 보여줬다.
&nbsp;
미쉐린은 이번 가이드가 사우디 외식 산업의 다양성과 경쟁력, 환대 문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선정 결과는 리야드와 제다, 알울라를 중심으로 형성된 미식 생태계의 확장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nbsp;

미쉐린은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미쉐린 가이드를 통해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선정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0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9082031_vfgvdqpf.jpg" alt="3717472907_20260217110000_3662902111.jpg" style="width: 600px; height: 4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총 51개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 사우디아라비아 2026’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미쉐린가이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쉐린 가이드 사우디아라비아 2026이 사우디의 미식 문화 성장을 기념하는 첫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셀러브레이션’을 열고 총 51개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11곳은 합리적인 가격 대비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빕 구르망’에, 40곳은 ‘셀렉티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p>
<p>&nbsp;</p>
<p>이번 발표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대 문화와 여성, 전통 빵을 주제로 한 세 가지 스토리텔링 형식을 통해 사우디 식문화의 다양성과 현대적 변화를 함께 조명했다.</p>
<p>&nbsp;</p>
<p>선정 레스토랑에는 공식 명판이 전달됐다. 전달식은 사우디 요리예술위원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셰프와 운영진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상징적 행사로 마련됐다.</p>
<p>&nbsp;</p>
<p>미쉐린의 평가 기준은 재료의 품질, 맛의 조화, 조리 기술, 셰프의 개성, 일관성 등 다섯 가지다. 이는 글로벌 공통 기준에 따라 적용됐다.</p>
<p>&nbsp;</p>
<p>특별상도 함께 발표됐다. 리야드 ‘Maiz’의 엘리아 카아디 셰프가 영 셰프상을 받았고, ‘Il Baretto’는 모크테일 부문, 제다 ‘Yaza’는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p>
<p>&nbsp;</p>
<p>행사에서는 해외 셰프와 사우디 선정 셰프가 참여한 모크테일 리셉션도 열려 현지 미식 산업의 국제적 교류 가능성을 보여줬다.</p>
<p>&nbsp;</p>
<p>미쉐린은 이번 가이드가 사우디 외식 산업의 다양성과 경쟁력, 환대 문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선정 결과는 리야드와 제다, 알울라를 중심으로 형성된 미식 생태계의 확장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p>
<p>&nbsp;</p>
<p></p>
<p>미쉐린은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미쉐린 가이드를 통해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선정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4568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Feb 2026 08:25: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9 Feb 2026 08:19: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35</guid>
		<title><![CDATA[국립생물자원관, 2026년 1학기 생물다양성 교육 참가자 모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국립생물자원관, 2026년 1학기 생물다양성 교육 참가자 모집 [사진=Norja Vanderelst,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국립생물자원관이 2월 19일부터 유아(3~5세), 어린이(6~12세), 청소년(13~18세) 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1학기 생물다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nbsp;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 이후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2026년 1학기에는 △생물다양성교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 등 총 3개 과정을 운영한다.
&nbsp;

   3월 24일부터 ‘생물다양성교실’ 운영

&nbsp;
‘생물다양성교실’은 3월 6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단체를 모집하며, 교육은 3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등 총 7개 주제를 체험 중심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된다.
&nbsp;

   중·고등학생 대상 ‘생물다양성 진로교실’

&nbsp;
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4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된다.
&nbsp;
이 과정은 생물다양성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역할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립생물자원관 방문 대면 교육 △화상회의를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 △영상 및 교구 제공형 비대면 교육 등 학교 여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nbsp;

   특수교육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

&nbsp;
같은 기간 특수학급, 특수학교, 장애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도 모집·운영한다. 자생생물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쉬운 내용의 대면·비대면 교육을 제공해 누구나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nbsp;
참가 방법과 세부 일정 등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sp;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미래세대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과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2/20260218212356_vvwyqadx.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5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국립생물자원관, 2026년 1학기 생물다양성 교육 참가자 모집 [사진=Norja Vanderelst,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립생물자원관이 2월 19일부터 유아(3~5세), 어린이(6~12세), 청소년(13~18세) 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1학기 생물다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p>
<p>&nbsp;</p>
<p>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 이후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2026년 1학기에는 △생물다양성교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 등 총 3개 과정을 운영한다.</p>
<p>&nbsp;</p>
<p>
   <b>3월 24일부터 ‘생물다양성교실’ 운영</b>
</p>
<p>&nbsp;</p>
<p>‘생물다양성교실’은 3월 6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단체를 모집하며, 교육은 3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등 총 7개 주제를 체험 중심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된다.</p>
<p>&nbsp;</p>
<p>
   <b>중·고등학생 대상 ‘생물다양성 진로교실’</b>
</p>
<p>&nbsp;</p>
<p>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4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된다.</p>
<p>&nbsp;</p>
<p>이 과정은 생물다양성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역할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립생물자원관 방문 대면 교육 △화상회의를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 △영상 및 교구 제공형 비대면 교육 등 학교 여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p>
<p>&nbsp;</p>
<p>
   <b>특수교육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b>
</p>
<p>&nbsp;</p>
<p>같은 기간 특수학급, 특수학교, 장애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도 모집·운영한다. 자생생물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쉬운 내용의 대면·비대면 교육을 제공해 누구나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p>
<p>&nbsp;</p>
<p>참가 방법과 세부 일정 등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nbsp;</p>
<p>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미래세대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과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4174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9 Feb 2026 08:48: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21:17: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34</guid>
		<title><![CDATA[치워도 다시 생기는 하천 불법시설… 정부, ‘하천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재발 차단 나선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기사 내용의 이해를 위한 이미지 사진 [사진=Engin Akyurt,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정부가 하천 내 불법 점용시설의 반복적인 재발을 막기 위해 환경 개선 중심의 근본 대책 마련에 나섰다.
&nbsp;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하천에서 좌판 설치 및 상행위 등 불법 점용이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 점용시설 철거가 완료된 구간을 대상으로 3월 6일까지 ‘하천환경개선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nbsp;
그동안 계곡 등 하천에 무단 설치된 평상, 좌판, 천막 등의 불법시설은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시 물의 흐름을 방해해 안전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범정부 전담반(태스크포스)을 구성해 집중 단속과 철거를 추진하고 있다.
&nbsp;
전담반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중앙정부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총괄·운영을 맡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가·지방하천을, 산림청은 산림 계곡을 관리한다. 지방정부는 불법시설 실태조사, 자진철거 유도, 고발 등 행정처분과 대집행을 담당한다.
&nbsp;
특히 하천 내 좌판·의자 설치 후 상행위를 하거나 불법 경작을 하는 행위는 원상복구 이후에도 재발하는 사례가 잦다. 하천관리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상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nbsp;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불법 점용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에 친수공원, 습지 등을 조성해 물리적으로 불법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하천환경개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단순 철거를 넘어 공간 구조 자체를 개선해 재발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nbsp;
이번 공모사업은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0개 사업을 선정해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공모 및 사업 선정은 3월 말까지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 추진해 여름 휴가철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불법 점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여름철 이전에 사전 차단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하천관리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실태조사와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추가로 발생하는 불법 점용시설에 대해서도 원상복구 등 엄정한 법 집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nbsp;
송호석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하천에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단속과 집행을 병행해 국민이 하천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8211348_qrodcdvf.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사 내용의 이해를 위한 이미지 사진 [사진=Engin Akyurt,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정부가 하천 내 불법 점용시설의 반복적인 재발을 막기 위해 환경 개선 중심의 근본 대책 마련에 나섰다.</p>
<p>&nbsp;</p>
<p>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하천에서 좌판 설치 및 상행위 등 불법 점용이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 점용시설 철거가 완료된 구간을 대상으로 3월 6일까지 ‘하천환경개선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p>
<p>&nbsp;</p>
<p>그동안 계곡 등 하천에 무단 설치된 평상, 좌판, 천막 등의 불법시설은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시 물의 흐름을 방해해 안전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범정부 전담반(태스크포스)을 구성해 집중 단속과 철거를 추진하고 있다.</p>
<p>&nbsp;</p>
<p>전담반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중앙정부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총괄·운영을 맡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가·지방하천을, 산림청은 산림 계곡을 관리한다. 지방정부는 불법시설 실태조사, 자진철거 유도, 고발 등 행정처분과 대집행을 담당한다.</p>
<p>&nbsp;</p>
<p>특히 하천 내 좌판·의자 설치 후 상행위를 하거나 불법 경작을 하는 행위는 원상복구 이후에도 재발하는 사례가 잦다. 하천관리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상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p>
<p>&nbsp;</p>
<p>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불법 점용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에 친수공원, 습지 등을 조성해 물리적으로 불법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하천환경개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단순 철거를 넘어 공간 구조 자체를 개선해 재발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p>
<p>&nbsp;</p>
<p>이번 공모사업은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0개 사업을 선정해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공모 및 사업 선정은 3월 말까지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 추진해 여름 휴가철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불법 점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여름철 이전에 사전 차단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nbsp;</p>
<p>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하천관리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실태조사와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추가로 발생하는 불법 점용시설에 대해서도 원상복구 등 엄정한 법 집행을 이어갈 방침이다.</p>
<p>&nbsp;</p>
<p>송호석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하천에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단속과 집행을 병행해 국민이 하천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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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4168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21:43: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21:10: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33</guid>
		<title><![CDATA[미국, IEA 기후 중심 정책에 공개 반발…에너지 안보 역할 재정립 요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미국, IEA 기후 중심 정책에 공개 반발. [사진=Markus Distelrath,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미국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정책 방향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기구의 역할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nbsp;
      &nbsp;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IEA가 기후변화 대응에 지나치게 집중할 경우 미국의 참여 여부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에너지 안보 기능 강화를 요구했다.
      &nbsp;
      IEA는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에너지 공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회원국 간 비축유 협력과 에너지 시장 안정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시나리오 제시 등 기후 정책 관련 분석 기능이 강화되면서 역할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nbsp;
      미국 측은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석유·가스 투자 축소를 권고하는 보고서가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bsp;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급 기반을 약화시키는 정책은 에너지 안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bsp;
      IEA는 회원국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는 구조이며 기구는 시장 분석과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전환과 공급 안정은 병행해야 할 과제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nbsp;
      전문가들은 미국의 실제 탈퇴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이번 발언이 국제 에너지 협력 체계 내 정책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이 IEA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향후 정책 방향을 둘러싼 논의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공급 안정 전략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bsp;
      이번 논쟁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정책 간 균형 문제를 다시 부각시키며 국제 에너지 거버넌스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8210743_ppkcipia.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IEA 기후 중심 정책에 공개 반발. [사진=Markus Distelrath,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figure>
</div>
<div>
   <div>
      <p>미국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정책 방향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기구의 역할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nbsp;</p>
      <p>&nbsp;</p>
      <p>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IEA가 기후변화 대응에 지나치게 집중할 경우 미국의 참여 여부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에너지 안보 기능 강화를 요구했다.</p>
      <p>&nbsp;</p>
      <p>IEA는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에너지 공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회원국 간 비축유 협력과 에너지 시장 안정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시나리오 제시 등 기후 정책 관련 분석 기능이 강화되면서 역할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p>
      <p>&nbsp;</p>
      <p>미국 측은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석유·가스 투자 축소를 권고하는 보고서가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급 기반을 약화시키는 정책은 에너지 안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IEA는 회원국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는 구조이며 기구는 시장 분석과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전환과 공급 안정은 병행해야 할 과제라는 입장을 유지했다.</p>
      <p>&nbsp;</p>
      <p>전문가들은 미국의 실제 탈퇴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이번 발언이 국제 에너지 협력 체계 내 정책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이 IEA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향후 정책 방향을 둘러싼 논의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공급 안정 전략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nbsp;</p>
      <p>이번 논쟁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정책 간 균형 문제를 다시 부각시키며 국제 에너지 거버넌스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nbsp;</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4164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21:08: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09:24: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32</guid>
		<title><![CDATA[[과학을 통해 본 세계 ⑦] 3억 700만 년 전 초식 실험… 초기 사지동물의 식성 진화 시계 앞당긴 ‘티라노로터 헤베르티(Tyrannoroter heberti)’ 발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초식성 티라노로터 헤베르티(Tyrannoroter heberti)의 예상 모습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nbsp;
약 3억 700만 년 전 석탄기 중기, 축구공 크기의 뚱뚱하고 땅딸막한 사지동물이 이미 식물을 직접 섭취하는 초식성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캐나다 노바스코샤에서 발견된 두개골 화석을 정밀 분석한 결과, 이 동물은 질기고 섬유질이 많은 식물을 갈아 먹을 수 있는 치아 구조를 갖추고 있었으며, 이는 척추동물의 초식성 기원이 기존 학설보다 훨씬 이른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발견은 초기 육상 생태계의 에너지 흐름과 먹이사슬 구조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게 만드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 연구는 고생물학자 아르얀 만(Arjan Mann) 박사를 비롯한 국제 공동 연구진에 의해 수행됐으며 ‘노바스코샤 중기 석탄기에서 발견된 단단한 먹이를 섭취하고 섬유질을 많이 처리하는 사지동물(A durophagous, high-fiber–processing tetrapod from the Middle Carboniferous of Nova Scotia)’라는 제목으로 2026년 2월 11일 자연 생태학 및 진화(Nature Ecology &amp; Evolution)에 발표되었다.

연구의 중심에는 ‘티라노로터 헤베르티(Tyrannoroter heberti)’로 명명된 초기 사지동물의 두개골 화석이 있다. 이 화석은 캐나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 케이프 브레튼 섬의 고대 지층에서 발견됐다. 속명은 ‘폭군’을 뜻하는 그리스어와 ‘쟁기질하는 자’를 의미하는 어원을 결합한 것으로 단단하고 넓은 주둥이 구조가 땅을 파거나 식물을 긁어 먹는 데 적합했을 가능성을 반영한다.

연구진은 CT 스캔과 3D 디지털 모델링을 통해 두개골 내부 구조와 치아 배열을 정밀하게 복원했다. 분석 결과, 이 동물은 넓은 하트형 두개골과 함께 입천장과 아래턱에 촘촘히 배열된 굵고 강한 치아를 갖고 있었다. 치아들은 서로 맞물려 퍼즐처럼 작동했으며, 반복적인 마모 흔적이 관찰됐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곤충 포식이 아니라 질기고 섬유질이 많은 식물을 갈아먹는 데 특화된 기능적 적응으로 해석된다.

특히 입천장까지 확장된 치아 배열은 식물을 잘게 부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구조적 진화를 보여준다. 연구진은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치아의 마모면을 분석했고, 유사한 마모 패턴이 후대의 확실한 초식동물에서도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는 티라노로터가 초기 단계의 실험적 잡식이 아니라, 비교적 명확한 초식성 경향을 보였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이 발견의 학술적 의미는 크다. 기존에는 척추동물의 본격적인 초식성 진화가 석탄기 후기 이후에 이루어졌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네 발 달린 척추동물이 육상에 정착한 직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육상 생태계에서 1차 소비자가 조기에 등장했음을 의미하며, 먹이사슬 구조가 예상보다 빠르게 복잡해졌음을 시사한다.

또한 연구진은 이 동물의 통통하고 통 모양에 가까운 몸체가 확장된 소화기관을 수용하기 위한 적응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장내 미생물의 역할이 필수적인데, 이는 초기 사지동물 단계에서 이미 미생물과의 공생 기반 소화 전략이 진화했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나아가 이번 연구는 초식성이 단일 계통에서 한 번 발생한 것이 아니라, 초기 육상 척추동물 여러 집단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했을 수 있다는 가설을 강화한다. 이는 수렴진화의 중요한 사례로 해석될 수 있으며, 기후 변화와 식생 변화가 초기 초식동물 계통의 흥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새로운 연구 과제도 던져준다.

결국 이번 발견은 작은 두개골 화석 하나가 육상 생명 진화의 시간표를 다시 쓰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초식성의 기원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티라노로터 헤베르티는 초기 사지동물 진화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결정적인 증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2/20260218092908_asdcgggz.jpg" alt="0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4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초식성 티라노로터 헤베르티(Tyrannoroter heberti)의 예상 모습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약 3억 700만 년 전 석탄기 중기, 축구공 크기의 뚱뚱하고 땅딸막한 사지동물이 이미 식물을 직접 섭취하는 초식성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캐나다 노바스코샤에서 발견된 두개골 화석을 정밀 분석한 결과, 이 동물은 질기고 섬유질이 많은 식물을 갈아 먹을 수 있는 치아 구조를 갖추고 있었으며, 이는 척추동물의 초식성 기원이 기존 학설보다 훨씬 이른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발견은 초기 육상 생태계의 에너지 흐름과 먹이사슬 구조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게 만드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p>
<p><br /></p>
<p>이 연구는 고생물학자 아르얀 만(Arjan Mann) 박사를 비롯한 국제 공동 연구진에 의해 수행됐으며 ‘노바스코샤 중기 석탄기에서 발견된 단단한 먹이를 섭취하고 섬유질을 많이 처리하는 사지동물(A durophagous, high-fiber–processing tetrapod from the Middle Carboniferous of Nova Scotia)’라는 제목으로 2026년 2월 11일 자연 생태학 및 진화(Nature Ecology &amp; Evolution)에 발표되었다.</p>
<p><br /></p>
<p>연구의 중심에는 ‘티라노로터 헤베르티(Tyrannoroter heberti)’로 명명된 초기 사지동물의 두개골 화석이 있다. 이 화석은 캐나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 케이프 브레튼 섬의 고대 지층에서 발견됐다. 속명은 ‘폭군’을 뜻하는 그리스어와 ‘쟁기질하는 자’를 의미하는 어원을 결합한 것으로 단단하고 넓은 주둥이 구조가 땅을 파거나 식물을 긁어 먹는 데 적합했을 가능성을 반영한다.</p>
<p><br /></p>
<p>연구진은 CT 스캔과 3D 디지털 모델링을 통해 두개골 내부 구조와 치아 배열을 정밀하게 복원했다. 분석 결과, 이 동물은 넓은 하트형 두개골과 함께 입천장과 아래턱에 촘촘히 배열된 굵고 강한 치아를 갖고 있었다. 치아들은 서로 맞물려 퍼즐처럼 작동했으며, 반복적인 마모 흔적이 관찰됐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곤충 포식이 아니라 질기고 섬유질이 많은 식물을 갈아먹는 데 특화된 기능적 적응으로 해석된다.</p>
<p><br /></p>
<p>특히 입천장까지 확장된 치아 배열은 식물을 잘게 부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구조적 진화를 보여준다. 연구진은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치아의 마모면을 분석했고, 유사한 마모 패턴이 후대의 확실한 초식동물에서도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는 티라노로터가 초기 단계의 실험적 잡식이 아니라, 비교적 명확한 초식성 경향을 보였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p>
<p><br /></p>
<p>이 발견의 학술적 의미는 크다. 기존에는 척추동물의 본격적인 초식성 진화가 석탄기 후기 이후에 이루어졌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네 발 달린 척추동물이 육상에 정착한 직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육상 생태계에서 1차 소비자가 조기에 등장했음을 의미하며, 먹이사슬 구조가 예상보다 빠르게 복잡해졌음을 시사한다.</p>
<p><br /></p>
<p>또한 연구진은 이 동물의 통통하고 통 모양에 가까운 몸체가 확장된 소화기관을 수용하기 위한 적응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장내 미생물의 역할이 필수적인데, 이는 초기 사지동물 단계에서 이미 미생물과의 공생 기반 소화 전략이 진화했을 가능성을 암시한다.</p>
<p><br /></p>
<p>나아가 이번 연구는 초식성이 단일 계통에서 한 번 발생한 것이 아니라, 초기 육상 척추동물 여러 집단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했을 수 있다는 가설을 강화한다. 이는 수렴진화의 중요한 사례로 해석될 수 있으며, 기후 변화와 식생 변화가 초기 초식동물 계통의 흥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새로운 연구 과제도 던져준다.</p>
<p><br /></p>
<p>결국 이번 발견은 작은 두개골 화석 하나가 육상 생명 진화의 시간표를 다시 쓰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초식성의 기원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티라노로터 헤베르티는 초기 사지동물 진화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결정적인 증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3745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10:13: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09:22: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30</guid>
		<title><![CDATA[[사라져가는 바다의 어머니들 ④] 2026 북대서양 참고래 출산기… 고스트(Ghost, #1515)]]></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2026년 1월 30일, 플로리다주 플래글러 비치 앞바다에서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1515호(고스트)와 아홉 번째 새끼가 헤엄치고 있는 모습.[사진=  마린랜드 긴수염고래 프로젝트/조이 라우셔, NOAA 허가 번호 26562에 따라 촬영.]
      
   
&nbsp;
이 글은 ESG코리아뉴스를 통해 연재로 이어진다.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어미 고래와 그 새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개체 번호와 이름 뒤에 축적된 관찰의 시간을 기록한다. 한 번의 목격은 단순한 생물학적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사라져가는 종의 연속성을 붙들어두는 드문 증거이다.

이번에 기록된 이름은 ‘고스트(Ghost)’, 북대서양 참고래 #1515다.

플로리다 연안, 반세기를 건너온 어미

2026년 1월 30일 미국 플로리다 플래글러 비치에서 약 0.5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자원 관측단체인 마린랜드 참고래 프로젝트(Marineland Right Whale Project) 연구진은 한 어미 참고래와 갓 태어난 새끼를 확인했다. 이어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동물 보존 위원회(Florida Fish and Wildlife Conservation Commission) 조사선 팀이 합류해 사진 판독과 개체 확인을 완료했다.

어미는 북대서양 참고래 #1515, ‘고스트’였다. 올해로 약 50세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는 고령 암컷이다. 이번 새끼는 그녀의 아홉 번째로 기록된 출산이다.

현재 전 세계에 남은 북대서양 참고래는 약 380마리. 번식 가능한 암컷은 70마리 안팎으로 추정된다. 50세에 가까운 암컷의 출산은 개체군 유지 측면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사건이다.

‘고스트’라는 이름의 의미

고스트(Ghost)는 머리 앞부분의 굳은살(callosity) 무늬가 만화 속 유령처럼 보인다는 데서 이름이 붙었다. 두 개의 어두운 반점이 ‘눈’처럼 보여 연구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고스트(Ghost)’로 불리게 됐다.

이 이름은 외형만을 뜻하지 않는다. 그녀의 관측 이력 역시 이름처럼 ‘희미하고 불연속적’이다.

고스트는 1985년, 이미 다 자란 성체이자 새끼를 동반한 상태로 처음 기록됐다. 이후 수십 년간의 목격 대부분이 미국 남동부 출산 해역에서 새끼와 함께 이뤄졌다. 그 외 시기에 그녀가 어디에서 먹이를 섭취하고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자들은 이 공백이 단지 한 개체의 문제가 아니라 북대서양 참고래 전체 모니터링 체계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한다. 출산지뿐 아니라 북쪽 먹이터와 이동 경로 전반에 대한 지속적 관측이 필수적인 이유다.

아홉 번의 출산, 이어지지 못한 기록들

고스트의 첫 다섯 마리 새끼는 개체번호가 부여되지 않았거나 이후 생존이 확인되지 않았다. 기록 체계가 지금처럼 정교하지 않았던 시기이기도 하지만 어린 개체의 높은 폐사율 또한 배제할 수 없다.

그녀의 최근 세 마리 새끼는 2025년까지 생존이 확인됐다. 두 마리는 암컷, 한 마리는 성별이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4715는 어미만큼이나 수수께끼 같은 개체다. 이 새끼는 2017년, 일반적인 남동부 출산 해역이 아닌 북동부 해역에서 처음 목격됐다. 당시  미국 해양대기청(NOAA) 수산국 북동부 수산과학센터 항공 조사팀은 매사추세츠 낸터킷 동쪽 그레이트 사우스 채널에서 모자(母子) 쌍을 확인했다. 이 해역은 그레이트 사우스 채널(Great South Channel)로 주요 먹이터로 알려져 있다.

이듬해 #4715는 ‘걸프 오브 아메리카’로 불리는 멕시코만 해역까지 이동했다. 2000년 이후 해당 해역에서 참고래가 확인된 것은 세 번째 사례에 불과했다. 이후 이 개체는 2021년까지 다시 관측되지 않았다. 제한적인 목격 기록, 긴 공백, 불확실한 이동 경로. 고스트의 삶과 닮아 있다.

고령 어미의 부담

참고래 암컷은 평균 3~5년에 한 번 출산한다. 그러나 최근 개체 수 감소와 먹이 환경 변화로 출산 간격은 불규칙해지고 있다. 고령 개체의 임신은 회복 실패와 면역 저하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그럼에도 고스트는 아홉 번째 새끼를 낳았다. 이는 단순한 생존의 증거이자 동시에 종 전체가 얼마나 좁은 번식 기반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현재 북대서양 참고래가 직면한 주요 위협은 선박 충돌과 어구 얽힘(entanglement)이다. 남동부 출산 해역 역시 주요 항로와 겹친다. 플로리다와 조지아 연안에서 시행되는 감속 구역과 항로 조정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지만 모든 개체를 보호하기에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

또 하나의 새끼, 또 하나의 불확실성

고스트와 새끼는 앞으로 몇 달간 미국 남동부 연안에 머문 뒤 북쪽 먹이터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그 여정에는 상업 선박 항로와 어업 활동 구역이 겹쳐 있다.

이번 새끼가 몇 년 뒤 다시 사진 판독을 통해 개체 번호를 부여받고 또 다른 출산을 이어가는 암컷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혹은 기록 속 희미한 이름으로만 남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하나다. 고스트는 ‘특별한 장수 개체’라기보다 위태로운 집단을 떠받치고 있는 소수의 번식 암컷 중 한 마리라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묻게 된다.

반세기를 건너 새끼를 낳은 이 어미에게, 인간은 과연 안전한 바다를 돌려주고 있는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8084225_dazelyuy.jpg" alt="4.jpg" style="width: 827px; height: 5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6년 1월 30일, 플로리다주 플래글러 비치 앞바다에서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1515호(고스트)와 아홉 번째 새끼가 헤엄치고 있는 모습.[사진=  마린랜드 긴수염고래 프로젝트/조이 라우셔, NOAA 허가 번호 26562에 따라 촬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글은 ESG코리아뉴스를 통해 연재로 이어진다.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어미 고래와 그 새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개체 번호와 이름 뒤에 축적된 관찰의 시간을 기록한다. 한 번의 목격은 단순한 생물학적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사라져가는 종의 연속성을 붙들어두는 드문 증거이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번에 기록된 이름은 ‘고스트(Ghost)’, 북대서양 참고래 #1515다.</span></p>
<p><br /></p>
<p><b>플로리다 연안, 반세기를 건너온 어미</b></p>
<p><br /></p>
<p>2026년 1월 30일 미국 플로리다 플래글러 비치에서 약 0.5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자원 관측단체인 마린랜드 참고래 프로젝트(Marineland Right Whale Project) 연구진은 한 어미 참고래와 갓 태어난 새끼를 확인했다. 이어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동물 보존 위원회(Florida Fish and Wildlife Conservation Commission) 조사선 팀이 합류해 사진 판독과 개체 확인을 완료했다.</p>
<p><br /></p>
<p>어미는 북대서양 참고래 #1515, ‘고스트’였다. 올해로 약 50세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는 고령 암컷이다. 이번 새끼는 그녀의 아홉 번째로 기록된 출산이다.</p>
<p><br /></p>
<p>현재 전 세계에 남은 북대서양 참고래는 약 380마리. 번식 가능한 암컷은 70마리 안팎으로 추정된다. 50세에 가까운 암컷의 출산은 개체군 유지 측면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사건이다.</p>
<p><br /></p>
<p><b>‘고스트’라는 이름의 의미</b></p>
<p><br /></p>
<p>고스트(Ghost)는 머리 앞부분의 굳은살(callosity) 무늬가 만화 속 유령처럼 보인다는 데서 이름이 붙었다. 두 개의 어두운 반점이 ‘눈’처럼 보여 연구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고스트(Ghost)’로 불리게 됐다.</p>
<p><br /></p>
<p>이 이름은 외형만을 뜻하지 않는다. 그녀의 관측 이력 역시 이름처럼 ‘희미하고 불연속적’이다.</p>
<p><br /></p>
<p>고스트는 1985년, 이미 다 자란 성체이자 새끼를 동반한 상태로 처음 기록됐다. 이후 수십 년간의 목격 대부분이 미국 남동부 출산 해역에서 새끼와 함께 이뤄졌다. 그 외 시기에 그녀가 어디에서 먹이를 섭취하고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p>
<p><br /></p>
<p>연구자들은 이 공백이 단지 한 개체의 문제가 아니라 북대서양 참고래 전체 모니터링 체계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한다. 출산지뿐 아니라 북쪽 먹이터와 이동 경로 전반에 대한 지속적 관측이 필수적인 이유다.</p>
<p><br /></p>
<p><b>아홉 번의 출산, 이어지지 못한 기록들</b></p>
<p><br /></p>
<p>고스트의 첫 다섯 마리 새끼는 개체번호가 부여되지 않았거나 이후 생존이 확인되지 않았다. 기록 체계가 지금처럼 정교하지 않았던 시기이기도 하지만 어린 개체의 높은 폐사율 또한 배제할 수 없다.</p>
<p><br /></p>
<p>그녀의 최근 세 마리 새끼는 2025년까지 생존이 확인됐다. 두 마리는 암컷, 한 마리는 성별이 확인되지 않았다.</p>
<p><br /></p>
<p>특히 #4715는 어미만큼이나 수수께끼 같은 개체다. 이 새끼는 2017년, 일반적인 남동부 출산 해역이 아닌 북동부 해역에서 처음 목격됐다. 당시  미국 해양대기청(NOAA) 수산국 북동부 수산과학센터 항공 조사팀은 매사추세츠 낸터킷 동쪽 그레이트 사우스 채널에서 모자(母子) 쌍을 확인했다. 이 해역은 그레이트 사우스 채널(Great South Channel)로 주요 먹이터로 알려져 있다.</p>
<p><br /></p>
<p>이듬해 #4715는 ‘걸프 오브 아메리카’로 불리는 멕시코만 해역까지 이동했다. 2000년 이후 해당 해역에서 참고래가 확인된 것은 세 번째 사례에 불과했다. 이후 이 개체는 2021년까지 다시 관측되지 않았다. 제한적인 목격 기록, 긴 공백, 불확실한 이동 경로. 고스트의 삶과 닮아 있다.</p>
<p><br /></p>
<p><b>고령 어미의 부담</b></p>
<p><br /></p>
<p>참고래 암컷은 평균 3~5년에 한 번 출산한다. 그러나 최근 개체 수 감소와 먹이 환경 변화로 출산 간격은 불규칙해지고 있다. 고령 개체의 임신은 회복 실패와 면역 저하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p>
<p><br /></p>
<p>그럼에도 고스트는 아홉 번째 새끼를 낳았다. 이는 단순한 생존의 증거이자 동시에 종 전체가 얼마나 좁은 번식 기반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p>
<p><br /></p>
<p>현재 북대서양 참고래가 직면한 주요 위협은 선박 충돌과 어구 얽힘(entanglement)이다. 남동부 출산 해역 역시 주요 항로와 겹친다. 플로리다와 조지아 연안에서 시행되는 감속 구역과 항로 조정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지만 모든 개체를 보호하기에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p>
<p><br /></p>
<p><b>또 하나의 새끼, 또 하나의 불확실성</b></p>
<p><br /></p>
<p>고스트와 새끼는 앞으로 몇 달간 미국 남동부 연안에 머문 뒤 북쪽 먹이터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그 여정에는 상업 선박 항로와 어업 활동 구역이 겹쳐 있다.</p>
<p><br /></p>
<p>이번 새끼가 몇 년 뒤 다시 사진 판독을 통해 개체 번호를 부여받고 또 다른 출산을 이어가는 암컷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혹은 기록 속 희미한 이름으로만 남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p>
<p><br /></p>
<p>다만 분명한 사실은 하나다. 고스트는 ‘특별한 장수 개체’라기보다 위태로운 집단을 떠받치고 있는 소수의 번식 암컷 중 한 마리라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묻게 된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반세기를 건너 새끼를 낳은 이 어미에게, 인간은 과연 안전한 바다를 돌려주고 있는가.</span></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3717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08:51: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08:41: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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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⑧] 뉴 뮤지엄(New Museum) 확장 개관…건축이 다시 쓰는 예술의 플랫폼]]></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2026년 3월 21일 뉴욕 맨해튼에 오픈될 뉴 뮤지엄(New Museum)의 완성 예상도 [사진=OMA homepage]
      
   
&nbsp;
2026년 3월 21일 뉴욕 맨해튼 보워리의 스카이라인이 또 한 번 바뀐다. 뉴 뮤지엄(New Museum)이 10여 년간 준비해온 확장 프로젝트를 마침내 공개한다. 이번 재개관은 단순한 증축이 아니다. 동시대 예술과 도시 문화, 그리고 건축이 어떻게 서로를 재구성하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에 가깝다.
&nbsp;



   
      ▲ 뉴 뮤지엄(New Museum)의 공간 다이어그램 개념도 [사진=OMA homepage]
      
   
&nbsp;
SANAA에서 OMA로, 건축의 대화

2007년 문을 연 기존 건물은 일본 건축 그룹 SANAA이 설계한 미니멀한 ‘쌓인 상자’ 형태로, 보워리의 산업적 풍경 속에서 현대미술의 실험성을 상징해왔다. 그러나 개관 이후 줄곧 제기된 문제는 동선이었다. 화물용 엘리베이터와 제한된 수직 이동 구조는 실험적 공간 구성이라는 장점과 동시에 관람 경험의 제약으로 작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된 파트너가 바로 네덜란드 건축 그룹 OMA이다. 이번 확장은 약 6만 평방피트 규모로 전시 공간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3대의 엘리베이터와 아트리움 계단을 추가해 ‘유동적’ 동선을 구현한다.

OMA를 이끄는 렘 쿨하스와 뉴욕 오피스를 총괄하는 쇼헤이 시게마츠는 “도시와 기관, 건축과 예술 사이의 대화”를 설계의 핵심으로 삼았다. 특히 시게마츠는 SANAA 건물과의 ‘건축적 대화’를 강조하며, 서로 다른 세대와 철학을 가진 건축가들의 공존을 하나의 문화적 메시지로 확장시켰다.

이로써 뉴 뮤지엄은 생존한 두 명의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SANAA의 카즈요 세지마와 류에 니시자와, 그리고 OMA의 렘 쿨하스의 작품이 물리적으로 결합된 세계 유일의 미술관이 된다. 건축 자체가 하나의 ‘전시’가 되는 순간이다.



   
      ▲&nbsp; 뉴 뮤지엄(New Museum)의 야간 투시도 [사진=OMA homepage]
      
   

미술관은 문화 생산의 플랫폼

뉴 뮤지엄은 1977년 설립 이후 실험적이고 비주류적인 동시대 작가들을 조명해온 기관이다. 박물관장 리사 필립스가 밝힌 것처럼, 이번 확장은 “위험을 감수하고 협력하며 실험하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새 건물에는 갤러리뿐 아니라 레지던시 스튜디오, 다목적 프로그램 공간, 확장된 로비와 서점,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이는 미술관이 더 이상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토론·체류·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문화 복합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런던의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이나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Louvre Museum)이 증축과 리노베이션을 통해 도시 문화의 허브로 기능해온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오늘날 미술관은 관광 자산이자 도시 브랜드 그리고 사회적 담론 생산의 장이다. 건축은 그 플랫폼을 물리적으로 구현하는 도구다.



   
      ▲&nbsp; 뉴 뮤지엄(New Museum)의 내부 투시도 [사진=OMA homepage]
      
   

동시대 문화의 좌표

재개관과 함께 선보일 전시 역시 주목된다. 미국 화가 차발랄라 셀프, 독일 작가 클라라 호스네들로바, 영국의 사라 루카스 등 동시대 미술의 주요 인물들이 참여한다.

이들의 작업은 젠더, 신체성, 정체성, 물질성 등 현대 사회의 문화적 쟁점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즉, 건축이 확장한 물리적 공간은 곧 문화 담론의 확장을 의미한다.



   
      ▲ 뉴 뮤지엄(New Museum)의 내부 투시도 [사진=OMA homepage]
      
   
&nbsp;
예술과 문화, 그리고 도시

뉴 뮤지엄의 확장은 단순한 건축 프로젝트가 아니라 예술과 문화가 얼마나 긴밀하게 얽혀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건축은 예술을 담는 그릇이 아니라 문화적 메시지다. 그리고 미술관은 전시장이 아니라 도시의 사회적 실험실이다. 이처럼 뉴 뮤지엄(New Museum)을 통한 공간의 변화는 곧 관람 경험과 문화 생산 방식의 변화를 가져온다.



   
      ▲ 뉴 뮤지엄(New Museum)의 외부 부분 투시도 [사진=OMA homepage]
      
   
&nbsp;
보워리는 한때 이민자와 예술가들의 저렴한 작업실이 모여 있던 지역에서 이제는 세계적 문화 자본이 집중되는 장소로 변모했다. 뉴 뮤지엄의 확장은 그 변화의 상징이자 가속 장치다. 예술은 도시를 재해석하고 건축은 그 예술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설계한다.

2026년 3월 21일 문을 여는 새로운 뉴 뮤지엄(New Museum)은 단순히 ‘더 큰 미술관’이 아니다. 그것은 예술과 문화 그리고 건축과 도시가 하나의 서사로 결합하는 현장이 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8083152_hsbzhzyi.jpg" alt="6.jpg" style="width: 827px; height: 5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6년 3월 21일 뉴욕 맨해튼에 오픈될 뉴 뮤지엄(New Museum)의 완성 예상도 [사진=OMA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6년 3월 21일 뉴욕 맨해튼 보워리의 스카이라인이 또 한 번 바뀐다. 뉴 뮤지엄(New Museum)이 10여 년간 준비해온 확장 프로젝트를 마침내 공개한다. 이번 재개관은 단순한 증축이 아니다. 동시대 예술과 도시 문화, 그리고 건축이 어떻게 서로를 재구성하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에 가깝다.</p>
<p>&nbsp;</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8083203_mxpmdqsa.jpg" alt="5.jpg" style="width: 827px; height: 6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뉴 뮤지엄(New Museum)의 공간 다이어그램 개념도 [사진=OMA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SANAA에서 OMA로, 건축의 대화</b></p>
<p><br /></p>
<p>2007년 문을 연 기존 건물은 일본 건축 그룹 SANAA이 설계한 미니멀한 ‘쌓인 상자’ 형태로, 보워리의 산업적 풍경 속에서 현대미술의 실험성을 상징해왔다. 그러나 개관 이후 줄곧 제기된 문제는 동선이었다. 화물용 엘리베이터와 제한된 수직 이동 구조는 실험적 공간 구성이라는 장점과 동시에 관람 경험의 제약으로 작용했다.</p>
<p><br /></p>
<p>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된 파트너가 바로 네덜란드 건축 그룹 OMA이다. 이번 확장은 약 6만 평방피트 규모로 전시 공간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3대의 엘리베이터와 아트리움 계단을 추가해 ‘유동적’ 동선을 구현한다.</p>
<p><br /></p>
<p>OMA를 이끄는 렘 쿨하스와 뉴욕 오피스를 총괄하는 쇼헤이 시게마츠는 “도시와 기관, 건축과 예술 사이의 대화”를 설계의 핵심으로 삼았다. 특히 시게마츠는 SANAA 건물과의 ‘건축적 대화’를 강조하며, 서로 다른 세대와 철학을 가진 건축가들의 공존을 하나의 문화적 메시지로 확장시켰다.</p>
<p><br /></p>
<p>이로써 뉴 뮤지엄은 생존한 두 명의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SANAA의 카즈요 세지마와 류에 니시자와, 그리고 OMA의 렘 쿨하스의 작품이 물리적으로 결합된 세계 유일의 미술관이 된다. 건축 자체가 하나의 ‘전시’가 되는 순간이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8083215_llpycrbm.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 뉴 뮤지엄(New Museum)의 야간 투시도 [사진=OMA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br /></p>
<p><b>미술관은 문화 생산의 플랫폼</b></p>
<p><br /></p>
<p>뉴 뮤지엄은 1977년 설립 이후 실험적이고 비주류적인 동시대 작가들을 조명해온 기관이다. 박물관장 리사 필립스가 밝힌 것처럼, 이번 확장은 “위험을 감수하고 협력하며 실험하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p>
<p><br /></p>
<p>새 건물에는 갤러리뿐 아니라 레지던시 스튜디오, 다목적 프로그램 공간, 확장된 로비와 서점,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이는 미술관이 더 이상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토론·체류·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문화 복합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이는 런던의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이나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Louvre Museum)이 증축과 리노베이션을 통해 도시 문화의 허브로 기능해온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오늘날 미술관은 관광 자산이자 도시 브랜드 그리고 사회적 담론 생산의 장이다. 건축은 그 플랫폼을 물리적으로 구현하는 도구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8083226_kotuuuby.jpg" alt="2.jpg" style="width: 827px; height: 6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 뉴 뮤지엄(New Museum)의 내부 투시도 [사진=OMA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br /></p>
<p><b>동시대 문화의 좌표</b></p>
<p><br /></p>
<p>재개관과 함께 선보일 전시 역시 주목된다. 미국 화가 차발랄라 셀프, 독일 작가 클라라 호스네들로바, 영국의 사라 루카스 등 동시대 미술의 주요 인물들이 참여한다.</p>
<p><br /></p>
<p>이들의 작업은 젠더, 신체성, 정체성, 물질성 등 현대 사회의 문화적 쟁점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즉, 건축이 확장한 물리적 공간은 곧 문화 담론의 확장을 의미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8083237_wwdlxaxi.jpg" alt="4.jpg" style="width: 827px; height: 6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뉴 뮤지엄(New Museum)의 내부 투시도 [사진=OMA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예술과 문화, 그리고 도시</b></p>
<p><br /></p>
<p>뉴 뮤지엄의 확장은 단순한 건축 프로젝트가 아니라 예술과 문화가 얼마나 긴밀하게 얽혀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p>
<p><br /></p>
<p>건축은 예술을 담는 그릇이 아니라 문화적 메시지다. 그리고 미술관은 전시장이 아니라 도시의 사회적 실험실이다. 이처럼 뉴 뮤지엄(New Museum)을 통한 공간의 변화는 곧 관람 경험과 문화 생산 방식의 변화를 가져온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8083259_czgsgekp.jpg" alt="3.jpg" style="width: 827px; height: 6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뉴 뮤지엄(New Museum)의 외부 부분 투시도 [사진=OMA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보워리는 한때 이민자와 예술가들의 저렴한 작업실이 모여 있던 지역에서 이제는 세계적 문화 자본이 집중되는 장소로 변모했다. 뉴 뮤지엄의 확장은 그 변화의 상징이자 가속 장치다. 예술은 도시를 재해석하고 건축은 그 예술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설계한다.</p>
<p><br /></p>
<p>2026년 3월 21일 문을 여는 새로운 뉴 뮤지엄(New Museum)은 단순히 ‘더 큰 미술관’이 아니다. 그것은 예술과 문화 그리고 건축과 도시가 하나의 서사로 결합하는 현장이 될 것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3711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08:37: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8 Feb 2026 08:20: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28</guid>
		<title><![CDATA[백범석 경희대 교수,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의장 선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백범석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Human Rights Council Advisory Committee) 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16일 백범석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Human Rights Council Advisory Committee) 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이 이 기구의 의장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년 만에 이어진 한국인 위상

백 교수는 2020년부터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의장 선출로 국제 인권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과거 우리 국민 자문위원회 위원으로는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2014~2020),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2008~2014) 등이 있었다.

자문위원회는 18명의 인권 전문가로 구성되며, 유엔 인권이사회에 대한 자문과 인권 관련 연구를 담당한다.

개인진정실무그룹 의장도 겸임

백 교수는 자문위원회 내 인권이사회 개인진정실무그룹(Working Group on Communications)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지난 2월 10일 해당 실무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 실무그룹은 개인 진정 수리 요건 등을 심사하며, 자문위원회 위원 중 지역별 1명씩 총 5명이 선임된다.

한국 정부, 국제 인권 활동 적극 지원

우리 정부는 인권이사회 이사국(2025~2027년 임기)으로서 국제사회 인권 보호와 증진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전문가들이 다양한 유엔 인권기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에는 서창록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위원과 김미연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이 각각 해당 위원회의 의장으로 선출되어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203520_dtwmazcy.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백범석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Human Rights Council Advisory Committee) 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16일 백범석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Human Rights Council Advisory Committee) 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이 이 기구의 의장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br /></p>
<p><b>20년 만에 이어진 한국인 위상</b></p>
<p><br /></p>
<p>백 교수는 2020년부터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의장 선출로 국제 인권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과거 우리 국민 자문위원회 위원으로는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2014~2020),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2008~2014) 등이 있었다.</p>
<p><br /></p>
<p>자문위원회는 18명의 인권 전문가로 구성되며, 유엔 인권이사회에 대한 자문과 인권 관련 연구를 담당한다.</p>
<p><br /></p>
<p><b>개인진정실무그룹 의장도 겸임</b></p>
<p><br /></p>
<p>백 교수는 자문위원회 내 인권이사회 개인진정실무그룹(Working Group on Communications)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지난 2월 10일 해당 실무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 실무그룹은 개인 진정 수리 요건 등을 심사하며, 자문위원회 위원 중 지역별 1명씩 총 5명이 선임된다.</p>
<p><br /></p>
<p><b>한국 정부, 국제 인권 활동 적극 지원</b></p>
<p><br /></p>
<p>우리 정부는 인권이사회 이사국(2025~2027년 임기)으로서 국제사회 인권 보호와 증진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전문가들이 다양한 유엔 인권기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p>
<p><br /></p>
<p>한편, 2025년에는 서창록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위원과 김미연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이 각각 해당 위원회의 의장으로 선출되어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3281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20:37: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20:30: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27</guid>
		<title><![CDATA[아드리안 설(Adrian Searle), 가디언(The Guardian) 수석 미술평론가 30년 만에 퇴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의 수석 미술평론가 아드리안 설(Adrian Searle) [사진=Adrian Searle facebook,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의 수석 미술평론가 아드리안 설(Adrian Searle)이 30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3월 말 상근직에서 물러난다. 1996년부터 가디언에서 활동해온 그는 4월 1일 자에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마지막 칼럼을 게재한 뒤, 비정기 기고 형식으로 글쓰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화가 출신인 설은 현대미술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내며 국제적 영향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1990년대 영국 젊은 작가들(Young British Artists, YBA)의 부상기에는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 질리언 웨어링(Gillian Wearing), 크리스 오필리(Chris Ofili) 등의 작가를 주목했고, 2004년에는 터너상(Turner Prize)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헤이워드 갤러리(Hayward Gallery) 등 주요 기관과 협업하며 동시대 미술 현장에 깊이 관여해왔다.

   

그는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열린 도리스 살세도(Doris Salcedo)의 ‘시볼레트(Shibboleth)’를 비롯해 라그나 키아르탄손(Ragnar Kjartansson)의 ‘더 비지터스(The Visitors)’ 등 여러 주요 전시에 대한 인상적인 평론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가디언은 설의 퇴임 이후에도 미술 보도를 이어가며, 평론가 조너선 존스(Jonathan Jones)가 주요 국제 전시 취재를 맡을 예정이다.

   

설의 퇴장은 영국 현대미술 비평의 한 시대를 마감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7202514_smredqpb.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1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의 수석 미술평론가 아드리안 설(Adrian Searle) [사진=Adrian Searle facebook,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의 수석 미술평론가 아드리안 설(Adrian Searle)이 30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3월 말 상근직에서 물러난다. 1996년부터 가디언에서 활동해온 그는 4월 1일 자에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마지막 칼럼을 게재한 뒤, 비정기 기고 형식으로 글쓰기를 이어갈 예정이다.</p>
<p>
   <br />
</p>
<p>화가 출신인 설은 현대미술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내며 국제적 영향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1990년대 영국 젊은 작가들(Young British Artists, YBA)의 부상기에는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 질리언 웨어링(Gillian Wearing), 크리스 오필리(Chris Ofili) 등의 작가를 주목했고, 2004년에는 터너상(Turner Prize)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헤이워드 갤러리(Hayward Gallery) 등 주요 기관과 협업하며 동시대 미술 현장에 깊이 관여해왔다.</p>
<p>
   <br />
</p>
<p>그는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열린 도리스 살세도(Doris Salcedo)의 ‘시볼레트(Shibboleth)’를 비롯해 라그나 키아르탄손(Ragnar Kjartansson)의 ‘더 비지터스(The Visitors)’ 등 여러 주요 전시에 대한 인상적인 평론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가디언은 설의 퇴임 이후에도 미술 보도를 이어가며, 평론가 조너선 존스(Jonathan Jones)가 주요 국제 전시 취재를 맡을 예정이다.</p>
<p>
   <br />
</p>
<p>설의 퇴장은 영국 현대미술 비평의 한 시대를 마감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3275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3:49: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20:20: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26</guid>
		<title><![CDATA[무지개의 꿈을 남기고… 제시 잭슨(Jesse Jackson), ESG 인권·평등의 길을 연 거인]]></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미국의 대표적인 시민권 운동가이자 두 차례 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했던 제시 잭슨(Jesse Jackson)목사가 84세로 별세했다.  [사진=Black Past,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미국의 대표적인 시민권 운동가이자 두 차례 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했던  제시 잭슨(Jesse Jackson)목사가 84세로 별세했다. 그의 타계 소식은 단순히 한 정치 지도자의 죽음을 넘어, 인권과 평등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위해 헌신해 온 한 시대의 상징이 막을 내렸음을 의미한다.

   

잭슨 목사는 1960년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측근으로 활동하며 비폭력 저항과 시민 불복종 운동의 현장에서 헌신했다. 이후 그가 설립한 레인보우 푸시 연합(Rainbow PUSH Coalition)은 인종, 성별, 계층, 성적 지향을 초월한 ‘무지개 연합’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제도권 의제로 끌어올렸다. 이는 오늘날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로 자리 잡은 ESG 중 ‘S(사회·Social)’ 영역, 특히 인권과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의 철학적 토대를 선구적으로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

   


   ESG의 ‘S’를 확장한 도덕적 리더십


   

잭슨 목사는 단순한 정치 지도자가 아니었다. 그는 경제 정의, 공정 고용, 소수인종 기업 지원, 유권자 등록 확대 운동 등을 통해 사회 구조적 불평등을 개선하려 했다. 이는 기업과 자본이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오늘날 ESG 경영의 핵심 원칙과 맞닿아 있다.

   

그가 대선 공약에서 동성애자 인권을 전면에 내세우고 다인종·다문화 연대를 강조한 것은 기업의 다양성 정책과 인권 경영이 보편화되기 훨씬 이전의 일이었다. ESG가 단순한 투자 지표를 넘어 ‘사람 중심의 가치 창출’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잭슨의 비전은 시대를 앞선 선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민주당 재편과 제도적 유산


   

1984년과 1988년 민주당 대선 경선 도전은 미국 정치의 지형을 바꿨다. 그는 대의원 배분 방식을 비례대표제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며 정치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이는 훗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등장을 가능하게 한 제도적 기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치권에서는 오늘날 다문화 미국을 상징하는 지도자들, 예컨대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의 부상 역시 잭슨이 열어 놓은 길 위에 서 있다고 본다. 이는 ESG가 지향하는 ‘기회의 평등’과 ‘대표성 확대’라는 가치가 정치 영역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희망을 잃지 말라”... 시대를 건너는 메시지


   

잭슨 목사의 대표적 구호인 “Keep Hope Alive(희망을 잃지 말라)”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었다. 짐 크로우 인종차별 시대에 태어나 시민권 운동과 현대 인권 운동에 이르기까지 세 시대를 관통한 그의 삶 자체가 ‘희망의 증거’였다.

   

그는 흑인이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없다는 냉소를 깨뜨렸고, 사회적 약자들이 정치와 경제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 ESG 담론이 강조하는 ‘지속가능성’은 단지 환경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권과 평등, 포용의 가치가 제도와 문화 속에 뿌리내릴 때 비로소 사회는 지속가능해진다. 잭슨은 그 토양을 일군 인물이었다.

   


   무지개의 꿈은 계속된다


   

그의 삶에는 논란도 있었고, 때로는 과도한 낙관주의라는 비판도 따랐다. 그러나 정의와 평등을 향한 그의 헌신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활기차고 다인종적인 미국에서 차별이 아닌 존엄이 기준이 되는 사회를 꿈꾸었던 그의 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오늘날 기업들이 ESG 경영을 통해 인권 보호, 다양성 확대, 지역사회 기여를 약속할 때, 우리는 잭슨이 수십 년 전 외쳤던 메시지를 다시 떠올리게 된다. 국기의 색은 빨강·하양·파랑이지만, 나라의 색은 무지개라는 그의 말처럼, 사회는 다양한 빛이 함께할 때 가장 강해진다.

   

제시 잭슨 목사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도덕적 나침반은 여전히 우리를 비춘다.
그의 삶은 하나의 질문을 남긴다.
&nbsp;

   우리는 과연, 그가 꿈꾼 무지개 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7200023_dodrobr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1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의 대표적인 시민권 운동가이자 두 차례 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했던 제시 잭슨(Jesse Jackson)목사가 84세로 별세했다.  [사진=Black Past,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의 대표적인 시민권 운동가이자 두 차례 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했던  제시 잭슨(Jesse Jackson)목사가 84세로 별세했다. 그의 타계 소식은 단순히 한 정치 지도자의 죽음을 넘어, 인권과 평등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위해 헌신해 온 한 시대의 상징이 막을 내렸음을 의미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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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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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잭슨 목사는 1960년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측근으로 활동하며 비폭력 저항과 시민 불복종 운동의 현장에서 헌신했다. 이후 그가 설립한 레인보우 푸시 연합(Rainbow PUSH Coalition)은 인종, 성별, 계층, 성적 지향을 초월한 ‘무지개 연합’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제도권 의제로 끌어올렸다. 이는 오늘날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로 자리 잡은 ESG 중 ‘S(사회·Social)’ 영역, 특히 인권과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의 철학적 토대를 선구적으로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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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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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G의 ‘S’를 확장한 도덕적 리더십</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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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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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잭슨 목사는 단순한 정치 지도자가 아니었다. 그는 경제 정의, 공정 고용, 소수인종 기업 지원, 유권자 등록 확대 운동 등을 통해 사회 구조적 불평등을 개선하려 했다. 이는 기업과 자본이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오늘날 ESG 경영의 핵심 원칙과 맞닿아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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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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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가 대선 공약에서 동성애자 인권을 전면에 내세우고 다인종·다문화 연대를 강조한 것은 기업의 다양성 정책과 인권 경영이 보편화되기 훨씬 이전의 일이었다. ESG가 단순한 투자 지표를 넘어 ‘사람 중심의 가치 창출’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잭슨의 비전은 시대를 앞선 선언이었다고 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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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민주당 재편과 제도적 유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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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84년과 1988년 민주당 대선 경선 도전은 미국 정치의 지형을 바꿨다. 그는 대의원 배분 방식을 비례대표제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며 정치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이는 훗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등장을 가능하게 한 제도적 기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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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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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치권에서는 오늘날 다문화 미국을 상징하는 지도자들, 예컨대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의 부상 역시 잭슨이 열어 놓은 길 위에 서 있다고 본다. 이는 ESG가 지향하는 ‘기회의 평등’과 ‘대표성 확대’라는 가치가 정치 영역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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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희망을 잃지 말라”... 시대를 건너는 메시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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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잭슨 목사의 대표적 구호인 “Keep Hope Alive(희망을 잃지 말라)”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었다. 짐 크로우 인종차별 시대에 태어나 시민권 운동과 현대 인권 운동에 이르기까지 세 시대를 관통한 그의 삶 자체가 ‘희망의 증거’였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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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흑인이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없다는 냉소를 깨뜨렸고, 사회적 약자들이 정치와 경제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 ESG 담론이 강조하는 ‘지속가능성’은 단지 환경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권과 평등, 포용의 가치가 제도와 문화 속에 뿌리내릴 때 비로소 사회는 지속가능해진다. 잭슨은 그 토양을 일군 인물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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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무지개의 꿈은 계속된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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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의 삶에는 논란도 있었고, 때로는 과도한 낙관주의라는 비판도 따랐다. 그러나 정의와 평등을 향한 그의 헌신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활기차고 다인종적인 미국에서 차별이 아닌 존엄이 기준이 되는 사회를 꿈꾸었던 그의 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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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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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날 기업들이 ESG 경영을 통해 인권 보호, 다양성 확대, 지역사회 기여를 약속할 때, 우리는 잭슨이 수십 년 전 외쳤던 메시지를 다시 떠올리게 된다. 국기의 색은 빨강·하양·파랑이지만, 나라의 색은 무지개라는 그의 말처럼, 사회는 다양한 빛이 함께할 때 가장 강해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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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시 잭슨 목사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도덕적 나침반은 여전히 우리를 비춘다.</p>
<p>그의 삶은 하나의 질문을 남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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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80ff;">우리는 과연, 그가 꿈꾼 무지개 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가.</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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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32601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20:03: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19:44: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25</guid>
		<title><![CDATA[[레드의 유혹 ⑨] 나폴레옹이 마지막으로 찾은 와인…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구름으로 뒤덮인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전경 모습 [사진=Klein Consta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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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코리아뉴스 라이프팀이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를 조명하는 ‘레드의 유혹’ 아홉 번째 여정은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남아프리카공화국 와인의 자존심이자 ‘달콤한 전설’의 부활을 이끈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이다.
&nbsp;
이곳은 단순한 와이너리가 아니다. 역사와 문학, 제국의 권력과 예술가의 영감이 교차한 상징적 공간이다.

   


   
      ▲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와이너리 전경 모습 [사진=Klein Constantia]
      
   
&nbsp;
나폴레옹의 침상 곁에 놓였던 한 잔

18~19세기 유럽 상류사회에서 ‘콘스탄티아(Constantia)’는 하나의 브랜드였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된 달콤한 디저트 와인 ‘뱅 드 콘스탄티아(Vin de Constance)’는 왕실과 귀족 그리고 예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임종을 앞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마지막까지 찾았던 와인으로 전해지며 프랑스의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또한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문학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 샬럿 브론테, 샤를 보들레르, 조지 고든 바이런 등 수많은 작가들이 작품과 서신에서 콘스탄티아 와인을 언급하며 극찬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필록세라와 국제 무역 변화 속에서 이 전설은 점차 사라졌다.

   


   
      ▲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와이너리 전경 모습 [사진=Klein Consta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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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와이너리 전경 모습 [사진=Klein Consta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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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5년의 유산, 1986년의 부활

클라인 콘스탄티아의 역사는 16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케이프 식민지 총독이었던 시몬 반 데르 스텔이 소유했던 대농장에서 시작된 콘스탄티아는 이후 분할되었고 현재 클라인 콘스탄티아는 그중 146헥타르를 차지한다.

전설의 ‘뱅 드 콘스탄스(Vin de Constance)’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 약 100년 후인 1986년 새로운 소유주들은 오리지널 스타일의 부활을 선언했다.

핵심 품종은 뮈스카 드 프롱티냥 즉 뮈스카 블랑 아 쁘띠 그랭(Muscat Blanc à Petits Grains). 포도를 나무에 오래 남겨 자연 건포도처럼 농축시키는 방식으로 당도와 산도의 균형을 극대화한다.

오크 배럴 숙성을 거친 와인은 인동덩굴, 구운 토피, 오렌지 껍질, 말린 살구의 향과 함께 은은한 염분감이 어우러진다. 지나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긴 여운을 남기는 산미가 이 와인의 핵심이다.

오늘날 ‘뱅 드 콘스탄스(Vin de Constance)’는 국제 와인 평론지와 주요 해외 언론에서 “세계 최고의 디저트 와인 중 하나”로 재평가받고 있다.

   


   
      ▲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와인 [사진=Klein Consta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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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마운틴과 폴스 베이 사이

클라인 콘스탄티아가 위치한 콘스탄티아 계곡은 케이프타운 도심에서 차량으로 20~30분 거리에 있다.

한쪽에는 테이블 마운틴이 웅장하게 솟아 있고, 다른 한쪽에는 폴스 베이의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해양성 기후와 차가운 벵겔라 해류의 영향은 포도에 선명한 산도와 우아한 구조를 부여한다. 이는 소비뇽 블랑, 세미용, 리슬링 등 화이트 품종뿐 아니라 레드 블렌드에서도 생동감 있는 스타일로 이어진다.

   


   
      ▲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내부 인테리어 [사진=Klein Consta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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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다 질”… 69헥타르의 철학

클라인 콘스탄티아의 경영 이념은 명확하다. ‘수량(Quantity)이 아닌 품질(Quality).’

전체 경작 면적은 약 69헥타르로 제한되어 있으며 수확량을 낮추는 대신 포도 한 알 한 알의 농축도를 끌어올린다.

현재 와인메이커 매튜 데이(Matthew Day)는 전통과 현대 양조 기술을 결합해 콘스탄티아 특유의 미네랄리티와 긴 숙성 잠재력을 강조한다.

이곳에서는 디저트 와인뿐 아니라 프리미엄 화이트, 로제, 레드 블렌드, MCC(남아공 전통 방식 스파클링), 그리고 포도 껍질을 증류한 ‘콘스탄스의 정신(Spirit of Constance)’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지하 와인 저장고 [사진=Klein Constantia]
      
   
&nbsp;
전통과 현대 건축의 공존

와이너리 부지에는 케이프 더치 양식의 고전적 저택과 함께 남아공의 저명 건축가 가위 페이건이 설계한 현대적 셀러가 조화를 이룬다.

2018년 리노베이션을 거친 테이스팅 스튜디오는 통유리창 너머로 포도밭과 산, 바다를 한눈에 담아낸다. 자카란다 나무 그늘 아래 자리한 레스토랑에서는 제철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유럽풍 남아공 요리가 제공된다.

‘뱅 드 콘스탄스(Vin de Constance)’ 한 잔과 함께하는 디저트 코스는 이곳을 찾는 미식가들에게 하나의 의식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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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의 주변 환경 모습 [사진=Klein Consta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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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누비는 전설의 포도밭

클라인 콘스탄티아는 단순한 시음 공간을 넘어 체험형 와이너리로 진화했다. 방문객들은 광활한 농장을 자전거 투어로 둘러보며 콘스탄티아 계곡의 자연과 역사적 풍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는 남아프리카 와인 산업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와인 투어리즘’의 대표 사례로 해외 여행 전문 매체에서도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방문 정보

위치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부 케이프 주 콘스탄티아 계곡


   주요 와인


   
      Vin de Constance (디저트 와인)
   
   
      Sauvignon Blanc
   
   
      Estate Red Blend
   
   
      MCC Sparkling
   
   
      Spirit of Constance
   
   

찾아가는 방법

   
      케이프타운 국제공항에서 차량 약 30분
   
   
      케이프타운 시내 중심에서 차량 약 20~30분
   
   

   ※ 와이너리 투어 및 시음은 사전 예약 권장


   


   
      ▲ 일몰에 느낌이 살아나는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모습 [사진=Klein Constantia]
      
   
&nbsp;
전설은 사라지지 않는다

클라인 콘스탄티아는 과거의 영광에 기대는 와이너리가 아니다. 이곳은 17세기의 유산을 21세기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역사·자연·품질이라는 세 축을 정교하게 균형 맞춘다.&nbsp;
&nbsp;
나폴레옹의 마지막 한 잔으로 기억되던 와인은 이제 다시 세계 무대에서 빛난다. 그리고 콘스탄티아의 언덕 위에서, 그 달콤한 전설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21902_scgqpkqb.jpg" alt="8.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4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구름으로 뒤덮인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전경 모습 [사진=Klein Constanti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ESG코리아뉴스 라이프팀이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를 조명하는 ‘레드의 유혹’ 아홉 번째 여정은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남아프리카공화국 와인의 자존심이자 ‘달콤한 전설’의 부활을 이끈 클라인 콘스탄티아<span style="letter-spacing: 0pt;">(Klein Constantia)이</span>다.</p>
<p>&nbsp;</p>
<p>이곳은 단순한 와이너리가 아니다. 역사와 문학, 제국의 권력과 예술가의 영감이 교차한 상징적 공간이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21929_qrkrbzkx.jpg" alt="10.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와이너리 전경 모습 [사진=Klein Constanti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나폴레옹의 침상 곁에 놓였던 한 잔</b></p>
<p><br /></p>
<p>18~19세기 유럽 상류사회에서 ‘콘스탄티아(Constantia)’는 하나의 브랜드였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된 달콤한 디저트 와인 ‘뱅 드 콘스탄티아(Vin de Constance)’는 왕실과 귀족 그리고 예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p>
<p><br /></p>
<p>임종을 앞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마지막까지 찾았던 와인으로 전해지며 프랑스의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또한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p>
<p><br /></p>
<p>문학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 샬럿 브론테, 샤를 보들레르, 조지 고든 바이런 등 수많은 작가들이 작품과 서신에서 콘스탄티아 와인을 언급하며 극찬했다.</p>
<p><br /></p>
<p>그러나 19세기 후반 필록세라와 국제 무역 변화 속에서 이 전설은 점차 사라졌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22111_fdayoeaa.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3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와이너리 전경 모습 [사진=Klein Constanti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22116_ymvgixrm.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3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와이너리 전경 모습 [사진=Klein Constanti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1685년의 유산, 1986년의 부활</b></p>
<p><br /></p>
<p>클라인 콘스탄티아의 역사는 16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케이프 식민지 총독이었던 시몬 반 데르 스텔이 소유했던 대농장에서 시작된 콘스탄티아는 이후 분할되었고 현재 클라인 콘스탄티아는 그중 146헥타르를 차지한다.</p>
<p><br /></p>
<p>전설의 ‘뱅 드 콘스탄스(Vin de Constance)’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 약 100년 후인 1986년 새로운 소유주들은 오리지널 스타일의 부활을 선언했다.</p>
<p><br /></p>
<p>핵심 품종은 뮈스카 드 프롱티냥 즉 뮈스카 블랑 아 쁘띠 그랭(Muscat Blanc à Petits Grains). 포도를 나무에 오래 남겨 자연 건포도처럼 농축시키는 방식으로 당도와 산도의 균형을 극대화한다.</p>
<p><br /></p>
<p>오크 배럴 숙성을 거친 와인은 인동덩굴, 구운 토피, 오렌지 껍질, 말린 살구의 향과 함께 은은한 염분감이 어우러진다. 지나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긴 여운을 남기는 산미가 이 와인의 핵심이다.</p>
<p><br /></p>
<p>오늘날 ‘뱅 드 콘스탄스(Vin de Constance)’는 국제 와인 평론지와 주요 해외 언론에서 “세계 최고의 디저트 와인 중 하나”로 재평가받고 있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22308_ksmkzviz.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4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와인 [사진=Klein Constanti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테이블 마운틴과 폴스 베이 사이</b></p>
<p><br /></p>
<p>클라인 콘스탄티아가 위치한 콘스탄티아 계곡은 케이프타운 도심에서 차량으로 20~30분 거리에 있다.</p>
<p><br /></p>
<p>한쪽에는 테이블 마운틴이 웅장하게 솟아 있고, 다른 한쪽에는 폴스 베이의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p>
<p><br /></p>
<p>해양성 기후와 차가운 벵겔라 해류의 영향은 포도에 선명한 산도와 우아한 구조를 부여한다. 이는 소비뇽 블랑, 세미용, 리슬링 등 화이트 품종뿐 아니라 레드 블렌드에서도 생동감 있는 스타일로 이어진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22349_xkbuedms.jpg" alt="3.jpg" style="width: 850px; height: 80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내부 인테리어 [사진=Klein Constanti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양보다 질”… 69헥타르의 철학</b></p>
<p><br /></p>
<p>클라인 콘스탄티아의 경영 이념은 명확하다. ‘수량(Quantity)이 아닌 품질(Quality).’</p>
<p><br /></p>
<p>전체 경작 면적은 약 69헥타르로 제한되어 있으며 수확량을 낮추는 대신 포도 한 알 한 알의 농축도를 끌어올린다.</p>
<p><br /></p>
<p>현재 와인메이커 매튜 데이(Matthew Day)는 전통과 현대 양조 기술을 결합해 콘스탄티아 특유의 미네랄리티와 긴 숙성 잠재력을 강조한다.</p>
<p><br /></p>
<p>이곳에서는 디저트 와인뿐 아니라 프리미엄 화이트, 로제, 레드 블렌드, MCC(남아공 전통 방식 스파클링), 그리고 포도 껍질을 증류한 ‘콘스탄스의 정신(Spirit of Constance)’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22430_uopelvbc.jpg" alt="5.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지하 와인 저장고 [사진=Klein Constanti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전통과 현대 건축의 공존</b></p>
<p><br /></p>
<p>와이너리 부지에는 케이프 더치 양식의 고전적 저택과 함께 남아공의 저명 건축가 가위 페이건이 설계한 현대적 셀러가 조화를 이룬다.</p>
<p><br /></p>
<p>2018년 리노베이션을 거친 테이스팅 스튜디오는 통유리창 너머로 포도밭과 산, 바다를 한눈에 담아낸다. 자카란다 나무 그늘 아래 자리한 레스토랑에서는 제철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유럽풍 남아공 요리가 제공된다.</p>
<p><br /></p>
<p>‘뱅 드 콘스탄스(Vin de Constance)’ 한 잔과 함께하는 디저트 코스는 이곳을 찾는 미식가들에게 하나의 의식과도 같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22530_wwlxdiay.jpg" alt="6.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의 주변 환경 모습 [사진=Klein Constanti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자전거로 누비는 전설의 포도밭</b></p>
<p><br /></p>
<p>클라인 콘스탄티아는 단순한 시음 공간을 넘어 체험형 와이너리로 진화했다. 방문객들은 광활한 농장을 자전거 투어로 둘러보며 콘스탄티아 계곡의 자연과 역사적 풍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p>
<p><br /></p>
<p>이는 남아프리카 와인 산업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와인 투어리즘’의 대표 사례로 해외 여행 전문 매체에서도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다.</p>
<p><br /></p>
<p><b>방문 정보</b></p>
<p><br /></p>
<p>위치</p>
<p>남아프리카공화국 서부 케이프 주 콘스탄티아 계곡</p>
<p><br /></p>
<p>
   <span style="color: #0080ff;">주요 와인</span>
</p>
<ul>
   <li>
      <span style="color: #0080ff;">Vin de Constance (디저트 와인)</span>
   </li>
   <li>
      <span style="color: #0080ff;">Sauvignon Blanc</span>
   </li>
   <li>
      <span style="color: #0080ff;">Estate Red Blend</span>
   </li>
   <li>
      <span style="color: #0080ff;">MCC Sparkling</span>
   </li>
   <li>
      <span style="color: #0080ff;">Spirit of Constance</span>
   </li>
   </ul>
<p><br /></p>
<p><b><span style="color: #0080ff;">찾아가는 방법</span></b></p>
<ul>
   <li>
      <span style="color: #0080ff;">케이프타운 국제공항에서 차량 약 30분</span>
   </li>
   <li>
      <span style="color: #0080ff;">케이프타운 시내 중심에서 차량 약 20~30분</span>
   </li>
   </ul>
<p>
   <span style="color: #0080ff;">※ 와이너리 투어 및 시음은 사전 예약 권장</span>
</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122624_odevlnub.jpg" alt="7.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일몰에 느낌이 살아나는클라인 콘스탄티아(Klein Constantia) 모습 [사진=Klein Constanti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전설은 사라지지 않는다</b></p>
<p><br /></p>
<p>클라인 콘스탄티아는 과거의 영광에 기대는 와이너리가 아니다. 이곳은 17세기의 유산을 21세기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역사·자연·품질이라는 세 축을 정교하게 균형 맞춘다.&nbsp;</p>
<p>&nbsp;</p>
<p>나폴레옹의 마지막 한 잔으로 기억되던 와인은 이제 다시 세계 무대에서 빛난다. 그리고 콘스탄티아의 언덕 위에서, 그 달콤한 전설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29826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19:39: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11:56: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24</guid>
		<title><![CDATA[WWF, 멸종위기종 응원 캠페인 ‘해피애니버서리’ 론칭]]></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새끼 북금곰의 모습 [사진=Robert Anthony Carbone]
      
   
&nbsp;&nbsp;

   
      
         
            
               
                  
                     WWF가 멸종위기 동물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대중 참여형 캠페인을 시작했다.
                     &nbsp;
                     WWF(세계자연기금)는 매월 동물 보호 기념일에 맞춰 멸종위기종을 기억하고 응원하는 ‘해피애니버서리(Happy Anniversary)’ 캠페인을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물을 향한 관심을 일상 속 행동으로 확장하기 위해 ‘팬심’이라는 개념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nbsp;
                     첫 대상 종은 2월 27일 ‘국제 북극곰의 날’을 맞는 북극곰으로 선정됐다. 북극곰은 해빙 감소 등 기후위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대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WWF는 향후 판다, 펭귄, 바다거북 등 다양한 종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nbsp;
                     캠페인 영상은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돼 멸종위기 동물을 응원하는 마음이 실제 보호 활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아이돌 생일 광고 형식을 차용한 옥외광고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현장에서는 포스트잇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QR코드를 통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nbsp;
                     참여자에게는 멸종위기종 배경화면과 후원 기간에 따라 엽서, 팔찌, 에코백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후원금은 서식지 보전, 이동 경로 복원, 불법 거래 단속 등 WWF의 생물다양성 보호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nbsp;
                     WWF는 동물을 향한 관심과 응원이 실제 보전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영상은 WWF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옥외광고는 이대역, 영등포구청역, 방이역, 송정역, 공릉역 등에서 진행된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092539_kyucmrxf.jpg" alt="pexels-robert-anthony-carbone-190020-598966.jpg" style="width: 880px; height: 6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새끼 북금곰의 모습 [사진=Robert Anthony Carbone]</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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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p>WWF가 멸종위기 동물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대중 참여형 캠페인을 시작했다.</p>
                     <p>&nbsp;</p>
                     <p>WWF(세계자연기금)는 매월 동물 보호 기념일에 맞춰 멸종위기종을 기억하고 응원하는 ‘해피애니버서리(Happy Anniversary)’ 캠페인을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물을 향한 관심을 일상 속 행동으로 확장하기 위해 ‘팬심’이라는 개념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첫 대상 종은 2월 27일 ‘국제 북극곰의 날’을 맞는 북극곰으로 선정됐다. 북극곰은 해빙 감소 등 기후위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대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WWF는 향후 판다, 펭귄, 바다거북 등 다양한 종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p>
                     <p>&nbsp;</p>
                     <p>캠페인 영상은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돼 멸종위기 동물을 응원하는 마음이 실제 보호 활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아이돌 생일 광고 형식을 차용한 옥외광고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현장에서는 포스트잇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QR코드를 통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p>
                     <p>&nbsp;</p>
                     <p>참여자에게는 멸종위기종 배경화면과 후원 기간에 따라 엽서, 팔찌, 에코백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후원금은 서식지 보전, 이동 경로 복원, 불법 거래 단속 등 WWF의 생물다양성 보호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p>
                     <p>&nbsp;</p>
                     <p>WWF는 동물을 향한 관심과 응원이 실제 보전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영상은 WWF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옥외광고는 이대역, 영등포구청역, 방이역, 송정역, 공릉역 등에서 진행된다.&nbsp;</p>
                     </div>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28790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09:26: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09:23: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23</guid>
		<title><![CDATA[파리협정 10년에도 온실가스 배출 증가…1.5도 목표 달성 불확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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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파리 기후협약과 온실가스 [사진= Vlad R,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파리기후협약 체결 10년이 지났지만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국제 공동 연구 보고서인 「Global Carbon Budget 2025」(글로벌 카본 프로젝트)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화석연료 기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381억 톤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nbsp;
현재 배출 추세가 유지될 경우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제한하겠다는 파리협정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연구진은 1.5도 목표를 유지하기 위해 남아 있는 탄소 예산을 약 1700억 톤 수준으로 추정했으며 현 배출 속도가 지속되면 수년 내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해양과 극지방의 변화도 관측되고 있다. 해수면 온도와 해양 열함량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북극 지역 기온 상승 속도는 전 지구 평균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빙하 감소와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nbsp;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 기상 현상도 증가하는 추세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과 가뭄이 심화되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폭우와 홍수가 발생하는 등 기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농업 생산과 수자원 관리, 인프라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nbsp;
연구진은 현재 각국이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만으로는 1.5도 목표 달성에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하며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와 화석연료 사용 감소를 위한 추가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nbsp;
또한 개발도상국의 기후 대응을 위한 재정 지원 확대와 국제 협력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nbsp;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피해는 보험 비용 상승과 투자 리스크 확대 등 경제·금융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후 리스크 공시와 관리 요구가 강화되는 추세다.
&nbsp;
연구진은 향후 10년이 기후 대응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량 감축 속도와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 수준이 목표 달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2/20260218215340_egimwwsa.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7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파리 기후협약과 온실가스 [사진= Vlad R,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figure>
</div>
<p>파리기후협약 체결 10년이 지났지만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국제 공동 연구 보고서인 「Global Carbon Budget 2025」(글로벌 카본 프로젝트)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화석연료 기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381억 톤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p>
<p>&nbsp;</p>
<p>현재 배출 추세가 유지될 경우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제한하겠다는 파리협정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연구진은 1.5도 목표를 유지하기 위해 남아 있는 탄소 예산을 약 1700억 톤 수준으로 추정했으며 현 배출 속도가 지속되면 수년 내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p>
<p><br /></p>
<p>해양과 극지방의 변화도 관측되고 있다. 해수면 온도와 해양 열함량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북극 지역 기온 상승 속도는 전 지구 평균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빙하 감소와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p>
<p>&nbsp;</p>
<p>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 기상 현상도 증가하는 추세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과 가뭄이 심화되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폭우와 홍수가 발생하는 등 기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농업 생산과 수자원 관리, 인프라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p>
<p>&nbsp;</p>
<p>연구진은 현재 각국이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만으로는 1.5도 목표 달성에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하며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와 화석연료 사용 감소를 위한 추가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p>&nbsp;</p>
<p>또한 개발도상국의 기후 대응을 위한 재정 지원 확대와 국제 협력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p>
<p>&nbsp;</p>
<p>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피해는 보험 비용 상승과 투자 리스크 확대 등 경제·금융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후 리스크 공시와 관리 요구가 강화되는 추세다.</p>
<p>&nbsp;</p>
<p>연구진은 향후 10년이 기후 대응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량 감축 속도와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 수준이 목표 달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4192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21:55: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08:51: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22</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부부, 설 인사 영상 공개…“모두의 대통령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설 인사를 전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사진제공=청와대]
      
   
&nbsp;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설 명절을 맞아 대국민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nbsp;
17일 공개된 영상의 제목은 ‘함께해서 더욱 특별한 모두의 설날’로, 약 3분 16초 분량이다. 영상에서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으로서의 다짐을 전한다”며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이정표로 삼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nbsp;
이어 지난 한 해 국민의 협력으로 사회 전반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거리와 가정, 일터에서 국가를 지켜온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로 다른 환경과 생각을 가진 국민이지만 미래 세대의 더 나은 환경과 가족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은 같다고 강조했다.
&nbsp;
영상에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대 국민의 새해 인사도 함께 담겼다. 독도경비대, 경북119 항공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등이 참여했다.
&nbsp;
이 대통령은 앞서 설을 앞두고 국민 참여 새해 인사 영상을 접수하며 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nbsp;
김혜경 여사는 “올해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nbsp;

한복을 착용한 이 대통령 부부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인사와 함께 허리를 숙여 영상을 마무리했다.
&nbsp;

   
      ▲설 인사를 전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사진제공=청와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083521_lwwgavhy.jpg" alt="AKR20260215028000001_01_i_P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설 인사를 전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사진제공=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설 명절을 맞아 대국민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p>
<p>&nbsp;</p>
<p>17일 공개된 영상의 제목은 ‘함께해서 더욱 특별한 모두의 설날’로, 약 3분 16초 분량이다. 영상에서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으로서의 다짐을 전한다”며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이정표로 삼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밝혔다.</p>
<p>&nbsp;</p>
<p>이어 지난 한 해 국민의 협력으로 사회 전반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거리와 가정, 일터에서 국가를 지켜온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로 다른 환경과 생각을 가진 국민이지만 미래 세대의 더 나은 환경과 가족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은 같다고 강조했다.</p>
<p>&nbsp;</p>
<p>영상에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대 국민의 새해 인사도 함께 담겼다. 독도경비대, 경북119 항공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등이 참여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앞서 설을 앞두고 국민 참여 새해 인사 영상을 접수하며 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p>
<p>&nbsp;</p>
<p>김혜경 여사는 “올해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p>
<p>&nbsp;</p>
<p></p>
<p>한복을 착용한 이 대통령 부부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인사와 함께 허리를 숙여 영상을 마무리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7083648_fxwdqaug.jpg" alt="청와대.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설 인사를 전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사진제공=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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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28491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7 Feb 2026 08:39: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7 Feb 2026 08:34: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21</guid>
		<title><![CDATA[남반구 폭염·산불 동시 확산…기후 리스크 에너지·식량·금융으로 확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남반구 국가의 기후 위기와 산불 [사진=Frank Cone,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남반구 주요 국가에서 기록적인 폭염과 대형 산불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복합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
&nbsp;
최근 호주,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고온 현상이 이어졌으며 일부 지역 기온은 섭씨 50도에 근접했다.&nbsp;
&nbsp;
고온과 건조한 기후가 겹치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졌고 실제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거지와 농경지 피해가 보고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nbsp;
기후 연구자들은 이번 고온 현상이 단기적 이상 기후라기보다 장기적인 기후변화 흐름 속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수면 온도 상승과 대기 순환 변화가 폭염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nbsp;
폭염으로 냉방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망 부담이 커졌다. 에너지 소비 증가에 따른 전력 공급 안정성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nbsp;
경제적 피해도 확대되고 있다. 산불로 인한 보험 손실 규모는 약 420억 달러로 추산되며 농업 생산 차질과 물 부족 문제가 나타났다. 가축 폐사와 작물 피해 사례도 보고됐다.
&nbsp;
고온은 노동 환경에도 영향을 미쳐 광산, 건설, 농업 등 야외 산업에서 작업 시간 제한과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nbsp;
보험 업계에서는 손실 증가에 따라 보험료 인상과 보장 범위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보험 접근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nbsp;
&nbsp;
전문가들은 폭염과 산불이 환경 문제를 넘어 에너지, 식량, 금융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고 있다며 기후 적응 정책과 재난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0112445_eykrkkhu.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남반구 국가의 기후 위기와 산불 [사진=Frank Cone,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figure>
</div>
<p>남반구 주요 국가에서 기록적인 폭염과 대형 산불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복합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p>
<p>&nbsp;</p>
<p>최근 호주,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고온 현상이 이어졌으며 일부 지역 기온은 섭씨 50도에 근접했다.&nbsp;</p>
<p>&nbsp;</p>
<p>고온과 건조한 기후가 겹치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졌고 실제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거지와 농경지 피해가 보고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p>
<p>&nbsp;</p>
<p>기후 연구자들은 이번 고온 현상이 단기적 이상 기후라기보다 장기적인 기후변화 흐름 속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수면 온도 상승과 대기 순환 변화가 폭염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p>
<p>&nbsp;</p>
<p>폭염으로 냉방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망 부담이 커졌다. 에너지 소비 증가에 따른 전력 공급 안정성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p>
<p>&nbsp;</p>
<p>경제적 피해도 확대되고 있다. 산불로 인한 보험 손실 규모는 약 420억 달러로 추산되며 농업 생산 차질과 물 부족 문제가 나타났다. 가축 폐사와 작물 피해 사례도 보고됐다.</p>
<p>&nbsp;</p>
<p>고온은 노동 환경에도 영향을 미쳐 광산, 건설, 농업 등 야외 산업에서 작업 시간 제한과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p>
<p>&nbsp;</p>
<p>보험 업계에서는 손실 증가에 따라 보험료 인상과 보장 범위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보험 접근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p>
<p>&nbsp;</p>
<p>&nbsp;</p>
<p>전문가들은 폭염과 산불이 환경 문제를 넘어 에너지, 식량, 금융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되고 있다며 기후 적응 정책과 재난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542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1:25: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Feb 2026 10:00: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20</guid>
		<title><![CDATA[삼성전자, KBIS 2026서 북미 특화 AI 가전 공개…비스포크·데이코 전면 배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삼성전자, KBIS 2026서 북미 특화 AI 가전 공개…비스포크·데이코 전면 배치 [사진=삼성전자]
      
   
&nbsp;
삼성전자가 17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KBIS 2026’에 참가해 북미 시장을 겨냥한 주방·세탁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nbsp;
KBIS는 650여 개 글로벌 업체가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올해는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할 계획이다.
&nbsp;
전시장에서는 CES 혁신상을 10차례 수상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공개된다. 2026년형 제품에는 식재료 인식 기능인 ‘AI 비전’이 적용돼 내부 카메라로 식품을 식별하고, 인식된 정보를 바탕으로 ‘AI 푸드 매니저’가 입출고 기록과 레시피 추천을 제공한다. 구글 제미나이 연동을 통해 인식 가능한 식품 범위도 확대됐다.
&nbsp;
이 제품은 요리 영상을 레시피로 변환하는 ‘비디오 투 레시피’와 사용자 음성을 구별해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기능도 지원한다.
&nbsp;
북미 시장 특화 제품인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도 전시된다. 상단 쿡탑과 하단 오븐이 결합된 구조로, 7형 화면을 통해 레시피를 추천하고 조리 조건을 자동 설정하는 ‘스마트싱스 푸드’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 습도 센서를 활용해 조리 시간을 조절하는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와 내부 카메라 기반 ‘AI 프로 쿠킹’ 기능이 적용된 월 오븐도 함께 선보인다.
&nbsp;
세탁·건조 기능을 결합한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 세탁건조기도 전시된다. 벤트 방식 건조 구조를 적용했으며 내부 시험 기준으로 4.5kg 세탁물을 68분 만에 세탁과 건조까지 마칠 수 있다.
&nbsp;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 전시도 별도로 구성한다. 주방 가전을 수납장 내부에 배치한 형태로 연출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강조한다.
&nbsp;
전시 제품에는 메탈 소재 내부 구조를 적용한 1도어 컬럼형 냉장·냉동고,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결합한 콤비 월 오븐, 자동 문 열림 기능이 적용된 식기세척기 등이 포함된다.
&nbsp;
와인 전용 가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풀 컬럼 와인 셀러는 세 개의 독립 공간을 4~18℃로 설정할 수 있으며, 와인 디스펜서는 아르곤 가스를 활용해 와인의 신선도를 최대 60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nbsp;
삼성전자는 북미 소비자 환경에 맞춘 기능과 성능을 갖춘 AI 가전과 빌트인 제품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94244_akzpbuqa.jpg" alt="1028147215_20260212120009_8456002197 (1).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삼성전자, KBIS 2026서 북미 특화 AI 가전 공개…비스포크·데이코 전면 배치 [사진=삼성전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삼성전자가 17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KBIS 2026’에 참가해 북미 시장을 겨냥한 주방·세탁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p>
<p>&nbsp;</p>
<p>KBIS는 650여 개 글로벌 업체가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올해는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할 계획이다.</p>
<p>&nbsp;</p>
<p>전시장에서는 CES 혁신상을 10차례 수상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공개된다. 2026년형 제품에는 식재료 인식 기능인 ‘AI 비전’이 적용돼 내부 카메라로 식품을 식별하고, 인식된 정보를 바탕으로 ‘AI 푸드 매니저’가 입출고 기록과 레시피 추천을 제공한다. 구글 제미나이 연동을 통해 인식 가능한 식품 범위도 확대됐다.</p>
<p>&nbsp;</p>
<p>이 제품은 요리 영상을 레시피로 변환하는 ‘비디오 투 레시피’와 사용자 음성을 구별해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기능도 지원한다.</p>
<p>&nbsp;</p>
<p>북미 시장 특화 제품인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도 전시된다. 상단 쿡탑과 하단 오븐이 결합된 구조로, 7형 화면을 통해 레시피를 추천하고 조리 조건을 자동 설정하는 ‘스마트싱스 푸드’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 습도 센서를 활용해 조리 시간을 조절하는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와 내부 카메라 기반 ‘AI 프로 쿠킹’ 기능이 적용된 월 오븐도 함께 선보인다.</p>
<p>&nbsp;</p>
<p>세탁·건조 기능을 결합한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 세탁건조기도 전시된다. 벤트 방식 건조 구조를 적용했으며 내부 시험 기준으로 4.5kg 세탁물을 68분 만에 세탁과 건조까지 마칠 수 있다.</p>
<p>&nbsp;</p>
<p>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 전시도 별도로 구성한다. 주방 가전을 수납장 내부에 배치한 형태로 연출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강조한다.</p>
<p>&nbsp;</p>
<p>전시 제품에는 메탈 소재 내부 구조를 적용한 1도어 컬럼형 냉장·냉동고,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결합한 콤비 월 오븐, 자동 문 열림 기능이 적용된 식기세척기 등이 포함된다.</p>
<p>&nbsp;</p>
<p>와인 전용 가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풀 컬럼 와인 셀러는 세 개의 독립 공간을 4~18℃로 설정할 수 있으며, 와인 디스펜서는 아르곤 가스를 활용해 와인의 신선도를 최대 60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p>
<p>&nbsp;</p>
<p>삼성전자는 북미 소비자 환경에 맞춘 기능과 성능을 갖춘 AI 가전과 빌트인 제품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2025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Feb 2026 09:45: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Feb 2026 09:39: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19</guid>
		<title><![CDATA[배이산업, 말레이시아 군·관 시장 수주…친환경 HDPE 선박으로 동남아 공략]]></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배이산업, 말레이시아 군·관 시장 수주…친환경 HDPE 선박으로 동남아 공략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nbsp;
특수목적용 보트 제조기업 배이산업이 말레이시아 군·관 분야에서 잇따라 수주를 확보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배이산업은 현지 파트너사 Protouch Engineering을 통해 말레이시아 특수작전용 고무보트(CRRC) 2척을 수주했으며, 해당 물량은 약 6만2250달러 규모로 3월 출고돼 해군 특수부대에서 시범 운용될 예정이다. 이어 말레이시아 교육부에 납품될 8.4m급 HDPE 연안정(RHB840) 추가 계약도 확정됐다.

1978년 설립된 배이산업은 고무보트와 특수목적 선박을 생산해 온 전문 기업으로, 미국 Mercury, 영국 Williams, 프랑스 Zodiac 등과 장기간 협력해 왔으며 현재 22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알루미늄 선박 대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HDPE 소재 선박을 개발해 해양 모빌리티 분야 친환경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교육부에 납품 예정인 연안정 역시 해당 소재가 적용된 모델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브랜드 정비와 다국어 통합 카탈로그 제작 등 글로벌 마케팅 기반을 구축했으며, 한미 FTA 원산지 기준과 HS 코드 체계를 정비하고 국제 해상안전 기준(SOLAS) 및 유럽 CE 인증 확보를 위한 기술 로드맵도 마련했다.

배이산업은 말레이시아 공공 부문 추가 입찰 참여와 현지 협업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검증된 특수보트 기술과 HDPE 선박을 기반으로 북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올해 수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의 실증기술 사업화와 수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91523_qdpdrhuy.jpg" alt="3421096923_20260213111254_8918926359.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배이산업, 말레이시아 군·관 시장 수주…친환경 HDPE 선박으로 동남아 공략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특수목적용 보트 제조기업 배이산업이 말레이시아 군·관 분야에서 잇따라 수주를 확보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p>
<p><br /></p>
<p>배이산업은 현지 파트너사 Protouch Engineering을 통해 말레이시아 특수작전용 고무보트(CRRC) 2척을 수주했으며, 해당 물량은 약 6만2250달러 규모로 3월 출고돼 해군 특수부대에서 시범 운용될 예정이다. 이어 말레이시아 교육부에 납품될 8.4m급 HDPE 연안정(RHB840) 추가 계약도 확정됐다.</p>
<p><br /></p>
<p>1978년 설립된 배이산업은 고무보트와 특수목적 선박을 생산해 온 전문 기업으로, 미국 Mercury, 영국 Williams, 프랑스 Zodiac 등과 장기간 협력해 왔으며 현재 22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p>
<p><br /></p>
<p>최근에는 기존 알루미늄 선박 대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HDPE 소재 선박을 개발해 해양 모빌리티 분야 친환경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교육부에 납품 예정인 연안정 역시 해당 소재가 적용된 모델이다.</p>
<p><br /></p>
<p>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브랜드 정비와 다국어 통합 카탈로그 제작 등 글로벌 마케팅 기반을 구축했으며, 한미 FTA 원산지 기준과 HS 코드 체계를 정비하고 국제 해상안전 기준(SOLAS) 및 유럽 CE 인증 확보를 위한 기술 로드맵도 마련했다.</p>
<p><br /></p>
<p>배이산업은 말레이시아 공공 부문 추가 입찰 참여와 현지 협업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검증된 특수보트 기술과 HDPE 선박을 기반으로 북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올해 수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p>
<p><br /></p>
<p>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의 실증기술 사업화와 수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2009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Feb 2026 09:25: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Feb 2026 09:14: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18</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⑦] 고대의 기억을 확장하다…나폴리 ‘MANN 2’가 여는 새로운 박물관 시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 MANN [사진=Museo Archeologico Nazionale di Napoli, MANN+ABDR, 그래픽=ESG코리아뉴스]
   


2026년 하반기, 이탈리아 나폴리에 세계 고고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새로운 문화 공간이 문을 연다. 바로 뮤제오 아르케올로지코 나치오날레 디 나폴리(Museo Archeologico Nazionale di Napoli, MANN)의 확장 프로젝트 ‘MANN 2’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고대 유물 컬렉션을 보유한 이 박물관은 오랜 기간 전시 공간 부족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약 40만 점에 달하는 소장품 중 상당수가 수장고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확장은 단순한 공간 증축이 아니라 고전 고고학의 지형을 다시 그리는 시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18세기 건축 유산 속으로 들어가는 고대의 시간

MANN 2는 나폴리 중심부에 자리한 레알 알베르고 데이 포베리(Real Albergo dei Poveri) 내부에 조성된다.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건립된 이 거대한 복합 건물은 약 400미터에 이르는 파사드를 자랑하며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지녔다. 오랫동안 미완의 상태로 남아 있던 이 역사적 공간은 이제 고대 유물을 품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약 1만㎡에 달하는 전시 공간이 추가되면 그동안 공개되지 못했던 주요 컬렉션이 대중과 만날 수 있게 된다. 특히 폼페이(Pompeii)와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에서 발굴된 유물 상당수가 새롭게 조명될 예정이다.

폼페이의 기억을 다시 보다

MANN은 폼페이(Pompeii) 유물 최대 소장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멈춰선 고대 도시의 일상은 도자기, 벽화, 조각, 생활용품 등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진다.

전체 발굴 유물 약 40만 점 가운데 4만 점가량이 MANN에 소장돼 있지만, 공간 제약으로 상당수가 공개되지 못했다. MANN 2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며, 단순한 ‘전시 확대’를 넘어 고대 도시의 사회·경제·문화 구조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재구성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고학의 개척자들을 기리다

새 전시관에서는 ‘산탄젤로 컬렉션(Santangelo Collection)’과 더불어 이탈리아 고고학의 선구자들을 조명하는 섹션도 마련된다.

체계적인 발굴·기록 방식을 도입한 주세페 피오렐리(Giuseppe Fiorelli), 폼페이 거리 발굴을 주도한 비토리오 스피나촐라(Vittorio Spinazzola), 20세기 대규모 복원 사업을 이끈 아메데오 마이우리(Amedeo Maiuri) 등은 고고학을 ‘수집’에서 ‘학문’으로 발전시킨 인물들이다.

이들의 연구와 기록은 오늘날 우리가 고대 로마 사회를 이해하는 토대가 됐다. MANN 2는 유물뿐 아니라 발굴의 역사 자체를 서사로 풀어내며, 고고학이 만들어온 지식의 층위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박물관을 넘어선 복합 문화 허브

MANN 2의 일부 공간은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교(University of Naples Federico II)의 교육 시설로 활용되며, 나폴리 국립도서관(National Library of Naples)의 추가 공간도 마련된다.

이는 박물관을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지식 생산과 공유의 거점’으로 재정의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유물은 과거의 흔적이지만, 그것을 해석하고 연구하는 현재의 활동은 살아 있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고대와 현대가 만나는 도시 전략

이탈리아 문화부와 나폴리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도시 재생 전략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관광객 증가로 이미 세계적 문화 도시로 자리 잡은 나폴리는, MANN 2를 통해 체류형 문화 관광 모델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대 로마의 유산과 18세기 건축, 그리고 21세기 전시 기술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장면은 도시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으로 만든다.

MANN 2는 단순히 더 많은 유물을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저장된 역사’를 ‘공유된 기억’으로 전환하는 시도다.

고대의 시간은 더 넓은 공간에서 다시 숨을 쉬게 되고, 관람객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긴 복도를 따라 걸으며 문명의 연속성을 체험하게 된다.

2026년 나폴리에서 열릴 이 새로운 장면은 묻는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역사를 아직 보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90449_hqxgdtgf.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808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 MANN [사진=Museo Archeologico Nazionale di Napoli, MANN+ABDR,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br /></p>
<p>2026년 하반기, 이탈리아 나폴리에 세계 고고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새로운 문화 공간이 문을 연다. 바로 뮤제오 아르케올로지코 나치오날레 디 나폴리(Museo Archeologico Nazionale di Napoli, MANN)의 확장 프로젝트 ‘MANN 2’다.</p>
<p><br /></p>
<p>세계 최고 수준의 고대 유물 컬렉션을 보유한 이 박물관은 오랜 기간 전시 공간 부족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약 40만 점에 달하는 소장품 중 상당수가 수장고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확장은 단순한 공간 증축이 아니라 고전 고고학의 지형을 다시 그리는 시도라는 평가를 받는다.</p>
<p><br /></p>
<p><b>18세기 건축 유산 속으로 들어가는 고대의 시간</b></p>
<p><br /></p>
<p>MANN 2는 나폴리 중심부에 자리한 레알 알베르고 데이 포베리(Real Albergo dei Poveri) 내부에 조성된다.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건립된 이 거대한 복합 건물은 약 400미터에 이르는 파사드를 자랑하며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지녔다. 오랫동안 미완의 상태로 남아 있던 이 역사적 공간은 이제 고대 유물을 품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p>
<p><br /></p>
<p>약 1만㎡에 달하는 전시 공간이 추가되면 그동안 공개되지 못했던 주요 컬렉션이 대중과 만날 수 있게 된다. 특히 폼페이(Pompeii)와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에서 발굴된 유물 상당수가 새롭게 조명될 예정이다.</p>
<p><br /></p>
<p><b>폼페이의 기억을 다시 보다</b></p>
<p><br /></p>
<p>MANN은 폼페이(Pompeii) 유물 최대 소장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멈춰선 고대 도시의 일상은 도자기, 벽화, 조각, 생활용품 등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진다.</p>
<p><br /></p>
<p>전체 발굴 유물 약 40만 점 가운데 4만 점가량이 MANN에 소장돼 있지만, 공간 제약으로 상당수가 공개되지 못했다. MANN 2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며, 단순한 ‘전시 확대’를 넘어 고대 도시의 사회·경제·문화 구조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재구성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p>
<p><br /></p>
<p><b>고고학의 개척자들을 기리다</b></p>
<p><br /></p>
<p>새 전시관에서는 ‘산탄젤로 컬렉션(Santangelo Collection)’과 더불어 이탈리아 고고학의 선구자들을 조명하는 섹션도 마련된다.</p>
<p><br /></p>
<p>체계적인 발굴·기록 방식을 도입한 주세페 피오렐리(Giuseppe Fiorelli), 폼페이 거리 발굴을 주도한 비토리오 스피나촐라(Vittorio Spinazzola), 20세기 대규모 복원 사업을 이끈 아메데오 마이우리(Amedeo Maiuri) 등은 고고학을 ‘수집’에서 ‘학문’으로 발전시킨 인물들이다.</p>
<p><br /></p>
<p>이들의 연구와 기록은 오늘날 우리가 고대 로마 사회를 이해하는 토대가 됐다. MANN 2는 유물뿐 아니라 발굴의 역사 자체를 서사로 풀어내며, 고고학이 만들어온 지식의 층위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p>
<p><br /></p>
<p><b>박물관을 넘어선 복합 문화 허브</b></p>
<p><br /></p>
<p>MANN 2의 일부 공간은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교(University of Naples Federico II)의 교육 시설로 활용되며, 나폴리 국립도서관(National Library of Naples)의 추가 공간도 마련된다.</p>
<p><br /></p>
<p>이는 박물관을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지식 생산과 공유의 거점’으로 재정의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유물은 과거의 흔적이지만, 그것을 해석하고 연구하는 현재의 활동은 살아 있는 문화이기 때문이다.</p>
<p><br /></p>
<p><b>고대와 현대가 만나는 도시 전략</b></p>
<p><br /></p>
<p>이탈리아 문화부와 나폴리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도시 재생 전략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관광객 증가로 이미 세계적 문화 도시로 자리 잡은 나폴리는, MANN 2를 통해 체류형 문화 관광 모델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p>
<p><br /></p>
<p>고대 로마의 유산과 18세기 건축, 그리고 21세기 전시 기술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장면은 도시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으로 만든다.</p>
<p><br /></p>
<p>MANN 2는 단순히 더 많은 유물을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저장된 역사’를 ‘공유된 기억’으로 전환하는 시도다.</p>
<p><br /></p>
<p>고대의 시간은 더 넓은 공간에서 다시 숨을 쉬게 되고, 관람객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긴 복도를 따라 걸으며 문명의 연속성을 체험하게 된다.</p>
<p><br /></p>
<p>2026년 나폴리에서 열릴 이 새로운 장면은 묻는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역사를 아직 보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가.</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2002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08:16: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Feb 2026 08:53: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17</guid>
		<title><![CDATA[[히든 플레이스 ⑩] 리야드의 황금빛 모로코 살롱: 탄지아(Tanjiah)… 사막 도시 한가운데 펼쳐진 북아프리카의 향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황금빛 램프가 가득한 탄지아(Tanjiah) 내부 전경 [사진=Tanjiah Instagram]
      
   
&nbsp;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금융지구의 역동성 뒤편의 킹 파흐드(King Fahd) 지구에는 잠시 시간을 멈춘 듯한 공간이 있다. 모로코 전통의 온기와 향신료의 깊은 여운을 고스란히 담아낸 레스토랑 탄지아(Tanjiah)다.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10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사막 도시 한가운데에서 북아프리카의 정취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탄지아(Tanjiah)를 소개한다.



   
      ▲ 탄지아(Tanjiah)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사진=Tanjiah Instagram]
      
   
&nbsp;
사막 위에 펼쳐진 모로코의 살롱

레스토랑 문을 여는 순간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천장을 가득 채운 수많은 램프 셰이드다. 황금빛 조명 아래로 정교한 문양의 금속 공예품과 전통 패브릭, 도자기 오브제가 어우러지며 공간 전체가 하나의 모로코 가정집 거실처럼 연출된다.



   
      ▲ 은은한 분위기를 내는 조명과 탄지아(Tanjiah) 내부 공간 [사진=Tanjiah Instagram]
      
   
&nbsp;
인테리어는 화려하지만 결코 과하지 않다. 따뜻한 색조와 은은한 조도가 조화를 이루며, 테이블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사적인 분위기가 형성된다. 마치 마라케시의 리아드(전통 가옥)에 초대된 듯한 느낌이다.

현지 미식 매체들은 이 공간에 대해 “도심 속에서 이국적인 휴식을 선사하는 장소”라 평하며, 단순한 식당을 넘어 ‘문화적 경험’에 가깝다고 소개한다.

전통의 깊이, 한 접시에 담다



   
      ▲ 탄지아(Tanjiah)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사진=Tanjiah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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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지아의 메뉴는 모로코 전통 요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방문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파스틸라(Pastilla). 얇은 페이스트리 속에 향신료로 조리한 고기와 견과류를 넣고, 겉면에는 슈가 파우더와 계핏가루를 뿌려 단짠의 균형을 완성한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달콤함과 고소함, 그리고 은은한 향신료의 풍미가 겹겹이 펼쳐진다.

둘째는 모로코 전통 스튜 타진(Tagine). 전용 도자기 냄비에 천천히 조리해 고기의 육즙과 채소의 단맛을 깊게 끌어올린다. 양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 선택 폭도 넓다.



   
      ▲ 탄지아(Tanjiah)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사진=Tanjiah Instagram]
      
   
&nbsp;
여기에 쿠스쿠스, 하리라 수프, 모로코식 민트 티까지 더해지면 식사는 한 편의 여행이 된다. 현지 신문 리뷰에서는 “사우디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정통에 가까운 모로코 풍미”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서비스, 환대의 또 다른 이름



   
      ▲ 탄지아(Tanjiah)에서 음식을 서비스하는 사람들 [사진=Tanjiah Instagram]
      
   
&nbsp;
탄지아의 또 다른 강점은 ‘환대’다. 입구에서의 따뜻한 인사부터 테이블 설명까지 직원들은 음식에 담긴 배경과 조리 방식을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화려함보다는 정중하고 차분한 응대가 인상적이다. 덕분에 가족 모임, 비즈니스 디너, 특별한 기념일 등 다양한 목적의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무른다.



   &nbsp;탄지아(Tanjiah)의 아름다운 조명과 꽃을 건네는 남녀 커플 [사진=Tanjiah Instagram]
   
&nbsp;
해외 여행 블로그와 중동 지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에서도 “리야드에서 가장 분위기 있는 모로코 레스토랑 중 하나”로 손꼽으며, 특히 저녁 시간대의 조명과 공간 연출을 높이 평가한다.

히든 플레이스로서의 4가지 매력 포인트
① 도심 속 이국적 공간

금융지구와 멀지 않은 위치임에도 전혀 다른 문화권에 들어선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출장이나 여행 중 잠시 다른 세계로 이동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② 기억에 남는 시그니처 메뉴

파스틸라와 타진은 단순한 대표 메뉴를 넘어 이곳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처음 방문한다면 반드시 경험해볼 가치가 있다.

③ 공간이 만들어내는 사적인 분위기

넓은 홀 구조이지만 조명과 인테리어 덕분에 테이블마다 자연스러운 프라이버시가 형성된다. 대화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다.

④ 리야드 미식 지형도의 숨은 선택지

글로벌 체인과 고급 다이닝이 늘어나는 리야드에서, 전통 북아프리카 요리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곳은 많지 않다. 그래서 탄지아는 더욱 특별하다.



   
      ▲ 탄지아(Tanjiah)의 내부 공간과 국기 [사진=Tanjiah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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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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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아라비아의 탄지아(Tanjiah) 위치도 [사진=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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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Imam Saud Bin Abdulaziz Bin Mohammed Road, King Fahd, Riyadh 12274, Saudi Arabia
요리: Moroccan
추천 메뉴: Pastilla, Tagine, Moroccan Mint Tea

사막의 도시 한가운데, 황금빛 램프 아래에서 천천히 익어가는 향신료의 시간.
리야드의 밤을 조금 더 깊고 따뜻하게 기억하고 싶다면, 탄지아는 충분히 그 이유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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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아라비아의 느낌을 전달하는 탄지아(Tanjiah)의 홍보이미지 [사진=Tanjiah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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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아라비아의 느낌을 전달하는 탄지아(Tanjiah)의 홍보이미지 [사진=Tanjiah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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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아라비아의 느낌을 전달하는 탄지아(Tanjiah)의 홍보이미지 [사진=Tanjiah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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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아라비아의 느낌을 전달하는 탄지아(Tanjiah)의 홍보이미지 [사진=Tanjiah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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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82428_mcrkedaa.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10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황금빛 램프가 가득한 탄지아(Tanjiah) 내부 전경 [사진=Tanjiah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금융지구의 역동성 뒤편의 킹 파흐드(King Fahd) 지구에는 잠시 시간을 멈춘 듯한 공간이 있다. 모로코 전통의 온기와 향신료의 깊은 여운을 고스란히 담아낸 레스토랑 탄지아(Tanjiah)다.</p>
<p><br /></p>
<p>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10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사막 도시 한가운데에서 북아프리카의 정취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탄지아(Tanjiah)를 소개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83429_hvhxboed.jpg" alt="2.jpg" style="width: 827px; height: 8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탄지아(Tanjiah)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사진=Tanjiah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사막 위에 펼쳐진 모로코의 살롱</b></p>
<p><br /></p>
<p>레스토랑 문을 여는 순간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천장을 가득 채운 수많은 램프 셰이드다. 황금빛 조명 아래로 정교한 문양의 금속 공예품과 전통 패브릭, 도자기 오브제가 어우러지며 공간 전체가 하나의 모로코 가정집 거실처럼 연출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83522_eisadoib.jpg" alt="3.jpg" style="width: 827px; height: 8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은은한 분위기를 내는 조명과 탄지아(Tanjiah) 내부 공간 [사진=Tanjiah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테리어는 화려하지만 결코 과하지 않다. 따뜻한 색조와 은은한 조도가 조화를 이루며, 테이블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사적인 분위기가 형성된다. 마치 마라케시의 리아드(전통 가옥)에 초대된 듯한 느낌이다.</p>
<p><br /></p>
<p>현지 미식 매체들은 이 공간에 대해 “도심 속에서 이국적인 휴식을 선사하는 장소”라 평하며, 단순한 식당을 넘어 ‘문화적 경험’에 가깝다고 소개한다.</p>
<p><br /></p>
<p><b>전통의 깊이, 한 접시에 담다</b></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83622_bhzlbffb.jpg" alt="11.jpg" style="width: 827px; height: 8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탄지아(Tanjiah)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사진=Tanjiah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탄지아의 메뉴는 모로코 전통 요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방문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두 가지가 있다.</p>
<p><br /></p>
<p>첫째는 파스틸라(Pastilla). 얇은 페이스트리 속에 향신료로 조리한 고기와 견과류를 넣고, 겉면에는 슈가 파우더와 계핏가루를 뿌려 단짠의 균형을 완성한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달콤함과 고소함, 그리고 은은한 향신료의 풍미가 겹겹이 펼쳐진다.</p>
<p><br /></p>
<p>둘째는 모로코 전통 스튜 타진(Tagine). 전용 도자기 냄비에 천천히 조리해 고기의 육즙과 채소의 단맛을 깊게 끌어올린다. 양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 선택 폭도 넓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83659_kbymrezi.jpg" alt="13.jpg" style="width: 827px; height: 8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탄지아(Tanjiah)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사진=Tanjiah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여기에 쿠스쿠스, 하리라 수프, 모로코식 민트 티까지 더해지면 식사는 한 편의 여행이 된다. 현지 신문 리뷰에서는 “사우디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정통에 가까운 모로코 풍미”라는 평가도 이어진다.</p>
<p><br /></p>
<p><b>서비스, 환대의 또 다른 이름</b></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83725_vyivmtpo.jpg" alt="14.jpg" style="width: 827px; height: 8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탄지아(Tanjiah)에서 음식을 서비스하는 사람들 [사진=Tanjiah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탄지아의 또 다른 강점은 ‘환대’다. 입구에서의 따뜻한 인사부터 테이블 설명까지 직원들은 음식에 담긴 배경과 조리 방식을 자연스럽게 풀어낸다.</p>
<p><br /></p>
<p>화려함보다는 정중하고 차분한 응대가 인상적이다. 덕분에 가족 모임, 비즈니스 디너, 특별한 기념일 등 다양한 목적의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무른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83825_xqpcwcud.jpg" alt="5.jpg" style="width: 827px; height: 835px;" /><span style="color: #999999;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 justify;">&nbsp;탄지아(Tanjiah)의 아름다운 조명과 꽃을 건네는 남녀 커플 [사진=Tanjiah Instagram]</span></figure>
   </div>
<p>&nbsp;</p>
<p>해외 여행 블로그와 중동 지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에서도 “리야드에서 가장 분위기 있는 모로코 레스토랑 중 하나”로 손꼽으며, 특히 저녁 시간대의 조명과 공간 연출을 높이 평가한다.</p>
<p><br /></p>
<p><b>히든 플레이스로서의 4가지 매력 포인트</b></p>
<p><b>① 도심 속 이국적 공간</b></p>
<p><br /></p>
<p>금융지구와 멀지 않은 위치임에도 전혀 다른 문화권에 들어선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출장이나 여행 중 잠시 다른 세계로 이동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p>
<p><br /></p>
<p><b>② 기억에 남는 시그니처 메뉴</b></p>
<p><br /></p>
<p>파스틸라와 타진은 단순한 대표 메뉴를 넘어 이곳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처음 방문한다면 반드시 경험해볼 가치가 있다.</p>
<p><br /></p>
<p><b>③ 공간이 만들어내는 사적인 분위기</b></p>
<p><br /></p>
<p>넓은 홀 구조이지만 조명과 인테리어 덕분에 테이블마다 자연스러운 프라이버시가 형성된다. 대화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다.</p>
<p><br /></p>
<p><b>④ 리야드 미식 지형도의 숨은 선택지</b></p>
<p><br /></p>
<p>글로벌 체인과 고급 다이닝이 늘어나는 리야드에서, 전통 북아프리카 요리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곳은 많지 않다. 그래서 탄지아는 더욱 특별하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83948_mgxgcdxf.jpg" alt="6.jpg" style="width: 827px; height: 8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탄지아(Tanjiah)의 내부 공간과 국기 [사진=Tanjiah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인포메이션</b></p>
<p><b>&nbsp;</b></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84529_utvxammf.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6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사우디아라비아의 탄지아(Tanjiah) 위치도 [사진=구글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span style="color: #0080ff;">주소: Imam Saud Bin Abdulaziz Bin Mohammed Road, King Fahd, Riyadh 12274, Saudi Arabia</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요리: Moroccan</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추천 메뉴: Pastilla, Tagine, Moroccan Mint Tea</span></p>
<p><br /></p>
<p>사막의 도시 한가운데, 황금빛 램프 아래에서 천천히 익어가는 향신료의 시간.</p>
<p>리야드의 밤을 조금 더 깊고 따뜻하게 기억하고 싶다면, 탄지아는 충분히 그 이유가 되어줄 것이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84056_bwqtxbkd.jpg" alt="4.jpg" style="width: 827px; height: 8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사우디아라비아의 느낌을 전달하는 탄지아(Tanjiah)의 홍보이미지 [사진=Tanjiah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84101_qxcmtsiw.jpg" alt="8.jpg" style="width: 827px; height: 8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사우디아라비아의 느낌을 전달하는 탄지아(Tanjiah)의 홍보이미지 [사진=Tanjiah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84106_zfhgydoo.jpg" alt="7.jpg" style="width: 827px; height: 8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사우디아라비아의 느낌을 전달하는 탄지아(Tanjiah)의 홍보이미지 [사진=Tanjiah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6084110_anfxlnkt.jpg" alt="4.jpg" style="width: 827px; height: 8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사우디아라비아의 느낌을 전달하는 탄지아(Tanjiah)의 홍보이미지 [사진=Tanjiah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1983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Feb 2026 08:47: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6 Feb 2026 08:19: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16</guid>
		<title><![CDATA[설 연휴 기도폐쇄·화상·베임 사고 증가…고령자·어린이 각별한 주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설 연휴 기도폐쇄·화상·베임 사고 증가…고령자·어린이 각별한 주의 [사진=질병관리청]
         
      
   &nbsp;
   

   
      
         
            
               
                  
                     설 연휴 기간 음식 섭취와 조리 활동이 늘면서 기도폐쇄와 화상, 베임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2019~2024년)에 따르면 기도폐쇄 사고는 70대 이상에서 8.8%, 0~9세에서 3.1% 증가했다. 화상은 0~9세 8.4%, 40~49세 2.3% 증가했고, 베임 사고는 30~70대에서 9.8% 늘었다.
                     &nbsp;
                     기도폐쇄는 떡 등 덩어리 음식 섭취 중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기침을 하며 숨을 쉬려는 상태라면 방해하지 말고, 기침이 불가능한 경우 등 두드리기를 시행한 뒤 효과가 없으면 복부 밀어내기를 실시해야 한다.
                     &nbsp;
                     화상 사고는 뜨거운 국이나 조리 기구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 화상이 발생하면 장신구를 제거하고 흐르는 찬물로 15분 이상 식혀야 하며, 얼음을 직접 대거나 수포를 터뜨리지 않아야 한다. 연고나 치약 등을 임의로 바르지 말고 깊이나 범위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nbsp;
                     베임 사고는 칼 사용이나 주방 기구 세척 과정에서 빈번하다. 출혈이 지속되면 압박 지혈을 실시하고, 절단 부위는 무균거즈 등으로 감싼 뒤 차갑게 보관해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심한 출혈은 119에 신고해야 한다.
                     &nbsp;
                     예방을 위해 영유아와 고령자는 보호자 관찰 아래 식사하도록 하고, 음식은 잘게 썰어 충분히 씹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nbsp;
                     &nbsp;
                     압력밥솥과 냄비를 열 때는 얼굴을 멀리하고, 어린이의 조리 공간 접근을 제한해야 한다. 칼 사용 시에는 손가락을 구부려 보호하고 믹서기나 캔 세척 시 날카로운 단면에 주의해야 한다.
                     &nbsp;
                     질병관리청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로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br />
   <div></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4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5102011_pdbrglhu.jpg" alt="20260213092608-84470 (1).jpg" style="width: 440px; height: 41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설 연휴 기도폐쇄·화상·베임 사고 증가…고령자·어린이 각별한 주의 [사진=질병관리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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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iv>
                     <p>설 연휴 기간 음식 섭취와 조리 활동이 늘면서 기도폐쇄와 화상, 베임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2019~2024년)에 따르면 기도폐쇄 사고는 70대 이상에서 8.8%, 0~9세에서 3.1% 증가했다. 화상은 0~9세 8.4%, 40~49세 2.3% 증가했고, 베임 사고는 30~70대에서 9.8% 늘었다.</p>
                     <p>&nbsp;</p>
                     <p>기도폐쇄는 떡 등 덩어리 음식 섭취 중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기침을 하며 숨을 쉬려는 상태라면 방해하지 말고, 기침이 불가능한 경우 등 두드리기를 시행한 뒤 효과가 없으면 복부 밀어내기를 실시해야 한다.</p>
                     <p>&nbsp;</p>
                     <p>화상 사고는 뜨거운 국이나 조리 기구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 화상이 발생하면 장신구를 제거하고 흐르는 찬물로 15분 이상 식혀야 하며, 얼음을 직접 대거나 수포를 터뜨리지 않아야 한다. 연고나 치약 등을 임의로 바르지 말고 깊이나 범위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p>
                     <p>&nbsp;</p>
                     <p>베임 사고는 칼 사용이나 주방 기구 세척 과정에서 빈번하다. 출혈이 지속되면 압박 지혈을 실시하고, 절단 부위는 무균거즈 등으로 감싼 뒤 차갑게 보관해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심한 출혈은 119에 신고해야 한다.</p>
                     <p>&nbsp;</p>
                     <p>예방을 위해 영유아와 고령자는 보호자 관찰 아래 식사하도록 하고, 음식은 잘게 썰어 충분히 씹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nbsp;</p>
                     <p>&nbsp;</p>
                     <p>압력밥솥과 냄비를 열 때는 얼굴을 멀리하고, 어린이의 조리 공간 접근을 제한해야 한다. 칼 사용 시에는 손가락을 구부려 보호하고 믹서기나 캔 세척 시 날카로운 단면에 주의해야 한다.</p>
                     <p>&nbsp;</p>
                     <p>질병관리청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로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p>
                     </div>
                  </div>
               </div>
            </div>
         </div>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건강" term="10914|1097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11835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10:21: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10:18: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15</guid>
		<title><![CDATA[화성특례시, 공공형 ‘코리요 생리대’ 제작 검토…월경기본권 정책 논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화성특례시, 공공형 ‘코리요 생리대’ 제작 검토…월경기본권 정책 논의 [사진=화성시]
      
   
&nbsp;
화성특례시가 생리용품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형 생리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nbsp;
시는 2월 13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생리용품 부담 완화를 위한 화성시와 기업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공공형 생리대 ‘(가칭) 코리요 생리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nbsp;
&nbsp;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LG생활건강, 라이맥스인터내셔널, 해피문데이,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경기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nbsp;
시는 공공이 최소 물량을 책임지고 기업이 생산을 담당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기본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nbsp;
공급 방식은 시 대표 사업인 ‘그냥드림’과의 연계를 포함해 검토 중이다. 공공형 생리대를 해당 공간에 비치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nbsp;
또 화성예술의전당, 모두드림센터, 공공도서관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문화시설 여성화장실에 비치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접근성을 높여 월경 관련 물품을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나누는 협력 구조에 공감하며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bsp;

화성특례시는 공공형 생리대 도입 여부와 공급 방식 등을 포함한 구체적 추진 방안을 추가 논의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5101418_zbwwrtbp.png" alt="20260213183824-78137_ALTools_AIUpscaler.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화성특례시, 공공형 ‘코리요 생리대’ 제작 검토…월경기본권 정책 논의 [사진=화성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화성특례시가 생리용품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형 생리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p>
<p>&nbsp;</p>
<p>시는 2월 13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생리용품 부담 완화를 위한 화성시와 기업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공공형 생리대 ‘(가칭) 코리요 생리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LG생활건강, 라이맥스인터내셔널, 해피문데이,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경기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p>
<p>&nbsp;</p>
<p>시는 공공이 최소 물량을 책임지고 기업이 생산을 담당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기본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p>
<p>&nbsp;</p>
<p>공급 방식은 시 대표 사업인 ‘그냥드림’과의 연계를 포함해 검토 중이다. 공공형 생리대를 해당 공간에 비치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p>
<p>&nbsp;</p>
<p>또 화성예술의전당, 모두드림센터, 공공도서관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문화시설 여성화장실에 비치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접근성을 높여 월경 관련 물품을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p>
<p><br /></p>
<p>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나누는 협력 구조에 공감하며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p>&nbsp;</p>
<p></p>
<p>화성특례시는 공공형 생리대 도입 여부와 공급 방식 등을 포함한 구체적 추진 방안을 추가 논의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11804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10:15: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10:13: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14</guid>
		<title><![CDATA[설 연휴에도 응급 동물병원 운영…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서 확인]]></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설 연휴에도 응급 동물병원 운영…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서 확인 [사진=농림축산식품부]
      
   
&nbsp;
설 연휴 기간 반려동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운영하는 동물병원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에도 진료가 가능한 ‘우리 동네 응급 동물병원’ 운영 현황을 2월 1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nbsp;
반려인은 농식품부 홈페이지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우리동네 응급 동물병원’ 안내를 통해 지역별 운영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nbsp;
응급 동물병원 정보는 연휴 기간 진료 여부와 지역별 병원 현황을 포함하고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다.
&nbsp;
유실·유기동물 신고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유기동물을 발견한 경우 ‘동물발견’ 메뉴에서 발견 장소, 사진, 개체 특징 등을 등록하면 해당 지자체 보호센터에 정보가 전달돼 신속 대응이 이뤄진다.
&nbsp;
반려동물을 분실했을 때는 ‘동물분실’ 메뉴를 통해 분실 장소와 시간, 사진 등을 등록할 수 있으며, 시민 간 발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동물등록 정보 변경과 함께 분실 신고도 병행할 수 있다.
&nbsp;

농식품부는 연휴 기간에도 반려동물 응급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실·유기동물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반려인들이 사전에 병원 운영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7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5100803_gsxetpii.jpg" alt="20260213152222-63233.jpg" style="width: 577px; height: 71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설 연휴에도 응급 동물병원 운영…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서 확인 [사진=농림축산식품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설 연휴 기간 반려동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운영하는 동물병원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에도 진료가 가능한 ‘우리 동네 응급 동물병원’ 운영 현황을 2월 1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p>
<p>&nbsp;</p>
<p>반려인은 농식품부 홈페이지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우리동네 응급 동물병원’ 안내를 통해 지역별 운영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p>
<p>&nbsp;</p>
<p>응급 동물병원 정보는 연휴 기간 진료 여부와 지역별 병원 현황을 포함하고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다.</p>
<p>&nbsp;</p>
<p>유실·유기동물 신고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유기동물을 발견한 경우 ‘동물발견’ 메뉴에서 발견 장소, 사진, 개체 특징 등을 등록하면 해당 지자체 보호센터에 정보가 전달돼 신속 대응이 이뤄진다.</p>
<p>&nbsp;</p>
<p>반려동물을 분실했을 때는 ‘동물분실’ 메뉴를 통해 분실 장소와 시간, 사진 등을 등록할 수 있으며, 시민 간 발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동물등록 정보 변경과 함께 분실 신고도 병행할 수 있다.</p>
<p>&nbsp;</p>
<p></p>
<p>농식품부는 연휴 기간에도 반려동물 응급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실·유기동물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반려인들이 사전에 병원 운영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11766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10:10: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10:06: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12</guid>
		<title><![CDATA[투기 특혜 회수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 투기의 온상이 된 아파트 중심 주거 정책 바뀔 수 있을까?]]></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서울에 빽빽이 들어차 있는 아파트들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SNS를 통해 “부동산 투자·투기에 주어진 부당한 특혜를 회수하고 상응하는 부담을 지게 하려는 것”이라며 “저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추구할 뿐, 집을 팔라고 강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nbsp;
그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대출·세제·금융 규제 정상화 등을 언급하며 “자가 거주 1주택은 보호하되, 살지도 않는 투자·투기용 주택 보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또 “손해를 감수할지, 더 나은 선택을 할지는 각자의 자유”라며 정책의 취지를 ‘강요’가 아닌 ‘제도 정상화’라고 설명했다.
&nbsp;
이에 대해 야당인 국민의힘은 “부동산 겁박을 멈추라”고 비판했고, 대통령은 일부 언론이 정책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파트 중심 주거문화, 투기의 온상으로
&nbsp;
한국 사회에서 주거는 의식주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생존 조건이지만 오랜 기간 ‘거주 공간’이 아닌 ‘자산 증식 수단’으로 기능해 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는 주거의 표준이자 동시에 가장 강력한 투자 상품이 됐다.
&nbsp;
획일화된 대단지 아파트 공급 구조, 학군·교통·생활 인프라가 집중된 입지 구조는 아파트 가격 상승 기대를 키웠고, 이는 실수요를 넘어선 투기 수요를 끌어들이는 구조로 굳어졌다.
&nbsp;
그 결과 서민층은 내 집 마련의 문턱이 갈수록 높아졌고, 청년층은 주거 불안과 높은 집값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현실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초저출생 현상 이면에 주거 비용 부담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문재인 정부의 규제와 임대사업자 정책
&nbsp;
문재인 정부는 집값 급등에 대응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종합부동산세 강화, 대출 규제 등 20여 차례가 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임대주택 사업자 등록을 장려했다.
&nbsp;
등록 임대사업자에게는 세제 감면, 종부세 합산 배제, 양도세 중과 배제 등 각종 혜택이 주어졌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고 장기 임대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였다. 실제로 많은 개인이 정책을 신뢰하고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4년~8년 장기 임대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임대사업자도 투기세력?” 형평성 논란
&nbsp;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임대사업자가 아파트를 다수 매입해 세제 혜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절세형 투자’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제도 축소·폐지 논의가 이어졌고, 시장에서는 정책 신뢰 훼손 논란도 불거졌다.
&nbsp;
문제는 아파트 다주택 투기와 달리 빌라·다가구 등을 장기 임대 목적으로 등록해 의무 임대기간을 준수하고 있는 사업자들까지 동일선상에서 ‘투기 세력’으로 묶여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nbsp;
특히 8년 장기 임대 의무를 지고 있는 임대사업자들은 중도 매각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이미 제도 변경으로 세제 혜택이 축소된 상황에서 추가 규제까지 겹치면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nbsp;
부동산 정책의 목표가 투기 억제와 실수요 보호라면, 실거주 목적 1주택자·청년 무주택자·장기 임대 공급자 등을 세밀하게 구분하는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거는 ‘투자’ 아닌 ‘삶의 기반’으로
&nbsp;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을 “실거주 중심으로 정상화”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주거를 투기 대상이 아닌 생활의 기반으로 되돌리겠다는 선언과도 맞닿아 있다.
&nbsp;
다만 시장에서는 ▲투기 억제의 명확한 기준 ▲정책 일관성 ▲기존 제도 참여자에 대한 신뢰 보호 ▲임대 공급 위축 방지 대책 등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또 다른 혼란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nbsp;
한국 사회에서 아파트는 오랫동안 ‘가장 확실한 자산 증식 수단’으로 통용돼 왔다. 그 구조를 바꾸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현실 정책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선의의 임대 공급자와 실수요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어떤 보완책이 마련될지가 향후 부동산 시장의 향배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5093214_fmpqkvfe.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6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서울에 빽빽이 들어차 있는 아파트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은 14일 SNS를 통해 “부동산 투자·투기에 주어진 부당한 특혜를 회수하고 상응하는 부담을 지게 하려는 것”이라며 “저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추구할 뿐, 집을 팔라고 강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p>
<p>&nbsp;</p>
<p>그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대출·세제·금융 규제 정상화 등을 언급하며 “자가 거주 1주택은 보호하되, 살지도 않는 투자·투기용 주택 보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또 “손해를 감수할지, 더 나은 선택을 할지는 각자의 자유”라며 정책의 취지를 ‘강요’가 아닌 ‘제도 정상화’라고 설명했다.</p>
<p>&nbsp;</p>
<p>이에 대해 야당인 국민의힘은 “부동산 겁박을 멈추라”고 비판했고, 대통령은 일부 언론이 정책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p>
<p><br /></p>
<p><b>아파트 중심 주거문화, 투기의 온상으로</b></p>
<p><b>&nbsp;</b></p>
<p>한국 사회에서 주거는 의식주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생존 조건이지만 오랜 기간 ‘거주 공간’이 아닌 ‘자산 증식 수단’으로 기능해 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는 주거의 표준이자 동시에 가장 강력한 투자 상품이 됐다.</p>
<p>&nbsp;</p>
<p>획일화된 대단지 아파트 공급 구조, 학군·교통·생활 인프라가 집중된 입지 구조는 아파트 가격 상승 기대를 키웠고, 이는 실수요를 넘어선 투기 수요를 끌어들이는 구조로 굳어졌다.</p>
<p>&nbsp;</p>
<p>그 결과 서민층은 내 집 마련의 문턱이 갈수록 높아졌고, 청년층은 주거 불안과 높은 집값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현실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초저출생 현상 이면에 주거 비용 부담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p>
<p><br /></p>
<p><b>문재인 정부의 규제와 임대사업자 정책</b></p>
<p>&nbsp;</p>
<p>문재인 정부는 집값 급등에 대응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종합부동산세 강화, 대출 규제 등 20여 차례가 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임대주택 사업자 등록을 장려했다.</p>
<p>&nbsp;</p>
<p>등록 임대사업자에게는 세제 감면, 종부세 합산 배제, 양도세 중과 배제 등 각종 혜택이 주어졌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고 장기 임대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였다. 실제로 많은 개인이 정책을 신뢰하고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4년~8년 장기 임대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p>
<p><br /></p>
<p><b>“임대사업자도 투기세력?” 형평성 논란</b></p>
<p>&nbsp;</p>
<p>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임대사업자가 아파트를 다수 매입해 세제 혜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절세형 투자’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제도 축소·폐지 논의가 이어졌고, 시장에서는 정책 신뢰 훼손 논란도 불거졌다.</p>
<p>&nbsp;</p>
<p>문제는 아파트 다주택 투기와 달리 빌라·다가구 등을 장기 임대 목적으로 등록해 의무 임대기간을 준수하고 있는 사업자들까지 동일선상에서 ‘투기 세력’으로 묶여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p>
<p>&nbsp;</p>
<p>특히 8년 장기 임대 의무를 지고 있는 임대사업자들은 중도 매각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이미 제도 변경으로 세제 혜택이 축소된 상황에서 추가 규제까지 겹치면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p>
<p>&nbsp;</p>
<p>부동산 정책의 목표가 투기 억제와 실수요 보호라면, 실거주 목적 1주택자·청년 무주택자·장기 임대 공급자 등을 세밀하게 구분하는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b>주거는 ‘투자’ 아닌 ‘삶의 기반’으로</b></p>
<p>&nbsp;</p>
<p>이재명 정부는 부동산을 “실거주 중심으로 정상화”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주거를 투기 대상이 아닌 생활의 기반으로 되돌리겠다는 선언과도 맞닿아 있다.</p>
<p>&nbsp;</p>
<p>다만 시장에서는 ▲투기 억제의 명확한 기준 ▲정책 일관성 ▲기존 제도 참여자에 대한 신뢰 보호 ▲임대 공급 위축 방지 대책 등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또 다른 혼란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p>
<p>&nbsp;</p>
<p>한국 사회에서 아파트는 오랫동안 ‘가장 확실한 자산 증식 수단’으로 통용돼 왔다. 그 구조를 바꾸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현실 정책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선의의 임대 공급자와 실수요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어떤 보완책이 마련될지가 향후 부동산 시장의 향배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1155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09:33: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09:26: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11</guid>
		<title><![CDATA[설 성수품 최대 40% 할인…정부,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 총력]]></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서울의 한 대형슈퍼에서 구정 명절 선물을 판매대에 올려 홍보하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축산물·수산물·쌀값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대규모 할인 지원과 세제 완화 등 종합 대책을 가동하며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사과(후지·상품) 10개 평균 소매가격은 2만8천원을 웃돌며 지난해와 평년 대비 3% 이상 높은 수준이다.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특히 선물용 대과(大果) 가격 상승폭이 컸다. 딸기 역시 100g당 1천900원대로 지난해보다 7% 이상 올랐다. 쌀(20㎏)도 6만2천원대로 지난해와 평년보다 14% 이상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축산물과 수산물 가격 상승도 두드러진다. 국가 통계에 따르면 1월 축산물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1%, 수산물은 5.9%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0%)을 크게 웃돌았다. 한우 갈비(1+등급)는 100g당 7천원대로 10% 이상 상승했고, 돼지고기 삼겹살도 100g당 2천600원대로 4%가량 올랐다. 고등어 등 주요 수산물 가격 역시 평년 대비 크게 오른 상황이다.

이처럼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들의 가격이 상승하자 정부는 서민 체감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응에 나섰다.

우선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에서 설 성수품 및 대체 소비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할인 대상에는 쌀, 배추, 무, 배, 감귤, 포도, 시금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명절 수요가 많은 품목이 포함됐다. 정부 예산을 투입해 유통업체 할인에 추가 보조를 하는 방식으로 소비자가격을 낮추는 구조다.

또한 수입 과일 가격 상승에 대응해 망고·파인애플·바나나 등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 관세율을 5%로 인하해 수입단가 부담을 낮췄다. 고환율로 인한 가격 상승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와 비축 물량 방출도 병행해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한우 등 일부 품목은 정부 지원 할인 영향으로 등심(1+등급) 가격이 12% 하락하는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인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전통시장과 온라인몰 등에서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적용해 취약계층과 서민 가계의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 관계자는 “설 성수기 동안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 시 추가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을 검토하겠다”며 “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단기 할인 지원과 함께 농축수산물 생산 기반 안정, 유통 구조 개선, 환율 변동성 완화 등 중장기 대책도 병행돼야 실질적인 물가 안정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설 명절을 맞아 정부의 집중적인 할인 및 세제 지원이 서민 가계의 부담을 얼마나 덜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5091730_lmazoygn.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7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서울의 한 대형슈퍼에서 구정 명절 선물을 판매대에 올려 홍보하고 있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축산물·수산물·쌀값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대규모 할인 지원과 세제 완화 등 종합 대책을 가동하며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p>
<p><br /></p>
<p>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사과(후지·상품) 10개 평균 소매가격은 2만8천원을 웃돌며 지난해와 평년 대비 3% 이상 높은 수준이다.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특히 선물용 대과(大果) 가격 상승폭이 컸다. 딸기 역시 100g당 1천900원대로 지난해보다 7% 이상 올랐다. 쌀(20㎏)도 6만2천원대로 지난해와 평년보다 14% 이상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p>
<p><br /></p>
<p>축산물과 수산물 가격 상승도 두드러진다. 국가 통계에 따르면 1월 축산물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1%, 수산물은 5.9%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0%)을 크게 웃돌았다. 한우 갈비(1+등급)는 100g당 7천원대로 10% 이상 상승했고, 돼지고기 삼겹살도 100g당 2천600원대로 4%가량 올랐다. 고등어 등 주요 수산물 가격 역시 평년 대비 크게 오른 상황이다.</p>
<p><br /></p>
<p>이처럼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들의 가격이 상승하자 정부는 서민 체감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응에 나섰다.</p>
<p><br /></p>
<p>우선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에서 설 성수품 및 대체 소비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할인 대상에는 쌀, 배추, 무, 배, 감귤, 포도, 시금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명절 수요가 많은 품목이 포함됐다. 정부 예산을 투입해 유통업체 할인에 추가 보조를 하는 방식으로 소비자가격을 낮추는 구조다.</p>
<p><br /></p>
<p>또한 수입 과일 가격 상승에 대응해 망고·파인애플·바나나 등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 관세율을 5%로 인하해 수입단가 부담을 낮췄다. 고환율로 인한 가격 상승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와 비축 물량 방출도 병행해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고 있다.</p>
<p><br /></p>
<p>특히 한우 등 일부 품목은 정부 지원 할인 영향으로 등심(1+등급) 가격이 12% 하락하는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인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전통시장과 온라인몰 등에서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적용해 취약계층과 서민 가계의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br /></p>
<p>정부 관계자는 “설 성수기 동안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 시 추가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을 검토하겠다”며 “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전문가들은 단기 할인 지원과 함께 농축수산물 생산 기반 안정, 유통 구조 개선, 환율 변동성 완화 등 중장기 대책도 병행돼야 실질적인 물가 안정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p>
<p><br /></p>
<p>설 명절을 맞아 정부의 집중적인 할인 및 세제 지원이 서민 가계의 부담을 얼마나 덜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11463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09:18: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09:15: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10</guid>
		<title><![CDATA[황대헌의 은빛 질주… 메달 색보다 빛난 땀과 열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황대헌은 2026년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hwang_daeheon instagram,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nbsp;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이 또 한 번 올림픽 무대 위에 우뚝 섰다.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황대헌은 2분12초304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의 옌스 판트 바우트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값진 은메달이었다.

결승은 시작부터 치열했다. 9명이 동시에 출전한 레이스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황대헌은 초반 무리하게 앞으로 치고 나가기보다 후미에서 기회를 엿보며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결승선을 5바퀴 남긴 시점, 그는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이어 선두권에서 연쇄 충돌이 발생했고, 그 사이를 파고든 황대헌은 단숨에 2위까지 올라섰다.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간발의 차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비록 금빛으로 빛나지는 않았지만, 그의 질주는 누구보다 뜨거웠다. 황대헌은 이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계주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준결승 역시 극적이었다. 경기 막판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하던 순간, 앞서 달리던 선수들 간의 충돌이 발생했고, 판정 결과 황대헌은 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결승에서도 그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넘어지는 선수들 속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완주한 집중력은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훈련의 결과였다.

올림픽은 늘 메달의 색으로 기억된다. 금, 은, 동이라는 결과가 선수의 이름 앞에 붙는다. 그러나 진정한 올림픽의 의미는 색깔이 아니다. 빙판 위에서 수없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선 시간, 새벽 훈련장에서 흘린 땀, 그리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야말로 올림픽을 빛나게 하는 본질이다.

황대헌의 은메달은 그래서 더 값지다. 그는 결과에 앞서 과정으로 증명했다. 마지막 한 바퀴까지 최선을 다한 질주, 불리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정신력, 그리고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보여준 책임감은 금메달과 다르지 않은 무게를 지닌다.

빙판 위 2분 12초의 레이스는 짧았지만, 그 안에는 수년간의 노력과 도전이 담겨 있었다. 메달의 색은 은빛이었지만, 그가 보여준 땀과 열정은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났다. 이번 올림픽에서 황대헌이 남긴 것은 단순한 은메달 하나가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의 가치와 올림픽 정신 그 자체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5090935_lusrkalk.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황대헌은 2026년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hwang_daeheon instagram,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nbsp;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이 또 한 번 올림픽 무대 위에 우뚝 섰다.</p>
<p><br /></p>
<p>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황대헌은 2분12초304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의 옌스 판트 바우트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값진 은메달이었다.</p>
<p><br /></p>
<p>결승은 시작부터 치열했다. 9명이 동시에 출전한 레이스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황대헌은 초반 무리하게 앞으로 치고 나가기보다 후미에서 기회를 엿보며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결승선을 5바퀴 남긴 시점, 그는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이어 선두권에서 연쇄 충돌이 발생했고, 그 사이를 파고든 황대헌은 단숨에 2위까지 올라섰다.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간발의 차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p>
<p><br /></p>
<p>비록 금빛으로 빛나지는 않았지만, 그의 질주는 누구보다 뜨거웠다. 황대헌은 이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계주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p>
<p><br /></p>
<p>준결승 역시 극적이었다. 경기 막판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하던 순간, 앞서 달리던 선수들 간의 충돌이 발생했고, 판정 결과 황대헌은 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결승에서도 그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넘어지는 선수들 속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완주한 집중력은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훈련의 결과였다.</p>
<p><br /></p>
<p>올림픽은 늘 메달의 색으로 기억된다. 금, 은, 동이라는 결과가 선수의 이름 앞에 붙는다. 그러나 진정한 올림픽의 의미는 색깔이 아니다. 빙판 위에서 수없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선 시간, 새벽 훈련장에서 흘린 땀, 그리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야말로 올림픽을 빛나게 하는 본질이다.</p>
<p><br /></p>
<p>황대헌의 은메달은 그래서 더 값지다. 그는 결과에 앞서 과정으로 증명했다. 마지막 한 바퀴까지 최선을 다한 질주, 불리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정신력, 그리고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보여준 책임감은 금메달과 다르지 않은 무게를 지닌다.</p>
<p><br /></p>
<p>빙판 위 2분 12초의 레이스는 짧았지만, 그 안에는 수년간의 노력과 도전이 담겨 있었다. 메달의 색은 은빛이었지만, 그가 보여준 땀과 열정은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났다. 이번 올림픽에서 황대헌이 남긴 것은 단순한 은메달 하나가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의 가치와 올림픽 정신 그 자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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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1141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5 Feb 2026 09:11: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09:04: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09</guid>
		<title><![CDATA[[과학을 통해 본 세계 ⑥] 로마 시대 ‘인분 치료제’ 실물 첫 확인…갈렌 처방, 1,800년 만에 유리병 속에서 되살아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로마시대에 사용된 긴목을 가진 유리병으로 향수나 눈물을 보관하는데 사용되었다. [사진=Pixabay+Zak’s,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2024년 국제 학술지 고고학 과학 저널: 보고서(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에 게재된 논문 「로마 의학 치료법의 재조명: 페르가몬에서 발견된 갈레노스식 분변 치료제에 대한 직접적인 고고학적 증거(Roman Medical Remedies Revisited: Direct Archaeological Evidence of a Galenic Coprotherapeutic Preparation from Pergamon)」는 고대 로마에서 인간의 배설물이 실제 의약품으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물리적 증거를 보고했다. 이 연구는 터키 시바스 쿠무르히예트 대학교(Sivas Cumhuriyet University) 소속 고고학자 젠크 에르틸라(Cenk Ertila)를 중심으로 수행됐으며, 2세기경 고대 도시 페르가몬(Pergamon)(Pergamon, 오늘날 터키 베르가마)에서 제작된 로마 시대 유리 연고병의 잔여물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는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던 유리 용기 내부에서 발견된 갈색 고형물에서 출발했다. 연구진은 총 7점의 용기에서 잔여물을 확인했으나, 결정적인 분석 결과는 페르가몬 출토 유물 1점에서 도출됐다. 점토 마개로 밀봉된 상태였던 이 병 안의 물질을 채취해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GC-MS, 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과 생물지표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인간 기원의 배설물에서 나타나는 특이 스테롤과 담즙산 유도체가 확인됐다. 동시에 백리향(타임, Thymus) 계열 식물의 방향성 화합물과 올리브 오일 기반 지방산 성분도 함께 검출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조합이 우연한 오염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제조된 약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 성분 구성이 2세기 로마의 의사 갈레노스(Galen)(Galen)의 저술에서 언급된 치료 처방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 페르가몬 출신인 갈레노스는 세 명의 로마 황제를 섬긴 궁정 의사이자 해부학의 선구자로, 그의 의학 체계는 약 1,500년간 유럽과 중동 의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문헌 기록 속에만 존재하던 배설물 기반 치료제가 실제 물질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대 문헌에 따르면 인간과 동물의 배설물은 염증, 감염, 피부 질환, 생식 장애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활용됐다. 현대인의 시각에서는 비위생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고대 사회에서는 강력한 약리적 물질로 이해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전통이 오늘날 분변 미생물 이식(FMT, 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치료와 개념적으로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는 재발성 장내 세균 감염 치료를 위한 분변 이식 치료제를 승인한 바 있다. 물론 고대의 사용은 현대 미생물학 이론에 근거한 것은 아니었지만, 장내 생태계의 효능을 경험적으로 활용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니컬러스 퍼셀(Nicholas Purcell)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명예교수는 분석 방법이 과학적으로 신뢰할 만하다고 평가하면서도, 해당 유물이 어떤 맥락에서 발견되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유리병이 무덤 부장품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향수나 화장품으로 여겨졌던 소형 유리 용기들이 실제로는 의약품을 담았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 발견은 단순히 고대의 이색적인 치료법을 확인한 데 그치지 않는다. 문헌 기록에 의존하던 고대 의학 연구를 고고과학적 분석으로 실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작은 유리병 속 잔여물은 1,800년 전 의료 행위의 실제 모습을 오늘날에 복원해냈으며, 고대 의학이 체계적 실험과 축적의 결과였음을 보여주는 물질적 증거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5085623_ufvwgxgc.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90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로마시대에 사용된 긴목을 가진 유리병으로 향수나 눈물을 보관하는데 사용되었다. [사진=Pixabay+Zak’s,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4년 국제 학술지 고고학 과학 저널: 보고서(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에 게재된 논문 「로마 의학 치료법의 재조명: 페르가몬에서 발견된 갈레노스식 분변 치료제에 대한 직접적인 고고학적 증거(Roman Medical Remedies Revisited: Direct Archaeological Evidence of a Galenic Coprotherapeutic Preparation from Pergamon)」는 고대 로마에서 인간의 배설물이 실제 의약품으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물리적 증거를 보고했다. <br /><br />이 연구는 터키 시바스 쿠무르히예트 대학교(Sivas Cumhuriyet University) 소속 고고학자 젠크 에르틸라(Cenk Ertila)를 중심으로 수행됐으며, 2세기경 고대 도시 페르가몬(Pergamon)(Pergamon, 오늘날 터키 베르가마)에서 제작된 로마 시대 유리 연고병의 잔여물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p>
<p><br /></p>
<p>연구는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던 유리 용기 내부에서 발견된 갈색 고형물에서 출발했다. 연구진은 총 7점의 용기에서 잔여물을 확인했으나, 결정적인 분석 결과는 페르가몬 출토 유물 1점에서 도출됐다. 점토 마개로 밀봉된 상태였던 이 병 안의 물질을 채취해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GC-MS, 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과 생물지표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인간 기원의 배설물에서 나타나는 특이 스테롤과 담즙산 유도체가 확인됐다. 동시에 백리향(타임, Thymus) 계열 식물의 방향성 화합물과 올리브 오일 기반 지방산 성분도 함께 검출됐다.</p>
<p><br /></p>
<p>연구진은 이러한 조합이 우연한 오염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제조된 약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 성분 구성이 2세기 로마의 의사 갈레노스(Galen)(Galen)의 저술에서 언급된 치료 처방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 페르가몬 출신인 갈레노스는 세 명의 로마 황제를 섬긴 궁정 의사이자 해부학의 선구자로, 그의 의학 체계는 약 1,500년간 유럽과 중동 의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문헌 기록 속에만 존재하던 배설물 기반 치료제가 실제 물질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br /></p>
<p>고대 문헌에 따르면 인간과 동물의 배설물은 염증, 감염, 피부 질환, 생식 장애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활용됐다. 현대인의 시각에서는 비위생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고대 사회에서는 강력한 약리적 물질로 이해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전통이 오늘날 분변 미생물 이식(FMT, 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치료와 개념적으로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는 재발성 장내 세균 감염 치료를 위한 분변 이식 치료제를 승인한 바 있다. 물론 고대의 사용은 현대 미생물학 이론에 근거한 것은 아니었지만, 장내 생태계의 효능을 경험적으로 활용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p>
<p><br /></p>
<p>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니컬러스 퍼셀(Nicholas Purcell)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명예교수는 분석 방법이 과학적으로 신뢰할 만하다고 평가하면서도, 해당 유물이 어떤 맥락에서 발견되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유리병이 무덤 부장품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향수나 화장품으로 여겨졌던 소형 유리 용기들이 실제로는 의약품을 담았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p>
<p><br /></p>
<p>이번 발견은 단순히 고대의 이색적인 치료법을 확인한 데 그치지 않는다. 문헌 기록에 의존하던 고대 의학 연구를 고고과학적 분석으로 실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작은 유리병 속 잔여물은 1,800년 전 의료 행위의 실제 모습을 오늘날에 복원해냈으며, 고대 의학이 체계적 실험과 축적의 결과였음을 보여주는 물질적 증거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1133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09:40: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5 Feb 2026 08:44: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08</guid>
		<title><![CDATA[“같은 공동체”라면서도…루비오, 유럽에 “스스로 방어해야”]]></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마르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사진=state.gov,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 안보 회의는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미·유럽 동맹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드러낸 무대였다. 특히  마르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의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 구상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루비오 장관은 연단에 올라 “미국과 유럽은 단순한 파트너가 아니라 하나의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서양 동맹이 공유해온 역사와 가치, 안보 이해를 거론하며 “함께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가 더 취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회의에서 보다 직설적이고 압박성 발언을 내놓았던  JD 밴스부통령의 연설과 비교해 한층 부드러운 어조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연설의 핵심은 분명했다. 루비오는 “우리는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동맹국을 원한다”며 “어떤 적도 우리의 집단적 힘에 도전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유럽 국가들이 국방비 지출을 확대하고 군사적 자립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미국은 동맹을 떠나지 않지만, 동맹 역시 책임을 나눠야 한다”고 말하며 안보 부담 분담의 재조정을 사실상 요구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악화된 미·유럽 관계의 맥락 속에서 더욱 주목된다. Donald Trump 대통령은 유럽의 무역 정책과 방위비 문제를 강하게 비판해왔고, 특히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싸고 유럽과 날 선 공방을 벌였다. 미국은 전략적 가치가 큰 그린란드에 대한 영향력 확대 의지를 내비쳤고, 이에 대한 유럽 측의 반발이 이어졌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가능성을 시사하며 경제적 압박 카드도 꺼내 들었다. 이러한 조치들은 동맹 내부의 신뢰에 적지 않은 균열을 남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 주요 지도자들은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은 나토 틀 안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유지하되, 장기적으로는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언제든 외교 노선을 급선회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장기화 속에서 미국과 유럽의 확고한 안보 보장을 촉구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군사적 팽창 정책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종전 이전에 “실질적이고 구속력 있는 안보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더욱 주목받았다.

루비오 연설 전문 주요 발언 요약

루비오 장관의 연설은 크게 네 가지 축으로 정리된다.

첫째, 공동체로서의 대서양 동맹 강조다. 그는 미국과 유럽을 “같은 문명권에 속한 전략 공동체”라고 규정하며, 가치·경제·안보가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강조했다.

둘째, 안보 책임의 재균형 요구다. 그는 “동맹은 권리가 아니라 상호 의무”라며 유럽이 스스로 방위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나토의 집단방위 체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각국이 실질적 기여를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셋째, 억지력 강화와 경쟁 시대 인식이다. 그는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 등 권위주의 세력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서방의 군사·산업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함은 전쟁을 부른다”는 표현으로 억지력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넷째, 동맹의 재설계 필요성이다. 루비오는 21세기 안보 환경이 냉전 시기와 다르다며, 무역·에너지·기술 안보를 포함한 포괄적 동맹 모델로의 전환을 시사했다. 이는 단순 군사 동맹을 넘어 경제·산업 정책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협력 틀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루비오 장관의 뮌헨 연설은 ‘동맹의 가치’와 ‘책임의 재조정’을 동시에 강조한 메시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과 그린란드 논쟁으로 흔들린 대서양 관계 속에서, 미국은 동맹을 유지하되 그 성격을 재정의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유럽 역시 자강론을 강화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어, 미·유럽 동맹은 이제 단순한 결속을 넘어 새로운 균형점을 모색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4212342_vovxsgud.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마르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사진=state.gov,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 안보 회의는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미·유럽 동맹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드러낸 무대였다. 특히  마르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의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 구상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p>
<p><br /></p>
<p>루비오 장관은 연단에 올라 “미국과 유럽은 단순한 파트너가 아니라 하나의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서양 동맹이 공유해온 역사와 가치, 안보 이해를 거론하며 “함께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가 더 취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회의에서 보다 직설적이고 압박성 발언을 내놓았던  JD 밴스부통령의 연설과 비교해 한층 부드러운 어조로 받아들여졌다.</p>
<p><br /></p>
<p>그러나 연설의 핵심은 분명했다. 루비오는 “우리는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동맹국을 원한다”며 “어떤 적도 우리의 집단적 힘에 도전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유럽 국가들이 국방비 지출을 확대하고 군사적 자립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미국은 동맹을 떠나지 않지만, 동맹 역시 책임을 나눠야 한다”고 말하며 안보 부담 분담의 재조정을 사실상 요구했다.</p>
<p><br /></p>
<p>이번 발언은 최근 악화된 미·유럽 관계의 맥락 속에서 더욱 주목된다. Donald Trump 대통령은 유럽의 무역 정책과 방위비 문제를 강하게 비판해왔고, 특히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싸고 유럽과 날 선 공방을 벌였다. 미국은 전략적 가치가 큰 그린란드에 대한 영향력 확대 의지를 내비쳤고, 이에 대한 유럽 측의 반발이 이어졌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가능성을 시사하며 경제적 압박 카드도 꺼내 들었다. 이러한 조치들은 동맹 내부의 신뢰에 적지 않은 균열을 남겼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유럽 주요 지도자들은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은 나토 틀 안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유지하되, 장기적으로는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언제든 외교 노선을 급선회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p>
<p><br /></p>
<p>한편 회의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장기화 속에서 미국과 유럽의 확고한 안보 보장을 촉구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군사적 팽창 정책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종전 이전에 “실질적이고 구속력 있는 안보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더욱 주목받았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b><span style="color: #000000;">루비오 연설 전문 주요 발언 요약</span></b></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루비오 장관의 연설은 크게 네 가지 축으로 정리된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첫째, 공동체로서의 대서양 동맹 강조다. 그는 미국과 유럽을 “같은 문명권에 속한 전략 공동체”라고 규정하며, 가치·경제·안보가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강조했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둘째, 안보 책임의 재균형 요구다. 그는 “동맹은 권리가 아니라 상호 의무”라며 유럽이 스스로 방위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나토의 집단방위 체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각국이 실질적 기여를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셋째, 억지력 강화와 경쟁 시대 인식이다. 그는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 등 권위주의 세력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서방의 군사·산업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함은 전쟁을 부른다”는 표현으로 억지력의 중요성을 부각했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넷째, 동맹의 재설계 필요성이다. 루비오는 21세기 안보 환경이 냉전 시기와 다르다며, 무역·에너지·기술 안보를 포함한 포괄적 동맹 모델로의 전환을 시사했다. 이는 단순 군사 동맹을 넘어 경제·산업 정책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협력 틀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span></p>
<p><br /></p>
<p>루비오 장관의 뮌헨 연설은 ‘동맹의 가치’와 ‘책임의 재조정’을 동시에 강조한 메시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과 그린란드 논쟁으로 흔들린 대서양 관계 속에서, 미국은 동맹을 유지하되 그 성격을 재정의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유럽 역시 자강론을 강화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어, 미·유럽 동맹은 이제 단순한 결속을 넘어 새로운 균형점을 모색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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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0718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Feb 2026 21:24: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Feb 2026 21:17: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07</guid>
		<title><![CDATA[홍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정부, 긴급 방역 점검 실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축산 농가의 돼지들 [사진=Mark Stebnicki]
      
   
&nbsp;
최근 충남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현장 방역 대응 상황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nbsp;
행정안전부는 14일 충청남도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대책과 현장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들어 전국에서 총 14건의 ASF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nbsp;
올해 1~2월 ASF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 4건, 강원 1건, 전남 2건, 전북 2건, 충남 3건, 경남 1건, 경북 1건 등 전국적으로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충남에서는 당진과 보령에 이어 홍성에서도 추가 발생이 확인되면서 지역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nbsp;
이번 현장 점검에는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이 참여해 충청남도 및 홍성군의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대응 체계가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와 함께, 현장 방역 인력 운영 상황 및 애로사항도 중점적으로 살폈다.
&nbsp;
또한 홍성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 관련 차량과 인원, 물품 이동에 대한 소독 실태를 점검하고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nbsp;
정부는 현재 방역대 및 도축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을 대상으로 정밀·임상 검사를 실시하고, 축산 차량에 대한 세척·소독을 강화하는 등 고강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설 연휴 전후로 전국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농가와 귀성객을 대상으로 농장 방문 자제와 철새도래지 및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 출입 금지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nbsp;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올해 초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원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4211241_hyklnrzl.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축산 농가의 돼지들 [사진=Mark Stebnick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최근 충남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현장 방역 대응 상황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p>
<p>&nbsp;</p>
<p>행정안전부는 14일 충청남도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대책과 현장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들어 전국에서 총 14건의 ASF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올해 1~2월 ASF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 4건, 강원 1건, 전남 2건, 전북 2건, 충남 3건, 경남 1건, 경북 1건 등 전국적으로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충남에서는 당진과 보령에 이어 홍성에서도 추가 발생이 확인되면서 지역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p>
<p>&nbsp;</p>
<p>이번 현장 점검에는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이 참여해 충청남도 및 홍성군의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대응 체계가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와 함께, 현장 방역 인력 운영 상황 및 애로사항도 중점적으로 살폈다.</p>
<p>&nbsp;</p>
<p>또한 홍성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 관련 차량과 인원, 물품 이동에 대한 소독 실태를 점검하고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p>
<p>&nbsp;</p>
<p>정부는 현재 방역대 및 도축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을 대상으로 정밀·임상 검사를 실시하고, 축산 차량에 대한 세척·소독을 강화하는 등 고강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설 연휴 전후로 전국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농가와 귀성객을 대상으로 농장 방문 자제와 철새도래지 및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 출입 금지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p>
<p>&nbsp;</p>
<p>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올해 초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원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0711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Feb 2026 21:13: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Feb 2026 21:08: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06</guid>
		<title><![CDATA[국제에너지기구(IEA), 글로벌 배터리 시장, 2025년 1,500억 달러 돌파 전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국제에너지기구(IEA), 글로벌 배터리 시장, 2025년 1,500억 달러 돌파 전망 [사진=IEA]
      
   
&nbsp;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5년 1,5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2024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수치다. 하지만 시장 규모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은 배터리의 전략적 위상이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일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안정성 확보,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AI) 인프라의 백업 전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수 요소로 부상했다. 휴대용 전자기기 중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전기차 중심의 수요 폭증… 2020년 대비 6배 확대

2025년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보급량은 2020년 대비 6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확대의 핵심 동력은 전기차(EV)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5년 전기차가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약 2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는 전체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의 70% 이상을 점유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약 15%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2015년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당시에는 전 세계 배터리 수요의 절반가량이 스마트폰·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에서 발생했지만, 2025년에는 그 비중이 5% 미만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nbsp;

   
      ▲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적용 분야별 보급 현황 [사진=IEA]
      
   
&nbsp;
가격 하락 가속… LFP 배터리 급부상

배터리 확산의 핵심 배경은 가격 하락이다. 2025년 평균 배터리 가격은 제조 기술 발전과 경쟁 심화에 힘입어 추가로 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가격은 2020년 대비 3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 하락을 주도한 것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다.

Lithium iron phosphate(LFP) 배터리 가격: 15% 이상 하락

Lithium nickel manganese cobalt oxide(NMC) 배터리 가격: 5% 미만 하락

이로 인해 LFP 배터리는 평균적으로 NMC 대비 40% 이상 저렴해졌다. 현재 LFP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의 절반 이상, ESS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nbsp;

   
      ▲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용도별 리튬 이온 배터리 팩 와트시당 평균 가격 지수 [사진=IEA]
      
   
&nbsp;
다만, 낮은 가격이 지속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다수의 LFP 양극재 업체들이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어 향후 시장 재편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 중심의 공급망… 구조적 불균형 심화

시장 확대와 달리 공급망은 극도로 집중돼 있다. 중국은 2025년 기준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FP 배터리의 생산 능력과 기술 역량은 사실상 중국에 집중돼 있다.

미국과 유럽은 배터리 셀 공장 투자에는 속도를 내고 있지만, 활성물질·전구체 등 중간재는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높다. 중국은 2023년부터 일부 핵심 배터리 부품에 대한 수출 통제를 도입하며 전략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중간 소재 분야에서 비교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주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nbsp;

   
      ▲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지역별 리튬 이온 배터리 팩 와트시당 평균 가격 지수 [사진=IEA]
      
   
&nbsp;
비용 격차 최대 50%… 경쟁력 확보가 관건

유럽과 미국의 배터리 생산 비용은 정부 지원을 제외하더라도 중국보다 최대 50%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 수율 역시 중국이 평균 90%를 상회하는 반면, 신규 생산업체들은 초기 불량률 문제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급망 다변화가 단순한 정책 목표를 넘어 경제적 타당성을 갖춰야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안정적이고 대규모 수요 기반, 경쟁력 있는 셀 제조 역량, 숙련된 인력과 장기적 투자 환경이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차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 기회이자 또 다른 집중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 대비 원재료 확보가 용이해 공급망 다변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러나 현재 발표·설치된 생산 설비 대부분이 중국에 집중돼 있어, 또 다른 공급 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향후 발간 예정인 『Energy Technology Perspectives 2026』 보고서를 통해 배터리 및 에너지 기술 공급망 보안 문제를 심층 분석할 계획이다.

전략 산업으로 진화하는 배터리

배터리는 이제 자동차 산업의 부품을 넘어, 전력망 안정성·디지털 인프라·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시장 성장세는 견조하지만, 공급망 집중과 비용 경쟁력 격차라는 구조적 과제가 병존한다.

전문가들은 향후 10년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지정학적 지형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혁신, 국제 협력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급성장하는 시장 뒤에 잠재된 리스크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4084228_ghiyawvi.jpg" alt="6.jpg" style="width: 827px; height: 57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국제에너지기구(IEA), 글로벌 배터리 시장, 2025년 1,500억 달러 돌파 전망 [사진=IE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5년 1,5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2024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수치다. 하지만 시장 규모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은 배터리의 전략적 위상이다.</p>
<p><br /></p>
<p>배터리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일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안정성 확보,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AI) 인프라의 백업 전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수 요소로 부상했다. 휴대용 전자기기 중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p><b>전기차 중심의 수요 폭증… 2020년 대비 6배 확대</b></p>
<p><br /></p>
<p>2025년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보급량은 2020년 대비 6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확대의 핵심 동력은 전기차(EV)다.</p>
<p><br /></p>
<p>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5년 전기차가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약 2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는 전체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의 70% 이상을 점유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약 15% 이상을 차지한다.</p>
<p><br /></p>
<p>이는 2015년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당시에는 전 세계 배터리 수요의 절반가량이 스마트폰·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에서 발생했지만, 2025년에는 그 비중이 5% 미만으로 축소될 전망이다.</p>
<p><br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4084317_yggiwhmu.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4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적용 분야별 보급 현황 [사진=IE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가격 하락 가속… LFP 배터리 급부상</b></p>
<p><br /></p>
<p>배터리 확산의 핵심 배경은 가격 하락이다. 2025년 평균 배터리 가격은 제조 기술 발전과 경쟁 심화에 힘입어 추가로 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가격은 2020년 대비 3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가격 하락을 주도한 것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Lithium iron phosphate(LFP) 배터리 가격: 15% 이상 하락</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Lithium nickel manganese cobalt oxide(NMC) 배터리 가격: 5% 미만 하락</span></p>
<p><br /></p>
<p>이로 인해 LFP 배터리는 평균적으로 NMC 대비 40% 이상 저렴해졌다. 현재 LFP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의 절반 이상, ESS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p>
<p><br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4084406_kirmxpmz.jpg" alt="2.jpg" style="width: 827px; height: 69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용도별 리튬 이온 배터리 팩 와트시당 평균 가격 지수 [사진=IE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다만, 낮은 가격이 지속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다수의 LFP 양극재 업체들이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어 향후 시장 재편 가능성도 제기된다.</p>
<p><br /></p>
<p><b>중국 중심의 공급망… 구조적 불균형 심화</b></p>
<p><br /></p>
<p>시장 확대와 달리 공급망은 극도로 집중돼 있다. 중국은 2025년 기준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FP 배터리의 생산 능력과 기술 역량은 사실상 중국에 집중돼 있다.</p>
<p><br /></p>
<p>미국과 유럽은 배터리 셀 공장 투자에는 속도를 내고 있지만, 활성물질·전구체 등 중간재는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높다. 중국은 2023년부터 일부 핵심 배터리 부품에 대한 수출 통제를 도입하며 전략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p>
<p><br /></p>
<p>한국과 일본은 중간 소재 분야에서 비교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주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p>
<p><br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4084448_mkgmkyhw.jpg" alt="3.jpg" style="width: 827px; height: 69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지역별 리튬 이온 배터리 팩 와트시당 평균 가격 지수 [사진=IE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비용 격차 최대 50%… 경쟁력 확보가 관건</b></p>
<p><br /></p>
<p>유럽과 미국의 배터리 생산 비용은 정부 지원을 제외하더라도 중국보다 최대 50%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 수율 역시 중국이 평균 90%를 상회하는 반면, 신규 생산업체들은 초기 불량률 문제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공급망 다변화가 단순한 정책 목표를 넘어 경제적 타당성을 갖춰야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안정적이고 대규모 수요 기반, 경쟁력 있는 셀 제조 역량, 숙련된 인력과 장기적 투자 환경이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p>
<p><br /></p>
<p><b>차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 기회이자 또 다른 집중</b></p>
<p><br /></p>
<p>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 대비 원재료 확보가 용이해 공급망 다변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러나 현재 발표·설치된 생산 설비 대부분이 중국에 집중돼 있어, 또 다른 공급 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p>
<p><br /></p>
<p>국제에너지기구(IEA)는 향후 발간 예정인 『Energy Technology Perspectives 2026』 보고서를 통해 배터리 및 에너지 기술 공급망 보안 문제를 심층 분석할 계획이다.</p>
<p><br /></p>
<p><b>전략 산업으로 진화하는 배터리</b></p>
<p><br /></p>
<p>배터리는 이제 자동차 산업의 부품을 넘어, 전력망 안정성·디지털 인프라·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시장 성장세는 견조하지만, 공급망 집중과 비용 경쟁력 격차라는 구조적 과제가 병존한다.</p>
<p><br /></p>
<p>전문가들은 향후 10년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지정학적 지형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혁신, 국제 협력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급성장하는 시장 뒤에 잠재된 리스크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0261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Feb 2026 08:47: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Feb 2026 08:35: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04</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⑤]	올림픽 정신과 표현의 자유 사이…아이티 유니폼이 남긴 질문]]></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아이티계 이탈리아 디자이너 스텔라 진(좌) 동계올림픽 로고와 아이티 국기(중앙) 아이티 대표팀 유니폼(우) [사진=faces of haiti,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2026년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아이티 대표팀 유니폼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디자인 수정 사건을 넘어 올림픽 정신과 표현의 자유 사이의 균형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nbsp;
아이티계 이탈리아 디자이너 스텔라 진이 디자인한 스키복에는 1804년 세계 최초의 흑인 공화국 아이티를 이끈 혁명 지도자 투생 루베르튀르의 기마 초상이 담겨 있었다. 해당 이미지는 아이티 출신 작가 에두아르 뒤발-카리에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아이티의 독립과 저항 그리고 자긍심을 상징하는 요소였다.
&nbsp;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무대에서의 정치적·종교적·인종적 선전 금지 원칙을 근거로 문제를 제기했다. 혁명 지도자의 이미지는 역사적 의미와 별개로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었다. 이는 최근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상징과 메시지 표현을 둘러싼 기준이 한층 엄격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nbsp;
결국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유니폼은 전면 수정됐다. 이탈리아 장인들이 기능성 원단 위에 밤새 손으로 다시 그림을 그려 넣었고 최종 승인된 디자인에는 기수가 사라진 말과 푸른 하늘만이 남았다. 인물은 지워졌지만 그 부재는 오히려 더 깊은 여운을 남겼다.
&nbsp;
스텔라 진은 “유니폼은 단순한 스타일이 아니라 책임의 표현”이라며, 짧은 원단 안에 아이티의 예술과 문화 그리고 회복의 역사를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인물 묘사는 사라졌지만 수정된 의상 곳곳에는 여전히 아이티의 정체성이 스며 있다. 서아프리카 전통에서 유래한 여성용 머리쓰개 ‘티뇽’, 노예들이 아프리카에서 가져올 수 있었던 소지품에서 영감을 받은 장신구, 시장 중심의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는 커다란 주머니 등은 식민의 기억과 회복의 서사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nbsp;
선수들 역시 이 옷을 단순한 경기복이 아닌 ‘존재의 선언’으로 받아들였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스티븐슨 사바트는 세계 무대에서 작은 나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전했고 알파인 스키 선수 리처드슨 비아노는 이를 “용감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nbsp;
이번 사례는 올림픽이 지향하는 ‘정치적 중립’과 개인·국가의 ‘정체성 표현’ 사이의 긴장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올림픽은 전 세계가 모여 경쟁을 넘어 우정과 평화를 나누는 장이다. 동시에 선수와 참가국에게는 자신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nbsp;
외신에 따르면 스텔라 진은 IOC의 결정을 비판하기보다 “규칙이 오히려 창의성을 높였다”고 해석했다. 제한이 있었기에 더 깊이 고민했고 더 상징적인 표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동계올림픽이 추구하는 가치와도 맞닿는다.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지닌 이들이 같은 규칙 아래 경쟁하면서도 각자의 이야기를 존중받는 자리가 중요하다.
&nbsp;
결국 이번 논란은 표현이 완전히 사라진 사건이 아니라 표현의 방식이 변화한 사례로 남았다. 인물의 초상은 지워졌지만 그 정신은 디자인 곳곳에 스며들어 새로운 상징으로 재탄생했다.
&nbsp;
동계올림픽 정신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존중과 연대 그리고 다양성의 공존을 의미한다. 아이티 대표팀의 유니폼은 그 가치가 때로는 긴장 속에서 그러나 대화를 통해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4075837_ntbtmmmk.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4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아이티계 이탈리아 디자이너 스텔라 진(좌) 동계올림픽 로고와 아이티 국기(중앙) 아이티 대표팀 유니폼(우) [사진=faces of haiti,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6년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아이티 대표팀 유니폼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디자인 수정 사건을 넘어 올림픽 정신과 표현의 자유 사이의 균형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p>
<p>&nbsp;</p>
<p>아이티계 이탈리아 디자이너 스텔라 진이 디자인한 스키복에는 1804년 세계 최초의 흑인 공화국 아이티를 이끈 혁명 지도자 투생 루베르튀르의 기마 초상이 담겨 있었다. 해당 이미지는 아이티 출신 작가 에두아르 뒤발-카리에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아이티의 독립과 저항 그리고 자긍심을 상징하는 요소였다.</p>
<p>&nbsp;</p>
<p>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무대에서의 정치적·종교적·인종적 선전 금지 원칙을 근거로 문제를 제기했다. 혁명 지도자의 이미지는 역사적 의미와 별개로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었다. 이는 최근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상징과 메시지 표현을 둘러싼 기준이 한층 엄격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p>
<p>&nbsp;</p>
<p>결국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유니폼은 전면 수정됐다. 이탈리아 장인들이 기능성 원단 위에 밤새 손으로 다시 그림을 그려 넣었고 최종 승인된 디자인에는 기수가 사라진 말과 푸른 하늘만이 남았다. 인물은 지워졌지만 그 부재는 오히려 더 깊은 여운을 남겼다.</p>
<p>&nbsp;</p>
<p>스텔라 진은 “유니폼은 단순한 스타일이 아니라 책임의 표현”이라며, 짧은 원단 안에 아이티의 예술과 문화 그리고 회복의 역사를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인물 묘사는 사라졌지만 수정된 의상 곳곳에는 여전히 아이티의 정체성이 스며 있다. 서아프리카 전통에서 유래한 여성용 머리쓰개 ‘티뇽’, 노예들이 아프리카에서 가져올 수 있었던 소지품에서 영감을 받은 장신구, 시장 중심의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는 커다란 주머니 등은 식민의 기억과 회복의 서사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p>
<p>&nbsp;</p>
<p>선수들 역시 이 옷을 단순한 경기복이 아닌 ‘존재의 선언’으로 받아들였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스티븐슨 사바트는 세계 무대에서 작은 나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전했고 알파인 스키 선수 리처드슨 비아노는 이를 “용감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p>
<p>&nbsp;</p>
<p>이번 사례는 올림픽이 지향하는 ‘정치적 중립’과 개인·국가의 ‘정체성 표현’ 사이의 긴장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올림픽은 전 세계가 모여 경쟁을 넘어 우정과 평화를 나누는 장이다. 동시에 선수와 참가국에게는 자신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무대이기도 하다.</p>
<p>&nbsp;</p>
<p>외신에 따르면 스텔라 진은 IOC의 결정을 비판하기보다 “규칙이 오히려 창의성을 높였다”고 해석했다. 제한이 있었기에 더 깊이 고민했고 더 상징적인 표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동계올림픽이 추구하는 가치와도 맞닿는다.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지닌 이들이 같은 규칙 아래 경쟁하면서도 각자의 이야기를 존중받는 자리가 중요하다.</p>
<p>&nbsp;</p>
<p>결국 이번 논란은 표현이 완전히 사라진 사건이 아니라 표현의 방식이 변화한 사례로 남았다. 인물의 초상은 지워졌지만 그 정신은 디자인 곳곳에 스며들어 새로운 상징으로 재탄생했다.</p>
<p>&nbsp;</p>
<p>동계올림픽 정신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존중과 연대 그리고 다양성의 공존을 의미한다. 아이티 대표팀의 유니폼은 그 가치가 때로는 긴장 속에서 그러나 대화를 통해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0235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4 Feb 2026 08:03: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4 Feb 2026 07:49: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03</guid>
		<title><![CDATA[설 연휴 보이스피싱 주의보…“수사 전화·선입금 요구는 즉시 차단”]]></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설 연휴 보이스피싱 주의보…“수사 전화·선입금 요구는 즉시 차단” [사진=문화체육관광부]
      
   
&nbsp;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nbsp;
최근 범죄 수법은 명의도용, 수사기관 사칭, 대출 빙자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가족을 사칭한 인공지능(AI) 음성 조작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링크는 응답하지 말고 즉시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nbsp;
특히 수사기관을 사칭해 사건 연루를 주장하며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으로, 통화를 중단하고 해당 기관 대표번호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모텔 등 특정 장소로 이동을 요구하는 경우도 보이스피싱 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nbsp;
대출과 관련해 타인 명의 계좌로 상환을 요구하거나 대출 승인을 조건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역시 사기로 분류된다. 금융기관은 전화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nbsp;
앱 삭제나 신규 설치를 지시하는 행위,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 유도도 악성 앱 설치를 통한 정보 탈취 수법으로 알려져 있어 거부해야 한다. 법원 등기 반송을 이유로 연락을 유도하는 경우에는 실제 법원에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
&nbsp;
신청하지 않은 신용카드 발급 안내 전화 역시 개인정보 탈취 목적일 가능성이 있어 통화를 종료하는 것이 안전하다.
&nbsp;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서는 통신사의 ‘안심차단서비스’ 등 사전 차단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nbsp;

의심되는 전화나 메시지를 받을 경우 응답하지 말고, 공식 대표번호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35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3084049_kbpbswvl.jpg" alt="20260211093426-42910.jpg" style="width: 535px; height: 66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설 연휴 보이스피싱 주의보…“수사 전화·선입금 요구는 즉시 차단” [사진=문화체육관광부]</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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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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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범죄 수법은 명의도용, 수사기관 사칭, 대출 빙자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가족을 사칭한 인공지능(AI) 음성 조작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링크는 응답하지 말고 즉시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p>
<p>&nbsp;</p>
<p>특히 수사기관을 사칭해 사건 연루를 주장하며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으로, 통화를 중단하고 해당 기관 대표번호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모텔 등 특정 장소로 이동을 요구하는 경우도 보이스피싱 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p>
<p>&nbsp;</p>
<p>대출과 관련해 타인 명의 계좌로 상환을 요구하거나 대출 승인을 조건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역시 사기로 분류된다. 금융기관은 전화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p>
<p>&nbsp;</p>
<p>앱 삭제나 신규 설치를 지시하는 행위,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 유도도 악성 앱 설치를 통한 정보 탈취 수법으로 알려져 있어 거부해야 한다. 법원 등기 반송을 이유로 연락을 유도하는 경우에는 실제 법원에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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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청하지 않은 신용카드 발급 안내 전화 역시 개인정보 탈취 목적일 가능성이 있어 통화를 종료하는 것이 안전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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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서는 통신사의 ‘안심차단서비스’ 등 사전 차단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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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심되는 전화나 메시지를 받을 경우 응답하지 말고, 공식 대표번호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9397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08:43: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08:40: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02</guid>
		<title><![CDATA[[과학을 통해 본 세계 ⑤] 건국대 연구팀, 수소연료전지 성능·수명 동시에 높이는 초박막 분리막 개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수소연료전지 성능·수명 동시에 높이는 초박막 분리막 개발 [사진=건국대]
   
   

   

수소연료전지의 출력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초박막 분리막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nbsp;
건국대학교 윤기로 교수(재료공학과) 연구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수소연료전지용 초박막 강화복합 분리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 1월호에 게재됐으며 해당 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nbsp;
연료전지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면서 수소이온만 이동시키고 수소 기체 누설을 차단하는 핵심 소재로, 연료전지의 출력과 수명, 안전성을 좌우한다. 산업계에서는 분리막을 얇게 만들수록 내구성과 기체 차단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어 기술적 한계로 지적돼 왔다.
&nbsp;
연구팀은 기존 ePTFE 기반 지지체의 기공 구조 제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방사와 이축연신 공정을 결합한 새로운 구조를 제시했다. 고분자 용액을 나노섬유 형태로 형성한 뒤 연신과 열처리를 적용해 공극률을 높이면서도 기계적 강도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nbsp;
그 결과 두께 약 19.8마이크로미터의 초박막 구조에서도 높은 치수 안정성과 기계적 강도, 수소 기체 차단 성능을 확보했다. 이는 기존 상용 강화막인 Nafion XL보다 얇은 구조다.
&nbsp;
단전지 성능 시험에서는 0.6V 조건에서 2.786Acm⁻², 최대 출력밀도 1.986Wcm⁻²을 기록해 상용 강화막 대비 높은 성능을 보였다. 습윤·건조 반복 내구성 시험에서도 2만1000회 이상 구동 후 성능 저하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수소 크로스오버 전류도 미국 에너지부 차량용 기준을 충족했다.
&nbsp;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연료전지 분리막의 ‘초박막-고내구’ 구조를 동시에 구현한 사례로, 수소전기차뿐 아니라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nbsp;
또한 전기방사 기반 나노섬유 지지체는 소재 선택과 구조 설계 자유도가 높아 국내 기업의 양산 기술과 연계될 경우 핵심 부품의 공급망 자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연구에는 건국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 한국화학연구원, 경희대, 한양대 연구진이 참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 기초과학연구원 지원으로 수행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81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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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수소연료전지 성능·수명 동시에 높이는 초박막 분리막 개발 [사진=건국대]</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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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소연료전지의 출력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초박막 분리막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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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건국대학교 윤기로 교수(재료공학과) 연구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수소연료전지용 초박막 강화복합 분리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 1월호에 게재됐으며 해당 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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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료전지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면서 수소이온만 이동시키고 수소 기체 누설을 차단하는 핵심 소재로, 연료전지의 출력과 수명, 안전성을 좌우한다. 산업계에서는 분리막을 얇게 만들수록 내구성과 기체 차단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어 기술적 한계로 지적돼 왔다.</p>
<p>&nbsp;</p>
<p>연구팀은 기존 ePTFE 기반 지지체의 기공 구조 제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방사와 이축연신 공정을 결합한 새로운 구조를 제시했다. 고분자 용액을 나노섬유 형태로 형성한 뒤 연신과 열처리를 적용해 공극률을 높이면서도 기계적 강도를 유지하는 방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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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결과 두께 약 19.8마이크로미터의 초박막 구조에서도 높은 치수 안정성과 기계적 강도, 수소 기체 차단 성능을 확보했다. 이는 기존 상용 강화막인 Nafion XL보다 얇은 구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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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단전지 성능 시험에서는 0.6V 조건에서 2.786Acm⁻², 최대 출력밀도 1.986Wcm⁻²을 기록해 상용 강화막 대비 높은 성능을 보였다. 습윤·건조 반복 내구성 시험에서도 2만1000회 이상 구동 후 성능 저하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수소 크로스오버 전류도 미국 에너지부 차량용 기준을 충족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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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연료전지 분리막의 ‘초박막-고내구’ 구조를 동시에 구현한 사례로, 수소전기차뿐 아니라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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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전기방사 기반 나노섬유 지지체는 소재 선택과 구조 설계 자유도가 높아 국내 기업의 양산 기술과 연계될 경우 핵심 부품의 공급망 자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연구에는 건국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 한국화학연구원, 경희대, 한양대 연구진이 참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 기초과학연구원 지원으로 수행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93928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09:40: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08:33: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01</guid>
		<title><![CDATA[[윤재은의 ESG건축산책 ⑦]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사막의 야망을 지속 가능성으로 설계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사진=Christian Konopatz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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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사막 한가운데에서 하늘을 찌르는 거대한 실루엣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단지 ‘세계 최고층 건물’이라는 기록으로만 보았다. 그러나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는 기록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도시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실험이자 상징이다.

부르즈 할리파의 설계는 자연에서 시작한다. 건축가 에이드리언 스미스는 사막에서 자생하는 히메노칼리스(거미백합)의 형태를 모티프로 삼았다. 꽃잎처럼 펼쳐지는 구조는 미학적 아름다움을 넘어 건물이 높아질수록 바람의 영향을 줄이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능을 한다. 즉, 초고층이라는 도전 과제를 단순한 기술력 과시로 끝내지 않고 자연의 구조에서 해법을 찾아낸 것이다. 이런 접근은 ESG의 핵심인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부르즈 할리파가 위치한 두바이는 극한의 열과 강한 태양광이 일상인 도시다. 그 환경은 건축에 두 가지 과제를 던진다. 하나는 더위를 막아야 한다는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막대한 냉방 에너지로 인한 탄소 배출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 하는 문제다. 부르즈 할리파는 이 두 문제를 모두 ‘설계’로 해결하려 했다. 건물 외벽은 고성능 유리와 반사 코팅으로 구성되어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동시에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은 매일 수만 리터의 물을 태양 에너지로 데워 건물 운영에 활용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단순한 친환경 장식이 아니라 운영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낳는다.

물 부족이 심각한 지역에서 ‘물을 어떻게 쓰느냐’는 곧 ESG의 핵심 의제가 된다. 부르즈 할리파는 물을 소비 자원이 아니라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바라보는 설계를 택했다.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모아 조경과 일부 냉각 공정에 재사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사막의 물 문제에 대응했다. 이는 ‘물 부족 지역에서의 건축’이 단지 기술적 도전이 아니라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한 운영의 문제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부르즈 할리파가 ESG적 의미를 갖는 것은 설계와 기술뿐만이 아니다. 이 건물은 단순한 주거나 사무 공간이 아니라 호텔과 레스토랑, 전망대, 상업시설을 포함하는 복합 공간이다. 하루 수만 명이 오가고 두바이 몰과 인접해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이곳은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건물이 ‘어떤 구조물인가’가 아니라 ‘어떤 도시를 만드는가’가 중요해지는 이유다. 부르즈 할리파는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관광과 비즈니스 그리고 주거를 한데 묶어 두바이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했다. 이는 ESG의 ‘사회(S)’와 ‘지배구조(G)’ 측면에서 건축이 단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경제·문화적 생태계를 재구성하는 행위임을 보여준다.

물론 부르즈 할리파가 완전한 친환경 건물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사막의 극한 기후를 극복하기 위해 여전히 막대한 냉방 에너지가 필요하고, 초고층 건물의 운영은 본질적으로 에너지 집약적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건물이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설계와 운영에서 지속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이다. 태양열 시스템, 응축수 재활용, 고성능 외피 등은 모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의 결과다.

부르즈 할리파는 오늘날의 초고층 건축이 단순한 높이 경쟁이 아니라 기술과 자연 그리고 사회와 경제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상징한다. 사막의 꿈은 이제 단지 하늘을 향한 야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설계로 이어지고 있다. ESG 시대의 건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부르즈 할리파는 그 길을 처음 열어준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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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사진=Christian Konopatzk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두바이의 사막 한가운데에서 하늘을 찌르는 거대한 실루엣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단지 ‘세계 최고층 건물’이라는 기록으로만 보았다. 그러나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는 기록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도시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실험이자 상징이다.</p>
<p><br /></p>
<p>부르즈 할리파의 설계는 자연에서 시작한다. 건축가 에이드리언 스미스는 사막에서 자생하는 히메노칼리스(거미백합)의 형태를 모티프로 삼았다. 꽃잎처럼 펼쳐지는 구조는 미학적 아름다움을 넘어 건물이 높아질수록 바람의 영향을 줄이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능을 한다. 즉, 초고층이라는 도전 과제를 단순한 기술력 과시로 끝내지 않고 자연의 구조에서 해법을 찾아낸 것이다. 이런 접근은 ESG의 핵심인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p>
<p><br /></p>
<p>부르즈 할리파가 위치한 두바이는 극한의 열과 강한 태양광이 일상인 도시다. 그 환경은 건축에 두 가지 과제를 던진다. 하나는 더위를 막아야 한다는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막대한 냉방 에너지로 인한 탄소 배출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 하는 문제다. 부르즈 할리파는 이 두 문제를 모두 ‘설계’로 해결하려 했다. 건물 외벽은 고성능 유리와 반사 코팅으로 구성되어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동시에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은 매일 수만 리터의 물을 태양 에너지로 데워 건물 운영에 활용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단순한 친환경 장식이 아니라 운영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낳는다.</p>
<p><br /></p>
<p>물 부족이 심각한 지역에서 ‘물을 어떻게 쓰느냐’는 곧 ESG의 핵심 의제가 된다. 부르즈 할리파는 물을 소비 자원이 아니라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바라보는 설계를 택했다.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모아 조경과 일부 냉각 공정에 재사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사막의 물 문제에 대응했다. 이는 ‘물 부족 지역에서의 건축’이 단지 기술적 도전이 아니라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한 운영의 문제임을 분명히 보여준다.</p>
<p><br /></p>
<p>부르즈 할리파가 ESG적 의미를 갖는 것은 설계와 기술뿐만이 아니다. 이 건물은 단순한 주거나 사무 공간이 아니라 호텔과 레스토랑, 전망대, 상업시설을 포함하는 복합 공간이다. 하루 수만 명이 오가고 두바이 몰과 인접해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이곳은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건물이 ‘어떤 구조물인가’가 아니라 ‘어떤 도시를 만드는가’가 중요해지는 이유다. 부르즈 할리파는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관광과 비즈니스 그리고 주거를 한데 묶어 두바이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했다. 이는 ESG의 ‘사회(S)’와 ‘지배구조(G)’ 측면에서 건축이 단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경제·문화적 생태계를 재구성하는 행위임을 보여준다.</p>
<p><br /></p>
<p>물론 부르즈 할리파가 완전한 친환경 건물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사막의 극한 기후를 극복하기 위해 여전히 막대한 냉방 에너지가 필요하고, 초고층 건물의 운영은 본질적으로 에너지 집약적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건물이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설계와 운영에서 지속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이다. 태양열 시스템, 응축수 재활용, 고성능 외피 등은 모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의 결과다.</p>
<p><br /></p>
<p>부르즈 할리파는 오늘날의 초고층 건축이 단순한 높이 경쟁이 아니라 기술과 자연 그리고 사회와 경제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상징한다. 사막의 꿈은 이제 단지 하늘을 향한 야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설계로 이어지고 있다. ESG 시대의 건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부르즈 할리파는 그 길을 처음 열어준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93950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09:53: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08:32: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300</guid>
		<title><![CDATA[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설맞이 운동회 개최…멘토와 ‘사회적 가족’ 형성]]></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3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설맞이 운동회 개최…멘토와 ‘사회적 가족’ 형성 [사진=경기도]
            
         
         &nbsp;
         
   

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nbsp;
도는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주관으로 2월 14일 오산시 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설맞이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nbsp;
&nbsp;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 심리적 고립을 느끼기 쉬운 자립준비청년에게 정서적 지지와 관계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nbsp;
행사에는 도내 자립준비청년과 멘토 등 25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피구, OX퀴즈, 윷놀이, 제기차기 등 명절 분위기를 반영한 미니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신체 활동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멘티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nbsp;
경기도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자립 과정에서 필요한 정서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명숙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명절 기간 자립준비청년의 외로움이 커질 수 있다며,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bsp;
&nbsp;
한편 도는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 취업역량 강화 지원, 희망디딤돌센터 운영 등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00px;">
      <span style="letter-spacing: -0.04em; text-align: justify;">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0114301_axegmzdr.jpg" alt="경기도-7.jpg" style="width: 850px; height: 61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설맞이 운동회 개최…멘토와 ‘사회적 가족’ 형성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span>
   </figure>
</div>
<p>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p>
<p>&nbsp;</p>
<p>도는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주관으로 2월 14일 오산시 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설맞이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 심리적 고립을 느끼기 쉬운 자립준비청년에게 정서적 지지와 관계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p>
<p>&nbsp;</p>
<p>행사에는 도내 자립준비청년과 멘토 등 25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피구, OX퀴즈, 윷놀이, 제기차기 등 명절 분위기를 반영한 미니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신체 활동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멘티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p>
<p>&nbsp;</p>
<p>경기도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자립 과정에서 필요한 정서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오명숙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명절 기간 자립준비청년의 외로움이 커질 수 있다며,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
<p>&nbsp;</p>
<p>&nbsp;</p>
<p>한편 도는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 취업역량 강화 지원, 희망디딤돌센터 운영 등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5536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1:43: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08:30: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99</guid>
		<title><![CDATA[국세청 사칭 ‘소득세 환급 안내’ 해킹메일 유포…계정정보 요구 시 즉시 삭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국세청 사칭 ‘소득세 환급 안내’ 해킹메일 유포…계정정보 요구 시 즉시 삭제 [사진=국세청]
      
   
&nbsp;
국세청을 사칭한 해킹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nbsp;
최근 ‘2026년 소득세 정기 환급 안내’, ‘미납 세금 안내’, ‘계정 확인 요청’ 등의 제목으로 발송된 이메일이 확인됐으며, 국세청은 해외 개인 메일 계정을 통해 안내 메일을 발송하지 않는다고 밝혔다.&nbsp;
&nbsp;
또한 소득세 환급, 세무조사, 탈세 제보와 관련한 내용을 이메일로 안내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nbsp;
국세청에 따르면 공식 발신 주소는 ‘@nts.go.kr’ 또는 ‘hometax.go.kr’ 도메인만 사용한다. 이외의 주소에서 발송된 메일은 열람하지 말고 삭제하거나 스팸 신고해야 한다.
&nbsp;
특히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거나 링크 클릭, 첨부파일 열람을 유도하는 경우 해킹메일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국세청은 이메일을 통해 계정정보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의심스러운 제목의 메일은 열람하지 말고 삭제하고, 발신자가 불분명한 경우 링크와 첨부파일을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nbsp;
사칭메일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청 사이버안전지킴이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은 112, 민원 상담은 182로 접수하면 된다.
&nbsp;

국세청은 유사한 사칭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납세자들이 발신 주소와 계정정보 요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74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3082759_dieubhex.jpg" alt="20260212173309-10785.jpg" style="width: 574px; height: 71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국세청 사칭 ‘소득세 환급 안내’ 해킹메일 유포…계정정보 요구 시 즉시 삭제 [사진=국세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세청을 사칭한 해킹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p>
<p>&nbsp;</p>
<p>최근 ‘2026년 소득세 정기 환급 안내’, ‘미납 세금 안내’, ‘계정 확인 요청’ 등의 제목으로 발송된 이메일이 확인됐으며, 국세청은 해외 개인 메일 계정을 통해 안내 메일을 발송하지 않는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또한 소득세 환급, 세무조사, 탈세 제보와 관련한 내용을 이메일로 안내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p>
<p>&nbsp;</p>
<p>국세청에 따르면 공식 발신 주소는 ‘@nts.go.kr’ 또는 ‘hometax.go.kr’ 도메인만 사용한다. 이외의 주소에서 발송된 메일은 열람하지 말고 삭제하거나 스팸 신고해야 한다.</p>
<p>&nbsp;</p>
<p>특히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거나 링크 클릭, 첨부파일 열람을 유도하는 경우 해킹메일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국세청은 이메일을 통해 계정정보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p>
<p><br /></p>
<p>의심스러운 제목의 메일은 열람하지 말고 삭제하고, 발신자가 불분명한 경우 링크와 첨부파일을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p>
<p>&nbsp;</p>
<p>사칭메일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청 사이버안전지킴이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은 112, 민원 상담은 182로 접수하면 된다.</p>
<p>&nbsp;</p>
<p></p>
<p>국세청은 유사한 사칭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납세자들이 발신 주소와 계정정보 요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9388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08:29: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08:27: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98</guid>
		<title><![CDATA[SMR 특별법 국회 통과…연구개발·실증 지원 법적 기반 마련]]></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SMR 특별법 국회 통과…연구개발·실증 지원 법적 기반 마련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nbsp;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2월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발의된 SMR 관련 법안 3건을 여야 합의로 병합해 마련됐다.
&nbsp;
이번 특별법은 SMR 개발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개발 촉진위원회 설치,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 민관협력 강화, 연구개발 특구 지정,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촉진, 사회적 수용성 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nbsp;
원자력진흥위원회 산하에는 ‘소형모듈원자로시스템 개발 촉진위원회’가 신설된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아 범부처 SMR 연구개발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nbsp;
정부는 SMR 연구개발과 실증을 위한 부지와 재원 확보를 지원하고, 공공 연구시설과 장비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공동 출자하는 회사 설립과 연구조합 운영도 지원해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bsp;
또 대학·연구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을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과 교육·훈련 비용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국제공동연구와 기술 표준 협력을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nbsp;
SMR 관련 제도 개선 근거도 법에 명시됐다. 과기정통부 장관은 필요 시 관계 부처에 법령·제도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 이해 증진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홍보·교육 정책 추진 내용도 포함됐다.
&nbsp;
특별법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되며, 공포 후 6개월이 지나 시행된다. 정부는 시행 후 1년 이내에 제1차 SMR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nbsp;

과기정통부는 민간과 함께 SMR 핵심기술 개발과 설계 완료를 추진하고, 상용화 단계 진입을 위한 신규 대형 프로젝트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91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3082401_sfnoapxo.jpg" alt="20260212180230-99232.jpg" style="width: 691px; height: 51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SMR 특별법 국회 통과…연구개발·실증 지원 법적 기반 마련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p>
<p>&nbsp;</p>
<p>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2월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발의된 SMR 관련 법안 3건을 여야 합의로 병합해 마련됐다.</p>
<p>&nbsp;</p>
<p>이번 특별법은 SMR 개발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개발 촉진위원회 설치,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 민관협력 강화, 연구개발 특구 지정,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촉진, 사회적 수용성 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p>
<p>&nbsp;</p>
<p>원자력진흥위원회 산하에는 ‘소형모듈원자로시스템 개발 촉진위원회’가 신설된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아 범부처 SMR 연구개발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p>
<p>&nbsp;</p>
<p>정부는 SMR 연구개발과 실증을 위한 부지와 재원 확보를 지원하고, 공공 연구시설과 장비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공동 출자하는 회사 설립과 연구조합 운영도 지원해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또 대학·연구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을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과 교육·훈련 비용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국제공동연구와 기술 표준 협력을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과의 협력도 추진한다.</p>
<p>&nbsp;</p>
<p>SMR 관련 제도 개선 근거도 법에 명시됐다. 과기정통부 장관은 필요 시 관계 부처에 법령·제도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 이해 증진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홍보·교육 정책 추진 내용도 포함됐다.</p>
<p>&nbsp;</p>
<p>특별법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되며, 공포 후 6개월이 지나 시행된다. 정부는 시행 후 1년 이내에 제1차 SMR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p>
<p>&nbsp;</p>
<p></p>
<p>과기정통부는 민간과 함께 SMR 핵심기술 개발과 설계 완료를 추진하고, 상용화 단계 진입을 위한 신규 대형 프로젝트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9386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08:26: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08:21: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97</guid>
		<title><![CDATA[설 연휴 대체로 온화…16일 동해안 비·눈, 안개·결빙 교통 주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설 연휴 대체로 온화…16일 동해안 비·눈, 안개·결빙 교통 주의 [사진=기상청]
      
   
&nbsp;

   
      설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큰 위험 기상은 없겠지만, 짙은 안개와 일부 지역 강수로 인한 교통 안전 관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동안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다.&nbsp;
      &nbsp;
      연휴 초반인 14~15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약 5℃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제주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nbsp;
      같은 기간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슬비로 인해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항공 이용객은 운항 지연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nbsp;
      연휴 중반인 16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영동에는 많은 눈이 예상돼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강수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 결빙이 나타날 수 있다.
      &nbsp;
      해상은 연휴 초반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15일 오후부터 16일 사이 대부분 해상에서, 18일에는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서해상과 동해상,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1.5~3.5m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여객선 이용객은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14~15일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예상된다.
      &nbsp;
      기온은 16일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nbsp;
      기상청은 기압계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변동될 수 있다며 귀성·귀경길 이동 전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 육상·해상·공항·항만 기상 정보는 2월 13일부터 ‘날씨누리’를 통해 제공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24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3081842_qkclnmka.jpg" alt="20260212112411-73060.jpg" style="width: 724px; height: 52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설 연휴 대체로 온화…16일 동해안 비·눈, 안개·결빙 교통 주의 [사진=기상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설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큰 위험 기상은 없겠지만, 짙은 안개와 일부 지역 강수로 인한 교통 안전 관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동안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연휴 초반인 14~15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약 5℃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제주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p>
      <p>&nbsp;</p>
      <p>같은 기간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슬비로 인해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항공 이용객은 운항 지연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p>
      <p>&nbsp;</p>
      <p>연휴 중반인 16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영동에는 많은 눈이 예상돼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강수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 결빙이 나타날 수 있다.</p>
      <p>&nbsp;</p>
      <p>해상은 연휴 초반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15일 오후부터 16일 사이 대부분 해상에서, 18일에는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서해상과 동해상,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1.5~3.5m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여객선 이용객은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14~15일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예상된다.</p>
      <p>&nbsp;</p>
      <p>기온은 16일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요구된다.</p>
      <p>&nbsp;</p>
      <p>기상청은 기압계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변동될 수 있다며 귀성·귀경길 이동 전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 육상·해상·공항·항만 기상 정보는 2월 13일부터 ‘날씨누리’를 통해 제공된다.</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9383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08:20: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08:16: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96</guid>
		<title><![CDATA[[ESG 사람들 ㉙] 에이미 바워스 코르달리스(Amy Bowers Cordalis)... 클라마스(Klamath) 강의 부활을 이끈 토착민 변호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에이미 바워스 코르달리스(Amy Bowers Cordalis) [사진=UNEP]
   

&nbsp;
캘리포니아 북부를 흐르는 클라마스(Klamath) 강은 한때 서부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연어 산란지로 꼽혔다. 그러나 20세기 초부터 건설된 4개의 수력댐은 강의 자연 흐름을 막았고, 연어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강을 중심으로 생계를 이어오던 유록(Yurok) 부족에게 이 변화는 단순한 환경 파괴를 넘어 “문화의 붕괴”를 의미했다.

이 싸움의 최전선에 선 인물이 바로 에이미 바워스 코르달리스다. 캘리포니아 토착민 유록(Yurok) 부족의 일원인 그녀는 변호사로서, 그리고 부족의 법률 고문으로서 수십 년간 강의 회복을 위해 싸워왔다. 2024년에는 유엔(UN)이 수여하는 최고 환경상 ‘지구의 챔피언(Champion of the Earth)’의 “영감과 행동(nspiration and Action)”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코르달리스의 싸움은 단순한 환경 운동이 아니었다.  &nbsp;클라마스(Klamath)강의 연어는 유록(Yurok)부족에게 단지 식량이 아니라 삶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존재다. 부족은 스스로를 “연어의 사람들”이라 부르며, 연어의 회복이 곧 공동체의 회복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댐이 만들어낸 수온 변화와 독성 조류 번식, 물 부족 문제는 연어의 생존을 위협했고, 2002년에는 정부가 농업용수로 물을 전환하면서 최소 34,000마리 이상의 성체 연어가 폐사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코르달리스는 이를 “가족이 눈앞에서 살해되는 것을 보는 것과 같았다”며 “이는 일종의 생태학적 학살(ecocide)”이라고 회고한다.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법률 공부를 시작했고, 2016년 유록(Yurok) 부족의 법률 고문으로 임명된 뒤 강 복원을 위한 법적 투쟁을 본격화했다. 그녀는 부족의 전통지식과 현대 과학, 법률을 결합한 전략을 통해 대규모 협상과 소송을 동시에 추진했다. 2020년에는 토착 공동체의 자연자원 보호와 복원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능선에서 여울까지(Ridges to Riffles)를 설립하며, 법률적 지원과 정책 역량 강화를 조직적으로 확대했다.

결실은 2022년 연방 규제 당국의 댐 제거 승인으로 나타났다. 이후 클라마스(Klamath)강의 4개 댐은 차례로 철거되었고, 2023~2024년 사이 마지막 댐이 무너져 내리며 강은 다시 자유롭게 흐르기 시작했다. 철거 후 연어는 이미 640km 이상 상류로 돌아왔고, 과거 접근이 불가능했던 상류 지역에서 치누크(Chinook) 연어의 회귀가 관찰됐다. 미국 연방 정부는 향후 40년 내 연어 개체가 평균 81%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코르달리스는 그러나 “댐 제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한다. 유록(Yurok)부족은 앞으로 수천 헥타르의 수몰지 복원, 토지 소유권 회복, 서식지 재생, 수질 개선 등 대규모 생태 복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녀는 “클라마스(Klamath)에서 가능했다면 전 세계 어디서든 가능하다”며, 강 복원이 기후 대응과 생물다양성 회복의 핵심 모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전 세계적으로 강의 자연 흐름이 파괴되는 상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코르달리스의 이야기는 한 부족의 생존을 넘어 환경과 인권이 결합된 복원 모델을 보여준다. 그녀가 이끈 클라마스(Klamath)강 복원은 단순한 생태계 회복을 넘어, 토착민 권리 회복과 공동체의 자립을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2/20260213082001_odttvogm.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846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에이미 바워스 코르달리스(Amy Bowers Cordalis)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캘리포니아 북부를 흐르는 클라마스(Klamath) 강은 한때 서부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연어 산란지로 꼽혔다. 그러나 20세기 초부터 건설된 4개의 수력댐은 강의 자연 흐름을 막았고, 연어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강을 중심으로 생계를 이어오던 유록(Yurok) 부족에게 이 변화는 단순한 환경 파괴를 넘어 “문화의 붕괴”를 의미했다.</p>
<p><br /></p>
<p>이 싸움의 최전선에 선 인물이 바로 에이미 바워스 코르달리스다. 캘리포니아 토착민 유록(Yurok) 부족의 일원인 그녀는 변호사로서, 그리고 부족의 법률 고문으로서 수십 년간 강의 회복을 위해 싸워왔다. 2024년에는 유엔(UN)이 수여하는 최고 환경상 ‘지구의 챔피언(Champion of the Earth)’의 “영감과 행동(nspiration and Action)”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p>
<p><br /></p>
<p>코르달리스의 싸움은 단순한 환경 운동이 아니었다.  &nbsp;클라마스(Klamath)강의 연어는 유록(Yurok)부족에게 단지 식량이 아니라 삶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존재다. 부족은 스스로를 “연어의 사람들”이라 부르며, 연어의 회복이 곧 공동체의 회복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댐이 만들어낸 수온 변화와 독성 조류 번식, 물 부족 문제는 연어의 생존을 위협했고, 2002년에는 정부가 농업용수로 물을 전환하면서 최소 34,000마리 이상의 성체 연어가 폐사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코르달리스는 이를 “가족이 눈앞에서 살해되는 것을 보는 것과 같았다”며 “이는 일종의 생태학적 학살(ecocide)”이라고 회고한다.</p>
<p><br /></p>
<p>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법률 공부를 시작했고, 2016년 유록(Yurok) 부족의 법률 고문으로 임명된 뒤 강 복원을 위한 법적 투쟁을 본격화했다. 그녀는 부족의 전통지식과 현대 과학, 법률을 결합한 전략을 통해 대규모 협상과 소송을 동시에 추진했다. 2020년에는 토착 공동체의 자연자원 보호와 복원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능선에서 여울까지(Ridges to Riffles)를 설립하며, 법률적 지원과 정책 역량 강화를 조직적으로 확대했다.</p>
<p><br /></p>
<p>결실은 2022년 연방 규제 당국의 댐 제거 승인으로 나타났다. 이후 클라마스(Klamath)강의 4개 댐은 차례로 철거되었고, 2023~2024년 사이 마지막 댐이 무너져 내리며 강은 다시 자유롭게 흐르기 시작했다. 철거 후 연어는 이미 640km 이상 상류로 돌아왔고, 과거 접근이 불가능했던 상류 지역에서 치누크(Chinook) 연어의 회귀가 관찰됐다. 미국 연방 정부는 향후 40년 내 연어 개체가 평균 81%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p>
<p><br /></p>
<p>코르달리스는 그러나 “댐 제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한다. 유록(Yurok)부족은 앞으로 수천 헥타르의 수몰지 복원, 토지 소유권 회복, 서식지 재생, 수질 개선 등 대규모 생태 복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녀는 “클라마스(Klamath)에서 가능했다면 전 세계 어디서든 가능하다”며, 강 복원이 기후 대응과 생물다양성 회복의 핵심 모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p>
<p><br /></p>
<p>전 세계적으로 강의 자연 흐름이 파괴되는 상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코르달리스의 이야기는 한 부족의 생존을 넘어 환경과 인권이 결합된 복원 모델을 보여준다. 그녀가 이끈 클라마스(Klamath)강 복원은 단순한 생태계 회복을 넘어, 토착민 권리 회복과 공동체의 자립을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93839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09:53: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08:17: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95</guid>
		<title><![CDATA[LG화학–휴롬, PCR ABS 기반 친환경 주방가전 협력]]></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왼쪽부터 휴롬 이수민 마케팅본부장과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 [사진=LG화학]
      
   
&nbsp;
LG화학이 2월 1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주방가전 기업 휴롬과 ‘PCR ABS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글로벌 파트너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휴롬 이수민 마케팅본부장,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nbsp;
PCR(Post-Consumer Recycled) ABS는 사용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분쇄·재가공해 만든 기계적 재활용 소재다. LG화학은 해당 소재를 휴롬에 공급하고, 휴롬은 착즙기 하우징 등 주요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nbsp;
LG화학에 따르면 이번 PCR ABS는 재활용 소재임에도 기존 ABS와 동등 수준의 내충격성·내열성·가공성을 확보했다.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 컬러 구현에 성공해 디자인 요소가 중요한 주방가전에도 적용 가능성을 넓혔다.
&nbsp;
양사는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공동 기획하고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마케팅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휴롬은 전 세계 88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주방가전 기업으로,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bsp;
상반기 출시된 PCR ABS 적용 착즙기에는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가 적용된다. LETZero는 2021년 론칭된 브랜드로, 내부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제품에만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nbsp;
국내에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2026년부터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가 단계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전·소비재 업계에서는 탄소 저감과 재활용 소재 적용이 제품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nbsp;
휴롬은 친환경 소재 기반 제품군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PCR ABS를 포함한 친환경 ABS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재활용 소재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화학 소재 기업과 완제품 제조사가 재활용 소재를 제품 설계 단계부터 공동 적용하는 사례로, 소재–제품–마케팅을 연계한 순환경제 모델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의 고부가 소재화와 실제 제품 적용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산업 전반의 친환경 소재 전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3080158_eukxndra.jpg" alt="1028147215_20260212112050_3889380600.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왼쪽부터 휴롬 이수민 마케팅본부장과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 [사진=LG화학]</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LG화학이 2월 1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주방가전 기업 휴롬과 ‘PCR ABS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글로벌 파트너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휴롬 이수민 마케팅본부장,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p>
<p>&nbsp;</p>
<p>PCR(Post-Consumer Recycled) ABS는 사용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분쇄·재가공해 만든 기계적 재활용 소재다. LG화학은 해당 소재를 휴롬에 공급하고, 휴롬은 착즙기 하우징 등 주요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p>
<p>&nbsp;</p>
<p>LG화학에 따르면 이번 PCR ABS는 재활용 소재임에도 기존 ABS와 동등 수준의 내충격성·내열성·가공성을 확보했다.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 컬러 구현에 성공해 디자인 요소가 중요한 주방가전에도 적용 가능성을 넓혔다.</p>
<p>&nbsp;</p>
<p>양사는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공동 기획하고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마케팅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휴롬은 전 세계 88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주방가전 기업으로,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상반기 출시된 PCR ABS 적용 착즙기에는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가 적용된다. LETZero는 2021년 론칭된 브랜드로, 내부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제품에만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p>
<p>&nbsp;</p>
<p>국내에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2026년부터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가 단계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전·소비재 업계에서는 탄소 저감과 재활용 소재 적용이 제품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p>
<p>&nbsp;</p>
<p>휴롬은 친환경 소재 기반 제품군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PCR ABS를 포함한 친환경 ABS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재활용 소재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p>
<p><br /></p>
<p></p>
<p>이번 협력은 화학 소재 기업과 완제품 제조사가 재활용 소재를 제품 설계 단계부터 공동 적용하는 사례로, 소재–제품–마케팅을 연계한 순환경제 모델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의 고부가 소재화와 실제 제품 적용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산업 전반의 친환경 소재 전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9373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08:06: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08:01: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94</guid>
		<title><![CDATA[[지속가능한 지구 ⑩] 과학은 경고하고, 정책은 지연된다… ‘넷제로’를 넘어선 전환의 시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탄소배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 [사진=Ion Ceban @ionelceban]
   

&nbsp;
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후위기와 탈탄소 전환이 우리의 일상과 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보는 기획 연재를 시작한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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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더 이상 환경 이슈에 머물지 않고 ESG 경영과 투자, 산업 구조와 소비 방식까지 뒤흔드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았다. 세계 각국의 정책 변화와 해외 주요 연구, 국제 학술 논문 분석을 토대로 본 연재는 탄소 중심 경제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선택과 과제를 "지속가능한 지구"라는 내용으로 쉽고 명확하게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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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

2026년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크게 상승한 상태다. 세계기상기구(WMO)와 주요 기후 연구기관들은 최근 수년간 기록적인 온실가스 농도와 평균기온 상승을 보고하고 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위험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의 현실이 됐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된 다수의 연구는 지구 시스템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가능성을 경고한다. 북극 해빙 감소, 열대우림 약화, 영구동토층 해빙 등은 서로 연결된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배출 감축의 속도가 결정적 변수”라고 입을 모은다.

‘넷제로’만으로 충분한가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석탄·석유·가스 사용을 급격히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한다. 유럽연합(EU) 역시 화석연료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단순한 ‘순배출 0’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미 대기에 축적된 탄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1.5℃ 목표 달성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탄소포집·저장(CCS), 직접공기포집(DAC), 대규모 조림 등 이른바 ‘네거티브 배출 기술’이 정책 테이블에 오르고 있다.

문제는 비용과 실행 가능성이다. 기술은 발전 중이지만 상용화 규모와 경제성은 아직 불확실하다.

경제 질서의 재편

탄소 이후의 세계는 단순한 에너지 전환을 넘어 세계 경제의 규칙과 권력 구조 자체를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가 아니라 금융, 무역, 산업, 고용을 포괄하는 거대한 경제 질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우선 탄소 가격제는 시장의 작동 원리를 바꾸는 핵심 장치다. 탄소배출에 가격을 부과하는 순간, 오랫동안 ‘외부비용’으로 처리되던 환경 비용이 기업의 재무제표 안으로 편입된다. 이는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 기술 혁신 방향, 생산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탄소집약적 산업은 비용 상승 압박을 받는 반면, 저탄소 기술과 에너지 효율 산업은 상대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자본은 점차 고탄소 산업에서 이탈하고, 친환경 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국경탄소조정제도(CBAM)와 같은 무역 장벽이 더해지면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된다. 탄소 규제가 강한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 간의 ‘탄소 누출’을 막기 위한 제도지만, 동시에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촉진하는 요인이 된다. 기업들은 단순히 생산비가 낮은 지역이 아니라, 탄소 규제가 안정적이고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을 선택하게 된다. 탄소 배출이 새로운 무역 비용으로 작용하면서, 국제 경쟁력의 기준이 가격과 품질을 넘어 탄소 집약도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ESG 공시 의무화, 녹색금융 분류체계(택소노미), 지속가능성 기준 강화는 자본시장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 연기금과 글로벌 투자기관은 기후 리스크를 재무 리스크로 인식하며, 기업의 탄소 감축 계획과 기후 대응 전략을 중요한 투자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이미지 관리 차원이 아니라,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구조적 변화다. 기후 대응에 소극적인 기업은 자본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투자 접근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수소 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술 혁신과 규모의 경제가 맞물리며 비용은 빠르게 하락하고 있고, 관련 일자리 역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성장의 이면에는 구조적 전환의 충격이 존재한다. 석탄 발전소, 정유 산업,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에 기반한 지역 경제는 일자리 감소와 산업 축소라는 현실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정 지역과 계층에 전환 비용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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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버틸 수 있을까

숲과 해양은 지금까지 인류가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며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춰왔다. 그러나 기온 상승과 가뭄, 산불, 해양 산성화 등으로 인해 이러한 자연 흡수원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늘고 있다. 아마존 일부 지역은 이미 탄소 흡수원이 아닌 배출원으로 전환됐으며, 해양 역시 산성화와 수온 상승으로 탄소 저장 능력이 흔들리고 있다.

   

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은 산림 복원과 습지 보전 등을 통해 탄소를 흡수하고 생태계를 회복하는 중요한 대안이다. 하지만 이는 시간과 안정적인 기후 조건을 전제로 하며, 화석연료 사용을 지속하는 상황에서는 한계가 분명하다. 결국 자연은 보완 수단일 뿐이며, 근본적인 배출 감축이 우선되고 복원이 병행되어야 한다.
&nbsp;
준비된 전환인가, 지연된 대응인가

전문가들은 “기술은 존재하지만 시간은 부족하다”고 말한다. 각국의 정책은 진전되고 있으나, 실제 감축 속도는 여전히 목표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탄소 이후의 세계는 단순히 배출을 줄이는 사회가 아니라,
에너지·산업·소비·금융 체계 전반이 재구성된 새로운 질서다.

지금의 선택은 단순한 환경 정책이 아니라
미래 경제의 경쟁력과 직결된 전략적 결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2/20260213080856_lhibatue.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3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탄소배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 [사진=Ion Ceban @ionelceba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ESG코리아뉴스는 ‘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후위기와 탈탄소 전환이 우리의 일상과 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보는 기획 연재를 시작한다.&nbsp;</p>
<p>&nbsp;</p>
<p>기후변화는 더 이상 환경 이슈에 머물지 않고 ESG 경영과 투자, 산업 구조와 소비 방식까지 뒤흔드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았다. 세계 각국의 정책 변화와 해외 주요 연구, 국제 학술 논문 분석을 토대로 본 연재는 탄소 중심 경제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선택과 과제를 "지속가능한 지구"라는 내용으로 쉽고 명확하게 풀어간다.</p>
<p>&nbsp;</p>
<p><b>탄소 이후의 세계,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b></p>
<p><br /></p>
<p>2026년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크게 상승한 상태다. 세계기상기구(WMO)와 주요 기후 연구기관들은 최근 수년간 기록적인 온실가스 농도와 평균기온 상승을 보고하고 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위험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의 현실이 됐다.</p>
<p><br /></p>
<p>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된 다수의 연구는 지구 시스템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가능성을 경고한다. 북극 해빙 감소, 열대우림 약화, 영구동토층 해빙 등은 서로 연결된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배출 감축의 속도가 결정적 변수”라고 입을 모은다.</p>
<p><br /></p>
<p><b>‘넷제로’만으로 충분한가</b></p>
<p><br /></p>
<p>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석탄·석유·가스 사용을 급격히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한다. 유럽연합(EU) 역시 화석연료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p>
<p><br /></p>
<p>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단순한 ‘순배출 0’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미 대기에 축적된 탄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1.5℃ 목표 달성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탄소포집·저장(CCS), 직접공기포집(DAC), 대규모 조림 등 이른바 ‘네거티브 배출 기술’이 정책 테이블에 오르고 있다.</p>
<p><br /></p>
<p>문제는 비용과 실행 가능성이다. 기술은 발전 중이지만 상용화 규모와 경제성은 아직 불확실하다.</p>
<p><br /></p>
<p><b>경제 질서의 재편</b></p>
<p><br /></p>
<p>탄소 이후의 세계는 단순한 에너지 전환을 넘어 세계 경제의 규칙과 권력 구조 자체를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가 아니라 금융, 무역, 산업, 고용을 포괄하는 거대한 경제 질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p>
<p><br /></p>
<p>우선 탄소 가격제는 시장의 작동 원리를 바꾸는 핵심 장치다. 탄소배출에 가격을 부과하는 순간, 오랫동안 ‘외부비용’으로 처리되던 환경 비용이 기업의 재무제표 안으로 편입된다. 이는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 기술 혁신 방향, 생산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탄소집약적 산업은 비용 상승 압박을 받는 반면, 저탄소 기술과 에너지 효율 산업은 상대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자본은 점차 고탄소 산업에서 이탈하고, 친환경 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p>
<p><br /></p>
<p>여기에 국경탄소조정제도(CBAM)와 같은 무역 장벽이 더해지면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된다. 탄소 규제가 강한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 간의 ‘탄소 누출’을 막기 위한 제도지만, 동시에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촉진하는 요인이 된다. 기업들은 단순히 생산비가 낮은 지역이 아니라, 탄소 규제가 안정적이고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을 선택하게 된다. 탄소 배출이 새로운 무역 비용으로 작용하면서, 국제 경쟁력의 기준이 가격과 품질을 넘어 탄소 집약도로 확장되고 있다.</p>
<p><br /></p>
<p>또한 ESG 공시 의무화, 녹색금융 분류체계(택소노미), 지속가능성 기준 강화는 자본시장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 연기금과 글로벌 투자기관은 기후 리스크를 재무 리스크로 인식하며, 기업의 탄소 감축 계획과 기후 대응 전략을 중요한 투자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이미지 관리 차원이 아니라,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구조적 변화다. 기후 대응에 소극적인 기업은 자본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투자 접근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p>
<p><br /></p>
<p>한편,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수소 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술 혁신과 규모의 경제가 맞물리며 비용은 빠르게 하락하고 있고, 관련 일자리 역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성장의 이면에는 구조적 전환의 충격이 존재한다. 석탄 발전소, 정유 산업,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에 기반한 지역 경제는 일자리 감소와 산업 축소라는 현실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정 지역과 계층에 전환 비용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p>
<p><b>&nbsp;</b></p>
<p><b>자연은 버틸 수 있을까</b></p>
<p><br /></p>
<p>숲과 해양은 지금까지 인류가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며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춰왔다. 그러나 기온 상승과 가뭄, 산불, 해양 산성화 등으로 인해 이러한 자연 흡수원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늘고 있다. 아마존 일부 지역은 이미 탄소 흡수원이 아닌 배출원으로 전환됐으며, 해양 역시 산성화와 수온 상승으로 탄소 저장 능력이 흔들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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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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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은 산림 복원과 습지 보전 등을 통해 탄소를 흡수하고 생태계를 회복하는 중요한 대안이다. 하지만 이는 시간과 안정적인 기후 조건을 전제로 하며, 화석연료 사용을 지속하는 상황에서는 한계가 분명하다. 결국 자연은 보완 수단일 뿐이며, 근본적인 배출 감축이 우선되고 복원이 병행되어야 한다.</p>
<p>&nbsp;</p>
<p><b>준비된 전환인가, 지연된 대응인가</b></p>
<p><br /></p>
<p>전문가들은 “기술은 존재하지만 시간은 부족하다”고 말한다. 각국의 정책은 진전되고 있으나, 실제 감축 속도는 여전히 목표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p>
<p><br /></p>
<p>탄소 이후의 세계는 단순히 배출을 줄이는 사회가 아니라,</p>
<p>에너지·산업·소비·금융 체계 전반이 재구성된 새로운 질서다.</p>
<p><br /></p>
<p>지금의 선택은 단순한 환경 정책이 아니라</p>
<p>미래 경제의 경쟁력과 직결된 전략적 결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9377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3 Feb 2026 09:54: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3 Feb 2026 07:55: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93</guid>
		<title><![CDATA[영국 ‘edie 100’ 발표… 지속가능 전환 이끄는 리더 100인 선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영국 ‘edie 100’ 발표… 지속가능 전환 이끄는 리더 100인 선정 [사진=edie]
   
   
&nbsp;
영국 지속가능성 전문 매체 edie가 2026년 ‘edie 100’을 발표하고, 기후·자원·사회적 가치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영향력 있는 리더 100인을 선정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직위나 인지도보다 실제 성과와 실행력을 중심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nbsp;
‘edie 100’은 기업, 금융, 공공부문, 스타트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을 대상으로 △탄소 감축 실적 △공급망 전환 전략 △재생에너지 확대 △자연 회복 전략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특히 목표 선언을 넘어 조직 차원의 구조적 전환을 이끈 사례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nbsp;
이번 명단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흐름은 ‘탈탄소 실행 가속화’다. 다수의 리더들이 Scope 3(공급망 배출) 관리 체계를 구축하거나 재생에너지 직접 조달(PPA)을 확대하는 등 구체적 이행 단계에 진입한 사례로 소개됐다. 단기적 배출 감축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전략이 강조됐다.
&nbsp;
자연과 생물다양성 의제도 주요 평가 요소로 부상했다. 기후 대응 전략에 자연 회복(Nature Positive) 접근을 병행하거나, 자연 관련 재무공시(TNFD) 대응을 준비하는 기업 리더들이 포함됐다. 이는 생물다양성 리스크를 재무 리스크와 연계해 관리하려는 글로벌 흐름과 맞닿아 있다.
&nbsp;
금융 부문에서는 녹색채권·전환채권 발행 확대, 투자 포트폴리오의 탄소 집약도 관리, 화석연료 노출 축소 전략 등을 실행한 리더들이 선정됐다. 지속가능 금융이 선언 단계에서 자본 배분 구조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nbsp;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는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취약계층 보호, 지역사회 투자, 노동 전환 지원 등 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전략을 실행한 사례가 포함됐다.
&nbsp;
edie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성 전략이 더 이상 기업의 부수적 활동이 아니라 최고경영진 차원의 핵심 의제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데이터 기반 목표 설정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리더십의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는 점도 강조됐다.
&nbsp;
영국 내 지속가능성 리더십 사례는 글로벌 기업 경영 환경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정책 압박, 투자자 요구, 공급망 규제 강화 속에서 ESG 전략의 실효성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nbsp;
&nbsp;
이번 ‘edie 100’ 발표는 탄소 감축 중심의 ESG 논의가 자연 회복과 사회적 전환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6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2093551_gehqhfkt.webp" alt="edie100-article-launch2-1.webp" style="width: 856px; height: 4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영국 ‘edie 100’ 발표… 지속가능 전환 이끄는 리더 100인 선정 [사진=edi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영국 지속가능성 전문 매체 edie가 2026년 ‘edie 100’을 발표하고, 기후·자원·사회적 가치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영향력 있는 리더 100인을 선정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직위나 인지도보다 실제 성과와 실행력을 중심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p>
<p>&nbsp;</p>
<p>‘edie 100’은 기업, 금융, 공공부문, 스타트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을 대상으로 △탄소 감축 실적 △공급망 전환 전략 △재생에너지 확대 △자연 회복 전략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특히 목표 선언을 넘어 조직 차원의 구조적 전환을 이끈 사례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이번 명단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흐름은 ‘탈탄소 실행 가속화’다. 다수의 리더들이 Scope 3(공급망 배출) 관리 체계를 구축하거나 재생에너지 직접 조달(PPA)을 확대하는 등 구체적 이행 단계에 진입한 사례로 소개됐다. 단기적 배출 감축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전략이 강조됐다.</p>
<p>&nbsp;</p>
<p>자연과 생물다양성 의제도 주요 평가 요소로 부상했다. 기후 대응 전략에 자연 회복(Nature Positive) 접근을 병행하거나, 자연 관련 재무공시(TNFD) 대응을 준비하는 기업 리더들이 포함됐다. 이는 생물다양성 리스크를 재무 리스크와 연계해 관리하려는 글로벌 흐름과 맞닿아 있다.</p>
<p>&nbsp;</p>
<p>금융 부문에서는 녹색채권·전환채권 발행 확대, 투자 포트폴리오의 탄소 집약도 관리, 화석연료 노출 축소 전략 등을 실행한 리더들이 선정됐다. 지속가능 금융이 선언 단계에서 자본 배분 구조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p>
<p>&nbsp;</p>
<p>사회적 가치 측면에서는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취약계층 보호, 지역사회 투자, 노동 전환 지원 등 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전략을 실행한 사례가 포함됐다.</p>
<p>&nbsp;</p>
<p>edie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성 전략이 더 이상 기업의 부수적 활동이 아니라 최고경영진 차원의 핵심 의제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데이터 기반 목표 설정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리더십의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는 점도 강조됐다.</p>
<p>&nbsp;</p>
<p>영국 내 지속가능성 리더십 사례는 글로벌 기업 경영 환경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정책 압박, 투자자 요구, 공급망 규제 강화 속에서 ESG 전략의 실효성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nbsp;</p>
<p>&nbsp;</p>
<p>이번 ‘edie 100’ 발표는 탄소 감축 중심의 ESG 논의가 자연 회복과 사회적 전환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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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사람들|서스테인플루언서" term="10964|10973"/>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85746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Feb 2026 09:55: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Feb 2026 09:25:1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92</guid>
		<title><![CDATA[대한항공, 위성 탑재용 5m급 대형 안테나 전개 시스템 시험 성공]]></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대한항공 임직원들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 임직원들이 위성 탑재용 대형 안테나 전개 시스템 개발 시험에 성공한 뒤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한공]
      
   
&nbsp;
대한항공이 위성 탑재용 대형 안테나 전개 시스템 개발 시험에 성공하며 차세대 위성 핵심기술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섰다.
&nbsp;
대한항공은 12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개형 대형 위성 탑재용 안테나 전개 시스템’ 개발 과제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nbsp;
&nbsp;
이번 시험은 지난 1월 전북 전주 캠틱종합기술원에서 진행됐으며, 국기연을 비롯해 캠틱종합기술원, 스텝랩, 한국항공대학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bsp;
이번에 시험한 시스템은 5미터급 위성용 안테나를 발사체 내부에 접은 상태로 수납했다가, 목표 궤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펼쳐지도록 설계된 구조다. 발사 시에는 부피를 최소화하고, 궤도 진입 후에는 대형 안테나를 정밀하게 전개해 통신 및 관측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nbsp;
&nbsp;
특히 우주 환경에서는 진공, 극한 온도 변화, 미세 진동 등 변수 속에서도 오차 없이 전개돼야 하므로 위성 성능을 좌우하는 주요 기술로 평가된다.
&nbsp;
대한항공은 시험을 통해 5미터급 안테나 전개 장치가 설계된 메커니즘에 따라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 전개 과정에서의 기계적 간섭을 최소화했고, 반복 전개 시험에서도 형상 유지와 정밀도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nbsp;
이번 시험은 대한항공이 독자 설계·제작한 안테나 전개 메커니즘의 기술적 유효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확보한 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형 위성용 안테나 전개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nbsp;

대한항공은 향후 초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6G 위성통신 등 차세대 위성 개발 분야에서도 핵심 기술 역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주 분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자산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0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2085805_aptznuwl.jpg" alt="202602120847283234_l.jpg" style="width: 800px; height: 5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대한항공 임직원들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 임직원들이 위성 탑재용 대형 안테나 전개 시스템 개발 시험에 성공한 뒤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대한항공이 위성 탑재용 대형 안테나 전개 시스템 개발 시험에 성공하며 차세대 위성 핵심기술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섰다.</p>
<p>&nbsp;</p>
<p>대한항공은 12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개형 대형 위성 탑재용 안테나 전개 시스템’ 개발 과제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이번 시험은 지난 1월 전북 전주 캠틱종합기술원에서 진행됐으며, 국기연을 비롯해 캠틱종합기술원, 스텝랩, 한국항공대학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p>
<p>&nbsp;</p>
<p>이번에 시험한 시스템은 5미터급 위성용 안테나를 발사체 내부에 접은 상태로 수납했다가, 목표 궤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펼쳐지도록 설계된 구조다. 발사 시에는 부피를 최소화하고, 궤도 진입 후에는 대형 안테나를 정밀하게 전개해 통신 및 관측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nbsp;</p>
<p>&nbsp;</p>
<p>특히 우주 환경에서는 진공, 극한 온도 변화, 미세 진동 등 변수 속에서도 오차 없이 전개돼야 하므로 위성 성능을 좌우하는 주요 기술로 평가된다.</p>
<p>&nbsp;</p>
<p>대한항공은 시험을 통해 5미터급 안테나 전개 장치가 설계된 메커니즘에 따라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 전개 과정에서의 기계적 간섭을 최소화했고, 반복 전개 시험에서도 형상 유지와 정밀도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이번 시험은 대한항공이 독자 설계·제작한 안테나 전개 메커니즘의 기술적 유효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확보한 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형 위성용 안테나 전개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p>
<p>&nbsp;</p>
<p></p>
<p>대한항공은 향후 초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6G 위성통신 등 차세대 위성 개발 분야에서도 핵심 기술 역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주 분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자산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85437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Feb 2026 09:00: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Feb 2026 08:53: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91</guid>
		<title><![CDATA[팬데믹 이후 ‘쉬었음’ 청년 고착화… 20대 후반까지 확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청년층 ‘쉬었음’의 외연적 확산 및 니트 집단 내 내재적 심화. 그림1은 ‘쉬었음’의 사회적 확산(양)을, 그림2는 NEET 집단 내 심화(질)를 각각 보여준다. 수치 차이는 있으나, 두 그림 모두 붉은 영역이 대각선(↘)으로 흐르는 것은 ‘팬데믹 세대의 상흔’이라는 동일한 현상을 지목한다 [사진=한국직업능력연구원]
      
   
&nbsp;
‘쉬었음’ 상태에 머무는 청년층이 팬데믹(pandemic,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이후 일시적 현상을 넘어 특정 세대와 연령대에 고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nbsp;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2월 12일 발간한 ‘KRIVET Issue Brief 313호(청년 ‘쉬었음’의 사각지대: 세대별 상흔과 연령별 고착화 진단)’를 통해 청년 ‘쉬었음’의 연령별 전이 경로와 코호트(동일 집단)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nbsp;
이번 연구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원자료(2003~2025년)를 활용해 ‘쉬었음’ 청년이 전체 청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외연적 확산도)과 비경제활동인구(NEET) 내부에서의 비중(내재적 심화도)을 동시에 분석했다.
&nbsp;
20대 초반에서 20대 후반까지 확산
&nbsp;
분석 결과, 과거 20대 초반에 집중됐던 ‘쉬었음’ 고비중 영역이 최근에는 20대 후반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쉬었음’이 특정 연령대의 일시적 현상을 넘어 청년기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nbsp;
특히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집단의 경우, 연령이 높아질수록 ‘쉬었음’ 비중이 낮아지던 과거 경향이 약화됐다. 최근에는 20대 후반까지도 ‘쉬었음’ 비중이 높게 유지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이는 비경제활동 상태가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고 만성화·고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nbsp;
팬데믹 충격 이후 ‘하방 경직성’ 확인
&nbsp;
연구는 팬데믹 시기 충격과 세대 효과가 결합되면서 ‘쉬었음’ 상태가 세대 간 전이되는 ‘부정적 관성’ 현상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nbsp;
2020년 팬데믹 이후 전 연령대에서 ‘쉬었음’ 비중이 급격히 상승한 뒤 현재까지 높은 수준이 유지되는 하방 경직성이 확인됐다. 한 번 상승한 비중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 현상이다.
&nbsp;
특히 1990년대 후반생으로 팬데믹 시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한 코호트는 29세에 도달한 이후에도 ‘쉬었음’ 비중이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는 이를 ‘세대적 상흔 효과’로 설명했다. 초기 노동시장 진입기의 부정적 경험이 장기적 고립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의미다.
&nbsp;
최근 2000년대생 일부에서 나타나는 조기 고립 경향과 맞물릴 경우, 장기적으로 노동시장 활력을 저해할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nbsp;
생애주기별 유형 구분 필요
&nbsp;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쉬었음’ 문제가 단일 원인이 아니라 세대·연령·시기 효과가 중첩된 복합적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생애주기별 유형을 구분한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nbsp;
19~23세 ‘초기 진입 실패군’에 대해서는 고용서비스 접점을 확대하고, 진로 집단상담과 심리 회복을 병행하는 복지적 접근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nbsp;
24~28세 ‘구직 병목군’에는 프로젝트형 일경험 확대와 장기 구직자의 번아웃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 연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nbsp;
29세 이상 ‘장기 고착군’에 대해서는 장기 미취업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공공부문 일자리를 ‘경력 형성형’으로 재구조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nbsp;
정지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팬데믹 시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한 1990년대 후반생 집단에서 ‘쉬었음’ 상태를 유지하는 상흔 효과가 확인됐다”며 “‘쉬었음’ 청년의 외연적 확대와 내재적 심화가 결합되면서 청년 노동시장의 구조적 위험 요인으로 고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별 상흔과 연령별 고착화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맞춤형 밀착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69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2084909_invzvncd.jpg" alt="31017998_20260211131146_7969272596.jpg" style="width: 569px; height: 7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청년층 ‘쉬었음’의 외연적 확산 및 니트 집단 내 내재적 심화. 그림1은 ‘쉬었음’의 사회적 확산(양)을, 그림2는 NEET 집단 내 심화(질)를 각각 보여준다. 수치 차이는 있으나, 두 그림 모두 붉은 영역이 대각선(↘)으로 흐르는 것은 ‘팬데믹 세대의 상흔’이라는 동일한 현상을 지목한다 [사진=한국직업능력연구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쉬었음’ 상태에 머무는 청년층이 팬데믹(pandemic,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이후 일시적 현상을 넘어 특정 세대와 연령대에 고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p>
<p>&nbsp;</p>
<p>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2월 12일 발간한 ‘KRIVET Issue Brief 313호(청년 ‘쉬었음’의 사각지대: 세대별 상흔과 연령별 고착화 진단)’를 통해 청년 ‘쉬었음’의 연령별 전이 경로와 코호트(동일 집단)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p>
<p>&nbsp;</p>
<p>이번 연구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원자료(2003~2025년)를 활용해 ‘쉬었음’ 청년이 전체 청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외연적 확산도)과 비경제활동인구(NEET) 내부에서의 비중(내재적 심화도)을 동시에 분석했다.</p>
<p>&nbsp;</p>
<b>20대 초반에서 20대 후반까지 확산</b>
<p>&nbsp;</p>
<p>분석 결과, 과거 20대 초반에 집중됐던 ‘쉬었음’ 고비중 영역이 최근에는 20대 후반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쉬었음’이 특정 연령대의 일시적 현상을 넘어 청년기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는 해석이다.</p>
<p>&nbsp;</p>
<p>특히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집단의 경우, 연령이 높아질수록 ‘쉬었음’ 비중이 낮아지던 과거 경향이 약화됐다. 최근에는 20대 후반까지도 ‘쉬었음’ 비중이 높게 유지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이는 비경제활동 상태가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고 만성화·고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p>
<p>&nbsp;</p>
<b>팬데믹 충격 이후 ‘하방 경직성’ 확인</b>
<p>&nbsp;</p>
<p>연구는 팬데믹 시기 충격과 세대 효과가 결합되면서 ‘쉬었음’ 상태가 세대 간 전이되는 ‘부정적 관성’ 현상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p>
<p>&nbsp;</p>
<p>2020년 팬데믹 이후 전 연령대에서 ‘쉬었음’ 비중이 급격히 상승한 뒤 현재까지 높은 수준이 유지되는 하방 경직성이 확인됐다. 한 번 상승한 비중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 현상이다.</p>
<p>&nbsp;</p>
<p>특히 1990년대 후반생으로 팬데믹 시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한 코호트는 29세에 도달한 이후에도 ‘쉬었음’ 비중이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는 이를 ‘세대적 상흔 효과’로 설명했다. 초기 노동시장 진입기의 부정적 경험이 장기적 고립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의미다.</p>
<p>&nbsp;</p>
<p>최근 2000년대생 일부에서 나타나는 조기 고립 경향과 맞물릴 경우, 장기적으로 노동시장 활력을 저해할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p>
<p>&nbsp;</p>
<b>생애주기별 유형 구분 필요</b>
<p>&nbsp;</p>
<p>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쉬었음’ 문제가 단일 원인이 아니라 세대·연령·시기 효과가 중첩된 복합적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생애주기별 유형을 구분한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p>
<p>&nbsp;</p>
<p>19~23세 ‘초기 진입 실패군’에 대해서는 고용서비스 접점을 확대하고, 진로 집단상담과 심리 회복을 병행하는 복지적 접근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p>
<p>&nbsp;</p>
<p>24~28세 ‘구직 병목군’에는 프로젝트형 일경험 확대와 장기 구직자의 번아웃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 연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p>
<p>&nbsp;</p>
<p>29세 이상 ‘장기 고착군’에 대해서는 장기 미취업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공공부문 일자리를 ‘경력 형성형’으로 재구조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p>
<p>&nbsp;</p>
<p>정지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팬데믹 시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한 1990년대 후반생 집단에서 ‘쉬었음’ 상태를 유지하는 상흔 효과가 확인됐다”며 “‘쉬었음’ 청년의 외연적 확대와 내재적 심화가 결합되면서 청년 노동시장의 구조적 위험 요인으로 고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별 상흔과 연령별 고착화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맞춤형 밀착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8537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2 Feb 2026 08:52: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2 Feb 2026 08:48: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90</guid>
		<title><![CDATA[AI 반려로봇 ‘효돌’, 의료취약지 고령층 마음건강 관리 효과 확인]]></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AI 반려로봇 ‘효돌’, 의료취약지 고령층 마음건강 관리 효과 확인 [사진=효돌]
   
   
&nbsp;
AI 반려로봇 ‘효돌’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층의 마음건강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치료와 돌봄으로 연결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nbsp;
AI 돌봄기업 효돌은 반려로봇 ‘효돌’을 활용한 대규모 실증 사업을 통해 우울감, 사회적 고립감, 복약 순응도 등 주요 마음건강·생활관리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실증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반려로봇 기반 의료취약지 고령 노인 마음건강 관리 비대면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유효성 검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효돌이 주관기관을 맡아 사업을 총괄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디지털메딕이 함께 참여해 기술·의료·돌봄을 결합한 통합 모델을 구축했다.
&nbsp;
&nbsp;

   
      
      ▲AI 반려로봇 ‘효돌’, 의료취약지 고령층 마음건강 관리 효과 확인 [사진=효돌]
   
   
&nbsp;
효돌은 지역 독거노인 등 약 1230명에게 보급된 반려로봇을 통해 수집된 라이프로그 데이터와 설문 결과를 분석해 마음건강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체계를 운영했다. 디지털메딕은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구조와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의료기관 주관으로 서비스 유효성 평가를 담당했다.
&nbsp;
유효성 평가는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430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노인우울척도(GDS-S), 환자건강질문지(PHQ-9), UCLA 고독감 척도, 복약 순응도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p&lt;.001)이 확인됐다.
&nbsp;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재섭 교수는 “표준화된 평가 도구를 활용해 반려로봇 이용 전후를 비교한 결과, 우울증 고위험군 비율은 35.7%, 사회적 고립감 고위험군 비율은 24.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와 직결되는 복약 순응도 역시 반복적인 알림과 정서적 상호작용을 통해 양호 대상자 비율이 27% 증가했다.
&nbsp;
실제 의료 연계 사례도 확인됐다.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에도 병원 방문을 미루던 한 고령자는 ‘효돌’의 권유와 생활지원사의 연계를 통해 의료기관을 찾았고, 이후 치료로 이어졌다. 이용자 만족도는 80.1%로 나타났으며, 다수의 고령자가 반려로봇을 가족이나 손주에 비유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표현했다.
&nbsp;
사회적·경제적 효과도 분석됐다. 사회적 가치 측정 기관 트리플라잇은 이번 사업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투입 예산 대비 3.7배 수준으로 평가했다. 의료비 절감, 가족 돌봄 부담 완화, 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사회적 비용 감소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nbsp;
효돌은 이번 실증을 통해 의료취약지에서도 고령자의 마음건강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연계형 비대면 돌봄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축적된 AI 인터랙션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nbsp;
&nbsp;
김지희 효돌 대표는 “반려로봇이 단순 돌봄을 넘어 고령자의 마음건강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자체와 의료·복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AI 기반 통합 돌봄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1100417_dxpnpxra.jpg" alt="[크기변환]31017998_20260210160812_300612122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반려로봇 ‘효돌’, 의료취약지 고령층 마음건강 관리 효과 확인 [사진=효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AI 반려로봇 ‘효돌’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층의 마음건강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치료와 돌봄으로 연결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AI 돌봄기업 효돌은 반려로봇 ‘효돌’을 활용한 대규모 실증 사업을 통해 우울감, 사회적 고립감, 복약 순응도 등 주요 마음건강·생활관리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실증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반려로봇 기반 의료취약지 고령 노인 마음건강 관리 비대면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유효성 검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효돌이 주관기관을 맡아 사업을 총괄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디지털메딕이 함께 참여해 기술·의료·돌봄을 결합한 통합 모델을 구축했다.</p>
<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1100553_rhlcglhm.jpg" alt="[크기변환]31017998_20260210160737_24238708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AI 반려로봇 ‘효돌’, 의료취약지 고령층 마음건강 관리 효과 확인 [사진=효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효돌은 지역 독거노인 등 약 1230명에게 보급된 반려로봇을 통해 수집된 라이프로그 데이터와 설문 결과를 분석해 마음건강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체계를 운영했다. 디지털메딕은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구조와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의료기관 주관으로 서비스 유효성 평가를 담당했다.</p>
<p>&nbsp;</p>
<p>유효성 평가는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430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노인우울척도(GDS-S), 환자건강질문지(PHQ-9), UCLA 고독감 척도, 복약 순응도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p&lt;.001)이 확인됐다.</p>
<p>&nbsp;</p>
<p>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재섭 교수는 “표준화된 평가 도구를 활용해 반려로봇 이용 전후를 비교한 결과, 우울증 고위험군 비율은 35.7%, 사회적 고립감 고위험군 비율은 24.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와 직결되는 복약 순응도 역시 반복적인 알림과 정서적 상호작용을 통해 양호 대상자 비율이 27% 증가했다.</p>
<p>&nbsp;</p>
<p>실제 의료 연계 사례도 확인됐다.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에도 병원 방문을 미루던 한 고령자는 ‘효돌’의 권유와 생활지원사의 연계를 통해 의료기관을 찾았고, 이후 치료로 이어졌다. 이용자 만족도는 80.1%로 나타났으며, 다수의 고령자가 반려로봇을 가족이나 손주에 비유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표현했다.</p>
<p>&nbsp;</p>
<p>사회적·경제적 효과도 분석됐다. 사회적 가치 측정 기관 트리플라잇은 이번 사업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투입 예산 대비 3.7배 수준으로 평가했다. 의료비 절감, 가족 돌봄 부담 완화, 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사회적 비용 감소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p>
<p>&nbsp;</p>
<p>효돌은 이번 실증을 통해 의료취약지에서도 고령자의 마음건강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연계형 비대면 돌봄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축적된 AI 인터랙션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p>
<p>&nbsp;</p>
<p>&nbsp;</p>
<p>김지희 효돌 대표는 “반려로봇이 단순 돌봄을 넘어 고령자의 마음건강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자체와 의료·복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AI 기반 통합 돌봄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77184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10:06: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09:58: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89</guid>
		<title><![CDATA[우리금융, 2000억 ‘국민 성장 매칭 펀드’ 조성…국민성장펀드 민간 참여 본격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우리금융, 2000억 ‘국민 성장 매칭 펀드’ 조성…국민성장펀드 민간 참여 본격화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nbsp;
우리금융그룹이 정부 주도의 국민성장펀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2000억 원 규모의 ‘우리 국민 성장 매칭 펀드’를 조성한다. 민간 금융을 통한 국민성장펀드 참여를 본격화하며 시장 안착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다.
&nbsp;
우리금융은 올해 총 7조 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민성장펀드 가운데 민간 금융 부문에 해당하는 자금 조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중 5조5000억 원을 민간 금융을 통해 조성하기로 한 바 있다.&nbsp;
&nbsp;
앞서 우리금융은 향후 5년간 국민성장펀드 민간 금융 부문에 총 10조 원 규모로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올해에는 자펀드 투자에 약 4000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nbsp;
이번에 조성되는 ‘우리 국민 성장 매칭 펀드’는 외부 투자자 유치 없이 우리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 계열사가 전액 출자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자금은 산업 전반 지원, 스케일업 기업, 초장기 기술 분야 등 미래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nbsp;
국민성장펀드 운용 참여도 병행된다. 우리금융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은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부문 재정 모펀드 위탁운용사(GP) 모집에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산업은행과 협력해 자펀드 운용사 선정 및 재정출자금 관리 역할을 맡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nbsp;
&nbsp;
이와 함께 우리PE와 우리벤처파트너스도 자펀드 운용사 선정에 지원할 예정으로, 그룹 차원의 연계 투자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bsp;
우리금융은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한 매칭 투자를 가능하게 하고, 펀드 결성의 초기 동력을 제공하는 촉매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nbsp;
우리은행 생산적금융투자부 박혜빈 팀장은 “이번 매칭 펀드는 국민성장펀드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마중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민간 투자를 이끄는 역할을 통해 미래 전략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nbsp;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IB그룹 직속으로 ‘생산적금융투자부’를 신설해 투자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올해는 국민성장펀드 투자 2조 원과 그룹 자체 투자 1조4000억 원을 포함해 총 3조4000억 원을 생산적 금융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nbsp;
또한 지난해 12월 조성한 2000억 원 규모의 ‘우리 미래 동반 성장 첨단 전략 펀드’를 포함해 총 7조 원 규모의 그룹 자체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가 제시한 10대 첨단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확정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1094958_ygwpvxpk.jpg" alt="우리금융.jpg" style="width: 880px; height: 53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우리금융, 2000억 ‘국민 성장 매칭 펀드’ 조성…국민성장펀드 민간 참여 본격화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우리금융그룹이 정부 주도의 국민성장펀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2000억 원 규모의 ‘우리 국민 성장 매칭 펀드’를 조성한다. 민간 금융을 통한 국민성장펀드 참여를 본격화하며 시장 안착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다.</p>
<p>&nbsp;</p>
<p>우리금융은 올해 총 7조 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민성장펀드 가운데 민간 금융 부문에 해당하는 자금 조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중 5조5000억 원을 민간 금융을 통해 조성하기로 한 바 있다.&nbsp;</p>
<p>&nbsp;</p>
<p>앞서 우리금융은 향후 5년간 국민성장펀드 민간 금융 부문에 총 10조 원 규모로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올해에는 자펀드 투자에 약 4000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p>
<p>&nbsp;</p>
<p>이번에 조성되는 ‘우리 국민 성장 매칭 펀드’는 외부 투자자 유치 없이 우리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 계열사가 전액 출자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자금은 산업 전반 지원, 스케일업 기업, 초장기 기술 분야 등 미래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p>
<p>&nbsp;</p>
<p>국민성장펀드 운용 참여도 병행된다. 우리금융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은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부문 재정 모펀드 위탁운용사(GP) 모집에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산업은행과 협력해 자펀드 운용사 선정 및 재정출자금 관리 역할을 맡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nbsp;</p>
<p>&nbsp;</p>
<p>이와 함께 우리PE와 우리벤처파트너스도 자펀드 운용사 선정에 지원할 예정으로, 그룹 차원의 연계 투자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p>
<p>&nbsp;</p>
<p>우리금융은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한 매칭 투자를 가능하게 하고, 펀드 결성의 초기 동력을 제공하는 촉매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p>
<p>&nbsp;</p>
<p>우리은행 생산적금융투자부 박혜빈 팀장은 “이번 매칭 펀드는 국민성장펀드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마중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민간 투자를 이끄는 역할을 통해 미래 전략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p>
<p>&nbsp;</p>
<p>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IB그룹 직속으로 ‘생산적금융투자부’를 신설해 투자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올해는 국민성장펀드 투자 2조 원과 그룹 자체 투자 1조4000억 원을 포함해 총 3조4000억 원을 생산적 금융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p>
<p>&nbsp;</p>
<p>또한 지난해 12월 조성한 2000억 원 규모의 ‘우리 미래 동반 성장 첨단 전략 펀드’를 포함해 총 7조 원 규모의 그룹 자체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가 제시한 10대 첨단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확정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77099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09:52: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09:47: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88</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마크 루터 NATO 사무총장과 통화…“글로벌 안보 협력 강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 마크 루터 NATO 사무총장과 통화 [사진=청와대+NATO,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오후 마크 루터(Mark Rutte)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글로벌 안보 도전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한-NATO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루터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7월 양측의 첫 통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 대통령과 루터 사무총장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 환경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정세 등 주요 국제 안보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나라가 우수한 방위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NATO 회원국들과 방산 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점을 언급하며, 한국이 NATO의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방산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신설된 한-NATO 방산협의체를 중심으로 방산 협력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루터 사무총장은 한국의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NATO 간 방산 협력 강화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방산 분야를 비롯해 우주,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NATO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1094951_neisvdgt.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 마크 루터 NATO 사무총장과 통화 [사진=청와대+NATO,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오후 마크 루터(Mark Rutte)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글로벌 안보 도전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한-NATO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p>
<p><br /></p>
<p>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루터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7월 양측의 첫 통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p>
<p><br /></p>
<p>이 대통령과 루터 사무총장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 환경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정세 등 주요 국제 안보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p>
<p><br /></p>
<p>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나라가 우수한 방위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NATO 회원국들과 방산 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점을 언급하며, 한국이 NATO의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방산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신설된 한-NATO 방산협의체를 중심으로 방산 협력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p>
<p><br /></p>
<p>이에 대해 루터 사무총장은 한국의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NATO 간 방산 협력 강화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p>
<p><br /></p>
<p>양측은 앞으로 방산 분야를 비롯해 우주,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NATO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7709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09:51: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09:46: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87</guid>
		<title><![CDATA[설 명절 앞두고 성수식품 합동점검… 위반업체 158곳 적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설 명절에 사용되는 고기류 [사진=Mark Stebnicki]
      
   
&nbsp;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업체 158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수산물,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제사음식 등 명절 기간 소비가 많은 식품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7,435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전체의 2.1%에 해당하는 158곳이 「식품위생법」,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 분야에서는 주류, 가공식품, 조리식품 등을 취급하는 업체 121곳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장 청결관리 미흡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시설기준 위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위생교육 및 건강진단 미이수 등이었다.

축산물 분야에서는 포장육, 식육, 곰탕, 떡갈비, 햄 선물세트 등을 취급하는 업체 37곳이 적발됐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위생관리기준 미작성·미운영, 표시기준 위반, 위생교육 및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 주요 위반 사항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 및 제수용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한과, 떡, 전, 조미김 등 가공·조리식품과 비타민·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버섯·포장육 등 농·축·수산물 총 2,723건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완료된 2,452건은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가공식품과 수산물, 축산물 등 7건은 기준을 초과하거나 식중독균이 검출돼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및 폐기 조치될 예정이다.

수입식품에 대한 통관단계 정밀검사도 실시됐다. 식물성 유지류,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614건을 검사한 결과, 검사 완료된 585건은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일부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농산물 등 5건은 부적합으로 판정돼 반송 또는 폐기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온라인 부당광고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설 명절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면역력 증진, 장 건강 등을 내세운 식품 광고 게시물 28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51건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례는 질병 예방·치료 효능을 표방하거나,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였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식품은 향후 동일 제품 수입 시 정밀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경우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와 기능성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검증되지 않은 의학적 효능을 내세운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점검과 온라인 광고 모니터링을 지속해 식품사고 예방과 소비자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1094332_dqwpbbax.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설 명절에 사용되는 고기류 [사진=Mark Stebnick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업체 158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p>
<p><br /></p>
<p>식약처는 지난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수산물,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제사음식 등 명절 기간 소비가 많은 식품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7,435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전체의 2.1%에 해당하는 158곳이 「식품위생법」,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p>
<p><br /></p>
<p>식품 분야에서는 주류, 가공식품, 조리식품 등을 취급하는 업체 121곳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장 청결관리 미흡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시설기준 위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위생교육 및 건강진단 미이수 등이었다.</p>
<p><br /></p>
<p>축산물 분야에서는 포장육, 식육, 곰탕, 떡갈비, 햄 선물세트 등을 취급하는 업체 37곳이 적발됐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위생관리기준 미작성·미운영, 표시기준 위반, 위생교육 및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 주요 위반 사항으로 나타났다.</p>
<p><br /></p>
<p>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 및 제수용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한과, 떡, 전, 조미김 등 가공·조리식품과 비타민·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버섯·포장육 등 농·축·수산물 총 2,723건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완료된 2,452건은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가공식품과 수산물, 축산물 등 7건은 기준을 초과하거나 식중독균이 검출돼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및 폐기 조치될 예정이다.</p>
<p><br /></p>
<p>수입식품에 대한 통관단계 정밀검사도 실시됐다. 식물성 유지류,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614건을 검사한 결과, 검사 완료된 585건은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일부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농산물 등 5건은 부적합으로 판정돼 반송 또는 폐기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p>
<p><br /></p>
<p>이와 함께 식약처는 온라인 부당광고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설 명절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면역력 증진, 장 건강 등을 내세운 식품 광고 게시물 28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51건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례는 질병 예방·치료 효능을 표방하거나,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였다.</p>
<p><br /></p>
<p>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식품은 향후 동일 제품 수입 시 정밀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p>
<p><br /></p>
<p>식약처는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경우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와 기능성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검증되지 않은 의학적 효능을 내세운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p>
<p><br /></p>
<p>이어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점검과 온라인 광고 모니터링을 지속해 식품사고 예방과 소비자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7706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09:44: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09:36: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86</guid>
		<title><![CDATA[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보수 마치고 개방]]></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nbsp; [사진=tongyeong04 instagram+통영관광개발공사]
      
   
&nbsp;
국가등록문화유산 「김상옥 생가」를 포함한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보수·정비를 마치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본격 개방됐다.

국가유산청은 통영시와 함께 2월 10일 오후 5시 경남 통영시 김상옥 기념관 앞 쉼터에서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주요 거점에 대한 보수·정비 완료를 알리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순호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장,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및 통영시 의원, 김상옥 시인의 유족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8년부터 공간(선·면) 단위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을 발굴·보존·활용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근현대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지역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중앙동·항남동 일대, 약 1만4천㎡)’은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등록된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한때 번화했던 구시가지의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김상옥 생가」와 「구 대흥여관」은 각각 통영 출신 예술가 김상옥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김상옥 기념관’과 통영의 근대 도시 경관을 살펴볼 수 있는 ‘통영시 근대 사진 전시관’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또한 등록문화자원인 동진여인숙과 김양곤 가옥은 체험형 공간과 카페로 탈바꿈했으며, 시민과 방문객이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규모 열린 쉼터도 함께 마련됐다.

국가유산청과 통영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과거의 기억을 보존하는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과 예술적 영감이 살아 숨 쉬는 대표적인 지역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1093327_eaxdzuai.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0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nbsp; [사진=tongyeong04 instagram+통영관광개발공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가등록문화유산 「김상옥 생가」를 포함한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보수·정비를 마치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본격 개방됐다.</p>
<p><br /></p>
<p>국가유산청은 통영시와 함께 2월 10일 오후 5시 경남 통영시 김상옥 기념관 앞 쉼터에서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주요 거점에 대한 보수·정비 완료를 알리는 준공식을 개최했다.</p>
<p><br /></p>
<p>이날 준공식에는 윤순호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장,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및 통영시 의원, 김상옥 시인의 유족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p>
<p><br /></p>
<p>국가유산청은 지난 2018년부터 공간(선·면) 단위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을 발굴·보존·활용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근현대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지역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p>
<p><br /></p>
<p>‘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중앙동·항남동 일대, 약 1만4천㎡)’은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등록된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한때 번화했던 구시가지의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p>
<p><br /></p>
<p>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김상옥 생가」와 「구 대흥여관」은 각각 통영 출신 예술가 김상옥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김상옥 기념관’과 통영의 근대 도시 경관을 살펴볼 수 있는 ‘통영시 근대 사진 전시관’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또한 등록문화자원인 동진여인숙과 김양곤 가옥은 체험형 공간과 카페로 탈바꿈했으며, 시민과 방문객이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규모 열린 쉼터도 함께 마련됐다.</p>
<p><br /></p>
<p>국가유산청과 통영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과거의 기억을 보존하는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과 예술적 영감이 살아 숨 쉬는 대표적인 지역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76999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09:34: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09:27: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85</guid>
		<title><![CDATA[경기도,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시군 대상 사업 모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경기도,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시군 대상 사업 모집 [사진=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
      
   
&nbsp;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시군별 대상 사업을 모집한다.
&nbsp;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그린벨트 규제로 인해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 주민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도로 설치, 주택 개량, 생활비 보조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각 시군이 사업 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에 제출하면, 국토교통부 심사를 거쳐 전체 사업비의 70~9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nbsp;
지원 대상 사업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도로 개설, 소하천 정비, 공동작업장 건립, 교통약자 편의 지원 등을 포함한 생활기반사업 ▲누리길, 여가녹지, 경관 개선 등을 통해 개발제한구역을 휴식·관광 공간으로 조성하는 환경문화사업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개량 보조사업 ▲지정 당시 거주 가구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비용 보조사업 등이다.
&nbsp;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생활 불편 해소, 복지 향상, 주민 소득 증대와 관련된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시군 담당 부서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각 시군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3월 3일까지 경기도에 사업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nbsp;
접수된 사업은 경기도의 서면·현장 평가와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주민지원사업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지며, 이후 국토교통부에 제출된다. 최종 사업 선정 결과는 오는 9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nbsp;
김수형 경기도 지역정책과장은 “개발제한구역은 수십 년간 엄격한 행위 제한으로 기반시설과 생활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이라며 “이번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복지 향상은 물론, 국비 지원을 통한 시군 재정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bsp;
한편 올해는 국비 92억 원과 지방비 24억 원 등 총 116억 원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고양시 독곶천 개수 공사, 양주시 응달천 소하천 정비 공사, 의정부시 자일동 여가녹지 조성 공사 등 총 12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1094155_lxzzdlyq.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2월 11일 오전 09_31_23.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경기도,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시군 대상 사업 모집 [사진=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시군별 대상 사업을 모집한다.</p>
<p>&nbsp;</p>
<p>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그린벨트 규제로 인해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 주민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도로 설치, 주택 개량, 생활비 보조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각 시군이 사업 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에 제출하면, 국토교통부 심사를 거쳐 전체 사업비의 70~9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p>
<p>&nbsp;</p>
<p>지원 대상 사업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도로 개설, 소하천 정비, 공동작업장 건립, 교통약자 편의 지원 등을 포함한 생활기반사업 ▲누리길, 여가녹지, 경관 개선 등을 통해 개발제한구역을 휴식·관광 공간으로 조성하는 환경문화사업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개량 보조사업 ▲지정 당시 거주 가구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비용 보조사업 등이다.</p>
<p>&nbsp;</p>
<p>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생활 불편 해소, 복지 향상, 주민 소득 증대와 관련된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시군 담당 부서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각 시군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3월 3일까지 경기도에 사업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p>
<p>&nbsp;</p>
<p>접수된 사업은 경기도의 서면·현장 평가와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주민지원사업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지며, 이후 국토교통부에 제출된다. 최종 사업 선정 결과는 오는 9월경 발표될 예정이다.</p>
<p>&nbsp;</p>
<p>김수형 경기도 지역정책과장은 “개발제한구역은 수십 년간 엄격한 행위 제한으로 기반시설과 생활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이라며 “이번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복지 향상은 물론, 국비 지원을 통한 시군 재정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올해는 국비 92억 원과 지방비 24억 원 등 총 116억 원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고양시 독곶천 개수 공사, 양주시 응달천 소하천 정비 공사, 의정부시 자일동 여가녹지 조성 공사 등 총 12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77050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09:43: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09:26: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84</guid>
		<title><![CDATA[경기도, ‘2026년 성평등 공모사업’ 참여 단체 모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경기도, ‘2026년 성평등 공모사업’ 참여 단체 모집 [사진=경기도]
   

&nbsp;
경기도가 오는 2월 27일까지 ‘2026년 경기도 성평등 공모사업’에 참여할 민간 단체를 모집한다.
&nbsp;
이번 공모는 경기도가 새롭게 조성한 ‘여성가족기금’을 활용하는 첫 사업으로, 총 6억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여성가족기금은 여성과 가족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재정 기반으로, 성평등 관련 민간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nbsp;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도란도란마을학교의 ‘이음 성장학교’, 돌봄 노동자의 치유 글쓰기 활동을 진행한 사단법인 함께 크는 여성울림의 ‘여성, 돌봄을 쓰다’ 등 총 34개 성평등 관련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nbsp;
이번 공모사업은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정공모 분야는 ▲가족친화 사회문화 조성 ▲성별기반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여성 사회참여 역량 강화와 기반 확대 ▲성평등 사회환경 조성 등 4개 분야이며, 자유공모 분야에서는 단체가 자체 기획한 창의적인 성평등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nbsp;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소재한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다. 선정된 사업에는 단체별로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조금 신청액의 5%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수행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행보증보험 가입도 필수 요건으로 포함됐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2월 27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nbsp;
박연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는 여성가족기금을 활용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성평등 관련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첫 사업”이라며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성평등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20114407_ylpqeomq.jpg" alt="경기도-10.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경기도, ‘2026년 성평등 공모사업’ 참여 단체 모집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가 오는 2월 27일까지 ‘2026년 경기도 성평등 공모사업’에 참여할 민간 단체를 모집한다.</p>
<p>&nbsp;</p>
<p>이번 공모는 경기도가 새롭게 조성한 ‘여성가족기금’을 활용하는 첫 사업으로, 총 6억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여성가족기금은 여성과 가족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재정 기반으로, 성평등 관련 민간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p>
<p>&nbsp;</p>
<p>경기도는 지난해에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도란도란마을학교의 ‘이음 성장학교’, 돌봄 노동자의 치유 글쓰기 활동을 진행한 사단법인 함께 크는 여성울림의 ‘여성, 돌봄을 쓰다’ 등 총 34개 성평등 관련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p>
<p>&nbsp;</p>
<p>이번 공모사업은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정공모 분야는 ▲가족친화 사회문화 조성 ▲성별기반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여성 사회참여 역량 강화와 기반 확대 ▲성평등 사회환경 조성 등 4개 분야이며, 자유공모 분야에서는 단체가 자체 기획한 창의적인 성평등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p>
<p>&nbsp;</p>
<p>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소재한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다. 선정된 사업에는 단체별로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조금 신청액의 5%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수행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행보증보험 가입도 필수 요건으로 포함됐다.</p>
<p><br /></p>
<p>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2월 27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p>
<p>&nbsp;</p>
<p>박연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는 여성가족기금을 활용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성평등 관련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첫 사업”이라며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성평등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15554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0 Feb 2026 11:44: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09:04: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83</guid>
		<title><![CDATA[[지속가능한 지구 ⑨] 기후 변화에 녹아내리는 동계 올림픽... 2026 동계 올림픽을 통해 바라보는 미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기후 변화에 녹아내리는 동계 올림픽 [사진=Veselina Argirova,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불과 25년 뒤면 세계 곳곳의 상당수 지역은 더 이상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기에 충분히 춥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눈과 추위가 사라지면서 동계 올림픽은 단순한 개최 위기를 넘어 존재 방식 자체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미국의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제시 디긴스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종목을 ‘고통의 동굴’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극한의 체력 소모보다 그녀를 더 두렵게 하는 것은 통제할 수 없는 기후 변화가 겨울 스포츠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녀는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고 하루아침에 시즌 일정이 뒤집히는 상황을 직접 겪었다며 “이제는 인공 눈 없이는 국제 대회를 치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며 동계 스포츠가 더 이상 자연의 계절 위에 서 있지 않다는 현실을 지적했다.

   


   따뜻해진 겨울, 줄어드는 선택지


   

기후 연구 단체 클라이밋 센트럴에 따르면 1950년 이후 역대 동계 올림픽 개최 도시들의 2월 평균 기온은 약 2.7도 상승했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의 중심지인 코르티나 담페초 역시 1956년 이후 70년 동안 2월 기온이 3.6도 상승했다.

   

이로 인해 눈은 점점 얇고 습해지고 비가 내리는 겨울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경기력 저하뿐 아니라 선수 안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발생한 높은 사고율과 부상률은 따뜻해진 겨울이 스포츠 환경을 얼마나 불안정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워털루대학교 연구진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2050년대가 되면 동계 올림픽을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약 52곳에 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패럴림픽까지 고려하면 상황은 더 암울해진다. 기후 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될 경우 안정적인 개최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눈 손실 절벽’과 인공 눈의 일상화


   

과학자들은 눈 감소가 서서히 진행되다가 특정 온도에 도달하면 급격히 붕괴되는 ‘눈 손실 절벽’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겨울 평균 기온이 영하 8도 안팎으로 올라가는 순간 눈은 더 이상 안정적으로 쌓이지 못한다.

   

이로 인해 동계 올림픽은 점점 자연설이 아닌 인공 환경에 의존하게 되고 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거의 전적으로 인공 눈으로 치러졌고 2026년 대회 역시 수백만 세제곱미터의 인공 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인공 눈 역시 만능은 아니다. 낮은 기온과 건조한 공기가 필요하며 막대한 물과 에너지를 소비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공 눈이 동계 올림픽을 연장시키는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nbsp;


   미래의 동계 올림픽은 더 이상 ‘겨울’이 아닐 수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동계 올림픽의 미래 모습에 대한 불안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 동계 올림픽은 자연설이 풍부한 극지방이나 고위도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혹은 완전히 인공적으로 눈을 조성한 실내 경기장 중심의 대회로 바뀔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부 종목은 이미 실내화가 진행 중이다. 스케이팅, 하키, 컬링은 오래전부터 실내 링크로 옮겨졌고, 앞으로는 스키와 스노보드마저 거대한 돔 형태의 실내 시설에서 치러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렇게 된다면, 동계 올림픽은 더 이상 계절과 자연을 상징하는 행사가 아니라 기술과 자본에 의해 유지되는 ‘인공 겨울 스포츠 박람회’에 가까워질 수 있다.

   


   올림픽이 묻는 질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한 도시가 모든 경기를 개최하지 않아도 되는 분산 개최, 일정 조정, 환경 기준 강화 등 ‘유연한 올림픽’ 모델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동계 올림픽의 정체성을 지켜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수문학자 카르멘 데 종 교수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후 변화가 올림픽을 위협하는지를 묻기 전에 올림픽이 기후 변화 속에서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라지는 것은 올림픽만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동계 올림픽이 겪는 위기는 더 큰 문제의 일부라고 강조한다. 눈은 인류에게 물을 저장하고 생태계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다. 눈의 감소는 스포츠 이벤트의 위기를 넘어 수십억 명의 삶과 직결된 문제다.

   

머지않은 미래에동계 올림픽은 더 이상 자연의 계절 위에서 열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때 우리가 보게 될 것은 눈 위의 경기일까? 아니면 인간이 만들어낸 마지막 ‘겨울의 모형’일까? 이러한 질문의 답은 인류가 가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1091646_sclsxgkg.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후 변화에 녹아내리는 동계 올림픽 [사진=Veselina Argirova,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불과 25년 뒤면 세계 곳곳의 상당수 지역은 더 이상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기에 충분히 춥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눈과 추위가 사라지면서 동계 올림픽은 단순한 개최 위기를 넘어 존재 방식 자체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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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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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의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제시 디긴스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종목을 ‘고통의 동굴’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극한의 체력 소모보다 그녀를 더 두렵게 하는 것은 통제할 수 없는 기후 변화가 겨울 스포츠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사실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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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녀는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고 하루아침에 시즌 일정이 뒤집히는 상황을 직접 겪었다며 “이제는 인공 눈 없이는 국제 대회를 치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며 동계 스포츠가 더 이상 자연의 계절 위에 서 있지 않다는 현실을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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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따뜻해진 겨울, 줄어드는 선택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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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후 연구 단체 클라이밋 센트럴에 따르면 1950년 이후 역대 동계 올림픽 개최 도시들의 2월 평균 기온은 약 2.7도 상승했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의 중심지인 코르티나 담페초 역시 1956년 이후 70년 동안 2월 기온이 3.6도 상승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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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로 인해 눈은 점점 얇고 습해지고 비가 내리는 겨울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경기력 저하뿐 아니라 선수 안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발생한 높은 사고율과 부상률은 따뜻해진 겨울이 스포츠 환경을 얼마나 불안정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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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워털루대학교 연구진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2050년대가 되면 동계 올림픽을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약 52곳에 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패럴림픽까지 고려하면 상황은 더 암울해진다. 기후 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될 경우 안정적인 개최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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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눈 손실 절벽’과 인공 눈의 일상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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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과학자들은 눈 감소가 서서히 진행되다가 특정 온도에 도달하면 급격히 붕괴되는 ‘눈 손실 절벽’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겨울 평균 기온이 영하 8도 안팎으로 올라가는 순간 눈은 더 이상 안정적으로 쌓이지 못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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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로 인해 동계 올림픽은 점점 자연설이 아닌 인공 환경에 의존하게 되고 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거의 전적으로 인공 눈으로 치러졌고 2026년 대회 역시 수백만 세제곱미터의 인공 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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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인공 눈 역시 만능은 아니다. 낮은 기온과 건조한 공기가 필요하며 막대한 물과 에너지를 소비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공 눈이 동계 올림픽을 연장시키는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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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미래의 동계 올림픽은 더 이상 ‘겨울’이 아닐 수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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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동계 올림픽의 미래 모습에 대한 불안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 동계 올림픽은 자연설이 풍부한 극지방이나 고위도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혹은 완전히 인공적으로 눈을 조성한 실내 경기장 중심의 대회로 바뀔 가능성도 거론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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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부 종목은 이미 실내화가 진행 중이다. 스케이팅, 하키, 컬링은 오래전부터 실내 링크로 옮겨졌고, 앞으로는 스키와 스노보드마저 거대한 돔 형태의 실내 시설에서 치러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렇게 된다면, 동계 올림픽은 더 이상 계절과 자연을 상징하는 행사가 아니라 기술과 자본에 의해 유지되는 ‘인공 겨울 스포츠 박람회’에 가까워질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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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올림픽이 묻는 질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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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한 도시가 모든 경기를 개최하지 않아도 되는 분산 개최, 일정 조정, 환경 기준 강화 등 ‘유연한 올림픽’ 모델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동계 올림픽의 정체성을 지켜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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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문학자 카르멘 데 종 교수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후 변화가 올림픽을 위협하는지를 묻기 전에 올림픽이 기후 변화 속에서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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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사라지는 것은 올림픽만이 아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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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동계 올림픽이 겪는 위기는 더 큰 문제의 일부라고 강조한다. 눈은 인류에게 물을 저장하고 생태계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다. 눈의 감소는 스포츠 이벤트의 위기를 넘어 수십억 명의 삶과 직결된 문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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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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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머지않은 미래에동계 올림픽은 더 이상 자연의 계절 위에서 열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때 우리가 보게 될 것은 눈 위의 경기일까? 아니면 인간이 만들어낸 마지막 ‘겨울의 모형’일까? 이러한 질문의 답은 인류가 가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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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7689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09:52: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09:11: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82</guid>
		<title><![CDATA[FDA, 모더나 mRNA 독감 백신 심사 거부…한·미 한파 속 독감 환자 급증에 우려 커져]]></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FDA, 모더나 mRNA 독감 백신 심사 거부 [사진=FDA homepage,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의 첫 번째 mRNA 기반 계절성 독감 백신 승인 신청을 심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mRNA 기술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 결정은 북반구 전반에서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며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점에 내려졌다는 점에서 공중보건적 우려를 키우고 있다.

모더나는 2월 3일 공개한 서한에서 FDA가 자사의 백신 승인 신청에 대해 “적절하고 잘 통제된 임상시험이 포함돼 있지 않다”며 검토 자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FDA는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대조군 백신이 “연구 당시 미국에서 이용 가능한 최상의 표준 치료법”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더나는 약 4만 7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mRNA 독감 백신을 기존 표준 용량 독감 백신과 비교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으며, FDA가 지난해 4월 해당 임상 설계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FDA가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고용량 독감 백신과의 비교 자료 제출을 제안해 추가 데이터도 제출했지만, 결국 심사 단계로 진입하지 못했다.

모더나 사장 스티븐 호지 박사는 CNN 인터뷰에서 “임상시험 전 과정에서 FDA로부터 설계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없었다”며 “이번 결정은 FDA의 기존 입장과 명백히 상충된다”고 반발했다. 회사는 FDA와의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

이번 결정에는 FDA 생물제제 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인 비나이 프라사드 박사의 서명이 포함됐다. 프라사드는 그간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승인 절차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으며, 트럼프 행정부 보건 당국 전반의 mRNA 기술에 대한 회의적 기조를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실제로 미 보건복지부(HHS)는 지난해 8월, 명확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mRNA 백신 개발에 초점을 맞춘 약 5억 달러 규모의 연구 프로젝트 22개를 취소한 바 있다.

미·한 모두 한파 영향…독감 유행 ‘확산 국면’

이 같은 정책 논란은 현재 독감 유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겨울철 상황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기온 급강하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며 독감 환자와 입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파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호흡기 감염병 전파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한국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 의심 환자 비율이 빠르게 상승하며 유행 기준을 넘어선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유아와 학생, 고령층을 중심으로 외래 진료와 입원이 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학교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의료계는 올겨울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완화로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집단 면역이 낮아진 점도 독감 확산의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차세대 백신 개발 위축 우려” 목소리도

전문가들은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mRNA 독감 백신과 같은 차세대 백신 개발이 규제와 정책 변화로 위축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대응 수단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mRNA 기술은 기존 백신보다 개발 속도가 빠르고, 변이에 대한 대응력이 높다는 점에서 독감·RSV 등 계절성 호흡기 감염병 대응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아 왔다.

미국과 한국 보건당국은 현재로서는 기존 독감 백신 접종이 중증 진행과 합병증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한파와 함께 독감 유행이 정점으로 향하는 가운데, FDA와 모더나 간의 갈등이 어떤 결론에 이를지, 그리고 mRNA 기술을 둘러싼 정책 기조가 향후 백신 개발과 글로벌 공중보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1090228_gtlptpzm.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FDA, 모더나 mRNA 독감 백신 심사 거부 [사진=FDA homepage,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의 첫 번째 mRNA 기반 계절성 독감 백신 승인 신청을 심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mRNA 기술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 결정은 북반구 전반에서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며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점에 내려졌다는 점에서 공중보건적 우려를 키우고 있다.</p>
<p><br /></p>
<p>모더나는 2월 3일 공개한 서한에서 FDA가 자사의 백신 승인 신청에 대해 “적절하고 잘 통제된 임상시험이 포함돼 있지 않다”며 검토 자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FDA는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대조군 백신이 “연구 당시 미국에서 이용 가능한 최상의 표준 치료법”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모더나는 약 4만 7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mRNA 독감 백신을 기존 표준 용량 독감 백신과 비교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으며, FDA가 지난해 4월 해당 임상 설계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FDA가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고용량 독감 백신과의 비교 자료 제출을 제안해 추가 데이터도 제출했지만, 결국 심사 단계로 진입하지 못했다.</p>
<p><br /></p>
<p>모더나 사장 스티븐 호지 박사는 CNN 인터뷰에서 “임상시험 전 과정에서 FDA로부터 설계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없었다”며 “이번 결정은 FDA의 기존 입장과 명백히 상충된다”고 반발했다. 회사는 FDA와의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p>
<p><br /></p>
<p>이번 결정에는 FDA 생물제제 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인 비나이 프라사드 박사의 서명이 포함됐다. 프라사드는 그간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승인 절차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으며, 트럼프 행정부 보건 당국 전반의 mRNA 기술에 대한 회의적 기조를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실제로 미 보건복지부(HHS)는 지난해 8월, 명확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mRNA 백신 개발에 초점을 맞춘 약 5억 달러 규모의 연구 프로젝트 22개를 취소한 바 있다.</p>
<p><br /></p>
<p>미·한 모두 한파 영향…독감 유행 ‘확산 국면’</p>
<p><br /></p>
<p>이 같은 정책 논란은 현재 독감 유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겨울철 상황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기온 급강하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며 독감 환자와 입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파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호흡기 감염병 전파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한다.</p>
<p><br /></p>
<p>한국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 의심 환자 비율이 빠르게 상승하며 유행 기준을 넘어선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유아와 학생, 고령층을 중심으로 외래 진료와 입원이 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학교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p>
<p><br /></p>
<p>의료계는 올겨울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완화로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집단 면역이 낮아진 점도 독감 확산의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p>
<p><br /></p>
<p>“차세대 백신 개발 위축 우려” 목소리도</p>
<p><br /></p>
<p>전문가들은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mRNA 독감 백신과 같은 차세대 백신 개발이 규제와 정책 변화로 위축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대응 수단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mRNA 기술은 기존 백신보다 개발 속도가 빠르고, 변이에 대한 대응력이 높다는 점에서 독감·RSV 등 계절성 호흡기 감염병 대응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아 왔다.</p>
<p><br /></p>
<p>미국과 한국 보건당국은 현재로서는 기존 독감 백신 접종이 중증 진행과 합병증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p>
<p><br /></p>
<p>한파와 함께 독감 유행이 정점으로 향하는 가운데, FDA와 모더나 간의 갈등이 어떤 결론에 이를지, 그리고 mRNA 기술을 둘러싼 정책 기조가 향후 백신 개발과 글로벌 공중보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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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09:04: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1 Feb 2026 08:57: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81</guid>
		<title><![CDATA[전쟁의 상흔 위에 소환된 잊혀진 지식... 안젤름 키퍼, 밀라노에서 여성 연금술사를 기리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안젤름 키퍼, 밀라노에서 여성 연금술사를 기리다. [사진=Anselm Kie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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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를 넘어선 문화적 성찰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독일 현대미술 거장 안젤름 키퍼가 선보인 대규모 전시 ‘여성 연금술사들(Le Alchimiste)’이다. 이번 전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되었으며,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팔라초 레알레의 역사적 공간에서 개최돼 예술과 역사 그리고 기억이 교차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가 열리는 팔라초 레알레의 ‘카리아티드의 홀(Sala delle Cariatidi)’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크게 파괴된 장소다. 천장과 벽면의 훼손 흔적, 반쯤 부서진 여성 형상의 기둥 조각들은 전쟁이 남긴 상처를 지금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키퍼는 이 공간이 지닌 역사적 무게와 파괴의 흔적을 작품의 중요한 일부로 받아들이며 과거의 기억 위에 새로운 서사를 쌓아 올렸다.

   

키퍼가 이번 전시에서 주목한 대상은 역사 속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연금술사와 초기 과학자들이다. 그는 연금술과 자연 철학 그리고 치유와 지식의 탐구에 기여했으나 남성 중심의 역사 서술 속에서 잊혀졌던 여성 인물 38명을 대형 회화 작품으로 소환한다. 높이 약 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캔버스들은 관람객을 압도하며 여성 연금술사들의 이름과 상징적 이미지, 자연과 우주의 요소들을 중첩시켜 표현한다. 이를 통해 키퍼는 연금술을 단순한 신비주의가 아니라 지식과 변화의 은유로 확장한다.

   

전시의 공간 구성 또한 특징적이다. 작품들은 벽면이 아닌 바닥에 독립적으로 세워져 지그재그 형태로 배치되며, 관람객은 작품 사이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이동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거울과 반사 요소, 폐허로 남은 건축적 흔적이 작품과 어우러져 ‘드러난 것과 숨겨진 것’, ‘기억과 현재’가 끊임없이 교차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이는 물질과 시간 그리고 인간의 기억을 주요 주제로 삼아온 키퍼의 작업 세계와도 맞닿아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특정한 이념이나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주장하기보다는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충분히 인식되지 못했던 인물들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힌다. 큐레이터 역시 이 전시를 권리나 선언의 문제가 아니라, 지식의 역사에서 여성의 존재를 재발견하는 행위로 설명한다.

   

‘여성 연금술사들(Le Alchimiste)’ 전시는 2026년 2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며 밀라노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쟁의 상처가 남은 공간에서 예술을 통해 기억과 치유, 역사적 재해석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적 행사와 맞물려 스포츠 축제 이면에서 문화와 예술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0101710_hlvclcbw.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안젤름 키퍼, 밀라노에서 여성 연금술사를 기리다. [사진=Anselm Kiefer]</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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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를 넘어선 문화적 성찰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독일 현대미술 거장 안젤름 키퍼가 선보인 대규모 전시 ‘여성 연금술사들(Le Alchimiste)’이다. 이번 전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되었으며,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팔라초 레알레의 역사적 공간에서 개최돼 예술과 역사 그리고 기억이 교차하는 경험을 제공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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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시가 열리는 팔라초 레알레의 ‘카리아티드의 홀(Sala delle Cariatidi)’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크게 파괴된 장소다. 천장과 벽면의 훼손 흔적, 반쯤 부서진 여성 형상의 기둥 조각들은 전쟁이 남긴 상처를 지금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키퍼는 이 공간이 지닌 역사적 무게와 파괴의 흔적을 작품의 중요한 일부로 받아들이며 과거의 기억 위에 새로운 서사를 쌓아 올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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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키퍼가 이번 전시에서 주목한 대상은 역사 속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연금술사와 초기 과학자들이다. 그는 연금술과 자연 철학 그리고 치유와 지식의 탐구에 기여했으나 남성 중심의 역사 서술 속에서 잊혀졌던 여성 인물 38명을 대형 회화 작품으로 소환한다. 높이 약 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캔버스들은 관람객을 압도하며 여성 연금술사들의 이름과 상징적 이미지, 자연과 우주의 요소들을 중첩시켜 표현한다. 이를 통해 키퍼는 연금술을 단순한 신비주의가 아니라 지식과 변화의 은유로 확장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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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시의 공간 구성 또한 특징적이다. 작품들은 벽면이 아닌 바닥에 독립적으로 세워져 지그재그 형태로 배치되며, 관람객은 작품 사이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이동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거울과 반사 요소, 폐허로 남은 건축적 흔적이 작품과 어우러져 ‘드러난 것과 숨겨진 것’, ‘기억과 현재’가 끊임없이 교차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이는 물질과 시간 그리고 인간의 기억을 주요 주제로 삼아온 키퍼의 작업 세계와도 맞닿아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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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특정한 이념이나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주장하기보다는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충분히 인식되지 못했던 인물들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힌다. 큐레이터 역시 이 전시를 권리나 선언의 문제가 아니라, 지식의 역사에서 여성의 존재를 재발견하는 행위로 설명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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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성 연금술사들(Le Alchimiste)’ 전시는 2026년 2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며 밀라노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쟁의 상처가 남은 공간에서 예술을 통해 기억과 치유, 역사적 재해석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적 행사와 맞물려 스포츠 축제 이면에서 문화와 예술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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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6862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Feb 2026 10:21: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Feb 2026 10:12: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80</guid>
		<title><![CDATA[충동과 권력의 경계선… 트럼프 2기, 세계가 느끼는 불안]]></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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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 지 불과 몇 달 만에, 그의 점점 더 충동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행태가 미국 내부는 물론 국제사회 전반에 깊은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미국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프랑스 르몽드 등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을 두고 “전략 없는 권력 행사”, “개인적 변덕이 정책으로 직결되는 위험한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전략에서 즉흥으로… 달라진 2기 초반 기류

외신들은 트럼프 2기 초반과 현재를 명확히 구분한다. 취임 직후에는 연방정부 축소, USAID 폐쇄, 엘리트 교육기관 비판 등 논란 속에서도 보수 진영 내부에서 준비된 정책 패키지가 작동하는 모습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러한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더 이상 참모들의 조율을 기다리지 않고, 소셜미디어 감정에 따라 메시지와 정책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종차별적 콘텐츠 재게시, 문화·스포츠 인사에 대한 공개 비난, 공공시설 명칭 변경 발언 등은 “국정 운영과 무관한 개인적 집착이 전면에 등장한 사례”로 평가됐다.

국제사회가 주목한 ‘그린란드 사태’

유럽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할양 요구를 이번 임기의 상징적 사건으로 꼽았다. 르몽드는 “과격한 발언이 실제 외교 위기로 번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나토 내부 긴장과 공화당 내부 반발이 동시에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섰지만, 파이낸셜타임스는 “문제는 후퇴가 아니라, 그러한 발언이 아무런 내부 제어 없이 반복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이민 단속과 ICE 논란, ‘권력의 한계’ 시험대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ICE 요원 총격 사건 이후, 이민 단속을 둘러싼 논쟁은 트럼프 행정부의 가장 취약한 고리로 부상했다. CNN과 로이터는 민주당이 예산권을 활용해 ICE 권한을 제한하려는 시도를 “트럼프식 강경 통치에 대한 제도적 반격”으로 해석했다.

ICE 요원 철수 발표와 바디캠 지급 결정은 백악관이 한발 물러선 신호로 읽히지만, 외신들은 이를 “정책 전환이라기보다 여론 악화를 관리하기 위한 전술적 조정”으로 보고 있다.

인종차별 논란과 공화당 내부 균열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에 공유했던 인종차별적 영상은 그의 지지 기반에도 균열을 일으켰다. 워싱턴포스트는 “팀 스콧 상원의원의 공개 비판은 상징적 사건”이라며,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과를 거부한 트럼프의 태도는 오히려 논란을 증폭시켰고, 일부 경합 지역 공화당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거리 두기에 나섰다.

지지율 하락, 중간선거의 핵심 변수로

여론조사 수치 역시 외신들의 경고를 뒷받침한다. 대통령의 정책 우선순위에 동의한다는 응답과 “나 같은 사람을 진심으로 생각한다”는 인식이 모두 하락하며, 트럼프 정치 경력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중간선거는 트럼프 개인에 대한 찬반 투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유권자들이 그에게 더 많은 재량권을 허용할지, 아니면 제도적 제동을 걸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측 불가능성이 최대 위협

외신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키워드는 하나다. 예측 불가능성이다.

코로나19 대응 당시 드러났던 혼란스러운 리더십이 더 강한 권력과 결합해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가디언은 “트럼프가 다음에 무엇을 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 자체가 미국 민주주의와 동맹 질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트럼프 2기의 향방은 그의 권력 욕구와 정치·헌법적 제약 사이의 긴장 관계, 그리고 이를 유권자들이 어디까지 용인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는 것이 해외 언론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0100808_dudznipf.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 지 불과 몇 달 만에, 그의 점점 더 충동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행태가 미국 내부는 물론 국제사회 전반에 깊은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p>
<p><br /></p>
<p>영국 가디언, 미국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프랑스 르몽드 등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을 두고 “전략 없는 권력 행사”, “개인적 변덕이 정책으로 직결되는 위험한 국면”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b>전략에서 즉흥으로… 달라진 2기 초반 기류</b></p>
<p><br /></p>
<p>외신들은 트럼프 2기 초반과 현재를 명확히 구분한다. 취임 직후에는 연방정부 축소, USAID 폐쇄, 엘리트 교육기관 비판 등 논란 속에서도 보수 진영 내부에서 준비된 정책 패키지가 작동하는 모습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러한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더 이상 참모들의 조율을 기다리지 않고, 소셜미디어 감정에 따라 메시지와 정책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종차별적 콘텐츠 재게시, 문화·스포츠 인사에 대한 공개 비난, 공공시설 명칭 변경 발언 등은 “국정 운영과 무관한 개인적 집착이 전면에 등장한 사례”로 평가됐다.</p>
<p><br /></p>
<p><b>국제사회가 주목한 ‘그린란드 사태’</b></p>
<p><br /></p>
<p>유럽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할양 요구를 이번 임기의 상징적 사건으로 꼽았다. 르몽드는 “과격한 발언이 실제 외교 위기로 번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나토 내부 긴장과 공화당 내부 반발이 동시에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p>
<p><br /></p>
<p>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섰지만, 파이낸셜타임스는 “문제는 후퇴가 아니라, 그러한 발언이 아무런 내부 제어 없이 반복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p>
<p><br /></p>
<p><b>이민 단속과 ICE 논란, ‘권력의 한계’ 시험대</b></p>
<p><br /></p>
<p>미네소타에서 발생한 ICE 요원 총격 사건 이후, 이민 단속을 둘러싼 논쟁은 트럼프 행정부의 가장 취약한 고리로 부상했다. CNN과 로이터는 민주당이 예산권을 활용해 ICE 권한을 제한하려는 시도를 “트럼프식 강경 통치에 대한 제도적 반격”으로 해석했다.</p>
<p><br /></p>
<p>ICE 요원 철수 발표와 바디캠 지급 결정은 백악관이 한발 물러선 신호로 읽히지만, 외신들은 이를 “정책 전환이라기보다 여론 악화를 관리하기 위한 전술적 조정”으로 보고 있다.</p>
<p><br /></p>
<p><b>인종차별 논란과 공화당 내부 균열</b></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에 공유했던 인종차별적 영상은 그의 지지 기반에도 균열을 일으켰다. 워싱턴포스트는 “팀 스콧 상원의원의 공개 비판은 상징적 사건”이라며,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p>
<p><br /></p>
<p>사과를 거부한 트럼프의 태도는 오히려 논란을 증폭시켰고, 일부 경합 지역 공화당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거리 두기에 나섰다.</p>
<p><br /></p>
<p><b>지지율 하락, 중간선거의 핵심 변수로</b></p>
<p><br /></p>
<p>여론조사 수치 역시 외신들의 경고를 뒷받침한다. 대통령의 정책 우선순위에 동의한다는 응답과 “나 같은 사람을 진심으로 생각한다”는 인식이 모두 하락하며, 트럼프 정치 경력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중간선거는 트럼프 개인에 대한 찬반 투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유권자들이 그에게 더 많은 재량권을 허용할지, 아니면 제도적 제동을 걸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br /></p>
<p><b>예측 불가능성이 최대 위협</b></p>
<p><br /></p>
<p>외신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키워드는 하나다. 예측 불가능성이다.</p>
<p><br /></p>
<p>코로나19 대응 당시 드러났던 혼란스러운 리더십이 더 강한 권력과 결합해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가디언은 “트럼프가 다음에 무엇을 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 자체가 미국 민주주의와 동맹 질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결국 트럼프 2기의 향방은 그의 권력 욕구와 정치·헌법적 제약 사이의 긴장 관계, 그리고 이를 유권자들이 어디까지 용인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는 것이 해외 언론들의 공통된 진단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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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6856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Feb 2026 10:10: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Feb 2026 10:05: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79</guid>
		<title><![CDATA[WWF, “한국 2035 NDC 목표 상향했지만 이행 경로·투명성 보완 필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COP30에서 발언 중인 UN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진=WWF]
      
   
&nbsp;
세계자연기금(WWF)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3.0)’를 자체 평가 도구인 ‘NDCs We Want’ 체크리스트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nbsp;
WWF는 이번 평가에서 한국의 2035 NDC가 이전 목표보다 감축 수준을 상향했으나, 실질적인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명성에 기반한 정량적 감축 경로 제시가 최우선 과제라고 진단했다.
&nbsp;
한국의 NDC 3.0은 2018년 대비 53~61%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정해 기존 2030 NDC(40% 감축)보다 수치를 높였다. 다만 WWF는 배출량 산정 기준을 국제기구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지침에 따른 순배출(Net) 기준으로 전환하고, 목표를 단일 수치가 아닌 범위로 제시함에 따라 이전 목표와 동일한 기준에서의 비교·평가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nbsp;
특히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는 데 핵심 지표로 활용되는 누적 탄소예산과 2031~2035년 기간의 연도별 감축 경로가 명시되지 않아, 감축 속도와 목표 부합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nbsp;
반면 긍정적인 변화도 확인됐다. WWF는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 권고를 반영해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한 점을 이전보다 진전된 요소로 평가했다.&nbsp;
&nbsp;
또한 국가 적응계획(National Adaptation Plan, NAP)과 연계한 범정부 차원의 기후 적응 체계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기후대응기금과 배출권거래제(K-ETS) 등 재정·제도적 이행 기반을 함께 서술해 추적 가능성의 기초를 마련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nbsp;
다만 기후 적응 체계에 비해, 적응으로도 회피하기 어려운 잔여 피해에 대한 ‘손실과 피해(Loss &amp; Damage)’ 대응 전략과 해양·산림의 기후 임계점(tipping points) 리스크 관리 방안은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nbsp;
&nbsp;
특히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에 대한 정량적 목표 설정과 국가생물다양성전략(NBSAP) 등 생물다양성 정책과의 연계가 부족해 기후 대응과 자연 회복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전략이 미흡하다는 점을 주요 보완 과제로 꼽았다.
&nbsp;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NDC 발표 이후 정부가 에너지 전환 관련 계획을 연이어 제시한 점은 실행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만 이러한 의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연도별·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경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과 의견 수렴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환류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nbsp;
이어 “해양과 산림 등 탄소 흡수원 보전을 위한 자연기반해법을 감축과 적응 전략에 결합할 때, NDC는 기후 대응을 넘어 자연 회복까지 포괄하는 실행력을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nbsp;

이번 분석에 활용된 ‘NDCs We Want’는 파리협정의 핵심 원칙과 IPCC 최신 권고, 전 지구적 이행점검 결과를 종합해 각국의 NDC 실효성을 평가하는 WWF의 분석 도구다. WWF는 현재 각국이 제출 중인 2035 NDC를 지속적으로 분석·취합하며, 기후 목표가 실질적인 탄소중립과 자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0093646_vtbcfbxb.jpg" alt="31017998_20260209101253_158978648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COP30에서 발언 중인 UN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진=WWF]</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세계자연기금(WWF)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3.0)’를 자체 평가 도구인 ‘NDCs We Want’ 체크리스트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p>
<p>&nbsp;</p>
<p>WWF는 이번 평가에서 한국의 2035 NDC가 이전 목표보다 감축 수준을 상향했으나, 실질적인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명성에 기반한 정량적 감축 경로 제시가 최우선 과제라고 진단했다.</p>
<p>&nbsp;</p>
<p>한국의 NDC 3.0은 2018년 대비 53~61%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정해 기존 2030 NDC(40% 감축)보다 수치를 높였다. 다만 WWF는 배출량 산정 기준을 국제기구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지침에 따른 순배출(Net) 기준으로 전환하고, 목표를 단일 수치가 아닌 범위로 제시함에 따라 이전 목표와 동일한 기준에서의 비교·평가가 어렵다고 지적했다.</p>
<p>&nbsp;</p>
<p>특히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는 데 핵심 지표로 활용되는 누적 탄소예산과 2031~2035년 기간의 연도별 감축 경로가 명시되지 않아, 감축 속도와 목표 부합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p>
<p>&nbsp;</p>
<p>반면 긍정적인 변화도 확인됐다. WWF는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 권고를 반영해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한 점을 이전보다 진전된 요소로 평가했다.&nbsp;</p>
<p>&nbsp;</p>
<p>또한 국가 적응계획(National Adaptation Plan, NAP)과 연계한 범정부 차원의 기후 적응 체계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기후대응기금과 배출권거래제(K-ETS) 등 재정·제도적 이행 기반을 함께 서술해 추적 가능성의 기초를 마련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p>
<p>&nbsp;</p>
<p>다만 기후 적응 체계에 비해, 적응으로도 회피하기 어려운 잔여 피해에 대한 ‘손실과 피해(Loss &amp; Damage)’ 대응 전략과 해양·산림의 기후 임계점(tipping points) 리스크 관리 방안은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nbsp;</p>
<p>&nbsp;</p>
<p>특히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에 대한 정량적 목표 설정과 국가생물다양성전략(NBSAP) 등 생물다양성 정책과의 연계가 부족해 기후 대응과 자연 회복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전략이 미흡하다는 점을 주요 보완 과제로 꼽았다.</p>
<p>&nbsp;</p>
<p>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NDC 발표 이후 정부가 에너지 전환 관련 계획을 연이어 제시한 점은 실행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만 이러한 의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연도별·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경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과 의견 수렴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환류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어 “해양과 산림 등 탄소 흡수원 보전을 위한 자연기반해법을 감축과 적응 전략에 결합할 때, NDC는 기후 대응을 넘어 자연 회복까지 포괄하는 실행력을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nbsp;</p>
<p></p>
<p>이번 분석에 활용된 ‘NDCs We Want’는 파리협정의 핵심 원칙과 IPCC 최신 권고, 전 지구적 이행점검 결과를 종합해 각국의 NDC 실효성을 평가하는 WWF의 분석 도구다. WWF는 현재 각국이 제출 중인 2035 NDC를 지속적으로 분석·취합하며, 기후 목표가 실질적인 탄소중립과 자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6838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Feb 2026 09:41: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Feb 2026 09:36: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78</guid>
		<title><![CDATA[산업부, 경제단체 긴급회의 개최… ‘상속세 가짜뉴스’ 사과·감사 착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산업부, 경제단체 긴급회의 개최… ‘상속세 가짜뉴스’ 사과·감사 착수 [사진=산업통상부]
      
   
&nbsp;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nbsp;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 협상, 고환율 등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논의와 함께,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를 통해 확산된 상속세 관련 통계 논란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nbsp;
회의에서 김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지난 2월 3일 배포된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의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nbsp;
김 장관은 해당 보도자료에 인용된 ‘상속세 부담에 따른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통계가 전문 조사기관이 아닌 이민 컨설팅을 영업 목적으로 하는 사설 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자료는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에서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음에도 최소한의 검증 절차 없이 인용·확산됐다고 덧붙였다.
&nbsp;
또한 해당 컨설팅 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에 대한 언급이 없음에도 이를 상속세 문제로 자의적으로 연결해 해석한 점을 문제로 짚었다. 보도자료에 포함된 ‘최근 1년간 국내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 역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 수준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nbsp;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이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nbsp;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에 대해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한 감사를 즉각 착수했으며,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과 법적 조치 등 책임을 엄중히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해 이달 말부터 주요 경제단체와 협회를 대상으로 정책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94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0092651_tpekzvur.jpg" alt="20260209113934-30463.jpg" style="width: 694px; height: 5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산업부, 경제단체 긴급회의 개최… ‘상속세 가짜뉴스’ 사과·감사 착수 [사진=산업통상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p>
<p>&nbsp;</p>
<p>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 협상, 고환율 등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논의와 함께,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를 통해 확산된 상속세 관련 통계 논란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회의에서 김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지난 2월 3일 배포된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의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p>
<p>&nbsp;</p>
<p>김 장관은 해당 보도자료에 인용된 ‘상속세 부담에 따른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통계가 전문 조사기관이 아닌 이민 컨설팅을 영업 목적으로 하는 사설 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자료는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에서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음에도 최소한의 검증 절차 없이 인용·확산됐다고 덧붙였다.</p>
<p>&nbsp;</p>
<p>또한 해당 컨설팅 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에 대한 언급이 없음에도 이를 상속세 문제로 자의적으로 연결해 해석한 점을 문제로 짚었다. 보도자료에 포함된 ‘최근 1년간 국내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 역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 수준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p>
<p>&nbsp;</p>
<p>김 장관은 이번 사안이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언급했다.</p>
<p>&nbsp;</p>
<p>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에 대해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한 감사를 즉각 착수했으며,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과 법적 조치 등 책임을 엄중히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p>
<p>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해 이달 말부터 주요 경제단체와 협회를 대상으로 정책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6832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Feb 2026 09:31: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Feb 2026 09:24: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77</guid>
		<title><![CDATA[법제처, ‘정책 인플루언서단’ 공식 출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법제처, ‘정책 인플루언서단’ 공식 출범 [사진=법제처]
      
   
&nbsp;
법제처가 국민 눈높이에 맞춘 법령정보 전달을 위해 기존 정책 서포터즈를 전면 개편한 ‘법제처 정책 인플루언서단’을 2월 9일 공식 출범했다.
&nbsp;
이번 개편은 법령과 정책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nbsp;
&nbsp;
법제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새싹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보다 친숙한 법령 홍보 방식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nbsp;
올해 정책 인플루언서단 모집에는 법제 정책에 관심을 가진 국민들의 지원이 이어졌으며, SNS 활용 능력과 콘텐츠 기획력을 갖춘 대학생과 청년을 중심으로 총 1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간 활동하며 주요 법제 정책과 법령 정보를 카드뉴스, 영상 등 트렌디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nbsp;
인플루언서단은 법제처 공식 SNS 채널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한편, 법령 입안 과정과 관련한 현장 간담회 등에 참여해 국민 의견을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nbsp;

조원철 법제처장은 “정책 인플루언서단에 지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법제처는 업무회의 생중계 등 행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법령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법제처의 행정 과정과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단이 창의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33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0085909_zxrufvha.jpg" alt="20260209115710-57925.jpg" style="width: 533px; height: 6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법제처, ‘정책 인플루언서단’ 공식 출범 [사진=법제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법제처가 국민 눈높이에 맞춘 법령정보 전달을 위해 기존 정책 서포터즈를 전면 개편한 ‘법제처 정책 인플루언서단’을 2월 9일 공식 출범했다.</p>
<p>&nbsp;</p>
<p>이번 개편은 법령과 정책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nbsp;</p>
<p>&nbsp;</p>
<p>법제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새싹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보다 친숙한 법령 홍보 방식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p>
<p>&nbsp;</p>
<p>올해 정책 인플루언서단 모집에는 법제 정책에 관심을 가진 국민들의 지원이 이어졌으며, SNS 활용 능력과 콘텐츠 기획력을 갖춘 대학생과 청년을 중심으로 총 1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간 활동하며 주요 법제 정책과 법령 정보를 카드뉴스, 영상 등 트렌디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p>
<p>&nbsp;</p>
<p>인플루언서단은 법제처 공식 SNS 채널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한편, 법령 입안 과정과 관련한 현장 간담회 등에 참여해 국민 의견을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p>
<p>&nbsp;</p>
<p></p>
<p>조원철 법제처장은 “정책 인플루언서단에 지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법제처는 업무회의 생중계 등 행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법령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법제처의 행정 과정과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단이 창의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6815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Feb 2026 09:16: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Feb 2026 08:58: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76</guid>
		<title><![CDATA[경기도, 설 연휴 민자도로 3곳 통행료 면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경기도, 설 연휴 민자도로 3곳 통행료 면제 [사진=경기도]
      
   
&nbsp;
경기도가 설 연휴 기간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대상은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로, 무료 통행은 15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총 96시간 동안 적용된다.
&nbsp;
통행 방법은 평소와 동일하다.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무료 통과되며, 일반 차량 역시 요금소를 그대로 통과하면 된다. 별도의 절차나 사전 신청은 필요 없다.
&nbsp;
경기도는 이번 무료 통행 기간 동안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약 43만 대, 제3경인 고속화도로 약 72만 대, 일산대교 약 24만 대 등 총 139만여 대의 차량이 해당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bsp;
경기도는 2017년 설 명절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발생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 관리 민자도로에 대해 무료 통행 정책을 시행해 왔다. 명절 기간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귀성·귀경 및 관광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nbsp;

이용원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귀성객과 관광객 등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민자도로 무료 통행을 실시한다”며 “도민 모두가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78px;"><img src="/data/editor/2602/20260210085310_kcggyrei.jpg" alt="20260210072747-67649.jpg" style="width: 678px; height: 5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경기도, 설 연휴 민자도로 3곳 통행료 면제 [사진=경기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가 설 연휴 기간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대상은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로, 무료 통행은 15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총 96시간 동안 적용된다.</p>
<p>&nbsp;</p>
<p>통행 방법은 평소와 동일하다.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무료 통과되며, 일반 차량 역시 요금소를 그대로 통과하면 된다. 별도의 절차나 사전 신청은 필요 없다.</p>
<p>&nbsp;</p>
<p>경기도는 이번 무료 통행 기간 동안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약 43만 대, 제3경인 고속화도로 약 72만 대, 일산대교 약 24만 대 등 총 139만여 대의 차량이 해당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p>
<p>&nbsp;</p>
<p>경기도는 2017년 설 명절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발생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 관리 민자도로에 대해 무료 통행 정책을 시행해 왔다. 명절 기간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귀성·귀경 및 관광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p>
<p>&nbsp;</p>
<p></p>
<p>이용원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귀성객과 관광객 등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민자도로 무료 통행을 실시한다”며 “도민 모두가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6811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0 Feb 2026 08:54: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0 Feb 2026 08:50: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75</guid>
		<title><![CDATA[[히든 플레이스 ⑨] 레이캬비크의 아늑하고 현대적인 다이닝: 호실로(Hosiló)... 도시 속 작지만 강한 미식 실험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아늑하지만 세련된 공간 호실로(Hosiló)의 내부공간 [사진=Illuminée facebook]
            
         
      &nbsp;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ík) 중심가, 번화한 거리 흐베르피스가타(Hverfisgata)를 걷다 보면 언뜻 보이지 않을 만큼 아담한 문 하나가 있다. 겉보기엔 소박하지만 한 걸음 들어서면 이곳이 왜 ‘작은 방’이라는 이름 그대로 지역 주민과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지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바로 레스토랑 호실로(Hosiló)이다.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9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레이캬비크 중심에서 조용히 빛나는 호실로(Hosiló)를 소개한다.



   
      ▲ 호실로(Hosiló)의 내부공간 [자료=Hosiló]
      
   
&nbsp;
아늑함과 실험 정신이 공존하는 공간

“호실로(Hosiló)”는 아이슬란드어로 작은 방을 뜻한다. 건물 전체가 한층 짜리 일 만큼 크지 않지만 높은 천장과 중앙 바 그리고 뒤쪽에 자리한 독특한 사다리꼴 창문은 낮 시간 자연광이 공간을 부드럽게 채운다.

부엌은 세 명의 친구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관광지 중심의 대형 레스토랑과 달리 현지 고객들의 꾸준한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소규모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과 해외 여행객 모두가 자리를 찾아오는 이유다.



   
      ▲ 호실로(Hosiló)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자료=Hosiló]
      
   
&nbsp;
메뉴는 요일마다 바뀌는 작은 세계 여행

호실로(Hosiló)의 매력은 늘 새롭게 구성되는 메뉴에 있다. 주로 매주 목요일마다 계절과 시장에서 가장 신선한 재료를 기반으로 변경되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맛과 구성이 기다린다.
&nbsp;
여기서는 프랑스·이탈리아·아시아·북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요소가 조화롭게 녹아든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구운 농어와 고구마 그라탱, 풍미 깊은 소스를 곁들인 요리부터 시작해, 채식주의자도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비건 초밥, 양고기 타르타르, 그리고 그릴에 구운 대구 등 전통의 경계를 허무는 요리들이 포함된다.

특히 SNS에서는 에스프레소 마티니, 홈메이드 치즈케이크 같은 디저트와 칵테일이 로컬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 호실로(Hosiló)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자료=Hosil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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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와 분위기, 친근함이 특별함이 되다

호실로(Hosiló)에서는 세련된 서빙과 설명을 갖춘 서비스가 아니라 친근하면서도 정중한 직원들의 응대가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마치 친구 집에 초대된 듯한 편안함” 속에서 식사를 즐긴다는 후기를 종종 남긴다.&nbsp;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넉넉지 않은 대신 공간 전체가 주는 따뜻함과 직원들의 설명이 “현지 감각과 스토리”를 전달하며, 특별한 식사 경험을 완성한다.



   
      ▲ 호실로(Hosiló)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자료=Hosil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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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가 본 호실로(Hosiló)

영국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등 해외 여행 매거진도 호실로(Hosiló)를 소개하며, “각국을 넘나드는 메뉴 구성과 세 친구의 팀워크가 독특한 경험을 만든다”고 평했다.

또한 아이슬란드 현지 포도나무(Grapevine)에서는 “팬데믹 중에도 개업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레스토랑”이라 언급하며, “작지만 충실하고 개성 있는 메뉴가 특징”이라고도 평가했다.



   
      ▲ 호실로(Hosiló)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자료=Hosil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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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플레이스로서의 4가지 매력 포인트&nbsp;



   
      ▲ 아늑하지만 세련된 공간 호실로(Hosiló)의 내부공간 [사진=Illuminée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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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지만 세련된 공간
문을 여는 순간, 크지 않은 공간이 주는 포근함이 먼저 다가온다.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미니멀한 인테리어는 차분하면서도 정제된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그 안에서 조명과 소재, 가구의 균형이 섬세하게 어우러진다. 시선을 압도하기보다는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는 분위기, 마치 잘 정리된 한 사람의 취향 좋은 서재에 초대받은 듯한 안정감이 이 공간의 가장 큰 매력이다.

매주 새롭게 펼쳐지는 메뉴
이곳의 메뉴는 단순한 ‘식단’이 아니라 매주 새롭게 떠나는 작은 여행이다. 계절과 재료, 셰프의 영감이 어우러져 매번 다른 이야기로 테이블 위에 오른다. 익숙함 속에 숨겨진 낯선 조합, 예상하지 못한 향과 식감의 전환은 한 접시 한 접시가 목적지가 다른 여정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그래서 이곳을 다시 찾는 이유는 늘 같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맛보게 될까”라는 설렘 때문이다.

친근한 서비스 경험
서비스는 과하지 않게, 그러나 부족함 없이 곁을 지킨다. 손님을 ‘응대한다’기보다 자연스럽게 공간의 일부가 되어 함께 호흡하는 느낌이다. 메뉴에 대한 설명은 친절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작은 질문에도 진심이 담긴 답이 돌아온다. 현지의 일상 속에 스며든 듯한 편안함 덕분에, 식사는 어느새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바뀐다.

해외 여행 미식 리스트에 어울리는 숨은 보석
이곳은 대도시의 화려한 레스토랑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깊이 기억에 남는다. 소란스러운 유명세 대신 ‘작고 의미 있는 식사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이보다 더 어울리는 장소는 드물다. 우연히 발견한 골목의 보석처럼, 다녀온 뒤에는 괜히 아껴두고 싶어지는 곳. 여행의 일정표 한 칸을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빛내주는 미식의 순간이 바로 여기 있다.



   
      ▲ 호실로(Hosiló)의 위치도 [자료=구글맵]
      
   
&nbsp;
인포메이션
&nbsp;
주소: Hverfisgata 12, 101 Reykjavík, Iceland
운영: 매주 화–토 11:30~23:00 (월·일 휴무)
인스타그램: @hosilo_rvk — 최신 메뉴 및 브런치 정보 확인 가능
전화: +354 793 6666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9110034_kxkrdrsn.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28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아늑하지만 세련된 공간 호실로(Hosiló)의 내부공간 [사진=Illuminée facebook]</figcaption>
            </figure>
         </div>
      <p>&nbsp;</p>
      </figure>
   </div>
<p>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ík) 중심가, 번화한 거리 흐베르피스가타(Hverfisgata)를 걷다 보면 언뜻 보이지 않을 만큼 아담한 문 하나가 있다. 겉보기엔 소박하지만 한 걸음 들어서면 이곳이 왜 ‘작은 방’이라는 이름 그대로 지역 주민과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지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바로 레스토랑 호실로(Hosiló)이다.</p>
<p><br /></p>
<p>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9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레이캬비크 중심에서 조용히 빛나는 호실로(Hosiló)를 소개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9105339_qpxyodhq.jpg" alt="8.jpg" style="width: 850px; height: 40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실로(Hosiló)의 내부공간 [자료=Hosiló]</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아늑함과 실험 정신이 공존하는 공간</b></p>
<p><br /></p>
<p>“호실로(Hosiló)”는 아이슬란드어로 작은 방을 뜻한다. 건물 전체가 한층 짜리 일 만큼 크지 않지만 높은 천장과 중앙 바 그리고 뒤쪽에 자리한 독특한 사다리꼴 창문은 낮 시간 자연광이 공간을 부드럽게 채운다.</p>
<p><br /></p>
<p>부엌은 세 명의 친구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관광지 중심의 대형 레스토랑과 달리 현지 고객들의 꾸준한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소규모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과 해외 여행객 모두가 자리를 찾아오는 이유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9105431_wiucdwdo.jpg" alt="7.jpg" style="width: 850px; height: 8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실로(Hosiló)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자료=Hosiló]</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메뉴는 요일마다 바뀌는 작은 세계 여행</b></p>
<p><br /></p>
<p>호실로(Hosiló)의 매력은 늘 새롭게 구성되는 메뉴에 있다. 주로 매주 목요일마다 계절과 시장에서 가장 신선한 재료를 기반으로 변경되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맛과 구성이 기다린다.</p>
<p>&nbsp;</p>
<p>여기서는 프랑스·이탈리아·아시아·북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요소가 조화롭게 녹아든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p>
<p><br /></p>
<p>예를 들면 구운 농어와 고구마 그라탱, 풍미 깊은 소스를 곁들인 요리부터 시작해, 채식주의자도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비건 초밥, 양고기 타르타르, 그리고 그릴에 구운 대구 등 전통의 경계를 허무는 요리들이 포함된다.</p>
<p><br /></p>
<p>특히 SNS에서는 에스프레소 마티니, 홈메이드 치즈케이크 같은 디저트와 칵테일이 로컬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9105506_obsfxvkr.jpg" alt="6.jpg" style="width: 850px; height: 8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실로(Hosiló)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자료=Hosiló]</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서비스와 분위기, 친근함이 특별함이 되다</b></p>
<p><br /></p>
<p>호실로(Hosiló)에서는 세련된 서빙과 설명을 갖춘 서비스가 아니라 친근하면서도 정중한 직원들의 응대가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마치 친구 집에 초대된 듯한 편안함” 속에서 식사를 즐긴다는 후기를 종종 남긴다.&nbsp;</p>
<p><br /></p>
<p>테이블 사이 간격이 넉넉지 않은 대신 공간 전체가 주는 따뜻함과 직원들의 설명이 “현지 감각과 스토리”를 전달하며, 특별한 식사 경험을 완성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9105522_agvsayxo.jpg" alt="5.jpg" style="width: 850px; height: 8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실로(Hosiló)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자료=Hosiló]</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해외 매체가 본 호실로(Hosiló)</b></p>
<p><br /></p>
<p>영국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등 해외 여행 매거진도 호실로(Hosiló)를 소개하며, “각국을 넘나드는 메뉴 구성과 세 친구의 팀워크가 독특한 경험을 만든다”고 평했다.</p>
<p><br /></p>
<p>또한 아이슬란드 현지 포도나무(Grapevine)에서는 “팬데믹 중에도 개업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레스토랑”이라 언급하며, “작지만 충실하고 개성 있는 메뉴가 특징”이라고도 평가했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9105540_kuauaxss.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8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실로(Hosiló)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자료=Hosiló]</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히든 플레이스로서의 4가지 매력 포인트&nbsp;</b></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9110104_ekpaouug.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107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아늑하지만 세련된 공간 호실로(Hosiló)의 내부공간 [사진=Illuminée facebook]</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아늑하지만 세련된 공간</b></p>
<p>문을 여는 순간, 크지 않은 공간이 주는 포근함이 먼저 다가온다.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미니멀한 인테리어는 차분하면서도 정제된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그 안에서 조명과 소재, 가구의 균형이 섬세하게 어우러진다. 시선을 압도하기보다는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는 분위기, 마치 잘 정리된 한 사람의 취향 좋은 서재에 초대받은 듯한 안정감이 이 공간의 가장 큰 매력이다.</p>
<p><br /></p>
<p><b>매주 새롭게 펼쳐지는 메뉴</b></p>
<p>이곳의 메뉴는 단순한 ‘식단’이 아니라 매주 새롭게 떠나는 작은 여행이다. 계절과 재료, 셰프의 영감이 어우러져 매번 다른 이야기로 테이블 위에 오른다. 익숙함 속에 숨겨진 낯선 조합, 예상하지 못한 향과 식감의 전환은 한 접시 한 접시가 목적지가 다른 여정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그래서 이곳을 다시 찾는 이유는 늘 같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맛보게 될까”라는 설렘 때문이다.</p>
<p><br /></p>
<p><b>친근한 서비스 경험</b></p>
<p>서비스는 과하지 않게, 그러나 부족함 없이 곁을 지킨다. 손님을 ‘응대한다’기보다 자연스럽게 공간의 일부가 되어 함께 호흡하는 느낌이다. 메뉴에 대한 설명은 친절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작은 질문에도 진심이 담긴 답이 돌아온다. 현지의 일상 속에 스며든 듯한 편안함 덕분에, 식사는 어느새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바뀐다.</p>
<p><br /></p>
<p><b>해외 여행 미식 리스트에 어울리는 숨은 보석</b></p>
<p>이곳은 대도시의 화려한 레스토랑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깊이 기억에 남는다. 소란스러운 유명세 대신 ‘작고 의미 있는 식사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이보다 더 어울리는 장소는 드물다. 우연히 발견한 골목의 보석처럼, 다녀온 뒤에는 괜히 아껴두고 싶어지는 곳. 여행의 일정표 한 칸을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빛내주는 미식의 순간이 바로 여기 있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9105558_rrhezknc.jpg" alt="10.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실로(Hosiló)의 위치도 [자료=구글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인포메이션</b></p>
<p><b>&nbsp;</b></p>
<p>주소: Hverfisgata 12, 101 Reykjavík, Iceland</p>
<p>운영: 매주 화–토 11:30~23:00 (월·일 휴무)</p>
<p>인스타그램: @hosilo_rvk — 최신 메뉴 및 브런치 정보 확인 가능</p>
<p>전화: +354 793 6666</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6025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11:04: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10:41: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74</guid>
		<title><![CDATA[[사라져가는 바다의 어머니들 ③] 2026 북대서양 참고래 출산기… 매직(Magic, #1243)]]></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1243 (매직)와 그녀의 2026년 새끼가 플로리다 아멜리아 섬 동쪽 약 10마일 지점에서 헤엄치고 있다. [사진= 클리어워터 해양 수족관 연구소, NOAA 허가 #26919 하에 발급됨. NOAA 어업과 조지아 천연자원부가 자금을 지원한 항공 조사.]
   
   

   

이 글은 ESG코리아뉴스를 통해 연재로 이어진다.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어미 고래와 그 새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각 개체에 부여된 이름과 번호 뒤에 숨겨진 삶의 궤적을 기록한다. 축적된 관찰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하나의 생애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묻게 된다.

   


   이 고래들이 겪어온 상실의 역사를,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가.


   


   플로리다 연안에서 포착된 오래된 이름


   

2026년 1월 16일&nbsp; 플로리다 북동부 애멀리아 아일랜드에서 동쪽으로 약 1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클리어워터 해양 수족관 연구소(Clearwater Marine Aquarium Research Institute,CMARI)의 항공 조사팀은 어미 참고래와 갓 태어난 새끼 한 쌍을 확인했다.

   

사진 판독 결과, 어미는 북대서양 참고래 #1243, ‘매직(Magic)’이었다. 그리고 이 발견은 단순한 출산 확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사건으로 기록됐다.

   

매직은 최소 44세, 현재 확인된 북대서양 참고래 암컷 가운데 가장 많은 출산 이력을 가진 개체 중 하나이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그녀의 여덟 번째로 기록된 새끼다.

   

‘매직’이라는 이름에 담긴 생존의 역사

   

매직은 1980년대 초반부터 관측되기 시작한, 북대서양 참고래 연구사에서 매우 잘 알려진 개체다. 그녀의 이름 ‘Magic’은 반복되는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아온 생존력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 이름은 축복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녀의 출산 기록은 동시에 이 종이 얼마나 가혹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연대기이기도 하다.

   


   첫 새끼 ‘럭키’, 그리고 남겨진 상처


   

매직의 첫 새끼는 1991년에 태어난 암컷 #2143, ‘럭키(Lucky)’였다. 럭키는 어린 시절 심각한 선박 충돌 사고를 겪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그 생존 자체가 드물었기에 연구자들은 그녀에게 ‘럭키’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오래된 희망담으로 끝나지 않았다. 럭키는 성체가 되어 첫 임신을 하던 중, 어린 시절 입은 선박 충돌 상처 부위에 감염이 발생했고, 결국 1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럭키는 매직이 낳은 유일한 암컷 새끼였으며, 그 죽음으로 매직의 혈통은 더 이상 암컷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반복되는 출산, 반복되는 상실


   

이후 매직은 총 일곱 마리의 수컷 새끼를 더 낳았다. 그러나 그중 다수가 성장 과정에서 사라졌고, 일부는 인간 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023년, 그녀의 아들인 북대서양 참고래 #3343은 만 20세의 나이에 선박 충돌로 사망했다. 성체에 가까운 연령이었지만 그것은 북대서양 참고래에게 결코 안전을 의미하지 않았다.

   

2024년 이후 현재까지 관측된 매직의 자식은 단 세 마리, 모두 수컷이다. 여덟 번의 출산, 그러나 안정적으로 생존해 번식 가능한 개체로 성장한 자손은 극히 제한적이다.

   


   어미의 나이는 숫자가 아니다


   

44세라는 나이는 참고래에게 결코 젊지 않다. 임신과 출산은 어미에게 막대한 에너지 부담을 주며 고령 개체의 경우 회복 실패는 곧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매직은 다시 출산했다. 이는 개체의 생물학적 능력이라기보다 집단 전체가 놓인 압박을 반영한다는 해석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과학자들은 북대서양 참고래 암컷들이 “개체 수 감소로 인해 더 잦은 임신을 감당하도록 밀려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숫자로 환산되지 않는 무게


   

현재 지구상에 남아 있는 북대서양 참고래는 약 380마리, 그중 번식 가능한 암컷은 70마리 안팎으로 추정된다.

   

매직은 그중에서도 가장 오랜 시간, 가장 많은 출산을 경험한 어미다.
그녀의 출산은 종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자, 동시에 그 지속이 얼마나 위태로운 균형 위에 놓여 있는지를 증명한다.

   


   또 하나의 새끼, 또 하나의 질문


   

매직과 새끼는 앞으로 몇 달간 미국 남동부 연안을 따라 머문 뒤, 다시 북쪽 먹이터로 이동할 것이다. 그 항로에는 여전히 선박 항로, 어업 구역, 인간의 활동이 겹쳐 있다.

   

이 새끼가 몇 년 뒤 다시 관측될 수 있을지 혹은 매직의 다른 자식들처럼 기록 속 이름으로만 남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다. 매직의 삶은 ‘특별한 예외’가 아니라, 북대서양 참고래 암컷들이 감내해온 표준에 가까운 현실이라는 점이다.

   

다음 편에서는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북대서양 참고래 어미와 새끼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묻게 될 것이다.

   


   이 바다의 어머니들이 더 이상 기적에 기대지 않게 하려면, 인간은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9101654_vqimpift.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1243 (매직)와 그녀의 2026년 새끼가 플로리다 아멜리아 섬 동쪽 약 10마일 지점에서 헤엄치고 있다. [사진= 클리어워터 해양 수족관 연구소, NOAA 허가 #26919 하에 발급됨. NOAA 어업과 조지아 천연자원부가 자금을 지원한 항공 조사.]</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p>이 글은 ESG코리아뉴스를 통해 연재로 이어진다.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어미 고래와 그 새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각 개체에 부여된 이름과 번호 뒤에 숨겨진 삶의 궤적을 기록한다. 축적된 관찰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하나의 생애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묻게 된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이 고래들이 겪어온 상실의 역사를,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가.</span>
</p>
<p>
   <br />
</p>
<p>
   <b>플로리다 연안에서 포착된 오래된 이름</b>
</p>
<p>
   <br />
</p>
<p>2026년 1월 16일&nbsp; 플로리다 북동부 애멀리아 아일랜드에서 동쪽으로 약 1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클리어워터 해양 수족관 연구소(Clearwater Marine Aquarium Research Institute,CMARI)의 항공 조사팀은 어미 참고래와 갓 태어난 새끼 한 쌍을 확인했다.</p>
<p>
   <br />
</p>
<p>사진 판독 결과, 어미는 북대서양 참고래 #1243, ‘매직(Magic)’이었다. 그리고 이 발견은 단순한 출산 확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사건으로 기록됐다.</p>
<p>
   <br />
</p>
<p>매직은 최소 44세, 현재 확인된 북대서양 참고래 암컷 가운데 가장 많은 출산 이력을 가진 개체 중 하나이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그녀의 여덟 번째로 기록된 새끼다.</p>
<p>
   <br />
</p>
<p>‘<b>매직’이라는 이름에 담긴 생존의 역사</b></p>
<p>
   <br />
</p>
<p>매직은 1980년대 초반부터 관측되기 시작한, 북대서양 참고래 연구사에서 매우 잘 알려진 개체다. 그녀의 이름 ‘Magic’은 반복되는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아온 생존력에서 비롯됐다.</p>
<p>
   <br />
</p>
<p>그러나 이 이름은 축복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녀의 출산 기록은 동시에 이 종이 얼마나 가혹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연대기이기도 하다.</p>
<p>
   <br />
</p>
<p>
   <b>첫 새끼 ‘럭키’, 그리고 남겨진 상처</b>
</p>
<p>
   <br />
</p>
<p>매직의 첫 새끼는 1991년에 태어난 암컷 #2143, ‘럭키(Lucky)’였다. 럭키는 어린 시절 심각한 선박 충돌 사고를 겪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그 생존 자체가 드물었기에 연구자들은 그녀에게 ‘럭키’라는 이름을 붙였다.</p>
<p>
   <br />
</p>
<p>그러나 이 이야기는 오래된 희망담으로 끝나지 않았다. 럭키는 성체가 되어 첫 임신을 하던 중, 어린 시절 입은 선박 충돌 상처 부위에 감염이 발생했고, 결국 1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p>
<p>
   <br />
</p>
<p>럭키는 매직이 낳은 유일한 암컷 새끼였으며, 그 죽음으로 매직의 혈통은 더 이상 암컷으로 이어지지 못했다.</p>
<p>
   <br />
</p>
<p>
   <b>반복되는 출산, 반복되는 상실</b>
</p>
<p>
   <br />
</p>
<p>이후 매직은 총 일곱 마리의 수컷 새끼를 더 낳았다. 그러나 그중 다수가 성장 과정에서 사라졌고, 일부는 인간 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p>
<p>
   <br />
</p>
<p>2023년, 그녀의 아들인 북대서양 참고래 #3343은 만 20세의 나이에 선박 충돌로 사망했다. 성체에 가까운 연령이었지만 그것은 북대서양 참고래에게 결코 안전을 의미하지 않았다.</p>
<p>
   <br />
</p>
<p>2024년 이후 현재까지 관측된 매직의 자식은 단 세 마리, 모두 수컷이다. 여덟 번의 출산, 그러나 안정적으로 생존해 번식 가능한 개체로 성장한 자손은 극히 제한적이다.</p>
<p>
   <br />
</p>
<p>
   <b>어미의 나이는 숫자가 아니다</b>
</p>
<p>
   <br />
</p>
<p>44세라는 나이는 참고래에게 결코 젊지 않다. 임신과 출산은 어미에게 막대한 에너지 부담을 주며 고령 개체의 경우 회복 실패는 곧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p>
<p>
   <br />
</p>
<p>그럼에도 매직은 다시 출산했다. 이는 개체의 생물학적 능력이라기보다 집단 전체가 놓인 압박을 반영한다는 해석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p>
<p>
   <br />
</p>
<p>과학자들은 북대서양 참고래 암컷들이 “개체 수 감소로 인해 더 잦은 임신을 감당하도록 밀려나고 있다”고 분석한다.</p>
<p>
   <br />
</p>
<p>
   <b>숫자로 환산되지 않는 무게</b>
</p>
<p>
   <br />
</p>
<p>현재 지구상에 남아 있는 북대서양 참고래는 약 380마리, 그중 번식 가능한 암컷은 70마리 안팎으로 추정된다.</p>
<p>
   <br />
</p>
<p>매직은 그중에서도 가장 오랜 시간, 가장 많은 출산을 경험한 어미다.</p>
<p>그녀의 출산은 종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자, 동시에 그 지속이 얼마나 위태로운 균형 위에 놓여 있는지를 증명한다.</p>
<p>
   <br />
</p>
<p>
   <b>또 하나의 새끼, 또 하나의 질문</b>
</p>
<p>
   <br />
</p>
<p>매직과 새끼는 앞으로 몇 달간 미국 남동부 연안을 따라 머문 뒤, 다시 북쪽 먹이터로 이동할 것이다. 그 항로에는 여전히 선박 항로, 어업 구역, 인간의 활동이 겹쳐 있다.</p>
<p>
   <br />
</p>
<p>이 새끼가 몇 년 뒤 다시 관측될 수 있을지 혹은 매직의 다른 자식들처럼 기록 속 이름으로만 남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p>
<p>
   <br />
</p>
<p>다만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다. 매직의 삶은 ‘특별한 예외’가 아니라, 북대서양 참고래 암컷들이 감내해온 표준에 가까운 현실이라는 점이다.</p>
<p>
   <br />
</p>
<p>다음 편에서는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북대서양 참고래 어미와 새끼의 이야기를 전한다.</p>
<p>그리고 우리는 다시 묻게 될 것이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이 바다의 어머니들이 더 이상 기적에 기대지 않게 하려면, 인간은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span>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998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10:26: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10:15: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73</guid>
		<title><![CDATA[케이잡스, 전화 기반 24시간 AI 직업상담 서비스 출시…상담 접근성 확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자율상담 기업 케이잡스가 전화 통화만으로 상담이 진행되는 24시간 AI 직업상담사 ‘커리어아틀라스 AI’를 출시했다 [사진=케이잡스]
      
   
&nbsp;
자율상담 기업 케이잡스가 전화 통화만으로 상담이 진행되는 24시간 AI 직업상담 서비스 ‘커리어아틀라스 AI’를 출시했다. 별도의 앱 설치나 장문의 텍스트 입력 없이 전화를 거는 즉시 음성 기반 상담이 시작되는 방식이다.
&nbsp;
커리어아틀라스 AI는 이용자가 사람과 통화하듯 자신의 고민을 말로 설명하면, 이를 실시간으로 청취·분석해 경력 상황과 제약 조건을 진단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대화 과정에서 이용자의 경력 이력, 현재 상태, 희망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선택 가능한 직무나 경로를 제시하고 그 근거를 함께 설명하며, 상담 종료 시에는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다음 행동 체크리스트’도 제공된다.
&nbsp;
이 서비스는 상담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시간·장소·절차 부담으로 상담을 미뤄온 이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직장인의 경우 평일 낮 상담이 쉽지 않고, 학생 역시 정해진 상담 시간과 장소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커리어아틀라스 AI는 야간이나 주말에도 전화로 상담이 가능해 일정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nbsp;
기관과 조직 측면에서는 상담 결과가 기록과 정리 형태로 남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담을 통해 도출된 현재 상황 요약, 선택 가능한 방향, 추천 이유, 실행 과제 등이 구조화된 형태로 제공돼 사후 관리와 상담 품질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상담 체계가 비어 있던 야간·주말 시간대에도 운영이 가능해 인력 부담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nbsp;
기업 현장에서는 재직자의 경력 개발이나 직무 전환 상담에 적용할 수 있다. 퇴근 이후나 주말에도 전화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참여 부담을 낮출 수 있으며, 상담 결과가 실행 과제로 정리되는 구조는 사내 교육이나 훈련 계획과의 연계에도 활용 가능하다.
&nbsp;
대학에서는 진로·취업·현장실습 상담 분야에서의 활용이 예상된다. 학생의 진로 고민을 질문 중심으로 정리하고, 준비 과제를 단기 실행 단위로 제시해 상담 이후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케이잡스는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이용 환경을 고려해 다국어 상담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bsp;
케이잡스는 정부기관,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 서로 다른 조직 환경에서도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담 결과 형식을 표준화했다고 설명했다. 상담 기록 요약과 후속 과제 설정 등 반복 업무를 구조화해 상담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상담자를 대체하기보다는 기록·정리 업무를 자동화해 상담자가 핵심 판단과 개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nbsp;

커리어아틀라스 AI는 케이잡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케이잡스는 해당 서비스가 답을 대신 제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사고를 정리해주는 구조라고 설명하며, 전화 기반 24시간 상담 방식을 통해 기존 상담 접근의 한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9100621_fatcczrv.png" alt="3076575245_20260208225007_7768175430.png" style="width: 880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자율상담 기업 케이잡스가 전화 통화만으로 상담이 진행되는 24시간 AI 직업상담사 ‘커리어아틀라스 AI’를 출시했다 [사진=케이잡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자율상담 기업 케이잡스가 전화 통화만으로 상담이 진행되는 24시간 AI 직업상담 서비스 ‘커리어아틀라스 AI’를 출시했다. 별도의 앱 설치나 장문의 텍스트 입력 없이 전화를 거는 즉시 음성 기반 상담이 시작되는 방식이다.</p>
<p>&nbsp;</p>
<p>커리어아틀라스 AI는 이용자가 사람과 통화하듯 자신의 고민을 말로 설명하면, 이를 실시간으로 청취·분석해 경력 상황과 제약 조건을 진단하는 구조로 설계됐다.</p>
<p><br /></p>
<p>대화 과정에서 이용자의 경력 이력, 현재 상태, 희망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선택 가능한 직무나 경로를 제시하고 그 근거를 함께 설명하며, 상담 종료 시에는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다음 행동 체크리스트’도 제공된다.</p>
<p>&nbsp;</p>
<p>이 서비스는 상담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시간·장소·절차 부담으로 상담을 미뤄온 이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직장인의 경우 평일 낮 상담이 쉽지 않고, 학생 역시 정해진 상담 시간과 장소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커리어아틀라스 AI는 야간이나 주말에도 전화로 상담이 가능해 일정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nbsp;</p>
<p>기관과 조직 측면에서는 상담 결과가 기록과 정리 형태로 남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담을 통해 도출된 현재 상황 요약, 선택 가능한 방향, 추천 이유, 실행 과제 등이 구조화된 형태로 제공돼 사후 관리와 상담 품질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상담 체계가 비어 있던 야간·주말 시간대에도 운영이 가능해 인력 부담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p>
<p>&nbsp;</p>
<p>기업 현장에서는 재직자의 경력 개발이나 직무 전환 상담에 적용할 수 있다. 퇴근 이후나 주말에도 전화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참여 부담을 낮출 수 있으며, 상담 결과가 실행 과제로 정리되는 구조는 사내 교육이나 훈련 계획과의 연계에도 활용 가능하다.</p>
<p>&nbsp;</p>
<p>대학에서는 진로·취업·현장실습 상담 분야에서의 활용이 예상된다. 학생의 진로 고민을 질문 중심으로 정리하고, 준비 과제를 단기 실행 단위로 제시해 상담 이후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케이잡스는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이용 환경을 고려해 다국어 상담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p>
<p>&nbsp;</p>
<p>케이잡스는 정부기관,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 서로 다른 조직 환경에서도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담 결과 형식을 표준화했다고 설명했다. 상담 기록 요약과 후속 과제 설정 등 반복 업무를 구조화해 상담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상담자를 대체하기보다는 기록·정리 업무를 자동화해 상담자가 핵심 판단과 개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p>
<p>&nbsp;</p>
<p></p>
<p>커리어아틀라스 AI는 케이잡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케이잡스는 해당 서비스가 답을 대신 제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사고를 정리해주는 구조라고 설명하며, 전화 기반 24시간 상담 방식을 통해 기존 상담 접근의 한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9917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10:09: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10:05: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72</guid>
		<title><![CDATA[쿠콘, 2025년 결산배당 주당 300원 결정…3년 연속 배당 확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쿠콘, 2025년 결산배당 주당 300원 결정…3년 연속 배당 확대 [사진=쿠콘]
      
   
&nbsp;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을 강화한다.&nbsp;
&nbsp;
쿠콘은 9일 2025년 결산배당으로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 원 규모이며,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정기 주주총회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nbsp;
이번 배당 결정으로 쿠콘의 주당 배당금은 2023년 100원, 2024년 150원에 이어 2025년 300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영업이익 성장 흐름에 맞춰 배당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주주환원 기조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nbsp;
쿠콘은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장기 투자자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주주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배당 확대를 결정했다. 수익성 개선을 통해 창출된 성과를 주주와 공유함으로써 기업 신뢰도와 주가 안정성 제고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bsp;
쿠콘의 배당 확대는 최근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자본시장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 정책 기조와도 맞물린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자본시장에서는 단기적 주가 부양보다는 투명한 지배구조,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 실적 기반의 주주환원을 통해 시장 신뢰를 높이려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과도한 투기적 거래와 불공정 행위를 억제하는 한편, 상장기업이 실적과 재무 여건에 기반해 주주환원을 확대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자본시장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의 배당 정책은 경영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는 핵심 지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nbsp;
쿠폰은 향후 배당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분기별 정례 IR을 통해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첫 정례 IR을 열고 2026년 경영 계획과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nbsp;
사업 측면에서는 데이터 사업과 페이먼트 사업 전반에서 균형 있는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데이터 사업의 고마진 구조를 강화하는 등 체질 개선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nbsp;
데이터 부문에서는 신규 데이터 API 출시와 비대면 서류제출 API의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페이먼트 부문에서는 대형 기관 고객 확보와 함께 빅테크 및 주요 은행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nbsp;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유니온페이와 위챗페이 연동에 이어, 올해는 알리페이플러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등과의 추가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nbsp;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본격화될 경우를 대비해 관련 결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온 점도 향후 성장 요인으로 거론된다. 관련 제도 환경이 정비될 경우 상용 서비스로의 전환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nbsp;
업계에서는 쿠콘이 실적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이라는 두 가지 흐름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데이터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 페이먼트 사업의 성장성이 더해지며 중장기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nbsp;

김종현 대표는 “이번 배당 확대는 경영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배당 정책을 통해 장기 투자자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9094812_lcuthwii.png" alt="1891354241_20260206174525_1629895155.png" style="width: 880px; height: 49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쿠콘, 2025년 결산배당 주당 300원 결정…3년 연속 배당 확대 [사진=쿠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을 강화한다.&nbsp;</p>
<p>&nbsp;</p>
<p>쿠콘은 9일 2025년 결산배당으로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 원 규모이며,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정기 주주총회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p>
<p>&nbsp;</p>
<p>이번 배당 결정으로 쿠콘의 주당 배당금은 2023년 100원, 2024년 150원에 이어 2025년 300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영업이익 성장 흐름에 맞춰 배당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주주환원 기조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쿠콘은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장기 투자자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주주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배당 확대를 결정했다. 수익성 개선을 통해 창출된 성과를 주주와 공유함으로써 기업 신뢰도와 주가 안정성 제고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p>
<p>&nbsp;</p>
<p>쿠콘의 배당 확대는 최근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자본시장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 정책 기조와도 맞물린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자본시장에서는 단기적 주가 부양보다는 투명한 지배구조,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 실적 기반의 주주환원을 통해 시장 신뢰를 높이려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p>
<p><br /></p>
<p>정부는 과도한 투기적 거래와 불공정 행위를 억제하는 한편, 상장기업이 실적과 재무 여건에 기반해 주주환원을 확대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자본시장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의 배당 정책은 경영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는 핵심 지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p>
<p>&nbsp;</p>
<p>쿠폰은 향후 배당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분기별 정례 IR을 통해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첫 정례 IR을 열고 2026년 경영 계획과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p>
<p>&nbsp;</p>
<p>사업 측면에서는 데이터 사업과 페이먼트 사업 전반에서 균형 있는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데이터 사업의 고마진 구조를 강화하는 등 체질 개선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nbsp;</p>
<p>데이터 부문에서는 신규 데이터 API 출시와 비대면 서류제출 API의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페이먼트 부문에서는 대형 기관 고객 확보와 함께 빅테크 및 주요 은행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p>
<p>&nbsp;</p>
<p>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유니온페이와 위챗페이 연동에 이어, 올해는 알리페이플러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등과의 추가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p>
<p>&nbsp;</p>
<p>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본격화될 경우를 대비해 관련 결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온 점도 향후 성장 요인으로 거론된다. 관련 제도 환경이 정비될 경우 상용 서비스로의 전환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p>
<p>&nbsp;</p>
<p>업계에서는 쿠콘이 실적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이라는 두 가지 흐름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데이터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 페이먼트 사업의 성장성이 더해지며 중장기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nbsp;</p>
<p></p>
<p>김종현 대표는 “이번 배당 확대는 경영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배당 정책을 통해 장기 투자자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9808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09:52: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09:43: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71</guid>
		<title><![CDATA[모두투어, 일본 벚꽃 시즌 겨냥 봄 여행 기획전 출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김유나 학생이 그린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 제324-1호 올빼미 [그림=김유나]
      
   
&nbsp;
모두투어가 일본 벚꽃 시즌을 앞두고 봄 여행 수요를 겨냥한 기획전 ‘일본은 지금, 벚꽃 만끽’을 선보였다.
&nbsp;
이번 기획전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일본 많이 가 보셨나요? But, '꽃'이라면?' 슬로건 아래 일본 전역의 주요 여행지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지역별 개화 일정과 여행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일정과 취향에 맞는 벚꽃 여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nbsp;
일본의 벚꽃 시즌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규슈·후쿠오카는 3월 중순부터 하순, 도쿄·오사카·나고야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 시코쿠·돗토리는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 아오모리는 4월 초부터 중순, 북해도는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nbsp;
기획전은 오사카, 규슈, 도쿄·시즈오카, 북해도, 돗토리 등 벚꽃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청주·부산·대구·제주 출발 상품도 함께 마련했다. 자유일정 중심 상품과 함께 소규모 단독 그룹 상품, 프리미엄 라인업도 포함해 여행 스타일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nbsp;
주요 방문지는 규슈 유후인, 오사카성, 돗토리 하나카이로, 후지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도쿄 일대, 나고야성, 삿포로 구 도청사 등 벚꽃 명소들로 구성됐다.
&nbsp; &nbsp;
대표 상품으로는 4~6인 소규모 단독 일정으로 운영되는 ‘모두시그니처 ONLY 우리만, 오사카·교토·나라 3일’이 있다. 쇼핑 일정 없이 구성됐으며, 현지 차량과 가이드가 동반된다. 오사카 5성급 호텔 2연박 일정으로 운영되고, 일정 중 하루는 자유시간으로 구성돼 개인 취향에 맞는 일정 선택이 가능하다.
&nbsp;
교토 뵤도인과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오사카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 나라 동대사와 사슴 공원 등 간사이 지역 핵심 관광지도 포함됐다.
&nbsp;
김진영 일본사업부 부서장은 “올해 1월 일본 지역 예약률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여행 수요 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시즌과 테마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기획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9093316_gikdvzei.jpeg" alt="1028147215_20260209085938_1504002886.jpe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김유나 학생이 그린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 제324-1호 올빼미 [그림=김유나]</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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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두투어가 일본 벚꽃 시즌을 앞두고 봄 여행 수요를 겨냥한 기획전 ‘일본은 지금, 벚꽃 만끽’을 선보였다.</p>
<p>&nbsp;</p>
<p>이번 기획전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일본 많이 가 보셨나요? But, '꽃'이라면?' 슬로건 아래 일본 전역의 주요 여행지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지역별 개화 일정과 여행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일정과 취향에 맞는 벚꽃 여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p>
<p>&nbsp;</p>
<p>일본의 벚꽃 시즌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규슈·후쿠오카는 3월 중순부터 하순, 도쿄·오사카·나고야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 시코쿠·돗토리는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 아오모리는 4월 초부터 중순, 북해도는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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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획전은 오사카, 규슈, 도쿄·시즈오카, 북해도, 돗토리 등 벚꽃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청주·부산·대구·제주 출발 상품도 함께 마련했다. 자유일정 중심 상품과 함께 소규모 단독 그룹 상품, 프리미엄 라인업도 포함해 여행 스타일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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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요 방문지는 규슈 유후인, 오사카성, 돗토리 하나카이로, 후지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도쿄 일대, 나고야성, 삿포로 구 도청사 등 벚꽃 명소들로 구성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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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표 상품으로는 4~6인 소규모 단독 일정으로 운영되는 ‘모두시그니처 ONLY 우리만, 오사카·교토·나라 3일’이 있다. 쇼핑 일정 없이 구성됐으며, 현지 차량과 가이드가 동반된다. 오사카 5성급 호텔 2연박 일정으로 운영되고, 일정 중 하루는 자유시간으로 구성돼 개인 취향에 맞는 일정 선택이 가능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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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교토 뵤도인과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오사카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 나라 동대사와 사슴 공원 등 간사이 지역 핵심 관광지도 포함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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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김진영 일본사업부 부서장은 “올해 1월 일본 지역 예약률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여행 수요 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시즌과 테마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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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획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97187.0.jpe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09:34: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09:21: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70</guid>
		<title><![CDATA[서울 6개 시설관리공단, 산업재해 예방 위한 실무 협력 강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년 안전네트워크 협의체 1차 실무회의 현장 [사진제공=금천구시설관리공단]
      
   
&nbsp;
서울지역 6개 시설관리공단이 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실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nbsp;
서남권 안전네트워크 협의체는 1월 28일, 관악·구로·금천·동작·서대문·영등포 등 서울지역 6개 시설관리공단의 산업안전 및 재난관리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안전네트워크 협의체 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bsp;
협의체는 시설관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관 간 협업 필요성이 커지면서 구성된 실무 중심 협력 조직이다. 2024년 금천·관악·동작·영등포 등 4개 기관으로 출범했으며, 2025년 구로구에 이어 2026년 서대문구가 합류하면서 참여 기관과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
&nbsp;
지난해 협의체는 △시설 분야 합동 교차점검을 통한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한 ‘사다리 N 안전모’ 캠페인 △한랭질환·밀폐공간 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현장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하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해 왔다.
&nbsp;
이번 1차 실무회의에서는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한 협의체 운영 강화 △기관별 현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안전사업 추진 △2026년 안전네트워크 공동 프로젝트 설정 △공동 안전보건 교육 워크숍 개최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가 논의됐다.
&nbsp;
협의체 관계자는 각 기관이 축적해 온 안전관리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9091942_plvuplxs.png" alt="31017998_20260206141542_8062035312.png" style="width: 880px; height: 61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26년 안전네트워크 협의체 1차 실무회의 현장 [사진제공=금천구시설관리공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지역 6개 시설관리공단이 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실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p>
<p>&nbsp;</p>
<p>서남권 안전네트워크 협의체는 1월 28일, 관악·구로·금천·동작·서대문·영등포 등 서울지역 6개 시설관리공단의 산업안전 및 재난관리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안전네트워크 협의체 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협의체는 시설관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관 간 협업 필요성이 커지면서 구성된 실무 중심 협력 조직이다. 2024년 금천·관악·동작·영등포 등 4개 기관으로 출범했으며, 2025년 구로구에 이어 2026년 서대문구가 합류하면서 참여 기관과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p>
<p>&nbsp;</p>
<p>지난해 협의체는 △시설 분야 합동 교차점검을 통한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한 ‘사다리 N 안전모’ 캠페인 △한랭질환·밀폐공간 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현장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하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해 왔다.</p>
<p>&nbsp;</p>
<p>이번 1차 실무회의에서는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한 협의체 운영 강화 △기관별 현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안전사업 추진 △2026년 안전네트워크 공동 프로젝트 설정 △공동 안전보건 교육 워크숍 개최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가 논의됐다.</p>
<p>&nbsp;</p>
<p>협의체 관계자는 각 기관이 축적해 온 안전관리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9637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09:21: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09:19: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69</guid>
		<title><![CDATA[HD현대중공업,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 참가…차기 호위함 사업 공략]]></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8일(일)부터 12일(목)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에서 열리는 ‘WDS 2026’의 HD현대중공업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nbsp;
HD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사우디 해군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nbsp;
HD현대중공업은 2월 8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방산전시회(World Defense Show·WDS)’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nbsp;
&nbsp;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오에스티(EOST)와 함께 연합 전시관을 구성해 함정 건조 기술과 해상 방위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nbsp;
WDS는 중동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76개국 770여 개 방산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및 글로벌 방산 시장의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다.
&nbsp;
사우디 정부는 신형 호위함 도입 등을 포함한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에서 사우디 요구 조건에 맞춰 개발한 6000톤급 수출형 호위함 ‘HDF-6000’을 비롯해 총 8종의 함정을 공개한다.
&nbsp;
HDF-6000은 HD현대중공업이 ‘세종대왕급 구축함’과 ‘정조대왕급 구축함’ 등 이지스함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한 함정으로, 기존 호위함 대비 규모를 확대하고 탑재 장비와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nbsp;
HD현대중공업은 전시 기간 동안 사우디 국방부와 해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계·건조·사업관리 역량을 포함한 패키지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페루 시마(SIMA) 조선소와의 협력을 통해 축적한 현지 건조 및 유지·보수(MRO) 경험도 함께 제시한다.
&nbsp;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 참여 정책에 맞춰 현지 건조 비율 확대 방안도 제안한다. 향후 호위함 수주 시 HD한국조선해양과 사우디 국영 기업 아람코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사우디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 조선소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현지화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nbsp;
이와 함께 HD현대중공업은 전시 기간 중 사우디 투자부와 LIG넥스원, STX엔진 등 국내 기업 12개사와 함께 사우디 현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른 산업 참여 프로그램(IPP)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사우디 요구 조건에 최적화한 호위함을 선보이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현지 건조와 산업 협력을 결합한 전략으로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9091033_dhugksdd.jpg" alt="1028147215_20260209084308_928574940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8일(일)부터 12일(목)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에서 열리는 ‘WDS 2026’의 HD현대중공업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HD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사우디 해군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p>
<p>&nbsp;</p>
<p>HD현대중공업은 2월 8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방산전시회(World Defense Show·WDS)’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nbsp;</p>
<p>&nbsp;</p>
<p>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오에스티(EOST)와 함께 연합 전시관을 구성해 함정 건조 기술과 해상 방위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p>
<p>&nbsp;</p>
<p>WDS는 중동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76개국 770여 개 방산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및 글로벌 방산 시장의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다.</p>
<p>&nbsp;</p>
<p>사우디 정부는 신형 호위함 도입 등을 포함한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에서 사우디 요구 조건에 맞춰 개발한 6000톤급 수출형 호위함 ‘HDF-6000’을 비롯해 총 8종의 함정을 공개한다.</p>
<p>&nbsp;</p>
<p>HDF-6000은 HD현대중공업이 ‘세종대왕급 구축함’과 ‘정조대왕급 구축함’ 등 이지스함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한 함정으로, 기존 호위함 대비 규모를 확대하고 탑재 장비와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HD현대중공업은 전시 기간 동안 사우디 국방부와 해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계·건조·사업관리 역량을 포함한 패키지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페루 시마(SIMA) 조선소와의 협력을 통해 축적한 현지 건조 및 유지·보수(MRO) 경험도 함께 제시한다.</p>
<p>&nbsp;</p>
<p>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 참여 정책에 맞춰 현지 건조 비율 확대 방안도 제안한다. 향후 호위함 수주 시 HD한국조선해양과 사우디 국영 기업 아람코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사우디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 조선소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현지화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p>
<p>&nbsp;</p>
<p>이와 함께 HD현대중공업은 전시 기간 중 사우디 투자부와 LIG넥스원, STX엔진 등 국내 기업 12개사와 함께 사우디 현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른 산업 참여 프로그램(IPP)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p>
<p><br /></p>
<p>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사우디 요구 조건에 최적화한 호위함을 선보이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현지 건조와 산업 협력을 결합한 전략으로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958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9 Feb 2026 09:14: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9 Feb 2026 09:08: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68</guid>
		<title><![CDATA[동계올림픽 3일차, 이탈리아 첫 금메달·다채로운 경쟁 속 ‘인간 드라마’도 빛났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아이스하키 경기 [사진=olympics]
   
   
&nbsp;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3일 차를 맞아 다채로운 경기와 함께 여러 국가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대회 초반부터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개최국 이탈리아의 첫 금메달 소식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가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로써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며 자국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개최국 선수의 금메달은 단순한 성적을 넘어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이날은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를 비롯해 남자 스키애슬론,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종목이 동시에 펼쳐지며 ‘메달 경쟁의 날’로 기록됐다. 특히 미국은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편, 스노보드 등에서 강력한 전력을 과시하며 이번 대회 초반 메달 레이스의 중심에 서 있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초반 성적을 통해 분위기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경기장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이번 대회는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례적인 ‘듀얼 올림픽’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 역시 두 도시에서 각각 진행되었고, 올림픽 전통을 상징하는 그리스는 성화를 들고 행진하는 역할을 맡아 대회의 시작을 역사적으로 장식했다. 두 도시를 오가며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경기 운영과 선수들의 이동 등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스노보드 빅 에어 결승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발렌티노 구셀리가 과감한 도전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것을 걸고 연기를 펼쳤으나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과감한 도전 정신’은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으며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로 남았다.

   

또 다른 논란도 대회 초반부터 불거졌다. 네덜란드의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유타 리어담이 개막식에 불참한 데 이어 전용기 이동 논란까지 겹치며 팬들과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그녀의 행동을 두고 ‘특권 의식’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고, 반면 선수 개인의 선택을 두둔하는 의견도 있어 논쟁이 이어졌다.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이리시 알파인 스키어 코맥 코머포드처럼 올림픽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들은 각국의 기대를 짊어지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또한 미국 미식축구 NFL 스타 마일스 개럿이 여자 스노보드 간판 클로이 김의 3연속 금메달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향할 계획이라는 소식은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경기 외적으로도 대회 관심을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다.

   

중계 측면에서도 이번 대회는 기술적 진보가 돋보인다. 주요 방송사들은 4K HDR 생중계를 강화하고 모바일 멀티뷰 기능을 제공하는 등 시청 경험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날은 슈퍼볼과 동계올림픽 중계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고화질 방송과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접근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메달 판도와 선수들의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 앞으로도 각국 선수들의 기록 경쟁과 인간 드라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올림픽은 ‘두 도시에서 열리는 새로운 형태의 동계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스포츠 역사에 또 다른 장을 남기게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8124448_nvibkzhq.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11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아이스하키 경기 [사진=olympic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3일 차를 맞아 다채로운 경기와 함께 여러 국가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대회 초반부터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개최국 이탈리아의 첫 금메달 소식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가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로써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며 자국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개최국 선수의 금메달은 단순한 성적을 넘어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p>
<p>
   <br />
</p>
<p>이날은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를 비롯해 남자 스키애슬론,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종목이 동시에 펼쳐지며 ‘메달 경쟁의 날’로 기록됐다. 특히 미국은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편, 스노보드 등에서 강력한 전력을 과시하며 이번 대회 초반 메달 레이스의 중심에 서 있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초반 성적을 통해 분위기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경기장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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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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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대회는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례적인 ‘듀얼 올림픽’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 역시 두 도시에서 각각 진행되었고, 올림픽 전통을 상징하는 그리스는 성화를 들고 행진하는 역할을 맡아 대회의 시작을 역사적으로 장식했다. 두 도시를 오가며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경기 운영과 선수들의 이동 등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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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편 스노보드 빅 에어 결승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발렌티노 구셀리가 과감한 도전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것을 걸고 연기를 펼쳤으나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과감한 도전 정신’은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으며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로 남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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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다른 논란도 대회 초반부터 불거졌다. 네덜란드의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유타 리어담이 개막식에 불참한 데 이어 전용기 이동 논란까지 겹치며 팬들과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그녀의 행동을 두고 ‘특권 의식’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고, 반면 선수 개인의 선택을 두둔하는 의견도 있어 논쟁이 이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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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이리시 알파인 스키어 코맥 코머포드처럼 올림픽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들은 각국의 기대를 짊어지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또한 미국 미식축구 NFL 스타 마일스 개럿이 여자 스노보드 간판 클로이 김의 3연속 금메달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향할 계획이라는 소식은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경기 외적으로도 대회 관심을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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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계 측면에서도 이번 대회는 기술적 진보가 돋보인다. 주요 방송사들은 4K HDR 생중계를 강화하고 모바일 멀티뷰 기능을 제공하는 등 시청 경험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날은 슈퍼볼과 동계올림픽 중계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고화질 방송과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접근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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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메달 판도와 선수들의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 앞으로도 각국 선수들의 기록 경쟁과 인간 드라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올림픽은 ‘두 도시에서 열리는 새로운 형태의 동계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스포츠 역사에 또 다른 장을 남기게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22286.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23:36: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Feb 2026 12:41: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67</guid>
		<title><![CDATA[60조원 ‘돈 복사’ 사건이 남긴 질문: 가상자산은 결국 신뢰의 문제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빗썸의 60조 원대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사진=빗썸]
      
   
&nbsp;
빗썸의 60조원대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는 단순한 시스템 오류를 넘어 가상자산 생태계가 근본적으로 어떤 구조 위에 서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사람들은 “코인이 복사됐다”는 표현을 쓰며 불신을 드러냈지만 사실 그 말은 틀리지 않는다. 가상자산 거래소 내부에서 장부상 숫자만 바뀌었을 뿐인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수량이 유통되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은 원래 블록체인이라는 분산원장 기술 위에서 존재한다. 하지만 거래소가 고객 자산을 보관하고 매매를 ‘장부 변경’으로 처리하는 순간부터 가상자산은 기술이 아니라 운영 주체의 신뢰로 유지되는 자산이 된다. 즉, 가상자산은 “실체 없는 디지털 숫자”로 보이지만 시장이 그 숫자에 가치를 부여하는 순간 그것은 실물 자산과 동일한 금융 자산이 된다. 이번 사건에서처럼 장부상의 숫자가 급증하고 다시 줄어드는 과정이 벌어지면 그 숫자를 믿고 거래하던 사람들의 신뢰는 단숨에 무너진다.

문제의 핵심은 장부 거래 방식 자체가 아니라 그 방식이 ‘신뢰 기반 자산’이라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중앙화 거래소는 고객이 입금한 코인을 자체 지갑에 보관하고 매매가 발생할 때마다 블록체인에 기록하지 않고 장부만 바꾼다. 이는 거래 속도, 수수료, 편의성 면에서 유리하지만 동시에 거래소가 실제 보유한 자산과 장부상의 잔고가 어긋날 위험을 안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 위험이 현실로 드러난 사례다. 장부상 비트코인 유통량이 평소 4만6천개 수준에서 66만개로 급증한 것은 전 세계 비트코인 총발행량의 약 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런 ‘가상의 숫자’가 시장을 흔들고 일부 이용자는 실제로 그 숫자를 기반으로 매도까지 했다는 사실은 가상자산이 얼마나 빠르게 ‘현실의 돈’처럼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빗썸 측은 장부 숫자를 되돌리는 방식으로 코인을 회수했고 “지갑 보유량은 고객 화면과 100%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불신은 단순히 “회수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핵심은 “누가 장부를 통제하는가”이다. 장부상 코인이 실제보다 많아도 이용자는 알 방법이 없고, 내부 누군가가 고의로 장부를 조작해도 즉시 탐지할 수 없다. 즉, 거래소 내부 통제 실패는 곧바로 시장 전체의 신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가상자산은 실물 자산과 달리 “현금”이라는 물리적 증거가 없기 때문에 거래소가 제공하는 장부와 시스템 그리고 운영 주체에 대한 신뢰가 자산의 유일한 기반이 된다. 그 기반이 흔들리면 가상자산은 회생 불가능한 수준의 신뢰 붕괴를 맞게 된다.

이 사건은 또한 가상자산이 기술적 안전장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자동으로 안전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블록체인은 분산원장이라는 기술적 장치를 제공하지만 중앙화 거래소라는 ‘중앙 주체’가 개입하는 순간, 기술보다 운영(거버넌스)이 더 중요해진다. 거래소는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자산을 보관하고 유통시키는 금융기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내부 통제, 리스크 관리, 실시간 잔고 검증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거래소는 금융 시스템의 신뢰를 흔드는 주체가 될 수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강화 논의는 단순한 ‘기술 규제’가 아니라 ‘거버넌스 규율’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거래소의 장부와 실제 보유량을 실시간으로 검증하는 시스템, 내부 권한 분리와 통제, 독립적 외부 감사 체계, 사고 발생 시 즉시 공개하고 책임을 명확히 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이러한 거버넌스가 부재하면 가상자산은 더 이상 ‘자유로운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언제든 붕괴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의 취약한 금융 상품이 된다.

가상자산은 이제 “실체 없는 디지털 숫자”가 아니다. 시장이 그것을 실물 가치로 인정하는 순간 가상자산은 실체를 갖게 된다. 그 실체는 기술이 아니라 신뢰다. 그 신뢰를 지키는 것은 단순한 시스템 안정이 아니라 거버넌스의 문제다. 빗썸 사건이 남긴 가장 큰 교훈은 이것이다.

가상자산이 살아남으려면 기술보다 먼저 거버넌스를 완성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은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수준의 신뢰 붕괴를 맞을지도 모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8123649_gdqqhvnm.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빗썸의 60조 원대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사진=빗썸]</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빗썸의 60조원대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는 단순한 시스템 오류를 넘어 가상자산 생태계가 근본적으로 어떤 구조 위에 서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사람들은 “코인이 복사됐다”는 표현을 쓰며 불신을 드러냈지만 사실 그 말은 틀리지 않는다. 가상자산 거래소 내부에서 장부상 숫자만 바뀌었을 뿐인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수량이 유통되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p>
<p><br /></p>
<p>가상자산은 원래 블록체인이라는 분산원장 기술 위에서 존재한다. 하지만 거래소가 고객 자산을 보관하고 매매를 ‘장부 변경’으로 처리하는 순간부터 가상자산은 기술이 아니라 운영 주체의 신뢰로 유지되는 자산이 된다. 즉, 가상자산은 “실체 없는 디지털 숫자”로 보이지만 시장이 그 숫자에 가치를 부여하는 순간 그것은 실물 자산과 동일한 금융 자산이 된다. 이번 사건에서처럼 장부상의 숫자가 급증하고 다시 줄어드는 과정이 벌어지면 그 숫자를 믿고 거래하던 사람들의 신뢰는 단숨에 무너진다.</p>
<p><br /></p>
<p>문제의 핵심은 장부 거래 방식 자체가 아니라 그 방식이 ‘신뢰 기반 자산’이라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중앙화 거래소는 고객이 입금한 코인을 자체 지갑에 보관하고 매매가 발생할 때마다 블록체인에 기록하지 않고 장부만 바꾼다. 이는 거래 속도, 수수료, 편의성 면에서 유리하지만 동시에 거래소가 실제 보유한 자산과 장부상의 잔고가 어긋날 위험을 안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 위험이 현실로 드러난 사례다. 장부상 비트코인 유통량이 평소 4만6천개 수준에서 66만개로 급증한 것은 전 세계 비트코인 총발행량의 약 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런 ‘가상의 숫자’가 시장을 흔들고 일부 이용자는 실제로 그 숫자를 기반으로 매도까지 했다는 사실은 가상자산이 얼마나 빠르게 ‘현실의 돈’처럼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p>
<p><br /></p>
<p>빗썸 측은 장부 숫자를 되돌리는 방식으로 코인을 회수했고 “지갑 보유량은 고객 화면과 100%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불신은 단순히 “회수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핵심은 “누가 장부를 통제하는가”이다. 장부상 코인이 실제보다 많아도 이용자는 알 방법이 없고, 내부 누군가가 고의로 장부를 조작해도 즉시 탐지할 수 없다. 즉, 거래소 내부 통제 실패는 곧바로 시장 전체의 신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가상자산은 실물 자산과 달리 “현금”이라는 물리적 증거가 없기 때문에 거래소가 제공하는 장부와 시스템 그리고 운영 주체에 대한 신뢰가 자산의 유일한 기반이 된다. 그 기반이 흔들리면 가상자산은 회생 불가능한 수준의 신뢰 붕괴를 맞게 된다.</p>
<p><br /></p>
<p>이 사건은 또한 가상자산이 기술적 안전장치를 갖고 있다고 해서 자동으로 안전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블록체인은 분산원장이라는 기술적 장치를 제공하지만 중앙화 거래소라는 ‘중앙 주체’가 개입하는 순간, 기술보다 운영(거버넌스)이 더 중요해진다. 거래소는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자산을 보관하고 유통시키는 금융기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내부 통제, 리스크 관리, 실시간 잔고 검증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거래소는 금융 시스템의 신뢰를 흔드는 주체가 될 수 있다.</p>
<p><br /></p>
<p>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강화 논의는 단순한 ‘기술 규제’가 아니라 ‘거버넌스 규율’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거래소의 장부와 실제 보유량을 실시간으로 검증하는 시스템, 내부 권한 분리와 통제, 독립적 외부 감사 체계, 사고 발생 시 즉시 공개하고 책임을 명확히 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이러한 거버넌스가 부재하면 가상자산은 더 이상 ‘자유로운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언제든 붕괴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의 취약한 금융 상품이 된다.</p>
<p><br /></p>
<p>가상자산은 이제 “실체 없는 디지털 숫자”가 아니다. 시장이 그것을 실물 가치로 인정하는 순간 가상자산은 실체를 갖게 된다. 그 실체는 기술이 아니라 신뢰다. 그 신뢰를 지키는 것은 단순한 시스템 안정이 아니라 거버넌스의 문제다. 빗썸 사건이 남긴 가장 큰 교훈은 이것이다.</p>
<p><br /></p>
<p>가상자산이 살아남으려면 기술보다 먼저 거버넌스를 완성해야 한다.</p>
<p>그렇지 않으면, 시장은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수준의 신뢰 붕괴를 맞을지도 모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21805.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23:41: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Feb 2026 12:34: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66</guid>
		<title><![CDATA[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통합 논의... 왜 ‘거대 여당-약소정당’ 통합은 늘 어렵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통합 논의 [그래픽=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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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8일 “13일까지 민주당의 공식 답변이 없으면 합당은 없다”고 밝히며, 양당 합당 논의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번 합당 논쟁은 단순히 두 정당 간 이해관계의 충돌이 아니라, 거대 여당과 약소정당이 합당할 때 반복되는 구조적 난제가 그대로 드러난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권력구조가 맞물리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권력 구조의 비대칭성이다.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조직, 자원, 인지도, 공천권까지 거대한 정치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 반면 혁신당은 상대적으로 약한 기반과 제한된 영향력을 가진 ‘약소정당’이다.

   

이 상황에서 합당은 단순히 “한 정당이 되는 것”이 아니라, 누가 중심이 되고 누가 주변이 되는가를 결정하는 문제다. 거대 여당은 합당을 통해 얻는 ‘이익’이 크지 않은 반면, 약소정당은 합당이 곧 생존이자 확장 전략이다. 이 불균형은 합당 과정에서 갈등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조국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권력투쟁에 들어갔다”고 비판하며, 내부 권력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혁신당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곧 약소정당이 합당을 추진할 때 ‘정치적 도구화’될 위험을 보여준다.

   


   공천권과 선거 전략이 핵심 갈등 요인


   

합당 논의는 결국 총선 공천권과 연결된다. 집권 여당은 공천권을 통해 조직을 재편하고 선거 승리 기반을 다질 수 있다. 반면 약소정당은 합당을 통해 “공천의 일부라도 확보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다.

   

조 대표는 “합당을 제안받은 혁신당과 대표인 나에 대해 허위와 비방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합당 논의가 공천권을 둘러싼 권력투쟁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다. 특히 집권 여당 내부에서 차기 대권, 당권 등 내부 경쟁이 격화되면 약소정당은 ‘합당의 실익’이 오히려 사라질 수 있다.

   


   ‘정체성’이 희석될 수 있다는 불안


   

약소정당은 대개 특정 가치나 정책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혁신당 또한 ‘정치적 비전’과 ‘개혁적 정체성’을 내세워 존재감을 키워왔다. 하지만 거대 여당과 합당할 경우, 정체성이 묻히거나 희석될 가능성이 크다.

   

조 대표는 “터무니없는 지분 밀약설, ‘조국 대권론’을 유포했고 색깔론까지 동원됐다”고 반박했다. 이는 합당 논의가 단순한 정치적 거래가 아니라 정체성 경쟁과 정치적 이미지 전쟁으로 번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약소정당 입장에서는 합당이 곧 ‘자기 정체성의 소멸’로 느껴질 수 있다.

   


   “밀약·지분” 논란은 구조적 불신을 키운다


   

거대 여당과 약소정당이 합당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신뢰의 부재다. 특히 ‘밀약’이나 ‘지분’ 같은 비공식적 거래가 제기되면, 합당 자체가 “정치적 거래”로 낙인찍히며 여론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

   

조 대표는 “어떠한 밀약도 없었고, 어떤 지분 논의도 없었다”고 강조했지만, 논란 자체가 이미 합당을 어렵게 만든다. 합당은 원칙과 절차가 명확해야 하는데, 약소정당은 “정치적 약속이 지켜질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클 수밖에 없다.

   


   ‘합당’보다 ‘선거연대’가 더 현실적 선택이 되는 이유


   

조 대표는 민주당에 “합당하지 않고 별도 정당으로 선거연대를 할 것인지, 또는 하나의 정당 안에서 경쟁할 것인지 명확히 선택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곧 합당보다 선거연대가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선거연대는 조직을 통합하지 않으면서도 협력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약소정당 입장에서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영향력을 키울 수 있어 합당보다 덜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반면 거대 여당은 선거연대보다 합당을 통해 조직을 확장하고 공천권을 확실히 장악하려는 유인이 강하다.

   


   합당의 문은 열려 있지만, 구조적 장벽이 크다


   

조국 대표의 ‘13일 데드라인’은 합당 논의를 마무리 짓기 위한 압박이자, 동시에 거대 여당과 약소정당이 통합할 때 반복되는 갈등의 핵심을 드러낸 사건이다.

   

합당은 정치적 선택이지만, 그 과정에서 권력구조, 공천권, 정체성, 신뢰 문제가 얽히며 쉽게 성사되기 어렵다. 결국 양측이 합당을 원한다면, 공정한 절차와 신뢰 회복, 정체성 보장이라는 구조적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것이 이번 논쟁의 핵심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8123003_yehdsctt.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통합 논의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8일 “13일까지 민주당의 공식 답변이 없으면 합당은 없다”고 밝히며, 양당 합당 논의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번 합당 논쟁은 단순히 두 정당 간 이해관계의 충돌이 아니라, 거대 여당과 약소정당이 합당할 때 반복되는 구조적 난제가 그대로 드러난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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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권력구조가 맞물리지 않는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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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장 큰 이유는 권력 구조의 비대칭성이다.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조직, 자원, 인지도, 공천권까지 거대한 정치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 반면 혁신당은 상대적으로 약한 기반과 제한된 영향력을 가진 ‘약소정당’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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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상황에서 합당은 단순히 “한 정당이 되는 것”이 아니라, 누가 중심이 되고 누가 주변이 되는가를 결정하는 문제다. 거대 여당은 합당을 통해 얻는 ‘이익’이 크지 않은 반면, 약소정당은 합당이 곧 생존이자 확장 전략이다. 이 불균형은 합당 과정에서 갈등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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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국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권력투쟁에 들어갔다”고 비판하며, 내부 권력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혁신당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곧 약소정당이 합당을 추진할 때 ‘정치적 도구화’될 위험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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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공천권과 선거 전략이 핵심 갈등 요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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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합당 논의는 결국 총선 공천권과 연결된다. 집권 여당은 공천권을 통해 조직을 재편하고 선거 승리 기반을 다질 수 있다. 반면 약소정당은 합당을 통해 “공천의 일부라도 확보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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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 대표는 “합당을 제안받은 혁신당과 대표인 나에 대해 허위와 비방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합당 논의가 공천권을 둘러싼 권력투쟁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다. 특히 집권 여당 내부에서 차기 대권, 당권 등 내부 경쟁이 격화되면 약소정당은 ‘합당의 실익’이 오히려 사라질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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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정체성’이 희석될 수 있다는 불안</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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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약소정당은 대개 특정 가치나 정책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혁신당 또한 ‘정치적 비전’과 ‘개혁적 정체성’을 내세워 존재감을 키워왔다. 하지만 거대 여당과 합당할 경우, 정체성이 묻히거나 희석될 가능성이 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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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 대표는 “터무니없는 지분 밀약설, ‘조국 대권론’을 유포했고 색깔론까지 동원됐다”고 반박했다. 이는 합당 논의가 단순한 정치적 거래가 아니라 정체성 경쟁과 정치적 이미지 전쟁으로 번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약소정당 입장에서는 합당이 곧 ‘자기 정체성의 소멸’로 느껴질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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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밀약·지분” 논란은 구조적 불신을 키운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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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대 여당과 약소정당이 합당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신뢰의 부재다. 특히 ‘밀약’이나 ‘지분’ 같은 비공식적 거래가 제기되면, 합당 자체가 “정치적 거래”로 낙인찍히며 여론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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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 대표는 “어떠한 밀약도 없었고, 어떤 지분 논의도 없었다”고 강조했지만, 논란 자체가 이미 합당을 어렵게 만든다. 합당은 원칙과 절차가 명확해야 하는데, 약소정당은 “정치적 약속이 지켜질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클 수밖에 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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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합당’보다 ‘선거연대’가 더 현실적 선택이 되는 이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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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 대표는 민주당에 “합당하지 않고 별도 정당으로 선거연대를 할 것인지, 또는 하나의 정당 안에서 경쟁할 것인지 명확히 선택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곧 합당보다 선거연대가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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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선거연대는 조직을 통합하지 않으면서도 협력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약소정당 입장에서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영향력을 키울 수 있어 합당보다 덜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반면 거대 여당은 선거연대보다 합당을 통해 조직을 확장하고 공천권을 확실히 장악하려는 유인이 강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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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합당의 문은 열려 있지만, 구조적 장벽이 크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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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국 대표의 ‘13일 데드라인’은 합당 논의를 마무리 짓기 위한 압박이자, 동시에 거대 여당과 약소정당이 통합할 때 반복되는 갈등의 핵심을 드러낸 사건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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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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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합당은 정치적 선택이지만, 그 과정에서 권력구조, 공천권, 정체성, 신뢰 문제가 얽히며 쉽게 성사되기 어렵다. 결국 양측이 합당을 원한다면, 공정한 절차와 신뢰 회복, 정체성 보장이라는 구조적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것이 이번 논쟁의 핵심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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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21401.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23:35: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Feb 2026 12:26: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65</guid>
		<title><![CDATA[후안엘라 도노반(Juanella Donovan), NATSIAA 2025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 수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후안엘라 도노반(Juanella Donovan)의 작품 [사진=Juanella Donovan Instagram]
      
   
&nbsp;
호주 북부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의 다윈(Darwin)에서 열린 2025 NATSIAA(국립 아보리진·토레스 해협 섬 주민 예술상, National Aboriginal and Torres Strait Islander Art Awards)에서 후안엘라 도노반(Juanella Donovan)이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NATSIAA는 아보리진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 예술가들을 위한 호주 최대 규모의 예술상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올해는 총 71명의 최종 후보작이 전시되었고, 현장 관람객과 온라인 가상 갤러리(virtual gallery)를 통해 투표가 진행됐다. 대중 투표는 약 4,100표 이상이 집계되며 역대 기록적인 참여를 보였고, 그 가운데 도노반의 작품 《데저트 플라워 2025(Desert Flower 2025)》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대중의 선택을 받았다.

도노반은 “이 상은 단순히 개인의 성취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이야기가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전통 지식과 문화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과정에 큰 힘이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녀는 애드니아마탄하(Adnyamathanha), 루리차(Luritja), 로어 서던 아렌테(Lower Southern Arrernte)의 정체성을 가진 예술가로, 현재 바른갈라(Barngarla) 지역 포트 어거스타(Port Augusta)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자신과 공동체가 이어온 문화적 유산을 현대 미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데저트 플라워 2025(Desert Flower 2025)》: 사막의 기억, 공동체의 이야기

수상작 《데저트 플라워 2025(Desert Flower 2025)》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사막과 자연, 그리고 그 안에 피어난 생명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단순한 풍경화가 아니라 전통 지식과 공동체의 기억을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매체로 기능한다. 관객은 작품을 통해 사막 지역의 자연환경이 단지 배경이 아니라 공동체의 삶과 의례, 기억이 얽힌 공간임을 느끼게 된다. 또한 작품에 담긴 상징과 패턴은 지역의 전통적 서사와 연결되며, 관객이 자연스럽게 그 맥락을 따라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노던 테리토리 미술관(Museum and Art Gallery of the Northern Territory)의 디렉터는 이 작품을 두고 “시각적 세부와 서사가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며, 도노반이 다윈에서 직접 작품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한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는 단순히 ‘예쁜 그림’이 아니라, 예술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과 공동체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NATSIAA가 주는 의미: 전통 예술의 현재성과 미래

NATSIAA는 1984년 시작되어 호주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섬 주민 예술가들에게 가장 오래된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 상은 전통적인 미술 형식뿐 아니라 현대적인 표현 방식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원주민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약 1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호주 사회 전반에서 원주민 예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는 전문가 심사위원이 아닌 일반 관람객의 선택으로 수상작을 가리는 만큼, 작품이 관객에게 얼마나 직접적으로 공감과 감동을 주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이번 수상은 후안엘라 도노반의 예술적 성취를 넘어, 원주민 공동체의 역사와 지식을 현대 사회가 어떻게 공감하고 받아들이는지를 확인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8121841_nfuccfeu.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8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후안엘라 도노반(Juanella Donovan)의 작품 [사진=Juanella Donovan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호주 북부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의 다윈(Darwin)에서 열린 2025 NATSIAA(국립 아보리진·토레스 해협 섬 주민 예술상, National Aboriginal and Torres Strait Islander Art Awards)에서 후안엘라 도노반(Juanella Donovan)이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NATSIAA는 아보리진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 예술가들을 위한 호주 최대 규모의 예술상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올해는 총 71명의 최종 후보작이 전시되었고, 현장 관람객과 온라인 가상 갤러리(virtual gallery)를 통해 투표가 진행됐다. 대중 투표는 약 4,100표 이상이 집계되며 역대 기록적인 참여를 보였고, 그 가운데 도노반의 작품 《데저트 플라워 2025(Desert Flower 2025)》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대중의 선택을 받았다.</p>
<p><br /></p>
<p>도노반은 “이 상은 단순히 개인의 성취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이야기가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전통 지식과 문화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과정에 큰 힘이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녀는 애드니아마탄하(Adnyamathanha), 루리차(Luritja), 로어 서던 아렌테(Lower Southern Arrernte)의 정체성을 가진 예술가로, 현재 바른갈라(Barngarla) 지역 포트 어거스타(Port Augusta)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자신과 공동체가 이어온 문화적 유산을 현대 미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p>
<p><br /></p>
<p><b>《데저트 플라워 2025(Desert Flower 2025)》: 사막의 기억, 공동체의 이야기</b></p>
<p><br /></p>
<p>수상작 《데저트 플라워 2025(Desert Flower 2025)》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사막과 자연, 그리고 그 안에 피어난 생명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단순한 풍경화가 아니라 전통 지식과 공동체의 기억을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매체로 기능한다. 관객은 작품을 통해 사막 지역의 자연환경이 단지 배경이 아니라 공동체의 삶과 의례, 기억이 얽힌 공간임을 느끼게 된다. 또한 작품에 담긴 상징과 패턴은 지역의 전통적 서사와 연결되며, 관객이 자연스럽게 그 맥락을 따라가도록 구성되어 있다.</p>
<p><br /></p>
<p>노던 테리토리 미술관(Museum and Art Gallery of the Northern Territory)의 디렉터는 이 작품을 두고 “시각적 세부와 서사가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며, 도노반이 다윈에서 직접 작품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한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는 단순히 ‘예쁜 그림’이 아니라, 예술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과 공동체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p>
<p><br /></p>
<p><b>NATSIAA가 주는 의미: 전통 예술의 현재성과 미래</b></p>
<p><br /></p>
<p>NATSIAA는 1984년 시작되어 호주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섬 주민 예술가들에게 가장 오래된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 상은 전통적인 미술 형식뿐 아니라 현대적인 표현 방식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원주민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약 1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호주 사회 전반에서 원주민 예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p>
<p><br /></p>
<p>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는 전문가 심사위원이 아닌 일반 관람객의 선택으로 수상작을 가리는 만큼, 작품이 관객에게 얼마나 직접적으로 공감과 감동을 주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이번 수상은 후안엘라 도노반의 예술적 성취를 넘어, 원주민 공동체의 역사와 지식을 현대 사회가 어떻게 공감하고 받아들이는지를 확인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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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20718.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12:21: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Feb 2026 12:14: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64</guid>
		<title><![CDATA[[그린세대 실천스토리 ⑫] OTT 끊어보기, 7일만 해도 ‘시간’과 ‘지구’가 달라집니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OTT [그래픽=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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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세대 실천스토리》는 더 건강한 지구를 꿈꾸는 MZ세대가 직접 도전한 환경 챌린지 실천기를 담는 코너입니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믿음 아래,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본 경험과 느낀 점을 함께 나눕니다. – 편집자 주 –

“이번 주는 OTT 없이 살기”

이번 주 나는 OTT를 끊었다. 평소 집에 오면 자동으로 TV를 켜고, 누워서 ‘그냥 한 편만 더’가 반복되던 나의 하루는,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 흘러가는 기계’가 되어 있었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히 콘텐츠를 끊는 게 아니라, 내 삶에서 ‘무심코 소비하던 시간’을 되찾기 위한 도전이었다.

OTT가 ‘보는 것’ 이상의 문제인 이유

우리는 OTT를 소비할 때 흔히 ‘환경’을 떠올리지 않는다.
하지만 OTT는 단순한 영상 서비스가 아니다.
서버를 운영하고, 데이터 센터를 가동하고,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모든 과정이 전력 소비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 전력은 대부분 화석연료로 만들어지며, 그만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즉, OTT는 “재미를 주는 서비스”이지만, 동시에 보이지 않는 환경 비용을 만들고 있다.

“그럼, 하루가 달라졌다”

OTT를 끊은 첫날, 가장 먼저 느낀 변화는 정신적 여유였다.
스스로 “이제 뭐 하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평소라면 자동으로 손이 가던 리모컨 대신, 나는 책을 꺼냈고, 산책을 나갔고,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건…
하루가 ‘짧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OTT는 시간의 흐름을 ‘감각 없이’ 흘려보내는 장치였다.
하지만 OTT를 끊자, 시간이 다시 내 손에 돌아왔다.

7일 동안 내가 한 것들
&nbsp;
1일차
TV를 켜지 않으니, 집이 더 조용해졌다.
대신 음악을 틀고 요가를 했다.

3일차
“그냥 한 편만”이 사라졌다.
책 한 장, 산책 30분, 친구와 전화 한 통이 더 소중해졌다.

5일차
SNS에서 ‘추천 영상’에 끌려 들어가던 시간이 줄었다.
대신 내 관심사에 맞는 ‘진짜 취미’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7일차
나도 모르게 “시간을 버린다”는 느낌이 줄었다.
하루가 더 길고, 더 충실해졌다.

OTT 끊기가 ‘환경 실천’이 되는 이유

“OTT를 끊는 게 환경을 지킨다?”
처음엔 나도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매일 전기를 소비하며 살아간다.
그중 OTT는 가장 쉽게, 가장 많이 소비되는 전력 중 하나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것이다.
OTT를 끊는 건 단순히 전기를 덜 쓰는 것이 아니라,
“소비를 줄이는 습관”을 다시 배우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내 선택의 기준’이 바뀐 것

OTT를 끊으면서 깨달은 건
“내가 무엇을 소비하는지”보다
“왜 소비하는지”를 질문하게 됐다는 것이다.

예전엔 스트레스가 쌓이면 TV를 켰고,
지루하면 핸드폰을 켰고,
심심하면 영상 추천을 눌렀다.

그런 순간들이 모여
나는 ‘소비하는 사람’이 되었고,
내 삶의 주도권을 잃어갔다.

하지만 OTT를 끊은 후,
나는 내 시간을 내가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작은 결심이 만드는 큰 변화

환경 보호는 거창한 행동에서만 시작되지 않는다.
매일 반복되는 습관을 조금 바꾸는 것,
그것이 가장 현실적인 실천이다.

OTT를 끊는 것은
‘콘텐츠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에너지를 되찾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과 에너지는
결국 더 건강한 나, 더 건강한 지구로 이어진다.

“우리가 바꾸고 싶은 세상은, 결국 우리가 만드는 세상이다.” – 익명의 그린세대 -

OTT를 끊은 7일이 끝난 지금,
나는 질문 하나를 더 하게 됐다.

당신은 오늘, 무엇을 위해 시간을 쓰고 있나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8121105_eqswprii.gif" alt="ott.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OTT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그린세대 실천스토리》는 더 건강한 지구를 꿈꾸는 MZ세대가 직접 도전한 환경 챌린지 실천기를 담는 코너입니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믿음 아래,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본 경험과 느낀 점을 함께 나눕니다. – 편집자 주 –</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번 주는 OTT 없이 살기”</span></p>
<p><br /></p>
<p>이번 주 나는 OTT를 끊었다. 평소 집에 오면 자동으로 TV를 켜고, 누워서 ‘그냥 한 편만 더’가 반복되던 나의 하루는,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 흘러가는 기계’가 되어 있었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히 콘텐츠를 끊는 게 아니라, 내 삶에서 ‘무심코 소비하던 시간’을 되찾기 위한 도전이었다.</p>
<p><br /></p>
<p><b>OTT가 ‘보는 것’ 이상의 문제인 이유</b></p>
<p><br /></p>
<p>우리는 OTT를 소비할 때 흔히 ‘환경’을 떠올리지 않는다.</p>
<p>하지만 OTT는 단순한 영상 서비스가 아니다.</p>
<p>서버를 운영하고, 데이터 센터를 가동하고,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모든 과정이 전력 소비로 이어진다.</p>
<p>그리고 이 전력은 대부분 화석연료로 만들어지며, 그만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p>
<p><br /></p>
<p>즉, OTT는 “재미를 주는 서비스”이지만, 동시에 보이지 않는 환경 비용을 만들고 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그럼, 하루가 달라졌다”</span></p>
<p><br /></p>
<p>OTT를 끊은 첫날, 가장 먼저 느낀 변화는 정신적 여유였다.</p>
<p>스스로 “이제 뭐 하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p>
<p>평소라면 자동으로 손이 가던 리모컨 대신, 나는 책을 꺼냈고, 산책을 나갔고,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그리고 가장 놀라운 건…</span></p>
<p><span style="color: #0080ff;">하루가 ‘짧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OTT는 시간의 흐름을 ‘감각 없이’ 흘려보내는 장치였다.</span></p>
<p><span style="color: #0080ff;">하지만 OTT를 끊자, 시간이 다시 내 손에 돌아왔다.</span></p>
<p><br /></p>
<p><b>7일 동안 내가 한 것들</b></p>
<p><b>&nbsp;</b></p>
<p><span style="color: #000000;">1일차</span></p>
<p><span style="color: #000000;">TV를 켜지 않으니, 집이 더 조용해졌다.</span></p>
<p><span style="color: #000000;">대신 음악을 틀고 요가를 했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3일차</span></p>
<p><span style="color: #000000;">“그냥 한 편만”이 사라졌다.</span></p>
<p><span style="color: #000000;">책 한 장, 산책 30분, 친구와 전화 한 통이 더 소중해졌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5일차</span></p>
<p><span style="color: #000000;">SNS에서 ‘추천 영상’에 끌려 들어가던 시간이 줄었다.</span></p>
<p><span style="color: #000000;">대신 내 관심사에 맞는 ‘진짜 취미’를 찾아보기 시작했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0000;">7일차</span></p>
<p><span style="color: #000000;">나도 모르게 “시간을 버린다”는 느낌이 줄었다.</span></p>
<p><span style="color: #000000;">하루가 더 길고, 더 충실해졌다.</span></p>
<p><br /></p>
<p><b>OTT 끊기가 ‘환경 실천’이 되는 이유</b></p>
<p><br /></p>
<p>“OTT를 끊는 게 환경을 지킨다?”</p>
<p>처음엔 나도 반신반의했다.</p>
<p>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매일 전기를 소비하며 살아간다.</p>
<p>그중 OTT는 가장 쉽게, 가장 많이 소비되는 전력 중 하나다.</p>
<p><br /></p>
<p>그리고 중요한 건 이것이다.</p>
<p>OTT를 끊는 건 단순히 전기를 덜 쓰는 것이 아니라,</p>
<p>“소비를 줄이는 습관”을 다시 배우는 것이다.</p>
<p><br /></p>
<p><b>가장 큰 변화는 ‘내 선택의 기준’이 바뀐 것</b></p>
<p><br /></p>
<p>OTT를 끊으면서 깨달은 건</p>
<p>“내가 무엇을 소비하는지”보다</p>
<p>“왜 소비하는지”를 질문하게 됐다는 것이다.</p>
<p><br /></p>
<p>예전엔 스트레스가 쌓이면 TV를 켰고,</p>
<p>지루하면 핸드폰을 켰고,</p>
<p>심심하면 영상 추천을 눌렀다.</p>
<p><br /></p>
<p>그런 순간들이 모여</p>
<p>나는 ‘소비하는 사람’이 되었고,</p>
<p>내 삶의 주도권을 잃어갔다.</p>
<p><br /></p>
<p>하지만 OTT를 끊은 후,</p>
<p>나는 내 시간을 내가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p>
<p><br /></p>
<p><b>작은 결심이 만드는 큰 변화</b></p>
<p><br /></p>
<p>환경 보호는 거창한 행동에서만 시작되지 않는다.</p>
<p>매일 반복되는 습관을 조금 바꾸는 것,</p>
<p>그것이 가장 현실적인 실천이다.</p>
<p><br /></p>
<p>OTT를 끊는 것은</p>
<p>‘콘텐츠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p>
<p>‘시간과 에너지를 되찾는 것’이다.</p>
<p><br /></p>
<p>그리고 그 시간과 에너지는</p>
<p>결국 더 건강한 나, 더 건강한 지구로 이어진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우리가 바꾸고 싶은 세상은, 결국 우리가 만드는 세상이다.” – 익명의 그린세대 -</span></p>
<p><br /></p>
<p>OTT를 끊은 7일이 끝난 지금,</p>
<p>나는 질문 하나를 더 하게 됐다.</p>
<p><br /></p>
<p>당신은 오늘, 무엇을 위해 시간을 쓰고 있나요?</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20212.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12:11: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Feb 2026 12:01: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63</guid>
		<title><![CDATA[국제사회, 오션릭 화이트팁 상어 상업 거래 전면 금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Oceanic Whitetip Shark [사진=NOAA Fisheries]
      
   
&nbsp;
국제사회가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 생물 보호를 강화하는 가운데, 오션릭 화이트팁 상어(Oceanic Whitetip Shark)에 대한 국제 상업 거래가 전면 금지됐다.&nbsp;
&nbsp;
한때 전 세계 열대·아열대 해역에서 가장 흔한 대형 상어로 꼽혔던 이 종은 과도한 포획과 불법 지느러미 거래로 개체 수가 급감하며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돼 왔다.
&nbsp;
이번 조치는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됐다. 파나마가 주도한 제안에 따라 오션릭 화이트팁 상어는 CITES 최고 보호 등급인 부속서 I(Appendix I)에 등재됐다. 이는 국제 상업 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가장 강력한 보호 조치로 상어 종이 이 등급에 포함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nbsp;
외신에 따르면 오션릭 화이트팁 상어는 상어 지느러미 수요 증가의 직격탄을 맞아 불법 포획이 지속돼 왔다. DNA 분석 결과, 홍콩 등 주요 거래 시장에서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은 물량이 유통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기존 규제 체계만으로는 개체 수 감소를 막기 어려웠음을 보여준다.&nbsp;
&nbsp;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전 세계 상어와 가오리류의 약 3분의 1 이상이 멸종 위협에 놓여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nbsp;
이번 결정은 단일 종 보호를 넘어 국제 해양 생물다양성 정책의 흐름을 상징한다. CITES는 그간 코끼리 상아, 바다거북 등 육상·해양 종의 상업 거래를 규제해 왔으며, 최근에는 상어·가오리류 보호를 협약의 핵심 의제로 다루고 있다.&nbsp;
&nbsp;
실제로 고래상어와 만타가오리 등 다른 대형 해양 생물 역시 단계적으로 보호 등급이 상향돼 왔다.
&nbsp;
파나마는 이번 조치의 핵심 국가로 자국 해역 내 상어·가오리 제품 거래를 전면 중단하고 배타적경제수역(EEZ)의 절반 이상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강도 높은 해양 보호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는 유엔이 제시한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양의 30% 보호’ 목표를 앞서 달성한 사례로 꼽힌다.
&nbsp;
국제 정책 맥락에서 이번 조치는 2022년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와도 맞닿아 있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고, 불법 야생동물 거래를 근절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nbsp;
&nbsp;
해양 생태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흡수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멸종위기 해양 생물 보호는 기후·환경 정책과도 직결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nbsp;
전문가들은 오션릭 화이트팁 상어의 상업 거래 금지가 단기간 내 개체 수 회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국제적 불법 거래를 차단하고 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nbsp;
&nbsp;
과거 녹색바다거북이 상업 거래 금지 이후 개체 수 회복 국면에 들어선 사례처럼 장기적인 관리와 국제 공조가 병행될 경우 해양 생태계 회복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nbsp;

이번 결정은 멸종위기 해양 생물 보호가 선언적 목표를 넘어, 국제 규범과 시장 질서를 통해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8105134_glpahkae.jpg" alt="oceanic_whitetip_shark.jpg" style="width: 750px; height: 5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Oceanic Whitetip Shark [사진=NOAA Fisherie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제사회가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 생물 보호를 강화하는 가운데, 오션릭 화이트팁 상어(Oceanic Whitetip Shark)에 대한 국제 상업 거래가 전면 금지됐다.&nbsp;</p>
<p>&nbsp;</p>
<p>한때 전 세계 열대·아열대 해역에서 가장 흔한 대형 상어로 꼽혔던 이 종은 과도한 포획과 불법 지느러미 거래로 개체 수가 급감하며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돼 왔다.</p>
<p>&nbsp;</p>
<p>이번 조치는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됐다. 파나마가 주도한 제안에 따라 오션릭 화이트팁 상어는 CITES 최고 보호 등급인 부속서 I(Appendix I)에 등재됐다. 이는 국제 상업 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가장 강력한 보호 조치로 상어 종이 이 등급에 포함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p>
<p>&nbsp;</p>
<p>외신에 따르면 오션릭 화이트팁 상어는 상어 지느러미 수요 증가의 직격탄을 맞아 불법 포획이 지속돼 왔다. DNA 분석 결과, 홍콩 등 주요 거래 시장에서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은 물량이 유통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기존 규제 체계만으로는 개체 수 감소를 막기 어려웠음을 보여준다.&nbsp;</p>
<p>&nbsp;</p>
<p>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전 세계 상어와 가오리류의 약 3분의 1 이상이 멸종 위협에 놓여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p>
<p>&nbsp;</p>
<p>이번 결정은 단일 종 보호를 넘어 국제 해양 생물다양성 정책의 흐름을 상징한다. CITES는 그간 코끼리 상아, 바다거북 등 육상·해양 종의 상업 거래를 규제해 왔으며, 최근에는 상어·가오리류 보호를 협약의 핵심 의제로 다루고 있다.&nbsp;</p>
<p>&nbsp;</p>
<p>실제로 고래상어와 만타가오리 등 다른 대형 해양 생물 역시 단계적으로 보호 등급이 상향돼 왔다.</p>
<p>&nbsp;</p>
<p>파나마는 이번 조치의 핵심 국가로 자국 해역 내 상어·가오리 제품 거래를 전면 중단하고 배타적경제수역(EEZ)의 절반 이상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강도 높은 해양 보호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는 유엔이 제시한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양의 30% 보호’ 목표를 앞서 달성한 사례로 꼽힌다.</p>
<p>&nbsp;</p>
<p>국제 정책 맥락에서 이번 조치는 2022년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와도 맞닿아 있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고, 불법 야생동물 거래를 근절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nbsp;</p>
<p>&nbsp;</p>
<p>해양 생태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흡수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멸종위기 해양 생물 보호는 기후·환경 정책과도 직결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오션릭 화이트팁 상어의 상업 거래 금지가 단기간 내 개체 수 회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국제적 불법 거래를 차단하고 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nbsp;</p>
<p>&nbsp;</p>
<p>과거 녹색바다거북이 상업 거래 금지 이후 개체 수 회복 국면에 들어선 사례처럼 장기적인 관리와 국제 공조가 병행될 경우 해양 생태계 회복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nbsp;</p>
<p></p>
<p>이번 결정은 멸종위기 해양 생물 보호가 선언적 목표를 넘어, 국제 규범과 시장 질서를 통해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155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10:54: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Feb 2026 10:35: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62</guid>
		<title><![CDATA[건국대 연구팀, 차세대 유기 이차전지 양극 설계 원리 규명]]></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왼쪽부터 고채영 박사과정생(제1저자), 이교현 석사과정생(제2저자), 김기출 교수(화학공학과) [사진제공=건국대학교]
      
   
&nbsp;
건국대학교 화학공학과 김기출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유기 이차전지용 양극 소재의 작동 원리와 설계 전략을 규명한 연구 성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국제판'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1월 28일자에 게재했다. 해당 논문은 같은 달 발행된 저널의 Outside Front Cover Article로도 선정됐다.
&nbsp;
이번 연구는 기존 유기 양극 소재가 낮은 작동 전압으로 인해 에너지 밀도에 한계를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 하나의 소재에서 두 가지 메커니즘으로 전하를 저장할 수 있는 ‘바이폴라 레독스(Bipolar redox)’ 구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nbsp;
&nbsp;
이는 배터리 내부에서 리튬 이온뿐 아니라 음이온까지 함께 활용해 전기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이론적으로 더 높은 에너지 저장이 가능한 구조로 평가된다.
&nbsp;
연구팀은 방전 성능을 단순한 실험 결과나 구조적 특성에 국한해 설명하지 않고, 전자 구조 계산을 통해 성능을 좌우하는 근본 원인을 규명했다.&nbsp;
&nbsp;
분석 결과, 분자가 전자를 받아들이고 분산시키는 방식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전자를 받아들이는 궤도인 LUMO의 반결합적 성격, 전자 친화도, 배터리 내부 용매 환경에서의 안정성이 방전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로 확인됐다. 이는 실제로 잘 작동하는 유기 양극 소재를 전자 구조 수준에서 설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bsp;
또한 이번 연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음이온 저장을 담당하는 ‘p-type’ 작용기가 배터리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분자 단위에서 체계적으로 설명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소재 구조 설계에 따라 에너지 저장량과 출력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nbsp;
아울러 반복적인 방전 과정에서 성능 저하를 유발하는 ‘cathodic deactivation’ 현상의 발생 메커니즘을 정량적으로 규명했다. 환원 과정에서 전자가 가역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전기화학 반응에서 이탈하는 원인을 전자 구조와 안정성 붕괴 관점에서 설명함으로써, 기존 유기 양극 소재의 성능 한계가 소재 자체가 아닌 설계 방식에 있음을 이론적으로 제시했다.
&nbsp;
김기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기 양극 소재에서 규명이 부족했던 p-type 기능기의 역할을 전자 구조 수준에서 명확히 밝혀낸 성과”라며 “제시된 설계 원리는 차세대 고에너지·고용량 유기 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이번 연구에는 건국대학교 화학공학과 고채영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 이교현 석사과정생이 제2저자로 참여했으며, 김기출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개발사업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센터의 계산 자원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8101954_utdywwfn.png" alt="31017998_20260206182758_3087098531.png" style="width: 880px; height: 3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왼쪽부터 고채영 박사과정생(제1저자), 이교현 석사과정생(제2저자), 김기출 교수(화학공학과) [사진제공=건국대학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건국대학교 화학공학과 김기출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유기 이차전지용 양극 소재의 작동 원리와 설계 전략을 규명한 연구 성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국제판'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1월 28일자에 게재했다. 해당 논문은 같은 달 발행된 저널의 Outside Front Cover Article로도 선정됐다.</p>
<p>&nbsp;</p>
<p>이번 연구는 기존 유기 양극 소재가 낮은 작동 전압으로 인해 에너지 밀도에 한계를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 하나의 소재에서 두 가지 메커니즘으로 전하를 저장할 수 있는 ‘바이폴라 레독스(Bipolar redox)’ 구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nbsp;</p>
<p>&nbsp;</p>
<p>이는 배터리 내부에서 리튬 이온뿐 아니라 음이온까지 함께 활용해 전기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이론적으로 더 높은 에너지 저장이 가능한 구조로 평가된다.</p>
<p>&nbsp;</p>
<p>연구팀은 방전 성능을 단순한 실험 결과나 구조적 특성에 국한해 설명하지 않고, 전자 구조 계산을 통해 성능을 좌우하는 근본 원인을 규명했다.&nbsp;</p>
<p>&nbsp;</p>
<p>분석 결과, 분자가 전자를 받아들이고 분산시키는 방식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전자를 받아들이는 궤도인 LUMO의 반결합적 성격, 전자 친화도, 배터리 내부 용매 환경에서의 안정성이 방전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로 확인됐다. 이는 실제로 잘 작동하는 유기 양극 소재를 전자 구조 수준에서 설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
<p>&nbsp;</p>
<p>또한 이번 연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음이온 저장을 담당하는 ‘p-type’ 작용기가 배터리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분자 단위에서 체계적으로 설명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소재 구조 설계에 따라 에너지 저장량과 출력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p>
<p>&nbsp;</p>
<p>아울러 반복적인 방전 과정에서 성능 저하를 유발하는 ‘cathodic deactivation’ 현상의 발생 메커니즘을 정량적으로 규명했다. 환원 과정에서 전자가 가역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전기화학 반응에서 이탈하는 원인을 전자 구조와 안정성 붕괴 관점에서 설명함으로써, 기존 유기 양극 소재의 성능 한계가 소재 자체가 아닌 설계 방식에 있음을 이론적으로 제시했다.</p>
<p>&nbsp;</p>
<p>김기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기 양극 소재에서 규명이 부족했던 p-type 기능기의 역할을 전자 구조 수준에서 명확히 밝혀낸 성과”라며 “제시된 설계 원리는 차세대 고에너지·고용량 유기 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p>
<p>이번 연구에는 건국대학교 화학공학과 고채영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 이교현 석사과정생이 제2저자로 참여했으며, 김기출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개발사업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센터의 계산 자원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지식" term="10966|10968"/>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1353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10:23: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Feb 2026 10:18: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61</guid>
		<title><![CDATA[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2026 도시재생 현장학교’ 운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제주도, 기후 위기 대응 위한 컨테이너 식물공장 조성 [사진=Chat Gpt 생성이미지]
      
   
&nbsp;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2026 도시재생 현장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교육은 자원순환과 도시재생의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역 주민과 어린이·학생 등 총 33명이 참여했다.
&nbsp;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구성됐다.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교육과 함께 폐플라스틱의 특성과 재활용 과정을 살펴보고, 헌티드트로피 등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환경 문제와 도시재생의 연관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nbsp;
이번 현장학교는 지난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운영된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력해 한 단계 확장된 형태로 추진됐다.&nbsp;
&nbsp;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nbsp;
오형석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도시재생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sp;

한편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공간 활력 재창출’을 목표로 천안역세권, 남산지구,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오룡지구 특화재생사업 등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자생적인 도시재생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8101625_ursmtuwv.png" alt="[크기변환]2034388794_20260206165451_6231863571.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제주도, 기후 위기 대응 위한 컨테이너 식물공장 조성 [사진=Chat Gpt 생성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2026 도시재생 현장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교육은 자원순환과 도시재생의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역 주민과 어린이·학생 등 총 33명이 참여했다.</p>
<p>&nbsp;</p>
<p>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구성됐다.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교육과 함께 폐플라스틱의 특성과 재활용 과정을 살펴보고, 헌티드트로피 등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환경 문제와 도시재생의 연관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p>
<p>&nbsp;</p>
<p>이번 현장학교는 지난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운영된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력해 한 단계 확장된 형태로 추진됐다.&nbsp;</p>
<p>&nbsp;</p>
<p>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p>
<p>&nbsp;</p>
<p>오형석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도시재생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nbsp;</p>
<p></p>
<p>한편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공간 활력 재창출’을 목표로 천안역세권, 남산지구,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오룡지구 특화재생사업 등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자생적인 도시재생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1337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10:17: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Feb 2026 10:13: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60</guid>
		<title><![CDATA[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100% 자회사 전환… 북미 ESS 공략 가속]]></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 전경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nbsp;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를 100% 자회사로 전환하며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북미 전기차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nbsp;
LG에너지솔루션은 6일 스텔란티스가 보유한 넥스트스타 에너지 지분 49%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의 단독 법인 체제로 전환된다.
&nbsp;
북미 ESS ‘즉시 전력감’ 핵심 거점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5년 11월 말부터 ESS용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 공장으로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생산기지 가운데 ESS 즉시 대응이 가능한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nbsp;
   &nbsp;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두 배로 확대하고, ESS 사업 부문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캐나다 공장을 2026년 북미 ESS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nbsp;
   전략적 ‘윈윈’ 거래… 투자 효율·수익성 강화

   이번 지분 인수는 전기차 시장 변화에 따라 자산 효율화가 필요한 스텔란티스와 북미 ESS 생산기지 확충이 필요한 LG에너지솔루션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전략적 거래로 평가된다.
   &nbsp;
   LG에너지솔루션은 ESS용 LFP 배터리를 생산하는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100% 보유함으로써 북미 시장 공략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설비를 활용해 투자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캐나다 정부의 투자 보조금과 미국 AMPC(첨단제조세액공제)에 준하는 생산 보조금을 단독으로 수혜받을 수 있어 수익성 개선에도 유리한 구조를 갖추게 됐다.
   
   지분 인수 이후에도 양사의 협력은 유지된다.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공장에서 기존에 계획된 전기차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전동화 전략을 조정하면서도 배터리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nbsp;
   스텔란티스 CEO 안토니오 필로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윈저 공장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장기적 경쟁력과 배터리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이는 고객과 캐나다 사업,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모두 뒷받침하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nbsp;
   북미 ESS 생산 거점 3곳… 시장 수요 정면 대응


   이번 인수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홀랜드 공장, 미시간 랜싱 공장에 이어 북미에서만 3곳의 ESS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회사는 올해 말 기준 글로벌 ESS 생산능력을 약 60GWh, 이 가운데 북미 지역은 5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유지하며 올해 ESS 배터리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nbsp;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ESS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테라젠,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 EG4, 한화큐셀 등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수주 규모는 약 140GWh에 달하며, 올해 신규 수주 목표는 지난해 최대 기록이었던 90GWh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nbsp;
   글로벌 ESS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기후변화에 따른 냉·난방 수요 증가로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시장조사기관 우드맥킨지는 향후 5년간 미국 내 ESS 신규 설치 규모가 317.9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bsp;
   ESS·EV 아우르는 복합 생산 허브로 진화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첨단 제조 및 청정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현재까지 50억 캐나다달러 이상이 투자됐으며 약 13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고용 규모를 2500명까지 확대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nbsp;
   이훈성 넥스트스타 에너지 법인장은 “이번 지분 인수로 캐나다와 온타리오주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고용과 제조 역량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bsp;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ESS와 전기차 배터리를 동시에 생산하는 복합 제조 거점으로 운영하며, 스텔란티스뿐 아니라 다양한 신규 고객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nbsp;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는 “캐나다에 핵심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급증하는 ESS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북미 기반 고객사를 추가 확보해 전기차 산업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8094846_fdkwlrfy.jpg" alt="1028147215_20260206170449_362727883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 전경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를 100% 자회사로 전환하며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북미 전기차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p>
<p>&nbsp;</p>
<p>LG에너지솔루션은 6일 스텔란티스가 보유한 넥스트스타 에너지 지분 49%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의 단독 법인 체제로 전환된다.</p>
<p>&nbsp;</p>
<b>북미 ESS ‘즉시 전력감’ 핵심 거점</b>
<p><br />
   <p>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5년 11월 말부터 ESS용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 공장으로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생산기지 가운데 ESS 즉시 대응이 가능한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nbsp;</p>
   <p>&nbsp;</p>
   <p>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두 배로 확대하고, ESS 사업 부문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캐나다 공장을 2026년 북미 ESS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p>
   <p>&nbsp;</p>
   <b>전략적 ‘윈윈’ 거래… 투자 효율·수익성 강화</b></p>
<p><br />
   <p>이번 지분 인수는 전기차 시장 변화에 따라 자산 효율화가 필요한 스텔란티스와 북미 ESS 생산기지 확충이 필요한 LG에너지솔루션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전략적 거래로 평가된다.</p>
   <p>&nbsp;</p>
   <p>LG에너지솔루션은 ESS용 LFP 배터리를 생산하는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100% 보유함으로써 북미 시장 공략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설비를 활용해 투자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캐나다 정부의 투자 보조금과 미국 AMPC(첨단제조세액공제)에 준하는 생산 보조금을 단독으로 수혜받을 수 있어 수익성 개선에도 유리한 구조를 갖추게 됐다.</p>
   <p><br /></p>
   <p>지분 인수 이후에도 양사의 협력은 유지된다.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공장에서 기존에 계획된 전기차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전동화 전략을 조정하면서도 배터리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선택이라는 설명이다.</p>
   <p>&nbsp;</p>
   <p>스텔란티스 CEO 안토니오 필로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윈저 공장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장기적 경쟁력과 배터리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이는 고객과 캐나다 사업,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모두 뒷받침하는 결정”이라고 밝혔다.</p>
   <p>&nbsp;</p>
   <b>북미 ESS 생산 거점 3곳… 시장 수요 정면 대응</b></p>
<p><br /></p>
<p>
   <p>이번 인수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홀랜드 공장, 미시간 랜싱 공장에 이어 북미에서만 3곳의 ESS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회사는 올해 말 기준 글로벌 ESS 생산능력을 약 60GWh, 이 가운데 북미 지역은 5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유지하며 올해 ESS 배터리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p>
   <p>&nbsp;</p>
   <p>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ESS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테라젠,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 EG4, 한화큐셀 등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수주 규모는 약 140GWh에 달하며, 올해 신규 수주 목표는 지난해 최대 기록이었던 90GWh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p>
   <p>&nbsp;</p>
   <p>글로벌 ESS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기후변화에 따른 냉·난방 수요 증가로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시장조사기관 우드맥킨지는 향후 5년간 미국 내 ESS 신규 설치 규모가 317.9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p>
   <p>&nbsp;</p>
   <b>ESS·EV 아우르는 복합 생산 허브로 진화</b></p>
<p><br />
   <p>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첨단 제조 및 청정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현재까지 50억 캐나다달러 이상이 투자됐으며 약 13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고용 규모를 2500명까지 확대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p>
   <p>&nbsp;</p>
   <p>이훈성 넥스트스타 에너지 법인장은 “이번 지분 인수로 캐나다와 온타리오주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고용과 제조 역량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p>
   <p>&nbsp;</p>
   <p>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ESS와 전기차 배터리를 동시에 생산하는 복합 제조 거점으로 운영하며, 스텔란티스뿐 아니라 다양한 신규 고객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p>
   <p>&nbsp;</p>
   <p></p>
   <p>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는 “캐나다에 핵심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급증하는 ESS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북미 기반 고객사를 추가 확보해 전기차 산업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5117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09:50: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8 Feb 2026 09:41: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59</guid>
		<title><![CDATA[[ESG 사람들 ㉘] 바다에서 시작된 공정한 전환… 중국 저장성 ‘블루 서클(Blue Circle)’이 보여준 기후 행동의 얼굴]]></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저장성 생태환경청(Department of Ecology and Environment of Zhejiang province) 해양생태환경 부문 책임자 천위안(Chen Yuan) [사진=UNEP]
   
   
&nbsp;
해 뜨기 전, 중국 저장성 연안의 어부들은 여느 때처럼 바다로 나간다. 그들이 기대하는 것은 물고기만이 아니다. 오늘은 그물에 걸린 플라스틱 병과 버려진 어망이 또 하나의 ‘수확’이 된다.

   

2019년 시작된 해양 플라스틱 회수 프로그램 ‘블루 서클(Blue Circle)’은 이 평범한 어업 풍경을 기후 행동의 현장으로 바꿔놓았다. 어부와 지역 주민들은 바다에서 건져 올린 플라스틱을 분류·수거하고 그 대가로 정당한 보상을 받는다. 폐기물은 더 이상 짐이 아니라 소득이 되고 환경 보호는 생계와 직결된다.

   

이는 최근 COP 논의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공정한 전환(Just Transition)’이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블록체인으로 추적되는 플라스틱의 여정


   

블루 서클은 저장성 생태환경부와 저장란징기술(Zhejiang Lanjing Technology)이 공동 개발한 디지털 기반 해양 플라스틱 관리 시스템이다. 중국 최대 규모의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이 이니셔티브의 핵심은 블록체인과 인터넷 기반 추적 기술이다. 플라스틱이 바다에서 수거되는 순간부터 항구, 운송, 보관, 재활용, 재제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 영상과 인터랙티브 지도에 기록된다.

   

소비자는 QR 코드를 스캔해 자신이 구매한 제품이 실제로 해양에서 회수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투명성은 신뢰를 낳고, 신뢰는 다시 시장을 만든다.

   

저장란징기술 해양사업부 총괄 매니저 천위안(Chen Yuan)은 UNEP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한 디지털 모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블루 서클은 2025년 이후 이 시스템을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해 정부, 중소기업, 비공식 수거 부문, 시민단체까지 통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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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 서클은 어부들을 동원해 해양 플라스틱 오염물질을 수집하고 분류한다. [사진=UNEP/저스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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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청소부’가 된 어부들, 그리고 소득의 변화


   

블루 서클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환경 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10,240척의 어선과 6,300명의 어부·지역 주민이 참여해 약 2,500톤의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했다. ‘해양 청소부’로 등록된 참여자들은 플라스틱 병 한 개당 0.2위안(약 3센트)을 받는데, 이는 시장 가격의 약 7배다.

   

또한 참여자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사회보장 보험, 농촌 신용조합의 저금리 대출에 접근할 수 있다. 현재까지 최대 1억3천만 위안(약 1,800만 달러)의 대출이 제공됐다.

   

플라스틱 재활용 수익으로 조성된 ‘번영 기금’을 통해 수거업자들은 월 평균 1,200위안의 추가 소득을 얻고 있다. UNEP는 이 모델이 비공식 폐기물 노동자를 제도권으로 포용하는 대표 사례라고 평가한다.

   


   UNEP가 주목한 이유


   

이러한 성과로 블루 서클은 2023년 유엔 최고 환경상 중 하나인 ‘지구 기업가 비전 챔피언(Earthshot-style Visionary Champion)’에 선정됐다.

   

UNEP 사무이사 잉거 안데르센은 “인류의 플라스틱 중독은 지구의 건강과 우리의 번영을 동시에 위협한다”며 “블루 서클은 기술과 지속 가능성이 결합될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의 90% 이상이 매립되거나 소각되거나 단 한 번 사용된 뒤 환경으로 유출된다. 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은 2040년까지 전 세계 배출량의 약 5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플라스틱 문제는 더 이상 ‘해양 쓰레기’ 차원의 이슈가 아니라 기후 위기의 핵심 변수다.

   


   도시와 바다를 잇는 기후 행동


   

앞선 기사에서 소개한 COP31 기후 고위급 챔피언 사메드 아기르바시가 “기후 행동은 도시의 폐기물 관리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면 블루 서클은 그 명제를 바다로 확장한다.

   

도시에서 배출된 플라스틱은 결국 해양으로 흘러들고 해양 오염은 다시 식량 시스템과 지역 경제를 위협한다. 블루 서클은 이 단절된 고리를 디지털 기술과 지역 공동체로 다시 연결했다.

   

저장성 생태환경부의 천위안 과장은 “블루 서클의 성공은 깨끗한 바다라는 환경적 이익과 소득 창출이라는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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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 서클은 바다에서 수집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상품을 블록체인 기술을 인증한다. [사진=UNEP/저스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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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한 전환의 또 다른 얼굴


   

중국은 여전히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의 약 30%를 차지하지만,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이후 국내 관리 책임을 강화해왔다. 정부는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블루 서클은 이러한 국가 정책을 지역 단위의 실행 모델로 구현한 사례다. 현재 이 모델은 9개 연안 성과 2개 직할시, 289개 항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UNEP와 전문가들은 이 접근이 단순히 오염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포용성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점에서 ‘공정한 전환’의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기후 행동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다


   

기후 위기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방식의 문제다. 저장성 어부들이 플라스틱을 건져 올리는 이 장면은 기후 행동이 회의장 밖에서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COP31을 향해 세계가 다시 한 번 목표와 수치를 논의하는 지금 블루 서클은 조용히 묻는다.
누가 행동의 주체인가, 그리고 그 행동은 누구의 삶을 바꾸는가.

   

기후 해법의 다음 장은, 어쩌면 가장 오래된 풍경 속에서 이미 쓰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5038_pktftwki.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8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저장성 생태환경청(Department of Ecology and Environment of Zhejiang province) 해양생태환경 부문 책임자 천위안(Chen Yuan)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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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 뜨기 전, 중국 저장성 연안의 어부들은 여느 때처럼 바다로 나간다. 그들이 기대하는 것은 물고기만이 아니다. 오늘은 그물에 걸린 플라스틱 병과 버려진 어망이 또 하나의 ‘수확’이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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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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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9년 시작된 해양 플라스틱 회수 프로그램 ‘블루 서클(Blue Circle)’은 이 평범한 어업 풍경을 기후 행동의 현장으로 바꿔놓았다. 어부와 지역 주민들은 바다에서 건져 올린 플라스틱을 분류·수거하고 그 대가로 정당한 보상을 받는다. 폐기물은 더 이상 짐이 아니라 소득이 되고 환경 보호는 생계와 직결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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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는 최근 COP 논의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공정한 전환(Just Transition)’이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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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블록체인으로 추적되는 플라스틱의 여정</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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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블루 서클은 저장성 생태환경부와 저장란징기술(Zhejiang Lanjing Technology)이 공동 개발한 디지털 기반 해양 플라스틱 관리 시스템이다. 중국 최대 규모의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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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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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이니셔티브의 핵심은 블록체인과 인터넷 기반 추적 기술이다. 플라스틱이 바다에서 수거되는 순간부터 항구, 운송, 보관, 재활용, 재제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 영상과 인터랙티브 지도에 기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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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비자는 QR 코드를 스캔해 자신이 구매한 제품이 실제로 해양에서 회수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투명성은 신뢰를 낳고, 신뢰는 다시 시장을 만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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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저장란징기술 해양사업부 총괄 매니저 천위안<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Chen Yuan)</span>은 UNEP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한 디지털 모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블루 서클은 2025년 이후 이 시스템을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해 정부, 중소기업, 비공식 수거 부문, 시민단체까지 통합할 계획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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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5515_oanqyacn.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블루 서클은 어부들을 동원해 해양 플라스틱 오염물질을 수집하고 분류한다. [사진=UNEP/저스틴 진]</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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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해양 청소부’가 된 어부들, 그리고 소득의 변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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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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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블루 서클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환경 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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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10,240척의 어선과 6,300명의 어부·지역 주민이 참여해 약 2,500톤의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했다. ‘해양 청소부’로 등록된 참여자들은 플라스틱 병 한 개당 0.2위안(약 3센트)을 받는데, 이는 시장 가격의 약 7배다.</p>
<p>
   <br />
</p>
<p>또한 참여자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사회보장 보험, 농촌 신용조합의 저금리 대출에 접근할 수 있다. 현재까지 최대 1억3천만 위안(약 1,800만 달러)의 대출이 제공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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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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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플라스틱 재활용 수익으로 조성된 ‘번영 기금’을 통해 수거업자들은 월 평균 1,200위안의 추가 소득을 얻고 있다. UNEP는 이 모델이 비공식 폐기물 노동자를 제도권으로 포용하는 대표 사례라고 평가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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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NEP가 주목한 이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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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성과로 블루 서클은 2023년 유엔 최고 환경상 중 하나인 ‘지구 기업가 비전 챔피언(Earthshot-style Visionary Champion)’에 선정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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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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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EP 사무이사 잉거 안데르센은 “인류의 플라스틱 중독은 지구의 건강과 우리의 번영을 동시에 위협한다”며 “블루 서클은 기술과 지속 가능성이 결합될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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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현재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의 90% 이상이 매립되거나 소각되거나 단 한 번 사용된 뒤 환경으로 유출된다. 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은 2040년까지 전 세계 배출량의 약 5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플라스틱 문제는 더 이상 ‘해양 쓰레기’ 차원의 이슈가 아니라 기후 위기의 핵심 변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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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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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도시와 바다를 잇는 기후 행동</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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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선 기사에서 소개한 COP31 기후 고위급 챔피언 사메드 아기르바시가 “기후 행동은 도시의 폐기물 관리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면 블루 서클은 그 명제를 바다로 확장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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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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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도시에서 배출된 플라스틱은 결국 해양으로 흘러들고 해양 오염은 다시 식량 시스템과 지역 경제를 위협한다. 블루 서클은 이 단절된 고리를 디지털 기술과 지역 공동체로 다시 연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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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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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장성 생태환경부의 천위안 과장은 “블루 서클의 성공은 깨끗한 바다라는 환경적 이익과 소득 창출이라는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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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5534_gqpmaihw.jpg" alt="3.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블루 서클은 바다에서 수집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상품을 블록체인 기술을 인증한다. [사진=UNEP/저스틴 진]</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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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공정한 전환의 또 다른 얼굴</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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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중국은 여전히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의 약 30%를 차지하지만,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이후 국내 관리 책임을 강화해왔다. 정부는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p>
<p>
   <br />
</p>
<p>블루 서클은 이러한 국가 정책을 지역 단위의 실행 모델로 구현한 사례다. 현재 이 모델은 9개 연안 성과 2개 직할시, 289개 항구로 확대될 예정이다.</p>
<p>
   <br />
</p>
<p>UNEP와 전문가들은 이 접근이 단순히 오염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포용성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점에서 ‘공정한 전환’의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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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기후 행동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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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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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후 위기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방식의 문제다. 저장성 어부들이 플라스틱을 건져 올리는 이 장면은 기후 행동이 회의장 밖에서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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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COP31을 향해 세계가 다시 한 번 목표와 수치를 논의하는 지금 블루 서클은 조용히 묻는다.</p>
<p>누가 행동의 주체인가, 그리고 그 행동은 누구의 삶을 바꾸는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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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후 해법의 다음 장은, 어쩌면 가장 오래된 풍경 속에서 이미 쓰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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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4542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8 Feb 2026 09:17: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17:49: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58</guid>
		<title><![CDATA[[윤재은의 ESG건축산책 ⑥]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 수직 정원이 도시의 에너지 전략이 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 시드니 [사진=Ateliers Jean Nouvel]
      
   
&nbsp;
호주 시드니 도심 인근 치펜데일 지역에 들어선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는 단숨에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꿔놓은 건축물이다. 프레이저스 브로드웨이(Frasers Broadway) 프로젝트의 블록 2(Block 2)에 해당하는 이 건물은 34층 규모의 주거 타워와 12층 규모의 서비스드 아파트 타워가 공용 상업 포디움 위에 나란히 배치된 복합용도 건축으로, 높이 약 130미터에 달하는 시드니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과거 맥주 양조장이 있던 산업 부지를 재생해 완성된 이 프로젝트는 도시 재생과 지속 가능 건축이 결합된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 시드니 [사진=Ateliers Jean Nouvel]
      
   
&nbsp;


   
      ▲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사이트 위치도로 완공전과 완공후 사진 [사진=Ateliers Jean Nouvel]
      
   
&nbsp;
원 센트럴 파크를 가장 강렬하게 특징짓는 요소는 건물 외벽의 약 50%를 덮고 있는 대규모 수직 정원이다.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과 수직 정원 분야의 선구자인 식물학자 파트릭 블랑(Patrick Blanc)이 협업해 완성한 이 녹색 외피는 인접한 도심 공원의 녹지를 건축물 수직 방향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수백 종의 식물이 하이드로포닉(수경) 시스템, 저층 수평 플랜터, 지지 케이블 구조에 의해 외벽 전반에 분포하며, 이는 단순한 조형을 넘어 건물의 환경 성능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와 거리를 걷는 사람들 [사진=Ateliers Jean Nouvel]
      
   
&nbsp;
식물들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 차양 시스템 역할을 수행한다. 여름철에는 강한 직사광선을 차단해 실내 과열을 억제하고, 겨울에는 낙엽과 식생 밀도 변화로 최대한의 일조를 실내로 끌어들인다. 이로 인해 냉난방 에너지 부하가 줄어들고, 실내 열환경의 질도 함께 개선된다. 이러한 설계 전략 덕분에 원 센트럴 파크는 시드니 최초로 주거용 타워 부문에서 그린스타(Green Star) 6-Star 등급을 획득했다.



   
      ▲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 [사진=Ateliers Jean Nouvel]
      
   
&nbsp;
주거 공간의 구성 또한 기후 대응형 설계가 뚜렷하다. 모든 주거 및 서비스드 아파트에는 실내와 외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로지아(loggia)가 적용돼 시드니 특유의 온화한 기후를 적극 활용한다. 북·동측 파사드에서는 로지아가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 소음과 바람, 강한 일사를 차단하고, 남·서측에서는 외부로 확장돼 공원과 도시 경관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주거 쾌적성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고려한 공간 전략이다.



   
      ▲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 [사진=Ateliers Jean Nouvel]
      
   
&nbsp;
건물 상부에 설치된 대형 캔틸레버 구조 역시 원 센트럴 파크를 상징하는 요소다. 이 캔틸레버에는 입주민을 위한 공용 라운지와 파노라마 테라스가 자리하며, 여기에 장착된 모터 구동 헬리오스타트(태양광 반사 시스템)가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 개념을 완성한다. 이 장치는 태양의 궤적을 따라 움직이며, 타워의 그늘로 가려진 인접 공원과 저층 공간으로 자연광을 반사한다. 태양광을 발전이 아닌 ‘공공 빛 환경 개선’에 활용한 사례로, 밤에는 프랑스 조명 아티스트 얀 케르살레(Yann Kersalé)의 연출로 도시적 상징성까지 더한다.



   
      ▲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확대 부분 [사진=Ateliers Jean Nouvel]
      
   
&nbsp;
건축과 조경, 도시 공간은 지상에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타워와 공원 사이에는 계단식으로 이어진 식재 테라스가 배치돼 자연스러운 보행 동선을 형성하고, 하부 광장에는 카페와 상점이 들어서 공원과 쇼핑센터를 직접 연결한다. 주요 도로에서 상업시설을 거쳐 공원으로 이어지는 관통형 동선은 건축과 도시, 자연을 하나의 연속된 경험으로 엮어낸다. 이는 ESG에서 말하는 사회적 지속 가능성, 즉 도시 접근성과 공공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



   
      ▲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외벽 식물들 [사진=Ateliers Jean Nouvel]
      
   
&nbsp;
원 센트럴 파크는 고성능 설비 중심의 친환경 건축을 넘어, 풍경 그 자체가 에너지 전략이 되는 건축을 보여준다. 수직 정원, 자연광 반사, 물 재활용 시스템, 기후 대응형 주거 공간이 하나의 건축 언어로 통합되며, 건물은 더 이상 자연을 소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도시 생태계의 일부로 기능한다.



   
      ▲ 자연광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반사판 [사진=Ateliers Jean Nou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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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테라스 휴게공간 [사진=Ateliers Jean Nouvel]
      
   



   
      ▲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테라스 휴게공간 [사진=Ateliers Jean Nouvel]
      
   
&nbsp;
상하이 타워가 기술과 구조를 통해 초고층의 지속 가능성을 실험했다면, 원 센트럴 파크는 식물과 빛, 생활의 스케일에서 지속 가능 건축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한다. 이 건축물은 도시의 미래가 얼마나 높이 올라가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자연과 공존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시드니의 하늘 아래 분명히 각인시키고 있다.
&nbsp;


   
      ▲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개념을 전달하기 위한 투시도[사진=Ateliers Jean Nou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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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개념을 전달하기 위한 투시도[사진=Ateliers Jean Nou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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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개념을 전달하기 위한 투시도[사진=Ateliers Jean Nou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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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451_lnyoiuku.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91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 시드니 [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호주 시드니 도심 인근 치펜데일 지역에 들어선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는 단숨에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꿔놓은 건축물이다. 프레이저스 브로드웨이(Frasers Broadway) 프로젝트의 블록 2(Block 2)에 해당하는 이 건물은 34층 규모의 주거 타워와 12층 규모의 서비스드 아파트 타워가 공용 상업 포디움 위에 나란히 배치된 복합용도 건축으로, 높이 약 130미터에 달하는 시드니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과거 맥주 양조장이 있던 산업 부지를 재생해 완성된 이 프로젝트는 도시 재생과 지속 가능 건축이 결합된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507_ccsitfpm.jpg" alt="0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 시드니 [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823_xraipvap.jpg" alt="09.jpg" style="width: 850px; height: 2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사이트 위치도로 완공전과 완공후 사진 [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원 센트럴 파크를 가장 강렬하게 특징짓는 요소는 건물 외벽의 약 50%를 덮고 있는 대규모 수직 정원이다.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과 수직 정원 분야의 선구자인 식물학자 파트릭 블랑(Patrick Blanc)이 협업해 완성한 이 녹색 외피는 인접한 도심 공원의 녹지를 건축물 수직 방향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수백 종의 식물이 하이드로포닉(수경) 시스템, 저층 수평 플랜터, 지지 케이블 구조에 의해 외벽 전반에 분포하며, 이는 단순한 조형을 넘어 건물의 환경 성능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장치로 작동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518_iobcubgp.jpg" alt="02.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와 거리를 걷는 사람들 [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식물들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 차양 시스템 역할을 수행한다. 여름철에는 강한 직사광선을 차단해 실내 과열을 억제하고, 겨울에는 낙엽과 식생 밀도 변화로 최대한의 일조를 실내로 끌어들인다. 이로 인해 냉난방 에너지 부하가 줄어들고, 실내 열환경의 질도 함께 개선된다. 이러한 설계 전략 덕분에 원 센트럴 파크는 시드니 최초로 주거용 타워 부문에서 그린스타(Green Star) 6-Star 등급을 획득했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528_qtopodnu.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3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 [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주거 공간의 구성 또한 기후 대응형 설계가 뚜렷하다. 모든 주거 및 서비스드 아파트에는 실내와 외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로지아(loggia)가 적용돼 시드니 특유의 온화한 기후를 적극 활용한다. 북·동측 파사드에서는 로지아가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 소음과 바람, 강한 일사를 차단하고, 남·서측에서는 외부로 확장돼 공원과 도시 경관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주거 쾌적성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고려한 공간 전략이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544_hsynqlyk.jpg" alt="03.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 [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건물 상부에 설치된 대형 캔틸레버 구조 역시 원 센트럴 파크를 상징하는 요소다. 이 캔틸레버에는 입주민을 위한 공용 라운지와 파노라마 테라스가 자리하며, 여기에 장착된 모터 구동 헬리오스타트(태양광 반사 시스템)가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 개념을 완성한다. 이 장치는 태양의 궤적을 따라 움직이며, 타워의 그늘로 가려진 인접 공원과 저층 공간으로 자연광을 반사한다. 태양광을 발전이 아닌 ‘공공 빛 환경 개선’에 활용한 사례로, 밤에는 프랑스 조명 아티스트 얀 케르살레(Yann Kersalé)의 연출로 도시적 상징성까지 더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554_ztgilymv.jpg" alt="04.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확대 부분 [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건축과 조경, 도시 공간은 지상에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타워와 공원 사이에는 계단식으로 이어진 식재 테라스가 배치돼 자연스러운 보행 동선을 형성하고, 하부 광장에는 카페와 상점이 들어서 공원과 쇼핑센터를 직접 연결한다. 주요 도로에서 상업시설을 거쳐 공원으로 이어지는 관통형 동선은 건축과 도시, 자연을 하나의 연속된 경험으로 엮어낸다. 이는 ESG에서 말하는 사회적 지속 가능성, 즉 도시 접근성과 공공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616_hvtdahxg.jpg" alt="05.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외벽 식물들 [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원 센트럴 파크는 고성능 설비 중심의 친환경 건축을 넘어, 풍경 그 자체가 에너지 전략이 되는 건축을 보여준다. 수직 정원, 자연광 반사, 물 재활용 시스템, 기후 대응형 주거 공간이 하나의 건축 언어로 통합되며, 건물은 더 이상 자연을 소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도시 생태계의 일부로 기능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634_suduibxe.jpg" alt="06.jpg" style="width: 850px; height: 62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자연광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반사판 [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646_bnkogwrc.jpg" alt="07.jpg" style="width: 850px; height: 62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테라스 휴게공간 [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731_dwfcdaex.jpg" alt="08.jpg" style="width: 850px; height: 6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테라스 휴게공간 [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상하이 타워가 기술과 구조를 통해 초고층의 지속 가능성을 실험했다면, 원 센트럴 파크는 식물과 빛, 생활의 스케일에서 지속 가능 건축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한다. 이 건축물은 도시의 미래가 얼마나 높이 올라가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자연과 공존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시드니의 하늘 아래 분명히 각인시키고 있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749_oiscpuzv.jpg" alt="10.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개념을 전달하기 위한 투시도[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753_vvzgffhr.jpg" alt="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2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개념을 전달하기 위한 투시도[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73756_xbqyzscs.jpg" alt="12.jpg" style="width: 850px; height: 8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원 센트럴 파크(One Central Park)의 개념을 전달하기 위한 투시도[사진=Ateliers Jean Nou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4532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Feb 2026 17:44: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17:11: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57</guid>
		<title><![CDATA[풍력·태양광, EU 전력 공급서 화석연료 앞질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풍력·태양광, EU 전력 공급서 화석연료 앞질러 [사진=Peechie247]
      
   
&nbsp;
유럽연합(EU)에서 풍력과 태양광 발전이 처음으로 화석연료를 넘어서는 전력 공급 비중을 기록했다.
&nbsp;
외신과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EU 전체 전력 생산 가운데 풍력과 태양광이 차지한 비중은 약 30%로, 석탄·가스·석유 등 화석연료 발전 비중(약 29%)을 상회했다. 연간 기준으로 풍력과 태양광이 화석연료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sp;
태양광 발전은 EU 전력의 약 13%, 풍력은 약 17%를 각각 차지했다. 태양광 발전은 최근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력 믹스에서 비중을 빠르게 확대했다. 헝가리, 그리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일부 회원국에서는 태양광 발전 비중이 이미 전체 전력의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석탄 발전 비중은 9% 수준으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탄소 가격 상승, 석탄 발전 설비 퇴출 정책, 재생에너지 설비 확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nbsp;
풍력·태양광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전체 발전 비중은 약 48%로, EU 전력의 절반에 근접했다. 특히 14개 회원국에서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량이 모든 화석연료 발전량을 합친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nbsp;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2025년 일부 지역에서 가뭄과 기상 여건 변화로 수력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가스 발전 비중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국가도 있었다. 전력 수요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망 보강과 저장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nbsp;
외신은 이번 수치를 두고 “EU 전력 부문이 구조적으로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재생에너지 확대가 누적된 정책 효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전력 부문의 탄소 배출 감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nbsp;

이번 변화는 EU가 추진해 온 에너지 전환 정책이 전력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15251_ommznulb.jpg" alt="pexels-peechie247-4877226.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풍력·태양광, EU 전력 공급서 화석연료 앞질러 [사진=Peechie247]</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럽연합(EU)에서 풍력과 태양광 발전이 처음으로 화석연료를 넘어서는 전력 공급 비중을 기록했다.</p>
<p>&nbsp;</p>
<p>외신과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EU 전체 전력 생산 가운데 풍력과 태양광이 차지한 비중은 약 30%로, 석탄·가스·석유 등 화석연료 발전 비중(약 29%)을 상회했다. 연간 기준으로 풍력과 태양광이 화석연료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nbsp;</p>
<p>태양광 발전은 EU 전력의 약 13%, 풍력은 약 17%를 각각 차지했다. 태양광 발전은 최근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력 믹스에서 비중을 빠르게 확대했다. 헝가리, 그리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일부 회원국에서는 태양광 발전 비중이 이미 전체 전력의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석탄 발전 비중은 9% 수준으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탄소 가격 상승, 석탄 발전 설비 퇴출 정책, 재생에너지 설비 확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p>
<p>&nbsp;</p>
<p>풍력·태양광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전체 발전 비중은 약 48%로, EU 전력의 절반에 근접했다. 특히 14개 회원국에서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량이 모든 화석연료 발전량을 합친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p>
<p>&nbsp;</p>
<p>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2025년 일부 지역에서 가뭄과 기상 여건 변화로 수력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가스 발전 비중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국가도 있었다. 전력 수요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망 보강과 저장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p>
<p>&nbsp;</p>
<p>외신은 이번 수치를 두고 “EU 전력 부문이 구조적으로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재생에너지 확대가 누적된 정책 효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전력 부문의 탄소 배출 감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nbsp;</p>
<p></p>
<p>이번 변화는 EU가 추진해 온 에너지 전환 정책이 전력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43276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Feb 2026 11:54: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11:50: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56</guid>
		<title><![CDATA[모스크바서 러시아 군 고위 인사 피격…당국, 사건 경위 조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러시아 군 정보기관(GRU) 소속 고위 인사,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 중장 피격 현장 [사진출처=AP]
      
   
&nbsp;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군 고위 인사가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nbsp;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군 정보기관(GRU) 소속 고위 인사인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 중장이 모스크바 시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알렉세예프 중장은 복부와 다리에 최소 3발의 총격을 받았고,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진다.&nbsp; &nbsp;
&nbsp;
러시아연방수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암살 미수와 불법 무기 매매 혐의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장에서 도망친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용의자의 범행 수법, 단독 범행 여부 등을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nbsp;&nbsp;
&nbsp;
일부 외신은 이번 사건이 러시아 내부의 군·안보 관련 긴장과 무관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으나, 러시아 정부는 사건의 성격을 정치적·군사적 사안으로 규정하지는 않았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개인에 대한 범죄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러시아 수도 한복판에서 군 정보기관 고위 인사가 피격됐다는 점에서 보안과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러시아 내부 안보 상황을 둘러싼 긴장감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12429_wnmphpmz.png" alt="2026-02-07 11;00;17.PNG" style="width: 880px; height: 5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러시아 군 정보기관(GRU) 소속 고위 인사,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 중장 피격 현장 [사진출처=A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군 고위 인사가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p>
<p>&nbsp;</p>
<p>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군 정보기관(GRU) 소속 고위 인사인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 중장이 모스크바 시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알렉세예프 중장은 복부와 다리에 최소 3발의 총격을 받았고,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진다.&nbsp; &nbsp;</p>
<p>&nbsp;</p>
<p>러시아연방수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암살 미수와 불법 무기 매매 혐의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장에서 도망친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용의자의 범행 수법, 단독 범행 여부 등을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nbsp;&nbsp;</p>
<p>&nbsp;</p>
<p>일부 외신은 이번 사건이 러시아 내부의 군·안보 관련 긴장과 무관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으나, 러시아 정부는 사건의 성격을 정치적·군사적 사안으로 규정하지는 않았다.</p>
<p><br /></p>
<p>러시아 수사당국은 “개인에 대한 범죄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사건은 러시아 수도 한복판에서 군 정보기관 고위 인사가 피격됐다는 점에서 보안과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러시아 내부 안보 상황을 둘러싼 긴장감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p>
<p></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43106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Feb 2026 11:37: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11:00: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55</guid>
		<title><![CDATA[그린피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화석연료 기업 후원 비판]]></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그린피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화석연료 기업 후원 비판 [사진=그린피스 홈페이지 동영상 캡쳐]
      
   
&nbsp;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Eni)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nbsp;
외신에 따르면 그린피스는 에니의 후원이 동계올림픽이 지향하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 가치와 충돌한다고 지적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화석연료 기업 후원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전달했다.
&nbsp;
그린피스는 동계올림픽이 눈과 얼음 등 자연 조건에 의존하는 스포츠 행사인 만큼, 화석연료 생산과 소비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후원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적설량 감소와 기온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동계 스포츠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nbsp;
그린피스는 이번 캠페인 과정에서 밀라노 도심에 설치된 올림픽 오륜기 조형물과 경기 도중 검은색 물질이 덮이는 영상을 제작하는 등 상징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단체는 화석연료 기업이 국제 스포츠 행사를 후원하는 것이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nbsp;
그린피스는 과거 IOC가 올림픽에서 담배 광고를 금지한 사례를 언급하며, 화석연료 산업 역시 공공 보건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유사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 세계 시민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명 운동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이에 대해 에니는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IOC 역시 대회 운영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체적인 지속가능성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nbsp;
외신들은 이번 논란을 두고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와 기업 후원 구조를 둘러싼 논의가 환경 문제와 맞물려 확산되고 있는 사례로 전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32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7102603_dbboliob.png" alt="2026-02-07 10;21;27.PNG" style="width: 732px; height: 4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그린피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화석연료 기업 후원 비판 [사진=그린피스 홈페이지 동영상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Eni)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p>
<p>&nbsp;</p>
<p>외신에 따르면 그린피스는 에니의 후원이 동계올림픽이 지향하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 가치와 충돌한다고 지적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화석연료 기업 후원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전달했다.</p>
<p>&nbsp;</p>
<p>그린피스는 동계올림픽이 눈과 얼음 등 자연 조건에 의존하는 스포츠 행사인 만큼, 화석연료 생산과 소비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후원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적설량 감소와 기온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동계 스포츠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p>
<p>&nbsp;</p>
<p>그린피스는 이번 캠페인 과정에서 밀라노 도심에 설치된 올림픽 오륜기 조형물과 경기 도중 검은색 물질이 덮이는 영상을 제작하는 등 상징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단체는 화석연료 기업이 국제 스포츠 행사를 후원하는 것이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nbsp;</p>
<p>그린피스는 과거 IOC가 올림픽에서 담배 광고를 금지한 사례를 언급하며, 화석연료 산업 역시 공공 보건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유사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 세계 시민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명 운동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이에 대해 에니는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IOC 역시 대회 운영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체적인 지속가능성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p>
<p>&nbsp;</p>
<p>외신들은 이번 논란을 두고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와 기업 후원 구조를 둘러싼 논의가 환경 문제와 맞물려 확산되고 있는 사례로 전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42755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07 Feb 2026 10:35: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07 Feb 2026 10:23: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54</guid>
		<title><![CDATA[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유럽 누적 주행 2000만km 돌파]]></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사진=현대차]
      
   
&nbsp;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유럽 시장에서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를 넘어섰다.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상용 운행을 시작한 이후 약 4년여 만의 성과다.
&nbsp;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024년 6월 누적 주행거리 1000만km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 2000만km를 달성했다. 현재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 5개국에서 총 165대가 운행 중이다.
&nbsp;
차량은 냉장·냉동 밴, 청소차, 후크리프트 컨테이너, 크레인 등 다양한 특장 사양으로 개발돼 물류·환경·산업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수소 상용차 임대 전문기업과 수소 관련 기업들이 110여 대를 도입해 대형 슈퍼마켓 체인 물류에 활용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도 파리, 리옹, 페이 드 라 루아르, 부르고뉴 지역을 중심으로 물류와 환경 관리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nbsp;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서는 식료품·음료·공업 섬유 물류 등 일상적인 상용 운송 영역에서 수소전기트럭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nbsp;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연료전지 방식 차량이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할 경우, 디젤 상용 트럭이 동일 거리인 2000만km를 운행했을 때와 비교해 약 1만300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산정된다. 이는 소나무 약 15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nbsp;
현대자동차는 유럽 운행 과정에서 축적된 주행거리, 수소 소비량, 연료전지 성능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수소연료전지 기술과 상용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nbsp;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북미 시장에서도 운행 실적을 쌓고 있다. 지난해 12월 북미 지역 누적 주행거리 100만 마일(약 160만km)을 기록했으며,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물류 체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에서 총 63대가 운영되고 있다.
&nbsp;

현대자동차는 유럽과 북미에서의 운행 실적을 바탕으로 수소 상용차를 통한 탄소 감축과 수소 생태계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6112219_ylmyvrnn.jpg" alt="1028147215_20260205102340_40161763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사진=현대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유럽 시장에서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를 넘어섰다.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상용 운행을 시작한 이후 약 4년여 만의 성과다.</p>
<p>&nbsp;</p>
<p>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024년 6월 누적 주행거리 1000만km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 2000만km를 달성했다. 현재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 5개국에서 총 165대가 운행 중이다.</p>
<p>&nbsp;</p>
<p>차량은 냉장·냉동 밴, 청소차, 후크리프트 컨테이너, 크레인 등 다양한 특장 사양으로 개발돼 물류·환경·산업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수소 상용차 임대 전문기업과 수소 관련 기업들이 110여 대를 도입해 대형 슈퍼마켓 체인 물류에 활용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도 파리, 리옹, 페이 드 라 루아르, 부르고뉴 지역을 중심으로 물류와 환경 관리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p>
<p>&nbsp;</p>
<p>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서는 식료품·음료·공업 섬유 물류 등 일상적인 상용 운송 영역에서 수소전기트럭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p>
<p>&nbsp;</p>
<p>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연료전지 방식 차량이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할 경우, 디젤 상용 트럭이 동일 거리인 2000만km를 운행했을 때와 비교해 약 1만300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산정된다. 이는 소나무 약 15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p>
<p>&nbsp;</p>
<p>현대자동차는 유럽 운행 과정에서 축적된 주행거리, 수소 소비량, 연료전지 성능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수소연료전지 기술과 상용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p>
<p>&nbsp;</p>
<p>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북미 시장에서도 운행 실적을 쌓고 있다. 지난해 12월 북미 지역 누적 주행거리 100만 마일(약 160만km)을 기록했으며,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물류 체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에서 총 63대가 운영되고 있다.</p>
<p>&nbsp;</p>
<p></p>
<p>현대자동차는 유럽과 북미에서의 운행 실적을 바탕으로 수소 상용차를 통한 탄소 감축과 수소 생태계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3445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Feb 2026 11:24: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Feb 2026 11:21: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53</guid>
		<title><![CDATA[HD현대마린솔루션, 에콰도르와 5600만달러 규모 계약 체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HD현대마린솔루션이 정비 자재를 공급할 예정인 에콰도르 전력 공사 산하 140MW급 하라미요(JARAMIJO) 화력발전소 전경 [사진=HD현대마린솔루션]
      
   
&nbsp;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에콰도르에 발전 엔진 및 보조 설비 정비 자재를 공급한다.&nbsp;
&nbsp;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에콰도르 전력 공사와 5600만달러 규모의 발전 설비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HD현대마린솔루션의 육상 발전 사업 단일 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nbsp;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내년 초까지 에콰도르 전력 공사가 운영 중인 총 400메가와트급 8개 화력발전소에 엔진과 보조 설비 정비 자재로 구성된 패키지를 공급하게 된다.
&nbsp;
이번 공급은 에콰도르가 겪고 있는 국가적 에너지 위기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에콰도르는 그동안 수력발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으나, 최근 장기간 가뭄이 이어지면서 최대 20시간에 달하는 정전이 발생하는 등 전력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nbsp;
HD현대마린솔루션은 화력발전에 필요한 정비 자재를 신속히 납품하고, 추가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수력발전을 대체하는 화력발전 설비의 안정적인 가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간 내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nbsp;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에콰도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향후 육상 발전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애프터마켓(AM·After Market)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93912_acfpkzkb.jpg" alt="1028147215_20260206091401_934123112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6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HD현대마린솔루션이 정비 자재를 공급할 예정인 에콰도르 전력 공사 산하 140MW급 하라미요(JARAMIJO) 화력발전소 전경 [사진=HD현대마린솔루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에콰도르에 발전 엔진 및 보조 설비 정비 자재를 공급한다.&nbsp;</p>
<p>&nbsp;</p>
<p>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에콰도르 전력 공사와 5600만달러 규모의 발전 설비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HD현대마린솔루션의 육상 발전 사업 단일 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p>
<p>&nbsp;</p>
<p>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내년 초까지 에콰도르 전력 공사가 운영 중인 총 400메가와트급 8개 화력발전소에 엔진과 보조 설비 정비 자재로 구성된 패키지를 공급하게 된다.</p>
<p>&nbsp;</p>
<p>이번 공급은 에콰도르가 겪고 있는 국가적 에너지 위기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에콰도르는 그동안 수력발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으나, 최근 장기간 가뭄이 이어지면서 최대 20시간에 달하는 정전이 발생하는 등 전력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p>
<p>&nbsp;</p>
<p>HD현대마린솔루션은 화력발전에 필요한 정비 자재를 신속히 납품하고, 추가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수력발전을 대체하는 화력발전 설비의 안정적인 가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간 내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p>
<p>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에콰도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향후 육상 발전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애프터마켓(AM·After Market)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3383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Feb 2026 09:41: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Feb 2026 09:36: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52</guid>
		<title><![CDATA[KB금융, 역대 최대 주주환원 계획 발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서울 여의도&nbsp;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
      
   
&nbsp;
KB금융이 5일 2025년 연간 경영 실적을 발표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KB금융은 ‘코스피 5천 시대’에 걸맞은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국민 모두의 성장을 지향하는 ‘국민 배당주’로서의 행보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nbsp;
실적 발표에 앞서 KB금융 이사회는 2025년 4분기 주당배당금을 전년 동기 804원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1605원으로 결의했다. 기지급된 2025년 분기별 현금배당을 포함한 총 현금배당 규모는 1조5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간 배당성향은 27%로 고배당 기준으로 제시되는 25%를 상회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요건도 충족했다.
&nbsp;
또한 2025년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에 연동해 산출된 2026년 1차 주주환원 재원은 총 2조8200억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재원은 현금배당 1조6200억원과 자기주식 취득 1조2000억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nbsp;
이번 주주환원 정책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기조와 주주와의 동반 성장을 고려해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비과세 배당 추진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으로, 금융권 전반은 물론 국내 대표 배당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nbsp;
주주환원과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도 병행한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컨트롤타워 조직을 신설하고, KB국민성장펀드를 기반으로 전남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총사업비 3조4000억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총사업비 3조3000억원) 등 대형 인프라 사업 금융주선에 참여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도 조성했다.
&nbsp;
포용 금융 확대에도 그룹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KB금융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총 17조원 규모의 포용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2금융권 및 대부업권 대출의 KB국민은행 대환 지원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nbsp;
이와 함께 지역 신용보증재단 전환 보증서 담보대출 이자 캐시백, 자체 채무조정 대상 확대, 저소득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 대상 금리 인하 등을 통해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금융권 가운데 유일하게 신용·채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무상담센터(KB희망금융센터)도 신설했다.
&nbsp;&nbsp;
돌봄 인프라 구축, 아동 긴급·야간 연장 돌봄, 중소기업 현장 안전 개선, 수출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균형을 고려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2025년 3분기까지 창출된 사회적 가치는 2조4140억원으로 집계됐다.
&nbsp;
한편 KB금융의 2025년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8430억원을 기록했으며,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6%를 나타냈다.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이자 부문 경쟁력이 강화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6.5% 증가해 분기 평균 1조원 규모를 기록했다.
&nbsp;
다만 4분기 순이익은 7213억원으로 계열사 희망퇴직 비용과 ELS 과징금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nbsp;
KB금융 재무 담당 나상록 전무는 “환율과 금리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핵심 계열사의 이익이 확대되고, 자본시장 관련 수익을 중심으로 비이자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며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한 단계 높아졌다”고 밝혔다.
&nbsp;
2025년 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79%, BIS 자기자본비율은 16.16%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CIR(Cost-to-Income Ratio)은 39.3%로 연간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순이자마진(NIM)은 1.95%를 나타냈다.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48%로 2년 연속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0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92621_zgdrigli.jpg" alt="PS26020501614.jpg" style="width: 600px; height: 6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서울 여의도&nbsp;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KB금융이 5일 2025년 연간 경영 실적을 발표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KB금융은 ‘코스피 5천 시대’에 걸맞은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국민 모두의 성장을 지향하는 ‘국민 배당주’로서의 행보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p>
<p>&nbsp;</p>
<p>실적 발표에 앞서 KB금융 이사회는 2025년 4분기 주당배당금을 전년 동기 804원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1605원으로 결의했다. 기지급된 2025년 분기별 현금배당을 포함한 총 현금배당 규모는 1조5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간 배당성향은 27%로 고배당 기준으로 제시되는 25%를 상회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요건도 충족했다.</p>
<p>&nbsp;</p>
<p>또한 2025년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에 연동해 산출된 2026년 1차 주주환원 재원은 총 2조8200억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재원은 현금배당 1조6200억원과 자기주식 취득 1조2000억원에 활용될 예정이다.</p>
<p>&nbsp;</p>
<p>이번 주주환원 정책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기조와 주주와의 동반 성장을 고려해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비과세 배당 추진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으로, 금융권 전반은 물론 국내 대표 배당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nbsp;</p>
<p>주주환원과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도 병행한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컨트롤타워 조직을 신설하고, KB국민성장펀드를 기반으로 전남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총사업비 3조4000억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총사업비 3조3000억원) 등 대형 인프라 사업 금융주선에 참여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도 조성했다.</p>
<p>&nbsp;</p>
<p>포용 금융 확대에도 그룹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KB금융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총 17조원 규모의 포용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2금융권 및 대부업권 대출의 KB국민은행 대환 지원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p>
<p>&nbsp;</p>
<p>이와 함께 지역 신용보증재단 전환 보증서 담보대출 이자 캐시백, 자체 채무조정 대상 확대, 저소득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 대상 금리 인하 등을 통해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금융권 가운데 유일하게 신용·채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무상담센터(KB희망금융센터)도 신설했다.</p>
<p>&nbsp;&nbsp;</p>
<p>돌봄 인프라 구축, 아동 긴급·야간 연장 돌봄, 중소기업 현장 안전 개선, 수출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균형을 고려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2025년 3분기까지 창출된 사회적 가치는 2조4140억원으로 집계됐다.</p>
<p>&nbsp;</p>
<p>한편 KB금융의 2025년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8430억원을 기록했으며,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6%를 나타냈다.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이자 부문 경쟁력이 강화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6.5% 증가해 분기 평균 1조원 규모를 기록했다.</p>
<p>&nbsp;</p>
<p>다만 4분기 순이익은 7213억원으로 계열사 희망퇴직 비용과 ELS 과징금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p>
<p>&nbsp;</p>
<p>KB금융 재무 담당 나상록 전무는 “환율과 금리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핵심 계열사의 이익이 확대되고, 자본시장 관련 수익을 중심으로 비이자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며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한 단계 높아졌다”고 밝혔다.</p>
<p>&nbsp;</p>
<p>2025년 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79%, BIS 자기자본비율은 16.16%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CIR(Cost-to-Income Ratio)은 39.3%로 연간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순이자마진(NIM)은 1.95%를 나타냈다.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48%로 2년 연속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33757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Feb 2026 09:27: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Feb 2026 09:19: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51</guid>
		<title><![CDATA[청구성심병원,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로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제공=대웅제약]
      
   
&nbsp;
청구성심병원이 대웅제약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고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동 구축에 나섰다. 청구성심병원은 6일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196병상 규모의 스마트 병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nbsp;
이번 도입은 서울 은평구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은평구 내 스마트 병동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씽크(thynC)’는 환자의 생체 신호와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병동 전체 환자 상태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의료진은 병상마다 직접 이동하지 않더라도 간호사 스테이션 등 병실 외부에서 여러 환자의 상태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
&nbsp;
환자 상태에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의료진에게 즉각적인 알림이 전달돼, 일반 병동 환경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중증 환자뿐 아니라 일반 입원 환자에 대해서도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다.
&nbsp;
이번 스마트 병동 구축의 핵심은 환자 중심 의료 환경 구현에 있다. 환자는 별도의 조작 없이 병상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지속적인 상태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입원 중 불안감이 줄어들고, 보호자 역시 환자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 고령 환자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작은 생체 신호 변화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어 위급 상황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p;
낙상 위험 감지 기능을 통해 병동 내 환자 안전 관리도 강화됐다. 외과 병동에서는 수술 후 환자의 회복 과정과 상태 변화를 보다 세밀하게 관찰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환자의 이동을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nbsp;
의료진의 업무 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반복적인 활력징후 측정 업무 부담이 줄어들면서, 보다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한 환자에게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진료 품질 관리와 환자 안전 시스템 고도화에도 활용될 수 있다.
&nbsp;
청구성심병원은 이번 스마트 병동 구축을 시작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의료 환경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nbsp;
소상식 청구성심병원 병원장은 “은평구에서 대규모로 AI 스마트 병동을 도입해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sp;
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 본부장은 “환자 중심 의료를 실천해 온 청구성심병원과 함께 환자 안전과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의료 환경이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bsp;

한편 청구성심병원은 1977년 개원한 은평구 대표 종합병원으로 사람 중심 의료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서울시 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환자 중심 의료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45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90754_lfyslkqc.jpg" alt="2026020608592531284_1770335965.jpg" style="width: 745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로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제공=대웅제약]</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청구성심병원이 대웅제약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고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동 구축에 나섰다. 청구성심병원은 6일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196병상 규모의 스마트 병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도입은 서울 은평구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은평구 내 스마트 병동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씽크(thynC)’는 환자의 생체 신호와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병동 전체 환자 상태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의료진은 병상마다 직접 이동하지 않더라도 간호사 스테이션 등 병실 외부에서 여러 환자의 상태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p>
<p>&nbsp;</p>
<p>환자 상태에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의료진에게 즉각적인 알림이 전달돼, 일반 병동 환경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중증 환자뿐 아니라 일반 입원 환자에 대해서도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다.</p>
<p>&nbsp;</p>
<p>이번 스마트 병동 구축의 핵심은 환자 중심 의료 환경 구현에 있다. 환자는 별도의 조작 없이 병상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지속적인 상태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입원 중 불안감이 줄어들고, 보호자 역시 환자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 고령 환자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작은 생체 신호 변화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어 위급 상황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p>
<p>&nbsp;</p>
<p>낙상 위험 감지 기능을 통해 병동 내 환자 안전 관리도 강화됐다. 외과 병동에서는 수술 후 환자의 회복 과정과 상태 변화를 보다 세밀하게 관찰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환자의 이동을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p>
<p>&nbsp;</p>
<p>의료진의 업무 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반복적인 활력징후 측정 업무 부담이 줄어들면서, 보다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한 환자에게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진료 품질 관리와 환자 안전 시스템 고도화에도 활용될 수 있다.</p>
<p>&nbsp;</p>
<p>청구성심병원은 이번 스마트 병동 구축을 시작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의료 환경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p>
<p>&nbsp;</p>
<p>소상식 청구성심병원 병원장은 “은평구에서 대규모로 AI 스마트 병동을 도입해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nbsp;</p>
<p>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 본부장은 “환자 중심 의료를 실천해 온 청구성심병원과 함께 환자 안전과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의료 환경이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
<p>&nbsp;</p>
<p></p>
<p>한편 청구성심병원은 1977년 개원한 은평구 대표 종합병원으로 사람 중심 의료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서울시 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환자 중심 의료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3364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06 Feb 2026 09:10: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Feb 2026 09:07: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50</guid>
		<title><![CDATA[[레드의 유혹 ⑧] 보르도의 품격과 지속 가능성의 정점...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Château Smith Haut Lafitte)]]></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조경과 담장 식물로 둘러 쌓인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
   
   

   

ESG코리아뉴스 라이프팀은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를 선정해 연재하는 ‘레드의 유혹’ 기획을 통해, 와인이 단순한 음료를 넘어 자연·사람·문화가 응축된 결정체임을 조명하고 있다. 여덟 번째 주인공은 프랑스 보르도 그라브(Graves) 지역의 상징적 존재이자, 지속 가능성과 럭셔리 와인 투어리즘을 동시에 완성한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Château Smith Haut Lafitte)이다.

   

&nbsp;

   
      
      ▲ 상공에서 바라본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이너리의 전경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
   
   
&nbsp;&nbsp;

   700년 역사의 테루아, 그리고 지난 30년의 혁신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역사는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르도 남쪽 페삭-레오냥(Pessac-Léognan) 아펠라시옹의 자갈 섞인 토양은 일찍이 ‘라피트(Lafitte, 자갈 언덕)’라 불리며 뛰어난 배수성과 열 저장 능력으로 명성을 얻었다.

   

&nbsp;

   
      
      ▲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이너리를 산책하고 있다.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
   
   
&nbsp;
그러나 오늘날 이 샤토를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만든 결정적 전환점은 1990년, 프랑스 전 국가대표 알파인 스키 선수 출신 사업가 다니엘 카티아르(Daniel Cathiard)와 그의 아내 플로랑스 카티아르(Florence Cathiard)가 이곳을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이 부부는 “위대한 테루아에 걸맞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다”는 명확한 에토스를 세우고, 전통과 기술, 자연과 럭셔리를 과감히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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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이너리에서 말을 통해 와이너리를 가꾸고 있다.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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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다이내믹 농법, 그리고 말이 일구는 포도밭


   

오늘날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포도밭을 거닐다 보면, 보르도의 다른 그랑 크뤼 샤토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대형 농기계 대신 시레 말(Shire horse)이 밭을 갈고, 주변에는 숲과 과수원, 벌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이는 단순한 연출이 아니다. 샤토는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기반으로 토양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포도나무의 뿌리가 더 깊이 내려가도록 돕는다. 생물다양성 증진은 와인의 복합미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토지 보존과 탄소 발자국 감소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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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이너리에서 포도나무를 정성스럽게 가꾸고 있다.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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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이 자연을 읽다... 위성 이미지와 맞춤 수확


   

‘자연주의’라는 말이 결코 기술을 배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는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해 포도밭 각 플롯의 성숙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덕분에 수확은 날짜가 아닌 토양과 포도 상태에 따라 구획별로 진행된다.

   

수확된 포도는 다시 한 번 독특한 보호를 받는다. 다니엘 카티아르가 히말라야 셰르파의 장비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고안한 인체공학적 보호 후드를 씌운 채 양조장으로 이동한다. 이는 햇빛과 산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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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이너리의 직원들이 정성 스럽게 포도종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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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쿠퍼러지, 오크까지 통제하는 집요함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는 자체 오크통 제작 시설(쿠퍼러지)을 보유한 몇 안 되는 보르도 샤토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오크의 산지, 토스팅 정도, 와인과의 접촉 시간을 미세 단위까지 조절한다.

   

이러한 집요함은 레드와 화이트 모두에서 드러난다.
이곳의 와인은 보르도 7개 전통 품종을 활용한 블렌딩으로, 힘과 우아함, 구조와 긴 여운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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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이너리의 전경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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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제국


   

카티아르 가문의 비전은 와이너리 울타리를 넘어 확장된다.
두 딸 역시 각자의 영역에서 샤토의 철학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마틸드 카티아르(Mathilde Cathiard): 포도씨와 덩굴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 코달리(Caudalie)를 설립,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웠다.&nbsp;

   

알리스 카티아르(Alice Cathiard): 샤토 내 럭셔리 호텔 레 수르스 드 코달리(Les Sources de Caudalie)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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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호텔 객실과 전경 및 음식들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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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레스토랑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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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밭 한가운데서 누리는 5성급 체류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를 방문한다면 하루 일정은 아쉽다.
포도밭 중심에 자리한 레 수르스 드 코달리는 목조 프레임의 전통 건축미와 현대적 럭셔리를 결합한 5성급 호텔이다.

   

이곳에서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라 그랑 비뉴(La Grand’Vigne)’를 비롯해 전원적인 분위기의 ‘라 타블 뒤 라부아르(La Table du Lavoir)’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코달리 비노테라피 스파와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테니스 코트는 물론 와인 바와 숍까지 갖추고 있어, 머무는 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와인과 함께하는 삶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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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전경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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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호텔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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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랑주리 시음실과 숨겨진 지하 셀러


   

당일 방문객이라면 오랑주리(Orangerie)에 위치한 테이스팅 룸을 놓쳐서는 안 된다.
바닥이 열리며 드러나는 비밀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샤토의 희귀 빈티지 컬렉션이 은은한 조명 아래 전시돼 있다. 이 장면은 많은 여행 잡지에서 “보르도 최고의 순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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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건축물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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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방문 정보


   위치


   


   프랑스 누벨아키텐(New Aquitaine)


   보르도 남쪽 페삭-레오냥(Pessac-Léognan) 아펠라시옹


   


   주요 와인 스타일


   그랑 크뤼 클라쎄 레드 &amp; 화이트 보르도 블렌드


   


   추천 와인


   Château Smith Haut Lafitte Rouge


   Château Smith Haut Lafitte Blanc


   Les Hauts de Smith (세컨드 와인)


   


   찾아가는 방법


   보르도 시내 출발


   보르도 생장역(Gare Saint-Jean) 기준


   차량으로 약 25~30분 소요


   A62 또는 D1089 이용 후 마르티약(Martiganc) 방면 이동


   


   대중교통


   보르도 시내에서 페삭(Pessac) 또는 레오냥(Léognan)까지 이동 후 택시 또는 사전 예약 차량 추천


   


   ※ 와이너리 투어와 시음, 호텔 및 레스토랑은 사전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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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도의 미래를 현재로 끌어온 샤토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는 단순히 ‘좋은 와인’을 만드는 곳이 아니다.
이곳은 테루아에 대한 존중, 인간의 집념, 기술과 자연의 균형이 어떻게 하나의 완성된 경험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보르도의 전통은 이곳에서 과거가 아닌 현재형으로 살아 움직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전히 포도밭을 걷는 말과, 땅의 숨결을 듣는 사람들이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80046_aupzbymk.gif" alt="11.gif" style="width: 827px; height: 6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조경과 담장 식물로 둘러 쌓인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p>ESG코리아뉴스 라이프팀은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를 선정해 연재하는 ‘레드의 유혹’ 기획을 통해, 와인이 단순한 음료를 넘어 자연·사람·문화가 응축된 결정체임을 조명하고 있다. 여덟 번째 주인공은 프랑스 보르도 그라브(Graves) 지역의 상징적 존재이자, 지속 가능성과 럭셔리 와인 투어리즘을 동시에 완성한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Château Smith Haut Lafitte)이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80232_lnynuscq.gif" alt="4.gif" style="width: 827px; height: 43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상공에서 바라본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이너리의 전경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
   <b>700년 역사의 테루아, 그리고 지난 30년의 혁신</b>
</p>
<p>
   <br />
</p>
<p>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역사는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르도 남쪽 페삭-레오냥(Pessac-Léognan) 아펠라시옹의 자갈 섞인 토양은 일찍이 ‘라피트(Lafitte, 자갈 언덕)’라 불리며 뛰어난 배수성과 열 저장 능력으로 명성을 얻었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80329_hzxpagqg.gif" alt="5.gif" style="width: 827px; height: 4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이너리를 산책하고 있다.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그러나 오늘날 이 샤토를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만든 결정적 전환점은 1990년, 프랑스 전 국가대표 알파인 스키 선수 출신 사업가 다니엘 카티아르(Daniel Cathiard)와 그의 아내 플로랑스 카티아르(Florence Cathiard)가 이곳을 인수하면서 시작됐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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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부부는 “위대한 테루아에 걸맞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다”는 명확한 에토스를 세우고, 전통과 기술, 자연과 럭셔리를 과감히 결합했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80455_uacrwvby.gif" alt="8.gif" style="width: 827px; height: 11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이너리에서 말을 통해 와이너리를 가꾸고 있다.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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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바이오다이내믹 농법, 그리고 말이 일구는 포도밭</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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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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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날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포도밭을 거닐다 보면, 보르도의 다른 그랑 크뤼 샤토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p>
<p>
   <br />
</p>
<p>대형 농기계 대신 시레 말(Shire horse)이 밭을 갈고, 주변에는 숲과 과수원, 벌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p>
<p>
   <br />
</p>
<p>이는 단순한 연출이 아니다. 샤토는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기반으로 토양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포도나무의 뿌리가 더 깊이 내려가도록 돕는다. 생물다양성 증진은 와인의 복합미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토지 보존과 탄소 발자국 감소로 이어진다.</p>
<p>
   <br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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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80551_dwgqhwuk.gif" alt="7.gif" style="width: 827px; height: 11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이너리에서 포도나무를 정성스럽게 가꾸고 있다.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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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기술이 자연을 읽다... 위성 이미지와 맞춤 수확</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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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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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연주의’라는 말이 결코 기술을 배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p>
<p>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는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해 포도밭 각 플롯의 성숙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덕분에 수확은 날짜가 아닌 토양과 포도 상태에 따라 구획별로 진행된다.</p>
<p>
   <br />
</p>
<p>수확된 포도는 다시 한 번 독특한 보호를 받는다. 다니엘 카티아르가 히말라야 셰르파의 장비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고안한 인체공학적 보호 후드를 씌운 채 양조장으로 이동한다. 이는 햇빛과 산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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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80637_vxxixhoy.gif" alt="12.gif" style="width: 827px; height: 6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이너리의 직원들이 정성 스럽게 포도종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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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자체 쿠퍼러지, 오크까지 통제하는 집요함</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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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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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는 자체 오크통 제작 시설(쿠퍼러지)을 보유한 몇 안 되는 보르도 샤토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오크의 산지, 토스팅 정도, 와인과의 접촉 시간을 미세 단위까지 조절한다.</p>
<p>
   <br />
</p>
<p>이러한 집요함은 레드와 화이트 모두에서 드러난다.</p>
<p>이곳의 와인은 보르도 7개 전통 품종을 활용한 블렌딩으로, 힘과 우아함, 구조와 긴 여운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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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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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80736_zsflozqe.gif" alt="13.gif" style="width: 827px; height: 6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이너리의 전경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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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와인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제국</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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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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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카티아르 가문의 비전은 와이너리 울타리를 넘어 확장된다.</p>
<p>두 딸 역시 각자의 영역에서 샤토의 철학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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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틸드 카티아르(Mathilde Cathiard): 포도씨와 덩굴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 코달리(Caudalie)를 설립,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웠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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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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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알리스 카티아르(Alice Cathiard): 샤토 내 럭셔리 호텔 레 수르스 드 코달리(Les Sources de Caudalie)를 운영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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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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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80813_crlzgidv.gif" alt="18.gif" style="width: 827px; height: 35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호텔 객실과 전경 및 음식들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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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80827_fvaxaift.gif" alt="14.gif" style="width: 827px; height: 3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레스토랑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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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포도밭 한가운데서 누리는 5성급 체류</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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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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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를 방문한다면 하루 일정은 아쉽다.</p>
<p>포도밭 중심에 자리한 레 수르스 드 코달리는 목조 프레임의 전통 건축미와 현대적 럭셔리를 결합한 5성급 호텔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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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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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곳에서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라 그랑 비뉴(La Grand’Vigne)’를 비롯해 전원적인 분위기의 ‘라 타블 뒤 라부아르(La Table du Lavoir)’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코달리 비노테라피 스파와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테니스 코트는 물론 와인 바와 숍까지 갖추고 있어, 머무는 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와인과 함께하는 삶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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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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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80945_rgdwerki.gif" alt="9.gif" style="width: 827px; height: 6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전경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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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80955_oxqdohzz.gif" alt="15.gif" style="width: 827px; height: 9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호텔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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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오랑주리 시음실과 숨겨진 지하 셀러</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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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당일 방문객이라면 오랑주리(Orangerie)에 위치한 테이스팅 룸을 놓쳐서는 안 된다.</p>
<p>바닥이 열리며 드러나는 비밀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샤토의 희귀 빈티지 컬렉션이 은은한 조명 아래 전시돼 있다. 이 장면은 많은 여행 잡지에서 “보르도 최고의 순간”으로 꼽힌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6081110_cosbvxma.gif" alt="17.gif" style="width: 827px; height: 90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의 건축물 [사진=Château Smith Haut Lafitt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i><b><span style="color: #0080ff;">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방문 정보</span></b></i>
</p>
<p>
   <i><b><span style="color: #0080ff;">위치</span></b></i>
</p>
<p>
   <i><br /></i>
</p>
<p>
   <span style="color: #0080ff;"><i>프랑스 누벨아키텐(New Aquitaine)</i></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i>보르도 남쪽 페삭-레오냥(Pessac-Léognan) 아펠라시옹</i></span>
</p>
<p>
   <i><br /></i>
</p>
<p>
   <span style="color: #0080ff;"><i><b>주요 와인 스타일</b></i></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i>그랑 크뤼 클라쎄 레드 &amp; 화이트 보르도 블렌드</i></span>
</p>
<p>
   <i><br /></i>
</p>
<p>
   <span style="color: #0080ff;"><i><b>추천 와인</b></i></span>
</p>
<p>
   <i style="color: #0080ff;">Château Smith Haut Lafitte Rouge</i>
</p>
<p>
   <span style="color: #0080ff;"><i>Château Smith Haut Lafitte Blanc</i></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i>Les Hauts de Smith (세컨드 와인)</i></span>
</p>
<p>
   <i><br /></i>
</p>
<p>
   <span style="color: #0080ff;"><i><b>찾아가는 방법</b></i></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i>보르도 시내 출발</i></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i>보르도 생장역(Gare Saint-Jean) 기준</i></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i>차량으로 약 25~30분 소요</i></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i>A62 또는 D1089 이용 후 마르티약(Martiganc) 방면 이동</i></span>
</p>
<p>
   <i><br /></i>
</p>
<p>
   <span style="color: #0080ff;"><i>대중교통</i></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i>보르도 시내에서 페삭(Pessac) 또는 레오냥(Léognan)까지 이동 후 택시 또는 사전 예약 차량 추천</i></span>
</p>
<p>
   <i><br /></i>
</p>
<p>
   <span style="color: #0080ff;"><i>※ 와이너리 투어와 시음, 호텔 및 레스토랑은 사전 예약 필수</i></span>
</p>
<p>&nbsp;</p>
<p>
   <b>보르도의 미래를 현재로 끌어온 샤토</b>
</p>
<p>
   <br />
</p>
<p>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는 단순히 ‘좋은 와인’을 만드는 곳이 아니다.</p>
<p>이곳은 테루아에 대한 존중, 인간의 집념, 기술과 자연의 균형이 어떻게 하나의 완성된 경험이 되는지를 보여준다.</p>
<p>
   <br />
</p>
<p>보르도의 전통은 이곳에서 과거가 아닌 현재형으로 살아 움직인다.</p>
<p>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전히 포도밭을 걷는 말과, 땅의 숨결을 듣는 사람들이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332427.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08:11: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06 Feb 2026 07:43: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49</guid>
		<title><![CDATA[[이수옥의 공간리질리언스⑩] 뒤안길에 남겨진 문학... 미당시문학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당시문학관의 겹쳐진 시간의 입구 [사진=이수옥]
      
   
&nbsp;
기억의 출발점, 폐교에서 문학관으로

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 자리한 미당시문학관은 시인 서정주의 시정신과 문학적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고향에 놓인 공간이다. 그러나 이곳은 기념이라는 말로 쉽게 정리되지 않는다. 기억이 늘 온화한 얼굴만을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전제로 삼아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 지금 이 자리에서 조용히 숨을 쉬고 있음을 공간의 언어로 드러낸다.

이 문학관의 물리적 출발은 폐교된 봉암초등학교 선운분교이다. 배움의 시간이 멈춘 교실은 철거되지 않았고, 보존이라는 선택 앞에 놓였다. 1998년 6월 19일 설계를 마치고 2001년 6월 준공된 건물은 같은 해 11월 3일 개관하였다. 교육의 기억은 문학의 기억으로 옮겨 앉았으며 폐교는 결핍이 아니라 기억을 담는 그릇으로 재조직된다. 배움의 장소가 사유의 장소로 바뀌는 전환은 지역 문화 자원이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아 다시 호흡하게 되는 출발점으로 읽힌다.

낮은 태도, 분리된 풍경

산자락에 기대지 않으면서도 멀어지지 않은 거리에서 자리를 잡는다. 자연 속에 스며들지도 자연을 배경으로 자신을 드러내지도 않는다. 절제된 간격은 건축이 취한 태도를 분명히 드러낸다. 기존 학교 건물의 흔적을 존중한 채 새로운 전시 동을 덧붙이는 방식은 무엇을 더하기보다는 어디까지 물러설 것인가를 먼저 고민한 결과처럼 보인다.

여기서 건축은 크기를 통해 말하려 하지 않는다. 담담한 볼륨과 단순한 구성 속에서 풍경이 먼저 시야에 들어오도록 스스로를 낮춘다. 수평으로 퍼지기보다 위로 이어지는 공간의 흐름 역시 과시가 아닌 집중을 택한 선택이다. 이러한 태도는 문학관 전체에 고르게 스며들며, 기억을 다루는 방식 또한 선언이 아닌 숙고의 리듬으로 이끈다.



   
      ▲ 폐교 위에 쌓인 시간의 흔적 미당시문학관 전경 [사진=이수옥]
      
   
&nbsp;
위로 오르는 건축, 전망대로서의 동선

미당시문학관에서 가장 분명하게 읽히는 설계 언어는 ‘오름’이다. 건축가 김원은 건축을 시인의 정신세계를 가까이에서 올려다볼 수 있는 발판이자, 주변 풍경을 한 호흡에 담아내는 마음의 전망대로 구상했다. 그래서 건물은 자신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사람들이 올라서서 바라보도록 구조를 짠다.

2층에서 5층까지 이어지는 비교적 좁은 수직 동선은 관람객에게 편안함보다 집중을 요구한다. 오르내림의 반복은 동선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장치가 아닌, 기억을 압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연보와 육필, 사진과 시화, 유품이 계단과 층을 따라 배치되며, 관람자의 신체 이동 자체가 전시 서사의 일부가 된다. 걷는 행위는 곧 읽는 행위가 되고 오르는 시간은 시인의 삶을 따라가는 시간으로 겹쳐진다. 동선의 끝에서 마주하는 것은 거대한 기념물들은 고창의 들판과 선운산, 질마재와 소요산, 그리고 멀리 변산반도의 능선과 바다까지 이어지는 전망이 시야를 연다.&nbsp;

풍경 앞에서 미당의 문장인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는 더 이상 텍스트로 머물지 않는다. 바람과 지형, 시간의 결이 겹쳐 스며들며, 시는 설명이 아닌 체감으로 전환된다. 건축은 시를 해설하지 않고, 시가 태어난 조건을 몸으로 경험하게 만든다.



   
      ▲ 전망대에 “팔할의 바람”이 내려다본 고향 [사진=이수옥]
      
   
&nbsp;
육필과 유물, 삶의 밀도로 남은 문학

실내 전시는 시인의 연보에서 시작된다. 1915년 고창 선운리에서 태어나 중앙불교전문학교(현 동국대학교)에서 수학하고,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며 문단에 등장하기까지의 이력은 연대기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화사집』에서 『귀촉도』, 『서정주시선』, 『질마재 신화』로 이어지는 시 세계는 성취의 목록 보다는 축적된 시간의 흐름으로 놓인다. 결과를 강조하기보다 과정이 먼저 읽히도록 구성된 점이 이 전시의 기본 태도다.

전시 공간 곳곳에는 서정주의 육필 원고를 비롯해 필기구와 안경, 집기류, 초판본, 사진과 시화가 배치되어 있다. 김기창의 미당 초상화와 박노수의 「국화 옆에서」 시화는 전시의 시각적 축을 형성하며, 문학과 미술이 교차하던 시대의 공기를 함께 전한다. 미당의 유품만 2천여 점, 기증품을 포함한 전체 소장품은 1만여 점에 이른다. 이러한 구성은 시인을 상징으로 고정하지 않는다. 육필의 흔들린 획, 오래된 안경과 닳은 집기류는 시가 탄생하기까지의 반복된 일상과 시간을 드러낸다. 문학은 이곳에서 텍스트로만 읽히지 않는 살아온 삶의 질감으로 감각된다.

작품보다 사람이 먼저 다가오고, 시보다 시간이 먼저 남는다.



   
      ▲ 기억을 따라 오르는 전시의 층위 [사진=이수옥]
      
   
&nbsp;
뒤안길에 놓인 그림자, 시간을 견디는 장소의 태도

미당시문학관의 서사는 「뒤안길, 미당의 그림자」에서 분명한 전환점을 맞는다. 친일 행적과 권위주의 정권 찬양이라는 불편한 이력은 전면에 세워지지도, 삭제의 방식으로 처리되지도 않는다.&nbsp;

대신 ‘그림자’라는 이름으로 중심이 아니라 뒤안길에 놓인다. 이는 회피의 결과가 아니라 위치에 대한 선택이며, 기억을 다루는 태도에 관한 판단이다.

배치는 장소가 시간을 대하는 방식과 깊이 맞닿아 있다. 여기서 시간은 과거·현재·미래로 정렬되는 연대의 흐름이 아니라, 축적되고 겹쳐지며 서로 다른 결을 지닌 채 공존하는 상태로 드러난다. 뒤안길에 놓인 그림자는 사라진 흔적이 아니라 현재의 공간 경험 속에서 조용히 이어지는 시간의 층위로 남는다.



   
      ▲ 미당의 대표시 12편을 담은 유리벽 전시대 [사진=이수옥]
      
   
&nbsp;


   
      ▲ 선으로 남은 얼굴, 미당 서정주 [사진=이수옥]
      
   
&nbsp;
전망대로 오르면 시인의 세계가 넓게 펼쳐져 다시 내려오는 동선에서는 그림자의 시간과 마주하게 된다. 위로 오르는 건축과 뒤에 남겨진 기억의 병치는 이 장소가 스스로 선택한 윤리를 분명히 보여준다. 밝힘과 남김, 드러냄과 유보가 하나의 공간 안에서 동시에 유지되어 기억은 판단의 대상이 아니라 현재가 함께 짊어지는 시간의 무게로 전환된다.

그래서 문학관 앞에서 질문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기억은 언제 비로소 끝나는가, 혹은 끝나지 않아야 하는가.


덧붙이는 글 | 이수옥(Lee Su Ok)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실내설계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동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에 재학중이다. 학술 연구의 일환으로 유휴 산업시설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의 리질리언스 공간 특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특히, 리질리언스 연구는 기존 산업유산을 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현대 도시 안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해석하여 도시재생과 공간 정의의 관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이러닝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디자인 및 공간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 ESG위원회 인권전략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연구 분야는 도시재생과 산업유산 재생,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에 대해 보다 실제적이고 통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162242_zplgpdrr.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당시문학관의 겹쳐진 시간의 입구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기억의 출발점, 폐교에서 문학관으로</b></p>
<p><br /></p>
<p>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 자리한 미당시문학관은 시인 서정주의 시정신과 문학적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고향에 놓인 공간이다. 그러나 이곳은 기념이라는 말로 쉽게 정리되지 않는다. 기억이 늘 온화한 얼굴만을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전제로 삼아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 지금 이 자리에서 조용히 숨을 쉬고 있음을 공간의 언어로 드러낸다.</p>
<p><br /></p>
<p>이 문학관의 물리적 출발은 폐교된 봉암초등학교 선운분교이다. 배움의 시간이 멈춘 교실은 철거되지 않았고, 보존이라는 선택 앞에 놓였다. 1998년 6월 19일 설계를 마치고 2001년 6월 준공된 건물은 같은 해 11월 3일 개관하였다. 교육의 기억은 문학의 기억으로 옮겨 앉았으며 폐교는 결핍이 아니라 기억을 담는 그릇으로 재조직된다. 배움의 장소가 사유의 장소로 바뀌는 전환은 지역 문화 자원이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아 다시 호흡하게 되는 출발점으로 읽힌다.</p>
<p><br /></p>
<p><b>낮은 태도, 분리된 풍경</b></p>
<p><br /></p>
<p>산자락에 기대지 않으면서도 멀어지지 않은 거리에서 자리를 잡는다. 자연 속에 스며들지도 자연을 배경으로 자신을 드러내지도 않는다. 절제된 간격은 건축이 취한 태도를 분명히 드러낸다. 기존 학교 건물의 흔적을 존중한 채 새로운 전시 동을 덧붙이는 방식은 무엇을 더하기보다는 어디까지 물러설 것인가를 먼저 고민한 결과처럼 보인다.</p>
<p><br /></p>
<p>여기서 건축은 크기를 통해 말하려 하지 않는다. 담담한 볼륨과 단순한 구성 속에서 풍경이 먼저 시야에 들어오도록 스스로를 낮춘다. 수평으로 퍼지기보다 위로 이어지는 공간의 흐름 역시 과시가 아닌 집중을 택한 선택이다. 이러한 태도는 문학관 전체에 고르게 스며들며, 기억을 다루는 방식 또한 선언이 아닌 숙고의 리듬으로 이끈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162307_fcbgilma.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5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폐교 위에 쌓인 시간의 흔적 미당시문학관 전경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위로 오르는 건축, 전망대로서의 동선</b></p>
<p><br /></p>
<p>미당시문학관에서 가장 분명하게 읽히는 설계 언어는 ‘오름’이다. 건축가 김원은 건축을 시인의 정신세계를 가까이에서 올려다볼 수 있는 발판이자, 주변 풍경을 한 호흡에 담아내는 마음의 전망대로 구상했다. 그래서 건물은 자신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사람들이 올라서서 바라보도록 구조를 짠다.</p>
<p><br /></p>
<p>2층에서 5층까지 이어지는 비교적 좁은 수직 동선은 관람객에게 편안함보다 집중을 요구한다. 오르내림의 반복은 동선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장치가 아닌, 기억을 압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연보와 육필, 사진과 시화, 유품이 계단과 층을 따라 배치되며, 관람자의 신체 이동 자체가 전시 서사의 일부가 된다. 걷는 행위는 곧 읽는 행위가 되고 오르는 시간은 시인의 삶을 따라가는 시간으로 겹쳐진다. 동선의 끝에서 마주하는 것은 거대한 기념물들은 고창의 들판과 선운산, 질마재와 소요산, 그리고 멀리 변산반도의 능선과 바다까지 이어지는 전망이 시야를 연다.&nbsp;</p>
<p><br /></p>
<p>풍경 앞에서 미당의 문장인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는 더 이상 텍스트로 머물지 않는다. 바람과 지형, 시간의 결이 겹쳐 스며들며, 시는 설명이 아닌 체감으로 전환된다. 건축은 시를 해설하지 않고, 시가 태어난 조건을 몸으로 경험하게 만든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162326_gftdseqh.jpg" alt="3.jpg" style="width: 850px; height: 5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전망대에 “팔할의 바람”이 내려다본 고향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육필과 유물, 삶의 밀도로 남은 문학</b></p>
<p><br /></p>
<p>실내 전시는 시인의 연보에서 시작된다. 1915년 고창 선운리에서 태어나 중앙불교전문학교(현 동국대학교)에서 수학하고,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며 문단에 등장하기까지의 이력은 연대기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화사집』에서 『귀촉도』, 『서정주시선』, 『질마재 신화』로 이어지는 시 세계는 성취의 목록 보다는 축적된 시간의 흐름으로 놓인다. 결과를 강조하기보다 과정이 먼저 읽히도록 구성된 점이 이 전시의 기본 태도다.</p>
<p><br /></p>
<p>전시 공간 곳곳에는 서정주의 육필 원고를 비롯해 필기구와 안경, 집기류, 초판본, 사진과 시화가 배치되어 있다. 김기창의 미당 초상화와 박노수의 「국화 옆에서」 시화는 전시의 시각적 축을 형성하며, 문학과 미술이 교차하던 시대의 공기를 함께 전한다. 미당의 유품만 2천여 점, 기증품을 포함한 전체 소장품은 1만여 점에 이른다. 이러한 구성은 시인을 상징으로 고정하지 않는다. 육필의 흔들린 획, 오래된 안경과 닳은 집기류는 시가 탄생하기까지의 반복된 일상과 시간을 드러낸다. 문학은 이곳에서 텍스트로만 읽히지 않는 살아온 삶의 질감으로 감각된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작품보다 사람이 먼저 다가오고, 시보다 시간이 먼저 남는다.</span></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162349_mfqclxqx.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5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억을 따라 오르는 전시의 층위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뒤안길에 놓인 그림자, 시간을 견디는 장소의 태도</b></p>
<p><br /></p>
<p>미당시문학관의 서사는 「뒤안길, 미당의 그림자」에서 분명한 전환점을 맞는다. 친일 행적과 권위주의 정권 찬양이라는 불편한 이력은 전면에 세워지지도, 삭제의 방식으로 처리되지도 않는다.&nbsp;</p>
<p><br /></p>
<p>대신 ‘그림자’라는 이름으로 중심이 아니라 뒤안길에 놓인다. 이는 회피의 결과가 아니라 위치에 대한 선택이며, 기억을 다루는 태도에 관한 판단이다.</p>
<p><br /></p>
<p>배치는 장소가 시간을 대하는 방식과 깊이 맞닿아 있다. 여기서 시간은 과거·현재·미래로 정렬되는 연대의 흐름이 아니라, 축적되고 겹쳐지며 서로 다른 결을 지닌 채 공존하는 상태로 드러난다. 뒤안길에 놓인 그림자는 사라진 흔적이 아니라 현재의 공간 경험 속에서 조용히 이어지는 시간의 층위로 남는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162410_arbkapkv.jpg" alt="5.jpg" style="width: 850px; height: 5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당의 대표시 12편을 담은 유리벽 전시대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162425_mctczfzo.jpg" alt="6.jpg" style="width: 850px; height: 5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선으로 남은 얼굴, 미당 서정주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망대로 오르면 시인의 세계가 넓게 펼쳐져 다시 내려오는 동선에서는 그림자의 시간과 마주하게 된다. 위로 오르는 건축과 뒤에 남겨진 기억의 병치는 이 장소가 스스로 선택한 윤리를 분명히 보여준다. 밝힘과 남김, 드러냄과 유보가 하나의 공간 안에서 동시에 유지되어 기억은 판단의 대상이 아니라 현재가 함께 짊어지는 시간의 무게로 전환된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그래서 문학관 앞에서 질문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기억은 언제 비로소 끝나는가, 혹은 끝나지 않아야 하는가.</span></p>
<p><br /></p>
<p><br /></p>
<p><b>덧붙이는 글 | 이수옥(Lee Su Ok)</b></p>
<p><br /></p>
<p>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실내설계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동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에 재학중이다. 학술 연구의 일환으로 유휴 산업시설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의 리질리언스 공간 특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특히, 리질리언스 연구는 기존 산업유산을 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현대 도시 안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해석하여 도시재생과 공간 정의의 관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이러닝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디자인 및 공간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 ESG위원회 인권전략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연구 분야는 도시재생과 산업유산 재생,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에 대해 보다 실제적이고 통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누구도 소외되지않는" term="10963|10975"/>
		<author>L5262@naver.com 이수옥</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27637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Feb 2026 16:26: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Feb 2026 16:19: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48</guid>
		<title><![CDATA[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장애인 정책 리더 양성 포럼 연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제1기 장애인 정책 리더스 포럼’ 포스터 [사진=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센터]
      
   
&nbsp;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2026년 제1기 장애인 정책 리더스 포럼’을 운영한다. 이번 포럼은 장애인복지 관련 제도 변화와 국가 책임 돌봄 강화 흐름 속에서 현장 중심의 정책 대응 역량을 갖춘 리더십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nbsp;
포럼에서는 돌봄통합법, 자립지원법, 평생교육법 등 최근 제도 개편과 함께 보건복지 분야의 AI 전환 정책 등 변화하는 정책 환경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진다.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 시설·기관·단체의 장을 대상으로 총 6회 과정으로 구성되며, 정책 강연과 라운드테이블 토론, 북토크, 국외 워크숍(예정) 등을 통해 정책 이해와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한다.
&nbsp;
첫 번째 세션은 2월 25일(수) 누림센터 대회의실(210호)에서 열린다. 김용익 돌봄과미래 이사장이 ‘장애인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북토크 형식의 심층 논의도 병행될 예정이다.
&nbsp;
이후 회차에서는 김진우 교수(덕성여대), 김용득 교수(성공회대), 김미옥 교수(전북대), 김동우 교수(KAIST), 이미지 교수(대구교대) 등이 참여해 주요 정책 의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과 참여형 토론을 이어간다. 전체 과정은 남세현 한신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nbsp;
참여자에게는 경기복지재단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며, 회차별 주요 논의 내용을 정리한 브리핑 노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획 칼럼 제작과 언론 보도 연계 기회도 마련된다.
&nbsp;
참가 신청은 2월 4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nbsp;
누림센터는 이번 포럼이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장애인복지 정책을 둘러싼 현장 리더들이 연결되고 논의하는 정책 네트워크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전략적 사고와 현장 감각을 갖춘 장애인복지 리더십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nbsp;
한편 누림센터는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는 복지 환경 조성을 목표로,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과 서비스 개발을 수행하는 전문 기관이다. 경기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며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94450_gtcdhgne.jpg" alt="31017998_20260204175149_9988798703.jpg" style="width: 880px; height: 11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1기 장애인 정책 리더스 포럼’ 포스터 [사진=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센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2026년 제1기 장애인 정책 리더스 포럼’을 운영한다. 이번 포럼은 장애인복지 관련 제도 변화와 국가 책임 돌봄 강화 흐름 속에서 현장 중심의 정책 대응 역량을 갖춘 리더십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p>
<p>&nbsp;</p>
<p>포럼에서는 돌봄통합법, 자립지원법, 평생교육법 등 최근 제도 개편과 함께 보건복지 분야의 AI 전환 정책 등 변화하는 정책 환경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진다.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 시설·기관·단체의 장을 대상으로 총 6회 과정으로 구성되며, 정책 강연과 라운드테이블 토론, 북토크, 국외 워크숍(예정) 등을 통해 정책 이해와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한다.</p>
<p>&nbsp;</p>
<p>첫 번째 세션은 2월 25일(수) 누림센터 대회의실(210호)에서 열린다. 김용익 돌봄과미래 이사장이 ‘장애인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북토크 형식의 심층 논의도 병행될 예정이다.</p>
<p>&nbsp;</p>
<p>이후 회차에서는 김진우 교수(덕성여대), 김용득 교수(성공회대), 김미옥 교수(전북대), 김동우 교수(KAIST), 이미지 교수(대구교대) 등이 참여해 주요 정책 의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과 참여형 토론을 이어간다. 전체 과정은 남세현 한신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p>
<p>&nbsp;</p>
<p>참여자에게는 경기복지재단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며, 회차별 주요 논의 내용을 정리한 브리핑 노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획 칼럼 제작과 언론 보도 연계 기회도 마련된다.</p>
<p>&nbsp;</p>
<p>참가 신청은 2월 4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p>
<p>&nbsp;</p>
<p>누림센터는 이번 포럼이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장애인복지 정책을 둘러싼 현장 리더들이 연결되고 논의하는 정책 네트워크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전략적 사고와 현장 감각을 갖춘 장애인복지 리더십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nbsp;</p>
<p>한편 누림센터는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는 복지 환경 조성을 목표로,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과 서비스 개발을 수행하는 전문 기관이다. 경기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며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스터디|교육" term="10966|1096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2522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Feb 2026 09:46: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Feb 2026 09:44: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47</guid>
		<title><![CDATA[레드캡투어,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완료]]></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레드캡투어 정희현 ESG위원장/CCO(왼쪽)와 한국품질재단 이석원 에너지·기후변화평가원장 기념 촬영 [사진=레드캡투어]
      
   
&nbsp;
레드캡투어가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의무 대상 기업은 아니지만, ESG 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검증을 진행했다.
&nbsp;
이번 제3자 검증에는 업무용 차량 운행과 전력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간접 배출(Scope 1·2)뿐 아니라, 협력사 운영과 서비스 제공 과정 등 사업 전반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Scope 3)까지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 활동 전반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구조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감축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nbsp;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2033년까지 직접 배출과 전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는 목표도 설정했다. 향후 단계적인 관리 계획을 통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bsp;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이사는 “출장·렌터카와 같은 비즈니스 이동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탄소 배출량을 데이터화해 관리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실질적인 저감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nbsp;

한편 레드캡투어는 1977년 여행 사업을 시작으로 1997년 렌터카 사업에 진출한 코스닥 상장사다. 기업 출장, 렌터카, MICE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출장 관리 시스템(BTMS)과 출장 전용 앱을 통해 출장 관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렌터카 사업에서는 B2B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직영 순회 정비 서비스와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93034_lhoawnww.jpg" alt="1028147215_20260203095950_674081389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레드캡투어 정희현 ESG위원장/CCO(왼쪽)와 한국품질재단 이석원 에너지·기후변화평가원장 기념 촬영 [사진=레드캡투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레드캡투어가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의무 대상 기업은 아니지만, ESG 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검증을 진행했다.</p>
<p>&nbsp;</p>
<p>이번 제3자 검증에는 업무용 차량 운행과 전력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간접 배출(Scope 1·2)뿐 아니라, 협력사 운영과 서비스 제공 과정 등 사업 전반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Scope 3)까지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 활동 전반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구조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감축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p>
<p>&nbsp;</p>
<p>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2033년까지 직접 배출과 전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는 목표도 설정했다. 향후 단계적인 관리 계획을 통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이사는 “출장·렌터카와 같은 비즈니스 이동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탄소 배출량을 데이터화해 관리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실질적인 저감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p>
<p>한편 레드캡투어는 1977년 여행 사업을 시작으로 1997년 렌터카 사업에 진출한 코스닥 상장사다. 기업 출장, 렌터카, MICE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출장 관리 시스템(BTMS)과 출장 전용 앱을 통해 출장 관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렌터카 사업에서는 B2B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직영 순회 정비 서비스와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25148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Feb 2026 09:33: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Feb 2026 09:30: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46</guid>
		<title><![CDATA[삼성전자, 북미 냉난방공조 시장 공략… AI 기반 공조 솔루션 공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북미 지역에 특화된 공조 제품과 AI 기반의 통합 기기 관리 기능을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nbsp;
삼성전자가 2일부터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북미 시장에 특화된 공조 제품과 AI 기반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nbsp;
AHR 엑스포는 미국 냉난방공조학회(ASHRAE·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매년 18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최신 공조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다.
&nbsp;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약 35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나은 일상의 구현(Enabling Better Living)’을 주제로 주거용부터 상업용까지 아우르는 공조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nbsp;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북미 주거 환경에 적합한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 시스템에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하이렉스(Hylex) R454B’ 실외기, 히트펌프 방식의 가정용 EHS 제품 ‘모노 R32(Mono R32)’ 라인업,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DVM S2+’,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이 포함됐다.
&nbsp;
이 제품들은 미국 환경보호청(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냉매 전환 규제를 고려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렉스 R454B’는 기존 R410A 냉매 대비 GWP를 약 78% 낮춘 R454B 냉매를 사용하며, ‘모노 R32 HT 콰이어트’와 ‘DVM S2+’에는 R32 냉매가 적용됐다.
&nbsp;
삼성전자는 전시 기간 동안 AI 기반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체험 공간도 운영했다. 해당 솔루션은 주거 공간, 오피스, 상업용 빌딩 등 다양한 공간에서 기기를 통합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원격 제어는 물론, 이상 징후 감지 시 유지 보수 안내와 점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nbsp;
또 실제 주거 공간을 구현한 전시존에서는 스마트싱스 기반 자동화 기능과 전력 사용 최적화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nbsp;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 미국 공조 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북미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그룹을 인수해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사업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플랙트그룹은 유럽과 미주를 중심으로 중동과 아시아까지 폭넓은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스웨덴, 일본 등지에서 다양한 기후 조건을 반영한 테스트 랩을 운영하며 고효율·고성능 공조 솔루션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nbsp;
삼성전자 DA사업부 임성택 부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조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AI와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실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92028_yucvdltc.jpg" alt="1028147215_20260203115511_939883314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북미 지역에 특화된 공조 제품과 AI 기반의 통합 기기 관리 기능을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삼성전자가 2일부터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북미 시장에 특화된 공조 제품과 AI 기반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p>
<p>&nbsp;</p>
<p>AHR 엑스포는 미국 냉난방공조학회(ASHRAE·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매년 18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최신 공조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다.</p>
<p>&nbsp;</p>
<p>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약 35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나은 일상의 구현(Enabling Better Living)’을 주제로 주거용부터 상업용까지 아우르는 공조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p>
<p>&nbsp;</p>
<p>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북미 주거 환경에 적합한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 시스템에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하이렉스(Hylex) R454B’ 실외기, 히트펌프 방식의 가정용 EHS 제품 ‘모노 R32(Mono R32)’ 라인업,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DVM S2+’,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이 포함됐다.</p>
<p>&nbsp;</p>
<p>이 제품들은 미국 환경보호청(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냉매 전환 규제를 고려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렉스 R454B’는 기존 R410A 냉매 대비 GWP를 약 78% 낮춘 R454B 냉매를 사용하며, ‘모노 R32 HT 콰이어트’와 ‘DVM S2+’에는 R32 냉매가 적용됐다.</p>
<p>&nbsp;</p>
<p>삼성전자는 전시 기간 동안 AI 기반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체험 공간도 운영했다. 해당 솔루션은 주거 공간, 오피스, 상업용 빌딩 등 다양한 공간에서 기기를 통합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원격 제어는 물론, 이상 징후 감지 시 유지 보수 안내와 점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p>
<p>&nbsp;</p>
<p>또 실제 주거 공간을 구현한 전시존에서는 스마트싱스 기반 자동화 기능과 전력 사용 최적화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p>
<p>&nbsp;</p>
<p>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 미국 공조 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북미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그룹을 인수해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사업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p>
<p><br /></p>
<p>플랙트그룹은 유럽과 미주를 중심으로 중동과 아시아까지 폭넓은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스웨덴, 일본 등지에서 다양한 기후 조건을 반영한 테스트 랩을 운영하며 고효율·고성능 공조 솔루션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p>
<p>&nbsp;</p>
<p>삼성전자 DA사업부 임성택 부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조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AI와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실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2508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Feb 2026 09:23: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Feb 2026 09:19: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45</guid>
		<title><![CDATA[EU, 영구 탄소 제거 활동에 첫 자발적 인증 기준 도입]]></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아이슬란드에서 진행 중인 직접 공기 탄소 포집 및 저장(DACCS) 프로젝트 [사진=게티이미지, Gunnar Örn Árnason]
      
   
&nbsp;&nbsp;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최근 ‘영구 탄소 제거(permanent carbon removals)’에 대한 자발적 인증 방법론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은 EU 차원에서 처음으로 탄소 제거 활동을 체계적으로 인증하기 위한 틀을 마련한 것으로 탄소 제거 활동의 정의와 인증 요건을 명확히 해 투명성을 높이고,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nbsp;
&nbsp;
새 기준은 세 가지 유형의 탄소 제거 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직접공기포집과 탄소저장(DACCS·Direct Air Capture with Carbon Storage), 생물유래 배출 포집과 탄소저장(BioCCS·Biogenic Emissions Capture with Carbon Storage), 바이오차(Biochar)를 활용한 탄소 제거가 포함된다. EU는 기술적 성숙도와 장기적 기후 목표 기여 가능성을 기준으로 이들 활동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nbsp;
인증 체계에는 탄소 제거량의 정량화 방식, 제거 효과의 영구성 확보, 누출 및 장기 책임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무엇을 ‘1톤의 영구적 탄소 제거’로 인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한다는 취지다.
&nbsp;
EU 집행위원회는 이번 인증 기준이 환경적 완전성을 유지하면서도 행정적 부담을 과도하게 늘리지 않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기준이 본격 시행되면 탄소 제거 프로젝트는 해당 인증 체계에 따라 평가·인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nbsp;
이번에 채택된 위임법안은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의 검토를 거쳐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EU는 향후 농업 및 임업 기반 탄소농업, 바이오 기반 건축자재 내 탄소 저장 활동에 대해서도 추가 인증 방법론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p;
EU는 또한 공공·민간 자금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 제거 수요를 연결하는 ‘EU 바이어스 클럽(EU Buyers’ Club)’ 구성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탄소 제거 기술과 프로젝트의 시장 형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nbsp;

이번 조치는 EU의 2050년 기후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보완 수단으로서 탄소 제거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정리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다만 해당 인증은 자발적 기준으로, 탄소 감축을 대체하기보다는 감축 이후 잔여 배출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점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90900_tkkdvvpg.jpg" alt="GettyImages-1181290544.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아이슬란드에서 진행 중인 직접 공기 탄소 포집 및 저장(DACCS) 프로젝트 [사진=게티이미지, Gunnar Örn Árnason]</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최근 ‘영구 탄소 제거(permanent carbon removals)’에 대한 자발적 인증 방법론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은 EU 차원에서 처음으로 탄소 제거 활동을 체계적으로 인증하기 위한 틀을 마련한 것으로 탄소 제거 활동의 정의와 인증 요건을 명확히 해 투명성을 높이고,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nbsp;</p>
<p>&nbsp;</p>
<p>새 기준은 세 가지 유형의 탄소 제거 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직접공기포집과 탄소저장(DACCS·Direct Air Capture with Carbon Storage), 생물유래 배출 포집과 탄소저장(BioCCS·Biogenic Emissions Capture with Carbon Storage), 바이오차(Biochar)를 활용한 탄소 제거가 포함된다. EU는 기술적 성숙도와 장기적 기후 목표 기여 가능성을 기준으로 이들 활동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인증 체계에는 탄소 제거량의 정량화 방식, 제거 효과의 영구성 확보, 누출 및 장기 책임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무엇을 ‘1톤의 영구적 탄소 제거’로 인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한다는 취지다.</p>
<p>&nbsp;</p>
<p>EU 집행위원회는 이번 인증 기준이 환경적 완전성을 유지하면서도 행정적 부담을 과도하게 늘리지 않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기준이 본격 시행되면 탄소 제거 프로젝트는 해당 인증 체계에 따라 평가·인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p>
<p>&nbsp;</p>
<p>이번에 채택된 위임법안은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의 검토를 거쳐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EU는 향후 농업 및 임업 기반 탄소농업, 바이오 기반 건축자재 내 탄소 저장 활동에 대해서도 추가 인증 방법론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EU는 또한 공공·민간 자금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 제거 수요를 연결하는 ‘EU 바이어스 클럽(EU Buyers’ Club)’ 구성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탄소 제거 기술과 프로젝트의 시장 형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p>
<p>이번 조치는 EU의 2050년 기후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보완 수단으로서 탄소 제거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정리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다만 해당 인증은 자발적 기준으로, 탄소 감축을 대체하기보다는 감축 이후 잔여 배출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점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2501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Feb 2026 09:13: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Feb 2026 09:06: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44</guid>
		<title><![CDATA[[히든 플레이스 ⑧] 웅장한 역사와 세련된 호스피탈리티의 정수…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에서 만나는 코펜하겐의 클래식 럭셔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역사의 시간을 간직한 덴마크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외부 모습 [사진=Hotel d’Angleterre]
      
   
&nbsp;
코펜하겐의 심장부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덴마크 코펜하겐의 중심 콩엔스 니토르브(Kongens Nytorv) 광장을 마주한 자리에는 250년이 넘는 시간을 견뎌온 호텔이 있다.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는 단순히 오래된 호텔이 아니라 북유럽 럭셔리 호텔 문화의 기준을 만들어온 상징적인 공간이다.

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8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역사의 시간을 현대적으로 재 탄생시킨 덴마크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를 소개한다.&nbsp;
&nbsp;


   
      ▲ 전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코펜하겐의 운하 모습 [사진=Hotel d’Angleterre]
      
   

이 호텔은 1755년 처음 문을 열고 도시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왕실 행사와 외교 사절의 숙소로 사용되었고 예술가와 정치인 그리고 세계 각국의 명사들이 머물며 코펜하겐의 시간을 공유했다. 오늘날 호텔 당글레테르는 미쉐린 가이드가 호텔 부문에 새롭게 도입한 평가 체계에서 미쉐린 키 두 개(Two MICHELIN Keys)를 획득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총체적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 역사의 시간을 간직한 덴마크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외부 모습 [사진=Tripadvisore]
      
   
&nbsp;
도시의 풍경과 맞닿은 클래식한 외관

호텔의 외관은 유럽 전통 호텔 특유의 위엄을 간직하고 있다. 대칭적인 파사드와 섬세한 장식은 광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주변의 오페라 하우스와 고급 상점가, 문화 시설과 조화를 이룬다.

호텔 정문을 나서면 바로 코펜하겐의 주요 동선이 펼쳐진다. 운하가 이어지는 뉘하운(Nyhavn), 덴마크 왕실의 주요 궁전들, 스트뢰에(Strøget) 쇼핑 거리까지 모두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이 입지 자체가 호텔 당글레테르가 지닌 가장 강력한 경쟁력 중 하나다.



   
      ▲ 북유럽의 느낌으로 디자인된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내부 모습 [사진=Hotel d’Angleterre]
      
   
&nbsp;
클래식 위에 쌓아 올린 현대적 감각

실내로 들어서면 호텔의 진정한 매력이 드러난다. 최근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거친 호텔은 고전적인 유럽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북유럽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현대적 감각을 섬세하게 녹여냈다.



   
      ▲ 북유럽의 느낌으로 디자인된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객실 모습 [사진=Hotel d’Angleterre]
      
   
&nbsp;


   
      ▲ 북유럽의 느낌으로 디자인된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객실 모습 [사진=Hotel d’Angleterre]
      
   
&nbsp;
총 92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각각 다른 크기와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고급 패브릭과 맞춤 제작 가구와 예술 작품들이 공간의 밀도를 높인다. 대리석 욕실과 부드러운 조명, 차분한 컬러 팔레트는 외부의 활기찬 도시 풍경과 대비되며 깊은 안정감을 선사한다.

일부 스위트룸에서는 콩엔스 니토르브 광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의 빛과 분위기가 객실의 일부가 된다.



   
      ▲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음식 서비스 [사진=Hotel d’Angleterre]
      
   
&nbsp;


   
      ▲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음식 서비스 [사진=Hotel d’Angleterre]
      
   
&nbsp;
미쉐린이 주목한 다이닝의 완성도

호텔 당글레테르의 미식 경험은 숙박과 분리되지 않는다. 호텔 내 대표 레스토랑 ‘마샬(Marchal)’은 현대 북유럽 요리에 프렌치 테크닉을 접목한 메뉴로 미쉐린 가이드의 인정을 받아왔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메뉴는 덴마크와 인근 지역의 신선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절제된 플레이팅과 명확한 풍미가 특징이다. 과장보다는 균형을 중시하는 요리는 호텔이 지향하는 럭셔리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이외에도 샴페인과 와인을 중심으로 한 ‘발타자르(Balthazar)’ 바, 호텔 메이드 디저트를 선보이는 메종 당글레테르(Maison d’Angleterre)는 투숙객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공간이다.



   
      ▲ 앙글레테르의 연회장은 상징적인 팜 코트, 루이 16세 홀, 갤러리, 그리고 호화로운 장식으로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다섯 개의 프라이빗 살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Hotel d’Angleterre]
      
   
&nbsp;
도심 속에서 누리는 웰니스의 여유

도시 중심에 위치한 호텔이지만, 웰니스 역시 당글레테르가 놓치지 않는 중요한 요소다. 호텔 지하에 마련된 스파 공간 ‘어메이징 스페이스(Amazing Space)’는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그리고 트리트먼트 룸을 갖추고 있다.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거나 하루의 시작과 끝을 정돈하는 데 적합한 이 공간은 외부와 차단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도심 속 휴식처’라는 호텔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준다.



   
      ▲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 레스토랑에서 풍겨지는 시간의 여유 [사진=Hotel d’Angleterre]
      
   
&nbsp;
시간이 쌓아 올린 서비스의 깊이

호텔 당글레테르의 서비스는 눈에 띄게 과하지 않다. 대신 투숙객의 동선을 세심하게 읽고 필요를 한 발 앞서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특히 컨시어지의 제안, 레스토랑과 객실 사이의 자연스러운 연결, 직원 개개인의 응대에서 오랜 시간 축적된 호텔 운영의 노하우가 느껴진다.

이곳에서의 체류는 ‘새로운 경험’을 과시하기보다는 오히려 이미 완성된 세계 안으로 조용히 들어가는 감각에 가깝다.



   
      ▲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디저트 [사진=Hotel d’Angleterre]
      
   
&nbsp;
호텔 당글레테르가 말하는 럭셔리의 의미

블루 라군 리트리트가 자연과 웰니스, 미식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 공간이라면 호텔 당글레테르는 도시와 역사, 서비스와 미식이 축적된 럭셔리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곳은 코펜하겐을 처음 찾는 여행자에게는 도시의 기준점이 되고 다시 찾는 이들에게는 변하지 않는 기준이 된다.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흐려지지 않는 럭셔리의 개념은 호텔 당글레테르가 바로 그 본질을 증명하는 공간이다.



   
      ▲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에서 즐길 수 있는 바 [사진=Hotel d’Angleterre]
      
   
&nbsp;
호텔인포메이션

호텔 당글레테르 (Hotel d’Angleterre)

   위치: Kongens Nytorv 34, 1050 Copenhagen, Denmark
   객실 수: 총 92개 객실 및 스위트
   
가는 길

   코펜하겐 중앙역에서 택시로 약 10분
   메트로 M1·M2 노선 Kongens Nytorv 역 하차 후 도보 1분
   
대표 레스토랑

   Marchal (미쉐린 가이드 등재) / Balthazar Champagne Bar / Maison d’Angleterre
   
부대시설: Amazing Space 스파 &amp; 실내 수영장 / 피트니스 센터

   컨시어지 및 24시간 룸서비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60411_svpgluqx.gif" alt="16.gif" style="width: 827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역사의 시간을 간직한 덴마크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외부 모습 [사진=Hotel d’Angleterr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코펜하겐의 심장부에서 시작되는 이야기</b></p>
<p><br /></p>
<p>덴마크 코펜하겐의 중심 콩엔스 니토르브(Kongens Nytorv) 광장을 마주한 자리에는 250년이 넘는 시간을 견뎌온 호텔이 있다.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는 단순히 오래된 호텔이 아니라 북유럽 럭셔리 호텔 문화의 기준을 만들어온 상징적인 공간이다.</p>
<p><br /></p>
<p>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8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역사의 시간을 현대적으로 재 탄생시킨 덴마크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를 소개한다.&nbsp;</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60943_pcashhbs.gif" alt="15.gif" style="width: 827px; height: 53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전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코펜하겐의 운하 모습 [사진=Hotel d’Angleterre]</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이 호텔은 1755년 처음 문을 열고 도시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왕실 행사와 외교 사절의 숙소로 사용되었고 예술가와 정치인 그리고 세계 각국의 명사들이 머물며 코펜하겐의 시간을 공유했다. 오늘날 호텔 당글레테르는 미쉐린 가이드가 호텔 부문에 새롭게 도입한 평가 체계에서 미쉐린 키 두 개(Two MICHELIN Keys)를 획득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총체적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61111_xzghgvau.gif" alt="17.gif" style="width: 827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역사의 시간을 간직한 덴마크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외부 모습 [사진=Tripadvisor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도시의 풍경과 맞닿은 클래식한 외관</b></p>
<p><br /></p>
<p>호텔의 외관은 유럽 전통 호텔 특유의 위엄을 간직하고 있다. 대칭적인 파사드와 섬세한 장식은 광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주변의 오페라 하우스와 고급 상점가, 문화 시설과 조화를 이룬다.</p>
<p><br /></p>
<p>호텔 정문을 나서면 바로 코펜하겐의 주요 동선이 펼쳐진다. 운하가 이어지는 뉘하운(Nyhavn), 덴마크 왕실의 주요 궁전들, 스트뢰에(Strøget) 쇼핑 거리까지 모두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이 입지 자체가 호텔 당글레테르가 지닌 가장 강력한 경쟁력 중 하나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61229_pehpnnpk.gif" alt="2.gif" style="width: 827px; height: 5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북유럽의 느낌으로 디자인된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내부 모습 [사진=Hotel d’Angleterr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클래식 위에 쌓아 올린 현대적 감각</b></p>
<p><br /></p>
<p>실내로 들어서면 호텔의 진정한 매력이 드러난다. 최근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거친 호텔은 고전적인 유럽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북유럽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현대적 감각을 섬세하게 녹여냈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61333_vwpqaqkb.gif" alt="5.gif" style="width: 827px; height: 49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북유럽의 느낌으로 디자인된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객실 모습 [사진=Hotel d’Angleterr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64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61338_npaksock.jpeg" alt="6.jpeg" style="width: 864px; height: 52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북유럽의 느낌으로 디자인된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객실 모습 [사진=Hotel d’Angleterr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총 92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각각 다른 크기와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고급 패브릭과 맞춤 제작 가구와 예술 작품들이 공간의 밀도를 높인다. 대리석 욕실과 부드러운 조명, 차분한 컬러 팔레트는 외부의 활기찬 도시 풍경과 대비되며 깊은 안정감을 선사한다.</p>
<p><br /></p>
<p>일부 스위트룸에서는 콩엔스 니토르브 광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의 빛과 분위기가 객실의 일부가 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61427_azgkllvr.gif" alt="1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음식 서비스 [사진=Hotel d’Angleterr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61431_qffhqhql.gif" alt="12.gif" style="width: 827px; height: 5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의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음식 서비스 [사진=Hotel d’Angleterr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미쉐린이 주목한 다이닝의 완성도</b></p>
<p><br /></p>
<p>호텔 당글레테르의 미식 경험은 숙박과 분리되지 않는다. 호텔 내 대표 레스토랑 ‘마샬(Marchal)’은 현대 북유럽 요리에 프렌치 테크닉을 접목한 메뉴로 미쉐린 가이드의 인정을 받아왔다.</p>
<p><br /></p>
<p>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메뉴는 덴마크와 인근 지역의 신선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절제된 플레이팅과 명확한 풍미가 특징이다. 과장보다는 균형을 중시하는 요리는 호텔이 지향하는 럭셔리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p>
<p><br /></p>
<p>이외에도 샴페인과 와인을 중심으로 한 ‘발타자르(Balthazar)’ 바, 호텔 메이드 디저트를 선보이는 메종 당글레테르(Maison d’Angleterre)는 투숙객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공간이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61535_fkzitckv.gif" alt="14.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앙글레테르의 연회장은 상징적인 팜 코트, 루이 16세 홀, 갤러리, 그리고 호화로운 장식으로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다섯 개의 프라이빗 살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Hotel d’Angleterr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도심 속에서 누리는 웰니스의 여유</b></p>
<p><br /></p>
<p>도시 중심에 위치한 호텔이지만, 웰니스 역시 당글레테르가 놓치지 않는 중요한 요소다. 호텔 지하에 마련된 스파 공간 ‘어메이징 스페이스(Amazing Space)’는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그리고 트리트먼트 룸을 갖추고 있다.</p>
<p><br /></p>
<p>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거나 하루의 시작과 끝을 정돈하는 데 적합한 이 공간은 외부와 차단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도심 속 휴식처’라는 호텔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준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61657_xhfrdmcd.jpeg" alt="7.jpeg" style="width: 827px; height: 8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 레스토랑에서 풍겨지는 시간의 여유 [사진=Hotel d’Angleterr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시간이 쌓아 올린 서비스의 깊이</b></p>
<p><br /></p>
<p>호텔 당글레테르의 서비스는 눈에 띄게 과하지 않다. 대신 투숙객의 동선을 세심하게 읽고 필요를 한 발 앞서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특히 컨시어지의 제안, 레스토랑과 객실 사이의 자연스러운 연결, 직원 개개인의 응대에서 오랜 시간 축적된 호텔 운영의 노하우가 느껴진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곳에서의 체류는 ‘새로운 경험’을 과시하기보다는 오히려 이미 완성된 세계 안으로 조용히 들어가는 감각에 가깝다.</span></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61832_utooiggl.gif" alt="13.gif" style="width: 827px; height: 83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디저트 [사진=Hotel d’Angleterr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호텔 당글레테르가 말하는 럭셔리의 의미</b></p>
<p><br /></p>
<p>블루 라군 리트리트가 자연과 웰니스, 미식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 공간이라면 호텔 당글레테르는 도시와 역사, 서비스와 미식이 축적된 럭셔리를 보여주는 사례다.</p>
<p><br /></p>
<p>이곳은 코펜하겐을 처음 찾는 여행자에게는 도시의 기준점이 되고 다시 찾는 이들에게는 변하지 않는 기준이 된다.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흐려지지 않는 럭셔리의 개념은 호텔 당글레테르가 바로 그 본질을 증명하는 공간이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5061931_qsduxkcq.gif" alt="10.gif" style="width: 827px; height: 70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텔 당글레테르(Hotel d’Angleterre)에서 즐길 수 있는 바 [사진=Hotel d’Angleterr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호텔인포메이션</b></p>
<p><br /></p>
<p><b><span style="color: #0080ff;">호텔 당글레테르 (Hotel d’Angleterre)</span></b></p>
<ul>
   <li><span style="color: #0080ff;">위치: Kongens Nytorv 34, 1050 Copenhagen, Denmark</span></li>
   <li><span style="color: #0080ff;">객실 수: 총 92개 객실 및 스위트</span></li>
   </ul>
<p><b><span style="color: #0080ff;">가는 길</span></b></p>
<ul>
   <li><span style="color: #0080ff;">코펜하겐 중앙역에서 택시로 약 10분</span></li>
   <li><span style="color: #0080ff;">메트로 M1·M2 노선 Kongens Nytorv 역 하차 후 도보 1분</span></li>
   </ul>
<p><b><span style="color: #0080ff;">대표 레스토랑</span></b></p>
<ul>
   <li><span style="color: #0080ff;">Marchal (미쉐린 가이드 등재) / Balthazar Champagne Bar / Maison d’Angleterre</span></li>
   </ul>
<p><b><span style="color: #0080ff;">부대시설: </span></b><span style="color: #0080ff;">Amazing Space 스파 &amp; 실내 수영장 / 피트니스 센터</span></p>
<ul>
   <li><span style="color: #0080ff;">컨시어지 및 24시간 룸서비스</span></li>
   </ul>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239037.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Feb 2026 06:21: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05 Feb 2026 05:35: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43</guid>
		<title><![CDATA[[유영록의 청소년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 ②] 무너진 것은 건물이 아니라 구조... 붕괴는 아직 멈추지 않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 [사진= 유튜브 영상캡쳐]
         
      
   &nbsp;
   
최근 2025년 12월 광주 도로 구조물 붕괴 사고를 비롯해, 같은 해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2023년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까지 건설 현장에서의 대형 사고는 반복되고 있다. 건설사의 무리한 시공과 관리 부실로 인한 붕괴 사고는 더 이상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산업재해 사고 457건 중 건설업 사고는 210건에 이르며, 하루 평균 약 1.3건의 건설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사고를 단순한 우연이나 불운으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우리는 이 참사가 언제부터 반복되어 왔는지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1970년 와우아파트 붕괴 사고를 시작으로, 1977년 이리역 폭발 사고, 1993년 우암상가아파트 붕괴 사고,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1995년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사고, 그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에 이르기까지 사건들은 모두 부실시공과 구조적 결함으로 발생한 대표적인 인재(人災)였다.

그중에서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구조’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무너질 때 무엇이 함께 붕괴되는지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이 사고 이후 법과 제도는 분명 달라졌지만, 우리가 안전을 다루는 구조는 과연 얼마나 바뀌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설계는 있었지만 구조는 지켜지지 않았다

삼풍백화점은 1995년 6월 29일까지 운영되었다. 초기 기초 공사는 우성건설이 담당했지만, 이후 풍건설사업이 구조 변경을 진행했다.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지하 4~3층은 직원 공간,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고객 이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A동은 백화점, B동은 업무시설로 사용되었으며, 붕괴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던 A동에서 발생했다.

문제의 핵심은 A동 5층 전문 식당가였다. 설계도상 이 공간은 롤러스케이트장으로 계획되어 있었고, 사람 하중만을 고려한 구조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무거운 주방 설비와 식당 시설이 들어서면서 1㎡당 약 360kg 이상의 추가 하중이 발생했다. 전체 면적 6,710㎡에 적용된 추가 하중은 약 2,415톤에 달했는데, 이는 2톤짜리 봉고차 약 1,200대가 동시에 5층 바닥을 누르고 있는 것과 같은 수준이다.

이를 지탱해야 할 구조는 무량판 구조였다. 넓은 바닥을 기둥만으로 떠받치는 방식으로, 구조적 여유가 거의 없는 설계였다. 부침개를 젓가락 하나로 받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위험성은 분명했지만, 건물은 몇 년간 유지되었고, 그 시간은 오히려 구조적 결함을 은폐하는 역할을 했다.

비용 절감이 생명을 밀어냈다

   



   

붕괴를 결정적으로 앞당긴 계기는 옥상 냉각탑의 이동이다. 약 137톤에 달하는 냉각탑을 아파트 방향에서 도로 방향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이유로 크레인 대신 롤러를 이용한 이동 방식이 선택됐다. 이는 2톤 트럭 68대 분량의 하중을 한 번에 옮기는 것과 같다. 이 과정에서 기둥과 바닥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치명적인 손상이 쌓여갔다.
&nbsp;
이러한 불법적인 구조 변경과 무리한 시공이 행정기관의 눈을 완전히 피해 갔을 리는 없다. 그러나 뇌물 수수와 묵인 속에서 인테리어 공사와 내부 확장은 계속됐고, 건물의 구조적 버팀 능력은 점점 약해졌다.
&nbsp;
붕괴 전날, 5층 바닥에는 싱크홀이 발생했다. 붕괴 당일 오전에는 이미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상태였다. 사고 약 10시간 전에는 기둥이 바닥을 뚫고 올라오는 ‘펀칭 현상’까지 관측됐다. 시설 보수팀은 이를 경영진에 보고했지만, 경영진은 보안을 이유로 상황을 숨겼다. 결국 영업 중단 대신 “영업 종료 후 보수”라는 결론이 내려졌고, 고가의 물품이 우선적으로 반출됐다.

   


   오후 5시 57분, 붕괴는 시작됐다. 붕괴는 30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그 순간, ‘GOLDEN LIFE’라는 슬로건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nbsp;
반복되는 이유는 법이 아니라 구조다

삼풍백화점 회장과 사장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처벌받았다. 그러나 이 사고는 개점 후 불과 6년 만에 벌어진, 충분히 예방 가능했던 참사였다. 이후 관련 법과 제도는 강화되었지만, 오늘날까지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은 문제의 핵심이 법의 부재가 아님을 보여준다.

대우리는 사회 곳곳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 안전이 다뤄지는 방식은 그 말과 일치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사회는 여전히 “선 보고, 후 조치”라는 관행 속에서 움직인다. 현장에서 위험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실무자는 즉각 대응할 권한이 없고, 중간 관리자의 지시를 기다리다 골든타임을 놓친다. 위험을 인지한 사람보다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더 늦게 움직이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자본의 효율과 비용 절감 논리는 인간의 생명보다 앞선다. 위기 상황일수록 빠르게 작동해야 할 수직적 의사결정 구조는 오히려 가장 느리게 움직인다. 그래서 사고는 개인의 실수로 정리되고, 책임은 아래로 흘러내리며, 구조는 그대로 유지된다. 사고가 발생하고, 처벌이 이루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다.

지금 필요한 것은 법 조항 몇 줄의 추가가 아니다. 현장에서 위험을 감지한 사람이 즉각 개입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이 함께 작동하는 구조로의 전환이다. 안전이 ‘보고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즉시 멈춰야 할 신호’로 작동하지 않는 한, 같은 참사는 형태만 바꿔 반복될 수밖에 없다.

사람의 생명이 달린 문제는 ‘보고’라는 이름 아래 지연되어서도, 비용이라는 논리로 유예되어서도 안 된다. 이는 이상적인 주장이나 감정적인 요구가 아니라,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희생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에 대한 관찰이다.

무너진 것은 건물이 아니었다.

우리가 안전을 다뤄온 구조, 그리고 책임을 미뤄온 사회의 방식 그 자체였다.


덧붙이는 글 | 유영록(Yu Yeong Rok)
하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사회·역사 문제를 중심으로 한 공공 의제와 교육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재학 시절에는 통일부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한반도 평화와 분단 역사, 통일 담론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기록했다. 현재는 한국역사해설진흥원 소속 역사 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과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와 사회적 기억을 전달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 ESG위원회에서 거버넌스 청소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책임 있는 정책 결정 구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문제의식을 실천으로 연결하며,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경험을 꾸준히 쌓고 있다. 청소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사회 변화의 주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역사·공공 참여가 만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nbsp;
* 본 칼럼의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이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2/20260204202937_lvpoeksq.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9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 [사진= 유튜브 영상캡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최근 2025년 12월 광주 도로 구조물 붕괴 사고를 비롯해, 같은 해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2023년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까지 건설 현장에서의 대형 사고는 반복되고 있다. 건설사의 무리한 시공과 관리 부실로 인한 붕괴 사고는 더 이상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산업재해 사고 457건 중 건설업 사고는 210건에 이르며, 하루 평균 약 1.3건의 건설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p>
<p><br /></p>
<p>이러한 사고를 단순한 우연이나 불운으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우리는 이 참사가 언제부터 반복되어 왔는지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p>
<p><br /></p>
<p>1970년 와우아파트 붕괴 사고를 시작으로, 1977년 이리역 폭발 사고, 1993년 우암상가아파트 붕괴 사고,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1995년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사고, 그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에 이르기까지 사건들은 모두 부실시공과 구조적 결함으로 발생한 대표적인 인재(人災)였다.</p>
<p><br /></p>
<p>그중에서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구조’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무너질 때 무엇이 함께 붕괴되는지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이 사고 이후 법과 제도는 분명 달라졌지만, 우리가 안전을 다루는 구조는 과연 얼마나 바뀌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p>
<p><br /></p>
<p><b>설계는 있었지만 구조는 지켜지지 않았다</b></p>
<p><br /></p>
<p>삼풍백화점은 1995년 6월 29일까지 운영되었다. 초기 기초 공사는 우성건설이 담당했지만, 이후 풍건설사업이 구조 변경을 진행했다.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지하 4~3층은 직원 공간,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고객 이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A동은 백화점, B동은 업무시설로 사용되었으며, 붕괴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던 A동에서 발생했다.</p>
<p><br /></p>
<p>문제의 핵심은 A동 5층 전문 식당가였다. 설계도상 이 공간은 롤러스케이트장으로 계획되어 있었고, 사람 하중만을 고려한 구조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무거운 주방 설비와 식당 시설이 들어서면서 1㎡당 약 360kg 이상의 추가 하중이 발생했다. 전체 면적 6,710㎡에 적용된 추가 하중은 약 2,415톤에 달했는데, 이는 2톤짜리 봉고차 약 1,200대가 동시에 5층 바닥을 누르고 있는 것과 같은 수준이다.</p>
<p><br /></p>
<p>이를 지탱해야 할 구조는 무량판 구조였다. 넓은 바닥을 기둥만으로 떠받치는 방식으로, 구조적 여유가 거의 없는 설계였다. 부침개를 젓가락 하나로 받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위험성은 분명했지만, 건물은 몇 년간 유지되었고, 그 시간은 오히려 구조적 결함을 은폐하는 역할을 했다.</p>
<p><br /></p>
<p><b>비용 절감이 생명을 밀어냈다</b></p>
<p>
   <br />
</p>
<p></p>
<p>
   <span style="color: #0080ff;"></span>
</p>
<p>붕괴를 결정적으로 앞당긴 계기는 옥상 냉각탑의 이동이다. 약 137톤에 달하는 냉각탑을 아파트 방향에서 도로 방향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이유로 크레인 대신 롤러를 이용한 이동 방식이 선택됐다. 이는 2톤 트럭 68대 분량의 하중을 한 번에 옮기는 것과 같다. 이 과정에서 기둥과 바닥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치명적인 손상이 쌓여갔다.</p>
<p>&nbsp;</p>
<p>이러한 불법적인 구조 변경과 무리한 시공이 행정기관의 눈을 완전히 피해 갔을 리는 없다. 그러나 뇌물 수수와 묵인 속에서 인테리어 공사와 내부 확장은 계속됐고, 건물의 구조적 버팀 능력은 점점 약해졌다.</p>
<p>&nbsp;</p>
<p>붕괴 전날, 5층 바닥에는 싱크홀이 발생했다. 붕괴 당일 오전에는 이미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상태였다. 사고 약 10시간 전에는 기둥이 바닥을 뚫고 올라오는 ‘펀칭 현상’까지 관측됐다. 시설 보수팀은 이를 경영진에 보고했지만, 경영진은 보안을 이유로 상황을 숨겼다. 결국 영업 중단 대신 “영업 종료 후 보수”라는 결론이 내려졌고, 고가의 물품이 우선적으로 반출됐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오후 5시 57분, 붕괴는 시작됐다. 붕괴는 30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span>
</p>
<p>
   <br />
</p>
<p></p>
<p>
   <span style="color: #0080ff;">그 순간, ‘GOLDEN LIFE’라는 슬로건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span>
</p>
<p>&nbsp;</p>
<p><b>반복되는 이유는 법이 아니라 구조다</b></p>
<p><br /></p>
<p>삼풍백화점 회장과 사장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처벌받았다. 그러나 이 사고는 개점 후 불과 6년 만에 벌어진, 충분히 예방 가능했던 참사였다. 이후 관련 법과 제도는 강화되었지만, 오늘날까지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은 문제의 핵심이 법의 부재가 아님을 보여준다.</p>
<p><br /></p>
<p>대우리는 사회 곳곳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 안전이 다뤄지는 방식은 그 말과 일치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사회는 여전히 “선 보고, 후 조치”라는 관행 속에서 움직인다. 현장에서 위험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실무자는 즉각 대응할 권한이 없고, 중간 관리자의 지시를 기다리다 골든타임을 놓친다. 위험을 인지한 사람보다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더 늦게 움직이는 구조다.</p>
<p><br /></p>
<p>이 과정에서 자본의 효율과 비용 절감 논리는 인간의 생명보다 앞선다. 위기 상황일수록 빠르게 작동해야 할 수직적 의사결정 구조는 오히려 가장 느리게 움직인다. 그래서 사고는 개인의 실수로 정리되고, 책임은 아래로 흘러내리며, 구조는 그대로 유지된다. 사고가 발생하고, 처벌이 이루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다.</p>
<p><br /></p>
<p>지금 필요한 것은 법 조항 몇 줄의 추가가 아니다. 현장에서 위험을 감지한 사람이 즉각 개입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이 함께 작동하는 구조로의 전환이다. 안전이 ‘보고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즉시 멈춰야 할 신호’로 작동하지 않는 한, 같은 참사는 형태만 바꿔 반복될 수밖에 없다.</p>
<p><br /></p>
<p>사람의 생명이 달린 문제는 ‘보고’라는 이름 아래 지연되어서도, 비용이라는 논리로 유예되어서도 안 된다. 이는 이상적인 주장이나 감정적인 요구가 아니라,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희생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에 대한 관찰이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무너진 것은 건물이 아니었다.</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우리가 안전을 다뤄온 구조, 그리고 책임을 미뤄온 사회의 방식 그 자체였다.</span></p>
<p><br /></p>
<p><br /></p>
<p><b>덧붙이는 글 | 유영록(Yu Yeong Rok)</b></p>
<p>하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사회·역사 문제를 중심으로 한 공공 의제와 교육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재학 시절에는 통일부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한반도 평화와 분단 역사, 통일 담론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기록했다. 현재는 한국역사해설진흥원 소속 역사 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과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와 사회적 기억을 전달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 ESG위원회에서 거버넌스 청소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책임 있는 정책 결정 구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문제의식을 실천으로 연결하며,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경험을 꾸준히 쌓고 있다. 청소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사회 변화의 주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역사·공공 참여가 만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p>
<p>&nbsp;</p>
<p><i>* 본 칼럼의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이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i></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yyy20090925yyy@gmail.com 유영록</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20457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Feb 2026 16:18: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20:20: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42</guid>
		<title><![CDATA[생물다양성, ESG 평가에서 재무 리스크 요소로 주목]]></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생물다양성, ESG 평가에서 재무 리스크 요소로 주목 [사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nbsp;
글로벌 ESG 논의에서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이 환경 이슈를 넘어 기업과 금융시장의 리스크 요인으로 다뤄지고 있다.&nbsp;
&nbsp;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생물다양성 손실과 자연자본 훼손은 공급망 불안정, 원자재 조달 차질, 비용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WEF는 자연 훼손을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주요 중장기 리스크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

&nbsp;
기업 공시와 투자 평가 영역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NFD)는 기업 활동이 자연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공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며, 생물다양성과 자연 관련 리스크를 재무 정보와 함께 검토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nbsp;
금융권에서도 자연 관련 정보의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일부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은 생물다양성 손실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사업 지속성과 운영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데이터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생물다양성 지표가 개별 기업의 단기적인 주가나 재무 성과를 직접적으로 설명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연구 결과도 함께 제시되고 있다.
&nbsp;

전문가들은 생물다양성 리스크가 재무로 이어지는 경로가 산업별로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자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업종일수록 리스크 전이 경로가 비교적 직접적이다.

커피·초콜릿 등 농산물 기반 식음료 산업의 경우, 특정 기후와 생태 조건에 의존하는 원료 특성상 생물다양성 훼손이 수확량 감소와 원자재 가격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산림 훼손, 토양 황폐화, 수분 곤충 감소 등은 생산량 불안정성을 키우며, 이는 원가 상승과 매출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글로벌 식음료 기업들은 농가 지원, 재생농업, 산림 보전 등을 공급망 안정성을 위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산업에서는 수자원이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반도체 공정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에는 대량의 물이 필요하며, 수자원 고갈이나 지역 생태계 훼손이 심화될 경우 물 사용 제한이나 추가 설비 투자 요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운영 비용 증가, 가동률 저하, 투자 회수 기간 장기화 등으로 연결될 수 있어, 물 사용 효율 개선과 재이용 시스템 구축이 운영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다.

건설·인프라 산업에서는 생물다양성 리스크가 주로 허가와 일정 측면에서 나타난다. 대규모 개발 사업은 서식지 훼손이나 보호종 영향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 환경영향평가 강화, 설계 변경, 사업 지연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는 금융비용 증가와 프로젝트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부 사업에서는 자연 복원이나 상쇄 비용을 사전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자금 조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흐름을 기후변화 대응과 연계된 구조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유엔 생물다양성협약(CBD)과 각국 정부는 보호지역 확대, 자연 복원, 지속가능한 자원 이용을 통해 생태계 훼손을 완화하려는 정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논의는 ESG 평가와 지속가능성 공시에서 생물다양성이 점진적으로 포함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관련 지표와 평가 방식은 아직 발전 단계에 있으며, 기업과 투자자 모두 산업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신중한 해석과 단계적 적용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4102743_hekxdbwr.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2월 4일 오전 10_18_17.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생물다양성, ESG 평가에서 재무 리스크 요소로 주목 [사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ESG 논의에서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이 환경 이슈를 넘어 기업과 금융시장의 리스크 요인으로 다뤄지고 있다.&nbsp;</p>
<p>&nbsp;</p>
<p>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생물다양성 손실과 자연자본 훼손은 공급망 불안정, 원자재 조달 차질, 비용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WEF는 자연 훼손을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주요 중장기 리스크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
</p>
<p>&nbsp;</p>
<p>기업 공시와 투자 평가 영역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NFD)는 기업 활동이 자연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공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며, 생물다양성과 자연 관련 리스크를 재무 정보와 함께 검토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p>
<p>&nbsp;</p>
<p>금융권에서도 자연 관련 정보의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일부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은 생물다양성 손실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사업 지속성과 운영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데이터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생물다양성 지표가 개별 기업의 단기적인 주가나 재무 성과를 직접적으로 설명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연구 결과도 함께 제시되고 있다.</p>
<p>&nbsp;</p>
<p></p>
<p>전문가들은 생물다양성 리스크가 재무로 이어지는 경로가 산업별로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자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업종일수록 리스크 전이 경로가 비교적 직접적이다.</p>
<p><br /></p>
<p>커피·초콜릿 등 농산물 기반 식음료 산업의 경우, 특정 기후와 생태 조건에 의존하는 원료 특성상 생물다양성 훼손이 수확량 감소와 원자재 가격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산림 훼손, 토양 황폐화, 수분 곤충 감소 등은 생산량 불안정성을 키우며, 이는 원가 상승과 매출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글로벌 식음료 기업들은 농가 지원, 재생농업, 산림 보전 등을 공급망 안정성을 위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p>
<p><br /></p>
<p>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산업에서는 수자원이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반도체 공정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에는 대량의 물이 필요하며, 수자원 고갈이나 지역 생태계 훼손이 심화될 경우 물 사용 제한이나 추가 설비 투자 요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운영 비용 증가, 가동률 저하, 투자 회수 기간 장기화 등으로 연결될 수 있어, 물 사용 효율 개선과 재이용 시스템 구축이 운영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다.</p>
<p><br /></p>
<p>건설·인프라 산업에서는 생물다양성 리스크가 주로 허가와 일정 측면에서 나타난다. 대규모 개발 사업은 서식지 훼손이나 보호종 영향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 환경영향평가 강화, 설계 변경, 사업 지연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는 금융비용 증가와 프로젝트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부 사업에서는 자연 복원이나 상쇄 비용을 사전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자금 조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br /></p>
<p>국제사회는 이러한 흐름을 기후변화 대응과 연계된 구조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유엔 생물다양성협약(CBD)과 각국 정부는 보호지역 확대, 자연 복원, 지속가능한 자원 이용을 통해 생태계 훼손을 완화하려는 정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p>
<p><br /></p>
<p></p>
<p>이 같은 논의는 ESG 평가와 지속가능성 공시에서 생물다양성이 점진적으로 포함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관련 지표와 평가 방식은 아직 발전 단계에 있으며, 기업과 투자자 모두 산업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신중한 해석과 단계적 적용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16845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12:09: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10:16: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41</guid>
		<title><![CDATA[주민의 삶을 예술로... 금천문화재단, 2026년 문화예술 정책 비전 발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에서 펼쳐지는 야외 공연 ‘금천라이브’ [사진=금천구]
      
   
&nbsp;
금천문화재단은 2026년 기관 비전으로 ‘모두의 삶이 예술로 피어나는 금천’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4대 전략 방향과 핵심 사업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수립한 ‘금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정책 중장기 계획’을 실행 단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이 제시한 4대 전략은 △주민의 삶에서 예술이 발현되는 문화환경 조성 △지역 문화자원과 주체를 연결하는 지역특성화 △주민 일상 속 문화복지 실현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역량 강화다. 재단은 문화환경, 지역특성, 문화복지, 조직 운영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서남권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bsp;
생활 속 예술 기반 확충… 공공극장 기능 강화
&nbsp;
먼저 주민의 삶과 밀착된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예술인 발굴과 성장 지원 체계를 정비한다.&nbsp;
&nbsp;
2026년 신규 사업으로 ‘금천 예술인 단계별 지원사업’을 도입해 신진·경력 예술인을 구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축제와 문화공간 운영과 연계한 결과 발표 구조를 마련한다.
&nbsp;
공공 공연 인프라도 재정비된다. 재단은 ‘금나래아트홀’ 리모델링을 2026년 3월부터 추진하며 재개관을 준비한다. 리모델링 기간 동안 기존 기획공연은 금천뮤지컬센터와 아트홀 인근 야외 공간을 활용해 이어간다. 청소년극 개발, 영유아·가족 대상 공연 등 생애주기별 문화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남권 대표 공공극장 기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nbsp;
또한 지역 예술 활성화 사업인 ‘금천라이브’를 통해 가산·독산·시흥 등 권역별 생활밀착 공간에서 장르별 공연을 운영하며, 직장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일상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nbsp;
지역 자원 연계로 문화 정체성 강화
&nbsp;
지역 특성화 전략으로는 문화자원과 주체 간 연결에 초점을 둔다. 예술인 거점공간 ‘만천명월예술인家’를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운영해 창작 기반과 지속 활동을 지원한다.
&nbsp;
광역 연계 사업도 지속한다. 7개 기초문화재단과 협력하는 ‘안양천 문화위크’와 ‘금천, 댄싱 안양천’은 금천의 대표 자연자원인 안양천을 매개로 인접 지역을 문화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nbsp;
대표 축제도 고도화된다. ‘금천하모니축제’는 합창과 음악을 중심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음악 축제로 운영되며, ‘금천시흥행궁문화제’는 정조대왕 능행차와 연계해 시흥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nbsp;
문화복지 확대… 교육·도서관 기능 강화
&nbsp;
주민 일상 속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도 확대된다.&nbsp;
&nbsp;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은 구민 주도의 생활문화 거점으로 운영되며, 생활문화 축제 ‘어울씨구나’와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 독산생활문화센터 ‘별마루’는 2026년 2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nbsp;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금천’이 본격 추진된다. 금천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6년간 최대 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재단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단계별 음악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nbsp;
&nbsp;
이와 함께 지역 기반 예술교육가를 발굴·양성하는 인큐베이팅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nbsp;
도서관은 독서·글쓰기·디지털 역량을 아우르는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4개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도서관, 로컬을 깨우다’ 사업은 마을의 역사와 주민의 기억을 기록하는 지역 아카이빙 기능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nbsp;
예산 환경 변화 대응… 조직 운영 고도화
&nbsp;
재단은 2026년 예산 축소에 대비해 조직 운영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nbsp;
&nbsp;
업무 매뉴얼 정비를 통해 행정과 사업 운영을 표준화하고, 성과 기반 보상체계와 중간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강화한다. 전 직원 대상 SNS 홍보 교육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nbsp;
아울러 국·시비 공모사업, 기업 후원 등 외부 재원 유치를 확대하고, 비예산 사업 발굴과 내부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출연금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nbsp;
금천문화재단은 2025년 2년 연속 경영실적평가 최고등급을 기록했으며, ‘꿈의 오케스트라 금천’ 거점기관 선정과 ‘가산디지털페스타’, ‘AI 뮤직 콘테스트 지사운드삼공(G-Sound 30)’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정책 성과를 축적해 왔다.
&nbsp;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천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예술인과 문화매개자,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4093439_brlwvsae.jpg" alt="3543618625_20260204060839_338666248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5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에서 펼쳐지는 야외 공연 ‘금천라이브’ [사진=금천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금천문화재단은 2026년 기관 비전으로 ‘모두의 삶이 예술로 피어나는 금천’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4대 전략 방향과 핵심 사업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수립한 ‘금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정책 중장기 계획’을 실행 단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br /></p>
<p>재단이 제시한 4대 전략은 △주민의 삶에서 예술이 발현되는 문화환경 조성 △지역 문화자원과 주체를 연결하는 지역특성화 △주민 일상 속 문화복지 실현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역량 강화다. 재단은 문화환경, 지역특성, 문화복지, 조직 운영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서남권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p>
<p>&nbsp;</p>
<b>생활 속 예술 기반 확충… 공공극장 기능 강화</b>
<p>&nbsp;</p>
<p>먼저 주민의 삶과 밀착된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예술인 발굴과 성장 지원 체계를 정비한다.&nbsp;</p>
<p>&nbsp;</p>
<p>2026년 신규 사업으로 ‘금천 예술인 단계별 지원사업’을 도입해 신진·경력 예술인을 구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축제와 문화공간 운영과 연계한 결과 발표 구조를 마련한다.</p>
<p>&nbsp;</p>
<p>공공 공연 인프라도 재정비된다. 재단은 ‘금나래아트홀’ 리모델링을 2026년 3월부터 추진하며 재개관을 준비한다. 리모델링 기간 동안 기존 기획공연은 금천뮤지컬센터와 아트홀 인근 야외 공간을 활용해 이어간다. 청소년극 개발, 영유아·가족 대상 공연 등 생애주기별 문화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남권 대표 공공극장 기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또한 지역 예술 활성화 사업인 ‘금천라이브’를 통해 가산·독산·시흥 등 권역별 생활밀착 공간에서 장르별 공연을 운영하며, 직장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일상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p>
<p>&nbsp;</p>
<b>지역 자원 연계로 문화 정체성 강화</b>
<p>&nbsp;</p>
<p>지역 특성화 전략으로는 문화자원과 주체 간 연결에 초점을 둔다. 예술인 거점공간 ‘만천명월예술인家’를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운영해 창작 기반과 지속 활동을 지원한다.</p>
<p>&nbsp;</p>
<p>광역 연계 사업도 지속한다. 7개 기초문화재단과 협력하는 ‘안양천 문화위크’와 ‘금천, 댄싱 안양천’은 금천의 대표 자연자원인 안양천을 매개로 인접 지역을 문화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p>
<p>&nbsp;</p>
<p>대표 축제도 고도화된다. ‘금천하모니축제’는 합창과 음악을 중심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음악 축제로 운영되며, ‘금천시흥행궁문화제’는 정조대왕 능행차와 연계해 시흥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p>
<p>&nbsp;</p>
<b>문화복지 확대… 교육·도서관 기능 강화</b>
<p>&nbsp;</p>
<p>주민 일상 속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도 확대된다.&nbsp;</p>
<p>&nbsp;</p>
<p>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은 구민 주도의 생활문화 거점으로 운영되며, 생활문화 축제 ‘어울씨구나’와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 독산생활문화센터 ‘별마루’는 2026년 2월부터 시범 운영된다.</p>
<p>&nbsp;</p>
<p>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금천’이 본격 추진된다. 금천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6년간 최대 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재단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단계별 음악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nbsp;</p>
<p>&nbsp;</p>
<p>이와 함께 지역 기반 예술교육가를 발굴·양성하는 인큐베이팅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p>
<p>&nbsp;</p>
<p>도서관은 독서·글쓰기·디지털 역량을 아우르는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4개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도서관, 로컬을 깨우다’ 사업은 마을의 역사와 주민의 기억을 기록하는 지역 아카이빙 기능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p>
<p>&nbsp;</p>
<b>예산 환경 변화 대응… 조직 운영 고도화</b>
<p>&nbsp;</p>
<p>재단은 2026년 예산 축소에 대비해 조직 운영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nbsp;</p>
<p>&nbsp;</p>
<p>업무 매뉴얼 정비를 통해 행정과 사업 운영을 표준화하고, 성과 기반 보상체계와 중간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강화한다. 전 직원 대상 SNS 홍보 교육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p>
<p>&nbsp;</p>
<p>아울러 국·시비 공모사업, 기업 후원 등 외부 재원 유치를 확대하고, 비예산 사업 발굴과 내부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출연금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방침이다.</p>
<p>&nbsp;</p>
<p>금천문화재단은 2025년 2년 연속 경영실적평가 최고등급을 기록했으며, ‘꿈의 오케스트라 금천’ 거점기관 선정과 ‘가산디지털페스타’, ‘AI 뮤직 콘테스트 지사운드삼공(G-Sound 30)’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정책 성과를 축적해 왔다.</p>
<p>&nbsp;</p>
<p></p>
<p>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천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예술인과 문화매개자,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16527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09:37: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09:33: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40</guid>
		<title><![CDATA[LG에너지솔루션,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1조원대 대규모 ESS 공급 계약 체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장(오른쪽)과 크리스 호드릭 한화큐셀 EPC사업부장 기념촬영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nbsp;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추가로 확보했다.
&nbsp;
LG에너지솔루션은 4일 한화큐셀의 미국법인인 Hanwha Q CELLS USA Corp.와 총 5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공급 주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분 100%를 보유한 ESS 시스템통합(SI) 미국 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다.
&nbsp;
공급 제품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용 LFP 배터리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해당 배터리는 한화큐셀의 미국 내 전력망 ESS 프로젝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nbsp;
이번 계약은 양사가 2024년 5월 체결한 약 4.8GWh 규모의 ESS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협력 사례다. 앞선 프로젝트를 통해 확인된 제품 경쟁력과 현지 생산 기반이 추가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계약 물량과 협력 범위가 확대되면서 양사 간 장기 파트너십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nbsp;
양사는 미국 내에 구축한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배터리와 태양광 모듈을 연계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미시간주에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조지아주에서 각각 생산된다. 프로젝트 전 과정이 미국 현지 생산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nbsp;
이 같은 공급 체계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요구하는 미국산 요건(Domestic Content Requirement)을 충족해 관세 부담과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보조금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 안정성과 중장기 수익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청정에너지 공급망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nbsp;
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장은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한화큐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기반으로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며 “양사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고객 사업의 장기적 성공과 미국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크리스 호드릭(Chris Hodrick) 한화큐셀 EPC 사업부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전력 시장이 요구하는 대규모 ESS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태양광부터 ESS까지 통합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sp;

한편 AI 기반 데이터센터 확대와 산업 전반의 전동화 영향으로 올해 ESS 설치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ESS 수요가 전체 북미 배터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nbsp;
&nbsp;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ESS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현지 생산 역량을 확대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2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4092321_izyvfxnq.jpg" alt="NISI20260204_0002055419_web.jpg" style="width: 720px; height: 40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장(오른쪽)과 크리스 호드릭 한화큐셀 EPC사업부장 기념촬영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추가로 확보했다.</p>
<p>&nbsp;</p>
<p>LG에너지솔루션은 4일 한화큐셀의 미국법인인 Hanwha Q CELLS USA Corp.와 총 5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공급 주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분 100%를 보유한 ESS 시스템통합(SI) 미국 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다.</p>
<p>&nbsp;</p>
<p>공급 제품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용 LFP 배터리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해당 배터리는 한화큐셀의 미국 내 전력망 ESS 프로젝트에 적용될 예정이다.</p>
<p>&nbsp;</p>
<p>이번 계약은 양사가 2024년 5월 체결한 약 4.8GWh 규모의 ESS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협력 사례다. 앞선 프로젝트를 통해 확인된 제품 경쟁력과 현지 생산 기반이 추가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계약 물량과 협력 범위가 확대되면서 양사 간 장기 파트너십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p>
<p>&nbsp;</p>
<p>양사는 미국 내에 구축한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배터리와 태양광 모듈을 연계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미시간주에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조지아주에서 각각 생산된다. 프로젝트 전 과정이 미국 현지 생산으로 이뤄지는 구조다.</p>
<p>&nbsp;</p>
<p>이 같은 공급 체계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요구하는 미국산 요건(Domestic Content Requirement)을 충족해 관세 부담과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보조금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 안정성과 중장기 수익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청정에너지 공급망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p>
<p>&nbsp;</p>
<p>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장은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한화큐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기반으로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며 “양사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고객 사업의 장기적 성공과 미국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크리스 호드릭(Chris Hodrick) 한화큐셀 EPC 사업부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전력 시장이 요구하는 대규모 ESS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태양광부터 ESS까지 통합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nbsp;</p>
<p></p>
<p>한편 AI 기반 데이터센터 확대와 산업 전반의 전동화 영향으로 올해 ESS 설치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ESS 수요가 전체 북미 배터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nbsp;</p>
<p>&nbsp;</p>
<p>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ESS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현지 생산 역량을 확대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16459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09:26: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09:21: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39</guid>
		<title><![CDATA[함께일하는재단, ‘모두의 공모’ 역량 강화 힐링캠프 개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모두의 공모’ 역량 강화 힐링캠프 참석자들 단체사진 촬영 모습 [사진=함께일하는재단)
      
   
&nbsp;
함께일하는재단은 소규모 비영리 기관과 단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의 일환으로,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에서 역량 강화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캠프에는 ‘모두의 공모’ 사업비 지원을 받고 있는 40개 기관의 대표와 실무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해 기관 운영 역량 제고와 심리·정서 회복, 기관 간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nbsp;
‘모두의 공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일하는재단이 협력해 운영하는 공모사업으로, 상근 인력 4인 이하이면서 연간 세입 2억 원 미만의 소규모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기관에는 최대 3년간 단계별 사업비 지원과 함께 멘토링, 회계·법률·운영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 사업 관리 및 평가가 제공된다. 초기 1년 차에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해 조직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nbsp;
이번 힐링캠프는 △기관 비전과 전략 점검을 통한 운영 역량 강화 △사회복지 종사자의 심리·정서 안정 회복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모두의 성장’, ‘모두의 마음’, ‘모두의 소통’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nbsp;
‘모두의 성장’ 세션에서는 비영리 조직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운영,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모금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실무 중심 강연이 진행됐다. 배보은 킹메이커 대표, 박용 구구컬리지 대표, 김민석 김앤장 사회가치혁신그룹 그룹장, 정현경 연대가치공작단 단장 등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nbsp;
‘모두의 마음’ 세션에서는 조용우 세나심리상담센터 원장이 TC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 이해와 번아웃 예방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송창현 밸류브릿지 대표는 비영리 활동가의 역할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nbsp;
이어진 ‘모두의 소통’ 세션에서는 참가 기관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식사와 함께 ‘우리의 성장,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교류가 이어졌다.
&nbsp;

참가자들은 교육과 휴식, 교류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뿐 아니라 심리적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nbsp;
&nbsp;
함께일하는재단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소규모 기관들이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공모’ 사업을 통해 소규모 기관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4085827_dyrkbcdt.jpg" alt="30878597_20260202155255_245688204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모두의 공모’ 역량 강화 힐링캠프 참석자들 단체사진 촬영 모습 [사진=함께일하는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함께일하는재단은 소규모 비영리 기관과 단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의 일환으로,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에서 역량 강화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캠프에는 ‘모두의 공모’ 사업비 지원을 받고 있는 40개 기관의 대표와 실무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해 기관 운영 역량 제고와 심리·정서 회복, 기관 간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에 함께했다.</p>
<p>&nbsp;</p>
<p>‘모두의 공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일하는재단이 협력해 운영하는 공모사업으로, 상근 인력 4인 이하이면서 연간 세입 2억 원 미만의 소규모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기관에는 최대 3년간 단계별 사업비 지원과 함께 멘토링, 회계·법률·운영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 사업 관리 및 평가가 제공된다. 초기 1년 차에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해 조직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p>
<p>&nbsp;</p>
<p>이번 힐링캠프는 △기관 비전과 전략 점검을 통한 운영 역량 강화 △사회복지 종사자의 심리·정서 안정 회복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모두의 성장’, ‘모두의 마음’, ‘모두의 소통’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p>
<p>&nbsp;</p>
<p>‘모두의 성장’ 세션에서는 비영리 조직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운영,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모금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실무 중심 강연이 진행됐다. 배보은 킹메이커 대표, 박용 구구컬리지 대표, 김민석 김앤장 사회가치혁신그룹 그룹장, 정현경 연대가치공작단 단장 등이 강연자로 참여했다.</p>
<p>&nbsp;</p>
<p>‘모두의 마음’ 세션에서는 조용우 세나심리상담센터 원장이 TC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 이해와 번아웃 예방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송창현 밸류브릿지 대표는 비영리 활동가의 역할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다.</p>
<p>&nbsp;</p>
<p>이어진 ‘모두의 소통’ 세션에서는 참가 기관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식사와 함께 ‘우리의 성장,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교류가 이어졌다.</p>
<p>&nbsp;</p>
<p></p>
<p>참가자들은 교육과 휴식, 교류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뿐 아니라 심리적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nbsp;</p>
<p>&nbsp;</p>
<p>함께일하는재단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소규모 기관들이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공모’ 사업을 통해 소규모 기관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16310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09:13: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08:52: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38</guid>
		<title><![CDATA[[윤재은의 ESG건축산책 ⑤] 상하이 타워, 초고층 건축이 지속 가능성을 설계하는 방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상하이 타워(Shanghai Tower) [사진=Gensler]
   
   
&nbsp;
&nbsp;중국 상하이 푸동 금융지구 한가운데 솟아 있는 상하이 타워(Shanghai Tower)는 단순히 ‘높은 건물’이라는 수식어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존재다. 높이 632미터, 128층 규모의 이 초고층 빌딩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중 하나이자 동시에 친환경 기술과 지속 가능 건축이 집약된 미래형 수직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상하이 타워가 국제 건축계의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외형부터 드러나는 설계 철학에 있다. 건물 외피는 위로 갈수록 부드럽게 비틀린 나선형 구조를 띠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조형적 선택이 아니라 바람의 흐름을 제어하기 위한 과학적 설계다. 이 형태 덕분에 초고층 건물에 가장 치명적인 바람 부하가 크게 줄어들었고, 그 결과 구조 자재 사용량과 에너지 소비 역시 감소했다. 자연의 힘을 억제하는 대신 흐름을 읽고 활용한 설계라 할 수 있다.

   


   
      ▲ 중국 상하이 푸동 금융지구 한가운데 솟아 있는 상하이 타워(Shanghai Tower) [사진=Gensler,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이러한 외피 디자인은 이중 유리 구조(Double-Skin Façade)와 결합되며 더욱 강력한 친환경 성능을 발휘한다. 외부와 내부 사이에 형성된 완충 공간은 계절과 기후에 따라 자연 환기와 단열 역할을 수행하며 냉난방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 이는 고층 건물에서 흔히 발생하는 에너지 과소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다.

상하이 타워에는 이 같은 설계 전략을 포함해 총 43개의 지속 가능 기술이 통합되어 있다. 상부에는 수직축 풍력 터빈이 설치되어 고층에서 발생하는 강한 바람을 전력 생산에 활용하고 옥상과 외피를 통해 수집된 빗물은 정화 과정을 거쳐 조경과 비식수 용도로 재사용된다. 또한 회색수 재활용 시스템과 고효율 냉난방 설비는 물과 에너지 사용을 동시에 절감하며 건물 전체의 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상하이 타워는 기존의 전통적 초고층 건물과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을 약 20% 이상 줄였고 물 소비량 역시 40% 가까이 절감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친환경 요소가 단순한 ‘부가 장치’가 아니라 건물의 기본 구조와 운영 시스템에 깊이 통합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공간 구성 방식 또한 상하이 타워의 중요한 특징이다. 건물은 ‘수직 도시(Vertical City)’라는 개념 아래 9개의 수직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역마다 로비와 공용 공간, 스카이 가든이 배치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는 엘리베이터 이동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초고층 건물에서 발생하기 쉬운 단절감을 완화하고 작은 도시 단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고층 빌딩 안에 자연과 휴식, 사회적 교류의 공간을 끌어들인 것이다.

이 같은 접근 방식은 세계 각국의 친환경 초고층 건축과 비교해도 선도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광저우의 펄 리버 타워(Pearl River Tower), 뉴욕의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런던의 친환경 주거 타워들 역시 지속 가능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상하이 타워처럼 규모·기술·도시 개념을 동시에 통합한 사례는 드물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상하이 타워는 결국 하나의 건축물을 넘어, 초고층 건물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이자 제안이다. 높이를 경쟁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 초고층 건축은 환경과 공존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책임지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람과 물, 에너지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설계된 이 건물은 미래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수직으로 세워 보여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4071355_knnomcui.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상하이 타워(Shanghai Tower) [사진=Gensler]</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nbsp;중국 상하이 푸동 금융지구 한가운데 솟아 있는 상하이 타워(Shanghai Tower)는 단순히 ‘높은 건물’이라는 수식어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존재다. 높이 632미터, 128층 규모의 이 초고층 빌딩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중 하나이자 동시에 친환경 기술과 지속 가능 건축이 집약된 미래형 수직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p>상하이 타워가 국제 건축계의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외형부터 드러나는 설계 철학에 있다. 건물 외피는 위로 갈수록 부드럽게 비틀린 나선형 구조를 띠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조형적 선택이 아니라 바람의 흐름을 제어하기 위한 과학적 설계다. 이 형태 덕분에 초고층 건물에 가장 치명적인 바람 부하가 크게 줄어들었고, 그 결과 구조 자재 사용량과 에너지 소비 역시 감소했다. 자연의 힘을 억제하는 대신 흐름을 읽고 활용한 설계라 할 수 있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4072013_lnywsfny.gif" alt="2.gif" style="width: 827px; height: 76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국 상하이 푸동 금융지구 한가운데 솟아 있는 상하이 타워(Shanghai Tower) [사진=Gensler,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러한 외피 디자인은 이중 유리 구조(Double-Skin Façade)와 결합되며 더욱 강력한 친환경 성능을 발휘한다. 외부와 내부 사이에 형성된 완충 공간은 계절과 기후에 따라 자연 환기와 단열 역할을 수행하며 냉난방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 이는 고층 건물에서 흔히 발생하는 에너지 과소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다.</p>
<p><br /></p>
<p>상하이 타워에는 이 같은 설계 전략을 포함해 총 43개의 지속 가능 기술이 통합되어 있다. 상부에는 수직축 풍력 터빈이 설치되어 고층에서 발생하는 강한 바람을 전력 생산에 활용하고 옥상과 외피를 통해 수집된 빗물은 정화 과정을 거쳐 조경과 비식수 용도로 재사용된다. 또한 회색수 재활용 시스템과 고효율 냉난방 설비는 물과 에너지 사용을 동시에 절감하며 건물 전체의 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한다.</p>
<p><br /></p>
<p>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상하이 타워는 기존의 전통적 초고층 건물과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을 약 20% 이상 줄였고 물 소비량 역시 40% 가까이 절감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친환경 요소가 단순한 ‘부가 장치’가 아니라 건물의 기본 구조와 운영 시스템에 깊이 통합되어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공간 구성 방식 또한 상하이 타워의 중요한 특징이다. 건물은 ‘수직 도시(Vertical City)’라는 개념 아래 9개의 수직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역마다 로비와 공용 공간, 스카이 가든이 배치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는 엘리베이터 이동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초고층 건물에서 발생하기 쉬운 단절감을 완화하고 작은 도시 단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고층 빌딩 안에 자연과 휴식, 사회적 교류의 공간을 끌어들인 것이다.</p>
<p><br /></p>
<p>이 같은 접근 방식은 세계 각국의 친환경 초고층 건축과 비교해도 선도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광저우의 펄 리버 타워(Pearl River Tower), 뉴욕의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런던의 친환경 주거 타워들 역시 지속 가능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상하이 타워처럼 규모·기술·도시 개념을 동시에 통합한 사례는 드물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p>
<p><br /></p>
<p>상하이 타워는 결국 하나의 건축물을 넘어, 초고층 건물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이자 제안이다. 높이를 경쟁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 초고층 건축은 환경과 공존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책임지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람과 물, 에너지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설계된 이 건물은 미래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수직으로 세워 보여주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157249.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05 Feb 2026 16:35: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07:04: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37</guid>
		<title><![CDATA[스페인,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접속 금지 법안 추진...디지털 무법천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것]]></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소셜미디어들 [사진=Sanket Mishra,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스페인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청소년 보호를 둘러싼 글로벌 규제 강화 흐름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호주, 프랑스, 덴마크 등 여러 국가가 잇따라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을 제한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리며 국제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 연설에서 “우리 아이들은 결코 혼자 헤쳐 나가서는 안 될 공간에 노출돼 있다”며 소셜미디어 환경을 ‘디지털 무법천지’에 비유했다. 그는 중독, 학대, 음란물, 조작, 폭력 등 유해 요소가 가득한 온라인 공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더 이상 이를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페인 정부가 준비 중인 법안의 핵심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 금지와 함께 플랫폼에 대한 강력한 책임 부과다. 단순한 연령 확인 절차가 아니라, 실질적이고 엄격한 연령 검증 도구를 의무화해 미성년자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불법적이거나 혐오적인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을 경우, 소셜미디어 기업 임원에게 형사 책임을 묻는 조항도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법안은 알고리즘의 역할을 정면으로 문제 삼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알고리즘을 통해 불법 콘텐츠나 혐오 발언이 확산되는 행위를 새로운 범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체스 총리는 “알고리즘 조작과 증오 확산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플랫폼이 사회 분열과 양극화를 어떻게 증폭시키는지 추적·정량화하는 ‘증오 및 양극화 영향 분석’ 시스템 도입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스페인만의 독자적 조치가 아니다. 지난해 12월 호주는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며 페이스북, 틱톡, 인스타그램, 스냅챗, X 등 주요 플랫폼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다. 프랑스와 덴마크는 15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영국 역시 유사한 규제를 검토 중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 금지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입법 절차를 서두르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산체스 총리는 스페인이 다른 유럽 국가들과 협력해 국경을 넘는 규제 공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은 어느 한 나라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며, 보다 엄격하고 신속하며 효과적인 규제를 위해 유럽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첫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법안의 실제 통과 여부와 시행 과정에는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스페인 의회 내에서 정치적 이견이 존재하는 데다, 소셜미디어 기업과 일부 전문가들은 전면 금지가 표현의 자유와 개인정보 보호를 침해할 수 있고, 기술적으로도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정신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스페인의 이번 시도는 디지털 시대 국가 규제의 새로운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로 평가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4065311_lowlhueh.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소셜미디어들 [사진=Sanket Mishra,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스페인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청소년 보호를 둘러싼 글로벌 규제 강화 흐름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호주, 프랑스, 덴마크 등 여러 국가가 잇따라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을 제한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리며 국제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p>
<p><br /></p>
<p>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 연설에서 “우리 아이들은 결코 혼자 헤쳐 나가서는 안 될 공간에 노출돼 있다”며 소셜미디어 환경을 ‘디지털 무법천지’에 비유했다. 그는 중독, 학대, 음란물, 조작, 폭력 등 유해 요소가 가득한 온라인 공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더 이상 이를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p>
<p><br /></p>
<p>스페인 정부가 준비 중인 법안의 핵심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 금지와 함께 플랫폼에 대한 강력한 책임 부과다. 단순한 연령 확인 절차가 아니라, 실질적이고 엄격한 연령 검증 도구를 의무화해 미성년자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불법적이거나 혐오적인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을 경우, 소셜미디어 기업 임원에게 형사 책임을 묻는 조항도 포함될 예정이다.</p>
<p><br /></p>
<p>특히 이번 법안은 알고리즘의 역할을 정면으로 문제 삼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알고리즘을 통해 불법 콘텐츠나 혐오 발언이 확산되는 행위를 새로운 범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체스 총리는 “알고리즘 조작과 증오 확산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플랫폼이 사회 분열과 양극화를 어떻게 증폭시키는지 추적·정량화하는 ‘증오 및 양극화 영향 분석’ 시스템 도입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p>
<p><br /></p>
<p>이 같은 움직임은 스페인만의 독자적 조치가 아니다. 지난해 12월 호주는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며 페이스북, 틱톡, 인스타그램, 스냅챗, X 등 주요 플랫폼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다. 프랑스와 덴마크는 15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영국 역시 유사한 규제를 검토 중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 금지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입법 절차를 서두르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p>
<p><br /></p>
<p>산체스 총리는 스페인이 다른 유럽 국가들과 협력해 국경을 넘는 규제 공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은 어느 한 나라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며, 보다 엄격하고 신속하며 효과적인 규제를 위해 유럽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첫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p>
<p><br /></p>
<p>다만 법안의 실제 통과 여부와 시행 과정에는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스페인 의회 내에서 정치적 이견이 존재하는 데다, 소셜미디어 기업과 일부 전문가들은 전면 금지가 표현의 자유와 개인정보 보호를 침해할 수 있고, 기술적으로도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정신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스페인의 이번 시도는 디지털 시대 국가 규제의 새로운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로 평가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155585.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06:55: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06:42: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36</guid>
		<title><![CDATA[미 항모, 이란 드론 격추로 긴장 고조…미·이란 전면전 땐 국제 질서 혼란 우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미 항모, 이란 드론 격추로 긴장 고조 [사진= Giona Mason,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외신에 의하면 미국 항공모함이 아라비아해에서 이란 드론을 격추하고, 이란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국적 유조선을 위협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미·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양국이 외교 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사태는,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중동을 넘어 국제 질서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은 국제 해역을 항해하던 중 이란 드론이 공격적으로 접근하자 이를 격추했다. 미군은 긴장 완화 조치를 취했음에도 드론이 계속 항공모함을 향해 비행했으며, 링컨함에서 출격한 F-35C 전투기가 항공모함과 승조원 보호를 위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장비 손상은 없었다.

   

이어 몇 시간 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이란 해군 고속정 두 척이 미국 국기를 달고 항해 중이던 미국인 소유 화학 운반선에 접근해 고속 기동을 벌였고, 이란 측은 무전을 통해 선박 승선 및 나포를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 드론이 유조선 상공을 저공비행했으며, 미 구축함과 미 공군 전력이 개입해 상황은 확전 없이 진정됐다.

   

이번 사건들은 미국과 이란이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한 외교 회담을 앞둔 시점에 발생했다. 그러나 이란이 회담 장소 변경과 논의 범위 축소를 요구하면서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은 핵 프로그램 제한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감축과 지역 내 무장 세력 지원 중단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합의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이란은 핵 문제로 논의를 한정하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미·이란 간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그 영향이 중동 지역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해상 수송의 핵심 요충지로, 이곳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의 중동 동맹국들과 이란의 지역 대리 세력들이 동시에 개입할 경우 분쟁은 다자 간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중동 분쟁을 넘어 강대국 간 전략 경쟁을 자극하며, 국제 안보 질서와 기존의 힘의 균형을 흔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외신은 미국이 항공모함 타격단과 구축함, 최신 전투기 전력을 대거 중동에 배치하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필요할 경우 군사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외교적 해법이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이번 위기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을 넘어 국제 질서 전반에 구조적인 충격을 가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4063804_ezksctrl.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 항모, 이란 드론 격추로 긴장 고조 [사진= Giona Mason,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외신에 의하면 미국 항공모함이 아라비아해에서 이란 드론을 격추하고, 이란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국적 유조선을 위협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미·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양국이 외교 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사태는,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중동을 넘어 국제 질서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p>
<p>
   <br />
</p>
<p>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은 국제 해역을 항해하던 중 이란 드론이 공격적으로 접근하자 이를 격추했다. 미군은 긴장 완화 조치를 취했음에도 드론이 계속 항공모함을 향해 비행했으며, 링컨함에서 출격한 F-35C 전투기가 항공모함과 승조원 보호를 위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장비 손상은 없었다.</p>
<p>
   <br />
</p>
<p>이어 몇 시간 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이란 해군 고속정 두 척이 미국 국기를 달고 항해 중이던 미국인 소유 화학 운반선에 접근해 고속 기동을 벌였고, 이란 측은 무전을 통해 선박 승선 및 나포를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 드론이 유조선 상공을 저공비행했으며, 미 구축함과 미 공군 전력이 개입해 상황은 확전 없이 진정됐다.</p>
<p>
   <br />
</p>
<p>이번 사건들은 미국과 이란이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한 외교 회담을 앞둔 시점에 발생했다. 그러나 이란이 회담 장소 변경과 논의 범위 축소를 요구하면서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은 핵 프로그램 제한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감축과 지역 내 무장 세력 지원 중단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합의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이란은 핵 문제로 논의를 한정하려는 입장이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미·이란 간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그 영향이 중동 지역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해상 수송의 핵심 요충지로, 이곳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또한 미국의 중동 동맹국들과 이란의 지역 대리 세력들이 동시에 개입할 경우 분쟁은 다자 간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중동 분쟁을 넘어 강대국 간 전략 경쟁을 자극하며, 국제 안보 질서와 기존의 힘의 균형을 흔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p>
<p>
   <br />
</p>
<p>외신은 미국이 항공모함 타격단과 구축함, 최신 전투기 전력을 대거 중동에 배치하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필요할 경우 군사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p>
<p>
   <br />
</p>
<p>외교적 해법이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이번 위기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을 넘어 국제 질서 전반에 구조적인 충격을 가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154680.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04 Feb 2026 06:40: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04 Feb 2026 06:34: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35</guid>
		<title><![CDATA[[ESG 사람들 ㉗] 도시와 폐기물에서 기후 해법을 찾다… COP31 기후 고위급 챔피언 사메드 아기르바시(Samed Ağırbaş)]]></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COP31 기후 고위급 챔피언 사메드 아기르바시(Samed Ağırbaş) [사진=unfccc]
   
   
&nbsp;
유엔 기후협약 당사국총회(COP)는 흔히 외교관과 협상가들의 무대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2026년 1월 COP31 의장국 터키가 기후 고위급 챔피언(High-Level Climate Champion)으로 사메드 아기르바시(Samed Ağırbaş)를 지명하며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기후 진전의 다음 단계는 정책 문서가 아니라 도시, 지역사회, 기업, 시민의 일상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기후 고위급 챔피언은 각국 정부가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시와 기업, 금융기관, 시민사회 등 다양한 비국가 행위자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사메드 아기르바시는 2026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릴 COP31을 앞두고, 의장국과 함께 글로벌 기후 행동 의제(Global Climate Action Agenda)를 이끌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는 배출의 원인이자, 해답이기도 하다


   

아기르바시의 경력은 전형적인 기후 외교관의 이력과는 다르다. 그는 협상 테이블보다 도시 행정, 청년 조직, 폐기물 관리 현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현재 그는 터키 제로 웨이스트 재단(Zero Waste Foundation) 이사장이자 제로 웨이스트 포럼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재단은 터키 정부가 추진한 국가 차원의 제로웨이스트 전략을 시민, 기업, 국제기구와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해왔다.

   

플라스틱과 생활폐기물 문제를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닌 도시 회복력, 자원 안보, 기후 완화의 문제로 재정의한 것이다.

   

그는 또한 이스탄불 대도시 청년총회와 UN-Habitat에서 리더십 역할을 맡으며, 지속가능한 도시 설계와 청년 기업가 정신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들을 이끌어 왔다.

   


   아기르바시가 반복해서 강조해온 메시지는 명확하다.


   “도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70% 이상을 차지하지만, 동시에 가장 빠르게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글로벌 기후 행동 의제, ‘자발적 행동’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이다


   

그가 맡게 될 핵심 무대는 글로벌 기후 행동 의제(Global Climate Action Agenda)이다. 이는 마라케시 글로벌 기후 행동 파트너십(Marrakech Partnership for Global Climate Action)을 통해 정부 간 협상과 별도로 진행되어 온 수천 개의 자발적 기후 행동을 유엔 공식 기후 프로세스와 연결하는 장치다.

   

COP30에서 이 행동 의제는 이미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청정에너지, 산림, 식량 시스템, 도시,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개의 핵심 기후 이니셔티브가 하나의 틀로 통합되었고, 120개의 기후 해결책 가속화 계획이 새롭게 발표됐다. 특히 에너지 그리드와 저장 분야에서는 1조 달러 규모의 투자 파이프라인이 마련되었으며, 열대림 보호를 위한 67억 달러 규모의 신규 금융 메커니즘도 구축됐다. 또한 수억 명의 시민을 홍수와 가뭄, 대기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도시 회복력 프로그램이 추진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COP30 기후 고위급 챔피언이었던 단스 이오슈페(Dans Iosupe)는 이에 대해 “기후 행동이 실물 경제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으며, 아기르바시는 이러한 흐름을 COP31까지 이어가야 할 중요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제로 웨이스트에서 기후 전략으로


   

아기르바시의 강점은 폐기물 문제를 기후 전략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폐기물은 종종 기후 논의에서 주변부로 밀려난다. 그러나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 일회용 플라스틱의 화석연료 의존성, 도시 인프라의 비효율은 모두 기후 위기의 구조적 원인이다.

   

유엔 기후변화 사무국(UNFCCC) 사무총장 사이먼 스틸은 그의 임명을 두고 이렇게 평가했다.

   

“아기르바시는 UN-Habitat에서의 다자 경험과 제로 웨이스트 재단을 통한 민간·자선 부문 리더십을 결합한 인물이다. 이는 기후 행동을 사람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생활 수준, 건강, 에너지 접근성, 경제 성장과 연결하는 데 결정적이다.” 이는 기후 담론의 중심을 ‘톤수 감축’에서 ‘삶의 질’로 이동시키는 접근이기도 하다.

   


   COP31이 던질 질문


   

COP31은 개별 기술 목표를 넘어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각국 정부가 내놓은 약속은 과연 충분한지, 그리고 그 약속을 누가,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것이다.

   

아기르바시의 역할은 바로 그 실행의 주체들을 하나의 테이블로 모으는 데 있다. 도시의 시장과 중소기업, 투자자, 시민단체, 청년 조직이 기후 협상의 주변에 머무는 존재가 아니라 핵심 행위자로 자리 잡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는 기후 고위급 챔피언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5년 파리 COP의 취지를, 10년이 지난 오늘의 현실 속에서 다시 살아 움직이게 하고 있다.

   


   기후 위기는 ‘생활의 문제’다


   

기후 과학은 이미 충분한 데이터와 근거를 제시해 왔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다. 사메드 아기르바시는 그 행동이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도시의 쓰레기 관리 방식과 건물 설계, 지역 경제의 구조, 그리고 청년들의 일자리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그는 “우리는 언제까지 기후 행동을 협상의 언어로만 이야기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COP31에서 이 질문은 안탈리아의 회의장을 넘어, 도시와 지역사회 한가운데를 향해 전달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3112935_qiahpxal.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64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COP31 기후 고위급 챔피언 사메드 아기르바시(Samed Ağırbaş) [사진=unfccc]</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엔 기후협약 당사국총회(COP)는 흔히 외교관과 협상가들의 무대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2026년 1월 COP31 의장국 터키가 기후 고위급 챔피언(High-Level Climate Champion)으로 사메드 아기르바시(Samed Ağırbaş)를 지명하며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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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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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후 진전의 다음 단계는 정책 문서가 아니라 도시, 지역사회, 기업, 시민의 일상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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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후 고위급 챔피언은 각국 정부가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시와 기업, 금융기관, 시민사회 등 다양한 비국가 행위자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사메드 아기르바시는 2026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릴 COP31을 앞두고, 의장국과 함께 글로벌 기후 행동 의제(Global Climate Action Agenda)를 이끌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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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도시는 배출의 원인이자, 해답이기도 하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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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기르바시의 경력은 전형적인 기후 외교관의 이력과는 다르다. 그는 협상 테이블보다 도시 행정, 청년 조직, 폐기물 관리 현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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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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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그는 터키 제로 웨이스트 재단(Zero Waste Foundation) 이사장이자 제로 웨이스트 포럼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재단은 터키 정부가 추진한 국가 차원의 제로웨이스트 전략을 시민, 기업, 국제기구와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해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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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플라스틱과 생활폐기물 문제를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닌 도시 회복력, 자원 안보, 기후 완화의 문제로 재정의한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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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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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또한 이스탄불 대도시 청년총회와 UN-Habitat에서 리더십 역할을 맡으며, 지속가능한 도시 설계와 청년 기업가 정신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들을 이끌어 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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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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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80ff;">아기르바시가 반복해서 강조해온 메시지는 명확하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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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80ff;">“도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70% 이상을 차지하지만, 동시에 가장 빠르게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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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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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글로벌 기후 행동 의제, ‘자발적 행동’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이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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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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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가 맡게 될 핵심 무대는 글로벌 기후 행동 의제(Global Climate Action Agenda)이다. 이는 마라케시 글로벌 기후 행동 파트너십(Marrakech Partnership for Global Climate Action)을 통해 정부 간 협상과 별도로 진행되어 온 수천 개의 자발적 기후 행동을 유엔 공식 기후 프로세스와 연결하는 장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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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COP30에서 이 행동 의제는 이미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청정에너지, 산림, 식량 시스템, 도시,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개의 핵심 기후 이니셔티브가 하나의 틀로 통합되었고, 120개의 기후 해결책 가속화 계획이 새롭게 발표됐다. 특히 에너지 그리드와 저장 분야에서는 1조 달러 규모의 투자 파이프라인이 마련되었으며, 열대림 보호를 위한 67억 달러 규모의 신규 금융 메커니즘도 구축됐다. 또한 수억 명의 시민을 홍수와 가뭄, 대기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도시 회복력 프로그램이 추진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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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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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OP30 기후 고위급 챔피언이었던 단스 이오슈페(Dans Iosupe)는 이에 대해 “기후 행동이 실물 경제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으며, 아기르바시는 이러한 흐름을 COP31까지 이어가야 할 중요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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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제로 웨이스트에서 기후 전략으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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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기르바시의 강점은 폐기물 문제를 기후 전략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p>
<p>폐기물은 종종 기후 논의에서 주변부로 밀려난다. 그러나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 일회용 플라스틱의 화석연료 의존성, 도시 인프라의 비효율은 모두 기후 위기의 구조적 원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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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엔 기후변화 사무국(UNFCCC) 사무총장 사이먼 스틸은 그의 임명을 두고 이렇게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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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기르바시는 UN-Habitat에서의 다자 경험과 제로 웨이스트 재단을 통한 민간·자선 부문 리더십을 결합한 인물이다. 이는 기후 행동을 사람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생활 수준, 건강, 에너지 접근성, 경제 성장과 연결하는 데 결정적이다.” 이는 기후 담론의 중심을 ‘톤수 감축’에서 ‘삶의 질’로 이동시키는 접근이기도 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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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OP31이 던질 질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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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OP31은 개별 기술 목표를 넘어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각국 정부가 내놓은 약속은 과연 충분한지, 그리고 그 약속을 누가,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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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아기르바시의 역할은 바로 그 실행의 주체들을 하나의 테이블로 모으는 데 있다. 도시의 시장과 중소기업, 투자자, 시민단체, 청년 조직이 기후 협상의 주변에 머무는 존재가 아니라 핵심 행위자로 자리 잡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는 기후 고위급 챔피언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5년 파리 COP의 취지를, 10년이 지난 오늘의 현실 속에서 다시 살아 움직이게 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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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기후 위기는 ‘생활의 문제’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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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후 과학은 이미 충분한 데이터와 근거를 제시해 왔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다. 사메드 아기르바시는 그 행동이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도시의 쓰레기 관리 방식과 건물 설계, 지역 경제의 구조, 그리고 청년들의 일자리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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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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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그는 “우리는 언제까지 기후 행동을 협상의 언어로만 이야기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COP31에서 이 질문은 안탈리아의 회의장을 넘어, 도시와 지역사회 한가운데를 향해 전달될 것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08575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Feb 2026 18:51: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Feb 2026 11:27: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34</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④] 로스앤젤레스, 이야기의 힘을 담다...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Lucas Museum of Narrative Art)]]></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로스앤젤레스 엑스포지션 파크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 속에서, 빛과 구름, 나무의 캐노피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적 조형의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박물관은 견고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드러내는 문화 공간이다. [사진=MAD Archit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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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 ‘이야기(storytelling)’를 중심에 둔 독특한 미술관이 문을 연다.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George Lucas)와 그의 아내이자 세계적인 금융인 멜로디 홉슨(Mellody Hobson)이 공동 설립한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Lucas Museum of Narrative Art)이 2026년 9월 22일, LA 엑스포지션 파크(Exposition Park)에서 공식 개관한다.

이 미술관은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에서의 유치 무산과 수년간의 설계 변경 및 공사 지연 끝에 마침내 실체를 드러내며 미국 문화계에서 오랫동안 주목받아온 프로젝트다.

‘우주선 같은 미술관’… 미래적 건축과 조경의 결합

루카스 뮤지엄의 외관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중국 출신 세계적 건축가 마 얀송(Ma Yansong)이 이끄는 MAD 아키텍츠(MAD Architects)가 설계를 맡아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유기적 곡선의 건축물을 구현했다. 흔히 “착륙한 우주선”에 비유되는 이 형태는 조지 루카스의 영화 세계관과도 자연스럽게 겹친다.

건물 주변은 미국 조경가 미아 레러(Mia Lehrer)가 이끄는 스튜디오-MLA(Studio-MLA)가 설계한 정원과 공공녹지로 구성된다. 이는 미술관을 단절된 전시 공간이 아닌, 시민에게 열린 문화 공원으로 기능하게 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100,000스퀘어피트, 35개 갤러리… ‘서사의 역사’를 전시하다

미술관 내부에는 약 100,000스퀘어피트(약 9,300㎡) 규모의 전시 공간과 35개 갤러리가 조성된다. 소장품 규모는 4만 점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내러티브 아트(Narrative Art) 컬렉션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시는 회화, 일러스트레이션, 만화, 영화 스토리보드, 디지털 미디어 등 장르를 넘나든다. 노먼 록웰(Norman Rockwell), 프리다 칼로(Frida Kahlo), N.C. 와이어스(N.C. Wyeth), 맥스필드 패리시(Maxfield Parrish) 같은 미술사적 거장들의 작품이 소개되는 한편, 로버트 크럼(Robert Crumb), 프랭크 프라제타(Frank Frazetta), 잭 커비(Jack Kirby) 등 대중문화와 그래픽 아트의 아이콘들도 함께 전시된다.

스타워즈에서 인디아나 존스까지, 조지 루카스의 세계

이 미술관의 또 다른 핵심은 조지 루카스 개인 컬렉션이다.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실제 소품, 의상, 콘셉트 아트, 스토리보드 등이 대거 공개되며, 영화가 하나의 ‘현대 신화’로 어떻게 구축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루카스는 이 미술관을 “예술과 영화, 대중문화의 위계를 허무는 공간”으로 정의해 왔다. 회화와 만화, 영화 이미지와 일러스트를 동등한 ‘이야기의 매체’로 다루겠다는 점에서 기존 미술관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지닌다.

교육과 공공성에 방점 찍은 문화 플랫폼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은 단순한 전시 시설을 넘어 교육과 공공 프로그램에 큰 비중을 둔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시각적 문해력(visual literacy) 교육, 스토리텔링 워크숍, 강연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멜로디 홉슨이 강조해온 ‘문화 접근성’과도 맞닿아 있다. 미술관 측은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을 장기적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 관람 정보(예정)
개관일: 2026년 9월 22일
장소: 미국 로스앤젤레스 엑스포지션 파크
규모: 전시 공간 약 100,000스퀘어피트 / 35개 갤러리
소장품: 40,000점 이상
주요 전시: 회화, 일러스트, 만화, 영화 스토리보드, 영화 소품 등
부대시설: 교육 공간, 공공 정원, 커뮤니티 프로그램 공간
예약: 개관 이후 온라인 사전 예약제 도입 예상

이야기의 박물관, 새로운 문화 지형을 만들다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은 ‘무엇을 예술로 볼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는 공간이다. 순수미술과 대중문화, 영화와 회화의 경계를 허물며 이야기 자체를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으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은 크다.

2026년 가을, LA에 등장할 이 미술관은 단순한 랜드마크를 넘어 21세기형 미술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이야기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곳은 하나의 성지가 될지도 모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3111509_wbgenhbr.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64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로스앤젤레스 엑스포지션 파크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 속에서, 빛과 구름, 나무의 캐노피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적 조형의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박물관은 견고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드러내는 문화 공간이다. [사진=MAD Architect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 ‘이야기(storytelling)’를 중심에 둔 독특한 미술관이 문을 연다.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George Lucas)와 그의 아내이자 세계적인 금융인 멜로디 홉슨(Mellody Hobson)이 공동 설립한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Lucas Museum of Narrative Art)이 2026년 9월 22일, LA 엑스포지션 파크(Exposition Park)에서 공식 개관한다.</p>
<p><br /></p>
<p>이 미술관은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에서의 유치 무산과 수년간의 설계 변경 및 공사 지연 끝에 마침내 실체를 드러내며 미국 문화계에서 오랫동안 주목받아온 프로젝트다.</p>
<p><br /></p>
<p><b>‘우주선 같은 미술관’… 미래적 건축과 조경의 결합</b></p>
<p><br /></p>
<p>루카스 뮤지엄의 외관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중국 출신 세계적 건축가 마 얀송(Ma Yansong)이 이끄는 MAD 아키텍츠(MAD Architects)가 설계를 맡아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유기적 곡선의 건축물을 구현했다. 흔히 “착륙한 우주선”에 비유되는 이 형태는 조지 루카스의 영화 세계관과도 자연스럽게 겹친다.</p>
<p><br /></p>
<p>건물 주변은 미국 조경가 미아 레러(Mia Lehrer)가 이끄는 스튜디오-MLA(Studio-MLA)가 설계한 정원과 공공녹지로 구성된다. 이는 미술관을 단절된 전시 공간이 아닌, 시민에게 열린 문화 공원으로 기능하게 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p>
<p><br /></p>
<p><b>100,000스퀘어피트, 35개 갤러리… ‘서사의 역사’를 전시하다</b></p>
<p><br /></p>
<p>미술관 내부에는 약 100,000스퀘어피트(약 9,300㎡) 규모의 전시 공간과 35개 갤러리가 조성된다. 소장품 규모는 4만 점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내러티브 아트(Narrative Art) 컬렉션 중 하나로 평가된다.</p>
<p><br /></p>
<p>전시는 회화, 일러스트레이션, 만화, 영화 스토리보드, 디지털 미디어 등 장르를 넘나든다. 노먼 록웰(Norman Rockwell), 프리다 칼로(Frida Kahlo), N.C. 와이어스(N.C. Wyeth), 맥스필드 패리시(Maxfield Parrish) 같은 미술사적 거장들의 작품이 소개되는 한편, 로버트 크럼(Robert Crumb), 프랭크 프라제타(Frank Frazetta), 잭 커비(Jack Kirby) 등 대중문화와 그래픽 아트의 아이콘들도 함께 전시된다.</p>
<p><br /></p>
<p><b>스타워즈에서 인디아나 존스까지, 조지 루카스의 세계</b></p>
<p><br /></p>
<p>이 미술관의 또 다른 핵심은 조지 루카스 개인 컬렉션이다.</p>
<p><br /></p>
<p>〈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실제 소품, 의상, 콘셉트 아트, 스토리보드 등이 대거 공개되며, 영화가 하나의 ‘현대 신화’로 어떻게 구축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p>
<p><br /></p>
<p>루카스는 이 미술관을 “예술과 영화, 대중문화의 위계를 허무는 공간”으로 정의해 왔다. 회화와 만화, 영화 이미지와 일러스트를 동등한 ‘이야기의 매체’로 다루겠다는 점에서 기존 미술관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지닌다.</p>
<p><br /></p>
<p><b>교육과 공공성에 방점 찍은 문화 플랫폼</b></p>
<p><br /></p>
<p>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은 단순한 전시 시설을 넘어 교육과 공공 프로그램에 큰 비중을 둔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시각적 문해력(visual literacy) 교육, 스토리텔링 워크숍, 강연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p>
<p><br /></p>
<p>이는 멜로디 홉슨이 강조해온 ‘문화 접근성’과도 맞닿아 있다. 미술관 측은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을 장기적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p>
<p><b><br /></b></p>
<p><b>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 관람 정보(예정)</b></p>
<p>개관일: 2026년 9월 22일</p>
<p>장소: 미국 로스앤젤레스 엑스포지션 파크</p>
<p>규모: 전시 공간 약 100,000스퀘어피트 / 35개 갤러리</p>
<p>소장품: 40,000점 이상</p>
<p>주요 전시: 회화, 일러스트, 만화, 영화 스토리보드, 영화 소품 등</p>
<p>부대시설: 교육 공간, 공공 정원, 커뮤니티 프로그램 공간</p>
<p>예약: 개관 이후 온라인 사전 예약제 도입 예상</p>
<p><br /></p>
<p><b>이야기의 박물관, 새로운 문화 지형을 만들다</b></p>
<p><br /></p>
<p>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은 ‘무엇을 예술로 볼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는 공간이다. 순수미술과 대중문화, 영화와 회화의 경계를 허물며 이야기 자체를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으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은 크다.</p>
<p><br /></p>
<p>2026년 가을, LA에 등장할 이 미술관은 단순한 랜드마크를 넘어 21세기형 미술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이야기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곳은 하나의 성지가 될지도 모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0849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Feb 2026 11:17: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Feb 2026 11:12: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33</guid>
		<title><![CDATA[KB국민은행, 부산에 비대면 대출 전담 심사센터 신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KB국민은행, 부산에 비대면 대출 전담 심사센터 신설 [사진=Ai]
      
   
&nbsp;
KB국민은행이 비대면 대출 심사 업무를 전담하는 ‘비대면 대출 부산 심사센터’를 개소하며 디지털 금융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nbsp;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부산 범일동종합금융센터 4층에 부산 심사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센터는 영업점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디지털 기반 금융 서비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대출 심사 처리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nbsp;
부산 심사센터에서는 KB스타뱅킹을 통해 접수되는 신용대출 신규 및 기한 연장 심사를 비롯해 은행 재원 전세자금 대출과 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의 기한 연장 심사 업무를 수행한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대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심사 기능을 전문화한 것이 특징이다.
&nbsp;
특히 이번 센터 개소는 퇴직 직원 재채용 등을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업무 기능을 부산으로 분산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은 그동안 비대면 심사 조직 확대와 함께 UI·UX 개선 등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환경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비대면 신용대출 비중은 2024년 말 약 60% 수준에서 2025년 말 기준 약 7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KB국민은행은 부산 심사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금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0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3095811_rrcyhpvl.jpg" alt="246457_294449_3756.jpg" style="width: 600px; height: 60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KB국민은행, 부산에 비대면 대출 전담 심사센터 신설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KB국민은행이 비대면 대출 심사 업무를 전담하는 ‘비대면 대출 부산 심사센터’를 개소하며 디지털 금융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p>
<p>&nbsp;</p>
<p>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부산 범일동종합금융센터 4층에 부산 심사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센터는 영업점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디지털 기반 금융 서비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대출 심사 처리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부산 심사센터에서는 KB스타뱅킹을 통해 접수되는 신용대출 신규 및 기한 연장 심사를 비롯해 은행 재원 전세자금 대출과 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의 기한 연장 심사 업무를 수행한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대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심사 기능을 전문화한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특히 이번 센터 개소는 퇴직 직원 재채용 등을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업무 기능을 부산으로 분산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p>
<p><br /></p>
<p>KB국민은행은 그동안 비대면 심사 조직 확대와 함께 UI·UX 개선 등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환경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비대면 신용대출 비중은 2024년 말 약 60% 수준에서 2025년 말 기준 약 7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p>
<p>KB국민은행은 부산 심사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금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0802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Feb 2026 09:59: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Feb 2026 09:56: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32</guid>
		<title><![CDATA[기후변화 영향 본격화…2026 겨울 올림픽 운영 환경 점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기후변화 영향 본격화…2026 겨울 올림픽 운영 환경 점검 [사진=olympics,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적설량 감소가 2026년 겨울 올림픽 개최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외신들은 이러한 기후 조건 변화가 동계 스포츠 운영 전반에 구조적인 도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bsp;
2026년 겨울 올림픽은 이탈리아 밀라노(Milano)와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는 자연설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주요 변수로 거론되고 있으며, 일부 경기장은 자연 눈 대신 인공 눈(machine-made snow)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인공 눈 사용 확대는 물과 에너지 사용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수자원 관리와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환경 부담을 동반할 수 있으며, 지역 여건에 따라 사회적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nbsp;
국제올림픽위원회(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의뢰한 기후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거 동계올림픽 개최가 가능했던 후보 지역 가운데 상당수가 향후 수십 년 내 안정적인 겨울 기후 조건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해당 연구는 2050년 전후를 기준으로 동계올림픽 개최 가능 지역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nbsp;
이 같은 변화는 특정 대회의 문제가 아니라, 동계 스포츠와 국제 대형 스포츠 이벤트 전반의 지속가능성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개최지 선정, 경기 운영 방식,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기후 변수에 대한 고려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지적된다.
&nbsp;
다만 2026년 겨울 올림픽의 개최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현재 대회 준비는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따른 운영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sp;
이번 논의는 향후 동계올림픽이 환경 요소를 포함한 지속가능성 기준을 어떻게 충족할 것인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반영하는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2/20260203110141_sucddrbd.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88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후변화 영향 본격화…2026 겨울 올림픽 운영 환경 점검 [사진=olympics,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적설량 감소가 2026년 겨울 올림픽 개최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외신들은 이러한 기후 조건 변화가 동계 스포츠 운영 전반에 구조적인 도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nbsp;</p>
<p>2026년 겨울 올림픽은 이탈리아 밀라노(Milano)와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는 자연설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주요 변수로 거론되고 있으며, 일부 경기장은 자연 눈 대신 인공 눈(machine-made snow)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인공 눈 사용 확대는 물과 에너지 사용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수자원 관리와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환경 부담을 동반할 수 있으며, 지역 여건에 따라 사회적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p>
<p>&nbsp;</p>
<p>국제올림픽위원회(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의뢰한 기후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거 동계올림픽 개최가 가능했던 후보 지역 가운데 상당수가 향후 수십 년 내 안정적인 겨울 기후 조건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해당 연구는 2050년 전후를 기준으로 동계올림픽 개최 가능 지역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p>
<p>&nbsp;</p>
<p>이 같은 변화는 특정 대회의 문제가 아니라, 동계 스포츠와 국제 대형 스포츠 이벤트 전반의 지속가능성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개최지 선정, 경기 운영 방식,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기후 변수에 대한 고려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지적된다.</p>
<p>&nbsp;</p>
<p>다만 2026년 겨울 올림픽의 개최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현재 대회 준비는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따른 운영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nbsp;</p>
<p>이번 논의는 향후 동계올림픽이 환경 요소를 포함한 지속가능성 기준을 어떻게 충족할 것인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반영하는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0840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Feb 2026 11:03: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Feb 2026 09:45: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31</guid>
		<title><![CDATA[마리오 드라기 (Mario Draghi) 전 이탈리아 총리 “기존 글로벌 질서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드라기 전 이탈리아 총리는 기존 글로벌 질서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Britannica,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마리오 드라기 (Mario Draghi) 전 이탈리아 총리이자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최근 연설에서 현재의 글로벌 질서가 더 이상 기능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하며, 유럽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nbsp;
외신 보도에 따르면 드라기 전 총리는 최근 유럽에서 열린 공개 연설을 통해 “기존의 글로벌 질서는 사실상 종료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질서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유럽이 기존의 정책·산업 구조로는 국제 경쟁에서 점차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nbsp;
드라기 전 총리는 특히 유럽이 안보, 산업,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외부 의존도를 줄이고 전략적 자율성(strategic autonomy)을 강화하지 않을 경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종속적 위치에 머물거나 산업 기반이 약화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nbsp;
&nbsp;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럽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그는 유럽연합(EU)이 현재와 같은 느슨한 협력 구조에 머무를 경우, 산업 경쟁력 저하와 탈산업화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nbsp;
&nbsp;&nbsp;
또한 드라기 전 총리는 글로벌 질서 변화가 단순한 외교 문제를 넘어 에너지 안보, 산업 정책, 기후 대응, 금융 안정성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유럽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일관된 정책 방향과 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nbsp;
&nbsp;
외신들은 드라기 전 총리의 발언이 최근 유럽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안보·경제·산업 정책의 재정비 논의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발언은 개인의 견해에 기반한 것으로 EU 차원의 공식 입장이나 정책 결정과는 구분된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3105546_rlunkquh.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6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드라기 전 이탈리아 총리는 기존 글로벌 질서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Britannica,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figure>
</div>
<p>마리오 드라기 (Mario Draghi) 전 이탈리아 총리이자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최근 연설에서 현재의 글로벌 질서가 더 이상 기능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하며, 유럽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p>
<p>&nbsp;</p>
<p>외신 보도에 따르면 드라기 전 총리는 최근 유럽에서 열린 공개 연설을 통해 “기존의 글로벌 질서는 사실상 종료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질서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유럽이 기존의 정책·산업 구조로는 국제 경쟁에서 점차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p>
<p>&nbsp;</p>
<p>드라기 전 총리는 특히 유럽이 안보, 산업,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외부 의존도를 줄이고 전략적 자율성(strategic autonomy)을 강화하지 않을 경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종속적 위치에 머물거나 산업 기반이 약화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nbsp;</p>
<p>&nbsp;</p>
<p>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럽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그는 유럽연합(EU)이 현재와 같은 느슨한 협력 구조에 머무를 경우, 산업 경쟁력 저하와 탈산업화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nbsp;</p>
<p>&nbsp;&nbsp;</p>
<p>또한 드라기 전 총리는 글로벌 질서 변화가 단순한 외교 문제를 넘어 에너지 안보, 산업 정책, 기후 대응, 금융 안정성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유럽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일관된 정책 방향과 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p>
<p>&nbsp;</p>
<p>&nbsp;</p>
<p>외신들은 드라기 전 총리의 발언이 최근 유럽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안보·경제·산업 정책의 재정비 논의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발언은 개인의 견해에 기반한 것으로 EU 차원의 공식 입장이나 정책 결정과는 구분된다고 덧붙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0837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03 Feb 2026 10:57:5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03 Feb 2026 09:22:5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30</guid>
		<title><![CDATA[ESG X Ai & Culture,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 신입생 모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ESG X Ai &amp; Culture,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 신입생 모집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6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제5기’가 오는 3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에서 운영된다.
&nbsp;
이번 제5기 과정은 ‘ESG with AI &amp; Culture’를 핵심 키워드로,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실천 전략과 문화적 접근을 함께 다루는 최고위 교육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특히 ESG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AI 활용 전략, 기업·정책·투자 환경 변화에 대한 입체적 분석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된다.
&nbsp;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진행되며, 원우 기업 소개, 통합 골프대회, 해외 워크숍, 수료식 등 교류 중심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nbsp;
강사진으로는 이용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장, 남재철 기상청장(전), 김준기 서울대학교 교수, 이종익 큐네스티 이사장(전, 한국사회투자 대표),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서울대 Ai센터장), 김종웅 i-ESG 대표,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인아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 등 정·재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과정 총괄은 유연정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담당교수(ESG코리아뉴스 대표)가 맡는다.
&nbsp;
커리큘럼에는 ▲ESG 경영과 최신 트렌드 ▲경영평가 대응 전략 ▲저출산·고령화와 AI 시대의 사업 기회 ▲임팩트 투자와 투자자 관점의 ESG ▲정책과 기업 경영 ▲AI 활용법과 ESG 관리 전략 ▲문화·예술·뇌과학 관점의 사고 확장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돼 있다.
&nbsp;
과정 수료자에게는 한국ESG위원회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출석 요건 충족 시 ESG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자격 관련 과정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nbsp;
윤재은 한국ESG위원회 이사장은 “AI 기술과 ESG는 이제 분리할 수 없는 경영 환경의 핵심 요소”라며 “제5기 과정은 산업, 정책, 학문, 문화 영역의 리더들이 함께 사고하고 연결되는 실질적인 학습 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sp;
모집 대상은 기업 임원, 공공기관 및 단체장, ESG 실무 책임자 등이며, 등록 기간은 2026년 1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다. 신청은 ESG코리아뉴스 홈페이지 및 한국ESG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nbsp;
&nbsp;
문의는 한국ESG위원회 사무국(02-395-3351) 또는 ESG코리아뉴스(050-6866-1094)로 하면 된다.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기 수업일정 [사진=ESG코리아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602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3183020_rsvbyrsg.png" alt="2026-02-03 18;26;24.PNG" style="width: 602px; height: 47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ESG X Ai &amp; Culture, ‘제5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 신입생 모집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6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제5기’가 오는 3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에서 운영된다.</p>
<p>&nbsp;</p>
<p>이번 제5기 과정은 ‘ESG with AI &amp; Culture’를 핵심 키워드로,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실천 전략과 문화적 접근을 함께 다루는 최고위 교육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특히 ESG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AI 활용 전략, 기업·정책·투자 환경 변화에 대한 입체적 분석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된다.</p>
<p>&nbsp;</p>
<p>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진행되며, 원우 기업 소개, 통합 골프대회, 해외 워크숍, 수료식 등 교류 중심 프로그램이 병행된다.</p>
<p>&nbsp;</p>
<p>강사진으로는 이용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장, 남재철 기상청장(전), 김준기 서울대학교 교수, 이종익 큐네스티 이사장(전, 한국사회투자 대표),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서울대 Ai센터장), 김종웅 i-ESG 대표,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인아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 등 정·재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과정 총괄은 유연정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담당교수(ESG코리아뉴스 대표)가 맡는다.</p>
<p>&nbsp;</p>
<p>커리큘럼에는 ▲ESG 경영과 최신 트렌드 ▲경영평가 대응 전략 ▲저출산·고령화와 AI 시대의 사업 기회 ▲임팩트 투자와 투자자 관점의 ESG ▲정책과 기업 경영 ▲AI 활용법과 ESG 관리 전략 ▲문화·예술·뇌과학 관점의 사고 확장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돼 있다.</p>
<p>&nbsp;</p>
<p>과정 수료자에게는 한국ESG위원회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출석 요건 충족 시 ESG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자격 관련 과정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p>
<p>&nbsp;</p>
<p>윤재은 한국ESG위원회 이사장은 “AI 기술과 ESG는 이제 분리할 수 없는 경영 환경의 핵심 요소”라며 “제5기 과정은 산업, 정책, 학문, 문화 영역의 리더들이 함께 사고하고 연결되는 실질적인 학습 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모집 대상은 기업 임원, 공공기관 및 단체장, ESG 실무 책임자 등이며, 등록 기간은 2026년 1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다. 신청은 ESG코리아뉴스 홈페이지 및 한국ESG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p>
<p>&nbsp;</p>
<p>&nbsp;</p>
<p>문의는 한국ESG위원회 사무국(02-395-3351) 또는 ESG코리아뉴스(050-6866-1094)로 하면 된다.<img src="/data/editor/2602/20260203184556_yopsupzn.jpg" alt="KakaoTalk_20260122_211732784_04.jpg" style="width: 793px; height: 1122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93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5기 수업일정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70110801.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2 Feb 2026 11:28: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20:43: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29</guid>
		<title><![CDATA[참가자들이 직접 전하는 세계식물원교육총회 현장과 감동]]></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BGCI 교육전문지 ‘루츠(Roots)’ 세계식물원교육총회 특별호 국문판 발간 [사진=산림청 국립수목원]
      
   
&nbsp;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이 발간하는 교육 전문지 루츠(Roots) 세계식물원교육총회 특별호의 국문판을 국립수목원 누리집(kna.forest.go.kr)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루츠(Roots)는 BGCI가 연 2회 발간하는 국제 교육 전문지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교육, 시민참여 등 전 세계 식물원·수목원의 우수 교육 사례와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2025년부터 해당 전문지를 국문으로 번역·제공하며 국내 식물원·수목원의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호는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의 주요 내용을 담았다. 주요 패널 세션과 워크숍, 연구 발표를 비롯해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직접 전한 현장 경험과 후기를 통해 총회의 성과와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특히 BGCI가 주관한 기후행동교육 의향선언 워크숍에서는 식물원 교육의 7대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 향후 5년간 기후행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한 과정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와 함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식물원이 치유와 보전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는 사례, 나무를 매개로 마음의 감각을 회복하는 치유 워크숍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도 수록돼 눈길을 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지난해 개최된 세계식물원교육총회가 국제사회로부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루츠와 같은 자료 공유를 통해 국내 식물원·수목원이 해외 최신 동향과 우수 사례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식물원교육의 날(6월 12일)을 기념해 오는 6월 국내외 식물원·수목원과 함께 공동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2105739_talgyeki.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2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BGCI 교육전문지 ‘루츠(Roots)’ 세계식물원교육총회 특별호 국문판 발간 [사진=산림청 국립수목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이 발간하는 교육 전문지 루츠(Roots) 세계식물원교육총회 특별호의 국문판을 국립수목원 누리집(kna.forest.go.kr)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p>
<p><br /></p>
<p>루츠(Roots)는 BGCI가 연 2회 발간하는 국제 교육 전문지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교육, 시민참여 등 전 세계 식물원·수목원의 우수 교육 사례와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2025년부터 해당 전문지를 국문으로 번역·제공하며 국내 식물원·수목원의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p>
<p><br /></p>
<p>이번에 공개된 특별호는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의 주요 내용을 담았다. 주요 패널 세션과 워크숍, 연구 발표를 비롯해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직접 전한 현장 경험과 후기를 통해 총회의 성과와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p>
<p><br /></p>
<p>특히 BGCI가 주관한 기후행동교육 의향선언 워크숍에서는 식물원 교육의 7대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 향후 5년간 기후행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한 과정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와 함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식물원이 치유와 보전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는 사례, 나무를 매개로 마음의 감각을 회복하는 치유 워크숍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도 수록돼 눈길을 끈다.</p>
<p><br /></p>
<p>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지난해 개최된 세계식물원교육총회가 국제사회로부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루츠와 같은 자료 공유를 통해 국내 식물원·수목원이 해외 최신 동향과 우수 사례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한편 국립수목원은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식물원교육의 날(6월 12일)을 기념해 오는 6월 국내외 식물원·수목원과 함께 공동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9745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10:59: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10:55: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28</guid>
		<title><![CDATA[건설근로자공제회,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 정규 운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건설근로자공제회,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 정규 운영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정규 사업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상담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를 얻은 데 따른 조치다.

공제회는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지사에서 민사·형사·생활법률 전반에 대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서울지사 방문이 어려운 건설근로자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한 전화 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은 법무법인 아인의 황서현 변호사가 맡는다.

최근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2만 5천 명 감소하며 20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건설투자 위축과 금리 상승, 자재비 부담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근로자들의 금전적·법률적 어려움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혁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으로 많은 건설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료 법률 상담을 정규화하는 한편, 한국공인노무사협회와 서울지방세무사회 등과 협업해 임금체불과 세금 문제 등 노무·세무 분야 전문가 상담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법률 상담 서비스 외에도 퇴직공제금 지급과 무이자 대부사업을 포함해 총 3종 7개의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단체보험과 종합검진을 통한 건강관리 지원, 결혼식 및 휴가 지원 등 가족친화 사업, 자녀 교육비 및 대학 장학금 지원 등이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2105214_boonchnu.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건설근로자공제회,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 정규 운영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정규 사업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상담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를 얻은 데 따른 조치다.</p>
<p><br /></p>
<p>공제회는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지사에서 민사·형사·생활법률 전반에 대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서울지사 방문이 어려운 건설근로자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한 전화 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은 법무법인 아인의 황서현 변호사가 맡는다.</p>
<p><br /></p>
<p>최근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2만 5천 명 감소하며 20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건설투자 위축과 금리 상승, 자재비 부담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근로자들의 금전적·법률적 어려움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p>
<p><br /></p>
<p>권혁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으로 많은 건설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료 법률 상담을 정규화하는 한편, 한국공인노무사협회와 서울지방세무사회 등과 협업해 임금체불과 세금 문제 등 노무·세무 분야 전문가 상담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p><br /></p>
<p>한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법률 상담 서비스 외에도 퇴직공제금 지급과 무이자 대부사업을 포함해 총 3종 7개의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단체보험과 종합검진을 통한 건강관리 지원, 결혼식 및 휴가 지원 등 가족친화 사업, 자녀 교육비 및 대학 장학금 지원 등이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9712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10:53: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10:41: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27</guid>
		<title><![CDATA[한국고용정보원, 고용서비스 AX 시대 본격화…AI 전략 전담조직 신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서비스 AX 시대 본격화…AI 전략 전담조직 신설 [사진=Pavel Danilyuk]
   
   
&nbsp;
한국고용정보원이 인공지능(AI) 기반 고용서비스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AI 중심의 고용서비스 전환과 기관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기반 개인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인 안전경영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기존 ‘디지털고용서비스전략실’은 ‘AI고용서비스전략실’로 개편돼 고용서비스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으로 역할이 강화된다.

   

아울러 새롭게 신설되는 ‘AI전략팀’은 ▲AI 고용서비스 비전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 ▲AI·데이터 기반 고용서비스 고도화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AI 전략 전반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능형 고용서비스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기관의 안전관리 책임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 ‘자산관리팀’은 ‘안전경영팀’으로 확대 개편돼 근로자 안전 및 근로환경 개선, 사업장 안전과 시설물 관리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근로자와 사업장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2026년도 정기 증원에 따른 인력 재배치도 포함됐다. 증원 인력은 디지털 고용서비스 마스터플랜 추진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사업 부서에 집중 배치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개편에 따라 한국고용정보원은 경영·정보화·연구 분야별 3본부 34팀 체제로 운영된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우리 기관이 AI 기반 고용서비스 선도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개편된 조직 체계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고용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안전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2103647_xcfzfcib.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서비스 AX 시대 본격화…AI 전략 전담조직 신설 [사진=Pavel Danilyuk]</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국고용정보원이 인공지능(AI) 기반 고용서비스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AI 중심의 고용서비스 전환과 기관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번 조직개편은 기존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기반 개인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인 안전경영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기존 ‘디지털고용서비스전략실’은 ‘AI고용서비스전략실’로 개편돼 고용서비스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으로 역할이 강화된다.</p>
<p>
   <br />
</p>
<p>아울러 새롭게 신설되는 ‘AI전략팀’은 ▲AI 고용서비스 비전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 ▲AI·데이터 기반 고용서비스 고도화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AI 전략 전반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능형 고용서비스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p>
<p>
   <br />
</p>
<p>기관의 안전관리 책임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 ‘자산관리팀’은 ‘안전경영팀’으로 확대 개편돼 근로자 안전 및 근로환경 개선, 사업장 안전과 시설물 관리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근로자와 사업장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p>
<p>
   <br />
</p>
<p>이번 조직개편에는 2026년도 정기 증원에 따른 인력 재배치도 포함됐다. 증원 인력은 디지털 고용서비스 마스터플랜 추진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사업 부서에 집중 배치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br />
</p>
<p>조직개편에 따라 한국고용정보원은 경영·정보화·연구 분야별 3본부 34팀 체제로 운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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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우리 기관이 AI 기반 고용서비스 선도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개편된 조직 체계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고용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안전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964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10:40: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10:33: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26</guid>
		<title><![CDATA[이란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협상” 언급…미국과 대화 재개 가능성에 국제사회 촉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란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협상” 언급…미국과 대화 재개 가능성에 국제사회 촉각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가 미국과의 관계에서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협상(fair and equitable negotiations)”에 참여할 의향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라그치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협상은 위협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상태에서는 성립할 수 없다”며, 미국이 위협을 거둬들이고 진지한 대화에 나설 경우 대화의 문을 열어두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재 구체적인 회담 일정이나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외무장관은 “협상에 대한 준비 단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핵무기 보유 의도가 없음을 되풀이하면서도 방위 능력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동시에 “전쟁도 준비되어 있다”고 경고하는 이중적 메시지를 통해 협상과 군사 대응 모두를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과 지역 중재국의 반응

   

미국은 이번 기회를 외교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은 이란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튀르키예·이집트·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을 통한 고위급 회담이 이르면 이번 주 열릴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과 동시에 군사적 압박 옵션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핵 프로그램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재 역할을 자처한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등은 양측 간 물밑 접촉을 조율하며 긴장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경우 중동 전체의 안보와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유럽연합과 다른 국제사회 반응

   

국제사회는 이란의 협상 의지 표명과 동시에 그동안 악화된 인권 상황과 폭력 진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는 등 제재 조치를 강화했고, 이란 의회는 이에 대응해 유럽 군대를 테러리스트로 지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러한 상호 제재는 미국과 유럽이 이란과의 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신뢰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많은 유럽 국가들은 이란에 인권 문제 해소와 대화 복귀를 동시에 촉구하며, 폭력 진압에 대한 국제사회의 조사와 책임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유엔 등 다자기구 또한 중동에서의 군사 충돌을 피하기 위한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고 있으며, 지역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외교채널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중동 주변국과 아시아·아프리카의 시각

   

중동의 주변국들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균형 잡힌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재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등은 미국과 이란 모두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갈등이 확산되지 않도록 외교적 장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아프리카 일부 정부는 중동 정세가 에너지 공급, 국제 무역, 지역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며,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의 책임 있는 행동과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향후 전망: 외교적 해법과 위험 요소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 움직임이 단순한 외교적 이벤트가 아니라, 중동 전체의 안보지형을 바꿀 수 있는 기로라고 평가한다. 이란이 제기한 ‘공정성과 위협 제거’라는 전제조건은 양측 간 신뢰 구축의 핵심이며, 이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충돌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한다.

   

국제사회는 이란과 미국이 중재국과 유엔 등의 틀 안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실질적 협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대로 대화가 실패하거나 조건 충돌이 심화될 경우,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은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위험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란은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협상”이라는 조건부 문을 열고 국제사회의 압박과 중재 노력에 응답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주변국과 다자기구는 이 대화를 전면전 회피와 중동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보고 촉진하고자 한다. 그러나 신뢰 회복, 인권 문제, 제재와 반제재 조치 등 해결해야 할 장애물이 여전히 산적해 있어, 외교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2102715_fpsffouk.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협상” 언급…미국과 대화 재개 가능성에 국제사회 촉각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가 미국과의 관계에서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협상(fair and equitable negotiations)”에 참여할 의향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라그치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협상은 위협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상태에서는 성립할 수 없다”며, 미국이 위협을 거둬들이고 진지한 대화에 나설 경우 대화의 문을 열어두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재 구체적인 회담 일정이나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외무장관은 “협상에 대한 준비 단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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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란은 핵무기 보유 의도가 없음을 되풀이하면서도 방위 능력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동시에 “전쟁도 준비되어 있다”고 경고하는 이중적 메시지를 통해 협상과 군사 대응 모두를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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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과 지역 중재국의 반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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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미국은 이번 기회를 외교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은 이란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튀르키예·이집트·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을 통한 고위급 회담이 이르면 이번 주 열릴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과 동시에 군사적 압박 옵션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핵 프로그램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중재 역할을 자처한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등은 양측 간 물밑 접촉을 조율하며 긴장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경우 중동 전체의 안보와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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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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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럽연합과 다른 국제사회 반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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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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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제사회는 이란의 협상 의지 표명과 동시에 그동안 악화된 인권 상황과 폭력 진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는 등 제재 조치를 강화했고, 이란 의회는 이에 대응해 유럽 군대를 테러리스트로 지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러한 상호 제재는 미국과 유럽이 이란과의 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신뢰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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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많은 유럽 국가들은 이란에 인권 문제 해소와 대화 복귀를 동시에 촉구하며, 폭력 진압에 대한 국제사회의 조사와 책임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유엔 등 다자기구 또한 중동에서의 군사 충돌을 피하기 위한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고 있으며, 지역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외교채널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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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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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동 주변국과 아시아·아프리카의 시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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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동의 주변국들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균형 잡힌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재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등은 미국과 이란 모두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갈등이 확산되지 않도록 외교적 장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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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시아·아프리카 일부 정부는 중동 정세가 에너지 공급, 국제 무역, 지역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며,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의 책임 있는 행동과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p>
<p>
   <br />
</p>
<p>향후 전망: 외교적 해법과 위험 요소</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협상 움직임이 단순한 외교적 이벤트가 아니라, 중동 전체의 안보지형을 바꿀 수 있는 기로라고 평가한다. 이란이 제기한 ‘공정성과 위협 제거’라는 전제조건은 양측 간 신뢰 구축의 핵심이며, 이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충돌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한다.</p>
<p>
   <br />
</p>
<p>국제사회는 이란과 미국이 중재국과 유엔 등의 틀 안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실질적 협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대로 대화가 실패하거나 조건 충돌이 심화될 경우,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은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위험도 여전히 남아 있다.</p>
<p>
   <br />
</p>
<p>이란은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협상”이라는 조건부 문을 열고 국제사회의 압박과 중재 노력에 응답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주변국과 다자기구는 이 대화를 전면전 회피와 중동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보고 촉진하고자 한다. 그러나 신뢰 회복, 인권 문제, 제재와 반제재 조치 등 해결해야 할 장애물이 여전히 산적해 있어, 외교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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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956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10:29: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10:15: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25</guid>
		<title><![CDATA[도쿄 인접 소도시 매력 알린 사이타마현, 한국 인플루언서 시찰투어 진행]]></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호도산 정상 전망대 ‘SUSABINO 테라스’ 전경 [사진=사이타마현]
      
   
&nbsp;
일본 수도 도쿄와 인접한 사이타마현이 한국 내 일본여행 수요를 겨냥해 소도시 관광 테마 홍보를 목적으로 한 인플루언서 시찰투어를 진행하고,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nbsp;
사이타마현은 최근 한국 내에서 여행 테마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현지 시찰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개별여행(FIT) 비중이 높은 한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도쿄에서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현 내 권역을 중심으로 일정이 구성됐다.
&nbsp;
시찰투어는 에도시대의 풍경과 정서가 남아 있는 가와고에, 자연 경관으로 알려진 지치부, 일본 인기 캐릭터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가스카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nbsp;
도쿄 도심 이케부쿠로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가와고에에서는 ‘작은 에도’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구라즈쿠리 거리 시찰과 함께, 지역 명물인 인력거 체험이 이뤄졌다. 전통 창고 양식 건축물이 늘어선 거리 풍경을 통해 일본 특유의 소도시 감성을 소개했다.
&nbsp;


   
      ▲아라카와강 가와쿠다리 전경 [사진=사이타마현]
      
   
&nbsp;
도쿄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지치부 나가토로마치에서는 결정편암 암반이 수백 미터에 걸쳐 이어진 이와다타미 경승지를 비롯해, 아라카와강 급류를 따라 이동하는 일본 전통 뱃놀이인 가와쿠다리 체험이 진행됐다.&nbsp;
&nbsp;
이와 함께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야마토다케루노미코토가 세운 것으로 전해지는 약 1900년 역사의 호도산신사 방문과 호도산 정상까지 오르는 호도산 로프웨이 일정도 포함됐다.
&nbsp;
이번 시찰투어에는 여행 테마 인플루언서 3인과 여행 전문 채널 ‘여행어디로갈까’가 동행했으며, 참가자들이 체험한 내용은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nbsp;

사이타마현은 도쿄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도쿄와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전통 거리와 자연 경관 등 도쿄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관광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이타마현의 관광 명소와 모델 코스, 계절별 이벤트 정보는 한국어로 제공되는 ‘JUST NORTH OF TOKYO’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sp;


   
      ▲가와고에 구라즈쿠리 거리의 인력거 체험 [사진=사이타마현]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2095910_dpzithps.jpg" alt="1794407822_20260130141153_2352488975.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호도산 정상 전망대 ‘SUSABINO 테라스’ 전경 [사진=사이타마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일본 수도 도쿄와 인접한 사이타마현이 한국 내 일본여행 수요를 겨냥해 소도시 관광 테마 홍보를 목적으로 한 인플루언서 시찰투어를 진행하고,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p>
<p>&nbsp;</p>
<p>사이타마현은 최근 한국 내에서 여행 테마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현지 시찰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개별여행(FIT) 비중이 높은 한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도쿄에서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현 내 권역을 중심으로 일정이 구성됐다.</p>
<p>&nbsp;</p>
<p>시찰투어는 에도시대의 풍경과 정서가 남아 있는 가와고에, 자연 경관으로 알려진 지치부, 일본 인기 캐릭터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가스카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p>
<p>&nbsp;</p>
<p>도쿄 도심 이케부쿠로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가와고에에서는 ‘작은 에도’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구라즈쿠리 거리 시찰과 함께, 지역 명물인 인력거 체험이 이뤄졌다. 전통 창고 양식 건축물이 늘어선 거리 풍경을 통해 일본 특유의 소도시 감성을 소개했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2100020_hsoscrur.jpg" alt="1794407822_20260130141251_718551241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아라카와강 가와쿠다리 전경 [사진=사이타마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쿄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지치부 나가토로마치에서는 결정편암 암반이 수백 미터에 걸쳐 이어진 이와다타미 경승지를 비롯해, 아라카와강 급류를 따라 이동하는 일본 전통 뱃놀이인 가와쿠다리 체험이 진행됐다.&nbsp;</p>
<p>&nbsp;</p>
<p>이와 함께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야마토다케루노미코토가 세운 것으로 전해지는 약 1900년 역사의 호도산신사 방문과 호도산 정상까지 오르는 호도산 로프웨이 일정도 포함됐다.</p>
<p>&nbsp;</p>
<p>이번 시찰투어에는 여행 테마 인플루언서 3인과 여행 전문 채널 ‘여행어디로갈까’가 동행했으며, 참가자들이 체험한 내용은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p>
<p>&nbsp;</p>
<p></p>
<p>사이타마현은 도쿄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도쿄와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전통 거리와 자연 경관 등 도쿄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관광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이타마현의 관광 명소와 모델 코스, 계절별 이벤트 정보는 한국어로 제공되는 ‘JUST NORTH OF TOKYO’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2100113_mkeafntr.jpg" alt="1794407822_20260130141318_5396434897.jpg" style="width: 880px; height: 52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가와고에 구라즈쿠리 거리의 인력거 체험 [사진=사이타마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939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10:02: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09:58: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24</guid>
		<title><![CDATA[LS일렉트릭, 전력산업 전시회서 HVDC 풀 라인업 공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LS일렉트릭 전시장 조감도 [사진=LS일렉트릭]
      
   
&nbsp;
LS ELECTRIC이 국내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에서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과 데이터센터·스마트팩토리용 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
&nbsp;
LS일렉트릭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일렉스 코리아 2026’과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 동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25개 부스(242㎡) 규모로 참여해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에서 글로벌 전력산업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주요 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nbsp;
전시의 중심에는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HVDC 솔루션이 배치된다. LS일렉트릭은 HVDC 변환용 변압기(C-TR), 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 밸브(Valve) 등 주요 설비 풀 라인업을 전시해 기술 경쟁력을 소개한다.
&nbsp;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 전력을 직류(DC)로 변환해 송전하는 방식으로, 기존 교류 송전에 비해 전력 손실이 적고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유리한 기술로 평가된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포함한 ‘U자형’ 국가 전력망 구축 과정에서도 핵심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nbsp;
LS일렉트릭은 ‘북당진~고덕’, ‘동해안~수도권’ 등 국내 주요 HVDC 프로젝트의 변환설비 구축 사업을 모두 수주한 바 있으며, HVDC 관련 누적 수주액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nbsp;
이번 전시에서는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신제품도 공개된다. LS일렉트릭은 초슬림 모듈형 배전반 ‘Beyond X MDB’를 처음 선보이며, 해당 제품은 기존 자사 배전반 대비 설치 공간 효율을 30% 이상 개선해 데이터센터 환경에 맞춰 개발됐다.
&nbsp;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 패키지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액은 1조원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북미 지역 수주액은 8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nbsp;

이와 함께 세계 최초 직류 배전 시스템을 적용한 천안 ‘DC 팩토리’ 사례와 디지털 인버터 주문 플랫폼 ‘스탠다드 패널 드라이브(Standard Panel Drive)’ 등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도 전시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2093659_bmnmmgxd.jpg" alt="31017998_20260202090925_153642308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LS일렉트릭 전시장 조감도 [사진=LS일렉트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LS ELECTRIC이 국내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에서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과 데이터센터·스마트팩토리용 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p>
<p>&nbsp;</p>
<p>LS일렉트릭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일렉스 코리아 2026’과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 동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25개 부스(242㎡) 규모로 참여해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에서 글로벌 전력산업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주요 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p>
<p>&nbsp;</p>
<p>전시의 중심에는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HVDC 솔루션이 배치된다. LS일렉트릭은 HVDC 변환용 변압기(C-TR), 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 밸브(Valve) 등 주요 설비 풀 라인업을 전시해 기술 경쟁력을 소개한다.</p>
<p>&nbsp;</p>
<p>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 전력을 직류(DC)로 변환해 송전하는 방식으로, 기존 교류 송전에 비해 전력 손실이 적고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유리한 기술로 평가된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포함한 ‘U자형’ 국가 전력망 구축 과정에서도 핵심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p>
<p>&nbsp;</p>
<p>LS일렉트릭은 ‘북당진~고덕’, ‘동해안~수도권’ 등 국내 주요 HVDC 프로젝트의 변환설비 구축 사업을 모두 수주한 바 있으며, HVDC 관련 누적 수주액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p>
<p>&nbsp;</p>
<p>이번 전시에서는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신제품도 공개된다. LS일렉트릭은 초슬림 모듈형 배전반 ‘Beyond X MDB’를 처음 선보이며, 해당 제품은 기존 자사 배전반 대비 설치 공간 효율을 30% 이상 개선해 데이터센터 환경에 맞춰 개발됐다.</p>
<p>&nbsp;</p>
<p>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 패키지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액은 1조원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북미 지역 수주액은 8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p>
<p>&nbsp;</p>
<p></p>
<p>이와 함께 세계 최초 직류 배전 시스템을 적용한 천안 ‘DC 팩토리’ 사례와 디지털 인버터 주문 플랫폼 ‘스탠다드 패널 드라이브(Standard Panel Drive)’ 등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도 전시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9261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09:38: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09:36: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23</guid>
		<title><![CDATA[AI 데이터센터 물 사용 증가 논란…마이크로소프트 지속가능성 과제 부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nbsp;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데이터센터 운영이 인공지능(AI) 연산 수요 확대에 따라 물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환경·사회적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nbsp;
1월 28일, Windows Central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따라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규모와 가동률을 높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냉각과 운영을 위한 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외신과 분석 자료는 AI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량이 2030년까지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nbsp;
환경단체와 지역사회는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물 사용이 지역 수자원 공급과 생태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물 공급이 제한적인 지역에서 데이터센터가 대량의 물을 사용하는 경우, 지역 주민과의 자원 경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nbsp;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물 사용 효율 개선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자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의 냉각 효율 향상, 물 회복성(water positive) 전략, 지역 기반 수자원 프로젝트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이번 논란은 AI 인프라 확장이 기술 혁신과 함께 환경(E) 및 사회(S) 측면의 영향을 동반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외신들은 AI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에너지와 물 등 자원 사용에 대한 관리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2092135_zkigsllc.png" alt="2026-02-02 09;21;07.PNG" style="width: 880px; height: 51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데이터센터 운영이 인공지능(AI) 연산 수요 확대에 따라 물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환경·사회적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p>
<p>&nbsp;</p>
<p>1월 28일, Windows Central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따라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규모와 가동률을 높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냉각과 운영을 위한 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외신과 분석 자료는 AI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량이 2030년까지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가능성을 제기했다.</p>
<p>&nbsp;</p>
<p>환경단체와 지역사회는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물 사용이 지역 수자원 공급과 생태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물 공급이 제한적인 지역에서 데이터센터가 대량의 물을 사용하는 경우, 지역 주민과의 자원 경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p>
<p>&nbsp;</p>
<p>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물 사용 효율 개선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자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의 냉각 효율 향상, 물 회복성(water positive) 전략, 지역 기반 수자원 프로젝트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p>
<p>이번 논란은 AI 인프라 확장이 기술 혁신과 함께 환경(E) 및 사회(S) 측면의 영향을 동반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외신들은 AI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에너지와 물 등 자원 사용에 대한 관리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9177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09:24: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09:12: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22</guid>
		<title><![CDATA[EU 금융감독당국, 은행·보험 스트레스 테스트에 ESG 리스크 반영 가이드라인 확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EU 금융감독당국, 은행·보험 스트레스 테스트에 ESG 리스크 반영 가이드라인 확정 [사진=Ai]
      
   
&nbsp;
유럽연합(EU) 금융감독당국이 은행과 보험사를 대상으로 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스크를 반영하기 위한 공동 가이드라인을 최종 확정했다.
&nbsp;
유럽은행감독청(EBA), 유럽보험연금감독청(EIOPA),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등 EU 3대 금융감독기구는 최근 ‘ESG 스트레스 테스트 공동 가이드라인(Joint Guidelines on ESG Stress Testing)’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가이드라인은 각국 금융감독당국이 은행과 보험사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할 때 ESG 리스크를 일관된 방식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공통 기준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재무 중심의 스트레스 테스트에 ESG 요소를 통합하거나 보완적 평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했다.
&nbsp;
가이드라인은 우선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Environment) 리스크를 주요 평가 대상으로 삼고 있다. 물리적 리스크(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등)와 전환 리스크(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산업 구조 변화)를 중심으로 분석하도록 권고했다. 사회(S) 및 지배구조(G) 관련 리스크는 데이터와 방법론이 성숙하는 단계에 따라 점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nbsp;
또한 금융기관의 포트폴리오 구성, 산업 및 지역별 노출도, 비즈니스 모델 특성 등을 고려해 ESG 리스크를 평가할 수 있도록 방법론적 틀을 제시했다. 단기 충격뿐 아니라 장기 구조적 취약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중·장기 시나리오 분석의 필요성도 명시했다.
&nbsp;
EU 감독당국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새로운 법적 의무를 부과하는 규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각국 감독당국은 가이드라인을 따르거나, 따르지 않을 경우 그 사유를 설명하는 ‘컴플라이 오어 익스플레인(comply or explain)’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nbsp;
아울러 고품질 ESG 평가를 위해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ESG 리스크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감독당국과 금융기관 모두 관련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nbsp;

이번 가이드라인은 EU 금융 규제 체계 내에서 ESG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다루기 위한 공통 기준으로,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U 회원국 감독당국은 각국 여건에 맞춰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도입하게 된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2085555_okokcqxl.png" alt="ChatGPT Image 2026년 2월 2일 오전 08_53_09.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EU 금융감독당국, 은행·보험 스트레스 테스트에 ESG 리스크 반영 가이드라인 확정 [사진=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럽연합(EU) 금융감독당국이 은행과 보험사를 대상으로 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스크를 반영하기 위한 공동 가이드라인을 최종 확정했다.</p>
<p>&nbsp;</p>
<p>유럽은행감독청(EBA), 유럽보험연금감독청(EIOPA),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등 EU 3대 금융감독기구는 최근 ‘ESG 스트레스 테스트 공동 가이드라인(Joint Guidelines on ESG Stress Testing)’을 발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가이드라인은 각국 금융감독당국이 은행과 보험사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할 때 ESG 리스크를 일관된 방식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공통 기준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재무 중심의 스트레스 테스트에 ESG 요소를 통합하거나 보완적 평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했다.</p>
<p>&nbsp;</p>
<p>가이드라인은 우선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Environment) 리스크를 주요 평가 대상으로 삼고 있다. 물리적 리스크(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등)와 전환 리스크(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산업 구조 변화)를 중심으로 분석하도록 권고했다. 사회(S) 및 지배구조(G) 관련 리스크는 데이터와 방법론이 성숙하는 단계에 따라 점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p>
<p>&nbsp;</p>
<p>또한 금융기관의 포트폴리오 구성, 산업 및 지역별 노출도, 비즈니스 모델 특성 등을 고려해 ESG 리스크를 평가할 수 있도록 방법론적 틀을 제시했다. 단기 충격뿐 아니라 장기 구조적 취약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중·장기 시나리오 분석의 필요성도 명시했다.</p>
<p>&nbsp;</p>
<p>EU 감독당국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새로운 법적 의무를 부과하는 규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각국 감독당국은 가이드라인을 따르거나, 따르지 않을 경우 그 사유를 설명하는 ‘컴플라이 오어 익스플레인(comply or explain)’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p>
<p>&nbsp;</p>
<p>아울러 고품질 ESG 평가를 위해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ESG 리스크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감독당국과 금융기관 모두 관련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p>
<p>&nbsp;</p>
<p></p>
<p>이번 가이드라인은 EU 금융 규제 체계 내에서 ESG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다루기 위한 공통 기준으로,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U 회원국 감독당국은 각국 여건에 맞춰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도입하게 된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9014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08:57: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02 Feb 2026 08:46: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21</guid>
		<title><![CDATA[국립공원 내 숨겨진 습지 9곳,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 보금자리 확인]]></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국립공원 내 숨겨진 습지 9곳,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 보금자리 확인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국립공원공단은 무등산 등 국립공원 내 신규로 발굴된 습지 9곳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을 포함해 총 660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된 습지는 그동안 위치와 존재만 확인됐을 뿐 생물상에 대한 정보가 거의 축적되지 않았던 곳이다. 공단은 지난해(2025년) 상반기부터 최근까지 해당 습지 9곳에서 식물·식생·조류·포유류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이 확인됐다. Ⅰ급 멸종위기 야생생물로는 수달이, Ⅱ급으로는 삵, 담비, 구렁이, 하늘다람쥐, 금개구리, 표범장지뱀, 참매, 새매 등 총 8종이 확인됐다. 또한 식물 444종, 조류 79종 등 다양한 생물종이 새롭게 기록되며, 총 660종의 생물종이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신규로 발굴된 국립공원 습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의 중요한 서식지임을 보여주며, 보전 가치가 높은 공간임을 입증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공원 내 전체 습지 83곳에 대해 보전 우선순위를 도출할 계획이다. 보호 가치가 높은 습지는 정기적인 조사와 함께 물막이 등 보호시설을 설치해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추진한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지역은 람사르 습지 등재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두산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기금 약 2억 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사는 민간의 ESG와 국가의 자연보전 정책이 만나 숨겨진 습지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 뜻깊은 사례”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를 지속하고, 이를 통해 습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1195807_wqrbigqa.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국립공원 내 숨겨진 습지 9곳,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 보금자리 확인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립공원공단은 무등산 등 국립공원 내 신규로 발굴된 습지 9곳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을 포함해 총 660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p>
<p><br /></p>
<p>이번에 조사된 습지는 그동안 위치와 존재만 확인됐을 뿐 생물상에 대한 정보가 거의 축적되지 않았던 곳이다. 공단은 지난해(2025년) 상반기부터 최근까지 해당 습지 9곳에서 식물·식생·조류·포유류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p>
<p><br /></p>
<p>조사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이 확인됐다. Ⅰ급 멸종위기 야생생물로는 수달이, Ⅱ급으로는 삵, 담비, 구렁이, 하늘다람쥐, 금개구리, 표범장지뱀, 참매, 새매 등 총 8종이 확인됐다. 또한 식물 444종, 조류 79종 등 다양한 생물종이 새롭게 기록되며, 총 660종의 생물종이 확인됐다.</p>
<p><br /></p>
<p>이번 결과는 신규로 발굴된 국립공원 습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의 중요한 서식지임을 보여주며, 보전 가치가 높은 공간임을 입증하는 자료로 평가된다.</p>
<p><br /></p>
<p>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공원 내 전체 습지 83곳에 대해 보전 우선순위를 도출할 계획이다. 보호 가치가 높은 습지는 정기적인 조사와 함께 물막이 등 보호시설을 설치해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추진한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지역은 람사르 습지 등재도 검토할 예정이다.</p>
<p><br /></p>
<p>한편 이번 조사는 두산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기금 약 2억 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p>
<p><br /></p>
<p>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사는 민간의 ESG와 국가의 자연보전 정책이 만나 숨겨진 습지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 뜻깊은 사례”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를 지속하고, 이를 통해 습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43483.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Feb 2026 20:00: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Feb 2026 19:51: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20</guid>
		<title><![CDATA[스타벅스 가습기 전량 자발적 리콜…“배터리 화재 우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스타벅스 가습기 전량 자발적 리콜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스타벅스 코리아(주식회사 에스씨케이컴퍼니)가 소비자에게 증정한 가습기 2개 모델(STH-600G, STH-600P)에 대해 전량 자발적 리콜(회수 및 보상조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5년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증정된 가습기 393,548대 전량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월 24일 발생한 가습기 배터리 화재 사고를 확인한 뒤,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국표원에 사고를 보고하고 조치 계획을 협의했다. 이후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국표원은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리콜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리콜 관련 문의는 스타벅스 코리아 고객센터(1522-3232)에서 가능하며,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서도 대상 제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안전법 체계 내 자발적 리콜…기업 책임 강화”


   

이번 조치는 최근 소비자 제품 안전 이슈가 사회적 신뢰와 직결되는 가운데, 기업이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스타벅스가 증정품으로 제공한 가습기라는 점에서, 소비자 안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동시에 쟁점으로 부각됐다.

   

국표원은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제조·수입업체가 제품사고를 인지한 경우 즉시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사고 발생 이후 국표원과의 협의 절차를 거쳐 리콜 계획을 선제적으로 시행한 점에서 정부-기업 간 협력적 안전 관리 체계가 작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 규제는 예방 중심…소비자 피해 최소화가 핵심


   

제품안전기본법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규제 체계로, 제품 결함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피해 보상이 핵심 원칙이다. 국표원은 이번 리콜을 통해 추가 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스타벅스의 안내에 따라 리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국표원은 “제품을 사용 중단하고, 빠른 리콜 신청을 통해 사고 위험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1194841_ilinxted.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스타벅스 가습기 전량 자발적 리콜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스타벅스 코리아(주식회사 에스씨케이컴퍼니)가 소비자에게 증정한 가습기 2개 모델(STH-600G, STH-600P)에 대해 전량 자발적 리콜(회수 및 보상조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p>
<p>
   <br />
</p>
<p>이번 리콜 대상은 2025년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증정된 가습기 393,548대 전량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월 24일 발생한 가습기 배터리 화재 사고를 확인한 뒤,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국표원에 사고를 보고하고 조치 계획을 협의했다. 이후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p>
<p>
   <br />
</p>
<p>국표원은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리콜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리콜 관련 문의는 스타벅스 코리아 고객센터(1522-3232)에서 가능하며,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서도 대상 제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p>
<p>
   <br />
</p>
<p>
   <b>“제품안전법 체계 내 자발적 리콜…기업 책임 강화”</b>
</p>
<p>
   <br />
</p>
<p>이번 조치는 최근 소비자 제품 안전 이슈가 사회적 신뢰와 직결되는 가운데, 기업이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스타벅스가 증정품으로 제공한 가습기라는 점에서, 소비자 안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동시에 쟁점으로 부각됐다.</p>
<p>
   <br />
</p>
<p>국표원은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제조·수입업체가 제품사고를 인지한 경우 즉시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사고 발생 이후 국표원과의 협의 절차를 거쳐 리콜 계획을 선제적으로 시행한 점에서 정부-기업 간 협력적 안전 관리 체계가 작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br />
</p>
<p>
   <b>정부 규제는 예방 중심…소비자 피해 최소화가 핵심</b>
</p>
<p>
   <br />
</p>
<p>제품안전기본법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규제 체계로, 제품 결함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피해 보상이 핵심 원칙이다. 국표원은 이번 리콜을 통해 추가 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p>
<p>
   <br />
</p>
<p>한편,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스타벅스의 안내에 따라 리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국표원은 “제품을 사용 중단하고, 빠른 리콜 신청을 통해 사고 위험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42915.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Feb 2026 21:24: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Feb 2026 19:42: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19</guid>
		<title><![CDATA[“역대 최대 115만 2천 개” 노인일자리, 맞춤형·가치창출형·숙련형으로 확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노인 일자리 [사진=Kampus Production]
   

&nbsp;
보건복지부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이 역대 최대 규모인 115만 2천 개로 확대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9만 8천 개 대비 5만 4천 개 증가한 수치로, 특히 노인역량활용형(기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번 확대는 건강·소득·교육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는 일자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2026년 노인일자리, ‘맞춤형’으로 진화

보건복지부는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전국 65세 이상(일부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공익활동형·역량활용형·공동체사업단 등 총 97만 개 일자리의 참여자 선발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약 91%인 88만 명이 선발되었고, 추가 선발도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12월 한 달간 진행된 집중모집 기간(11월 28일~12월 26일)에는 122만 명이 신청해 경쟁률 1:1.24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월 중 안전·소양·직무 교육을 이수한 뒤, 거주지·경력·개인의사를 반영해 근무 분야와 장소가 결정된다. 특히 혹한기 운영지침에 따라 2월까지는 대설·한파 기상특보 발효 시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실내에서 대체활동을 진행한다.

공익활동형·공동체사업단 확대…저소득층 지원 강화

공익활동형은 지난해 대비 1만 7천 개 늘어난 70만 9천 개, 공동체사업단은 1천 개 증가한 6만 5천 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 노인의 소득 보충과 신노년세대의 일자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노년세대 맞춤형 ‘역량활용형’ 19만 7천 개

노인역량활용형은 19만 7천 개로, 돌봄·안전·환경 분야 중심으로 배치된다. 올해는 특히 신규 분야가 다수 신설됐다.


   통합돌봄 도우미(1,602명)
   푸드뱅크 ‘그냥드림’ 관리자(680명)
   안심귀가 도우미(951명)
   

또한 유아돌봄 특화형 시범사업도 새롭게 시행된다. 교육부와 전국 교육청과 협업해 “유치원 시니어 돌봄사” 500명을 선발, 유치원 아침·저녁 돌봄에 투입한다. 30시간의 유아돌봄 특화교육을 받은 시니어 돌봄사는 기존 역량활용형보다 높은 월 90만 원 급여를 받는다.

공동체사업단, 초기투자비·인프라 지원 확대

실버카페, 도시락 제조 등으로 대표되는 공동체사업단은 올해 지자체·수행기관 대상 초기투자비 및 인프라 지원 공모를 확대한다. 또한 사업 안정화와 매출 견인을 위한 성장지원 컨설팅 지원도 2025년 130개에서 2026년 156개로 대폭 확대해 생산성을 높인다.

신노년세대 중심, 역량 기반 일자리로 전환

최근 60~69세 신노년세대는 노인역량활용형(19만 7천 개)과 취업·창업형(24만 6천 개)에 약 78%가 참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노인일자리는 참여자의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선별·운영되는 맞춤형·가치창출형·숙련형 일자리로 전환·확대될 전망이다.

취업·창업형(24만 6천 개)은 연중 선발이 계속되며, 방문 신청은 시니어클럽·노인복지관·대한노인회 등 수행기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시니어인턴십)은 ‘노인일자리 여기’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임을기 노인정책관 “노인 역할은 더 커질 것”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사회와 인공지능 시대에 노인의 역할은 오히려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는 단순 소득 보전 차원을 넘어 신노년세대의 경험과 경력이 활용되는 맞춤형·가치창출형·숙련형 일자리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2/20260201193851_mlphxslo.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5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노인 일자리 [사진=Kampus Productio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보건복지부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이 역대 최대 규모인 115만 2천 개로 확대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9만 8천 개 대비 5만 4천 개 증가한 수치로, 특히 노인역량활용형(기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p>
<p><br /></p>
<p>이번 확대는 건강·소득·교육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는 일자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p>
<p><br /></p>
<p><b>2026년 노인일자리, ‘맞춤형’으로 진화</b></p>
<p><br /></p>
<p>보건복지부는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전국 65세 이상(일부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공익활동형·역량활용형·공동체사업단 등 총 97만 개 일자리의 참여자 선발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약 91%인 88만 명이 선발되었고, 추가 선발도 계속될 예정이다.</p>
<p><br /></p>
<p>지난 12월 한 달간 진행된 집중모집 기간(11월 28일~12월 26일)에는 122만 명이 신청해 경쟁률 1:1.24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p>
<p><br /></p>
<p>선발된 참여자들은 1월 중 안전·소양·직무 교육을 이수한 뒤, 거주지·경력·개인의사를 반영해 근무 분야와 장소가 결정된다. 특히 혹한기 운영지침에 따라 2월까지는 대설·한파 기상특보 발효 시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실내에서 대체활동을 진행한다.</p>
<p><br /></p>
<p><b>공익활동형·공동체사업단 확대…저소득층 지원 강화</b></p>
<p><br /></p>
<p>공익활동형은 지난해 대비 1만 7천 개 늘어난 70만 9천 개, 공동체사업단은 1천 개 증가한 6만 5천 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 노인의 소득 보충과 신노년세대의 일자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p>
<p><br /></p>
<p><b>신노년세대 맞춤형 ‘역량활용형’ 19만 7천 개</b></p>
<p><br /></p>
<p>노인역량활용형은 19만 7천 개로, 돌봄·안전·환경 분야 중심으로 배치된다. 올해는 특히 신규 분야가 다수 신설됐다.</p>
<p><br /></p>
<ul>
   <li><span style="color: #0080ff;">통합돌봄 도우미(1,602명)</span></li>
   <li><span style="color: #0080ff;">푸드뱅크 ‘그냥드림’ 관리자(680명)</span></li>
   <li><span style="color: #0080ff;">안심귀가 도우미(951명)</span></li>
   </ul>
<p><br /></p>
<p>또한 유아돌봄 특화형 시범사업도 새롭게 시행된다. 교육부와 전국 교육청과 협업해 “유치원 시니어 돌봄사” 500명을 선발, 유치원 아침·저녁 돌봄에 투입한다. 30시간의 유아돌봄 특화교육을 받은 시니어 돌봄사는 기존 역량활용형보다 높은 월 90만 원 급여를 받는다.</p>
<p><br /></p>
<p><b>공동체사업단, 초기투자비·인프라 지원 확대</b></p>
<p><br /></p>
<p>실버카페, 도시락 제조 등으로 대표되는 공동체사업단은 올해 지자체·수행기관 대상 초기투자비 및 인프라 지원 공모를 확대한다. 또한 사업 안정화와 매출 견인을 위한 성장지원 컨설팅 지원도 2025년 130개에서 2026년 156개로 대폭 확대해 생산성을 높인다.</p>
<p><br /></p>
<p><b>신노년세대 중심, 역량 기반 일자리로 전환</b></p>
<p><br /></p>
<p>최근 60~69세 신노년세대는 노인역량활용형(19만 7천 개)과 취업·창업형(24만 6천 개)에 약 78%가 참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노인일자리는 참여자의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선별·운영되는 맞춤형·가치창출형·숙련형 일자리로 전환·확대될 전망이다.</p>
<p><br /></p>
<p>취업·창업형(24만 6천 개)은 연중 선발이 계속되며, 방문 신청은 시니어클럽·노인복지관·대한노인회 등 수행기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시니어인턴십)은 ‘노인일자리 여기’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p>
<p><br /></p>
<p><b>임을기 노인정책관 “노인 역할은 더 커질 것”</b></p>
<p><br /></p>
<p>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사회와 인공지능 시대에 노인의 역할은 오히려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는 단순 소득 보전 차원을 넘어 신노년세대의 경험과 경력이 활용되는 맞춤형·가치창출형·숙련형 일자리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42326.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Feb 2026 19:41: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Feb 2026 19:34: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18</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③] 브뤼셀, 유럽 최대급 현대미술관 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 2026년 11월 28일 공식 개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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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 브뤼셀, 유럽 최대급 현대미술관 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 2026년 11월 28일 공식 개관 [사진=Kanal-Centre Pompidou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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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수도 브뤼셀(Brussels)에 유럽을 대표할 대규모 현대미술관이 문을 연다. 브뤼셀 운하가 흐르는 옛 시트로엥(Citroën) 자동차 공장 부지를 문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가 2026년 11월 28일 공식 개관을 준비 중이다. 이 미술관은 약 4만㎡ 규모의 거대한 전시·공공시설로 조성돼, 런던 테이트 모던과 빌바오 구겐하임 등 유럽의 대표 현대미술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대형 문화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도시재생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 인프라

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는 1930년대 지어진 옛 공장을 보존·확장해 만든 현대미술관이다. 브뤼셀의 낡은 산업 공간을 문화로 재활용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2018년 착공 이후 40,000㎡ 규모로 공사가 진행돼 왔다. 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공연·무용·음악·영화 등 다양한 예술 형식을 수용하는 다목적 공간을 포함한다. 또한 도서관, 아카이브, 연구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들어서며, 일부 공간은 입장권 없이도 무료로 개방되는 ‘도시의 거실’ 같은 역할을 목표로 한다.

파리 센터 포엠피두와의 협업, 글로벌 전시 네트워크 구축

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는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와 협력해 파리 본관의 방대한 컬렉션을 공유하는 국제 파트너십을 운영한다. 개관 초기에는 파리의 대표 작품들을 포함한 상설 전시와 기획전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브뤼셀을 국제 현대미술의 중요한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미술관 내부는 전시뿐 아니라 방문객의 일상적 이용을 고려해 카페·레스토랑·베이커리·루프탑 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넓은 홀과 열린 광장, 어린이 공간 등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문화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공의 장으로 설계됐다.

전시 프로그램과 운영 방향

카날(Kanal) 측은 미술관이 단순한 작품 감상 공간을 넘어 도시와 예술이 상호작용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 공연과 이벤트를 병행해 ‘도시의 공공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방향성은 브뤼셀의 도시 재생과 문화 발전 전략과 맞물려, 향후 도시의 새로운 문화적 정체성을 만드는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다만 일부 언론은 벨기에의 정치적 불안정과 예산 문제 등으로 운영 지속성에 대한 논쟁이 존재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난관이 있더라도, 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가 브뤼셀의 문화 위상을 끌어올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 관람 정보(예상/공식 기준)

개관일: 2026년 11월 28일
장소: 브뤼셀, 시트로엥 공장 부지(운하 인근)
규모: 약 40,000㎡(약 4만㎡)
시설: 전시 갤러리, 공연·무대 공간, 도서관·아카이브, 커뮤니티 라운지, 카페·레스토랑·루프탑 바 등
운영: 일부 공간은 무료 개방(입장권 없이 이용 가능)
예약: 개관 이후 온라인 예약 시스템 운영 예상(특히 인기 전시 및 주말 시간대는 사전 예약 권장)

향후 전망

브뤼셀 운하변을 따라 들어서는 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는 미술관을 넘어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 개관 이후에는 국제 전시 순회, 공연·퍼포먼스 예술, 교육·연구 프로그램까지 포함한 다층적 운영이 기대된다. 브뤼셀을 ‘유럽 현대미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 평가되며, 도시재생과 문화 전략의 대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1154439_pzyavfpl.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브뤼셀, 유럽 최대급 현대미술관 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 2026년 11월 28일 공식 개관 [사진=Kanal-Centre Pompidou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벨기에 수도 브뤼셀(Brussels)에 유럽을 대표할 대규모 현대미술관이 문을 연다. 브뤼셀 운하가 흐르는 옛 시트로엥(Citroën) 자동차 공장 부지를 문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가 2026년 11월 28일 공식 개관을 준비 중이다. 이 미술관은 약 4만㎡ 규모의 거대한 전시·공공시설로 조성돼, 런던 테이트 모던과 빌바오 구겐하임 등 유럽의 대표 현대미술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대형 문화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p><b>도시재생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 인프라</b></p>
<p><br /></p>
<p>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는 1930년대 지어진 옛 공장을 보존·확장해 만든 현대미술관이다. 브뤼셀의 낡은 산업 공간을 문화로 재활용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2018년 착공 이후 40,000㎡ 규모로 공사가 진행돼 왔다. 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공연·무용·음악·영화 등 다양한 예술 형식을 수용하는 다목적 공간을 포함한다. 또한 도서관, 아카이브, 연구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들어서며, 일부 공간은 입장권 없이도 무료로 개방되는 ‘도시의 거실’ 같은 역할을 목표로 한다.</p>
<p><br /></p>
<p><b>파리 센터 포엠피두와의 협업, 글로벌 전시 네트워크 구축</b></p>
<p><br /></p>
<p>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는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와 협력해 파리 본관의 방대한 컬렉션을 공유하는 국제 파트너십을 운영한다. 개관 초기에는 파리의 대표 작품들을 포함한 상설 전시와 기획전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브뤼셀을 국제 현대미술의 중요한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p>
<p><br /></p>
<p>미술관 내부는 전시뿐 아니라 방문객의 일상적 이용을 고려해 카페·레스토랑·베이커리·루프탑 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넓은 홀과 열린 광장, 어린이 공간 등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문화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공의 장으로 설계됐다.</p>
<p><br /></p>
<p><b>전시 프로그램과 운영 방향</b></p>
<p><br /></p>
<p>카날(Kanal) 측은 미술관이 단순한 작품 감상 공간을 넘어 도시와 예술이 상호작용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 공연과 이벤트를 병행해 ‘도시의 공공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방향성은 브뤼셀의 도시 재생과 문화 발전 전략과 맞물려, 향후 도시의 새로운 문화적 정체성을 만드는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p>
<p><br /></p>
<p>다만 일부 언론은 벨기에의 정치적 불안정과 예산 문제 등으로 운영 지속성에 대한 논쟁이 존재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난관이 있더라도, 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가 브뤼셀의 문화 위상을 끌어올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p>
<p><br /></p>
<p><b>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 관람 정보(예상/공식 기준)</b></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개관일: 2026년 11월 28일</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장소: 브뤼셀, 시트로엥 공장 부지(운하 인근)</span></p>
<p><span style="color: #0080ff;">규모: 약 40,000㎡(약 4만㎡)</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시설: 전시 갤러리, 공연·무대 공간, 도서관·아카이브, 커뮤니티 라운지, 카페·레스토랑·루프탑 바 등</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운영: 일부 공간은 무료 개방(입장권 없이 이용 가능)</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예약: 개관 이후 온라인 예약 시스템 운영 예상(특히 인기 전시 및 주말 시간대는 사전 예약 권장)</span></p>
<p><br /></p>
<p><b>향후 전망</b></p>
<p><br /></p>
<p>브뤼셀 운하변을 따라 들어서는 카날-퐁피두 센터(Kanal-Centre Pompidou)는 미술관을 넘어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 개관 이후에는 국제 전시 순회, 공연·퍼포먼스 예술, 교육·연구 프로그램까지 포함한 다층적 운영이 기대된다. 브뤼셀을 ‘유럽 현대미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 평가되며, 도시재생과 문화 전략의 대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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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28274.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Feb 2026 15:47: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Feb 2026 15:43: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17</guid>
		<title><![CDATA[[ESG 사람들 ㉖] ‘포장 없는 혁명’으로 불평등과 플라스틱 위기를 동시에 겨눈 기업가... 호세 마누엘 몰러(José Manuel Moll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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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알그라모의 CEO이자 설립자인 몰러는 세계적인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유엔 자문위원회의 부의장도 맡고 있으며, 이 위원회는 폐기물 발생을 예방, 감축 및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진=UNEP/Stephanie Foote)
   
   
&nbsp;
&nbsp;
호세 마누엘 몰러(José Manuel Moller)의 문제의식은 거창한 연구실이나 회의장이 아니라 칠레 산티아고 외곽의 저소득 주거지역에서 시작됐다. 대학생이던 그는 친구들과 함께 살며 집안의 장보기를 맡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이 살던 동네와 도심의 생활비 구조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대형 슈퍼마켓이 밀집한 지역과 달리 그가 살던 곳에서는 주민들이 소규모 동네 상점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식용유, 콩, 세제 같은 필수품은 소량으로 포장돼 있었고 가격은 오히려 더 비쌌다. 같은 제품을 벌크로 살 수 있는 지역보다 최대 60%까지 더 지불해야 했다.

   

몰러는 이 현상을 단순한 개인의 불운이나 지역 격차로 보지 않았다. 그는 이를 ‘빈곤세(poverty tax)’라고 불렀다.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더 비싼 가격을 내고 그 대가로 과도한 플라스틱 포장과 쓰레기까지 떠안는 구조였다. 플라스틱 포장은 제품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되었고 사용 후에는 다시 그 지역의 환경 문제로 되돌아왔다. 소비 구조 자체가 저소득층에게 경제적·환경적 부담을 동시에 지우고 있었던 것이다. 몰러는 “무언가 명백히 불공정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회상한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개인의 선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그는 판단했다.

   

이 문제의식은 2012년 사회적 기업 알그라모(Algramo)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그램 단위로’라는 뜻의 이 이름에는 그의 철학이 담겨 있었다. 알그라모의 핵심은 단순하지만 급진적이다. 플라스틱 일회용 포장을 최소화하고, 재사용 가능한 용기를 통해 생활필수품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세제나 주방 세정제 같은 제품을 그램 단위로 살 수 있고 구매량과 상관없이 동일한 단가를 적용받는다. 소량 구매가 곧 ‘비싼 선택’이 되는 기존 구조를 뒤집은 것이다.

   

알그라모는 칠레의 동네 상점과 협력해 재사용 용기 시스템을 도입했고 대형 유통 매장에는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소비자는 빈 용기를 가져와 필요한 만큼 채우고 다시 그 용기를 반복해서 사용한다. 여기에 기술이 더해졌다. 각 용기에는 RFID 기반 태그가 부착돼 구매 이력이 기록되고 용기를 재사용할 때마다 소액의 현금성 보상이 제공된다. 이 보상은 가상 지갑에 적립돼 다음 구매 시 할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환경을 위한 행동이 도덕적 선택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되는 구조다.

   

몰러는 지속가능성이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왔다. 그는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고소득층이나 환경 의식이 높은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결코 주류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알그라모의 설계는 신념이나 윤리에 호소하기보다 가격과 편의성이라는 현실적인 기준에 맞춰져 있다. 그 결과, 2020년 이후 알그라모 고객들은 90만 개가 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재사용했고, 100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폐기물로 버려지는 것을 막았다.

   

이 실험은 칠레를 넘어 국제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 알그라모는 영국 버밍엄의 리들(Lidl) 매장에서 세제 리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월마트와 타깃(Target)과의 협업을 추진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네슬레와 함께 초콜릿 음료 제품에 대한 리필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멕시코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몰러는 자신이 세제를 팔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산업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말한다. 그의 목표는 특정 제품의 성공이 아니라 포장과 유통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플라스틱 문제는 단순한 쓰레기 문제가 아니다. 화석연료 기반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 폐기 과정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기후 위기를 가속한다. 재활용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에서 몰러는 재활용보다 재사용이 훨씬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기술 그 자체보다도 가격과 유통 구조의 재설계다.

   

이러한 공로로 몰러는 2023년 유엔 환경계획(UNEP)이 선정한 ‘지구 챔피언상(Champion of the Earth)’ 기업가 비전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재 유엔 제로웨이스트 자문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국제 사회에 플라스틱 감축과 재사용 시스템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다만 그는 사회적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말한다. 기업이 규제 이상으로 행동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와 제도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기후 과학자들이 수십 년 전부터 데이터와 모델로 위기의 실체를 경고해 왔다면, 몰러는 일상의 소비 현장에서 그 위기가 어떻게 불평등으로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기후 위기는 대기 중의 수치나 먼 미래의 시나리오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가난한 동네의 높은 물가, 과도한 포장, 선택권 없는 소비 속에 이미 스며들어 있다. 몰러가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지만 무겁다. 이 비효율적이고 불공정한 시스템을 우리는 언제까지 그대로 둘 것인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1151640_zukbiqkz.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알그라모의 CEO이자 설립자인 몰러는 세계적인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유엔 자문위원회의 부의장도 맡고 있으며, 이 위원회는 폐기물 발생을 예방, 감축 및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진=UNEP/Stephanie Foot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nbsp;</p>
<p>호세 마누엘 몰러(José Manuel Moller)의 문제의식은 거창한 연구실이나 회의장이 아니라 칠레 산티아고 외곽의 저소득 주거지역에서 시작됐다. 대학생이던 그는 친구들과 함께 살며 집안의 장보기를 맡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이 살던 동네와 도심의 생활비 구조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대형 슈퍼마켓이 밀집한 지역과 달리 그가 살던 곳에서는 주민들이 소규모 동네 상점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식용유, 콩, 세제 같은 필수품은 소량으로 포장돼 있었고 가격은 오히려 더 비쌌다. 같은 제품을 벌크로 살 수 있는 지역보다 최대 60%까지 더 지불해야 했다.</p>
<p>
   <br />
</p>
<p>몰러는 이 현상을 단순한 개인의 불운이나 지역 격차로 보지 않았다. 그는 이를 ‘빈곤세(poverty tax)’라고 불렀다.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더 비싼 가격을 내고 그 대가로 과도한 플라스틱 포장과 쓰레기까지 떠안는 구조였다. 플라스틱 포장은 제품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되었고 사용 후에는 다시 그 지역의 환경 문제로 되돌아왔다. 소비 구조 자체가 저소득층에게 경제적·환경적 부담을 동시에 지우고 있었던 것이다. 몰러는 “무언가 명백히 불공정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회상한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개인의 선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그는 판단했다.</p>
<p>
   <br />
</p>
<p>이 문제의식은 2012년 사회적 기업 알그라모(Algramo)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그램 단위로’라는 뜻의 이 이름에는 그의 철학이 담겨 있었다. 알그라모의 핵심은 단순하지만 급진적이다. 플라스틱 일회용 포장을 최소화하고, 재사용 가능한 용기를 통해 생활필수품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세제나 주방 세정제 같은 제품을 그램 단위로 살 수 있고 구매량과 상관없이 동일한 단가를 적용받는다. 소량 구매가 곧 ‘비싼 선택’이 되는 기존 구조를 뒤집은 것이다.</p>
<p>
   <br />
</p>
<p>알그라모는 칠레의 동네 상점과 협력해 재사용 용기 시스템을 도입했고 대형 유통 매장에는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소비자는 빈 용기를 가져와 필요한 만큼 채우고 다시 그 용기를 반복해서 사용한다. 여기에 기술이 더해졌다. 각 용기에는 RFID 기반 태그가 부착돼 구매 이력이 기록되고 용기를 재사용할 때마다 소액의 현금성 보상이 제공된다. 이 보상은 가상 지갑에 적립돼 다음 구매 시 할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환경을 위한 행동이 도덕적 선택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되는 구조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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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몰러는 지속가능성이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왔다. 그는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고소득층이나 환경 의식이 높은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결코 주류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알그라모의 설계는 신념이나 윤리에 호소하기보다 가격과 편의성이라는 현실적인 기준에 맞춰져 있다. 그 결과, 2020년 이후 알그라모 고객들은 90만 개가 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재사용했고, 100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폐기물로 버려지는 것을 막았다.</p>
<p>
   <br />
</p>
<p>이 실험은 칠레를 넘어 국제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 알그라모는 영국 버밍엄의 리들(Lidl) 매장에서 세제 리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월마트와 타깃(Target)과의 협업을 추진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네슬레와 함께 초콜릿 음료 제품에 대한 리필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멕시코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몰러는 자신이 세제를 팔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산업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말한다. 그의 목표는 특정 제품의 성공이 아니라 포장과 유통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이다.</p>
<p>
   <br />
</p>
<p>플라스틱 문제는 단순한 쓰레기 문제가 아니다. 화석연료 기반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 폐기 과정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기후 위기를 가속한다. 재활용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에서 몰러는 재활용보다 재사용이 훨씬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기술 그 자체보다도 가격과 유통 구조의 재설계다.</p>
<p>
   <br />
</p>
<p>이러한 공로로 몰러는 2023년 유엔 환경계획(UNEP)이 선정한 ‘지구 챔피언상(Champion of the Earth)’ 기업가 비전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재 유엔 제로웨이스트 자문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국제 사회에 플라스틱 감축과 재사용 시스템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다만 그는 사회적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말한다. 기업이 규제 이상으로 행동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와 제도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p>
<p>
   <br />
</p>
<p>기후 과학자들이 수십 년 전부터 데이터와 모델로 위기의 실체를 경고해 왔다면, 몰러는 일상의 소비 현장에서 그 위기가 어떻게 불평등으로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기후 위기는 대기 중의 수치나 먼 미래의 시나리오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가난한 동네의 높은 물가, 과도한 포장, 선택권 없는 소비 속에 이미 스며들어 있다. 몰러가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지만 무겁다. 이 비효율적이고 불공정한 시스템을 우리는 언제까지 그대로 둘 것인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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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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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02 Feb 2026 10:02: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Feb 2026 15:13: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16</guid>
		<title><![CDATA[겨울 피난처 플로리다도 안전지대 아니다…기후위기가 깨뜨린 북미의 계절 공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겨울철에도 온화한 날씨의 플로리다 해변 [사진=Jeffrey Eisen]
   

&nbsp;
미국 전역을 덮친 기록적인 북극 한파가 마침내 플로리다 남부까지 밀려 내려오면서 북미의 오랜 ‘계절 공식’이 무너지고 있다. 겨울이면 추위를 피해 북부 미국인과 캐나다인들이 내려오던 플로리다가 이제는 동결 경보와 눈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지역이 된 것이다.

   

AP통신과 미 국립기상청(NWS) 등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로키산맥 동쪽의 어떤 주도 피하지 못했다. 특히 플로리다에서는 지난 15년간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며 멕시코만 연안에서는 드물게 ‘해양성 눈보라’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국립기상청 탬파베이 지부는 “오렌지 카운티에서 탬파 지역에 이르기까지 눈송이를 볼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는 따뜻한 멕시코만 해수면 위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며 발생하는 이른바 ‘멕시코만 효과’ 현상으로 호수 효과 눈과 유사한 메커니즘이다.

   


   이구아나가 떨어지는 도시…플로리다의 낯선 겨울


   

플로리다 대부분 지역에는 이미 극심한 한파 및 결빙 경보가 발령됐다. 일요일 아침에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영하 또는 영하에 가까운 기온이 예보되면서 보호되지 않은 수도관 파열, 농작물 피해, 노숙인과 난방 시설이 없는 주민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플로리다 특유의 풍경이었던 ‘추위에 굳은 이구아나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현상’도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 당국은 주민들에게 “떨어지는 이구아나에 주의하라”는 이례적인 경고까지 내놓았다.

   


   수백 개의 기온 기록 경신…미국 전역이 얼어붙다


   

이번 한파로 월요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200개 이상의 일일 최저 기온 기록이 경신되거나 동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부와 동부 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3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테네시와 미시시피에서는 지난주 겨울 폭풍 이후 정전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한파가 예보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PowerOutage.us에 따르면 남부 지역에서 20만 가구 이상이 여전히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내슈빌과 미시시피주 투펠로는 해당 날짜 기준 최저 기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으며, 애틀랜타 역시 2022년 이후 가장 추운 하루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북부로 올라가면 필라델피아와 워싱턴 D.C.는 수십 년 만에 가장 긴 ‘영하 행진’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플로리다는 항상 따뜻하다”는 믿음의 붕괴


   

전문가들은 이번 현상이 단순한 이상 한파가 아니라 기후위기로 인해 제트기류가 약화되고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하는 패턴이 잦아진 결과라고 분석한다.

   

그동안 플로리다는 ‘겨울에도 따뜻한 안전지대’로 인식돼 왔다. 은퇴자와 계절 이주민, 이른바 ‘스노우버드(snowbird)’들이 겨울마다 북부와 캐나다에서 내려오는 대표적인 피난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한파, 기록적인 폭염, 허리케인 피해는 이 지역마저 기후위기의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미 기후예측센터는 “다음 주 후반부터 극심한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앞으로 더 자주, 더 극단적인 형태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깨지는 계절의 경계


   

한때 ‘겨울이 없는 곳’으로 불렸던 플로리다에 눈 가능성이 언급되는 지금, 북미의 계절 경계는 점점 흐려지고 있다.
추위를 피해 남쪽으로 내려가면 안전하다는 믿음, 특정 지역은 항상 따뜻하다는 전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기후위기는 날씨의 평균값뿐 아니라 사람들이 오랫동안 의지해 온 삶의 규칙과 이동의 공식까지 바꾸고 있다. 플로리다의 이례적인 한파는 그 변화가 이미 현실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01150605_cuswogxp.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겨울철에도 온화한 날씨의 플로리다 해변 [사진=Jeffrey Eise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전역을 덮친 기록적인 북극 한파가 마침내 플로리다 남부까지 밀려 내려오면서 북미의 오랜 ‘계절 공식’이 무너지고 있다. 겨울이면 추위를 피해 북부 미국인과 캐나다인들이 내려오던 플로리다가 이제는 동결 경보와 눈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지역이 된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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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통신과 미 국립기상청(NWS) 등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로키산맥 동쪽의 어떤 주도 피하지 못했다. 특히 플로리다에서는 지난 15년간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며 멕시코만 연안에서는 드물게 ‘해양성 눈보라’ 가능성까지 제기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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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립기상청 탬파베이 지부는 “오렌지 카운티에서 탬파 지역에 이르기까지 눈송이를 볼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는 따뜻한 멕시코만 해수면 위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며 발생하는 이른바 ‘멕시코만 효과’ 현상으로 호수 효과 눈과 유사한 메커니즘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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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이구아나가 떨어지는 도시…플로리다의 낯선 겨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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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플로리다 대부분 지역에는 이미 극심한 한파 및 결빙 경보가 발령됐다. 일요일 아침에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영하 또는 영하에 가까운 기온이 예보되면서 보호되지 않은 수도관 파열, 농작물 피해, 노숙인과 난방 시설이 없는 주민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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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플로리다 특유의 풍경이었던 ‘추위에 굳은 이구아나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현상’도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 당국은 주민들에게 “떨어지는 이구아나에 주의하라”는 이례적인 경고까지 내놓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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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수백 개의 기온 기록 경신…미국 전역이 얼어붙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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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한파로 월요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200개 이상의 일일 최저 기온 기록이 경신되거나 동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부와 동부 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3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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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테네시와 미시시피에서는 지난주 겨울 폭풍 이후 정전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한파가 예보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PowerOutage.us에 따르면 남부 지역에서 20만 가구 이상이 여전히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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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슈빌과 미시시피주 투펠로는 해당 날짜 기준 최저 기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으며, 애틀랜타 역시 2022년 이후 가장 추운 하루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북부로 올라가면 필라델피아와 워싱턴 D.C.는 수십 년 만에 가장 긴 ‘영하 행진’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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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플로리다는 항상 따뜻하다”는 믿음의 붕괴</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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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이번 현상이 단순한 이상 한파가 아니라 기후위기로 인해 제트기류가 약화되고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하는 패턴이 잦아진 결과라고 분석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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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동안 플로리다는 ‘겨울에도 따뜻한 안전지대’로 인식돼 왔다. 은퇴자와 계절 이주민, 이른바 ‘스노우버드(snowbird)’들이 겨울마다 북부와 캐나다에서 내려오는 대표적인 피난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한파, 기록적인 폭염, 허리케인 피해는 이 지역마저 기후위기의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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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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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 기후예측센터는 “다음 주 후반부터 극심한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앞으로 더 자주, 더 극단적인 형태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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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깨지는 계절의 경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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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때 ‘겨울이 없는 곳’으로 불렸던 플로리다에 눈 가능성이 언급되는 지금, 북미의 계절 경계는 점점 흐려지고 있다.</p>
<p>추위를 피해 남쪽으로 내려가면 안전하다는 믿음, 특정 지역은 항상 따뜻하다는 전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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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후위기는 날씨의 평균값뿐 아니라 사람들이 오랫동안 의지해 온 삶의 규칙과 이동의 공식까지 바꾸고 있다. 플로리다의 이례적인 한파는 그 변화가 이미 현실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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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25932.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Feb 2026 15:06: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Feb 2026 14:57: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15</guid>
		<title><![CDATA[미·이란 긴장 속 협상 가능성 언급…군사 압박과 외교 신호 병행]]></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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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호르무즈 해협과 주요 유조선 항로 [사진출처=Wikimedia Commons]
               
            
         &nbsp;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 모두에서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며 외교적 해법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 전개와 상호 경고 발언이 이어지면서 긴장 수위는 여전히 높은 상태다.
         &nbsp;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과 해군 전력을 포함한 군사 자산을 전개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역내 안보 상황을 둘러싼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nbsp;
         이와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 발언을 통해 이란과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 접촉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선택지를 동시에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nbsp;
         이란 측에서도 제한적이지만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는 발언이 나왔다. 이란의 고위 당국자는 최근 “미국과의 협상 틀이 형성되고 있으며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협상 일정이나 의제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 외무부는 협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군사적 위협이 제거돼야 하며, 공정한 조건이 전제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nbsp;
         한편 미국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대규모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외신들은 이번 무기 판매 규모가 수백억 달러에 이르며, 중동 지역 동맹국들의 방위 역량 강화를 명분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조치는 이란에 대한 간접적 압박으로 해석되고 있다.
         &nbsp;
         외신들은 이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해상 에너지 수송로의 안정성에 주목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수로로,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상당 부분이 이곳을 통해 이동한다. 미·이란 간 긴장이 고조될 경우 이 해협을 중심으로 한 유조선 항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으며, 이는 국제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bsp;
         이란 지도부는 미국과 이스라엘, 일부 유럽 국가들이 이란 내 긴장과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란 군 수뇌부는 외부의 군사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군이 완전한 대비 태세에 들어가 있다고 밝히며, 공격이 있을 경우 즉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bsp;
         외신들은 현재 상황을 두고 실제 군사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신호가 동시에 오가는 불안정한 국면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재 역할을 자처하는 일부 국가들의 외교적 접촉도 병행되고 있으나, 단기간 내 구체적인 협상 성과가 나올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div>
      <div>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2/20260201131227_clqtrhia.jpg" alt="사진 1.jpg" style="width: 880px; height: 8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르무즈 해협과 주요 유조선 항로 [사진출처=Wikimedia Common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 모두에서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며 외교적 해법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 전개와 상호 경고 발언이 이어지면서 긴장 수위는 여전히 높은 상태다.</p>
         <p>&nbsp;</p>
         <p>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과 해군 전력을 포함한 군사 자산을 전개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역내 안보 상황을 둘러싼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p>
         <p>&nbsp;</p>
         <p>이와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 발언을 통해 이란과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 접촉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선택지를 동시에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p>
         <p>&nbsp;</p>
         <p>이란 측에서도 제한적이지만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는 발언이 나왔다. 이란의 고위 당국자는 최근 “미국과의 협상 틀이 형성되고 있으며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협상 일정이나 의제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 외무부는 협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군사적 위협이 제거돼야 하며, 공정한 조건이 전제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p>
         <p>&nbsp;</p>
         <p>한편 미국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대규모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외신들은 이번 무기 판매 규모가 수백억 달러에 이르며, 중동 지역 동맹국들의 방위 역량 강화를 명분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조치는 이란에 대한 간접적 압박으로 해석되고 있다.</p>
         <p>&nbsp;</p>
         <p>외신들은 이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해상 에너지 수송로의 안정성에 주목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수로로,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상당 부분이 이곳을 통해 이동한다. 미·이란 간 긴장이 고조될 경우 이 해협을 중심으로 한 유조선 항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으며, 이는 국제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nbsp;</p>
         <p>이란 지도부는 미국과 이스라엘, 일부 유럽 국가들이 이란 내 긴장과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란 군 수뇌부는 외부의 군사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군이 완전한 대비 태세에 들어가 있다고 밝히며, 공격이 있을 경우 즉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p>&nbsp;</p>
         <p>외신들은 현재 상황을 두고 실제 군사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신호가 동시에 오가는 불안정한 국면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재 역할을 자처하는 일부 국가들의 외교적 접촉도 병행되고 있으나, 단기간 내 구체적인 협상 성과가 나올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p>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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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2/news_176991912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Feb 2026 13:14: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01 Feb 2026 12:52: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14</guid>
		<title><![CDATA[미 법무부, ‘엡스타인 파일’ 대규모 공개… 권력·범죄·은폐 의혹 속 “투명성은 거버넌스의 핵심” 부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Webstein)[사진=Jeffrey Webstein facebook]
      
      
   &nbsp;
   
미국 법무부가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Webstein)관련 문서 300만 페이지 이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 사회 전반에 걸친 정치·사법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공개는 지난해 미 의회를 통과한 투명성 법안에 따른 의무 이행으로 고위 권력층과 성범죄 스캔들을 둘러싼 국가의 법집행 방식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법무부는 문서의 양이 방대해 전체 내용을 정리·분석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초기 공개된 자료만으로도 정치권과 여론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수사 문서, 내부 이메일, 제보 기록, 언론 기사 등이 포함된 이번 자료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의 이름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트럼프 관련 문서… “검증되지 않은 제보”와 법집행의 한계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2025년 8월로 표시된 한 이메일에는 FBI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트럼프와 엡스타인을 연결하는 각종 제보 목록을 내부적으로 공유한 정황이 담겨 있다. 이 중 일부는 선정적이며 상당수는 신빙성이 확인되지 않았거나 제보자와의 후속 접촉이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기록돼 있다.

   

법무부는 “트럼프는 엡스타인 관련 범죄로 기소된 적이 없으며 해당 문서에는 허위이거나 조작된 자료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고 분명히 했다. 실제로 일부 제보는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돼 종결됐고, 일부는 FBI 워싱턴 지부로 이관돼 제한적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서들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유는 트럼프가 과거 엡스타인과 수년간 교류했으며 이후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가 “자신의 이름이 파일에 포함돼 있는지 몰랐다”고 했던 발언이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신뢰성 논란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삭제 후 복원’된 문서와 커지는 의혹


   

논란을 키운 또 다른 요소는 문제의 이메일이 포함된 일부 파일이 법무부 웹사이트에서 일시적으로 삭제됐다가 복원됐다는 점이다. 법무부는 이를 “시스템 과부하”로 설명했지만, 해외 언론과 시민단체들은 공공 기록 관리의 신뢰성과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법무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2020년 대선 직전 FBI에 제출된 트럼프 대통령 관련 허위·선정적 주장들이 일부 문서에 포함돼 있다”고 밝혀, 문서 공개 자체가 곧 범죄 사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길레인 맥스웰·기소장 초안… ‘미완의 정의’ 논쟁


   

공개 문서에는 엡스타인의 전 연인이자 아동 성매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길레인 맥스웰이 등장하는 이메일 기록도 포함돼 있다. 해당 이메일에서는 2011년 트럼프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근무하던 고소인과 관련해 엡스타인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며, “트럼프를 끌어들이지 말라”는 취지의 대화가 오간 정황이 담겨 있다. 이는 엡스타인을 고발한 버지니아 지우프레의 기존 증언과 일부 일치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한 2000년대 초반 작성된 기소장 초안에는 엡스타인 외에도 최소 세 명의 공모 혐의자가 포함돼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매매에 가담하도록 공모한 혐의를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기소되지 않았다. 법무부가 존재를 부인해온 이른바 ‘고객 명단’은 아니지만, 왜 이들이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는지를 둘러싼 의문은 다시 불거지고 있다.

   


   루트닉·머스크 등으로 확산되는 파장


   

문서 공개는 트럼프 측근 인사들에게도 부담을 주고 있다. 하워드 루트닉 전 상무장관은 엡스타인과 관계를 끊었다고 밝혀왔으나 2012년 이메일에서는 엡스타인의 섬 방문을 계획하고 식사를 제안한 정황이 확인됐다. 또한 2015년에는 엡스타인을 힐러리 클린턴 대선자금 모금 행사에 초대한 이메일도 공개됐으나 실제 참석 여부는 불분명하다.

   

이 같은 정황들은 엡스타인 사건이 단순한 개인 범죄를 넘어 정치·재계·사법 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투명성은 선택이 아닌 거버넌스의 기본


   

해외 주요 언론들은 이번 문서 공개를 계기로 “국가의 법집행 과정과 고위 권력층 관련 사안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는 민주적 거버넌스의 핵심 요소”라고 지적한다. 범죄 혐의의 유무와는 별개로 왜 특정 수사가 중단됐고, 어떤 판단이 내려졌는지에 대한 설명 책임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이다.

   

엡스타인이 특혜성 사법 거래를 통해 더 중대한 혐의를 피했다는 사실은 이미 미국 사회에 깊은 불신을 남겼다. 이번 대규모 문서 공개는 그 불신을 해소할 기회이자 동시에 사법 시스템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이어질 추가 공개와 분석 결과가 ‘미완의 정의’로 남은 엡스타인 사건을 어디까지 밝혀낼 수 있을지 그리고 미국 정부가 국민적 관심 사안에 대해 얼마나 성실하게 책임을 다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31205203_ashhukfe.gif" alt="3.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Webstein)[사진=Jeffrey Webstein facebook]</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미국 법무부가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Webstein)관련 문서 300만 페이지 이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 사회 전반에 걸친 정치·사법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공개는 지난해 미 의회를 통과한 투명성 법안에 따른 의무 이행으로 고위 권력층과 성범죄 스캔들을 둘러싼 국가의 법집행 방식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p>
<p>
   <br />
</p>
<p>법무부는 문서의 양이 방대해 전체 내용을 정리·분석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초기 공개된 자료만으로도 정치권과 여론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수사 문서, 내부 이메일, 제보 기록, 언론 기사 등이 포함된 이번 자료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의 이름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p>
<p>
   <br />
</p>
<p>
   <b>트럼프 관련 문서… “검증되지 않은 제보”와 법집행의 한계</b>
</p>
<p>
   <br />
</p>
<p>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2025년 8월로 표시된 한 이메일에는 FBI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트럼프와 엡스타인을 연결하는 각종 제보 목록을 내부적으로 공유한 정황이 담겨 있다. 이 중 일부는 선정적이며 상당수는 신빙성이 확인되지 않았거나 제보자와의 후속 접촉이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기록돼 있다.</p>
<p>
   <br />
</p>
<p>법무부는 “트럼프는 엡스타인 관련 범죄로 기소된 적이 없으며 해당 문서에는 허위이거나 조작된 자료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고 분명히 했다. 실제로 일부 제보는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돼 종결됐고, 일부는 FBI 워싱턴 지부로 이관돼 제한적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p>
<p>
   <br />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서들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유는 트럼프가 과거 엡스타인과 수년간 교류했으며 이후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가 “자신의 이름이 파일에 포함돼 있는지 몰랐다”고 했던 발언이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신뢰성 논란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p>
<p>
   <br />
</p>
<p>
   <b>‘삭제 후 복원’된 문서와 커지는 의혹</b>
</p>
<p>
   <br />
</p>
<p>논란을 키운 또 다른 요소는 문제의 이메일이 포함된 일부 파일이 법무부 웹사이트에서 일시적으로 삭제됐다가 복원됐다는 점이다. 법무부는 이를 “시스템 과부하”로 설명했지만, 해외 언론과 시민단체들은 공공 기록 관리의 신뢰성과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p>
<p>
   <br />
</p>
<p>법무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2020년 대선 직전 FBI에 제출된 트럼프 대통령 관련 허위·선정적 주장들이 일부 문서에 포함돼 있다”고 밝혀, 문서 공개 자체가 곧 범죄 사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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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길레인 맥스웰·기소장 초안… ‘미완의 정의’ 논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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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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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개 문서에는 엡스타인의 전 연인이자 아동 성매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길레인 맥스웰이 등장하는 이메일 기록도 포함돼 있다. 해당 이메일에서는 2011년 트럼프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근무하던 고소인과 관련해 엡스타인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며, “트럼프를 끌어들이지 말라”는 취지의 대화가 오간 정황이 담겨 있다. 이는 엡스타인을 고발한 버지니아 지우프레의 기존 증언과 일부 일치한다는 평가도 나온다.</p>
<p>
   <br />
</p>
<p>또한 2000년대 초반 작성된 기소장 초안에는 엡스타인 외에도 최소 세 명의 공모 혐의자가 포함돼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매매에 가담하도록 공모한 혐의를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기소되지 않았다. 법무부가 존재를 부인해온 이른바 ‘고객 명단’은 아니지만, 왜 이들이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는지를 둘러싼 의문은 다시 불거지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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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루트닉·머스크 등으로 확산되는 파장</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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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문서 공개는 트럼프 측근 인사들에게도 부담을 주고 있다. 하워드 루트닉 전 상무장관은 엡스타인과 관계를 끊었다고 밝혀왔으나 2012년 이메일에서는 엡스타인의 섬 방문을 계획하고 식사를 제안한 정황이 확인됐다. 또한 2015년에는 엡스타인을 힐러리 클린턴 대선자금 모금 행사에 초대한 이메일도 공개됐으나 실제 참석 여부는 불분명하다.</p>
<p>
   <br />
</p>
<p>이 같은 정황들은 엡스타인 사건이 단순한 개인 범죄를 넘어 정치·재계·사법 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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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투명성은 선택이 아닌 거버넌스의 기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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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r />
</p>
<p>해외 주요 언론들은 이번 문서 공개를 계기로 “국가의 법집행 과정과 고위 권력층 관련 사안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는 민주적 거버넌스의 핵심 요소”라고 지적한다. 범죄 혐의의 유무와는 별개로 왜 특정 수사가 중단됐고, 어떤 판단이 내려졌는지에 대한 설명 책임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이다.</p>
<p>
   <br />
</p>
<p>엡스타인이 특혜성 사법 거래를 통해 더 중대한 혐의를 피했다는 사실은 이미 미국 사회에 깊은 불신을 남겼다. 이번 대규모 문서 공개는 그 불신을 해소할 기회이자 동시에 사법 시스템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p>
<p>
   <br />
</p>
<p>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이어질 추가 공개와 분석 결과가 ‘미완의 정의’로 남은 엡스타인 사건을 어디까지 밝혀낼 수 있을지 그리고 미국 정부가 국민적 관심 사안에 대해 얼마나 성실하게 책임을 다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860308.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1 Jan 2026 20:55: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1 Jan 2026 20:42: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13</guid>
		<title><![CDATA[[사라져가는 바다의 어머니들 ②] 2026 북대서양 참고래 출산기… 기자(Giza, #3020)]]></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3020호(기자)와 네 번째 새끼가 2026년 1월 3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해안에서 약 16km 떨어진 곳에서 헤엄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클리어워터 해양수족관연구소, NOAA 허가 번호 26919에 따라 촬영. 항공 조사는 미 육군 공병대의 지원을 받았다.]
   

&nbsp;
이 글은 ESG코리아뉴스를 통해 연재로 이어진다.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어미 고래와 그 새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각 개체에 부여된 이름과 번호 뒤에 숨겨진 삶의 궤적을 기록한다. 축적된 관찰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하나의 생애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묻게 된다.

이 고래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바다를, 과연 우리는 지금처럼 방치해도 되는가.

북대서양의 겨울, 또 하나의 탄생 신호

2026년 1월 20일, 미국 해양대기청(NOAA) 고래 신고 핫라인으로 한 통의 전화가 접수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동쪽으로 약 17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어미 참고래와 새끼 한 쌍이 목격됐다는 시민의 신고였다.

곧바로 현장 정보를 검토한 과학자들은 어미를 북대서양 참고래 #3020, ‘기자(Giza)’로 확인했다. 2026년 출산기에 기록된 또 하나의 생명 탄생이었다.

짧은 관측 기록 한 줄이지만 이 발견이 갖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현재 지구상에 남아 있는 북대서양 참고래는 약 380마리, 그중 번식이 가능한 암컷은 70마리 안팎에 불과하다. 출산 한 건 관측 한 번이 곧 종의 미래를 가늠하는 지표가 되는 이유다.

피라미드를 닮은 굳은살, 기자라는 이름

기자는 최소 26살로 추정되는 암컷이다. 이번에 확인된 새끼는 그녀의 네 번째 출산 기록에 해당한다. 마지막 출산은 2021년으로 불과 5년 만에 다시 새끼를 낳았다. 이는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어미들 가운데 8번째로 ‘짧은 출산 간격’을 보인 사례다.

‘기자(Giza)’라는 이름은 그녀의 머리 오른쪽에 분포한 굳은살(callosity)에서 유래했다. 세 개의 굳은살이 나란히 자리한 모습이 이집트 기자 평원의 세 개의 피라미드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nbsp;
연구자들에게 이 굳은살은 단순한 외형적 특징이 아니다. 개체를 식별하는 지문이자 수십 년 동안 바다를 건너며 살아남은 흔적이다.

어미에서 할머니가 되기까지

기자의 첫 번째 새끼는 2008년에 태어난 암컷 #3820, ‘홉스카치(Hopscotch)’였다. 그리고 이 기록은 단순한 과거사가 아니다. 홉스카치는 2024년 자신의 첫 새끼를 낳았고, 그 순간 기자는 북대서양 참고래 집단에서 드문 ‘할머니 고래’가 되었다.

개체 수가 급감한 이 종에서, 세대가 이어진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의 예외적 사건이다. 많은 암컷들이 평생 단 한 번도 출산하지 못하거나 출산 후 새끼를 잃는다. 그런 현실 속에서 기자는 어미를 넘어 혈통을 잇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이 성취는 결코 축하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출산 간격이 다시 짧아졌다는 사실은 그만큼 개체군이 압박 속에 놓여 있음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암컷들이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갖지 못한 채 다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있다”고 우려한다.

반복되는 경고 속의 출산

2017년 이후 북대서양 참고래 집단에서는 ‘비정상적 폐사 현상(Unusual Mortality Event)’이 이어지고 있다.
&nbsp;
어구 얽힘과 선박 충돌로 인해 전체 개체 수의 20% 이상이 사망하거나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지난 10년간 이 종은 태어나는 수보다 죽는 수가 더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기자의 새끼 역시 단순한 출산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종의 시간을 잠시나마 연장시킨 사건이며, 동시에 인간 사회를 향한 또 하나의 경고다.

NOAA와 국제 연구진은 속도 제한 해역 확대, 고래 안전 어구 개발, 서식지 보호 강화 등의 대책을 반복해서 제안해 왔다. 그러나 결론은 늘 같다.

북대서양 참고래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인간으로 인한 사망과 부상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다.

다음 선택을 묻는 존재들

올봄이 지나면 기자와 그녀의 새끼 역시 다시 북쪽 바다로 향할 것이다. 그 항로에는 여전히 선박 항로와 어업 구역이 겹쳐 있다. 이 여정이 무사히 이어질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기자라는 이름과 #3020이라는 번호 그리고 그녀가 남긴 세대의 기록이 과학자들의 데이터와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다음 선택을 바꾸는 근거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다음 편에서는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북대서양 참고래 어미와 새끼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2/20260218085424_swlfwkqz.jpg" alt="1.jpg" style="width: 827px; height: 55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3020호(기자)와 네 번째 새끼가 2026년 1월 3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해안에서 약 16km 떨어진 곳에서 헤엄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클리어워터 해양수족관연구소, NOAA 허가 번호 26919에 따라 촬영. 항공 조사는 미 육군 공병대의 지원을 받았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글은 ESG코리아뉴스를 통해 연재로 이어진다.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어미 고래와 그 새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각 개체에 부여된 이름과 번호 뒤에 숨겨진 삶의 궤적을 기록한다. 축적된 관찰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하나의 생애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묻게 된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 고래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바다를, 과연 우리는 지금처럼 방치해도 되는가.</span></p>
<p><br /></p>
<p><b>북대서양의 겨울, 또 하나의 탄생 신호</b></p>
<p><br /></p>
<p>2026년 1월 20일, 미국 해양대기청(NOAA) 고래 신고 핫라인으로 한 통의 전화가 접수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동쪽으로 약 17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어미 참고래와 새끼 한 쌍이 목격됐다는 시민의 신고였다.</p>
<p><br /></p>
<p>곧바로 현장 정보를 검토한 과학자들은 어미를 북대서양 참고래 #3020, ‘기자(Giza)’로 확인했다. 2026년 출산기에 기록된 또 하나의 생명 탄생이었다.</p>
<p><br /></p>
<p>짧은 관측 기록 한 줄이지만 이 발견이 갖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현재 지구상에 남아 있는 북대서양 참고래는 약 380마리, 그중 번식이 가능한 암컷은 70마리 안팎에 불과하다. 출산 한 건 관측 한 번이 곧 종의 미래를 가늠하는 지표가 되는 이유다.</p>
<p><br /></p>
<p><b>피라미드를 닮은 굳은살, 기자라는 이름</b></p>
<p><br /></p>
<p>기자는 최소 26살로 추정되는 암컷이다. 이번에 확인된 새끼는 그녀의 네 번째 출산 기록에 해당한다. 마지막 출산은 2021년으로 불과 5년 만에 다시 새끼를 낳았다. 이는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어미들 가운데 8번째로 ‘짧은 출산 간격’을 보인 사례다.</p>
<p><br /></p>
<p>‘기자(Giza)’라는 이름은 그녀의 머리 오른쪽에 분포한 굳은살(callosity)에서 유래했다. 세 개의 굳은살이 나란히 자리한 모습이 이집트 기자 평원의 세 개의 피라미드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p>
<p>&nbsp;</p>
<p>연구자들에게 이 굳은살은 단순한 외형적 특징이 아니다. 개체를 식별하는 지문이자 수십 년 동안 바다를 건너며 살아남은 흔적이다.</p>
<p><br /></p>
<p><b>어미에서 할머니가 되기까지</b></p>
<p><br /></p>
<p>기자의 첫 번째 새끼는 2008년에 태어난 암컷 #3820, ‘홉스카치(Hopscotch)’였다. 그리고 이 기록은 단순한 과거사가 아니다. 홉스카치는 2024년 자신의 첫 새끼를 낳았고, 그 순간 기자는 북대서양 참고래 집단에서 드문 ‘할머니 고래’가 되었다.</p>
<p><br /></p>
<p>개체 수가 급감한 이 종에서, 세대가 이어진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의 예외적 사건이다. 많은 암컷들이 평생 단 한 번도 출산하지 못하거나 출산 후 새끼를 잃는다. 그런 현실 속에서 기자는 어미를 넘어 혈통을 잇는 존재가 되었다.</p>
<p><br /></p>
<p>그러나 이 성취는 결코 축하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출산 간격이 다시 짧아졌다는 사실은 그만큼 개체군이 압박 속에 놓여 있음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암컷들이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갖지 못한 채 다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있다”고 우려한다.</p>
<p><br /></p>
<p><b>반복되는 경고 속의 출산</b></p>
<p><br /></p>
<p>2017년 이후 북대서양 참고래 집단에서는 ‘비정상적 폐사 현상(Unusual Mortality Event)’이 이어지고 있다.</p>
<p>&nbsp;</p>
<p>어구 얽힘과 선박 충돌로 인해 전체 개체 수의 20% 이상이 사망하거나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지난 10년간 이 종은 태어나는 수보다 죽는 수가 더 많았다.</p>
<p><br /></p>
<p>이런 상황에서 기자의 새끼 역시 단순한 출산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종의 시간을 잠시나마 연장시킨 사건이며, 동시에 인간 사회를 향한 또 하나의 경고다.</p>
<p><br /></p>
<p>NOAA와 국제 연구진은 속도 제한 해역 확대, 고래 안전 어구 개발, 서식지 보호 강화 등의 대책을 반복해서 제안해 왔다. 그러나 결론은 늘 같다.</p>
<p><br /></p>
<p>북대서양 참고래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인간으로 인한 사망과 부상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다.</p>
<p><br /></p>
<p><b>다음 선택을 묻는 존재들</b></p>
<p><br /></p>
<p>올봄이 지나면 기자와 그녀의 새끼 역시 다시 북쪽 바다로 향할 것이다. 그 항로에는 여전히 선박 항로와 어업 구역이 겹쳐 있다. 이 여정이 무사히 이어질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p>
<p><br /></p>
<p>다만 분명한 것은 기자라는 이름과 #3020이라는 번호 그리고 그녀가 남긴 세대의 기록이 과학자들의 데이터와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다음 선택을 바꾸는 근거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p>
<p><br /></p>
<p>다음 편에서는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북대서양 참고래 어미와 새끼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713724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08:56: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1 Jan 2026 20:28: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12</guid>
		<title><![CDATA[아트 바젤 카타르, 걸프의 ‘보수성’ 넘는 미술 축제…문화 외교의 시험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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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중동 걸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아트 바젤 카타르’(Art Basel Qatar)의 전경 모습 [사진=Art Basel]
      
   
&nbsp;
중동 걸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아트 바젤 카타르’(Art Basel Qatar)가 오는 2월 도하에서 막을 올린다. 스위스 바젤, 미국 마이애미 비치, 홍콩, 프랑스 파리 등 세계 주요 아트 바젤에 이어 중동에서 열리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국제 미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출신 작가와 갤러리의 참여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걸프 지역을 국제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적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수적이지만 관용적”이라는 메시지

카타르의 문화정책을 이끄는 셰이카 알-마야사 카타르뮤지엄 의장은 이번 행사를 두고 “우리는 보수적인 사회지만 예술과 문화에 대한 관용과 포용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카타르가 국제 사회의 비판을 의식하면서도, 문화·예술을 통한 국가 이미지 개선과 소프트파워 강화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을 계기로 대규모 인프라와 문화 시설을 확충해왔고, 아트 바젤 카타르는 그 연장선상에서 국제 문화 행사 유치라는 목표를 구체화한 사례로 해석된다.

지역 작가·갤러리 비중이 높은 이유

이번 행사에는 중동·북아프리카(MENA)와 남아시아 지역 출신 작가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국제 미술시장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해온 지역 예술을 전면에 내세우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행사 기획 역시 이집트 출신 작가가 총감독을 맡아 ‘Becoming(되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부스 전시를 넘어서는 작품들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카타르는 “걸프 지역의 예술을 단순한 전시 대상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세계 미술계의 담론에 적극 참여시키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미술시장, “걸프는 새로운 경쟁 무대”

미술 시장 내부에서는 이번 행사를 두고 다양한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걸프 지역은 오일머니 중심의 문화 마케팅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한다. 실제로 이 지역은 대규모 컬렉션과 박물관 건립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아왔지만, 지속 가능한 미술 생태계와 지역 컬렉터 기반이 충분히 형성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반면 다른 시각에서는 이번 행사가 걸프 지역 미술 시장의 ‘기존 편견’을 깨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걸프의 예술 생태계가 단순한 소비 구조를 넘어 창작·전시·교육·연구를 포함한 종합 문화 인프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 외교와 경제적 목표의 교차점

아트 바젤 카타르는 단순한 국제 미술 행사를 넘어, 문화 외교와 경제 전략이 결합된 복합 플랫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카타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사회에 “우리는 문화적 관용을 가진 국가”라는 이미지를 심는 동시에, 관광·문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특히 걸프 지역 국가들 사이에서는 문화 이벤트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하가 아트 바젤을 통해 지역 내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는, 단순한 예술 행사 이상의 정치·경제적 의미를 담고 있다.

전망: ‘미술계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까

아트 바젤 카타르는 걸프 지역이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성공 여부는 작가와 작품의 질, 컬렉터와 관람객의 참여, 그리고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에 달려 있다.

이번 행사가 끝난 뒤, 세계 미술계는 걸프 지역을 ‘오일머니가 만든 쇼케이스’로 볼지, 아니면 새로운 미술 담론과 창작의 중심지로 인정할지를 판단하게 될 것이다.
&nbsp;
그 결과에 따라, 카타르는 걸프의 보수적 사회라는 선입견을 넘어 세계 미술 무대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1/20260131145813_grsfcllb.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동 걸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아트 바젤 카타르’(Art Basel Qatar)의 전경 모습 [사진=Art Bas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동 걸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아트 바젤 카타르’(Art Basel Qatar)가 오는 2월 도하에서 막을 올린다. 스위스 바젤, 미국 마이애미 비치, 홍콩, 프랑스 파리 등 세계 주요 아트 바젤에 이어 중동에서 열리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국제 미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출신 작가와 갤러리의 참여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걸프 지역을 국제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적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b>“보수적이지만 관용적”이라는 메시지</b></p>
<p><br /></p>
<p>카타르의 문화정책을 이끄는 셰이카 알-마야사 카타르뮤지엄 의장은 이번 행사를 두고 “우리는 보수적인 사회지만 예술과 문화에 대한 관용과 포용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카타르가 국제 사회의 비판을 의식하면서도, 문화·예술을 통한 국가 이미지 개선과 소프트파워 강화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실제로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을 계기로 대규모 인프라와 문화 시설을 확충해왔고, 아트 바젤 카타르는 그 연장선상에서 국제 문화 행사 유치라는 목표를 구체화한 사례로 해석된다.</p>
<p><br /></p>
<p><b>지역 작가·갤러리 비중이 높은 이유</b></p>
<p><br /></p>
<p>이번 행사에는 중동·북아프리카(MENA)와 남아시아 지역 출신 작가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국제 미술시장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해온 지역 예술을 전면에 내세우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p>
<p><br /></p>
<p>행사 기획 역시 이집트 출신 작가가 총감독을 맡아 ‘Becoming(되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부스 전시를 넘어서는 작품들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카타르는 “걸프 지역의 예술을 단순한 전시 대상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세계 미술계의 담론에 적극 참여시키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p>
<p><br /></p>
<p><b>미술시장, “걸프는 새로운 경쟁 무대”</b></p>
<p><br /></p>
<p>미술 시장 내부에서는 이번 행사를 두고 다양한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걸프 지역은 오일머니 중심의 문화 마케팅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한다. 실제로 이 지역은 대규모 컬렉션과 박물관 건립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아왔지만, 지속 가능한 미술 생태계와 지역 컬렉터 기반이 충분히 형성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p>
<p><br /></p>
<p>반면 다른 시각에서는 이번 행사가 걸프 지역 미술 시장의 ‘기존 편견’을 깨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걸프의 예술 생태계가 단순한 소비 구조를 넘어 창작·전시·교육·연구를 포함한 종합 문화 인프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p>
<p><br /></p>
<p><b>문화 외교와 경제적 목표의 교차점</b></p>
<p><br /></p>
<p>아트 바젤 카타르는 단순한 국제 미술 행사를 넘어, 문화 외교와 경제 전략이 결합된 복합 플랫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카타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사회에 “우리는 문화적 관용을 가진 국가”라는 이미지를 심는 동시에, 관광·문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p>
<p><br /></p>
<p>특히 걸프 지역 국가들 사이에서는 문화 이벤트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하가 아트 바젤을 통해 지역 내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는, 단순한 예술 행사 이상의 정치·경제적 의미를 담고 있다.</p>
<p><br /></p>
<p><b>전망: ‘미술계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까</b></p>
<p><br /></p>
<p>아트 바젤 카타르는 걸프 지역이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성공 여부는 작가와 작품의 질, 컬렉터와 관람객의 참여, 그리고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에 달려 있다.</p>
<p><br /></p>
<p>이번 행사가 끝난 뒤, 세계 미술계는 걸프 지역을 ‘오일머니가 만든 쇼케이스’로 볼지, 아니면 새로운 미술 담론과 창작의 중심지로 인정할지를 판단하게 될 것이다.</p>
<p>&nbsp;</p>
<p>그 결과에 따라, 카타르는 걸프의 보수적 사회라는 선입견을 넘어 세계 미술 무대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839088.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1 Jan 2026 14:59: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1 Jan 2026 14:55: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11</guid>
		<title><![CDATA[NOAA, 미국령 사모아 연안 심해 핵심 광물 매장지 지도화 나선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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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여기에 보이는 것과 같은 다금속 단괴는 해저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함유된 중요 광물 때문에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NOAA]
      
   
&nbsp;
미국 해양대기청(NOAA) 산하 국립해양국(NOAA National Ocean Service)이 미국령 사모아 연안의 3만 제곱해리(약 14만 제곱킬로미터)가 넘는 연방 해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문 조사(hydrographic survey)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심해의 핵심 광물 매장지를 지도화하고 해양 환경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령한 행정명령 14285호 ‘미국의 해양 핵심 광물 및 자원 개발’을 기반으로 한 ‘미국 해양 핵심 광물 지도 작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계획은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가 주도하는 사업이다.

닐 제이콥스(NOAA 청장)는 “NOAA가 국내 공급망을 위한 핵심 광물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대통령의 계획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심해 채굴 관행을 지원하고, 파트너들이 해양 환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에 투자함으로써 경제 회복력에 대한 NOAA의 영향력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수로 측량 서비스는 NOAA 계약업체인 NV5가 담당하며, 측량 작업은 2026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NOAA는 2025 회계연도 예산 약 2천만 달러를 투입해 미국령 사모아 연안의 해양 환경을 공개 지도, 이미지, 샘플 형태로 제작한다.

이로써 확보되는 자료는 NOAA와 다른 연방 기관,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이 해당 지역의 핵심 광물 매장량과 탐사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투명한 심해 데이터가 생성되어, 미국령 사모아 연안 연방 해역의 심해 환경에 대한 기초 지식을 크게 향상시키는 한편, 심해 광물 관련 활동을 포함한 추가 탐사·연구·관리 프로젝트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1/20260131145237_tilbxnrp.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여기에 보이는 것과 같은 다금속 단괴는 해저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함유된 중요 광물 때문에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NOA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해양대기청(NOAA) 산하 국립해양국(NOAA National Ocean Service)이 미국령 사모아 연안의 3만 제곱해리(약 14만 제곱킬로미터)가 넘는 연방 해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문 조사(hydrographic survey)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심해의 핵심 광물 매장지를 지도화하고 해양 환경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다.</p>
<p><br /></p>
<p>이번 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령한 행정명령 14285호 ‘미국의 해양 핵심 광물 및 자원 개발’을 기반으로 한 ‘미국 해양 핵심 광물 지도 작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계획은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가 주도하는 사업이다.</p>
<p><br /></p>
<p>닐 제이콥스(NOAA 청장)는 “NOAA가 국내 공급망을 위한 핵심 광물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대통령의 계획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심해 채굴 관행을 지원하고, 파트너들이 해양 환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에 투자함으로써 경제 회복력에 대한 NOAA의 영향력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p>
<p><br /></p>
<p>수로 측량 서비스는 NOAA 계약업체인 NV5가 담당하며, 측량 작업은 2026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NOAA는 2025 회계연도 예산 약 2천만 달러를 투입해 미국령 사모아 연안의 해양 환경을 공개 지도, 이미지, 샘플 형태로 제작한다.</p>
<p><br /></p>
<p>이로써 확보되는 자료는 NOAA와 다른 연방 기관,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이 해당 지역의 핵심 광물 매장량과 탐사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투명한 심해 데이터가 생성되어, 미국령 사모아 연안 연방 해역의 심해 환경에 대한 기초 지식을 크게 향상시키는 한편, 심해 광물 관련 활동을 포함한 추가 탐사·연구·관리 프로젝트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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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838753.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1 Jan 2026 14:53: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1 Jan 2026 14:50: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10</guid>
		<title><![CDATA[송미령 장관, 싱가포르서 K-푸드 수출 확대 행보…한우·한돈 홍보·정부 당국자 면담·K-라운지 개소식 참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싱가포르서 K-푸드 수출 확대 행보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월 30일(금)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 참석해 K-푸드 홍보에 나섰다. 또한 싱가포르 식품 관련 정부 당국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식량안보 협력과 농식품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와 K-라운지 개소식에도 참여했다.

한우·한돈, 싱가포르서 ‘뜨거운 반응’…초기 시장 공략 강화
&nbsp;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싱가포르와 검역 협상이 타결되며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다.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는 한우 수출 2위 국가로 떠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초기 시장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공식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 수출·수입업체, 현지 언론 23개사, 인플루언서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흑백요리사’ 등 방송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안성재 셰프는 행사에서 한우·한돈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한우는 별도의 소스 없이도 요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고기이며, 한돈은 싱가포르에서 먹을 수 있는 가장 신선한 돼지고기로 아시아 미식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한우·한돈을 활용한 정찬 코스가 제공됐으며, 한우·한돈에 어울리는 전통주와 우리 과일 디저트가 함께 제공돼 K-푸드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식량안보 공감대 형성…한국산 농축산물 우선 검토 요청
&nbsp;
송 장관은 같은 날 오전 싱가포르 식품청장 다미안 챈(Damian Chan)과 지속가능환경부 장관 그레이스 푸(Grace Fu)를 차례로 만나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를 공유하고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싱가포르가 식량안보를 위해 공급선을 다변화할 때 고품질의 한국산 농축산물을 우선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첫 수출된 제주산 쇠고기·돼지고기 외에도 국내 다른 지역의 쇠고기·돼지고기도 싱가포르로 수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양국 간 스마트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다. 아울러 싱가포르가 추진 중인 임추강(Lim Chu Kang)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마스터플랜에 한국 스마트팜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K-라운지 개소식 참석…K-푸드 수출 거점공관 모범사례
&nbsp;
송 장관은 2026년 K-푸드 거점공관으로 지정된 주싱가포르대사관이 주최한 K-라운지 개소식에 참석했다. K-라운지는 대사관 건물 2층 공간을 개방해 기업·기관 회의, 교민 모임, 문화·경제 행사, K-푸드 및 K-컬처 소개 등 ‘K-이니셔티브’ 구현을 위한 열린 사랑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 장관은 현지 한인단체장, 공공기관장, 인플루언서 등과 함께 전시된 가공식품, 신품종 딸기(골드베리), 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전통주를 둘러보며 “K-라운지가 K-푸드 거점공관의 모범사례”라며 “현지에서 유망한 K-푸드를 K-이니셔티브와 연계해 효과적으로 홍보해 수출 증대에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현지 바이어·외식업계 간담회…품질로 틈새시장 공략 필요
&nbsp;
송 장관은 이어 현지 바이어와 한식당·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와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한류의 인기로 K-푸드의 위상이 높아졌고 글로벌 진출 확대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만큼, 경쟁 상품과 차별화되는 품질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에 대해 “현지 수요에 부합하면서 경쟁력 있는 품목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물류 애로 해소, 할랄 인증, 유통매장 연계 판촉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싱가포르는 중요한 경제 동반자…협력 강화 기대

송미령 장관은 한우·한돈 홍보 행사 기념사에서 “싱가포르는 중요한 경제 동반자이며 식량안보 강화에 있어서도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푸드 수출과 함께 양국이 농식품 및 연관 산업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1/20260131144618_spganfye.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싱가포르서 K-푸드 수출 확대 행보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월 30일(금)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 참석해 K-푸드 홍보에 나섰다. 또한 싱가포르 식품 관련 정부 당국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식량안보 협력과 농식품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와 K-라운지 개소식에도 참여했다.</p>
<p><br /></p>
<p><b>한우·한돈, 싱가포르서 ‘뜨거운 반응’…초기 시장 공략 강화</b></p>
<p><b>&nbsp;</b></p>
<p>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싱가포르와 검역 협상이 타결되며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다.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는 한우 수출 2위 국가로 떠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초기 시장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공식 기념행사를 마련했다.</p>
<p><br /></p>
<p>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 수출·수입업체, 현지 언론 23개사, 인플루언서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흑백요리사’ 등 방송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안성재 셰프는 행사에서 한우·한돈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한우는 별도의 소스 없이도 요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고기이며, 한돈은 싱가포르에서 먹을 수 있는 가장 신선한 돼지고기로 아시아 미식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또한 행사에서는 한우·한돈을 활용한 정찬 코스가 제공됐으며, 한우·한돈에 어울리는 전통주와 우리 과일 디저트가 함께 제공돼 K-푸드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p>
<p><br /></p>
<p><b>식량안보 공감대 형성…한국산 농축산물 우선 검토 요청</b></p>
<p>&nbsp;</p>
<p>송 장관은 같은 날 오전 싱가포르 식품청장 다미안 챈(Damian Chan)과 지속가능환경부 장관 그레이스 푸(Grace Fu)를 차례로 만나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를 공유하고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p>
<p><br /></p>
<p>송 장관은 싱가포르가 식량안보를 위해 공급선을 다변화할 때 고품질의 한국산 농축산물을 우선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첫 수출된 제주산 쇠고기·돼지고기 외에도 국내 다른 지역의 쇠고기·돼지고기도 싱가포르로 수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p>
<p><br /></p>
<p>또한 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양국 간 스마트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다. 아울러 싱가포르가 추진 중인 임추강(Lim Chu Kang)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마스터플랜에 한국 스마트팜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p>
<p><br /></p>
<p><b>K-라운지 개소식 참석…K-푸드 수출 거점공관 모범사례</b></p>
<p>&nbsp;</p>
<p>송 장관은 2026년 K-푸드 거점공관으로 지정된 주싱가포르대사관이 주최한 K-라운지 개소식에 참석했다. K-라운지는 대사관 건물 2층 공간을 개방해 기업·기관 회의, 교민 모임, 문화·경제 행사, K-푸드 및 K-컬처 소개 등 ‘K-이니셔티브’ 구현을 위한 열린 사랑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p>
<p><br /></p>
<p>송 장관은 현지 한인단체장, 공공기관장, 인플루언서 등과 함께 전시된 가공식품, 신품종 딸기(골드베리), 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전통주를 둘러보며 “K-라운지가 K-푸드 거점공관의 모범사례”라며 “현지에서 유망한 K-푸드를 K-이니셔티브와 연계해 효과적으로 홍보해 수출 증대에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p>
<p><br /></p>
<p><b>현지 바이어·외식업계 간담회…품질로 틈새시장 공략 필요</b></p>
<p>&nbsp;</p>
<p>송 장관은 이어 현지 바이어와 한식당·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와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한류의 인기로 K-푸드의 위상이 높아졌고 글로벌 진출 확대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만큼, 경쟁 상품과 차별화되는 품질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송 장관은 이에 대해 “현지 수요에 부합하면서 경쟁력 있는 품목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물류 애로 해소, 할랄 인증, 유통매장 연계 판촉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했다.</p>
<p><br /></p>
<p><b>싱가포르는 중요한 경제 동반자…협력 강화 기대</b></p>
<p><br /></p>
<p>송미령 장관은 한우·한돈 홍보 행사 기념사에서 “싱가포르는 중요한 경제 동반자이며 식량안보 강화에 있어서도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푸드 수출과 함께 양국이 농식품 및 연관 산업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838374.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1 Jan 2026 14:47: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1 Jan 2026 14:36: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09</guid>
		<title><![CDATA[핵심 광물 전략 비축의 필요성과 설계 과제... 고도로 집중된 핵심 광물 공급망 리스크가 현실화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핵심 광물 전략 비축의 필요성과 설계 과제 [사진=&nbsp;Pixabay]
   

&nbsp;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수년간 경고해 온 핵심 광물 공급망의 고도 집중 리스크는 2025년에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현실화되었다. 특히 2025년 10월 중국이 발표한 희토류 수출 통제는 에너지, 자동차, 국방, 항공우주, 인공지능, 반도체 등 전략 산업 전반에 걸쳐 심각한 국가·경제 안보 위협을 초래했다. 이에 앞서 4월에 도입된 일부 수출 규제만으로도 세계 각국의 자동차 공장이 가동률을 낮추거나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핵심 광물 공급망의 취약성이 이미 산업 현장에서 가시화된 바 있다.

희토류에 국한되지 않고 갈륨, 게르마늄, 흑연, 텅스텐 등 반도체·배터리·항공우주·방위산업에 필수적인 전략 광물로 수출 통제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글로벌 핵심 광물 전망 2025(Global Critical Minerals Outlook 2025)』에 따르면 중국은 IEA가 추적하는 20개 핵심 광물 가운데 19개에서 최대 정련국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시장 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이미 다양한 형태의 수출 제한 대상이 되고 있어, 광물 공급망 집중 리스크가 더 이상 이론적 가능성이 아니라 구조적이고 지속적인 위협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해 공급원 다변화가 가장 근본적인 해법으로 제시되지만, 신규 광산과 정련 설비 개발에는 장기간이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전략 비축은 단기적인 공급 충격과 수출 통제로부터 산업과 고용을 보호하는 중요한 완충 장치로 기능할 수 있다. 전략 비축은 1973년 오일 쇼크 이후 석유 시장에서 이미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으며, IEA 회원국들은 공동 비축 체계를 통해 자연재해와 지정학적 위기 등 여러 차례의 대규모 공급 차질에 공동 대응해 왔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였다.

물론 핵심 광물 시장은 석유 시장과 달리 광물별 시장 구조와 물성, 용도, 저장 조건이 크게 다르다. 이 때문에 전략 비축은 만능 해법이 아니며 공급 다변화를 대체할 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략 비축은 공급 충격 시 산업 연속성을 유지하고, 수출 통제의 효과를 완화하며, 시장에 심리적 안정 신호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일본, 한국, 미국 등은 전략 광물 비축을 통해 산업 피해를 완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IEA는 이러한 전략 비축의 필요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핵심 광물 비축 평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였다. 이 프레임워크는 약 30여 종의 전략 광물을 대상으로 공급 리스크, 대체 공급 경로의 존재 여부, 전략적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급 리스크 측면에서는 채굴 및 정련 단계의 공급 집중도, 가격 변동성, 수출 통제 가능성이 핵심 요소로 고려되며, 갈륨·흑연·망간·희토류처럼 정련 단계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90%를 넘는 광물은 특히 높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대체재가 거의 없거나 다른 광물의 부산물로 생산되는 광물은 공급 조정이 어려워 위험도가 더욱 높다. 크로뮴, 티타늄, 게르마늄과 같은 광물은 공급 차질 시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며, 갈륨·텔루륨·게르마늄처럼 부산물 형태로 생산되는 광물은 생산량을 독립적으로 확대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지닌다. 더불어 반도체, 방위산업, 항공우주 등 국가 핵심 산업에 사용되는 광물일수록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 우선적인 비축 대상이 될 필요가 있다고 IEA는 보고 있다.

핵심 광물 비축의 거버넌스는 운영 주체에 따라 정부 보유형과 산업 보유형으로 구분된다. 정부 보유형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광물을 직접 소유·관리하는 중앙집중식 모델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방출과 국가 차원의 통합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본의 JOGMEC, 한국의 KOMIR와 조달청, 미국의 국방물자비축제도 등이 대표적 사례다.

산업 보유형은 민간 기업이 일정 수준의 비축 의무를 부담하거나 정부 소유 물량을 위탁 관리하는 분산형 모델로, 시장 친화적인 운영과 기업 수요 특성을 반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중국은 정부와 산업이 역할을 분담하는 혼합 모델을 통해 핵심 광물 비축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갈륨이나 게르마늄과 같은 고가·소량 광물은 정부 보유형이 금융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며, 사양이 다양하거나 저장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은 흑연 음극재나 수산화리튬 등은 산업 보유형이 운영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에서는 광물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거버넌스를 적용하는 혼합 모델이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전략 비축에 소요되는 비용 역시 흔히 인식되는 것보다 크지 않다. 전략 비축 비용은 광물 구매 비용보다도 비축 물량을 유지·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 비용이 핵심이며, 여기에는 금융비용, 보관비, 재고 회전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인한 할인 손실, 물류 및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다. IEA 분석에 따르면 IEA 회원국 전체가 중국산 갈륨 수입 물량의 6개월치를 비축하더라도 연간 운영 비용은 약 8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희토류 영구자석의 경우 약 9천만 달러, 수산화리튬은 약 3억 달러로 추정되는데, 이는 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업 피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작은 규모다.

마지막으로 핵심 광물 비축은 국내 차원의 안보 수단이지만, 국제 공조를 통해 그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비축 물량의 구매와 방출 시점 조율, 전략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지원, 저물량 광물의 공동 저장, 비축 운영 경험과 데이터 공유 등이 그 예다. IEA의 핵심 광물 안보 프로그램은 이러한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처럼 핵심 광물 전략 비축은 더 이상 선택적 정책 수단이 아니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시화된 21세기 산업국가에 필수적인 경제·안보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1/20260131142350_qpiovfcb.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3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핵심 광물 전략 비축의 필요성과 설계 과제 [사진=&nbsp;Pixabay]</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제에너지기구(IEA)가 수년간 경고해 온 핵심 광물 공급망의 고도 집중 리스크는 2025년에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현실화되었다. 특히 2025년 10월 중국이 발표한 희토류 수출 통제는 에너지, 자동차, 국방, 항공우주, 인공지능, 반도체 등 전략 산업 전반에 걸쳐 심각한 국가·경제 안보 위협을 초래했다. 이에 앞서 4월에 도입된 일부 수출 규제만으로도 세계 각국의 자동차 공장이 가동률을 낮추거나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핵심 광물 공급망의 취약성이 이미 산업 현장에서 가시화된 바 있다.</p>
<p><br /></p>
<p>희토류에 국한되지 않고 갈륨, 게르마늄, 흑연, 텅스텐 등 반도체·배터리·항공우주·방위산업에 필수적인 전략 광물로 수출 통제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글로벌 핵심 광물 전망 2025(Global Critical Minerals Outlook 2025)』에 따르면 중국은 IEA가 추적하는 20개 핵심 광물 가운데 19개에서 최대 정련국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시장 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이미 다양한 형태의 수출 제한 대상이 되고 있어, 광물 공급망 집중 리스크가 더 이상 이론적 가능성이 아니라 구조적이고 지속적인 위협임을 보여준다.</p>
<p><br /></p>
<p>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해 공급원 다변화가 가장 근본적인 해법으로 제시되지만, 신규 광산과 정련 설비 개발에는 장기간이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전략 비축은 단기적인 공급 충격과 수출 통제로부터 산업과 고용을 보호하는 중요한 완충 장치로 기능할 수 있다. 전략 비축은 1973년 오일 쇼크 이후 석유 시장에서 이미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으며, IEA 회원국들은 공동 비축 체계를 통해 자연재해와 지정학적 위기 등 여러 차례의 대규모 공급 차질에 공동 대응해 왔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였다.</p>
<p><br /></p>
<p>물론 핵심 광물 시장은 석유 시장과 달리 광물별 시장 구조와 물성, 용도, 저장 조건이 크게 다르다. 이 때문에 전략 비축은 만능 해법이 아니며 공급 다변화를 대체할 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략 비축은 공급 충격 시 산업 연속성을 유지하고, 수출 통제의 효과를 완화하며, 시장에 심리적 안정 신호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일본, 한국, 미국 등은 전략 광물 비축을 통해 산업 피해를 완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p>
<p><br /></p>
<p>IEA는 이러한 전략 비축의 필요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핵심 광물 비축 평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였다. 이 프레임워크는 약 30여 종의 전략 광물을 대상으로 공급 리스크, 대체 공급 경로의 존재 여부, 전략적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급 리스크 측면에서는 채굴 및 정련 단계의 공급 집중도, 가격 변동성, 수출 통제 가능성이 핵심 요소로 고려되며, 갈륨·흑연·망간·희토류처럼 정련 단계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90%를 넘는 광물은 특히 높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p>
<p><br /></p>
<p>또한 대체재가 거의 없거나 다른 광물의 부산물로 생산되는 광물은 공급 조정이 어려워 위험도가 더욱 높다. 크로뮴, 티타늄, 게르마늄과 같은 광물은 공급 차질 시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며, 갈륨·텔루륨·게르마늄처럼 부산물 형태로 생산되는 광물은 생산량을 독립적으로 확대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지닌다. 더불어 반도체, 방위산업, 항공우주 등 국가 핵심 산업에 사용되는 광물일수록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 우선적인 비축 대상이 될 필요가 있다고 IEA는 보고 있다.</p>
<p><br /></p>
<p>핵심 광물 비축의 거버넌스는 운영 주체에 따라 정부 보유형과 산업 보유형으로 구분된다. 정부 보유형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광물을 직접 소유·관리하는 중앙집중식 모델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방출과 국가 차원의 통합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본의 JOGMEC, 한국의 KOMIR와 조달청, 미국의 국방물자비축제도 등이 대표적 사례다.</p>
<p><br /></p>
<p>산업 보유형은 민간 기업이 일정 수준의 비축 의무를 부담하거나 정부 소유 물량을 위탁 관리하는 분산형 모델로, 시장 친화적인 운영과 기업 수요 특성을 반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중국은 정부와 산업이 역할을 분담하는 혼합 모델을 통해 핵심 광물 비축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갈륨이나 게르마늄과 같은 고가·소량 광물은 정부 보유형이 금융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며, 사양이 다양하거나 저장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은 흑연 음극재나 수산화리튬 등은 산업 보유형이 운영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에서는 광물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거버넌스를 적용하는 혼합 모델이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p>
<p><br /></p>
<p>전략 비축에 소요되는 비용 역시 흔히 인식되는 것보다 크지 않다. 전략 비축 비용은 광물 구매 비용보다도 비축 물량을 유지·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 비용이 핵심이며, 여기에는 금융비용, 보관비, 재고 회전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인한 할인 손실, 물류 및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다. IEA 분석에 따르면 IEA 회원국 전체가 중국산 갈륨 수입 물량의 6개월치를 비축하더라도 연간 운영 비용은 약 8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희토류 영구자석의 경우 약 9천만 달러, 수산화리튬은 약 3억 달러로 추정되는데, 이는 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업 피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작은 규모다.</p>
<p><br /></p>
<p>마지막으로 핵심 광물 비축은 국내 차원의 안보 수단이지만, 국제 공조를 통해 그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비축 물량의 구매와 방출 시점 조율, 전략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지원, 저물량 광물의 공동 저장, 비축 운영 경험과 데이터 공유 등이 그 예다. IEA의 핵심 광물 안보 프로그램은 이러한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p>
<p><br /></p>
<p>이처럼 핵심 광물 전략 비축은 더 이상 선택적 정책 수단이 아니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시화된 21세기 산업국가에 필수적인 경제·안보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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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837615.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1 Jan 2026 14:34: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1 Jan 2026 14:21: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08</guid>
		<title><![CDATA[인도 바이오에너지 산업, 정책 지원 힘입어 2030년까지 ‘두 배 성장’ 전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인도 바이오에너지 산업, 정책 지원 힘입어 2030년까지 ‘두 배 성장’ 전망 [사진=IEA]
      
   
&nbsp;
인도의 바이오에너지 산업이 강력한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빠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에탄올과 압축바이오가스를 중심으로 액체·기체 바이오연료 생산을 대폭 확대하며 에너지 안보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IEA는 현행 정책이 유지될 경우 인도의 액체 및 기체 바이오연료 사용량이 2030년까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정책 지원 강화와 원료 접근성 개선, 공급망 확충이 더해질 경우 같은 기간 바이오연료 소비가 두 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가속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이는 2020년 대비 2030년 바이오연료 수요가 약 6배 확대되는 수준이다.

인도의 바이오에너지 성장은 명확한 목표 설정과 일관된 정책 추진에 힘입은 결과로 평가된다. 2018년 시행된 국가 바이오연료 정책 이후 공급과 수요 확대, 기술 혁신, 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정책 패키지가 가동되면서 에탄올 산업이 빠르게 성장했다. 이에 따라 인도의 연간 에탄올 소비량은 2018년 20억 리터 미만에서 현재 110억 리터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인도는 세계 4위 액체 바이오연료 생산국으로 자리 잡았다.

압축바이오가스 부문 역시 2018년 이후 11개의 주요 국가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약 170개의 상업 플랜트가 운영 중이며, 약 300개의 추가 프로젝트가 건설 또는 준비 단계에 있다. 이 과정에서 농업 잔재물과 유기성 폐기물 활용이 확대되면서 농촌 지역 소득 창출과 일자리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고서는 에탄올과 압축바이오가스를 넘어 지속가능항공연료와 첨단 바이오연료에 대한 투자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항공 산업에서 저탄소 연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바이오 기반 항공유에 대한 중장기 수요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인도의 바이오에너지 확대는 명확한 목표와 예측 가능한 정책, 정부 부처 간 협력이 결합될 때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현재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면 항공과 산업 부문을 포함해 훨씬 더 큰 규모의 지속가능 바이오연료 시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EA는 인도의 바이오에너지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종합적인 지속가능 연료 로드맵 수립, 통합 공급망과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항공연료 등 신기술의 비용 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 지원 강화, 국제 시장 참여를 위한 탄소 회계 및 지속가능성 인증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는 풍부한 농업 잔재물과 유기성 폐기물을 보유한 인도가 이러한 정책 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경우, 바이오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경제 성장과 탄소중립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1/20260131141724_wzwetfgw.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도 바이오에너지 산업, 정책 지원 힘입어 2030년까지 ‘두 배 성장’ 전망 [사진=IE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도의 바이오에너지 산업이 강력한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빠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에탄올과 압축바이오가스를 중심으로 액체·기체 바이오연료 생산을 대폭 확대하며 에너지 안보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p>
<p><br /></p>
<p>IEA는 현행 정책이 유지될 경우 인도의 액체 및 기체 바이오연료 사용량이 2030년까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정책 지원 강화와 원료 접근성 개선, 공급망 확충이 더해질 경우 같은 기간 바이오연료 소비가 두 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가속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이는 2020년 대비 2030년 바이오연료 수요가 약 6배 확대되는 수준이다.</p>
<p><br /></p>
<p>인도의 바이오에너지 성장은 명확한 목표 설정과 일관된 정책 추진에 힘입은 결과로 평가된다. 2018년 시행된 국가 바이오연료 정책 이후 공급과 수요 확대, 기술 혁신, 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정책 패키지가 가동되면서 에탄올 산업이 빠르게 성장했다. 이에 따라 인도의 연간 에탄올 소비량은 2018년 20억 리터 미만에서 현재 110억 리터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인도는 세계 4위 액체 바이오연료 생산국으로 자리 잡았다.</p>
<p><br /></p>
<p>압축바이오가스 부문 역시 2018년 이후 11개의 주요 국가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약 170개의 상업 플랜트가 운영 중이며, 약 300개의 추가 프로젝트가 건설 또는 준비 단계에 있다. 이 과정에서 농업 잔재물과 유기성 폐기물 활용이 확대되면서 농촌 지역 소득 창출과 일자리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p>
<p><br /></p>
<p>보고서는 에탄올과 압축바이오가스를 넘어 지속가능항공연료와 첨단 바이오연료에 대한 투자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항공 산업에서 저탄소 연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바이오 기반 항공유에 대한 중장기 수요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인도의 바이오에너지 확대는 명확한 목표와 예측 가능한 정책, 정부 부처 간 협력이 결합될 때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현재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면 항공과 산업 부문을 포함해 훨씬 더 큰 규모의 지속가능 바이오연료 시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IEA는 인도의 바이오에너지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종합적인 지속가능 연료 로드맵 수립, 통합 공급망과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항공연료 등 신기술의 비용 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 지원 강화, 국제 시장 참여를 위한 탄소 회계 및 지속가능성 인증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p>
<p><br /></p>
<p>보고서는 풍부한 농업 잔재물과 유기성 폐기물을 보유한 인도가 이러한 정책 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경우, 바이오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경제 성장과 탄소중립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836637.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1 Jan 2026 14:18: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1 Jan 2026 14:16: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07</guid>
		<title><![CDATA[전기차 전환이 흔드는 세계 자동차 산업…중국의 부상과 기존 강자의 시험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전기차 전환이 흔드는 세계 자동차 산업 [사진=IEA]
   
   
&nbsp;
세계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EV) 확산과 함께 구조적 전환기에 들어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발표한 에너지 기술 전망(Energy Technology Perspectives)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수십 년간 내연기관(ICE)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해 온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전기차,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부상


   

2024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약 8천만 대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그러나 성장을 이끈 주체는 전통적인 내연기관차가 아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였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2024년 전체 판매의 약 30%를 차지했으며, 순수 전기차만 놓고 보면 글로벌 판매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반면, 순수 내연기관차 판매는 2017년 정점을 찍은 이후 약 30% 감소했다. 전기차 판매는 같은 기간 14배 이상 증가하며 자동차 시장의 중심축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무게중심, 중국과 신흥국으로 이동


   

자동차 시장의 지리적 중심도 크게 바뀌었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글로벌 자동차 판매의 20%에 불과했던 중국과 기타 신흥국은 현재 전 세계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생산 측면에서 중국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010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해 2024년 2,700만 대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유럽연합(EU)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자동차 제조 능력의 약 40%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유럽과 북미는 각각 1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전기차 시대에도 사라지지 않는 내연기관차


   

IEA는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내연기관차가 단기간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선진국에서는 내연기관차 판매가 감소하는 반면,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 중동, 인도, 중남미 등에서는 당분간 내연기관차 수요가 유지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지역별로 상이한 전동화 속도에 대응해야 하는 복합적인 전략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일본과 유럽 자동차 업체들은 신흥국에서 여전히 강력한 내연기관차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산 전기차의 빠른 확산으로 경쟁 압박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승자는 ‘배터리 경쟁력’


   

보고서는 전기차 제조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배터리를 지목했다. 배터리는 전기차 제조원가의 약 25%, 파워트레인은 약 30%를 차지해 비용과 부가가치 창출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

   

중국은 대규모 생산, 수직계열화, 정부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전 세계 전기차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으며, 배터리 관련 부품 제조 능력의 약 80%를 장악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소형 SUV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모두 선진국 대비 3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국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을 중심으로 배터리 원가를 크게 낮추는 데 성공했다. 2024년 기준 중국의 배터리 셀 가격은 유럽보다 30% 이상, 미국보다 20% 이상 낮다.

   


   유럽·미국, 격차를 좁힐 수 있을까


   

IEA는 배터리 제조 비용 격차가 영구적인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유럽에서 동일한 배터리를 전량 현지 생산할 경우 현재 중국보다 약 70% 비싸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은 생산 경험과 자동화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분한 투자와 생산 확대가 이뤄질 경우 비용 격차는 점진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최근 중국이 배터리와 관련 장비, 핵심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는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 산업,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


   

자동차 산업은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에너지 시스템 전환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승용차는 현재 전 세계 석유 수요의 약 25%를 차지하는 최대 소비처이며, 전기차 확산은 향후 전력 수요 증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동차 제조업과 관련 산업은 주요 생산국에서 GDP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천만 명 이상의 직접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따라서 전기차 전환의 성패는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고용, 에너지 안보, 산업 생태계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IEA “전기차 경쟁력 확보 위한 다섯 가지 전략”


   

IEA는 각국 정부와 기업을 위한 다섯 가지 전략적 우선과제를 제시했다.
&nbsp;

   ▲ 전기차 수요 창출을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


   ▲ 배터리 제조 역량과 전문 인력 육성


   ▲ 비용 경쟁력이 높은 배터리 화학계 선택


   ▲ 핵심 광물의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공급망 구축


   ▲ 배터리와 소재 생산 단계에서의 에너지 비용 최소화


   

IEA는 “전기차 전환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가치 사슬 전체를 재편하는 과정”이라며 “배터리 경쟁력을 확보한 국가와 기업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쥘 것”이라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31141243_goqczgqe.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전기차 전환이 흔드는 세계 자동차 산업 [사진=IE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세계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EV) 확산과 함께 구조적 전환기에 들어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발표한 에너지 기술 전망(Energy Technology Perspectives)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수십 년간 내연기관(ICE)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해 온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p>
<p>
   <br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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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전기차,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부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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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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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24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약 8천만 대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그러나 성장을 이끈 주체는 전통적인 내연기관차가 아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였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2024년 전체 판매의 약 30%를 차지했으며, 순수 전기차만 놓고 보면 글로벌 판매 비중이 20%를 넘어섰다.</p>
<p>
   <br />
</p>
<p>반면, 순수 내연기관차 판매는 2017년 정점을 찍은 이후 약 30% 감소했다. 전기차 판매는 같은 기간 14배 이상 증가하며 자동차 시장의 중심축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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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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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자동차 산업의 무게중심, 중국과 신흥국으로 이동</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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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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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동차 시장의 지리적 중심도 크게 바뀌었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글로벌 자동차 판매의 20%에 불과했던 중국과 기타 신흥국은 현재 전 세계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p>
<p>
   <br />
</p>
<p>생산 측면에서 중국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010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해 2024년 2,700만 대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유럽연합(EU)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자동차 제조 능력의 약 40%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유럽과 북미는 각각 15% 수준에 머물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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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전기차 시대에도 사라지지 않는 내연기관차</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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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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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A는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내연기관차가 단기간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선진국에서는 내연기관차 판매가 감소하는 반면,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 중동, 인도, 중남미 등에서는 당분간 내연기관차 수요가 유지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p>
<p>
   <br />
</p>
<p>이로 인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지역별로 상이한 전동화 속도에 대응해야 하는 복합적인 전략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일본과 유럽 자동차 업체들은 신흥국에서 여전히 강력한 내연기관차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산 전기차의 빠른 확산으로 경쟁 압박이 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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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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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전기차 시장의 승자는 ‘배터리 경쟁력’</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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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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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고서는 전기차 제조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배터리를 지목했다. 배터리는 전기차 제조원가의 약 25%, 파워트레인은 약 30%를 차지해 비용과 부가가치 창출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p>
<p>
   <br />
</p>
<p>중국은 대규모 생산, 수직계열화, 정부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전 세계 전기차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으며, 배터리 관련 부품 제조 능력의 약 80%를 장악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소형 SUV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모두 선진국 대비 3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p>
<p>
   <br />
</p>
<p>특히 중국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을 중심으로 배터리 원가를 크게 낮추는 데 성공했다. 2024년 기준 중국의 배터리 셀 가격은 유럽보다 30% 이상, 미국보다 20% 이상 낮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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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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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유럽·미국, 격차를 좁힐 수 있을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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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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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A는 배터리 제조 비용 격차가 영구적인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유럽에서 동일한 배터리를 전량 현지 생산할 경우 현재 중국보다 약 70% 비싸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은 생산 경험과 자동화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분한 투자와 생산 확대가 이뤄질 경우 비용 격차는 점진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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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최근 중국이 배터리와 관련 장비, 핵심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는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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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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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자동차 산업,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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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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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동차 산업은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에너지 시스템 전환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승용차는 현재 전 세계 석유 수요의 약 25%를 차지하는 최대 소비처이며, 전기차 확산은 향후 전력 수요 증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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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동차 제조업과 관련 산업은 주요 생산국에서 GDP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천만 명 이상의 직접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따라서 전기차 전환의 성패는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고용, 에너지 안보, 산업 생태계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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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IEA “전기차 경쟁력 확보 위한 다섯 가지 전략”</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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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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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A는 각국 정부와 기업을 위한 다섯 가지 전략적 우선과제를 제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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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80ff;">▲ 전기차 수요 창출을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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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80ff;">▲ 배터리 제조 역량과 전문 인력 육성</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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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80ff;">▲ 비용 경쟁력이 높은 배터리 화학계 선택</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 핵심 광물의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공급망 구축</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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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80ff;">▲ 배터리와 소재 생산 단계에서의 에너지 비용 최소화</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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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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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A는 “전기차 전환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가치 사슬 전체를 재편하는 과정”이라며 “배터리 경쟁력을 확보한 국가와 기업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쥘 것”이라고 강조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836355.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01 Feb 2026 11:11:5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1 Jan 2026 14:09:5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06</guid>
		<title><![CDATA[자연 리스크 대응, 금융권 핵심 과제로 부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자연 리스크 대응, 금융권 핵심 과제로 부상 [사진=Ai 이미지]
      
   
&nbsp;
전 세계 자연 훼손과 생물다양성 감소가 환경 문제를 넘어 금융 리스크로 직결되고 있다는 국제기구의 분석이 나왔다.&nbsp;
&nbsp;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자연 보호와 생태계 복원이 금융 부문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UNEP FI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연간 약 7,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현재 투자 규모는 이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동시에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이 토양, 수자원, 생태계 서비스 등 자연 시스템에 중간 또는 높은 수준으로 의존하고 있어 자연 손실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nbsp;
보고서는 은행·보험사·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이 자연 훼손으로 인한 리스크를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닌 재무적 위험 요인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자원 고갈, 토양 황폐화, 생태계 붕괴는 기업의 생산성 저하와 공급망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금융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nbsp;
UNEP FI는 2026년 10월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릴 예정인 제17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7)가 자연 금융 논의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COP16에서 합의된 자원동원계획의 이행 상황 점검과 함께,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목표 달성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금융 부문과 정부 간 협력을 통해 민간 자본을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복원으로 유도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UNEP FI는 COP17 기간 중 금융 부문의 역할을 논의하는 ‘파이낸스 데이(Finance Day)’를 운영해 정책과 금융을 연결하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nbsp;
보고서는 금융기관이 자연 관련 리스크를 평가하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도 창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생태계 복원, 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 지속가능한 토지·수자원 관리 분야는 장기적 관점에서 금융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nbsp;

UNEP FI는 “자연 관련 리스크와 기회는 더 이상 선택적 ESG 요소가 아니라 금융 안정성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금융 흐름을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과 연계하고, 자연 보호를 고려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31093431_kquilzko.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1월 31일 오전 09_32_12.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자연 리스크 대응, 금융권 핵심 과제로 부상 [사진=Ai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 세계 자연 훼손과 생물다양성 감소가 환경 문제를 넘어 금융 리스크로 직결되고 있다는 국제기구의 분석이 나왔다.&nbsp;</p>
<p>&nbsp;</p>
<p>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자연 보호와 생태계 복원이 금융 부문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UNEP FI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연간 약 7,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현재 투자 규모는 이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동시에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이 토양, 수자원, 생태계 서비스 등 자연 시스템에 중간 또는 높은 수준으로 의존하고 있어 자연 손실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nbsp;</p>
<p>보고서는 은행·보험사·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이 자연 훼손으로 인한 리스크를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닌 재무적 위험 요인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자원 고갈, 토양 황폐화, 생태계 붕괴는 기업의 생산성 저하와 공급망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금융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p>
<p>&nbsp;</p>
<p>UNEP FI는 2026년 10월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릴 예정인 제17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7)가 자연 금융 논의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COP16에서 합의된 자원동원계획의 이행 상황 점검과 함께,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목표 달성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p>
<p><br /></p>
<p>특히 금융 부문과 정부 간 협력을 통해 민간 자본을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복원으로 유도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UNEP FI는 COP17 기간 중 금융 부문의 역할을 논의하는 ‘파이낸스 데이(Finance Day)’를 운영해 정책과 금융을 연결하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p>
<p>&nbsp;</p>
<p>보고서는 금융기관이 자연 관련 리스크를 평가하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도 창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생태계 복원, 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 지속가능한 토지·수자원 관리 분야는 장기적 관점에서 금융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p>
<p>&nbsp;</p>
<p></p>
<p>UNEP FI는 “자연 관련 리스크와 기회는 더 이상 선택적 ESG 요소가 아니라 금융 안정성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금융 흐름을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과 연계하고, 자연 보호를 고려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819625.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1 Jan 2026 09:35: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31 Jan 2026 09:30: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05</guid>
		<title><![CDATA[MASS MoCA, BIPOC 예술가 중심 전시·세미나로 ‘포용적 예술’ 확장]]></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작가 아나이스 듀플란과 함께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형식의 다회 강연이 이루어진다. [사진=&nbsp;MASS MoCA]
      
   
&nbsp;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대형 현대미술관 MASS MoCA가 흑인·원주민·유색인종(BIPOC) 예술가들을 중심에 놓는 전시와 공공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포용적 예술’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있다. 2026년을 기점으로 해당 기관이 내세우는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작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적·사회적 맥락에서 소외된 목소리를 복원하고 새로운 예술 담론을 만들어내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MASS MoCA는 올해 주요 전시 라인업에서 BIPOC 작가들의 작품을 전면에 배치하고, 이들의 경험과 정체성을 전시의 중심 서사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공간시(Spatial Poems)’라는 전시 시리즈는 칠레 출신 예술가 세실리아 비쿠냐(Cecilia Vicuña)와 미국 기반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소개하며, 공간을 시처럼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가 단순한 작품 나열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기억이 교차하는 ‘공간적 시(poem)’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기존 미술계의 중심 서사에서 벗어난 실험적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 구성은 MASS MoCA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을 단순한 선언으로만 남기지 않고 실제 전시와 공공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지역 매체들은 MASS MoCA가 BIPOC 예술가 중심의 전시와 세미나 시리즈를 소개하며, 예술기관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포용적 문화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술계 전반에서 DEI 계획이 발표된 지 수년이 지난 지금, 실제로 변화가 얼마나 구체적인 형태로 구현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MASS MoCA의 장기 체류형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The Studios at MASS MoCA’는 다양한 배경의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며, 특히 BIPOC 작가들이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레지던시는 단순히 작업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워크숍과 커뮤니티 빌딩, 공개 토론을 통해 예술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예술적 논의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MASS MoCA는 전시뿐 아니라 예술 생태계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포용성’을 구축하려는 방향을 명확히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MASS MoCA의 이러한 움직임이 단기적 이벤트가 아니라, 미술관이 지역사회와 국제 예술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평가한다. 다양성과 포용성은 현대 미술기관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에 옮기는 방식은 기관별로 차이가 크다. 그 가운데 MASS MoCA는 전시 기획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BIPOC 예술가의 목소리를 중심에 놓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ASS MoCA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체성과 경험을 가진 예술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담론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지 예술계 내부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에게는 보다 폭넓은 문화적 상상력과 공감의 경험을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1/20260130081403_wtmsoyfy.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84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작가 아나이스 듀플란과 함께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형식의 다회 강연이 이루어진다. [사진=&nbsp;MASS MoC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대형 현대미술관 MASS MoCA가 흑인·원주민·유색인종(BIPOC) 예술가들을 중심에 놓는 전시와 공공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포용적 예술’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있다. 2026년을 기점으로 해당 기관이 내세우는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작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적·사회적 맥락에서 소외된 목소리를 복원하고 새로운 예술 담론을 만들어내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p>
<p><br /></p>
<p>MASS MoCA는 올해 주요 전시 라인업에서 BIPOC 작가들의 작품을 전면에 배치하고, 이들의 경험과 정체성을 전시의 중심 서사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공간시(Spatial Poems)’라는 전시 시리즈는 칠레 출신 예술가 세실리아 비쿠냐(Cecilia Vicuña)와 미국 기반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소개하며, 공간을 시처럼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가 단순한 작품 나열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기억이 교차하는 ‘공간적 시(poem)’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기존 미술계의 중심 서사에서 벗어난 실험적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br /></p>
<p>이 같은 프로그램 구성은 MASS MoCA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을 단순한 선언으로만 남기지 않고 실제 전시와 공공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지역 매체들은 MASS MoCA가 BIPOC 예술가 중심의 전시와 세미나 시리즈를 소개하며, 예술기관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포용적 문화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술계 전반에서 DEI 계획이 발표된 지 수년이 지난 지금, 실제로 변화가 얼마나 구체적인 형태로 구현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p>
<p><br /></p>
<p>또한 MASS MoCA의 장기 체류형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The Studios at MASS MoCA’는 다양한 배경의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며, 특히 BIPOC 작가들이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레지던시는 단순히 작업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워크숍과 커뮤니티 빌딩, 공개 토론을 통해 예술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예술적 논의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MASS MoCA는 전시뿐 아니라 예술 생태계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포용성’을 구축하려는 방향을 명확히 하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MASS MoCA의 이러한 움직임이 단기적 이벤트가 아니라, 미술관이 지역사회와 국제 예술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평가한다. 다양성과 포용성은 현대 미술기관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에 옮기는 방식은 기관별로 차이가 크다. 그 가운데 MASS MoCA는 전시 기획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BIPOC 예술가의 목소리를 중심에 놓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br /></p>
<p>MASS MoCA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체성과 경험을 가진 예술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담론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지 예술계 내부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에게는 보다 폭넓은 문화적 상상력과 공감의 경험을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728437.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30 Jan 2026 08:16: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30 Jan 2026 08:10: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04</guid>
		<title><![CDATA[민관 합동 1,494억 원 규모 ‘전기·수소 모빌리티 인프라펀드’ 사업 본격 추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충전중인 전기차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전기·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충전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전기·수소 모빌리티 인프라펀드 사업’의 업무처리 지침이 1월 30일 확정되면서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재정 출자를 바탕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충전 기반시설 분야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신규 정책사업이다.
&nbsp;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지침 확정에 따라 2월 중 747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민간자금과 연결해 총 1,494억 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펀드 결성액 중 민간자금 비율은 평균 50% 이상으로 설정해 충전 기반시설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bsp;
민간 투자 중심의 장기적 투자구조로 전환
&nbsp;
이번 사업은 기존 보조금 중심의 단기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중·장기 투자구조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전기·수소 충전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 여력을 크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nbsp;
투자 대상은 ‘충전 인프라 전반’
&nbsp;
투자 대상은 △전기·수소충전 기반시설 구축·운영(전기충전기 설치, 수소충전소 구축, 재생에너지 연계 수소 생산·충전소 구축 등), △충전 기반시설과 연계된 신사업 또는 융합모델(전기 모빌리티 배터리 교체 거점 구축, V2G 기반 전력 연계 충전소 구축 등), △노후 충전시설 성능 개선 및 안전성 강화 사업 등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를 충전기를 통해 전력망에 공급·판매하는 V2G(Vehicle to Grid) 기반 충전소 구축 등 신사업 분야까지 포함해 충전 인프라의 확장성과 융합 가능성을 높였다.
&nbsp;
현장 의견 반영…실행력 높인 제도 설계
&nbsp;
이번 인프라펀드 사업은 제도 설계 단계에서부터 충전 기반시설 사업자와 자산운용사 등 시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현장의 투자 여건과 사업 구조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민간의 참여 가능성과 사업 실행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nbsp;
주간운용사 공모 통해 모펀드 운용…엄격한 관리·감독
&nbsp;
모펀드는 2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주간운용사가 운용을 맡게 되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운영위원회 설치와 성과평가, 회계감사 등을 통해 사업이 당초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관련 세부 절차와 기준은 이번에 확정된 운영지침에 따라 추진된다.
&nbsp;
재정자금으로 민간 투자 유도…충전 인프라 투자 확대
&nbsp;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은 “이번 인프라펀드 사업은 재정자금을 마중물로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의 정책사업”이라며, “시장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기·수소 모빌리티 충전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bsp;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전기·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속화되고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충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1/20260130080802_mkiqrnxc.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6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충전중인 전기차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기·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충전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전기·수소 모빌리티 인프라펀드 사업’의 업무처리 지침이 1월 30일 확정되면서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재정 출자를 바탕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충전 기반시설 분야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신규 정책사업이다.</p>
<p>&nbsp;</p>
<p>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지침 확정에 따라 2월 중 747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민간자금과 연결해 총 1,494억 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펀드 결성액 중 민간자금 비율은 평균 50% 이상으로 설정해 충전 기반시설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b>민간 투자 중심의 장기적 투자구조로 전환</b></p>
<p>&nbsp;</p>
<p>이번 사업은 기존 보조금 중심의 단기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중·장기 투자구조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전기·수소 충전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 여력을 크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p>
<p>&nbsp;</p>
<p><b>투자 대상은 ‘충전 인프라 전반’</b></p>
<p>&nbsp;</p>
<p>투자 대상은 △전기·수소충전 기반시설 구축·운영(전기충전기 설치, 수소충전소 구축, 재생에너지 연계 수소 생산·충전소 구축 등), △충전 기반시설과 연계된 신사업 또는 융합모델(전기 모빌리티 배터리 교체 거점 구축, V2G 기반 전력 연계 충전소 구축 등), △노후 충전시설 성능 개선 및 안전성 강화 사업 등이다.</p>
<p><br /></p>
<p>특히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를 충전기를 통해 전력망에 공급·판매하는 V2G(Vehicle to Grid) 기반 충전소 구축 등 신사업 분야까지 포함해 충전 인프라의 확장성과 융합 가능성을 높였다.</p>
<p>&nbsp;</p>
<p><b>현장 의견 반영…실행력 높인 제도 설계</b></p>
<p>&nbsp;</p>
<p>이번 인프라펀드 사업은 제도 설계 단계에서부터 충전 기반시설 사업자와 자산운용사 등 시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현장의 투자 여건과 사업 구조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민간의 참여 가능성과 사업 실행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p>
<p>&nbsp;</p>
<p><b>주간운용사 공모 통해 모펀드 운용…엄격한 관리·감독</b></p>
<p>&nbsp;</p>
<p>모펀드는 2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주간운용사가 운용을 맡게 되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운영위원회 설치와 성과평가, 회계감사 등을 통해 사업이 당초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관련 세부 절차와 기준은 이번에 확정된 운영지침에 따라 추진된다.</p>
<p>&nbsp;</p>
<p><b>재정자금으로 민간 투자 유도…충전 인프라 투자 확대</b></p>
<p>&nbsp;</p>
<p>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은 “이번 인프라펀드 사업은 재정자금을 마중물로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의 정책사업”이라며, “시장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기·수소 모빌리티 충전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전기·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속화되고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충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728075.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30 Jan 2026 08:08: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30 Jan 2026 08:04: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03</guid>
		<title><![CDATA[제55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개막…세계 영화 다양성의 장 열렸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IFFR 2026, 인도네시아 영화의 설명 포스터 [사진=IFFR]
      
   
&nbsp;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제55회 국제영화제 로테르담(International Film Festival Rotterdam, IFFR)이 2026년 1월 29일 개막했다. 오는 2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전 세계 428편 이상의 장·단편 작품을 상영하며, 영화 예술의 다양성과 국제적 교류를 중심에 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실험적이고 대안적인 영화들을 발굴해온 대표적인 국제영화제로, 매년 새로운 시각과 도전적인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올해 역시 신진 감독부터 기성 감독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통해 영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 다수 포함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전 세계 영화 팬과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작은 포르투갈 신작…음악과 영화의 만남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포르투갈 감독 조앙 니콜라우의 신작 Providence and the Guitar가 선정되었다. 영화는 로테르담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되며, 공연자 레온과 엘비라의 여정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유쾌한 서사를 펼친다. 특히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뮤지션 살바도르 소브랄이 배우로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첫 도전을 선보이는 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악과 영화가 결합된 이 작품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가 추구하는 ‘새로운 영화적 경험’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핵심 경쟁부문 ‘타이거 경쟁’…신진 감독들의 도전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의 핵심 경쟁부문인 타이거 경쟁부문(Tiger Competition)에는 신진 감독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포진했다. 이번 타이거 경쟁부문에는 스웨덴·노르웨이 합작의 라 벨 안네(La belle année), 독일의 사라져가는 남자(A Fading Man), 미국의 체조 선수(The Gymnast), 앙골라의 마이 셈바(My Semba) 등 다양한 국가의 영화들이 포함돼 국제적 감각과 새로운 영화 언어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꾸려졌다. 또한 모잠비크·남아공·카타르 공동 제작의 오 프로페타(O profeta)와 방글라데시 작품 Roid 등 세계 각지의 사회적·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작품들도 경쟁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관객 경험 중심 ‘빅 스크린 경쟁’…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

관객 경험을 중시하는 대형 스크린 경쟁(Big Screen Competition)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장편 영화들이 경쟁을 펼친다. 영국 출신 감독의 다크 코미디 더글러스 웨더포드 경의 몰락(The Fall of Sir Douglas Weatherford)는 이번 부문에 월드 프리미어로 초청돼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 스크린 경쟁부문은 로테르담 영화제가 단순히 예술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의 직접적인 호흡을 중시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신예 발굴의 장 ‘밝은 미래(Bright Future)’와 지역 영화 프로그램

영화제의 또 다른 핵심 섹션인 밝은 미래(Bright Future)는 신예 감독들의 데뷔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올해 이 부문에서는 일하는 여성들의 삶을 조명한 작품 마일라(Mayilaa)가 월드 프리미어로 선정되어 주목받았다. 이 영화는 현실적인 시선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로테르담의 항구 도시 정체성을 반영한 항구(Harbour) 섹션, 로테르담 및 주변 지역 영화들을 소개하는 RTM 프로그램, 단편·중편 작품을 다루는 단편/중편 영화(Short/Mid-length Films) 등 다양한 섹션이 마련되어 있어 지역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구조로 영화제를 구성하고 있다.

영화제의 의미…‘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장

1972년 시작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오랜 역사 속에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꾸준히 발굴해 왔다. 올해 제55회 영화제 역시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 영화계의 다양한 흐름을 반영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월드 프리미어 및 유럽 프리미어 작품이 다수 포함된 점과 신진 감독을 중심으로 한 경쟁부문, 관객 경험을 중시하는 구성 등으로 영화 문화의 확장과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1/20260130080102_fyvgmmqt.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104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IFFR 2026, 인도네시아 영화의 설명 포스터 [사진=IFFR]</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제55회 국제영화제 로테르담(International Film Festival Rotterdam, IFFR)이 2026년 1월 29일 개막했다. 오는 2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전 세계 428편 이상의 장·단편 작품을 상영하며, 영화 예술의 다양성과 국제적 교류를 중심에 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실험적이고 대안적인 영화들을 발굴해온 대표적인 국제영화제로, 매년 새로운 시각과 도전적인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올해 역시 신진 감독부터 기성 감독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통해 영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 다수 포함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전 세계 영화 팬과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p>
<p><br /></p>
<p><b>개막작은 포르투갈 신작…음악과 영화의 만남</b></p>
<p><br /></p>
<p>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포르투갈 감독 조앙 니콜라우의 신작 Providence and the Guitar가 선정되었다. 영화는 로테르담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되며, 공연자 레온과 엘비라의 여정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유쾌한 서사를 펼친다. 특히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뮤지션 살바도르 소브랄이 배우로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첫 도전을 선보이는 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악과 영화가 결합된 이 작품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가 추구하는 ‘새로운 영화적 경험’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br /></p>
<p><b>핵심 경쟁부문 ‘타이거 경쟁’…신진 감독들의 도전</b></p>
<p><br /></p>
<p>로테르담 국제영화제의 핵심 경쟁부문인 타이거 경쟁부문(Tiger Competition)에는 신진 감독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포진했다. 이번 타이거 경쟁부문에는 스웨덴·노르웨이 합작의 라 벨 안네(La belle année), 독일의 사라져가는 남자(A Fading Man), 미국의 체조 선수(The Gymnast), 앙골라의 마이 셈바(My Semba) 등 다양한 국가의 영화들이 포함돼 국제적 감각과 새로운 영화 언어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꾸려졌다. 또한 모잠비크·남아공·카타르 공동 제작의 오 프로페타(O profeta)와 방글라데시 작품 Roid 등 세계 각지의 사회적·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작품들도 경쟁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p>
<p><br /></p>
<p><b>관객 경험 중심 ‘빅 스크린 경쟁’…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b></p>
<p><br /></p>
<p>관객 경험을 중시하는 대형 스크린 경쟁(Big Screen Competition)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장편 영화들이 경쟁을 펼친다. 영국 출신 감독의 다크 코미디 더글러스 웨더포드 경의 몰락(The Fall of Sir Douglas Weatherford)는 이번 부문에 월드 프리미어로 초청돼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 스크린 경쟁부문은 로테르담 영화제가 단순히 예술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의 직접적인 호흡을 중시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p>
<p><br /></p>
<p><b>신예 발굴의 장 ‘밝은 미래(Bright Future)’와 지역 영화 프로그램</b></p>
<p><br /></p>
<p>영화제의 또 다른 핵심 섹션인 밝은 미래(Bright Future)는 신예 감독들의 데뷔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올해 이 부문에서는 일하는 여성들의 삶을 조명한 작품 마일라(Mayilaa)가 월드 프리미어로 선정되어 주목받았다. 이 영화는 현실적인 시선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p>
<p><br /></p>
<p>또한 로테르담의 항구 도시 정체성을 반영한 항구(Harbour) 섹션, 로테르담 및 주변 지역 영화들을 소개하는 RTM 프로그램, 단편·중편 작품을 다루는 단편/중편 영화(Short/Mid-length Films) 등 다양한 섹션이 마련되어 있어 지역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구조로 영화제를 구성하고 있다.</p>
<p><br /></p>
<p><b>영화제의 의미…‘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장</b></p>
<p><br /></p>
<p>1972년 시작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오랜 역사 속에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꾸준히 발굴해 왔다. 올해 제55회 영화제 역시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 영화계의 다양한 흐름을 반영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월드 프리미어 및 유럽 프리미어 작품이 다수 포함된 점과 신진 감독을 중심으로 한 경쟁부문, 관객 경험을 중시하는 구성 등으로 영화 문화의 확장과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727655.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30 Jan 2026 08:02: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30 Jan 2026 07:51: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02</guid>
		<title><![CDATA[K-미술, 세계 무대에 우뚝…이건희 컬렉션 첫 해외 순회전 ‘한류의 품격’ 높였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이재용 회장이 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
   
   
&nbsp;
한국의 대표적 미술 컬렉션으로 꼽히는 이건희 컬렉션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첫 해외 순회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류가 세계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다. 삼성은 이번 전시 폐막을 앞두고 28일(현지시각)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전시 성공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 전시가 열린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이자 한미 동맹의 상징적 도시로 전시 자체가 ‘국가 브랜드’와 ‘문화 외교’의 의미를 동시에 띠게 됐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해외 순회전의 첫 번째 무대로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Korean Treasures: Collected, Cherished, Shared)’라는 타이틀로 2월 1일까지 공개되고 있다. 스미스소니언은 이 전시를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미술전”이자 “1,500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전시”라고 소개하며 한국 미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세계에 보여주는 장으로 평가했다.

   

전시 폐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에는 미국 정·관계 인사,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전시가 단순한 예술행사를 넘어 한미 관계와 문화 교류의 상징적 행사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부 장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팀 스콧·테드 크루즈·앤디 킴 상원의원, 웨스 무어 메릴랜드주 주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6·25 참전용사들도 자리를 함께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등 삼성 측 인사들은 전시의 의미를 설명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미술품 기증의 철학을 전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워싱턴 D.C.에서 전시를 선보일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미국과 한국 국민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6·25 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이 오늘의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한 역사적 희생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조수미, 선우예권, 정누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전시의 문화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 수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미 6만1,000여 명이 방문했고 폐막까지 누적 6만5,000명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스미스소니언에서 열렸던 유사 규모 전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로, 미국 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마틴 루터킹 데이에는 일 최다 관람객 약 3,500명이 방문했으며, 전시 도슨트 투어도 매일 활발히 진행되는 등 관람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전시장 초입에 전시된 ‘달항아리’ 재현 기념품과 ‘인왕제색도’ 조명 등은 조기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류가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미술과 문화유산으로 확장되는 시점에서, 이번 전시는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한 정치인은 “이번 순회전은 한미 동맹이 경제적 유대뿐 아니라 공유된 가치와 이야기로 구축됐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인사는 “삼성 같은 기업들의 투자와 협력이 한미 연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며 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 경영진들도 “삼성 일가의 공헌은 한국을 넘어 세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건희 컬렉션 글로벌 순회전은 스미스소니언 특별전에 이어 2026년 미국 시카고미술관, 2026년 9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영국 런던의 영국박물관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 순회전은 시대와 공간, 국경과 인종을 넘어 한국 문화 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가 보여준 것은 단순한 ‘미술품 전시’가 아니라, 한국 문화가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이며, 한류가 문화의 전 분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점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30074526_itftqqxt.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62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용 회장이 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국의 대표적 미술 컬렉션으로 꼽히는 이건희 컬렉션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첫 해외 순회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류가 세계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다. 삼성은 이번 전시 폐막을 앞두고 28일(현지시각)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전시 성공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 전시가 열린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이자 한미 동맹의 상징적 도시로 전시 자체가 ‘국가 브랜드’와 ‘문화 외교’의 의미를 동시에 띠게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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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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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해외 순회전의 첫 번째 무대로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Korean Treasures: Collected, Cherished, Shared)’라는 타이틀로 2월 1일까지 공개되고 있다. 스미스소니언은 이 전시를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미술전”이자 “1,500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전시”라고 소개하며 한국 미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세계에 보여주는 장으로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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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시 폐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에는 미국 정·관계 인사,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전시가 단순한 예술행사를 넘어 한미 관계와 문화 교류의 상징적 행사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부 장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팀 스콧·테드 크루즈·앤디 킴 상원의원, 웨스 무어 메릴랜드주 주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6·25 참전용사들도 자리를 함께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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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등 삼성 측 인사들은 전시의 의미를 설명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미술품 기증의 철학을 전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워싱턴 D.C.에서 전시를 선보일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미국과 한국 국민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6·25 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이 오늘의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한 역사적 희생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조수미, 선우예권, 정누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전시의 문화적 완성도를 높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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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전시는 관람객 수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미 6만1,000여 명이 방문했고 폐막까지 누적 6만5,000명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스미스소니언에서 열렸던 유사 규모 전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로, 미국 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마틴 루터킹 데이에는 일 최다 관람객 약 3,500명이 방문했으며, 전시 도슨트 투어도 매일 활발히 진행되는 등 관람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전시장 초입에 전시된 ‘달항아리’ 재현 기념품과 ‘인왕제색도’ 조명 등은 조기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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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류가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미술과 문화유산으로 확장되는 시점에서, 이번 전시는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한 정치인은 “이번 순회전은 한미 동맹이 경제적 유대뿐 아니라 공유된 가치와 이야기로 구축됐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인사는 “삼성 같은 기업들의 투자와 협력이 한미 연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며 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 경영진들도 “삼성 일가의 공헌은 한국을 넘어 세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를 내놓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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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건희 컬렉션 글로벌 순회전은 스미스소니언 특별전에 이어 2026년 미국 시카고미술관, 2026년 9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영국 런던의 영국박물관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 순회전은 시대와 공간, 국경과 인종을 넘어 한국 문화 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가 보여준 것은 단순한 ‘미술품 전시’가 아니라, 한국 문화가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이며, 한류가 문화의 전 분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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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726721.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30 Jan 2026 07:49: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30 Jan 2026 07:44:15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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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지구가 따뜻해지고 있는데 왜 갑작스런 한파가 더 강해질까?]]></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북극의 차가운 공기를 가두는 강력한 원형 바람벽 극소용돌이를 설명하는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미국 로키산맥 동쪽과 중서부, 북동부 지역에서 형성되고 있는 극심한 추위와 폭설, 치명적인 빙폭풍은 얼핏 모순처럼 보인다. 그러나 기후 과학자들은 이러한 겨울 극한 현상이 기후 변화와 양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정 조건이 갖춰질 경우 과거보다 더 강력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기후 변화는 단순히 평균 기온을 끌어올리는 현상이 아니라 대기와 해양, 극지 시스템 전반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혹독한 한파의 빈도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미국 전역의 연중 최저 기온은 수십 년에 걸쳐 뚜렷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니애폴리스와 클리블랜드 등 북부 도시들에서는 1970년 이후 연중 최저 기온이 두 자릿수 화씨 온도만큼 상승했다. 겨울이 과거만큼 춥지 않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발생하는 한파가 여전히 수백만 명의 일상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평균적인 변화는 체감하기 어려운 위안에 그친다.

   

미국에서 겨울은 가장 빠르게 따뜻해지고 있는 계절이다. 최근 수십 년간 겨울철 최고기온 기록은 최저기온 기록보다 훨씬 더 자주 경신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서부 지역의 영향이 크다.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를 포함한 서부 여러 주들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주요 스키 리조트들은 만성적인 적설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국 중부와 동부 지역을 강타한 이번 한파는 더욱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기후 연구자들은 이러한 현상의 핵심 원인으로 북극의 급격한 온난화를 지목한다. 북극은 전 지구 평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따뜻해지고 있으며, 이른바 ‘북극 증폭’ 현상으로 인해 해빙 면적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 변화는 북극과 중위도 사이의 온도 차를 약화시키고, 그 결과 대기 상층을 둘러싸며 흐르는 제트기류의 힘과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 강하고 직선적인 제트기류는 찬 공기를 북극에 가두는 역할을 하지만, 약해지고 굴곡이 커질수록 찬 공기가 남쪽으로 쏟아져 내려올 가능성이 커진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극소용돌이다. 극소용돌이는 북극 상공에서 차가운 공기를 가두는 거대한 원형의 대기 순환 구조로 일반적으로는 중위도 지역을 혹한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북극 온난화와 해빙 감소로 인해 이 소용돌이가 약해지거나 늘어지면 냉기가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중위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중부와 동부를 가로지르는 깊은 제트기류의 기압골은 바로 이러한 극소용돌이 확장의 전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일부 과학자들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가 이러한 극소용돌이의 불안정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한다. 북극해 바렌츠해와 카라해 일대의 해빙 감소, 시베리아 지역의 평년보다 많은 강설은 대기 순환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쳐 극소용돌이가 남쪽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높인다. 이러한 조건이 겹칠 경우 한파는 드물게 발생하더라도 그 강도는 오히려 더 극단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최근 국제 학술지에 실린 여러 연구들은 이러한 ‘역설적인 겨울’의 메커니즘을 점차 구체적으로 밝혀내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위도 지역에서의 극심한 한랭 사건은 장기적으로 빈도는 감소하는 반면, 발생할 경우 더 강력하고 급격한 형태를 띠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평균 기온 상승이라는 단순한 지표만으로는 기후 변화의 실제 영향을 설명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특정한 폭풍이나 한파 하나를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결과로 단정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북극 온난화, 제트기류 변화, 극소용돌이의 변동성 증가라는 흐름 속에서 이번과 같은 극심한 겨울 날씨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온난화는 추위를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후 시스템의 균형을 흔들어 더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결국 기후 변화 시대의 겨울은 ‘덜 추운 겨울’과 ‘더 위험한 한파’가 공존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후 변화의 영향이 단순한 온도 상승을 넘어 인간 사회가 적응해야 할 새로운 위험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도 북미를 비롯한 중위도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겨울 극한 현상에 대한 대비 역시 기후 적응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30073432_ggvnzbng.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82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북극의 차가운 공기를 가두는 강력한 원형 바람벽 극소용돌이를 설명하는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미국 로키산맥 동쪽과 중서부, 북동부 지역에서 형성되고 있는 극심한 추위와 폭설, 치명적인 빙폭풍은 얼핏 모순처럼 보인다. 그러나 기후 과학자들은 이러한 겨울 극한 현상이 기후 변화와 양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정 조건이 갖춰질 경우 과거보다 더 강력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기후 변화는 단순히 평균 기온을 끌어올리는 현상이 아니라 대기와 해양, 극지 시스템 전반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이다.</p>
<p>
   <br />
</p>
<p>실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혹독한 한파의 빈도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미국 전역의 연중 최저 기온은 수십 년에 걸쳐 뚜렷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니애폴리스와 클리블랜드 등 북부 도시들에서는 1970년 이후 연중 최저 기온이 두 자릿수 화씨 온도만큼 상승했다. 겨울이 과거만큼 춥지 않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발생하는 한파가 여전히 수백만 명의 일상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평균적인 변화는 체감하기 어려운 위안에 그친다.</p>
<p>
   <br />
</p>
<p>미국에서 겨울은 가장 빠르게 따뜻해지고 있는 계절이다. 최근 수십 년간 겨울철 최고기온 기록은 최저기온 기록보다 훨씬 더 자주 경신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서부 지역의 영향이 크다.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를 포함한 서부 여러 주들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주요 스키 리조트들은 만성적인 적설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국 중부와 동부 지역을 강타한 이번 한파는 더욱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p>
<p>
   <br />
</p>
<p>기후 연구자들은 이러한 현상의 핵심 원인으로 북극의 급격한 온난화를 지목한다. 북극은 전 지구 평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따뜻해지고 있으며, 이른바 ‘북극 증폭’ 현상으로 인해 해빙 면적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 변화는 북극과 중위도 사이의 온도 차를 약화시키고, 그 결과 대기 상층을 둘러싸며 흐르는 제트기류의 힘과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 강하고 직선적인 제트기류는 찬 공기를 북극에 가두는 역할을 하지만, 약해지고 굴곡이 커질수록 찬 공기가 남쪽으로 쏟아져 내려올 가능성이 커진다.</p>
<p>
   <br />
</p>
<p>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극소용돌이다. 극소용돌이는 북극 상공에서 차가운 공기를 가두는 거대한 원형의 대기 순환 구조로 일반적으로는 중위도 지역을 혹한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북극 온난화와 해빙 감소로 인해 이 소용돌이가 약해지거나 늘어지면 냉기가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중위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중부와 동부를 가로지르는 깊은 제트기류의 기압골은 바로 이러한 극소용돌이 확장의 전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p>
<p>
   <br />
</p>
<p>일부 과학자들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가 이러한 극소용돌이의 불안정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한다. 북극해 바렌츠해와 카라해 일대의 해빙 감소, 시베리아 지역의 평년보다 많은 강설은 대기 순환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쳐 극소용돌이가 남쪽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높인다. 이러한 조건이 겹칠 경우 한파는 드물게 발생하더라도 그 강도는 오히려 더 극단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p>
<p>
   <br />
</p>
<p>최근 국제 학술지에 실린 여러 연구들은 이러한 ‘역설적인 겨울’의 메커니즘을 점차 구체적으로 밝혀내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위도 지역에서의 극심한 한랭 사건은 장기적으로 빈도는 감소하는 반면, 발생할 경우 더 강력하고 급격한 형태를 띠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평균 기온 상승이라는 단순한 지표만으로는 기후 변화의 실제 영향을 설명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특정한 폭풍이나 한파 하나를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결과로 단정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북극 온난화, 제트기류 변화, 극소용돌이의 변동성 증가라는 흐름 속에서 이번과 같은 극심한 겨울 날씨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온난화는 추위를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후 시스템의 균형을 흔들어 더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p>
<p>
   <br />
</p>
<p>결국 기후 변화 시대의 겨울은 ‘덜 추운 겨울’과 ‘더 위험한 한파’가 공존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후 변화의 영향이 단순한 온도 상승을 넘어 인간 사회가 적응해야 할 새로운 위험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도 북미를 비롯한 중위도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겨울 극한 현상에 대한 대비 역시 기후 적응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726061.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30 Jan 2026 09:08: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30 Jan 2026 07:26: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200</guid>
		<title><![CDATA[이 대통령 “입법·행정 속도전 필요…국민 체감 변화에 국정 성패 달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2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오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1차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입법과 행정, 입법과 집행 전반에 걸쳐 속도를 한층 더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nbsp;
이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속도가 너무 늦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집행 부서와 국회를 향해 협력 요청이든 집행 지휘든 보다 철저하고 신속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정의 목적은 결국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시선에서 실행 가능한 과제들을 최대한 빨리 찾아 집행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nbsp;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는 올 상반기 추진 정책 가운데 국민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국민체감정책’ 45개 주요 과제를 대상으로, 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중요도와 시급성을 분석하고 정책 우선순위를 설정해 논의했다.
&nbsp;
그 결과 국민 다수가 즉각적인 변화를 희망한 ‘최우선 추진 과제’로는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강화 ▲계좌 지급정지 제도 적용 확대 ▲치매·장애 어르신 안심 재산 관리 ▲구독 서비스 해지 버튼 전면 노출 ▲최적 통신 요금제 고지 의무 등이 제시됐다.
&nbsp;
이 대통령은 해당 과제들을 두고 “국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고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정책”이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보이스피싱은 물론 투자리딩방 등 신종 피싱 범죄 대응과 관련한 ‘계좌 지급정지 제도 적용 확대’에 대해서는 범죄에 악용되는 거래 계좌를 사전에 인지·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질의하며, 범죄 자금 도피 차단과 피해자 구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nbsp;
한편 국민 공감대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시급성이 낮은 ‘우선 추진 과제’로는 ▲노쇼 방지 예약 보증금 기준 마련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확대 ▲청년 미래 적금 도입 ▲AI·첨단 바이오 IP 초고속 심사 등이 논의됐다.
&nbsp;
이 가운데 AI·첨단 바이오 IP 초고속 심사와 관련해, 최근 해당 분야 특허 출원이 급증하면서 평균 20개월 안팎에 이르는 심사 대기 시간이 사업화와 투자 유치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AI·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고속 심사 유형을 신설하는 방안을 보고했으며, 이 대통령은 즉각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nbsp;
이 대통령은 또 “심사관 충원에 들어가는 인건비 대비 국가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매우 크다”며 “현재 1,100여 명 수준의 인력으로는 심사 지연 해소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부족한 심사관 인력을 중장기적으로 대폭 증원하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nbsp;
끝으로 이 대통령은 “국정의 성패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크기에 달려 있다”며 “일상 속 작은 부분이라도 꾸준히 개선 성과를 만들어 속도감 있게 쌓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1/20260130071829_alebyqdg.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오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1차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입법과 행정, 입법과 집행 전반에 걸쳐 속도를 한층 더 높여달라고 강조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속도가 너무 늦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집행 부서와 국회를 향해 협력 요청이든 집행 지휘든 보다 철저하고 신속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정의 목적은 결국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시선에서 실행 가능한 과제들을 최대한 빨리 찾아 집행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p>
<p>&nbsp;</p>
<p>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는 올 상반기 추진 정책 가운데 국민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국민체감정책’ 45개 주요 과제를 대상으로, 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중요도와 시급성을 분석하고 정책 우선순위를 설정해 논의했다.</p>
<p>&nbsp;</p>
<p>그 결과 국민 다수가 즉각적인 변화를 희망한 ‘최우선 추진 과제’로는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강화 ▲계좌 지급정지 제도 적용 확대 ▲치매·장애 어르신 안심 재산 관리 ▲구독 서비스 해지 버튼 전면 노출 ▲최적 통신 요금제 고지 의무 등이 제시됐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해당 과제들을 두고 “국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고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정책”이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보이스피싱은 물론 투자리딩방 등 신종 피싱 범죄 대응과 관련한 ‘계좌 지급정지 제도 적용 확대’에 대해서는 범죄에 악용되는 거래 계좌를 사전에 인지·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질의하며, 범죄 자금 도피 차단과 피해자 구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p>
<p>&nbsp;</p>
<p>한편 국민 공감대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시급성이 낮은 ‘우선 추진 과제’로는 ▲노쇼 방지 예약 보증금 기준 마련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확대 ▲청년 미래 적금 도입 ▲AI·첨단 바이오 IP 초고속 심사 등이 논의됐다.</p>
<p>&nbsp;</p>
<p>이 가운데 AI·첨단 바이오 IP 초고속 심사와 관련해, 최근 해당 분야 특허 출원이 급증하면서 평균 20개월 안팎에 이르는 심사 대기 시간이 사업화와 투자 유치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AI·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고속 심사 유형을 신설하는 방안을 보고했으며, 이 대통령은 즉각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또 “심사관 충원에 들어가는 인건비 대비 국가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매우 크다”며 “현재 1,100여 명 수준의 인력으로는 심사 지연 해소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부족한 심사관 인력을 중장기적으로 대폭 증원하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p>
<p>&nbsp;</p>
<p>끝으로 이 대통령은 “국정의 성패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크기에 달려 있다”며 “일상 속 작은 부분이라도 꾸준히 개선 성과를 만들어 속도감 있게 쌓아가 달라”고 당부했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725103.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30 Jan 2026 07:21: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30 Jan 2026 07:15: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99</guid>
		<title><![CDATA[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에서 멈춰 선 예산안... ICE 총격 사망과 셧다운 위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미 국회의사당 모습 [사진=&nbsp;Gagan Kaur]
   
   
&nbsp;
미국 의회가 부분적 정부 셧다운(업무 정지) 위기를 며칠 앞둔 현재, 연방 예산안을 둘러싼 협상이 극한의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 셧다운을 막기 위한 예산안 처리는 미국 민주주의의 기반을 시험하는 순간으로 다가왔다.

   

이번 예산 갈등의 핵심 쟁점은 예산안에 포함된 국토안보부(DHS) 및 이민세관집행국(ICE) 예산이다. 민주당 상원 의원들은 최근 ICE 요원들의 강경 단속 과정에서 두 명의 미국 시민이 사망한 사건을 셧다운 위협 카드로 꺼내 들었다.

   


   시민의 죽음과 분노가 의회를 움직이다


   

최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연방 이민단속국(ICE) 요원에 의한 총격으로 미국 시민 알렉스 프레티(37)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레티는 ICU 간호사로 일하던 평범한 시민이었으며, 총격 직전 관찰과 기록을 위해 요원들을 촬영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불과 몇 주 전 같은 도시에서 ICE의 또 다른 단속 중 또 다른 시민이 사망한 데 이어 벌어진 것이다. 두 번째 사망 사건은 미국 전역에서 분노와 시위를 촉발하며, ICE와 국토안보부의 과도한 권력 행사에 대한 대중의 불신을 심화시켰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영하의 한파 속에서도 수천 명의 시민들이 “ICE 철수”를 외치며 항의했고, 현지 시장과 주지사도 연방 단속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러한 분노는 전국 여론으로 확산되며 의회 내에서도 정치적 압박으로 작동하고 있다.

   


   의회 내 갈등, 예산안 처리와 제동


   

이러한 여론의 격화 속에 민주당 상원 의원들은 DHS의 장기 예산 연장에 반대표를 던지며 협상에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단순한 재정 논쟁을 넘어 공권력과 인권, 정부 책임성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던지는 행동으로 해석되고 있다.

   

상원에서는 국토안보부 예산을 단기 연장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벌고 나머지 부처 예산은 먼저 처리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민주당은 ICE 개혁 없이는 장기 예산 연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요구 사항에는 연방 요원의 신원 식별 의무화, 몸에 착용하는 카메라(바디캠) 도입, 민간 경찰과 동일한 무력 사용 기준 적용 등이 포함돼 있다.

   

공화당과 백악관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예산안 통과를 촉구하고 있지만, 양측 간의 입장 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대통령 측 또한 셧다운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ICE 개혁 요구를 수용할 준비는 없다는 신호를 보내며 협상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민주주의와 공권력, 그리고 셧다운의 그림자


   

이번 예산 갈등은 단지 숫자 싸움이 아니다. 한 개인의 죽음과 그것이 불러온 공포와 분노가 미국 민주주의의 중심 의사결정 과정을 흔들고 있다. 예산안의 운명은 이제 의회 내 표결뿐 아니라 미국 사회가 공권력과 시민의 권리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향하고 있다.

   

만약 양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부분적 정부 셧다운이 현실화될 수 있으며 이는 재난 대응, 공공 서비스, 국민 안전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셧다운의 위협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미국 정치 지도자들은 이 민감한 순간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결정해야 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30071051_efdexvfc.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 국회의사당 모습 [사진=&nbsp;Gagan Kaur]</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의회가 부분적 정부 셧다운(업무 정지) 위기를 며칠 앞둔 현재, 연방 예산안을 둘러싼 협상이 극한의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 셧다운을 막기 위한 예산안 처리는 미국 민주주의의 기반을 시험하는 순간으로 다가왔다.</p>
<p>
   <br />
</p>
<p>이번 예산 갈등의 핵심 쟁점은 예산안에 포함된 국토안보부(DHS) 및 이민세관집행국(ICE) 예산이다. 민주당 상원 의원들은 최근 ICE 요원들의 강경 단속 과정에서 두 명의 미국 시민이 사망한 사건을 셧다운 위협 카드로 꺼내 들었다.</p>
<p>
   <br />
</p>
<p>
   <b>시민의 죽음과 분노가 의회를 움직이다</b>
</p>
<p>
   <br />
</p>
<p>최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연방 이민단속국(ICE) 요원에 의한 총격으로 미국 시민 알렉스 프레티(37)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레티는 ICU 간호사로 일하던 평범한 시민이었으며, 총격 직전 관찰과 기록을 위해 요원들을 촬영하던 것으로 알려졌다.</p>
<p>
   <br />
</p>
<p>이 사건은 불과 몇 주 전 같은 도시에서 ICE의 또 다른 단속 중 또 다른 시민이 사망한 데 이어 벌어진 것이다. 두 번째 사망 사건은 미국 전역에서 분노와 시위를 촉발하며, ICE와 국토안보부의 과도한 권력 행사에 대한 대중의 불신을 심화시켰다.</p>
<p>
   <br />
</p>
<p>미니애폴리스에서는 영하의 한파 속에서도 수천 명의 시민들이 “ICE 철수”를 외치며 항의했고, 현지 시장과 주지사도 연방 단속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러한 분노는 전국 여론으로 확산되며 의회 내에서도 정치적 압박으로 작동하고 있다.</p>
<p>
   <br />
</p>
<p>
   <b>의회 내 갈등, 예산안 처리와 제동</b>
</p>
<p>
   <br />
</p>
<p>이러한 여론의 격화 속에 민주당 상원 의원들은 DHS의 장기 예산 연장에 반대표를 던지며 협상에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단순한 재정 논쟁을 넘어 공권력과 인권, 정부 책임성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던지는 행동으로 해석되고 있다.</p>
<p>
   <br />
</p>
<p>상원에서는 국토안보부 예산을 단기 연장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벌고 나머지 부처 예산은 먼저 처리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민주당은 ICE 개혁 없이는 장기 예산 연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요구 사항에는 연방 요원의 신원 식별 의무화, 몸에 착용하는 카메라(바디캠) 도입, 민간 경찰과 동일한 무력 사용 기준 적용 등이 포함돼 있다.</p>
<p>
   <br />
</p>
<p>공화당과 백악관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예산안 통과를 촉구하고 있지만, 양측 간의 입장 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대통령 측 또한 셧다운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ICE 개혁 요구를 수용할 준비는 없다는 신호를 보내며 협상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
   <b>민주주의와 공권력, 그리고 셧다운의 그림자</b>
</p>
<p>
   <br />
</p>
<p>이번 예산 갈등은 단지 숫자 싸움이 아니다. 한 개인의 죽음과 그것이 불러온 공포와 분노가 미국 민주주의의 중심 의사결정 과정을 흔들고 있다. 예산안의 운명은 이제 의회 내 표결뿐 아니라 미국 사회가 공권력과 시민의 권리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향하고 있다.</p>
<p>
   <br />
</p>
<p>만약 양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부분적 정부 셧다운이 현실화될 수 있으며 이는 재난 대응, 공공 서비스, 국민 안전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셧다운의 위협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미국 정치 지도자들은 이 민감한 순간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결정해야 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724646.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30 Jan 2026 07:12: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30 Jan 2026 07:05: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98</guid>
		<title><![CDATA[[ESG 사람들 ㉕] ‘우연한 발견’으로 기후 위기의 실체를 드러낸 과학자 '비라바드란 라마나탄(Veerasamy Ramanathan)']]></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기후 위기의 실체를 드러낸 과학자 '비라바드란 라마나탄(Veerasamy Ramanathan)' [사진=UC San Diego Hopepage]
   
   
&nbsp;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해빙되며 해수면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 캐나다와 시베리아, 미국 서부를 휩쓴 초대형 산불은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까지 대기 오염을 확산시키며 ‘기후 재난의 연쇄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기후 위기는 이제 경고가 아닌 현실이며, 그 과학적 구조를 반세기 전부터 예견해 온 인물이 있다.
&nbsp;

   바로 비라바드란 라마나탄(Veerasamy Ramanathan)이다.


   

그는 현재 캘리포니아대학교(UC)에서 Edward A. Frieman 기후 지속가능성 석좌 교수(Endowed Presidential Chair)로 재직 중이며, 교황청 과학 아카데미(Pontifical Academy of Sciences) 평의원, 유엔 기후 정책 자문가, 그리고 국제 기후 해결책을 설계해 온 과학자다.

   

라마나탄은 1960년대 인도 남부에서 성장해 공학을 공부한 뒤 미국으로 건너왔다. 냉장고 회사에서 일하며 냉매 관리 업무를 맡았던 경험은 훗날 그의 연구 인생을 바꾸는 단서가 됐다.

   

1975년, NASA 랭글리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일하던 그는 당시 냉장고와 에어컨, 스프레이 캔에 널리 쓰이던 염화불화탄소(CFC)가 강력한 온실 효과를 지닌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CFC-11과 CFC-12 각각 1톤은 이산화탄소 1만 톤 이상의 온난화 효과를 냈다.

   

이 발견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이산화탄소뿐”이라는 기존 인식을 뒤집었다. 오늘날 널리 받아들여지는 비(非)CO₂ 온실가스가 지구 온난화의 핵심 동력이라는 개념은 이 연구에서 출발했다.

   

이 업적은 국제 사회의 행동으로 이어졌다. CFC를 전면 금지한 몬트리올 의정서는 인류 최초의 성공적인 기후 완화 정책으로 평가되며, 라마나탄의 연구는 그 과학적 토대가 됐다. 그는 이 공로로 200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셔우드 롤런드로부터 타일러 환경상(Tyler Prize)을 수상했다.

   


   온난화는 2000년 이전에 감지될 것


   

라마나탄은 예측에서도 앞서 있었다. 1980년, 그는 동료 연구자 매든(Madden)과 함께 지구 온난화가 자연 변동성의 ‘잡음’을 넘어 통계적으로 감지될 시점이 2000년 이전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예측은 2001년,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와 유엔 전문가들에 의해 공식적으로 검증됐다.

   

이는 오늘날 과학자들이 “기후 변화는 언제부터 명백해졌는가”를 설명할 때 기준점으로 삼는 연구다.

   


   구름, 수증기, 그리고 ‘보이지 않는 갈색 구름’


   

라마나탄의 연구는 대기 전체로 확장됐다. 그는 NASA 기후 위성을 활용한 연구를 이끌며 구름이 지구를 전반적으로 냉각시키는 효과를 가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정량화했다. 동시에 수증기가 이산화탄소의 온난화 효과를 증폭시키는 복사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또한 그는 무인 항공기 플랫폼을 개발해 전 세계를 이동하며 대기 중 갈색 구름(Atmospheric Brown Clouds)을 추적했다. 이 연구는 대기 오염이 단기적으로는 태양 복사를 차단해 온난화를 가리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기후 시스템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러한 성과는 유엔이 기후·청정대기 연합(Climate and Clean Air Coalition)을 창설하는 데 과학적 근거가 됐다.

   


   남극·북극 해빙과 산불의 연결고리


   

오늘날 북극의 해빙 가속, 남극 빙붕 붕괴, 캐나다와 호주의 대형 산불은 라마나탄이 강조해 온 미량 가스, 에어로졸, 구름, 수증기 간의 복합적 상호작용이 현실화된 결과다. 산불로 배출된 검댕과 메탄은 빙하 표면에 쌓여 반사도를 낮추고 이는 다시 해빙을 가속한다. 기후 위기는 단일 원인이 아닌 ‘연쇄 반응’이라는 그의 경고가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과학에서 윤리로, 가장 취약한 30억 명을 위해


   

라마나탄은 기후 위기를 단순한 과학 문제가 아닌 인류의 정의 문제로 확장했다. 그는 두 딸 니티야, 타라 라마나탄과 함께 프로젝트 수리야(Project Surya)를 설립해, 개발도상국 수십억 인구가 사용하는 고체 바이오매스 조리 방식이 기후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로부터 가장 먼저 피해를 받는 하위 30억 명을 보호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상징한다.

   


   정책과 교육으로 이어진 과학


   

라마나탄은 2015년 파리기후협약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청 대표단 과학 자문을 맡았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제리 브라운의 기후 정책도 자문했다. 그는 2013년 유엔 기후 챔피언, 2018년에는 제임스 핸슨과 함께 탕상(Tang Prize) 지속가능성 과학상을 수상했다.

   

미국 국립과학원과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기도 한 그는 현재 UC 시스템 전반에서 기후 해결책 교육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으며, 이 강의는 장차 100만 명 이상의 학생에게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을 선택하라


   

81세가 된 그는 전기차를 타고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개인적 실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치와 집단 행동이라고 강조한다.

   


   “일어나서,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하고, 엉터리 과학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을 사회에 퍼뜨려야 합니다.”


   

남극의 얼음이 무너지고 북극이 불타는 지금, 반세기 전 밤마다 홀로 계산기를 두드리던 한 과학자의 숫자들은 예언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nbsp;
&nbsp;

   비라바드란 라마나탄(Veerasamy Ramanathan)&nbsp;

&nbsp;
그는 우연히 기후 과학자가 되었지만, 그의 연구는 인류가 기후 위기 앞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을 보여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30064551_eiiaebmk.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후 위기의 실체를 드러낸 과학자 '비라바드란 라마나탄(Veerasamy Ramanathan)' [사진=UC San Diego Hop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해빙되며 해수면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 캐나다와 시베리아, 미국 서부를 휩쓴 초대형 산불은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까지 대기 오염을 확산시키며 ‘기후 재난의 연쇄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기후 위기는 이제 경고가 아닌 현실이며, 그 과학적 구조를 반세기 전부터 예견해 온 인물이 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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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80ff;">바로 비라바드란 라마나탄(Veerasamy Ramanathan)이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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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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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현재 캘리포니아대학교(UC)에서 Edward A. Frieman 기후 지속가능성 석좌 교수(Endowed Presidential Chair)로 재직 중이며, 교황청 과학 아카데미(Pontifical Academy of Sciences) 평의원, 유엔 기후 정책 자문가, 그리고 국제 기후 해결책을 설계해 온 과학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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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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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마나탄은 1960년대 인도 남부에서 성장해 공학을 공부한 뒤 미국으로 건너왔다. 냉장고 회사에서 일하며 냉매 관리 업무를 맡았던 경험은 훗날 그의 연구 인생을 바꾸는 단서가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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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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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75년, NASA 랭글리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일하던 그는 당시 냉장고와 에어컨, 스프레이 캔에 널리 쓰이던 염화불화탄소(CFC)가 강력한 온실 효과를 지닌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CFC-11과 CFC-12 각각 1톤은 이산화탄소 1만 톤 이상의 온난화 효과를 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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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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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발견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이산화탄소뿐”이라는 기존 인식을 뒤집었다. 오늘날 널리 받아들여지는 비(非)CO₂ 온실가스가 지구 온난화의 핵심 동력이라는 개념은 이 연구에서 출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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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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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업적은 국제 사회의 행동으로 이어졌다. CFC를 전면 금지한 몬트리올 의정서는 인류 최초의 성공적인 기후 완화 정책으로 평가되며, 라마나탄의 연구는 그 과학적 토대가 됐다. 그는 이 공로로 200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셔우드 롤런드로부터 타일러 환경상(Tyler Prize)을 수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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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온난화는 2000년 이전에 감지될 것</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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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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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마나탄은 예측에서도 앞서 있었다. 1980년, 그는 동료 연구자 매든(Madden)과 함께 지구 온난화가 자연 변동성의 ‘잡음’을 넘어 통계적으로 감지될 시점이 2000년 이전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예측은 2001년,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와 유엔 전문가들에 의해 공식적으로 검증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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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는 오늘날 과학자들이 “기후 변화는 언제부터 명백해졌는가”를 설명할 때 기준점으로 삼는 연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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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구름, 수증기, 그리고 ‘보이지 않는 갈색 구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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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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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마나탄의 연구는 대기 전체로 확장됐다. 그는 NASA 기후 위성을 활용한 연구를 이끌며 구름이 지구를 전반적으로 냉각시키는 효과를 가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정량화했다. 동시에 수증기가 이산화탄소의 온난화 효과를 증폭시키는 복사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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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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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그는 무인 항공기 플랫폼을 개발해 전 세계를 이동하며 대기 중 갈색 구름(Atmospheric Brown Clouds)을 추적했다. 이 연구는 대기 오염이 단기적으로는 태양 복사를 차단해 온난화를 가리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기후 시스템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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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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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성과는 유엔이 기후·청정대기 연합(Climate and Clean Air Coalition)을 창설하는 데 과학적 근거가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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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남극·북극 해빙과 산불의 연결고리</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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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날 북극의 해빙 가속, 남극 빙붕 붕괴, 캐나다와 호주의 대형 산불은 라마나탄이 강조해 온 미량 가스, 에어로졸, 구름, 수증기 간의 복합적 상호작용이 현실화된 결과다. 산불로 배출된 검댕과 메탄은 빙하 표면에 쌓여 반사도를 낮추고 이는 다시 해빙을 가속한다. 기후 위기는 단일 원인이 아닌 ‘연쇄 반응’이라는 그의 경고가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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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과학에서 윤리로, 가장 취약한 30억 명을 위해</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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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마나탄은 기후 위기를 단순한 과학 문제가 아닌 인류의 정의 문제로 확장했다. 그는 두 딸 니티야, 타라 라마나탄과 함께 프로젝트 수리야(Project Surya)를 설립해, 개발도상국 수십억 인구가 사용하는 고체 바이오매스 조리 방식이 기후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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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로부터 가장 먼저 피해를 받는 하위 30억 명을 보호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상징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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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정책과 교육으로 이어진 과학</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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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마나탄은 2015년 파리기후협약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청 대표단 과학 자문을 맡았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제리 브라운의 기후 정책도 자문했다. 그는 2013년 유엔 기후 챔피언, 2018년에는 제임스 핸슨과 함께 탕상(Tang Prize) 지속가능성 과학상을 수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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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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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국립과학원과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기도 한 그는 현재 UC 시스템 전반에서 기후 해결책 교육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으며, 이 강의는 장차 100만 명 이상의 학생에게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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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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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을 선택하라</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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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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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1세가 된 그는 전기차를 타고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개인적 실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치와 집단 행동이라고 강조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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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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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80ff;">“일어나서,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하고, 엉터리 과학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을 사회에 퍼뜨려야 합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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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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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남극의 얼음이 무너지고 북극이 불타는 지금, 반세기 전 밤마다 홀로 계산기를 두드리던 한 과학자의 숫자들은 예언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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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0080ff;">비라바드란 라마나탄(Veerasamy Ramanathan)</span>&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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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우연히 기후 과학자가 되었지만, 그의 연구는 인류가 기후 위기 앞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을 보여주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723133.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30 Jan 2026 09:08: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30 Jan 2026 06:37: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97</guid>
		<title><![CDATA[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아이비 복지용구 사업소... 노인 복지용구 지원 업무협약 체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왼쪽부터 아이비복지용구 사업소 윤영진 대표, 서울시동남보조기기 강용원 센터장 [사진=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
      
   
&nbsp;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아이비 복지용구 사업소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한 노인 복지용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푸르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2026년 1월 29일, 강동구에 위치한 아이비 복지용구 사업소(대표 윤영진)와 ‘노인 복지용구 서비스 고도화 및 지역사회 선진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으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와 활동 제약을 최소화하고, 어르신의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가 보유한 보조공학 기반의 임상 전문성과 아이비 복지용구 사업소의 안정적인 복지용구 공급 인프라를 결합해 ‘2026 노인 복지용구 전시 및 정기 상담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최신 노인 복지용구 상설 전시 인프라 구축 ▲보조공학 전문가의 1:1 맞춤형 매칭 및 상담 제공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 제도 안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통합 사례관리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정기 상담뿐 아니라,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 전시체험장에 노인에게 주로 지원되는 복지용구를 상시 전시해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보조공학사, 치료사 등 전문 인력의 지원을 받아 실물 기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개인의 신체 기능과 주거 환경에 적합한 복지용구를 추천받을 수 있다.

강용원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장은 “센터 설립 이후 축적해 온 보조공학 서비스 노하우를 노인 복지 영역으로 확장하게 되어 뜻깊다”며 “아이비 복지용구 사업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신뢰할 수 있는 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보조기기와 복지용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전달체계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정보 부족으로 공적 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복지용구 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해 나갈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9221102_erroivts.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왼쪽부터 아이비복지용구 사업소 윤영진 대표, 서울시동남보조기기 강용원 센터장 [사진=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아이비 복지용구 사업소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한 노인 복지용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p>
<p><br /></p>
<p>푸르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2026년 1월 29일, 강동구에 위치한 아이비 복지용구 사업소(대표 윤영진)와 ‘노인 복지용구 서비스 고도화 및 지역사회 선진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협약은 고령으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와 활동 제약을 최소화하고, 어르신의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가 보유한 보조공학 기반의 임상 전문성과 아이비 복지용구 사업소의 안정적인 복지용구 공급 인프라를 결합해 ‘2026 노인 복지용구 전시 및 정기 상담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p>
<p><br /></p>
<p>주요 협약 내용은 ▲최신 노인 복지용구 상설 전시 인프라 구축 ▲보조공학 전문가의 1:1 맞춤형 매칭 및 상담 제공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 제도 안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통합 사례관리 협력 등이다.</p>
<p><br /></p>
<p>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정기 상담뿐 아니라,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 전시체험장에 노인에게 주로 지원되는 복지용구를 상시 전시해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보조공학사, 치료사 등 전문 인력의 지원을 받아 실물 기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개인의 신체 기능과 주거 환경에 적합한 복지용구를 추천받을 수 있다.</p>
<p><br /></p>
<p>강용원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장은 “센터 설립 이후 축적해 온 보조공학 서비스 노하우를 노인 복지 영역으로 확장하게 되어 뜻깊다”며 “아이비 복지용구 사업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신뢰할 수 있는 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보조기기와 복지용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전달체계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p>
<p><br /></p>
<p>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정보 부족으로 공적 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복지용구 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해 나갈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6922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9 Jan 2026 22:12: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9 Jan 2026 22:09: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96</guid>
		<title><![CDATA[몽골, ‘국가 생산성 마스터플랜 2026~2035’ 공식 수령]]></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몽골 부총리인 간후야그 하수리(H.E. Gankhuyag Khassuuri)(오른쪽)는 2026년 1월 26일 부총리실에서 열린 공식 전달식에서 아시아생산성기구(APO) 사무총장 인드라 프라다나 싱가위나타 박사(Dr. Indra Pradana Singawinata)(왼쪽)로부터 국가생산성 마스터플랜을 전달받았다 [사진=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
      
   
&nbsp;
몽골 정부가 국가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인 ‘몽골 국가 생산성 마스터플랜 2026~2035(National Productivity Master Plan for Mongolia 2026–2035)’를 공식 수령하며 생산성 중심의 국가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몽골 정부는 2026년 1월 26일, 울란바토르 정부청사 내 부총리실에서 열린 공식 전달식에서 아시아생산성기구(APO)로부터 해당 마스터플랜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에는 인드라 프라다나 싱가위나타(Dr. Indra Pradana Singawinata) APO 사무총장이 참석해 간후야그 하수우리(H.E. Gankhuyag Khassuuri) 몽골 부총리에게 계획서를 공식 전달했으며, 행사는 몽골 가족·노동·사회보호부, 몽골생산성기구, APO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생산성을 단순한 결과 지표가 아닌 의도적이고 측정 가능한 국가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몽골 경제의 경쟁력과 회복탄력성을 구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이행 경로를 제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질적인 생산성 개혁 없이 기존 성장 경로를 유지할 경우 몽골의 연평균 GDP 성장률은 2000~2024년 평균 6.2%에서 2026~2035년 4.2%, 2036~2050년에는 2.8%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노동생산성 기여도의 급격한 감소(4.0% → 1.4%)가 지목됐다.

인드라 사무총장은 “이번 마스터플랜은 단순한 연구 보고서가 아니라 국가 운영을 위한 전략적 정책 도구”라며 “생산성을 국가 의제로 의도적으로 관리할 경우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쟁력과 기회의 폭을 동시에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간후야그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몽골 정부의 생산성 중심 성장 전략을 재확인했다. 그는 노동생산성과 임금 수준을 높이고, 제조업 가공 확대와 산업 다각화를 통해 연 6% 이상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신부흥 정책(New Revival Policy)’ 하에서 추진 중인 공공부문 개혁과 관련해 △공공서비스 디지털화 △관료주의 축소 △점검·감독 절차 간소화 △특별 인허가 제도 합리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생산성은 단순한 경제 지표가 아니라 공공서비스의 질과 국민 삶의 질에 직결되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아우바키르 텔루한(Aubakir Telukhan) 가족·노동·사회보호부 장관은 몽골이 ‘생산성 혁명(Productivity Revolution)’을 국가 핵심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실업률을 낮추고 노동생산성과 임금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몽골의 평균 노동생산성은 1인당 1만1300달러로, 세계 평균보다 약 3.6배 낮은 수준”이라며 기술·무역·기후 환경 변화에 대응한 구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스터플랜은 당면한 문제의식에 대응하기 위해 다섯 가지 핵심 전략 추진 축을 설정하였다. 먼저,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기업과 산업이 보다 넓은 무대에서 경쟁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아울러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촉진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nbsp;

또한 인재의 양적·질적 역량을 함께 강화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기업 활동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효율적인 기업 환경을 조성해 제도적·구조적 장애 요인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성장의 혜택이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도록 포용성과 형평성을 제고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 잡힌 발전을 추구한다.

또한 생산성 집중 제고가 필요한 8대 우선 산업 분야로는 농업·임업·어업, 제조업, 도매·소매업(자동차 수리 포함), 교육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수도 공급·하수·폐기물 관리 및 환경 복원, 운송·창고업이 선정됐다.

인드라 사무총장은 몽골 정부와 몽골생산성기구, 관계 부처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리더십과 실질적인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마스터플랜이 가시적이고 측정 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APO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아시아생산성기구(APO)는 1961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부 간 협력기구로, 현재 몽골을 포함한 21개 회원 경제체가 참여하고 있다. APO는 정책 자문, 제도 및 역량 강화, 지식 공유를 통해 회원국의 생산성 향상과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9220604_ufbamkvh.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몽골 부총리인 간후야그 하수리(H.E. Gankhuyag Khassuuri)(오른쪽)는 2026년 1월 26일 부총리실에서 열린 공식 전달식에서 아시아생산성기구(APO) 사무총장 인드라 프라다나 싱가위나타 박사(Dr. Indra Pradana Singawinata)(왼쪽)로부터 국가생산성 마스터플랜을 전달받았다 [사진=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몽골 정부가 국가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인 ‘몽골 국가 생산성 마스터플랜 2026~2035(National Productivity Master Plan for Mongolia 2026–2035)’를 공식 수령하며 생산성 중심의 국가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p>
<p><br /></p>
<p>몽골 정부는 2026년 1월 26일, 울란바토르 정부청사 내 부총리실에서 열린 공식 전달식에서 아시아생산성기구(APO)로부터 해당 마스터플랜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에는 인드라 프라다나 싱가위나타(Dr. Indra Pradana Singawinata) APO 사무총장이 참석해 간후야그 하수우리(H.E. Gankhuyag Khassuuri) 몽골 부총리에게 계획서를 공식 전달했으며, 행사는 몽골 가족·노동·사회보호부, 몽골생산성기구, APO가 공동 주최했다.</p>
<p><br /></p>
<p>이번 마스터플랜은 생산성을 단순한 결과 지표가 아닌 의도적이고 측정 가능한 국가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몽골 경제의 경쟁력과 회복탄력성을 구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이행 경로를 제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질적인 생산성 개혁 없이 기존 성장 경로를 유지할 경우 몽골의 연평균 GDP 성장률은 2000~2024년 평균 6.2%에서 2026~2035년 4.2%, 2036~2050년에는 2.8%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노동생산성 기여도의 급격한 감소(4.0% → 1.4%)가 지목됐다.</p>
<p><br /></p>
<p>인드라 사무총장은 “이번 마스터플랜은 단순한 연구 보고서가 아니라 국가 운영을 위한 전략적 정책 도구”라며 “생산성을 국가 의제로 의도적으로 관리할 경우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쟁력과 기회의 폭을 동시에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간후야그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몽골 정부의 생산성 중심 성장 전략을 재확인했다. 그는 노동생산성과 임금 수준을 높이고, 제조업 가공 확대와 산업 다각화를 통해 연 6% 이상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신부흥 정책(New Revival Policy)’ 하에서 추진 중인 공공부문 개혁과 관련해 △공공서비스 디지털화 △관료주의 축소 △점검·감독 절차 간소화 △특별 인허가 제도 합리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생산성은 단순한 경제 지표가 아니라 공공서비스의 질과 국민 삶의 질에 직결되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아우바키르 텔루한(Aubakir Telukhan) 가족·노동·사회보호부 장관은 몽골이 ‘생산성 혁명(Productivity Revolution)’을 국가 핵심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실업률을 낮추고 노동생산성과 임금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몽골의 평균 노동생산성은 1인당 1만1300달러로, 세계 평균보다 약 3.6배 낮은 수준”이라며 기술·무역·기후 환경 변화에 대응한 구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p>
<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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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스터플랜은 당면한 문제의식에 대응하기 위해 다섯 가지 핵심 전략 추진 축을 설정하였다. 먼저,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기업과 산업이 보다 넓은 무대에서 경쟁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아울러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촉진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p>
<p>&nbsp;</p>
<p></p>
<p>또한 인재의 양적·질적 역량을 함께 강화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기업 활동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효율적인 기업 환경을 조성해 제도적·구조적 장애 요인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성장의 혜택이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도록 포용성과 형평성을 제고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 잡힌 발전을 추구한다.</p>
<p><br /></p>
<p>또한 생산성 집중 제고가 필요한 8대 우선 산업 분야로는 농업·임업·어업, 제조업, 도매·소매업(자동차 수리 포함), 교육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수도 공급·하수·폐기물 관리 및 환경 복원, 운송·창고업이 선정됐다.</p>
<p><br /></p>
<p>인드라 사무총장은 몽골 정부와 몽골생산성기구, 관계 부처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리더십과 실질적인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마스터플랜이 가시적이고 측정 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APO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p>
<p><br /></p>
<p>한편, 아시아생산성기구(APO)는 1961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부 간 협력기구로, 현재 몽골을 포함한 21개 회원 경제체가 참여하고 있다. APO는 정책 자문, 제도 및 역량 강화, 지식 공유를 통해 회원국의 생산성 향상과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6919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9 Jan 2026 22:07: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9 Jan 2026 22:03: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95</guid>
		<title><![CDATA[현대차·기아, 장애물 너머까지 인식하는 주행 안전 기술 ‘비전 펄스’ 세계 최초 공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Vision Pulse 작동 그래픽 [사진=현대차·기아]
      
   
&nbsp;
현대자동차·기아가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인식해 주행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기아는 29일 초광대역 통신 기술인 UWB(Ultra-Wide Band)를 활용한 차세대 센싱 기술 ‘비전 펄스(Vision Pulse)’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차량 주변의 장애물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해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사전에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비전 펄스가 적용된 차량은 UWB 모듈을 통해 전파를 발산하며, 주변 차량이나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등이 동일한 UWB 모듈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다. 이 과정에서 신호 왕복 시간을 측정해 상대 객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충돌 가능성이 감지되면 즉각 경고를 제공해 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디지털 키 2’가 적용된 현대차·기아 차량에는 이미 UWB 모듈이 탑재돼 있어 별도의 추가 장치 없이도 비전 펄스 기술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UWB는 GHz 대역의 초광대역 전파를 사용해 다른 전파 간섭이 적고 회절 및 투과 성능이 뛰어나다. 이에 따라 건물이나 차량 등 장애물이 많은 도심 교차로 환경에서도 반경 약 100m 이내의 사물을 10cm 이내 오차로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도 99% 이상의 탐지 성능을 유지하며 1~5ms 수준의 초고속 통신이 가능해 실시간 안전 관리에 효과적이다.

현재 카메라, 레이다, 라이다 등을 결합한 센서 융합 기술이 주행 안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시야 밖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한 감지 기술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일부 기업이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나 고정형 기기 설치나 느린 통신 방식에 의존해 정확도와 처리 속도에 한계가 있었다.

현대차·기아는 비전 펄스 기술이 UWB 전파를 활용해 빠르고 정확한 통신이 가능하며, 이미 차량에 적용된 모듈을 활용할 수 있어 경제성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UWB 모듈을 활용함으로써 고가의 라이다·레이다 센서 의존도를 낮춰 차량 가격 부담을 줄이면서도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주변 객체들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도 각각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비전 펄스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비전 펄스는 차량 주행 보조를 넘어 다양한 산업 및 공공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지게차 등 산업용 모빌리티에 적용할 경우 작업자와의 충돌을 방지해 산업재해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매몰된 사람의 위치를 구조 요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비전 펄스의 기술적 특성과 활용 사례를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Sight beyond Seeing: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기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유치원 통학 버스에 비전 펄스를 시범 적용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아이들이 휴대하기 쉽도록 수호신 캐릭터 형태의 UWB 키링을 제작해 가방에 달 수 있도록 했으며, 수면 무드등 기능을 더해 취침 전 자연스럽게 충전이 이뤄지도록 설계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기아는 “비전 펄스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철학이 담긴 기술”이라며 “무한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산업의 경계를 넘어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2025년부터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기아 PBV 컨버전센터 생산라인에 비전 펄스를 적용해 지게차와 작업자 간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부산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항 터미널과 배후단지 현장에서 산업 모빌리티 안전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기술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9215901_idieubwx.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Vision Pulse 작동 그래픽 [사진=현대차·기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기아가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인식해 주행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p>
<p><br /></p>
<p>현대차·기아는 29일 초광대역 통신 기술인 UWB(Ultra-Wide Band)를 활용한 차세대 센싱 기술 ‘비전 펄스(Vision Pulse)’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차량 주변의 장애물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해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사전에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p>
<p><br /></p>
<p>비전 펄스가 적용된 차량은 UWB 모듈을 통해 전파를 발산하며, 주변 차량이나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등이 동일한 UWB 모듈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다. 이 과정에서 신호 왕복 시간을 측정해 상대 객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충돌 가능성이 감지되면 즉각 경고를 제공해 사고를 예방한다.</p>
<p><br /></p>
<p>특히 ‘디지털 키 2’가 적용된 현대차·기아 차량에는 이미 UWB 모듈이 탑재돼 있어 별도의 추가 장치 없이도 비전 펄스 기술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p>
<p><br /></p>
<p>UWB는 GHz 대역의 초광대역 전파를 사용해 다른 전파 간섭이 적고 회절 및 투과 성능이 뛰어나다. 이에 따라 건물이나 차량 등 장애물이 많은 도심 교차로 환경에서도 반경 약 100m 이내의 사물을 10cm 이내 오차로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도 99% 이상의 탐지 성능을 유지하며 1~5ms 수준의 초고속 통신이 가능해 실시간 안전 관리에 효과적이다.</p>
<p><br /></p>
<p>현재 카메라, 레이다, 라이다 등을 결합한 센서 융합 기술이 주행 안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시야 밖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한 감지 기술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일부 기업이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나 고정형 기기 설치나 느린 통신 방식에 의존해 정확도와 처리 속도에 한계가 있었다.</p>
<p><br /></p>
<p>현대차·기아는 비전 펄스 기술이 UWB 전파를 활용해 빠르고 정확한 통신이 가능하며, 이미 차량에 적용된 모듈을 활용할 수 있어 경제성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UWB 모듈을 활용함으로써 고가의 라이다·레이다 센서 의존도를 낮춰 차량 가격 부담을 줄이면서도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p><br /></p>
<p>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주변 객체들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도 각각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비전 펄스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p>
<p><br /></p>
<p>비전 펄스는 차량 주행 보조를 넘어 다양한 산업 및 공공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지게차 등 산업용 모빌리티에 적용할 경우 작업자와의 충돌을 방지해 산업재해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매몰된 사람의 위치를 구조 요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p>
<p><br /></p>
<p>이날 현대차·기아는 비전 펄스의 기술적 특성과 활용 사례를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Sight beyond Seeing: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기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유치원 통학 버스에 비전 펄스를 시범 적용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아이들이 휴대하기 쉽도록 수호신 캐릭터 형태의 UWB 키링을 제작해 가방에 달 수 있도록 했으며, 수면 무드등 기능을 더해 취침 전 자연스럽게 충전이 이뤄지도록 설계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p>
<p><br /></p>
<p>현대차·기아는 “비전 펄스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철학이 담긴 기술”이라며 “무한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산업의 경계를 넘어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한편 현대차·기아는 2025년부터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기아 PBV 컨버전센터 생산라인에 비전 펄스를 적용해 지게차와 작업자 간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부산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항 터미널과 배후단지 현장에서 산업 모빌리티 안전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기술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69153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9 Jan 2026 22:02: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9 Jan 2026 21:56: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94</guid>
		<title><![CDATA[중국, 미얀마 기반 초국경 범죄조직 11명 사형 집행]]></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중국, 미얀마 기반 초국경 범죄조직 11명 사형 집행 [사진=Southern Observers,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중국 당국이 미얀마 북부를 거점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범죄 조직을 운영해 온 이른바 ‘밍(Ming) 일가’ 핵심 조직원 11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이번 집행은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된 온라인 사기·인신매매 범죄에 대한 중국의 초강경 대응 기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CCTV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처형된 인물들은 살인, 불법 감금, 대규모 사기, 인신매매 등 중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최고인민법원까지 항소했으나 원심이 확정됐다. 중국 사법당국은 “범죄 수법이 잔혹하고 사회적 피해가 극히 중대하다”고 판시했다.

   


   미얀마 무법지대에서 성장한 ‘사기 산업’


   

밍 일가는 미얀마 북부 코캉 자치구에서 활동한 ‘4대 범죄 조직’ 가운데 하나로, 한때 1만 명에 가까운 인원을 동원해 온라인 사기, 불법 도박, 마약 제조, 매춘 산업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미얀마 내전과 군벌 정치, 지방 민병대의 비호가 결합된 대표적인 무법지대로 국제 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사기 공장(scamming hub)’으로 지목돼 왔다.

   

해외 언론과 국제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인신매매로 끌려온 노동자들을 감금한 채 연애 사기, 투자 사기, 가상자산 사기 등에 강제로 동원했으며, 탈출을 시도한 이들을 공개 처형하거나 고문하는 방식으로 통제해 왔다. 미국평화연구소(USIP)는 동남아 기반 사기 조직들이 연간 430억 달러 이상의 불법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추산했다.

   


   베이징의 전환점: 2023년 대대적 단속


   

중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움직인 것은 2023년 이후이다. 중국인 피해자 가족들의 집단 항의와 국제 언론의 집중 보도가 이어지자 베이징은 미얀마 군사 정권 및 현지 무장 세력과 협력해 사기 단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그해 11월 중국 공안은 밍 일가 핵심 인물들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고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조직 수장 밍쉐창은 구금 중 사망했으며, 그의 아들 밍궈핑과 손녀 밍전전 역시 이번 사형 집행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은 사형 집행 전 가족과 마지막 면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주의 국가의 강력한 형벌 집행


   

해외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두고 중국을 비롯한 사회주의 체제 국가에서 사형 제도가 상대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현실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다수의 민주주의 국가들이 인권 문제와 사법 오판 가능성을 이유로 사형제를 폐지하거나 사실상 중단한 것과 달리 중국은 여전히 사형을 ‘사회 질서 유지와 국가 안보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대규모 금융 범죄, 조직범죄, 인신매매, 마약 범죄를 국가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간주하며 최고 수위의 형벌을 주저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역시 이번 사형 집행과 관련해 “도박과 사기라는 사회적 폐해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사회의 엇갈린 시선


   

일부 국제 인권단체들은 사형 집행 자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나 동시에 동남아 사기 조직의 잔혹성과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국제 공조 차원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해외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조치가 자국민 보호와 범죄 억제 측면에서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지만 장기적으로는 미얀마의 정치 불안과 부패, 무장 세력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유사 범죄가 반복될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한다.

   

이번 사형 집행은 단순한 범죄자 처벌을 넘어 중국식 법치와 통치 방식이 국제 범죄 문제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남을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1/20260129215226_wibfkslw.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665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국, 미얀마 기반 초국경 범죄조직 11명 사형 집행 [사진=Southern Observers,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국 당국이 미얀마 북부를 거점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범죄 조직을 운영해 온 이른바 ‘밍(Ming) 일가’ 핵심 조직원 11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이번 집행은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된 온라인 사기·인신매매 범죄에 대한 중국의 초강경 대응 기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p>
   <br />
</p>
<p>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CCTV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처형된 인물들은 살인, 불법 감금, 대규모 사기, 인신매매 등 중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최고인민법원까지 항소했으나 원심이 확정됐다. 중국 사법당국은 “범죄 수법이 잔혹하고 사회적 피해가 극히 중대하다”고 판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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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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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미얀마 무법지대에서 성장한 ‘사기 산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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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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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밍 일가는 미얀마 북부 코캉 자치구에서 활동한 ‘4대 범죄 조직’ 가운데 하나로, 한때 1만 명에 가까운 인원을 동원해 온라인 사기, 불법 도박, 마약 제조, 매춘 산업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미얀마 내전과 군벌 정치, 지방 민병대의 비호가 결합된 대표적인 무법지대로 국제 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사기 공장(scamming hub)’으로 지목돼 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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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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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외 언론과 국제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인신매매로 끌려온 노동자들을 감금한 채 연애 사기, 투자 사기, 가상자산 사기 등에 강제로 동원했으며, 탈출을 시도한 이들을 공개 처형하거나 고문하는 방식으로 통제해 왔다. 미국평화연구소(USIP)는 동남아 기반 사기 조직들이 연간 430억 달러 이상의 불법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추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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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베이징의 전환점: 2023년 대대적 단속</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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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움직인 것은 2023년 이후이다. 중국인 피해자 가족들의 집단 항의와 국제 언론의 집중 보도가 이어지자 베이징은 미얀마 군사 정권 및 현지 무장 세력과 협력해 사기 단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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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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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해 11월 중국 공안은 밍 일가 핵심 인물들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고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조직 수장 밍쉐창은 구금 중 사망했으며, 그의 아들 밍궈핑과 손녀 밍전전 역시 이번 사형 집행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은 사형 집행 전 가족과 마지막 면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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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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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사회주의 국가의 강력한 형벌 집행</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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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외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두고 중국을 비롯한 사회주의 체제 국가에서 사형 제도가 상대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현실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다수의 민주주의 국가들이 인권 문제와 사법 오판 가능성을 이유로 사형제를 폐지하거나 사실상 중단한 것과 달리 중국은 여전히 사형을 ‘사회 질서 유지와 국가 안보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유지하고 있다.</p>
<p>
   <br />
</p>
<p>특히 중국은 대규모 금융 범죄, 조직범죄, 인신매매, 마약 범죄를 국가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간주하며 최고 수위의 형벌을 주저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역시 이번 사형 집행과 관련해 “도박과 사기라는 사회적 폐해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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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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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국제 사회의 엇갈린 시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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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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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부 국제 인권단체들은 사형 집행 자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나 동시에 동남아 사기 조직의 잔혹성과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국제 공조 차원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해외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조치가 자국민 보호와 범죄 억제 측면에서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지만 장기적으로는 미얀마의 정치 불안과 부패, 무장 세력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유사 범죄가 반복될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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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사형 집행은 단순한 범죄자 처벌을 넘어 중국식 법치와 통치 방식이 국제 범죄 문제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남을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6911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9 Jan 2026 22:13: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9 Jan 2026 21:44: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93</guid>
		<title><![CDATA[[ESG 사람들 ㉔] 미아 모틀리 바베이도스 총리, 기후위기 시대의 정책 리더십]]></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유엔 총회 연단에 선 바베이도스 총리 미아 아모르 모틀리(Mia Amor Mottley)는 외교적 수사를 택하지 않았다. 그는 기후위기를 초래한 책임을 ‘얼굴 없는 소수(faceless few)’에게 돌리며, 이들이 전 세계를 재앙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직격했다.
&nbsp;
“우리는 불장난을 하고 있다. 이 불을 통제하지 않으면 결국 모두를 태워버릴 것”
&nbsp;
그의 발언은 즉각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이 연설은 많은 이들에게 모틀리를 처음 각인시킨 순간이었지만, 그에게 기후·환경 문제는 하루아침에 등장한 의제가 아니다. 그는 수년간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오염 문제에 맞서 싸워온 정치인이며, 그 공로로 2023년 유엔환경계획(UNEP) ‘챔피언스 오브 디 어스(Champions of the Earth)’ 정책 리더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UNEP의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모틀리 총리는 기후변화, 자연 훼손, 오염이라는 ‘3대 행성 위기’에 가장 취약한 이들을 위한 목소리를 대변해왔다”며 “그의 정책과 리더십은 세계 지도자들이 얼마나 대담하고 긴급하게 행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화석연료 이후를 준비하는 국가 실험

2018년 총선에서 70% 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바베이도스 최초의 여성 총리로 취임한 모틀리는 집권 이후 국가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2030년까지 화석연료를 단계적으로 퇴출하고 태양광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청정에너지 국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그의 구상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다. 거의 모든 가정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전기차를 일상적 교통수단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는 해외 언론에서 “작은 섬 국가가 시도하는 가장 급진적인 에너지 전환 실험”으로 소개돼 왔다.

자연 보전에 대한 관심도 뚜렷하다. 바베이도스 국토의 약 20%를 차지하는 숲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그는 100만 그루 나무 심기 국가 전략을 추진하며, 전 국민 참여형 복원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이 정책은 식량 안보 강화와 기후 회복력 제고를 동시에 겨냥한다.

기후위기는 곧 개발 위기

모틀리가 강조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에 그치지 않고 개발·복지·빈곤 문제와 직결된다는 것이다.
그는 “기후 재난에 대응하느라 재정을 소진하면 교육, 의료, 도로 같은 기본적인 사회 서비스에 투자할 여력이 사라진다”며, 기후 대응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의 전제 조건임을 거듭 강조해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국제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그의 적극적인 촉구로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지역은 세계 최초로 ‘유엔 생태계 복원 10년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UNEP 보고서에 따르면 생태계 복원에 1달러를 투자할 경우 최대 30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

‘루프스 투 리프스’와 기후금융의 재구상

기후 취약국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기후 적응을 위한 금융 구조 개혁을 국제사회에 요구해왔다. 개발도상국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연간 700억 달러에 달하며, 2030년에는 최대 3,00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것이 바베이도스의 국가 회복력 프로그램 ‘루프스 투 리프스(Roofs to Reefs)’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택 보강부터 산호초 복원까지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고 혁신적인 금융 수단을 통해 공공 투자를 확대한다. 국제기구와 전문가들은 이를 기후위기에 직면한 국가들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 모델로 평가한다.

항생제 내성과 환경의 연결고리

모틀리 총리는 환경 의제의 경계를 넓히는 데도 적극적이다. 그는 글로벌 항생제 내성(AMR) 대응 지도자 그룹 공동의장으로서 항생제 오남용이 인간 건강뿐 아니라 환경 오염, 생물다양성 손실, 경제 위기까지 연결된 문제임을 국제사회에 환기시키고 있다.

UN은 AMR을 “조용한 팬데믹”으로 규정하며, 기후위기와 결합할 경우 그 파급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모틀리는 이 문제를 기후·환경 담론의 일부로 끌어올린 몇 안 되는 정치 지도자 중 한 명이다.

지금은 멈춰서 돌아볼 정치적 순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그는 ‘녹색 회복(green recovery)’ 없이는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바베이도스의 재정적 미래도 없다고 강조해왔다.
&nbsp;
“팬데믹과 기후위기는 인류에게 잠시 멈춰서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돌아볼 완벽한 정치적 순간을 제공했다”는 그의 발언은 해외 주요 언론에 반복 인용됐다.

모틀리가 그리고 있는 미래는 단순히 바베이도스만의 생존 전략이 아니다. 책임 있는 환경 관리와 세대 간 정의를 핵심 가치로 삼는 새로운 발전 모델이다. 작은 섬 국가의 외침은 이제 세계 정치의 중심에서 울리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1/20260129213816_krgzghvn.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638px;" /></p>
<p><br /></p>
<p><br /></p>
<p>유엔 총회 연단에 선 바베이도스 총리 미아 아모르 모틀리(Mia Amor Mottley)는 외교적 수사를 택하지 않았다. 그는 기후위기를 초래한 책임을 ‘얼굴 없는 소수(faceless few)’에게 돌리며, 이들이 전 세계를 재앙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직격했다.</p>
<p>&nbsp;</p>
<p><span style="color: #0080ff;">“우리는 불장난을 하고 있다. 이 불을 통제하지 않으면 결국 모두를 태워버릴 것”</span></p>
<p><span style="color: #0080ff;">&nbsp;</span></p>
<p><span style="color: #000000;">그의 발언은 즉각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span></p>
<p><br /></p>
<p>이 연설은 많은 이들에게 모틀리를 처음 각인시킨 순간이었지만, 그에게 기후·환경 문제는 하루아침에 등장한 의제가 아니다. 그는 수년간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오염 문제에 맞서 싸워온 정치인이며, 그 공로로 2023년 유엔환경계획(UNEP) ‘챔피언스 오브 디 어스(Champions of the Earth)’ 정책 리더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p>
<p><br /></p>
<p>UNEP의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모틀리 총리는 기후변화, 자연 훼손, 오염이라는 ‘3대 행성 위기’에 가장 취약한 이들을 위한 목소리를 대변해왔다”며 “그의 정책과 리더십은 세계 지도자들이 얼마나 대담하고 긴급하게 행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p>
<p><br /></p>
<p><b>화석연료 이후를 준비하는 국가 실험</b></p>
<p><br /></p>
<p>2018년 총선에서 70% 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바베이도스 최초의 여성 총리로 취임한 모틀리는 집권 이후 국가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2030년까지 화석연료를 단계적으로 퇴출하고 태양광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청정에너지 국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p>
<p><br /></p>
<p>그의 구상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다. 거의 모든 가정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전기차를 일상적 교통수단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는 해외 언론에서 “작은 섬 국가가 시도하는 가장 급진적인 에너지 전환 실험”으로 소개돼 왔다.</p>
<p><br /></p>
<p>자연 보전에 대한 관심도 뚜렷하다. 바베이도스 국토의 약 20%를 차지하는 숲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그는 100만 그루 나무 심기 국가 전략을 추진하며, 전 국민 참여형 복원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이 정책은 식량 안보 강화와 기후 회복력 제고를 동시에 겨냥한다.</p>
<p><br /></p>
<p><b>기후위기는 곧 개발 위기</b></p>
<p><br /></p>
<p>모틀리가 강조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에 그치지 않고 개발·복지·빈곤 문제와 직결된다는 것이다.</p>
<p>그는 “기후 재난에 대응하느라 재정을 소진하면 교육, 의료, 도로 같은 기본적인 사회 서비스에 투자할 여력이 사라진다”며, 기후 대응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의 전제 조건임을 거듭 강조해왔다.</p>
<p><br /></p>
<p>이러한 문제의식은 국제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그의 적극적인 촉구로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지역은 세계 최초로 ‘유엔 생태계 복원 10년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UNEP 보고서에 따르면 생태계 복원에 1달러를 투자할 경우 최대 30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p>
<p><br /></p>
<p><b>‘루프스 투 리프스’와 기후금융의 재구상</b></p>
<p><br /></p>
<p>기후 취약국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기후 적응을 위한 금융 구조 개혁을 국제사회에 요구해왔다. 개발도상국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연간 700억 달러에 달하며, 2030년에는 최대 3,00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p>
<p><br /></p>
<p>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것이 바베이도스의 국가 회복력 프로그램 ‘루프스 투 리프스(Roofs to Reefs)’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택 보강부터 산호초 복원까지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고 혁신적인 금융 수단을 통해 공공 투자를 확대한다. 국제기구와 전문가들은 이를 기후위기에 직면한 국가들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 모델로 평가한다.</p>
<p><br /></p>
<p><b>항생제 내성과 환경의 연결고리</b></p>
<p><br /></p>
<p>모틀리 총리는 환경 의제의 경계를 넓히는 데도 적극적이다. 그는 글로벌 항생제 내성(AMR) 대응 지도자 그룹 공동의장으로서 항생제 오남용이 인간 건강뿐 아니라 환경 오염, 생물다양성 손실, 경제 위기까지 연결된 문제임을 국제사회에 환기시키고 있다.</p>
<p><br /></p>
<p>UN은 AMR을 “조용한 팬데믹”으로 규정하며, 기후위기와 결합할 경우 그 파급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모틀리는 이 문제를 기후·환경 담론의 일부로 끌어올린 몇 안 되는 정치 지도자 중 한 명이다.</p>
<p><br /></p>
<p><b>지금은 멈춰서 돌아볼 정치적 순간</b></p>
<p><br /></p>
<p>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그는 ‘녹색 회복(green recovery)’ 없이는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바베이도스의 재정적 미래도 없다고 강조해왔다.</p>
<p>&nbsp;</p>
<p>“팬데믹과 기후위기는 인류에게 잠시 멈춰서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돌아볼 완벽한 정치적 순간을 제공했다”는 그의 발언은 해외 주요 언론에 반복 인용됐다.</p>
<p><br /></p>
<p>모틀리가 그리고 있는 미래는 단순히 바베이도스만의 생존 전략이 아니다. 책임 있는 환경 관리와 세대 간 정의를 핵심 가치로 삼는 새로운 발전 모델이다. 작은 섬 국가의 외침은 이제 세계 정치의 중심에서 울리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6902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9 Jan 2026 21:39: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9 Jan 2026 21:31: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92</guid>
		<title><![CDATA[란자테크, 인도서 사탕수수 잔여물 활용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플랜트 계약]]></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라잔테크 홈페이지 이미지 [사진=라잔테크 홈페이지]
      
   
&nbsp;
미국 탄소 재활용 기술 기업 란자테크(LanzaTech Global)가 인도에서 사탕수수 잔여물을 원료로 하는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생산 시설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nbsp;
외신 보도에 따르면 란자테크는 인도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 스프레이 엔지니어링 디바이시스(SED·Spray Engineering Devices Ltd.)로부터 사탕수수 바가스(bagasse)를 활용한 2세대 에탄올 플랜트 건설 계약을 수주했다. 해당 시설은 인도 내에서 추진 중인 SED 스마트 빌리지(Smart Village)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nbsp;
이번에 계약된 플랜트는 하루 최대 300톤 규모의 사탕수수 잔여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식량 자원이 아닌 농업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산된 에탄올은 연료 및 화학제품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
&nbsp;
외신은 이 프로젝트가 사탕수수 수확 후 발생하는 잔여물의 소각을 줄이고, 농업 부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순환경제 모델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바가스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중 일부는 바이오차(biochar) 형태로 회수돼 농업 토양 개량 등에 활용될 수 있는 구조로 소개됐다.
&nbsp;
해당 프로젝트는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PM JI-VAN(Yojana) 정책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JI-VAN 프로그램은 농업 잔여물과 산업 부산물을 활용한 2세대 바이오에탄올 생산 확대를 목표로 하는 인도 정부의 지원 정책이다.
&nbsp;
란자테크는 산업 배출가스나 바이오매스를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에탄올 등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탄소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인도 내 정유·에너지 시설에서 관련 기술을 적용한 상업 및 실증 프로젝트를 운영한 바 있다.
&nbsp;
외신은 이번 계약이 인도의 바이오연료 확대 정책, 농업 부산물 활용, 저탄소 연료 전환이라는 세 가지 정책 흐름이 결합된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플랜트는 계약 체결 이후 단계적으로 건설이 진행될 예정이며, 운영 개시는 향후 수년 내로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9094957_xofrnmbb.jpg" alt="라잔테크.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라잔테크 홈페이지 이미지 [사진=라잔테크 홈페이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탄소 재활용 기술 기업 란자테크(LanzaTech Global)가 인도에서 사탕수수 잔여물을 원료로 하는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생산 시설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p>
<p>&nbsp;</p>
<p>외신 보도에 따르면 란자테크는 인도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 스프레이 엔지니어링 디바이시스(SED·Spray Engineering Devices Ltd.)로부터 사탕수수 바가스(bagasse)를 활용한 2세대 에탄올 플랜트 건설 계약을 수주했다. 해당 시설은 인도 내에서 추진 중인 SED 스마트 빌리지(Smart Village)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건설될 예정이다.</p>
<p>&nbsp;</p>
<p>이번에 계약된 플랜트는 하루 최대 300톤 규모의 사탕수수 잔여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식량 자원이 아닌 농업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산된 에탄올은 연료 및 화학제품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p>
<p>&nbsp;</p>
<p>외신은 이 프로젝트가 사탕수수 수확 후 발생하는 잔여물의 소각을 줄이고, 농업 부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순환경제 모델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바가스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중 일부는 바이오차(biochar) 형태로 회수돼 농업 토양 개량 등에 활용될 수 있는 구조로 소개됐다.</p>
<p>&nbsp;</p>
<p>해당 프로젝트는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PM JI-VAN(Yojana) 정책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JI-VAN 프로그램은 농업 잔여물과 산업 부산물을 활용한 2세대 바이오에탄올 생산 확대를 목표로 하는 인도 정부의 지원 정책이다.</p>
<p>&nbsp;</p>
<p>란자테크는 산업 배출가스나 바이오매스를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에탄올 등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탄소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인도 내 정유·에너지 시설에서 관련 기술을 적용한 상업 및 실증 프로젝트를 운영한 바 있다.</p>
<p>&nbsp;</p>
<p>외신은 이번 계약이 인도의 바이오연료 확대 정책, 농업 부산물 활용, 저탄소 연료 전환이라는 세 가지 정책 흐름이 결합된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플랜트는 계약 체결 이후 단계적으로 건설이 진행될 예정이며, 운영 개시는 향후 수년 내로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64783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9 Jan 2026 09:50: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9 Jan 2026 09:42: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91</guid>
		<title><![CDATA[신성이엔지, 전고체 배터리 대비 ‘초저습 슈퍼드라이룸’ 기술 확보]]></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EDM이 적용된 드라이부스 구조 개념도 [사진=신성이엔지]
      
   
&nbsp;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두고 제조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신성이엔지가 초저습 공정 대응을 위한 슈퍼드라이룸(Super Dry Room) 기술을 완성했다고 29일 밝혔다.
&nbsp;
전고체 배터리는 공정 중 수분에 극도로 민감해 기존 액체 전해질 기반 배터리보다 한층 엄격한 습도 관리가 요구된다. 업계에서는 노점온도 –60℃ 이하, 일부 핵심 공정에서는 –70℃에서 –80℃ 수준의 초저노점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양산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시돼 왔다.
&nbsp;
신성이엔지는 –70℃ 이하 초저노점 구현이 가능한 슈퍼드라이룸 설계·운영 기술을 확보했으며, 공정 조건에 따라 –80℃급 초저습 환경까지 확장 적용할 수 있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제습기, 드라이룸, 드라이부스, 제어 시스템을 포함한 실제 양산 환경 기준의 통합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nbsp;
핵심 기술로는 AI 기반 제습·운영 제어 기술이 제시됐다. 실시간 외기(OA)와 리턴 에어(RA) 조건, 공정 부하 변화 데이터를 분석해 히터 온도, 로터 속도, 재생 풍량 등을 예측·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최대 20%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과정에서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적되는 운영비(OPEX) 문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술이다.
&nbsp;
또한 신성이엔지는 기존에 수분 유입 차단 중심으로 활용되던 드라이부스의 한계를 넘어, 부스 내부에 잔존하는 미량 수분까지 추가로 제거할 수 있는 제습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초저노점 드라이룸 구축을 위한 제습 신제품과 드라이부스 연계 운전 시스템을 완성했다.
&nbsp;
드라이부스 또는 생산 설비 상부에 설치 가능한 EDM(Equipment Dehumidify Module)은 파티클 제거용 EFU(Equipment Fan Filter Unit)를 설치 위치에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파티클과 절대습도를 동시에 저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제시됐다. SDU(Stand Dehumidifier Unit)는 드라이부스나 드라이룸 내부에 자립형으로 설치되는 제습 장치로, 고풍량 처리가 필요한 조건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nbsp;
신성이엔지는 이와 함께 DHU(Desiccant Dehumidifier Unit), BCU(By-pass Cooling Unit)를 자체 생산해 배터리 생산라인 전반에 필요한 공조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 연구·파일럿 라인부터 양산 라인까지 단계별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갖춰, 고객사의 공정 성숙도에 따라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nbsp;

회사 측은 전고체 배터리가 단순한 소재 변화가 아니라 제조 환경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분야라며, 반도체 및 이차전지 드라이룸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현실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nbsp;
&nbsp;
최근에는 기술 세미나를 통해 해당 기술을 공개하고,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기술 협의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464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9093135_qhqwlrsf.png" alt="1028147215_20260129091701_6531253160.png" style="width: 464px; height: 46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EDM이 적용된 드라이부스 구조 개념도 [사진=신성이엔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두고 제조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신성이엔지가 초저습 공정 대응을 위한 슈퍼드라이룸(Super Dry Room) 기술을 완성했다고 29일 밝혔다.</p>
<p>&nbsp;</p>
<p>전고체 배터리는 공정 중 수분에 극도로 민감해 기존 액체 전해질 기반 배터리보다 한층 엄격한 습도 관리가 요구된다. 업계에서는 노점온도 –60℃ 이하, 일부 핵심 공정에서는 –70℃에서 –80℃ 수준의 초저노점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양산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시돼 왔다.</p>
<p>&nbsp;</p>
<p>신성이엔지는 –70℃ 이하 초저노점 구현이 가능한 슈퍼드라이룸 설계·운영 기술을 확보했으며, 공정 조건에 따라 –80℃급 초저습 환경까지 확장 적용할 수 있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제습기, 드라이룸, 드라이부스, 제어 시스템을 포함한 실제 양산 환경 기준의 통합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p>
<p>&nbsp;</p>
<p>핵심 기술로는 AI 기반 제습·운영 제어 기술이 제시됐다. 실시간 외기(OA)와 리턴 에어(RA) 조건, 공정 부하 변화 데이터를 분석해 히터 온도, 로터 속도, 재생 풍량 등을 예측·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최대 20%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과정에서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적되는 운영비(OPEX) 문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술이다.</p>
<p>&nbsp;</p>
<p>또한 신성이엔지는 기존에 수분 유입 차단 중심으로 활용되던 드라이부스의 한계를 넘어, 부스 내부에 잔존하는 미량 수분까지 추가로 제거할 수 있는 제습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초저노점 드라이룸 구축을 위한 제습 신제품과 드라이부스 연계 운전 시스템을 완성했다.</p>
<p>&nbsp;</p>
<p>드라이부스 또는 생산 설비 상부에 설치 가능한 EDM(Equipment Dehumidify Module)은 파티클 제거용 EFU(Equipment Fan Filter Unit)를 설치 위치에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파티클과 절대습도를 동시에 저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제시됐다. SDU(Stand Dehumidifier Unit)는 드라이부스나 드라이룸 내부에 자립형으로 설치되는 제습 장치로, 고풍량 처리가 필요한 조건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신성이엔지는 이와 함께 DHU(Desiccant Dehumidifier Unit), BCU(By-pass Cooling Unit)를 자체 생산해 배터리 생산라인 전반에 필요한 공조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 연구·파일럿 라인부터 양산 라인까지 단계별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갖춰, 고객사의 공정 성숙도에 따라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p>
<p>&nbsp;</p>
<p></p>
<p>회사 측은 전고체 배터리가 단순한 소재 변화가 아니라 제조 환경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분야라며, 반도체 및 이차전지 드라이룸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현실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최근에는 기술 세미나를 통해 해당 기술을 공개하고,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기술 협의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64683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9 Jan 2026 09:34:0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9 Jan 2026 09:31:0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90</guid>
		<title><![CDATA[호주 남동부 기록적 폭염…일부 지역 49℃ 넘어]]></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호주 남동부 기록적 폭염…일부 지역 49℃ 넘어 [사진=A i생성 이미지]
   
   
&nbsp;
지난 27일, 호주 남동부 전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일부 지역의 기온이 49℃를 넘어섰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뉴사우스웨일스(NSW), 빅토리아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를 중심으로 사흘 이상 지속되고 있다.
&nbsp;
호주 공영방송 ABC는 기상 당국 자료를 인용해 최근 며칠간 남동부 내륙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최대 20℃ 이상 높게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렌마크(Renmark)에서는 49.6℃가 기록돼 해당 지역 관측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치를 나타냈다.
&nbsp;
뉴사우스웨일스주 파울러스 갭(Fowlers Gap)에서는 49.1℃, 빅토리아주 왈퓨프(Walpeup)와 호프턴(Hopetoun)에서는 각각 48.9℃가 관측되며 지역별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밀두라(Mildura)는 48.6℃, 브로큰힐(Broken Hill)은 47.8℃를 기록했다.
&nbsp;
멜버른을 포함한 일부 대도시 인근 지역에서도 45℃ 안팎의 고온이 관측됐으며, 올림픽 파크 관측소에서는 약 43℃가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기상 당국은 이번 폭염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서부 뉴사우스웨일스와 남서부 퀸즐랜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내륙 지역에서는 향후 며칠간 50℃에 근접하는 기온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nbsp;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전력망에 부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보건 당국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nbsp;
외신은 이번 폭염이 남동부 호주 전역에 걸쳐 전력 시스템 부담 증가와 건강 위험 확대, 산불 발생 가능성 상승 등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9090128_bclatavk.png" alt="[크기변환]호주 폭염.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호주 남동부 기록적 폭염…일부 지역 49℃ 넘어 [사진=A i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난 27일, 호주 남동부 전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일부 지역의 기온이 49℃를 넘어섰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뉴사우스웨일스(NSW), 빅토리아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를 중심으로 사흘 이상 지속되고 있다.</p>
<p>&nbsp;</p>
<p>호주 공영방송 ABC는 기상 당국 자료를 인용해 최근 며칠간 남동부 내륙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최대 20℃ 이상 높게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렌마크(Renmark)에서는 49.6℃가 기록돼 해당 지역 관측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치를 나타냈다.</p>
<p>&nbsp;</p>
<p>뉴사우스웨일스주 파울러스 갭(Fowlers Gap)에서는 49.1℃, 빅토리아주 왈퓨프(Walpeup)와 호프턴(Hopetoun)에서는 각각 48.9℃가 관측되며 지역별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밀두라(Mildura)는 48.6℃, 브로큰힐(Broken Hill)은 47.8℃를 기록했다.</p>
<p>&nbsp;</p>
<p>멜버른을 포함한 일부 대도시 인근 지역에서도 45℃ 안팎의 고온이 관측됐으며, 올림픽 파크 관측소에서는 약 43℃가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기상 당국은 이번 폭염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서부 뉴사우스웨일스와 남서부 퀸즐랜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내륙 지역에서는 향후 며칠간 50℃에 근접하는 기온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전력망에 부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보건 당국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p>
<p>&nbsp;</p>
<p>외신은 이번 폭염이 남동부 호주 전역에 걸쳐 전력 시스템 부담 증가와 건강 위험 확대, 산불 발생 가능성 상승 등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64490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9 Jan 2026 09:36: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9 Jan 2026 08:54: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89</guid>
		<title><![CDATA[AI 데이터센터 붐, 전기요금은 누가 내나... 글로벌 빅테크의 경고, 한국도 예외 아니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AI 데이터센터의 증가로 전기요금에 대한 문제 제기 [사진=Brett Sayles]
   
   
&nbsp;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센터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이 전력 부족과 전기요금 급등을 초래하며 사회적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문제는 이 흐름이 한국 역시 피해갈 수 없다는 점이다.

   

한국 정부와 대기업들도 AI 반도체, 클라우드, 초거대 AI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며 데이터센터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 공급 구조와 비용 부담 방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여전히 부족하다. 자칫하면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전력 비용이 고스란히 일반 가계와 중소상공인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지방 곳곳에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지만 전력·부지 문제로 인해 충청권, 강원, 전남 등 지방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네이버, 카카오, 삼성SDS, LG CNS 등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도 한국 내 데이터센터 증설을 검토하거나 추진 중이다.

   

문제는 데이터센터가 ‘전기 먹는 하마’라는 점이다.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나가 사용하는 전력량은 중소 도시 하나와 맞먹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생성형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GPU 서버는 기존 서버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신규 발전 설비와 송전망 확충 속도는 데이터센터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한전 적자 구조 속 ‘전기요금의 사회화’ 우려


   

한국의 전력 구조는 사실상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독점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역시 한전 전력을 사용하며 전력망 투자 비용은 한전의 재무 구조를 통해 흡수된다. 문제는 한전이 이미 누적 적자와 부채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전은 연료비 상승과 요금 인상 억제로 인해 수년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결국 가정용·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카드를 꺼내 들 수밖에 없었다. 이 구조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경우 발전·송전 설비 투자 비용이 요금 인상으로 전가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즉,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기업의 인프라 투자가 결과적으로는 전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으로 ‘사회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논쟁 중, 한국은 논의조차 부족


   

미국에서는 이미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 문제가 정치권 쟁점으로 떠올랐다. 일부 글로벌 IT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 “전력망 확충에 직접 투자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지만 규제와 투명성 부족으로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데이터센터가 전기요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개적인 논의조차 제한적이다. 데이터센터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적용받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개별 기업이 실제로 얼마의 전력 비용을 부담하는지 그리고 전력망 확충 비용을 얼마나 분담하는지는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렵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일자리는 많지 않은데 전력 부담과 환경 비용만 떠안는다”는 불만을 제기하지만 명확한 제도적 해법은 마련되지 않았다.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거버넌스의 문제


   

AI는 국가 미래 산업이지만 그 비용 구조까지 무제한적으로 공공이 떠안을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대기업들이 단순히 “우리는 전기요금을 낸다”는 수준을 넘어 전력망 투자 비용까지 포함한 실질적 비용 부담 구조를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기업 거버넌스의 핵심 문제이기도 하다. AI 경쟁력 확보라는 명분 아래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책임을 주주와 기업이 함께 부담하는 구조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사회적 반발은 커질 수밖에 없다.

   


   AI 전환의 비용, 국민에게 떠넘길 것인가


   

한국은 에너지 전환, 전기요금 현실화, AI 산업 육성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이 중 하나라도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될 경우 정책 신뢰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미국의 데이터센터 논란은 한국에 분명한 질문을 던진다.
AI 시대를 위한 전력 비용을 과연 누가, 어떻게 부담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AI 산업 육성의 성과는 소수 기업에 돌아가고 그 청구서는 결국 일반 국민의 전기요금 고지서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8210234_qtkywyxy.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 데이터센터의 증가로 전기요금에 대한 문제 제기 [사진=Brett Sayle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센터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이 전력 부족과 전기요금 급등을 초래하며 사회적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문제는 이 흐름이 한국 역시 피해갈 수 없다는 점이다.</p>
<p>
   <br />
</p>
<p>한국 정부와 대기업들도 AI 반도체, 클라우드, 초거대 AI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며 데이터센터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 공급 구조와 비용 부담 방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여전히 부족하다. 자칫하면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전력 비용이 고스란히 일반 가계와 중소상공인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
   <br />
</p>
<p>
   <b>수도권·지방 곳곳에 늘어나는 데이터센터</b>
</p>
<p>
   <br />
</p>
<p>현재 국내 데이터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지만 전력·부지 문제로 인해 충청권, 강원, 전남 등 지방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네이버, 카카오, 삼성SDS, LG CNS 등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도 한국 내 데이터센터 증설을 검토하거나 추진 중이다.</p>
<p>
   <br />
</p>
<p>문제는 데이터센터가 ‘전기 먹는 하마’라는 점이다.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나가 사용하는 전력량은 중소 도시 하나와 맞먹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생성형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GPU 서버는 기존 서버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p>
<p>
   <br />
</p>
<p>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신규 발전 설비와 송전망 확충 속도는 데이터센터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p>
<p>
   <br />
</p>
<p>
   <b>한전 적자 구조 속 ‘전기요금의 사회화’ 우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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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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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의 전력 구조는 사실상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독점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역시 한전 전력을 사용하며 전력망 투자 비용은 한전의 재무 구조를 통해 흡수된다. 문제는 한전이 이미 누적 적자와 부채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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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전은 연료비 상승과 요금 인상 억제로 인해 수년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결국 가정용·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카드를 꺼내 들 수밖에 없었다. 이 구조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경우 발전·송전 설비 투자 비용이 요금 인상으로 전가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p>
<p>
   <br />
</p>
<p>즉,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기업의 인프라 투자가 결과적으로는 전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으로 ‘사회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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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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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미국은 논쟁 중, 한국은 논의조차 부족</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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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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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에서는 이미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 문제가 정치권 쟁점으로 떠올랐다. 일부 글로벌 IT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 “전력망 확충에 직접 투자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지만 규제와 투명성 부족으로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p>
<p>
   <br />
</p>
<p>반면 한국에서는 데이터센터가 전기요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개적인 논의조차 제한적이다. 데이터센터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적용받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개별 기업이 실제로 얼마의 전력 비용을 부담하는지 그리고 전력망 확충 비용을 얼마나 분담하는지는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렵다.</p>
<p>
   <br />
</p>
<p>특히 지역 주민들은 “일자리는 많지 않은데 전력 부담과 환경 비용만 떠안는다”는 불만을 제기하지만 명확한 제도적 해법은 마련되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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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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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거버넌스의 문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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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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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는 국가 미래 산업이지만 그 비용 구조까지 무제한적으로 공공이 떠안을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대기업들이 단순히 “우리는 전기요금을 낸다”는 수준을 넘어 전력망 투자 비용까지 포함한 실질적 비용 부담 구조를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p>
<p>
   <br />
</p>
<p>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기업 거버넌스의 핵심 문제이기도 하다. AI 경쟁력 확보라는 명분 아래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책임을 주주와 기업이 함께 부담하는 구조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사회적 반발은 커질 수밖에 없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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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AI 전환의 비용, 국민에게 떠넘길 것인가</b>
</p>
<p>
   <br />
</p>
<p>한국은 에너지 전환, 전기요금 현실화, AI 산업 육성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이 중 하나라도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될 경우 정책 신뢰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p>
<p>
   <br />
</p>
<p>미국의 데이터센터 논란은 한국에 분명한 질문을 던진다.</p>
<p>AI 시대를 위한 전력 비용을 과연 누가, 어떻게 부담할 것인가.</p>
<p>
   <br />
</p>
<p>이 질문에 대한 답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AI 산업 육성의 성과는 소수 기업에 돌아가고 그 청구서는 결국 일반 국민의 전기요금 고지서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6017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9 Jan 2026 08:39: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8 Jan 2026 20:57: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88</guid>
		<title><![CDATA[[윤재은의 ESG 건축 산책 ④]  밀라노 ‘보스코 베르티칼레(Bosco Verticale)’... 친환경 고층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밀라노 ‘보스코 베르티칼레(Bosco Verticale)’의 건축 모습 [사진=Stefano Boeri Architetti Homepage]
      
   
&nbsp;
이탈리아 밀라노 포르타 누오바(Porta Nuova) 지구 한가운데에는 기존 도심 주거 건축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한 상징적인 건축물이 있다. ‘보스코 베르티칼레(Bosco Verticale)’, 즉 ‘수직 숲(Vertical Forest)’이라 불리는 이 주거 단지는 고층 타워 전체를 하나의 살아 있는 숲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수직 숲 건축물이다. 특히 도시와 자연의 공존 가능성을 실험한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이탈리아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Stefano Boeri)가 이끄는 보에리 스튜디오(Stefano Boeri Architetti, Stefano Boeri·Gianandrea Barreca·Giovanni La Varra)에 의해 설계되어 2014년 완공되었다. 총 두 개의 주거 타워로 구성된 이 단지는 27층에 높이 112m의 타워 D와 18층 80m 높이의 타워 E로 이루어져 있다.

&nbsp;

   
      ▲ 밀라노 ‘보스코 베르티칼레(Bosco Verticale)’의 건축 모습 [사진=Stefano Boeri Architetti Homepage]
      
   
&nbsp;
이 건축물의 가장 큰 특징은 외벽과 발코니 전면에 조성된 방대한 식생이다. 약 800~900그루의 나무를 포함해 5,000여 그루의 관목과 11,000~15,000종에 이르는 초본 및 지피식물이 층층이 배치되어 있다. 이는 지상 기준으로 약 20,000~30,000㎡ 규모의 숲과 하층 식생을 수직으로 압축한 것과 맞먹는다. 콘크리트와 유리로 채워진 도심의 스카이라인 위에 말 그대로 ‘나무가 사는 고층 주거지’가 탄생한 셈이다.

이 식물들은 단순한 장식 요소가 아니다.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건물 자체를 하나의 생태 시스템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외벽을 감싸는 녹지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산하며 미세먼지와 대기 중 오염 물질을 걸러내 도시의 공기 질을 개선한다. 동시에 식생은 소음과 태양 복사를 차단하는 완충 역할을 하며, 건물 내부에 자연스러운 환경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다. 울창한 녹색 파사드는 여름철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증산 작용을 통해 내부 온도를 평균 약 3도 낮추며, 겨울에는 외부 냉기를 완화해 단열 효과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이 크게 줄어들고 밀라노의 일반적인 주거 건물보다 낮은 에너지 소비를 달성했다. 일부 세대는 여름철 자연 환기만으로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bsp;

   
      ▲ 밀라노 ‘보스코 베르티칼레(Bosco Verticale)’의 건축 모습 [사진=Stefano Boeri Architetti Homepage]
      
   
&nbsp;
이 건물은 도시 열섬 현상 완화에도 기여한다. 식물의 냉각 효과로 인해 주변 지역의 체감 온도가 낮아진다. 이는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가 태양열을 축적해 도심을 더 뜨겁게 만드는 기존 도시 구조의 한계를 보완한다. 더 나아가 약 1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식물군은 새와 곤충의 서식처가 되어 도심 속에서 사라져가던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 역할을 한다.

보스코 베르티칼레의 실현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적 해결책도 필요했다. 나무와 토양의 하중을 견디기 위해 건물에는 캔틸레버 구조의 콘크리트 테라스가 설계되었다. 그리고 수종에 따라 50cm에서 최대 1m 두께의 토양층이 적용되었다. 강풍에 대비해 밀라노 공과대학과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학의 풍동 실험을 통해 구조 안정성과 수목의 안전성이 검증되었다. 특히 유지 관리를 위해 타워 상부에는 전용 크레인이 설치되었다.

식재 관리 또한 중앙 집중식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빗물과 생활 중 발생하는 중수를 정화해 재활용하는 자동 관개 시스템이 적용되어 식물의 생육 상태를 원격으로 관리한다. 이는 물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설계 전략의 일환이다. 이러한 접근은 기존의 인간 중심적 ‘친환경 기술’ 개념을 넘어 건축을 하나의 생물학적 환경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스테파노 보에리는 보스코 베르티칼레를 “자연을 수평으로 확장하는 대신 도시에 수직으로 밀집시킨 모델”이다. 사람들은 이를 도시 확산(urban sprawl)에 대응하는 하나의 대안이라고 강조한다. 자연을 도시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도시 안으로 끌어들여 인간과 다른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혁신성은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국제 고층 건축상(International Highrise Award), CTBUH ‘세계 최고의 고층 건물상(Best Tall Building Worldwide)’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현대 친환경 건축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이 개념은 알바니아 티라나, 중국 난징,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등 세계 각지로 확산되며 다양한 ‘수직 숲’ 프로젝트로 발전되었다.

다만, 밀라노의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고급 주거 단지로서 높은 분양가와 유지 관리 비용이라는 한계도 함께 지닌다. 이에 따라 이 개념을 비고급·공공 주거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 역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도시가 전체 탄소 배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오늘날 건축이 환경 문제 해결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nbsp;

   
      ▲ 트루도 사회주택공사 관계자와 건축가 겸 도시계획가 스테파노 보에리 (Stefano Boeri), 그의 파트너인 프란체스카 체사 비앙키(Francesca Cesa Bianchi), 그리고 식물학자이자 농업 기술 컨설턴트인 로라 가티(Laura Gatti )가 새 건물 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Stefano Boeri Architetti Homepage]
      
   
&nbsp;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단순히 나무를 많이 심은 건물이 아니다. 이는 고밀도 도시 환경 속에서도 자연과 공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험한 하나의 선언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실험적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도시의 미래는 더 많은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생명을 품는 데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이 ‘수직 숲’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증명하고 있다.

끝으로 아 프로젝트는 2014년에 완공된 다세대 주거용 건축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해 있고, 설계는 스테파노 보에리 아르키텍티(Stefano Boeri Architetti)가 맡았다. 그리고 도시 주거 환경 속에서 현대적인 건축 언어와 주거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밀라노라는 역사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도시 맥락 속에서 다가구 주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8204445_otcqysaw.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밀라노 ‘보스코 베르티칼레(Bosco Verticale)’의 건축 모습 [사진=Stefano Boeri Architetti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탈리아 밀라노 포르타 누오바(Porta Nuova) 지구 한가운데에는 기존 도심 주거 건축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한 상징적인 건축물이 있다. ‘보스코 베르티칼레(Bosco Verticale)’, 즉 ‘수직 숲(Vertical Forest)’이라 불리는 이 주거 단지는 고층 타워 전체를 하나의 살아 있는 숲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수직 숲 건축물이다. 특히 도시와 자연의 공존 가능성을 실험한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p>보스코 베르티칼레는 이탈리아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Stefano Boeri)가 이끄는 보에리 스튜디오(Stefano Boeri Architetti, Stefano Boeri·Gianandrea Barreca·Giovanni La Varra)에 의해 설계되어 2014년 완공되었다. 총 두 개의 주거 타워로 구성된 이 단지는 27층에 높이 112m의 타워 D와 18층 80m 높이의 타워 E로 이루어져 있다.</p>
<p><br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8204459_nuzgrinv.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밀라노 ‘보스코 베르티칼레(Bosco Verticale)’의 건축 모습 [사진=Stefano Boeri Architetti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건축물의 가장 큰 특징은 외벽과 발코니 전면에 조성된 방대한 식생이다. 약 800~900그루의 나무를 포함해 5,000여 그루의 관목과 11,000~15,000종에 이르는 초본 및 지피식물이 층층이 배치되어 있다. 이는 지상 기준으로 약 20,000~30,000㎡ 규모의 숲과 하층 식생을 수직으로 압축한 것과 맞먹는다. 콘크리트와 유리로 채워진 도심의 스카이라인 위에 말 그대로 ‘나무가 사는 고층 주거지’가 탄생한 셈이다.</p>
<p><br /></p>
<p>이 식물들은 단순한 장식 요소가 아니다.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건물 자체를 하나의 생태 시스템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외벽을 감싸는 녹지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산하며 미세먼지와 대기 중 오염 물질을 걸러내 도시의 공기 질을 개선한다. 동시에 식생은 소음과 태양 복사를 차단하는 완충 역할을 하며, 건물 내부에 자연스러운 환경 공간을 제공한다.</p>
<p><br /></p>
<p>특히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다. 울창한 녹색 파사드는 여름철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증산 작용을 통해 내부 온도를 평균 약 3도 낮추며, 겨울에는 외부 냉기를 완화해 단열 효과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이 크게 줄어들고 밀라노의 일반적인 주거 건물보다 낮은 에너지 소비를 달성했다. 일부 세대는 여름철 자연 환기만으로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br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8204511_doelxlsu.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밀라노 ‘보스코 베르티칼레(Bosco Verticale)’의 건축 모습 [사진=Stefano Boeri Architetti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건물은 도시 열섬 현상 완화에도 기여한다. 식물의 냉각 효과로 인해 주변 지역의 체감 온도가 낮아진다. 이는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가 태양열을 축적해 도심을 더 뜨겁게 만드는 기존 도시 구조의 한계를 보완한다. 더 나아가 약 1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식물군은 새와 곤충의 서식처가 되어 도심 속에서 사라져가던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 역할을 한다.</p>
<p><br /></p>
<p>보스코 베르티칼레의 실현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적 해결책도 필요했다. 나무와 토양의 하중을 견디기 위해 건물에는 캔틸레버 구조의 콘크리트 테라스가 설계되었다. 그리고 수종에 따라 50cm에서 최대 1m 두께의 토양층이 적용되었다. 강풍에 대비해 밀라노 공과대학과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학의 풍동 실험을 통해 구조 안정성과 수목의 안전성이 검증되었다. 특히 유지 관리를 위해 타워 상부에는 전용 크레인이 설치되었다.</p>
<p><br /></p>
<p>식재 관리 또한 중앙 집중식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빗물과 생활 중 발생하는 중수를 정화해 재활용하는 자동 관개 시스템이 적용되어 식물의 생육 상태를 원격으로 관리한다. 이는 물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설계 전략의 일환이다. 이러한 접근은 기존의 인간 중심적 ‘친환경 기술’ 개념을 넘어 건축을 하나의 생물학적 환경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p>
<p><br /></p>
<p>스테파노 보에리는 보스코 베르티칼레를 “자연을 수평으로 확장하는 대신 도시에 수직으로 밀집시킨 모델”이다. 사람들은 이를 도시 확산(urban sprawl)에 대응하는 하나의 대안이라고 강조한다. 자연을 도시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도시 안으로 끌어들여 인간과 다른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p>
<p><br /></p>
<p>이러한 혁신성은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국제 고층 건축상(International Highrise Award), CTBUH ‘세계 최고의 고층 건물상(Best Tall Building Worldwide)’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현대 친환경 건축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이 개념은 알바니아 티라나, 중국 난징,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등 세계 각지로 확산되며 다양한 ‘수직 숲’ 프로젝트로 발전되었다.</p>
<p><br /></p>
<p>다만, 밀라노의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고급 주거 단지로서 높은 분양가와 유지 관리 비용이라는 한계도 함께 지닌다. 이에 따라 이 개념을 비고급·공공 주거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 역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도시가 전체 탄소 배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오늘날 건축이 환경 문제 해결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p>
<p><br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8204525_znvktncx.jpg" alt="3.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트루도 사회주택공사 관계자와 건축가 겸 도시계획가 스테파노 보에리 (Stefano Boeri), 그의 파트너인 프란체스카 체사 비앙키(Francesca Cesa Bianchi), 그리고 식물학자이자 농업 기술 컨설턴트인 로라 가티(Laura Gatti )가 새 건물 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Stefano Boeri Architetti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보스코 베르티칼레는 단순히 나무를 많이 심은 건물이 아니다. 이는 고밀도 도시 환경 속에서도 자연과 공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험한 하나의 선언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실험적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도시의 미래는 더 많은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생명을 품는 데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이 ‘수직 숲’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증명하고 있다.</p>
<p><br /></p>
<p>끝으로 아 프로젝트는 2014년에 완공된 다세대 주거용 건축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해 있고, 설계는 스테파노 보에리 아르키텍티(Stefano Boeri Architetti)가 맡았다. 그리고 도시 주거 환경 속에서 현대적인 건축 언어와 주거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밀라노라는 역사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도시 맥락 속에서 다가구 주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지속가능한" term="10963|1097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6006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9 Jan 2026 08:39: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8 Jan 2026 20:43: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87</guid>
		<title><![CDATA[기아, 휠체어 이동 지원·물류 효율 강화한 PV5 라인업 계약 개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더 기아 PV5 WAV [사진=기아]
      
   
&nbsp;
교통약자 이동 지원과 소형 상용 전기차 수요 확대가 동시에 요구되는 가운데 기아가 목적 기반 설계를 강화한 PBV(Purpose Built Vehicle) ‘PV5’ 라인업 3종의 계약을 시작했다.
&nbsp;
기아는 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더 기아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물류 업무 효율을 높인 ‘더 기아 PV5 오픈베드’, 컨버전 작업에 최적화된 ‘더 기아 PV5 패신저 도너모델(2-3-0 베이스)’의 계약을 28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nbsp;
국내 전기차 최초 ‘측면 출입’ 적용한 휠체어 전용 모델
&nbsp;
PV5 WAV는 휠체어 이용 승객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후면 탑승 방식 특장 차량의 경우, 상황에 따라 휠체어 이용자가 인도에서 차도로 내려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nbsp;
기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775mm 개구폭의 측면 슬라이딩 도어와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를 적용했다. 해당 슬로프는 탑승 환경에 따라 1단 또는 2단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한국산업표준(KS) 권장 사양의 수동식·전동식 휠체어가 이용 가능한 740mm 유효폭과 최대 300kg 하중 지지 성능을 갖췄다.
&nbsp;
슬로프는 미사용 시 실내 바닥 아래로 수납할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휠체어 전후방 고정 장치와 3점식 안전벨트도 적용돼 탑승객의 안전을 지원한다.
&nbsp;
뒷좌석에는 6:4 쿠션 팁업 시트가 적용돼, 우측 시트를 접어 휠체어 승객이 탑승하고 좌측에는 동승자가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 매뉴얼 에어컨과 후석 대화 모드도 제공된다.
&nbsp;
PV5 WAV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5,300만 원이며, 전기차 세제 혜택과 정부·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서울시 기준 약 4,268만 원 수준에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nbsp;
물류 현장 고려한 소형 상용 전기차 ‘PV5 오픈베드’
&nbsp;
같은 날 출시된 PV5 오픈베드는 적재 작업 편의성과 안전 사양을 강화한 소형 상용 전기차 모델이다. 후면 데크 게이트에는 원터치 타입 히든 잠금 레버를 적용해 조작 편의성과 내구성을 높였고, 측면·후면 스텝과 접이식 보조 스텝을 통해 적재함 개방 여부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적재함 도어에는 아노다이징 공법을 적용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경량화와 부식 방지 성능을 확보했다.
&nbsp;
안전 사양으로는 7에어백과 함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실내·외 V2L, 12.9인치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전자식 변속기, 디지털 키 2 터치, 100W C타입 충전 포트 등도 탑재됐다.
&nbsp;
PV5 오픈베드의 판매 가격은 4,345만 원부터 4,965만 원이며, 보조금 적용 시 서울 기준 약 2,995만~3,420만 원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nbsp;
컨버전 생태계 고려한 ‘패신저 도너모델’도 계약 개시
&nbsp;
기아는 이날 PV5 패신저 도너모델의 계약도 함께 시작했다. 해당 모델은 컨버전 업체가 불필요한 부품을 탈거·폐기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도록, 2열 시트와 3열 러기지 보드 등을 미장착한 상태로 출고된다.
&nbsp;
컨버전 작업을 위해 △12V 전력 연결이 용이한 ‘조인트 블록’ △차량 데이터 송수신 및 외부 전장 제어를 지원하는 ‘PIM(PBV Interface Moduler)’ 제어기가 기본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4,990만 원이며, 컨버전 및 인증 완료 후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구조로, 구매 시점에 전기차 세제 혜택과 보조금이 반영된다.
&nbsp;
기아는 컨버전 업체 지원을 위해 차량 3D 데이터와 인증 자료를 제공하는 ‘PBV 컨버전 포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베드, 라이트 캠퍼, 내장탑차, 냉동탑차 등 다양한 특화 모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nbsp;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PV5 WAV와 오픈베드, 패신저 도너모델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와 컨버전 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모델”이라며 “PBV를 ‘차량을 넘어선 플랫폼’으로 확장해 지속가능한 PBV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8105702_ltoklhgh.jpg" alt="[크기변환]31017998_20260128090406_662212879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더 기아 PV5 WAV [사진=기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교통약자 이동 지원과 소형 상용 전기차 수요 확대가 동시에 요구되는 가운데 기아가 목적 기반 설계를 강화한 PBV(Purpose Built Vehicle) ‘PV5’ 라인업 3종의 계약을 시작했다.</p>
<p>&nbsp;</p>
<p>기아는 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더 기아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물류 업무 효율을 높인 ‘더 기아 PV5 오픈베드’, 컨버전 작업에 최적화된 ‘더 기아 PV5 패신저 도너모델(2-3-0 베이스)’의 계약을 28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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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국내 전기차 최초 ‘측면 출입’ 적용한 휠체어 전용 모델</b>
<p>&nbsp;</p>
<p>PV5 WAV는 휠체어 이용 승객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후면 탑승 방식 특장 차량의 경우, 상황에 따라 휠체어 이용자가 인도에서 차도로 내려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p>
<p>&nbsp;</p>
<p>기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775mm 개구폭의 측면 슬라이딩 도어와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를 적용했다. 해당 슬로프는 탑승 환경에 따라 1단 또는 2단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한국산업표준(KS) 권장 사양의 수동식·전동식 휠체어가 이용 가능한 740mm 유효폭과 최대 300kg 하중 지지 성능을 갖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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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슬로프는 미사용 시 실내 바닥 아래로 수납할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휠체어 전후방 고정 장치와 3점식 안전벨트도 적용돼 탑승객의 안전을 지원한다.</p>
<p>&nbsp;</p>
<p>뒷좌석에는 6:4 쿠션 팁업 시트가 적용돼, 우측 시트를 접어 휠체어 승객이 탑승하고 좌측에는 동승자가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 매뉴얼 에어컨과 후석 대화 모드도 제공된다.</p>
<p>&nbsp;</p>
<p>PV5 WAV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5,300만 원이며, 전기차 세제 혜택과 정부·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서울시 기준 약 4,268만 원 수준에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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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물류 현장 고려한 소형 상용 전기차 ‘PV5 오픈베드’</b>
<p>&nbsp;</p>
<p>같은 날 출시된 PV5 오픈베드는 적재 작업 편의성과 안전 사양을 강화한 소형 상용 전기차 모델이다. 후면 데크 게이트에는 원터치 타입 히든 잠금 레버를 적용해 조작 편의성과 내구성을 높였고, 측면·후면 스텝과 접이식 보조 스텝을 통해 적재함 개방 여부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적재함 도어에는 아노다이징 공법을 적용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경량화와 부식 방지 성능을 확보했다.</p>
<p>&nbsp;</p>
<p>안전 사양으로는 7에어백과 함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실내·외 V2L, 12.9인치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전자식 변속기, 디지털 키 2 터치, 100W C타입 충전 포트 등도 탑재됐다.</p>
<p>&nbsp;</p>
<p>PV5 오픈베드의 판매 가격은 4,345만 원부터 4,965만 원이며, 보조금 적용 시 서울 기준 약 2,995만~3,420만 원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p>
<p>&nbsp;</p>
<b>컨버전 생태계 고려한 ‘패신저 도너모델’도 계약 개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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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아는 이날 PV5 패신저 도너모델의 계약도 함께 시작했다. 해당 모델은 컨버전 업체가 불필요한 부품을 탈거·폐기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도록, 2열 시트와 3열 러기지 보드 등을 미장착한 상태로 출고된다.</p>
<p>&nbsp;</p>
<p>컨버전 작업을 위해 △12V 전력 연결이 용이한 ‘조인트 블록’ △차량 데이터 송수신 및 외부 전장 제어를 지원하는 ‘PIM(PBV Interface Moduler)’ 제어기가 기본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4,990만 원이며, 컨버전 및 인증 완료 후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구조로, 구매 시점에 전기차 세제 혜택과 보조금이 반영된다.</p>
<p>&nbsp;</p>
<p>기아는 컨버전 업체 지원을 위해 차량 3D 데이터와 인증 자료를 제공하는 ‘PBV 컨버전 포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베드, 라이트 캠퍼, 내장탑차, 냉동탑차 등 다양한 특화 모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p>
<p>&nbsp;</p>
<p></p>
<p>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PV5 WAV와 오픈베드, 패신저 도너모델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와 컨버전 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모델”이라며 “PBV를 ‘차량을 넘어선 플랫폼’으로 확장해 지속가능한 PBV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5654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8 Jan 2026 11:00: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8 Jan 2026 10:52: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86</guid>
		<title><![CDATA[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솔루션 출시…저탄소 전환 지원]]></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위한 에너지 솔루션 출시… 저탄소 미래 전환 가속화 [사진=스노우플레이크]
      
   
&nbsp;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통합과 AI 활용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였다.
&nbsp;
스노우플레이크는 전력, 유틸리티, 석유·가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노우플레이크 에너지 솔루션(Snowflake Energy Soluti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거버넌스 역량과 파트너가 개발한 솔루션, 산업 특화 데이터셋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한다.
&nbsp;
스노우플레이크 에너지 솔루션은 정보기술(IT), 사물인터넷(IoT), 운영기술(OT) 전반에 걸쳐 분산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AI 활용을 위한 신뢰 가능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인프라 현대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지원한다.
&nbsp;
현재 엑손모빌, 익스팬드 에너지, IGS 에너지, 파워렉스, PG&amp;E, 지멘스, 선런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해 핵심 인프라 보호와 운영 회복탄력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이번 솔루션은 SAP와의 신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출시됐다. 에너지 기업들은 SAP의 재무 및 공급망 데이터와 현장·운영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결합해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전력망 운영, 자산 계획, 상업적 성과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nbsp;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 지원 확대를 위해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직접 실행 가능한 30개 이상의 신규 파트너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지리공간 분석 플랫폼 기업 카토(CARTO)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공간 분석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 이동 없이 지리공간 분석과 인터랙티브 맵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기업은 자산·인프라·지리적 리스크에 대한 분석을 운영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nbsp;
지멘스는 스노우플레이크와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엣지(Siemens Industrial Edge)’를 통합해, 에너지 및 산업 기업이 분산된 산업 자산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에서 고급 분석하고 AI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어 기반 데이터 조회·분석 기능도 제공돼 현장 성과, 유지보수, 운영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보다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nbsp;
이와 같은 파트너 솔루션은 전력망 계획, 자산 상태 관리, 운영 예측 등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활용 사례로 제시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 거버넌스를 준수하면서도 활용이 용이한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자산 성능 관리부터 네트워크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통합과 AI 적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프레드 코하겐(Fred Cohagan) 스노우플레이크 글로벌 에너지 총괄은 “데이터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컨트롤 플레인(Control Plane)”이라며 “에너지 기업은 전력망 보안, 핵심 자산 보호,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의 수급 균형을 위해 전사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신뢰 가능한 데이터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노우플레이크는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기존 자산을 최적화하고 지속가능성과 기업 가치를 함께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8103957_efynbokw.jpg" alt="31017998_20260128091835_9331783032.jpg" style="width: 880px; height: 37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위한 에너지 솔루션 출시… 저탄소 미래 전환 가속화 [사진=스노우플레이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통합과 AI 활용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였다.</p>
<p>&nbsp;</p>
<p>스노우플레이크는 전력, 유틸리티, 석유·가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노우플레이크 에너지 솔루션(Snowflake Energy Soluti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거버넌스 역량과 파트너가 개발한 솔루션, 산업 특화 데이터셋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한다.</p>
<p>&nbsp;</p>
<p>스노우플레이크 에너지 솔루션은 정보기술(IT), 사물인터넷(IoT), 운영기술(OT) 전반에 걸쳐 분산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AI 활용을 위한 신뢰 가능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인프라 현대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지원한다.</p>
<p>&nbsp;</p>
<p>현재 엑손모빌, 익스팬드 에너지, IGS 에너지, 파워렉스, PG&amp;E, 지멘스, 선런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해 핵심 인프라 보호와 운영 회복탄력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이번 솔루션은 SAP와의 신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출시됐다. 에너지 기업들은 SAP의 재무 및 공급망 데이터와 현장·운영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결합해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전력망 운영, 자산 계획, 상업적 성과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p>
<p>&nbsp;</p>
<p>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 지원 확대를 위해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직접 실행 가능한 30개 이상의 신규 파트너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지리공간 분석 플랫폼 기업 카토(CARTO)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공간 분석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 이동 없이 지리공간 분석과 인터랙티브 맵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기업은 자산·인프라·지리적 리스크에 대한 분석을 운영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p>
<p>&nbsp;</p>
<p>지멘스는 스노우플레이크와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엣지(Siemens Industrial Edge)’를 통합해, 에너지 및 산업 기업이 분산된 산업 자산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에서 고급 분석하고 AI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어 기반 데이터 조회·분석 기능도 제공돼 현장 성과, 유지보수, 운영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보다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p>
<p>&nbsp;</p>
<p>이와 같은 파트너 솔루션은 전력망 계획, 자산 상태 관리, 운영 예측 등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활용 사례로 제시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 거버넌스를 준수하면서도 활용이 용이한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자산 성능 관리부터 네트워크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통합과 AI 적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p>
<p>프레드 코하겐(Fred Cohagan) 스노우플레이크 글로벌 에너지 총괄은 “데이터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컨트롤 플레인(Control Plane)”이라며 “에너지 기업은 전력망 보안, 핵심 자산 보호,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의 수급 균형을 위해 전사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신뢰 가능한 데이터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노우플레이크는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기존 자산을 최적화하고 지속가능성과 기업 가치를 함께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56438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8 Jan 2026 10:44: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8 Jan 2026 10:39: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85</guid>
		<title><![CDATA[트럼프, 새로운 국제기구 ‘Board of Peace’ 구상 제기…유엔 인권 체계와의 관계 놓고 논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Borad of Peace' 의장으로 사인한 모습 [사진=AFP]
   
   
&nbsp;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국제기구인 ‘Board of Peace’ 설립 구상을 제시하면서 기존 유엔(UN) 중심의 국제 질서와 인권 체계와의 관계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nbsp;
중동 전문 매체 Al Jazeera는 최근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의장으로 하는 ‘Board of Peace’라는 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구상이 유엔의 기존 다자적 의사결정 구조와는 다른 형태라고 전했다.
&nbsp;
보도에 따르면 ‘Board of Peace’는 분쟁 지역의 안정과 평화 유지를 목표로 하는 국제 기구로 소개되고 있다. 다만 이 기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후임자 지명 권한을 포함하는 구조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외신은 이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유사한 기능을 염두에 둔 구상으로 설명했다.
&nbsp;
알자지라는 이 구상이 발표되기 이전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유엔 내 인권 관련 논의에서 기존 표현과 접근 방식을 조정해 왔다고 전했다. 외교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유엔 회의 과정에서 ‘성별(gender)’, ‘다양성(diversity)’, ‘기후(climate)’ 등 인권 및 사회 정책과 연관된 용어 사용에 대해 이견을 제기한 바 있다.
&nbsp;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유엔 산하 일부 기구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한 전력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인구기금(UNFPA), 기후 관련 유엔 기구 등이 그 대상에 포함됐다.

   

‘Board of Peace’의 구체적인 법적 지위나 유엔과의 공식적인 관계 설정 여부는 아직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다만 외신은 일부 국가들이 해당 구상에 관심을 보이는 한편,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는 기구의 정당성과 국제 규범과의 정합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nbsp;
이번 구상은 기존 유엔 중심의 다자 체제, 특히 인권과 국제 규범을 둘러싼 논의 구조와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를 놓고 외신과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65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8102751_exupupqd.png" alt="[크기변환]board_of_peace_trump_enhanced.png" style="width: 765px; height: 51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Borad of Peace' 의장으로 사인한 모습 [사진=AF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국제기구인 ‘Board of Peace’ 설립 구상을 제시하면서 기존 유엔(UN) 중심의 국제 질서와 인권 체계와의 관계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p>
<p>&nbsp;</p>
<p>중동 전문 매체 Al Jazeera는 최근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의장으로 하는 ‘Board of Peace’라는 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구상이 유엔의 기존 다자적 의사결정 구조와는 다른 형태라고 전했다.</p>
<p>&nbsp;</p>
<p>보도에 따르면 ‘Board of Peace’는 분쟁 지역의 안정과 평화 유지를 목표로 하는 국제 기구로 소개되고 있다. 다만 이 기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후임자 지명 권한을 포함하는 구조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외신은 이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유사한 기능을 염두에 둔 구상으로 설명했다.</p>
<p>&nbsp;</p>
<p>알자지라는 이 구상이 발표되기 이전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유엔 내 인권 관련 논의에서 기존 표현과 접근 방식을 조정해 왔다고 전했다. 외교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유엔 회의 과정에서 ‘성별(gender)’, ‘다양성(diversity)’, ‘기후(climate)’ 등 인권 및 사회 정책과 연관된 용어 사용에 대해 이견을 제기한 바 있다.</p>
<p>&nbsp;</p>
<p>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유엔 산하 일부 기구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한 전력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인구기금(UNFPA), 기후 관련 유엔 기구 등이 그 대상에 포함됐다.</p>
<p>
   <br />
</p>
<p>‘Board of Peace’의 구체적인 법적 지위나 유엔과의 공식적인 관계 설정 여부는 아직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다만 외신은 일부 국가들이 해당 구상에 관심을 보이는 한편,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는 기구의 정당성과 국제 규범과의 정합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p>
<p>&nbsp;</p>
<p>이번 구상은 기존 유엔 중심의 다자 체제, 특히 인권과 국제 규범을 둘러싼 논의 구조와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를 놓고 외신과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56370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8 Jan 2026 10:47: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8 Jan 2026 10:22: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84</guid>
		<title><![CDATA[멸종위기종 아프리카 펭귄 새끼 2마리, 美 Mystic Aquarium에서 부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 부화한 멸종위기종 아프리카 펭귄 새끼 모습 [사진=Mystic Aquarium]
         
         
      &nbsp;
      
   
미국 코네티컷주 스토닝턴(Stonington)에 위치한 Mystic Aquarium에서 아프리카 펭귄 새끼 2마리가 부화했다. 수족관 측은 지난 일요일 폭설이 내리던 가운데 부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nbsp;
Mystic Aquarium은 화요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부화가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번식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수족관 관계자는 “두 마리 새끼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펭귄 전문 관리팀과 수의팀이 지속적으로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nbsp;
해당 번식 프로그램은 Association of Zoos and Aquariums(AZA)이 운영하는 Species Survival Plan(종 생존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 계획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종 보전을 목표로 한다.
&nbsp;
Mystic Aquarium에서는 지난해 번식 시즌 동안 아프리카 펭귄 새끼 4마리가 태어났으며, 그 전 해에도 2마리가 부화한 바 있다. 수족관 측은 이러한 번식 성과가 종 보전 노력의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nbsp;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아프리카 펭귄을 ‘위급(Critically Endangered)’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이 종은 먹이 자원 감소, 해양 오염, 질병, 서식지 손실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든 상태다.
&nbsp;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IUCN)의 추정에 따르면 현재 야생에 남아 있는 성체 아프리카 펭귄의 개체 수는 약 1만9,800마리 수준으로 평가된다.
&nbsp;
&nbsp;
이번 부화 사례는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국제적 번식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379px;">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58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8101346_buurhhhk.png" alt="african_penguin_chick_upscaled.png" style="width: 758px; height: 62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부화한 멸종위기종 아프리카 펭귄 새끼 모습 [사진=Mystic Aquariu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figure>
   </div>
<p>미국 코네티컷주 스토닝턴(Stonington)에 위치한 Mystic Aquarium에서 아프리카 펭귄 새끼 2마리가 부화했다. 수족관 측은 지난 일요일 폭설이 내리던 가운데 부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p>
<p>&nbsp;</p>
<p>Mystic Aquarium은 화요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부화가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번식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수족관 관계자는 “두 마리 새끼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펭귄 전문 관리팀과 수의팀이 지속적으로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p>
<p>&nbsp;</p>
<p>해당 번식 프로그램은 Association of Zoos and Aquariums(AZA)이 운영하는 Species Survival Plan(종 생존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 계획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종 보전을 목표로 한다.</p>
<p>&nbsp;</p>
<p>Mystic Aquarium에서는 지난해 번식 시즌 동안 아프리카 펭귄 새끼 4마리가 태어났으며, 그 전 해에도 2마리가 부화한 바 있다. 수족관 측은 이러한 번식 성과가 종 보전 노력의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아프리카 펭귄을 ‘위급(Critically Endangered)’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이 종은 먹이 자원 감소, 해양 오염, 질병, 서식지 손실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든 상태다.</p>
<p>&nbsp;</p>
<p>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IUCN)의 추정에 따르면 현재 야생에 남아 있는 성체 아프리카 펭귄의 개체 수는 약 1만9,800마리 수준으로 평가된다.</p>
<p>&nbsp;</p>
<p>&nbsp;</p>
<p>이번 부화 사례는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국제적 번식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56262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8 Jan 2026 10:15: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8 Jan 2026 10:07: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83</guid>
		<title><![CDATA[EU 지속가능금융공시 규제 실효성 논란…SFDR 연구 결과와 제도 개편 논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EU 지속가능금융공시 규제 실효성 논란…SFDR 연구 결과와 제도 개편 논의 [사진=Chat GPT생성]
   
   
&nbsp;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금융공시규제(SFDR)가 친환경 펀드의 실제 환경 성과 개선이나 자금 유입 확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이에 따라 EU 집행위원회는 SFDR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논의를 진행 중이다.
&nbsp;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탠퍼드대학교, 하버드대학교, 암스테르담대학교, 런던비즈니스스쿨(LBS) 연구진이 공동 수행한 연구를 인용해, 2021년 도입된 SFDR이 ‘Article 8’과 ‘Article 9’로 분류된 펀드의 환경 성과 지표를 개선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nbsp;
연구진은 SFDR 도입 전후를 비교해 해당 펀드들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가중 평균 탄소배출량,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산출한 환경 점수, 모닝스타의 탄소 리스크 점수 등 주요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SFDR 분류가 친환경 펀드로의 자금 유입 증가로도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nbsp;
SFDR은 펀드의 지속가능성 수준에 따라 ‘Article 6’, ‘Article 8’, ‘Article 9’로 구분하는 제도로 당초 그린워싱 방지와 투자자 정보 제공 강화를 목표로 도입됐다. Article 9는 지속가능한 투자 목표에 기여하는 펀드, Article 8은 환경·사회적 특성을 촉진하는 펀드, Article 6은 관련 특성이 없는 펀드를 의미한다.
&nbsp;
FT에 따르면 2025년 기준 EU 내에서 Article 8 펀드는 약 1만2,000개, 운용자산 규모는 약 6조5,000억 유로이며, Article 9 펀드는 약 1,000개, 3,170억 유로 규모로 집계됐다. Article 6 펀드는 약 1만2,000개, 4조8,000억 유로 수준이다.
&nbsp;
연구진은 SFDR 분류 체계가 투자자와 펀드 운용사의 행동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FT는 이를 두고, SFDR가 규제 준수 중심의 분류 체계로 기능했을 뿐, 펀드의 실제 환경 성과 개선과는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nbsp;
이와 관련해 EU 집행위원회는 SFDR 제도의 복잡성과 높은 준수 비용, 투자자 이해 부족 문제를 인정하고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EU는 공시 항목을 단순화하고, 투자자가 펀드 간 지속가능성 특성을 보다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nbsp;
FT는 SFDR 도입에 따른 시장 전반의 준수 비용이 일회성으로 약 5억 유로, 연간 유지 비용이 약 2억4,600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비용 부담 역시 제도 개편 논의의 배경 중 하나로 언급됐다.
&nbsp;
EU 지속가능금융공시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이번 연구 결과는 공시와 분류 중심의 ESG 규제가 실제 환경 성과 개선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공식 연구와 외신 보도를 통해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향후 ESG 제도 설계와 운용 과정에서 공시 체계의 목적과 효과를 함께 점검할 필요성을 제기한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8095540_qahdxxha.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1월 28일 오전 09_53_59.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EU 지속가능금융공시 규제 실효성 논란…SFDR 연구 결과와 제도 개편 논의 [사진=Chat GPT생성]</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금융공시규제(SFDR)가 친환경 펀드의 실제 환경 성과 개선이나 자금 유입 확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이에 따라 EU 집행위원회는 SFDR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논의를 진행 중이다.</p>
<p>&nbsp;</p>
<p>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탠퍼드대학교, 하버드대학교, 암스테르담대학교, 런던비즈니스스쿨(LBS) 연구진이 공동 수행한 연구를 인용해, 2021년 도입된 SFDR이 ‘Article 8’과 ‘Article 9’로 분류된 펀드의 환경 성과 지표를 개선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p>
<p>&nbsp;</p>
<p>연구진은 SFDR 도입 전후를 비교해 해당 펀드들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가중 평균 탄소배출량,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산출한 환경 점수, 모닝스타의 탄소 리스크 점수 등 주요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SFDR 분류가 친환경 펀드로의 자금 유입 증가로도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p>
<p>&nbsp;</p>
<p>SFDR은 펀드의 지속가능성 수준에 따라 ‘Article 6’, ‘Article 8’, ‘Article 9’로 구분하는 제도로 당초 그린워싱 방지와 투자자 정보 제공 강화를 목표로 도입됐다. Article 9는 지속가능한 투자 목표에 기여하는 펀드, Article 8은 환경·사회적 특성을 촉진하는 펀드, Article 6은 관련 특성이 없는 펀드를 의미한다.</p>
<p>&nbsp;</p>
<p>FT에 따르면 2025년 기준 EU 내에서 Article 8 펀드는 약 1만2,000개, 운용자산 규모는 약 6조5,000억 유로이며, Article 9 펀드는 약 1,000개, 3,170억 유로 규모로 집계됐다. Article 6 펀드는 약 1만2,000개, 4조8,000억 유로 수준이다.</p>
<p>&nbsp;</p>
<p>연구진은 SFDR 분류 체계가 투자자와 펀드 운용사의 행동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FT는 이를 두고, SFDR가 규제 준수 중심의 분류 체계로 기능했을 뿐, 펀드의 실제 환경 성과 개선과는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전했다.</p>
<p>&nbsp;</p>
<p>이와 관련해 EU 집행위원회는 SFDR 제도의 복잡성과 높은 준수 비용, 투자자 이해 부족 문제를 인정하고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EU는 공시 항목을 단순화하고, 투자자가 펀드 간 지속가능성 특성을 보다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p>
<p>&nbsp;</p>
<p>FT는 SFDR 도입에 따른 시장 전반의 준수 비용이 일회성으로 약 5억 유로, 연간 유지 비용이 약 2억4,600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비용 부담 역시 제도 개편 논의의 배경 중 하나로 언급됐다.</p>
<p>&nbsp;</p>
<p>EU 지속가능금융공시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이번 연구 결과는 공시와 분류 중심의 ESG 규제가 실제 환경 성과 개선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공식 연구와 외신 보도를 통해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향후 ESG 제도 설계와 운용 과정에서 공시 체계의 목적과 효과를 함께 점검할 필요성을 제기한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56173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8 Jan 2026 10:30: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8 Jan 2026 09:41: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82</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②] 제임스 터렐, ARoS서 역사적 설치작 '아래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 돔 (As Seen Below-The Dome)' 공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2026년 6월 19일, ARoS는 제임스 터렐이 설계한 스카이스페이스인 'As Seen Below – The Dome'을 개관할 예정이다. [사진=ARoS Aarhus Ar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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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빛 예술가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이 덴마크의 ARoS 아르후스 아트 뮤지엄(ARoS Aarhus Art Museum)에서 그의 스카이스페이스(Skyspace) 시리즈 중 가장 규모가 큰 설치작품 '아래에서 보이는 것처럼 — 돔(As Seen Below — The Dome)'을 2026년 6월 19일 공식 공개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빛과 공간 그리고 인간의 인식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하는 예술적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nbsp;'아래에서 보이는 것처럼 — 돔(As Seen Below — The Dome)'은 지름 약 40미터, 높이 약 1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돔 형태로 설계됐다. 관람객은 박물관 내부의 빛으로 가득한 지하 통로를 지나 이 공간으로 들어서게 되며 중앙의 원형 오큘러스(Oculus)를 통해 하늘이 마치 하나의 캔버스처럼 펼쳐진다. 터렐의 특유의 조명 시스템과 결합된 자연광은 시간과 계절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며, 관람객 각자의 감각 속에 빛과 하늘을 체험하는 순간을 만들어낸다.

   

터렐은 이 작품에 대해 “단지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보기라는 경험 자체를 형성하고자 했다”라고 말하며, 관람자가 스스로 경험과 인식을 마주하게 하는 설치미술임을 강조했다.

   

이번 설치는 ARoS가 추진해 온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 다음 단계(The Next Level)의 완성점을 찍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5년 개관한 살링 갤러리(Salling Gallery)를 포함해 지하 전시 공간과 야외 아트 스퀘어(outdoor exhibition area)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nbsp;'아래에서 보이는 것처럼 — 돔(As Seen Below — The Dome)'은 이 전체 구조를 하나로 묶는 중심적 설치로 기능한다.

   

ARoS 측은 이번 설치가 박물관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고, 이 작품이 ARoS와 아르후스 도시 전체에 새로운 문화적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RoS 방문 예약 팁 및 관람 정보


   관람 시간 및 운영


   

ARoS 아르후스 아트 뮤지엄(ARoS Aarhus Art Museum)은 일반적으로 화요일~일요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운영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이 가능하다. 다만 월요일은 휴관(여름철 일부 월요일 제외)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티켓 및 예약

성인, 학생, 청년 연령대별로 입장료 차등이 있을 수 있으며, 18세 이하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ARoS는 방문 시간대별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므로, 특히 As Seen Below — The Dome처럼 주목받는 설치 작품을 체험하려면 사전 온라인 예약이 권장된다. 예약 시에는 원하는 시간 슬롯을 선택할 수 있어 혼잡을 피하고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 팁

터렐의 작품은 빛과 시간의 변화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일출 직후나 일몰 직전 시간대를 중심으로 방문 일정을 잡으면 작품이 제공하는 풍부한 감각적 경험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ARoS 내부에는 카페와 미술관 샵이 있어 관람 중간 휴식과 기념품 구매도 가능하며, 주변 도시 중심지에서 교통 접근성도 좋아 전시 중 다른 명소와 함께 여행 일정을 구성하기에도 적합하다.

   

이처럼&nbsp;'아래에서 보이는 것처럼 — 돔(As Seen Below — The Dome)'은 ARoS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대규모 설치 작품이자 관람객에게 빛과 하늘을 예술로 체험하게 하는 참여형 예술의 장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7212519_lftftgla.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6년 6월 19일, ARoS는 제임스 터렐이 설계한 스카이스페이스인 'As Seen Below – The Dome'을 개관할 예정이다. [사진=ARoS Aarhus Art Museum]</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세계적인 빛 예술가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이 덴마크의 ARoS 아르후스 아트 뮤지엄(ARoS Aarhus Art Museum)에서 그의 스카이스페이스(Skyspace) 시리즈 중 가장 규모가 큰 설치작품 '아래에서 보이는 것처럼 — 돔(As Seen Below — The Dome)'을 2026년 6월 19일 공식 공개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빛과 공간 그리고 인간의 인식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하는 예술적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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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아래에서 보이는 것처럼 — 돔(As Seen Below — The Dome)'은 지름 약 40미터, 높이 약 1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돔 형태로 설계됐다. 관람객은 박물관 내부의 빛으로 가득한 지하 통로를 지나 이 공간으로 들어서게 되며 중앙의 원형 오큘러스(Oculus)를 통해 하늘이 마치 하나의 캔버스처럼 펼쳐진다. 터렐의 특유의 조명 시스템과 결합된 자연광은 시간과 계절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며, 관람객 각자의 감각 속에 빛과 하늘을 체험하는 순간을 만들어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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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터렐은 이 작품에 대해 “단지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보기라는 경험 자체를 형성하고자 했다”라고 말하며, 관람자가 스스로 경험과 인식을 마주하게 하는 설치미술임을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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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설치는 ARoS가 추진해 온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 다음 단계(The Next Level)의 완성점을 찍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5년 개관한 살링 갤러리(Salling Gallery)를 포함해 지하 전시 공간과 야외 아트 스퀘어(outdoor exhibition area)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nbsp;'아래에서 보이는 것처럼 — 돔(As Seen Below — The Dome)'은 이 전체 구조를 하나로 묶는 중심적 설치로 기능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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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oS 측은 이번 설치가 박물관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고, 이 작품이 ARoS와 아르후스 도시 전체에 새로운 문화적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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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oS 방문 예약 팁 및 관람 정보</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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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관람 시간 및 운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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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oS 아르후스 아트 뮤지엄(ARoS Aarhus Art Museum)은 일반적으로 화요일~일요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운영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이 가능하다. 다만 월요일은 휴관(여름철 일부 월요일 제외)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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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티켓 및 예약</b>
</p>
<p>성인, 학생, 청년 연령대별로 입장료 차등이 있을 수 있으며, 18세 이하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ARoS는 방문 시간대별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므로, 특히 As Seen Below — The Dome처럼 주목받는 설치 작품을 체험하려면 사전 온라인 예약이 권장된다. 예약 시에는 원하는 시간 슬롯을 선택할 수 있어 혼잡을 피하고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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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관람 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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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터렐의 작품은 빛과 시간의 변화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일출 직후나 일몰 직전 시간대를 중심으로 방문 일정을 잡으면 작품이 제공하는 풍부한 감각적 경험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ARoS 내부에는 카페와 미술관 샵이 있어 관람 중간 휴식과 기념품 구매도 가능하며, 주변 도시 중심지에서 교통 접근성도 좋아 전시 중 다른 명소와 함께 여행 일정을 구성하기에도 적합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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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처럼&nbsp;'아래에서 보이는 것처럼 — 돔(As Seen Below — The Dome)'은 ARoS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대규모 설치 작품이자 관람객에게 빛과 하늘을 예술로 체험하게 하는 참여형 예술의 장으로 자리할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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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5167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8 Jan 2026 10:30: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7 Jan 2026 21:15: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81</guid>
		<title><![CDATA[그래미 2회 수상 레게 드러머 슬라이 던바(Sly Dunbar) 별세…향년 73세]]></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그래미상을 두 차례 수상한 레게 드러머 슬라이 던바 [사진=Sly Dunba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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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상을 두 차례 수상한 레게 드러머 슬라이 던바(Sly Dunbar)가 73세로 사망했다. 던바의 사망 소식은 그의 아내 델마가 자메이카 매체에 전하면서 알려졌다.

던바는 베이시스트 로비 셰익스피어와 함께 레게 리듬 섹션 슬라이 앤 로비를 구성했으며, 자메이카를 넘어 세계 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두 사람은 리딤 트윈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수많은 레게 명곡의 기반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게 전성기 이끈 드러머…수많은 히트곡 참여

던바는 자메이카 채널 원 스튜디오의 하우스 밴드인 레볼루셔너리스(Revolutionaries)로 활동하며 투어 공연도 소화했다. 그는 주니어 머빈의 폴리스 앤 시브스(Police and Thieves), 맥시 프리스트의 이지 투 러브(Easy to Love), 데이브와 앤셀 콜린스의 더블 배럴(Double Barrel) 등 레게 명곡의 드럼을 맡았고, 밥 말리의 펑키 레게 파티(Punky Reggae Party)에도 참여했다.

이 같은 활동은 레게가 단순한 장르를 넘어 국제적인 음악 흐름에 편입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레게의 세계화 주도

슬라이 앤 로비는 블랙 우후루(Black Uhuru), 지미 클리프(Jimmy Cliff), 피터 토시(Peter Tosh) 등 자메이카 레게의 대표 아티스트들과 함께 활동했을 뿐 아니라, 그레이스 존스(Grace Jones)의 앨범 3장(웜 레더렛(Warm Leatherette), 나이트클러빙(Nightclubbing), 리빙 마이 라이프(Living My Life))에 참여하며 레게를 국제 무대로 확장했다.

또한 프랑스의 가수 겸 작곡가 세르주 갱스부르(Serge Gainsbourg)의 앨범 4장과, 밥 딜런(Bob Dylan)의 앨범 3장(1983년 인피델스(Infidels), 1985년 엠파이어 벌레스퀴(Empire Burlesque), 1988년 다운 인 더 그루브(Down in the Groove))에도 참여해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다.

“레게의 기초를 만든 사람”…동료들 추모

UB40의 보컬 알리 캠벨(Ali Campbell)은 소셜미디어에 “친구이자 전설인 슬라이의 부고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슬라이가 개척한 레게와 댄스홀 리듬(Dancehall rhythm)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음악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롤링 스톤지(Rolling Stone)는 “슬라이 앤 로비는 미묘하고 느긋하며 견고한 리듬감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음악의 거장이었다”고 평가했다. 로비 셰익스피어(Robbie Shakespeare)는 2021년 사망했다.

그래미 2회 수상…레게의 상징적 존재

던바는 그래미상(Grammy Awards) 후보에 13차례 이름을 올렸으며, 1985년 블랙 우후루(Black Uhuru)의 앨범 Anthem으로 제1회 그래미 최우수 레게 레코딩상(Best Reggae Recording)을 받았다. 이후 1999년 슬라이 앤 로비의 앨범 Friends로 최우수 레게 앨범상(Best Reggae Album)을 수상하며 그래미를 두 차례 수상했다.

택시 레코드 공동 설립…다음 세대 레게 스타 배출

1980년 슬라이 앤 로비는 레게 레이블 택시 레코드(Taxi Records)를 공동 설립했다. 이 레이블은 섀기(Shaggy), 샤바 랭크스(Shabba Ranks), 스킵 말리(Skip Marley), 비니 맨(Vini Man), 레드 드래곤(Red Dragon)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아티스트들을 배출하며 레게와 댄스홀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레게 음반을 사면 드러머가 슬라이 던바일 확률 90%

영국의 프로듀서 브라이언 이노(Brian Eno)는 1979년 뉴 뮤직 뉴욕 페스티벌(New Music New York Festival)에서 “레게 음반을 사면 드러머가 슬라이 던바일 확률이 90%”라고 말한 바 있다. 던바의 드럼은 레게 리듬의 기초가 되었으며, 그의 트랙은 시대를 초월해 계속 재사용되며 재생산됐다.

슬라이 던바는 레게 리듬의 DNA를 만든 드러머로 평가된다. 그의 사망은 레게 음악사에 큰 손실이지만, 그가 남긴 리듬은 앞으로도 계속 음악 속에 살아 숨쉴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7210643_uhydgsug.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90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그래미상을 두 차례 수상한 레게 드러머 슬라이 던바 [사진=Sly Dunbar facebook]</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그래미상을 두 차례 수상한 레게 드러머 슬라이 던바(Sly Dunbar)가 73세로 사망했다. 던바의 사망 소식은 그의 아내 델마가 자메이카 매체에 전하면서 알려졌다.</p>
<p><br /></p>
<p>던바는 베이시스트 로비 셰익스피어와 함께 레게 리듬 섹션 슬라이 앤 로비를 구성했으며, 자메이카를 넘어 세계 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두 사람은 리딤 트윈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수많은 레게 명곡의 기반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br /></p>
<p><b>레게 전성기 이끈 드러머…수많은 히트곡 참여</b></p>
<p><br /></p>
<p>던바는 자메이카 채널 원 스튜디오의 하우스 밴드인 레볼루셔너리스(Revolutionaries)로 활동하며 투어 공연도 소화했다. 그는 주니어 머빈의 폴리스 앤 시브스(Police and Thieves), 맥시 프리스트의 이지 투 러브(Easy to Love), 데이브와 앤셀 콜린스의 더블 배럴(Double Barrel) 등 레게 명곡의 드럼을 맡았고, 밥 말리의 펑키 레게 파티(Punky Reggae Party)에도 참여했다.</p>
<p><br /></p>
<p>이 같은 활동은 레게가 단순한 장르를 넘어 국제적인 음악 흐름에 편입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br /></p>
<p><b>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레게의 세계화 주도</b></p>
<p><br /></p>
<p>슬라이 앤 로비는 블랙 우후루(Black Uhuru), 지미 클리프(Jimmy Cliff), 피터 토시(Peter Tosh) 등 자메이카 레게의 대표 아티스트들과 함께 활동했을 뿐 아니라, 그레이스 존스(Grace Jones)의 앨범 3장(웜 레더렛(Warm Leatherette), 나이트클러빙(Nightclubbing), 리빙 마이 라이프(Living My Life))에 참여하며 레게를 국제 무대로 확장했다.</p>
<p><br /></p>
<p>또한 프랑스의 가수 겸 작곡가 세르주 갱스부르(Serge Gainsbourg)의 앨범 4장과, 밥 딜런(Bob Dylan)의 앨범 3장(1983년 인피델스(Infidels), 1985년 엠파이어 벌레스퀴(Empire Burlesque), 1988년 다운 인 더 그루브(Down in the Groove))에도 참여해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다.</p>
<p><br /></p>
<p><b>“레게의 기초를 만든 사람”…동료들 추모</b></p>
<p><br /></p>
<p>UB40의 보컬 알리 캠벨(Ali Campbell)은 소셜미디어에 “친구이자 전설인 슬라이의 부고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슬라이가 개척한 레게와 댄스홀 리듬(Dancehall rhythm)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음악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모했다.</p>
<p><br /></p>
<p>롤링 스톤지(Rolling Stone)는 “슬라이 앤 로비는 미묘하고 느긋하며 견고한 리듬감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음악의 거장이었다”고 평가했다. 로비 셰익스피어(Robbie Shakespeare)는 2021년 사망했다.</p>
<p><br /></p>
<p><b>그래미 2회 수상…레게의 상징적 존재</b></p>
<p><br /></p>
<p>던바는 그래미상(Grammy Awards) 후보에 13차례 이름을 올렸으며, 1985년 블랙 우후루(Black Uhuru)의 앨범 Anthem으로 제1회 그래미 최우수 레게 레코딩상(Best Reggae Recording)을 받았다. 이후 1999년 슬라이 앤 로비의 앨범 Friends로 최우수 레게 앨범상(Best Reggae Album)을 수상하며 그래미를 두 차례 수상했다.</p>
<p><br /></p>
<p><b>택시 레코드 공동 설립…다음 세대 레게 스타 배출</b></p>
<p><br /></p>
<p>1980년 슬라이 앤 로비는 레게 레이블 택시 레코드(Taxi Records)를 공동 설립했다. 이 레이블은 섀기(Shaggy), 샤바 랭크스(Shabba Ranks), 스킵 말리(Skip Marley), 비니 맨(Vini Man), 레드 드래곤(Red Dragon)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아티스트들을 배출하며 레게와 댄스홀의 세계화에 기여했다.</p>
<p><br /></p>
<p><b>레게 음반을 사면 드러머가 슬라이 던바일 확률 90%</b></p>
<p><br /></p>
<p>영국의 프로듀서 브라이언 이노(Brian Eno)는 1979년 뉴 뮤직 뉴욕 페스티벌(New Music New York Festival)에서 “레게 음반을 사면 드러머가 슬라이 던바일 확률이 90%”라고 말한 바 있다. 던바의 드럼은 레게 리듬의 기초가 되었으며, 그의 트랙은 시대를 초월해 계속 재사용되며 재생산됐다.</p>
<p><br /></p>
<p>슬라이 던바는 레게 리듬의 DNA를 만든 드러머로 평가된다. 그의 사망은 레게 음악사에 큰 손실이지만, 그가 남긴 리듬은 앞으로도 계속 음악 속에 살아 숨쉴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51560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7 Jan 2026 21:10:1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7 Jan 2026 21:02:12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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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환경재단, 파주서 멸종위기 노랑부리저어새 탐조 프로그램 진행]]></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nbsp;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 [사진=국가유한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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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25일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노랑부리저어새의 서식 환경과 생태를 관찰하는 탐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재단이 야생조류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운영 중인 ‘새새각각’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nbsp;
&nbsp;
환경재단은 2024년 10월부터 해당 캠페인을 통해 야생조류 먹이 나눔, 유리창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서식지 정화 활동 등 시민의 일상과 연계한 실천 중심의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nbsp;
&nbsp;
노랑부리저어새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겨울 철새로, 개발에 따른 서식지 훼손과 수질 오염으로 인한 먹이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다. 국내에서 관찰되는 개체 수는 약 700마리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계적인 보호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종으로 평가된다.
&nbsp;
환경재단은 이번 탐조 프로그램을 ‘새새각각’ 캠페인 후원자를 대상으로 구성했으며, 총 1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 탐조 전문 생태관광 여행사인 에코버드투어와 협력해 조류의 행동과 서식 환경을 방해하지 않는 조용한 탐조를 원칙으로 운영됐다.&nbsp;
&nbsp;
참가자들은 파주 공릉천 인근에서 노랑부리저어새의 먹이 활동을 관찰하고, 장산 전망대와 주변 농경지에서 노랑부리저어새를 포함한 총 23종의 야생조류를 관찰했다.
&nbsp;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후원자는 “전문가와 함께 조류를 관찰하며 생태 전반에 대한 기초 지식은 물론 습지의 중요성과 시민의 역할까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생물다양성 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nbsp;
한편 환경재단은 2026년을 맞아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노랑부리저어새 키링을 제작해 정기 후원자에게 증정했다. 해당 키링은 조류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브랜드 치치-칫과 협업해 제작됐으며, 숟가락 모양의 부리와 부리 위 주름 등 노랑부리저어새의 특징을 반영해 멸종위기종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nbsp;

박기영 환경재단 그린CSR센터 국장은 “생물다양성 이슈는 탄소중립이나 자원순환에 비해 사회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영역”이라며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이 자연에 대한 관심의 출발점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새새각각’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7100304_kacaaqvz.jpg" alt="1632852.jp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bsp;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 [사진=국가유한포털]</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25일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노랑부리저어새의 서식 환경과 생태를 관찰하는 탐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재단이 야생조류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운영 중인 ‘새새각각’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nbsp;</p>
<p>&nbsp;</p>
<p>환경재단은 2024년 10월부터 해당 캠페인을 통해 야생조류 먹이 나눔, 유리창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서식지 정화 활동 등 시민의 일상과 연계한 실천 중심의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nbsp;</p>
<p>&nbsp;</p>
<p>노랑부리저어새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겨울 철새로, 개발에 따른 서식지 훼손과 수질 오염으로 인한 먹이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다. 국내에서 관찰되는 개체 수는 약 700마리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계적인 보호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종으로 평가된다.</p>
<p>&nbsp;</p>
<p>환경재단은 이번 탐조 프로그램을 ‘새새각각’ 캠페인 후원자를 대상으로 구성했으며, 총 1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 탐조 전문 생태관광 여행사인 에코버드투어와 협력해 조류의 행동과 서식 환경을 방해하지 않는 조용한 탐조를 원칙으로 운영됐다.&nbsp;</p>
<p>&nbsp;</p>
<p>참가자들은 파주 공릉천 인근에서 노랑부리저어새의 먹이 활동을 관찰하고, 장산 전망대와 주변 농경지에서 노랑부리저어새를 포함한 총 23종의 야생조류를 관찰했다.</p>
<p>&nbsp;</p>
<p>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후원자는 “전문가와 함께 조류를 관찰하며 생태 전반에 대한 기초 지식은 물론 습지의 중요성과 시민의 역할까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생물다양성 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p>
<p>&nbsp;</p>
<p>한편 환경재단은 2026년을 맞아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노랑부리저어새 키링을 제작해 정기 후원자에게 증정했다. 해당 키링은 조류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브랜드 치치-칫과 협업해 제작됐으며, 숟가락 모양의 부리와 부리 위 주름 등 노랑부리저어새의 특징을 반영해 멸종위기종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nbsp;</p>
<p></p>
<p>박기영 환경재단 그린CSR센터 국장은 “생물다양성 이슈는 탄소중립이나 자원순환에 비해 사회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영역”이라며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이 자연에 대한 관심의 출발점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새새각각’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47584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7 Jan 2026 10:04: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7 Jan 2026 09:59: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79</guid>
		<title><![CDATA[LS전선, 말레이시아 132kV급 해저 전력망 구축 사업 수주]]></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는 모습 [사진=LS전선]
      
   
&nbsp;&nbsp;
LS전선은 말레이시아 전력공사인 Tenaga Nasional Berhad(TNB)로부터 약 600억 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nbsp;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본토와 주요 관광지인 랑카위섬을 연결하는 132kV급 해저 전력망을 확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LS전선은 설계, 자재 공급, 해저 케이블 포설, 시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
&nbsp;
LS전선은 단순 케이블 공급을 넘어 고난도의 턴키 수행 역량을 앞세워 이번 수주를 성사시켰다. 특히 과거 수행한 ‘랑카위 1차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2차 프로젝트를 연속 수주하며, 현지 전력망 구축 경험과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nbsp;
회사 측은 기존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완료하며 확보한 신뢰도와 종합 경쟁력이 이번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다수의 글로벌 해저케이블 기업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p;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아세안 파워 그리드(APG)’ 구축을 목표로 해저 전력망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은 2030년까지 약 3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약 20조 원 규모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nbsp;
LS전선은 이번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외 수주 레퍼런스를 강화하고, 국내 대형 전력 인프라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상반기 입찰이 예상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책 사업에서는 LS마린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턴키 수행 역량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nbsp;

LS전선은 “그동안 축적한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외 전력 기간망 구축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해저케이블 분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7095005_vheeufia.jpg" alt="1028147215_20260127085633_621280402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는 모습 [사진=LS전선]</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LS전선은 말레이시아 전력공사인 Tenaga Nasional Berhad(TNB)로부터 약 600억 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p>
<p>&nbsp;</p>
<p>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본토와 주요 관광지인 랑카위섬을 연결하는 132kV급 해저 전력망을 확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LS전선은 설계, 자재 공급, 해저 케이블 포설, 시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p>
<p>&nbsp;</p>
<p>LS전선은 단순 케이블 공급을 넘어 고난도의 턴키 수행 역량을 앞세워 이번 수주를 성사시켰다. 특히 과거 수행한 ‘랑카위 1차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2차 프로젝트를 연속 수주하며, 현지 전력망 구축 경험과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p>
<p>&nbsp;</p>
<p>회사 측은 기존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완료하며 확보한 신뢰도와 종합 경쟁력이 이번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다수의 글로벌 해저케이블 기업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아세안 파워 그리드(APG)’ 구축을 목표로 해저 전력망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은 2030년까지 약 3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약 20조 원 규모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p>
<p>&nbsp;</p>
<p>LS전선은 이번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외 수주 레퍼런스를 강화하고, 국내 대형 전력 인프라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상반기 입찰이 예상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책 사업에서는 LS마린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턴키 수행 역량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p>
<p>&nbsp;</p>
<p></p>
<p>LS전선은 “그동안 축적한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외 전력 기간망 구축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해저케이블 분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4749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7 Jan 2026 09:51: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7 Jan 2026 09:42: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78</guid>
		<title><![CDATA[선박용 교체식 배터리 국제표준 제정…KRISO 주도로 ISO 18962 발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교체식 배터리 시스템으로 운항하는 연안선박 개념도 [사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nbsp;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제안한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의 설치 및 운영 요구사항’이 국제표준화기구(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ISO 18962로 공식 제정·발간됐다고 26일 밝혔다.
      
      ISO 18962는 컨테이너 또는 세미트레일러 형태로 선박에 탑재해 필요 시 교체·충전 후 재적재가 가능한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 시스템의 설치, 고정, 운용 절차와 안전 시험 기준을 규정한다. 기존 고정형 배터리와 달리 운항 일정과 무관한 교체·충전이 가능하고, 선박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nbsp;
      최근 강화되는 탄소배출 규제로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 수요가 증가했으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이 없어 산업계는 선급(Classification Society)별 상이한 규정을 개별 적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국제표준 제정으로 글로벌 공통 기준이 마련되면서 관련 기술의 탑재·운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p;
      표준에는 다양한 운용 시나리오도 반영됐다. 선박 운항 중 남는 전력을 교체식 배터리에 저장해 풍력보조추진장치(WAPS)와 연계하거나 추진 보조 동력, 선내 서비스 전력으로 활용하는 경우를 고려했다. 이를 위해 진동·충격 보호, 방수(IPX5 이상), 화재 확산 방지 등 필수 안전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nbsp;
      KRISO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지원을 받아 국제표준화와 함께 관련 인프라 구축도 완료했다. 선박 탑재 전 육상에서 실제 운항 조건을 구현해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LBTS(Land Based Test Site)와, MW급 배터리·연료전지·무탄소연료 등 다양한 친환경 추진 시스템을 해상에서 실증하는 K-GTB(Korea Green-Ship Test Bed)가 포함된다.
      &nbsp;
      KRISO는 2023년 ISO 선박설계분과위원회에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워킹그룹을 신설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체식 배터리를 포함한 친환경 선박 기술의 설계 요건 국제표준화에 참여하고 있다.
      &nbsp;
      이번 표준 제정 프로젝트를 이끈 강희진 KRISO 친환경해양개발연구본부장은 “국가 간 표준 선점 경쟁 속에서 기술적 쟁점을 조율하고 ISO와 IEC 표준 간 연계성을 고려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표준화 추진과 국가기술표준원의 지원이 결합된 결과”라고 말했다.
      &nbsp;
      홍기용 KRISO 소장은 “국내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정립돼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과 국제표준화를 연계해 우리 기술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bsp;
      한편 KRISO는 1973년 설립된 조선해양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해양에너지, 해양안전 등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7090211_ndtzvnfb.png" alt="3422205633_20260126110928_7990720401.png" style="width: 880px; height: 4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교체식 배터리 시스템으로 운항하는 연안선박 개념도 [사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
      <p>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제안한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의 설치 및 운영 요구사항’이 국제표준화기구(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ISO 18962로 공식 제정·발간됐다고 26일 밝혔다.</p>
      <p><br /></p>
      <p>ISO 18962는 컨테이너 또는 세미트레일러 형태로 선박에 탑재해 필요 시 교체·충전 후 재적재가 가능한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 시스템의 설치, 고정, 운용 절차와 안전 시험 기준을 규정한다. 기존 고정형 배터리와 달리 운항 일정과 무관한 교체·충전이 가능하고, 선박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p>
      <p>&nbsp;</p>
      <p>최근 강화되는 탄소배출 규제로 선박용 교체식 배터리 수요가 증가했으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이 없어 산업계는 선급(Classification Society)별 상이한 규정을 개별 적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국제표준 제정으로 글로벌 공통 기준이 마련되면서 관련 기술의 탑재·운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p>
      <p>&nbsp;</p>
      <p>표준에는 다양한 운용 시나리오도 반영됐다. 선박 운항 중 남는 전력을 교체식 배터리에 저장해 풍력보조추진장치(WAPS)와 연계하거나 추진 보조 동력, 선내 서비스 전력으로 활용하는 경우를 고려했다. 이를 위해 진동·충격 보호, 방수(IPX5 이상), 화재 확산 방지 등 필수 안전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p>
      <p>&nbsp;</p>
      <p>KRISO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지원을 받아 국제표준화와 함께 관련 인프라 구축도 완료했다. 선박 탑재 전 육상에서 실제 운항 조건을 구현해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LBTS(Land Based Test Site)와, MW급 배터리·연료전지·무탄소연료 등 다양한 친환경 추진 시스템을 해상에서 실증하는 K-GTB(Korea Green-Ship Test Bed)가 포함된다.</p>
      <p>&nbsp;</p>
      <p>KRISO는 2023년 ISO 선박설계분과위원회에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워킹그룹을 신설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체식 배터리를 포함한 친환경 선박 기술의 설계 요건 국제표준화에 참여하고 있다.</p>
      <p>&nbsp;</p>
      <p>이번 표준 제정 프로젝트를 이끈 강희진 KRISO 친환경해양개발연구본부장은 “국가 간 표준 선점 경쟁 속에서 기술적 쟁점을 조율하고 ISO와 IEC 표준 간 연계성을 고려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표준화 추진과 국가기술표준원의 지원이 결합된 결과”라고 말했다.</p>
      <p>&nbsp;</p>
      <p>홍기용 KRISO 소장은 “국내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정립돼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과 국제표준화를 연계해 우리 기술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한편 KRISO는 1973년 설립된 조선해양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해양에너지, 해양안전 등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p>
      </div>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47219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7 Jan 2026 09:07: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7 Jan 2026 09:00: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77</guid>
		<title><![CDATA[베네수엘라 로드리게스 권한대행 “워싱턴의 지시 이제 그만”… 美는 안정·석유 협력 압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통령 권한대행에 오른 델시 로드리게스는 최근 공개 석상에서 워싱턴의 정치적 개입에 불만을 표출하며 “미국의 지시는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Folha de s. Paulo facebook,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에 체포된 이후 한 달여가 지나면서 베네수엘라는 국가 통합과 주권 논란 속에서 미국과의 관계 재정립이라는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통령 권한대행에 오른 델시 로드리게스는 최근 공개 석상에서 워싱턴의 정치적 개입에 불만을 표출하며 “미국의 지시는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은 일요일 동부 푸에르토 라 크루즈에서 열린 국영 석유 노동자 행사에서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갈등은 베네수엘라 내부에서 해결돼야 한다”며 “이 나라는 극단주의와 파시즘의 대가로 이미 너무 큰 희생을 치렀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국영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마두로 대통령은 1월 초 미국의 급습 작전으로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기소 절차를 밟고 있다. 이후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전환을 지지하며 로드리게스를 임시 지도자로 인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체포 직후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이후 로드리게스를 공개 지지하며 이달 초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로드리게스를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내부에서는 미국의 영향력이 과도하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마두로 대통령의 부통령 출신으로 현재는 마두로 충성 세력과 미국의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처지다. 최근에는 석유 생산 재개와 관련해 미국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미국은 마두로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은 베네수엘라가 중국, 러시아, 이란, 쿠바와의 관계를 축소하고 석유 생산과 수출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중질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정유 시설과 기술적으로 호환성이 높다.

국내 정치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마두로 충성파, 현 정부에 비판적인 좌파 분파, 그리고 고(故) 우고 차베스의 노선을 계승한다고 주장하며 마두로를 거부해 온 이른바 ‘차비스타 노-마두리스타’ 세력 간의 분열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 야당 역시 향후 정치 참여 여부를 두고 관망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국정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은 정치범 석방을 베네수엘라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인권단체 포로 페날에 따르면 일요일 하루 동안 최소 104명이 석방됐으며, 1월 초 이후 석방된 정치범은 최소 266명에 이른다. 베네수엘라 내무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총 808명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다만 석방자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지도부의 정치범 석방에 대해 “강력한 인도주의적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언론과 인권단체들은 석방이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정치적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마두로 체포 이후 베네수엘라는 정권 교체를 넘어 외부 개입 속에서 주권과 안정 그리고 미국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지라는 근본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7083902_lzwxtyny.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통령 권한대행에 오른 델시 로드리게스는 최근 공개 석상에서 워싱턴의 정치적 개입에 불만을 표출하며 “미국의 지시는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Folha de s. Paulo facebook,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에 체포된 이후 한 달여가 지나면서 베네수엘라는 국가 통합과 주권 논란 속에서 미국과의 관계 재정립이라는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통령 권한대행에 오른 델시 로드리게스는 최근 공개 석상에서 워싱턴의 정치적 개입에 불만을 표출하며 “미국의 지시는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밝혔다.</p>
<p><br /></p>
<p>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은 일요일 동부 푸에르토 라 크루즈에서 열린 국영 석유 노동자 행사에서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갈등은 베네수엘라 내부에서 해결돼야 한다”며 “이 나라는 극단주의와 파시즘의 대가로 이미 너무 큰 희생을 치렀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국영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p>
<p><br /></p>
<p>마두로 대통령은 1월 초 미국의 급습 작전으로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기소 절차를 밟고 있다. 이후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전환을 지지하며 로드리게스를 임시 지도자로 인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체포 직후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이후 로드리게스를 공개 지지하며 이달 초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로드리게스를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그러나 베네수엘라 내부에서는 미국의 영향력이 과도하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마두로 대통령의 부통령 출신으로 현재는 마두로 충성 세력과 미국의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처지다. 최근에는 석유 생산 재개와 관련해 미국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p>
<p><br /></p>
<p>미국은 마두로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은 베네수엘라가 중국, 러시아, 이란, 쿠바와의 관계를 축소하고 석유 생산과 수출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중질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정유 시설과 기술적으로 호환성이 높다.</p>
<p><br /></p>
<p>국내 정치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마두로 충성파, 현 정부에 비판적인 좌파 분파, 그리고 고(故) 우고 차베스의 노선을 계승한다고 주장하며 마두로를 거부해 온 이른바 ‘차비스타 노-마두리스타’ 세력 간의 분열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 야당 역시 향후 정치 참여 여부를 두고 관망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국정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p>
<p><br /></p>
<p>한편 미국은 정치범 석방을 베네수엘라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인권단체 포로 페날에 따르면 일요일 하루 동안 최소 104명이 석방됐으며, 1월 초 이후 석방된 정치범은 최소 266명에 이른다. 베네수엘라 내무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총 808명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다만 석방자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지도부의 정치범 석방에 대해 “강력한 인도주의적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언론과 인권단체들은 석방이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정치적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p>
<p><br /></p>
<p>마두로 체포 이후 베네수엘라는 정권 교체를 넘어 외부 개입 속에서 주권과 안정 그리고 미국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지라는 근본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470735.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7 Jan 2026 08:45: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7 Jan 2026 08:31: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76</guid>
		<title><![CDATA[트럼프 “한국산 관세 25%로 인상”…고무줄처럼 흔들리는 국제 무역의 신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공식 발표 [사진=the white house,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2026년 1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한국 국회가 이미 합의된 무역 협정을 비준하지 않았다”며 관세 인상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는 “합의는 했지만 이행이 없었다”며, 자동차·의약품·목재 등 주요 한국산 제품에 대해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측 역시 이번 조치가 무역 합의 이행을 압박하기 위한 ‘상호주의적 대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불과 1년 전 협상을 통해 15%로 낮아졌던 관세가 다시 25%로 되돌아가면서, 한미 통상 관계는 또다시 불확실성에 들어섰다.

국제 무역, 점점 ‘고무줄’을 닮아가다

&nbsp;
이 상황을 한국식으로 비유하면, 최근의 국제 무역은 점점 ‘고무줄’과 닮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필요할 때는 한없이 늘어나는 듯 보이지만, 손을 놓는 순간 언제든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 버리는 고무줄처럼 국제 무역 질서 역시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뜻이다.
&nbsp;
&nbsp;
어제까지 유효하던 합의가 오늘은 예외로 바뀌고, 15%였던 관세가 어느새 25%로 조정된다. 문서와 서명은 분명 존재하지만, 그 실질적인 효력은 국제 정세와 힘의 균형에 따라 유연하게 달라진다. 기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기준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지는 누구도 쉽게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nbsp;
“합의는 합의, 하지만…”

트럼프 측의 논리는 단순하다. “합의는 했지만 한국이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형식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판단과 조치가 일방적으로 그리고 즉각적으로 관세라는 수단으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국가 간 무역은 단기 거래가 아니다. 기업들은 수년, 수십 년을 내다보고 공장을 짓고 공급망을 설계한다. 그런데 관세가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한다면, 장기 계획은 의미를 잃는다. 결국 기업과 국가는 숫자보다 메시지를 읽게 된다.

“이 약속은 얼마나 오래 유지될까?”
사람들은 한 번 속은 것에 두번 다시 속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고무줄 무역이 남기는 것은 불신

관세 인상 그 자체보다 더 큰 문제는 신뢰의 손상이다. 동맹국조차 합의가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는 경험을 반복하게 되면, 다음 협상에서는 자연히 계산이 앞서게 된다. 계산이 늘어나면 협력은 줄어들고, 협력의 빈자리는 경계심이 채운다.

고무줄을 너무 세게 당기면 결국 손을 놓치거나 끊어지듯, 압박 일변도의 통상 정책은 단기적 효과를 얻을 수는 있어도 장기적 신뢰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관세율보다 비싼 신뢰의 가격

이번 사태가 던지는 질문은 단순히 “25%가 적정한가”가 아니다. 더 본질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이 숫자는 얼마나 오래 갈 수 있는가?”

국제 무역에서 가장 비싼 비용은 관세가 아니라 신뢰가 사라질 때 치러야 할 대가이다. 정책이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순간 세계는 그 나라의 관세율이 아니라 약속의 무게를 다시 재기 시작한다.

15%에서 25%로의 인상은 숫자 하나의 변화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숫자가 움직이는 방식은 오늘날 국제 무역이 얼마나 불안정한 신뢰 위에 서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1/20260127081521_qxbokhxi.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6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공식 발표 [사진=the white house,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2026년 1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한국 국회가 이미 합의된 무역 협정을 비준하지 않았다”며 관세 인상 방침을 밝혔다.</p>
<p><br /></p>
<p>트럼프는 “합의는 했지만 이행이 없었다”며, 자동차·의약품·목재 등 주요 한국산 제품에 대해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측 역시 이번 조치가 무역 합의 이행을 압박하기 위한 ‘상호주의적 대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불과 1년 전 협상을 통해 15%로 낮아졌던 관세가 다시 25%로 되돌아가면서, 한미 통상 관계는 또다시 불확실성에 들어섰다.</p>
<p><br /></p>
<p><b>국제 무역, 점점 ‘고무줄’을 닮아가다</b></p>
<p><br /></p>
<p>&nbsp;</p>
<p>이 상황을 한국식으로 비유하면, 최근의 국제 무역은 점점 ‘고무줄’과 닮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필요할 때는 한없이 늘어나는 듯 보이지만, 손을 놓는 순간 언제든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 버리는 고무줄처럼 국제 무역 질서 역시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뜻이다.</p>
<p>&nbsp;</p>
<p>&nbsp;</p>
<p>어제까지 유효하던 합의가 오늘은 예외로 바뀌고, 15%였던 관세가 어느새 25%로 조정된다. 문서와 서명은 분명 존재하지만, 그 실질적인 효력은 국제 정세와 힘의 균형에 따라 유연하게 달라진다. 기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기준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지는 누구도 쉽게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p>
<p>&nbsp;</p>
<p><b>“합의는 합의, 하지만…”</b></p>
<p><br /></p>
<p>트럼프 측의 논리는 단순하다. “합의는 했지만 한국이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형식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판단과 조치가 일방적으로 그리고 즉각적으로 관세라는 수단으로 귀결된다는 점이다.</p>
<p><br /></p>
<p>국가 간 무역은 단기 거래가 아니다. 기업들은 수년, 수십 년을 내다보고 공장을 짓고 공급망을 설계한다. 그런데 관세가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한다면, 장기 계획은 의미를 잃는다. 결국 기업과 국가는 숫자보다 메시지를 읽게 된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 약속은 얼마나 오래 유지될까?”</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사람들은 한 번 속은 것에 두번 다시 속지 않겠다는 생각이다.</span></p>
<p><br /></p>
<p><b>고무줄 무역이 남기는 것은 불신</b></p>
<p><br /></p>
<p>관세 인상 그 자체보다 더 큰 문제는 신뢰의 손상이다. 동맹국조차 합의가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는 경험을 반복하게 되면, 다음 협상에서는 자연히 계산이 앞서게 된다. 계산이 늘어나면 협력은 줄어들고, 협력의 빈자리는 경계심이 채운다.</p>
<p><br /></p>
<p>고무줄을 너무 세게 당기면 결국 손을 놓치거나 끊어지듯, 압박 일변도의 통상 정책은 단기적 효과를 얻을 수는 있어도 장기적 신뢰를 유지하기는 어렵다.</p>
<p><br /></p>
<p><b>관세율보다 비싼 신뢰의 가격</b></p>
<p><br /></p>
<p>이번 사태가 던지는 질문은 단순히 “25%가 적정한가”가 아니다. 더 본질적인 질문은 이것이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 숫자는 얼마나 오래 갈 수 있는가?”</span></p>
<p><br /></p>
<p>국제 무역에서 가장 비싼 비용은 관세가 아니라 신뢰가 사라질 때 치러야 할 대가이다. 정책이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순간 세계는 그 나라의 관세율이 아니라 약속의 무게를 다시 재기 시작한다.</p>
<p><br /></p>
<p>15%에서 25%로의 인상은 숫자 하나의 변화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숫자가 움직이는 방식은 오늘날 국제 무역이 얼마나 불안정한 신뢰 위에 서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469315.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30 Jan 2026 12:54:3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7 Jan 2026 08:14: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75</guid>
		<title><![CDATA[[레드의 유혹 ⑦] 우루과이의 와인 혁신,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 전경과 포도밭 전경 [사진=Bodega Garzó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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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코리아뉴스 라이프팀은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레드의 유혹’ 기획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일곱 번째 주인공은 남미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혁신 와이너리,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이다.



   
      ▲알레한드로 불게로니, 보르드가 가르존 소유주(Alejandro Bulgheroni, Owner of Bordga Garzon) [사진=Bodega Garzón]
      
   
&nbsp;
대서양의 바람과 태양이 빚어낸 우루과이 테루아

우루과이 남동부 말도나도(Maldonado) 지역. 태평양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대서양 기후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테루아 위에 보데가 가르손이 자리하고 있다. 설립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이곳은 세계 와인 애호가와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며 국제 와인 관광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올랐다.

2016년 문을 연 보데가 가르손은 우루과이라는 작은 국가를 단숨에 세계 와인 지도 위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전통에 기대기보다 대담한 비전, 첨단 설계, 지속 가능성 철학을 결합해 전혀 새로운 와인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 전경과 포도밭 전경 [사진=Bodega Garzón]
      
   
&nbsp;
지속 가능성과 건축이 빚어낸 와이너리의 혁신

보데가 가르손의 건축은 자연과의 공존을 전제로 한다. 총 1만9,050㎡ 규모의 와이너리 시설은 LEED 실버 인증을 획득한 세계 최초의 와이너리로, 에너지 효율과 생태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설계됐다.

지형의 자연 경사와 중력 흐름을 활용한 양조 시스템은 인위적 개입을 최소화하며, 주변의 고대 화강암 토양과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와인에 섬세한 산도와 깊은 풍미를 더한다.
“설명하기보다 경험하라(Rather than explain it, live it)”는 보데가 가르손의 에토스는 와인 그 자체를 넘어, 공간·사람·자연이 하나로 연결되는 전체 경험을 의미한다.



   
      ▲ 자연의 돌을 그대로 담아내는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 [사진=Bodega Garzón]
      
   
&nbsp;
세계적 명성의 와인과 체험

보데가 가르손의 포도밭은 240헥타르가 넘는 규모로, 1,000개 이상의 개별 플롯마다 미세하게 다른 테루아를 지닌다. 이러한 다양성은 타나(Tannat)와 알바리뇨(Albariño)를 비롯한 여러 품종에서 뚜렷한 개성으로 드러난다.

이곳은 단순히 와인을 생산하는 공간이 아니다. 포도밭 트레킹, 피크닉, 와인 시음, 열기구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은 우루과이의 자연과 와인이 만들어내는 감각적인 조화를 온몸으로 경험하게 된다.



   
      ▲ 자연와 불의 조화를 통해 음식의 맛을 이끌어 내는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 [사진=Bodega Garzón]
      
   
&nbsp;
포도밭 위에서 완성되는 미식 경험

보데가 가르손의 레스토랑은 총 120석 규모로, 메인 홀과 넓은 테라스, 육류 요리를 위한 화덕 공간, 전용 테라스를 갖춘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자리에서든 가르손 특유의 전원 풍경과 완만한 언덕,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메뉴는 가르손 지역의 제철 식재료와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전통 요리를 기반으로 하며, 보데가 가르손 와인을 비롯해 알레한드로 불게로니 패밀리 포도원, 그리고 세계 각지의 엄선된 와인 리스트와 함께 제공된다. 모든 요리는 와이너리가 직접 생산한 콜리나스 데 가르손(Colinas de Garzón)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함께 완성된다.



   
      ▲ 불의 미학을 보여주는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 [사진=Bodega Garzón]
      
   
&nbsp;
불의 미학, 보데가 가르손 미식의 특징

보데가 가르손 미식의 정점은 단연 ‘불(fire) 메뉴’다. 이 메뉴는 상시 코스와는 구분되는 특별 옵션으로, 예약 시 선택할 수 있다.

세계적인 셰프 프란시스 말만(Francis Mallmann)의 화덕 조리 철학은 레스토랑 주방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의 불을 다루는 기술은 푸에블로 가르손(Pueblo Garzón)과 인근 지역에서 보데가 가르손이 주최하는 프라이빗 디너와 문화 행사에서도 이어진다.



   
      ▲ 불의 미학을 통해 생선을 굽는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 [사진=Bodega Garzón]
      
   
&nbsp;
불꽃 위에서 천천히 익어가는 고기와 채소, 연기와 시간이 만들어내는 깊은 풍미는 이곳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단순한 식사를 넘어 하나의 의식에 가까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보데가 가르손이 지향하는 ‘와인·자연·사람의 연결’을 가장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사진=Bodega Garzón]
      
   

세계가 인정한 와이너리 체험

보데가 가르손은 세계적인 와인 관광 랭킹 ‘World’s Best Vineyards’ 리스트에 여러 해 연속 이름을 올리며 우루과이 와인의 위상을 높였다. 2023년에는 세계 톱 10 가운데 6위에 선정됐으며, 2024년에도 상위 15위 안에 랭크됐다.

이는 와인의 품질뿐 아니라 건축, 경관, 지속 가능성, 방문자 경험 전반에 대한 국제적 평가를 반영한 결과다.



   
      ▲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의 자연 친화적 공간들 [사진=Bodega Garzón]
      
   

우루과이를 넘어 세계로

우루과이 와인의 역사는 비교적 짧다. 그러나 보데가 가르손은 그 한계를 넘어 세계 와인 문화와 관광의 핵심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 바람이 머무는 포도밭, 태양과 땅이 빚어낸 와인,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호흡하는 공간.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진 보데가 가르손은 진정한 의미의 현대적 와인 메카라 할 수 있다.



   
      ▲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의 전경 [사진=Bodega Garzón]
      
   

보데가 가르손 방문 정보 및 찾아가는 길

위치: 우루과이 말도나도(Maldonado) 지역 가르손(Garzón)
특징: LEED 인증 지속 가능 와이너리, 복합 와인 체험, 명품 레스토랑
추천 와인: Balasto, Tannat, Albariño 등

방문 및 예약 안내

보데가 가르손의 레스토랑 및 와이너리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최소 24시간 전 예약을 권장하며, 예약당 최대 24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후 12시 30분, 1시, 1시 30분, 2시 30분, 3시이며 예약 확정을 위해 신용카드 보증금이 필요하다.

방문 24시간 이전 취소 시 수수료는 없으나, 이후 취소 또는 노쇼(No Show)의 경우 요금의 40%가 위약금으로 부과된다.



   
      ▲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의 통로를 걷는 사람들 [사진=Bodega Garzón]
      
   

찾아가는 방법

몬테비데오 출발
루타 인터발네아리아(Ruta Interbalnearia)를 따라 판 데 아수카르(Pan de Azúcar)까지 약 79km 이동 후, Ruta 9를 타고 로샤(Rocha) 방향 160.5km 지점에서 좌회전해 카미노 아르코 델 솔(Camino Arco del Sol)로 진입. 이후 표지판을 따라 이동.

푼타 델 에스테 출발
라 바라 또는 마난티알레스에서 호세 이그나시오 방향으로 이동 후 로터리에서 좌회전해 Ruta 9로 진입. 약 10.5km 직진 후 교차로에서 카미노 아르코 델 솔(Camino Arco del Sol)로 들어가 표지판을 따라 이동.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211039_lrftkswo.jpg" alt="5.jpg" style="width: 850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 전경과 포도밭 전경 [사진=Bodega Garzó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ESG코리아뉴스 라이프팀은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레드의 유혹’ 기획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일곱 번째 주인공은 남미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혁신 와이너리,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이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211123_wxswqich.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알레한드로 불게로니, 보르드가 가르존 소유주(Alejandro Bulgheroni, Owner of Bordga Garzon) [사진=Bodega Garzó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대서양의 바람과 태양이 빚어낸 우루과이 테루아</b></p>
<p><br /></p>
<p>우루과이 남동부 말도나도(Maldonado) 지역. 태평양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대서양 기후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테루아 위에 보데가 가르손이 자리하고 있다. 설립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이곳은 세계 와인 애호가와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며 국제 와인 관광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올랐다.</p>
<p><br /></p>
<p>2016년 문을 연 보데가 가르손은 우루과이라는 작은 국가를 단숨에 세계 와인 지도 위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전통에 기대기보다 대담한 비전, 첨단 설계, 지속 가능성 철학을 결합해 전혀 새로운 와인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211514_hkqdhktf.jpg" alt="7.jpg" style="width: 850px; height: 52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 전경과 포도밭 전경 [사진=Bodega Garzó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지속 가능성과 건축이 빚어낸 와이너리의 혁신</b></p>
<p><br /></p>
<p>보데가 가르손의 건축은 자연과의 공존을 전제로 한다. 총 1만9,050㎡ 규모의 와이너리 시설은 LEED 실버 인증을 획득한 세계 최초의 와이너리로, 에너지 효율과 생태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설계됐다.</p>
<p><br /></p>
<p>지형의 자연 경사와 중력 흐름을 활용한 양조 시스템은 인위적 개입을 최소화하며, 주변의 고대 화강암 토양과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와인에 섬세한 산도와 깊은 풍미를 더한다.</p>
<p>“설명하기보다 경험하라(Rather than explain it, live it)”는 보데가 가르손의 에토스는 와인 그 자체를 넘어, 공간·사람·자연이 하나로 연결되는 전체 경험을 의미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211558_wohyubph.jpg" alt="6.jpg" style="width: 850px; height: 52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자연의 돌을 그대로 담아내는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 [사진=Bodega Garzó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세계적 명성의 와인과 체험</b></p>
<p><br /></p>
<p>보데가 가르손의 포도밭은 240헥타르가 넘는 규모로, 1,000개 이상의 개별 플롯마다 미세하게 다른 테루아를 지닌다. 이러한 다양성은 타나(Tannat)와 알바리뇨(Albariño)를 비롯한 여러 품종에서 뚜렷한 개성으로 드러난다.</p>
<p><br /></p>
<p>이곳은 단순히 와인을 생산하는 공간이 아니다. 포도밭 트레킹, 피크닉, 와인 시음, 열기구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은 우루과이의 자연과 와인이 만들어내는 감각적인 조화를 온몸으로 경험하게 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211741_bnhcuoop.jpg" alt="10.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자연와 불의 조화를 통해 음식의 맛을 이끌어 내는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 [사진=Bodega Garzó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포도밭 위에서 완성되는 미식 경험</b></p>
<p><br /></p>
<p>보데가 가르손의 레스토랑은 총 120석 규모로, 메인 홀과 넓은 테라스, 육류 요리를 위한 화덕 공간, 전용 테라스를 갖춘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자리에서든 가르손 특유의 전원 풍경과 완만한 언덕,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p>
<p><br /></p>
<p>메뉴는 가르손 지역의 제철 식재료와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전통 요리를 기반으로 하며, 보데가 가르손 와인을 비롯해 알레한드로 불게로니 패밀리 포도원, 그리고 세계 각지의 엄선된 와인 리스트와 함께 제공된다. 모든 요리는 와이너리가 직접 생산한 콜리나스 데 가르손(Colinas de Garzón)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함께 완성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211906_popvhbec.jpg" alt="14.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불의 미학을 보여주는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 [사진=Bodega Garzó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불의 미학, 보데가 가르손 미식의 특징</b></p>
<p><br /></p>
<p>보데가 가르손 미식의 정점은 단연 ‘불(fire) 메뉴’다. 이 메뉴는 상시 코스와는 구분되는 특별 옵션으로, 예약 시 선택할 수 있다.</p>
<p><br /></p>
<p>세계적인 셰프 프란시스 말만(Francis Mallmann)의 화덕 조리 철학은 레스토랑 주방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의 불을 다루는 기술은 푸에블로 가르손(Pueblo Garzón)과 인근 지역에서 보데가 가르손이 주최하는 프라이빗 디너와 문화 행사에서도 이어진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211959_rnwqrfkx.jpg" alt="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불의 미학을 통해 생선을 굽는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 [사진=Bodega Garzó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불꽃 위에서 천천히 익어가는 고기와 채소, 연기와 시간이 만들어내는 깊은 풍미는 이곳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단순한 식사를 넘어 하나의 의식에 가까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보데가 가르손이 지향하는 ‘와인·자연·사람의 연결’을 가장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212044_rydwzncy.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사진=Bodega Garzón]</figcaption>
      </figure>
   </div>
<p><br /></p>
<p><b>세계가 인정한 와이너리 체험</b></p>
<p><br /></p>
<p>보데가 가르손은 세계적인 와인 관광 랭킹 ‘World’s Best Vineyards’ 리스트에 여러 해 연속 이름을 올리며 우루과이 와인의 위상을 높였다. 2023년에는 세계 톱 10 가운데 6위에 선정됐으며, 2024년에도 상위 15위 안에 랭크됐다.</p>
<p><br /></p>
<p>이는 와인의 품질뿐 아니라 건축, 경관, 지속 가능성, 방문자 경험 전반에 대한 국제적 평가를 반영한 결과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212137_tobibzvt.jpg" alt="13.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의 자연 친화적 공간들 [사진=Bodega Garzón]</figcaption>
      </figure>
   </div>
<p><br /></p>
<p><b>우루과이를 넘어 세계로</b></p>
<p><br /></p>
<p>우루과이 와인의 역사는 비교적 짧다. 그러나 보데가 가르손은 그 한계를 넘어 세계 와인 문화와 관광의 핵심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 바람이 머무는 포도밭, 태양과 땅이 빚어낸 와인,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호흡하는 공간.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진 보데가 가르손은 진정한 의미의 현대적 와인 메카라 할 수 있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212227_cxbcogvl.jpg" alt="3.jpg" style="width: 850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의 전경 [사진=Bodega Garzón]</figcaption>
      </figure>
   </div>
<p><br /></p>
<p><b>보데가 가르손 방문 정보 및 찾아가는 길</b></p>
<p><br /></p>
<p>위치: 우루과이 말도나도(Maldonado) 지역 가르손(Garzón)</p>
<p>특징: LEED 인증 지속 가능 와이너리, 복합 와인 체험, 명품 레스토랑</p>
<p>추천 와인: Balasto, Tannat, Albariño 등</p>
<p><br /></p>
<p><b>방문 및 예약 안내</b></p>
<p><br /></p>
<p>보데가 가르손의 레스토랑 및 와이너리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최소 24시간 전 예약을 권장하며, 예약당 최대 24명까지 이용 가능하다.</p>
<p><br /></p>
<p>이용 시간은 오후 12시 30분, 1시, 1시 30분, 2시 30분, 3시이며 예약 확정을 위해 신용카드 보증금이 필요하다.</p>
<p><br /></p>
<p>방문 24시간 이전 취소 시 수수료는 없으나, 이후 취소 또는 노쇼(No Show)의 경우 요금의 40%가 위약금으로 부과된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212311_wuhuczdn.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4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데가 가르손(Bodega Garzón)의 통로를 걷는 사람들 [사진=Bodega Garzón]</figcaption>
      </figure>
   </div>
<p><br /></p>
<p><b>찾아가는 방법</b></p>
<p><br /></p>
<p><b>몬테비데오 출발</b></p>
<p>루타 인터발네아리아(Ruta Interbalnearia)를 따라 판 데 아수카르(Pan de Azúcar)까지 약 79km 이동 후, Ruta 9를 타고 로샤(Rocha) 방향 160.5km 지점에서 좌회전해 카미노 아르코 델 솔(Camino Arco del Sol)로 진입. 이후 표지판을 따라 이동.</p>
<p><br /></p>
<p><b>푼타 델 에스테 출발</b></p>
<p>라 바라 또는 마난티알레스에서 호세 이그나시오 방향으로 이동 후 로터리에서 좌회전해 Ruta 9로 진입. 약 10.5km 직진 후 교차로에서 카미노 아르코 델 솔(Camino Arco del Sol)로 들어가 표지판을 따라 이동.</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4294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6 Jan 2026 21:25: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6 Jan 2026 21:10: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74</guid>
		<title><![CDATA[동남아 석탄 의존 지속…IEA·ADB “전력 수요 증가가 에너지 전환 속도 제약”]]></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동남아 석탄 의존 지속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석탄 발전 의존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에도 구조적 제약이 나타나고 있다는 AP통신 보도에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유사한 진단을 내놓고 있다.
   &nbsp;
   IEA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현재 대비 약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 성장, 도시화, 전기화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각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nbsp;
   이 같은 상황에서 석탄은 여전히 ‘가장 즉각적으로 대규모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IEA는 동남아 전력 믹스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기준 약 4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신규 석탄 발전소 건설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ADB 역시 최근 보고서에서 동남아 국가들이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전력 시스템 전환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태양광과 풍력 설비 투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송배전망 확충과 전력 저장 시스템, 계통 안정화 기술이 충분히 구축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nbsp;
   특히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는 석탄 의존을 줄이기 어렵게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ADB는 “배터리 저장장치와 유연한 전력망이 부족한 상황에서 석탄 발전은 여전히 전력 안정성을 담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p;
   에너지 안보 역시 중요한 변수다. 동남아 일부 국가는 석탄을 자국 내에서 조달할 수 있어 수입 에너지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IEA는 이 같은 에너지 안보 고려가 단기적으로 석탄 감축 결정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bsp;
   다만 IEA와 ADB 모두 장기적으로는 석탄 의존이 기후 목표와 경제 경쟁력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ADB는 석탄 발전 자산이 향후 ‘좌초자산(stranded assets)’이 될 위험을 언급하며, 재생에너지와 전력망 투자 지연이 오히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nbsp;
   IEA는 동남아가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뿐 아니라 ▲송배전망 현대화 ▲에너지 저장 확대 ▲전력 시장 제도 개편 ▲국제 금융의 참여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러한 국제기구들의 분석을 인용하며, 동남아시아의 에너지 전환이 단순한 발전원 교체 문제가 아니라 전력 시스템 전반의 구조 개편을 요구하는 중장기 과제라고 전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112412_pukrbodc.png" alt="2026-01-26 11;23;54.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동남아 석탄 의존 지속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p>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석탄 발전 의존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에도 구조적 제약이 나타나고 있다는 AP통신 보도에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유사한 진단을 내놓고 있다.</p>
   <p>&nbsp;</p>
   <p>IEA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현재 대비 약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 성장, 도시화, 전기화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각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p>
   <p>&nbsp;</p>
   <p>이 같은 상황에서 석탄은 여전히 ‘가장 즉각적으로 대규모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IEA는 동남아 전력 믹스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기준 약 4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신규 석탄 발전소 건설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ADB 역시 최근 보고서에서 동남아 국가들이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전력 시스템 전환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태양광과 풍력 설비 투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송배전망 확충과 전력 저장 시스템, 계통 안정화 기술이 충분히 구축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p>
   <p>&nbsp;</p>
   <p>특히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는 석탄 의존을 줄이기 어렵게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ADB는 “배터리 저장장치와 유연한 전력망이 부족한 상황에서 석탄 발전은 여전히 전력 안정성을 담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에너지 안보 역시 중요한 변수다. 동남아 일부 국가는 석탄을 자국 내에서 조달할 수 있어 수입 에너지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IEA는 이 같은 에너지 안보 고려가 단기적으로 석탄 감축 결정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nbsp;</p>
   <p>다만 IEA와 ADB 모두 장기적으로는 석탄 의존이 기후 목표와 경제 경쟁력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ADB는 석탄 발전 자산이 향후 ‘좌초자산(stranded assets)’이 될 위험을 언급하며, 재생에너지와 전력망 투자 지연이 오히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IEA는 동남아가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뿐 아니라 ▲송배전망 현대화 ▲에너지 저장 확대 ▲전력 시장 제도 개편 ▲국제 금융의 참여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p>
   <p><br /></p>
   <p>AP통신은 이러한 국제기구들의 분석을 인용하며, 동남아시아의 에너지 전환이 단순한 발전원 교체 문제가 아니라 전력 시스템 전반의 구조 개편을 요구하는 중장기 과제라고 전했다.</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394322.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6 Jan 2026 11:25: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6 Jan 2026 10:56: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73</guid>
		<title><![CDATA[두바이, 280km 주행 전기버스 도입…대중교통 전기화 가속]]></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두바이, 280km 주행 전기버스 도입…대중교통 전기화 가속 [사진=sustainable bus]
      
   
&nbsp;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전기버스를 도입하며 대중교통 부문의 탄소 저감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nbsp;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최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8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버스를 포함한 신규 저탄소 버스 도입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기버스 도입은 두바이의 대중교통 탈탄소 전략의 일환이다.
   &nbsp;
   RTA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버스는 중국 중통버스(Zhongtong Bus)가 제작한 12m급 모델로, 43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도심 일일 운행에 충분한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고속 충전 설비를 활용해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nbsp;
   이번 전기버스는 &nbsp;총 735대 규모의 신규 버스 조달 사업 가운데 일부로 포함됐다. 두바이는 이미 250대 이상의 저탄소 버스를 단계적으로 인수했으며, 이 중 전기버스 40대가 우선 투입됐다.
   &nbsp;
   해당 전기버스는 상용 투입에 앞서 약 3개월간 실증 운행을 거쳤다. RTA는 시험 운행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 제동 성능, 배터리 냉각 안정성 등을 점검했으며, 운전자와 승객 만족도는 약 95%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nbsp;
   차량에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운전자 행동 모니터링 장치, 광각 안전 감지 기능 등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승객 편의를 위한 무선 인터넷(Wi-Fi)과 모바일 기기 충전 기능도 탑재됐다.
   &nbsp;
   두바이 정부는 이번 전기버스 도입이 ‘대중교통 무공해 전환 전략 2050(Zero-Emission Public Transport Strategy 2050)’ 달성을 위한 핵심 단계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버스, 택시, 리무진 등 주요 교통수단을 전기 또는 수소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nbsp;
   
   RTA는 전기버스 확대가 도시 교통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연료비 절감, 소음 저감, 도시 환경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102230_rraavkye.jpg" alt="default-scaled.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두바이, 280km 주행 전기버스 도입…대중교통 전기화 가속 [사진=sustainable bu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p>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전기버스를 도입하며 대중교통 부문의 탄소 저감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nbsp;</p>
   <p>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최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8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버스를 포함한 신규 저탄소 버스 도입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기버스 도입은 두바이의 대중교통 탈탄소 전략의 일환이다.</p>
   <p>&nbsp;</p>
   <p>RTA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버스는 중국 중통버스(Zhongtong Bus)가 제작한 12m급 모델로, 43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도심 일일 운행에 충분한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고속 충전 설비를 활용해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p>
   <p>&nbsp;</p>
   <p>이번 전기버스는 &nbsp;총 735대 규모의 신규 버스 조달 사업 가운데 일부로 포함됐다. 두바이는 이미 250대 이상의 저탄소 버스를 단계적으로 인수했으며, 이 중 전기버스 40대가 우선 투입됐다.</p>
   <p>&nbsp;</p>
   <p>해당 전기버스는 상용 투입에 앞서 약 3개월간 실증 운행을 거쳤다. RTA는 시험 운행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 제동 성능, 배터리 냉각 안정성 등을 점검했으며, 운전자와 승객 만족도는 약 95%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p>
   <p>&nbsp;</p>
   <p>차량에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운전자 행동 모니터링 장치, 광각 안전 감지 기능 등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승객 편의를 위한 무선 인터넷(Wi-Fi)과 모바일 기기 충전 기능도 탑재됐다.</p>
   <p>&nbsp;</p>
   <p>두바이 정부는 이번 전기버스 도입이 ‘대중교통 무공해 전환 전략 2050(Zero-Emission Public Transport Strategy 2050)’ 달성을 위한 핵심 단계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버스, 택시, 리무진 등 주요 교통수단을 전기 또는 수소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p>
   <p>&nbsp;</p>
   <p></p>
   <p>RTA는 전기버스 확대가 도시 교통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연료비 절감, 소음 저감, 도시 환경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39054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6 Jan 2026 10:24: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6 Jan 2026 10:06: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72</guid>
		<title><![CDATA[화웨이, 전력망 현대화 해법으로 자동화·디지털화·AI 제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제이슨 리 화웨이 전력 디지털화 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및 솔루션 부문 사장 [사진=화웨이]
      
   
&nbsp;
화웨이가 전력망 현대화의 핵심 해법으로 자동화와 디지털화, 인공지능(AI)의 결합을 제시했다.
&nbsp;
제이슨 리(Jason Li) 화웨이 전력 디지털화 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및 솔루션 부문 사장은 2026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를 앞두고 “전력망은 더 이상 단순한 송전 인프라가 아니라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핵심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디지털화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nbsp;
그는 과거 전력망 문제 해결이 자동화 기술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통신 기술과 AI를 기반으로 한 운영 체계 재설계가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bsp;
실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10건 이상의 대규모 정전 사고가 발생해 12억 명 이상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전력 시스템 안정성은 글로벌 전력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nbsp;
동시에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화 가속으로 전력망이 감당해야 할 부담도 커지고 있다. 분산형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대규모로 전력망에 연결되면서 변동성이 큰 부하 관리와 수급 균형 유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nbsp;
제이슨 리 사장은 “미래 전력 시스템 경쟁력은 배전망에 달려 있다”며 “특히 400V 저전압 구간의 가시성과 투명성 확보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이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저전압 구간을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배전 솔루션(IDS)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nbsp;
화웨이는 MWC 2026에서 지능형 배전망, 변전소, 발전소 점검 솔루션을 포함한 전력 디지털화 분야의 최신 AI 적용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는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1관 1H50번 부스에 마련된 화웨이 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sp;

한편 화웨이는 1987년 설립된 글로벌 ICT 기업으로, 정보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785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095131_gedbuxlg.jpg" alt="1028147215_20260123133054_8108811329.jpg" style="width: 785px; height: 52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제이슨 리 화웨이 전력 디지털화 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및 솔루션 부문 사장 [사진=화웨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화웨이가 전력망 현대화의 핵심 해법으로 자동화와 디지털화, 인공지능(AI)의 결합을 제시했다.</p>
<p>&nbsp;</p>
<p>제이슨 리(Jason Li) 화웨이 전력 디지털화 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및 솔루션 부문 사장은 2026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를 앞두고 “전력망은 더 이상 단순한 송전 인프라가 아니라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핵심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디지털화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p>
<p>&nbsp;</p>
<p>그는 과거 전력망 문제 해결이 자동화 기술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통신 기술과 AI를 기반으로 한 운영 체계 재설계가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nbsp;</p>
<p>실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10건 이상의 대규모 정전 사고가 발생해 12억 명 이상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전력 시스템 안정성은 글로벌 전력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p>
<p>&nbsp;</p>
<p>동시에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화 가속으로 전력망이 감당해야 할 부담도 커지고 있다. 분산형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대규모로 전력망에 연결되면서 변동성이 큰 부하 관리와 수급 균형 유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p>
<p>&nbsp;</p>
<p>제이슨 리 사장은 “미래 전력 시스템 경쟁력은 배전망에 달려 있다”며 “특히 400V 저전압 구간의 가시성과 투명성 확보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이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저전압 구간을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배전 솔루션(IDS)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화웨이는 MWC 2026에서 지능형 배전망, 변전소, 발전소 점검 솔루션을 포함한 전력 디지털화 분야의 최신 AI 적용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는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1관 1H50번 부스에 마련된 화웨이 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nbsp;</p>
<p></p>
<p>한편 화웨이는 1987년 설립된 글로벌 ICT 기업으로, 정보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3886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6 Jan 2026 09:53: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6 Jan 2026 09:50: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71</guid>
		<title><![CDATA[문체부·콘진원, 게임과몰입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무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술 분야 치유 프로그램 [사진=게임문화재단]
      
   
&nbsp;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2025 게임과몰입 문화예술(음악·미술·체육) 치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문제를 단순 이용 통제가 아닌 심리·사회적 요인으로 접근해 음악·미술·체육 등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 안정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nbsp;
프로그램은 전국 8개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센터 방문 내담자뿐 아니라 지역 내 유관 기관과 소규모 학교까지 범위를 넓혀 치유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도 보급됐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NHN, 넥슨코리아,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nbsp;


   
      ▲ 체육 분야 치유 프로그램 [사진=게임문화재단]
      
   
&nbsp;
운영 내용은 전문가 지도 아래 △음악 활동(8회기) △미술 활동(10회기) △체육 활동(8회기)으로 구성됐다. 참여 아동·청소년이 가상 공간에서 경험하던 성취와 몰입을 현실 세계의 건강한 여가 활동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nbsp;
성과도 수치로 확인됐다. 사전·사후 자가진단 결과, 전체 참여자 가운데 게임 위험군(문제군·잠재문제군) 비중은 프로그램 참여 전 71%에서 참여 후 16%로 감소했다. 특히 과도한 게임 이용으로 어려움을 겪던 문제군은 81명에서 7명으로 줄어 91% 감소율을 기록했다.
&nbsp;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1%가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활동별 만족도는 음악 프로그램이 83%로 가장 높았고, 미술 80%, 체육 79% 순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이 높아지고, 게임 이용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nbsp;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사들의 자발적인 기금 후원과 공공 부문의 정책 지원이 결합된 민관 협력 사례”라며 “예술을 통한 접근은 게임 이용을 억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삶의 균형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nbsp;

한편 2026년도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월부터 시작되며, 게임문화재단 대표전화 또는 ‘게임라이프 밸런스’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092732_lhqhakom.png" alt="654777362_20260123171031_9026420571.pn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술 분야 치유 프로그램 [사진=게임문화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2025 게임과몰입 문화예술(음악·미술·체육) 치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문제를 단순 이용 통제가 아닌 심리·사회적 요인으로 접근해 음악·미술·체육 등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 안정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p>
<p>&nbsp;</p>
<p>프로그램은 전국 8개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센터 방문 내담자뿐 아니라 지역 내 유관 기관과 소규모 학교까지 범위를 넓혀 치유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도 보급됐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NHN, 넥슨코리아,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p>
<p>&nbsp;</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6093039_mvntloxu.png" alt="654777362_20260123171036_1529583458.png" style="width: 880px; height: 4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체육 분야 치유 프로그램 [사진=게임문화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운영 내용은 전문가 지도 아래 △음악 활동(8회기) △미술 활동(10회기) △체육 활동(8회기)으로 구성됐다. 참여 아동·청소년이 가상 공간에서 경험하던 성취와 몰입을 현실 세계의 건강한 여가 활동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p>
<p>&nbsp;</p>
<p>성과도 수치로 확인됐다. 사전·사후 자가진단 결과, 전체 참여자 가운데 게임 위험군(문제군·잠재문제군) 비중은 프로그램 참여 전 71%에서 참여 후 16%로 감소했다. 특히 과도한 게임 이용으로 어려움을 겪던 문제군은 81명에서 7명으로 줄어 91% 감소율을 기록했다.</p>
<p>&nbsp;</p>
<p>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1%가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활동별 만족도는 음악 프로그램이 83%로 가장 높았고, 미술 80%, 체육 79% 순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이 높아지고, 게임 이용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p>
<p>&nbsp;</p>
<p>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사들의 자발적인 기금 후원과 공공 부문의 정책 지원이 결합된 민관 협력 사례”라며 “예술을 통한 접근은 게임 이용을 억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삶의 균형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p>
<p>한편 2026년도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월부터 시작되며, 게임문화재단 대표전화 또는 ‘게임라이프 밸런스’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387244.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6 Jan 2026 09:31: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6 Jan 2026 09:26: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70</guid>
		<title><![CDATA[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정책을 형성하다... 아일랜드의 국제유럽문제연구소(IIEA)]]></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이아일랜드의 국제유럽문제연구소(IIEA)의 간판 [사진=IIEA 영상 캡쳐]
   
   
&nbsp;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국제·유럽 문제 싱크탱크인 국제유럽문제연구소(IIEA)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정책을 형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온 기관이다. 1991년 설립 이후 독립적인 비영리 자선단체로 운영되는 이 연구소는 EU와 국제 문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토론과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포럼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아일랜드의 전략적 방향과 미래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지원해왔다.

   

IIEA의 핵심 목표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정책 형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유럽 통합, 국제정치, 경제·금융, 에너지·기후, 디지털 정책, 중국과 브렉시트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다루며 폭넓은 관점에서 통합적 분석을 수행한다. 이러한 연구 활동은 아일랜드의 정책 결정권자와 기업 지도자들이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이해하고 앞으로 닥칠 과제를 명확히 파악하는 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IIEA는 연간 100개 이상의 행사를 개최하며 활발한 연구·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라운드테이블, 브렉퍼스트 브리핑, 세미나, 패널토론 등 다양한 형식의 행사를 통해 회원들은 유럽 및 국제 정책에 대한 최신 정보와 해법을 접할 수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EU 및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 고위 연사와 정책 결정자, 사상가들이 참여하는 강연과 대담은 아일랜드의 공론장을 풍성하게 만들며 국가 차원의 전략과 방향성 설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IIEA는 독립성과 공공 정책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일랜드 사상 지도부의 중심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다양한 관점에서 지식과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축한 폭넓은 네트워크다. 연구소는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회원들이 정책 이슈를 다각도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연구의 탁월성과 시의적절한 분석을 통해 새롭게 부상하는 이슈를 신속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논의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같은 활동은 단지 정책 전문가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IIEA는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토론과 교육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국제 및 유럽 문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공공 담론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는 투명한 자금 조달과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다양성과 성평등을 증진하고 직원들에게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늘날 국제 정세의 복잡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IIEA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아일랜드의 정책 결정자와 기업 리더들이 세계적 흐름을 정확히 읽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폭넓은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이 필수적이다. IIEA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며 아일랜드가 EU와 국제 무대에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통찰과 공론의 장을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5174911_xakirmwn.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2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아일랜드의 국제유럽문제연구소(IIEA)의 간판 [사진=IIEA 영상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국제·유럽 문제 싱크탱크인 국제유럽문제연구소(IIEA)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정책을 형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온 기관이다. 1991년 설립 이후 독립적인 비영리 자선단체로 운영되는 이 연구소는 EU와 국제 문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토론과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포럼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아일랜드의 전략적 방향과 미래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지원해왔다.</p>
<p>
   <br />
</p>
<p>IIEA의 핵심 목표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정책 형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유럽 통합, 국제정치, 경제·금융, 에너지·기후, 디지털 정책, 중국과 브렉시트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다루며 폭넓은 관점에서 통합적 분석을 수행한다. 이러한 연구 활동은 아일랜드의 정책 결정권자와 기업 지도자들이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이해하고 앞으로 닥칠 과제를 명확히 파악하는 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p>
<p>
   <br />
</p>
<p>IIEA는 연간 100개 이상의 행사를 개최하며 활발한 연구·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라운드테이블, 브렉퍼스트 브리핑, 세미나, 패널토론 등 다양한 형식의 행사를 통해 회원들은 유럽 및 국제 정책에 대한 최신 정보와 해법을 접할 수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EU 및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 고위 연사와 정책 결정자, 사상가들이 참여하는 강연과 대담은 아일랜드의 공론장을 풍성하게 만들며 국가 차원의 전략과 방향성 설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p>
<p>
   <br />
</p>
<p>IIEA는 독립성과 공공 정책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일랜드 사상 지도부의 중심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다양한 관점에서 지식과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축한 폭넓은 네트워크다. 연구소는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회원들이 정책 이슈를 다각도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연구의 탁월성과 시의적절한 분석을 통해 새롭게 부상하는 이슈를 신속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논의의 방향을 제시한다.</p>
<p>
   <br />
</p>
<p>이와 같은 활동은 단지 정책 전문가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IIEA는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토론과 교육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국제 및 유럽 문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공공 담론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는 투명한 자금 조달과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다양성과 성평등을 증진하고 직원들에게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p>
<p>
   <br />
</p>
<p>오늘날 국제 정세의 복잡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IIEA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아일랜드의 정책 결정자와 기업 리더들이 세계적 흐름을 정확히 읽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폭넓은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이 필수적이다. IIEA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며 아일랜드가 EU와 국제 무대에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통찰과 공론의 장을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330943.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26 Jan 2026 09:32: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26 Jan 2026 09:31: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69</guid>
		<title><![CDATA[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국 정치사 한 시대의 상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 공식 일정 수행 중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사망했다. [사진=이해찬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nbsp;
이해찬 전 국무총리(74)가 베트남 공식 일정 수행 중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사망했다. 다수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자격으로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공식 일정을 수행하던 중 심근경색 및 심정지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지 의료진은 즉시 응급 처치를 실시했으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추가 치료와 응급 시술이 이어졌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한 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출장 중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현지와 국내에서는 깊은 충격과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이해찬 전 총리가 정치적 현역에 준하는 활동을 이어가던 시점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 큰 상실감을 남긴다. 그는 생전에 정치적 소신과 강한 추진력으로 여권의 핵심 지도자로 활약해왔으며, 특히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로서 국가 운영의 중심을 맡아왔다.

베트남 현지에서의 상황과 응급 치료

이 전 총리는 호치민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하던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곧바로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의료진은 심근경색 및 심정지로 판단해 심폐소생술(CPR)과 응급 처치를 실시했고, 심장 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를 진행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상황의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전 총리의 급작스러운 병세 악화는 외교 일정 중 발생한 비보로 국내에서는 곧바로 정부와 여권 핵심 인사들이 현지로 이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등 긴급 대응이 이어졌다.

그가 걸어온 길... 한국 현대 정치사의 중심에서

이해찬 전 총리는 한국 정치사에서 ‘정책과 조직의 핵심’으로 불린 대표적 정치인이었다. 그는 오랜 기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당내 주요 직책을 맡아 여권의 전략과 정책 방향을 좌우해왔다.

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총리로서 국정 운영의 중추를 담당했고 그 과정에서 개혁 과제 추진과 정책 조율을 주도했다. 그 시기 그의 행보는 찬반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그만큼 정치적 결단과 책임을 짊어졌던 지도자라는 평가도 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당내 지도부와 자문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해왔다. 최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활동하며 통일·외교 현안에도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정치권과 사회의 반응

이 전 총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에서는 애도와 추모가 이어졌다. 여야를 막론하고 그의 공과를 언급하며, 한국 정치사에서 한 시대를 함께한 지도자를 잃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그의 정치적 성격은 호불호가 분명했지만,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던 점과 정책 중심의 정치를 강조했던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그가 남긴 발자취는 앞으로도 한국 정치의 중요한 참고점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전 총리의 별세는 단순한 한 정치인의 죽음을 넘어 한국 현대 정치사의 한 시대가 저물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가 남긴 흔적은 논쟁 속에서도 중심을 지키려 했던 정치인의 기록이자 한국 민주주의와 국가 운영의 중요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그가 걸어온 길과 남긴 무게는 우리 사회에 깊은 여운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1/20260125173706_uabshtxg.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662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 공식 일정 수행 중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사망했다. [사진=이해찬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해찬 전 국무총리(74)가 베트남 공식 일정 수행 중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사망했다. 다수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자격으로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공식 일정을 수행하던 중 심근경색 및 심정지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p>
<p><br /></p>
<p>현지 의료진은 즉시 응급 처치를 실시했으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추가 치료와 응급 시술이 이어졌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한 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출장 중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현지와 국내에서는 깊은 충격과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p>
<p><br /></p>
<p>이번 사건은 이해찬 전 총리가 정치적 현역에 준하는 활동을 이어가던 시점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 큰 상실감을 남긴다. 그는 생전에 정치적 소신과 강한 추진력으로 여권의 핵심 지도자로 활약해왔으며, 특히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로서 국가 운영의 중심을 맡아왔다.</p>
<p><br /></p>
<p><b>베트남 현지에서의 상황과 응급 치료</b></p>
<p><br /></p>
<p>이 전 총리는 호치민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하던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곧바로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의료진은 심근경색 및 심정지로 판단해 심폐소생술(CPR)과 응급 처치를 실시했고, 심장 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를 진행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p>
<p><br /></p>
<p>현지에서는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상황의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전 총리의 급작스러운 병세 악화는 외교 일정 중 발생한 비보로 국내에서는 곧바로 정부와 여권 핵심 인사들이 현지로 이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등 긴급 대응이 이어졌다.</p>
<p><br /></p>
<p><b>그가 걸어온 길... 한국 현대 정치사의 중심에서</b></p>
<p><br /></p>
<p>이해찬 전 총리는 한국 정치사에서 ‘정책과 조직의 핵심’으로 불린 대표적 정치인이었다. 그는 오랜 기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당내 주요 직책을 맡아 여권의 전략과 정책 방향을 좌우해왔다.</p>
<p><br /></p>
<p>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총리로서 국정 운영의 중추를 담당했고 그 과정에서 개혁 과제 추진과 정책 조율을 주도했다. 그 시기 그의 행보는 찬반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그만큼 정치적 결단과 책임을 짊어졌던 지도자라는 평가도 받았다.</p>
<p><br /></p>
<p>이후에도 그는 당내 지도부와 자문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해왔다. 최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활동하며 통일·외교 현안에도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p>
<p><br /></p>
<p><b>정치권과 사회의 반응</b></p>
<p><br /></p>
<p>이 전 총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에서는 애도와 추모가 이어졌다. 여야를 막론하고 그의 공과를 언급하며, 한국 정치사에서 한 시대를 함께한 지도자를 잃었다는 평가가 나왔다.</p>
<p><br /></p>
<p>특히 그의 정치적 성격은 호불호가 분명했지만,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던 점과 정책 중심의 정치를 강조했던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그가 남긴 발자취는 앞으로도 한국 정치의 중요한 참고점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p>
<p><br /></p>
<p>이해찬 전 총리의 별세는 단순한 한 정치인의 죽음을 넘어 한국 현대 정치사의 한 시대가 저물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p>
<p>그가 남긴 흔적은 논쟁 속에서도 중심을 지키려 했던 정치인의 기록이자 한국 민주주의와 국가 운영의 중요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p>
<p><br /></p>
<p>이제는 더 이상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그가 걸어온 길과 남긴 무게는 우리 사회에 깊은 여운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p>
<p><br /></p>
<p>
   <span style="color: #000000;"><b>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b></span>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330221.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8:01: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5 Jan 2026 17:33: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67</guid>
		<title><![CDATA[알렉스 호놀드, 타이베이 101 프리 솔로 등반…넷플릭스 전 세계 생중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국의 전설적인 프리 솔로 클라이머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가 대만 타이베이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을 맨몸으로 등반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중개 방송 캡쳐]
      
   

   

미국 출신의 프리 솔로(free solo) 등반가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는 2026년 1월 25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높이 508m, 101층)을 로프·하네스·안전 장비 없이 맨몸으로 오르는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호놀드는 건물 외벽을 오르는 이 극한 도전을 위해 수개월간 준비했으며, 이번 도전은 세계 최초로 초고층 인공 구조물을 무장비로 오르는 시도로 기록되었다.

   

이 도전은 넷플릭스(Netflix)가 제작한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그램 ‘Skyscraper Live’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되었다. 당초 이 프리 솔로 등반은 1월 23일 넷플릭스 생중계 이벤트로 계획되었으나, 현지의 비와 강풍 등 악천후로 인해 1월 24일로 하루 연기되었다. 해당 연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였다.

   

연기된 중계는 다시 일정이 미뤄져 1월 25일 아침(대만 시간)에 시작되었으며, 건물 현장과 여러 국제 방송국을 통해 동시에 중계됐다. 방송에는 넷플릭스 스포츠팀이 해설로 참여했고, 중계에는 10초 정도의 지연(딜레이)이 적용되어 긴급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게 했다.

   


   


   
      ▲ 미국의 전설적인 프리 솔로 클라이머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가 대만 타이베이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 정상에 등반한 후 웃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중개 방송 캡쳐]
   


   
      ▲ 미국의 전설적인 프리 솔로 클라이머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가 대만 타이베이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에 등반한 후 정상에 섰다. [사진=넷플릭스 중개 방송 캡쳐]
      
   
&nbsp;
호놀드는 등반을 아침 9시경(대만 시간)에 시작했고, 약 1시간 31분 정도의 시간 동안 빌딩 외벽을 조심스럽게 올라 최종적으로 정상을 향했다. 정상에 도달한 그는 환호하는 군중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성공을 알렸다.

   

이번 도전은 과거 요세미티 국립공원 엘 카피탄(El Capitan)의 프리 솔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호놀드에게도 중요한 도전이었다. 그는 도시의 초고층 건물을 로프 없이 오르는 방식으로 유명 암벽 외의 인공 구조물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과거 프랑스 등반가 알랭 로베르(Alain Robert)가 장비를 사용해 오른 타이베이 101과는 구분되는 기록이다.

   

중계가 종료된 후, 호놀드는 가족과 함께 자축하며 감격을 나눴고, 전 세계 시청자들은 그의 기록적인 등반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1/20260125124127_lfpmisvr.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의 전설적인 프리 솔로 클라이머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가 대만 타이베이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을 맨몸으로 등반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중개 방송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p>미국 출신의 프리 솔로(free solo) 등반가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는 2026년 1월 25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높이 508m, 101층)을 로프·하네스·안전 장비 없이 맨몸으로 오르는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호놀드는 건물 외벽을 오르는 이 극한 도전을 위해 수개월간 준비했으며, 이번 도전은 세계 최초로 초고층 인공 구조물을 무장비로 오르는 시도로 기록되었다.</p>
<p>
   <br />
</p>
<p>이 도전은 넷플릭스(Netflix)가 제작한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그램 ‘Skyscraper Live’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되었다. 당초 이 프리 솔로 등반은 1월 23일 넷플릭스 생중계 이벤트로 계획되었으나, 현지의 비와 강풍 등 악천후로 인해 1월 24일로 하루 연기되었다. 해당 연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였다.</p>
<p>
   <br />
</p>
<p>연기된 중계는 다시 일정이 미뤄져 1월 25일 아침(대만 시간)에 시작되었으며, 건물 현장과 여러 국제 방송국을 통해 동시에 중계됐다. 방송에는 넷플릭스 스포츠팀이 해설로 참여했고, 중계에는 10초 정도의 지연(딜레이)이 적용되어 긴급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게 했다.</p>
<p>
   <br />
</p>
<p>
   <img src="/data/editor/2601/20260125141844_xocxwmrb.jpg" alt="KakaoTalk_20260125_141256155.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의 전설적인 프리 솔로 클라이머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가 대만 타이베이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 정상에 등반한 후 웃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중개 방송 캡쳐]</figcaption>
   </figure>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5141653_pndlkfdz.jpg" alt="KakaoTalk_20260125_141341872.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의 전설적인 프리 솔로 클라이머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가 대만 타이베이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에 등반한 후 정상에 섰다. [사진=넷플릭스 중개 방송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호놀드는 등반을 아침 9시경(대만 시간)에 시작했고, 약 1시간 31분 정도의 시간 동안 빌딩 외벽을 조심스럽게 올라 최종적으로 정상을 향했다. 정상에 도달한 그는 환호하는 군중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성공을 알렸다.</p>
<p>
   <br />
</p>
<p>이번 도전은 과거 요세미티 국립공원 엘 카피탄(El Capitan)의 프리 솔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호놀드에게도 중요한 도전이었다. 그는 도시의 초고층 건물을 로프 없이 오르는 방식으로 유명 암벽 외의 인공 구조물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과거 프랑스 등반가 알랭 로베르(Alain Robert)가 장비를 사용해 오른 타이베이 101과는 구분되는 기록이다.</p>
<p>
   <br />
</p>
<p>중계가 종료된 후, 호놀드는 가족과 함께 자축하며 감격을 나눴고, 전 세계 시청자들은 그의 기록적인 등반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3124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4:19: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5 Jan 2026 12:38: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66</guid>
		<title><![CDATA[서스테인플루언서, 지역사회 돌보는 '참 아름다운 동행'과 식사 준비 및 유품정리 활동]]></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서스테인플루언서 26년도 1월 봉사활동 후 기념사진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nbsp;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위해 매월 다양한 테마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서스테인플루언서가 지역사회 돌봄 현장을 찾아 식사 지원과 유품정리 봉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월 24일, 서스테인플루언서 17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참 아름다운 동행’ 봉사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혼자 사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한 끼 식사 마련과 돌아가신 분의 유품 정리 및 청소 활동이었다.&nbsp;



   
      ▲ 서스테인플루언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식사준비 과정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봉사자 대부분은 그날의 메뉴인 삼계탕과 배추겉절이, 무나물 조리를 위해 재료 세척부터 손질, 썰기 작업을 분담해 진행했으며, 조리 후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참여했다. 또 남성 봉사자 5명은 돌아가신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유품정리 및 청소를 함께 진행했다.
&nbsp;
조리 후 완성된 도시락은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했다. 어르신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도시락을 건네면 어르신은 지난번 받은 도시락 용기를 내어준다. 참 아름다운 동행에서는 회수한 다회용 도시락을 재세척하고 열탕소독해서 재사용하고 있다.&nbsp;



   
      ▲ 서스테인플루언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식사준비 과정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참 아름다운 동행’은 장애인 지원사업, 독거노인(치매노인 포함)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동행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멤버는 “오늘 드실 한 끼를 시간에 맞춰 손빠르게 준비하는 과정에서 책임감도 느끼고 뿌듯했다”며 “도시락 반찬도 어르신이 한 번 드실 양보다 훨씬 더 넉넉하고 푸짐하게 준비해주는 곳인 것 같아서 '참 아름다운 동행'의 인심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는 '지속가능한'을 의미하는 sustainable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라는 influencer를 합친 이름으로,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참 아름다운 동행 센터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5115626_mfwpzwhx.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124_155443574_04.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서스테인플루언서 26년도 1월 봉사활동 후 기념사진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p>지속가능한 영향력을 위해 매월 다양한 테마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서스테인플루언서가 지역사회 돌봄 현장을 찾아 식사 지원과 유품정리 봉사에 힘을 보탰다.</p>
<p><br /></p>
<p>지난 1월 24일, 서스테인플루언서 17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참 아름다운 동행’ 봉사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p>
<p><br /></p>
<p>이번 활동은 혼자 사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한 끼 식사 마련과 돌아가신 분의 유품 정리 및 청소 활동이었다.&nbsp;</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5115718_kubehwqa.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124_094906179_13.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서스테인플루언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식사준비 과정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봉사자 대부분은 그날의 메뉴인 삼계탕과 배추겉절이, 무나물 조리를 위해 재료 세척부터 손질, 썰기 작업을 분담해 진행했으며, 조리 후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참여했다. 또 남성 봉사자 5명은 돌아가신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유품정리 및 청소를 함께 진행했다.</p>
<p>&nbsp;</p>
<p>조리 후 완성된 도시락은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했다. 어르신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도시락을 건네면 어르신은 지난번 받은 도시락 용기를 내어준다. 참 아름다운 동행에서는 회수한 다회용 도시락을 재세척하고 열탕소독해서 재사용하고 있다.&nbsp;</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5115921_sqrzmqec.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124_155443574_06.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서스테인플루언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식사준비 과정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참 아름다운 동행’은 장애인 지원사업, 독거노인(치매노인 포함)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동행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p>
<p><br /></p>
<p>봉사에 참여한 한 멤버는 “오늘 드실 한 끼를 시간에 맞춰 손빠르게 준비하는 과정에서 책임감도 느끼고 뿌듯했다”며 “도시락 반찬도 어르신이 한 번 드실 양보다 훨씬 더 넉넉하고 푸짐하게 준비해주는 곳인 것 같아서 '참 아름다운 동행'의 인심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p>
<p><br /></p>
<p>한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는 '지속가능한'을 의미하는 sustainable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라는 influencer를 합친 이름으로,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5120110_uobspegl.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124_094906179_17.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5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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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3101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2:02: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5 Jan 2026 11:21: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65</guid>
		<title><![CDATA[[ESG 사람들 ㉓] AI와 위성 데이터로 아마존을 지킨다...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의 기술 혁신과 성과]]></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마존(Imazon)은 35년 전 미국의 생태학자 크리스토퍼 울의 노력으로 설립되었다. [사진=UNEP]
   

&nbsp;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는 35년 전 미국의 생태학자 크리스토퍼 울(Christopher Uhl)의 노력으로 설립되었다. 울은 1980년대 방문 연구원으로 브라질을 찾았을 때, 아마존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관련 기록이 드물다는 점에 점점 더 큰 우려를 갖게 되었다. 당시 아마존의 변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측하고 분석할 연구 기반이 부족했기에 그는 브라질 현지에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아마존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세대의 과학자들이 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연구소의 첫 사무실은 작은 주택이었고, 15명의 연구원들은 제한된 세 대의 컴퓨터를 함께 사용하기 위해 불규칙한 시간에 근무했다. 그 이후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는 아마존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며 144권의 책을 포함해 1,000건이 넘는 연구 논문을 출판하게 되었다.

오늘날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방대한 양의 위성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확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인공위성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프레비시아(PrevisIA)’ 플랫폼은 앞으로 산림 파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 위성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로, 이전 불법 벌채, 보호구역 근접성 등 위험 신호를 분석해 산림 파괴 위험이 높은 지역을 색깔 점으로 표시함으로써, 정책입안자와 법 집행기관이 사전에 대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가 발령한 산림 벌채 경보 중 73%는 예측 지점에서 4km 이내에서 실제로 벌채가 발생했다. 이러한 조기 경보는 정부의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 법 집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처음 공개된 이후 프레비시아가 표시한 고위험 지역 15,000㎢ 중 71%가 보호되었고, 4,400여 건의 환경 법적 조치에 활용되며 불법 벌채를 99% 이상 적발하는 데 기여했다.

수자 소장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새로운 알고리즘 덕분에 아마존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더욱 정확한 정보를 얻고 파괴적인 시나리오를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중요한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말하며,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가 초기의 작은 연구소에서 출발해 지금은 기술과 과학을 결합해 아마존 보호를 위한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프레비시아는 단순한 감시를 넘어 ‘사전 경고(early warning)’ 역할을 수행하며, 예측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에 따르면 예측된 산림 파괴 지점의 73%가 실제 발생 지점으로부터 4km 이내에서 일어났으며, 이는 기존의 ‘사후 감지(after-the-fact detection)’ 방식에서 벗어나 산림 파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프레비시아와 같은 예측 도구는 브라질 정부와 법 집행기관, 민간 기업이 협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의 데이터는 국립통화위원회(National Monetary Council)가 농업 신용을 배분할 때 환경 준수 여부를 기준으로 삼도록 하는 데 반영되었으며, 여러 지방 검찰청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어 불법 목축과 벌목을 법적으로 규제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단순한 연구기관의 역할을 넘어 정책과 법 집행의 실질적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최근 브라질 정부의 공식 위성 감시 시스템 프로데스(Prodes) 자료에 따르면 2024~2025년 아마존 지역 산림 파괴는 약 5,796㎢로 이전 기간보다 11% 감소했다. 이는 1988년 통계 집계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수치이며, 2022년 대비로는 50% 감소한 결과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 세라도(Cerrado) 생물권에서도 산림 파괴가 감소해 더 넓은 생태계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감소가 ‘완전한 성공’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산림 파괴는 여전히 매년 수천㎢ 규모로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도 관측된다. 특히 2025년 초 특정 기간에는 하루 평균 축구장 수백 개 크기의 산림이 파괴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산림 파괴 감소의 배경에는 법 집행 강화나 기상 조건 등 일시적 요인이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 지속 가능한 감소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이 필요하다.

무허가 산림 파괴가 전체의 거의 90%에 달한다는 평가도 있어 불법 행위가 여전히 주요 파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기술과 데이터가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경제 구조와 제도적 한계가 산림 파괴를 계속 유지시키는 원인임을 보여준다.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는 기술적 분석뿐 아니라 현지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토착민, 리버사이드, 퀼롬볼라 공동체의 전통 지식과 과학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산림 관리 전략을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연결된 연구와 실행’은 학술적 성과를 넘어 지역 경제와 생태계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가 설립 초기부터 강조해 온 메시지는 “보존(conservation)”과 “개발(development)”은 대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의 연구는 지속 가능한 목재 추출이 가능하며 적절한 관리 규제가 산업의 환경 영향을 크게 줄이면서 경제적 이익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브라질은 2004~2012년 사이 산림 파괴를 84% 줄이는 동시에 아마존 지역 GDP를 두 배 이상 성장시키는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경제 발전이 반드시 환경 파괴를 동반해야 한다는 통념을 반박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관계자들은 기술적 한계보다 정치적 의지와 실행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한다. 과거 브라질에서 산림 파괴가 크게 줄었던 시기처럼 정책적 의지와 법 집행이 뒷받침될 때 실질적인 보존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는 “기술은 이제 충분하다. 필요한 것은 결단력 있는 공공 정책과 정책 실행의 일관성”이라는 메시지를 반복한다.

   

또한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는 순 제로 산림 파괴(net zero deforestation) 달성이 현실적인 목표라고 보고, 이를 위해 이미 훼손된 지역을 복원하고 생물다양성을 회복시키며 탄소를 흡수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도 경고하며, “아직 이 싸움을 이길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지만 그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하며 국제사회와 브라질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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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마존(Imazon)은 35년 전 미국의 생태학자 크리스토퍼 울의 노력으로 설립되었다.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는 35년 전 미국의 생태학자 크리스토퍼 울(Christopher Uhl)의 노력으로 설립되었다. 울은 1980년대 방문 연구원으로 브라질을 찾았을 때, 아마존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관련 기록이 드물다는 점에 점점 더 큰 우려를 갖게 되었다. 당시 아마존의 변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측하고 분석할 연구 기반이 부족했기에 그는 브라질 현지에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아마존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세대의 과학자들이 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p>
<p><br /></p>
<p>연구소의 첫 사무실은 작은 주택이었고, 15명의 연구원들은 제한된 세 대의 컴퓨터를 함께 사용하기 위해 불규칙한 시간에 근무했다. 그 이후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는 아마존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며 144권의 책을 포함해 1,000건이 넘는 연구 논문을 출판하게 되었다.</p>
<p><br /></p>
<p>오늘날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방대한 양의 위성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확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인공위성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프레비시아(PrevisIA)’ 플랫폼은 앞으로 산림 파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 위성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로, 이전 불법 벌채, 보호구역 근접성 등 위험 신호를 분석해 산림 파괴 위험이 높은 지역을 색깔 점으로 표시함으로써, 정책입안자와 법 집행기관이 사전에 대응할 수 있게 만들었다.</p>
<p><br /></p>
<p>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가 발령한 산림 벌채 경보 중 73%는 예측 지점에서 4km 이내에서 실제로 벌채가 발생했다. 이러한 조기 경보는 정부의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 법 집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처음 공개된 이후 프레비시아가 표시한 고위험 지역 15,000㎢ 중 71%가 보호되었고, 4,400여 건의 환경 법적 조치에 활용되며 불법 벌채를 99% 이상 적발하는 데 기여했다.</p>
<p><br /></p>
<p>수자 소장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새로운 알고리즘 덕분에 아마존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더욱 정확한 정보를 얻고 파괴적인 시나리오를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중요한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말하며,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가 초기의 작은 연구소에서 출발해 지금은 기술과 과학을 결합해 아마존 보호를 위한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p>
<p><br /></p>
<p>프레비시아는 단순한 감시를 넘어 ‘사전 경고(early warning)’ 역할을 수행하며, 예측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에 따르면 예측된 산림 파괴 지점의 73%가 실제 발생 지점으로부터 4km 이내에서 일어났으며, 이는 기존의 ‘사후 감지(after-the-fact detection)’ 방식에서 벗어나 산림 파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만들었다.</p>
<p><br /></p>
<p>프레비시아와 같은 예측 도구는 브라질 정부와 법 집행기관, 민간 기업이 협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의 데이터는 국립통화위원회(National Monetary Council)가 농업 신용을 배분할 때 환경 준수 여부를 기준으로 삼도록 하는 데 반영되었으며, 여러 지방 검찰청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어 불법 목축과 벌목을 법적으로 규제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단순한 연구기관의 역할을 넘어 정책과 법 집행의 실질적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p>
<p><br /></p>
<p>최근 브라질 정부의 공식 위성 감시 시스템 프로데스(Prodes) 자료에 따르면 2024~2025년 아마존 지역 산림 파괴는 약 5,796㎢로 이전 기간보다 11% 감소했다. 이는 1988년 통계 집계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수치이며, 2022년 대비로는 50% 감소한 결과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 세라도(Cerrado) 생물권에서도 산림 파괴가 감소해 더 넓은 생태계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p>
<p><br /></p>
<p>하지만 이러한 감소가 ‘완전한 성공’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산림 파괴는 여전히 매년 수천㎢ 규모로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도 관측된다. 특히 2025년 초 특정 기간에는 하루 평균 축구장 수백 개 크기의 산림이 파괴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산림 파괴 감소의 배경에는 법 집행 강화나 기상 조건 등 일시적 요인이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 지속 가능한 감소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이 필요하다.</p>
<p><br /></p>
<p>무허가 산림 파괴가 전체의 거의 90%에 달한다는 평가도 있어 불법 행위가 여전히 주요 파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기술과 데이터가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경제 구조와 제도적 한계가 산림 파괴를 계속 유지시키는 원인임을 보여준다.</p>
<p><br /></p>
<p>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는 기술적 분석뿐 아니라 현지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토착민, 리버사이드, 퀼롬볼라 공동체의 전통 지식과 과학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산림 관리 전략을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연결된 연구와 실행’은 학술적 성과를 넘어 지역 경제와 생태계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p>
<p><br /></p>
<p>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가 설립 초기부터 강조해 온 메시지는 “보존(conservation)”과 “개발(development)”은 대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의 연구는 지속 가능한 목재 추출이 가능하며 적절한 관리 규제가 산업의 환경 영향을 크게 줄이면서 경제적 이익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브라질은 2004~2012년 사이 산림 파괴를 84% 줄이는 동시에 아마존 지역 GDP를 두 배 이상 성장시키는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경제 발전이 반드시 환경 파괴를 동반해야 한다는 통념을 반박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p>
<p><br /></p>
<p>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관계자들은 기술적 한계보다 정치적 의지와 실행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한다. 과거 브라질에서 산림 파괴가 크게 줄었던 시기처럼 정책적 의지와 법 집행이 뒷받침될 때 실질적인 보존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는 “기술은 이제 충분하다. 필요한 것은 결단력 있는 공공 정책과 정책 실행의 일관성”이라는 메시지를 반복한다.</p>
<p>
   <br />
</p>
<p>또한 아마존 인간·환경 연구소(Imazon)는 순 제로 산림 파괴(net zero deforestation) 달성이 현실적인 목표라고 보고, 이를 위해 이미 훼손된 지역을 복원하고 생물다양성을 회복시키며 탄소를 흡수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도 경고하며, “아직 이 싸움을 이길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지만 그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하며 국제사회와 브라질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305762.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0:54: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5 Jan 2026 10:37: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64</guid>
		<title><![CDATA[[예술과 문화를 읽다 ①] 런던 동부에 들어서는 새로운 문화 지형, V&A 이스트 뮤지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빅토리아 앤 앨버트 이스트 뮤지엄(V&amp;A East Museum)은 2026년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사진=V&amp;A East Museum]
      
   
&nbsp;
런던 동부 스트래트퍼드 워터프런트(Stratford Waterfront)에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빅토리아 앤 앨버트 이스트 뮤지엄(V&amp;A East Museum)은 2026년 4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이미 문을 연 빅토리아 앤 앨버트 이스트 스토어하우스(V&amp;A East Storehouse)와 함께 런던 동부를 대표하는 대형 문화 지구 이스트 뱅크(East Bank) 프로젝트의 핵심 축을 이룬다.

이 박물관은 아일랜드 더블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 스튜디오 오도널 앤드 투미(O’Donnell + Tuomey)가 설계한 5층 규모의 건물로 단단한 재료감과 조각적인 형태를 통해 공공성과 개방성을 동시에 강조한다. 건축은 산업과 제작의 역사를 품어온 동런던의 맥락을 반영하면서도 동시대 글로벌 창작 실천과의 연결을 공간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V&amp;A 이스트 뮤지엄(V&amp;A East Museum)은 전통적인 박물관의 상설·기획 전시 구분을 넘어 질문 중심의 전시 방식을 제안한다. 약 500점에 이르는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 소장품이 박물관 전반에 걸쳐 배치되며, 정체성(identity), 재현(representation), 사회 정의(social justice), 환경 변화(environmental change) 등 동시대적 이슈를 주제로 엮인다. 르네상스 회화부터 패션, 텍스타일, 장식예술, 현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르를 가로지르는 오브제들은 ‘왜 우리는 만드는가(Why We Make)’라는 질문 아래 새로운 서사로 재구성된다.

개관 초기 방문객들은 새로운 커미션 프로그램의 첫 번째 결과물도 만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6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동런던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과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작가 레네 마틱(Rene Matić), 무대 디자인과 공공 설치 작업으로 잘 알려진 에스 데블린(Es Devlin) 등 총 여덟 명의 작가가 참여해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작업을 선보인다. 이들은 박물관을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살아 있는 문화적 실험의 장으로 확장시킨다.

뮤지엄의 첫 대형 기획전은 「더 뮤직 이즈 블랙: 어 브리티시 스토리(The Music Is Black: A British Story)」이다. 이 전시는 20세기 초부터 현재까지 흑인 영국 음악(Black British music)이 영국 사회와 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재즈(jazz), 레게(reggae), 정글(jungle), 드럼 앤 베이스(drum and bass), 그라임(grime)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음악이 어떻게 정체성 형성과 사회적 목소리의 매개체가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아티스트의 무대 의상, 음반, 사진, 영상 자료와 함께 영국 공영방송 BBC(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 아카이브가 전시에 포함되며 음악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맥락까지 폭넓게 다룬다.

V&amp;A 이스트 뮤지엄(V&amp;A East Museum)은 무료 입장을 기본 원칙으로 하며 지역 주민과 청년 창작자,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엘리트 중심의 전시 기관이라는 기존 박물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동시대 사회와 직접적으로 호흡하는 열린 플랫폼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수십 년에 걸친 기획과 준비 끝에 모습을 드러내는 이 박물관은 런던 문화 지형의 무게중심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시키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V&amp;A 이스트 뮤지엄(V&amp;A East Museum)은 예술과 디자인이 과거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질문에 응답하며 미래를 상상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5100750_uthondaz.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115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빅토리아 앤 앨버트 이스트 뮤지엄(V&amp;A East Museum)은 2026년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사진=<span style="letter-spacing: -0.48px;">V&amp;A East Museum</spa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런던 동부 스트래트퍼드 워터프런트(Stratford Waterfront)에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빅토리아 앤 앨버트 이스트 뮤지엄(V&amp;A East Museum)은 2026년 4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이미 문을 연 빅토리아 앤 앨버트 이스트 스토어하우스(V&amp;A East Storehouse)와 함께 런던 동부를 대표하는 대형 문화 지구 이스트 뱅크(East Bank) 프로젝트의 핵심 축을 이룬다.</p>
<p><br /></p>
<p>이 박물관은 아일랜드 더블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 스튜디오 오도널 앤드 투미(O’Donnell + Tuomey)가 설계한 5층 규모의 건물로 단단한 재료감과 조각적인 형태를 통해 공공성과 개방성을 동시에 강조한다. 건축은 산업과 제작의 역사를 품어온 동런던의 맥락을 반영하면서도 동시대 글로벌 창작 실천과의 연결을 공간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br /></p>
<p>V&amp;A 이스트 뮤지엄(V&amp;A East Museum)은 전통적인 박물관의 상설·기획 전시 구분을 넘어 질문 중심의 전시 방식을 제안한다. 약 500점에 이르는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 소장품이 박물관 전반에 걸쳐 배치되며, 정체성(identity), 재현(representation), 사회 정의(social justice), 환경 변화(environmental change) 등 동시대적 이슈를 주제로 엮인다. 르네상스 회화부터 패션, 텍스타일, 장식예술, 현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르를 가로지르는 오브제들은 ‘왜 우리는 만드는가(Why We Make)’라는 질문 아래 새로운 서사로 재구성된다.</p>
<p><br /></p>
<p>개관 초기 방문객들은 새로운 커미션 프로그램의 첫 번째 결과물도 만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6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동런던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과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작가 레네 마틱(Rene Matić), 무대 디자인과 공공 설치 작업으로 잘 알려진 에스 데블린(Es Devlin) 등 총 여덟 명의 작가가 참여해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작업을 선보인다. 이들은 박물관을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살아 있는 문화적 실험의 장으로 확장시킨다.</p>
<p><br /></p>
<p>뮤지엄의 첫 대형 기획전은 「더 뮤직 이즈 블랙: 어 브리티시 스토리(The Music Is Black: A British Story)」이다. 이 전시는 20세기 초부터 현재까지 흑인 영국 음악(Black British music)이 영국 사회와 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재즈(jazz), 레게(reggae), 정글(jungle), 드럼 앤 베이스(drum and bass), 그라임(grime)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음악이 어떻게 정체성 형성과 사회적 목소리의 매개체가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아티스트의 무대 의상, 음반, 사진, 영상 자료와 함께 영국 공영방송 BBC(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 아카이브가 전시에 포함되며 음악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맥락까지 폭넓게 다룬다.</p>
<p><br /></p>
<p>V&amp;A 이스트 뮤지엄(V&amp;A East Museum)은 무료 입장을 기본 원칙으로 하며 지역 주민과 청년 창작자,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엘리트 중심의 전시 기관이라는 기존 박물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동시대 사회와 직접적으로 호흡하는 열린 플랫폼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p>
<p><br /></p>
<p>수십 년에 걸친 기획과 준비 끝에 모습을 드러내는 이 박물관은 런던 문화 지형의 무게중심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시키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V&amp;A 이스트 뮤지엄(V&amp;A East Museum)은 예술과 디자인이 과거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질문에 응답하며 미래를 상상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303261.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1:00: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5 Jan 2026 10:04: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63</guid>
		<title><![CDATA[[사라져가는 바다의 어머니들 ①] 2026 북대서양 참고래 출산기... 슬라롬 (#1245)]]></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1245(슬라롬)가 2025년 12월 13일, 새끼를 낳기 전 마지막으로 목격된 모습. [사진=NOAA, 클리어워터 해양수족관연구소, NOAA 허가 번호 #26919에 따라 촬영. 항공 조사는 NOAA 수산청과 조지아주 천연자원부의 지원을 받았다.]
      
   
   &nbsp;&nbsp;


   

이 글은 ESG코리아 뉴스를 통해 연재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어미 고래와 그 새끼들의 이야기를 차례로 따라가며, 각 개체에 부여된 이름과 번호 뒤에 숨겨진 삶의 궤적을 기록한다. 축적된 관찰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하나의 생애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끝내 이 질문에 다다른다.
&nbsp;

   이 고래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바다를, 과연 우리는 지금처럼 방치해도 되는가?

&nbsp;

   북대서양의 겨울 바다는 매년 짧은 기적을 품는다.

&nbsp;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 중순까지 멸종 위기에 놓인 북대서양 참고래(North Atlantic Right Whale)들이 생명을 잇기 위해 미국 남동부 해역으로 이동한다. 이 시기는 단순한 번식기가 아니다. 종 전체의 존속이 걸린 시간이다.

   

현재 지구상에 남아 있는 북대서양 참고래는 약 380마리이다. 이 중 번식이 가능한 암컷은 고작 70마리 안팎에 불과하다. 이처럼 극도로 제한된 개체 수 때문에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여러 연구기관의 과학자들은 매년 출산기에 맞춰 플로리다와 조지아 연안을 중심으로 24시간에 가까운 감시와 조사를 이어간다.

   

2026년 출산기에도 연구진은 지금까지 21마리의 새끼를 확인했다. 과학적으로 보면 ‘비교적 생산적인 해’로 평가될 수 있지만, 인간 활동으로 인한 높은 사망률과 부상률을 고려하면 이는 종의 감소를 멈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학자들은 개체 수 유지를 위해 앞으로 수년간 매년 최소 50마리 이상의 새끼가 태어나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 연재는 그렇게 태어난 한 마리 한 마리의 생명, 그리고 그 어미들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nbsp;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북대서양 참고래 #1245, ‘슬라롬(Slalom)이다.


   


   굳은살에 새겨진 삶의 궤적, 슬라롬


   

2026년 1월 22일, 플로리다 사우스 데이토나 비치에서 약 400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한 해변 방문객의 신고로 어미 참고래와 새끼 한 쌍이 포착됐다. 과학자들은 곧바로 어미를 #1245번 암컷 ‘슬라롬’으로 확인했다. 이 관측에는 블루 월드 연구소와 마린랜드 북대서양 참고래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슬라롬이라는 이름은 그녀의 머리에 난 길고 울퉁불퉁한 굳은살(callosity)이 마치 슬라롬 스키 코스를 연상시킨다는 데서 붙여졌다. 그러나 그 굳은살은 단순한 외형적 특징이 아니다. 연구자들에게 그것은 한 개체의 신원을 확인하는 지문이자 수십 년 생존의 기록이다.

   

올해 44살로 추정되는 슬라롬은 이번 새끼를 포함해 일곱 번째 출산을 했다. 마지막 출산은 2022년이었다. 정상적인 북대서양 참고래의 출산 주기는 3~4년이지만, 최근 수십 년간 이 주기는 7~10년으로 늘어났다. 어구에 걸리는 사고, 선박 충돌, 그리고 기후 변화로 인한 먹이 감소가 암컷들에게 심각한 신체적·생리적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슬라롬의 삶 역시 이 종이 처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nbsp;
그녀의 첫 두 마리 새끼는 모두 암컷이었지만 현재는 생존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첫째 딸 ‘인시그니아(#2645)’는 실종되기 전까지 네 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그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개체가 수컷 ‘정션(#3745)’이다. 정션은 선박과의 충돌로 인해 몸에 두 개의 커다란 흉터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 흉터는 인간 활동이 이 종에 남긴 상처이자 동시에 그가 아직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표식이다.

   


   생존과 출산 사이의 잔혹한 균형


   

과학자들은 2017년 이후 북대서양 참고래 집단에서 발생한 ‘비정상적 폐사 현상(Unusual Mortality Event)’으로 전체 개체 수의 20% 이상이 사망하거나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고 분석한다. 주요 원인은 어구 얽힘과 선박 충돌이다. 지난 10년 동안 이 종은 출생보다 사망이 더 많은 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슬라롬의 새끼 한 마리는 단순한 ‘출산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종의 미래를 한 해 더 연장시킨 사건이며 과학자들에게는 동시에 경고이기도 하다. 아무리 많은 어미가 새끼를 낳아도 인간이 만든 위험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회복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NOAA와 국제 연구진은 속도 제한 해역 확대, 고래 안전 어구 개발, 서식지 보호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제시해 왔다. 그러나 학계의 공통된 결론은 분명하다.
&nbsp;

   북대서양 참고래를 살릴 유일한 방법은 인간으로 인한 사망과 부상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다.


   

슬라롬과 그녀의 새끼는 올봄이 지나면 다시 북쪽 바다로 향할 것이다. 그 여정이 무사히 이어질지는 아직 누구도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어미와 새끼가 남긴 흔적이 과학자들의 기록과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다음 선택을 바꾸는 근거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다음 편에서는 또 다른 북대서양 참고래 어미와 새끼의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31203717_kgvehvvw.gif" alt="2.gif" style="width: 827px; height: 55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북대서양 긴수염고래 #1245(슬라롬)가 2025년 12월 13일, 새끼를 낳기 전 마지막으로 목격된 모습. [사진=NOAA, 클리어워터 해양수족관연구소, NOAA 허가 번호 #26919에 따라 촬영. 항공 조사는 NOAA 수산청과 조지아주 천연자원부의 지원을 받았다.]</figcaption>
      </figure>
   </div>
   <p>&nbsp;&nbsp;</p>
</div>
<p>
   <span style="color: #0080ff;"></span><span style="color: #0080ff;"></span>
</p>
<p>이 글은 ESG코리아 뉴스를 통해 연재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6년 출산기에 확인된 또 다른 어미 고래와 그 새끼들의 이야기를 차례로 따라가며, 각 개체에 부여된 이름과 번호 뒤에 숨겨진 삶의 궤적을 기록한다. 축적된 관찰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하나의 생애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끝내 이 질문에 다다른다.</p>
<p>&nbsp;</p>
<p>
   <span style="color: #0080ff;">이 고래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바다를, 과연 우리는 지금처럼 방치해도 되는가?</span>
</p>
<p>&nbsp;</p>
<p>
   <b><span style="color: #000000;">북대서양의 겨울 바다는 매년 짧은 기적을 품는다.</span></b>
</p>
<p>&nbsp;</p>
<p>11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 중순까지 멸종 위기에 놓인 북대서양 참고래(North Atlantic Right Whale)들이 생명을 잇기 위해 미국 남동부 해역으로 이동한다. 이 시기는 단순한 번식기가 아니다. 종 전체의 존속이 걸린 시간이다.</p>
<p>
   <br />
</p>
<p>현재 지구상에 남아 있는 북대서양 참고래는 약 380마리이다. 이 중 번식이 가능한 암컷은 고작 70마리 안팎에 불과하다. 이처럼 극도로 제한된 개체 수 때문에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여러 연구기관의 과학자들은 매년 출산기에 맞춰 플로리다와 조지아 연안을 중심으로 24시간에 가까운 감시와 조사를 이어간다.</p>
<p>
   <br />
</p>
<p>2026년 출산기에도 연구진은 지금까지 21마리의 새끼를 확인했다. 과학적으로 보면 ‘비교적 생산적인 해’로 평가될 수 있지만, 인간 활동으로 인한 높은 사망률과 부상률을 고려하면 이는 종의 감소를 멈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학자들은 개체 수 유지를 위해 앞으로 수년간 매년 최소 50마리 이상의 새끼가 태어나야 한다고 경고한다.</p>
<p>
   <br />
</p>
<p>이 연재는 그렇게 태어난 한 마리 한 마리의 생명, 그리고 그 어미들의 이야기를 기록한다.</p>
<p>&nbsp;</p>
<p>
   <span style="color: #0080ff;">그 첫 번째 주인공은 북대서양 참고래 #1245, ‘슬라롬(Slalom)이다.</span>
</p>
<p>
   <br />
</p>
<p>
   <b>굳은살에 새겨진 삶의 궤적, 슬라롬</b>
</p>
<p>
   <br />
</p>
<p>2026년 1월 22일, 플로리다 사우스 데이토나 비치에서 약 400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한 해변 방문객의 신고로 어미 참고래와 새끼 한 쌍이 포착됐다. 과학자들은 곧바로 어미를 #1245번 암컷 ‘슬라롬’으로 확인했다. 이 관측에는 블루 월드 연구소와 마린랜드 북대서양 참고래 프로젝트가 참여했다.</p>
<p>
   <br />
</p>
<p>슬라롬이라는 이름은 그녀의 머리에 난 길고 울퉁불퉁한 굳은살(callosity)이 마치 슬라롬 스키 코스를 연상시킨다는 데서 붙여졌다. 그러나 그 굳은살은 단순한 외형적 특징이 아니다. 연구자들에게 그것은 한 개체의 신원을 확인하는 지문이자 수십 년 생존의 기록이다.</p>
<p>
   <br />
</p>
<p>올해 44살로 추정되는 슬라롬은 이번 새끼를 포함해 일곱 번째 출산을 했다. 마지막 출산은 2022년이었다. 정상적인 북대서양 참고래의 출산 주기는 3~4년이지만, 최근 수십 년간 이 주기는 7~10년으로 늘어났다. 어구에 걸리는 사고, 선박 충돌, 그리고 기후 변화로 인한 먹이 감소가 암컷들에게 심각한 신체적·생리적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슬라롬의 삶 역시 이 종이 처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span>
</p>
<p>&nbsp;</p>
<p>그녀의 첫 두 마리 새끼는 모두 암컷이었지만 현재는 생존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첫째 딸 ‘인시그니아(#2645)’는 실종되기 전까지 네 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그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개체가 수컷 ‘정션(#3745)’이다. 정션은 선박과의 충돌로 인해 몸에 두 개의 커다란 흉터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 흉터는 인간 활동이 이 종에 남긴 상처이자 동시에 그가 아직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표식이다.</p>
<p>
   <br />
</p>
<p>
   <b>생존과 출산 사이의 잔혹한 균형</b>
</p>
<p>
   <br />
</p>
<p>과학자들은 2017년 이후 북대서양 참고래 집단에서 발생한 ‘비정상적 폐사 현상(Unusual Mortality Event)’으로 전체 개체 수의 20% 이상이 사망하거나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고 분석한다. 주요 원인은 어구 얽힘과 선박 충돌이다. 지난 10년 동안 이 종은 출생보다 사망이 더 많은 상태에 놓여 있었다.</p>
<p>
   <br />
</p>
<p>이런 상황에서 슬라롬의 새끼 한 마리는 단순한 ‘출산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종의 미래를 한 해 더 연장시킨 사건이며 과학자들에게는 동시에 경고이기도 하다. 아무리 많은 어미가 새끼를 낳아도 인간이 만든 위험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회복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p>
<p>
   <br />
</p>
<p>NOAA와 국제 연구진은 속도 제한 해역 확대, 고래 안전 어구 개발, 서식지 보호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제시해 왔다. 그러나 학계의 공통된 결론은 분명하다.</p>
<p>&nbsp;</p>
<p>
   <span style="color: #0080ff;">북대서양 참고래를 살릴 유일한 방법은 인간으로 인한 사망과 부상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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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r />
</p>
<p>슬라롬과 그녀의 새끼는 올봄이 지나면 다시 북쪽 바다로 향할 것이다. 그 여정이 무사히 이어질지는 아직 누구도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어미와 새끼가 남긴 흔적이 과학자들의 기록과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다음 선택을 바꾸는 근거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p>
<p>
   <br />
</p>
<p>다음 편에서는 또 다른 북대서양 참고래 어미와 새끼의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기획 / 탐방|" term="1097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859422.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31 Jan 2026 20:37: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5 Jan 2026 09:46: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62</guid>
		<title><![CDATA[25년이 지나도 이어지는 ‘중간계 효과’… ‘반지의 제왕’, 뉴질랜드 관광의 현재진행형 자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오클랜드, 호비튼 영화 세트장(Hobbiton Movie Set from Auckland) [사진=viator homepage]
   
   
&nbsp;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개봉 25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 판타지 대작이 뉴질랜드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첫 작품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개봉 이후 형성된 이른바 ‘중간계 관광’은 세대를 넘어 지속되며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관광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뉴질랜드 관광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뉴질랜드를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 5명 중 1명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영향을 받아 여행을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화 속 ‘샤이어’ 촬영지로 알려진 호비튼(Hobbiton)은 미국 여행객에게 가장 잘 알려진 뉴질랜드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호비튼 무비 세트 운영진은 지난해 약 6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했으며, 영화 3부작 개봉 25주년을 맞은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비튼은 현재 뉴질랜드 관광 산업을 상징하는 장소이자 영화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 모델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여행업계에서도 관련 수요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맞춤형 여행사 고웨이(Goway)는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25년 6~12월 사이 반지의 제왕 관련 여행 일정 문의가 약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여행 일정 중 약 20%는 호비튼 투어 등 영화 관련 요소를 포함해 달라는 요청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웨이의 남태평양 담당 부사장 앤서니 사바는 “많은 여행객에게 뉴질랜드는 오랫동안 꼭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라며 “그 시작점은 25년 전 반지의 제왕이 처음 개봉했을 때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년, 20년 전에 영화를 보고 받은 감동이 여전히 사람들을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영화 팬층을 넘어 자연과 휴식을 중시하는 여행 수요까지 더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고급 맞춤 여행사 레드 사바나는 2026년 뉴질랜드 여행 예약이 전년 대비 37% 증가한 것을 확인하고 중간계 테마 여행 상품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레드 사바나의 뉴질랜드 여행 전문가 레이첼 쿠퍼는 “피오르드랜드, 통가리로, 마운트 아스파이어링, 카후랑이 국립공원 등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사용된 지역들은 도시 생활과는 정반대의 환경을 제공한다”며 “사색과 휴식, 재충전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강한 매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반지의 제왕의 장기적인 흡인력이 단순한 영화 인기 이상의 요소에 있다고 분석한다. 선과 악의 대립, 우정과 희생이라는 보편적 서사, 그리고 이를 현실의 풍경과 결합한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이 세대를 넘어 공감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바는 “이야기가 잘 만들어졌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라며 “좋은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을 움직인다”고 말했다.

   

개봉 25년이 지난 지금도 반지의 제왕은 단순한 영화 시리즈를 넘어 뉴질랜드 관광 산업의 핵심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 스크린 속 판타지는 사라지지 않았고, 중간계를 향한 여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5093318_wmgifkfm.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오클랜드, 호비튼 영화 세트장(Hobbiton Movie Set from Auckland) [사진=viator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개봉 25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 판타지 대작이 뉴질랜드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첫 작품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개봉 이후 형성된 이른바 ‘중간계 관광’은 세대를 넘어 지속되며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관광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p>
<p>
   <br />
</p>
<p>뉴질랜드 관광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뉴질랜드를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 5명 중 1명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영향을 받아 여행을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화 속 ‘샤이어’ 촬영지로 알려진 호비튼(Hobbiton)은 미국 여행객에게 가장 잘 알려진 뉴질랜드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p>
<p>
   <br />
</p>
<p>호비튼 무비 세트 운영진은 지난해 약 6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했으며, 영화 3부작 개봉 25주년을 맞은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비튼은 현재 뉴질랜드 관광 산업을 상징하는 장소이자 영화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 모델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p>
<p>
   <br />
</p>
<p>여행업계에서도 관련 수요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맞춤형 여행사 고웨이(Goway)는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25년 6~12월 사이 반지의 제왕 관련 여행 일정 문의가 약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여행 일정 중 약 20%는 호비튼 투어 등 영화 관련 요소를 포함해 달라는 요청인 것으로 집계됐다.</p>
<p>
   <br />
</p>
<p>고웨이의 남태평양 담당 부사장 앤서니 사바는 “많은 여행객에게 뉴질랜드는 오랫동안 꼭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라며 “그 시작점은 25년 전 반지의 제왕이 처음 개봉했을 때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년, 20년 전에 영화를 보고 받은 감동이 여전히 사람들을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최근에는 영화 팬층을 넘어 자연과 휴식을 중시하는 여행 수요까지 더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고급 맞춤 여행사 레드 사바나는 2026년 뉴질랜드 여행 예약이 전년 대비 37% 증가한 것을 확인하고 중간계 테마 여행 상품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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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레드 사바나의 뉴질랜드 여행 전문가 레이첼 쿠퍼는 “피오르드랜드, 통가리로, 마운트 아스파이어링, 카후랑이 국립공원 등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사용된 지역들은 도시 생활과는 정반대의 환경을 제공한다”며 “사색과 휴식, 재충전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강한 매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반지의 제왕의 장기적인 흡인력이 단순한 영화 인기 이상의 요소에 있다고 분석한다. 선과 악의 대립, 우정과 희생이라는 보편적 서사, 그리고 이를 현실의 풍경과 결합한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이 세대를 넘어 공감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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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바는 “이야기가 잘 만들어졌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라며 “좋은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을 움직인다”고 말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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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봉 25년이 지난 지금도 반지의 제왕은 단순한 영화 시리즈를 넘어 뉴질랜드 관광 산업의 핵심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 스크린 속 판타지는 사라지지 않았고, 중간계를 향한 여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301193.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09:36:4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5 Jan 2026 09:27:4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61</guid>
		<title><![CDATA[산림청, 생물다양성협약과 산림 생물다양성 증진 협력 강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CBD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 협력 양해각서 체결 [사진=산림청]
      
   
&nbsp;
산림청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FERI는 2014년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2)를 계기로 산림청과 CBD 사무국이 공동 출범한 국제 협력사업이다. 개발도상국이 자국 산림을 스스로 복원할 수 있도록 기술·정책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쿤밍-몬트리올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KM-GBF) 등 국제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기여해 왔다.

지난 10여 년간 FERI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현장 산림복원 사업, 역량강화 워크숍, 온라인 공개강좌 운영, 복원 의사결정 지원도구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산림보호지역 지정 관련 연구와 종자 보전 등 산림 생물다양성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스트리드 슈마커(Astrid Schomaker)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한 대한민국의 지원은 전 세계 산림과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이를 증진하려는 국제적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FERI 사업 지원 연장과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산림청과 CBD의 협력사업인 FERI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산림복원 분야의 리더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구촌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4203619_egclzblm.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27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CBD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 협력 양해각서 체결 [사진=산림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산림청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p>
<p><br /></p>
<p>FERI는 2014년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2)를 계기로 산림청과 CBD 사무국이 공동 출범한 국제 협력사업이다. 개발도상국이 자국 산림을 스스로 복원할 수 있도록 기술·정책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쿤밍-몬트리올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KM-GBF) 등 국제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기여해 왔다.</p>
<p><br /></p>
<p>지난 10여 년간 FERI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현장 산림복원 사업, 역량강화 워크숍, 온라인 공개강좌 운영, 복원 의사결정 지원도구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산림보호지역 지정 관련 연구와 종자 보전 등 산림 생물다양성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p>
<p><br /></p>
<p>아스트리드 슈마커(Astrid Schomaker)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한 대한민국의 지원은 전 세계 산림과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이를 증진하려는 국제적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FERI 사업 지원 연장과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p>
<p><br /></p>
<p>김인호 산림청장은 “산림청과 CBD의 협력사업인 FERI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산림복원 분야의 리더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구촌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25457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4 Jan 2026 20:37: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4 Jan 2026 20:33: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60</guid>
		<title><![CDATA[고용노동부, 전국 기관장회의 생중계…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 현장 중심 행정 본격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6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 [사진=Belle Co,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고용노동부는 1월 23일 장·차관을 비롯해 본부 주요 간부와 전국 지방관서장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생중계로 진행돼 고용노동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현장과 국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회의는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라는 고용노동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본부와 지방관서가 ‘원팀’으로서 노동시장 격차 해소에 함께 나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산업재해, 임금체불, 청년 일자리 등 노동시장 3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는 일방적인 보고 형식을 벗어나 자유토론과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지역·현장 중심의 정책 아이디어와 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고용노동부의 의지가 강조됐다.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정책 의제의 핵심은 헌법 제10조, 제32조, 제33조 등 헌법적 가치를 일터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노동자가 일터에서 죽거나, 임금을 떼이거나, 비슷한 일을 하면서도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일터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2026년을 목표로 산업재해 예방, 임금체불 근절, 청년의 일할 기회 확대 등 3대 격차 해소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별 노동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산재 예방 정책과 청년 취업 목표 설정 등을 통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는 선택이 아닌 헌법적 책무”라며 “지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정책 방향에 공감하고 지역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노동시장 격차 해소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고용노동 행정을 강화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노동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4203018_dkfnmlmc.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 [사진=Belle Co,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고용노동부는 1월 23일 장·차관을 비롯해 본부 주요 간부와 전국 지방관서장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생중계로 진행돼 고용노동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현장과 국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p>
<p><br /></p>
<p>이번 회의는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라는 고용노동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본부와 지방관서가 ‘원팀’으로서 노동시장 격차 해소에 함께 나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산업재해, 임금체불, 청년 일자리 등 노동시장 3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p>
<p><br /></p>
<p>회의는 일방적인 보고 형식을 벗어나 자유토론과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지역·현장 중심의 정책 아이디어와 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고용노동부의 의지가 강조됐다.</p>
<p><br /></p>
<p>고용노동부가 제시한 정책 의제의 핵심은 헌법 제10조, 제32조, 제33조 등 헌법적 가치를 일터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노동자가 일터에서 죽거나, 임금을 떼이거나, 비슷한 일을 하면서도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일터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p>
<p><br /></p>
<p>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2026년을 목표로 산업재해 예방, 임금체불 근절, 청년의 일할 기회 확대 등 3대 격차 해소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별 노동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산재 예방 정책과 청년 취업 목표 설정 등을 통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p>
<p><br /></p>
<p>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는 선택이 아닌 헌법적 책무”라며 “지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정책 방향에 공감하고 지역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노동시장 격차 해소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p>
<p><br /></p>
<p>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고용노동 행정을 강화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노동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2542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4 Jan 2026 20:31: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4 Jan 2026 20:25: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59</guid>
		<title><![CDATA[보건복지부 숏드라마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보건복지부가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숏드라마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 [사진=보건복지부]
   
   
&nbsp;
보건복지부가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숏드라마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넘어서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우울증의 위험성을 단순히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정에 찾아온 우울증과 이를 함께 견뎌내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 자문 거친 ‘현실적 묘사’


   

영상의 공감력을 높인 핵심 요인은 철저한 사전 준비다. 보건복지부 디지털소통팀은 기획 단계부터 정신과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우울증 환자와 그 가족이 실제로 겪는 감정과 대응 방식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나도 사실은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는 함께 있다”는 메시지는 환자와 보호자가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숨겨왔던 감정을 드러내며, 진정한 소통이 치유의 출발점임을 전하고 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


   

드라마는 우울증을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과 치료가 필요한 생물학적 질병임을 분명히 한다. 남편 ‘인혁’이 아내를 비난하는 대신 우울증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곁을 지키는 모습은 환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함께 ‘함께 걷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댓글 1,000여 개…자발적 ‘치유의 장’ 형성


   

조회수만큼 주목받는 것은 영상에 달린 1,000여 개의 댓글이다. “우리 집 거실을 그대로 본 것 같다”, “가족이 우울증일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큰 위로를 받았다” 등 개인적인 고백과 공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댓글을 통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서로에게 안내하거나 회복 경험을 공유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이에 따라 해당 영상은 단순한 홍보 콘텐츠를 넘어 국민들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자발적 연대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인지도 제고


   

보건복지부는 영상의 확산에 맞춰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찾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책 정보에 대한 친숙도를 높였다.
&nbsp;
‘109’는 24시간 운영되는 상담전화로 위기 상황에 놓인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영상 속 대사처럼 우울증 회복은 단번에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충분한 시간과 적절한 도움만 있다면 반드시 회복의 계절을 맞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에 닿는 따뜻한 콘텐츠로 국민 곁을 지키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4201947_nbkxpsqe.jpg" alt="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건복지부가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숏드라마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 [사진=보건복지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보건복지부가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숏드라마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넘어서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p>
<p>
   <br />
</p>
<p>이번 영상은 우울증의 위험성을 단순히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정에 찾아온 우울증과 이를 함께 견뎌내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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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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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정신과 전문의 자문 거친 ‘현실적 묘사’</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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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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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상의 공감력을 높인 핵심 요인은 철저한 사전 준비다. 보건복지부 디지털소통팀은 기획 단계부터 정신과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우울증 환자와 그 가족이 실제로 겪는 감정과 대응 방식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나도 사실은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는 함께 있다”는 메시지는 환자와 보호자가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숨겨왔던 감정을 드러내며, 진정한 소통이 치유의 출발점임을 전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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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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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의지의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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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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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라마는 우울증을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과 치료가 필요한 생물학적 질병임을 분명히 한다. 남편 ‘인혁’이 아내를 비난하는 대신 우울증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곁을 지키는 모습은 환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함께 ‘함께 걷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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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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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댓글 1,000여 개…자발적 ‘치유의 장’ 형성</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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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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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회수만큼 주목받는 것은 영상에 달린 1,000여 개의 댓글이다. “우리 집 거실을 그대로 본 것 같다”, “가족이 우울증일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큰 위로를 받았다” 등 개인적인 고백과 공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p>
<p>
   <br />
</p>
<p>댓글을 통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서로에게 안내하거나 회복 경험을 공유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이에 따라 해당 영상은 단순한 홍보 콘텐츠를 넘어 국민들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자발적 연대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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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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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인지도 제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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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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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건복지부는 영상의 확산에 맞춰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찾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책 정보에 대한 친숙도를 높였다.</p>
<p>&nbsp;</p>
<p>‘109’는 24시간 운영되는 상담전화로 위기 상황에 놓인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다.</p>
<p>
   <br />
</p>
<p>현수엽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영상 속 대사처럼 우울증 회복은 단번에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충분한 시간과 적절한 도움만 있다면 반드시 회복의 계절을 맞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에 닿는 따뜻한 콘텐츠로 국민 곁을 지키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2535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4 Jan 2026 20:23: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4 Jan 2026 20:18: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58</guid>
		<title><![CDATA[[이수옥의 공간리질리언스⑨] 시선과 역사로 돌이 되어 남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닫힌 외피 사이로 열린 하늘 [사진=이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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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히려던 시간이 이곳에서 다시 숨을 고르며, 일제강점기의 참혹한 학살 기억을 품은 땅 위에 선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웅장함을 앞세우지 않은 채 자리를 잡는다. 과시보다 몸을 낮추는 선택을 통해 기억에 가까이 다가가 역사는 전시된 서사가 아니라 오늘의 감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경험으로 전환된다. 영웅의 이름을 드러내기보다 이름 없이 사라진 민중의 흔적을 먼저 호출하는 태도는, 이 장소가 스스로를 규정하는 가장 분명하고 단단한 언어로 남는다.

   


   낮아진 건축, 민중의 시간이 쌓이는 방식


   

이 건축은 위로 향하는 대신 땅에 가까운 높이를 택한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된 낮은 매스는 주변 풍경 위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대지의 결을 따라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는다. 형식의 선택에는 과장보다는 존중의 기색이 먼저 스민다. 이곳의 스케일은 빠른 서사보다 느린 시간의 축적을 떠올리게 한다. 이름 없이 이어진 삶의 흔적과 반복된 일상의 리듬이 공간 속에 차분히 남는다. 역사는 단일한 장면으로 압축되기보다 오랜 경험이 포개진 결로 감각된다.

   

건축은 스스로를 전면에 세우지 않고, 여러 삶의 층위가 편안히 놓일 수 있도록 배경이 되어 준다. 기억은 위아래의 구분 없이 수평의 장에 펼쳐진 민중의 시간은 기념의 대상으로 고정되지 않으며 일상의 밀도로 유지된다. 공간을 걷는 사람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낮아진다. 고개를 들기보다 발밑과 주변을 함께 인지하게 되고, 이동은 전시를 따라가는 동선이 아니라 시간을 더듬는 산책의 감각으로 바뀐다. 과거는 몸의 높이와 걸음의 리듬 속에서 서서히 스며든다.&nbsp;

   

이처럼 낮은 건축은 강한 선언 대신 머무는 방식을 제안으로 형태는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방문자는 각자의 속도로 시간을 받아들인다. 건축은 앞에 서서 말하기보다는 곁에 머물며 기억과 사람을 잇는 부드러운 매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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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을 따라 이어지는 진입 동선 [사진=이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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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물·풀, 기억을 조직하는 시간의 문법


   

건축 개요판에 적힌 문장은 공간이 어떤 태도로 서 있는지를 조용히 드러낸다.
“평화로운 오늘을 기념하는 일상적인 장소 – 돌·풀·물의 은유.” 설계 개념을 설명하는 문구이면서 기억을 대하는 관점이 함께 담겨 있다. 여기서 기억은 과거의 비극을 다시 꺼내 놓는 장면으로 머무르지 않는다. 오늘의 삶과 같은 높이에서, 같은 시간의 결 속에 놓인다. 과거는 현재의 감각과 만나며 일상의 일부로 작동한다.

   

&nbsp;

   
      
      ▲ 반사된 풍경으로 형성된 중정 공간 [사진=이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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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맥락에서 돌·물·풀은 눈에 띄는 상징물로 등장하지 않는다. “하나의 작은 돌은 쓸모없어 보이지만, 모이면 거대한 벽이 된다”는 문장은 특정 조형을 지칭하기보다 기억이 형성되는 방식을 말한다. 개별의 존재는 미미하지만, 함께 모일 때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사고다. 1919년 제암리와 고주리에서 이어진 만세운동은 평범한 사람들의 동시적 선택과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공간의 논리로 옮겨진다.

   

전시로 향하는 통로에 반복적으로 놓인 작은 돌들은 개별 요소를 넘어 집합으로 작동하는 기억의 방식을 신체 감각에 새긴다. 관람자는 의미를 붙잡으려 하기보다 그 사이를 지나가는 과정 속에서, 기억이 완결된 서사에 머무는 대신 겹침과 누적을 통해 형성된다는 감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이 통로에서 벽은 경계를 또렷이 긋는 장치가 아닌 시간과 경험을 받쳐 주는 구조로 읽힌다. 위압의 표정은 물러서고, 공간이 축적해 온 지속의 감각이 차라리 전면에 남는다. 그 순간 기억은 발걸음을 붙들어 세우는 회상에 그치지 않고, 시간을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으로 작동한다.
이어지는 “한 줌의 물은 작은 바람에도 흩어지지만, 모이면 넓은 하늘도 담는다”는 표현은 기억의 시간성을 다른 방향으로 확장한다. 기억은 흐름 속에서 반복되며 깊이를 얻어 지하의 밀도 높은 공간과 지상의 열린 공간이 교차하는 동선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 구성된다. 과거의 고통은 한 지점에 응축되어 놓이고, 그 의미는 위로 열리며 현재의 삶과 이어진다. 풀의 은유는 가장 낮은 목소리로 직접 설명되기보다 돌과 물 사이를 잇는 존재로 전제된다. 기억이 극적인 장면이나 강한 선언에서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아무 일 없어 보이는 일상 속에서 이어진다는 전제가 남는다. ‘평화로운 오늘’을 기념하는 장소라는 규정은 바로 이 지점에서 설득력을 얻는다. 기억은 걷고 머무는 평범한 시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결국 돌·물·풀은 자연의 이미지를 빌린 장식이 아니다. 작은 것들의 집합, 흐름 속의 축적, 일상 속의 지속이라는 기억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는 하나의 문법이다. 이 문법을 따라 걷는 동안 관람자는 기억의 시간 안에 잠시 들어와 머무는 현재의 존재가 된다.

   


   빛의 통로, 몸으로 체감되는 시간


   

상부에서 지하로 이어지는 ‘빛의 통로’는 공간 속에서 시간이 가장 선명하게 감각되는 지점이다. 통로는 시각적 효과를 노린 장치보다는, 기억이 고통의 층위를 지나 성찰의 국면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동선에 따라 압축해 놓은 결과에 가깝다. 관람자는 걷는 행위 자체를 통해 시간의 전환을 경험하고, 감정은 한 지점에 고정되기보다 서서히 다른 결로 이동한다. 기억은 개인적 감상의 영역에 머무는 방식 대신 자유와 인권이라는 가치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되고, 인식의 범위는 사회적 성찰의 층위까지 넓어진다. 이 과정에서 건축과 동선, 빛은 분위기를 꾸미는 장식이라기보다는, 미세한 명암의 변화가 누적되며 이동의 리듬 속에서 인식을 형성하는 구조로 작동한다.

   

통로의 끝에 이르면 공간은 막힘보다 열림의 상태로 전환된다. 벽 사이에 응축되었던 긴장은 풀리고, 하늘과 수면이 동시에 들어오는 장면은 출구라는 인상보다 문턱에 가까운 감각을 남긴다. 내부와 외부, 기억과 일상을 가르는 자리이지만 단절이 아닌 연결에 무게를 두는 위치다. 입구 앞에 펼쳐진 수면은 건물과 하늘을 함께 받아들이며 빛과 구름, 벽의 윤곽을 겹쳐 비춘다. 통로에서 축적된 감정은 이 지점에서 다른 밀도로 가라앉고, 기억은 완결보다 여운에 가까운 상태로 일상과 이어질 준비를 한다. 입면은 끝까지 낮고 절제된 태도를 유지한다.

   

과시적 제스처에 기대는 방식보다 사람의 눈높이에 맞춘 개구부와 반복되는 리듬이 전면에 놓인다. 통로에서 형성된 느린 걸음은 앞마당에서도 이어지고, 입구는 방문을 요구하는 표식이 아닌 스며드는 동선으로 작동한다. 건축은 멈춤과 진입 사이에 짧은 여백을 남기며, 시간을 다루는 태도를 끝까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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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둥과 빛이 구성하는 내부 회랑 [사진=이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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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의 경험은 기억을 일상으로 되돌려놓는 방식에 가깝다. 통로가 내면을 향해 시간이 응축되는 장면이었다면, 공간은 바깥을 향해 시간이 퍼져 나가는 국면이다. 빛은 위에서 내려오는 방향성을 벗어나 수면과 입면을 따라 옆으로 확장된다. 관람자는 마침내 자신의 속도로 공간을 떠난다. 빛의 통로가 기억을 통과시키는 역할을 했다면, 입구는 기억을 일상 속에 조용히 내려놓는 자리다. 길을 지나며 관람자는 과거를 해석하는 관람자가 아니라, 기억의 시간 안에 잠시 들어왔다가 현재를 다시 바라보는 존재가 된다.

   


   침묵이 만드는 밀도


   

내부에 자리한 독립운동가 추모의 벽은 또 하나의 기억의 장으로 작동한다. 검은 바탕 위에 빛으로 떠오른 수많은 이름들은 길고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지 않는다. 각각의 이름은 하나의 삶이며, 하나의 시간이다. 개인의 생애는 서사로 확장되기보다 이름이라는 최소 단위로 응축되어, 공간에 놓인 기억의 무게를 차분히 모은다. 벽 앞에 서면 관람자의 태도는 자연스럽게 달라진다. 말은 줄어들고, 시선은 느려진다. 설명보다 먼저 도착하는 것은 침묵이다. 침묵은 의도적으로 선택된 가장 강한 언어로 기능한다. 이름을 읽는 행위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아니라, 잠시 멈추어 다른 시간과 나란히 서는 경험으로 바뀐다. 기억은 해설을 통해 전달되는 대상이 아니다. 침묵 속에서 각자의 속도로 형성된다.

   

이름들이 놓인 배경에는 화성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치열한 시간이 자리한다. 1919년 3월 1일, 일제 식민 통치에 맞선 3·1운동은 한반도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화성은 그 흐름 속에서 특히 강도 높은 저항의 현장이었다. 3월 21일 동탄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송산, 서신, 우정, 장안, 향남, 팔탄 등으로 이어지며 지역 전반으로 퍼져 나갔다. 면사무소와 경찰관주재소 같은 식민 통치의 상징적 공간은 주요한 저항의 대상이 되었고, 그 양상은 다른 지역과 견주어도 공세적이었다. 비폭력을 기조로 삼았던 운동의 흐름 속에서 이러한 격렬함은 우발적 선택이 아니라, 억압에 맞선 민중의 판단과 결단이었다. 19세기 후반부터 축적되어 온 혼란과 저항의 시간은 이 이름들로 이어지며, 벽에 새겨진 글자 하나하나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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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으로 형성된 추모의 공간 [사진=이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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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벽은 그 치열함을 드러내지 않는다. 모든 이름은 같은 높이와 같은 밀도로 배열된다. 영웅과 비영웅의 구분은 사라지고, 계급과 직책, 공적의 서열도 의미를 잃는다. 남는 것은 이름 그 자체이며, 이름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집합의 울림이다. 기억은 위계 없이 수평으로 펼쳐지고, 그 평평한 장면 속에서 역사는 설명되지 않는다. 다만 조용한 밀도로 현재와 마주하며, 오래 머문다.

   


   일상으로 확장되는 기억, 살아 움직이는 장소


   

기억은 여기에서 전시물처럼 멈춰 서 있지 않다. 유리 케이스에 담겨 보존되는 대상이 아니라, 반복해서 불려 나오며 현재의 시간과 다시 만나는 흐름으로 작동한다. 제암·고주리 순국선열 추모제와 ‘타임슬립 1919’ 모바일 미션, 시민을 위한 특별 강좌는 과거의 사건을 설명하는 장치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삶 속으로 기억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기억은 특정한 기념일에만 호출되는 장면을 벗어나, 일상의 시간 속에서 조용히 마주치는 경험으로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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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와 체험이 공존하는 기억의 장 [사진=이수옥]
   
   

   

프로그램의 역할 역시 단순하지 않다. 정보 전달을 넘어 관람자의 위치와 태도를 이동시키는 계기로 작동한다. 설명을 듣는 사람으로 서 있던 관람객은 공간을 직접 걷고 선택하며 응답하는 존재로 변한다. 시민 또한 기억을 받아들이는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기록하고 해석하는 과정에 참여하도록 불려온다. 그 결과 장소는 교육 시설이라는 틀을 넘어, 기억이 머무르지 않고 순환하며 살아 움직이는 공공의 장으로 확장된다.

   

야외 공간에서는 이러한 성격이 더욱 또렷해진다. 조형물과 돌로 이루어진 추모의 벽, 그리고 일상적인 동선은 특별한 의례를 요구하지 않는다. 지나가다 잠시 멈추고, 앉아 바라보는 행위만으로도 기억과 연결될 수 있도록 열려 있다. 기억은 엄숙하게 호출되는 대상에 머물지 않으며, 일상과 나란히 놓인 풍경으로 존재한다. 장소 속에서 기억은 멀리 떨어져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흐름에 스며들며 함께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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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며 만나는 기억의 자리 [사진=이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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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닫히지 않은 요새


   

피에르 노라가 말한 ‘기억의 장소(lieux de mémoire)’는 기억이 단절되고 사라질 위기에 놓였을 때 호출되는 개념이다. 그러나 이 공간에서 기억은 과거의 한 지점에 묶여 머무르지 않는다. 걷고 머물며 되돌아보는 체험 속에서 기억은 반복적으로 되살아나고, 시간은 설명이나 해설보다 몸의 감각을 통해 인식된다. ‘기억의 요새’라는 표현이 떠오르지만, 이곳의 공간은 외부를 차단하거나 과거를 봉인하는 성곽의 논리를 따르지 않는다. 벽은 낮고 열려 있으며, 누구나 드나들며 각자의 시간을 조용히 얹을 수 있다. 보호와 개방, 보존과 공유는 긴장 없이 공존하고, 요새가 지녔던 긴장은 방어의 논리가 아니라 지속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로 전환된다.

   

이곳에서 던져지는 질문은 과거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 놓인다. 우리는 어떤 돌이 될 것인가. 홀로 놓이면 작지만 함께 모일 때 벽이 되는 돌, 무너뜨리기 위한 돌이 아니라 지탱하기 위한 돌이다. 제암리의 바람이 잔디를 스치고 수면 위에 하늘이 겹쳐 비칠 때, 1919년의 함성과 오늘의 일상은 서로를 밀어내지 않는다. 같은 층위 위에 포개지며 시간을 공유한다. 그 순간 역사는 아는 대상에서 벗어나 함께 살아내는 시간으로 전환되고, 기억은 소란스럽지 않게 현재의 삶 속에 스며들며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다시 일상의 장소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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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동선과 기억의 문턱 [사진=이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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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붙이는 글 | 이수옥(Lee Su Ok)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실내설계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동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에 재학중이다. 학술 연구의 일환으로 유휴 산업시설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의 리질리언스 공간 특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특히, 리질리언스 연구는 기존 산업유산을 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현대 도시 안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해석하여 도시재생과 공간 정의의 관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이러닝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디자인 및 공간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 ESG위원회 인권전략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연구 분야는 도시재생과 산업유산 재생,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에 대해 보다 실제적이고 통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4200951_cyhapmud.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닫힌 외피 사이로 열린 하늘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잊히려던 시간이 이곳에서 다시 숨을 고르며, 일제강점기의 참혹한 학살 기억을 품은 땅 위에 선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웅장함을 앞세우지 않은 채 자리를 잡는다. 과시보다 몸을 낮추는 선택을 통해 기억에 가까이 다가가 역사는 전시된 서사가 아니라 오늘의 감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경험으로 전환된다. 영웅의 이름을 드러내기보다 이름 없이 사라진 민중의 흔적을 먼저 호출하는 태도는, 이 장소가 스스로를 규정하는 가장 분명하고 단단한 언어로 남는다.</p>
<p>
   <br />
</p>
<p>
   <b>낮아진 건축, 민중의 시간이 쌓이는 방식</b>
</p>
<p>
   <br />
</p>
<p>이 건축은 위로 향하는 대신 땅에 가까운 높이를 택한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된 낮은 매스는 주변 풍경 위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대지의 결을 따라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는다. 형식의 선택에는 과장보다는 존중의 기색이 먼저 스민다. 이곳의 스케일은 빠른 서사보다 느린 시간의 축적을 떠올리게 한다. 이름 없이 이어진 삶의 흔적과 반복된 일상의 리듬이 공간 속에 차분히 남는다. 역사는 단일한 장면으로 압축되기보다 오랜 경험이 포개진 결로 감각된다.</p>
<p>
   <br />
</p>
<p>건축은 스스로를 전면에 세우지 않고, 여러 삶의 층위가 편안히 놓일 수 있도록 배경이 되어 준다. 기억은 위아래의 구분 없이 수평의 장에 펼쳐진 민중의 시간은 기념의 대상으로 고정되지 않으며 일상의 밀도로 유지된다. 공간을 걷는 사람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낮아진다. 고개를 들기보다 발밑과 주변을 함께 인지하게 되고, 이동은 전시를 따라가는 동선이 아니라 시간을 더듬는 산책의 감각으로 바뀐다. 과거는 몸의 높이와 걸음의 리듬 속에서 서서히 스며든다.&nbsp;</p>
<p>
   <br />
</p>
<p>이처럼 낮은 건축은 강한 선언 대신 머무는 방식을 제안으로 형태는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방문자는 각자의 속도로 시간을 받아들인다. 건축은 앞에 서서 말하기보다는 곁에 머물며 기억과 사람을 잇는 부드러운 매개로 남는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4201034_lcudofsn.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벽을 따라 이어지는 진입 동선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돌·물·풀, 기억을 조직하는 시간의 문법</b>
</p>
<p>
   <br />
</p>
<p>건축 개요판에 적힌 문장은 공간이 어떤 태도로 서 있는지를 조용히 드러낸다.</p>
<p>“평화로운 오늘을 기념하는 일상적인 장소 – 돌·풀·물의 은유.” 설계 개념을 설명하는 문구이면서 기억을 대하는 관점이 함께 담겨 있다. 여기서 기억은 과거의 비극을 다시 꺼내 놓는 장면으로 머무르지 않는다. 오늘의 삶과 같은 높이에서, 같은 시간의 결 속에 놓인다. 과거는 현재의 감각과 만나며 일상의 일부로 작동한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4201105_lqcxfuvg.jpg" alt="3.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반사된 풍경으로 형성된 중정 공간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맥락에서 돌·물·풀은 눈에 띄는 상징물로 등장하지 않는다. “하나의 작은 돌은 쓸모없어 보이지만, 모이면 거대한 벽이 된다”는 문장은 특정 조형을 지칭하기보다 기억이 형성되는 방식을 말한다. 개별의 존재는 미미하지만, 함께 모일 때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사고다. 1919년 제암리와 고주리에서 이어진 만세운동은 평범한 사람들의 동시적 선택과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공간의 논리로 옮겨진다.</p>
<p>
   <br />
</p>
<p>전시로 향하는 통로에 반복적으로 놓인 작은 돌들은 개별 요소를 넘어 집합으로 작동하는 기억의 방식을 신체 감각에 새긴다. 관람자는 의미를 붙잡으려 하기보다 그 사이를 지나가는 과정 속에서, 기억이 완결된 서사에 머무는 대신 겹침과 누적을 통해 형성된다는 감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이 통로에서 벽은 경계를 또렷이 긋는 장치가 아닌 시간과 경험을 받쳐 주는 구조로 읽힌다. 위압의 표정은 물러서고, 공간이 축적해 온 지속의 감각이 차라리 전면에 남는다. 그 순간 기억은 발걸음을 붙들어 세우는 회상에 그치지 않고, 시간을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으로 작동한다.</p>
<p>이어지는 “한 줌의 물은 작은 바람에도 흩어지지만, 모이면 넓은 하늘도 담는다”는 표현은 기억의 시간성을 다른 방향으로 확장한다. 기억은 흐름 속에서 반복되며 깊이를 얻어 지하의 밀도 높은 공간과 지상의 열린 공간이 교차하는 동선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 구성된다. 과거의 고통은 한 지점에 응축되어 놓이고, 그 의미는 위로 열리며 현재의 삶과 이어진다. 풀의 은유는 가장 낮은 목소리로 직접 설명되기보다 돌과 물 사이를 잇는 존재로 전제된다. 기억이 극적인 장면이나 강한 선언에서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아무 일 없어 보이는 일상 속에서 이어진다는 전제가 남는다. ‘평화로운 오늘’을 기념하는 장소라는 규정은 바로 이 지점에서 설득력을 얻는다. 기억은 걷고 머무는 평범한 시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p>
<p>
   <br />
</p>
<p>결국 돌·물·풀은 자연의 이미지를 빌린 장식이 아니다. 작은 것들의 집합, 흐름 속의 축적, 일상 속의 지속이라는 기억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는 하나의 문법이다. 이 문법을 따라 걷는 동안 관람자는 기억의 시간 안에 잠시 들어와 머무는 현재의 존재가 된다.</p>
<p>
   <br />
</p>
<p>
   <b>빛의 통로, 몸으로 체감되는 시간</b>
</p>
<p>
   <br />
</p>
<p>상부에서 지하로 이어지는 ‘빛의 통로’는 공간 속에서 시간이 가장 선명하게 감각되는 지점이다. 통로는 시각적 효과를 노린 장치보다는, 기억이 고통의 층위를 지나 성찰의 국면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동선에 따라 압축해 놓은 결과에 가깝다. 관람자는 걷는 행위 자체를 통해 시간의 전환을 경험하고, 감정은 한 지점에 고정되기보다 서서히 다른 결로 이동한다. 기억은 개인적 감상의 영역에 머무는 방식 대신 자유와 인권이라는 가치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되고, 인식의 범위는 사회적 성찰의 층위까지 넓어진다. 이 과정에서 건축과 동선, 빛은 분위기를 꾸미는 장식이라기보다는, 미세한 명암의 변화가 누적되며 이동의 리듬 속에서 인식을 형성하는 구조로 작동한다.</p>
<p>
   <br />
</p>
<p>통로의 끝에 이르면 공간은 막힘보다 열림의 상태로 전환된다. 벽 사이에 응축되었던 긴장은 풀리고, 하늘과 수면이 동시에 들어오는 장면은 출구라는 인상보다 문턱에 가까운 감각을 남긴다. 내부와 외부, 기억과 일상을 가르는 자리이지만 단절이 아닌 연결에 무게를 두는 위치다. 입구 앞에 펼쳐진 수면은 건물과 하늘을 함께 받아들이며 빛과 구름, 벽의 윤곽을 겹쳐 비춘다. 통로에서 축적된 감정은 이 지점에서 다른 밀도로 가라앉고, 기억은 완결보다 여운에 가까운 상태로 일상과 이어질 준비를 한다. 입면은 끝까지 낮고 절제된 태도를 유지한다.</p>
<p>
   <br />
</p>
<p>과시적 제스처에 기대는 방식보다 사람의 눈높이에 맞춘 개구부와 반복되는 리듬이 전면에 놓인다. 통로에서 형성된 느린 걸음은 앞마당에서도 이어지고, 입구는 방문을 요구하는 표식이 아닌 스며드는 동선으로 작동한다. 건축은 멈춤과 진입 사이에 짧은 여백을 남기며, 시간을 다루는 태도를 끝까지 유지한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4201129_ywaorlat.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기둥과 빛이 구성하는 내부 회랑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문턱의 경험은 기억을 일상으로 되돌려놓는 방식에 가깝다. 통로가 내면을 향해 시간이 응축되는 장면이었다면, 공간은 바깥을 향해 시간이 퍼져 나가는 국면이다. 빛은 위에서 내려오는 방향성을 벗어나 수면과 입면을 따라 옆으로 확장된다. 관람자는 마침내 자신의 속도로 공간을 떠난다. 빛의 통로가 기억을 통과시키는 역할을 했다면, 입구는 기억을 일상 속에 조용히 내려놓는 자리다. 길을 지나며 관람자는 과거를 해석하는 관람자가 아니라, 기억의 시간 안에 잠시 들어왔다가 현재를 다시 바라보는 존재가 된다.</p>
<p>
   <br />
</p>
<p>
   <b>침묵이 만드는 밀도</b>
</p>
<p>
   <br />
</p>
<p>내부에 자리한 독립운동가 추모의 벽은 또 하나의 기억의 장으로 작동한다. 검은 바탕 위에 빛으로 떠오른 수많은 이름들은 길고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지 않는다. 각각의 이름은 하나의 삶이며, 하나의 시간이다. 개인의 생애는 서사로 확장되기보다 이름이라는 최소 단위로 응축되어, 공간에 놓인 기억의 무게를 차분히 모은다. 벽 앞에 서면 관람자의 태도는 자연스럽게 달라진다. 말은 줄어들고, 시선은 느려진다. 설명보다 먼저 도착하는 것은 침묵이다. 침묵은 의도적으로 선택된 가장 강한 언어로 기능한다. 이름을 읽는 행위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아니라, 잠시 멈추어 다른 시간과 나란히 서는 경험으로 바뀐다. 기억은 해설을 통해 전달되는 대상이 아니다. 침묵 속에서 각자의 속도로 형성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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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름들이 놓인 배경에는 화성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치열한 시간이 자리한다. 1919년 3월 1일, 일제 식민 통치에 맞선 3·1운동은 한반도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화성은 그 흐름 속에서 특히 강도 높은 저항의 현장이었다. 3월 21일 동탄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송산, 서신, 우정, 장안, 향남, 팔탄 등으로 이어지며 지역 전반으로 퍼져 나갔다. 면사무소와 경찰관주재소 같은 식민 통치의 상징적 공간은 주요한 저항의 대상이 되었고, 그 양상은 다른 지역과 견주어도 공세적이었다. 비폭력을 기조로 삼았던 운동의 흐름 속에서 이러한 격렬함은 우발적 선택이 아니라, 억압에 맞선 민중의 판단과 결단이었다. 19세기 후반부터 축적되어 온 혼란과 저항의 시간은 이 이름들로 이어지며, 벽에 새겨진 글자 하나하나로 남는다.</p>
<p>
   <br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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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4201223_uitgufeq.jpg" alt="5.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름으로 형성된 추모의 공간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그러나 이 벽은 그 치열함을 드러내지 않는다. 모든 이름은 같은 높이와 같은 밀도로 배열된다. 영웅과 비영웅의 구분은 사라지고, 계급과 직책, 공적의 서열도 의미를 잃는다. 남는 것은 이름 그 자체이며, 이름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집합의 울림이다. 기억은 위계 없이 수평으로 펼쳐지고, 그 평평한 장면 속에서 역사는 설명되지 않는다. 다만 조용한 밀도로 현재와 마주하며, 오래 머문다.</p>
<p>
   <br />
</p>
<p>
   <b>일상으로 확장되는 기억, 살아 움직이는 장소</b>
</p>
<p>
   <br />
</p>
<p>기억은 여기에서 전시물처럼 멈춰 서 있지 않다. 유리 케이스에 담겨 보존되는 대상이 아니라, 반복해서 불려 나오며 현재의 시간과 다시 만나는 흐름으로 작동한다. 제암·고주리 순국선열 추모제와 ‘타임슬립 1919’ 모바일 미션, 시민을 위한 특별 강좌는 과거의 사건을 설명하는 장치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삶 속으로 기억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기억은 특정한 기념일에만 호출되는 장면을 벗어나, 일상의 시간 속에서 조용히 마주치는 경험으로 자리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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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4201242_lripohxv.jpg" alt="6.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전시와 체험이 공존하는 기억의 장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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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프로그램의 역할 역시 단순하지 않다. 정보 전달을 넘어 관람자의 위치와 태도를 이동시키는 계기로 작동한다. 설명을 듣는 사람으로 서 있던 관람객은 공간을 직접 걷고 선택하며 응답하는 존재로 변한다. 시민 또한 기억을 받아들이는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기록하고 해석하는 과정에 참여하도록 불려온다. 그 결과 장소는 교육 시설이라는 틀을 넘어, 기억이 머무르지 않고 순환하며 살아 움직이는 공공의 장으로 확장된다.</p>
<p>
   <br />
</p>
<p>야외 공간에서는 이러한 성격이 더욱 또렷해진다. 조형물과 돌로 이루어진 추모의 벽, 그리고 일상적인 동선은 특별한 의례를 요구하지 않는다. 지나가다 잠시 멈추고, 앉아 바라보는 행위만으로도 기억과 연결될 수 있도록 열려 있다. 기억은 엄숙하게 호출되는 대상에 머물지 않으며, 일상과 나란히 놓인 풍경으로 존재한다. 장소 속에서 기억은 멀리 떨어져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흐름에 스며들며 함께 움직인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4201258_dnpqdgna.jpg" alt="7.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지나며 만나는 기억의 자리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닫히지 않은 요새</b>
</p>
<p>
   <br />
</p>
<p>피에르 노라가 말한 ‘기억의 장소(lieux de mémoire)’는 기억이 단절되고 사라질 위기에 놓였을 때 호출되는 개념이다. 그러나 이 공간에서 기억은 과거의 한 지점에 묶여 머무르지 않는다. 걷고 머물며 되돌아보는 체험 속에서 기억은 반복적으로 되살아나고, 시간은 설명이나 해설보다 몸의 감각을 통해 인식된다. ‘기억의 요새’라는 표현이 떠오르지만, 이곳의 공간은 외부를 차단하거나 과거를 봉인하는 성곽의 논리를 따르지 않는다. 벽은 낮고 열려 있으며, 누구나 드나들며 각자의 시간을 조용히 얹을 수 있다. 보호와 개방, 보존과 공유는 긴장 없이 공존하고, 요새가 지녔던 긴장은 방어의 논리가 아니라 지속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로 전환된다.</p>
<p>
   <br />
</p>
<p>이곳에서 던져지는 질문은 과거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 놓인다. 우리는 어떤 돌이 될 것인가. 홀로 놓이면 작지만 함께 모일 때 벽이 되는 돌, 무너뜨리기 위한 돌이 아니라 지탱하기 위한 돌이다. 제암리의 바람이 잔디를 스치고 수면 위에 하늘이 겹쳐 비칠 때, 1919년의 함성과 오늘의 일상은 서로를 밀어내지 않는다. 같은 층위 위에 포개지며 시간을 공유한다. 그 순간 역사는 아는 대상에서 벗어나 함께 살아내는 시간으로 전환되고, 기억은 소란스럽지 않게 현재의 삶 속에 스며들며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다시 일상의 장소로 돌아온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4201318_mcfqbann.jpg" alt="8.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빛의 동선과 기억의 문턱 [사진=이수옥]</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덧붙이는 글 | 이수옥(Lee Su Ok)</b>
</p>
<p>
   <br />
</p>
<p>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실내설계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동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에 재학중이다. 학술 연구의 일환으로 유휴 산업시설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의 리질리언스 공간 특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특히, 리질리언스 연구는 기존 산업유산을 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현대 도시 안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해석하여 도시재생과 공간 정의의 관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이러닝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디자인 및 공간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 ESG위원회 인권전략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연구 분야는 도시재생과 산업유산 재생,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에 대해 보다 실제적이고 통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누구도 소외되지않는" term="10963|10975"/>
		<author>L5262@naver.com 이수옥</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2529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1:01: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25 Jan 2026 08:18: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56</guid>
		<title><![CDATA[[유영록의 청소년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 ①] 선택의 이름으로 감당해야 하는 불안... 2025 고교학점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교실 전경 [사진=AI 생성 이미지]
   
   
&nbsp;

   제도는 바뀌었지만, 준비는 충분했는가?


   

2025 교육과정 개편은 한국 고등학교 교육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전환점으로 제시되고 있다. 고교학점제를 중심으로 교과 선택 방식, 내신 평가 체계, 생활기록부 작성 방식, 더 나아가 대학입시 제도까지 연쇄적인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단일 제도의 도입이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 전반의 운영 원리를 바꾸는 구조적 변화에 가깝다.

   

제도의 취지는 분명하다. 획일적 시간표와 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선택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 현장에서 체감되는 현실은 이 이상과 상당한 간극을 보이고 있다. 변화의 방향보다 더 크게 제기되는 질문은, 이 제도를 지탱할 준비가 충분히 갖추어졌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제도는 이미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력·시간·공간·행정 구조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가 체감하는 현장의 부담


   

고교학점제를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의 인식은 제도의 취지와 일정한 거리를 보인다. 한 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총 43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긍정 응답은 50명에 불과했고, 부정 응답은 374명에 달했다. 특히 이 조사가 고교학점제가 이미 적용되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단순한 선입견이나 막연한 불안으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선배들의 1년이 우리의 1학기로 압축된 느낌”이라는 학생의 증언은 변화의 속도가 학생들의 적응 속도를 앞질렀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일시적인 혼란이나 불편의 문제가 아니다. 교육과정 전환이 학습의 흐름과 호흡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진행되면서, 학습 경험의 질 자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음에도, 그 선택을 준비하고 소화할 시간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nbsp;

   
      
      ▲ 고교학점제 인식 조사 [사진=유영록]
   
   
&nbsp;
이러한 혼란은 학생 개인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교사들 역시 제도의 급격한 전환 속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분량이 1000자에서 500자로 축소되고, 교육과정이 수시로 변경되면서 수업 설계와 기록 방식 모두에 지속적인 조정이 요구되고 있다. 학생마다 다른 시간표를 운영해야 하는 현실은 행정 부담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수업 준비보다 제도 대응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게 만든다.

   

현장의 한 교사가 “모든 일이 이전보다 2~3배 늘어났다”고 토로한 것은 과장이 아니다. 개인의 역량이나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 설계와 실행 사이에서 발생한 거버넌스의 불균형을 드러내는 발언이다. 교사들은 새로운 교육을 실험하고 설계할 여유를 갖기보다,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소진되고 있다. 결국 고교학점제를 둘러싼 현장의 부담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동시에 나타난다. 학생은 충분한 준비 없이 선택의 책임을 떠안고, 교사는 불완전한 구조 속에서 이를 운영해야 한다. 제도의 방향이 아니라, 제도를 떠받치는 구조가 문제라는 점에서, 지금의 혼란은 개인의 적응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로 읽혀야 한다.

   


   선택권 확대가 만든 새로운 불평등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학생이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구조다. 그러나 이 선택권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주어지지 않는다. 학교와 지역에 따라 개설 가능한 과목이 다르고, 교원 수급과 시설 여건에 따라 선택의 폭은 크게 달라진다. 그 결과 선택권의 확대가 오히려 교육 격차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nbsp;&nbsp;

   

또한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학생에게 과목 선택은 기회가 아니라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선택이 곧 성취와 평가, 나아가 대학입시로 직결되는 구조 속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보다 불안을 기준으로 선택하게 된다. 대입 수능 체제와의 구조적 괴리는 이러한 불안을 더욱 증폭시킨다.

   

여기에 미이수 제도와 수행평가 비중 확대는 또 다른 압박으로 작용한다. 한 번의 선택이 되돌리기 어려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은 학습의 도전성과 탐색성을 위축시키고, 낙인 효과를 낳을 위험을 안고 있으며, 이는 교육의 문제이자, 동시에 사회적 지속가능성의 문제다.

   


   2009년생 학생으로서 느끼는 불확실성


   

고교학점제를 처음 경험한 2009년생으로서 2026학년도에 고등학교 2학년이 된다. 선택과목을 결정하고 상담과 행정 절차를 모두 마쳤지만, 그 과정이 끝났다고 해서 불안이 해소되지는 않는다. 내려진 선택이 과연 옳았는지, 이 선택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평가될지, 제도가 또다시 바뀌지는 않을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러한 불안은 개인의 우유부단함이나 준비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제도가 학생에게 요구하는 결정의 무게가 이를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보다 앞서 있기 때문에 발생한 구조적 불안이다.

   

선택의 자유가 곧바로 책임의 전가로 이어질 때, 학생은 성장의 주체라기보다 위험을 먼저 떠안는 존재가 된다. 실패를 허용하지 않는 구조 속에서 선택은 자율이 아니라 부담으로 작동한다. 한 번의 선택이 되돌리기 어려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은 탐색과 도전을 위축시키고, 지속적인 자기 검열을 낳는다. 청소년을 ‘선택할 수 있는 주체’로만 규정하고, 아직 성장 과정에 있는 학습자로 바라보지 않을 때 드러나는 구조적 한계다.

   

교육이 진정으로 학생 중심을 지향한다면 선택 이전에 보호가 먼저 설계되어야 한다. 선택의 결과를 개인이 홀로 감당하게 만드는 구조 속에서는 자유가 성립하기 어렵다. 지금 학생들이 느끼는 불안은 개인의 감정 문제가 아니라 제도가 보내는 신호다. 그리고 그 신호를 읽고 응답하는 책임은 학생이 아니라 정책과 제도를 설계하는 쪽에 있다.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한 ESG 거버넌스의 과제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선택권의 확대가 아니다. 선택을 요구하기 전에, 그 선택을 감당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제도적 책임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진로 변경이 곧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완충 구간을 설정하고, 미이수에 대한 회복과 재도전의 경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우선이다. 선택이 실패로 귀결될 수 있는 구조라면, 그 선택은 자유가 아니라 위험이 된다. 아울러 학점제 전담 교원 코디네이터의 배치, 행정 업무를 분담할 전담 인력 확충,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공동 교육과정의 실질적 강화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을 단순한 ‘선택의 주체’로만 바라보지 않는 관점 전환이다. 학생은 완성된 결정자가 아니라,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하는 학습자다. 실패와 수정의 과정을 학습의 일부로 인정하지 않는 교육은 지속가능할 수 없다.

   

물론 이러한 혼란을 교육 개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장통’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고교학점제를 처음 경험하는 2009년생 학생들에게 이 변화는 성장의 기회라기보다, 앞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급격한 변화는 도전을 장려하기보다 불안을 제도화한다.

   

교육은 시대에 맞추어 변화해야 한다. 그러나 변화의 속도가 준비를 앞설 때, 충분히 굳지 않은 뼈가 몸을 지탱하지 못하듯 제도 역시 흔들릴 수 있다. 2025 교육과정은 과연 준비된 혁신일까, 아니면 속도가 앞선 선택이었을까. 우리가 원했던 것은 진정한 선택의 자유였는지, 아니면 그 선택의 부담을 학생과 교사에게 먼저 떠넘긴 것은 아닌지, 지금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

   

청소년의 미래를 말하는 정책이라면, 그 변화의 책임 또한 청소년에게 전가되어서는 안 된다. 선택을 요구하기 전에 보호를 설계하고, 자유를 말하기 전에 책임을 구조화하는 것. 이것이 지속가능한 교육, 그리고 책임 있는 교육 거버넌스의 출발점이다.

   


   덧붙이는 글 | 유영록(Yu Yeong Rok)

하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사회·역사 문제를 중심으로 한 공공 의제와 교육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재학 시절에는 통일부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한반도 평화와 분단 역사, 통일 담론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기록했다.
현재는 한국역사해설진흥원 소속 역사 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과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와 사회적 기억을 전달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 ESG위원회에서 거버넌스 청소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책임 있는 정책 결정 구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문제의식을 실천으로 연결하며,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경험을 꾸준히 쌓고 있다. 청소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사회 변화의 주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역사·공공 참여가 만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본 칼럼의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이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4153712_ybkrqgzn.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교실 전경 [사진=AI 생성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제도는 바뀌었지만, 준비는 충분했는가?</b>
</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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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25 교육과정 개편은 한국 고등학교 교육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전환점으로 제시되고 있다. 고교학점제를 중심으로 교과 선택 방식, 내신 평가 체계, 생활기록부 작성 방식, 더 나아가 대학입시 제도까지 연쇄적인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단일 제도의 도입이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 전반의 운영 원리를 바꾸는 구조적 변화에 가깝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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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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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도의 취지는 분명하다. 획일적 시간표와 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선택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 현장에서 체감되는 현실은 이 이상과 상당한 간극을 보이고 있다. 변화의 방향보다 더 크게 제기되는 질문은, 이 제도를 지탱할 준비가 충분히 갖추어졌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제도는 이미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력·시간·공간·행정 구조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p>
<p>
   <br />
</p>
<p>
   <b>학생과 교사가 체감하는 현장의 부담</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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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고교학점제를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의 인식은 제도의 취지와 일정한 거리를 보인다. 한 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총 43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긍정 응답은 50명에 불과했고, 부정 응답은 374명에 달했다. 특히 이 조사가 고교학점제가 이미 적용되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단순한 선입견이나 막연한 불안으로 치부하기는 어렵다.</p>
<p>
   <br />
</p>
<p>“선배들의 1년이 우리의 1학기로 압축된 느낌”이라는 학생의 증언은 변화의 속도가 학생들의 적응 속도를 앞질렀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일시적인 혼란이나 불편의 문제가 아니다. 교육과정 전환이 학습의 흐름과 호흡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진행되면서, 학습 경험의 질 자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음에도, 그 선택을 준비하고 소화할 시간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p>
<p>
   <br />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4153742_mhekciss.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고교학점제 인식 조사 [사진=유영록]</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러한 혼란은 학생 개인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교사들 역시 제도의 급격한 전환 속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분량이 1000자에서 500자로 축소되고, 교육과정이 수시로 변경되면서 수업 설계와 기록 방식 모두에 지속적인 조정이 요구되고 있다. 학생마다 다른 시간표를 운영해야 하는 현실은 행정 부담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수업 준비보다 제도 대응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게 만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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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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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장의 한 교사가 “모든 일이 이전보다 2~3배 늘어났다”고 토로한 것은 과장이 아니다. 개인의 역량이나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 설계와 실행 사이에서 발생한 거버넌스의 불균형을 드러내는 발언이다. 교사들은 새로운 교육을 실험하고 설계할 여유를 갖기보다,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소진되고 있다. 결국 고교학점제를 둘러싼 현장의 부담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동시에 나타난다. 학생은 충분한 준비 없이 선택의 책임을 떠안고, 교사는 불완전한 구조 속에서 이를 운영해야 한다. 제도의 방향이 아니라, 제도를 떠받치는 구조가 문제라는 점에서, 지금의 혼란은 개인의 적응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로 읽혀야 한다.</p>
<p>
   <br />
</p>
<p>
   <b>선택권 확대가 만든 새로운 불평등</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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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고교학점제의 핵심은 학생이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구조다. 그러나 이 선택권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주어지지 않는다. 학교와 지역에 따라 개설 가능한 과목이 다르고, 교원 수급과 시설 여건에 따라 선택의 폭은 크게 달라진다. 그 결과 선택권의 확대가 오히려 교육 격차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nbsp;&nbsp;</p>
<p>
   <br />
</p>
<p>또한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학생에게 과목 선택은 기회가 아니라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선택이 곧 성취와 평가, 나아가 대학입시로 직결되는 구조 속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보다 불안을 기준으로 선택하게 된다. 대입 수능 체제와의 구조적 괴리는 이러한 불안을 더욱 증폭시킨다.</p>
<p>
   <br />
</p>
<p>여기에 미이수 제도와 수행평가 비중 확대는 또 다른 압박으로 작용한다. 한 번의 선택이 되돌리기 어려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은 학습의 도전성과 탐색성을 위축시키고, 낙인 효과를 낳을 위험을 안고 있으며, 이는 교육의 문제이자, 동시에 사회적 지속가능성의 문제다.</p>
<p>
   <b><br /></b>
</p>
<p>
   <b>2009년생 학생으로서 느끼는 불확실성</b>
</p>
<p>
   <br />
</p>
<p>고교학점제를 처음 경험한 2009년생으로서 2026학년도에 고등학교 2학년이 된다. 선택과목을 결정하고 상담과 행정 절차를 모두 마쳤지만, 그 과정이 끝났다고 해서 불안이 해소되지는 않는다. 내려진 선택이 과연 옳았는지, 이 선택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평가될지, 제도가 또다시 바뀌지는 않을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러한 불안은 개인의 우유부단함이나 준비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제도가 학생에게 요구하는 결정의 무게가 이를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보다 앞서 있기 때문에 발생한 구조적 불안이다.</p>
<p>
   <br />
</p>
<p>선택의 자유가 곧바로 책임의 전가로 이어질 때, 학생은 성장의 주체라기보다 위험을 먼저 떠안는 존재가 된다. 실패를 허용하지 않는 구조 속에서 선택은 자율이 아니라 부담으로 작동한다. 한 번의 선택이 되돌리기 어려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은 탐색과 도전을 위축시키고, 지속적인 자기 검열을 낳는다. 청소년을 ‘선택할 수 있는 주체’로만 규정하고, 아직 성장 과정에 있는 학습자로 바라보지 않을 때 드러나는 구조적 한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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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교육이 진정으로 학생 중심을 지향한다면 선택 이전에 보호가 먼저 설계되어야 한다. 선택의 결과를 개인이 홀로 감당하게 만드는 구조 속에서는 자유가 성립하기 어렵다. 지금 학생들이 느끼는 불안은 개인의 감정 문제가 아니라 제도가 보내는 신호다. 그리고 그 신호를 읽고 응답하는 책임은 학생이 아니라 정책과 제도를 설계하는 쪽에 있다.</p>
<p>
   <b><br /></b>
</p>
<p>
   <b>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한 ESG 거버넌스의 과제</b>
</p>
<p>
   <br />
</p>
<p>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선택권의 확대가 아니다. 선택을 요구하기 전에, 그 선택을 감당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제도적 책임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진로 변경이 곧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완충 구간을 설정하고, 미이수에 대한 회복과 재도전의 경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우선이다. 선택이 실패로 귀결될 수 있는 구조라면, 그 선택은 자유가 아니라 위험이 된다. 아울러 학점제 전담 교원 코디네이터의 배치, 행정 업무를 분담할 전담 인력 확충,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공동 교육과정의 실질적 강화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을 단순한 ‘선택의 주체’로만 바라보지 않는 관점 전환이다. 학생은 완성된 결정자가 아니라,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하는 학습자다. 실패와 수정의 과정을 학습의 일부로 인정하지 않는 교육은 지속가능할 수 없다.</p>
<p>
   <br />
</p>
<p>물론 이러한 혼란을 교육 개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장통’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고교학점제를 처음 경험하는 2009년생 학생들에게 이 변화는 성장의 기회라기보다, 앞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급격한 변화는 도전을 장려하기보다 불안을 제도화한다.</p>
<p>
   <br />
</p>
<p>교육은 시대에 맞추어 변화해야 한다. 그러나 변화의 속도가 준비를 앞설 때, 충분히 굳지 않은 뼈가 몸을 지탱하지 못하듯 제도 역시 흔들릴 수 있다. 2025 교육과정은 과연 준비된 혁신일까, 아니면 속도가 앞선 선택이었을까. 우리가 원했던 것은 진정한 선택의 자유였는지, 아니면 그 선택의 부담을 학생과 교사에게 먼저 떠넘긴 것은 아닌지, 지금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p>
<p>
   <br />
</p>
<p>청소년의 미래를 말하는 정책이라면, 그 변화의 책임 또한 청소년에게 전가되어서는 안 된다. 선택을 요구하기 전에 보호를 설계하고, 자유를 말하기 전에 책임을 구조화하는 것. 이것이 지속가능한 교육, 그리고 책임 있는 교육 거버넌스의 출발점이다.</p>
<p>
   <br />
</p>
<p>
   <b>덧붙이는 글 | 유영록(Yu Yeong Rok)</b>
</p>
<p>하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사회·역사 문제를 중심으로 한 공공 의제와 교육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재학 시절에는 통일부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한반도 평화와 분단 역사, 통일 담론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기록했다.</p>
<p>현재는 한국역사해설진흥원 소속 역사 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과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와 사회적 기억을 전달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 ESG위원회에서 거버넌스 청소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책임 있는 정책 결정 구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p>
<p>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문제의식을 실천으로 연결하며,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경험을 꾸준히 쌓고 있다. 청소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사회 변화의 주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역사·공공 참여가 만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br /><i><br />* 본 칼럼의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 견해로, 본지의 편집 방향이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i></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오피니언|투명하고 건전한" term="10963|10976"/>
		<author>dreamask@hanmail.net 유영록</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2366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4 Jan 2026 15:43: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4 Jan 2026 15:31: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55</guid>
		<title><![CDATA[광화문 광장, 전광훈 목사 석방 요구 집회로 긴장... 역사·관광 중심지 공공공간이 시민 권리와 충돌하는 현장]]></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1월 24일(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전광훈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전광훈 목사의 최근 구속에 충격을 받은 지지자들이 “전 목사를 즉각 석방하라”며 진행하고 있으며,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세종대로와 주변 인도에 다수의 참가자가 모여 있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되어 특수주거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 주최 측과 지지자들은 이번 구속을 “종교적 신념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라고 규정하며 광장 한복판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연단을 마련,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지고 있다”, “전 목사를 석방하라”는 구호를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광화문 광장은 단순한 집회 장소가 아니다. 조선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상징성이 깊은 역사·문화지구로, 경복궁과 주요 정부 청사,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와 인접한 공간이다. 그 중요성 때문에 평소에도 시민들의 휴식·문화 활동과 사진 촬영, 관광객 동선으로 활용되어 왔다.

   


   공공공간과 집회의 자유 충돌


   

헌법은 집회의 자유를 보장한다. 그 권리는 시민들이 합법적인 정치적 표현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권리다. 그러나 공공 장소가 특정 집회로 장기간 점유되면서 일반 시민과 관광객의 통행과 이용에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광화문 광장은 국가 이미지를 대표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외국인 관광객과 일반 방문객들은 역사와 문화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지만, 현재는 대규모 집회가 펼쳐지는 중심 무대가 되어 정작 다른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시민의 공공적 이용권 역시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가치다. 집회의 자유와 공공성 사이의 균형은 민주사회에서 끊임없이 논의되어야 할 과제다. 광화문 광장에서의 집회가 합법적이라 하더라도, 그로 인해 일반 시민의 보행권이나 관광객의 문화 체험 기회가 사실상 제한되는 부작용은 무시하기 어렵다.

   


   종교와 정치의 경계


   

전광훈 목사는 과거에도 정치적 발언과 집회 주도로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과거 재판과 논쟁을 겪은 바 있으며, 선거 운동과 정치적 주장으로 법적 다툼이 지속돼 왔다.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명확히 하는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고자 한다. 종교 지도자가 신앙의 이름으로 정치적 행동을 할 때 발생하는 법적·윤리적 문제는 오랫동안 학계와 시민사회에서 논의되어 왔다. 특정 종교적 입장이 정치적 요구와 결합할 경우, 그 정당성 논쟁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번 전광훈 목사 구속 사태에서도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행위의 구분, 그리고 법적 절차와 표현의 자유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균형 있는 해법 찾기


   

집회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집회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해당 공간을 이용하려던 일반 시민과 방문객의 권리 또한 보장되어야 한다. 특히 역사·문화 공간임과 동시에 관광과 시민 생활의 한 가운데 있는 광화문 광장은 이러한 균형의 상징적 공간이다.

   

법 집행기관과 광장 관리자, 시민사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공공공간의 이용, 집회와 관광·일상 생활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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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월 24일(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전광훈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전광훈 목사의 최근 구속에 충격을 받은 지지자들이 “전 목사를 즉각 석방하라”며 진행하고 있으며,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세종대로와 주변 인도에 다수의 참가자가 모여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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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광훈 목사는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되어 특수주거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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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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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회 주최 측과 지지자들은 이번 구속을 “종교적 신념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라고 규정하며 광장 한복판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연단을 마련,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지고 있다”, “전 목사를 석방하라”는 구호를 반복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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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그러나 광화문 광장은 단순한 집회 장소가 아니다. 조선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상징성이 깊은 역사·문화지구로, 경복궁과 주요 정부 청사,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와 인접한 공간이다. 그 중요성 때문에 평소에도 시민들의 휴식·문화 활동과 사진 촬영, 관광객 동선으로 활용되어 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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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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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공공공간과 집회의 자유 충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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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헌법은 집회의 자유를 보장한다. 그 권리는 시민들이 합법적인 정치적 표현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권리다. 그러나 공공 장소가 특정 집회로 장기간 점유되면서 일반 시민과 관광객의 통행과 이용에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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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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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광화문 광장은 국가 이미지를 대표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외국인 관광객과 일반 방문객들은 역사와 문화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지만, 현재는 대규모 집회가 펼쳐지는 중심 무대가 되어 정작 다른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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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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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민의 공공적 이용권 역시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가치다. 집회의 자유와 공공성 사이의 균형은 민주사회에서 끊임없이 논의되어야 할 과제다. 광화문 광장에서의 집회가 합법적이라 하더라도, 그로 인해 일반 시민의 보행권이나 관광객의 문화 체험 기회가 사실상 제한되는 부작용은 무시하기 어렵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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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종교와 정치의 경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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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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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광훈 목사는 과거에도 정치적 발언과 집회 주도로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과거 재판과 논쟁을 겪은 바 있으며, 선거 운동과 정치적 주장으로 법적 다툼이 지속돼 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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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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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명확히 하는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고자 한다. 종교 지도자가 신앙의 이름으로 정치적 행동을 할 때 발생하는 법적·윤리적 문제는 오랫동안 학계와 시민사회에서 논의되어 왔다. 특정 종교적 입장이 정치적 요구와 결합할 경우, 그 정당성 논쟁은 더욱 복잡해진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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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전광훈 목사 구속 사태에서도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행위의 구분, 그리고 법적 절차와 표현의 자유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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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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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균형 있는 해법 찾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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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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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회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집회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해당 공간을 이용하려던 일반 시민과 방문객의 권리 또한 보장되어야 한다. 특히 역사·문화 공간임과 동시에 관광과 시민 생활의 한 가운데 있는 광화문 광장은 이러한 균형의 상징적 공간이다.</p>
<p>
   <br />
</p>
<p>법 집행기관과 광장 관리자, 시민사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공공공간의 이용, 집회와 관광·일상 생활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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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7077190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10:05: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4 Jan 2026 15:14: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53</guid>
		<title><![CDATA[술라웨시 동굴에 남겨진 6만 7,800년 전의 손자국... 인류 예술의 기원을 다시 쓰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선사 시대 인류는 수만 년 전부터 술라웨시 섬의 동굴 벽에 손 모양을 남겨왔으며, 이번 연구는 다른 동굴에서 발견된 손 모양 스텐실이 최소 6만 7,800년 전에 제작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사진=&nbsp;Ahdi Agus Oktaviana/그리피스 대학교]
   

&nbsp;
「술라웨시에서 최소 6만 7,800년 전의 암각화(Rock art from at least 67,800 years ago in Sulawesi)」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에서 발견된 매우 이른 시기의 암각화에 관한 연구를 다룬 논문이다. 이 논문은 2026년 1월 21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되었다. 연구는 아디 아구스 옥타비아나(Adhi Agus Oktaviana)와 르노 조안-보요(Renaud Joannes-Boyau)를 비롯하여 부디안토 하킴(Budianto Hakim), 바스란 부르한(Basran Burhan), 라트노 사르디(Ratno Sardi) 등 다수의 국제 공동연구진이 참여해 수행되었다. 또한 연구진에는 막심 오베르(Maxime Aubert)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고고학과 연대측정, 선사미술 연구를 아우르는 협업을 통해 인류 초기 예술 활동의 기원과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술라웨시 남동부와 인근 섬 지역의 석회암 동굴에서 발견된 손 모양 암각화, 즉 손 윤곽 스텐실의 연대가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동굴 예술보다도 오래되었을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총 44개 유적지를 조사해 11점의 암각화 모티프를 분석했으며, 그중 무나 섬의 리앙 메탄두노(Liang Metanduno) 동굴에서 발견된 손자국이 최소 6만 7,800년 전 이상에 제작되었음을 확인했다. 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암각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례로, 인류 예술사의 기준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발견으로 평가된다.

   

이 손 모양 스텐실은 붉은 황토 안료를 사용해 손을 동굴 벽에 대고 그 주변에 안료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제작 방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진은 안료를 입에 머금어 뿜었거나 간단한 도구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일부 손자국은 손가락이 가늘고 뾰족하게 변형된 형태를 띠고 있어 단순한 신체 흔적이 아니라 의도적인 조형 행위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된다.

   

암각화의 연대를 밝히는 과정은 매우 정교하게 이루어졌다. 연구진은 그림 위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칼슘질 광물층, 이른바 ‘동굴 팝콘’이라 불리는 광물 껍질을 대상으로 우라늄-토륨(U-Th) 연대측정 기법을 적용했다. 이 방법은 암각화 자체의 제작 시점을 직접 측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림이 그려진 이후 형성된 광물의 연대를 통해 해당 그림이 최소한 언제 이전에 존재했는지를 밝혀낼 수 있다. 그 결과 손 스텐실의 연대가 최소 6만 7,800년 전 이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러한 발견은 술라웨시 동굴 예술이 단발적인 예외가 아니라 매우 오래되고 지속적인 문화 전통의 일부임을 시사한다. 같은 지역에서는 반인반수 형상이 사마귀돼지를 사냥하는 장면처럼 서사적 요소를 담은 그림도 발견된 바 있으며,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이야기 그림’으로 평가받아 왔다. 연구 책임자인 막심 오베르는 술라웨시에서 확인되는 일련의 동굴 벽화들이 “개별적인 놀라움의 연속이 아니라 이제야 드러나기 시작한 깊고 오래된 문화적 전통의 흔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예술의 기원을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초기 인류의 이동 경로를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술라웨시는 한때 호주와 뉴기니가 연결돼 있던 사라진 대륙 사훌(Sahul)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지역이다. 빙하기 동안 해수면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이 지역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위험한 해상 이동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 암각화의 연대가 초기 인류가 최소 6만 5천 년 이전부터 이 지역에 도달해 있었음을 뒷받침하며, 술라웨시가 단순한 변방이 아니라 장기간 거주와 문화 활동이 이루어진 핵심 거점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해외 언론들도 이번 발견을 비중 있게 다뤘다.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AP통신 등은 술라웨시 손자국 암각화가 프랑스 라스코 동굴이나 스페인에서 발견된 손 스텐실보다도 오래되었을 가능성을 강조하며, 유럽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선사 예술의 역사관을 재검토하게 만드는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학자들은 이 암각화가 반드시 현생 인류, 즉 호모 사피엔스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데니소바인과 같은 다른 인류 종의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그러한 논쟁 자체가 이 발견의 학문적 중요성을 방증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결국 술라웨시의 손 모양 암각화는 단순한 흔적을 넘어 수만 년 전 인류가 이미 상징적 사고와 문화적 의미 부여 그리고 예술적 표현 능력을 갖추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다. 이번 연구는 인간이 언제부터 예술을 만들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그 예술이 어떤 사회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탄생했는지를 다시 묻게 한다. 술라웨시 동굴 벽에 남겨진 고요한 손자국들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인류 문화의 기원이 생각보다 훨씬 깊고 오래되었음을 조용히 말해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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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선사 시대 인류는 수만 년 전부터 술라웨시 섬의 동굴 벽에 손 모양을 남겨왔으며, 이번 연구는 다른 동굴에서 발견된 손 모양 스텐실이 최소 6만 7,800년 전에 제작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사진=&nbsp;Ahdi Agus Oktaviana/그리피스 대학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술라웨시에서 최소 6만 7,800년 전의 암각화(Rock art from at least 67,800 years ago in Sulawesi)」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에서 발견된 매우 이른 시기의 암각화에 관한 연구를 다룬 논문이다. 이 논문은 2026년 1월 21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되었다. 연구는 아디 아구스 옥타비아나(Adhi Agus Oktaviana)와 르노 조안-보요(Renaud Joannes-Boyau)를 비롯하여 부디안토 하킴(Budianto Hakim), 바스란 부르한(Basran Burhan), 라트노 사르디(Ratno Sardi) 등 다수의 국제 공동연구진이 참여해 수행되었다. 또한 연구진에는 막심 오베르(Maxime Aubert)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고고학과 연대측정, 선사미술 연구를 아우르는 협업을 통해 인류 초기 예술 활동의 기원과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다.</p>
<p>
   <br />
</p>
<p>이번 연구의 핵심은 술라웨시 남동부와 인근 섬 지역의 석회암 동굴에서 발견된 손 모양 암각화, 즉 손 윤곽 스텐실의 연대가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동굴 예술보다도 오래되었을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총 44개 유적지를 조사해 11점의 암각화 모티프를 분석했으며, 그중 무나 섬의 리앙 메탄두노(Liang Metanduno) 동굴에서 발견된 손자국이 최소 6만 7,800년 전 이상에 제작되었음을 확인했다. 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암각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례로, 인류 예술사의 기준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발견으로 평가된다.</p>
<p>
   <br />
</p>
<p>이 손 모양 스텐실은 붉은 황토 안료를 사용해 손을 동굴 벽에 대고 그 주변에 안료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제작 방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진은 안료를 입에 머금어 뿜었거나 간단한 도구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일부 손자국은 손가락이 가늘고 뾰족하게 변형된 형태를 띠고 있어 단순한 신체 흔적이 아니라 의도적인 조형 행위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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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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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암각화의 연대를 밝히는 과정은 매우 정교하게 이루어졌다. 연구진은 그림 위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칼슘질 광물층, 이른바 ‘동굴 팝콘’이라 불리는 광물 껍질을 대상으로 우라늄-토륨(U-Th) 연대측정 기법을 적용했다. 이 방법은 암각화 자체의 제작 시점을 직접 측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림이 그려진 이후 형성된 광물의 연대를 통해 해당 그림이 최소한 언제 이전에 존재했는지를 밝혀낼 수 있다. 그 결과 손 스텐실의 연대가 최소 6만 7,800년 전 이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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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이러한 발견은 술라웨시 동굴 예술이 단발적인 예외가 아니라 매우 오래되고 지속적인 문화 전통의 일부임을 시사한다. 같은 지역에서는 반인반수 형상이 사마귀돼지를 사냥하는 장면처럼 서사적 요소를 담은 그림도 발견된 바 있으며,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이야기 그림’으로 평가받아 왔다. 연구 책임자인 막심 오베르는 술라웨시에서 확인되는 일련의 동굴 벽화들이 “개별적인 놀라움의 연속이 아니라 이제야 드러나기 시작한 깊고 오래된 문화적 전통의 흔적”이라고 설명했다.</p>
<p>
   <br />
</p>
<p>이번 연구는 단순히 예술의 기원을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초기 인류의 이동 경로를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술라웨시는 한때 호주와 뉴기니가 연결돼 있던 사라진 대륙 사훌(Sahul)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지역이다. 빙하기 동안 해수면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이 지역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위험한 해상 이동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 암각화의 연대가 초기 인류가 최소 6만 5천 년 이전부터 이 지역에 도달해 있었음을 뒷받침하며, 술라웨시가 단순한 변방이 아니라 장기간 거주와 문화 활동이 이루어진 핵심 거점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p>
<p>
   <br />
</p>
<p>해외 언론들도 이번 발견을 비중 있게 다뤘다.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AP통신 등은 술라웨시 손자국 암각화가 프랑스 라스코 동굴이나 스페인에서 발견된 손 스텐실보다도 오래되었을 가능성을 강조하며, 유럽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선사 예술의 역사관을 재검토하게 만드는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학자들은 이 암각화가 반드시 현생 인류, 즉 호모 사피엔스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데니소바인과 같은 다른 인류 종의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그러한 논쟁 자체가 이 발견의 학문적 중요성을 방증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p>
<p>
   <br />
</p>
<p>결국 술라웨시의 손 모양 암각화는 단순한 흔적을 넘어 수만 년 전 인류가 이미 상징적 사고와 문화적 의미 부여 그리고 예술적 표현 능력을 갖추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다. 이번 연구는 인간이 언제부터 예술을 만들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그 예술이 어떤 사회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탄생했는지를 다시 묻게 한다. 술라웨시 동굴 벽에 남겨진 고요한 손자국들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인류 문화의 기원이 생각보다 훨씬 깊고 오래되었음을 조용히 말해주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216200.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6 Feb 2026 08:11: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4 Jan 2026 09:50: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52</guid>
		<title><![CDATA[하수 감시, 질병 예측과 지속 가능한 수질 관리의 최전선]]></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폐수 기반 역학(Wastewater-Based Epidemiology)의 논문에 제시된 다양한 개체에서 잠재적 바이오마커의 개략도. [사진=Science Direct]
      
   
&nbsp;
전 세계는 팬데믹 이후 공중 보건과 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전통적인 임상 감시뿐 아니라 하수 기반 역학(Wastewater-based Epidemiology, WBE)이라는 혁신적 감시 도구를 공중 보건 시스템 전반에 자리잡게 했다. 하수 감시는 단순한 바이러스 모니터링을 넘어 물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하수 감시의 공중 보건 역할... 조기 경보에서 대응까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국가들은 하수에서 SARS-CoV-2 유전자를 검출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실시간으로 추적했다. 이는 임상 검사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무증상 감염자와 지역사회 확산을 감지하는 효과적인 보완 수단으로 작동했다. WHO는 이러한 폐수 및 환경 감시(WES)를 다양한 병원체에 적용하기 위한 지침과 우선 순위 체계를 2025년에 발표하며 전 세계적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영국, 미국 등 선진국은 팬데믹 이후에도 하수 감시를 고도화하고 있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11개 병원체를 대상으로 감시를 확대함으로써 조기 경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일 질병을 넘어 포괄적 감시 체계로 발전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한편 중앙아시아 및 북아프리카 등 지역에서도 WHO, UNEP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하수 감시 역량 강화 워크숍이 열리며 공공보건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하수 감시와 수질 관리, 지속가능한 발전의 교차점

하수 감시는 질병 발생률 추정뿐 아니라 환경적 수질 관리와도 깊게 연결돼 있다. UNEP는 하수 감시가 질병뿐 아니라 육상 오염원, 생태계 서비스 유지, 담수 및 해양 보호에 관한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감시는 특히 세계지속가능개발목표(SDG) 6: 깨끗한 물과 위생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SDG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가정 하수의 약 절반가량이 안전하게 처리되지 않고 방류되고 있어 생태계 및 인간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또한 항생제 내성(AMR)와 같은 환경 연관 문제에서도 하수 감시는 조기 경보 및 위험 지역 식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경을 통한 AMR 확산 억제를 위해 강력한 물·환경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지속 가능성과 형평성... 인프라 격차 해소의 필요성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도전적이다. WHO와 UN 관련 보고서는 낮은 소득 국가에서 하수 처리 기반 시설과 모니터링 체계가 부족해 수질 데이터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한다. 이는 전 세계 수자원 관리를 어렵게 하는 근본적인 요인이다.

UNEP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식 이전, 역량 강화, 지역사회 인식 증진을 우선 순위로 꼽고 있으며, One Health(일건강) 접근법을 통해 환경, 인간 건강, 동물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하수, 오염원이 아니라 기회다

최근 국제 협력 프로젝트는 하수를 단순한 오염원이 아닌 자원으로 재개념화하고 있다. 적절히 처리할 경우 폐수는 재이용 가능한 물 공급원이며, 에너지 및 영양분 회수의 잠재력을 갖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수 재이용은 연간 약 3,200억 m³ 이상의 추가 물 공급량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단순한 수질 관리가 아니라 물 안보 강화, 기후 변화 적응, 지속 가능한 도시·농촌 발전의 핵심 전략이 된다.

하수 감시가 여는 미래

2026년 현재, 하수 감시는 전염병 대응과 지속 가능한 수질 관리 두 축에서 전 지구적 보건 및 환경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팬데믹이 남긴 과제와 교훈은 단지 질병 대응만이 아니라 전 지구적 지속 가능성과 형평성을 함께 추구하는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기술과 데이터뿐만 아니라 국제 협력, 정책 지원, 현장 역량 강화, 그리고 지역사회 참여이다. 물은 곧 생명이고, 하수 관리는 곧 우리의 미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4093828_vdpfknqv.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76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폐수 기반 역학(Wastewater-Based Epidemiology)의 논문에 제시된 다양한 개체에서 잠재적 바이오마커의 개략도. [사진=Science Direct]</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 세계는 팬데믹 이후 공중 보건과 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전통적인 임상 감시뿐 아니라 하수 기반 역학(Wastewater-based Epidemiology, WBE)이라는 혁신적 감시 도구를 공중 보건 시스템 전반에 자리잡게 했다. 하수 감시는 단순한 바이러스 모니터링을 넘어 물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p>
<p><br /></p>
<p><b>하수 감시의 공중 보건 역할... 조기 경보에서 대응까지</b></p>
<p><br /></p>
<p>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국가들은 하수에서 SARS-CoV-2 유전자를 검출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실시간으로 추적했다. 이는 임상 검사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무증상 감염자와 지역사회 확산을 감지하는 효과적인 보완 수단으로 작동했다. WHO는 이러한 폐수 및 환경 감시(WES)를 다양한 병원체에 적용하기 위한 지침과 우선 순위 체계를 2025년에 발표하며 전 세계적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p>
<p><br /></p>
<p>영국, 미국 등 선진국은 팬데믹 이후에도 하수 감시를 고도화하고 있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11개 병원체를 대상으로 감시를 확대함으로써 조기 경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일 질병을 넘어 포괄적 감시 체계로 발전하는 추세를 보여준다.</p>
<p><br /></p>
<p>한편 중앙아시아 및 북아프리카 등 지역에서도 WHO, UNEP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하수 감시 역량 강화 워크숍이 열리며 공공보건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p>
<p><br /></p>
<p><b>하수 감시와 수질 관리, 지속가능한 발전의 교차점</b></p>
<p><br /></p>
<p>하수 감시는 질병 발생률 추정뿐 아니라 환경적 수질 관리와도 깊게 연결돼 있다. UNEP는 하수 감시가 질병뿐 아니라 육상 오염원, 생태계 서비스 유지, 담수 및 해양 보호에 관한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p>
<p><br /></p>
<p>이러한 감시는 특히 세계지속가능개발목표(SDG) 6: 깨끗한 물과 위생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SDG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가정 하수의 약 절반가량이 안전하게 처리되지 않고 방류되고 있어 생태계 및 인간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p>
<p><br /></p>
<p>또한 항생제 내성(AMR)와 같은 환경 연관 문제에서도 하수 감시는 조기 경보 및 위험 지역 식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경을 통한 AMR 확산 억제를 위해 강력한 물·환경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p>
<p><br /></p>
<p><b>지속 가능성과 형평성... 인프라 격차 해소의 필요성</b></p>
<p><br /></p>
<p>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도전적이다. WHO와 UN 관련 보고서는 낮은 소득 국가에서 하수 처리 기반 시설과 모니터링 체계가 부족해 수질 데이터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한다. 이는 전 세계 수자원 관리를 어렵게 하는 근본적인 요인이다.</p>
<p><br /></p>
<p>UNEP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식 이전, 역량 강화, 지역사회 인식 증진을 우선 순위로 꼽고 있으며, One Health(일건강) 접근법을 통해 환경, 인간 건강, 동물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p>
<p><br /></p>
<p><b>하수, 오염원이 아니라 기회다</b></p>
<p><br /></p>
<p>최근 국제 협력 프로젝트는 하수를 단순한 오염원이 아닌 자원으로 재개념화하고 있다. 적절히 처리할 경우 폐수는 재이용 가능한 물 공급원이며, 에너지 및 영양분 회수의 잠재력을 갖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수 재이용은 연간 약 3,200억 m³ 이상의 추가 물 공급량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p>
<p><br /></p>
<p>이는 단순한 수질 관리가 아니라 물 안보 강화, 기후 변화 적응, 지속 가능한 도시·농촌 발전의 핵심 전략이 된다.</p>
<p><br /></p>
<p><b>하수 감시가 여는 미래</b></p>
<p><br /></p>
<p>2026년 현재, 하수 감시는 전염병 대응과 지속 가능한 수질 관리 두 축에서 전 지구적 보건 및 환경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팬데믹이 남긴 과제와 교훈은 단지 질병 대응만이 아니라 전 지구적 지속 가능성과 형평성을 함께 추구하는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까지 확대되고 있다.</p>
<p><br /></p>
<p>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기술과 데이터뿐만 아니라 국제 협력, 정책 지원, 현장 역량 강화, 그리고 지역사회 참여이다. 물은 곧 생명이고, 하수 관리는 곧 우리의 미래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215104.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4 Jan 2026 09:41:3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4 Jan 2026 09:32:3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51</guid>
		<title><![CDATA[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 동맹의 희생을 부정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실루엣 [사진=the white house]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나토(NATO) 동맹국들이 “최전선에서 약간 떨어져 있었다”고 주장하며 다시 한 번 동맹의 신뢰를 정면으로 흔들었다. 이 발언은 유럽 주요국은 물론 나토 전체에 깊은 분노와 실망을 안기며&nbsp; 트럼프식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외교 노선이 미국의 전략적 자산인 동맹을 스스로 약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정말 필요할 때 나토가 우리 곁에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며,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나토 병력은 실질적인 전투 기여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관계와 크게 어긋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사실’과 다른 주장… 수치가 말하는 동맹의 희생


   

9·11 테러 이후 미국은 나토 역사상 유일하게 집단방위 조항인 조약 5조를 발동했고, 이에 따라 영국·덴마크·캐나다·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20년 가까이 미군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 전쟁 기간 동안 전사한 연합군은 약 3,500명으로, 이 가운데 2,456명이 미군이었지만 영국군 457명, 덴마크군 40여 명 등 인구 규모를 감안하면 유럽 국가들의 희생은 결코 ‘부수적’이라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특히 탈레반의 핵심 거점이었던 헬만드 주에서는 영국군과 덴마크군이 미군 증원 이전까지 전투를 주도했고 가장 많은 사상자를 냈다. 마크 뤼테 나토 사무총장은 “미국 병사 한 명이 전사할 때마다 나토 동맹국 병사 한 명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유럽의 분노… “모욕이자 동맹에 대한 배신”


   

영국 정치권의 반응은 특히 격앙됐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트럼프의 발언을 “모욕적이고 솔직히 끔찍하다”고 규정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존 힐리 국방장관 역시 “나토 5조는 미국을 위해 발동됐고 영국은 그 요청에 응했다”며, 희생을 부정하는 발언은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해리 왕자 또한 성명을 통해 “나토 군인들의 희생은 진실되고 존중받는 방식으로 기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갈등을 넘어 전쟁의 대가를 치른 개인과 가족의 명예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메리카 퍼스트’의 역설… 미국의 리더십을 약화시키다


   

문제의 핵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관된 일방주의 외교 노선이다. 트럼프는 집권 이후 나토를 “불공정한 조직”으로 규정하며 방위비 분담을 압박해 왔고 최근에는 그린란드 장악 발언까지 더해 유럽 동맹국들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접근이 단기적으로는 국내 정치에 유리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과 안보 구조를 스스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한다. 나토는 단순한 군사 동맹이 아니라 미국이 국제 질서를 관리하는 핵심 거버넌스의 축이기 때문이다.

   


   국가 거버넌스의 중요성… 동맹은 비용이 아니라 자산


   

국가 거버넌스란 단순한 힘의 과시가 아니라 신뢰·규범·책임을 통해 공동의 질서를 유지하는 능력이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성패와 별개로 나토 동맹국들이 보여준 집단적 대응은 미국이 혼자가 아니라는 상징이었다. 이를 ‘고마운 희생’이 아닌 ‘당연하지 않은 기여’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위기 상황에서 진정한 연대를 기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리는 항상 나토를 위해 싸울 것”이라는 말과 달리 동맹을 공개적으로 의심하고 폄하하는 발언은 미국이 스스로 국제사회의 신뢰를 저버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외교는 거래가 아니라 관계이며, 국가는 고립이 아닌 협력 속에서 지속 가능한 안보와 번영을 확보해 왔다.

   


   시험대에 오른 미국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희생을 둘러싼 이번 논란은 단순한 과거사 논쟁이 아니다. 이는 미국이 앞으로도 규칙과 동맹에 기반한 국제 질서의 중심에 설 것인지, 아니면 단기적 국익을 앞세운 고립적 강대국으로 남을 것인지를 가르는 시험대다.

   

‘아메리카 퍼스트’가 결국 ‘아메리카 얼론(America Alone)’으로 귀결될 것인지, 그 선택의 결과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안보와 거버넌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4092442_wzfxyazg.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62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실루엣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나토(NATO) 동맹국들이 “최전선에서 약간 떨어져 있었다”고 주장하며 다시 한 번 동맹의 신뢰를 정면으로 흔들었다. 이 발언은 유럽 주요국은 물론 나토 전체에 깊은 분노와 실망을 안기며&nbsp; 트럼프식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외교 노선이 미국의 전략적 자산인 동맹을 스스로 약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증폭시키고 있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정말 필요할 때 나토가 우리 곁에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며,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나토 병력은 실질적인 전투 기여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관계와 크게 어긋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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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사실’과 다른 주장… 수치가 말하는 동맹의 희생</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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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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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11 테러 이후 미국은 나토 역사상 유일하게 집단방위 조항인 조약 5조를 발동했고, 이에 따라 영국·덴마크·캐나다·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20년 가까이 미군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 전쟁 기간 동안 전사한 연합군은 약 3,500명으로, 이 가운데 2,456명이 미군이었지만 영국군 457명, 덴마크군 40여 명 등 인구 규모를 감안하면 유럽 국가들의 희생은 결코 ‘부수적’이라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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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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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탈레반의 핵심 거점이었던 헬만드 주에서는 영국군과 덴마크군이 미군 증원 이전까지 전투를 주도했고 가장 많은 사상자를 냈다. 마크 뤼테 나토 사무총장은 “미국 병사 한 명이 전사할 때마다 나토 동맹국 병사 한 명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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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유럽의 분노… “모욕이자 동맹에 대한 배신”</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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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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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국 정치권의 반응은 특히 격앙됐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트럼프의 발언을 “모욕적이고 솔직히 끔찍하다”고 규정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존 힐리 국방장관 역시 “나토 5조는 미국을 위해 발동됐고 영국은 그 요청에 응했다”며, 희생을 부정하는 발언은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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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리 왕자 또한 성명을 통해 “나토 군인들의 희생은 진실되고 존중받는 방식으로 기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갈등을 넘어 전쟁의 대가를 치른 개인과 가족의 명예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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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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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아메리카 퍼스트’의 역설… 미국의 리더십을 약화시키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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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문제의 핵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관된 일방주의 외교 노선이다. 트럼프는 집권 이후 나토를 “불공정한 조직”으로 규정하며 방위비 분담을 압박해 왔고 최근에는 그린란드 장악 발언까지 더해 유럽 동맹국들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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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전문가들은 이러한 접근이 단기적으로는 국내 정치에 유리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과 안보 구조를 스스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한다. 나토는 단순한 군사 동맹이 아니라 미국이 국제 질서를 관리하는 핵심 거버넌스의 축이기 때문이다.</p>
<p>
   <br />
</p>
<p>
   <b>국가 거버넌스의 중요성… 동맹은 비용이 아니라 자산</b>
</p>
<p>
   <br />
</p>
<p>국가 거버넌스란 단순한 힘의 과시가 아니라 신뢰·규범·책임을 통해 공동의 질서를 유지하는 능력이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성패와 별개로 나토 동맹국들이 보여준 집단적 대응은 미국이 혼자가 아니라는 상징이었다. 이를 ‘고마운 희생’이 아닌 ‘당연하지 않은 기여’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위기 상황에서 진정한 연대를 기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의 “우리는 항상 나토를 위해 싸울 것”이라는 말과 달리 동맹을 공개적으로 의심하고 폄하하는 발언은 미국이 스스로 국제사회의 신뢰를 저버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외교는 거래가 아니라 관계이며, 국가는 고립이 아닌 협력 속에서 지속 가능한 안보와 번영을 확보해 왔다.</p>
<p>
   <br />
</p>
<p>
   <b>시험대에 오른 미국</b>
</p>
<p>
   <br />
</p>
<p>아프가니스탄에서의 희생을 둘러싼 이번 논란은 단순한 과거사 논쟁이 아니다. 이는 미국이 앞으로도 규칙과 동맹에 기반한 국제 질서의 중심에 설 것인지, 아니면 단기적 국익을 앞세운 고립적 강대국으로 남을 것인지를 가르는 시험대다.</p>
<p>
   <br />
</p>
<p>‘아메리카 퍼스트’가 결국 ‘아메리카 얼론(America Alone)’으로 귀결될 것인지, 그 선택의 결과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안보와 거버넌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214278.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24 Jan 2026 09:57: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24 Jan 2026 09:22: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50</guid>
		<title><![CDATA[베스타스, 한국서 31MW급 풍력발전 프로젝트 신규 수주]]></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베스타스, 한국서 31MW급 풍력발전 프로젝트 신규 수주 [사진=Vestas]
      
   
&nbsp;
글로벌 풍력 터빈 시장을 선도하는 베스타스(Vestas)가 한국에서 올해 첫 풍력발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베스타스는 경상북도 울진군에 조성되는 기성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총 31MW 규모의 풍력 터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은 코오롱글로벌이 맡았으며, 프로젝트 운영사는 기성풍력이다.

계약에 따라 베스타스는 V162-6.2MW 인벤투스(EnVentus) 풍력 터빈 5기를 공급하고 설치 감독을 수행한다. 아울러 풍력발전단지의 최적 성능 유지와 장기적인 전력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년간 AOM 5000(Active Output Management 5000)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터빈 인도는 2026년 4분기, 시운전은 2027년 3분기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퍼빈 파텔(Purvin Patel) 베스타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코오롱글로벌과 다시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랜 기간 이어온 양사 간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의 풍력 에너지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스타스는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되는 V162-6.2MW 터빈은 베스타스의 차세대 인벤투스 플랫폼 기반 모델로, 모듈식 설계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 시장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벤투스 플랫폼에 적용된 터빈은 높은 에너지 생산량과 발전 단가 변동성 최소화, 고객 맞춤형 설계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스타스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풍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의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3211600_lvqwxrsi.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베스타스, 한국서 31MW급 풍력발전 프로젝트 신규 수주 [사진=Vesta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풍력 터빈 시장을 선도하는 베스타스(Vestas)가 한국에서 올해 첫 풍력발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p>
<p><br /></p>
<p>베스타스는 경상북도 울진군에 조성되는 기성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총 31MW 규모의 풍력 터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은 코오롱글로벌이 맡았으며, 프로젝트 운영사는 기성풍력이다.</p>
<p><br /></p>
<p>계약에 따라 베스타스는 V162-6.2MW 인벤투스(EnVentus) 풍력 터빈 5기를 공급하고 설치 감독을 수행한다. 아울러 풍력발전단지의 최적 성능 유지와 장기적인 전력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년간 AOM 5000(Active Output Management 5000)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터빈 인도는 2026년 4분기, 시운전은 2027년 3분기부터 시작될 계획이다.</p>
<p><br /></p>
<p>퍼빈 파텔(Purvin Patel) 베스타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코오롱글로벌과 다시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랜 기간 이어온 양사 간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의 풍력 에너지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스타스는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p>
<p><br /></p>
<p>이번에 공급되는 V162-6.2MW 터빈은 베스타스의 차세대 인벤투스 플랫폼 기반 모델로, 모듈식 설계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 시장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벤투스 플랫폼에 적용된 터빈은 높은 에너지 생산량과 발전 단가 변동성 최소화, 고객 맞춤형 설계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p>베스타스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풍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의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1705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3 Jan 2026 21:16: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3 Jan 2026 21:14: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49</guid>
		<title><![CDATA[히세이(HeeSay), 방콕서 ‘글램의 신사들(Gentlemen in Glam)’ 갈라 개최… 글로벌 LGBTQ+ 다양성 조명]]></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히세이(HeeSay), 방콕서 ‘글램의 신사들(Gentlemen in Glam)’ 갈라 개최 [사진=iRainbow Hong Kong Limited.]
      
   
&nbsp;
글로벌 LGBTQ+ 온라인 커뮤니티 HeeSay가 지난 1월 17일 태국 방콕에서 제3회 연례 갈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갈라는 아이레인보우 홍콩(iRainbow Hong Kong)이 운영하는히세이(HeeSay)가 주최한 행사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타이베이 등 주요 시장의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음식과 네트워킹을 즐기며 커뮤니티의 연대와 다양성을 나눴다.

올해 갈라는 ‘글램의 신사들(Gentlemen in Glam)’을 주제로, LGBTQ+ 커뮤니티가 지닌 각기 다른 매력과 정체성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HeeSay 갈라 총괄 책임자는 “젠틀맨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며 “대담하고 세련된 스타일일 수도 있고, 사려 깊은 태도나 에너지 넘치고 긍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주제를 표현하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신규 영상 인터뷰 시리즈 ‘그는 정말 멋져요!(He So Glam!)’도 공식 공개됐다. 해당 시리즈는 크리에이터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이번 갈라에 대한 각자의 시선을 담은 콘텐츠로, HeeSay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이를 장기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삶의 관점과 트렌드 이슈에 대한 생각을 더 넓은 대중과 공유하고, 커뮤니티 내 연결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말 멋져요!(He So Glam!)’ 시리즈는 오는 1월 26일부터  히세이(HeeSay)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갈라 행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한 우수 크리에이터와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국 출신의  히세이(HeeSay대표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매년 열리는 갈라는 항상 새로운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며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가 더욱 확대돼 더 많은 사람들이 히세이(HeeSay를 통해 뜻이 맞는 친구들을 만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히세이(HeeSay총괄 책임자는 “출범 이후 히세이(HeeSay는 단순한 온라인 데이팅 플랫폼을 넘어 의미 있는 연결과 진정한 사랑, 우정이 형성되는 공간을 만들어 왔다”며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참여 덕분에 커뮤니티 생태계가 더욱 성장하고 다양해지고 있어 뜻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을 히세이(HeeSay커뮤니티를 한층 심화·확장하는 해로 삼아, 이용자의 다양한 소셜 니즈에 맞춘 핵심 기능 업데이트와 주요 시장에서의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보다 창의적이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LGBTQ+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존재감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3211143_dxydxrgr.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히세이(HeeSay), 방콕서 ‘글램의 신사들(Gentlemen in Glam)’ 갈라 개최 [사진=iRainbow Hong Kong Limited.]</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LGBTQ+ 온라인 커뮤니티 HeeSay가 지난 1월 17일 태국 방콕에서 제3회 연례 갈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p>
<p><br /></p>
<p>이번 갈라는 아이레인보우 홍콩(iRainbow Hong Kong)이 운영하는히세이(HeeSay)가 주최한 행사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타이베이 등 주요 시장의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음식과 네트워킹을 즐기며 커뮤니티의 연대와 다양성을 나눴다.</p>
<p><br /></p>
<p>올해 갈라는 ‘글램의 신사들(Gentlemen in Glam)’을 주제로, LGBTQ+ 커뮤니티가 지닌 각기 다른 매력과 정체성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HeeSay 갈라 총괄 책임자는 “젠틀맨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며 “대담하고 세련된 스타일일 수도 있고, 사려 깊은 태도나 에너지 넘치고 긍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주제를 표현하길 바랐다고 덧붙였다.</p>
<p><br /></p>
<p>행사에서는 신규 영상 인터뷰 시리즈 ‘그는 정말 멋져요!(He So Glam!)’도 공식 공개됐다. 해당 시리즈는 크리에이터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이번 갈라에 대한 각자의 시선을 담은 콘텐츠로, HeeSay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이를 장기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삶의 관점과 트렌드 이슈에 대한 생각을 더 넓은 대중과 공유하고, 커뮤니티 내 연결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말 멋져요!(He So Glam!)’ 시리즈는 오는 1월 26일부터  히세이(HeeSay)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p>
<p><br /></p>
<p>이와 함께 갈라 행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한 우수 크리에이터와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국 출신의  히세이(HeeSay대표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매년 열리는 갈라는 항상 새로운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며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가 더욱 확대돼 더 많은 사람들이 히세이(HeeSay를 통해 뜻이 맞는 친구들을 만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p>
<p><br /></p>
<p> 히세이(HeeSay총괄 책임자는 “출범 이후 히세이(HeeSay는 단순한 온라인 데이팅 플랫폼을 넘어 의미 있는 연결과 진정한 사랑, 우정이 형성되는 공간을 만들어 왔다”며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참여 덕분에 커뮤니티 생태계가 더욱 성장하고 다양해지고 있어 뜻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을 히세이(HeeSay커뮤니티를 한층 심화·확장하는 해로 삼아, 이용자의 다양한 소셜 니즈에 맞춘 핵심 기능 업데이트와 주요 시장에서의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보다 창의적이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LGBTQ+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존재감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1702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3 Jan 2026 21:13: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3 Jan 2026 21:07: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48</guid>
		<title><![CDATA[사우디아라비아, WEF 2026서 산호초 보호·AI 인프라 확대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발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은 이번 총회에서 기후·환경 위기, 기술 전환,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시급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사진=Saudi Ministry of Economy and Planning]
   
   
&nbsp;
사우디아라비아가 2026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를 계기로 환경 보호와 인공지능(AI), 산업 혁신을 아우르는 새로운 글로벌 추진 과제를 잇따라 발표하며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 확대를 선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은 이번 총회에서 기후·환경 위기, 기술 전환,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시급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레마 반다르 알사우드(Reema Bandar Al-Saud) 주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26년 최초의 ‘글로벌 산호초 서밋(Global Coral Reef Summit)’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밋은 전 세계 지도자, 과학자, 투자자들이 참여해 산호초 생태계 보호와 회복을 위한 정책·과학·금융 솔루션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산호초 서밋은 산호초 보호를 가로막는 주요 난제와 정책·규제 공백을 점검하고, 과학 기반 해결책을 개발하는 한편, 보호 및 복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투자 메커니즘 구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관광을 통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아흐메드 A. 알카티브(Ahmed A. Alkhateeb) 관광장관은 “관광은 필요한 시기에 평화를 가져다준다”며 “사람들을 연결하고 대화를 촉진하며, 관광 성장은 평화와 사회, 특히 청년과 여성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AI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심 찬 계획이 공개됐다. 압둘라 A. 알스와하(Abdullah A. Alswaha) 통신정보기술장관은 “사우디 비전 2030은 경제 다각화와 청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둬 왔다”며 “현재 GDP 대비 비석유 부문 기여도가 56%에 달하고, 기술 인력과 청년 인재 기반이 획기적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HUMAIN과 국가 인프라 펀드(National Infrastructure Fund, Infra)는 최대 12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금융 프레임워크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협정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AI 및 디지털 인프라 프로젝트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HUMAIN이 최대 250M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비구속적 금융 조건을 담고 있다.

   

환경과 토지 복원 분야에서도 새로운 국제 협력이 출범했다.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 COP16 의장국은 비즈니스포랜드 챔피언스 위원회(Business4Land Champions’ Council)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고위급 연합은 글로벌 기업 CEO, 지속 가능성 리더, 투자자, 정책 입안자들이 참여해 토지 복원 가속화, 토지 황폐화 방지, 가뭄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산업광물자원부(Ministry of Industry and Mineral Resources, MIM)가 WEF와 협력해 라이트하우스 오퍼레이팅 시스템(Lighthouse Operating System)을 발표했다. 이 국가 차원의 프레임워크는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WEF 첨단 제조 및 생산 센터(AMPC)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다각화와 비석유 산업 강화, 첨단 제조 및 물류 분야의 글로벌 허브 도약이 주요 목표다.

   

아울러 MIM과 WEF는 퓨처 미네럴 포럼(Future Minerals Forum)과 별도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2027년 9월까지 유효하며, 에너지 전환과 첨단 기술에 필수적인 주요 광물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책임 있는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양측 대표로 구성된 공동 집행위원회가 감독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환경 보호, AI 기술, 산업 혁신을 아우르는 다층적 전략으로 글로벌 과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3210237_yipohdft.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1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은 이번 총회에서 기후·환경 위기, 기술 전환,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시급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사진=Saudi Ministry of Economy and Planning]</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사우디아라비아가 2026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를 계기로 환경 보호와 인공지능(AI), 산업 혁신을 아우르는 새로운 글로벌 추진 과제를 잇따라 발표하며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 확대를 선언했다.</p>
<p>
   <br />
</p>
<p>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은 이번 총회에서 기후·환경 위기, 기술 전환,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시급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p>
<p>
   <br />
</p>
<p>레마 반다르 알사우드(Reema Bandar Al-Saud) 주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26년 최초의 ‘글로벌 산호초 서밋(Global Coral Reef Summit)’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밋은 전 세계 지도자, 과학자, 투자자들이 참여해 산호초 생태계 보호와 회복을 위한 정책·과학·금융 솔루션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p>
<p>
   <br />
</p>
<p>글로벌 산호초 서밋은 산호초 보호를 가로막는 주요 난제와 정책·규제 공백을 점검하고, 과학 기반 해결책을 개발하는 한편, 보호 및 복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투자 메커니즘 구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p>
<p>
   <br />
</p>
<p>관광을 통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아흐메드 A. 알카티브(Ahmed A. Alkhateeb) 관광장관은 “관광은 필요한 시기에 평화를 가져다준다”며 “사람들을 연결하고 대화를 촉진하며, 관광 성장은 평화와 사회, 특히 청년과 여성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p>
<p>
   <br />
</p>
<p>AI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심 찬 계획이 공개됐다. 압둘라 A. 알스와하(Abdullah A. Alswaha) 통신정보기술장관은 “사우디 비전 2030은 경제 다각화와 청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둬 왔다”며 “현재 GDP 대비 비석유 부문 기여도가 56%에 달하고, 기술 인력과 청년 인재 기반이 획기적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와 관련해 HUMAIN과 국가 인프라 펀드(National Infrastructure Fund, Infra)는 최대 12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금융 프레임워크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협정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AI 및 디지털 인프라 프로젝트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HUMAIN이 최대 250M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비구속적 금융 조건을 담고 있다.</p>
<p>
   <br />
</p>
<p>환경과 토지 복원 분야에서도 새로운 국제 협력이 출범했다.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 COP16 의장국은 비즈니스포랜드 챔피언스 위원회(Business4Land Champions’ Council)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고위급 연합은 글로벌 기업 CEO, 지속 가능성 리더, 투자자, 정책 입안자들이 참여해 토지 복원 가속화, 토지 황폐화 방지, 가뭄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p>
<p>
   <br />
</p>
<p>산업 분야에서는 산업광물자원부(Ministry of Industry and Mineral Resources, MIM)가 WEF와 협력해 라이트하우스 오퍼레이팅 시스템(Lighthouse Operating System)을 발표했다. 이 국가 차원의 프레임워크는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WEF 첨단 제조 및 생산 센터(AMPC)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다각화와 비석유 산업 강화, 첨단 제조 및 물류 분야의 글로벌 허브 도약이 주요 목표다.</p>
<p>
   <br />
</p>
<p>아울러 MIM과 WEF는 퓨처 미네럴 포럼(Future Minerals Forum)과 별도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2027년 9월까지 유효하며, 에너지 전환과 첨단 기술에 필수적인 주요 광물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책임 있는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양측 대표로 구성된 공동 집행위원회가 감독할 예정이다.</p>
<p>
   <br />
</p>
<p>이번 발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환경 보호, AI 기술, 산업 혁신을 아우르는 다층적 전략으로 글로벌 과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1697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3 Jan 2026 21:13: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3 Jan 2026 21:02: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47</guid>
		<title><![CDATA[젤렌스키 대통령, 다보스 연설서 “유럽, 더 이상 말이 아닌 행동 필요” 강력 촉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 특별 세션 연설에서 유럽의 안보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연설하고 있다.  [사진=Office of the President of Ukraine]
      
   
&nbsp;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 특별 세션 연설에서 유럽의 안보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유럽은 더 이상 말만 반복하는 ‘그라운드호그 데이’에서 벗어나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년 전 다보스에서 ‘유럽은 스스로를 방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지만, 지금도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며 “시간은 흘렀지만 본질적인 변화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들을 언급하며 유럽의 소극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 “모두가 미국이 식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 유럽은 스스로 결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란의 민주화 시위가 유혈 진압된 상황에 대해서도 “세계와 유럽은 이란 국민을 충분히 돕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에 대한 대응에서 유럽의 무기력함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의 마두로는 뉴욕에서 재판을 받고 있지만, 유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전쟁을 일으킨 푸틴은 여전히 자유롭다”며 “러시아의 동결 자산 사용 문제에서도 유럽은 푸틴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산 석유 문제를 언급하며 “러시아 석유는 여전히 유럽 해안을 따라 운송되고 있고, 이는 전쟁 자금이 되고 있다”며 “미국은 유조선을 압류하는데 왜 유럽은 하지 못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푸틴에게 돈이 없으면 전쟁도 없다”고 강조했다.

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럽의 독자적인 군사력 구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나토는 미국이 행동할 것이라는 ‘믿음’ 위에 존재한다”며 “만약 미국이 개입하지 않는다면 누가 리투아니아나 폴란드를 지킬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유럽이 최소 GDP의 5%를 국방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린란드 방어 문제에 대해서도 “30~40명의 병력으로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며 “명확한 전략과 실질적인 군사 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해군에 대응할 경험과 역량을 갖고 있다”며, 나토 가입 시 유럽 안보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사일 생산이 서방의 제재를 우회한 부품 공급으로 가능해지고 있다며, “중국뿐 아니라 유럽, 미국, 대만 기업의 부품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사일 공장을 차단하거나 부품 공급을 끊는 것이 방공 시스템을 계속 보강하는 것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연설 말미에서 그는 “유럽은 아름다운 ‘모자이크’가 아니라 하나의 실질적인 강대국이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세계 질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만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독립은 곧 유럽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유럽과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며 “이제 ‘그라운드호그 데이’를 끝낼 때”라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크라이나의 국호를 외치며 연설을 끝맺었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3205928_tiwlprkp.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 특별 세션 연설에서 유럽의 안보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연설하고 있다.  [사진=Office of the President of Ukrain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 특별 세션 연설에서 유럽의 안보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유럽은 더 이상 말만 반복하는 ‘그라운드호그 데이’에서 벗어나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br /></p>
<p>젤렌스키 대통령은 “1년 전 다보스에서 ‘유럽은 스스로를 방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지만, 지금도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며 “시간은 흘렀지만 본질적인 변화는 없었다”고 지적했다.</p>
<p><br /></p>
<p>그는 최근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들을 언급하며 유럽의 소극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 “모두가 미국이 식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 유럽은 스스로 결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란의 민주화 시위가 유혈 진압된 상황에 대해서도 “세계와 유럽은 이란 국민을 충분히 돕지 않았다”고 비판했다.</p>
<p><br /></p>
<p>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에 대한 대응에서 유럽의 무기력함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의 마두로는 뉴욕에서 재판을 받고 있지만, 유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전쟁을 일으킨 푸틴은 여전히 자유롭다”며 “러시아의 동결 자산 사용 문제에서도 유럽은 푸틴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또한 러시아산 석유 문제를 언급하며 “러시아 석유는 여전히 유럽 해안을 따라 운송되고 있고, 이는 전쟁 자금이 되고 있다”며 “미국은 유조선을 압류하는데 왜 유럽은 하지 못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푸틴에게 돈이 없으면 전쟁도 없다”고 강조했다.</p>
<p><br /></p>
<p>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럽의 독자적인 군사력 구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나토는 미국이 행동할 것이라는 ‘믿음’ 위에 존재한다”며 “만약 미국이 개입하지 않는다면 누가 리투아니아나 폴란드를 지킬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유럽이 최소 GDP의 5%를 국방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린란드 방어 문제에 대해서도 “30~40명의 병력으로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며 “명확한 전략과 실질적인 군사 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해군에 대응할 경험과 역량을 갖고 있다”며, 나토 가입 시 유럽 안보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p>
<p><br /></p>
<p>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사일 생산이 서방의 제재를 우회한 부품 공급으로 가능해지고 있다며, “중국뿐 아니라 유럽, 미국, 대만 기업의 부품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사일 공장을 차단하거나 부품 공급을 끊는 것이 방공 시스템을 계속 보강하는 것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p>
<p><br /></p>
<p>연설 말미에서 그는 “유럽은 아름다운 ‘모자이크’가 아니라 하나의 실질적인 강대국이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세계 질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만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독립은 곧 유럽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유럽과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했다.</p>
<p><br /></p>
<p>젤렌스키 대통령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며 “이제 ‘그라운드호그 데이’를 끝낼 때”라고 연설을 마무리했다.</p>
<p><br /></p>
<p>마지막으로 그는 우크라이나의 국호를 외치며 연설을 끝맺었다.</p>
<p><br /></p>
<p>“우크라이나에 영광을!”</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16956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3 Jan 2026 21:00: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3 Jan 2026 20:57: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46</guid>
		<title><![CDATA[전쟁의 문턱에서 평화를 모색하다… 국제사회, 민간인 인권과 전쟁 종식에 거는 기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에서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회담을 가지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Office of the President of Ukraine]
      
   
&nbsp;
국제사회가 장기화된 전쟁과 분쟁 속에서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던 가운데,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외교적 움직임이 평화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그리고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동시에 거론되면서 전쟁의 직접적 피해를 감내해온 민간인들의 인권과 안전 문제가 다시금 국제적 관심의 중심에 서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가 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3자 회담이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 중인 이번 회담은 약 4년간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세 당사국이 동시에 참여한 공식 협상으로 군사적 충돌이 아닌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전선과 점령지에서 희생을 감내해온 민간인들 특히 난민과 전쟁 고아, 의료·주거 기반을 상실한 주민들에게 이번 회담은 단순한 외교 이벤트를 넘어 생존과 일상의 회복을 가늠할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쟁은 단지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그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는 수백만 명의 민간인이 피란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학교와 병원, 전력·식수 시설이 파괴되면서 기본적인 인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전쟁이 길어질수록 피해는 군인이 아닌 민간인에게 집중된다”며, 조속한 휴전과 정치적 해결을 촉구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3자 회담은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전쟁 종식 가능성을 열어두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더불어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 해소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후 재건과 분쟁 해결을 목표로 한 ‘평화위원회’ 구상을 공개하며, 국제 사회가 협력해 전쟁 이후의 삶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자지구에서는 오랜 무력 충돌로 민간인 사상자와 인도적 위기가 반복되어 왔고 주거 붕괴와 식량 부족, 의료 붕괴는 일상이 되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재건과 평화를 동시에 논의하겠다는 구상은 비록 논란을 낳고 있지만 전쟁 이후를 상상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미국은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에 대해서도 신중한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미군 자산의 이동이 공개되면서 불안이 커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공격 의도가 아닌 억지력 차원의 대비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무력 충돌이 가져올 또 다른 민간인 희생과 지역 불안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되며,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해법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이 아직은 불확실성과 정치적 계산을 동반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국제사회가 ‘전쟁의 관리’가 아닌 ‘전쟁의 종식’을 다시 논의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평가한다. 무엇보다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인 민간인의 생명과 존엄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갈 권리가 외교 논의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향후 협상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총성과 폭격 속에서 불안과 상실을 견뎌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번 외교적 시도들은 아직은 희미하지만 분명한 평화의 가능성을 비추고 있다. 국제사회가 이 기회를 단기적 정치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평화와 인권 회복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3205150_fcsdauwr.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에서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회담을 가지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Office of the President of Ukrain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제사회가 장기화된 전쟁과 분쟁 속에서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던 가운데,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외교적 움직임이 평화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그리고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동시에 거론되면서 전쟁의 직접적 피해를 감내해온 민간인들의 인권과 안전 문제가 다시금 국제적 관심의 중심에 서고 있다.</p>
<p><br /></p>
<p>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가 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3자 회담이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 중인 이번 회담은 약 4년간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세 당사국이 동시에 참여한 공식 협상으로 군사적 충돌이 아닌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전선과 점령지에서 희생을 감내해온 민간인들 특히 난민과 전쟁 고아, 의료·주거 기반을 상실한 주민들에게 이번 회담은 단순한 외교 이벤트를 넘어 생존과 일상의 회복을 가늠할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p>
<p><br /></p>
<p>전쟁은 단지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그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는 수백만 명의 민간인이 피란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학교와 병원, 전력·식수 시설이 파괴되면서 기본적인 인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전쟁이 길어질수록 피해는 군인이 아닌 민간인에게 집중된다”며, 조속한 휴전과 정치적 해결을 촉구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3자 회담은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전쟁 종식 가능성을 열어두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br /></p>
<p>한편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더불어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 해소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후 재건과 분쟁 해결을 목표로 한 ‘평화위원회’ 구상을 공개하며, 국제 사회가 협력해 전쟁 이후의 삶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자지구에서는 오랜 무력 충돌로 민간인 사상자와 인도적 위기가 반복되어 왔고 주거 붕괴와 식량 부족, 의료 붕괴는 일상이 되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재건과 평화를 동시에 논의하겠다는 구상은 비록 논란을 낳고 있지만 전쟁 이후를 상상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이와 동시에 미국은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에 대해서도 신중한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미군 자산의 이동이 공개되면서 불안이 커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공격 의도가 아닌 억지력 차원의 대비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무력 충돌이 가져올 또 다른 민간인 희생과 지역 불안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되며,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해법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려는 시도로 보인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이 아직은 불확실성과 정치적 계산을 동반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국제사회가 ‘전쟁의 관리’가 아닌 ‘전쟁의 종식’을 다시 논의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평가한다. 무엇보다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인 민간인의 생명과 존엄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갈 권리가 외교 논의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향후 협상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p>
<p><br /></p>
<p>총성과 폭격 속에서 불안과 상실을 견뎌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번 외교적 시도들은 아직은 희미하지만 분명한 평화의 가능성을 비추고 있다. 국제사회가 이 기회를 단기적 정치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평화와 인권 회복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1690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3 Jan 2026 20:54:2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3 Jan 2026 20:47: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44</guid>
		<title><![CDATA[네슬레 CEO “미국 환경 규제 후퇴로 지속가능성 논의 약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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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네슬레 CEO 필립 나브라틸, “미국 환경 규제 후퇴로 지속가능성 논의 약화” 발언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의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의 환경 규제 후퇴로 인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개적 논의가 약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nbsp;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슬레 CEO는 내부 행사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이에는 경영진의 책임도 있지만, 미국의 환경 정책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최근 투자자 미팅에서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질문이 거의 나오지 않는 분위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
미국은 네슬레의 최대 시장으로 현지 정책 환경 변화는 기업 커뮤니케이션과 투자자 인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이후 미국은 파리기후협약 탈퇴, 환경 규제 완화 등 정책 기조 변화를 보여 왔다.
&nbsp;
네슬레는 이러한 외부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기후 목표는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두고 있다. 현재까지 감축률은 약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nbsp;
다만 네슬레는 일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에서는 탈퇴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외부 단체와의 협력 여부를 정기적으로 재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nbsp;
외신은 이번 발언을 두고,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환경 목표 자체는 유지하면서도 대외적 언급을 줄이는 이른바 ‘그린허싱(greenhushing)’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속가능성이 규제와 투자 평가의 핵심 기준이 되면서, 기업들이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조심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nbsp;
이번 발언은 지속가능성이 기업 전략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정책 환경과 투자자 인식 변화가 ESG 담론의 강도와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3102747_emqgkdin.png" alt="[크기변환]네슬레 CEO.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네슬레 CEO 필립 나브라틸, “미국 환경 규제 후퇴로 지속가능성 논의 약화” 발언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의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의 환경 규제 후퇴로 인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개적 논의가 약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p>
<p>&nbsp;</p>
<p>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슬레 CEO는 내부 행사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이에는 경영진의 책임도 있지만, 미국의 환경 정책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최근 투자자 미팅에서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질문이 거의 나오지 않는 분위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미국은 네슬레의 최대 시장으로 현지 정책 환경 변화는 기업 커뮤니케이션과 투자자 인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이후 미국은 파리기후협약 탈퇴, 환경 규제 완화 등 정책 기조 변화를 보여 왔다.</p>
<p>&nbsp;</p>
<p>네슬레는 이러한 외부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기후 목표는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두고 있다. 현재까지 감축률은 약 20% 수준으로 알려졌다.</p>
<p>&nbsp;</p>
<p>다만 네슬레는 일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에서는 탈퇴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외부 단체와의 협력 여부를 정기적으로 재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외신은 이번 발언을 두고,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환경 목표 자체는 유지하면서도 대외적 언급을 줄이는 이른바 ‘그린허싱(greenhushing)’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속가능성이 규제와 투자 평가의 핵심 기준이 되면서, 기업들이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조심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이다.</p>
<p>&nbsp;</p>
<p>이번 발언은 지속가능성이 기업 전략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정책 환경과 투자자 인식 변화가 ESG 담론의 강도와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13166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3 Jan 2026 10:29:2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3 Jan 2026 10:13:2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43</guid>
		<title><![CDATA[아비바, HD한국조선해양과 디지털 설계 협력 확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아비바, HD한국조선해양과 디지털 설계 협력 확대 [사진=아비바]
      
   
&nbsp;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기업 아비바가 HD한국조선해양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조선 설계 환경의 안정적 운영과 고도화를 지원한다.
&nbsp;
아비바는 HD한국조선해양을 포함한 HD현대 조선 부문 3사(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와 ‘아비바 마린(AVEVA Marine)’ 및 ‘아비바 자산 정보 관리(AVEVA Asset Information Management, AIM)’ 솔루션에 대한 통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계약은 디지털 설계·생산 환경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조선소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지원 협력의 일환이다. HD현대 조선 부문 3사는 지난해 말 아비바와 전략적 기술지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비바는 이를 기반으로 기존 설계 시스템의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bsp;
아비바는 2022년 부산에 설립한 조선·해양기술 연구소(AVEVA Marine Center of Excellence)를 중심으로, HD한국조선해양의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한 최신 설계 환경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해당 연구 조직은 조선·해양 특화 설계 기술과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현장 중심의 설계 시스템 개선을 지원한다.
&nbsp;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설계 효율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미래 사업 대응을 위한 설계 환경 고도화 가능성에 대한 기술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
&nbsp;
통합 설계 환경은 선박 설계 과정 전반에 걸쳐 분산돼 있던 설계 단계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설계 품질을 높이고, 조선소 간 협업과 데이터 활용 효율을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nbsp;
아비바는 엔지니어링·운영·IT 영역에 걸쳐 존재하던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고, 자산 생애주기 전반에서 일관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설계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고, 자산 성능 관리와 탄소 효율성 제고를 포함한 산업 인텔리전스 구현을 추진할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 유영웅 상무는 “솔루션 적용을 통해 설계 환경 고도화와 전반적인 프로세스 혁신이 기대된다”며 “양사 간 협력이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아비바 아시아태평양 총괄 크리스 리(Chris Lee) 수석부사장은 “아비바와 HD한국조선해양은 20년 이상 디지털 조선 혁신을 함께해 온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은 조선·해양 분야 전반에서 자산 수명 주기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3095452_ndxmveuw.jpg" alt="1891346783_20260122131441_9533449161.jpg" style="width: 880px; height: 66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아비바, HD한국조선해양과 디지털 설계 협력 확대 [사진=아비바]</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기업 아비바가 HD한국조선해양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조선 설계 환경의 안정적 운영과 고도화를 지원한다.</p>
<p>&nbsp;</p>
<p>아비바는 HD한국조선해양을 포함한 HD현대 조선 부문 3사(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와 ‘아비바 마린(AVEVA Marine)’ 및 ‘아비바 자산 정보 관리(AVEVA Asset Information Management, AIM)’ 솔루션에 대한 통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계약은 디지털 설계·생산 환경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조선소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지원 협력의 일환이다. HD현대 조선 부문 3사는 지난해 말 아비바와 전략적 기술지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비바는 이를 기반으로 기존 설계 시스템의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p>
<p>&nbsp;</p>
<p>아비바는 2022년 부산에 설립한 조선·해양기술 연구소(AVEVA Marine Center of Excellence)를 중심으로, HD한국조선해양의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한 최신 설계 환경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해당 연구 조직은 조선·해양 특화 설계 기술과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현장 중심의 설계 시스템 개선을 지원한다.</p>
<p>&nbsp;</p>
<p>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설계 효율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미래 사업 대응을 위한 설계 환경 고도화 가능성에 대한 기술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p>
<p>&nbsp;</p>
<p>통합 설계 환경은 선박 설계 과정 전반에 걸쳐 분산돼 있던 설계 단계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설계 품질을 높이고, 조선소 간 협업과 데이터 활용 효율을 개선한다는 설명이다.</p>
<p>&nbsp;</p>
<p>아비바는 엔지니어링·운영·IT 영역에 걸쳐 존재하던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고, 자산 생애주기 전반에서 일관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설계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고, 자산 성능 관리와 탄소 효율성 제고를 포함한 산업 인텔리전스 구현을 추진할 수 있다.</p>
<p><br /></p>
<p>HD한국조선해양 유영웅 상무는 “솔루션 적용을 통해 설계 환경 고도화와 전반적인 프로세스 혁신이 기대된다”며 “양사 간 협력이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nbsp;</p>
<p></p>
<p>아비바 아시아태평양 총괄 크리스 리(Chris Lee) 수석부사장은 “아비바와 HD한국조선해양은 20년 이상 디지털 조선 혁신을 함께해 온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은 조선·해양 분야 전반에서 자산 수명 주기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12968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3 Jan 2026 09:56: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3 Jan 2026 09:48: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42</guid>
		<title><![CDATA[칠레 남부 대형 산불로 최소 19명 사망…고온·가뭄 속 피해 확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칠레 남부 대형 산불로 최소 19명 사망…고온·가뭄 속 피해 확산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칠레 남부와 중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최소 19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이번 산불은 최근 수일간 이어진 고온과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이 겹치며 빠르게 확산됐다.
&nbsp;
칠레 정부에 따르면 피해는 발파라이소(Valparaíso) 인근과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산불은 산림뿐 아니라 주거지와 농경지까지 번졌다. 일부 지역에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소방당국과 군 병력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nbsp;
전문가들은 이번 산불 확산 배경으로 이례적인 고온 현상과 장기 가뭄을 지목했다. 칠레는 최근 수년간 강수량 감소와 평균 기온 상승이 지속되면서 산림과 토양이 극도로 건조한 상태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
&nbsp;
칠레 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산불의 경우 인위적 요인이 개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인명 피해 최소화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nbsp;
이번 산불은 칠레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는 점도 지적된다. 같은 시기 남미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도 폭염과 산불, 홍수 등 극한 기후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후 전문가들은 고온·가뭄과 같은 기후 조건이 산불 발생 빈도와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각국이 재난 대응과 기후 적응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3094236_ecsawwtd.png" alt="[크기변환]ChatGPT Image 2026년 1월 23일 오전 09_41_29.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칠레 남부 대형 산불로 최소 19명 사망…고온·가뭄 속 피해 확산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칠레 남부와 중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최소 19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이번 산불은 최근 수일간 이어진 고온과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이 겹치며 빠르게 확산됐다.</p>
<p>&nbsp;</p>
<p>칠레 정부에 따르면 피해는 발파라이소(Valparaíso) 인근과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산불은 산림뿐 아니라 주거지와 농경지까지 번졌다. 일부 지역에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소방당국과 군 병력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p>
<p>&nbsp;</p>
<p>전문가들은 이번 산불 확산 배경으로 이례적인 고온 현상과 장기 가뭄을 지목했다. 칠레는 최근 수년간 강수량 감소와 평균 기온 상승이 지속되면서 산림과 토양이 극도로 건조한 상태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p>
<p>&nbsp;</p>
<p>칠레 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산불의 경우 인위적 요인이 개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인명 피해 최소화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p>
<p>&nbsp;</p>
<p>이번 산불은 칠레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는 점도 지적된다. 같은 시기 남미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도 폭염과 산불, 홍수 등 극한 기후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p>
<p>기후 전문가들은 고온·가뭄과 같은 기후 조건이 산불 발생 빈도와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각국이 재난 대응과 기후 적응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12902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3 Jan 2026 09:45: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3 Jan 2026 09:21: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41</guid>
		<title><![CDATA[롯데카드, 3억달러 규모 ESG 해외 ABS 발행]]></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롯데카드, 3억달러 규모 ESG 해외 ABS 발행 [사진=롯데카드 홈페이지]
      
   
&nbsp;
롯데카드가 3억달러(약 4419억원) 규모의 신규 ESG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nbsp;
이번 해외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글로벌 금융기관인 소시에테제네랄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다.&nbsp;
&nbsp;
롯데카드는 국내 회사채 발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해 금융비용을 절감했으며,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통화 및 금리 스와프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nbsp;
해당 ABS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으로 분류되며, 조달 자금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nbsp;
롯데카드의 ESG 해외 ABS 발행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2021년 첫 발행 이후 누적 조달 규모는 17.6억달러(약 2조3088억원)에 이른다.
&nbsp;

롯데카드는 해외 ABS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원을 다변화함으로써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조달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구축하고, 조달 자금을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금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3090951_ixglczfm.png" alt="2026-01-23 08;58;35.PNG" style="width: 880px; height: 5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롯데카드, 3억달러 규모 ESG 해외 ABS 발행 [사진=롯데카드 홈페이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롯데카드가 3억달러(약 4419억원) 규모의 신규 ESG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p>
<p>&nbsp;</p>
<p>이번 해외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글로벌 금융기관인 소시에테제네랄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다.&nbsp;</p>
<p>&nbsp;</p>
<p>롯데카드는 국내 회사채 발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해 금융비용을 절감했으며,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통화 및 금리 스와프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p>
<p>&nbsp;</p>
<p>해당 ABS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으로 분류되며, 조달 자금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nbsp;</p>
<p>롯데카드의 ESG 해외 ABS 발행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2021년 첫 발행 이후 누적 조달 규모는 17.6억달러(약 2조3088억원)에 이른다.</p>
<p>&nbsp;</p>
<p></p>
<p>롯데카드는 해외 ABS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원을 다변화함으로써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조달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구축하고, 조달 자금을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금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126983.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23 Jan 2026 09:11: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23 Jan 2026 09:09: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40</guid>
		<title><![CDATA[샐리 탤런트(Sally Tallant), 헤이워드 갤러리(Hayward Gallery) 신임 디렉터로 임명]]></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샐리 탤런트(Sally Tallant), 헤이워드 갤러리(Hayward Gallery) 신임 디렉터로 임명 [사진=Sally Tallant instagram]
      
   
&nbsp;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공간인 헤이워드 갤러리(Hayward Gallery)가 새 수장을 맞는다. 사우스뱅크센터(Southbank Centre)는 뉴욕 퀸즈 뮤지엄 관장으로 재직 중인 샐리 탤런트(Sally Tallant)를 헤이워드 갤러리 및 시각예술 부문 신임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탤런트는 올해 7월 공식 취임하며 사우스뱅크센터 창립 75주년을 맞는 상징적인 해에 기관의 예술적 방향성을 이끌게 된다.

이번 임명으로 탤런트는 약 20년간 헤이워드 갤러리를 이끌어온 랄프 루고프(Ralph Rugoff)의 뒤를 잇는다. 루고프는 장기 재임 기간 동안 헤이워드 갤러리를 국제 현대미술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시켰으며 2019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사우스뱅크센터 측은 탤런트가 이러한 성과를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에 맞는 비전을 제시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리즈 출신인 탤런트는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국제 미술계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왔다.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프로그램 총괄을 맡았고 이후 리버풀 비엔날레 예술감독 겸 CEO로 8년간 재직하며 도시 전반을 무대로 한 대규모 국제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9년부터는 뉴욕 퀸즈 뮤지엄 관장으로서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는 전시와 공공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접근성과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탤런트는 임명 소감에서 “런던으로 돌아와 헤이워드 갤러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루고프가 구축한 탁월한 유산을 바탕으로, 동시대 사회와 적극적으로 호흡하는 열린 미술 기관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계층, 인종, 성별, 장애, 성적 정체성 등으로 인해 문화 접근에서 배제돼 왔던 이들을 포용하는 예술 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그의 취임은 사우스뱅크센터가 직면한 여러 도전과 맞물려 있다. 센터는 지난 10여 년간 실질 기준으로 약 40% 이상의 공공 지원금 삭감을 겪었고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위해 수천억 원 규모의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우스뱅크센터는 이러한 전환기에 탤런트의 국제적 경험과 공공성 중심의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우스뱅크센터는 75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문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영화감독 대니 보일이 연출하는 참여형 프로젝트 ‘당신은 여기에 있습니다(You Are Here)’를 비롯해, 헤이워드 갤러리에서는 아니시 카푸어의 대형 전시가 예정돼 있다. 탤런트는 이러한 기념 프로그램과 함께 향후 헤이워드 갤러리의 중장기 전시 전략과 시각예술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미술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국제적 감각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겸비한 인물이 유럽 현대미술의 핵심 기관을 맡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샐리 탤런트의 귀환은 헤이워드 갤러리와 사우스뱅크센터가 다음 75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2112935_xcbglxmn.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97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샐리 탤런트(Sally Tallant), 헤이워드 갤러리(Hayward Gallery) 신임 디렉터로 임명 [사진=Sally Tallant instagram]</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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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공간인 헤이워드 갤러리(Hayward Gallery)가 새 수장을 맞는다. 사우스뱅크센터(Southbank Centre)는 뉴욕 퀸즈 뮤지엄 관장으로 재직 중인 샐리 탤런트(Sally Tallant)를 헤이워드 갤러리 및 시각예술 부문 신임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탤런트는 올해 7월 공식 취임하며 사우스뱅크센터 창립 75주년을 맞는 상징적인 해에 기관의 예술적 방향성을 이끌게 된다.</p>
<p><br /></p>
<p>이번 임명으로 탤런트는 약 20년간 헤이워드 갤러리를 이끌어온 랄프 루고프(Ralph Rugoff)의 뒤를 잇는다. 루고프는 장기 재임 기간 동안 헤이워드 갤러리를 국제 현대미술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시켰으며 2019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사우스뱅크센터 측은 탤런트가 이러한 성과를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에 맞는 비전을 제시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리즈 출신인 탤런트는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국제 미술계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왔다.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프로그램 총괄을 맡았고 이후 리버풀 비엔날레 예술감독 겸 CEO로 8년간 재직하며 도시 전반을 무대로 한 대규모 국제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9년부터는 뉴욕 퀸즈 뮤지엄 관장으로서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는 전시와 공공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접근성과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p>
<p><br /></p>
<p>탤런트는 임명 소감에서 “런던으로 돌아와 헤이워드 갤러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루고프가 구축한 탁월한 유산을 바탕으로, 동시대 사회와 적극적으로 호흡하는 열린 미술 기관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계층, 인종, 성별, 장애, 성적 정체성 등으로 인해 문화 접근에서 배제돼 왔던 이들을 포용하는 예술 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p>
<p><br /></p>
<p>그의 취임은 사우스뱅크센터가 직면한 여러 도전과 맞물려 있다. 센터는 지난 10여 년간 실질 기준으로 약 40% 이상의 공공 지원금 삭감을 겪었고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위해 수천억 원 규모의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우스뱅크센터는 이러한 전환기에 탤런트의 국제적 경험과 공공성 중심의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br /></p>
<p>한편 사우스뱅크센터는 75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문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영화감독 대니 보일이 연출하는 참여형 프로젝트 ‘당신은 여기에 있습니다(You Are Here)’를 비롯해, 헤이워드 갤러리에서는 아니시 카푸어의 대형 전시가 예정돼 있다. 탤런트는 이러한 기념 프로그램과 함께 향후 헤이워드 갤러리의 중장기 전시 전략과 시각예술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p>
<p><br /></p>
<p>미술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국제적 감각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겸비한 인물이 유럽 현대미술의 핵심 기관을 맡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샐리 탤런트의 귀환은 헤이워드 갤러리와 사우스뱅크센터가 다음 75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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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0489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2 Jan 2026 11:32: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2 Jan 2026 11:23: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39</guid>
		<title><![CDATA[환경재단–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 환경·ESG 전문 인력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왼쪽부터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과 김준현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 전무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환경재단]
      
   
&nbsp;
환경재단은 글로벌 시험·인증·검사 전문기관인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와 환경·에너지·ESG 분야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CSRD)과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시행,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 공시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ESG 공시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기업과 환경·ESG 실무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렸으며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과 김준현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 전무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측은 환경·에너지·ESG 분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글로벌 규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 기반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고 단계별 맞춤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현직 담당자를 위한 실무 과정 △기업 사례 중심의 중급 과정 △전문가 수준의 고급·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ISO/IEC 17024 등 국제 기준에 따른 인증·자격 연계 교육과 대기업 실무자 초청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기업 및 공공기관 실무자를 비롯해 대학생, 취업 준비생, 경력 전환을 모색하는 은퇴자와 전문 경력자 등으로 폭넓게 구성된다. 교육과정 관련 세부 사항은 환경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준현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 전무는 “국제 시험·인증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현장성과 국제 기준을 동시에 갖춘 실질적인 교육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은 “환경·에너지·ESG 분야는 지속적인 전문성 축적이 필수적인 영역”이라며 “100여 개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과의 협력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기준과 현장 실무를 동시에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단순 이론을 넘어 실제 기업 인증 현장에서 검증된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2111909_fvtvcauq.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왼쪽부터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과 김준현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 전무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환경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환경재단은 글로벌 시험·인증·검사 전문기관인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와 환경·에너지·ESG 분야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협약은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CSRD)과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시행,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 공시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ESG 공시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기업과 환경·ESG 실무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p>
<p><br /></p>
<p>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렸으며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과 김준현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 전무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측은 환경·에너지·ESG 분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글로벌 규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 기반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p>
<p><br /></p>
<p>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고 단계별 맞춤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현직 담당자를 위한 실무 과정 △기업 사례 중심의 중급 과정 △전문가 수준의 고급·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ISO/IEC 17024 등 국제 기준에 따른 인증·자격 연계 교육과 대기업 실무자 초청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p>
<p><br /></p>
<p>교육 대상은 기업 및 공공기관 실무자를 비롯해 대학생, 취업 준비생, 경력 전환을 모색하는 은퇴자와 전문 경력자 등으로 폭넓게 구성된다. 교육과정 관련 세부 사항은 환경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p><br /></p>
<p>김준현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 전무는 “국제 시험·인증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현장성과 국제 기준을 동시에 갖춘 실질적인 교육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p>
<p><br /></p>
<p>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은 “환경·에너지·ESG 분야는 지속적인 전문성 축적이 필수적인 영역”이라며 “100여 개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과의 협력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기준과 현장 실무를 동시에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단순 이론을 넘어 실제 기업 인증 현장에서 검증된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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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0483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2 Jan 2026 11:19: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2 Jan 2026 11:17: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38</guid>
		<title><![CDATA[동국시스템즈,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취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동국제강그룹의 ICT 전문기업 동국시스템즈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 받았다.[사진=동국시스템즈]
      
   
&nbsp;
동국제강그룹의 ICT 전문기업 동국시스템즈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을 지난 20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으로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경영 투명성과 대외 신뢰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동국시스템즈가 지난해 2월 준법·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영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속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다. 회사는 ISO37001 인증을 통해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투명한 거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신뢰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오련 동국시스템즈 대표이사는 “국내외 ESG 경영 기조와 동국제강그룹 5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윤리경영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준법·윤리경영을 일회성 선언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준비해온 결과인 만큼 모든 고객사와 파트너가 상생 발전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시스템즈는 국내외 인프라 유통사업과 SI 구축사업, 솔루션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KRX, 코스콤, 네이버 등 주요 고객사와 중소 협력사 간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HPE, Nokia, Snowflake, Salesforce, Informatica, UiPath 등 글로벌 벤더를 비롯해 태국, 라오스 등 해외 법인과의 투명한 협업을 위해 다양한 준법·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동국시스템즈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21일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ISO37001 인증 추가 획득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2111250_rnlckgdg.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동국제강그룹의 ICT 전문기업 동국시스템즈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 받았다.[사진=동국시스템즈]</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동국제강그룹의 ICT 전문기업 동국시스템즈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을 지난 20일 취득했다고 밝혔다.</p>
<p><br /></p>
<p>ISO370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으로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경영 투명성과 대외 신뢰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인증이다.</p>
<p><br /></p>
<p>이번 인증은 동국시스템즈가 지난해 2월 준법·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영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속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다. 회사는 ISO37001 인증을 통해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투명한 거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신뢰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p>
<p><br /></p>
<p>김오련 동국시스템즈 대표이사는 “국내외 ESG 경영 기조와 동국제강그룹 5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윤리경영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준법·윤리경영을 일회성 선언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준비해온 결과인 만큼 모든 고객사와 파트너가 상생 발전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p>
<p><br /></p>
<p>동국시스템즈는 국내외 인프라 유통사업과 SI 구축사업, 솔루션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KRX, 코스콤, 네이버 등 주요 고객사와 중소 협력사 간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HPE, Nokia, Snowflake, Salesforce, Informatica, UiPath 등 글로벌 벤더를 비롯해 태국, 라오스 등 해외 법인과의 투명한 협업을 위해 다양한 준법·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p>
<p><br /></p>
<p>한편 동국시스템즈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21일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ISO37001 인증 추가 획득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한층 강화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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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0479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2 Jan 2026 11:14: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2 Jan 2026 11:12: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37</guid>
		<title><![CDATA[불확실성의 시대, 에너지에 관한 7가지 확실한 사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송전탑 [사진=IEA]
      
   
&nbsp;
전 세계가 전례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에너지 부문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대응 압박 등이 맞물리며 정책 입안자와 기업 경영진, 투자자들의 판단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과 스탠퍼드대 경제학자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불확실성 지수는 최근 몇 달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처럼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분명하게 관찰되는 에너지 분야의 핵심 흐름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확실한 추세’를 이해하는 것이 향후 전략 수립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현재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일곱 가지 사실을 정리했다.

1. 세계는 ‘전기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석유와 가스가 당분간 주요 에너지원으로 남겠지만, 전력 수요 증가 속도는 전체 에너지 수요 증가율의 약 두 배에 달하고 있다. 전기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첨단 제조업 등 세계 경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의 핵심 동력이다. 전기차와 히트펌프 보급 확산으로 교통·난방 부문에서도 전기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미 전 세계 에너지 투자액의 절반 이상이 전력 부문에 투입되고 있다.

2. 재생에너지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각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인프라 제약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는 증가하는 전력 수요의 상당 부분을 충당하고 있다. 많은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은 이미 가장 비용 경쟁력 있는 전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인도처럼 에너지 수요 증가를 주도하는 국가들은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지열 발전 등 새로운 기술도 점차 주목받고 있다.

3. 원자력 발전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2010년대 침체를 겪었던 원자력 발전은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원자력 발전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현재 70GW가 넘는 신규 원전 설비가 건설 중이다. 이는 지난 30년간 최고 수준 중 하나다. 특히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기술 기업들은 탄소 배출이 적고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원자력에 다시 관심을 돌리고 있다.

4. 에너지 안보 위험은 확대되고 있다

전통적인 석유·가스 공급 리스크에 더해, 전력 시스템과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취약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칠레와 스페인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는 이러한 위험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중국은 에너지 관련 전략 광물 20종 중 19종의 정제 시장에서 평균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수출 통제 대상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 사이버 공격 등 복합적 위협에 대비한 에너지 시스템의 회복탄력성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5. 정부의 개입이 강화되고 있다

에너지가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 사안으로 인식되면서, 각국 정부의 시장 개입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자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 정책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와 가스 무역 역시 정치적 고려, 정부 간 협상, 제재의 영향 아래 놓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6. 주요 연료와 기술 시장은 ‘구매자 시장’으로 전환 중이다

상대적으로 풍부한 공급으로 인해 석유 시장은 이미 가격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신규 LNG 수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 천연가스 시장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 에너지 기술 분야 역시 공급 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는 수입국에는 유리한 환경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향후 공급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7. 새로운 국가들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수요의 중심축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중국에 이어 인도와 동남아시아, 중동,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국가들이 에너지 수요 증가의 주된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 신흥 경제국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역학 관계를 재편하고 있지만, 과거 수십 년간 중국이 보여준 폭발적인 성장세를 단일 국가가 재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오늘날과 같은 혼란 속에서 불확실성에만 매몰될 경우 의사결정 지연과 전략적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세계 에너지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막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정부와 기업, 투자자들이 관망에 머무를수록 미래의 위험은 오히려 커질 수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이미 확인된 흐름과 확실한 사실에 기반한 전략적 선택이 중요하다. 에너지의 미래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이 일곱 가지 추세를 간과해서는 안 될 이유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2110817_zscrbtvs.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송전탑 [사진=IE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 세계가 전례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에너지 부문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대응 압박 등이 맞물리며 정책 입안자와 기업 경영진, 투자자들의 판단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과 스탠퍼드대 경제학자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불확실성 지수는 최근 몇 달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p>
<p><br /></p>
<p>그러나 이처럼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분명하게 관찰되는 에너지 분야의 핵심 흐름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확실한 추세’를 이해하는 것이 향후 전략 수립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현재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일곱 가지 사실을 정리했다.</p>
<p><br /></p>
<p>1. 세계는 ‘전기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p>
<p><br /></p>
<p>석유와 가스가 당분간 주요 에너지원으로 남겠지만, 전력 수요 증가 속도는 전체 에너지 수요 증가율의 약 두 배에 달하고 있다. 전기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첨단 제조업 등 세계 경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의 핵심 동력이다. 전기차와 히트펌프 보급 확산으로 교통·난방 부문에서도 전기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미 전 세계 에너지 투자액의 절반 이상이 전력 부문에 투입되고 있다.</p>
<p><br /></p>
<p>2. 재생에너지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p>
<p><br /></p>
<p>각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인프라 제약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는 증가하는 전력 수요의 상당 부분을 충당하고 있다. 많은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은 이미 가장 비용 경쟁력 있는 전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인도처럼 에너지 수요 증가를 주도하는 국가들은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지열 발전 등 새로운 기술도 점차 주목받고 있다.</p>
<p><br /></p>
<p>3. 원자력 발전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p>
<p><br /></p>
<p>2010년대 침체를 겪었던 원자력 발전은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원자력 발전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현재 70GW가 넘는 신규 원전 설비가 건설 중이다. 이는 지난 30년간 최고 수준 중 하나다. 특히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기술 기업들은 탄소 배출이 적고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원자력에 다시 관심을 돌리고 있다.</p>
<p><br /></p>
<p>4. 에너지 안보 위험은 확대되고 있다</p>
<p><br /></p>
<p>전통적인 석유·가스 공급 리스크에 더해, 전력 시스템과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취약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칠레와 스페인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는 이러한 위험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중국은 에너지 관련 전략 광물 20종 중 19종의 정제 시장에서 평균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수출 통제 대상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 사이버 공격 등 복합적 위협에 대비한 에너지 시스템의 회복탄력성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p><br /></p>
<p>5. 정부의 개입이 강화되고 있다</p>
<p><br /></p>
<p>에너지가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 사안으로 인식되면서, 각국 정부의 시장 개입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자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 정책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와 가스 무역 역시 정치적 고려, 정부 간 협상, 제재의 영향 아래 놓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p>
<p><br /></p>
<p>6. 주요 연료와 기술 시장은 ‘구매자 시장’으로 전환 중이다</p>
<p><br /></p>
<p>상대적으로 풍부한 공급으로 인해 석유 시장은 이미 가격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신규 LNG 수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 천연가스 시장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 에너지 기술 분야 역시 공급 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는 수입국에는 유리한 환경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향후 공급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p>
<p><br /></p>
<p>7. 새로운 국가들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이끌고 있다</p>
<p><br /></p>
<p>글로벌 에너지 수요의 중심축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중국에 이어 인도와 동남아시아, 중동,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국가들이 에너지 수요 증가의 주된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 신흥 경제국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역학 관계를 재편하고 있지만, 과거 수십 년간 중국이 보여준 폭발적인 성장세를 단일 국가가 재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전문가들은 오늘날과 같은 혼란 속에서 불확실성에만 매몰될 경우 의사결정 지연과 전략적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세계 에너지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막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정부와 기업, 투자자들이 관망에 머무를수록 미래의 위험은 오히려 커질 수 있다.</p>
<p><br /></p>
<p>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이미 확인된 흐름과 확실한 사실에 기반한 전략적 선택이 중요하다. 에너지의 미래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이 일곱 가지 추세를 간과해서는 안 될 이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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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04769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2 Jan 2026 11:10:1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2 Jan 2026 11:07:1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36</guid>
		<title><![CDATA[트럼프 다보스 연설, 동맹 흔들고 유럽 충격…“그린란드는 우리 땅” 집착 여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the white house]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노골적인 비난과 압박을 쏟아내며 대서양 동맹의 균열을 다시 한 번 노출시켰다고 주요 해외 언론들이 전했다. 장시간 이어진 그의 연설은 유럽 지도자들과 재계 인사들을 당혹하게 만들었고, 서방 동맹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는 우려를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언론과 유럽 주요 신문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이 수십 년간 유럽에 “이용당해 왔다”고 주장하며, 유럽의 이민 정책과 경제 노선을 “급진적이고 파괴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나토(NATO)가 실제로 미국을 방어할 의지가 있는지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나토가 집단방위조약을 발동한 유일한 사례가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무력 사용은 없다”…한숨 돌린 유럽


   

다만 유럽 외교가에 일시적인 안도감을 준 발언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밝혔고, 이는 유럽 지도자들에게 최소한의 안전판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실제로 연설 직후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되찾으며 상승 반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 후 그린란드 문제에 대한 “미래 협상의 틀”에 합의했으며, 다음 달 부과를 예고했던 대유럽 관세도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 해결책은 미국과 모든 나토 회원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썼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린란드 집착은 계속


   

그러나 외신들은 이러한 유화적 제스처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근본적인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린란드를 “사실상 북미 대륙의 일부”이자 “미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덴마크가 이를 포기하지 않는 것은 “배은망덕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덴마크를 방어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역사적 빚을 강조한 발언도 유럽에서 큰 반발을 불러왔다.

   

특히 그는 연설 도중 그린란드를 여러 차례 아이슬란드로 잘못 언급해 청중의 혼란과 냉소를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동맹국·정적 가리지 않는 공격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린란드 문제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개최국 스위스를 비롯해 프랑스, 캐나다 등 동맹국 지도자들을 공개적으로 조롱하거나 위협했고, 미국의 영향력 덕분에 이들 국가가 번영하고 있다는 식의 발언을 이어갔다. 국내 정치적 적대 관계에 있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에 대한 공격도 연설에 포함됐다.

   

유럽 언론들은 특히 이민과 문화 문제를 언급하며 “서구 문명”을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노골적인 외국인 혐오와 문화적 우월주의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침묵 속에 끝난 연설


   

현장 분위기는 냉랭했다. 청중은 대부분 침묵을 유지했고, 연설이 한 시간을 넘기자 일부 참석자들은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연설 말미에 나온 박수도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 유럽 외교 소식통은 “연설은 화해보다는 굴욕과 압박에 가까웠다”며 “그린란드 문제를 지렛대로 유럽을 몰아붙이려는 의도가 분명해 보였다”고 평가했다.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다보스 연설은 무력 충돌 가능성은 낮췄지만, 유럽 동맹국들에 대한 불신과 경멸을 노골화하며 대서양 관계의 구조적 균열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계기가 됐다는 것이 해외 언론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2110345_auwrvior.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노골적인 비난과 압박을 쏟아내며 대서양 동맹의 균열을 다시 한 번 노출시켰다고 주요 해외 언론들이 전했다. 장시간 이어진 그의 연설은 유럽 지도자들과 재계 인사들을 당혹하게 만들었고, 서방 동맹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는 우려를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br />
</p>
<p>미국 언론과 유럽 주요 신문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이 수십 년간 유럽에 “이용당해 왔다”고 주장하며, 유럽의 이민 정책과 경제 노선을 “급진적이고 파괴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나토(NATO)가 실제로 미국을 방어할 의지가 있는지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나토가 집단방위조약을 발동한 유일한 사례가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은 언급하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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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무력 사용은 없다”…한숨 돌린 유럽</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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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유럽 외교가에 일시적인 안도감을 준 발언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밝혔고, 이는 유럽 지도자들에게 최소한의 안전판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실제로 연설 직후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되찾으며 상승 반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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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 후 그린란드 문제에 대한 “미래 협상의 틀”에 합의했으며, 다음 달 부과를 예고했던 대유럽 관세도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 해결책은 미국과 모든 나토 회원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썼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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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그린란드 집착은 계속</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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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외신들은 이러한 유화적 제스처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근본적인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린란드를 “사실상 북미 대륙의 일부”이자 “미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덴마크가 이를 포기하지 않는 것은 “배은망덕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덴마크를 방어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역사적 빚을 강조한 발언도 유럽에서 큰 반발을 불러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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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그는 연설 도중 그린란드를 여러 차례 아이슬란드로 잘못 언급해 청중의 혼란과 냉소를 자아냈다고 전해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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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동맹국·정적 가리지 않는 공격</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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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린란드 문제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개최국 스위스를 비롯해 프랑스, 캐나다 등 동맹국 지도자들을 공개적으로 조롱하거나 위협했고, 미국의 영향력 덕분에 이들 국가가 번영하고 있다는 식의 발언을 이어갔다. 국내 정치적 적대 관계에 있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에 대한 공격도 연설에 포함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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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럽 언론들은 특히 이민과 문화 문제를 언급하며 “서구 문명”을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노골적인 외국인 혐오와 문화적 우월주의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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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침묵 속에 끝난 연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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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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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장 분위기는 냉랭했다. 청중은 대부분 침묵을 유지했고, 연설이 한 시간을 넘기자 일부 참석자들은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연설 말미에 나온 박수도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 유럽 외교 소식통은 “연설은 화해보다는 굴욕과 압박에 가까웠다”며 “그린란드 문제를 지렛대로 유럽을 몰아붙이려는 의도가 분명해 보였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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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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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다보스 연설은 무력 충돌 가능성은 낮췄지만, 유럽 동맹국들에 대한 불신과 경멸을 노골화하며 대서양 관계의 구조적 균열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계기가 됐다는 것이 해외 언론들의 공통된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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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0474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2 Jan 2026 11:04: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2 Jan 2026 11:01: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35</guid>
		<title><![CDATA[[ESG 사람들 ㉒] 플라스틱과 기후위기에 맞서다... 필리핀 케손시티(Quezon City) 시장 조세피나 ‘조이’ 벨몬테(Josefina “Joy” Belmonte)의 도시 환경 혁신]]></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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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필리핀 케손시티(Quezon City) 시장 조세피나 ‘조이’ 벨몬테(Josefina “Joy” Belmonte)[사진=UN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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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수도권에 위치한 케손시티(Quezon City)는 인구 310만 명이 넘는 필리핀 최대 도시이다. 이 거대한 도시를 환경 선구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케손시티 시장 조세피나 ‘조이’ 벨몬테(Josefina “Joy” Belmonte)이다. 그녀는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 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에 맞서 도시 차원의 해법을 실천해온 공로로 2023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수여하는 최고 환경상 중 하나인 ‘지구 정책 리더십 챔피언(Champion of the Earth – Policy Leadership)’에 선정됐다.

벨몬테의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케츠나(Ketsana)는 기록적인 폭우와 대규모 홍수를 일으켰고 케손시티 역시 도로가 물에 잠기며 주민들이 지붕 위로 대피해야 할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 홍수가 빠진 뒤 도시 곳곳에는 비닐봉지와 일회용 포장재,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가 강처럼 쌓여 있었다. 이 장면은 벨몬테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그의 정치적 신념과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계기가 됐다.

부시장으로 정치 경력을 시작한 벨몬테는 2019년 시장에 당선됐으며, 케손시티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시장이다. 고고학자를 꿈꾸던 그는 결국 공공서비스의 길을 택했고 환경 보호를 ‘좋은 거버넌스’의 핵심 요소로 삼았다. 벨몬테는 “좋은 거버넌스란 환경을 잘 관리하는 것까지 포함한다”며, 도시 행정의 중심에 환경 정책을 두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그의 시정 아래 케손시티는 플라스틱 오염 감축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호텔,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매장 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일회용 비닐봉지, 식기, 빨대, 용기, 포장재 사용을 금지했고 시민들이 재활용품과 일회용 플라스틱을 가져오면 포인트로 환산해 식료품 구매나 전기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쓰레기에서 캐시백(Trash to Cashback)’ 제도를 도입했다. 선거철마다 대량으로 발생하던 방수포 폐기물을 재활용 가방으로 바꾸는 ‘보트 투 토트(Vote to Tote)’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특히 주목받는 정책은 ‘사셰(sachet)’ 문화에 대한 대응이다. 필리핀에서는 샴푸, 세제, 조미료 등을 소형 비닐 포장에 담아 판매하는 사셰가 저소득층의 접근성을 높여왔지만 재활용이 사실상 불가능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벨몬테는 이를 “가난 때문에 발생한 구조적 환경 문제”라고 지적하며, 제조업체의 책임 있는 포장 전환을 촉구해왔다. 그 일환으로 2023년부터 도시 전역의 소매점에 세제와 생활필수품을 용기에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도입했으며, 이는 포장 제품보다 저렴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벨몬테의 환경 정책은 플라스틱 문제에만 그치지 않는다. 케손시티는 기후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연간 예산의 11~13%를 기후 대응과 적응 프로그램에 투입하고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도시 공원 수를 두 배로 늘리고 전기버스를 확대 도입하며 자전거 도로망을 2030년까지 거의 4배로 확충할 계획이다. 도시 농업을 장려하고 유기성 폐기물을 메탄가스로 전환해 조리에 활용하는 순환형 에너지 정책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유엔환경계획의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조세피나 벨몬테 시장의 리더십은 지방정부가 어떻게 전 세계적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도시는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삼중 지구 위기’를 극복하는 변화의 엔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벨몬테는 국제 플라스틱 오염 협약 논의 과정에서도 지방정부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해왔다. 그는 “실질적인 변화는 도시에서 일어난다. 도시 차원에서 행동이 시작될 때 변화는 훨씬 빠르게 진행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신념은 시민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정치 스타일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아버지이자 전 케손시티 시장이었던 펠리시아노 ‘소니’ 벨몬테로부터 “항상 사람들, 특히 가난한 지역사회를 직접 만나보라”는 조언을 받았고, 이를 정치 철학으로 삼아왔다.

그 결과 벨몬테는 2022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메트로 마닐라 지역 시장들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당신의 비전을 믿을 때 환경이라는 어려운 메시지도 존중하며 받아들인다”고 말한다.

조세피나 벨몬테의 사례는 기후 위기와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거대한 문제 앞에서 국가 차원을 넘어 도시와 지방정부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의 리더십은 환경 보호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 생존 전략임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2105053_acbzxkwi.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8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필리핀 케손시티(Quezon City) 시장 조세피나 ‘조이’ 벨몬테(Josefina “Joy” Belmonte)[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필리핀 마닐라 수도권에 위치한 케손시티(Quezon City)는 인구 310만 명이 넘는 필리핀 최대 도시이다. 이 거대한 도시를 환경 선구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케손시티 시장 조세피나 ‘조이’ 벨몬테(Josefina “Joy” Belmonte)이다. 그녀는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 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에 맞서 도시 차원의 해법을 실천해온 공로로 2023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수여하는 최고 환경상 중 하나인 ‘지구 정책 리더십 챔피언(Champion of the Earth – Policy Leadership)’에 선정됐다.</p>
<p><br /></p>
<p>벨몬테의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케츠나(Ketsana)는 기록적인 폭우와 대규모 홍수를 일으켰고 케손시티 역시 도로가 물에 잠기며 주민들이 지붕 위로 대피해야 할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 홍수가 빠진 뒤 도시 곳곳에는 비닐봉지와 일회용 포장재,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가 강처럼 쌓여 있었다. 이 장면은 벨몬테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그의 정치적 신념과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계기가 됐다.</p>
<p><br /></p>
<p>부시장으로 정치 경력을 시작한 벨몬테는 2019년 시장에 당선됐으며, 케손시티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시장이다. 고고학자를 꿈꾸던 그는 결국 공공서비스의 길을 택했고 환경 보호를 ‘좋은 거버넌스’의 핵심 요소로 삼았다. 벨몬테는 “좋은 거버넌스란 환경을 잘 관리하는 것까지 포함한다”며, 도시 행정의 중심에 환경 정책을 두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p>
<p><br /></p>
<p>그의 시정 아래 케손시티는 플라스틱 오염 감축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호텔,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매장 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일회용 비닐봉지, 식기, 빨대, 용기, 포장재 사용을 금지했고 시민들이 재활용품과 일회용 플라스틱을 가져오면 포인트로 환산해 식료품 구매나 전기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쓰레기에서 캐시백(Trash to Cashback)’ 제도를 도입했다. 선거철마다 대량으로 발생하던 방수포 폐기물을 재활용 가방으로 바꾸는 ‘보트 투 토트(Vote to Tote)’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p>
<p><br /></p>
<p>특히 주목받는 정책은 ‘사셰(sachet)’ 문화에 대한 대응이다. 필리핀에서는 샴푸, 세제, 조미료 등을 소형 비닐 포장에 담아 판매하는 사셰가 저소득층의 접근성을 높여왔지만 재활용이 사실상 불가능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벨몬테는 이를 “가난 때문에 발생한 구조적 환경 문제”라고 지적하며, 제조업체의 책임 있는 포장 전환을 촉구해왔다. 그 일환으로 2023년부터 도시 전역의 소매점에 세제와 생활필수품을 용기에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도입했으며, 이는 포장 제품보다 저렴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p>
<p><br /></p>
<p>벨몬테의 환경 정책은 플라스틱 문제에만 그치지 않는다. 케손시티는 기후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연간 예산의 11~13%를 기후 대응과 적응 프로그램에 투입하고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도시 공원 수를 두 배로 늘리고 전기버스를 확대 도입하며 자전거 도로망을 2030년까지 거의 4배로 확충할 계획이다. 도시 농업을 장려하고 유기성 폐기물을 메탄가스로 전환해 조리에 활용하는 순환형 에너지 정책도 추진 중이다.</p>
<p><br /></p>
<p>이러한 성과에 대해 유엔환경계획의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조세피나 벨몬테 시장의 리더십은 지방정부가 어떻게 전 세계적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도시는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삼중 지구 위기’를 극복하는 변화의 엔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벨몬테는 국제 플라스틱 오염 협약 논의 과정에서도 지방정부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해왔다. 그는 “실질적인 변화는 도시에서 일어난다. 도시 차원에서 행동이 시작될 때 변화는 훨씬 빠르게 진행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신념은 시민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정치 스타일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아버지이자 전 케손시티 시장이었던 펠리시아노 ‘소니’ 벨몬테로부터 “항상 사람들, 특히 가난한 지역사회를 직접 만나보라”는 조언을 받았고, 이를 정치 철학으로 삼아왔다.</p>
<p><br /></p>
<p>그 결과 벨몬테는 2022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메트로 마닐라 지역 시장들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당신의 비전을 믿을 때 환경이라는 어려운 메시지도 존중하며 받아들인다”고 말한다.</p>
<p><br /></p>
<p>조세피나 벨몬테의 사례는 기후 위기와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거대한 문제 앞에서 국가 차원을 넘어 도시와 지방정부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의 리더십은 환경 보호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 생존 전략임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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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0466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0:33: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2 Jan 2026 10:47: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34</guid>
		<title><![CDATA[글로벌 IT 기업 '레노버', ‘2026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 기업’ 선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레노버, ‘2026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 기업’ 선정 [사진=lenovo 홈페이지]
   
   
&nbsp;
글로벌 IT 기업 레노버가 캐나다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mpanie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nbsp;
Corporate Knights의 글로벌 100은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순위로 매년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회의 기간 중 공개된다.
&nbsp;
2026년 평가에서는 ▲지속가능 투자(Sustainable Investments) ▲지속가능 수익(Sustainable Revenues) ▲지속가능 수익 성장 속도(Sustainable Revenue Momentum)를 동일한 비중으로 반영했다. 이 가운데 지속가능 수익 성장 속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속가능 제품·서비스에서 발생한 수익의 성장률을 기준으로 산정됐다.&nbsp;
&nbsp;
Corporate Knights는 이번 평가 결과와 관련해 글로벌 100에 포함된 기업들이 지속가능 사업 부문의 수익을 기존 사업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밝혔다.&nbsp;
&nbsp;
레노버는 공식 발표를 통해 자사의 지속가능성이 제품, 서비스, 솔루션 전반에 통합돼 있으며, 이러한 접근이 기업 전반의 운영과 성장 전략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노버는 2015년 처음 글로벌 100에 포함된 이후 지속가능성 관련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nbsp;
한편 레노버는 이번 글로벌 100 선정과 함께 EcoVadis, CDP, MSCI ESG 등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nbsp;

Corporate Knights는 “이번 글로벌 100 순위는 지속가능성 투자가 재무 성과와 연결되고 있는지를 함께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2095255_duuxuotn.png" alt="2026-01-22 09;52;01.PNG" style="width: 880px; height: 5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레노버, ‘2026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 기업’ 선정 [사진=lenovo 홈페이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IT 기업 레노버가 캐나다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mpanie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p>
<p>&nbsp;</p>
<p>Corporate Knights의 글로벌 100은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순위로 매년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회의 기간 중 공개된다.</p>
<p>&nbsp;</p>
<p>2026년 평가에서는 ▲지속가능 투자(Sustainable Investments) ▲지속가능 수익(Sustainable Revenues) ▲지속가능 수익 성장 속도(Sustainable Revenue Momentum)를 동일한 비중으로 반영했다. 이 가운데 지속가능 수익 성장 속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속가능 제품·서비스에서 발생한 수익의 성장률을 기준으로 산정됐다.&nbsp;</p>
<p>&nbsp;</p>
<p>Corporate Knights는 이번 평가 결과와 관련해 글로벌 100에 포함된 기업들이 지속가능 사업 부문의 수익을 기존 사업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 data-start="737" data-end="891">레노버는 공식 발표를 통해 자사의 지속가능성이 제품, 서비스, 솔루션 전반에 통합돼 있으며, 이러한 접근이 기업 전반의 운영과 성장 전략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노버는 2015년 처음 글로벌 100에 포함된 이후 지속가능성 관련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p>
<p data-start="737" data-end="891">&nbsp;</p>
<p data-start="893" data-end="977">한편 레노버는 이번 글로벌 100 선정과 함께 EcoVadis, CDP, MSCI ESG 등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data-start="893" data-end="977">&nbsp;</p>
<p></p>
<p data-start="979" data-end="1067">Corporate Knights는 “이번 글로벌 100 순위는 지속가능성 투자가 재무 성과와 연결되고 있는지를 함께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p>
<p></p>
<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043166.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2 Jan 2026 17:14: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2 Jan 2026 17:14: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33</guid>
		<title><![CDATA[[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정지웅의 '자연으로 돌아간 판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정지웅 작품, 자연으로 돌아간 판다 [사진=정지웅 제공]
      
   
&nbsp;
이번 그림에서 제가 판다를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는 판다가 귀엽기도 하고 그리기에 효과적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별 생각 없이 그렸는데, 완성하고 보니까 저랑 닮은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판다의 매력은 다른 곰들과 달리 초식만 하고, 털 색이 흰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는 점이에요. 그게 판다만의 매력이라고 느꼈어요.

대나무 숲 배경은 동물원에서 보았던 판다의 모습이 떠올라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림을 그릴 때는 판다가 기분 좋게 대나무에 매달려 있는 장면을 상상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편안하고 푸근한 표정이 그려졌어요. 저도 그 표정이 마음에 들어요. 대나무 색은 최대한 실제와 비슷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가장 가까운 색을 골라 칠했어요.&nbsp;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완성했을 때예요. 몇 주 동안 그렸는데, 마침내 완성되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nbsp;

판다가 살고 있는 자연을 생각하면 저는 숲이 가장 소중하다고 느껴져요. 숲은 다양한 동물의 서식지이기도 하고, 숲이 파괴되면 지구의 공기도 나빠지고 정말 많은 동물들이 터전을 잃게 되기 때문이에요.&nbsp;

저는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가 되기 위해 전기 절약을 실천하고 있어요. 불을 끄고 다니려고 노력하고, 물도 아끼기 위해 샤워 시간을 줄이려고 해요.&nbsp;

자연이나 동물을 보면 귀엽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도 들어요. 특히 자연이 만들어낸 신기한 풍경을 보면 경이롭다고 느껴요. 그중에서도 페루의 무지개산처럼 알록달록한 모습은 정말 특별하고 잊히지 않는 장면이에요. 자연 환경을 보면서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정말 좋아요.


덧붙이는 글 ㅣ 낙생초등학교 3학년 정지웅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 정지웅이에요.
저는 순한 성격이에요.
간식 먹는 걸 좋아하고, 사과랑 딸기를 좋아해요.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을 볼 때 경이롭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nbsp;
제가 꿈꾸는 직업은 프로게이머이지만,&nbsp;
그림으로도 사람들에게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자”라는&nbsp;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nbsp;
제가 느낀 자연의 특별함이 그림을 통해 잘 전달되면 좋겠어요.&nbsp; &nbsp;&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2091043_epcdhyym.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121_190039335.jpg" style="width: 880px; height: 108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정지웅 작품, 자연으로 돌아간 판다 [사진=정지웅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번 그림에서 제가 판다를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는 판다가 귀엽기도 하고 그리기에 효과적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별 생각 없이 그렸는데, 완성하고 보니까 저랑 닮은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p>
<p><br /></p>
<p>제가 생각하는 판다의 매력은 다른 곰들과 달리 초식만 하고, 털 색이 흰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는 점이에요. 그게 판다만의 매력이라고 느꼈어요.</p>
<p><br /></p>
<p>대나무 숲 배경은 동물원에서 보았던 판다의 모습이 떠올라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림을 그릴 때는 판다가 기분 좋게 대나무에 매달려 있는 장면을 상상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편안하고 푸근한 표정이 그려졌어요. 저도 그 표정이 마음에 들어요. 대나무 색은 최대한 실제와 비슷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가장 가까운 색을 골라 칠했어요.&nbsp;</p>
<p><br /></p>
<p>그림을 그릴 때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완성했을 때예요. 몇 주 동안 그렸는데, 마침내 완성되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nbsp;</p>
<p><br /></p>
<p>판다가 살고 있는 자연을 생각하면 저는 숲이 가장 소중하다고 느껴져요. 숲은 다양한 동물의 서식지이기도 하고, 숲이 파괴되면 지구의 공기도 나빠지고 정말 많은 동물들이 터전을 잃게 되기 때문이에요.&nbsp;</p>
<p><br /></p>
<p>저는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가 되기 위해 전기 절약을 실천하고 있어요. 불을 끄고 다니려고 노력하고, 물도 아끼기 위해 샤워 시간을 줄이려고 해요.&nbsp;</p>
<p><br /></p>
<p>자연이나 동물을 보면 귀엽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도 들어요. 특히 자연이 만들어낸 신기한 풍경을 보면 경이롭다고 느껴요. 그중에서도 페루의 무지개산처럼 알록달록한 모습은 정말 특별하고 잊히지 않는 장면이에요. 자연 환경을 보면서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정말 좋아요.</p>
<p><br /></p>
<p><br /></p>
<p><b>덧붙이는 글 ㅣ 낙생초등학교 3학년 정지웅</b></p>
<p><br /></p>
<p><img src="/data/editor/2601/20260122092139_xiprhuyd.jpg" alt="[크기변환]KakaoTalk_20260121_185954905.jpg" style="width: 320px; height: 426px; float: left; margin-right: 1em;" /></p>
<p>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 정지웅이에요.</p>
<p>저는 순한 성격이에요.</p>
<p>간식 먹는 걸 좋아하고, 사과랑 딸기를 좋아해요.</p>
<p>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을 볼 때 경이롭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p>
<p>&nbsp;</p>
<p>제가 꿈꾸는 직업은 프로게이머이지만,&nbsp;</p>
<p>그림으로도 사람들에게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자”라는&nbsp;</p>
<p>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nbsp;</p>
<p>제가 느낀 자연의 특별함이 그림을 통해 잘 전달되면 좋겠어요.&nbsp; &nbs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bibi0604@naver.com 정지웅</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906973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22 Jan 2026 17:15: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22 Jan 2026 08:57: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32</guid>
		<title><![CDATA[에실로코리아, 노인 인구 1,000만 시대 맞아 ESG 사회(S) 가치 관점에서 ‘노안 관리’ 중요성 강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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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에실로코리아가 변화하는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노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세대 누진렌즈 ‘바리락스 피지오 익스텐시’를 제안했다[사진=에실로코리아]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가급속한 고령화 사회에서 노안 관리의 중요성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사회(S) 차원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발표된 국가 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20.1%를 차지하면서, 노년층의 사회·경제 활동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노년층 5명 중 2명이 근로자로 활동하고 있어, 은퇴 이후에도 일상과 일을 병행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노년층의 일상 환경을 바꾸고, 장시간 근무와 근거리 작업,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시력 건강에 대한 부담을 높이고 있다. 에실로코리아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시력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40세 이상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노안 증상으로 가장 많이 체감하는 항목은 스마트폰 및 인쇄물의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현상(33%), 눈의 잦은 피로감(24%), 원거리와 근거리 전환 시 초점이 느려지는 현상(19%)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안 증상 경험 후에도 별다른 대응 없이 불편함을 참고 지내는 비율이 41%**에 달해, 노안 관리에 대한 인식과 실천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에실로코리아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노안 관리가 단순한 개인 건강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과제임을 강조한다.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경제 활동을 지속하는 시니어가 늘어나는 만큼, 노안으로 인한 시력 저하가 생활의 질과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회사는 차세대 누진렌즈 ‘바리락스 피지오 익스텐시’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일상과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 제품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착용자의 동공 변화를 예측해 렌즈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다양한 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은 글씨를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설계돼 활동적인 시니어들의 일상 전반을 지원할 수 있다.

에실로코리아는 “노안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만큼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노안 안경렌즈 선택 시 정밀한 피팅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시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ESG의 사회(S) 차원에서 고령화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한 사례로 평가된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사회에서 시력 건강을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단순한 상업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S)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에실로코리아는 앞으로도 고령층의 활동성을 고려한 시력 관리 솔루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1152225_mlrrnyhs.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2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에실로코리아가 변화하는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노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세대 누진렌즈 ‘바리락스 피지오 익스텐시’를 제안했다[사진=<span style="letter-spacing: -0.48px;">에실로코리아</span>]</figcaption>
      </figure>
   </div>
<p><br /></p>
<p>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가급속한 고령화 사회에서 노안 관리의 중요성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사회(S) 차원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발표된 국가 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20.1%를 차지하면서, 노년층의 사회·경제 활동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노년층 5명 중 2명이 근로자로 활동하고 있어, 은퇴 이후에도 일상과 일을 병행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증가하고 있다.</p>
<p><br /></p>
<p>이 같은 변화는 노년층의 일상 환경을 바꾸고, 장시간 근무와 근거리 작업,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시력 건강에 대한 부담을 높이고 있다. 에실로코리아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시력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40세 이상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노안 증상으로 가장 많이 체감하는 항목은 스마트폰 및 인쇄물의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현상(33%), 눈의 잦은 피로감(24%), 원거리와 근거리 전환 시 초점이 느려지는 현상(19%)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안 증상 경험 후에도 별다른 대응 없이 불편함을 참고 지내는 비율이 41%**에 달해, 노안 관리에 대한 인식과 실천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p>
<p><br /></p>
<p>에실로코리아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노안 관리가 단순한 개인 건강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과제임을 강조한다.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경제 활동을 지속하는 시니어가 늘어나는 만큼, 노안으로 인한 시력 저하가 생활의 질과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회사는 차세대 누진렌즈 ‘바리락스 피지오 익스텐시’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일상과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 제품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착용자의 동공 변화를 예측해 렌즈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다양한 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은 글씨를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설계돼 활동적인 시니어들의 일상 전반을 지원할 수 있다.</p>
<p><br /></p>
<p>에실로코리아는 “노안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만큼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노안 안경렌즈 선택 시 정밀한 피팅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시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발표는 ESG의 사회(S) 차원에서 고령화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한 사례로 평가된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사회에서 시력 건강을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단순한 상업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S)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에실로코리아는 앞으로도 고령층의 활동성을 고려한 시력 관리 솔루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건강" term="10914|10977"/>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9765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1 Jan 2026 15:24: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1 Jan 2026 15:19: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31</guid>
		<title><![CDATA[KB국민은행·부스러기사랑나눔회, ESG 사회(S) 가치 실현…‘KB인재양성 중고등 장학사업’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 성장 성과 확인]]></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KB인재양성(중고등)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장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고 있다[사진=부스러기사랑나눔회]
      
   
&nbsp;
KB국민은행과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공동으로 운영하는 ‘KB인재양성(중고등)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학업과 진로 성장 성과를 확인하고, 그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장학생 15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nbsp;
&nbsp;
이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증진과 진로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장학금 지원과 성장관리멘토 제도를 결합해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학생은 스스로 학업 및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장학금 사용 계획에 따라 도전하며, 성장관리멘토는 정기적인 상담과 점검을 통해 학습 방향 설정과 진로 준비 과정을 지원한다.

2025년 기준 본 사업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270명이 참여했으며, 장학생들의 성장 보고서와 고등학교 3학년의 진학·취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성적 향상, 대외 수상, 진로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업 및 진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장학생 15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nbsp;
&nbsp;
특히 고등학교 3학년 장학생 73명 가운데 12명은 취업에 성공했고, 51명은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보였다. 취업 사례로는 삼성전자 설비엔지니어직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포함되며, 대학 진학 사례로는 부산대학교, 홍익대학교, 단국대학교 등 주요 대학 진학이 확인됐다. 또한 전교 1등 배출, 전 과목 1등급 달성, 한국 판소리 대회 대상, 천안시장배 무에타이 대회 우승 등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장학생 중 한 명은 가족 돌봄 부담으로 학업과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장학 지원을 계기로 연습과 무대 경험을 확대하며 성적과 전공 역량을 향상시키고, 그 결과 제38회 학생음협콩쿠르 고등부 1위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장학금과 성장관리멘토를 연계한 지원 구조가 청소년들의 실질적 성장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한 성장관리멘토는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과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장학 지원을 계기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만남과 상담을 통해 학업 자신감과 진로 역량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nbsp;
&nbsp;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는 “KB인재양성(중고등) 장학금 지원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장학금과 성장관리멘토를 연계해 청소년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생의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이러한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과 함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활동은 ESG 경영에서 사회(S) 차원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며, 교육 기회 확대와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실행한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1151525_fqurficn.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KB인재양성(중고등)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장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고 있다[사진=부스러기사랑나눔회]</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KB국민은행과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공동으로 운영하는 ‘KB인재양성(중고등)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학업과 진로 성장 성과를 확인하고, 그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장학생 15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이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증진과 진로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장학금 지원과 성장관리멘토 제도를 결합해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학생은 스스로 학업 및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장학금 사용 계획에 따라 도전하며, 성장관리멘토는 정기적인 상담과 점검을 통해 학습 방향 설정과 진로 준비 과정을 지원한다.</p>
<p><br /></p>
<p>2025년 기준 본 사업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270명이 참여했으며, 장학생들의 성장 보고서와 고등학교 3학년의 진학·취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성적 향상, 대외 수상, 진로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업 및 진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장학생 15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nbsp;</p>
<p>&nbsp;</p>
<p>특히 고등학교 3학년 장학생 73명 가운데 12명은 취업에 성공했고, 51명은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보였다. 취업 사례로는 삼성전자 설비엔지니어직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포함되며, 대학 진학 사례로는 부산대학교, 홍익대학교, 단국대학교 등 주요 대학 진학이 확인됐다. 또한 전교 1등 배출, 전 과목 1등급 달성, 한국 판소리 대회 대상, 천안시장배 무에타이 대회 우승 등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p>
<p><br /></p>
<p>우수사례로 선정된 장학생 중 한 명은 가족 돌봄 부담으로 학업과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장학 지원을 계기로 연습과 무대 경험을 확대하며 성적과 전공 역량을 향상시키고, 그 결과 제38회 학생음협콩쿠르 고등부 1위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장학금과 성장관리멘토를 연계한 지원 구조가 청소년들의 실질적 성장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p>
<p><br /></p>
<p>한 성장관리멘토는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과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장학 지원을 계기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만남과 상담을 통해 학업 자신감과 진로 역량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nbsp;</p>
<p>&nbsp;</p>
<p>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는 “KB인재양성(중고등) 장학금 지원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장학금과 성장관리멘토를 연계해 청소년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생의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이러한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과 함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활동은 ESG 경영에서 사회(S) 차원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며, 교육 기회 확대와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실행한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9761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1 Jan 2026 15:17:3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1 Jan 2026 15:14:3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30</guid>
		<title><![CDATA[삼성 ‘b.IoT’ 적용 ‘팩토리얼 성수’, 친환경 스마트 빌딩 인증 ‘스마트스코어 골드’ 국내 최초 획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로 ‘팩토리얼 성수’ 빌딩 운영 상태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nbsp;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적용한 오피스 빌딩 ‘팩토리얼 성수’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스마트스코어(SmartScore)’에서 골드(Gold) 등급을 받았다. 스마트스코어는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 기업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사물인터넷(IoT),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구현 수준과 실제 효과를 평가해 플래티넘·골드·실버·공인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은 에너지 관리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과 실내 공기질 등 입주자 편의성까지 충족하는 상위 수준의 스마트 빌딩에 부여된다. 미국 휴스턴의 ‘텍사스 타워’, 홍콩 ‘더 헨더슨’ 등 주요 랜드마크 건물들도 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팩토리얼 성수’는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만든 오피스 빌딩으로,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테크 레디(Tech Ready) 빌딩’ 콘셉트로 협업해 설계됐다.

b.IoT가 ‘스마트스코어’ 골드 획득 핵심 역할

‘b.IoT’는 공조·조명·전력 등 빌딩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관리자에게는 건물 운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량과 설비 운영 현황을 분석해 최적의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AI는 에너지 사용 패턴을 예측해 최적의 냉난방·공조 운전 방식을 제안하고, 설비 이상 동작 시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지열 시스템(DVM 지열 시스템)과 연동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팩토리얼 성수’는 ‘b.IoT’ 적용 후 중앙 공조와 시스템 에어컨을 최적화해 2025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에너지 사용량 약 27% 절감 효과를 기록했다. (부경대학교 연구팀의 냉방·공조 설비 중심 에너지 절감 실증 결과 기준이며, 실제 효과는 운영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 시뮬레이션도 지원

‘b.IoT’는 현실의 빌딩을 가상 공간에 3D 모델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빌딩 내 모든 설비 상태를 실시간 시각화한다. 관리자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박찬우 부사장은 “AI·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b.IoT’ 솔루션의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검증됐다”며 “AI 기반의 ‘자율 운영 빌딩’ 구현을 목표로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1150849_ehqenqkl.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6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로 ‘팩토리얼 성수’ 빌딩 운영 상태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적용한 오피스 빌딩 ‘팩토리얼 성수’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스마트스코어(SmartScore)’에서 골드(Gold) 등급을 받았다. 스마트스코어는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 기업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사물인터넷(IoT),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구현 수준과 실제 효과를 평가해 플래티넘·골드·실버·공인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p>
<p><br /></p>
<p>‘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은 에너지 관리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과 실내 공기질 등 입주자 편의성까지 충족하는 상위 수준의 스마트 빌딩에 부여된다. 미국 휴스턴의 ‘텍사스 타워’, 홍콩 ‘더 헨더슨’ 등 주요 랜드마크 건물들도 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p>
<p><br /></p>
<p>‘팩토리얼 성수’는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만든 오피스 빌딩으로,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테크 레디(Tech Ready) 빌딩’ 콘셉트로 협업해 설계됐다.</p>
<p><br /></p>
<p><b>b.IoT가 ‘스마트스코어’ 골드 획득 핵심 역할</b></p>
<p><br /></p>
<p>‘b.IoT’는 공조·조명·전력 등 빌딩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관리자에게는 건물 운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량과 설비 운영 현황을 분석해 최적의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p>
<p><br /></p>
<p>AI는 에너지 사용 패턴을 예측해 최적의 냉난방·공조 운전 방식을 제안하고, 설비 이상 동작 시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지열 시스템(DVM 지열 시스템)과 연동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p>
<p><br /></p>
<p>실제로 ‘팩토리얼 성수’는 ‘b.IoT’ 적용 후 중앙 공조와 시스템 에어컨을 최적화해 2025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에너지 사용량 약 27% 절감 효과를 기록했다. (부경대학교 연구팀의 냉방·공조 설비 중심 에너지 절감 실증 결과 기준이며, 실제 효과는 운영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p>
<p><b><br /></b></p>
<p><b>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 시뮬레이션도 지원</b></p>
<p><br /></p>
<p>‘b.IoT’는 현실의 빌딩을 가상 공간에 3D 모델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빌딩 내 모든 설비 상태를 실시간 시각화한다. 관리자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p>
<p><br /></p>
<p>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박찬우 부사장은 “AI·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b.IoT’ 솔루션의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검증됐다”며 “AI 기반의 ‘자율 운영 빌딩’ 구현을 목표로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97571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1 Jan 2026 15:10: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1 Jan 2026 15:05: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29</guid>
		<title><![CDATA[정부, 24시간 ‘법률구조 플랫폼’ 개통…AI로 맞춤형 법률지원 제공]]></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법무부 24시간 법률구조 플랫폼 개통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정부가 국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법률구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선보였다.

법무부는 1월 21일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법률구조 서비스 통합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법률구조 플랫폼’(https://www.helplaw24.go.kr을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법무부가 주관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사업을 수행했으며, 총 35개 기관이 참여했다.

‘법률구조 플랫폼’은 그동안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법률구조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해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공공 서비스다.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법률구조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법률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에서는 35개 참여기관의 법률구조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서비스 찾기’를 통해 주제별 지원 기관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법률복지지도’를 통해 가까운 법률지원 기관도 검색할 수 있다. 각종 법률서식과 법률상담·법률구조 사례도 제공된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가 도입돼 이용자가 자신의 법률 고민을 입력하면, AI가 상황을 분석해 법률·행정·상담 분야의 관련 기관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유사 사례와 관련 법령도 함께 제공되며, PC와 스마트폰은 물론 챗봇·콜봇을 통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법률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AI는 참여기관과 공공기관의 자료만을 제한적으로 학습했다.

법률상담이 필요한 경우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 상담기관의 면접·화상·전화·사이버 상담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사 분쟁 조정, 양육비·신용회복·금융복지 상담도 관련 기관으로 연계된다.

소송대리 등 전문적인 법률구조가 필요한 경우에는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플랫폼을 통해 전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부터 처리 결과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노령층과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AI와 전문상담사가 함께 응대하는 AI 컨택센터(1661-3119)를 운영해 전화 상담도 제공한다.

법무부는 “법률구조 플랫폼은 국민주권정부의 법률복지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AI 고도화와 데이터 확충을 통해 국민이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법률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1110356_kmtuplxu.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83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법무부 24시간 법률구조 플랫폼 개통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정부가 국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법률구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선보였다.</p>
<p><br /></p>
<p>법무부는 1월 21일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법률구조 서비스 통합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법률구조 플랫폼’(https://www.helplaw24.go.kr을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법무부가 주관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사업을 수행했으며, 총 35개 기관이 참여했다.</p>
<p><br /></p>
<p>‘법률구조 플랫폼’은 그동안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법률구조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해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공공 서비스다.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법률구조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법률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다.</p>
<p><br /></p>
<p>플랫폼에서는 35개 참여기관의 법률구조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서비스 찾기’를 통해 주제별 지원 기관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법률복지지도’를 통해 가까운 법률지원 기관도 검색할 수 있다. 각종 법률서식과 법률상담·법률구조 사례도 제공된다.</p>
<p><br /></p>
<p>특히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가 도입돼 이용자가 자신의 법률 고민을 입력하면, AI가 상황을 분석해 법률·행정·상담 분야의 관련 기관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유사 사례와 관련 법령도 함께 제공되며, PC와 스마트폰은 물론 챗봇·콜봇을 통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법률정보의 정확성을 위해 AI는 참여기관과 공공기관의 자료만을 제한적으로 학습했다.</p>
<p><br /></p>
<p>법률상담이 필요한 경우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 상담기관의 면접·화상·전화·사이버 상담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사 분쟁 조정, 양육비·신용회복·금융복지 상담도 관련 기관으로 연계된다.</p>
<p><br /></p>
<p>소송대리 등 전문적인 법률구조가 필요한 경우에는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플랫폼을 통해 전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부터 처리 결과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p>
<p><br /></p>
<p>아울러 노령층과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AI와 전문상담사가 함께 응대하는 AI 컨택센터(1661-3119)를 운영해 전화 상담도 제공한다.</p>
<p><br /></p>
<p>법무부는 “법률구조 플랫폼은 국민주권정부의 법률복지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AI 고도화와 데이터 확충을 통해 국민이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법률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9610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1 Jan 2026 11:05: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1 Jan 2026 10:59: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28</guid>
		<title><![CDATA[정부,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 발표…“모두의 성장” 본격 추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의 로고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정부는 1월 21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의 후속 조치로, 경제외교 성과를 중소‧벤처기업까지 확산해 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는 ▲대기업 중심 수주‧수출 성과의 직접 공유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의 성과 환류 경로 강화 ▲상생협력 생태계 확장 등 3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대기업의 해외 수주‧수출 성과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자본으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대‧중소기업이 함께 해외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할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한도를 최대 20억 원으로 상향하고, 수출입은행·산업은행·무역보험공사 등을 통한 수출‧수주 금융도 우대한다. 또한 대기업과 금융권이 출연하는 상생금융을 총 1조7천억 원 규모로 공급하고, 수출금융 수익을 재원으로 하는 ‘전략수출금융기금’을 신설한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의 성과 환류도 강화된다. 공동 기술개발과 협업을 확대해 개방형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부가 확보한 GPU의 약 30%를 중소‧스타트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한다. 성과공유제는 기존 수‧위탁 거래를 넘어 플랫폼·유통·대리점 등 모든 기업 간 거래로 확대되며,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다.

불공정 거래 관행 근절도 핵심 과제다. 정부는 기술탈취에 대한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를 도입하고, 중대 위법 행위에 대해 최대 5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생협력의 범위를 전통 제조업에서 온라인 플랫폼, 금융, 방위산업 등으로 확장한다.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평가를 도입하고, 방산 분야에는 상생수준 평가를 신설한다. 원전·탄소감축·안전보건 등 분야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 참여를 확대한다.

정부는 앞으로 유관 단체와 협력해 정책을 신속히 현장에 안착시키고, 대통령 주재 민관합동 상생협력 점검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1105556_hixgkyif.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69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의 로고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정부는 1월 21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의 후속 조치로, 경제외교 성과를 중소‧벤처기업까지 확산해 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p>
<p><br /></p>
<p>정부는 ▲대기업 중심 수주‧수출 성과의 직접 공유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의 성과 환류 경로 강화 ▲상생협력 생태계 확장 등 3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p>
<p><br /></p>
<p>먼저 대기업의 해외 수주‧수출 성과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자본으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대‧중소기업이 함께 해외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할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한도를 최대 20억 원으로 상향하고, 수출입은행·산업은행·무역보험공사 등을 통한 수출‧수주 금융도 우대한다. 또한 대기업과 금융권이 출연하는 상생금융을 총 1조7천억 원 규모로 공급하고, 수출금융 수익을 재원으로 하는 ‘전략수출금융기금’을 신설한다.</p>
<p><br /></p>
<p>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의 성과 환류도 강화된다. 공동 기술개발과 협업을 확대해 개방형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부가 확보한 GPU의 약 30%를 중소‧스타트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한다. 성과공유제는 기존 수‧위탁 거래를 넘어 플랫폼·유통·대리점 등 모든 기업 간 거래로 확대되며,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다.</p>
<p><br /></p>
<p>불공정 거래 관행 근절도 핵심 과제다. 정부는 기술탈취에 대한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를 도입하고, 중대 위법 행위에 대해 최대 5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p>
<p><br /></p>
<p>아울러 상생협력의 범위를 전통 제조업에서 온라인 플랫폼, 금융, 방위산업 등으로 확장한다.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평가를 도입하고, 방산 분야에는 상생수준 평가를 신설한다. 원전·탄소감축·안전보건 등 분야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 참여를 확대한다.</p>
<p><br /></p>
<p>정부는 앞으로 유관 단체와 협력해 정책을 신속히 현장에 안착시키고, 대통령 주재 민관합동 상생협력 점검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9605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1 Jan 2026 10:57: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1 Jan 2026 10:52: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27</guid>
		<title><![CDATA[지식재산처, 청년 지식재산 리더들과 소통 강화…현장 간담회 개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차세대지식재산리더 홈페이지 [사진=YIPL 인스타그램]
      
   
&nbsp;
지식재산처는 오는 1월 2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대한민국 미래 지식재산 주역인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PL, Young Intellectual Property Leaders)’ 청년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의 목소리로 미래를 그리다’를 표어로,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와 ‘D2B 디자인페어’ 수상자들로 구성된 YIPL 청년들이 대회 준비 과정에서 겪은 현실적인 고민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식재산 정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이 직접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참석 청년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식재산 교육 확대, 수상자에 대한 취업 우대, 학생 창업자를 위한 특허출원 지원 강화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 활용 중심의 정책 전환과 대국민 인식 확산 방안 등 지식재산 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도 YIPL 임원단 임명식도 함께 열린다. 새롭게 선발된 임원진은 향후 1년간 청년들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공식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지식재산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성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지금, 지식재산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고 전략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청년들의 의견을 지식재산 정책 수립의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청년 인재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1104636_ixrcvimt.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7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차세대지식재산리더 홈페이지 [사진=YIPL 인스타그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식재산처는 오는 1월 2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대한민국 미래 지식재산 주역인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PL, Young Intellectual Property Leaders)’ 청년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간담회는 ‘청년의 목소리로 미래를 그리다’를 표어로,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와 ‘D2B 디자인페어’ 수상자들로 구성된 YIPL 청년들이 대회 준비 과정에서 겪은 현실적인 고민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식재산 정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p>
<p><br /></p>
<p>행사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이 직접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참석 청년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식재산 교육 확대, 수상자에 대한 취업 우대, 학생 창업자를 위한 특허출원 지원 강화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 활용 중심의 정책 전환과 대국민 인식 확산 방안 등 지식재산 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p>
<p><br /></p>
<p>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도 YIPL 임원단 임명식도 함께 열린다. 새롭게 선발된 임원진은 향후 1년간 청년들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공식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p>
<p><br /></p>
<p>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지식재산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성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지금, 지식재산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고 전략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청년들의 의견을 지식재산 정책 수립의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청년 인재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95999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1 Jan 2026 10:48: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1 Jan 2026 10:44:3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26</guid>
		<title><![CDATA[8,000년 전 도자기 문양에 담긴 수학... 문자 이전 인류의 사고력을 보여주는 단서일까?]]></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반(Halaf), 기원전 약 5600~5000년, 할라프 도공들은 옅은 황갈색 바탕에 산화철 안료로 붉은색과 검은색의 정교한 문양을 구현한 뛰어난 품질의 도자기를 제작했으며, 이 토기 조각은 두 개의 메토프 장식과 내부의 붉은 띠가 그 기술적·미적 우수성을 잘 보여준다. [사진=The Met homepage]
   


인류는 언제부터 수학적 사고를 하기 시작했을까.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문자와 숫자가 기록으로 남기 시작한 기원전 3000년경 이후를 수학의 출발점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그러나 최근 고고학 연구는 이 통념을 더 먼 과거로 끌어올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연구진은 기원전 6200~5500년 사이, 약 8,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북부에 살았던 할라피안(Halafian) 문화권 사람들이 제작한 도자기 문양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이미 기본적인 수학적 사고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세계 선사시대 저널(Journal of World Prehistory)에 게재됐다.

연구진이 조사한 대상은 1899년 이후 약 100년에 걸쳐 발굴된 29개 할라피안 유적지에서 출토된 토기 조각이다. 이 가운데 식물, 특히 꽃을 묘사한 문양이 눈에 띄게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꽃들이 무작위로 그려진 것이 아니라, 꽃잎의 개수가 일정한 수적 규칙을 따른다는 사실이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분석된 375개의 조각 대부분에서 꽃잎의 수는 4개, 8개, 16개, 32개, 때로는 64개로 나타났다. 이는 모두 2의 거듭제곱에 해당하는 숫자다. 이러한 숫자 배열은 원형 공간을 정확히 반으로, 다시 반으로 나누는 방식 없이는 구현하기 어렵다. 연구진은 이 점에 주목해, 해당 문양들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대칭과 반복에 대한 인식, 그리고 공간을 균등하게 분할하는 사고 능력을 반영한다고 해석했다.

연구를 이끈 고고학자 요세프 가르핀켈 교수는 “수백 킬로미터에 걸친 여러 지역에서 동일한 숫자 규칙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은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며, 이는 “의도적인 선택과 사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동 저자인 사라 크룰위치 연구원 역시 이러한 패턴이 “문자가 발명되기 훨씬 이전에 수학적 사고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연구진은 이 문양들이 수메르 문명에서 사용된 60진법이나, 그 이전에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10진법 체계와도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대신 할라피안 토기에서 나타난 수 개념은, 보다 원초적이고 단순한 형태의 사고, 즉 ‘나누기’와 ‘균형 맞추기’에서 출발한 수학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 방식은 당시 사회 구조와도 연결된다. 연구진은 할라피안 문화가 약 4,000년에 걸쳐 지속된 비교적 안정적이고 복잡한 마을 공동체였다는 점에 주목한다. 수확물을 나누거나 공동 경작지를 배분하는 과정에서 공간과 자원을 공정하게 나누는 감각이 필요했고, 이러한 실용적 필요가 시각적·예술적 표현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흥미로운 점은 토기에 그려진 식물들이 곡식이나 과일 같은 식용 작물이 아니라, 꽃과 같은 순수한 자연 형태라는 사실이다. 이는 농업이나 의례보다는 미적 표현에 가까운 선택으로 보이며, 연구진은 이를 “인류가 식물 세계를 예술적 가치의 대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초기 사례”로 해석한다. 대칭적인 꽃의 형태는 인간의 인지 구조와 잘 맞아떨어지며, 수학적 사고를 시각화하기에 적합한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학계의 모든 전문가가 이러한 해석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메소포타미아 수학사를 연구해온 일부 학자들은, 이 문양들이 수학 체계라기보다는 대칭을 선호하는 미적 감각의 결과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원을 반으로 나누고 다시 나누는 행위는 매우 직관적인 작업이며, 이를 곧바로 기하급수적 수열이나 체계적 수학으로 해석하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는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수학은 과연 숫자와 문자로 기록되었을 때 비로소 시작된 것일까, 아니면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고 질서를 부여하려는 과정 속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사고 방식일까.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고등 수학의 기원을 보여주는 증거는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대신 이는 수학이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점진적으로 진화해 왔다는 사실, 그리고 그 출발점이 실생활과 예술, 대칭과 균형에 대한 감각 속에 있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한다.

8,000년 전 도자기에 새겨진 꽃 문양은, 숫자도 문자도 없던 시대의 사람들이 이미 세상을 ‘나누고’, ‘맞추고’, ‘반복하며’ 이해하고 있었음을 조용히 증언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1/20260121104025_elouehet.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반(Halaf), 기원전 약 5600~5000년, 할라프 도공들은 옅은 황갈색 바탕에 산화철 안료로 붉은색과 검은색의 정교한 문양을 구현한 뛰어난 품질의 도자기를 제작했으며, 이 토기 조각은 두 개의 메토프 장식과 내부의 붉은 띠가 그 기술적·미적 우수성을 잘 보여준다. [사진=The Met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인류는 언제부터 수학적 사고를 하기 시작했을까.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문자와 숫자가 기록으로 남기 시작한 기원전 3000년경 이후를 수학의 출발점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그러나 최근 고고학 연구는 이 통념을 더 먼 과거로 끌어올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p>
<p><br /></p>
<p>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연구진은 기원전 6200~5500년 사이, 약 8,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북부에 살았던 할라피안(Halafian) 문화권 사람들이 제작한 도자기 문양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이미 기본적인 수학적 사고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세계 선사시대 저널(Journal of World Prehistory)에 게재됐다.</p>
<p><br /></p>
<p>연구진이 조사한 대상은 1899년 이후 약 100년에 걸쳐 발굴된 29개 할라피안 유적지에서 출토된 토기 조각이다. 이 가운데 식물, 특히 꽃을 묘사한 문양이 눈에 띄게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꽃들이 무작위로 그려진 것이 아니라, 꽃잎의 개수가 일정한 수적 규칙을 따른다는 사실이었다.</p>
<p><br /></p>
<p>연구진에 따르면, 분석된 375개의 조각 대부분에서 꽃잎의 수는 4개, 8개, 16개, 32개, 때로는 64개로 나타났다. 이는 모두 2의 거듭제곱에 해당하는 숫자다. 이러한 숫자 배열은 원형 공간을 정확히 반으로, 다시 반으로 나누는 방식 없이는 구현하기 어렵다. 연구진은 이 점에 주목해, 해당 문양들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대칭과 반복에 대한 인식, 그리고 공간을 균등하게 분할하는 사고 능력을 반영한다고 해석했다.</p>
<p><br /></p>
<p>연구를 이끈 고고학자 요세프 가르핀켈 교수는 “수백 킬로미터에 걸친 여러 지역에서 동일한 숫자 규칙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은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며, 이는 “의도적인 선택과 사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동 저자인 사라 크룰위치 연구원 역시 이러한 패턴이 “문자가 발명되기 훨씬 이전에 수학적 사고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p>
<p><br /></p>
<p>특히 연구진은 이 문양들이 수메르 문명에서 사용된 60진법이나, 그 이전에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10진법 체계와도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대신 할라피안 토기에서 나타난 수 개념은, 보다 원초적이고 단순한 형태의 사고, 즉 ‘나누기’와 ‘균형 맞추기’에서 출발한 수학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p>
<p><br /></p>
<p>이러한 사고 방식은 당시 사회 구조와도 연결된다. 연구진은 할라피안 문화가 약 4,000년에 걸쳐 지속된 비교적 안정적이고 복잡한 마을 공동체였다는 점에 주목한다. 수확물을 나누거나 공동 경작지를 배분하는 과정에서 공간과 자원을 공정하게 나누는 감각이 필요했고, 이러한 실용적 필요가 시각적·예술적 표현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br /></p>
<p>흥미로운 점은 토기에 그려진 식물들이 곡식이나 과일 같은 식용 작물이 아니라, 꽃과 같은 순수한 자연 형태라는 사실이다. 이는 농업이나 의례보다는 미적 표현에 가까운 선택으로 보이며, 연구진은 이를 “인류가 식물 세계를 예술적 가치의 대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초기 사례”로 해석한다. 대칭적인 꽃의 형태는 인간의 인지 구조와 잘 맞아떨어지며, 수학적 사고를 시각화하기에 적합한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p>
<p><br /></p>
<p>다만 학계의 모든 전문가가 이러한 해석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메소포타미아 수학사를 연구해온 일부 학자들은, 이 문양들이 수학 체계라기보다는 대칭을 선호하는 미적 감각의 결과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원을 반으로 나누고 다시 나누는 행위는 매우 직관적인 작업이며, 이를 곧바로 기하급수적 수열이나 체계적 수학으로 해석하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p>
<p><br /></p>
<p>그럼에도 이번 연구는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수학은 과연 숫자와 문자로 기록되었을 때 비로소 시작된 것일까, 아니면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고 질서를 부여하려는 과정 속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사고 방식일까.</p>
<p><br /></p>
<p>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고등 수학의 기원을 보여주는 증거는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대신 이는 수학이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점진적으로 진화해 왔다는 사실, 그리고 그 출발점이 실생활과 예술, 대칭과 균형에 대한 감각 속에 있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한다.</p>
<p><br /></p>
<p>8,000년 전 도자기에 새겨진 꽃 문양은, 숫자도 문자도 없던 시대의 사람들이 이미 세상을 ‘나누고’, ‘맞추고’, ‘반복하며’ 이해하고 있었음을 조용히 증언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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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9596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1 Jan 2026 11:56: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1 Jan 2026 10:33: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25</guid>
		<title><![CDATA[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330ml 용기 추가 경량화…플라스틱 사용량 14% 감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제주개발공사 전경 [사진=제주개발공사]
      
   
&nbsp;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삼다수 330ml 제품의 용기 무게를 기존 대비 약 14%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nbsp;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제주삼다수 전 품종을 대상으로 용기 경량화를 추진해 약 12%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하고, 연간 약 3000톤 규모의 플라스틱 절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후 추가적인 환경 성과와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해 330ml 소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용기 구조 개선을 진행했다.
&nbsp;
이번 경량화로 제주삼다수 330ml 제품에서 연간 약 18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 가능해졌으며, 이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 효과는 약 430톤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용기 폭을 줄여 휴대성을 높이고, 제품 적재 효율을 약 20% 개선함으로써 물류 운송 횟수 감소에 따른 추가적인 탄소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경량화된 330ml 제품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돼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nbsp;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330ml 제품 경량화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친환경 생산 혁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는 동시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bsp;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올해부터 환경정책 변화에 맞춰 제주삼다수 전 품종에 재생원료 10%를 적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저감과 탄소 감축을 병행하는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1102107_mlvptwdr.jpg" alt="31017998_20260120095827_1952226716.jpg" style="width: 880px; height: 60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제주개발공사 전경 [사진=제주개발공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삼다수 330ml 제품의 용기 무게를 기존 대비 약 14%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제주삼다수 전 품종을 대상으로 용기 경량화를 추진해 약 12%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하고, 연간 약 3000톤 규모의 플라스틱 절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후 추가적인 환경 성과와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해 330ml 소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용기 구조 개선을 진행했다.</p>
<p>&nbsp;</p>
<p>이번 경량화로 제주삼다수 330ml 제품에서 연간 약 18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 가능해졌으며, 이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 효과는 약 430톤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용기 폭을 줄여 휴대성을 높이고, 제품 적재 효율을 약 20% 개선함으로써 물류 운송 횟수 감소에 따른 추가적인 탄소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p>
<p><br /></p>
<p>경량화된 330ml 제품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돼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p>
<p>&nbsp;</p>
<p>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330ml 제품 경량화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친환경 생산 혁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는 동시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p>&nbsp;</p>
<p></p>
<p>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올해부터 환경정책 변화에 맞춰 제주삼다수 전 품종에 재생원료 10%를 적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저감과 탄소 감축을 병행하는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9584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1 Jan 2026 10:21: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1 Jan 2026 10:16: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24</guid>
		<title><![CDATA[거캐피탈 파트너스, 코엔텍 지분 100% 인수…한국 폐기물 인프라 첫 투자]]></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코엔텍의 울산 폐기물 소각 및 스팀 플랜트 [사진=코엔텍]
      
   
&nbsp;
글로벌 멀티에셋 투자운용사 거캐피탈 파트너스(Gaw Capital Partners)가 국내 통합 폐기물 관리 기업 코엔텍(Korea Environmental Technology Co., Ltd.) 지분 100%를 약 5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거래는 거캐피탈이 폐기물 산업 인프라 부문에 투자한 첫 사례다.
&nbsp;
이번 인수는 기존 주주인 E&amp;F 프라이빗에쿼티와 아이에스동서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거캐피탈은 이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폐기물 산업에서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nbsp;
코엔텍은 울산산업단지에 위치한 국내 대표 폐기물 처리 기업으로, 단일 사업장 기준 폐기물 소각 및 증기 생산 부문에서 국내 1위 규모를 갖추고 있다.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중화학 산업단지를 주요 고객 기반으로 두고 있으며, 소각·증기 생산·매립을 아우르는 통합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nbsp;
재무적 안정성도 특징이다. 코엔텍은 업계 최고 수준의 EBITDA 마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설비 증설과 동종 업계 인수·합병을 통한 추가 성장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nbsp;
코엔텍은 1993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85개 기업의 공동 투자로 설립된 이후 다수의 산업 고객과 장기 계약 관계를 유지해왔다. 20년 이상 지속된 B2B 계약도 다수 존재한다.
&nbsp;
거캐피탈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인프라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폐기물 산업 전반에서 중장기 성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nbsp;
케네스 거(Kenneth Gaw) 거캐피탈 파트너스 사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거래는 당사의 첫 아시아 폐기물 산업 인프라 투자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폐기물 산업은 경기 변동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요가 유지되는 필수 인프라 분야”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향후 추가 투자 기회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bsp;
조현찬 거캐피탈 파트너스 인프라 부문 총괄 겸 한국 대표는 “코엔텍은 규제와 자본 진입 장벽이 높은 국내 폐기물 산업에서 검증된 사업자”라며 “순환경제 확대와 산업 고객 대상 증기 공급을 통한 간접적 탄소 저감 기여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투자”라고 설명했다.
&nbsp;

한편 한국 폐기물 산업은 엄격한 정부 규제 아래 재활용률 80% 이상, 매립 회피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1101056_fchzrnub.png" alt="1028147215_20260120154202_4888859764.png" style="width: 880px; height: 46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코엔텍의 울산 폐기물 소각 및 스팀 플랜트 [사진=코엔텍]</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멀티에셋 투자운용사 거캐피탈 파트너스(Gaw Capital Partners)가 국내 통합 폐기물 관리 기업 코엔텍(Korea Environmental Technology Co., Ltd.) 지분 100%를 약 5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거래는 거캐피탈이 폐기물 산업 인프라 부문에 투자한 첫 사례다.</p>
<p>&nbsp;</p>
<p>이번 인수는 기존 주주인 E&amp;F 프라이빗에쿼티와 아이에스동서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거캐피탈은 이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폐기물 산업에서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p>
<p>&nbsp;</p>
<p>코엔텍은 울산산업단지에 위치한 국내 대표 폐기물 처리 기업으로, 단일 사업장 기준 폐기물 소각 및 증기 생산 부문에서 국내 1위 규모를 갖추고 있다.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중화학 산업단지를 주요 고객 기반으로 두고 있으며, 소각·증기 생산·매립을 아우르는 통합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p>
<p>&nbsp;</p>
<p>재무적 안정성도 특징이다. 코엔텍은 업계 최고 수준의 EBITDA 마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설비 증설과 동종 업계 인수·합병을 통한 추가 성장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p>
<p>&nbsp;</p>
<p>코엔텍은 1993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85개 기업의 공동 투자로 설립된 이후 다수의 산업 고객과 장기 계약 관계를 유지해왔다. 20년 이상 지속된 B2B 계약도 다수 존재한다.</p>
<p>&nbsp;</p>
<p>거캐피탈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인프라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폐기물 산업 전반에서 중장기 성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p>
<p>&nbsp;</p>
<p>케네스 거(Kenneth Gaw) 거캐피탈 파트너스 사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거래는 당사의 첫 아시아 폐기물 산업 인프라 투자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폐기물 산업은 경기 변동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요가 유지되는 필수 인프라 분야”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향후 추가 투자 기회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nbsp;</p>
<p>조현찬 거캐피탈 파트너스 인프라 부문 총괄 겸 한국 대표는 “코엔텍은 규제와 자본 진입 장벽이 높은 국내 폐기물 산업에서 검증된 사업자”라며 “순환경제 확대와 산업 고객 대상 증기 공급을 통한 간접적 탄소 저감 기여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투자”라고 설명했다.</p>
<p>&nbsp;</p>
<p></p>
<p>한편 한국 폐기물 산업은 엄격한 정부 규제 아래 재활용률 80% 이상, 매립 회피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957940.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1 Jan 2026 10:12: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1 Jan 2026 10:08: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23</guid>
		<title><![CDATA[ESG.AI, 주요 AI 모델 환경 영향 측정 공개 계산기 출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미국 ESG테크기업 ESG.AI, 주요 AI 모델 환경 영향 측정 공개 계산기 출시 [사진=ESG.Ai]
   
   
&nbsp;
인공지능(AI)이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AI 사용이 초래하는 환경적 비용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공개됐다.
&nbsp;
미국 ESG 테크 기업 ESG.AI는 1월 20일(현지시간), 대형 인공지능 모델의 전력 소비량·물 사용량·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는 공개 환경 영향 계산기(Environmental Impact Calculato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bsp;
이번 계산기는 생성형 AI 모델을 포함한 주요 AI 시스템이 실제로 환경에 어떤 부담을 주는지를 수치로 가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SG.AI는 이를 통해 AI 기술 확산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돼 왔던 환경 영향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nbsp;
AI 환경 비용, 이제는 ‘측정 가능한 문제’
&nbsp;
ESG.AI는 그동안 데이터센터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논의는 있었지만, AI 모델 단위의 환경 영향만을 분리해 분석하는 시도는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nbsp;
&nbsp;
이번 계산기는 AI 모델 학습(training)과 추론(inference)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사용량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과 물 사용량을 추정한다.
&nbsp;
특히 계산기는 △모델 유형 △연산량 △서버 위치 △전력 믹스(재생에너지 비중 여부) 등을 반영해 지역별·모델별 환경 영향 차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bsp;
ESG.AI 측은 “AI 시스템이 동일하더라도 어떤 지역에서 어떤 전력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탄소 발자국은 크게 달라진다”며, AI 인프라의 입지와 에너지 구조가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nbsp;
ESG 보고·AI 거버넌스 대응 수단으로 활용 기대
&nbsp;
이 계산기는 단순 참고용 도구를 넘어, 기업의 ESG 공시와 지속가능성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nbsp;
&nbsp;
ESG.AI는 기업들이 AI 활용에 따른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감축 전략을 세우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bsp;
특히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AI 규제와 함께 환경·지속가능성 정보 공개 요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해당 도구는 향후 AI 거버넌스 및 ESG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nbsp;
ESG.AI는 “AI 기술의 혜택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환경 비용은 여전히 사회 전체가 부담하고 있다”며 “측정이 가능해질 때 책임과 개선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nbsp;
AI 확산과 지속가능성의 접점 부각
&nbsp;
이번 계산기 출시는 AI 확산과 기후·환경 이슈가 더 이상 분리된 논제가 아니라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물 사용량 확대, 탄소 배출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AI 기술 자체를 ESG 관점에서 관리·평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nbsp;
&nbsp;
ESG.AI는 향후 계산기 고도화를 통해 더 많은 AI 모델과 산업별 활용 시나리오를 반영하고, 기업·정책 결정자·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ESG 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1100207_qumzzthn.png" alt="ChatGPT Image 2026년 1월 21일 오전 10_01_57.png" style="width: 880px; height: 8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ESG테크기업 ESG.AI, 주요 AI 모델 환경 영향 측정 공개 계산기 출시 [사진=ESG.A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공지능(AI)이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AI 사용이 초래하는 환경적 비용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공개됐다.</p>
<p>&nbsp;</p>
<p>미국 ESG 테크 기업 ESG.AI는 1월 20일(현지시간), 대형 인공지능 모델의 전력 소비량·물 사용량·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는 공개 환경 영향 계산기(Environmental Impact Calculato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계산기는 생성형 AI 모델을 포함한 주요 AI 시스템이 실제로 환경에 어떤 부담을 주는지를 수치로 가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SG.AI는 이를 통해 AI 기술 확산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돼 왔던 환경 영향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p>
<p>&nbsp;</p>
<b>AI 환경 비용, 이제는 ‘측정 가능한 문제’</b>
<p>&nbsp;</p>
<p>ESG.AI는 그동안 데이터센터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논의는 있었지만, AI 모델 단위의 환경 영향만을 분리해 분석하는 시도는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nbsp;</p>
<p>&nbsp;</p>
<p>이번 계산기는 AI 모델 학습(training)과 추론(inference)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사용량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과 물 사용량을 추정한다.</p>
<p>&nbsp;</p>
<p>특히 계산기는 △모델 유형 △연산량 △서버 위치 △전력 믹스(재생에너지 비중 여부) 등을 반영해 지역별·모델별 환경 영향 차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p>
<p>&nbsp;</p>
<p>ESG.AI 측은 “AI 시스템이 동일하더라도 어떤 지역에서 어떤 전력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탄소 발자국은 크게 달라진다”며, AI 인프라의 입지와 에너지 구조가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p>
<p>&nbsp;</p>
<b>ESG 보고·AI 거버넌스 대응 수단으로 활용 기대</b>
<p>&nbsp;</p>
<p>이 계산기는 단순 참고용 도구를 넘어, 기업의 ESG 공시와 지속가능성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nbsp;</p>
<p>&nbsp;</p>
<p>ESG.AI는 기업들이 AI 활용에 따른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감축 전략을 세우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특히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AI 규제와 함께 환경·지속가능성 정보 공개 요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해당 도구는 향후 AI 거버넌스 및 ESG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p>
<p>&nbsp;</p>
<p>ESG.AI는 “AI 기술의 혜택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환경 비용은 여전히 사회 전체가 부담하고 있다”며 “측정이 가능해질 때 책임과 개선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p>
<p>&nbsp;</p>
<b>AI 확산과 지속가능성의 접점 부각</b>
<p>&nbsp;</p>
<p>이번 계산기 출시는 AI 확산과 기후·환경 이슈가 더 이상 분리된 논제가 아니라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물 사용량 확대, 탄소 배출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AI 기술 자체를 ESG 관점에서 관리·평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p>
<p>&nbsp;</p>
<p>&nbsp;</p>
<p>ESG.AI는 향후 계산기 고도화를 통해 더 많은 AI 모델과 산업별 활용 시나리오를 반영하고, 기업·정책 결정자·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ESG 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95733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1 Jan 2026 10:03: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1 Jan 2026 09:48:3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22</guid>
		<title><![CDATA[EU, 그린테크 공공조달에 ‘유럽 내 생산 기여도’ 반영 검토]]></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EU, 그린테크 공공조달에 ‘유럽 내 생산 기여도’ 반영 검토 [사진=Ai로 생성한 이미지]
      
   
&nbsp;
유럽연합(EU)이 태양광, 풍력, 배터리 등 그린테크 분야 공공조달 과정에서 유럽 내 생산 및 공급망 기여도를 평가 기준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bsp;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넷제로 산업법(Net-Zero Industry Act, NZIA)’과 ‘그린딜 산업계획(Green Deal Industrial Plan)’의 후속 논의 과정에서 전략적 청정기술 분야 공공조달 규칙 개편을 논의 중이다. 논의 대상에는 태양광 모듈, 풍력 터빈, 배터리,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등이 포함된다.

EU는 가격 중심으로 운영돼 온 기존 공공조달 방식에 더해, 공급망 안정성, 지속가능성, 유럽 내 산업 기여도 등을 비가격 평가 요소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특정 국가에 대한 그린테크 공급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유럽 내 제조 기반과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된다.
&nbsp;
EU 집행위원회는 해당 방안이 아직 검토 단계에 있으며, 의무적인 생산 비율이나 구체적인 수치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회원국별 조달 여건을 고려해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sp;
일부 회원국과 산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공공조달 비용 상승과 시장 경쟁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EU는 조달 효율성과 산업 경쟁력 간 균형을 고려하며 정책 설계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nbsp;
이번 논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이후 글로벌 그린테크 산업에서 생산 거점과 투자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nbsp;

한편 이 같은 EU 공공조달 기준 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태양광, 배터리, 전기차 부품 등을 공급하는 한국 기업들은 현지 생산 비중 확대, 유럽 내 합작법인 설립, 공급망 구조 조정 등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1091731_cqylnpkz.png" alt="[크기변환].png" style="width: 880px; height: 5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EU, 그린테크 공공조달에 ‘유럽 내 생산 기여도’ 반영 검토 [사진=Ai로 생성한 이미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럽연합(EU)이 태양광, 풍력, 배터리 등 그린테크 분야 공공조달 과정에서 유럽 내 생산 및 공급망 기여도를 평가 기준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p>
<p>&nbsp;</p>
<p>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넷제로 산업법(Net-Zero Industry Act, NZIA)’과 ‘그린딜 산업계획(Green Deal Industrial Plan)’의 후속 논의 과정에서 전략적 청정기술 분야 공공조달 규칙 개편을 논의 중이다. 논의 대상에는 태양광 모듈, 풍력 터빈, 배터리,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등이 포함된다.</p>
<p><br /></p>
<p>EU는 가격 중심으로 운영돼 온 기존 공공조달 방식에 더해, 공급망 안정성, 지속가능성, 유럽 내 산업 기여도 등을 비가격 평가 요소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특정 국가에 대한 그린테크 공급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유럽 내 제조 기반과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된다.</p>
<p>&nbsp;</p>
<p>EU 집행위원회는 해당 방안이 아직 검토 단계에 있으며, 의무적인 생산 비율이나 구체적인 수치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회원국별 조달 여건을 고려해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일부 회원국과 산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공공조달 비용 상승과 시장 경쟁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EU는 조달 효율성과 산업 경쟁력 간 균형을 고려하며 정책 설계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p>
<p>&nbsp;</p>
<p>이번 논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이후 글로벌 그린테크 산업에서 생산 거점과 투자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p>
<p>&nbsp;</p>
<p></p>
<p>한편 이 같은 EU 공공조달 기준 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태양광, 배터리, 전기차 부품 등을 공급하는 한국 기업들은 현지 생산 비중 확대, 유럽 내 합작법인 설립, 공급망 구조 조정 등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yj@esgkoreanews.com 유연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954657.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21 Jan 2026 09:20: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21 Jan 2026 09:13: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20</guid>
		<title><![CDATA[망명 예술가들, 이란 인권 위기 속 예술로 외치는 고통과 연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 위 그림은 “왕과 왕조, 전쟁, 악마, 신비로운 새, 전설적인 말들로 가득한 페르시아 문학의 서사시에서 알리레자 쇼자이안은 영감을 얻어 이 기발한 초상화들을 그렸다. 실제 인물과 허구의 인물이 충돌하고, 현대 생활과 신화가 뒤섞인 부조리한 콜라주를 만들어 낸 것이다.” [사진=Alireza Shojaian homepage]
         
         
      &nbsp;
      
   
최근 이란에서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시위와 그에 대한 강경한 국가 폭력은 국경을 넘어 망명 중인 이란 출신 예술가들의 삶과 창작 세계에도 깊은 흔적을 남기고 있다. 특히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란 망명 예술가들은 고국에서 벌어지는 인권 위기와 탄압의 현실을 예술로 증언하며 국제 사회와 예술계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2025년 말부터 2026년까지 이어진 이란의 시위는 경제난, 정치적 억압,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누적된 분노가 폭발하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당국은 강경 진압과 대규모 체포, 정보 통제를 통해 대응했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거나 구금된 것으로 국제 인권단체와 외신은 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이란 내부에 남아 있는 이들뿐 아니라 해외로 떠난 망명자들에게도 깊은 상처와 무력감을 안겼다.

   

프랑스에 정착한 이란 출신 예술가들은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다. 파리와 마르세유 등지에서 활동하는 화가, 사진작가, 영화감독, 음악가들은 고국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억압, 그리고 그로 인한 개인적 상실과 불안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일부 예술가들은 가족과 친구가 여전히 이란에 남아 있다는 사실 때문에 극심한 두려움과 죄책감을 느끼며, 이러한 감정을 창작의 동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들에게 예술은 단순한 표현의 수단을 넘어 기억과 저항의 방식이 된다. 망명 이전에는 정치적 주제를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던 예술가들조차, 최근에는 검열과 폭력, 침묵을 강요받는 사회의 구조를 작품 속에서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는 정치적 억압이 예술가의 정체성과 창작 방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망명이라는 경험은 뿌리 뽑힘의 고통을 남기지만, 동시에 고국과의 연결을 더욱 강하게 인식하게 하며 예술적 목소리를 더욱 분명하게 만든다.

   

프랑스에서 열린 전시와 공연, 예술 행사들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설치미술과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들은 이란 사회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하며, 관객에게 단순한 미적 감상이 아닌 윤리적 질문을 던진다.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이 고통의 재현에 그치지 않고 억압 속에서도 존엄과 연대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란 망명 예술가들은 국제 예술계의 역할 또한 강조한다. 그들은 세계적인 전시와 문화 기관, 예술인들이 정치적 중립이라는 이름 아래 침묵하기보다는 인권 침해에 대해 분명한 관심과 연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술은 현실로부터 도피하는 공간이 아니라 현실을 증언하고 질문하는 힘을 지닐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들의 작업은 이란의 인권 위기를 알리는 동시에 정치·사회적 억압이 개인의 삶과 예술적 정체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망명 예술가들이 만들어내는 작품과 목소리는 고국과 단절된 외침이 아니라 국경을 넘어 이어지는 연대의 언어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예술적 실천은 오늘날 국제 사회에서 예술이 가질 수 있는 책임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0131437_qqqqgnhw.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0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위 그림은 “왕과 왕조, 전쟁, 악마, 신비로운 새, 전설적인 말들로 가득한 페르시아 문학의 서사시에서 알리레자 쇼자이안은 영감을 얻어 이 기발한 초상화들을 그렸다. 실제 인물과 허구의 인물이 충돌하고, 현대 생활과 신화가 뒤섞인 부조리한 콜라주를 만들어 낸 것이다.” [사진=Alireza Shojaia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figure>
   </div>
<p>최근 이란에서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시위와 그에 대한 강경한 국가 폭력은 국경을 넘어 망명 중인 이란 출신 예술가들의 삶과 창작 세계에도 깊은 흔적을 남기고 있다. 특히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란 망명 예술가들은 고국에서 벌어지는 인권 위기와 탄압의 현실을 예술로 증언하며 국제 사회와 예술계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p>
<p>
   <br />
</p>
<p>2025년 말부터 2026년까지 이어진 이란의 시위는 경제난, 정치적 억압,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누적된 분노가 폭발하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당국은 강경 진압과 대규모 체포, 정보 통제를 통해 대응했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거나 구금된 것으로 국제 인권단체와 외신은 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이란 내부에 남아 있는 이들뿐 아니라 해외로 떠난 망명자들에게도 깊은 상처와 무력감을 안겼다.</p>
<p>
   <br />
</p>
<p>프랑스에 정착한 이란 출신 예술가들은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다. 파리와 마르세유 등지에서 활동하는 화가, 사진작가, 영화감독, 음악가들은 고국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억압, 그리고 그로 인한 개인적 상실과 불안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일부 예술가들은 가족과 친구가 여전히 이란에 남아 있다는 사실 때문에 극심한 두려움과 죄책감을 느끼며, 이러한 감정을 창작의 동력으로 전환하고 있다.</p>
<p>
   <br />
</p>
<p>이들에게 예술은 단순한 표현의 수단을 넘어 기억과 저항의 방식이 된다. 망명 이전에는 정치적 주제를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던 예술가들조차, 최근에는 검열과 폭력, 침묵을 강요받는 사회의 구조를 작품 속에서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는 정치적 억압이 예술가의 정체성과 창작 방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망명이라는 경험은 뿌리 뽑힘의 고통을 남기지만, 동시에 고국과의 연결을 더욱 강하게 인식하게 하며 예술적 목소리를 더욱 분명하게 만든다.</p>
<p>
   <br />
</p>
<p>프랑스에서 열린 전시와 공연, 예술 행사들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설치미술과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들은 이란 사회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하며, 관객에게 단순한 미적 감상이 아닌 윤리적 질문을 던진다.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이 고통의 재현에 그치지 않고 억압 속에서도 존엄과 연대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한다.</p>
<p>
   <br />
</p>
<p>이란 망명 예술가들은 국제 예술계의 역할 또한 강조한다. 그들은 세계적인 전시와 문화 기관, 예술인들이 정치적 중립이라는 이름 아래 침묵하기보다는 인권 침해에 대해 분명한 관심과 연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술은 현실로부터 도피하는 공간이 아니라 현실을 증언하고 질문하는 힘을 지닐 수 있다는 것이다.</p>
<p>
   <br />
</p>
<p>결국 이들의 작업은 이란의 인권 위기를 알리는 동시에 정치·사회적 억압이 개인의 삶과 예술적 정체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망명 예술가들이 만들어내는 작품과 목소리는 고국과 단절된 외침이 아니라 국경을 넘어 이어지는 연대의 언어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예술적 실천은 오늘날 국제 사회에서 예술이 가질 수 있는 책임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8827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13:19: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0 Jan 2026 12:56: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19</guid>
		<title><![CDATA[정부, ‘통합 지방정부 재정지원 TF’ 구성…체계적 지원 방안 마련 착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대한민국 정부 로고 [사진=대한민국정부]
      
   
&nbsp;
정부가 통합 지방정부에 대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다.

정부는 통합 지방정부 출범에 따른 재정 수요 증가와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지방정부 재정지원 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통합 지방정부의 재정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인 재정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TF 단장은 청와대 정책실장이 맡으며, 청와대 재정기획보좌관과 기획예산처 차관이 공동 간사로 참여한다. 청와대에서는 정무수석과 경제성장수석이 TF 구성원으로 합류해 정책 조정과 국정 전반과의 연계를 담당한다.

관계부처에서도 폭넓은 참여가 이뤄진다.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부, 교육부 등 주요 부처의 차관급 인사들이 TF에 참여해 재정, 행정, 산업, 교육 등 분야별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합 지방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안정적인 행정·재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책 논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 TF도 함께 운영된다. 실무 TF는 청와대 재정기획보좌관 주관으로 관계부처 국장급 인사와 청와대 관련 수석·비서관실 행정관들로 구성되며, 재정지원 방식, 재원 배분 기준, 단계별 지원 전략 등 세부 과제를 집중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정부는 TF 출범과 동시에 1월 중 1차 회의를 신속히 개최하고, 논의 결과를 토대로 통합 지방정부 재정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통합 지방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며 “속도감 있는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TF 구성은 통합 지방정부 추진 과정에서 제기돼 온 재정 부담과 제도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0125156_wbcfamcw.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대한민국 정부 로고 [사진=대한민국정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정부가 통합 지방정부에 대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다.</p>
<p><br /></p>
<p>정부는 통합 지방정부 출범에 따른 재정 수요 증가와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지방정부 재정지원 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통합 지방정부의 재정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인 재정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p>
<p><br /></p>
<p>TF 단장은 청와대 정책실장이 맡으며, 청와대 재정기획보좌관과 기획예산처 차관이 공동 간사로 참여한다. 청와대에서는 정무수석과 경제성장수석이 TF 구성원으로 합류해 정책 조정과 국정 전반과의 연계를 담당한다.</p>
<p><br /></p>
<p>관계부처에서도 폭넓은 참여가 이뤄진다.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부, 교육부 등 주요 부처의 차관급 인사들이 TF에 참여해 재정, 행정, 산업, 교육 등 분야별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합 지방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안정적인 행정·재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p>
<p><br /></p>
<p>아울러 정책 논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 TF도 함께 운영된다. 실무 TF는 청와대 재정기획보좌관 주관으로 관계부처 국장급 인사와 청와대 관련 수석·비서관실 행정관들로 구성되며, 재정지원 방식, 재원 배분 기준, 단계별 지원 전략 등 세부 과제를 집중적으로 검토하게 된다.</p>
<p><br /></p>
<p>정부는 TF 출범과 동시에 1월 중 1차 회의를 신속히 개최하고, 논의 결과를 토대로 통합 지방정부 재정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통합 지방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며 “속도감 있는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TF 구성은 통합 지방정부 추진 과정에서 제기돼 온 재정 부담과 제도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88110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12:53: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0 Jan 2026 12:50: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18</guid>
		<title><![CDATA[정부, 상반기 하수도 예산 75% 조기 집행…2조7,332억 원 투입]]></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정부, 상반기 하수도 예산 75% 조기 집행 [사진=Magda Ehlers,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하수도사업 예산의 75%에 해당하는 2조 7,332억 원을 조기 교부해 위생과 안전 수준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하수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지방정부와 협력해 예산 집행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 집행 상황 점검, 집행 부진 사업 집중 관리, 내년도 예산 편성과 연계한 재정 집행 관리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지방정부의 공정률과 사업 여건을 고려해 예산 교부 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하수도 예산의 75%를 교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특히 실집행률이 우수한 지방정부에는 예산 우선 배정과 조기 교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광역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재정 집행 점검반을 구성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의 원인을 분석하고 장애 요인을 해소한다.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분기별 재정 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개별 사업별 진도 관리와 전년도 이월 사업에 대한 특별 관리도 병행한다.

아울러 실집행이 저조한 사업은 내년도 예산 편성 시 감액하는 방식으로 지자체의 조기 집행을 유도해 예산 이월과 불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달 중 전국 지방정부 하수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수도 분야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하수도 보조금 업무 지침과 재정 집행 관리 계획을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집행 관리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하수도 분야 전체 예산은 지난해보다 4,995억 원(15.9%) 증가한 3조 6,44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하수관로 정비 사업 예산은 1조 9,5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 늘었다. 지방정부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하수관 확대, 하수저류시설 설치 등을 통해 도시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서울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 대심도 하수저류시설 구축에 199억 원이 투입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침수 우려 지역 내 맨홀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20만7천 개를 설치하는 신규 사업(1,104억 원)도 추진된다.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 예산 역시 1조 2,686억 원으로 증액 편성돼 생활하수의 적정 처리와 도시·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물 환경 보전을 위한 투자가 강화된다.

김은경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깨끗한 하수 처리뿐 아니라 반복되는 도시 침수와 지반 침하를 예방하는 데 공공하수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0124612_duztbqnp.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정부, 상반기 하수도 예산 75% 조기 집행 [사진=Magda Ehlers,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하수도사업 예산의 75%에 해당하는 2조 7,332억 원을 조기 교부해 위생과 안전 수준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하수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지방정부와 협력해 예산 집행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 집행 상황 점검, 집행 부진 사업 집중 관리, 내년도 예산 편성과 연계한 재정 집행 관리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p>
<p><br /></p>
<p>우선 지방정부의 공정률과 사업 여건을 고려해 예산 교부 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하수도 예산의 75%를 교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특히 실집행률이 우수한 지방정부에는 예산 우선 배정과 조기 교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p>
<p><br /></p>
<p>또한 매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광역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재정 집행 점검반을 구성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의 원인을 분석하고 장애 요인을 해소한다.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분기별 재정 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개별 사업별 진도 관리와 전년도 이월 사업에 대한 특별 관리도 병행한다.</p>
<p><br /></p>
<p>아울러 실집행이 저조한 사업은 내년도 예산 편성 시 감액하는 방식으로 지자체의 조기 집행을 유도해 예산 이월과 불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p>
<p><br /></p>
<p>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달 중 전국 지방정부 하수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수도 분야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하수도 보조금 업무 지침과 재정 집행 관리 계획을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집행 관리에 반영할 예정이다.</p>
<p><br /></p>
<p>한편, 올해 하수도 분야 전체 예산은 지난해보다 4,995억 원(15.9%) 증가한 3조 6,44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하수관로 정비 사업 예산은 1조 9,5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 늘었다. 지방정부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하수관 확대, 하수저류시설 설치 등을 통해 도시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p>
<p><br /></p>
<p>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서울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 대심도 하수저류시설 구축에 199억 원이 투입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침수 우려 지역 내 맨홀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20만7천 개를 설치하는 신규 사업(1,104억 원)도 추진된다.</p>
<p><br /></p>
<p>하수처리장 설치 사업 예산 역시 1조 2,686억 원으로 증액 편성돼 생활하수의 적정 처리와 도시·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물 환경 보전을 위한 투자가 강화된다.</p>
<p><br /></p>
<p>김은경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깨끗한 하수 처리뿐 아니라 반복되는 도시 침수와 지반 침하를 예방하는 데 공공하수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88076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12:48: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0 Jan 2026 12:42: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17</guid>
		<title><![CDATA[정부, ‘녹조 계절관리제’ 도입…2026년 물관리 대전환 추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 강에 넓게 퍼져있는 녹조 [사진=기후환경에너지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6년을 목표로 녹조 문제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관리 정책의 대대적인 전환에 나선다. 정부는 녹조 계절관리제 도입을 비롯해 4대강 재자연화, 홍수 대응체계 강화, 물 분야 탄소중립 추진 등을 핵심으로 한 물관리정책실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정부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반복돼 온 녹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계절관리제를 처음 도입한다. 녹조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오염원 관리, 보 개방, 물 흐름 개선을 패키지로 추진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대책 효과를 사전에 분석한다. 하·폐수 초고도 처리시설 도입, 농업 비점오염원 관리 강화, 미량 미규제 물질 감시 확대 등 수질 개선도 병행한다.

   

또한 4대강 재자연화를 본격화한다. 정부는 올해 안에 16개 보 처리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보 개방 실증과 지역 소통을 바탕으로 보별 이행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하천 횡단구조물 철거·개선, 하굿둑 개방 확대, 기수생태계 복원 등을 통해 강의 연속성과 생태 기능 회복도 추진한다.

   

홍수 대응체계는 시설 신설보다 연계와 협력에 초점을 맞춘다. 발전댐·농업용 저수지 등 기존 물그릇을 연계해 홍수 저류 능력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 홍수예보와 도시침수 예보체계를 고도화한다. 지류·지천과 노후 제방 정비, 빗물받이·맨홀 안전시설 확충 등 도심 침수 예방도 강화한다.

   

첨단산업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물 공급체계 혁신도 추진된다. 정부는 하수 재이용, 해수담수화, 지하수 활용 등 대체수자원 확대를 통해 산업용수의 댐 의존도를 낮추고, 물 수급 분석과 배분 체계를 정밀화할 계획이다. 반도체 산업을 위한 초순수 국산화와 인공지능 정수장 고도화도 포함됐다.

   

아울러 하천·댐·하수도 등 기존 물 기반시설을 활용한 탄소중립형 물관리도 본격 추진한다. 하천 태양광, 수열에너지,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확대와 함께 토양탄소 프로젝트,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조력발전 기본구상 등 물과 에너지를 연계한 정책이 추진된다.

   

조희송 기후에너지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전방위적 수질 개선과 4대강 재자연화를 통해 근본적인 물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위기에 대비한 이·치수 관리와 물 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20123839_hismwoun.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강에 넓게 퍼져있는 녹조 [사진=기후환경에너지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div>
<p>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6년을 목표로 녹조 문제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관리 정책의 대대적인 전환에 나선다. 정부는 녹조 계절관리제 도입을 비롯해 4대강 재자연화, 홍수 대응체계 강화, 물 분야 탄소중립 추진 등을 핵심으로 한 물관리정책실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개했다.</p>
<p>
   <br />
</p>
<p>정부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반복돼 온 녹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계절관리제를 처음 도입한다. 녹조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오염원 관리, 보 개방, 물 흐름 개선을 패키지로 추진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대책 효과를 사전에 분석한다. 하·폐수 초고도 처리시설 도입, 농업 비점오염원 관리 강화, 미량 미규제 물질 감시 확대 등 수질 개선도 병행한다.</p>
<p>
   <br />
</p>
<p>또한 4대강 재자연화를 본격화한다. 정부는 올해 안에 16개 보 처리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보 개방 실증과 지역 소통을 바탕으로 보별 이행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하천 횡단구조물 철거·개선, 하굿둑 개방 확대, 기수생태계 복원 등을 통해 강의 연속성과 생태 기능 회복도 추진한다.</p>
<p>
   <br />
</p>
<p>홍수 대응체계는 시설 신설보다 연계와 협력에 초점을 맞춘다. 발전댐·농업용 저수지 등 기존 물그릇을 연계해 홍수 저류 능력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 홍수예보와 도시침수 예보체계를 고도화한다. 지류·지천과 노후 제방 정비, 빗물받이·맨홀 안전시설 확충 등 도심 침수 예방도 강화한다.</p>
<p>
   <br />
</p>
<p>첨단산업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물 공급체계 혁신도 추진된다. 정부는 하수 재이용, 해수담수화, 지하수 활용 등 대체수자원 확대를 통해 산업용수의 댐 의존도를 낮추고, 물 수급 분석과 배분 체계를 정밀화할 계획이다. 반도체 산업을 위한 초순수 국산화와 인공지능 정수장 고도화도 포함됐다.</p>
<p>
   <br />
</p>
<p>아울러 하천·댐·하수도 등 기존 물 기반시설을 활용한 탄소중립형 물관리도 본격 추진한다. 하천 태양광, 수열에너지,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확대와 함께 토양탄소 프로젝트,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조력발전 기본구상 등 물과 에너지를 연계한 정책이 추진된다.</p>
<p>
   <br />
</p>
<p>조희송 기후에너지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전방위적 수질 개선과 4대강 재자연화를 통해 근본적인 물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위기에 대비한 이·치수 관리와 물 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88039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12:40: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0 Jan 2026 12:29: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16</guid>
		<title><![CDATA[암환자 273만 명 시대…10명 중 7명, 5년 이상 생존]]></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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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암환자에 대한 설명을 돕는 이미지 [사진: Luan Rezende,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우리나라 암유병자가 273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암환자 10명 중 7명은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암 발생은 증가하고 있지만 조기진단과 치료 성과로 생존율과 관리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를 20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신규 암환자는 28만8,613명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다만 인구 고령화를 제외한 연령표준화 암 발생률은 10만 명당 522.9명으로 최근 정체 양상을 보였다.

특히 전체 신규 암환자의 절반 이상(50.4%)이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고령암 증가가 뚜렷했다. 남성에서는 전립선암이 폐암을 제치고 통계 공표 이래 처음으로 남성암 발생 1위에 올랐다.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많았다.

암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2019~2023년 진단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3.7%로, 2001~2005년(54.2%) 대비 19.5%p 상승했다. 조기에 발견된 암의 5년 생존율은 92.7%에 달했으나, 원격전이 암은 27.8%에 그쳐 조기검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100.2%), 전립선암(96.9%), 유방암(94.7%)의 생존율이 높았고, 췌장암(17.0%)과 폐암(42.5%)은 여전히 낮았다.

2024년 1월 기준 암유병자는 273만2,906명으로 국민 19명 중 1명꼴이다. 이 중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암환자는 62.1%로, ‘암과 함께 살아가는 만성질환’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 비교에서도 우리나라의 성과는 두드러졌다. 세계표준인구 기준 암 발생률은 주요국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4.3명으로 일본·미국보다 현저히 낮았다.

보건복지부는 “조기검진과 치료 성과로 암 생존율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고령사회에 대비해 예방과 조기진단 중심의 암관리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도 “암 예방부터 치료, 생존자 지원까지 국가암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0122510_ycarysnz.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암환자에 대한 설명을 돕는 이미지 [사진: Luan Rezende,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우리나라 암유병자가 273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암환자 10명 중 7명은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암 발생은 증가하고 있지만 조기진단과 치료 성과로 생존율과 관리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p>
<p><br /></p>
<p>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를 20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신규 암환자는 28만8,613명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다만 인구 고령화를 제외한 연령표준화 암 발생률은 10만 명당 522.9명으로 최근 정체 양상을 보였다.</p>
<p><br /></p>
<p>특히 전체 신규 암환자의 절반 이상(50.4%)이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고령암 증가가 뚜렷했다. 남성에서는 전립선암이 폐암을 제치고 통계 공표 이래 처음으로 남성암 발생 1위에 올랐다.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많았다.</p>
<p><br /></p>
<p>암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2019~2023년 진단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3.7%로, 2001~2005년(54.2%) 대비 19.5%p 상승했다. 조기에 발견된 암의 5년 생존율은 92.7%에 달했으나, 원격전이 암은 27.8%에 그쳐 조기검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100.2%), 전립선암(96.9%), 유방암(94.7%)의 생존율이 높았고, 췌장암(17.0%)과 폐암(42.5%)은 여전히 낮았다.</p>
<p><br /></p>
<p>2024년 1월 기준 암유병자는 273만2,906명으로 국민 19명 중 1명꼴이다. 이 중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암환자는 62.1%로, ‘암과 함께 살아가는 만성질환’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국제 비교에서도 우리나라의 성과는 두드러졌다. 세계표준인구 기준 암 발생률은 주요국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4.3명으로 일본·미국보다 현저히 낮았다.</p>
<p><br /></p>
<p>보건복지부는 “조기검진과 치료 성과로 암 생존율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고령사회에 대비해 예방과 조기진단 중심의 암관리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도 “암 예방부터 치료, 생존자 지원까지 국가암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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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건강" term="10914|10977"/>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87950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12:27: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0 Jan 2026 12:21: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15</guid>
		<title><![CDATA[스페인, ‘녹색 수프’ 마르 메노르 석호를 자연의 오아시스로 되살리기 위한 전환점]]></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과학자들은 오염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마르 메노르의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 UNEP/토드 브라운]
      
   
&nbsp;
유럽 최대의 염수 석호인 스페인 마르 메노르(Mar Menor)는 한때 투명한 바다와 풍부한 해초 초원으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삶을 지탱하던 지중해의 보석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간 이 석호는 반복되는 녹조 현상과 대규모 어류 폐사로 ‘녹색 수프’라는 오명을 얻으며 유럽 환경 위기의 상징으로 전락했다. 이제 스페인은 이 붕괴된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복원 실험에 돌입하고 있다.

마르 메노르의 위기는 단기간에 발생한 재난이 아니었다. 무르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집약적 농업은 수십 년 동안 비료와 농약을 대량 사용해 왔고 이 영양염류는 개울과 지하수를 따라 석호로 흘러들었다. 여기에 과거 광산 개발로 남은 중금속, 해안선을 따라 들어선 호텔과 마리나, 도시 하수까지 더해지며 석호는 점점 감당할 수 없는 오염을 떠안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만성적 영양 과잉 상태를 ‘부영양화’로 규정하며 오래전부터 경고해 왔다.

결정적인 붕괴는 2016년에 나타났다. 영양분을 먹이 삼아 폭발적으로 증가한 식물성 플랑크톤이 햇빛을 차단하면서 석호 바닥을 덮고 있던 해초 초원의 80% 이상이 사라졌다. 이후 폭우와 홍수 때마다 대량의 인산염이 유입되며 어류와 해마 그리고 연체동물이 집단 폐사하는 사태가 반복됐다. 2021년에도 수면 위로 떠오른 물고기 사체가 장관을 이루자 마르 메노르는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환경 재난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은 시민사회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수만 명의 주민이 거리로 나와 석호 보호를 요구했고 5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청원에 서명했다. 그 결과 스페인 의회는 마르 메노르에 ‘법적 인격’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자연 생태계가 독립적인 권리 주체로 인정된 것은 유럽 최초의 사례로 석호가 존재하고 보호받을 권리를 법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정부 역시 대규모 대응에 나섰다. 약 6억7,500만 유로가 투입되는 ‘마르 메노르 우선 조치 프레임워크’는 단기적인 수질 개선보다 오염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석호 주변에는 폭 1,500미터에 이르는 녹지 완충지대가 조성되고 인공 습지와 복원된 모래언덕이 자연 필터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하수를 펌핑해 식생을 통과시키는 ‘그린 필터’ 시스템이 가동돼 영양염과 오염물질을 걸러낸다.

또 다른 핵심 조치는 농업과 수자원 관리의 전환이다. 석호로 유입되던 수로와 운하는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되고 범람원을 조성해 홍수 시 오염물질이 바로 석호로 흘러들지 않도록 한다. 정부는 유기농·재생 농업, 비료 사용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도입하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대규모 가축 농가를 대상으로 한 오염 저감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시에라 미네라 지역에서는 폐광 주변 재조림과 수로 복원을 통해 중금속이 빗물과 함께 석호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은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마르 메노르 복원 사업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생태계 복원 플래그십’으로 선정돼 유엔 생태계 복원 10년을 대표하는 사례 중 하나가 됐다. 유엔환경계획은 이 계획을 “유럽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선견지명이 있는 복원 전략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섣부른 낙관을 경계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하수를 통해 유입되는 수은과 메틸수은 등 보이지 않는 오염원이 여전히 석호 생태계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와 해수 온도 상승은 회복 과정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 실제로 2025년 이후에도 국지적인 저산소 현상이 관측되며 해저 생물들이 산소를 찾아 이동하는 모습이 보고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과 환경 활동가들은 이번 접근 방식에 의미를 부여한다. 평생 마르 메노르의 변화를 지켜본 은퇴 교사이자 시민단체 대변인 이사벨 루비오는 “빠른 해결책이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희망일 수 있다”며 “자연에 기반한 회복만이 이 석호를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이 파괴한 만큼, 회복과 보호 역시 인간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마르 메노르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다. 완전한 생태적 회복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 석호에서 진행 중인 실험은 단순한 지역 복원을 넘어 집약적 농업과 개발로 훼손된 전 세계 연안 생태계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녹색 수프’로 불리던 마르 메노르가 다시 자연의 오아시스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유럽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0121439_ugoylonx.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과학자들은 오염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마르 메노르의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 UNEP/토드 브라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럽 최대의 염수 석호인 스페인 마르 메노르(Mar Menor)는 한때 투명한 바다와 풍부한 해초 초원으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삶을 지탱하던 지중해의 보석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간 이 석호는 반복되는 녹조 현상과 대규모 어류 폐사로 ‘녹색 수프’라는 오명을 얻으며 유럽 환경 위기의 상징으로 전락했다. 이제 스페인은 이 붕괴된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복원 실험에 돌입하고 있다.</p>
<p><br /></p>
<p>마르 메노르의 위기는 단기간에 발생한 재난이 아니었다. 무르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집약적 농업은 수십 년 동안 비료와 농약을 대량 사용해 왔고 이 영양염류는 개울과 지하수를 따라 석호로 흘러들었다. 여기에 과거 광산 개발로 남은 중금속, 해안선을 따라 들어선 호텔과 마리나, 도시 하수까지 더해지며 석호는 점점 감당할 수 없는 오염을 떠안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만성적 영양 과잉 상태를 ‘부영양화’로 규정하며 오래전부터 경고해 왔다.</p>
<p><br /></p>
<p>결정적인 붕괴는 2016년에 나타났다. 영양분을 먹이 삼아 폭발적으로 증가한 식물성 플랑크톤이 햇빛을 차단하면서 석호 바닥을 덮고 있던 해초 초원의 80% 이상이 사라졌다. 이후 폭우와 홍수 때마다 대량의 인산염이 유입되며 어류와 해마 그리고 연체동물이 집단 폐사하는 사태가 반복됐다. 2021년에도 수면 위로 떠오른 물고기 사체가 장관을 이루자 마르 메노르는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환경 재난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p>
<p><br /></p>
<p>이 같은 상황은 시민사회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수만 명의 주민이 거리로 나와 석호 보호를 요구했고 5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청원에 서명했다. 그 결과 스페인 의회는 마르 메노르에 ‘법적 인격’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자연 생태계가 독립적인 권리 주체로 인정된 것은 유럽 최초의 사례로 석호가 존재하고 보호받을 권리를 법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p>
<p><br /></p>
<p>정부 역시 대규모 대응에 나섰다. 약 6억7,500만 유로가 투입되는 ‘마르 메노르 우선 조치 프레임워크’는 단기적인 수질 개선보다 오염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석호 주변에는 폭 1,500미터에 이르는 녹지 완충지대가 조성되고 인공 습지와 복원된 모래언덕이 자연 필터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하수를 펌핑해 식생을 통과시키는 ‘그린 필터’ 시스템이 가동돼 영양염과 오염물질을 걸러낸다.</p>
<p><br /></p>
<p>또 다른 핵심 조치는 농업과 수자원 관리의 전환이다. 석호로 유입되던 수로와 운하는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되고 범람원을 조성해 홍수 시 오염물질이 바로 석호로 흘러들지 않도록 한다. 정부는 유기농·재생 농업, 비료 사용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도입하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대규모 가축 농가를 대상으로 한 오염 저감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시에라 미네라 지역에서는 폐광 주변 재조림과 수로 복원을 통해 중금속이 빗물과 함께 석호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p>
<p><br /></p>
<p>이 같은 노력은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마르 메노르 복원 사업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생태계 복원 플래그십’으로 선정돼 유엔 생태계 복원 10년을 대표하는 사례 중 하나가 됐다. 유엔환경계획은 이 계획을 “유럽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선견지명이 있는 복원 전략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p>
<p><br /></p>
<p>그러나 전문가들은 섣부른 낙관을 경계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하수를 통해 유입되는 수은과 메틸수은 등 보이지 않는 오염원이 여전히 석호 생태계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와 해수 온도 상승은 회복 과정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 실제로 2025년 이후에도 국지적인 저산소 현상이 관측되며 해저 생물들이 산소를 찾아 이동하는 모습이 보고됐다.</p>
<p><br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과 환경 활동가들은 이번 접근 방식에 의미를 부여한다. 평생 마르 메노르의 변화를 지켜본 은퇴 교사이자 시민단체 대변인 이사벨 루비오는 “빠른 해결책이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희망일 수 있다”며 “자연에 기반한 회복만이 이 석호를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이 파괴한 만큼, 회복과 보호 역시 인간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p>
<p><br /></p>
<p>마르 메노르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다. 완전한 생태적 회복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 석호에서 진행 중인 실험은 단순한 지역 복원을 넘어 집약적 농업과 개발로 훼손된 전 세계 연안 생태계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녹색 수프’로 불리던 마르 메노르가 다시 자연의 오아시스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유럽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8788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12:19: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0 Jan 2026 12:14: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14</guid>
		<title><![CDATA[지구환경기금(GEF: Global Environment Facility)... UNEP 주도 신규 환경 사업 4건에 5,280만 달러 승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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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bsp;

   
      ▲ 지구환경기금(GEF) 설명 이미지 [사진=UNEP,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지구환경기금(GEF: Global Environment Facility)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도하는 네 개의 신규 환경 사업에 총 5,280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이동성 확대 그리고 기후 투명성 강화를 중심으로 한 국제 환경 대응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발표는 제70차 유엔환경총회(UNEA-7) 이사회 회의가 열린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으며, 다자간 환경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원금은 마다가스카르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되는 환경 사업과 함께 25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기후 보고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규 사업들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취약 지역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각국의 기후 관련 데이터 측정과 보고 체계를 강화해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기후 정보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 것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특히 마다가스카르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정부와 지역사회 그리고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환경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은 이번 투자가 다자간 환경 목표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를로스 마누엘 로드리게스 GEF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번 자금 지원이 전략적이고 영향력 있는 접근을 통해 의미 있는 환경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UNEP와 GEF는 지난 3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양 기관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공동의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이번 지원 역시 이러한 장기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에 있다.

기후변화와 환경 훼손이 전 지구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UNEP와 GEF의 협력적 자금 지원은 각국과 지역사회가 과학에 기반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들은 향후 국제 환경 협력의 모범 사례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환경 거버넌스와 기후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0110647_kdzvgxzh.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2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지구환경기금(GEF) 설명 이미지 [사진=UNEP,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구환경기금(GEF: Global Environment Facility)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도하는 네 개의 신규 환경 사업에 총 5,280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이동성 확대 그리고 기후 투명성 강화를 중심으로 한 국제 환경 대응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p>
<p><br /></p>
<p>이번 발표는 제70차 유엔환경총회(UNEA-7) 이사회 회의가 열린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으며, 다자간 환경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원금은 마다가스카르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되는 환경 사업과 함께 25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기후 보고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p>
<p><br /></p>
<p>신규 사업들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취약 지역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각국의 기후 관련 데이터 측정과 보고 체계를 강화해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기후 정보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 것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특히 마다가스카르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정부와 지역사회 그리고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환경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p>
<p><br /></p>
<p>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은 이번 투자가 다자간 환경 목표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를로스 마누엘 로드리게스 GEF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번 자금 지원이 전략적이고 영향력 있는 접근을 통해 의미 있는 환경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UNEP와 GEF는 지난 3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양 기관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공동의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이번 지원 역시 이러한 장기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에 있다.</p>
<p><br /></p>
<p>기후변화와 환경 훼손이 전 지구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UNEP와 GEF의 협력적 자금 지원은 각국과 지역사회가 과학에 기반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들은 향후 국제 환경 협력의 모범 사례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환경 거버넌스와 기후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874752.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17:35: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0 Jan 2026 11:00: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13</guid>
		<title><![CDATA[일본 조기 총선과 ‘식품 소비세 인하’ 카드…한국이 주목해야 할 이유]]></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일본 조기 총선을 발표한 다카이치 총리 [사진=Prime Minister’s Office of Japan,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단행하면서 ‘식품 소비세 2년 유예’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급등한 물가로 불만이 커진 민심을 달래기 위한 조치지만 이 결정은 일본 국내를 넘어 아시아 금융시장과 한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왜 ‘식품 소비세’인가

일본은 2019년부터 일반 소비세율 10%, 식품에는 경감세율 8%를 적용해 왔다. 식료품은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정치적으로 민감한 영역이다. 최근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약 4년 동안 일본은행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는데 상승의 상당 부분이 식품 가격에서 비롯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점을 파고들었다. 8% 식품 소비세를 2년간 면제해 가계 부담을 즉각적으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한국으로 치면 부가가치세 중 생필품 세율을 한시적으로 없애겠다는 공약에 해당한다.

재정 건전성 우려…시장 반응은 즉각적

문제는 일본의 재정 상황이다. 일본의 국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250%를 넘는 수준으로, 선진국 가운데 가장 취약한 구조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소비세는 고령화로 급증하는 연금·의료비를 떠받치는 핵심 세원이다.

일본 정부 추산에 따르면 식품 소비세 8%를 폐지하면 연간 약 5조 엔(약 317억 달러)의 세수가 사라진다. 이는 일본의 연간 교육 예산에 맞먹는 규모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채 발행으로 이를 충당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실제로 발표 직후 일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275%까지 치솟아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일본이 결국 빚을 더 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베노믹스 시즌2’인가

다카이치 총리는 과거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 노선을 계승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아베노믹스의 핵심은 대규모 재정 지출과 완화적 통화 정책이었다. 이번 소비세 인하 공약과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 편성은 ‘아베노믹스 시즌2’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키운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이미 충분한 경기 부양책을 시행한 상황에서 추가 감세는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물가가 오르면 일본은행은 통화 정책 정상화 압박을 받을 수 있고 이는 다시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을 수 있다.

한국에 미칠 영향은

한국 입장에서 가장 민감한 변수는 금리와 환율이다. 일본 국채 수익률 상승은 글로벌 자금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일본 금리가 오르면 엔화 약세가 완화되거나 반대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데 이는 원·엔 환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원·엔 환율은 한국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과 직결된다. 특히 자동차, 전자, 조선 등 일본과 경쟁 관계에 있는 산업은 환율 변동에 민감하다. 또한 일본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아시아 전반의 채권 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

총선 결과가 관건

결국 관건은 조기 총선 결과다. 다카이치 총리가 선거에서 승리해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할 경우 소비세 인하를 넘어 보다 본격적인 확장 재정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선거에서 고전할 경우, 감세 공약은 후퇴하거나 축소될 수 있다.

일본의 선택은 단순한 국내 정치 이벤트를 넘어 고령화·재정 적자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에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된다. 일본의 ‘감세 실험’이 경기 회복의 돌파구가 될지 아니면 재정 불안의 신호탄이 될지, 한국 경제 역시 그 결과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27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0105437_ufakshda.gif" alt="1.gif" style="width: 827px; height: 52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일본 조기 총선을 발표한 다카이치 총리 [사진=Prime Minister’s Office of Japan,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단행하면서 ‘식품 소비세 2년 유예’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급등한 물가로 불만이 커진 민심을 달래기 위한 조치지만 이 결정은 일본 국내를 넘어 아시아 금융시장과 한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p>
<p><br /></p>
<p><b>왜 ‘식품 소비세’인가</b></p>
<p><br /></p>
<p>일본은 2019년부터 일반 소비세율 10%, 식품에는 경감세율 8%를 적용해 왔다. 식료품은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정치적으로 민감한 영역이다. 최근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약 4년 동안 일본은행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는데 상승의 상당 부분이 식품 가격에서 비롯됐다.</p>
<p><br /></p>
<p>다카이치 총리는 이 점을 파고들었다. 8% 식품 소비세를 2년간 면제해 가계 부담을 즉각적으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한국으로 치면 부가가치세 중 생필품 세율을 한시적으로 없애겠다는 공약에 해당한다.</p>
<p><br /></p>
<p><b>재정 건전성 우려…시장 반응은 즉각적</b></p>
<p><br /></p>
<p>문제는 일본의 재정 상황이다. 일본의 국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250%를 넘는 수준으로, 선진국 가운데 가장 취약한 구조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소비세는 고령화로 급증하는 연금·의료비를 떠받치는 핵심 세원이다.</p>
<p><br /></p>
<p>일본 정부 추산에 따르면 식품 소비세 8%를 폐지하면 연간 약 5조 엔(약 317억 달러)의 세수가 사라진다. 이는 일본의 연간 교육 예산에 맞먹는 규모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채 발행으로 이를 충당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p>
<p><br /></p>
<p>실제로 발표 직후 일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275%까지 치솟아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일본이 결국 빚을 더 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b>‘아베노믹스 시즌2’인가</b></p>
<p><br /></p>
<p>다카이치 총리는 과거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 노선을 계승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아베노믹스의 핵심은 대규모 재정 지출과 완화적 통화 정책이었다. 이번 소비세 인하 공약과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 편성은 ‘아베노믹스 시즌2’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키운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일본이 이미 충분한 경기 부양책을 시행한 상황에서 추가 감세는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물가가 오르면 일본은행은 통화 정책 정상화 압박을 받을 수 있고 이는 다시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을 수 있다.</p>
<p><br /></p>
<p><b>한국에 미칠 영향은</b></p>
<p><br /></p>
<p>한국 입장에서 가장 민감한 변수는 금리와 환율이다. 일본 국채 수익률 상승은 글로벌 자금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일본 금리가 오르면 엔화 약세가 완화되거나 반대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데 이는 원·엔 환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p>
<p><br /></p>
<p>원·엔 환율은 한국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과 직결된다. 특히 자동차, 전자, 조선 등 일본과 경쟁 관계에 있는 산업은 환율 변동에 민감하다. 또한 일본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아시아 전반의 채권 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p>
<p><br /></p>
<p><b>총선 결과가 관건</b></p>
<p><br /></p>
<p>결국 관건은 조기 총선 결과다. 다카이치 총리가 선거에서 승리해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할 경우 소비세 인하를 넘어 보다 본격적인 확장 재정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선거에서 고전할 경우, 감세 공약은 후퇴하거나 축소될 수 있다.</p>
<p><br /></p>
<p>일본의 선택은 단순한 국내 정치 이벤트를 넘어 고령화·재정 적자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에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된다. 일본의 ‘감세 실험’이 경기 회복의 돌파구가 될지 아니면 재정 불안의 신호탄이 될지, 한국 경제 역시 그 결과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874072.0.gif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10:56: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0 Jan 2026 10:48: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12</guid>
		<title><![CDATA[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2025년 발전량·매출 두 배 이상 성장]]></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에이치에너지는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의 2025년 연간 결산 지표를 발표했다 [사진=에이치에너지]
      
   
&nbsp;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운영하는 투자 플랫폼 ‘모햇(Mohaet)’이 2025년 결산 기준 발전 실적과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bsp;
에이치에너지는 20일 공개한 ‘2025년 모햇 결산 지표’를 통해 연간 발전량과 발전 매출이 각각 148%, 113%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햇은 2020년 출범한 재생에너지 협동조합 모델 기반의 투자 플랫폼으로, 조합원 자금을 활용해 전국 각지의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nbsp;
모햇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조합 참여금은 1,7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출범 이후 누적 참여금은 4,200억 원을 넘어섰고, 조합원 수는 21만 명을 돌파했다.
&nbsp;
발전 실적도 크게 확대됐다. 2025년 연간 발전량은 191GWh로 전년(77GWh) 대비 14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발전 매출은 3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유휴 지붕 공간을 활용한 분산형 태양광 자산 확대가 안정적인 전력 생산과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nbsp;
모햇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 자회사 등에 장기 고정가격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으로 판매하고, 해당 수익을 조합원에게 이자로 지급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금융 파생상품이 아닌 실물 에너지 설비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수익을 분배하는 것이 특징이다.
&nbsp;
신뢰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도 운영 중이다. 모햇은 회계법인 외부 감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재무·운영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2020년 이후 현재까지 발전 수익을 통해 조합원 이자 수익 약 500억 원과 출자금 및 만기 도래 차입금 1,000억 원 이상을 정상 지급했다.
&nbsp;
플랫폼 협동조합 방식의 거버넌스 구조 역시 차별점으로 꼽힌다. 조합원은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의사결정 참여, 정보 공유, 총회 운영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인프라의 공동 소유와 성장에 참여한다. 이러한 공익성과 구조적 혁신성을 인정받아 에이치에너지는 2025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nbsp;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개별 발전소가 아닌 전체 발전소 포트폴리오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정 발전소의 손실이 전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다. 협동조합(B2C) 투자 비중은 전체의 30%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조로 운영한다. SPC는 협동조합 보유 발전소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입하며, 해당 재원은 조합원 이탈이나 만기 상환에 활용된다.
&nbsp;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모햇은 전국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하나의 에너지 자산으로 연결해 누구나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조합원과 기관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분산 에너지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sp;

한편 정부는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최대 61% 감축하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시하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약 100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치에너지는 이러한 에너지 전환 정책 기조에 맞춰 국민 참여형 분산 에너지 플랫폼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0095248_zyenfrdf.jpg" alt="1028147215_20260120085606_5807490165.jpg" style="width: 880px; height: 62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에이치에너지는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의 2025년 연간 결산 지표를 발표했다 [사진=에이치에너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운영하는 투자 플랫폼 ‘모햇(Mohaet)’이 2025년 결산 기준 발전 실적과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nbsp;</p>
<p>에이치에너지는 20일 공개한 ‘2025년 모햇 결산 지표’를 통해 연간 발전량과 발전 매출이 각각 148%, 113%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햇은 2020년 출범한 재생에너지 협동조합 모델 기반의 투자 플랫폼으로, 조합원 자금을 활용해 전국 각지의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있다.</p>
<p>&nbsp;</p>
<p>모햇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조합 참여금은 1,7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출범 이후 누적 참여금은 4,200억 원을 넘어섰고, 조합원 수는 21만 명을 돌파했다.</p>
<p>&nbsp;</p>
<p>발전 실적도 크게 확대됐다. 2025년 연간 발전량은 191GWh로 전년(77GWh) 대비 14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발전 매출은 3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유휴 지붕 공간을 활용한 분산형 태양광 자산 확대가 안정적인 전력 생산과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p>
<p>&nbsp;</p>
<p>모햇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 자회사 등에 장기 고정가격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으로 판매하고, 해당 수익을 조합원에게 이자로 지급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금융 파생상품이 아닌 실물 에너지 설비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수익을 분배하는 것이 특징이다.</p>
<p>&nbsp;</p>
<p>신뢰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도 운영 중이다. 모햇은 회계법인 외부 감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재무·운영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2020년 이후 현재까지 발전 수익을 통해 조합원 이자 수익 약 500억 원과 출자금 및 만기 도래 차입금 1,000억 원 이상을 정상 지급했다.</p>
<p>&nbsp;</p>
<p>플랫폼 협동조합 방식의 거버넌스 구조 역시 차별점으로 꼽힌다. 조합원은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의사결정 참여, 정보 공유, 총회 운영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인프라의 공동 소유와 성장에 참여한다. 이러한 공익성과 구조적 혁신성을 인정받아 에이치에너지는 2025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p>
<p>&nbsp;</p>
<p>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개별 발전소가 아닌 전체 발전소 포트폴리오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정 발전소의 손실이 전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다. 협동조합(B2C) 투자 비중은 전체의 30%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조로 운영한다. SPC는 협동조합 보유 발전소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입하며, 해당 재원은 조합원 이탈이나 만기 상환에 활용된다.</p>
<p>&nbsp;</p>
<p>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모햇은 전국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하나의 에너지 자산으로 연결해 누구나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조합원과 기관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분산 에너지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nbsp;</p>
<p></p>
<p>한편 정부는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최대 61% 감축하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시하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약 100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치에너지는 이러한 에너지 전환 정책 기조에 맞춰 국민 참여형 분산 에너지 플랫폼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87035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09:54: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0 Jan 2026 09:48: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11</guid>
		<title><![CDATA[거제 해조음미술관·갤러리예술섬, ‘호남 거장 4인전’ 공동기획전 개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호남거장 4인전 전시 포스터 [사진=가이아 제공]
      
   
&nbsp;
해양문화관광도시 거제에서 예술을 매개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nbsp;
&nbsp;
해조음 미술관(HAEJOUM ART MUSEUM)과 갤러리예술섬(Gallery Art Island)은 두 번째 공동기획전으로 ‘빛, 색채, 선, 사랑 – 호남 거장 4인전’을 마련했다.
&nbsp;
이번 전시는 3월 29일까지 거제시 하청면에 위치한 해조음 미술관에서 열리며, 4월 2일부터 6월 7일까지는 거제시 일운면의 갤러리예술섬으로 이어진다. 해조음 미술관은 월·화·수·목요일 휴관, 갤러리예술섬은 월·화요일 휴관이다.
&nbsp;
전시는 해조음 미술관과 갤러리예술섬이 주최하고, 예술법인 가이아가 기획했으며 주노서 바이오텍이 후원했다. 호남 근현대를 대표하는 원로 화가 4인의 작품을 ‘빛의 오지호, 색채의 임직순, 선의 배동신, 사랑의 손상기’라는 키워드로 구성해 각 작가의 미학적 특징을 조망한다.
&nbsp;
오지호는 한국적 인상주의를 정립한 서양화가로, 자연 풍경 속 빛과 색채의 조화를 통해 서정적 정서와 조형미를 표현한 작품 세계로 평가받는다. 임직순은 소박한 형상과 절제된 색채를 통해 인간 내면과 삶의 본질을 담아낸 서정적 사실주의 화가로, ‘한국의 마티스’로 불린다.
&nbsp;
배동신은 자유로운 선과 수채화적 감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결합한 회화 세계를 구축했으며, 손상기는 강렬한 색채와 거친 필치로 인간의 고독과 실존을 다룬 표현주의 화가로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nbsp;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모두 해조음 미술관 소장품이다. 전시장에서는 거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에센셜 오일을 기반으로 한 향기 연출도 함께 선보인다. 후원사 주노서 바이오텍과 협력해 이른바 ‘프루스트 효과’로 불리는 후각적 경험을 전시 감상에 결합했다.
&nbsp;
임호건 해조음 미술관 관장은 “근현대 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상설전 ‘유토피아(UTOPIA)’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은 거제 시민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에게 예술적 휴식과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거제 아트투어의 주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sp;

한편, 예술법인 가이아는 예술·인간·자연 환경의 조화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와 로컬 정체성을 탐구하는 문화기획 단체다. 인문학적 접근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0094354_msmatomn.jpg" alt="2039987273_20260120064105_7576898111.jpg" style="width: 880px; height: 124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호남거장 4인전 전시 포스터 [사진=가이아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해양문화관광도시 거제에서 예술을 매개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nbsp;</p>
<p>&nbsp;</p>
<p>해조음 미술관(HAEJOUM ART MUSEUM)과 갤러리예술섬(Gallery Art Island)은 두 번째 공동기획전으로 ‘빛, 색채, 선, 사랑 – 호남 거장 4인전’을 마련했다.</p>
<p>&nbsp;</p>
<p>이번 전시는 3월 29일까지 거제시 하청면에 위치한 해조음 미술관에서 열리며, 4월 2일부터 6월 7일까지는 거제시 일운면의 갤러리예술섬으로 이어진다. 해조음 미술관은 월·화·수·목요일 휴관, 갤러리예술섬은 월·화요일 휴관이다.</p>
<p>&nbsp;</p>
<p>전시는 해조음 미술관과 갤러리예술섬이 주최하고, 예술법인 가이아가 기획했으며 주노서 바이오텍이 후원했다. 호남 근현대를 대표하는 원로 화가 4인의 작품을 ‘빛의 오지호, 색채의 임직순, 선의 배동신, 사랑의 손상기’라는 키워드로 구성해 각 작가의 미학적 특징을 조망한다.</p>
<p>&nbsp;</p>
<p>오지호는 한국적 인상주의를 정립한 서양화가로, 자연 풍경 속 빛과 색채의 조화를 통해 서정적 정서와 조형미를 표현한 작품 세계로 평가받는다. 임직순은 소박한 형상과 절제된 색채를 통해 인간 내면과 삶의 본질을 담아낸 서정적 사실주의 화가로, ‘한국의 마티스’로 불린다.</p>
<p>&nbsp;</p>
<p>배동신은 자유로운 선과 수채화적 감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결합한 회화 세계를 구축했으며, 손상기는 강렬한 색채와 거친 필치로 인간의 고독과 실존을 다룬 표현주의 화가로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p>
<p>&nbsp;</p>
<p>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모두 해조음 미술관 소장품이다. 전시장에서는 거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에센셜 오일을 기반으로 한 향기 연출도 함께 선보인다. 후원사 주노서 바이오텍과 협력해 이른바 ‘프루스트 효과’로 불리는 후각적 경험을 전시 감상에 결합했다.</p>
<p>&nbsp;</p>
<p>임호건 해조음 미술관 관장은 “근현대 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상설전 ‘유토피아(UTOPIA)’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은 거제 시민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에게 예술적 휴식과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거제 아트투어의 주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p>
<p>한편, 예술법인 가이아는 예술·인간·자연 환경의 조화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와 로컬 정체성을 탐구하는 문화기획 단체다. 인문학적 접근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8698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09:47: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0 Jan 2026 09:43: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10</guid>
		<title><![CDATA[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은퇴 준비 신호등·은퇴 MBTI’ 서비스 출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하나은행, ‘은퇴 준비 신호등·은퇴 MBTI’ 서비스 출시 [사진=하나은행]
      
   
&nbsp;
하나은행이 은퇴 설계·상속 증여 솔루션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 준비 신호등’과 ‘은퇴 MBTI’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nbsp;
이번 서비스는 은퇴를 앞두거나 준비 단계에 있는 고객이 자신의 재무 상황과 은퇴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개인 성향에 맞춘 은퇴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nbsp;
‘은퇴 준비 신호등’은 자산 현황과 은퇴 준비 정도를 초록·노랑·빨강의 3단계 색상으로 구분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진단 콘텐츠다. 10개의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은퇴 준비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nbsp;
진단 결과에 따라 제공되는 ‘은퇴 MBTI’는 은퇴 여부, 현금흐름 구조, 여유자금 보유 여부 등 주요 항목을 기준으로 총 16가지 은퇴 유형을 도출하고, 각 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은퇴 설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은퇴 성향을 이해하고 실행 가능한 은퇴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다.
&nbsp;
하나은행은 온라인 서비스뿐 아니라 시니어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전용 공간인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도 ‘은퇴 MBTI’ 결과를 활용한 1대1 전문 상담과 정기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은퇴 설계 전문가가 자산 관리부터 노후 생활 전반에 대한 전략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nbsp;
‘은퇴 준비 신호등’과 ‘은퇴 MBTI’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더넥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년 8월 개편된 ‘하나더넥스트’ 공식 홈페이지는 시니어 친화적인 UI·UX와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2025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금융·보험 부문에서 골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nbsp;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은퇴 준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20093407_laurykap.png" alt="2026-01-20 09;32;11.PNG" style="width: 880px; height: 62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하나은행, ‘은퇴 준비 신호등·은퇴 MBTI’ 서비스 출시 [사진=하나은행]</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하나은행이 은퇴 설계·상속 증여 솔루션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 준비 신호등’과 ‘은퇴 MBTI’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p>
<p>&nbsp;</p>
<p>이번 서비스는 은퇴를 앞두거나 준비 단계에 있는 고객이 자신의 재무 상황과 은퇴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개인 성향에 맞춘 은퇴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p>
<p>&nbsp;</p>
<p>‘은퇴 준비 신호등’은 자산 현황과 은퇴 준비 정도를 초록·노랑·빨강의 3단계 색상으로 구분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진단 콘텐츠다. 10개의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은퇴 준비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p>
<p>&nbsp;</p>
<p>진단 결과에 따라 제공되는 ‘은퇴 MBTI’는 은퇴 여부, 현금흐름 구조, 여유자금 보유 여부 등 주요 항목을 기준으로 총 16가지 은퇴 유형을 도출하고, 각 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은퇴 설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은퇴 성향을 이해하고 실행 가능한 은퇴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다.</p>
<p>&nbsp;</p>
<p>하나은행은 온라인 서비스뿐 아니라 시니어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전용 공간인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도 ‘은퇴 MBTI’ 결과를 활용한 1대1 전문 상담과 정기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은퇴 설계 전문가가 자산 관리부터 노후 생활 전반에 대한 전략을 제안하는 방식이다.</p>
<p>&nbsp;</p>
<p>‘은퇴 준비 신호등’과 ‘은퇴 MBTI’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더넥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p>한편, 2025년 8월 개편된 ‘하나더넥스트’ 공식 홈페이지는 시니어 친화적인 UI·UX와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2025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금융·보험 부문에서 골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p>
<p>&nbsp;</p>
<p>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은퇴 준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869239.0.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09:35: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20 Jan 2026 09:32: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09</guid>
		<title><![CDATA[바이외 태피스트리 영국행 논란…보존 위험 속 문화교류 시험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바이외 태피스트리의 작품 [사진=바이외 박물관]
   
   
&nbsp;
11세기 유럽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아낸 바이외 태피스트리(Bayeux Tapestry)를 둘러싸고 국제 문화계의 논쟁이 거세지고 있다. 약 1000년 전 제작된 이 유물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 바이외에 보관돼 온 대표적인 중세 섬유 유산으로, 1066년 노르만 정복과 헤이스팅스 전투 과정을 약 70미터 길이의 자수로 묘사한 세계적 걸작이다.

   

논란의 발단은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이 2026년 런던에서 바이외 태피스트리를 전시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시작됐다. 이는 영국과 프랑스 간 문화 교류의 상징적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지만, 작품의 극도로 취약한 상태를 고려할 때 이동 자체가 심각한 보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는 이번 이동 계획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논쟁에 불을 지폈다. 그는 바이외 태피스트리의 천과 자수 실이 수세기에 걸쳐 약해진 상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런 유물을 옮기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사실상 무모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호크니는 전시가 문화적 성과나 관람객 증가라는 명분에 치우쳐, 돌이킬 수 없는 손상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존 전문가들 역시 비슷한 우려를 내놓고 있다. 섬유 유물은 온도와 습도 변화, 진동, 장력 등에 특히 민감해 이동 과정에서 미세한 손상만 발생해도 복구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프랑스 현지에서는 태피스트리의 해외 반출을 반대하는 청원 운동이 확산됐고, 수만 명이 서명에 참여하며 전시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영국박물관과 양국 정부는 충분한 보존 조치가 마련돼 있다는 입장이다. 영국 측은 프랑스 보존 전문가들이 이동과 설치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국제 최고 수준의 보존 기준과 보험 체계를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양국 간 역사적 관계를 재조명하고 문화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안은 문화재 이동의 윤리와 위험 관리라는 오래된 질문을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 번의 손상으로도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이 영구히 훼손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이외 태피스트리의 영국 전시는 예술적·외교적 의미와 보존 책임 사이의 긴장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9125814_rocouhnp.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1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바이외 태피스트리의 작품 [사진=바이외 박물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11세기 유럽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아낸 바이외 태피스트리(Bayeux Tapestry)를 둘러싸고 국제 문화계의 논쟁이 거세지고 있다. 약 1000년 전 제작된 이 유물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 바이외에 보관돼 온 대표적인 중세 섬유 유산으로, 1066년 노르만 정복과 헤이스팅스 전투 과정을 약 70미터 길이의 자수로 묘사한 세계적 걸작이다.</p>
<p>
   <br />
</p>
<p>논란의 발단은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이 2026년 런던에서 바이외 태피스트리를 전시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시작됐다. 이는 영국과 프랑스 간 문화 교류의 상징적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지만, 작품의 극도로 취약한 상태를 고려할 때 이동 자체가 심각한 보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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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는 이번 이동 계획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논쟁에 불을 지폈다. 그는 바이외 태피스트리의 천과 자수 실이 수세기에 걸쳐 약해진 상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런 유물을 옮기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사실상 무모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호크니는 전시가 문화적 성과나 관람객 증가라는 명분에 치우쳐, 돌이킬 수 없는 손상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br />
</p>
<p>보존 전문가들 역시 비슷한 우려를 내놓고 있다. 섬유 유물은 온도와 습도 변화, 진동, 장력 등에 특히 민감해 이동 과정에서 미세한 손상만 발생해도 복구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프랑스 현지에서는 태피스트리의 해외 반출을 반대하는 청원 운동이 확산됐고, 수만 명이 서명에 참여하며 전시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p>
<p>
   <br />
</p>
<p>반면 영국박물관과 양국 정부는 충분한 보존 조치가 마련돼 있다는 입장이다. 영국 측은 프랑스 보존 전문가들이 이동과 설치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국제 최고 수준의 보존 기준과 보험 체계를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양국 간 역사적 관계를 재조명하고 문화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치고 있다.</p>
<p>
   <br />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안은 문화재 이동의 윤리와 위험 관리라는 오래된 질문을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 번의 손상으로도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이 영구히 훼손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이외 태피스트리의 영국 전시는 예술적·외교적 의미와 보존 책임 사이의 긴장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문화" term="10914|1094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950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09:28: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9 Jan 2026 12:56: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08</guid>
		<title><![CDATA[페루 안데스 출신 예술가 안토니오 파우카르, 영국 국제 현대미술상 ‘아르테스 문디 11’ 수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안토니오 파우카르, 침묵하는 목소리들을 엮고 하나로 모으다. [사진=Galerie Barbara Thumm homepage]
      
   
&nbsp;
페루 안데스 지역 출신의 예술가 안토니오 파우카르(Antonio Paucar)가 영국을 대표하는 국제 현대미술상 ‘아르테스 문디 11(Artes Mundi 11)’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파우카르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 4만 파운드(약 6천만 원)를 받게 되며, 그의 주요 작품들은 현재 웨일스 전역의 여러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아르테스 문디는 2년마다 수여되는 국제 현대미술상으로 사회·정치·환경적 이슈에 깊이 있게 접근하는 예술가를 조명해 온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제11회 수상자로 선정된 파우카르는 원주민 정체성, 환경 위기, 공동체의 기억과 연대를 주제로 한 작업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우카르의 작품은 알파카 양모를 활용한 조각, 영상 퍼포먼스, 장소 특정적 설치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든다. 특히 안데스 지역의 전통 섬유 문화와 영적 세계관을 현대미술 언어로 재해석한 작업은 자연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강조한다.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알파카 양모 조형물은 케추아 원주민 문화의 핵심 개념인 ‘아이니(Ayni·상호적 돌봄과 호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또 다른 영상 퍼포먼스 작업에서는 빙하가 녹아내리는 안데스 산맥과 환경 파괴의 현실을 시적으로 담아내며 기후 위기가 지역 공동체의 삶과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웨일스에서 진행된 퍼포먼스에서는 현지 자연환경과 안데스의 풍경을 연결하며 서로 다른 지역이 공유하는 생태적 위기를 암시했다.

   

파우카르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개인을 넘어 내가 속한 지역과 문화, 그리고 원주민 공동체 전체에 대한 인정”이라며, “예술이 환경과 공동체의 목소리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상금의 일부를 고향인 페루 안데스 지역에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데 사용할 계획도 함께 언급했다.

   

한편 아르테스 문디 11 전시는 수상자 파우카르를 포함한 최종 후보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형태로 2026년 3월까지 웨일스 전역의 주요 미술관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을 통해 원주민 문화, 환경 위기, 글로벌 연대라는 동시대적 화두를 조명하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img src="/data/editor/2601/20260119125232_czirroat.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12px;"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안토니오 파우카르, 침묵하는 목소리들을 엮고 하나로 모으다. [사진=Galerie Barbara Thumm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페루 안데스 지역 출신의 예술가 안토니오 파우카르(Antonio Paucar)가 영국을 대표하는 국제 현대미술상 ‘아르테스 문디 11(Artes Mundi 11)’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파우카르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 4만 파운드(약 6천만 원)를 받게 되며, 그의 주요 작품들은 현재 웨일스 전역의 여러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p>
<p>
   <br />
</p>
<p>아르테스 문디는 2년마다 수여되는 국제 현대미술상으로 사회·정치·환경적 이슈에 깊이 있게 접근하는 예술가를 조명해 온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제11회 수상자로 선정된 파우카르는 원주민 정체성, 환경 위기, 공동체의 기억과 연대를 주제로 한 작업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p>
<p>
   <br />
</p>
<p>파우카르의 작품은 알파카 양모를 활용한 조각, 영상 퍼포먼스, 장소 특정적 설치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든다. 특히 안데스 지역의 전통 섬유 문화와 영적 세계관을 현대미술 언어로 재해석한 작업은 자연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강조한다.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알파카 양모 조형물은 케추아 원주민 문화의 핵심 개념인 ‘아이니(Ayni·상호적 돌봄과 호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p>
<p>
   <br />
</p>
<p>또 다른 영상 퍼포먼스 작업에서는 빙하가 녹아내리는 안데스 산맥과 환경 파괴의 현실을 시적으로 담아내며 기후 위기가 지역 공동체의 삶과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웨일스에서 진행된 퍼포먼스에서는 현지 자연환경과 안데스의 풍경을 연결하며 서로 다른 지역이 공유하는 생태적 위기를 암시했다.</p>
<p>
   <br />
</p>
<p>파우카르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개인을 넘어 내가 속한 지역과 문화, 그리고 원주민 공동체 전체에 대한 인정”이라며, “예술이 환경과 공동체의 목소리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상금의 일부를 고향인 페루 안데스 지역에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데 사용할 계획도 함께 언급했다.</p>
<p>
   <br />
</p>
<p>한편 아르테스 문디 11 전시는 수상자 파우카르를 포함한 최종 후보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형태로 2026년 3월까지 웨일스 전역의 주요 미술관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을 통해 원주민 문화, 환경 위기, 글로벌 연대라는 동시대적 화두를 조명하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947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09:28:5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9 Jan 2026 12:47:5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07</guid>
		<title><![CDATA[고용노동부,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오픈API로 공개…구직자 사전 확인 가능]]></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고용노동부,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오픈API로 공개
      
   
&nbsp;
고용노동부는 2026년 1월 19일(월)부터 고용24 오픈API를 통해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공개 정보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상은 2026년 1월 13일 기준 임금체불 사업주 606명이다.

고용24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민간이 고용24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데이터 개방 방식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은 「근로기준법」 제43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3조의3에 따라 임금 등 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체불 총액이 3천만 원 이상인 사업주로, 성명과 체불액 등의 정보가 3년간 공개된다.

이번 조치로 민간 취업포털 등은 채용공고에 기업의 임금체불 여부를 연동해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일자리 검색 단계에서 해당 기업의 임금체불 이력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임금체불 위험을 미리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공개 정보는 고용노동부 누리집에 텍스트 형태로 게시돼 실제 구직 과정에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민간 취업포털 역시 해당 정보를 노동부 누리집으로 연결하는 링크 형태로만 안내해 왔다.

이번 오픈API 개방으로 임금체불 정보가 데이터 형태로 제공되면서, 민간 취업플랫폼을 통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민간 취업포털 등은 채용공고 등록을 요청한 기업의 사업자등록번호를 고용24에 입력해 해당 기업이 현재 임금체불 명단공개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채용공고에 표시할 수 있다.

조정숙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조치는 구직자의 임금체불 피해 예방과 알권리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용24를 통해 구직과 채용 과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적극 발굴해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9124448_fcivfodb.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고용노동부,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오픈API로 공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고용노동부는 2026년 1월 19일(월)부터 고용24 오픈API를 통해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공개 정보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상은 2026년 1월 13일 기준 임금체불 사업주 606명이다.</p>
<p><br /></p>
<p>고용24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민간이 고용24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데이터 개방 방식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은 「근로기준법」 제43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3조의3에 따라 임금 등 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체불 총액이 3천만 원 이상인 사업주로, 성명과 체불액 등의 정보가 3년간 공개된다.</p>
<p><br /></p>
<p>이번 조치로 민간 취업포털 등은 채용공고에 기업의 임금체불 여부를 연동해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일자리 검색 단계에서 해당 기업의 임금체불 이력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임금체불 위험을 미리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p>
<p><br /></p>
<p>그동안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공개 정보는 고용노동부 누리집에 텍스트 형태로 게시돼 실제 구직 과정에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민간 취업포털 역시 해당 정보를 노동부 누리집으로 연결하는 링크 형태로만 안내해 왔다.</p>
<p><br /></p>
<p>이번 오픈API 개방으로 임금체불 정보가 데이터 형태로 제공되면서, 민간 취업플랫폼을 통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민간 취업포털 등은 채용공고 등록을 요청한 기업의 사업자등록번호를 고용24에 입력해 해당 기업이 현재 임금체불 명단공개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채용공고에 표시할 수 있다.</p>
<p><br /></p>
<p>조정숙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조치는 구직자의 임금체불 피해 예방과 알권리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용24를 통해 구직과 채용 과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적극 발굴해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9428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9 Jan 2026 12:45: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9 Jan 2026 12:34: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06</guid>
		<title><![CDATA[한국–스웨덴, 청정에너지 전환 협력 강화…2050 탄소중립 공동 대응]]></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한국과 스웨덴 청정에너지 전환 협력 강화 [사진= Kindel Media,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한국과 스웨덴이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본격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스웨덴 기후기업부와 ‘한–스웨덴 청정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과 마야 룬드베크(Maja Lundbäck) 스웨덴 기후기업부 에너지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한 이후(2025년 10월 1일) 처음으로 체결되는 에너지 분야 국제 협력 사례로,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새 정부 체제 아래 국제 에너지 협력을 본격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국은 파리협정의 1.5℃ 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력망 및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전력시스템 유연성 제고 △소형모듈형원자로(SMR)를 포함한 민간 원자력 협력 △녹색전환 관련 기술·정책 교류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라는 공통 과제에 직면한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산업 및 기반시설 구축 실행력과 스웨덴의 선진 정책·제도 경험을 결합해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이어진 면담에서는 청정에너지 보급 정책, 전력망 개발·확장 및 전력공급 안정성 제고, 재생에너지의 전력시스템 통합, SMR을 포함한 원전 분야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은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스웨덴 에너지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통해 해상풍력, 전력망 확장, 기술개발 및 정책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부처 출범 이후 첫 에너지 국제 협력 성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양국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라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소형모듈형원자로(SMR),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정책 경험과 산업 역량을 결합한 실질적인 민관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1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9123036_ywqmtaeg.jpg" alt="1.jpg" style="width: 841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한국과 스웨덴 청정에너지 전환 협력 강화 [사진= Kindel Media,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국과 스웨덴이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본격화한다.</p>
<p><br /></p>
<p>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스웨덴 기후기업부와 ‘한–스웨덴 청정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과 마야 룬드베크(Maja Lundbäck) 스웨덴 기후기업부 에너지 차관이 참석했다.</p>
<p><br /></p>
<p>이번 양해각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한 이후(2025년 10월 1일) 처음으로 체결되는 에너지 분야 국제 협력 사례로,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새 정부 체제 아래 국제 에너지 협력을 본격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br /></p>
<p>양국은 파리협정의 1.5℃ 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력망 및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전력시스템 유연성 제고 △소형모듈형원자로(SMR)를 포함한 민간 원자력 협력 △녹색전환 관련 기술·정책 교류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p>
<p><br /></p>
<p>이번 협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라는 공통 과제에 직면한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산업 및 기반시설 구축 실행력과 스웨덴의 선진 정책·제도 경험을 결합해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p>
<p><br /></p>
<p>양해각서 체결 이후 이어진 면담에서는 청정에너지 보급 정책, 전력망 개발·확장 및 전력공급 안정성 제고, 재생에너지의 전력시스템 통합, SMR을 포함한 원전 분야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p>
<p><br /></p>
<p>아울러 양국은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스웨덴 에너지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통해 해상풍력, 전력망 확장, 기술개발 및 정책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p>
<p><br /></p>
<p>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부처 출범 이후 첫 에너지 국제 협력 성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양국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라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소형모듈형원자로(SMR),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정책 경험과 산업 역량을 결합한 실질적인 민관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934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20 Jan 2026 09:29: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9 Jan 2026 12:23: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05</guid>
		<title><![CDATA[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 취득…전 과정 투명성 국제적 인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바다에 버려져 있는 해양 쓰레기 모습 [사진=Lucien Wanda]
      
   
&nbsp;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와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CC PLUS는 제품이 생물자원이나 폐기물 등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해 생산됐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독일의 ISCC System GmbH가 주관한다. OBP 인증은 해양으로 유입될 위험이 있는 플라스틱을 대상으로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으로, 프랑스의 비영리기관 Zero Plastic Oceans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 취득은 우리나라가 전국 14개 주요 무역항만에 운영 중인 청항선과 5개 권역 집하장을 기반으로 해양폐기물 수거 단계부터 재활용 원료로 공급되는 전 과정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성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에 대한 ‘그린워싱’ 우려를 해소하고, 국제 시장에서 신뢰받는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린워싱은 실제로 환경 개선 효과가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거나 포장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폐기물 재활용 관리체계가 국제적인 수준임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해양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통해 해양 순환경제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1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9122130_bnvprqkw.jpg" alt="1.jpg" style="width: 841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바다에 버려져 있는 해양 쓰레기 모습 [사진=Lucien Wand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와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p>
<p><br /></p>
<p>ISCC PLUS는 제품이 생물자원이나 폐기물 등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해 생산됐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독일의 ISCC System GmbH가 주관한다. OBP 인증은 해양으로 유입될 위험이 있는 플라스틱을 대상으로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으로, 프랑스의 비영리기관 Zero Plastic Oceans가 운영하고 있다.</p>
<p><br /></p>
<p>이번 인증 취득은 우리나라가 전국 14개 주요 무역항만에 운영 중인 청항선과 5개 권역 집하장을 기반으로 해양폐기물 수거 단계부터 재활용 원료로 공급되는 전 과정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성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br /></p>
<p>이를 통해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에 대한 ‘그린워싱’ 우려를 해소하고, 국제 시장에서 신뢰받는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린워싱은 실제로 환경 개선 효과가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거나 포장하는 행위를 의미한다.</p>
<p><br /></p>
<p>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폐기물 재활용 관리체계가 국제적인 수준임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해양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통해 해양 순환경제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928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9 Jan 2026 12:22: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9 Jan 2026 12:17: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04</guid>
		<title><![CDATA[도시 이동 더 편리해진다…정부, ‘노면전차(트램) 사업’ 기준 마련]]></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유럽에서 대중교통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트램 [사진=Erik Schereder]
      
   
&nbsp;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노면전차(트램) 사업을 추진 중인 지방정부를 위한 사업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nbsp;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1월 20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노면전차(트램)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열고 트램 도입을 검토·추진 중인 지방정부가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경기·인천·대전·광주·부산·울산·대구·경남·제주 등 광역 및 관련 기초 지방정부가 참석 대상이다. 설명회에서는 그간 수행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기획부터 추진 과정 전반에서 고려해야 할 실무적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위례선 트램(서울시)과 대전2호선 트램(대전시) 등 실제 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의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서울시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위례선 트램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현황과 현장 시험운행 등 개통 준비 상황을 소개한다.

대전시는 국내 최초로 수소철도차량을 도입하는 대전2호선 사업과 관련해 사업비 증가 요인과 기존 도로에 노면전차 노선을 건설하면서 추진 중인 혼잡 관리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 수립 연구를 담당한 한국교통연구원은 노면전차 사업의 교통수요 적정성 기준, 차량 선정 기준, 해외 노면전차 성공 사례 등 가이드라인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nbsp;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그동안 ‘노면전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2020년)’, ‘노면전차 차량 표준규격(2021년)’을 배포하는 등 관련 기준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왔다. 지난해에는 BRT와의 비교·검토를 포함한 노면전차 도입 기준을 처음으로 제도화했으며, 건설비·운영비 산정 기준과 무가선 차량 도입에 따른 구조물 보강비 등 사업비 증가 요인도 추가로 제시했다.

특히 배터리나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무가선 트램의 경우 차량 중량 증가로 인해 노후 교량 등 구조물 보강 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이에 대한 사전 검토를 의무화했다.

김용석 &nbsp;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노면전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노면전차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해 시·도별 사업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광역교통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1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9121612_knwssooc.jpg" alt="1.jpg" style="width: 841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유럽에서 대중교통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트램 [사진=Erik Schereder]</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노면전차(트램) 사업을 추진 중인 지방정부를 위한 사업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p>
<p><br /></p>
<p>&nbsp;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1월 20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노면전차(트램)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열고 트램 도입을 검토·추진 중인 지방정부가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번 설명회에는 서울·경기·인천·대전·광주·부산·울산·대구·경남·제주 등 광역 및 관련 기초 지방정부가 참석 대상이다. 설명회에서는 그간 수행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기획부터 추진 과정 전반에서 고려해야 할 실무적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p>
<p><br /></p>
<p>특히 위례선 트램(서울시)과 대전2호선 트램(대전시) 등 실제 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의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서울시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위례선 트램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현황과 현장 시험운행 등 개통 준비 상황을 소개한다.</p>
<p><br /></p>
<p>대전시는 국내 최초로 수소철도차량을 도입하는 대전2호선 사업과 관련해 사업비 증가 요인과 기존 도로에 노면전차 노선을 건설하면서 추진 중인 혼잡 관리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p>
<p><br /></p>
<p>가이드라인 수립 연구를 담당한 한국교통연구원은 노면전차 사업의 교통수요 적정성 기준, 차량 선정 기준, 해외 노면전차 성공 사례 등 가이드라인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p>
<p><br /></p>
<p>&nbsp;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그동안 ‘노면전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2020년)’, ‘노면전차 차량 표준규격(2021년)’을 배포하는 등 관련 기준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왔다. 지난해에는 BRT와의 비교·검토를 포함한 노면전차 도입 기준을 처음으로 제도화했으며, 건설비·운영비 산정 기준과 무가선 차량 도입에 따른 구조물 보강비 등 사업비 증가 요인도 추가로 제시했다.</p>
<p><br /></p>
<p>특히 배터리나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무가선 트램의 경우 차량 중량 증가로 인해 노후 교량 등 구조물 보강 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이에 대한 사전 검토를 의무화했다.</p>
<p><br /></p>
<p>김용석 &nbsp;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노면전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노면전차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해 시·도별 사업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광역교통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9256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9 Jan 2026 12:16: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9 Jan 2026 12:12: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03</guid>
		<title><![CDATA[한옥으로 즐기고 머무는 중소도시 늘린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우리의 전통 한옥을 보여주는 운현궁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한옥 건축을 매개로 국민이 가보고 머물고 싶은 중소도시를 늘리기 위한 정부 정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고유의 매력을 키워 중소도시 균형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한옥을 미래형 건축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K-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옥 명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옥 고택이나 빈집을 활용한 카페·숙소, 주말주택 등 전통 공간문화 체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옥 건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옥은 우리 주거 문화의 정체성을 담은 지역 경관자산으로 관광과 체류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옥 전문 인재 육성 확대

먼저 국토부는 한옥 대중화를 이끌 전문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낸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건축사와 시공 전문 기능인을 대상으로 한옥 전문 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580명의 인재가 배출됐다. 이들은 한옥 설계공모 당선, 시공 수주, 해외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대학 건축교육이 서양 현대건축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한옥 교육이 제한적인 현실을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한옥 건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오는 2월경, 100명 규모의 한옥 건축 설계 및 시공관리자 전문 인재 양성 과정(국비 3억 원 지원)을 운영할 기관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옥 설계·시공·시공관리 교육과정의 고도화, 인재 양성 우수기관 시상, 청년·교사 대상 한옥 캠프 재개 등도 검토 중이다.

한옥 현대화와 제도 개선

국토부는 한옥의 현대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한옥 관련 통계를 현실화하고, 현재 경북·광주·서울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한옥 등록제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한옥 건축 지원 확대, 전통 결구 방식을 응용한 모듈러 한옥 연구, 자재 표준화 수준 제고를 통한 건축비 절감과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내화·내진, 무장애, 녹색건축 등 현행 법적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한옥건축기준을 합리적으로 현대화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기존 기준은 현실에 맞게 재편할 방침이다.

한옥형 디자인 명소와 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역 명소 조성을 위해 한옥형 디자인 특화 명소 확충도 본격 추진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한옥 설계부터 자재 제작·유통, 기술 교육, 시공, 유지보수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한옥 건축 산학연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이 같은 내용은 향후 수립 예정인 제3차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2026~2030)에 한옥 건축 활성화 전략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최아름 건축문화경관과장은 “한옥은 선조들의 삶의 여유와 철학이 녹아 있는 소중한 건축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한옥이 지역의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며 사랑받는 명소이자 일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옥 건축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1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9120917_qlmhftqf.jpg" alt="1.jpg" style="width: 841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우리의 전통 한옥을 보여주는 운현궁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한옥 건축을 매개로 국민이 가보고 머물고 싶은 중소도시를 늘리기 위한 정부 정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고유의 매력을 키워 중소도시 균형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한옥을 미래형 건축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에 착수한다고 밝혔다.</p>
<p><br /></p>
<p>국토교통부는 최근 K-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옥 명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옥 고택이나 빈집을 활용한 카페·숙소, 주말주택 등 전통 공간문화 체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옥 건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옥은 우리 주거 문화의 정체성을 담은 지역 경관자산으로 관광과 체류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p>
<p><br /></p>
<p><b>한옥 전문 인재 육성 확대</b></p>
<p><br /></p>
<p>먼저 국토부는 한옥 대중화를 이끌 전문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낸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건축사와 시공 전문 기능인을 대상으로 한옥 전문 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580명의 인재가 배출됐다. 이들은 한옥 설계공모 당선, 시공 수주, 해외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p>
<p><br /></p>
<p>특히 대학 건축교육이 서양 현대건축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한옥 교육이 제한적인 현실을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한옥 건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오는 2월경, 100명 규모의 한옥 건축 설계 및 시공관리자 전문 인재 양성 과정(국비 3억 원 지원)을 운영할 기관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p>
<p><br /></p>
<p>이와 함께 한옥 설계·시공·시공관리 교육과정의 고도화, 인재 양성 우수기관 시상, 청년·교사 대상 한옥 캠프 재개 등도 검토 중이다.</p>
<p><br /></p>
<p><b>한옥 현대화와 제도 개선</b></p>
<p><br /></p>
<p>국토부는 한옥의 현대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한옥 관련 통계를 현실화하고, 현재 경북·광주·서울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한옥 등록제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p>
<p><br /></p>
<p>아울러 한옥 건축 지원 확대, 전통 결구 방식을 응용한 모듈러 한옥 연구, 자재 표준화 수준 제고를 통한 건축비 절감과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내화·내진, 무장애, 녹색건축 등 현행 법적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한옥건축기준을 합리적으로 현대화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기존 기준은 현실에 맞게 재편할 방침이다.</p>
<p><br /></p>
<p><b>한옥형 디자인 명소와 산업 클러스터 조성</b></p>
<p><br /></p>
<p>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역 명소 조성을 위해 한옥형 디자인 특화 명소 확충도 본격 추진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한옥 설계부터 자재 제작·유통, 기술 교육, 시공, 유지보수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한옥 건축 산학연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 방안도 구상 중이다.</p>
<p><br /></p>
<p>이 같은 내용은 향후 수립 예정인 제3차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2026~2030)에 한옥 건축 활성화 전략으로 반영될 예정이다.</p>
<p><br /></p>
<p>국토교통부 최아름 건축문화경관과장은 “한옥은 선조들의 삶의 여유와 철학이 녹아 있는 소중한 건축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한옥이 지역의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며 사랑받는 명소이자 일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옥 건축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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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921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9 Jan 2026 12:10: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9 Jan 2026 12:05: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02</guid>
		<title><![CDATA[중국, 사상 최저 출산율… 세계 인구의 17%를 차지한 ‘인구 대국’의 위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중국, 사상 최저 출산율 [사진=Saúl Sigüenza,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중국이 2025년 사상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며 인구 감소 흐름이 고착화되고 있다. 한때 세계 인구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했던 ‘인구 대국’ 중국은 이제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 앞에서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출산율은 인구 1,000명당 5.63명으로 집계될 전망이다. 이는 2023년 기록한 종전 최저치(6.39명)를 다시 밑도는 수치다. 2024년 출산율이 소폭 반등했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2016년 이후 이어진 하락 추세가 반전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중국에서는 약 792만 명의 아기가 태어났지만 사망자는 1,131만 명에 달했다. 그 결과 전체 인구는 약 339만 명 감소하며 4년 연속 인구 감소를 기록했다. 중국의 총인구는 약 14억 명으로 여전히 세계 2위 규모지만 인구 감소와 함께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세계 인구는 현재 약 80억 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중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1980년대 세계 인구의 22% 이상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감소다. 과거 전 세계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의 4분의 1 이상이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현재 중국의 출생아 수는 전 세계 출생의 약 5~6%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인구 변화는 중국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약 3억 2,3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불과 1년 전보다 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유엔은 장기적으로 2100년이 되면 중국 인구의 절반가량이 60세 이상이 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고령화는 중국 경제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 노동 가능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연금과 의료 혜택을 받는 은퇴 인구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성장 둔화, 재정 부담 확대, 소비 위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중국은 2025년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약 5%’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 성장률은 4.5%에 그치며 둔화 조짐을 보였다.

출산율 하락의 배경에는 수십 년간 유지됐던 국가 주도의 인구 통제 정책, 즉 한 자녀 정책의 장기적 영향이 자리하고 있다. 2016년 정책이 폐지된 이후에도 높은 주거비와 교육비, 불안정한 고용 환경,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출산 기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육아 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구조 역시 젊은 세대가 출산을 꺼리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중국 정부도 이러한 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인구 안보’를 국가적 과제로 제시하며 고품질 인구 육성을 강조해 왔다. 중앙 정부는 3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에 현금 보너스를 지급하고, 혼인 신고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무상 공립 유치원 제도를 도입했다. 지방 정부 차원에서도 주택 지원, 세제 혜택, 출산 휴가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시행되고 있다.

동시에 중국은 감소하는 노동력을 보완하기 위해 제조업 자동화와 로봇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간 노동력을 기술로 대체해 생산성을 유지하려는 전략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정책 지원만으로 출산율 하락 흐름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한다. 청년층의 고용 안정과 주거·육아 부담 완화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이 선행되지 않는 한 출산 장려 정책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인구 문제는 더 이상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 인구 증가율 자체가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이라는 초대형 국가의 인구 감소는 글로벌 경제와 국제 질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계 인구의 약 6분의 1을 차지하는 국가가 인구 감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성장 전략과 국제 경쟁 구도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중국은 이제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과거의 강점을 잃어가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현실 속에서 중국이 어떤 방식으로 경제와 사회 구조를 재편할지 그리고 그 변화가 세계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가 향후 수십 년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41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9120009_qzraexou.jpg" alt="1.jpg" style="width: 841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중국, 사상 최저 출산율 [사진=Saúl Sigüenza,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중국이 2025년 사상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며 인구 감소 흐름이 고착화되고 있다. 한때 세계 인구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했던 ‘인구 대국’ 중국은 이제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 앞에서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부담이 커지고 있다.</p>
<p><br /></p>
<p>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출산율은 인구 1,000명당 5.63명으로 집계될 전망이다. 이는 2023년 기록한 종전 최저치(6.39명)를 다시 밑도는 수치다. 2024년 출산율이 소폭 반등했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2016년 이후 이어진 하락 추세가 반전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p>
<p><br /></p>
<p>실제 지난해 중국에서는 약 792만 명의 아기가 태어났지만 사망자는 1,131만 명에 달했다. 그 결과 전체 인구는 약 339만 명 감소하며 4년 연속 인구 감소를 기록했다. 중국의 총인구는 약 14억 명으로 여전히 세계 2위 규모지만 인구 감소와 함께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p>
<p><br /></p>
<p>세계 인구는 현재 약 80억 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중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1980년대 세계 인구의 22% 이상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감소다. 과거 전 세계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의 4분의 1 이상이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현재 중국의 출생아 수는 전 세계 출생의 약 5~6%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p>
<p><br /></p>
<p>이 같은 인구 변화는 중국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약 3억 2,3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불과 1년 전보다 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유엔은 장기적으로 2100년이 되면 중국 인구의 절반가량이 60세 이상이 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p>
<p><br /></p>
<p>고령화는 중국 경제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 노동 가능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연금과 의료 혜택을 받는 은퇴 인구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성장 둔화, 재정 부담 확대, 소비 위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중국은 2025년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약 5%’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 성장률은 4.5%에 그치며 둔화 조짐을 보였다.</p>
<p><br /></p>
<p>출산율 하락의 배경에는 수십 년간 유지됐던 국가 주도의 인구 통제 정책, 즉 한 자녀 정책의 장기적 영향이 자리하고 있다. 2016년 정책이 폐지된 이후에도 높은 주거비와 교육비, 불안정한 고용 환경,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출산 기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육아 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구조 역시 젊은 세대가 출산을 꺼리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p>
<p><br /></p>
<p>중국 정부도 이러한 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인구 안보’를 국가적 과제로 제시하며 고품질 인구 육성을 강조해 왔다. 중앙 정부는 3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에 현금 보너스를 지급하고, 혼인 신고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무상 공립 유치원 제도를 도입했다. 지방 정부 차원에서도 주택 지원, 세제 혜택, 출산 휴가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시행되고 있다.</p>
<p><br /></p>
<p>동시에 중국은 감소하는 노동력을 보완하기 위해 제조업 자동화와 로봇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간 노동력을 기술로 대체해 생산성을 유지하려는 전략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정책 지원만으로 출산율 하락 흐름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한다. 청년층의 고용 안정과 주거·육아 부담 완화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이 선행되지 않는 한 출산 장려 정책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중국의 인구 문제는 더 이상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 인구 증가율 자체가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이라는 초대형 국가의 인구 감소는 글로벌 경제와 국제 질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계 인구의 약 6분의 1을 차지하는 국가가 인구 감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성장 전략과 국제 경쟁 구도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p>
<p><br /></p>
<p>중국은 이제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과거의 강점을 잃어가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현실 속에서 중국이 어떤 방식으로 경제와 사회 구조를 재편할지 그리고 그 변화가 세계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가 향후 수십 년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9160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9 Jan 2026 12:03: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9 Jan 2026 11:57: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01</guid>
		<title><![CDATA[이란 최고지도자 “시위로 수천 명 사망” 발언…사망자 규모·진압 책임 놓고 엇갈린 주장]]></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대의 모습 [사진=Sina Mollaan facebook ]
      
   
&nbsp;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최근 수주간 이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수천 명이 사망했음을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가 시위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하메네이는 토요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된 대국민 연설에서 최근 2주 넘게 이어진 소요 사태와 관련해 발생한 사상자와 피해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대에 미국의 군사 지원을 약속하며 공개적으로 시위를 부추겼다고 비난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모든 피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범죄자”로 규정했다. 다만 연설에서는 이란 보안군이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력을 사용했는지 여부나 진압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시위는 지난해 12월 말 심각한 경제난과 생활고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면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번졌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 인권활동가 뉴스 에이전시(HRANA)는 이번 사태로 3,6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집계했으나, CNN은 해당 수치를 독립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사망자 규모에 대해 인권단체와는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최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사망자 수가 수천 명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실제 사망자는 수백 명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규모 사망 보도가 허위 정보 유포 캠페인의 일부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하메네이가 ‘수천 명’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기존 정부 설명과는 결이 다른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시위 진압 과정에서의 무력 사용을 둘러싼 주장도 엇갈리고 있다. 하메네이는 연설에서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장 목격자들과 인권단체들은 정부군이 실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테헤란의 한 시위 참가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군이 거리와 옥상에서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으며, 군용 드론이 상공을 비행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레이저로 조준해 사람들의 얼굴을 쐈다고 주장했다. CNN은 이러한 증언을 독립적으로 검증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체포자 규모와 처벌을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HRANA는 이번 시위와 관련해 2만4천 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 역시 외부에서 독립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란 검찰은 일부 시위 참가자가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란 사법당국은 특정 인물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는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란 외무장관도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시위 확산 이후 이란 정부가 시행한 인터넷 차단 조치는 외부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 사이버 보안 감시 단체 넷블록스에 따르면 1월 8일 이후 이란의 인터넷 연결성은 평소의 약 2% 수준에 머물렀다. 이란 준관영 메흐르 통신은 일부 가입자에게 제한적으로 인터넷 접속이 복구됐다고 보도했으나, 정부는 국가 안보 확보를 위한 조치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메네이의 발언 이후 미·이란 간 공방도 격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는 새로운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하메네이를 “병든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란 지도부가 국가를 파괴하고 전례 없는 폭력을 자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은 하메네이를 옹호하며 최고지도자에 대한 공격은 이란에 대한 전면전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를 둘러싼 사망자 수와 진압 책임, 처벌 수위에 대해서는 이란 정부, 미국, 인권단체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으며, 인터넷 차단과 현지 접근 제한으로 인해 독립적인 검증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9104240_uqlekorg.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00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대의 모습 [사진=Sina Mollaan facebook ]</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최근 수주간 이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수천 명이 사망했음을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가 시위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p>
<p><br /></p>
<p>하메네이는 토요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된 대국민 연설에서 최근 2주 넘게 이어진 소요 사태와 관련해 발생한 사상자와 피해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대에 미국의 군사 지원을 약속하며 공개적으로 시위를 부추겼다고 비난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모든 피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범죄자”로 규정했다. 다만 연설에서는 이란 보안군이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력을 사용했는지 여부나 진압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p>
<p><br /></p>
<p>이번 시위는 지난해 12월 말 심각한 경제난과 생활고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면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번졌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 인권활동가 뉴스 에이전시(HRANA)는 이번 사태로 3,6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집계했으나, CNN은 해당 수치를 독립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란 정부는 사망자 규모에 대해 인권단체와는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최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사망자 수가 수천 명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실제 사망자는 수백 명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규모 사망 보도가 허위 정보 유포 캠페인의 일부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하메네이가 ‘수천 명’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기존 정부 설명과는 결이 다른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p>
<p><br /></p>
<p>시위 진압 과정에서의 무력 사용을 둘러싼 주장도 엇갈리고 있다. 하메네이는 연설에서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장 목격자들과 인권단체들은 정부군이 실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테헤란의 한 시위 참가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군이 거리와 옥상에서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으며, 군용 드론이 상공을 비행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레이저로 조준해 사람들의 얼굴을 쐈다고 주장했다. CNN은 이러한 증언을 독립적으로 검증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p>
<p><br /></p>
<p>체포자 규모와 처벌을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HRANA는 이번 시위와 관련해 2만4천 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 역시 외부에서 독립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란 검찰은 일부 시위 참가자가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란 사법당국은 특정 인물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는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란 외무장관도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p>
<p><br /></p>
<p>시위 확산 이후 이란 정부가 시행한 인터넷 차단 조치는 외부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 사이버 보안 감시 단체 넷블록스에 따르면 1월 8일 이후 이란의 인터넷 연결성은 평소의 약 2% 수준에 머물렀다. 이란 준관영 메흐르 통신은 일부 가입자에게 제한적으로 인터넷 접속이 복구됐다고 보도했으나, 정부는 국가 안보 확보를 위한 조치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br /></p>
<p>하메네이의 발언 이후 미·이란 간 공방도 격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는 새로운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하메네이를 “병든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란 지도부가 국가를 파괴하고 전례 없는 폭력을 자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은 하메네이를 옹호하며 최고지도자에 대한 공격은 이란에 대한 전면전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번 사태를 둘러싼 사망자 수와 진압 책임, 처벌 수위에 대해서는 이란 정부, 미국, 인권단체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으며, 인터넷 차단과 현지 접근 제한으로 인해 독립적인 검증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869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9 Jan 2026 10:44: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9 Jan 2026 10:39: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100</guid>
		<title><![CDATA[그린란드를 둘러싼 미·유럽 충돌... 거버넌스 차원에서 ‘두 거대 공룡의 싸움’은 시작되는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1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그린란드 문제로 관세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미국과 유럽에서 감지되고 있다.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그린란드를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 국가들의 갈등이 단순한 외교적 마찰을 넘어, 글로벌 경제 질서와 국제 거버넌스의 균열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관세라는 전통적 무역 수단과 유럽연합(EU)의 이른바 ‘무역 바주카포’가 동시에 거론되면서, 세계 최대 경제권 두 축의 정면 충돌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관세 vs 무역 바주카포, 힘의 논리가 돌아오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를 협상 카드로 삼아 덴마크를 포함한 북유럽·서유럽 8개국에 대해 10%의 관세를 즉각 부과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5%까지 인상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는 동맹국을 상대로 한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조치로, 기존 자유무역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맞서 유럽은 ‘강압 방지 수단(Anti-Coercion Instrument)’이라는 별칭의 무역 바주카포를 꺼내 들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수단은 미국 기업의 EU 시장 접근 제한, 서비스·금융 부문 규제, 수출 통제 등 비관세 영역까지 포괄하는 고강도 대응책이다. 애초 중국과 같은 전략적 경쟁국을 상정해 설계된 도구가 미국을 겨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갈등은 전례 없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경제 갈등을 넘어선 ‘거버넌스의 붕괴’


   

이번 대치가 갖는 핵심 의미는 단순한 무역 분쟁이 아니라 국제 거버넌스의 신뢰 붕괴다. 미국과 유럽은 수십 년간 규범, 협정, 다자주의를 공유해온 핵심 축이었다. 그러나 관세의 일방적 부과와 협정 파기의 위협은 “약속은 언제든 정치적 판단으로 뒤집힐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던지고 있다.

   

시카고대 스티븐 덜라우프 교수는 이를 두고 “미국의 약속 이행에 대한 신뢰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투자 결정, 통상 규범 전반에 불확실성을 확산시키며, 장기적으로 세계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유럽의 딜레마, 의존과 저항 사이


   

유럽 역시 단순히 강경 대응으로 나서기에는 부담이 크다. 안보와 금융, 기술 측면에서 여전히 미국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ING는 관세 충돌이 현실화될 경우 유럽 GDP가 올해에만 0.25%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 지도자들이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이유는, 이번 사안을 방치할 경우 EU의 전략적 자율성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특히 그린란드 문제는 영토·안보·자원이라는 복합적 요소를 지니고 있어, 단순한 무역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주권과 거버넌스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두 거대 공룡의 싸움, 누가 이득을 보는가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충돌은 미·유럽 어느 쪽에도 명확한 승자를 보장하지 않는다. 미국 기업들은 관세 불확실성으로 투자와 채용을 미루고 있고, 유럽은 대체 시장을 찾기 위해 메르코수르, 중국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캐나다와 EU가 미국을 우회한 새로운 무역 질서를 모색하는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점에서 이번 갈등을 “두 거대 공룡의 싸움”에 비유한다. 힘은 막강하지만, 충돌 과정에서 주변 생태계—즉 글로벌 경제와 중소국, 기업—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이번 대치는 관세 몇 퍼센트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질서를 무엇으로 운영할 것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규범과 협정 중심의 거버넌스가 힘의 정치로 대체된다면, 이는 미·유럽 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 경제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충돌이 일시적 정치적 압박으로 끝날지, 아니면 거대 경제권 간 장기적 패권 경쟁의 서막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이 이미 두 거대 공룡의 싸움을 현실로 끌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9103230_pqdcpzdg.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7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그린란드 문제로 관세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미국과 유럽에서 감지되고 있다.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그린란드를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 국가들의 갈등이 단순한 외교적 마찰을 넘어, 글로벌 경제 질서와 국제 거버넌스의 균열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관세라는 전통적 무역 수단과 유럽연합(EU)의 이른바 ‘무역 바주카포’가 동시에 거론되면서, 세계 최대 경제권 두 축의 정면 충돌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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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
   <b>관세 vs 무역 바주카포, 힘의 논리가 돌아오다</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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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를 협상 카드로 삼아 덴마크를 포함한 북유럽·서유럽 8개국에 대해 10%의 관세를 즉각 부과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5%까지 인상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는 동맹국을 상대로 한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조치로, 기존 자유무역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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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이에 맞서 유럽은 ‘강압 방지 수단(Anti-Coercion Instrument)’이라는 별칭의 무역 바주카포를 꺼내 들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수단은 미국 기업의 EU 시장 접근 제한, 서비스·금융 부문 규제, 수출 통제 등 비관세 영역까지 포괄하는 고강도 대응책이다. 애초 중국과 같은 전략적 경쟁국을 상정해 설계된 도구가 미국을 겨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갈등은 전례 없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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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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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경제 갈등을 넘어선 ‘거버넌스의 붕괴’</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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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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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대치가 갖는 핵심 의미는 단순한 무역 분쟁이 아니라 국제 거버넌스의 신뢰 붕괴다. 미국과 유럽은 수십 년간 규범, 협정, 다자주의를 공유해온 핵심 축이었다. 그러나 관세의 일방적 부과와 협정 파기의 위협은 “약속은 언제든 정치적 판단으로 뒤집힐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던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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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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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카고대 스티븐 덜라우프 교수는 이를 두고 “미국의 약속 이행에 대한 신뢰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투자 결정, 통상 규범 전반에 불확실성을 확산시키며, 장기적으로 세계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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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유럽의 딜레마, 의존과 저항 사이</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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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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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럽 역시 단순히 강경 대응으로 나서기에는 부담이 크다. 안보와 금융, 기술 측면에서 여전히 미국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ING는 관세 충돌이 현실화될 경우 유럽 GDP가 올해에만 0.25%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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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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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 지도자들이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이유는, 이번 사안을 방치할 경우 EU의 전략적 자율성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특히 그린란드 문제는 영토·안보·자원이라는 복합적 요소를 지니고 있어, 단순한 무역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주권과 거버넌스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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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r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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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두 거대 공룡의 싸움, 누가 이득을 보는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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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충돌은 미·유럽 어느 쪽에도 명확한 승자를 보장하지 않는다. 미국 기업들은 관세 불확실성으로 투자와 채용을 미루고 있고, 유럽은 대체 시장을 찾기 위해 메르코수르, 중국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캐나다와 EU가 미국을 우회한 새로운 무역 질서를 모색하는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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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이 점에서 이번 갈등을 “두 거대 공룡의 싸움”에 비유한다. 힘은 막강하지만, 충돌 과정에서 주변 생태계—즉 글로벌 경제와 중소국, 기업—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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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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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린란드를 둘러싼 이번 대치는 관세 몇 퍼센트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질서를 무엇으로 운영할 것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규범과 협정 중심의 거버넌스가 힘의 정치로 대체된다면, 이는 미·유럽 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 경제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p>
<p>
   <br />
</p>
<p>이번 충돌이 일시적 정치적 압박으로 끝날지, 아니면 거대 경제권 간 장기적 패권 경쟁의 서막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이 이미 두 거대 공룡의 싸움을 현실로 끌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8634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9 Jan 2026 10:34:1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9 Jan 2026 10:27:1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99</guid>
		<title><![CDATA[[ESG 사람들 ㉑] '헬미 아불레이쉬(Helmy Abouleish)', 사막에서 시작된 아버지의 비전을 세계로 확장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  “핵심은 사막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사실상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것이죠”라고 말하고 있는 헬미 아불레이쉬(SEKEM CEO) [사진=UNEP]
   
   
&nbsp;
&nbsp;
이집트의 사막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실험이 세계 환경 담론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지속 불가능한 농업, 토지 황폐화,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문제 속에서 SEKEM은 농업과 경제, 인간의 삶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창립자 이브라힘 아불레이쉬와 그의 비전을 계승해 조직을 이끌고 있는 아들 헬미 아불레이쉬가 있다.

   

SEKEM의 이야기는 19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화학과 약리학 분야에서 20년간 유럽에서 활동하던 이브라힘 아불레이쉬는 이집트로 돌아와 당시 국가가 직면한 현실을 마주했다. 급격히 늘어나는 인구, 화학 비료와 살충제에 의존하는 농업 구조, 그리고 빠르게 진행되는 사막화는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있었다. 그는 문제의 해답을 기술이 아닌 자연과 인간의 관계 회복에서 찾았다.

   

아불레이쉬는 카이로 북동쪽의 사람이 살지 않던 사막에 텐트를 치고 SEKEM을 설립했다. SEKEM이라는 이름은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에서 유래한 말로, 태양의 생명력을 뜻한다. 그는 바이오다이내믹 농업을 기반으로 토양과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실험을 시작했다. 그의 첫 투자 대상은 트랙터와 피아노였다. 농기계는 생명을 일구기 위한 도구였고, 피아노는 인간의 감정과 영성이 자연과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는 철학의 상징이었다.

   

이브라힘의 아들이자 현재 SEKEM의 최고경영자인 헬미 아불레이쉬는 이 선택을 이렇게 설명한다. 그의 아버지에게 사막은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아니라, 생명이 시작될 수 있는 가능성의 장소였다. 사막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창립 이후 40여 년이 지난 지금 SEKEM은 단순한 농업 공동체를 넘어선 개발 조직으로 성장했다. 사막화 방지,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 구축, 농촌 빈곤 완화, 기후 위기 대응을 아우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이후 1만5천 명 이상의 농부가 SEKEM의 지원을 받아 생태농법으로 전환했으며, 이는 약 1만9천 헥타르의 농지에서 실천되고 있다.

   

SEKEM의 농업 방식은 화학 비료를 배제하고 토양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작물 잔여물과 가축 분뇨를 활용한 순환 시스템, 꿀벌과 새, 곤충이 공존하는 농장 환경은 토양의 탄력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생태농법이 탄소를 저장하는 건강한 토양을 만들어 기후 위기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토양은 전 세계 생물다양성의 4분의 1 이상을 품고 있는 핵심 생태계다.

   

이러한 성과는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았다. SEKEM은 토지 황폐화와 사막화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유엔환경계획이 수여하는 최고 환경상인 2024년 지구 챔피언상 기업가적 비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엔환경계획의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은 SEKEM이 식량 시스템이 사람과 지구 모두에게 이롭게 작동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SEKEM의 비전은 농업에만 머물지 않는다. 교육과 문화, 산업을 포괄하는 통합적 모델을 구축해 왔다. 학교와 훈련 센터, 지속가능발전 대학을 운영하며 농부와 청년들이 토지 황폐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동시에 유기농 식품, 천연 의약품,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 구조도 만들어냈다.

   

이브라힘 아불레이쉬는 이러한 모델을 사랑의 경제라고 불렀다. 이윤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인간과 자연, 공동체의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제라는 의미다. 2017년 그의 사망 이후, 헬미 아불레이쉬는 이 철학을 계승해 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SEKEM은 2057년까지 이집트 전역의 700만 농민에게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헬미 아불레이쉬는 이 목표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한 계획이라고 말하지만, SEKEM은 처음부터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에 도전해 왔다고 그는 말한다. 사막의 작은 천막에서 시작된 실험은 이제 수많은 사람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탄소를 흡수하며,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nbsp;
SEKEM의 이야기는 한 기업의 성공담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가 어떻게 현실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사례다. 사막에서 시작된 비전은 오늘도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세계를 바꾸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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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9101720_waiehfsf.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8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핵심은 사막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사실상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것이죠”라고 말하고 있는 헬미 아불레이쉬(SEKEM CEO)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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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집트의 사막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실험이 세계 환경 담론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지속 불가능한 농업, 토지 황폐화,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문제 속에서 SEKEM은 농업과 경제, 인간의 삶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창립자 이브라힘 아불레이쉬와 그의 비전을 계승해 조직을 이끌고 있는 아들 헬미 아불레이쉬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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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KEM의 이야기는 19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화학과 약리학 분야에서 20년간 유럽에서 활동하던 이브라힘 아불레이쉬는 이집트로 돌아와 당시 국가가 직면한 현실을 마주했다. 급격히 늘어나는 인구, 화학 비료와 살충제에 의존하는 농업 구조, 그리고 빠르게 진행되는 사막화는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있었다. 그는 문제의 해답을 기술이 아닌 자연과 인간의 관계 회복에서 찾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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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불레이쉬는 카이로 북동쪽의 사람이 살지 않던 사막에 텐트를 치고 SEKEM을 설립했다. SEKEM이라는 이름은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에서 유래한 말로, 태양의 생명력을 뜻한다. 그는 바이오다이내믹 농업을 기반으로 토양과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실험을 시작했다. 그의 첫 투자 대상은 트랙터와 피아노였다. 농기계는 생명을 일구기 위한 도구였고, 피아노는 인간의 감정과 영성이 자연과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는 철학의 상징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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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브라힘의 아들이자 현재 SEKEM의 최고경영자인 헬미 아불레이쉬는 이 선택을 이렇게 설명한다. 그의 아버지에게 사막은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아니라, 생명이 시작될 수 있는 가능성의 장소였다. 사막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는 과정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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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창립 이후 40여 년이 지난 지금 SEKEM은 단순한 농업 공동체를 넘어선 개발 조직으로 성장했다. 사막화 방지,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 구축, 농촌 빈곤 완화, 기후 위기 대응을 아우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이후 1만5천 명 이상의 농부가 SEKEM의 지원을 받아 생태농법으로 전환했으며, 이는 약 1만9천 헥타르의 농지에서 실천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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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KEM의 농업 방식은 화학 비료를 배제하고 토양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작물 잔여물과 가축 분뇨를 활용한 순환 시스템, 꿀벌과 새, 곤충이 공존하는 농장 환경은 토양의 탄력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생태농법이 탄소를 저장하는 건강한 토양을 만들어 기후 위기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토양은 전 세계 생물다양성의 4분의 1 이상을 품고 있는 핵심 생태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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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성과는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았다. SEKEM은 토지 황폐화와 사막화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유엔환경계획이 수여하는 최고 환경상인 2024년 지구 챔피언상 기업가적 비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엔환경계획의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은 SEKEM이 식량 시스템이 사람과 지구 모두에게 이롭게 작동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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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KEM의 비전은 농업에만 머물지 않는다. 교육과 문화, 산업을 포괄하는 통합적 모델을 구축해 왔다. 학교와 훈련 센터, 지속가능발전 대학을 운영하며 농부와 청년들이 토지 황폐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동시에 유기농 식품, 천연 의약품,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 구조도 만들어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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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브라힘 아불레이쉬는 이러한 모델을 사랑의 경제라고 불렀다. 이윤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인간과 자연, 공동체의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제라는 의미다. 2017년 그의 사망 이후, 헬미 아불레이쉬는 이 철학을 계승해 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SEKEM은 2057년까지 이집트 전역의 700만 농민에게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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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헬미 아불레이쉬는 이 목표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한 계획이라고 말하지만, SEKEM은 처음부터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에 도전해 왔다고 그는 말한다. 사막의 작은 천막에서 시작된 실험은 이제 수많은 사람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탄소를 흡수하며,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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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KEM의 이야기는 한 기업의 성공담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가 어떻게 현실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사례다. 사막에서 시작된 비전은 오늘도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세계를 바꾸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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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854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0:32: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9 Jan 2026 10:10: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98</guid>
		<title><![CDATA[[ESG 영상] 걷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바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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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바다는 늘 그 자리에 있다. 말이 없고, 설명도 하지 않지만, 모든 질문을 받아들이는 얼굴로 우리를 맞는다.

파도는 쉼 없이 밀려왔다가 사라진다. 마치 삶의 생각들처, 붙잡으려 하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고, 내려놓으면 자연스럽게 리듬이 된다. 그 앞을 걷는 사람들은 어느새 생각을 버린다. 목적지도, 이유도 없이 모래 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묵묵히 걷는다. 발밑에서 느껴지는 모래의 온기와 차가운 바닷물의 감촉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말들을 하나씩 지워낸다.

시간은 이곳에서 다른 속도로 흐른다. 초침의 소리 대신 파도의 호흡이 시간을 잰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그 반복 속에서 사람들은 삶의 의미를 애써 찾지 않는다. 그저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에게 다정해지는 법을 배운다.

바람은 부드럽게 얼굴을 스친다. 무거웠던 마음을 살짝 들어 올려 바다 쪽으로 흘려보낸다. 소금기 섞인 공기 속에는 오래된 기억과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이 함께 섞여 있다. 파도와 사람, 그리고 바람은 말없이 교감한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가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시간이다.

이 여행은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돌아갈 때는 분명히 달라진 마음을 안고 떠난다. 바다는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았지만, 그저 함께 걸어준 것만으로 충분했다. 그렇게 우리는 오늘도 삶을 이해하려 애쓰기보다 삶과 나란히 걷는 법을 배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바다는 늘 그 자리에 있다. 말이 없고, 설명도 하지 않지만, 모든 질문을 받아들이는 얼굴로 우리를 맞는다.</p>
<p><br /></p>
<p>파도는 쉼 없이 밀려왔다가 사라진다. 마치 삶의 생각들처, 붙잡으려 하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고, 내려놓으면 자연스럽게 리듬이 된다. 그 앞을 걷는 사람들은 어느새 생각을 버린다. 목적지도, 이유도 없이 모래 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묵묵히 걷는다. 발밑에서 느껴지는 모래의 온기와 차가운 바닷물의 감촉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말들을 하나씩 지워낸다.</p>
<p><br /></p>
<p>시간은 이곳에서 다른 속도로 흐른다. 초침의 소리 대신 파도의 호흡이 시간을 잰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그 반복 속에서 사람들은 삶의 의미를 애써 찾지 않는다. 그저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에게 다정해지는 법을 배운다.</p>
<p><br /></p>
<p>바람은 부드럽게 얼굴을 스친다. 무거웠던 마음을 살짝 들어 올려 바다 쪽으로 흘려보낸다. 소금기 섞인 공기 속에는 오래된 기억과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이 함께 섞여 있다. 파도와 사람, 그리고 바람은 말없이 교감한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가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시간이다.</p>
<p><br /></p>
<p>이 여행은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돌아갈 때는 분명히 달라진 마음을 안고 떠난다. 바다는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았지만, 그저 함께 걸어준 것만으로 충분했다. 그렇게 우리는 오늘도 삶을 이해하려 애쓰기보다 삶과 나란히 걷는 법을 배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299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10:08: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9 Jan 2026 10:05: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97</guid>
		<title><![CDATA[철창 너머로 흐르는 노래, 베트남 조용한 카페의 풍경]]></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베트남의 한적한 골목 끝, 소음과 속도를 내려놓은 듯한 조용한 카페가 있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하는 것은 커피 향이 아니라 가느다란 새의 노랫소리다. 카페 한쪽에 놓인 작은 철창 속에서 새들은 날개를 접은 채 머물러 있지만, 그 노래만큼은 경계를 모른다.

짧은 비행, 작은 몸짓. 철창 안을 오가는 미세한 움직임 하나하나에는 살아 있는 생의 리듬이 담겨 있다. 서로를 부르는 듯한 울음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본능의 언어에 가깝다. 날 수 없는 공간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새들은 여전히 날고 있다.&nbsp;

카페 전체에 퍼지는 이 소리는 묘한 대비를 만들어낸다. 고요함을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들 사이로 자유를 갈망하는 생명의 신호가 흐른다. 커피잔을 내려놓고 잠시 귀를 기울이면 철창이라는 물리적 경계와 자유라는 감각적 확장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 풍경은 단지 이국적인 장식이 아니다. 베트남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새 카페’ 문화는 휴식과 여유를 상징하는 동시에 인간이 만들어 놓은 틀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이 노래를 평온함으로 소비하지만 그 소리는 어쩌면 자유를 잃지 않으려는 작은 몸의 선언일지도 모른다.

창 안에 머문 날개와 그 너머로 번지는 노래. 베트남의 조용한 카페에서 들려오는 이 소리는 오늘도 우리에게 묻는다. 진정한 자유란 어디에 있는가?&nbsp;
&nbsp;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베트남의 한적한 골목 끝, 소음과 속도를 내려놓은 듯한 조용한 카페가 있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하는 것은 커피 향이 아니라 가느다란 새의 노랫소리다. 카페 한쪽에 놓인 작은 철창 속에서 새들은 날개를 접은 채 머물러 있지만, 그 노래만큼은 경계를 모른다.</p>
<p><br /></p>
<p>짧은 비행, 작은 몸짓. 철창 안을 오가는 미세한 움직임 하나하나에는 살아 있는 생의 리듬이 담겨 있다. 서로를 부르는 듯한 울음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본능의 언어에 가깝다. 날 수 없는 공간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새들은 여전히 날고 있다.&nbsp;</p>
<p><br /></p>
<p>카페 전체에 퍼지는 이 소리는 묘한 대비를 만들어낸다. 고요함을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들 사이로 자유를 갈망하는 생명의 신호가 흐른다. 커피잔을 내려놓고 잠시 귀를 기울이면 철창이라는 물리적 경계와 자유라는 감각적 확장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p>
<p><br /></p>
<p>이 풍경은 단지 이국적인 장식이 아니다. 베트남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새 카페’ 문화는 휴식과 여유를 상징하는 동시에 인간이 만들어 놓은 틀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이 노래를 평온함으로 소비하지만 그 소리는 어쩌면 자유를 잃지 않으려는 작은 몸의 선언일지도 모른다.</p>
<p><br /></p>
<p>창 안에 머문 날개와 그 너머로 번지는 노래. 베트남의 조용한 카페에서 들려오는 이 소리는 오늘도 우리에게 묻는다. 진정한 자유란 어디에 있는가?&nbsp;</p>
<p>&nbsp;</p>
<p>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2760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10:11: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8:13: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96</guid>
		<title><![CDATA[IEA 사무총장, 스웨덴 국왕·총리와 회담…에너지 안보·원자력 역할 논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국제에너지기구(IEA) 파티흐 비롤 사무총장이 스웨덴을 방문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IEA]
      
   

국제에너지기구(IEA) 파티흐 비롤 사무총장이 스웨덴을 방문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를 만나 유럽과 세계의 에너지 안보, 산업 경쟁력, 원자력 발전의 역할 등 핵심 에너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IEA에 따르면 비롤 사무총장은 이번 주 스톡홀름에서 스웨덴 최고위 인사들과 연쇄 회담을 갖고,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글로벌 에너지 시장 동향, 전력 수요 급증이 산업계에 가져올 기회와 도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수요일 사게르 궁에서 크리스테르손 총리와 회담을 갖고, 유럽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스웨덴이 추진 중인 원자력 발전 용량 확대 계획과 이를 통한 국가 및 지역 에너지 목표 달성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오늘날의 에너지 과제와 기회를 헤쳐 나가는 데 있어 IEA의 데이터와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며 IEA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이어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이 주최한 여러 공식 행사에도 참석했다. 그는 에너지 안보 및 산업 경쟁력에 관한 원탁 토론과 ‘전기 시대에서의 경쟁력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여했으며, 정부·산업·학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에서는 유럽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 전반의 전력화를 확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회가 강조됐다.

행사 이후 비롤 사무총장은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갖고, 혁신과 스웨덴 에너지 믹스에서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역할, 그리고 현재의 에너지 및 지정학적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도 비롤 사무총장은 스톡홀름 체류 기간 동안 칼 빌트 전 스웨덴 총리, 마야 룬드벡 스웨덴 국무장관, 마르쿠스 발렌베리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 원장 등과 만나 에너지 정책과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EA는 이번 방문이 유럽의 에너지 전환과 안보 강화를 위한 스웨덴과의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31847_miudusmx.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국제에너지기구(IEA) 파티흐 비롤 사무총장이 스웨덴을 방문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IEA]</figcaption>
      </figure>
   </div>
<p><br /></p>
<p>국제에너지기구(IEA) 파티흐 비롤 사무총장이 스웨덴을 방문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를 만나 유럽과 세계의 에너지 안보, 산업 경쟁력, 원자력 발전의 역할 등 핵심 에너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p>
<p><br /></p>
<p>IEA에 따르면 비롤 사무총장은 이번 주 스톡홀름에서 스웨덴 최고위 인사들과 연쇄 회담을 갖고,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글로벌 에너지 시장 동향, 전력 수요 급증이 산업계에 가져올 기회와 도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p>
<p><br /></p>
<p>비롤 사무총장은 수요일 사게르 궁에서 크리스테르손 총리와 회담을 갖고, 유럽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스웨덴이 추진 중인 원자력 발전 용량 확대 계획과 이를 통한 국가 및 지역 에너지 목표 달성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오늘날의 에너지 과제와 기회를 헤쳐 나가는 데 있어 IEA의 데이터와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며 IEA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p>
<p><br /></p>
<p>비롤 사무총장은 이어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이 주최한 여러 공식 행사에도 참석했다. 그는 에너지 안보 및 산업 경쟁력에 관한 원탁 토론과 ‘전기 시대에서의 경쟁력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여했으며, 정부·산업·학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에서는 유럽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 전반의 전력화를 확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회가 강조됐다.</p>
<p><br /></p>
<p>행사 이후 비롤 사무총장은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갖고, 혁신과 스웨덴 에너지 믹스에서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역할, 그리고 현재의 에너지 및 지정학적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p>
<p><br /></p>
<p>이밖에도 비롤 사무총장은 스톡홀름 체류 기간 동안 칼 빌트 전 스웨덴 총리, 마야 룬드벡 스웨덴 국무장관, 마르쿠스 발렌베리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 원장 등과 만나 에너지 정책과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p>
<p><br /></p>
<p>IEA는 이번 방문이 유럽의 에너지 전환과 안보 강화를 위한 스웨덴과의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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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0991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13:20: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3:17: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95</guid>
		<title><![CDATA[웨일스 카디프, 첫 현대미술관 AMOCA 개관으로 국제 미술 무대에 도약]]></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AMOCA, 박물관 소장품 속 흑인들의 목소리를 알리는 전시장의 모습  [사진=AMOCA]
   
   
&nbsp;
웨일스 카디프에 현대미술의 새로운 거점이 될 웨일스 현대미술관 AMOCA(Artistic Museum of Contemporary Art)가 문을 열 예정이다. 개관 월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AMOCA는 카디프 최초의 현대미술 전문관이라는 점에서 이미 현지와 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AMOCA는 비영리 사립 기관으로, 웨일스계 스웨덴 기업가이자 자선가인 안데르스 헤드룬드의 개인 소장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약 1,000점에 이르는 컬렉션은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국제 현대미술의 흐름을 폭넓게 반영할 예정이다. 미술관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혁신적인 예술 활동과 담론이 교차하는 만남의 장으로 기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MOCA는 소수자 관점, 하위문화, 다양한 정체성과 목소리를 주요 키워드로 삼아, 기존 제도권 미술관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서사들을 적극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상설 전시와 함께 임시 전시를 병행하며, 웨일스 출신 신진 예술가들을 국제 무대에 소개하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웨일스를 세계 현대미술 담론의 주변부가 아닌, 의미 있는 중심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정식 개관에 앞서 AMOCA는 카디프의 평화의 사원(Temple of Peace)에서 팝업 전시를 선보이며 미술관의 방향성을 미리 드러냈다. 뉴욕 현대미술관의 팝업 전시인 ‘박물관 소장품 속 흑인들의 목소리’가 이 공간에서 열리며, 흑인 예술가들의 작품과 서사를 통해 현대미술이 어떻게 역사, 권력, 정체성의 문제를 다뤄왔는지를 조명했다. 이 전시는 AMOCA가 지향하는 포용성과 국제적 시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공간 구성 또한 AMOCA의 중요한 특징이다. 실내외를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 공간과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관람 경험을 도입해 관객이 현대미술을 보다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전통적인 보는 전시를 넘어, 참여와 사유를 확장하는 미술관 모델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 외 프로그램 역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AMOCA는 강연과 심포지엄, 청소년 대상 워크숍, 아티스트 레지던시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는 문화·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자 한다. 이를 통해 미술관은 예술가와 관객,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

   

웨일스가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미술 전문 기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가운데, AMOCA의 개관은 새로운 전환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민간 주도로 설립되는 이 미술관은 공공 문화 인프라의 한계를 보완하는 동시에, 웨일스 현대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국제 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31331_soudacti.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84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MOCA, 박물관 소장품 속 흑인들의 목소리를 알리는 전시장의 모습  [사진=AMOC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웨일스 카디프에 현대미술의 새로운 거점이 될 웨일스 현대미술관 AMOCA(Artistic Museum of Contemporary Art)가 문을 열 예정이다. 개관 월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AMOCA는 카디프 최초의 현대미술 전문관이라는 점에서 이미 현지와 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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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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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OCA는 비영리 사립 기관으로, 웨일스계 스웨덴 기업가이자 자선가인 안데르스 헤드룬드의 개인 소장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약 1,000점에 이르는 컬렉션은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국제 현대미술의 흐름을 폭넓게 반영할 예정이다. 미술관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혁신적인 예술 활동과 담론이 교차하는 만남의 장으로 기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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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AMOCA는 소수자 관점, 하위문화, 다양한 정체성과 목소리를 주요 키워드로 삼아, 기존 제도권 미술관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서사들을 적극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상설 전시와 함께 임시 전시를 병행하며, 웨일스 출신 신진 예술가들을 국제 무대에 소개하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웨일스를 세계 현대미술 담론의 주변부가 아닌, 의미 있는 중심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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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식 개관에 앞서 AMOCA는 카디프의 평화의 사원(Temple of Peace)에서 팝업 전시를 선보이며 미술관의 방향성을 미리 드러냈다. 뉴욕 현대미술관의 팝업 전시인 ‘박물관 소장품 속 흑인들의 목소리’가 이 공간에서 열리며, 흑인 예술가들의 작품과 서사를 통해 현대미술이 어떻게 역사, 권력, 정체성의 문제를 다뤄왔는지를 조명했다. 이 전시는 AMOCA가 지향하는 포용성과 국제적 시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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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간 구성 또한 AMOCA의 중요한 특징이다. 실내외를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 공간과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관람 경험을 도입해 관객이 현대미술을 보다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전통적인 보는 전시를 넘어, 참여와 사유를 확장하는 미술관 모델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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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전시 외 프로그램 역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AMOCA는 강연과 심포지엄, 청소년 대상 워크숍, 아티스트 레지던시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는 문화·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자 한다. 이를 통해 미술관은 예술가와 관객,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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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웨일스가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미술 전문 기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가운데, AMOCA의 개관은 새로운 전환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민간 주도로 설립되는 이 미술관은 공공 문화 인프라의 한계를 보완하는 동시에, 웨일스 현대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국제 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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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0959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13:15: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3:10:2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94</guid>
		<title><![CDATA[[ESG 사람들 ⑳] 매직 마커에서 시작된 혁명... 환경 정의의 아버지 '로버트 불라드(Dr. Robert D. Bullard)']]></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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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bsp;

   
      
      ▲ 리로버트 불라드(Dr. Robert D. Bullard) [사진=UN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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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불라드(Dr. Robert D. Bullard)는 오늘날 ‘환경 정의(Environmental Justice)의 아버지’로 불린다.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그는 2020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수여하는 최고 환경상인 ‘지구 챔피언 평생 공로상’을 받으며, 40여 년에 걸친 연구와 실천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그의 작업은 환경 문제를 단순한 생태 이슈가 아닌 인권과 사회 정의의 문제로 재정의하며 전 세계 환경 담론의 지형을 바꿔 놓았다.

   

불라드의 환경 정의 여정은 거창한 연구실이나 정책 현장에서가 아니라, 1978년 텍사스 휴스턴의 한 동네에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대학원 졸업 후 몇 해 되지 않은 사회학자였고, 그의 아내이자 인권 변호사인 린다 맥키버 불라드는 한 폐기물 처리 회사가 흑인 중산층 거주 지역 한가운데 매립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막기 위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다. 법원에 제출할 ‘증거’가 필요했던 그녀에게 불라드는 직접 조사에 나섰다.

   

그는 여섯 명의 대학원생과 함께 자동차 앞유리에 지도를 붙이고, 빨강·노랑·초록 등 색색의 매직 마커로 동네와 주민 분포, 그리고 오염 산업 시설의 위치를 표시하기 시작했다. 이 단순한 조사 방식은 훗날 ‘미국 최초의 환경 인종 불평등 지도 연구’로 평가받게 된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휴스턴은 흑인 인구 비율이 약 25%에 불과한 도시였지만, 시 소유 매립지와 소각 시설 대부분이 흑인 거주 지역에 몰려 있었고, 도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80% 이상이 이 지역에 버려지고 있었다.

   

해당 소송은 결국 패소로 끝났지만, 환경 인종차별을 이유로 민권법에 근거해 제기된 미국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었다. 무엇보다 이 경험은 불라드에게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 그는 이후 “더 이상 백인 남성 중심의 전통적 사회학이 아니라, 사회를 실제로 변화시키는 연구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회고한다.

   

이후 불라드는 휴스턴을 넘어 미국 남부 전역을 조사하며 환경 피해가 어떻게 인종과 계급 구조 속에 체계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연구 성과는 1990년 출간된 저서 《덤핑 인 딕시(Dumping in Dixie)》로 집약됐다. 이 책은 노예제 이후 해방된 흑인 공동체가 정착한 지역을 따라 유해 산업 시설과 폐기물 처리장이 집중적으로 들어선 역사를 추적하며, 환경적 불평등이 우연이 아닌 구조적 인종차별의 산물임을 학문적으로 입증했다. 이 저서는 환경 정의를 하나의 독립된 연구 분야이자 사회 운동으로 정착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그의 길은 오랫동안 외로웠다. 당시 주류 환경 단체들은 인종 문제를 자신들의 영역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고, 시민권 단체들은 환경 오염을 우선 과제로 보지 않았다. 불라드는 이 두 운동이 결국 같은 문제를 다른 언어로 말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환경 오염이 기대 수명, 건강, 주택 소유, 세대 간 부의 축적까지 위협하는 구조적 차별임을 끈질기게 강조했다. 두 흐름이 본격적으로 결합되기까지는 거의 25년이 걸렸다.

   

현재 불라드는 텍사스 남부대학교 도시계획 및 환경정책 석좌 교수이자 전국 흑인 환경 정의 네트워크 공동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8권 이상의 책을 집필하거나 공동 집필했으며, 미국 정부와 국제기구의 자문을 맡아 정책 수립에도 깊이 관여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게 연구와 과학을 무기로 삼아 정의를 옹호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불라드는 전설적인 흑인 지식인이자 시민운동가였던 W.E.B. 듀보이스를 자신의 정신적 스승으로 꼽는다. 그는 “소외된 공동체가 데이터와 증거로 무장할 때, 그들의 목소리는 훨씬 강력해진다”고 말하며, 연구 결과를 지역 사회의 행동과 정책 변화로 연결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아 왔다. 그의 연구는 시의회와 주 의회, 연방 의회는 물론 백악관 정책 논의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는 또한 환경 불평등이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세계화로 인해 환경 피해와 사회적 불평등은 국경을 넘어 연결되어 있으며,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가 이를 바로잡을 도덕적 책임과 역할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은 평생 공로상 수여식에서 불라드를 “환경과 사회 정의를 잇는 글로벌 운동의 동맹이자 선구자”라고 평가했다.

   

불라드에게 가장 큰 보상은 상이나 명예가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싸워온 사람들과 그들이 만들어낸 작은 변화들이다. 그는 정의를 향한 여정은 즉각적인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 긴 과정이며, 마라톤처럼 다음 세대에게 바통을 넘겨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삶과 연구는 환경 문제를 넘어, 모두를 위한 공정과 평등이 무엇인지를 묻는 지속적인 질문으로 남아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30604_dgnyguou.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83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리로버트 불라드(Dr. Robert D. Bullard)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로버트 불라드(Dr. Robert D. Bullard)는 오늘날 ‘환경 정의(Environmental Justice)의 아버지’로 불린다.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그는 2020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수여하는 최고 환경상인 ‘지구 챔피언 평생 공로상’을 받으며, 40여 년에 걸친 연구와 실천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그의 작업은 환경 문제를 단순한 생태 이슈가 아닌 인권과 사회 정의의 문제로 재정의하며 전 세계 환경 담론의 지형을 바꿔 놓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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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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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불라드의 환경 정의 여정은 거창한 연구실이나 정책 현장에서가 아니라, 1978년 텍사스 휴스턴의 한 동네에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대학원 졸업 후 몇 해 되지 않은 사회학자였고, 그의 아내이자 인권 변호사인 린다 맥키버 불라드는 한 폐기물 처리 회사가 흑인 중산층 거주 지역 한가운데 매립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막기 위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다. 법원에 제출할 ‘증거’가 필요했던 그녀에게 불라드는 직접 조사에 나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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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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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여섯 명의 대학원생과 함께 자동차 앞유리에 지도를 붙이고, 빨강·노랑·초록 등 색색의 매직 마커로 동네와 주민 분포, 그리고 오염 산업 시설의 위치를 표시하기 시작했다. 이 단순한 조사 방식은 훗날 ‘미국 최초의 환경 인종 불평등 지도 연구’로 평가받게 된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휴스턴은 흑인 인구 비율이 약 25%에 불과한 도시였지만, 시 소유 매립지와 소각 시설 대부분이 흑인 거주 지역에 몰려 있었고, 도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80% 이상이 이 지역에 버려지고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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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당 소송은 결국 패소로 끝났지만, 환경 인종차별을 이유로 민권법에 근거해 제기된 미국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었다. 무엇보다 이 경험은 불라드에게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 그는 이후 “더 이상 백인 남성 중심의 전통적 사회학이 아니라, 사회를 실제로 변화시키는 연구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회고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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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후 불라드는 휴스턴을 넘어 미국 남부 전역을 조사하며 환경 피해가 어떻게 인종과 계급 구조 속에 체계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연구 성과는 1990년 출간된 저서 《덤핑 인 딕시(Dumping in Dixie)》로 집약됐다. 이 책은 노예제 이후 해방된 흑인 공동체가 정착한 지역을 따라 유해 산업 시설과 폐기물 처리장이 집중적으로 들어선 역사를 추적하며, 환경적 불평등이 우연이 아닌 구조적 인종차별의 산물임을 학문적으로 입증했다. 이 저서는 환경 정의를 하나의 독립된 연구 분야이자 사회 운동으로 정착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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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그의 길은 오랫동안 외로웠다. 당시 주류 환경 단체들은 인종 문제를 자신들의 영역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고, 시민권 단체들은 환경 오염을 우선 과제로 보지 않았다. 불라드는 이 두 운동이 결국 같은 문제를 다른 언어로 말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환경 오염이 기대 수명, 건강, 주택 소유, 세대 간 부의 축적까지 위협하는 구조적 차별임을 끈질기게 강조했다. 두 흐름이 본격적으로 결합되기까지는 거의 25년이 걸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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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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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불라드는 텍사스 남부대학교 도시계획 및 환경정책 석좌 교수이자 전국 흑인 환경 정의 네트워크 공동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8권 이상의 책을 집필하거나 공동 집필했으며, 미국 정부와 국제기구의 자문을 맡아 정책 수립에도 깊이 관여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게 연구와 과학을 무기로 삼아 정의를 옹호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힘을 쏟고 있다.</p>
<p>
   <br />
</p>
<p>불라드는 전설적인 흑인 지식인이자 시민운동가였던 W.E.B. 듀보이스를 자신의 정신적 스승으로 꼽는다. 그는 “소외된 공동체가 데이터와 증거로 무장할 때, 그들의 목소리는 훨씬 강력해진다”고 말하며, 연구 결과를 지역 사회의 행동과 정책 변화로 연결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아 왔다. 그의 연구는 시의회와 주 의회, 연방 의회는 물론 백악관 정책 논의에까지 영향을 미쳤다.</p>
<p>
   <br />
</p>
<p>그는 또한 환경 불평등이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세계화로 인해 환경 피해와 사회적 불평등은 국경을 넘어 연결되어 있으며,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가 이를 바로잡을 도덕적 책임과 역할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은 평생 공로상 수여식에서 불라드를 “환경과 사회 정의를 잇는 글로벌 운동의 동맹이자 선구자”라고 평가했다.</p>
<p>
   <br />
</p>
<p>불라드에게 가장 큰 보상은 상이나 명예가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싸워온 사람들과 그들이 만들어낸 작은 변화들이다. 그는 정의를 향한 여정은 즉각적인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 긴 과정이며, 마라톤처럼 다음 세대에게 바통을 넘겨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삶과 연구는 환경 문제를 넘어, 모두를 위한 공정과 평등이 무엇인지를 묻는 지속적인 질문으로 남아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091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0:30:4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3:03:4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93</guid>
		<title><![CDATA[서울시, 부동산 실거래·토허제 신청 데이터 매월 공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서울시청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서울시가 부동산 시장의 정보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거래 기반 주택시장 정보를 매월 공개한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토지거래허가 절차가 강화되면서 거래 지연과 정보 부족으로 시장 혼란이 커졌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울시 토지거래허가 신청·처리 현황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 ▲실거래가 기반 시장 분석 자료를 정기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첫 공개는 1월부터다.

기존에는 매매계약 체결 후 실거래 신고까지 최대 30일이 소요됐으나, 10·15 대책 이후 계약 전 토지거래허가 절차가 추가되면서 실거래 신고까지 최대 50일이 걸리게 됐다. 이로 인해 실거래 정보 공백과 거래량 급감에 따른 ‘착시 현상’이 발생하며 시장 불안이 확대돼 왔다.

토지거래허가 신청 가격, 상승세 지속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 이후(2025년 10월 20일) 12월 말 기준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총 9,93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777건이 처리돼 처리율은 78.3%에 달했다.

10~12월 접수된 허가 신청 가격을 분석한 결과, 10월 20일부터 11월까지의 신청 가격은 10월 실거래가격 대비 1.49% 상승했으며, 12월 신청 가격은 전월 대비 1.58% 올라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 신청 가격은 실제 계약 체결 이전 단계에서 제출되는 자료로, 향후 거래 물량과 가격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선행 지표로 활용된다.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28% 상승

서울시는 국가승인통계인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를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 매월 보도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28%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2.9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11월 실거래가격지수는 2021년 10월 고점을 기준으로 1.3% 상회하며 이전 최고 수준을 소폭 넘어섰다.

생활권역별로는 도심권, 동남권, 서남권에서 상승세가 나타났으며, 도심권은 전월 대비 3.46% 상승해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2.07%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 시장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1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0.94% 상승했으며, 5개 생활권역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서남권이 1.0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중소형이 1.16% 상승했다.

매월 ‘서울주택 정보마당’ 통해 공개

서울시는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생활권, 규모, 건축 연한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시장 동향을 분석해 ‘서울주택 정보마당(housinginfo.seoul.go.kr)’을 통해 매월 말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정보 공개가 시민들의 합리적인 주택 선택을 돕고, 부동산 시장의 과도한 불안이나 기대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실거래 기반의 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25958_rwytyoao.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4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서울시청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시가 부동산 시장의 정보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거래 기반 주택시장 정보를 매월 공개한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토지거래허가 절차가 강화되면서 거래 지연과 정보 부족으로 시장 혼란이 커졌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p>
<p><br /></p>
<p>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울시 토지거래허가 신청·처리 현황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 ▲실거래가 기반 시장 분석 자료를 정기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첫 공개는 1월부터다.</p>
<p><br /></p>
<p>기존에는 매매계약 체결 후 실거래 신고까지 최대 30일이 소요됐으나, 10·15 대책 이후 계약 전 토지거래허가 절차가 추가되면서 실거래 신고까지 최대 50일이 걸리게 됐다. 이로 인해 실거래 정보 공백과 거래량 급감에 따른 ‘착시 현상’이 발생하며 시장 불안이 확대돼 왔다.</p>
<p><br /></p>
<p><b>토지거래허가 신청 가격, 상승세 지속</b></p>
<p><br /></p>
<p>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 이후(2025년 10월 20일) 12월 말 기준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총 9,93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777건이 처리돼 처리율은 78.3%에 달했다.</p>
<p><br /></p>
<p>10~12월 접수된 허가 신청 가격을 분석한 결과, 10월 20일부터 11월까지의 신청 가격은 10월 실거래가격 대비 1.49% 상승했으며, 12월 신청 가격은 전월 대비 1.58% 올라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 신청 가격은 실제 계약 체결 이전 단계에서 제출되는 자료로, 향후 거래 물량과 가격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선행 지표로 활용된다.</p>
<p><br /></p>
<p><b>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28% 상승</b></p>
<p><br /></p>
<p>서울시는 국가승인통계인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를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 매월 보도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p>
<p><br /></p>
<p>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28%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2.9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11월 실거래가격지수는 2021년 10월 고점을 기준으로 1.3% 상회하며 이전 최고 수준을 소폭 넘어섰다.</p>
<p><br /></p>
<p>생활권역별로는 도심권, 동남권, 서남권에서 상승세가 나타났으며, 도심권은 전월 대비 3.46% 상승해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2.07%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p>
<p><br /></p>
<p>전세 시장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1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0.94% 상승했으며, 5개 생활권역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서남권이 1.0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중소형이 1.16% 상승했다.</p>
<p><br /></p>
<p><b>매월 ‘서울주택 정보마당’ 통해 공개</b></p>
<p><br /></p>
<p>서울시는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생활권, 규모, 건축 연한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시장 동향을 분석해 ‘서울주택 정보마당(housinginfo.seoul.go.kr)’을 통해 매월 말 공개할 계획이다.</p>
<p><br /></p>
<p>서울시는 이번 정보 공개가 시민들의 합리적인 주택 선택을 돕고, 부동산 시장의 과도한 불안이나 기대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br /></p>
<p>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실거래 기반의 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0879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13:01: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2:53: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92</guid>
		<title><![CDATA[서울시, 전기차 2만2,526대 보급 추진…신차 10대 중 1대는 전기차]]></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전기차가 충전을 하고 있다.  [사진= Dean Fugate]
      
   
&nbsp;
서울시가 수송 부문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총 2만2,526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규모로, 서울시 전체 신차 등록 대수의 약 1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새롭게 도입하고 상용차 지원을 대폭 확대해 전기차 보급 속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민간 보급 물량은 총 2만2,409대로, 상반기 기준 차종별 보급 계획은 전기승용차 1만500대, 전기화물차 1,200대, 전기택시 840대, 전기승합차 158대, 어린이 통학용 전기차 21대다. 시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최대 130만 원의 전환지원금을 신설하고, 차종과 이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 추가 보조금을 지원해 시민들의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특히 성능이 우수한 전기차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우대 지급해 제조사의 기술 혁신과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 배터리 효율 등이 뛰어난 차량이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기차 1만9,081대를 보급해 누적 보급 대수가 12만3천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 신규 차량 등록 대수의 7.9%,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3.4%에 해당한다. 전기차 보급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약 22만 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CO₂eq)으로, 연간 소나무 약 158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시는 전기차 확산이 탄소중립 정책 추진과 도심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기차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병행된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총 8만 기의 충전기를 구축해 32만 대 이상의 전기차가 충전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CCTV를 활용한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차종별 지원 정책도 세분화됐다. 전기승용차는 차량 가격과 보급 대상에 따라 최대 754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환지원금과 추가 지원을 합하면 혜택은 더욱 늘어난다. 올해 1월 1일 이후 기존 내연기관차를 매매하거나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한 개인에게는 국비 100만 원과 시비 30만 원을 더해 최대 130만 원의 전환지원금이 지급된다. 차상위 계층 이하, 청년 생애 최초 전기차 구매자, 다자녀 가구에도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전기택시는 승용차 보조금 외에 전용 보조금 25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장거리 운행 특성을 고려해 배터리 보증기간이 긴 차량에는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전기화물차는 기존 소형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중·대형 화물차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소형은 최대 1,365만 원, 중형 5,200만 원, 대형은 7,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택배용 소형 화물차에는 추가 보조금이 지급되고, 기존 경유차 폐차 및 영업 요건도 폐지돼 상용차 전환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전기승합차와 전기버스 역시 지원 범위가 넓어졌다. 대형 승합차는 최대 1억 원, 중형 7,000만 원, 올해 새롭게 포함된 소형 승합차는 1,9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어린이 통학버스는 차종에 따라 최대 1억4,95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은 1월 26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며, 보조금은 서울시가 제작·수입사에 직접 지급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보다 보조금 혜택을 확대하고 화물·택시·버스 등 상용차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탄소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24933_cznkoqhh.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전기차가 충전을 하고 있다.  [사진= Dean Fugat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시가 수송 부문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총 2만2,526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규모로, 서울시 전체 신차 등록 대수의 약 1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새롭게 도입하고 상용차 지원을 대폭 확대해 전기차 보급 속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p>
<p><br /></p>
<p>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민간 보급 물량은 총 2만2,409대로, 상반기 기준 차종별 보급 계획은 전기승용차 1만500대, 전기화물차 1,200대, 전기택시 840대, 전기승합차 158대, 어린이 통학용 전기차 21대다. 시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최대 130만 원의 전환지원금을 신설하고, 차종과 이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 추가 보조금을 지원해 시민들의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p>
<p><br /></p>
<p>특히 성능이 우수한 전기차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우대 지급해 제조사의 기술 혁신과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 배터리 효율 등이 뛰어난 차량이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p>
<p><br /></p>
<p>서울시는 지난해 전기차 1만9,081대를 보급해 누적 보급 대수가 12만3천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 신규 차량 등록 대수의 7.9%,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3.4%에 해당한다. 전기차 보급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약 22만 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CO₂eq)으로, 연간 소나무 약 158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시는 전기차 확산이 탄소중립 정책 추진과 도심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전기차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병행된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총 8만 기의 충전기를 구축해 32만 대 이상의 전기차가 충전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CCTV를 활용한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p>
<p><br /></p>
<p>차종별 지원 정책도 세분화됐다. 전기승용차는 차량 가격과 보급 대상에 따라 최대 754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환지원금과 추가 지원을 합하면 혜택은 더욱 늘어난다. 올해 1월 1일 이후 기존 내연기관차를 매매하거나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한 개인에게는 국비 100만 원과 시비 30만 원을 더해 최대 130만 원의 전환지원금이 지급된다. 차상위 계층 이하, 청년 생애 최초 전기차 구매자, 다자녀 가구에도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p>
<p><br /></p>
<p>전기택시는 승용차 보조금 외에 전용 보조금 25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장거리 운행 특성을 고려해 배터리 보증기간이 긴 차량에는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전기화물차는 기존 소형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중·대형 화물차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소형은 최대 1,365만 원, 중형 5,200만 원, 대형은 7,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택배용 소형 화물차에는 추가 보조금이 지급되고, 기존 경유차 폐차 및 영업 요건도 폐지돼 상용차 전환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p>
<p><br /></p>
<p>전기승합차와 전기버스 역시 지원 범위가 넓어졌다. 대형 승합차는 최대 1억 원, 중형 7,000만 원, 올해 새롭게 포함된 소형 승합차는 1,9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어린이 통학버스는 차종에 따라 최대 1억4,95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p>
<p><br /></p>
<p>전기차 보조금 신청은 1월 26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며, 보조금은 서울시가 제작·수입사에 직접 지급한다.</p>
<p><br /></p>
<p>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보다 보조금 혜택을 확대하고 화물·택시·버스 등 상용차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탄소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081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12:50: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2:47: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91</guid>
		<title><![CDATA[AI 수요 폭발에 반도체 산업 지형 변화…2026년 매출 1조달러 시대 열린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AI 수요 폭발에 반도체 산업 지형 변화, 2026년 매출 1조달러 시대 열린다 [사진=Omdia, 그래픽=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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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변화 속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조달러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를 비롯한 해외 주요 분석 기관과 외신들은 AI 인프라 확장과 이에 따른 메모리·로직 반도체 수요 급증이 2026년 반도체 시장의 결정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2026년에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과거 PC나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같은 광범위한 소비자 수요 증가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AI 학습·추론용 시스템에 집중된 수요가 시장을 끌어올리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2025년 반도체 매출 전망치는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2026년에는 30%를 웃도는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의 중심에는 DRAM과 NAND 등 메모리 IC, 그리고 AI 연산에 필수적인 로직 IC가 있다.

해외 매체들은 특히 데이터센터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의 메모리 집약적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대형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AI 확산으로 인해 데이터 저장과 처리 능력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면서 컴퓨팅 및 데이터 스토리지 관련 반도체 매출은 2026년에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해 5,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가격 상승 또한 매출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AI 서버 한 대에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이 기존 서버 대비 수 배에 달하는 점이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AI의 영향은 데이터센터에 국한되지 않는다. 노트북 PC 시장에서도 AI 기능이 본격적으로 탑재되면서 교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업 환경에서는 AI 지원 기능을 갖춘 신규 PC 도입이 확산되고 있으며, 소비자 시장에서도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이미지 처리, 음성 인식, 생산성 기능이 차별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 역시 차세대 폴더블 제품과 AI 카메라·콘텐츠 기능 강화가 맞물리며 반도체 수요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스피커, 가상현실(VR) 헤드셋 등 연결형 소비자 기기 분야에서도 반도체 매출이 의미 있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분석가들은 이러한 성장세의 이면에 있는 구조적 특징도 강조한다. 옴디아의 수석 애널리스트는 2026년 반도체 시장 성장이 전통적인 경기 회복이나 소비자 행동 변화보다는 AI 관련 수요에 극도로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메모리와 로직 IC를 제외할 경우 전체 반도체 시장의 성장률은 한 자릿수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은 최근의 급격한 시장 팽창이 AI라는 단일 요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해외 기사들은 리스크 요인도 함께 짚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플레이션 압력,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상승, 지정학적 변수와 정부 정책 변화로 인한 공급망 불확실성은 향후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또한 대규모 AI 투자 경쟁이 특정 공정이나 제품군에서 공급 부족과 가격 변동성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AI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주요 파운드리와 메모리 업체들은 첨단 공정과 생산 능력 확대에 대규모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산업이 AI 중심의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2026년 반도체 매출 1조달러 돌파 전망은 단순한 시장 규모 확대를 넘어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한다. AI가 데이터센터, 기업 IT, 소비자 기기 전반에 걸쳐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반도체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재편되고 있다. 동시에 이러한 성장이 특정 수요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논의 역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24136_qtgznthn.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AI 수요 폭발에 반도체 산업 지형 변화, 2026년 매출 1조달러 시대 열린다 [사진=Omdia,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변화 속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조달러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를 비롯한 해외 주요 분석 기관과 외신들은 AI 인프라 확장과 이에 따른 메모리·로직 반도체 수요 급증이 2026년 반도체 시장의 결정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p>
<p><br /></p>
<p>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2026년에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과거 PC나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같은 광범위한 소비자 수요 증가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AI 학습·추론용 시스템에 집중된 수요가 시장을 끌어올리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2025년 반도체 매출 전망치는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2026년에는 30%를 웃도는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의 중심에는 DRAM과 NAND 등 메모리 IC, 그리고 AI 연산에 필수적인 로직 IC가 있다.</p>
<p><br /></p>
<p>해외 매체들은 특히 데이터센터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의 메모리 집약적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대형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AI 확산으로 인해 데이터 저장과 처리 능력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면서 컴퓨팅 및 데이터 스토리지 관련 반도체 매출은 2026년에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해 5,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가격 상승 또한 매출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AI 서버 한 대에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이 기존 서버 대비 수 배에 달하는 점이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p>
<p><br /></p>
<p>AI의 영향은 데이터센터에 국한되지 않는다. 노트북 PC 시장에서도 AI 기능이 본격적으로 탑재되면서 교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업 환경에서는 AI 지원 기능을 갖춘 신규 PC 도입이 확산되고 있으며, 소비자 시장에서도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이미지 처리, 음성 인식, 생산성 기능이 차별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 역시 차세대 폴더블 제품과 AI 카메라·콘텐츠 기능 강화가 맞물리며 반도체 수요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스피커, 가상현실(VR) 헤드셋 등 연결형 소비자 기기 분야에서도 반도체 매출이 의미 있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p>
<p><br /></p>
<p>해외 분석가들은 이러한 성장세의 이면에 있는 구조적 특징도 강조한다. 옴디아의 수석 애널리스트는 2026년 반도체 시장 성장이 전통적인 경기 회복이나 소비자 행동 변화보다는 AI 관련 수요에 극도로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메모리와 로직 IC를 제외할 경우 전체 반도체 시장의 성장률은 한 자릿수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은 최근의 급격한 시장 팽창이 AI라는 단일 요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이와 동시에 해외 기사들은 리스크 요인도 함께 짚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플레이션 압력,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상승, 지정학적 변수와 정부 정책 변화로 인한 공급망 불확실성은 향후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또한 대규모 AI 투자 경쟁이 특정 공정이나 제품군에서 공급 부족과 가격 변동성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p>
<p><br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AI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주요 파운드리와 메모리 업체들은 첨단 공정과 생산 능력 확대에 대규모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산업이 AI 중심의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p>
<p><br /></p>
<p>2026년 반도체 매출 1조달러 돌파 전망은 단순한 시장 규모 확대를 넘어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한다. AI가 데이터센터, 기업 IT, 소비자 기기 전반에 걸쳐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반도체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재편되고 있다. 동시에 이러한 성장이 특정 수요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논의 역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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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0768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12:44: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2:39: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90</guid>
		<title><![CDATA[겨울에 더 빛나는 캐나다 로키의 보석, 밴프 국립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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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9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로키산맥에 눈이 덮여있다.  [사진=Moritz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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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 산맥 한가운데 자리한 밴프 국립공원은 여름철이면 전 세계에서 몰려든 여행객들로 붐비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매년 400만 명 이상이 찾는 이곳은 대개 따뜻한 계절의 절경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밴프의 진짜 매력은 고요하고 장엄한 겨울에 있다.

1887년 설립된 밴프 국립공원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160만 에이커가 넘는 광활한 면적에는 험준한 봉우리와 깊은 계곡 그리고 눈 덮인 숲과 얼어붙은 호수가 어우러져 캐나다 로키 산맥 특유의 압도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미국 로키 산맥과 비교해도 봉우리는 더 가파르고 풍경은 더욱 장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철도 관광의 유산, 겨울을 품은 유서 깊은 호텔

밴프 국립공원은 철도 관광의 황금기와 함께 성장했으며, 그 유산은 오늘날 두 곳의 상징적인 페어몬트 호텔로 이어진다. 밴프 마을 외곽에 위치한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는 1886년 개장한 이후 프랑스 샤토 양식의 웅장한 외관으로 ‘로키의 성’이라 불려왔다. 최근에는 110개 객실에 대한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마쳐 전통과 현대적 편안함을 동시에 갖췄다.

북서쪽으로 약 38마일 떨어진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는 호숫가에 자리한 리조트로 창밖으로 펼쳐지는 레이크 루이스와 설산의 풍경이 압권이다. 1890년 작은 통나무집에서 시작된 이 호텔은 현재 550개의 객실을 갖춘 고급 리조트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를 갖춘 ‘베이신 글래시얼 워터스’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두 호텔 모두 고급 레스토랑과 캐주얼 다이닝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 창문과 샹들리에가 있는 공용 공간에서는 20세기 초 캐나다 여행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도보 이동이 편리한 밴프 스프링스과 한적한 자연 속의 샤토 레이크 루이스는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갈린다.



   
      ▲ 캐나다 로키산맥의 설원에서 스키를 타고 있다.  [사진=Fairmont Banff Spir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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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어들의 천국, 스키 빅3

겨울 밴프의 또 다른 주인공은 단연 스키다. 밴프 국립공원에는 레이크 루이스 스키 리조트, 밴프 선샤인, 마운트 노키 등 세 곳의 스키장이 ‘스키 빅3’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다.

그중에서도 레이크 루이스 스키 리조트는 4,200에이커가 넘는 광활한 면적과 3,200피트 이상의 수직 낙차를 자랑하며 북미 최고 수준의 지형을 갖췄다. 서쪽에는 상급자를 위한 개방형 슬로프가 펼쳐지고 동쪽에는 다양한 지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코스가 이어진다.

밴프 선샤인은 곤돌라를 타고 접근하는 독특한 구조로 해발 고도가 높아 시즌이 길고 설질이 안정적이다. 3,400에이커 규모의 슬로프 중 절반 이상이 블랙 또는 더블 블랙 코스로 경험 많은 스키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마운트 노키는 규모는 작지만 밴프 마을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산을 벗어나 즐기는 겨울의 밴프

밴프의 겨울은 스키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샤토 레이크 루이스에서는 호텔 바로 옆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호수가 얼면 아이스 스케이팅과 하키를 즐길 수 있다. 설산에 둘러싸인 호수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경험은 밴프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순간이다.

매년 1월 열리는 스노우데이즈 페스티벌은 겨울의 하이라이트다. 얼음 조각 전시와 야외 무용 공연 그리고 거리 이벤트가 이어지며 밴프 마을 전체가 겨울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온천을 원한다면 밴프 어퍼 온천이 있지만, 인파를 피해 도심으로 내려와 증류소 투어나 박물관 관람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밴프 공원 박물관에서는 회색곰과 여우 등 5,000여 점의 동물 표본을 만날 수 있으며, 파크 증류소에서는 메이플 시럽을 더한 캐나다식 호밀 위스키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세계 음식점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인파를 피해 만나는 진짜 밴프

여름의 화려함 뒤에 가려진 밴프의 겨울은 고요하면서도 풍성하다. 눈 덮인 산과 숲, 역사적인 호텔, 수준 높은 스키 리조트 그리고 축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은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붐비는 여행지를 피해 진짜 로키 산맥의 위엄과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밴프 국립공원의 겨울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22642_surkozzl.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로키산맥에 눈이 덮여있다.  [사진=Moritz Yang]</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캐나다 로키 산맥 한가운데 자리한 밴프 국립공원은 여름철이면 전 세계에서 몰려든 여행객들로 붐비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매년 400만 명 이상이 찾는 이곳은 대개 따뜻한 계절의 절경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밴프의 진짜 매력은 고요하고 장엄한 겨울에 있다.</p>
<p><br /></p>
<p>1887년 설립된 밴프 국립공원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160만 에이커가 넘는 광활한 면적에는 험준한 봉우리와 깊은 계곡 그리고 눈 덮인 숲과 얼어붙은 호수가 어우러져 캐나다 로키 산맥 특유의 압도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미국 로키 산맥과 비교해도 봉우리는 더 가파르고 풍경은 더욱 장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p>
<p><br /></p>
<p><b>철도 관광의 유산, 겨울을 품은 유서 깊은 호텔</b></p>
<p><br /></p>
<p>밴프 국립공원은 철도 관광의 황금기와 함께 성장했으며, 그 유산은 오늘날 두 곳의 상징적인 페어몬트 호텔로 이어진다. 밴프 마을 외곽에 위치한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는 1886년 개장한 이후 프랑스 샤토 양식의 웅장한 외관으로 ‘로키의 성’이라 불려왔다. 최근에는 110개 객실에 대한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마쳐 전통과 현대적 편안함을 동시에 갖췄다.</p>
<p><br /></p>
<p>북서쪽으로 약 38마일 떨어진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는 호숫가에 자리한 리조트로 창밖으로 펼쳐지는 레이크 루이스와 설산의 풍경이 압권이다. 1890년 작은 통나무집에서 시작된 이 호텔은 현재 550개의 객실을 갖춘 고급 리조트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를 갖춘 ‘베이신 글래시얼 워터스’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p>
<p><br /></p>
<p>두 호텔 모두 고급 레스토랑과 캐주얼 다이닝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 창문과 샹들리에가 있는 공용 공간에서는 20세기 초 캐나다 여행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도보 이동이 편리한 밴프 스프링스과 한적한 자연 속의 샤토 레이크 루이스는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갈린다.</p>
<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23029_hmuxuuzc.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캐나다 로키산맥의 설원에서 스키를 타고 있다.  [사진=Fairmont Banff Spirng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스키어들의 천국, 스키 빅3</b></p>
<p><br /></p>
<p>겨울 밴프의 또 다른 주인공은 단연 스키다. 밴프 국립공원에는 레이크 루이스 스키 리조트, 밴프 선샤인, 마운트 노키 등 세 곳의 스키장이 ‘스키 빅3’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다.</p>
<p><br /></p>
<p>그중에서도 레이크 루이스 스키 리조트는 4,200에이커가 넘는 광활한 면적과 3,200피트 이상의 수직 낙차를 자랑하며 북미 최고 수준의 지형을 갖췄다. 서쪽에는 상급자를 위한 개방형 슬로프가 펼쳐지고 동쪽에는 다양한 지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코스가 이어진다.</p>
<p><br /></p>
<p>밴프 선샤인은 곤돌라를 타고 접근하는 독특한 구조로 해발 고도가 높아 시즌이 길고 설질이 안정적이다. 3,400에이커 규모의 슬로프 중 절반 이상이 블랙 또는 더블 블랙 코스로 경험 많은 스키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마운트 노키는 규모는 작지만 밴프 마을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p>
<p><br /></p>
<p><b>산을 벗어나 즐기는 겨울의 밴프</b></p>
<p><br /></p>
<p>밴프의 겨울은 스키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샤토 레이크 루이스에서는 호텔 바로 옆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호수가 얼면 아이스 스케이팅과 하키를 즐길 수 있다. 설산에 둘러싸인 호수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경험은 밴프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순간이다.</p>
<p><br /></p>
<p>매년 1월 열리는 스노우데이즈 페스티벌은 겨울의 하이라이트다. 얼음 조각 전시와 야외 무용 공연 그리고 거리 이벤트가 이어지며 밴프 마을 전체가 겨울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p>
<p><br /></p>
<p>온천을 원한다면 밴프 어퍼 온천이 있지만, 인파를 피해 도심으로 내려와 증류소 투어나 박물관 관람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밴프 공원 박물관에서는 회색곰과 여우 등 5,000여 점의 동물 표본을 만날 수 있으며, 파크 증류소에서는 메이플 시럽을 더한 캐나다식 호밀 위스키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세계 음식점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p>
<p><b><br /></b></p>
<p><b>인파를 피해 만나는 진짜 밴프</b></p>
<p><br /></p>
<p>여름의 화려함 뒤에 가려진 밴프의 겨울은 고요하면서도 풍성하다. 눈 덮인 산과 숲, 역사적인 호텔, 수준 높은 스키 리조트 그리고 축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은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p>
<p><br /></p>
<p>붐비는 여행지를 피해 진짜 로키 산맥의 위엄과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밴프 국립공원의 겨울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06793.0.jp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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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Sun, 18 Jan 2026 12:35: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2:20:52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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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6 개최…동반성장과 고객 신뢰에 뜻 모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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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6’에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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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임직원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6’을 개최했다.

KB전략회의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해 경영 전략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KB와 함께 성장하세요(Grow with KB)’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기반으로 고객·사회·직원과의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KB국민은행의 비전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행사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의 경영 전략 발표, 영업 리더 공로상 및 올해의 PG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다가올 10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과 이별하는 전환과 익숙하지 않은 것과 만나는 확장에 대한 특단의 노력과 각오가 필요하다”며 “KB국민은행을 믿고 거래해 주시는 고객의 신뢰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경쟁력의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2026년 전략 목표로 ‘리테일 금융 1위를 넘어 기업금융 리더십 확립과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No.1 은행 위상 공고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와 영업방식의 발전적 전환, 고객 및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전략 실행의 핵심 테마로 소개했다.

특히 이 은행장은 “모든 전략 실행의 전제에는 고객 신뢰가 있어야 한다”며 “2026년 KB국민은행은 소비자 권익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경영 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B의 금융으로 기업을 다시 뛰게 하고 산업을 일으켜 세우며, 고객과 사회,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Grow with KB를 반드시 실현하자”며 “임직원 모두가 2026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여정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행사장에서 제공하던 오찬 대신 참석자들이 인근 지역 소상공인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를 더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04440_mfxkbwgf.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6’에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임직원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6’을 개최했다.</p>
<p><br /></p>
<p>KB전략회의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해 경영 전략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KB와 함께 성장하세요(Grow with KB)’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기반으로 고객·사회·직원과의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KB국민은행의 비전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p>
<p><br /></p>
<p>행사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의 경영 전략 발표, 영업 리더 공로상 및 올해의 PG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p>
<p><br /></p>
<p>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다가올 10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과 이별하는 전환과 익숙하지 않은 것과 만나는 확장에 대한 특단의 노력과 각오가 필요하다”며 “KB국민은행을 믿고 거래해 주시는 고객의 신뢰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경쟁력의 근원”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2026년 전략 목표로 ‘리테일 금융 1위를 넘어 기업금융 리더십 확립과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No.1 은행 위상 공고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와 영업방식의 발전적 전환, 고객 및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전략 실행의 핵심 테마로 소개했다.</p>
<p><br /></p>
<p>특히 이 은행장은 “모든 전략 실행의 전제에는 고객 신뢰가 있어야 한다”며 “2026년 KB국민은행은 소비자 권익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경영 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이어 “KB의 금융으로 기업을 다시 뛰게 하고 산업을 일으켜 세우며, 고객과 사회,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Grow with KB를 반드시 실현하자”며 “임직원 모두가 2026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여정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p>
<p><br /></p>
<p>한편 KB국민은행은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행사장에서 제공하던 오찬 대신 참석자들이 인근 지역 소상공인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를 더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006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10:45: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0:41: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88</guid>
		<title><![CDATA[골드코스트 붕따우, ‘에코-시네마틱 리빙’으로 베트남 최초 섬형 메트로폴리스 세계에 알리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영화적 감성으로 담아낸 골드코스트 붕따우 조감도 [사진=old Coast Vung Tau]
      
   
&nbsp;
지속가능한 삶과 경험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도시 생태계로의 전환이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베트남의 새로운 도시 비전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골드코스트 붕따우(Gold Coast Vung Tau)가 ‘에코-시네마틱 리빙(Eco-Cinematic Living)’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베트남 최초의 국제적 섬(Island)형 메트로폴리스를 선보이며 국가 위상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골드코스트 붕따우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TV 광고를 상영하며, 국제 기준에 맞춰 조성된 베트남의 새로운 섬형 메트로폴리스를 전 세계 관객에게 공개했다. 영화적 감성을 담아낸 조감도와 영상은 자연·도시·라이프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

베트남이 제시하는 새로운 도시 비전

라이프스타일과 자연의 관계가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골드코스트 붕따우는 기존 주거 중심 개발을 넘어선 통합형 도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호주의 골드코스트에서 영감을 받은 이 프로젝트는 ‘에코-시네마틱 리빙’ 개념을 중심으로 자연환경, 편의시설,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한다.

총 개발 면적은 약 1,300헥타르에 달하며, 이 중 300헥타르는 상호 연결된 수로로 구성돼 있다. 또한 150헥타르 규모의 공원과 녹지 공간이 도시 전반에 배치돼 대규모 생태 경관을 형성한다. 마스터플랜에는 100개 이상의 단지 내·인접 편의시설이 포함되며,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를 목표로 하는 85헥타르 아웃렛 단지가 핵심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연이 삶을 프레이밍하다

골드코스트 붕따우에서 말하는 ‘에코(Eco)’는 단순한 친환경 요소를 넘어선 개념이다. 가로수길, 랜드마크형 상업·문화 시설, 광활한 자연 경관이 하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완성형 생태계를 의미한다. 이는 규모와 개방성,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한 확장된 삶의 방식인 ‘메가 리빙(Mega Living)’의 기반이 된다.

지리적 입지 역시 강점이다. 호치민시 남동부에 위치한 골드코스트 붕따우는 도심에서 약 60분, 롱탄 국제공항과 까이멥-티바이 심해항에서는 약 35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이러한 관문형 입지를 바탕으로 연간 1,6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관광, 리조트 라이프스타일, 상업 활동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개발사 관계자는 “지역의 탄탄한 인프라와 관광 기반, 그리고 장기적인 개발 비전을 결합해 골드코스트 붕따우를 호치민시와 인근 지역을 잇는 여행·레저 여정의 필수 목적지로 조성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베트남의 도시 및 관광 목적지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코스트 붕따우는 지속가능성과 감성,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아우르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서 베트남의 미래 도시 개발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03843_vztctras.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5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영화적 감성으로 담아낸 골드코스트 붕따우 조감도 [사진=old Coast Vung Tau]</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속가능한 삶과 경험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도시 생태계로의 전환이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베트남의 새로운 도시 비전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골드코스트 붕따우(Gold Coast Vung Tau)가 ‘에코-시네마틱 리빙(Eco-Cinematic Living)’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베트남 최초의 국제적 섬(Island)형 메트로폴리스를 선보이며 국가 위상 강화에 나서고 있다.</p>
<p><br /></p>
<p>골드코스트 붕따우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TV 광고를 상영하며, 국제 기준에 맞춰 조성된 베트남의 새로운 섬형 메트로폴리스를 전 세계 관객에게 공개했다. 영화적 감성을 담아낸 조감도와 영상은 자연·도시·라이프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p>
<p><br /></p>
<p><b>베트남이 제시하는 새로운 도시 비전</b></p>
<p><br /></p>
<p>라이프스타일과 자연의 관계가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골드코스트 붕따우는 기존 주거 중심 개발을 넘어선 통합형 도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호주의 골드코스트에서 영감을 받은 이 프로젝트는 ‘에코-시네마틱 리빙’ 개념을 중심으로 자연환경, 편의시설,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한다.</p>
<p><br /></p>
<p>총 개발 면적은 약 1,300헥타르에 달하며, 이 중 300헥타르는 상호 연결된 수로로 구성돼 있다. 또한 150헥타르 규모의 공원과 녹지 공간이 도시 전반에 배치돼 대규모 생태 경관을 형성한다. 마스터플랜에는 100개 이상의 단지 내·인접 편의시설이 포함되며,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를 목표로 하는 85헥타르 아웃렛 단지가 핵심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p>
<p><br /></p>
<p><b>자연이 삶을 프레이밍하다</b></p>
<p><br /></p>
<p>골드코스트 붕따우에서 말하는 ‘에코(Eco)’는 단순한 친환경 요소를 넘어선 개념이다. 가로수길, 랜드마크형 상업·문화 시설, 광활한 자연 경관이 하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완성형 생태계를 의미한다. 이는 규모와 개방성,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한 확장된 삶의 방식인 ‘메가 리빙(Mega Living)’의 기반이 된다.</p>
<p><br /></p>
<p>지리적 입지 역시 강점이다. 호치민시 남동부에 위치한 골드코스트 붕따우는 도심에서 약 60분, 롱탄 국제공항과 까이멥-티바이 심해항에서는 약 35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이러한 관문형 입지를 바탕으로 연간 1,6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관광, 리조트 라이프스타일, 상업 활동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p>
<p><br /></p>
<p>개발사 관계자는 “지역의 탄탄한 인프라와 관광 기반, 그리고 장기적인 개발 비전을 결합해 골드코스트 붕따우를 호치민시와 인근 지역을 잇는 여행·레저 여정의 필수 목적지로 조성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베트남의 도시 및 관광 목적지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골드코스트 붕따우는 지속가능성과 감성,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아우르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서 베트남의 미래 도시 개발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7003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10:40: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0:37: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87</guid>
		<title><![CDATA[국가별 검토 확대…글로벌 기후 투명성 한 단계 도약]]></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유엔기후변화기구(UN Climate Change)는 파리협정에 따른 강화된 투명성 체계(ETF) 하에서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에 대한 18건의 기술 전문가 검토를 완료했다. [사진=유엔 기후변화]
      
   
&nbsp;
2025년 하반기는 전 세계 기후 투명성 강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기구(UN Climate Change)는 파리협정에 따른 강화된 투명성 체계(ETF) 하에서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에 대한 18건의 기술 전문가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를 포함해 2024~2025년 2년 동안 총 50건의 기술 전문가 검토가 마무리됐으며, 전 세계 300명 이상의 기술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는 ETF가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파리협정 하에서 투명성, 신뢰, 확신을 강화하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술 전문가 검토는 단순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이나 국가결정기여(NDC) 이행 진척도 평가를 넘어, 신뢰 구축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검토를 통해 각국은 보고 과정에서의 개선 필요 영역과 역량 강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국가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받았으며, 이는 국가 투명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기후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기구의 투명성 담당 국장인 왕쉐홍(Wang Xuehong)은 “50건의 검토 완료는 강화된 투명성 프레임워크가 실질적인 이행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검토는 각국의 보고 시스템을 강화하고 정책 결정을 지원함으로써 파리협정의 핵심 가치인 신뢰 구축에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완료된 검토 가운데 7건은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 정보에 대한 자발적 검토였으며, 10건은 삼림 벌채 및 산림 황폐화로 인한 배출량 감축 성과(REDD+)에 대한 기술 분석으로, 성과 기반 지불 체계의 맥락에서 자발적으로 제출된 사례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당사국과 파트너들의 추가적인 재정 지원이 있었다. 2024~2025년 동안 제공된 재정 지원은 기술 전문가 검토의 원활한 수행을 가능하게 했으며, 2026~2027년에도 지속적인 지원 의사가 표명돼 파리협정 하에서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향후 검토 활동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에만 30건 이상의 BTR 검토가 예정돼 있으며, 초기 50건의 검토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검토 관행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ETF의 기본 원칙인 촉진적·비간섭적 접근과 국가 주권 존중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은 ETF에 따른 첫 기술 전문가 검토 주기에서 도출된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기 위해 2026년 1월 28일 웹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파리협정 하에서 ETF 이행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관련 연보와 COP30에서 발표된 기술 전문가 검토 자료, BTR 리뷰 뉴스레터를 통해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TF가 점차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번 50건의 기술 전문가 검토 완료는 글로벌 기후 투명성 강화와 기후 행동의 실질적 개선, 그리고 기후 변화에 대한 보다 일관된 국제 대응을 향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03322_detcckez.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3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유엔기후변화기구(UN Climate Change)는 파리협정에 따른 강화된 투명성 체계(ETF) 하에서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에 대한 18건의 기술 전문가 검토를 완료했다. [사진=유엔 기후변화]</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5년 하반기는 전 세계 기후 투명성 강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기구(UN Climate Change)는 파리협정에 따른 강화된 투명성 체계(ETF) 하에서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에 대한 18건의 기술 전문가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검토를 포함해 2024~2025년 2년 동안 총 50건의 기술 전문가 검토가 마무리됐으며, 전 세계 300명 이상의 기술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는 ETF가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파리협정 하에서 투명성, 신뢰, 확신을 강화하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기술 전문가 검토는 단순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이나 국가결정기여(NDC) 이행 진척도 평가를 넘어, 신뢰 구축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검토를 통해 각국은 보고 과정에서의 개선 필요 영역과 역량 강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국가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받았으며, 이는 국가 투명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기후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p>
<p><br /></p>
<p>유엔기후변화기구의 투명성 담당 국장인 왕쉐홍(Wang Xuehong)은 “50건의 검토 완료는 강화된 투명성 프레임워크가 실질적인 이행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검토는 각국의 보고 시스템을 강화하고 정책 결정을 지원함으로써 파리협정의 핵심 가치인 신뢰 구축에 기여한다”고 평가했다.</p>
<p><br /></p>
<p>완료된 검토 가운데 7건은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 정보에 대한 자발적 검토였으며, 10건은 삼림 벌채 및 산림 황폐화로 인한 배출량 감축 성과(REDD+)에 대한 기술 분석으로, 성과 기반 지불 체계의 맥락에서 자발적으로 제출된 사례였다.</p>
<p><br /></p>
<p>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당사국과 파트너들의 추가적인 재정 지원이 있었다. 2024~2025년 동안 제공된 재정 지원은 기술 전문가 검토의 원활한 수행을 가능하게 했으며, 2026~2027년에도 지속적인 지원 의사가 표명돼 파리협정 하에서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p>
<p><br /></p>
<p>향후 검토 활동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에만 30건 이상의 BTR 검토가 예정돼 있으며, 초기 50건의 검토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검토 관행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ETF의 기본 원칙인 촉진적·비간섭적 접근과 국가 주권 존중을 유지할 계획이다.</p>
<p><br /></p>
<p>한편,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은 ETF에 따른 첫 기술 전문가 검토 주기에서 도출된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기 위해 2026년 1월 28일 웹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파리협정 하에서 ETF 이행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p>
<p><br /></p>
<p>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관련 연보와 COP30에서 발표된 기술 전문가 검토 자료, BTR 리뷰 뉴스레터를 통해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p>
<p><br /></p>
<p>ETF가 점차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번 50건의 기술 전문가 검토 완료는 글로벌 기후 투명성 강화와 기후 행동의 실질적 개선, 그리고 기후 변화에 대한 보다 일관된 국제 대응을 향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9999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10:35: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0:30: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86</guid>
		<title><![CDATA[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기술센터 사무국 유치 공모…2026년 3월 16일까지 제안서 접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친환경 풍력 발전소 앞에서 작업하는 어부들 [사진=UNFCCC+Pexels-tran-le-tuan]
      
   
&nbsp;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이 기후 기술 협력의 핵심 기관인 기후기술센터(CTC) 사무국 유치를 위한 제안서를 접수한다. 제안서 제출 마감은 2026년 3월 16일 오후 11시 59분(중앙유럽시간)이다.

이번 공모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기술 메커니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후기술센터 사무국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로, 차세대 기후 행동을 이끌 기후 기술 솔루션을 선도할 기관을 선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후기술센터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와 함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후 기술의 개발과 이전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각국의 공식 요청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기후 변화 적응을 동시에 지원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적용 및 확산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 지원 제공, 국가 혁신 시스템 강화, 공공 및 민간 부문 간 협력 촉진을 비롯해 각국을 기술 전문가, 연구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는 COP30 및 CMA7에서 채택된 개정 기능을 통해 장기적인 기후 목표에 부합하는 통합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국가 주도적인 기술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후기술센터의 역할과 영향력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CTC 사무국 유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체제하에서 기후 기술 협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기후기술센터는 당사국, 유엔 기구, 금융기관, 연구기관, 민간 부문, 시민사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기술 필요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기술 우선순위 이행을 지원하고 이를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국가 적응계획,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다.

기후기술센터의 최초 설립 임기는 5년이며, 독립적인 성과 평가를 거쳐 최대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이는 장기적인 제도적 안정성과 지속적인 글로벌 영향력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에는 단일 기관뿐 아니라 복수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는 거버넌스 및 관리 체계, 기술적 역량, 재정 관리 능력, 기후기술센터 운영 계획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된다.

모든 제안서는 영어로 작성해야 하며, 세부 평가 기준과 제출 요건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2026년 2월 20일까지 제출 가능하며, 답변은 3월 2일까지 모든 제안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홈페이지(host_ctc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ClimateTech@unfccc.int로 제출하면 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02617_ytktleab.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친환경 풍력 발전소 앞에서 작업하는 어부들 [사진=UNFCCC+Pexels-tran-le-tua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이 기후 기술 협력의 핵심 기관인 기후기술센터(CTC) 사무국 유치를 위한 제안서를 접수한다. 제안서 제출 마감은 2026년 3월 16일 오후 11시 59분(중앙유럽시간)이다.</p>
<p><br /></p>
<p>이번 공모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기술 메커니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후기술센터 사무국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로, 차세대 기후 행동을 이끌 기후 기술 솔루션을 선도할 기관을 선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p>
<p><br /></p>
<p>기후기술센터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와 함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후 기술의 개발과 이전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각국의 공식 요청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기후 변화 적응을 동시에 지원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적용 및 확산을 지원한다.</p>
<p><br /></p>
<p>또한 기술 지원 제공, 국가 혁신 시스템 강화, 공공 및 민간 부문 간 협력 촉진을 비롯해 각국을 기술 전문가, 연구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p>
<p><br /></p>
<p>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는 COP30 및 CMA7에서 채택된 개정 기능을 통해 장기적인 기후 목표에 부합하는 통합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국가 주도적인 기술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후기술센터의 역할과 영향력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p>
<p><br /></p>
<p>CTC 사무국 유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체제하에서 기후 기술 협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기후기술센터는 당사국, 유엔 기구, 금융기관, 연구기관, 민간 부문, 시민사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기술 필요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기술 우선순위 이행을 지원하고 이를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국가 적응계획,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다.</p>
<p><br /></p>
<p>기후기술센터의 최초 설립 임기는 5년이며, 독립적인 성과 평가를 거쳐 최대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이는 장기적인 제도적 안정성과 지속적인 글로벌 영향력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br /></p>
<p>이번 공모에는 단일 기관뿐 아니라 복수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는 거버넌스 및 관리 체계, 기술적 역량, 재정 관리 능력, 기후기술센터 운영 계획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된다.</p>
<p><br /></p>
<p>모든 제안서는 영어로 작성해야 하며, 세부 평가 기준과 제출 요건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2026년 2월 20일까지 제출 가능하며, 답변은 3월 2일까지 모든 제안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p>
<p><br /></p>
<p>자세한 정보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홈페이지(host_ctc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ClimateTech@unfccc.int로 제출하면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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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995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10:28:5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0:24:5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85</guid>
		<title><![CDATA[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 “세계는 혼돈 속… 유엔 헌장·정의로운 평화·통합이 2026년 나침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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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2026년 1월 15일 유엔 총회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UN]
      
   
&nbsp;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2026년 1월 15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세계는 혼돈 그 자체”라며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직설적으로 진단하고, 유엔 헌장 준수·정의로운 평화·통합 구축을 2026년과 그 이후를 이끌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번 연설은 구테레스 사무총장이 임기 중 마지막으로 총회에서 새해 우선 과제를 밝히는 자리로, 그의 유엔 리더십을 총정리하는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국제 협력이 가장 필요한 순간, 가장 외면받고 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연설 서두에서 현재 국제질서를 “갈등, 면책, 불평등, 예측 불가능성이 만연한 세계”로 규정했다. 그는 국제법의 노골적인 위반, 지정학적 분열, 개발·인도적 지원의 급격한 축소가 다자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국제 협력이 가장 절실한 시기에, 국제 협력에 대한 정치적 의지는 가장 취약해 보인다”며, 다자주의 자체가 공격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다만 그는 “유엔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자지구, 우크라이나, 수단 등 주요 분쟁 지역에서의 평화 노력과 인도적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AI·기후·개발 재정… “유엔은 여전히 중심 무대에 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혼란 속에서도 유엔이 국제 논의의 중심을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이 ▲인공지능(AI) 글로벌 거버넌스 논의 주도 ▲공정한 개발 재정 개혁 ▲기후 위기 대응 ▲취약 국가 보호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2026년을 맞아 유엔은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개혁과 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독립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AI 독립 과학 패널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또한 경제 성장 중심의 기존 평가 방식을 넘어, 삶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포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GDP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새로운 발전·복지 지표를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엔 창립 80주년을 맞아, 조직의 효율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UN80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중복 기능 해소와 정책 효과성 제고를 위해 유엔 개발기구의 통합 가능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분쟁 양상과 현장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평화유지활동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추진하며, 유엔의 역할과 기능을 미래 지향적으로 재정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945년의 구조로 2026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유엔과 국제기구 개혁의 시급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국제 금융·무역·안보 구조는 오늘날 세계의 권력 분포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진국의 세계 GDP 비중 감소, 신흥국의 부상, 남남 무역 확대를 언급하며 국제 금융기구와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주장했다. 특히 “오늘의 특권에 집착하는 국가들은 내일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기존 강대국들을 향해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첫 번째 원칙: “유엔 헌장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2026년을 관통할 첫 번째 원칙으로 유엔 헌장의 전면적이고 무조건적인 준수를 제시했다. 그는 헌장을 “선택 메뉴가 아니라 정해진 가격표”에 비유하며, 국제법의 선택적 적용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불법적인 무력 사용, 민간인·인도주의 활동가 공격, 쿠데타, 인권 탄압이 “전 세계인의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처벌받지 않는 국제법 위반이 위험한 선례를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불평등과 초부유층 권력 집중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

이번 연설에서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글로벌 불평등 문제를 전례 없이 강하게 제기했다. 그는 상위 1%가 전 세계 금융 자산의 43%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500명의 자산이 1년 만에 2조 2천억 달러 증가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불평등이 아니라 제도와 민주적 가치의 부패”라고 지적했다.

특히 소수의 개인과 기업이 AI와 알고리즘을 통해 정보, 선거, 공공 담론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실을 비판하며 “기술은 인류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원칙: 정의로운 평화는 개발과 인권에서 출발한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평화를 “단순히 총성이 멈춘 상태가 아니라 갈등의 근본 원인을 제거한 상태”로 정의했다. 그는 가자지구 휴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수단의 정치적 대화 재개를 촉구하며 국제법에 기반한 해결을 요구했다.

특히 분쟁국 대부분이 인간개발지수 최하위 국가라는 점을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는 지속 가능한 개발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이 SDGs 달성을 위해 매년 4조 달러 이상의 재원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국제 금융 구조 개혁을 촉구했다.

기후 정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투자”

기후 변화에 대해서는 “기후 혼란 속의 세계는 결코 평화로울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1.5도 목표 달성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배출 감축 가속, 재생에너지 전환, 기후 적응·손실과 피해 보상 이행을 촉구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기후 정의는 평화와 안보에 대한 투자”라며, 한 지역의 취약성이 글로벌 금융·공급망·안정성 전체를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세 번째 원칙: 분열의 시대에 통합을 선택하라

마지막 원칙으로 그는 사회적 통합과 포용을 제시했다. 인종차별, 외국인 혐오, 허위 정보, 배제의 정치가 민주주의를 잠식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이주민과 난민의 권리 보호, 청년·여성·장애인·원주민의 포용을 강조했다.

그는 “요새가 아닌 포용적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며 사회 보호, 교육, 양질의 일자리, 새로운 사회계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엔은 살아있는 약속… 절대 포기하지 말자

연설 말미에서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유엔은 차이를 넘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살아있는 약속”이라며 회원국들에게 연대와 행동을 촉구했다.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하고,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촉박하다”는 그의 마지막 발언은, 다자주의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연설은 구테레스 사무총장이 유엔 수장으로서 남긴 정치적 유언이자, 국제사회에 던진 마지막 경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01820_fzugouho.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2026년 1월 15일 유엔 총회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U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2026년 1월 15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세계는 혼돈 그 자체”라며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직설적으로 진단하고, 유엔 헌장 준수·정의로운 평화·통합 구축을 2026년과 그 이후를 이끌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번 연설은 구테레스 사무총장이 임기 중 마지막으로 총회에서 새해 우선 과제를 밝히는 자리로, 그의 유엔 리더십을 총정리하는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된다.</p>
<p><br /></p>
<p><b>국제 협력이 가장 필요한 순간, 가장 외면받고 있다</b></p>
<p><br /></p>
<p>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연설 서두에서 현재 국제질서를 “갈등, 면책, 불평등, 예측 불가능성이 만연한 세계”로 규정했다. 그는 국제법의 노골적인 위반, 지정학적 분열, 개발·인도적 지원의 급격한 축소가 다자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특히 “국제 협력이 가장 절실한 시기에, 국제 협력에 대한 정치적 의지는 가장 취약해 보인다”며, 다자주의 자체가 공격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다만 그는 “유엔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자지구, 우크라이나, 수단 등 주요 분쟁 지역에서의 평화 노력과 인도적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p>
<p><br /></p>
<p><b>AI·기후·개발 재정… “유엔은 여전히 중심 무대에 있다”</b></p>
<p><br /></p>
<p>구테레스 사무총장은 혼란 속에서도 유엔이 국제 논의의 중심을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이 ▲인공지능(AI) 글로벌 거버넌스 논의 주도 ▲공정한 개발 재정 개혁 ▲기후 위기 대응 ▲취약 국가 보호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p>
<p><br /></p>
<p></p>
<p>2026년을 맞아 유엔은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개혁과 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독립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AI 독립 과학 패널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또한 경제 성장 중심의 기존 평가 방식을 넘어, 삶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포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GDP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새로운 발전·복지 지표를 제안할 계획이다.</p>
<p><br /></p>
<p></p>
<p>아울러 유엔 창립 80주년을 맞아, 조직의 효율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UN80 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중복 기능 해소와 정책 효과성 제고를 위해 유엔 개발기구의 통합 가능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분쟁 양상과 현장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평화유지활동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추진하며, 유엔의 역할과 기능을 미래 지향적으로 재정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p>
<p><br /></p>
<p><b>1945년의 구조로 2026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b></p>
<p><br /></p>
<p>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유엔과 국제기구 개혁의 시급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국제 금융·무역·안보 구조는 오늘날 세계의 권력 분포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선진국의 세계 GDP 비중 감소, 신흥국의 부상, 남남 무역 확대를 언급하며 국제 금융기구와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주장했다. 특히 “오늘의 특권에 집착하는 국가들은 내일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기존 강대국들을 향해 공개적으로 경고했다.</p>
<p><b><br /></b></p>
<p><b><span style="color: #0080ff;">첫 번째 원칙: “유엔 헌장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span></b></p>
<p><br /></p>
<p>구테레스 사무총장은 2026년을 관통할 첫 번째 원칙으로 유엔 헌장의 전면적이고 무조건적인 준수를 제시했다. 그는 헌장을 “선택 메뉴가 아니라 정해진 가격표”에 비유하며, 국제법의 선택적 적용을 강하게 비판했다.</p>
<p><br /></p>
<p>그는 불법적인 무력 사용, 민간인·인도주의 활동가 공격, 쿠데타, 인권 탄압이 “전 세계인의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처벌받지 않는 국제법 위반이 위험한 선례를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b>불평등과 초부유층 권력 집중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b></p>
<p><br /></p>
<p>이번 연설에서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글로벌 불평등 문제를 전례 없이 강하게 제기했다. 그는 상위 1%가 전 세계 금융 자산의 43%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500명의 자산이 1년 만에 2조 2천억 달러 증가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불평등이 아니라 제도와 민주적 가치의 부패”라고 지적했다.</p>
<p><br /></p>
<p>특히 소수의 개인과 기업이 AI와 알고리즘을 통해 정보, 선거, 공공 담론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실을 비판하며 “기술은 인류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p>
<p><br /></p>
<p><b><span style="color: #0080ff;">두 번째 원칙: 정의로운 평화는 개발과 인권에서 출발한다</span></b></p>
<p><br /></p>
<p>구테레스 사무총장은 평화를 “단순히 총성이 멈춘 상태가 아니라 갈등의 근본 원인을 제거한 상태”로 정의했다. 그는 가자지구 휴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수단의 정치적 대화 재개를 촉구하며 국제법에 기반한 해결을 요구했다.</p>
<p><br /></p>
<p>특히 분쟁국 대부분이 인간개발지수 최하위 국가라는 점을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는 지속 가능한 개발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이 SDGs 달성을 위해 매년 4조 달러 이상의 재원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국제 금융 구조 개혁을 촉구했다.</p>
<p><b><br /></b></p>
<p><b>기후 정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투자”</b></p>
<p><br /></p>
<p>기후 변화에 대해서는 “기후 혼란 속의 세계는 결코 평화로울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1.5도 목표 달성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배출 감축 가속, 재생에너지 전환, 기후 적응·손실과 피해 보상 이행을 촉구했다.</p>
<p><br /></p>
<p>구테레스 사무총장은 “기후 정의는 평화와 안보에 대한 투자”라며, 한 지역의 취약성이 글로벌 금융·공급망·안정성 전체를 위협한다고 경고했다.</p>
<p><br /></p>
<p><b><span style="color: #0080ff;">세 번째 원칙: 분열의 시대에 통합을 선택하라</span></b></p>
<p><br /></p>
<p>마지막 원칙으로 그는 사회적 통합과 포용을 제시했다. 인종차별, 외국인 혐오, 허위 정보, 배제의 정치가 민주주의를 잠식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이주민과 난민의 권리 보호, 청년·여성·장애인·원주민의 포용을 강조했다.</p>
<p><br /></p>
<p>그는 “요새가 아닌 포용적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며 사회 보호, 교육, 양질의 일자리, 새로운 사회계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p>
<p><b><br /></b></p>
<p><b>유엔은 살아있는 약속… 절대 포기하지 말자</b></p>
<p><br /></p>
<p>연설 말미에서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유엔은 차이를 넘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살아있는 약속”이라며 회원국들에게 연대와 행동을 촉구했다.</p>
<p><br /></p>
<p>“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하고,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촉박하다”는 그의 마지막 발언은, 다자주의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연설은 구테레스 사무총장이 유엔 수장으로서 남긴 정치적 유언이자, 국제사회에 던진 마지막 경고로 기록될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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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9909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10:21: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0:17: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84</guid>
		<title><![CDATA[트럼프의 전례 없는 사면 남발, 사법 정의를 흔들다... 사면권은 관용의 도구인가, 권력의 무기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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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4</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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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bsp;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the white house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에서 보여주고 있는 사면권 행사는 미국 헌정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광범위하고 공격적이다. 특히 한 개인에게 두 차례 사면을 단행하거나, 정치적 동맹·후원자·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 가담자들에 대한 대규모 사면은 사면권의 본래 취지와 한계를 둘러싼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던지고 있다.

해외 주요 언론과 법률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사면 정책이 단순한 대통령 권한 행사를 넘어 사법제도의 신뢰성과 법 앞의 평등 그리고 인권 개념 자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사면권의 법적 정당성과 정치적 현실

미국 헌법은 대통령에게 연방 범죄에 대한 거의 무제한적인 사면권을 부여하고 있다. 동일 인물에게 여러 차례 사면을 내리는 것 역시 헌법상 문제는 없다. CNN,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은 “트럼프의 사면이 불법은 아니지만, 전통적 규범과 관행을 크게 벗어난다”고 지적한다.

전통적으로 사면은 ▲사법적 오류의 시정 ▲과도한 형벌의 완화 ▲사회적 화해를 목적으로 임기 말 제한적으로 행사돼 왔다. 그러나 트럼프는 취임 초기부터 사면을 상시적 정치 도구처럼 활용하고 있으며, 두 번째 임기 1년 만에 1,600건이 넘는 사면·감형을 단행했다. 이는 사면권이 사법 시스템의 보완 장치가 아니라 대통령 개인의 정치적 판단을 관철하는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사법제도의 신뢰성, “법원 판단은 무력화되고 있다”

해외 언론이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사면의 반복과 선택성이 사법부 판단의 권위를 약화시킨다는 점이다. 특히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 관련자들에 대한 일괄 사면은 수년에 걸친 수사와 재판, 배심 평결, 판결을 대통령의 서명 한 번으로 무효화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를 두고 “사법 정의의 최종 판단이 법원이 아니라 대통령의 정치적 충성도에 의해 좌우되는 선례”라고 평가했다. 독일 디 차이트 역시 “사법 시스템이 정치 권력에 종속된다는 인상을 국민에게 심어줄 경우 법 집행 전반에 대한 신뢰가 붕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법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은 사법제도의 핵심 요소다. 그러나 정치적 목적에 따라 판결이 사후적으로 뒤집히는 상황이 반복될 경우 법원 판단은 잠정적 결정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

형평성의 붕괴, ‘누가 누구를 아는가’의 문제

트럼프의 사면 명단에는 정치적 동맹, 고액 기부자, 측근 인사, 유명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해외 언론들은 이를 두고 “사면이 법적 구제 수단이 아니라 권력 네트워크의 보상 메커니즘처럼 작동한다”고 지적한다.

프랑스 르몽드는 “비폭력 마약 사범이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제도적 사면과 달리, 트럼프의 사면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물에게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법 앞의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한다는 평가다.

특히 동일 범죄 유형이라도 정치적 연계 여부에 따라 사면 여부가 갈리는 모습은 사법 정의가 개인의 행위가 아니라 정치적 위치와 자원 접근성에 의해 좌우된다는 인식을 강화한다.

인권의 양면성, 구제인가? 피해자의 침묵인가

사면은 본질적으로 인권 친화적 제도일 수 있다. 과도한 형벌, 비인도적 처우, 제도적 차별을 시정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 인권단체들은 비폭력 범죄자, 장기 수형자, 사법적 오류 피해자에 대한 사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의 사면은 또 다른 인권 문제를 드러낸다.
&nbsp;
폭력 범죄, 공권력 공격, 대규모 사기 사건 가해자에 대한 사면은 피해자의 권리와 정의 실현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 특히 국회의사당 폭동 사면은 민주주의 질서와 공공 안전을 침해당한 시민·경찰·의회 구성원들의 권리를 사실상 부정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스페인 엘파이스는 “가해자의 자유를 회복시키는 사면이 피해자의 정의 접근권을 침묵시키는 순간, 인권은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개념이 된다”고 지적했다.

사면권의 본질적 질문

트럼프의 사면 행보는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사면권은 국가가 가진 관용의 최후 수단인가 아니면 권력이 사법 판단을 초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무기인가.

사면권 자체는 민주주의 제도 안에 존재한다. 그러나 그 행사 방식이 사법제도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형평성을 무너뜨리며, 피해자의 권리를 소외시킬 때, 사면은 더 이상 인권의 도구가 아니라 권력 집중의 증거가 된다.

트럼프의 전례 없는 사면은 단지 한 대통령의 스타일 문제가 아니다. 이는 국가가 법과 정의를 어떻게 이해하고 권력을 어떻게 절제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시험대이다. 사면이 많아질수록 역설적으로 사법제도의 정당성은 더 엄격한 질문을 받게 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8100901_niqrumxw.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에서 보여주고 있는 사면권 행사는 미국 헌정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광범위하고 공격적이다. 특히 한 개인에게 두 차례 사면을 단행하거나, 정치적 동맹·후원자·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 가담자들에 대한 대규모 사면은 사면권의 본래 취지와 한계를 둘러싼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던지고 있다.</p>
<p><br /></p>
<p>해외 주요 언론과 법률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사면 정책이 단순한 대통령 권한 행사를 넘어 사법제도의 신뢰성과 법 앞의 평등 그리고 인권 개념 자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한다.</p>
<p><br /></p>
<p><b>사면권의 법적 정당성과 정치적 현실</b></p>
<p><br /></p>
<p>미국 헌법은 대통령에게 연방 범죄에 대한 거의 무제한적인 사면권을 부여하고 있다. 동일 인물에게 여러 차례 사면을 내리는 것 역시 헌법상 문제는 없다. CNN,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은 “트럼프의 사면이 불법은 아니지만, 전통적 규범과 관행을 크게 벗어난다”고 지적한다.</p>
<p><br /></p>
<p>전통적으로 사면은 ▲사법적 오류의 시정 ▲과도한 형벌의 완화 ▲사회적 화해를 목적으로 임기 말 제한적으로 행사돼 왔다. 그러나 트럼프는 취임 초기부터 사면을 상시적 정치 도구처럼 활용하고 있으며, 두 번째 임기 1년 만에 1,600건이 넘는 사면·감형을 단행했다. 이는 사면권이 사법 시스템의 보완 장치가 아니라 대통령 개인의 정치적 판단을 관철하는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p>
<p><br /></p>
<p><b>사법제도의 신뢰성, “법원 판단은 무력화되고 있다”</b></p>
<p><br /></p>
<p>해외 언론이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사면의 반복과 선택성이 사법부 판단의 권위를 약화시킨다는 점이다. 특히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 관련자들에 대한 일괄 사면은 수년에 걸친 수사와 재판, 배심 평결, 판결을 대통령의 서명 한 번으로 무효화했다.</p>
<p><br /></p>
<p>영국 가디언은 이를 두고 “사법 정의의 최종 판단이 법원이 아니라 대통령의 정치적 충성도에 의해 좌우되는 선례”라고 평가했다. 독일 디 차이트 역시 “사법 시스템이 정치 권력에 종속된다는 인상을 국민에게 심어줄 경우 법 집행 전반에 대한 신뢰가 붕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법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은 사법제도의 핵심 요소다. 그러나 정치적 목적에 따라 판결이 사후적으로 뒤집히는 상황이 반복될 경우 법원 판단은 잠정적 결정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p>
<p><br /></p>
<p><b>형평성의 붕괴, ‘누가 누구를 아는가’의 문제</b></p>
<p><br /></p>
<p>트럼프의 사면 명단에는 정치적 동맹, 고액 기부자, 측근 인사, 유명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해외 언론들은 이를 두고 “사면이 법적 구제 수단이 아니라 권력 네트워크의 보상 메커니즘처럼 작동한다”고 지적한다.</p>
<p><br /></p>
<p>프랑스 르몽드는 “비폭력 마약 사범이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제도적 사면과 달리, 트럼프의 사면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물에게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법 앞의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한다는 평가다.</p>
<p><br /></p>
<p>특히 동일 범죄 유형이라도 정치적 연계 여부에 따라 사면 여부가 갈리는 모습은 사법 정의가 개인의 행위가 아니라 정치적 위치와 자원 접근성에 의해 좌우된다는 인식을 강화한다.</p>
<p><br /></p>
<p><b>인권의 양면성, 구제인가? 피해자의 침묵인가</b></p>
<p><br /></p>
<p>사면은 본질적으로 인권 친화적 제도일 수 있다. 과도한 형벌, 비인도적 처우, 제도적 차별을 시정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 인권단체들은 비폭력 범죄자, 장기 수형자, 사법적 오류 피해자에 대한 사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다.</p>
<p><br /></p>
<p>그러나 트럼프의 사면은 또 다른 인권 문제를 드러낸다.</p>
<p>&nbsp;</p>
<p>폭력 범죄, 공권력 공격, 대규모 사기 사건 가해자에 대한 사면은 피해자의 권리와 정의 실현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 특히 국회의사당 폭동 사면은 민주주의 질서와 공공 안전을 침해당한 시민·경찰·의회 구성원들의 권리를 사실상 부정했다는 비판을 받는다.</p>
<p><br /></p>
<p>스페인 엘파이스는 “가해자의 자유를 회복시키는 사면이 피해자의 정의 접근권을 침묵시키는 순간, 인권은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개념이 된다”고 지적했다.</p>
<p><br /></p>
<p><b>사면권의 본질적 질문</b></p>
<p><br /></p>
<p>트럼프의 사면 행보는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사면권은 국가가 가진 관용의 최후 수단인가 아니면 권력이 사법 판단을 초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무기인가.</p>
<p><br /></p>
<p>사면권 자체는 민주주의 제도 안에 존재한다. 그러나 그 행사 방식이 사법제도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형평성을 무너뜨리며, 피해자의 권리를 소외시킬 때, 사면은 더 이상 인권의 도구가 아니라 권력 집중의 증거가 된다.</p>
<p><br /></p>
<p>트럼프의 전례 없는 사면은 단지 한 대통령의 스타일 문제가 아니다. 이는 국가가 법과 정의를 어떻게 이해하고 권력을 어떻게 절제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시험대이다. 사면이 많아질수록 역설적으로 사법제도의 정당성은 더 엄격한 질문을 받게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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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985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12:36: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8 Jan 2026 10:07: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83</guid>
		<title><![CDATA[[기자의 사색노트] 새의 노래와 사람의 노래가 남기는 평안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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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 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 [사진=Siegfried Poepperl]
      
   
&nbsp;
기자는 늘 소음을 다루는 직업이다. 말의 소음, 분노의 소음, 숫자와 주장과 반박이 뒤엉킨 소음 속에서 하루를 보낸다. 마감 시간은 늘 숨을 재촉하고, 속보의 알림음은 생각이 시작되기도 전에 판단을 요구한다. 그러다 문득 이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귀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대개 새의 노래이다.

아침 취재를 나서다 멈춰 선 횡단보도 옆 가로수에서, 혹은 늦은 밤 귀가길의 공원에서 새들은 아무 조건 없이 노래한다. 누군가에게 들리기 위해서도, 기록되기 위해서도 아니다. 새의 노래에는 해명이 없고, 논쟁도 없다. 그저 존재하고, 살아 있음을 알리는 소리다. 그래서인지 그 노래는 듣는 이에게 설명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 평안이 거기 있다.

사람의 노래는 조금 다르다. 사람은 노래에 사연을 싣는다. 기쁨과 슬픔, 상실과 희망, 때로는 말로는 다 하지 못한 고백을 멜로디에 얹는다. 그래서 사람의 노래는 누군가의 삶을 건너온 흔적처럼 들린다. 취재 현장에서 만난 이들이 흘리듯 부르던 노랫소리, 집회가 끝난 뒤 조용히 울려 퍼지던 합창, 또는 이어폰 너머로 혼자 듣는 오래된 곡 하나가 마음을 멈추게 할 때가 있다.

기자로서 수많은 사건을 기록하면서도 정작 사람의 마음이 회복되는 순간은 기사 속 문장이 아니라 이런 노래 속에서 발견된다. 새의 노래가 아무것도 묻지 않는 평안을 준다면, 사람의 노래는 “당신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평안에 가깝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노래를 통해 잠시 같은 감정의 온도에 머무를 수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된다.

세상은 늘 시끄럽다. 정치의 언어는 날카롭고, 경제의 수치는 냉정하며, 뉴스의 헤드라인은 불안을 앞세운다. 그 속에서 기자는 사실을 전해야 하지만 동시에 사람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끔은 펜을 내려놓고 귀를 기울인다. 새가 부르는 노래와 사람이 만든 노래에...

새의 노래는 “지금 이 순간이 있다”고 말해주고, 사람의 노래는 “그 순간을 견뎌온 이야기가 있다”고 속삭인다. 둘 다 우리에게 필요한 평안이다. 하나는 설명 없는 쉼이고, 다른 하나는 이해받는 쉼이다.

오늘도 기사는 마감되고 또 다른 소음이 세상을 채우겠지만, 그 사이 어딘가에서는 새가 노래하고 누군가는 노래를 부른다. 기자의 사색 노트 한쪽에는 그 소리들이 조용히 적힌다. 세상을 기록하는 일의 끝자락에서 결국 우리를 버티게 하는 것은 이런 작은 평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7204233_nqlayfve.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9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 [사진=Siegfried Poepper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기자는 늘 소음을 다루는 직업이다. 말의 소음, 분노의 소음, 숫자와 주장과 반박이 뒤엉킨 소음 속에서 하루를 보낸다. 마감 시간은 늘 숨을 재촉하고, 속보의 알림음은 생각이 시작되기도 전에 판단을 요구한다. 그러다 문득 이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귀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대개 새의 노래이다.</p>
<p><br /></p>
<p>아침 취재를 나서다 멈춰 선 횡단보도 옆 가로수에서, 혹은 늦은 밤 귀가길의 공원에서 새들은 아무 조건 없이 노래한다. 누군가에게 들리기 위해서도, 기록되기 위해서도 아니다. 새의 노래에는 해명이 없고, 논쟁도 없다. 그저 존재하고, 살아 있음을 알리는 소리다. 그래서인지 그 노래는 듣는 이에게 설명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 평안이 거기 있다.</p>
<p><br /></p>
<p>사람의 노래는 조금 다르다. 사람은 노래에 사연을 싣는다. 기쁨과 슬픔, 상실과 희망, 때로는 말로는 다 하지 못한 고백을 멜로디에 얹는다. 그래서 사람의 노래는 누군가의 삶을 건너온 흔적처럼 들린다. 취재 현장에서 만난 이들이 흘리듯 부르던 노랫소리, 집회가 끝난 뒤 조용히 울려 퍼지던 합창, 또는 이어폰 너머로 혼자 듣는 오래된 곡 하나가 마음을 멈추게 할 때가 있다.</p>
<p><br /></p>
<p>기자로서 수많은 사건을 기록하면서도 정작 사람의 마음이 회복되는 순간은 기사 속 문장이 아니라 이런 노래 속에서 발견된다. 새의 노래가 아무것도 묻지 않는 평안을 준다면, 사람의 노래는 “당신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평안에 가깝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노래를 통해 잠시 같은 감정의 온도에 머무를 수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된다.</p>
<p><br /></p>
<p>세상은 늘 시끄럽다. 정치의 언어는 날카롭고, 경제의 수치는 냉정하며, 뉴스의 헤드라인은 불안을 앞세운다. 그 속에서 기자는 사실을 전해야 하지만 동시에 사람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끔은 펜을 내려놓고 귀를 기울인다. 새가 부르는 노래와 사람이 만든 노래에...</p>
<p><br /></p>
<p>새의 노래는 “지금 이 순간이 있다”고 말해주고, 사람의 노래는 “그 순간을 견뎌온 이야기가 있다”고 속삭인다. 둘 다 우리에게 필요한 평안이다. 하나는 설명 없는 쉼이고, 다른 하나는 이해받는 쉼이다.</p>
<p><br /></p>
<p>오늘도 기사는 마감되고 또 다른 소음이 세상을 채우겠지만, 그 사이 어딘가에서는 새가 노래하고 누군가는 노래를 부른다. 기자의 사색 노트 한쪽에는 그 소리들이 조용히 적힌다. 세상을 기록하는 일의 끝자락에서 결국 우리를 버티게 하는 것은 이런 작은 평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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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501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7 Jan 2026 20:44: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7 Jan 2026 20:38: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82</guid>
		<title><![CDATA[공천헌금 의혹, ‘진술 충돌’ 넘어 정치 신뢰의 문제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사건과 거버넌스 문제 [사진=NATV 영상캡쳐,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1억 원 공천헌금’ 의혹을 둘러싼 진술 충돌이 이어지면서 사건의 성격은 단순한 형사 책임 여부를 넘어 한국 정치 전반의 도덕성과 거버넌스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경찰이 핵심 인물인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전직 보좌관을 재소환하면서, 공천 과정의 불투명성과 정치인의 책임 윤리에 대한 논란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7일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했다. 첫 조사 이후 11일 만이다. 경찰이 재소환에 나선 배경에는 공천헌금 공여자로 지목된 김경 서울시의원과 남씨의 진술이 핵심 쟁점에서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 시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공천헌금 제안자가 남씨였으며,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지역을 고민하던 과정에서 강 의원의 ‘상황’을 설명하며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남씨는 강 의원과 함께 김 시의원을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돈이 오가는 순간에는 자리를 비웠고 금품의 성격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후 강 의원의 지시에 따라 ‘물건’을 차량 트렁크로 옮겼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수사기관은 이 같은 진술 충돌이 단순한 기억 차이나 해석의 문제가 아니라 공천헌금의 실체와 책임 소재를 가르는 핵심 쟁점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세 인물 모두 금품 전달 장소와 강 의원의 현장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대체로 같은 진술을 하고 있는 반면 ‘누가, 어떤 인식으로, 무엇을 했는지’를 두고는 정면으로 엇갈린다는 점에서 향후 수사의 방향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 사건이 던지는 질문은 법적 판단을 넘어선다. 공천 과정에서 불법 자금이 오갔는지 여부와 별개로 정치인의 보좌 체계와 책임 구조가 얼마나 투명하게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금품 수수 사실을 사후에 보고받았을 뿐 직접 받은 적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정치적 책임의 기준은 형사 책임보다 훨씬 엄격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공천을 둘러싼 금전 의혹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현실 자체가 한국 정치 거버넌스의 구조적 취약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공천이 정당 민주주의의 핵심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인적 인맥이나 비공식 경로, 보좌진을 매개로 한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치인은 “몰랐다”는 해명으로 법적 책임을 피해가려 하지만 국민의 신뢰는 그만큼 빠르게 훼손된다.

정치인의 도덕성과 투명성은 사후 해명으로 확보되지 않는다. 금품 수수 여부를 떠나 보좌진의 행위에 대해 어느 수준까지 관리·감독 책임을 져야 하는지 의혹이 제기됐을 때 얼마나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소명하는지가 정치적 신뢰를 좌우한다. 이번 사건에서도 진술의 일관성 부족과 해명의 시차는 의혹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찰은 확보된 진술을 토대로 오는 20일 강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며, 필요할 경우 강 의원과 김 시의원, 남씨 간의 대질 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수사의 결론이 어떻게 나든 이번 사건은 한국 정치가 여전히 공천과 정치자금 문제에서 투명한 거버넌스를 확립하지 못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정치권이 이 사안을 개인의 일탈이나 사법적 판단에만 맡긴다면 유사한 논란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공천 절차의 공개성 강화와 정치자금 흐름에 대한 실질적 감시 그리고 정치인의 책임 윤리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정립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공천헌금’이라는 단어는 또 다른 이름으로 되풀이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사건은 특정 정치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정치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대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7203115_mdxuqcrc.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사건과 거버넌스 문제 [사진=NATV 영상캡쳐,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1억 원 공천헌금’ 의혹을 둘러싼 진술 충돌이 이어지면서 사건의 성격은 단순한 형사 책임 여부를 넘어 한국 정치 전반의 도덕성과 거버넌스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경찰이 핵심 인물인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전직 보좌관을 재소환하면서, 공천 과정의 불투명성과 정치인의 책임 윤리에 대한 논란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p>
<p><br /></p>
<p>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7일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했다. 첫 조사 이후 11일 만이다. 경찰이 재소환에 나선 배경에는 공천헌금 공여자로 지목된 김경 서울시의원과 남씨의 진술이 핵심 쟁점에서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p>
<p><br /></p>
<p>김 시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공천헌금 제안자가 남씨였으며,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지역을 고민하던 과정에서 강 의원의 ‘상황’을 설명하며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남씨는 강 의원과 함께 김 시의원을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돈이 오가는 순간에는 자리를 비웠고 금품의 성격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후 강 의원의 지시에 따라 ‘물건’을 차량 트렁크로 옮겼을 뿐이라는 주장이다.</p>
<p><br /></p>
<p>수사기관은 이 같은 진술 충돌이 단순한 기억 차이나 해석의 문제가 아니라 공천헌금의 실체와 책임 소재를 가르는 핵심 쟁점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세 인물 모두 금품 전달 장소와 강 의원의 현장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대체로 같은 진술을 하고 있는 반면 ‘누가, 어떤 인식으로, 무엇을 했는지’를 두고는 정면으로 엇갈린다는 점에서 향후 수사의 방향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p>
<p><br /></p>
<p>그러나 이 사건이 던지는 질문은 법적 판단을 넘어선다. 공천 과정에서 불법 자금이 오갔는지 여부와 별개로 정치인의 보좌 체계와 책임 구조가 얼마나 투명하게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금품 수수 사실을 사후에 보고받았을 뿐 직접 받은 적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정치적 책임의 기준은 형사 책임보다 훨씬 엄격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
<p><br /></p>
<p>전문가들은 공천을 둘러싼 금전 의혹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현실 자체가 한국 정치 거버넌스의 구조적 취약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공천이 정당 민주주의의 핵심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인적 인맥이나 비공식 경로, 보좌진을 매개로 한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치인은 “몰랐다”는 해명으로 법적 책임을 피해가려 하지만 국민의 신뢰는 그만큼 빠르게 훼손된다.</p>
<p><br /></p>
<p>정치인의 도덕성과 투명성은 사후 해명으로 확보되지 않는다. 금품 수수 여부를 떠나 보좌진의 행위에 대해 어느 수준까지 관리·감독 책임을 져야 하는지 의혹이 제기됐을 때 얼마나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소명하는지가 정치적 신뢰를 좌우한다. 이번 사건에서도 진술의 일관성 부족과 해명의 시차는 의혹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p>
<p><br /></p>
<p>경찰은 확보된 진술을 토대로 오는 20일 강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며, 필요할 경우 강 의원과 김 시의원, 남씨 간의 대질 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수사의 결론이 어떻게 나든 이번 사건은 한국 정치가 여전히 공천과 정치자금 문제에서 투명한 거버넌스를 확립하지 못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p>
<p><br /></p>
<p>정치권이 이 사안을 개인의 일탈이나 사법적 판단에만 맡긴다면 유사한 논란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공천 절차의 공개성 강화와 정치자금 흐름에 대한 실질적 감시 그리고 정치인의 책임 윤리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정립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공천헌금’이라는 단어는 또 다른 이름으로 되풀이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사건은 특정 정치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정치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대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4946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7 Jan 2026 20:35:2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7 Jan 2026 20:25:2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81</guid>
		<title><![CDATA[미국에 투자하거나 100% 관세를 내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관세로 반도체·세계경제 전방위 압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사진=Howard W. Lutnick in]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관세를 핵심 무기로 삼아 세계 경제를 압박하는 가운, 행정부 각료들 역시 관세를 앞세워 동맹국과 경쟁국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의 발언은 이러한 트럼프식 통상 전략이 반도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외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뉴욕주 시러큐스 인근에서 열린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신규 공장 착공식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고 싶은 기업에는 두 가지 선택지만 있다”며 “100% 관세를 내거나,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국가나 기업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한국과 대만이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이들 국가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8월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반도체에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후 전면적인 관세 도입은 유예됐지만 그 대신 각국과의 협상을 통해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관세를 ‘위협’으로 남겨둔 채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전략은 최근 미국과 대만의 무역 합의에서 구체화됐다. 미국은 대만 반도체 기업이 미국 내에 생산시설을 건설할 경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 생산능력의 2.5배에 해당하는 물량까지 관세를 면제하고, 공장 완공 이후에도 신규 생산능력의 1.5배까지 무관세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외신들은 이를 “사실상의 조건부 관세 면제”이자 “투자를 전제로 한 시장 접근 허용”이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이러한 기준이 보편적 규칙이 아니라, 국가별로 달리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대만과 합의한 반도체 관세 면제 조건이 한국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느냐는 질문에 “국가별로 별도의 합의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한국이 지난해 미·한 무역 협상에서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로 원칙적 약속을 받았음에도, 실제 조건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해외 언론들은 이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 통상 정책의 특징으로 ▲관세의 정치적 활용 ▲양자 협상 중심주의 ▲예측 가능성의 약화를 꼽고 있다. 관세가 명확한 규칙이나 다자 협정에 기반하기보다, 미국 내 투자 여부와 정치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기업과 국가들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반도체처럼 글로벌 공급망이 복잡하게 얽힌 산업에서 이러한 방식은 세계 무역 질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관세와 보조금, 투자 압박이 결합된 미국의 산업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미국 내 생산을 늘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국제 무역의 투명성과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국제 무역에서 투명성과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관세 부과 기준과 면제 조건이 명확하고 예측 가능해야 기업과 국가가 합리적인 투자와 생산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전략은 ‘룰 기반 질서’보다는 ‘협상력과 압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국 역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미국 시장 접근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협상에 나설 수밖에 없지만, 동시에 국가별로 상이한 조건이 적용되는 구조 속에서 자칫 불리한 선례를 남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각료들이 관세를 전면에 내세워 세계 경제를 흔드는 상황에서 향후 한미 반도체 협상은 단순한 산업 협상을 넘어 국제 통상 질서와 거버넌스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7202059_titwbput.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사진=Howard W. Lutnick in]</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관세를 핵심 무기로 삼아 세계 경제를 압박하는 가운, 행정부 각료들 역시 관세를 앞세워 동맹국과 경쟁국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의 발언은 이러한 트럼프식 통상 전략이 반도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p>
<p><br /></p>
<p>외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뉴욕주 시러큐스 인근에서 열린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신규 공장 착공식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고 싶은 기업에는 두 가지 선택지만 있다”며 “100% 관세를 내거나,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국가나 기업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한국과 대만이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이들 국가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p>
<p><br /></p>
<p>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8월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반도체에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후 전면적인 관세 도입은 유예됐지만 그 대신 각국과의 협상을 통해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관세를 ‘위협’으로 남겨둔 채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방식이다.</p>
<p><br /></p>
<p>이 같은 전략은 최근 미국과 대만의 무역 합의에서 구체화됐다. 미국은 대만 반도체 기업이 미국 내에 생산시설을 건설할 경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 생산능력의 2.5배에 해당하는 물량까지 관세를 면제하고, 공장 완공 이후에도 신규 생산능력의 1.5배까지 무관세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외신들은 이를 “사실상의 조건부 관세 면제”이자 “투자를 전제로 한 시장 접근 허용”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문제는 이러한 기준이 보편적 규칙이 아니라, 국가별로 달리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대만과 합의한 반도체 관세 면제 조건이 한국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느냐는 질문에 “국가별로 별도의 합의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한국이 지난해 미·한 무역 협상에서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로 원칙적 약속을 받았음에도, 실제 조건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p>
<p><br /></p>
<p>해외 언론들은 이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 통상 정책의 특징으로 ▲관세의 정치적 활용 ▲양자 협상 중심주의 ▲예측 가능성의 약화를 꼽고 있다. 관세가 명확한 규칙이나 다자 협정에 기반하기보다, 미국 내 투자 여부와 정치적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기업과 국가들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특히 반도체처럼 글로벌 공급망이 복잡하게 얽힌 산업에서 이러한 방식은 세계 무역 질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관세와 보조금, 투자 압박이 결합된 미국의 산업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미국 내 생산을 늘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국제 무역의 투명성과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국제 무역에서 투명성과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관세 부과 기준과 면제 조건이 명확하고 예측 가능해야 기업과 국가가 합리적인 투자와 생산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전략은 ‘룰 기반 질서’보다는 ‘협상력과 압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p>
<p><br /></p>
<p>한국 역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미국 시장 접근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협상에 나설 수밖에 없지만, 동시에 국가별로 상이한 조건이 적용되는 구조 속에서 자칫 불리한 선례를 남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각료들이 관세를 전면에 내세워 세계 경제를 흔드는 상황에서 향후 한미 반도체 협상은 단순한 산업 협상을 넘어 국제 통상 질서와 거버넌스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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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4884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7 Jan 2026 20:22: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7 Jan 2026 20:17: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80</guid>
		<title><![CDATA[강원 강릉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2만여 마리 살처분 예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돼지들이 우리에서 무리를 지어 있다. [사진=Mark Stebnicki]
      
   
&nbsp;
강원도 강릉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차단 조치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월 16일 강릉시 소재 양돈농장(사육 규모 2만 75마리)에서 돼지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즉시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 가축,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또한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돼지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도 병행된다. 방역 당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소독 자원을 동원해 강릉시 내 양돈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1월 17일 오전 1시부터 1월 19일 오전 1시까지 48시간 동안 강릉시와 인접한 양양, 홍천, 동해, 정선, 평창 등 5개 시·군의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 제한 기간 동안에는 일제 소독이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자체에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야생멧돼지 출몰 지역 출입과 영농활동을 자제하며, 축사 출입 시 소독과 장화 교체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이번 발생과 관련한 추가 위험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전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관리 강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7200909_zrpzmeat.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돼지들이 우리에서 무리를 지어 있다. [사진=Mark Stebnicki]</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강원도 강릉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차단 조치에 나섰다.</p>
<p><br /></p>
<p>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월 16일 강릉시 소재 양돈농장(사육 규모 2만 75마리)에서 돼지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p>
<p><br /></p>
<p>중수본은 즉시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 가축,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또한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돼지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p>
<p><br /></p>
<p>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도 병행된다. 방역 당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소독 자원을 동원해 강릉시 내 양돈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1월 17일 오전 1시부터 1월 19일 오전 1시까지 48시간 동안 강릉시와 인접한 양양, 홍천, 동해, 정선, 평창 등 5개 시·군의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 제한 기간 동안에는 일제 소독이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p>
<p><br /></p>
<p>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자체에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야생멧돼지 출몰 지역 출입과 영농활동을 자제하며, 축사 출입 시 소독과 장화 교체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p>
<p><br /></p>
<p>방역 당국은 이번 발생과 관련한 추가 위험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전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관리 강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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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4814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7 Jan 2026 20:11: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7 Jan 2026 20:07: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79</guid>
		<title><![CDATA[팀 월즈 주지사 “사법 시스템의 정치적 무기화는 권위주의적 행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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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팀 월즈 주지사의 모습 [사진=Governor Tim Walz facebook]
   
   
&nbsp;
최근 미국 정계에서 연방 사법 시스템이 정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팀 월즈(Tim Walz) 미네소타 주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방 정부의 수사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권위주의적 전략”이라고 규정했다.

   

월즈 주지사는 게시글에서 “이틀 전에는 엘리사 슬롯킨, 지난주에는 제롬 파월, 그 전에는 마크 켈리였다”고 언급하며, 최근 연이어 민주당 인사들이 연방 수사 또는 조사 대상에 오르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사법 시스템을 정치적 상대에게 무기화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위험한 행위”라며,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개별 사건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월즈 주지사는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르네 굿(Renee Good)’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해당 사건은 연방 요원이 민간인을 총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사례로 지역 사회와 인권 단체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월즈 주지사는 “르네 굿 총격 사건과 관련해 실질적인 조사를 받지 않는 사람은 그녀를 총격한 연방 요원뿐”이라고 지적하며 연방 법집행기관에 대한 책임 추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월즈의 발언은 최근 법무부가 미네소타 주 정부 및 일부 지방자치단체 인사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한 시점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조사가 공정한 법 집행이라기보다 정치적 압박과 위축을 노린 행위로 비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주지사의 반발을 넘어 연방 정부와 주 정부 간 권한 충돌 그리고 사법 정의의 중립성이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법과 제도가 권력 투쟁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는 앞으로도 미국 사회 전반에서 계속해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7132455_izwyqbeq.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팀 월즈 주지사의 모습 [사진=Governor Tim Walz facebook]</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최근 미국 정계에서 연방 사법 시스템이 정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팀 월즈(Tim Walz) 미네소타 주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방 정부의 수사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권위주의적 전략”이라고 규정했다.</p>
<p>
   <br />
</p>
<p>월즈 주지사는 게시글에서 “이틀 전에는 엘리사 슬롯킨, 지난주에는 제롬 파월, 그 전에는 마크 켈리였다”고 언급하며, 최근 연이어 민주당 인사들이 연방 수사 또는 조사 대상에 오르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사법 시스템을 정치적 상대에게 무기화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위험한 행위”라며,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개별 사건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p>
<p>
   <br />
</p>
<p>특히 월즈 주지사는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르네 굿(Renee Good)’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해당 사건은 연방 요원이 민간인을 총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사례로 지역 사회와 인권 단체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월즈 주지사는 “르네 굿 총격 사건과 관련해 실질적인 조사를 받지 않는 사람은 그녀를 총격한 연방 요원뿐”이라고 지적하며 연방 법집행기관에 대한 책임 추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p>
<p>
   <br />
</p>
<p>월즈의 발언은 최근 법무부가 미네소타 주 정부 및 일부 지방자치단체 인사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한 시점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조사가 공정한 법 집행이라기보다 정치적 압박과 위축을 노린 행위로 비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br />
</p>
<p>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주지사의 반발을 넘어 연방 정부와 주 정부 간 권한 충돌 그리고 사법 정의의 중립성이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법과 제도가 권력 투쟁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는 앞으로도 미국 사회 전반에서 계속해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479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7 Jan 2026 20:05:2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7 Jan 2026 13:23:2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78</guid>
		<title><![CDATA[다낭 미케 비치 앞, 새롭게 태어난 ‘프린스 호텔 다낭(Prince Hotel Da Nang)’... 한국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이유]]></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프린스 호텔 다낭(Prince Hotel Da Nang)의 출입구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nbsp;
베트남 다낭 여행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이 특히 선호하는 호텔로 주목받고 있는 프린스 호텔 다낭(Prince Hotel Da Nang)이 새로운 모습으로 떠오르고 있다.

   

&nbsp;
베트남 중부 여행의 중심지이자 다낭 해변 관광의 상징인 미케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프린스 호텔 다낭은 2025년 10월 기존 셀 드 메르 호텔 &amp; 스위트를 전면 리모델링하며 새롭게 재탄생했다. 특히 일본 세이부 프린스 호텔 &amp; 리조트(Seibu Prince Hotels &amp; Resorts)의 글로벌 운영 철학인 ‘Service from the Heart(진심의 서비스)’를 도입해 세련된 시설과 더불어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한국인 여행객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층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nbsp;

   바다 바로 앞, 편리하고 쾌적한 호캉스


   

프린스 호텔 다낭은 다낭의 대표 해변인 미케 비치와 불과 도보 거리(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해변)라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객실 대부분은 바다 혹은 시티 뷰를 갖추고 있으며, 부드러운 자연광과 차분한 컬러 톤으로 설계된 공간은 여행 중 여유로운 휴식을 돕는다.

   

호텔은 슈페리어, 디럭스, 주니어 스위트 등 다양한 객실 옵션과 함께 루프탑 바, 인피니티 풀, 스파, 피트니스 센터, 다이닝 공간 등을 갖춰 여유로운 휴식과 활력 충전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

   

&nbsp;

   
      
      ▲ 프린스 호텔 다낭(Prince Hotel Da Nang)의 로비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일본식 서비스 ‘오모테나시’와 현지 감성의 조화


   

호텔은 일본 세이부 프린스(Seibu Prince) 그룹의 운영 아래 일본식 환대 철학 오모테나시(Omotenashi)를 현지 직원들에게 교육해 서비스의 정성을 강화해 왔다. 고객 도착부터 떠날 때까지 세심함과 친절함이 균형을 이루는 서비스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nbsp;

   
      
      ▲ 프린스 호텔 다낭(Prince Hotel Da Nang)의 부(Vu 매니저 [사진=ESG코리아뉴스]
   
   

   


   한국 관광객을 위한 환대&nbsp; 그리고 부(Vu) 매니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행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는 가운데 프린스 호텔 다낭의 직원들은 특히 한국 관광객과의 소통과 케어에 주력하고 있다. 호텔 매니저 부(Vu)는 일본에서 호텔·관광을 전공한 배경을 갖고 있으며, 현재 이 호텔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일본식 서비스 정신과 함께 현지 감각을 접목한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

   

부(Vu) 매니저는 한국 관광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국어도 틈틈이 배우고 있다고 밝힌다. 영어로 소통이 매끄럽지 않을 때도 많은 한국 손님이 방문하는 현실을 고려해, 고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세심히 돕고 있다고 말했다.

   

부(Vu) 매니저는 “보다 편하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객의 작은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려 노력하며, 모든 여행객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프린스 호텔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손님들이 여행 중 언어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한국어도 공부하며 가능한 한 손님과 눈높이를 맞추고자 합니다. 편안한 환경과 진심 어린 케어로 기억되는 호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 Vu 매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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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린스 호텔 다낭(Prince Hotel Da Nang)의 조식 부페 레스토랑 [사진=ESG코리아뉴스]
   
   

   


   한국 여행객에게 추천되는 선택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 눈에 띄게 호평 받는 이유는 가성비 좋은 5성급 시설, 편리한 해변 접근성,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다. 실제로 객실과 서비스 품질 면에서도 높은 현지 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자주 언급된다.

   

특히 가족 여행객이나 커플 여행객들에게는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다낭 여행 일정의 핵심에 두기에도 손색이 없다.
&nbsp;
&nbsp;

   
      
      ▲ 프린스 호텔 다낭(Prince Hotel Da Nang)의 간판과 출입구 [사진=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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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7131020_llwlnwis.jpg" alt="5.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프린스 호텔 다낭(Prince Hotel Da Nang)의 출입구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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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p>베트남 다낭 여행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이 특히 선호하는 호텔로 주목받고 있는 프린스 호텔 다낭(Prince Hotel Da Nang)이 새로운 모습으로 떠오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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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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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p>베트남 중부 여행의 중심지이자 다낭 해변 관광의 상징인 미케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프린스 호텔 다낭은 2025년 10월 기존 셀 드 메르 호텔 &amp; 스위트를 전면 리모델링하며 새롭게 재탄생했다. 특히 일본 세이부 프린스 호텔 &amp; 리조트(Seibu Prince Hotels &amp; Resorts)의 글로벌 운영 철학인 ‘Service from the Heart(진심의 서비스)’를 도입해 세련된 시설과 더불어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한국인 여행객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층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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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바다 바로 앞, 편리하고 쾌적한 호캉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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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프린스 호텔 다낭은 다낭의 대표 해변인 미케 비치와 불과 도보 거리(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해변)라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객실 대부분은 바다 혹은 시티 뷰를 갖추고 있으며, 부드러운 자연광과 차분한 컬러 톤으로 설계된 공간은 여행 중 여유로운 휴식을 돕는다.</p>
<p>
   <br />
</p>
<p>호텔은 슈페리어, 디럭스, 주니어 스위트 등 다양한 객실 옵션과 함께 루프탑 바, 인피니티 풀, 스파, 피트니스 센터, 다이닝 공간 등을 갖춰 여유로운 휴식과 활력 충전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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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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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7131050_frckywzd.jpg" alt="3.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프린스 호텔 다낭(Prince Hotel Da Nang)의 로비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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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일본식 서비스 ‘오모테나시’와 현지 감성의 조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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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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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호텔은 일본 세이부 프린스(Seibu Prince) 그룹의 운영 아래 일본식 환대 철학 오모테나시(Omotenashi)를 현지 직원들에게 교육해 서비스의 정성을 강화해 왔다. 고객 도착부터 떠날 때까지 세심함과 친절함이 균형을 이루는 서비스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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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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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7131114_fekufznx.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프린스 호텔 다낭(Prince Hotel Da Nang)의 부(Vu 매니저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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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한국 관광객을 위한 환대&nbsp; 그리고 부(Vu) 매니저</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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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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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행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는 가운데 프린스 호텔 다낭의 직원들은 특히 한국 관광객과의 소통과 케어에 주력하고 있다. 호텔 매니저 부(Vu)는 일본에서 호텔·관광을 전공한 배경을 갖고 있으며, 현재 이 호텔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일본식 서비스 정신과 함께 현지 감각을 접목한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p>
<p>
   <br />
</p>
<p>부(Vu) 매니저는 한국 관광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국어도 틈틈이 배우고 있다고 밝힌다. 영어로 소통이 매끄럽지 않을 때도 많은 한국 손님이 방문하는 현실을 고려해, 고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세심히 돕고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부(Vu) 매니저는 “보다 편하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객의 작은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려 노력하며, 모든 여행객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프린스 호텔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한국 손님들이 여행 중 언어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한국어도 공부하며 가능한 한 손님과 눈높이를 맞추고자 합니다. 편안한 환경과 진심 어린 케어로 기억되는 호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nbsp;</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 Vu 매니저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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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7131133_sfkuydop.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프린스 호텔 다낭(Prince Hotel Da Nang)의 조식 부페 레스토랑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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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한국 여행객에게 추천되는 선택</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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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 여행객 사이에서 눈에 띄게 호평 받는 이유는 가성비 좋은 5성급 시설, 편리한 해변 접근성,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다. 실제로 객실과 서비스 품질 면에서도 높은 현지 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자주 언급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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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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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가족 여행객이나 커플 여행객들에게는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다낭 여행 일정의 핵심에 두기에도 손색이 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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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7131202_lwxvmkwm.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프린스 호텔 다낭(Prince Hotel Da Nang)의 간판과 출입구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230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7 Jan 2026 13:18: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7 Jan 2026 12:26: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77</guid>
		<title><![CDATA[국제사회 시선 비켜간 이란…통신 차단 속 인권 위기, 관심이 생명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란 시위 모습 [사진=Buzz Pro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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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역을 휩쓴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강경 진압 이후 일시적으로 잠잠해진 가운데 국제사회는 이란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외교적 긴장 완화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이란 시민들이 겪고 있는 인권 위기는 국제 뉴스의 중심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CNN, BBC,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최근 이란 정부가 전국적인 인터넷과 이동통신을 광범위하게 차단하면서 시위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사상자 규모와 체포, 실종 사례가 외부로 거의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 단체들이 수천 명의 사망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외부 언론은 이를 독립적으로 검증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란 당국의 디지털 봉쇄가 사실상 ‘보이지 않는 진압’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정보 공백은 미국의 군사 개입이 보류되는 분위기와 맞물려 더욱 심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이 중단됐다는 정보를 언급하며 즉각적인 군사 행동 가능성을 낮췄고, 중동 주요 국가들 역시 확전 자제를 촉구하며 외교적 해법을 지지하고 있다. 그 결과 국제사회의 관심은 다시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사태, 미·중 갈등 등 다른 지정학적 현안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외신 분석가들은 군사적 긴장 완화가 곧 이란 내부 상황의 안정이나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한다. 오히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가능성이 낮아진 현재가 이란 정권이 외부의 압박 없이 내부 통제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 벌기 국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통신 차단은 시위 조직을 방해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감시를 무력화하는 핵심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이란 상황을 “조용하지만 더 위험한 단계”로 평가한다. 거리의 시위는 잠시 멈췄을지 모르지만 경제난과 정치적 억압 그리고 국가가 시민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인식이 누적되면서 사회적 분노는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외신들은 1979년 이란 혁명 역시 장기간의 침묵과 재폭발을 반복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특히 국제 인권 단체들은 국제사회의 무관심이 이란 정부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외부의 시선이 약해질수록 체제는 더 강경한 방식으로 반대 세력을 억누를 가능성이 높아지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 이란의 주요 인권 탄압 국면에서도 국제 여론이 집중됐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진압 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 언론들은 “지금 이란에 필요한 것은 폭격이 아니라 감시”라고 강조한다. 군사 개입이 아닌 지속적인 국제적 관심, 언론 보도, 인권 문제 제기가 이란 시민들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보호막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통신이 차단된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은 단순한 연대의 표현을 넘어 현장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억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압박 수단으로 작용한다.

이란의 미래가 전쟁, 외교, 혹은 또 다른 내부 변형으로 향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분명한 것은 국제사회의 시선이 다른 곳으로 향하는 순간 이란 내부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는 더욱 깊은 어둠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외신들은 지금이야말로 이란 문제를 ‘안보 이슈’가 아닌 ‘인권과 책임의 문제’로 다시 바라봐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7102853_tyxxcede.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 시위 모습 [사진=Buzz Pro facebook]</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란 전역을 휩쓴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강경 진압 이후 일시적으로 잠잠해진 가운데 국제사회는 이란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외교적 긴장 완화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이란 시민들이 겪고 있는 인권 위기는 국제 뉴스의 중심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다는 지적이다.</p>
<p><br /></p>
<p>CNN, BBC,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최근 이란 정부가 전국적인 인터넷과 이동통신을 광범위하게 차단하면서 시위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사상자 규모와 체포, 실종 사례가 외부로 거의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 단체들이 수천 명의 사망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외부 언론은 이를 독립적으로 검증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란 당국의 디지털 봉쇄가 사실상 ‘보이지 않는 진압’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이러한 정보 공백은 미국의 군사 개입이 보류되는 분위기와 맞물려 더욱 심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이 중단됐다는 정보를 언급하며 즉각적인 군사 행동 가능성을 낮췄고, 중동 주요 국가들 역시 확전 자제를 촉구하며 외교적 해법을 지지하고 있다. 그 결과 국제사회의 관심은 다시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사태, 미·중 갈등 등 다른 지정학적 현안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p>
<p><br /></p>
<p>그러나 외신 분석가들은 군사적 긴장 완화가 곧 이란 내부 상황의 안정이나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한다. 오히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가능성이 낮아진 현재가 이란 정권이 외부의 압박 없이 내부 통제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 벌기 국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통신 차단은 시위 조직을 방해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감시를 무력화하는 핵심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지금의 이란 상황을 “조용하지만 더 위험한 단계”로 평가한다. 거리의 시위는 잠시 멈췄을지 모르지만 경제난과 정치적 억압 그리고 국가가 시민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인식이 누적되면서 사회적 분노는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외신들은 1979년 이란 혁명 역시 장기간의 침묵과 재폭발을 반복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p>
<p><br /></p>
<p>특히 국제 인권 단체들은 국제사회의 무관심이 이란 정부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외부의 시선이 약해질수록 체제는 더 강경한 방식으로 반대 세력을 억누를 가능성이 높아지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 이란의 주요 인권 탄압 국면에서도 국제 여론이 집중됐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진압 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해외 언론들은 “지금 이란에 필요한 것은 폭격이 아니라 감시”라고 강조한다. 군사 개입이 아닌 지속적인 국제적 관심, 언론 보도, 인권 문제 제기가 이란 시민들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보호막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통신이 차단된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은 단순한 연대의 표현을 넘어 현장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억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압박 수단으로 작용한다.</p>
<p><br /></p>
<p>이란의 미래가 전쟁, 외교, 혹은 또 다른 내부 변형으로 향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분명한 것은 국제사회의 시선이 다른 곳으로 향하는 순간 이란 내부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는 더욱 깊은 어둠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외신들은 지금이야말로 이란 문제를 ‘안보 이슈’가 아닌 ‘인권과 책임의 문제’로 다시 바라봐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133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7 Jan 2026 10:31: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7 Jan 2026 10:25: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76</guid>
		<title><![CDATA[노무현재단, 온라인 혐오 표현 근절 위한 AI 모니터링 본격 가동]]></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노무현재단, 온라인 혐오 표현 근절 위한 AI 모니터링 본격 가동 [사진=노무현재단,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하 노무현재단)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혐오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노무현재단은 지난 1월 15일부터 ‘노무현 대통령 온라인 혐오 표현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되는 혐오 표현을 상시 감시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다.

유희화된 혐오, 민주주의 가치 훼손

노무현재단은 그간 온라인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혐오 콘텐츠가 ‘놀이’처럼 소비·확산되는 현상에 주목해 왔다. 재단은 이러한 유희화된 혐오가 인권 침해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을 약화시키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용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혐오 표현이 일상적으로 소비되며 고착화되는 현상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인권 존중과 다양성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노무현재단은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혐오 표현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 없는 사람사는세상을 위한 5대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해당 방안은 △법적 대응 강화 △온라인 플랫폼·커뮤니티 대응 △디지털 인권 교육 △정책 및 입법 활동 △공익 캠페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AI 자동 감지와 시민 제보의 이중 대응 체계

이번 AI 모니터링 사업의 핵심은 ‘AI 자동 감지’와 시민 제보를 결합한 이중 대응 체계다. AI 시스템은 온라인 공간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사자명예훼손, 모욕, 허위 정보 및 왜곡, 혐오 표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여기에 시민 제보 시스템을 연계해 AI가 포착하기 어려운 사례까지 폭넓게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제보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무현재단은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온라인 플랫폼에 삭제 요청을 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응에 집중할 방침이다.

법률 대응·정책 개선 근거로 활용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된 자료는 향후 법률 대응 검토는 물론, 온라인 혐오 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 제안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무현재단은 “이번 사업은 전직 대통령 개인의 명예를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민주주의 가치와 ‘사람사는세상’의 원칙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온라인 혐오 문화에 책임감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7101837_xhaibpsl.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4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노무현재단, 온라인 혐오 표현 근절 위한 AI 모니터링 본격 가동 [사진=노무현재단,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하 노무현재단)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혐오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p>
<p><br /></p>
<p>노무현재단은 지난 1월 15일부터 ‘노무현 대통령 온라인 혐오 표현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되는 혐오 표현을 상시 감시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다.</p>
<p><br /></p>
<p><b>유희화된 혐오, 민주주의 가치 훼손</b></p>
<p><br /></p>
<p>노무현재단은 그간 온라인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혐오 콘텐츠가 ‘놀이’처럼 소비·확산되는 현상에 주목해 왔다. 재단은 이러한 유희화된 혐오가 인권 침해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을 약화시키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용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특히 혐오 표현이 일상적으로 소비되며 고착화되는 현상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인권 존중과 다양성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p>
<p><br /></p>
<p>이에 노무현재단은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혐오 표현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 없는 사람사는세상을 위한 5대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해당 방안은 △법적 대응 강화 △온라인 플랫폼·커뮤니티 대응 △디지털 인권 교육 △정책 및 입법 활동 △공익 캠페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p>
<p><br /></p>
<p><b>AI 자동 감지와 시민 제보의 이중 대응 체계</b></p>
<p><br /></p>
<p>이번 AI 모니터링 사업의 핵심은 ‘AI 자동 감지’와 시민 제보를 결합한 이중 대응 체계다. AI 시스템은 온라인 공간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사자명예훼손, 모욕, 허위 정보 및 왜곡, 혐오 표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한다.</p>
<p><br /></p>
<p>여기에 시민 제보 시스템을 연계해 AI가 포착하기 어려운 사례까지 폭넓게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제보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p>
<p><br /></p>
<p>노무현재단은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온라인 플랫폼에 삭제 요청을 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응에 집중할 방침이다.</p>
<p><br /></p>
<p><b>법률 대응·정책 개선 근거로 활용</b></p>
<p><br /></p>
<p>모니터링을 통해 확보된 자료는 향후 법률 대응 검토는 물론, 온라인 혐오 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 제안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p>
<p><br /></p>
<p>노무현재단은 “이번 사업은 전직 대통령 개인의 명예를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민주주의 가치와 ‘사람사는세상’의 원칙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온라인 혐오 문화에 책임감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1271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7 Jan 2026 10:19: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7 Jan 2026 10:16: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75</guid>
		<title><![CDATA[[ESG 사람들 ⑲] 숲을 지키는 용기, 행동으로 증명하다... ESG 시대의 인물 '가브리엘 파운(Gabriel Paun)']]></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ESG 시대의 인물 가브리엘 파운(Gabriel Paun) [사진=UNEP]
   
   
&nbsp;
&nbsp;루마니아의 환경 운동가 가브리엘 파운(Gabriel Paun)은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도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는 수년간 루마니아 국유림에서 벌어지는 불법 벌목을 기록하고 고발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폭행과 스토킹, 협박은 물론 차량에 치여 도로 밖으로 밀려나는 위협까지 감내해야 했다. 파운은 자신에게 현상금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위협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는 오히려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파운이 맞서고 있는 대상은 그가 ‘숲의 마피아’라고 부르는 조직적인 불법 벌목 세력이다. 그의 활동은 단순히 나무 몇 그루를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그는 숲을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하며 땅 위와 아래에 공존하는 수천 종의 생물과 이를 지탱하는 생태계 전체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 특히 원시림과 오래된 숲은 기후 조절과 홍수 방지 그리고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측면에서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파운은 이러한 숲을 보호하는 것이 자신의 삶과 경력을 바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강조한다.

   

유럽연합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유럽에 남아 있는 마지막 원시림의 약 3분의 2를 보유한 국가이다. 카르파티아 산맥을 따라 펼쳐진 이 숲은 수백만 명에게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라소니와 갈색곰, 늑대 등 유럽에서 가장 많은 대형 육식동물이 서식하는 핵심 서식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숲들은 수십 년간 불법 벌목이라는 구조적 위협에 노출돼 왔다. 루마니아 정부는 2019년 자국 내 벌목의 절반 이상이 무허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이는 환경 문제를 넘어 법치와 행정 투명성의 붕괴를 드러내는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파운은 2009년 환경 범죄를 폭로하고 대응하기 위해 비정부기구 ‘에이전트 그린(Agent Green)’을 설립했다. 제한된 예산과 소규모 인력에도 불구하고 이 단체는 현장 조사와 영상 기록, 과학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숲의 생태적 가치를 입증하고 이를 근거로 행정기관과 사법부에 문제를 제기해 왔다. 그 결과 에이전트 그린은 수만 헥타르에 달하는 원시림과 노령림 보호에 기여했으며 2023년 12월에는 도모글레드-발레아 체르네이 국립공원에서의 벌목을 둘러싼 장기 소송에서 승소해 2만9천 헥타르 이상의 숲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 뒤에는 극심한 개인적 위험이 존재했다. 2014년 겨울, 파운은 불법 벌목 목재를 실은 트럭을 추적하다 제재소 경비원으로부터 최루 스프레이 공격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같은 지역에서 또다시 폭행을 당해 갈비뼈와 머리, 손에 중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영상으로 기록돼 공개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회 조회되며 환경 운동가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유럽의회는 2023년 브리핑을 통해 루마니아에서 내부 고발자와 산림 관리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과 살인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61개국에서 1,700명이 넘는 환경 운동가들이 살해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파운은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 운동가들이 극도로 고립된 존재라고 말한다. 그들은 소수이며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반대 세력으로 인해 더욱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환경 정의가 결국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 현재 파운은 루마니아를 넘어 국제 정상 회담과 개발 기구 회의에 참석하며 환경 보호를 글로벌 의제로 확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의 최근 구상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국경에 위치한 카르파티아 산맥 일대에 공동 평화 공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야생 지역을 국경을 넘어 공동으로 보호하자는 제안으로 생태 보전과 평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상징적인 시도다. 파운은 야생동물과 자연에게 국경은 존재하지 않으며 경계는 인간의 인식 속에만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비전은 생태 협력을 통한 외교, 이른바 ‘생태 외교’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파운은 2024년 유엔이 수여하는 최고 환경상인 ‘지구 챔피언’ 상을 ‘영감과 실천’ 부문에서 수상했다. 유엔환경계획은 생태계가 전 세계적으로 훼손되는 상황에서 파운과 같은 환경 운동가들이 자연의 가장 진정한 동맹자라고 평가하며,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이 전 세계 환경 보호 활동가들에게 중요한 영감을 준다고 밝혔다.

   

파운에게 모든 위협은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다. 그는 자신이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배운 진실을 외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지구가 고통받고 있으며 치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멈추는 것은 선택지가 될 수 없다. 그에게 행동을 멈추는 것은 육체적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도덕적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의 삶은 오늘날 ESG 시대가 요구하는 책임과 용기 그리고 행동의 의미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7100812_xmyibmmh.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84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ESG 시대의 인물 가브리엘 파운(Gabriel Paun)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nbsp;루마니아의 환경 운동가 가브리엘 파운(Gabriel Paun)은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도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는 수년간 루마니아 국유림에서 벌어지는 불법 벌목을 기록하고 고발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폭행과 스토킹, 협박은 물론 차량에 치여 도로 밖으로 밀려나는 위협까지 감내해야 했다. 파운은 자신에게 현상금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위협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는 오히려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한다.</p>
<p>
   <br />
</p>
<p>파운이 맞서고 있는 대상은 그가 ‘숲의 마피아’라고 부르는 조직적인 불법 벌목 세력이다. 그의 활동은 단순히 나무 몇 그루를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그는 숲을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하며 땅 위와 아래에 공존하는 수천 종의 생물과 이를 지탱하는 생태계 전체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 특히 원시림과 오래된 숲은 기후 조절과 홍수 방지 그리고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측면에서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파운은 이러한 숲을 보호하는 것이 자신의 삶과 경력을 바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강조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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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유럽연합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유럽에 남아 있는 마지막 원시림의 약 3분의 2를 보유한 국가이다. 카르파티아 산맥을 따라 펼쳐진 이 숲은 수백만 명에게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라소니와 갈색곰, 늑대 등 유럽에서 가장 많은 대형 육식동물이 서식하는 핵심 서식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숲들은 수십 년간 불법 벌목이라는 구조적 위협에 노출돼 왔다. 루마니아 정부는 2019년 자국 내 벌목의 절반 이상이 무허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이는 환경 문제를 넘어 법치와 행정 투명성의 붕괴를 드러내는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p>
<p>
   <br />
</p>
<p>이러한 현실 속에서 파운은 2009년 환경 범죄를 폭로하고 대응하기 위해 비정부기구 ‘에이전트 그린(Agent Green)’을 설립했다. 제한된 예산과 소규모 인력에도 불구하고 이 단체는 현장 조사와 영상 기록, 과학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숲의 생태적 가치를 입증하고 이를 근거로 행정기관과 사법부에 문제를 제기해 왔다. 그 결과 에이전트 그린은 수만 헥타르에 달하는 원시림과 노령림 보호에 기여했으며 2023년 12월에는 도모글레드-발레아 체르네이 국립공원에서의 벌목을 둘러싼 장기 소송에서 승소해 2만9천 헥타르 이상의 숲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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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그러나 이러한 성과 뒤에는 극심한 개인적 위험이 존재했다. 2014년 겨울, 파운은 불법 벌목 목재를 실은 트럭을 추적하다 제재소 경비원으로부터 최루 스프레이 공격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같은 지역에서 또다시 폭행을 당해 갈비뼈와 머리, 손에 중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영상으로 기록돼 공개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회 조회되며 환경 운동가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유럽의회는 2023년 브리핑을 통해 루마니아에서 내부 고발자와 산림 관리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과 살인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61개국에서 1,700명이 넘는 환경 운동가들이 살해당한 것으로 집계됐다.</p>
<p>
   <br />
</p>
<p>파운은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 운동가들이 극도로 고립된 존재라고 말한다. 그들은 소수이며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반대 세력으로 인해 더욱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환경 정의가 결국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 현재 파운은 루마니아를 넘어 국제 정상 회담과 개발 기구 회의에 참석하며 환경 보호를 글로벌 의제로 확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p>
<p>
   <br />
</p>
<p>그의 최근 구상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국경에 위치한 카르파티아 산맥 일대에 공동 평화 공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야생 지역을 국경을 넘어 공동으로 보호하자는 제안으로 생태 보전과 평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상징적인 시도다. 파운은 야생동물과 자연에게 국경은 존재하지 않으며 경계는 인간의 인식 속에만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비전은 생태 협력을 통한 외교, 이른바 ‘생태 외교’의 가능성을 보여준다.</p>
<p>
   <br />
</p>
<p>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파운은 2024년 유엔이 수여하는 최고 환경상인 ‘지구 챔피언’ 상을 ‘영감과 실천’ 부문에서 수상했다. 유엔환경계획은 생태계가 전 세계적으로 훼손되는 상황에서 파운과 같은 환경 운동가들이 자연의 가장 진정한 동맹자라고 평가하며,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이 전 세계 환경 보호 활동가들에게 중요한 영감을 준다고 밝혔다.</p>
<p>
   <br />
</p>
<p>파운에게 모든 위협은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다. 그는 자신이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배운 진실을 외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지구가 고통받고 있으며 치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멈추는 것은 선택지가 될 수 없다. 그에게 행동을 멈추는 것은 육체적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도덕적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의 삶은 오늘날 ESG 시대가 요구하는 책임과 용기 그리고 행동의 의미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120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0:29: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7 Jan 2026 10:05: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74</guid>
		<title><![CDATA[기후 위기 대응의 최전선…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이 그리는 ‘청정에너지 미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의 연구 [사진=EDF homepage]
      
   
&nbsp;
기후 변화의 영향이 전 세계 곳곳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 강력해진 폭풍과 잦아진 가뭄 그리고 산성화로 몸살을 앓는 해양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과학계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최대한 빠르게 억제하지 못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국제 환경단체 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 EDF)가 청정에너지 전환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

EDF는 화석연료 중심의 기존 에너지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지 않는 한 기후 위기를 막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 단체가 정의하는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은 단순히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석유·가스·석탄에 의존해 온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 전반을 저탄소·무탄소 기반의 청정 에너지 체계로 재설계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EDF는 이를 위해 과학적 연구, 경제 분석, 정책 설계, 민관 협력을 결합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시장의 힘과 기술 혁신을 활용해 오염을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줄이는 전략을 강조한다.

메탄 감축과 수소 에너지, 핵심 과제로 부상

EDF가 주목하는 주요 분야 중 하나는 메탄 배출 감축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단기적으로 훨씬 강력한 온실효과를 지니며 석유·가스 생산 과정에서 다량 배출된다. EDF는 위성 관측과 현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탄 누출을 감시하고 각국 정부와 기업이 실질적인 감축 정책을 도입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 분야는 수소 에너지다. 수소는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생산 방식에 따라 오히려 기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DF는 ‘청정 수소’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수소가 기후 해결책이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정책과 시장을 잇는 ‘현실적인 해법’

EDF의 특징은 이상적인 구호보다 현실적인 실행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다. 이 단체는 각국 정부와 협력해 에너지 전환 시나리오를 모델링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개선 그리고 산업 탈탄소화 전략을 구체화한다.

유럽에서는 EDF Europe을 중심으로 유럽연합(EU)의 기후·에너지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에서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이를 두고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고려한 실용적 환경운동”이라고 평가한다.

“청정에너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

EDF는 청정에너지 전환이 환경 보호를 넘어 경제와 공중보건 그리고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강화하는 해법이라고 강조한다. 재생에너지와 전기화 확대는 대기오염을 줄여 건강 피해를 낮추고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낮춰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EDF 관계자는 “기후 변화의 최악의 영향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며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행동한다면 청정에너지 미래는 충분히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 시대, EDF의 역할

1967년 설립된 EDF는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활동하며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EDF가 과학과 시장 그리고 정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지금, EDF가 제시하는 청정에너지 미래는 더 이상 이상적인 비전이 아니라 반드시 실현해야 할 현실적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7100120_hclmfpnt.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의 연구 [사진=EDF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기후 변화의 영향이 전 세계 곳곳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 강력해진 폭풍과 잦아진 가뭄 그리고 산성화로 몸살을 앓는 해양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과학계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최대한 빠르게 억제하지 못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국제 환경단체 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 EDF)가 청정에너지 전환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p>
<p><br /></p>
<p><b>“에너지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b></p>
<p><br /></p>
<p>EDF는 화석연료 중심의 기존 에너지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지 않는 한 기후 위기를 막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 단체가 정의하는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은 단순히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석유·가스·석탄에 의존해 온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 전반을 저탄소·무탄소 기반의 청정 에너지 체계로 재설계하는 과정을 의미한다.</p>
<p><br /></p>
<p>EDF는 이를 위해 과학적 연구, 경제 분석, 정책 설계, 민관 협력을 결합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시장의 힘과 기술 혁신을 활용해 오염을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줄이는 전략을 강조한다.</p>
<p><br /></p>
<p><b>메탄 감축과 수소 에너지, 핵심 과제로 부상</b></p>
<p><br /></p>
<p>EDF가 주목하는 주요 분야 중 하나는 메탄 배출 감축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단기적으로 훨씬 강력한 온실효과를 지니며 석유·가스 생산 과정에서 다량 배출된다. EDF는 위성 관측과 현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탄 누출을 감시하고 각국 정부와 기업이 실질적인 감축 정책을 도입하도록 압박하고 있다.</p>
<p><br /></p>
<p>또 다른 핵심 분야는 수소 에너지다. 수소는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생산 방식에 따라 오히려 기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DF는 ‘청정 수소’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수소가 기후 해결책이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p>
<p><br /></p>
<p><b>정책과 시장을 잇는 ‘현실적인 해법’</b></p>
<p><br /></p>
<p>EDF의 특징은 이상적인 구호보다 현실적인 실행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다. 이 단체는 각국 정부와 협력해 에너지 전환 시나리오를 모델링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개선 그리고 산업 탈탄소화 전략을 구체화한다.</p>
<p><br /></p>
<p>유럽에서는 EDF Europe을 중심으로 유럽연합(EU)의 기후·에너지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에서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이를 두고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고려한 실용적 환경운동”이라고 평가한다.</p>
<p><br /></p>
<p><b>“청정에너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b></p>
<p><br /></p>
<p>EDF는 청정에너지 전환이 환경 보호를 넘어 경제와 공중보건 그리고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강화하는 해법이라고 강조한다. 재생에너지와 전기화 확대는 대기오염을 줄여 건강 피해를 낮추고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낮춰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EDF 관계자는 “기후 변화의 최악의 영향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며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행동한다면 청정에너지 미래는 충분히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p>
<p><br /></p>
<p><b>기후 위기 시대, EDF의 역할</b></p>
<p><br /></p>
<p>1967년 설립된 EDF는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활동하며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EDF가 과학과 시장 그리고 정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p>
<p><br /></p>
<p>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지금, EDF가 제시하는 청정에너지 미래는 더 이상 이상적인 비전이 아니라 반드시 실현해야 할 현실적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1166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7 Jan 2026 10:02:0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7 Jan 2026 09:55:0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73</guid>
		<title><![CDATA[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의 DNA를 찾아서... 유물 속에 남은 유전자의 흔적, 천재의 기원을 밝힐 수 있을까?]]></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진=wikipedia,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르네상스 시대의 상징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인물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는 화가이자 해부학자, 공학자, 발명가였다. 그의 천재성은 수세기 동안 학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이제 과학자들은 그의 예술과 업적을 넘어 유전학이라는 새로운 렌즈를 통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밀에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이 야심 찬 시도에는 근본적인 난제가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자녀를 남기지 않았고 1519년 사망 후 안치되었던 프랑스 앙부아즈의 묘지는 프랑스 혁명 시기에 파괴됐다. 유해가 재매장되었다는 기록은 있으나 그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즉, 확실하게 검증된 DNA 원천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유물이 곧 유전자 저장소가 되다

이 같은 한계를 넘기 위해 국제 연구진이 참여한 이른바 ‘레오나르도 다빈치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고고유전학과는 다른 길을 택했다. 그가 직접 만졌을 가능성이 있는 회화, 소묘, 문서, 편지 등 유물 자체를 DNA 저장소로 간주한 것이다.

2024년 1월 6일 공개된 한 사전 공개(preprint) 논문에서 연구팀은 레오나르도의 먼 친척이 쓴 편지와 그가 그렸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온 회화 「성스러운 아기 예수(The Holy Child)」에서 환경 DNA와 함께 인간의 Y 염색체 서열을 검출했다고 보고했다. 이 논문은 아직 동료 심사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방법론 자체는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메릴랜드 대학교의 세포생물학·분자유전학자 노르베르토 곤잘레스-후아르베 박사는 “종이나 캔버스는 사람의 피부 세포, 땀, 피지 등 생물학적 흔적을 흡수할 수 있으며, 그 위에 물감이 덧칠되면 오히려 유전 물질이 보호된다”고 설명한다.

최소 침습적 DNA 채취 기술의 진화

수백 년 된 예술품에서 DNA를 추출하는 일은 그 자체로 논쟁적이다. 연구팀은 유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식 면봉(dry swab), 진공 흡입, 법의학용 도구 등 다양한 기법을 비교 실험했고, 그 결과 건식 면봉이 가장 안전하면서도 충분한 DNA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단순히 인간 DNA뿐 아니라 해당 작품이 어디서 제작되고 보관되었는지 보여주는 환경 DNA 지도도 함께 복원했다. 예컨대 「성스러운 아기 예수」에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과 연관된 식물 DNA, 멧돼지 DNA(르네상스 시대 붓 재료로 흔히 사용됨), 곰팡이와 박테리아 흔적 등이 발견됐다. 특히 오렌지 나무 DNA는 메디치 가문 정원과의 연관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Y 염색체, 레오나르도를 가리키는 실마리

이번 연구의 핵심은 Y 염색체 분석이다. Y 염색체는 부계로만 전해지기 때문에 동일한 서열이 반복적으로 발견된다면 특정 남성 혈통을 추적할 수 있다. 연구팀은 분석의 객관성을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을 적용했고 샘플 채취자들의 DNA도 대조군으로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편지와 그림에서 검출된 인간 Y 염색체 마커들이 서로 유전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E1b1 하플로그룹에 속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하플로그룹은 오늘날 토스카나 남성 인구의 약 2~14%에서 발견되며 약 9,000년 전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이동한 인류 집단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잭슨 유전체 의학 연구소의 찰스 리 박사 연구팀은 2023년 『네이처(Nature)』에 43개의 인간 Y 염색체를 완전 조립해 18만 년 인류 진화를 재구성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기술적 성과가 이번 프로젝트의 과학적 토대가 되었다.

리 박사는 “여러 유물과 레오나르도 부계 후손에서 동일한 Y 염색체 서열이 반복적으로 확인된다면 그의 유전체를 재구성할 수 있는 기준점이 생길 것”이라고 말한다. 다만 그는 “이는 어디까지나 초기 관찰 결과이며 확정적 증거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회의와 기대가 교차하는 학계

모든 전문가가 이 접근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버지니아 대학교의 미술사학자 프란체스카 피오라니 교수는 「성스러운 아기 예수」의 작품 귀속 자체가 학계에서 널리 합의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레오나르도와 더 가까운 혈연인 그의 아버지가 남긴 문서가 더 적합한 분석 대상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법의학 전문가들은 한 유물에서 검출된 인간 DNA가 단일 개인에게서만 유래했다고 가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경고한다. 이에 대해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의 켈리 메이클존 교수는 브러시를 이용한 비파괴적 DNA 채취나 친족·표현형 분석에 특화된 법유전학 패널 활용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템플 대학교의 진화생물학자 S. 블레어 헤지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유한 DNA ‘바코드’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최종적으로 후손 DNA, 유물 DNA, 확인된 유해 DNA를 교차 비교해야만 게놈 조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재를 이해하려는 끝나지 않은 여정

연구진은 현재 프랑스 정부와 협력해 레오나르도의 노트, 덜 알려진 드로잉 그리고 상대적으로 손길이 적었던 유물들에서 추가 샘플을 수집하고 있다. 동시에 그의 아버지 혈통 후손들에 대한 유전학적 연구도 병행 중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레오나르도의 DNA를 찾는 것’이 아니다. 그의 뛰어난 시력, 공간 인지 능력, 예술적 감각이 유전적 특성과 어떤 관련이 있었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다.

“결말을 아는 영화는 재미가 없죠.” 리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아직 결말을 모릅니다. 그래서 이 연구가 더 의미 있고, 더 흥미로운 겁니다.”

500년 전 천재가 남긴 붓자국과 종이 위의 흔적들. 그 미세한 유전적 잔향이 과연 인류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인물 중 한 사람의 내면을 밝혀줄 수 있을지 과학과 인문학의 공동 탐사는 이제 막 시작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7094510_uklvcrqv.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96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진=wikipedia,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르네상스 시대의 상징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인물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는 화가이자 해부학자, 공학자, 발명가였다. 그의 천재성은 수세기 동안 학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이제 과학자들은 그의 예술과 업적을 넘어 유전학이라는 새로운 렌즈를 통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밀에 접근하고 있다.</p>
<p><br /></p>
<p>하지만 이 야심 찬 시도에는 근본적인 난제가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자녀를 남기지 않았고 1519년 사망 후 안치되었던 프랑스 앙부아즈의 묘지는 프랑스 혁명 시기에 파괴됐다. 유해가 재매장되었다는 기록은 있으나 그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즉, 확실하게 검증된 DNA 원천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p>
<p><br /></p>
<p><b>유물이 곧 유전자 저장소가 되다</b></p>
<p><br /></p>
<p>이 같은 한계를 넘기 위해 국제 연구진이 참여한 이른바 ‘레오나르도 다빈치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고고유전학과는 다른 길을 택했다. 그가 직접 만졌을 가능성이 있는 회화, 소묘, 문서, 편지 등 유물 자체를 DNA 저장소로 간주한 것이다.</p>
<p><br /></p>
<p>2024년 1월 6일 공개된 한 사전 공개(preprint) 논문에서 연구팀은 레오나르도의 먼 친척이 쓴 편지와 그가 그렸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온 회화 「성스러운 아기 예수(The Holy Child)」에서 환경 DNA와 함께 인간의 Y 염색체 서열을 검출했다고 보고했다. 이 논문은 아직 동료 심사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방법론 자체는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p>
<p><br /></p>
<p>메릴랜드 대학교의 세포생물학·분자유전학자 노르베르토 곤잘레스-후아르베 박사는 “종이나 캔버스는 사람의 피부 세포, 땀, 피지 등 생물학적 흔적을 흡수할 수 있으며, 그 위에 물감이 덧칠되면 오히려 유전 물질이 보호된다”고 설명한다.</p>
<p><br /></p>
<p><b>최소 침습적 DNA 채취 기술의 진화</b></p>
<p><br /></p>
<p>수백 년 된 예술품에서 DNA를 추출하는 일은 그 자체로 논쟁적이다. 연구팀은 유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식 면봉(dry swab), 진공 흡입, 법의학용 도구 등 다양한 기법을 비교 실험했고, 그 결과 건식 면봉이 가장 안전하면서도 충분한 DNA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p>
<p><br /></p>
<p>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단순히 인간 DNA뿐 아니라 해당 작품이 어디서 제작되고 보관되었는지 보여주는 환경 DNA 지도도 함께 복원했다. 예컨대 「성스러운 아기 예수」에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과 연관된 식물 DNA, 멧돼지 DNA(르네상스 시대 붓 재료로 흔히 사용됨), 곰팡이와 박테리아 흔적 등이 발견됐다. 특히 오렌지 나무 DNA는 메디치 가문 정원과의 연관 가능성까지 시사했다.</p>
<p><br /></p>
<p><b>Y 염색체, 레오나르도를 가리키는 실마리</b></p>
<p><br /></p>
<p>이번 연구의 핵심은 Y 염색체 분석이다. Y 염색체는 부계로만 전해지기 때문에 동일한 서열이 반복적으로 발견된다면 특정 남성 혈통을 추적할 수 있다. 연구팀은 분석의 객관성을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을 적용했고 샘플 채취자들의 DNA도 대조군으로 함께 분석했다.</p>
<p><br /></p>
<p>그 결과, 편지와 그림에서 검출된 인간 Y 염색체 마커들이 서로 유전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E1b1 하플로그룹에 속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하플로그룹은 오늘날 토스카나 남성 인구의 약 2~14%에서 발견되며 약 9,000년 전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이동한 인류 집단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br /></p>
<p>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잭슨 유전체 의학 연구소의 찰스 리 박사 연구팀은 2023년 『네이처(Nature)』에 43개의 인간 Y 염색체를 완전 조립해 18만 년 인류 진화를 재구성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기술적 성과가 이번 프로젝트의 과학적 토대가 되었다.</p>
<p><br /></p>
<p>리 박사는 “여러 유물과 레오나르도 부계 후손에서 동일한 Y 염색체 서열이 반복적으로 확인된다면 그의 유전체를 재구성할 수 있는 기준점이 생길 것”이라고 말한다. 다만 그는 “이는 어디까지나 초기 관찰 결과이며 확정적 증거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p>
<p><br /></p>
<p><b>회의와 기대가 교차하는 학계</b></p>
<p><br /></p>
<p>모든 전문가가 이 접근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버지니아 대학교의 미술사학자 프란체스카 피오라니 교수는 「성스러운 아기 예수」의 작품 귀속 자체가 학계에서 널리 합의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레오나르도와 더 가까운 혈연인 그의 아버지가 남긴 문서가 더 적합한 분석 대상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또한 법의학 전문가들은 한 유물에서 검출된 인간 DNA가 단일 개인에게서만 유래했다고 가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경고한다. 이에 대해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의 켈리 메이클존 교수는 브러시를 이용한 비파괴적 DNA 채취나 친족·표현형 분석에 특화된 법유전학 패널 활용을 대안으로 제시했다.</p>
<p><br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템플 대학교의 진화생물학자 S. 블레어 헤지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유한 DNA ‘바코드’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최종적으로 후손 DNA, 유물 DNA, 확인된 유해 DNA를 교차 비교해야만 게놈 조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br /></p>
<p><b>천재를 이해하려는 끝나지 않은 여정</b></p>
<p><br /></p>
<p>연구진은 현재 프랑스 정부와 협력해 레오나르도의 노트, 덜 알려진 드로잉 그리고 상대적으로 손길이 적었던 유물들에서 추가 샘플을 수집하고 있다. 동시에 그의 아버지 혈통 후손들에 대한 유전학적 연구도 병행 중이다.</p>
<p><br /></p>
<p>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레오나르도의 DNA를 찾는 것’이 아니다. 그의 뛰어난 시력, 공간 인지 능력, 예술적 감각이 유전적 특성과 어떤 관련이 있었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결말을 아는 영화는 재미가 없죠.” 리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span></p>
<p><span style="color: #0080ff;">“우리는 아직 결말을 모릅니다. 그래서 이 연구가 더 의미 있고, 더 흥미로운 겁니다.”</span></p>
<p><br /></p>
<p>500년 전 천재가 남긴 붓자국과 종이 위의 흔적들. 그 미세한 유전적 잔향이 과연 인류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인물 중 한 사람의 내면을 밝혀줄 수 있을지 과학과 인문학의 공동 탐사는 이제 막 시작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1069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7 Jan 2026 09:50:2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7 Jan 2026 09:33:2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72</guid>
		<title><![CDATA[그린란드를 향한 트럼프의 시선... 관세로 세계를 압박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의 시선 [사진=the white house]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라 그의 세계관과 통치 방식이 집약된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가 미국의 안보와 전략적 이익에 필수적인 지역이라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면서,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미국의 요구에 협조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시사했다. 이는 영토 문제와 무역 정책을 노골적으로 결합한 발언으로 국제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린란드는 북극 항로, 희귀 광물 자원, 미·중·러 간 전략 경쟁이 교차하는 요충지다. 트럼프는 이 지역을 미국이 반드시 영향권 안에 두어야 할 공간으로 인식해 왔으며, 과거 첫 임기 때도 “매입” 가능성을 언급해 국제적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는 한층 더 공격적인 방식으로 경제적 압박 수단인 관세를 외교 무기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특히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관세의 성격이다. 관세는 원래 무역 불균형 조정이나 산업 보호를 위한 경제 정책 수단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정치적 복종을 끌어내기 위한 압박 도구로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린란드 문제에 협조하지 않으면 경제적 불이익을 주겠다는 발언은 동맹국과의 협상을 ‘상호 존중’이 아닌 ‘힘의 거래’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접근은 덴마크와 유럽연합(EU)에 특히 큰 반발을 불러왔다. 덴마크는 그린란드가 매매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주민의 자기결정권과 주권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유럽 각국 역시 미국이 관세를 앞세워 주권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국제 질서와 동맹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우려한다. 일부 유럽 정치인들은 트럼프의 발언을 두고 “경제를 무기로 한 강압 외교”라고 평가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제기되는 질문은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통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것인가라는 의문이다. 그의 발언과 행보를 보면 관세는 더 이상 무역 정책의 수단이 아니라 미국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보편적 압박 카드로 기능하고 있다. 안보, 영토, 외교 문제까지 관세로 연결시키는 방식은 미국 중심의 질서를 경제적 힘으로 강제하려는 시도로 읽힐 수 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은 이를 ‘미국 우선주의’의 정당한 실행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린란드 사례는 이 전략이 동맹국과의 신뢰를 훼손하고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도덕적 정당성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음을 보여준다. 관세로 압박하고 압박으로 복종을 끌어내려는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미국이 구축해온 동맹 네트워크와 국제 규범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결국 그린란드를 둘러싼 트럼프의 욕심은 단순한 영토 문제가 아니다. 이는 관세라는 경제적 힘을 앞세워 세계 질서를 재편하려는 시도 그리고 미국의 의지에 따르지 않는 국가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그린란드는 그 시험대가 되었고 국제사회는 지금 트럼프식 ‘관세 정치’가 어디까지 확장될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7092354_sylwvmrz.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94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의 시선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라 그의 세계관과 통치 방식이 집약된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가 미국의 안보와 전략적 이익에 필수적인 지역이라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면서,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미국의 요구에 협조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시사했다. 이는 영토 문제와 무역 정책을 노골적으로 결합한 발언으로 국제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p>
<p>
   <br />
</p>
<p>그린란드는 북극 항로, 희귀 광물 자원, 미·중·러 간 전략 경쟁이 교차하는 요충지다. 트럼프는 이 지역을 미국이 반드시 영향권 안에 두어야 할 공간으로 인식해 왔으며, 과거 첫 임기 때도 “매입” 가능성을 언급해 국제적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는 한층 더 공격적인 방식으로 경제적 압박 수단인 관세를 외교 무기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p>
<p>
   <br />
</p>
<p>특히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관세의 성격이다. 관세는 원래 무역 불균형 조정이나 산업 보호를 위한 경제 정책 수단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정치적 복종을 끌어내기 위한 압박 도구로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린란드 문제에 협조하지 않으면 경제적 불이익을 주겠다는 발언은 동맹국과의 협상을 ‘상호 존중’이 아닌 ‘힘의 거래’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br />
</p>
<p>이 같은 접근은 덴마크와 유럽연합(EU)에 특히 큰 반발을 불러왔다. 덴마크는 그린란드가 매매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주민의 자기결정권과 주권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유럽 각국 역시 미국이 관세를 앞세워 주권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국제 질서와 동맹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우려한다. 일부 유럽 정치인들은 트럼프의 발언을 두고 “경제를 무기로 한 강압 외교”라고 평가한다.</p>
<p>
   <br />
</p>
<p>이러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제기되는 질문은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통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것인가라는 의문이다. 그의 발언과 행보를 보면 관세는 더 이상 무역 정책의 수단이 아니라 미국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보편적 압박 카드로 기능하고 있다. 안보, 영토, 외교 문제까지 관세로 연결시키는 방식은 미국 중심의 질서를 경제적 힘으로 강제하려는 시도로 읽힐 수 있다.</p>
<p>
   <br />
</p>
<p>물론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은 이를 ‘미국 우선주의’의 정당한 실행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린란드 사례는 이 전략이 동맹국과의 신뢰를 훼손하고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도덕적 정당성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음을 보여준다. 관세로 압박하고 압박으로 복종을 끌어내려는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미국이 구축해온 동맹 네트워크와 국제 규범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p>
<p>
   <br />
</p>
<p>결국 그린란드를 둘러싼 트럼프의 욕심은 단순한 영토 문제가 아니다. 이는 관세라는 경제적 힘을 앞세워 세계 질서를 재편하려는 시도 그리고 미국의 의지에 따르지 않는 국가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그린란드는 그 시험대가 되었고 국제사회는 지금 트럼프식 ‘관세 정치’가 어디까지 확장될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60942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7 Jan 2026 09:28: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7 Jan 2026 09:20: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71</guid>
		<title><![CDATA[서울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일상 위협하는 공기, 근본 대책 시급]]></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으며 시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오염물질이 대기 정체로 쌓인 상황에서 대형 화재까지 겹치며, 고농도 미세먼지가 사실상 일상을 마비시키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04㎍/㎥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을 크게 웃도는 ‘매우 나쁨’ 단계에 해당했다. 서울시는 오전 1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지만, 시민들은 이미 눈과 목의 따가움, 호흡 곤란 등 직접적인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가 서울 남부 지역 대기질을 더욱 악화시켰다. 화재 영향권에 놓인 동작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61㎍/㎥까지 치솟았고, 관악·구로·서초구 등 인접 지역도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평소에도 대기오염에 취약한 도심 주거지역이 단일 사고로 극단적인 오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문제는 이러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단순한 불편을 넘어 명백한 건강 위협 요인이라는 점이다.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하고, 혈관을 따라 전신으로 이동해 심혈관 질환, 뇌졸중, 호흡기 질환 악화는 물론 조기 사망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에게는 단기간 노출만으로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상청과 환경 당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고농도 미세먼지 사태가 일시적인 ‘기상 현상’이 아니라, 반복될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임을 시사한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봄·겨울철마다 비슷한 양상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되풀이되며 시민들의 건강 부담은 누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이나 외출 자제 같은 개인 차원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한다. 국외 오염물질 유입에 대한 국제 공조 강화, 국내 산업·교통 부문의 배출 저감, 도심 화재·사고 시 대기질 대응 매뉴얼 고도화 등 중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환경보건 전문가는 “미세먼지는 더 이상 환경 문제가 아니라 공중보건 위기”라며 “고농도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임시 대응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을 기준으로 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회색빛 하늘이 일상이 된 지금, 초미세먼지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회 전체가 감당해야 할 건강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보다 강력하고 지속적인 대책 마련 없이는 같은 경고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6144631_yukenbwr.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으며 시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오염물질이 대기 정체로 쌓인 상황에서 대형 화재까지 겹치며, 고농도 미세먼지가 사실상 일상을 마비시키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p>
<p><br /></p>
<p>16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04㎍/㎥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을 크게 웃도는 ‘매우 나쁨’ 단계에 해당했다. 서울시는 오전 1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지만, 시민들은 이미 눈과 목의 따가움, 호흡 곤란 등 직접적인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p>
<p><br /></p>
<p>특히 이날 오전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가 서울 남부 지역 대기질을 더욱 악화시켰다. 화재 영향권에 놓인 동작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61㎍/㎥까지 치솟았고, 관악·구로·서초구 등 인접 지역도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평소에도 대기오염에 취약한 도심 주거지역이 단일 사고로 극단적인 오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p>
<p><br /></p>
<p>문제는 이러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단순한 불편을 넘어 명백한 건강 위협 요인이라는 점이다.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하고, 혈관을 따라 전신으로 이동해 심혈관 질환, 뇌졸중, 호흡기 질환 악화는 물론 조기 사망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에게는 단기간 노출만으로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p>
<p><br /></p>
<p>기상청과 환경 당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고농도 미세먼지 사태가 일시적인 ‘기상 현상’이 아니라, 반복될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임을 시사한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봄·겨울철마다 비슷한 양상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되풀이되며 시민들의 건강 부담은 누적되고 있다.</p>
<p><br /></p>
<p>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이나 외출 자제 같은 개인 차원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한다. 국외 오염물질 유입에 대한 국제 공조 강화, 국내 산업·교통 부문의 배출 저감, 도심 화재·사고 시 대기질 대응 매뉴얼 고도화 등 중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p>
<p><br /></p>
<p>한 환경보건 전문가는 “미세먼지는 더 이상 환경 문제가 아니라 공중보건 위기”라며 “고농도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임시 대응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을 기준으로 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p>
<p><br /></p>
<p>회색빛 하늘이 일상이 된 지금, 초미세먼지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회 전체가 감당해야 할 건강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보다 강력하고 지속적인 대책 마련 없이는 같은 경고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54238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6 Jan 2026 14:47: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6 Jan 2026 14:42: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70</guid>
		<title><![CDATA[카리, 새만금에 이차전지 염폐수 자원화 공장 구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7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새만금 산업단지에 건설되는 카리 공장 조감도 [사진=카리]
      
   

카리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약 1만 평 규모의 부지에 이차전지 고농도 염폐수를 처리해 고순도(99.9%)의 물망초(황산나트륨 10수화물)를 회수하는 자원화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승인을 완료했다. 공장은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분기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리는 2023년 설립 이후 화성시에 위치한 염폐수 자원화 데모플랜트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염폐수를 자체 특허 기술로 자원화하는 실증을 진행해 왔다. 해당 기술로 생산된 물망초는 기존 증발·농축 방식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던 무수망초와 달리 품질과 활용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제품이다.

카리가 생산하는 고순도 물망초는 의약품과 화장품 산업의 원료로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의 시험 성적서를 통해 품질 검증을 받았다. 새만금에 구축되는 상용 공장은 폐수로부터 톤당 수십만 원 이상의 고부가가치 순환자원을 생산하는 제조 시설로,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공장에는 물망초 생산에 그치지 않고, 이를 농업·환경·수처리 분야의 자원화 제품으로 가공·제조하는 무방류(Zero Liquid Discharge) 기반 염폐수 자원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이차전지 기업들이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고농도 염폐수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전환하는 ‘크로스 밸류 체인(Cross-Value Chain)’ 모델이 구현될 전망이다.

양희경 카리 대표는 “염폐수 자원화 무방류 시스템은 단순한 폐수 처리 설비를 넘어 이차전지 및 연관 산업 밸류 체인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환경 규제 대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염폐수 발생량 감소와 방류수 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국내외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 대표는 “염폐수 처리를 위해 도입하던 각종 설비와 운영비가 대폭 절감돼 원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새만금을 시작으로 울산, 포항 등 주요 산업단지로의 확장과 함께 미국, 유럽,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천 환경일보 ESG 경영대상 심사위원장은 “카리가 보유한 고농도 염폐수의 안전 처리 및 자원화 기술은 국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가치가 매우 높다”며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새만금 산업단지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이사 역시 “카리의 기술은 한국형 녹색 분류 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저탄소 기술”이라며 “고순도 물망초와 이를 활용한 탈염제 제품은 새만금 간척지를 대규모 농업 단지로 전환해 농가 소득 창출과 해안 방풍림 조성, 온실가스 흡수원 확대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산업단지가 글로벌 ESG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6130432_nehlgelu.jpg" alt="1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새만금 산업단지에 건설되는 카리 공장 조감도 [사진=카리]</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카리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약 1만 평 규모의 부지에 이차전지 고농도 염폐수를 처리해 고순도(99.9%)의 물망초(황산나트륨 10수화물)를 회수하는 자원화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승인을 완료했다. 공장은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분기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p>
<p><br /></p>
<p>카리는 2023년 설립 이후 화성시에 위치한 염폐수 자원화 데모플랜트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염폐수를 자체 특허 기술로 자원화하는 실증을 진행해 왔다. 해당 기술로 생산된 물망초는 기존 증발·농축 방식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던 무수망초와 달리 품질과 활용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제품이다.</p>
<p><br /></p>
<p>카리가 생산하는 고순도 물망초는 의약품과 화장품 산업의 원료로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의 시험 성적서를 통해 품질 검증을 받았다. 새만금에 구축되는 상용 공장은 폐수로부터 톤당 수십만 원 이상의 고부가가치 순환자원을 생산하는 제조 시설로,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p>
<p><br /></p>
<p>특히 이번 공장에는 물망초 생산에 그치지 않고, 이를 농업·환경·수처리 분야의 자원화 제품으로 가공·제조하는 무방류(Zero Liquid Discharge) 기반 염폐수 자원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이차전지 기업들이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고농도 염폐수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전환하는 ‘크로스 밸류 체인(Cross-Value Chain)’ 모델이 구현될 전망이다.</p>
<p><br /></p>
<p>양희경 카리 대표는 “염폐수 자원화 무방류 시스템은 단순한 폐수 처리 설비를 넘어 이차전지 및 연관 산업 밸류 체인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환경 규제 대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염폐수 발생량 감소와 방류수 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국내외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br /></p>
<p>또한 양 대표는 “염폐수 처리를 위해 도입하던 각종 설비와 운영비가 대폭 절감돼 원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새만금을 시작으로 울산, 포항 등 주요 산업단지로의 확장과 함께 미국, 유럽,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br /></p>
<p>최재천 환경일보 ESG 경영대상 심사위원장은 “카리가 보유한 고농도 염폐수의 안전 처리 및 자원화 기술은 국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가치가 매우 높다”며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새만금 산업단지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p>
<p><br /></p>
<p>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이사 역시 “카리의 기술은 한국형 녹색 분류 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저탄소 기술”이라며 “고순도 물망초와 이를 활용한 탈염제 제품은 새만금 간척지를 대규모 농업 단지로 전환해 농가 소득 창출과 해안 방풍림 조성, 온실가스 흡수원 확대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산업단지가 글로벌 ESG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5362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6 Jan 2026 13:05:4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6 Jan 2026 13:03:4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68</guid>
		<title><![CDATA[세계적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해법으로 떠오른 시멘트 산업의 ‘공동 처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국제 시멘트 콘크리트 협회(GCCA)를 비롯해 유럽 복합 재료 산업 협회(EuCIA), 국제 고형 폐기물 협회(ISWA) 아프리카 지부, 미션 파서블 파트너십(Mission Possible Partnership), 세계 폐기물 에너지 연구 기술 위원회(WtERT®) 등 주요 국제 단체들은 시멘트 산업의 ‘공동 처리(co-processing)’를 보다 널리 채택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촉구 [사진=GCCA]
      
   
&nbsp;
재활용이나 재사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시멘트 산업이 이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산업계 공동 성명서가 발표됐다. 국제 시멘트 콘크리트 협회(GCCA)를 비롯해 유럽 복합 재료 산업 협회(EuCIA), 국제 고형 폐기물 협회(ISWA) 아프리카 지부, 미션 파서블 파트너십(Mission Possible Partnership), 세계 폐기물 에너지 연구 기술 위원회(WtERT®) 등 주요 국제 단체들은 시멘트 산업의 ‘공동 처리(co-processing)’를 보다 널리 채택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공동 처리는 시멘트 가마에서 폐기물을 화석 연료의 대체 연료로 사용해 에너지를 회수하는 동시에 연소 후 남은 재를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추가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제로 웨이스트’에 가까운 해결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재활용이 어렵거나 오염된 폐기물에 초점을 맞춰 기존 재활용 체계를 보완하며 매립과 재활용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환경적 가치가 크다.

이러한 공동 처리는 이미 유럽, 인도, 라틴아메리카, 북미 등 여러 지역에서 환경적으로 건전한 폐기물 관리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엄격한 규제 체계와 기술 지침 아래 운영되며 안전성과 배출 관리, 투명성 측면에서도 높은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GCCA의 최고경영자 토마스 기요(Thomas Guillot)는 “시멘트 산업의 공동 처리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순환형 폐기물 관리 솔루션으로 환경과 지역사회 모두에 윈-윈 효과를 제공한다”며 “검증된 이점에도 불구하고 보다 광범위한 확산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규제 체계와 지원적인 공공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부 시멘트 가마는 이미 연료의 90% 이상을 폐기물로 대체하고 있지만 많은 지역에서는 관련 관행조차 정립되지 않았다”며 산업의 잠재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공동 성명서는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지방자치단체를 향해 공동 처리를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정책의 한 축으로 공식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자체 차원의 폐기물 수집·분류·전처리 체계 강화, 시멘트 공장의 적절한 폐기물 접근을 허용하는 효율적인 환경 허가, 공동 처리를 통해 재활용된 물질 성분의 국가 재활용 목표 반영,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공공-민간 파트너십 확대, 지역 간 지식과 정책의 정렬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 같은 요구의 배경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글로벌 폐기물 문제가 있다. 인간과 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은 연간 약 112억 톤에 이르며 유기 고형 폐기물의 분해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를 차지한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미세 플라스틱 오염과 유해 물질 용출을 유발한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통제되지 않은 도시 고형 폐기물이 2050년까지 두 배인 16억 톤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토마스 기요는 “부적절한 폐기물 관리는 지역사회와 생태계, 그리고 세계 기후에 점점 더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거리 투기, 노천 소각, 하천과 해양 유입은 심각한 환경 피해와 건강 위험을 초래하고, 매립지에서는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이 배출된다”고 지적했다.

공동 성명서 서명 단체들은 공동 처리가 이러한 세계적 폐기물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해법이라고 평가한다. 적절한 정책적 뒷받침이 이루어진다면 공동 처리는 폐기물의 무분별한 투기와 매립을 줄이고 시멘트 산업의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폐기물을 사회에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6125712_aaizllpa.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국제 시멘트 콘크리트 협회(GCCA)를 비롯해 유럽 복합 재료 산업 협회(EuCIA), 국제 고형 폐기물 협회(ISWA) 아프리카 지부, 미션 파서블 파트너십(Mission Possible Partnership), 세계 폐기물 에너지 연구 기술 위원회(WtERT®) 등 주요 국제 단체들은 시멘트 산업의 ‘공동 처리(co-processing)’를 보다 널리 채택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촉구 [사진=GCC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재활용이나 재사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시멘트 산업이 이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산업계 공동 성명서가 발표됐다. 국제 시멘트 콘크리트 협회(GCCA)를 비롯해 유럽 복합 재료 산업 협회(EuCIA), 국제 고형 폐기물 협회(ISWA) 아프리카 지부, 미션 파서블 파트너십(Mission Possible Partnership), 세계 폐기물 에너지 연구 기술 위원회(WtERT®) 등 주요 국제 단체들은 시멘트 산업의 ‘공동 처리(co-processing)’를 보다 널리 채택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p>
<p><br /></p>
<p>공동 처리는 시멘트 가마에서 폐기물을 화석 연료의 대체 연료로 사용해 에너지를 회수하는 동시에 연소 후 남은 재를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추가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제로 웨이스트’에 가까운 해결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재활용이 어렵거나 오염된 폐기물에 초점을 맞춰 기존 재활용 체계를 보완하며 매립과 재활용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환경적 가치가 크다.</p>
<p><br /></p>
<p>이러한 공동 처리는 이미 유럽, 인도, 라틴아메리카, 북미 등 여러 지역에서 환경적으로 건전한 폐기물 관리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엄격한 규제 체계와 기술 지침 아래 운영되며 안전성과 배출 관리, 투명성 측면에서도 높은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p>
<p><br /></p>
<p>GCCA의 최고경영자 토마스 기요(Thomas Guillot)는 “시멘트 산업의 공동 처리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순환형 폐기물 관리 솔루션으로 환경과 지역사회 모두에 윈-윈 효과를 제공한다”며 “검증된 이점에도 불구하고 보다 광범위한 확산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규제 체계와 지원적인 공공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부 시멘트 가마는 이미 연료의 90% 이상을 폐기물로 대체하고 있지만 많은 지역에서는 관련 관행조차 정립되지 않았다”며 산업의 잠재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p>
<p><br /></p>
<p>공동 성명서는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지방자치단체를 향해 공동 처리를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정책의 한 축으로 공식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자체 차원의 폐기물 수집·분류·전처리 체계 강화, 시멘트 공장의 적절한 폐기물 접근을 허용하는 효율적인 환경 허가, 공동 처리를 통해 재활용된 물질 성분의 국가 재활용 목표 반영,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공공-민간 파트너십 확대, 지역 간 지식과 정책의 정렬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p>
<p><br /></p>
<p>이 같은 요구의 배경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글로벌 폐기물 문제가 있다. 인간과 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은 연간 약 112억 톤에 이르며 유기 고형 폐기물의 분해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를 차지한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미세 플라스틱 오염과 유해 물질 용출을 유발한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통제되지 않은 도시 고형 폐기물이 2050년까지 두 배인 16억 톤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p>
<p><br /></p>
<p>토마스 기요는 “부적절한 폐기물 관리는 지역사회와 생태계, 그리고 세계 기후에 점점 더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거리 투기, 노천 소각, 하천과 해양 유입은 심각한 환경 피해와 건강 위험을 초래하고, 매립지에서는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이 배출된다”고 지적했다.</p>
<p><br /></p>
<p>공동 성명서 서명 단체들은 공동 처리가 이러한 세계적 폐기물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해법이라고 평가한다. 적절한 정책적 뒷받침이 이루어진다면 공동 처리는 폐기물의 무분별한 투기와 매립을 줄이고 시멘트 산업의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폐기물을 사회에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5358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6 Jan 2026 13:00:3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6 Jan 2026 12:56: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67</guid>
		<title><![CDATA[현대차그룹, AI 시대 승부수… 로보틱스 권위자 밀란 코박 영입]]></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글로벌 AI·로보틱스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밀란 코박(Milan Kovac)을 현대자동차그룹 자문역으로 영입 [사진=현대자동차그룹]
      
   
&nbsp;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포석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글로벌 AI·로보틱스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밀란 코박(Milan Kovac)을 그룹 자문역으로 영입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기술 리더십 강화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은 16일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을 그룹 자문으로 선임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인재 영입을 넘어, AI와 로보틱스를 핵심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보다.

밀란 코박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전반에서 약 20년간 활동해 온 글로벌 기술 리더다. 빠른 개발 사이클과 높은 완성도를 동시에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조직을 구축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최근까지는 테슬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프로젝트를 비롯해 카메라 기반 비전 중심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며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스팟(Spot), 스트레치(Stretch), 아틀라스(Atlas) 등 대표 로봇 제품군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차세대 지능형 로봇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밀란 코박은 보스턴다이나믹스에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 전반에 걸쳐 AI 및 엔지니어링 전략 자문을 맡게 된다. 제조, 물류, 서비스 등 그룹이 보유한 폭넓은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첨단 AI·로보틱스 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며, 미래 산업 구조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보틱스 생태계의 핵심 기업이자 수많은 엔지니어에게 영감을 준 상징적인 존재”라며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강력한 산업 기반이 더해진다면 로보틱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와 로보틱스가 만들어갈 혁신의 여정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밀란 코박을 AI·로보틱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가이자 리더로 평가하며, 그의 합류를 통해 그룹과 보스턴다이나믹스가 AI·로보틱스 융합을 통한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한층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현대차그룹이 전통적인 제조업을 넘어 AI 기반 미래 산업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I와 로보틱스를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은 현대차그룹의 행보가 글로벌 산업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6125254_qoviegee.jpg" alt="1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00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글로벌 AI·로보틱스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밀란 코박(Milan Kovac)을 현대자동차그룹 자문역으로 영입 [사진=현대자동차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포석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글로벌 AI·로보틱스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밀란 코박(Milan Kovac)을 그룹 자문역으로 영입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기술 리더십 강화에 속도를 낸다.</p>
<p><br /></p>
<p>현대차그룹은 16일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을 그룹 자문으로 선임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인재 영입을 넘어, AI와 로보틱스를 핵심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보다.</p>
<p><br /></p>
<p>밀란 코박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전반에서 약 20년간 활동해 온 글로벌 기술 리더다. 빠른 개발 사이클과 높은 완성도를 동시에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조직을 구축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최근까지는 테슬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프로젝트를 비롯해 카메라 기반 비전 중심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며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p>
<p><br /></p>
<p>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스팟(Spot), 스트레치(Stretch), 아틀라스(Atlas) 등 대표 로봇 제품군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차세대 지능형 로봇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p>
<p><br /></p>
<p>밀란 코박은 보스턴다이나믹스에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 전반에 걸쳐 AI 및 엔지니어링 전략 자문을 맡게 된다. 제조, 물류, 서비스 등 그룹이 보유한 폭넓은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첨단 AI·로보틱스 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며, 미래 산업 구조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p>
<p><br /></p>
<p>그는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보틱스 생태계의 핵심 기업이자 수많은 엔지니어에게 영감을 준 상징적인 존재”라며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강력한 산업 기반이 더해진다면 로보틱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와 로보틱스가 만들어갈 혁신의 여정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p>
<p><br /></p>
<p>현대차그룹은 밀란 코박을 AI·로보틱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가이자 리더로 평가하며, 그의 합류를 통해 그룹과 보스턴다이나믹스가 AI·로보틱스 융합을 통한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한층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br /></p>
<p>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현대차그룹이 전통적인 제조업을 넘어 AI 기반 미래 산업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I와 로보틱스를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은 현대차그룹의 행보가 글로벌 산업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5355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6 Jan 2026 12:54:3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6 Jan 2026 12:51:3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66</guid>
		<title><![CDATA[행정통합 가속 페달…지방소멸 막고 균형발전 향한 분수령 된 6월 지방선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대한민국과 균형발전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정부가 광역단체 행정통합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속도전에 나서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가 대한민국의 미래 균형발전 전략을 가늠할 중대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일극 체제의 한계를 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선택이 이번 선거를 통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다.

   

정부는 대전·충남, 광주·전남 등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행정통합 논의를 본격화하며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을 국정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는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산업·자본 구조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서울과 수도권은 집값 폭등과 교통 혼잡, 삶의 질 저하라는 부작용을 겪고 있는 반면, 비수도권 지역은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로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 같은 위기 인식 속에서 정부는 행정통합에 참여하는 광역단체에 대해 4년간 최대 20조 원의 재정 지원, 서울시에 준하는 행정·재정적 지위, 공공기관 이전 우선 검토, 투자·창업 지원 등 전례 없는 수준의 인센티브를 내놓았다. 이는 그간 통합 논의가 번번이 지역 이해관계와 정치적 부담에 막혀 좌초됐던 현실을 고려할 때,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로 해석된다.

   

특히 올해 6월 지방선거는 행정통합의 성패를 좌우할 ‘골든타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선거 이전에 통합의 큰 틀을 확정하지 못할 경우, 새로 선출되는 단체장들이 자신의 정치적 기반과 임기를 걸고 통합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정치권과 행정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통합 논의가 제도화의 길로 갈지, 아니면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행정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지방선거의 판도 자체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통합 광역단체장은 단순한 지역 행정 책임자를 넘어, 서울시장급 위상과 영향력을 갖는 ‘메가시티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 광주·전남 선거는 기존의 지역 선거를 넘어 전국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선거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방소멸과 균형발전 문제가 더 이상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나 정치적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인구 구조 변화와 경제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지방이 무너지면 수도권 역시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에서, 이는 대한민국 전체의 생존 전략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6월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 권력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이 ‘수도권 집중 국가’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다극 체제의 균형발전 국가로 나아갈 것인지를 판가름하는 역사적 기점이 될 전망이다. 유권자의 선택이 곧 국가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만큼, 이번 선거의 무게감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6124652_lvtxlnns.jpg" alt="1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대한민국과 균형발전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정부가 광역단체 행정통합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속도전에 나서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가 대한민국의 미래 균형발전 전략을 가늠할 중대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일극 체제의 한계를 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선택이 이번 선거를 통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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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정부는 대전·충남, 광주·전남 등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행정통합 논의를 본격화하며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을 국정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는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산업·자본 구조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서울과 수도권은 집값 폭등과 교통 혼잡, 삶의 질 저하라는 부작용을 겪고 있는 반면, 비수도권 지역은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로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 있다.</p>
<p>
   <br />
</p>
<p>이 같은 위기 인식 속에서 정부는 행정통합에 참여하는 광역단체에 대해 4년간 최대 20조 원의 재정 지원, 서울시에 준하는 행정·재정적 지위, 공공기관 이전 우선 검토, 투자·창업 지원 등 전례 없는 수준의 인센티브를 내놓았다. 이는 그간 통합 논의가 번번이 지역 이해관계와 정치적 부담에 막혀 좌초됐던 현실을 고려할 때,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로 해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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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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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올해 6월 지방선거는 행정통합의 성패를 좌우할 ‘골든타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선거 이전에 통합의 큰 틀을 확정하지 못할 경우, 새로 선출되는 단체장들이 자신의 정치적 기반과 임기를 걸고 통합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정치권과 행정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통합 논의가 제도화의 길로 갈지, 아니면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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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행정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지방선거의 판도 자체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통합 광역단체장은 단순한 지역 행정 책임자를 넘어, 서울시장급 위상과 영향력을 갖는 ‘메가시티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 광주·전남 선거는 기존의 지역 선거를 넘어 전국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선거로 부상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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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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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지방소멸과 균형발전 문제가 더 이상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나 정치적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인구 구조 변화와 경제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지방이 무너지면 수도권 역시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에서, 이는 대한민국 전체의 생존 전략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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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결국 이번 6월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 권력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이 ‘수도권 집중 국가’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다극 체제의 균형발전 국가로 나아갈 것인지를 판가름하는 역사적 기점이 될 전망이다. 유권자의 선택이 곧 국가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만큼, 이번 선거의 무게감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53520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6 Jan 2026 12:48:2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6 Jan 2026 12:43:2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65</guid>
		<title><![CDATA[[ESG 사람들 ⑱] 소니아 과자하라(Sônia Guajajara), 원주민의 권리를 지키는 일은 곧 지구를 지키는 일이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소니아 과자하라(Sônia Guajajara)의 모습 [사진=UNEP]
   
   
&nbsp;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태어난 원주민 여성 소니아 과자하라(Sônia Guajajara)는 오랫동안 브라질 정치에서 ‘주변부’로 취급돼 왔던 원주민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상징적인 인물이다. 2023년 1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에 의해 브라질 최초의 원주민 여성 장관이자 초대 원주민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그녀는 브라질 민주주의와 ESG 거버넌스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과자하라 장관을 ‘2024년 지구 챔피언(Earth Champion)’ 정책 리더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는 환경 보호, 사회적 포용, 제도 개혁을 동시에 이끈 글로벌 ESG 리더십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E(Environment), 아마존 보호의 최전선에서


   

아마존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이자 핵심적인 탄소 흡수원이다. 동시에 브라질 원주민 인구의 약 절반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원주민이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토지가 다른 지역보다 생태계 훼손 속도가 현저히 낮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과자하라 장관 취임 이후 브라질 정부는 원주민 영토 보호를 환경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았다. 최근 2년간 13개 지역이 새롭게 원주민 영토로 공식 인정되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승인된 규모에 맞먹는 수준이다.

   

현재 브라질 국토의 약 14%가 원주민 영토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불법 금 채굴과 삼림 파괴로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았던 야노마미(Yanomami) 보호구역에서는 불법 채굴업자 퇴거 작전이 진행되며 원주민의 생존권과 생태계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S(Social), 원주민 권리를 ‘사회 정의’의 문제로 재정의하다


   

과자하라 장관은 원주민 권리를 단순한 소수자 보호 이슈가 아니라 사회 정의와 인권, 식량 안보, 건강권의 문제로 재정의해왔다. 아마존 원주민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과 산불, 수은 오염, 영양실조 등 복합적인 위협에 노출돼 있으며, 토지를 지킨다는 이유로 폭력과 범죄화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녀는 “원주민의 권리가 위협받는 순간, 그것은 생물 다양성뿐 아니라 인류 전체의 위협”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유엔 인권 전문가들과 국제 시민사회가 공유하는 문제의식이기도 하다.

   

또한 과자하라는 원주민 여성과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를 주요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 장관 임명 이전부터 원주민 지도자 양성, 연대 구축, 국제 무대 발언권 확보에 힘써온 그녀의 행보는 브라질을 넘어 글로벌 원주민 운동의 기준점이 되고 있다.

   


   G(Governance), 제도 안으로 들어온 원주민 리더십


   

과자하라는 활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교사와 간호사로 일하다가 2000년대 초 사회운동에 전념했으며, 브라질 원주민 단체 연합(APIB) 등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nbsp;
2018년에는 브라질 최초의 원주민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고 2022년에는 원주민 권익을 대변하는 초당적 연합인 방카다 도 코카르(Bancada do Cocar) 소속으로 국회에 진출했다.

   

이러한 경력은 그녀가 제도 외부의 저항과 내부의 정책 실행을 모두 경험한 인물임을 보여준다. 장관으로서 그녀는 기업 중심 개발 논리에 맞서 헌법이 보장한 원주민 토지 권리를 지키는 한편, 지속 가능한 경제와 공공 거버넌스의 새로운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ESG 무대에서의 영향력


   

UNEP 사무총장 잉거 앤더슨은 과자하라를 “원주민 권리의 선구자이자 아마존의 필수적인 수호자”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이제 브라질의 장관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원주민과 자연 보호를 연결하는 정책 리더로 인식되고 있다.

   

과자하라는 2025년 브라질 벨렘에서 개최될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에서 처음 열리는 COP인 만큼 원주민들이 단순한 ‘참관자’가 아니라 의사 결정의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소니아 과자하라의 리더십은 ESG가 단순한 기업 평가 기준을 넘어 정치, 인권, 환경, 문화가 결합된 통합적 가치 체계임을 보여준다.
&nbsp;
그녀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원주민 영토를 보호하는 것은 기후 위기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다.


   원주민은 지구의 가장 오래된 수호자이며, 미래를 지키는 방벽이다.”


   

아마존의 숲에서 시작된 한 원주민 여성의 목소리는 이제 글로벌 ESG 논의의 중심에서 지구의 미래를 향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6123845_cfknwrbg.jpg" alt="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8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소니아 과자하라(Sônia Guajajara)의 모습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태어난 원주민 여성 소니아 과자하라(Sônia Guajajara)는 오랫동안 브라질 정치에서 ‘주변부’로 취급돼 왔던 원주민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상징적인 인물이다. 2023년 1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에 의해 브라질 최초의 원주민 여성 장관이자 초대 원주민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그녀는 브라질 민주주의와 ESG 거버넌스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p>
<p>
   <br />
</p>
<p>유엔환경계획(UNEP)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과자하라 장관을 ‘2024년 지구 챔피언(Earth Champion)’ 정책 리더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는 환경 보호, 사회적 포용, 제도 개혁을 동시에 이끈 글로벌 ESG 리더십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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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E(Environment), 아마존 보호의 최전선에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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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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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마존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이자 핵심적인 탄소 흡수원이다. 동시에 브라질 원주민 인구의 약 절반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원주민이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토지가 다른 지역보다 생태계 훼손 속도가 현저히 낮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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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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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과자하라 장관 취임 이후 브라질 정부는 원주민 영토 보호를 환경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았다. 최근 2년간 13개 지역이 새롭게 원주민 영토로 공식 인정되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승인된 규모에 맞먹는 수준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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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브라질 국토의 약 14%가 원주민 영토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불법 금 채굴과 삼림 파괴로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았던 야노마미(Yanomami) 보호구역에서는 불법 채굴업자 퇴거 작전이 진행되며 원주민의 생존권과 생태계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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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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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Social), 원주민 권리를 ‘사회 정의’의 문제로 재정의하다</b>
</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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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과자하라 장관은 원주민 권리를 단순한 소수자 보호 이슈가 아니라 사회 정의와 인권, 식량 안보, 건강권의 문제로 재정의해왔다. 아마존 원주민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과 산불, 수은 오염, 영양실조 등 복합적인 위협에 노출돼 있으며, 토지를 지킨다는 이유로 폭력과 범죄화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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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녀는 “원주민의 권리가 위협받는 순간, 그것은 생물 다양성뿐 아니라 인류 전체의 위협”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유엔 인권 전문가들과 국제 시민사회가 공유하는 문제의식이기도 하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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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과자하라는 원주민 여성과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를 주요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 장관 임명 이전부터 원주민 지도자 양성, 연대 구축, 국제 무대 발언권 확보에 힘써온 그녀의 행보는 브라질을 넘어 글로벌 원주민 운동의 기준점이 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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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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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G(Governance), 제도 안으로 들어온 원주민 리더십</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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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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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과자하라는 활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교사와 간호사로 일하다가 2000년대 초 사회운동에 전념했으며, 브라질 원주민 단체 연합(APIB) 등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p>
<p>&nbsp;</p>
<p>2018년에는 브라질 최초의 원주민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고 2022년에는 원주민 권익을 대변하는 초당적 연합인 방카다 도 코카르(Bancada do Cocar) 소속으로 국회에 진출했다.</p>
<p>
   <br />
</p>
<p>이러한 경력은 그녀가 제도 외부의 저항과 내부의 정책 실행을 모두 경험한 인물임을 보여준다. 장관으로서 그녀는 기업 중심 개발 논리에 맞서 헌법이 보장한 원주민 토지 권리를 지키는 한편, 지속 가능한 경제와 공공 거버넌스의 새로운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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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글로벌 ESG 무대에서의 영향력</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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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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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EP 사무총장 잉거 앤더슨은 과자하라를 “원주민 권리의 선구자이자 아마존의 필수적인 수호자”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이제 브라질의 장관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원주민과 자연 보호를 연결하는 정책 리더로 인식되고 있다.</p>
<p>
   <br />
</p>
<p>과자하라는 2025년 브라질 벨렘에서 개최될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에서 처음 열리는 COP인 만큼 원주민들이 단순한 ‘참관자’가 아니라 의사 결정의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p>
<p>
   <br />
</p>
<p>소니아 과자하라의 리더십은 ESG가 단순한 기업 평가 기준을 넘어 정치, 인권, 환경, 문화가 결합된 통합적 가치 체계임을 보여준다.</p>
<p>&nbsp;</p>
<p>그녀의 메시지는 분명하다.</p>
<p>
   <span style="color: #0080ff;">“원주민 영토를 보호하는 것은 기후 위기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다.</span>
</p>
<p>
   <span style="color: #0080ff;">원주민은 지구의 가장 오래된 수호자이며, 미래를 지키는 방벽이다.”</span>
</p>
<p>
   <br />
</p>
<p>아마존의 숲에서 시작된 한 원주민 여성의 목소리는 이제 글로벌 ESG 논의의 중심에서 지구의 미래를 향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최고위리더" term="10964|10982"/>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5347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0:29: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6 Jan 2026 12:33: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64</guid>
		<title><![CDATA[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 EDF), 뉴욕시의회 주요 위원장 임명 환영… 기후·주택 위기 통합 대응 촉구]]></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 EDF)의 홈페이지 사진 [사진=EDF]
      
   
&nbsp;
뉴욕시가 기후 위기와 주택 위기라는 복합적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 EDF)이 시의회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 임명을 환영하며 통합적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EDF는 최근 케빈 라일리 시의원이 토지이용위원회 위원장으로, 피에리나 산체스 시의원이 주택·건축위원회 위원장으로, 제임스 제나로 시의원이 환경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임명된 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DF는 이 같은 인선이 뉴욕시가 당면한 주택 부족과 기후 변화라는 이중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DF는 이번 성명을 통해 지역계획협회(Regional Plan Association), 주택 개발 및 주거 환경 개선 협회(Association for Neighborhood and Housing Development)와 공동으로 작성한 ‘SHELTR’ 보고서를 뉴욕시 정책으로 입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HELTR 보고서는 기후 위협과 주택 위기를 별개의 문제가 아닌, 서로 깊이 연결된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고 이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통합적 정책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EDF에 따르면 뉴욕시는 현재 주택 재고 감소와 급격한 주거비 상승, 해수면 상승과 극단적 기상 현상 증가라는 복합적인 위험에 놓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한 주택 공급 확대나 개별적인 환경 정책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SHELTR 보고서는 토지 이용 계획, 주택 건설 및 보수, 지역사회 보호 정책을 기후 회복력 관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칼라 소사 EDF 뉴욕주정부 담당관은 성명에서 “라일리, 산체스, 제나로 의원의 임명은 뉴욕시가 직면한 여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훌륭한 선택”이라며 “기후 위기와 깊이 연관된 주택 위기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기 위해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나은, 더 강하고, 더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SHELTR 보고서는 이를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SHELTR 보고서는 홍수와 해수면 상승 위험을 고려한 토지 이용 체계 구축, 기존 주택의 기후 복원력 강화,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 주거 안정 정책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후 위험이 낮은 지역에서의 지속 가능한 주택 공급 확대와, 개발 과정에서 기존 주민들이 밀려나지 않도록 하는 포괄적 지역사회 보호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EDF는 이번 시의회 인선을 계기로 SHELTR 보고서에 담긴 정책 제안이 실제 입법과 행정 조치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적 위협과 주택 위기가 동시에 심화되는 상황에서, 뉴욕시가 통합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도시 정책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6122914_rzvanauq.jpg" alt="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 EDF)의 홈페이지 사진 [사진=EDF]</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뉴욕시가 기후 위기와 주택 위기라는 복합적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 EDF)이 시의회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 임명을 환영하며 통합적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p>
<p><br /></p>
<p>EDF는 최근 케빈 라일리 시의원이 토지이용위원회 위원장으로, 피에리나 산체스 시의원이 주택·건축위원회 위원장으로, 제임스 제나로 시의원이 환경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임명된 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DF는 이 같은 인선이 뉴욕시가 당면한 주택 부족과 기후 변화라는 이중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br /></p>
<p>EDF는 이번 성명을 통해 지역계획협회(Regional Plan Association), 주택 개발 및 주거 환경 개선 협회(Association for Neighborhood and Housing Development)와 공동으로 작성한 ‘SHELTR’ 보고서를 뉴욕시 정책으로 입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HELTR 보고서는 기후 위협과 주택 위기를 별개의 문제가 아닌, 서로 깊이 연결된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고 이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통합적 정책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p>
<p><br /></p>
<p>EDF에 따르면 뉴욕시는 현재 주택 재고 감소와 급격한 주거비 상승, 해수면 상승과 극단적 기상 현상 증가라는 복합적인 위험에 놓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한 주택 공급 확대나 개별적인 환경 정책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SHELTR 보고서는 토지 이용 계획, 주택 건설 및 보수, 지역사회 보호 정책을 기후 회복력 관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p>
<p><br /></p>
<p>칼라 소사 EDF 뉴욕주정부 담당관은 성명에서 “라일리, 산체스, 제나로 의원의 임명은 뉴욕시가 직면한 여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훌륭한 선택”이라며 “기후 위기와 깊이 연관된 주택 위기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기 위해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나은, 더 강하고, 더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SHELTR 보고서는 이를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p>
<p><br /></p>
<p>SHELTR 보고서는 홍수와 해수면 상승 위험을 고려한 토지 이용 체계 구축, 기존 주택의 기후 복원력 강화,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 주거 안정 정책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후 위험이 낮은 지역에서의 지속 가능한 주택 공급 확대와, 개발 과정에서 기존 주민들이 밀려나지 않도록 하는 포괄적 지역사회 보호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p>
<p><br /></p>
<p>EDF는 이번 시의회 인선을 계기로 SHELTR 보고서에 담긴 정책 제안이 실제 입법과 행정 조치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적 위협과 주택 위기가 동시에 심화되는 상황에서, 뉴욕시가 통합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도시 정책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5341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6 Jan 2026 12:30:1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6 Jan 2026 12:26:1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63</guid>
		<title><![CDATA[디즈니랜드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시대를 뛰어넘는 확장 예고]]></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다스 베이더가 디즈니랜드의 갤럭시 엣지를 거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디즈니]
      
   
&nbsp;
캘리포니아 남부 디즈니랜드의 스타워즈 테마 구역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가 개장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다. 2019년 문을 연 갤럭시 엣지는 그동안 레이와 카일로 렌이 이끄는 ‘저항의 시대’와 퍼스트 오더를 중심으로 한 최근 영화 시리즈의 시간대에만 초점을 맞춰 운영돼 왔다. 그러나 디즈니는 오는 4월 29일부터 이 테마 구역을 단일한 스타워즈 시대에 묶어두지 않고 다양한 시대와 이야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의 상징적인 인물은 단연 다스 베이더다. 갤럭시 엣지에 처음으로 은하 내전 시대의 핵심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방문객들은 다스 베이더를 비롯해 레아 오르가나 공주, 한 솔로, 루크 스카이워커 등 오리지널 3부작의 전설적인 인물들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기존에 인기를 끌어온 만달로리안과 그로그, 츄바카, R2-D2 등도 계속 등장해 하나의 시대에 국한되지 않은 확장된 스타워즈 세계관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공간의 분위기 또한 한층 풍성해진다. 그동안 특정 시대를 반영해 구성됐던 배경 음악 대신 이제는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스타워즈 초기 6편 영화의 대표적인 명곡들이 갤럭시 엣지 전반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는 클래식 스타워즈 팬들에게 강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공간 전체를 보다 보편적인 ‘스타워즈의 은하’로 재정의하는 장치로 평가된다.

상점과 스토리 설정에도 변화가 뒤따른다. 기존의 퍼스트 오더 카고는 블랙 스파이어 서플러스로 탈바꿈해 은하 내전 시기의 제국군과 반란군 관련 군사 유물과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독 온다르의 골동품 가게에는 여러 스타워즈 시대를 아우르는 상품들이 더욱 다양하게 진열될 예정이다. 또한 드로이드 창고는 은하계 최고의 드로이드 제작자 가문으로 알려진 무보 가문의 초기 세대가 운영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설정된다. 방문객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드로이드를 구매하고 맞춤 제작할 수 있지만 이야기의 시간대는 BB 스타일 드로이드가 처음 등장하던 시절로 돌아간다.

한편, 갤럭시 엣지의 대표적인 어트랙션인 ‘밀레니엄 팔콘: 스머글러스 런’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더 레지스턴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 운영된다. 야간 쇼인 ‘섀도우즈 오브 메모리: 스카이워커 사가’와 ‘파이어 오브 더 라이징 문스’ 역시 계속해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디즈니의 이번 결정은 갤럭시 엣지를 하나의 고정된 타임라인이 아닌 스타워즈 전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은하 내전부터 신 공화국 시대까지 아우르는 변화 속에서 팬들은 이제 세대를 초월한 스타워즈의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6122014_qrozglnb.jpg" alt="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다스 베이더가 디즈니랜드의 갤럭시 엣지를 거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디즈니]</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캘리포니아 남부 디즈니랜드의 스타워즈 테마 구역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가 개장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다. 2019년 문을 연 갤럭시 엣지는 그동안 레이와 카일로 렌이 이끄는 ‘저항의 시대’와 퍼스트 오더를 중심으로 한 최근 영화 시리즈의 시간대에만 초점을 맞춰 운영돼 왔다. 그러나 디즈니는 오는 4월 29일부터 이 테마 구역을 단일한 스타워즈 시대에 묶어두지 않고 다양한 시대와 이야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변화의 상징적인 인물은 단연 다스 베이더다. 갤럭시 엣지에 처음으로 은하 내전 시대의 핵심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방문객들은 다스 베이더를 비롯해 레아 오르가나 공주, 한 솔로, 루크 스카이워커 등 오리지널 3부작의 전설적인 인물들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기존에 인기를 끌어온 만달로리안과 그로그, 츄바카, R2-D2 등도 계속 등장해 하나의 시대에 국한되지 않은 확장된 스타워즈 세계관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p>
<p><br /></p>
<p>공간의 분위기 또한 한층 풍성해진다. 그동안 특정 시대를 반영해 구성됐던 배경 음악 대신 이제는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스타워즈 초기 6편 영화의 대표적인 명곡들이 갤럭시 엣지 전반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는 클래식 스타워즈 팬들에게 강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공간 전체를 보다 보편적인 ‘스타워즈의 은하’로 재정의하는 장치로 평가된다.</p>
<p><br /></p>
<p>상점과 스토리 설정에도 변화가 뒤따른다. 기존의 퍼스트 오더 카고는 블랙 스파이어 서플러스로 탈바꿈해 은하 내전 시기의 제국군과 반란군 관련 군사 유물과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독 온다르의 골동품 가게에는 여러 스타워즈 시대를 아우르는 상품들이 더욱 다양하게 진열될 예정이다. 또한 드로이드 창고는 은하계 최고의 드로이드 제작자 가문으로 알려진 무보 가문의 초기 세대가 운영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설정된다. 방문객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드로이드를 구매하고 맞춤 제작할 수 있지만 이야기의 시간대는 BB 스타일 드로이드가 처음 등장하던 시절로 돌아간다.</p>
<p><br /></p>
<p>한편, 갤럭시 엣지의 대표적인 어트랙션인 ‘밀레니엄 팔콘: 스머글러스 런’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더 레지스턴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 운영된다. 야간 쇼인 ‘섀도우즈 오브 메모리: 스카이워커 사가’와 ‘파이어 오브 더 라이징 문스’ 역시 계속해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p>
<p><br /></p>
<p>디즈니의 이번 결정은 갤럭시 엣지를 하나의 고정된 타임라인이 아닌 스타워즈 전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은하 내전부터 신 공화국 시대까지 아우르는 변화 속에서 팬들은 이제 세대를 초월한 스타워즈의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53360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6 Jan 2026 12:23: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6 Jan 2026 12:18: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62</guid>
		<title><![CDATA[기후위기 대응의 최소한의 국제 거버넌스, 흔들리는 글로벌 협력 체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참가 국가 국기 모습 [사진=키아라 워스 | 유엔 기후변화]
      
   
&nbsp;

기후위기는 더 이상 특정 국가나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위기다. 과학적 경고가 반복되고 기후 재난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공동의 규범과 협력 체계를 통해 대응해 왔다. 이러한 국제적 거버넌스의 핵심 축이 바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UNFCCC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기구에서 미국을 탈퇴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거버넌스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UNFCCC는 강제적 감축 의무를 부과하는 조약이 아니라, 기후위기라는 공동 문제에 대해 국가들이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책임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최소한의 국제적 규칙을 정립한 협약이다.

UNFCCC&nbsp;, ‘의무’보다 ‘질서’를 위한 협약

UNFCCC는 1992년 채택 이후 거의 모든 국가가 참여해 온 보편적 기후 거버넌스 체제다. 이 협약은 화석연료 사용 제한이나 배출량 감축을 직접 강제하지 않는다. 대신 각국이 자발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보고하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는 절차적 틀을 제공한다.

이러한 구조는 기후위기 대응에서 가장 기본적인 국제 질서로 평가된다. 다시 말해 UNFCCC는 ‘기후정책의 상한선’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일원이라면 최소한 존중해야 할 하한선의 거버넌스다. 파리협정과 교토의정서 역시 이 틀 안에서 협상되고 진전돼 왔다.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과 신뢰의 문제

미국의 UNFCCC 탈퇴 추진은 단순한 정책 선택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공유해 온 책임의 틀을 이탈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UNFCCC는 국가 간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과 기후 정책을 보고하도록 요구하는데, 이러한 투명성 메커니즘은 국제 협력의 핵심 요소다.

기후변화는 국경을 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한 국가의 이탈은 다른 국가들의 정책 의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 배출국이 협약에서 이탈할 경우, “책임을 회피해도 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 전반의 기후 대응 동력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다.

기후 거버넌스는 선택이 아닌 공공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은 외교적 선택지 중 하나가 아니라, 글로벌 공공재에 가깝다. 유럽연합과 다수 국가들이 미국의 탈퇴 움직임에 유감을 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제사회는 특정 국가의 정치적 변화와 무관하게, 과학적 사실과 인류 공동의 생존을 기준으로 협력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UNFCCC 체제 하에서 많은 국가들은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후 적응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이 더 이상 도덕적 선언이 아니라 경제·안보·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정책 영역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흔들려도 유지되어야 할 국제 질서

미국의 탈퇴가 현실화될 경우, 연례 기후 정상회의(COP)에서의 공식적 참여는 제한될 수 있지만, 국제사회 전체의 기후 거버넌스가 붕괴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글로벌 기후 대응의 효율성과 속도, 그리고 국제적 신뢰에는 분명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기후위기 앞에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급진적인 이상이 아니라 최소한의 규칙과 책임을 지키는 것이다. UNFCCC는 바로 그 최소한의 국제 질서다. 기후 거버넌스를 유지하는 것은 특정 국가의 이익을 넘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 책무라는 점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6121314_mqhdanyy.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참가 국가 국기 모습 [사진=키아라 워스 | 유엔 기후변화]</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r /></p>
<p>기후위기는 더 이상 특정 국가나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위기다. 과학적 경고가 반복되고 기후 재난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공동의 규범과 협력 체계를 통해 대응해 왔다. 이러한 국제적 거버넌스의 핵심 축이 바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다.</p>
<p><br /></p>
<p>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UNFCCC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기구에서 미국을 탈퇴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거버넌스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UNFCCC는 강제적 감축 의무를 부과하는 조약이 아니라, 기후위기라는 공동 문제에 대해 국가들이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책임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최소한의 국제적 규칙을 정립한 협약이다.</p>
<p><br /></p>
<p>UNFCCC&nbsp;<b>, ‘의무’보다 ‘질서’를 위한 협약</b></p>
<p><br /></p>
<p>UNFCCC는 1992년 채택 이후 거의 모든 국가가 참여해 온 보편적 기후 거버넌스 체제다. 이 협약은 화석연료 사용 제한이나 배출량 감축을 직접 강제하지 않는다. 대신 각국이 자발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보고하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는 절차적 틀을 제공한다.</p>
<p><br /></p>
<p>이러한 구조는 기후위기 대응에서 가장 기본적인 국제 질서로 평가된다. 다시 말해 UNFCCC는 ‘기후정책의 상한선’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일원이라면 최소한 존중해야 할 하한선의 거버넌스다. 파리협정과 교토의정서 역시 이 틀 안에서 협상되고 진전돼 왔다.</p>
<p><br /></p>
<p><b>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과 신뢰의 문제</b></p>
<p><br /></p>
<p>미국의 UNFCCC 탈퇴 추진은 단순한 정책 선택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공유해 온 책임의 틀을 이탈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UNFCCC는 국가 간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과 기후 정책을 보고하도록 요구하는데, 이러한 투명성 메커니즘은 국제 협력의 핵심 요소다.</p>
<p><br /></p>
<p>기후변화는 국경을 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한 국가의 이탈은 다른 국가들의 정책 의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 배출국이 협약에서 이탈할 경우, “책임을 회피해도 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 전반의 기후 대응 동력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다.</p>
<p><br /></p>
<p><b>기후 거버넌스는 선택이 아닌 공공재</b></p>
<p><br /></p>
<p>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은 외교적 선택지 중 하나가 아니라, 글로벌 공공재에 가깝다. 유럽연합과 다수 국가들이 미국의 탈퇴 움직임에 유감을 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제사회는 특정 국가의 정치적 변화와 무관하게, 과학적 사실과 인류 공동의 생존을 기준으로 협력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p>
<p><br /></p>
<p>실제로 UNFCCC 체제 하에서 많은 국가들은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후 적응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이 더 이상 도덕적 선언이 아니라 경제·안보·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정책 영역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p>
<p><br /></p>
<p><b>흔들려도 유지되어야 할 국제 질서</b></p>
<p><br /></p>
<p>미국의 탈퇴가 현실화될 경우, 연례 기후 정상회의(COP)에서의 공식적 참여는 제한될 수 있지만, 국제사회 전체의 기후 거버넌스가 붕괴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글로벌 기후 대응의 효율성과 속도, 그리고 국제적 신뢰에는 분명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p>
<p><br /></p>
<p>기후위기 앞에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급진적인 이상이 아니라 최소한의 규칙과 책임을 지키는 것이다. UNFCCC는 바로 그 최소한의 국제 질서다. 기후 거버넌스를 유지하는 것은 특정 국가의 이익을 넘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 책무라는 점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5331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6 Jan 2026 12:14: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6 Jan 2026 12:09: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61</guid>
		<title><![CDATA[미 의회, 트럼프의 기후·기상 연구 예산 삭감에 제동…기후위기 대응 위한 국제 협력 중요성 부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6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2022년 알래스카에서 과학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출항한 NOAA 소속 오스카 다이슨호.  [사진= Josh London/NOAA OMAO]
      
   
&nbs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기후·기상 연구 예산을 대폭 삭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미국 의회가 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특히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미항공우주국(NASA)의 핵심 과학 연구 기능을 유지하려는 초당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 논란은 단순한 예산 갈등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에서 과학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은 NOAA와 NASA를 비롯한 연방 과학 기관의 연구비를 대폭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NOAA의 경우 기후변화와 극한기상 연구를 담당하는 해양대기연구국(OAR)을 포함해 사실상 모든 연구소를 폐쇄하는 방안이 제안되었고 기상·기후 위성 프로그램과 이미 진행 중인 임무까지 취소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NASA 역시 과학 임무 예산을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추적하는 지구 관측 위성 등 주요 기후 관측 프로젝트를 중단하려 했다.

그러나 의회는 이러한 예산 삭감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기후 과학과 기상 예측 체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원은 상무부와 국무부 등을 포함한 세출 법안을 통과시키며 NOAA와 NASA의 과학 연구 예산을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했고 상원 역시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NOAA와 NASA의 전체 예산이 크게 늘지는 않더라도 과학계가 우려해온 급격한 삭감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회 예산안에는 행정부가 전면 폐지를 요구했던 NOAA 해양대기연구국에 대한 예산이 다시 포함됐다. 이 부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미국 전역의 연구소 네트워크를 통해 기후변화와 극한기상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수행하는 핵심 조직이다. NASA의 경우에도 최고 수준의 기후 관측 및 컴퓨터 모델링 연구를 담당하는 고다드 우주 연구소를 유지하도록 명시하며 행정부의 폐쇄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

의회는 또한 국립기상청(NWS)의 인력 부족 문제에도 주목했다. 최근 예산 축소와 인력 이탈로 인해 기상청 전반에 공석이 늘어나면서 정확한 예보와 재난 대응 능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해 알래스카를 강타한 대형 폭풍에 대한 예보가 충분히 정확하지 못했던 배경에 이러한 구조적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지적한다. 이에 따라 의회는 기상청 예산을 소폭 증액하고 행정부가 NOAA의 핵심 임무 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인력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번 사안을 두고 과학자들과 전직 정부 관계자들은 의회의 결정이 최소한의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기후변화와 극한기상은 점점 더 복잡하고 파괴적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단순히 기존 수준의 예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과학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미국의 국제적 역할 약화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후변화 연구 예산을 줄이는 동시에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국제 기후 협약에서 탈퇴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기후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가 국경을 초월한 문제인 만큼 한 국가의 과학 연구 축소와 국제 협력 이탈은 전 세계 대응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상 관측과 기후 모델링, 온실가스 모니터링은 여러 나라가 데이터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미국이 NOAA와 NASA를 통해 축적해 온 방대한 관측 자료와 연구 성과는 국제 기후 과학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돼 왔다.

결국 이번 예산 논쟁은 미국 내부의 정치적 갈등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에서 과학의 역할과 국제사회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예산 삭감 시도에 제동을 걸면서 최소한의 연구 기반은 지켜질 가능성이 커졌지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향후 과제는 분명하다. 과학 연구에 대한 안정적 투자와 더불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복원하고 강화하는 노력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6120017_pzvsfkpn.jpg" alt="1.jpg" style="width: 880px; height: 4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22년 알래스카에서 과학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출항한 NOAA 소속 오스카 다이슨호.  [사진= Josh London/NOAA OMAO]</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기후·기상 연구 예산을 대폭 삭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미국 의회가 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특히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미항공우주국(NASA)의 핵심 과학 연구 기능을 유지하려는 초당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 논란은 단순한 예산 갈등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에서 과학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p>
<p><br /></p>
<p>트럼프 행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은 NOAA와 NASA를 비롯한 연방 과학 기관의 연구비를 대폭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NOAA의 경우 기후변화와 극한기상 연구를 담당하는 해양대기연구국(OAR)을 포함해 사실상 모든 연구소를 폐쇄하는 방안이 제안되었고 기상·기후 위성 프로그램과 이미 진행 중인 임무까지 취소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NASA 역시 과학 임무 예산을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추적하는 지구 관측 위성 등 주요 기후 관측 프로젝트를 중단하려 했다.</p>
<p><br /></p>
<p>그러나 의회는 이러한 예산 삭감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기후 과학과 기상 예측 체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원은 상무부와 국무부 등을 포함한 세출 법안을 통과시키며 NOAA와 NASA의 과학 연구 예산을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했고 상원 역시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NOAA와 NASA의 전체 예산이 크게 늘지는 않더라도 과학계가 우려해온 급격한 삭감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p><br /></p>
<p>특히 의회 예산안에는 행정부가 전면 폐지를 요구했던 NOAA 해양대기연구국에 대한 예산이 다시 포함됐다. 이 부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미국 전역의 연구소 네트워크를 통해 기후변화와 극한기상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수행하는 핵심 조직이다. NASA의 경우에도 최고 수준의 기후 관측 및 컴퓨터 모델링 연구를 담당하는 고다드 우주 연구소를 유지하도록 명시하며 행정부의 폐쇄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p>
<p><br /></p>
<p>의회는 또한 국립기상청(NWS)의 인력 부족 문제에도 주목했다. 최근 예산 축소와 인력 이탈로 인해 기상청 전반에 공석이 늘어나면서 정확한 예보와 재난 대응 능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해 알래스카를 강타한 대형 폭풍에 대한 예보가 충분히 정확하지 못했던 배경에 이러한 구조적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지적한다. 이에 따라 의회는 기상청 예산을 소폭 증액하고 행정부가 NOAA의 핵심 임무 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인력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p>
<p><br /></p>
<p>이번 사안을 두고 과학자들과 전직 정부 관계자들은 의회의 결정이 최소한의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기후변화와 극한기상은 점점 더 복잡하고 파괴적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단순히 기존 수준의 예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과학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어렵다는 것이다.</p>
<p><br /></p>
<p>더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미국의 국제적 역할 약화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후변화 연구 예산을 줄이는 동시에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국제 기후 협약에서 탈퇴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기후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전문가들은 기후위기가 국경을 초월한 문제인 만큼 한 국가의 과학 연구 축소와 국제 협력 이탈은 전 세계 대응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상 관측과 기후 모델링, 온실가스 모니터링은 여러 나라가 데이터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미국이 NOAA와 NASA를 통해 축적해 온 방대한 관측 자료와 연구 성과는 국제 기후 과학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돼 왔다.</p>
<p><br /></p>
<p>결국 이번 예산 논쟁은 미국 내부의 정치적 갈등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에서 과학의 역할과 국제사회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예산 삭감 시도에 제동을 걸면서 최소한의 연구 기반은 지켜질 가능성이 커졌지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향후 과제는 분명하다. 과학 연구에 대한 안정적 투자와 더불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복원하고 강화하는 노력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5324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16 Jan 2026 12:04:3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6 Jan 2026 11:53:3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59</guid>
		<title><![CDATA[그린란드는 사고파는 땅이 아니다...미국 내 여론 반발 속 국제사회 거버넌스 시험대에 오른 트럼프의 팽창 구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그린란드 빌리지, Qeqertarsuaq의 마을 [사진=ArcticDesire.com Polarreisen]
   


미국인의 대다수는 미국의 영토 확장 시도에 명확한 선을 긋고 있다.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실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5%가 미국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장악하려는 시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층 내부에서도 의견이 팽팽히 갈리는 가운데, 이번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대외 팽창 구상이 국내외적으로 거센 저항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그린란드를 장악하려는 시도를 지지한 응답자는 25%에 불과했다. 민주당원과 민주당 성향 무소속 유권자의 94%는 반대 입장을 밝혔고, 그중 80%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답했다. 공화당 진영에서도 지지는 절대적이지 않았다. 공화당원과 공화당 성향 무소속 유권자 사이에서 찬반은 정확히 50 대 50으로 갈렸다. 무소속 유권자 역시 약 80%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 같은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트루스 소셜을 통해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통제보다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주장한 직후 공개됐다. 해당 발언은 덴마크 정부 관계자들과 JD 밴스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백악관에서 회동하기 직전에 나왔지만 외신들은 회담이 실질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나토와 덴마크, 그린란드 방어 훈련 강화

해외 언론들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긴장이 외교적 수사를 넘어 안보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덴마크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최근 북극권에서의 합동 군사훈련을 확대하며 그린란드 방어 의지를 분명히 했다. 덴마크 국방부는 “그린란드는 덴마크 왕국의 일부이며, 그 지위는 국제법과 동맹의 틀 안에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토 역시 북극 지역에서의 군사적 안정성과 규범 기반 질서(rule-based order)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특정 국가의 일방적 영향력 확대 시도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단순히 그린란드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가 공유해온 주권 존중과 영토 불가침 원칙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베네수엘라 사안에서도 드러난 ‘팽창주의 피로감’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린란드 문제를 넘어 트럼프 행정부의 전반적인 대외 팽창 노선에 대한 미국 내 피로감을 보여준다. 응답자의 약 60%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지나쳤다”고 우려했다. 미군 사용에 대해서도 55%가 “이미 선을 넘었다”고 답했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행동과 개입 문제에서도 여론은 분열됐다. 초기 군사 행동에 대해서는 찬반이 48% 대 52%로 팽팽했지만, 마두로 정권 축출 이후 미국이 베네수엘라 정부 운영에 개입하는 것에는 58%가 반대했다. 특히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은 군사력 사용과 외국 정부 장악 시도에 대해 일관되게 강한 반대 입장을 보였다.

또한 다수의 미국인들은 베네수엘라 개입의 실제 동기로 ‘민주주의 회복’이나 ‘마약 밀매 차단’보다는 석유 접근권 확보와 군사력 과시를 더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정부의 공식 명분과 대중 인식 사이의 괴리를 보여준다.

국제 거버넌스의 중요성 재부각

전문가들은 그린란드와 베네수엘라 사례 모두 국제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형성된 국제 질서는 주권 국가 간의 합의, 국제법, 동맹 체계를 통해 갈등을 관리해 왔다. 영토나 국가 운영을 힘의 논리로 재편하려는 시도는 단기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국제적 신뢰와 미국의 위상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57%의 미국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미국의 국제적 위상을 약화시켰다고 답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룰을 만드는 국가’에서 ‘룰을 흔드는 국가’로 인식이 전환될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그린란드는 사고파는 부동산이 아니며, 베네수엘라는 외부 강대국의 실험장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국내 여론과 국제사회를 통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힘이 아닌 규범, 일방이 아닌 합의에 기반한 국제 거버넌스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이번 논란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1/20260116013057_evhzovdp.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6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그린란드 빌리지, Qeqertarsuaq의 마을 [사진=ArcticDesire.com Polarreisen]</figcaption>
   </figure>
</div>
<p><br /></p>
<p>미국인의 대다수는 미국의 영토 확장 시도에 명확한 선을 긋고 있다.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실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5%가 미국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장악하려는 시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층 내부에서도 의견이 팽팽히 갈리는 가운데, 이번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대외 팽창 구상이 국내외적으로 거센 저항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그린란드를 장악하려는 시도를 지지한 응답자는 25%에 불과했다. 민주당원과 민주당 성향 무소속 유권자의 94%는 반대 입장을 밝혔고, 그중 80%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답했다. 공화당 진영에서도 지지는 절대적이지 않았다. 공화당원과 공화당 성향 무소속 유권자 사이에서 찬반은 정확히 50 대 50으로 갈렸다. 무소속 유권자 역시 약 80%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p>
<p><br /></p>
<p>이 같은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트루스 소셜을 통해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통제보다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주장한 직후 공개됐다. 해당 발언은 덴마크 정부 관계자들과 JD 밴스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백악관에서 회동하기 직전에 나왔지만 외신들은 회담이 실질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p>
<p><br /></p>
<p><b>나토와 덴마크, 그린란드 방어 훈련 강화</b></p>
<p><br /></p>
<p>해외 언론들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긴장이 외교적 수사를 넘어 안보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덴마크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최근 북극권에서의 합동 군사훈련을 확대하며 그린란드 방어 의지를 분명히 했다. 덴마크 국방부는 “그린란드는 덴마크 왕국의 일부이며, 그 지위는 국제법과 동맹의 틀 안에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p>
<p><br /></p>
<p>나토 역시 북극 지역에서의 군사적 안정성과 규범 기반 질서(rule-based order)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특정 국가의 일방적 영향력 확대 시도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단순히 그린란드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가 공유해온 주권 존중과 영토 불가침 원칙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p>
<p><br /></p>
<p><b>베네수엘라 사안에서도 드러난 ‘팽창주의 피로감’</b></p>
<p><br /></p>
<p>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린란드 문제를 넘어 트럼프 행정부의 전반적인 대외 팽창 노선에 대한 미국 내 피로감을 보여준다. 응답자의 약 60%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지나쳤다”고 우려했다. 미군 사용에 대해서도 55%가 “이미 선을 넘었다”고 답했다.</p>
<p><br /></p>
<p>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행동과 개입 문제에서도 여론은 분열됐다. 초기 군사 행동에 대해서는 찬반이 48% 대 52%로 팽팽했지만, 마두로 정권 축출 이후 미국이 베네수엘라 정부 운영에 개입하는 것에는 58%가 반대했다. 특히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은 군사력 사용과 외국 정부 장악 시도에 대해 일관되게 강한 반대 입장을 보였다.</p>
<p><br /></p>
<p>또한 다수의 미국인들은 베네수엘라 개입의 실제 동기로 ‘민주주의 회복’이나 ‘마약 밀매 차단’보다는 석유 접근권 확보와 군사력 과시를 더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정부의 공식 명분과 대중 인식 사이의 괴리를 보여준다.</p>
<p><br /></p>
<p><b>국제 거버넌스의 중요성 재부각</b></p>
<p><br /></p>
<p>전문가들은 그린란드와 베네수엘라 사례 모두 국제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형성된 국제 질서는 주권 국가 간의 합의, 국제법, 동맹 체계를 통해 갈등을 관리해 왔다. 영토나 국가 운영을 힘의 논리로 재편하려는 시도는 단기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국제적 신뢰와 미국의 위상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br /></p>
<p>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57%의 미국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미국의 국제적 위상을 약화시켰다고 답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룰을 만드는 국가’에서 ‘룰을 흔드는 국가’로 인식이 전환될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p>
<p><br /></p>
<p>그린란드는 사고파는 부동산이 아니며, 베네수엘라는 외부 강대국의 실험장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국내 여론과 국제사회를 통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힘이 아닌 규범, 일방이 아닌 합의에 기반한 국제 거버넌스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이번 논란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49464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00:32:5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Fri, 16 Jan 2026 01:25:5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58</guid>
		<title><![CDATA[구름 위에 세운 유럽, 다낭 바나힐(Bà Nà Hills)로 떠나는 시간 여행]]></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베트남 중부 해안 도시 다낭을 여행하다 보면, 바다와 도시의 풍경 너머로 또 하나의 세계가 펼쳐진다.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산기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로 오르면 전혀 다른 기후와 풍경을 지닌 공간이 나타난다. 이곳이 바로 바나힐(Bà Nà Hills)이다. 바나힐은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역사와 자연, 현대 기술이 결합된 다낭 여행의 핵심 명소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서 시작된 산 위의 휴양지


   

바나힐의 역사는 20세기 초 프랑스 식민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9년, 프랑스인들은 무더운 중부 베트남의 여름을 피해 해발 약 1,500미터에 이르는 바나산 정상에 휴양지를 조성했다. 연중 기온이 선선하고 안개가 자주 끼는 이 지역은 작은 유럽이라 불리며 별장과 숙소가 들어섰다.

   

그러나 이후 전쟁과 정세 변화로 바나힐은 오랜 시간 방치되었고, 한때는 지도에서조차 잊힌 장소가 되었다. 전환점은 2000년대 중반이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 개발 기업인 선그룹(Sun Group)이 이 지역을 본격적으로 개발하면서 바나힐은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했다. 과거 프랑스 휴양지의 흔적 위에 현대적인 관광 인프라를 더해, 지금의 바나힐이 완성된 것이다.

   


   하늘을 가르는 세계 기록의 케이블카


   

바나힐 여행의 시작은 케이블카다. 산기슭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는 한때 세계 최장 단선 케이블카로 기네스 기록에 오를 만큼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약 15에서 20분 동안 이어지는 공중 여정에서 여행자는 울창한 원시림과 계곡, 폭포를 내려다보며 점점 구름 속으로 들어간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폭포 옆을 스치듯 지나가는데, 빽빽한 숲 사이로 떨어지는 물줄기와 안개가 어우러져 마치 자연 다큐멘터리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인상을 준다. 이 케이블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바나힐 여행의 감동을 여는 프롤로그라 할 만하다.

   


   산 정상에 펼쳐진 프랑스 마을


   

케이블카에서 내리는 순간, 풍경은 또 한 번 바뀐다. 고딕 양식의 성당, 붉은 지붕의 석조 건물, 돌로 포장된 광장이 이어지는 프랑스 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중세 유럽 도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 공간은 바나힐의 상징적인 풍경이다.

   

광장 주변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 상점이 늘어서 있고, 곳곳에서 거리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안개가 살짝 내려앉은 아침이나 노을이 비치는 오후 시간대에는 마치 유럽 산악 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두 개의 거대한 손이 받치는 골든 브릿지


   

바나힐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든 결정적인 랜드마크는 골든 브릿지다. 산 능선을 따라 길게 뻗은 이 황금빛 다리는, 마치 산 속에서 솟아오른 두 개의 거대한 손이 다리를 떠받치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길이 약 150미터의 이 다리 위에 서면, 발아래로 계곡과 숲이 펼쳐지고 멀리 다낭 시내와 바다가 희미하게 보인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장엄한 풍경이, 안개가 낀 날에는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바나힐을 방문했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테마파크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


   

바나힐은 풍경 감상에만 머물지 않는다. 실내 놀이공원인 판타지 파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게임이 준비되어 있고, 산악 지형을 따라 내려오는 알파인 코스터는 색다른 스릴을 선사한다.

   

또한 꽃 정원, 사원, 와인 셀러 등 비교적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곳곳에 배치돼 있어,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하루를 다채롭게 채울 수 있다.

   


   하루를 투자할 가치가 있는 다낭의 상징


   

입장권 하나로 왕복 케이블카와 주요 관광 포인트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어, 바나힐은 다낭 근교 여행지 중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 오후 늦게 내려오는 일정이 가장 일반적이며,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최소 반나절 이상을 잡는 것이 좋다.

   

바나힐은 단순히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넘어, 과거와 현재, 자연과 인공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공간이다. 다낭의 푸른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이 산 위의 세계는 여행자에게 색다른 기억을 선물한다. 구름 위로 올라가는 그 순간부터, 바나힐은 이미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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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베트남 중부 해안 도시 다낭을 여행하다 보면, 바다와 도시의 풍경 너머로 또 하나의 세계가 펼쳐진다.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산기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로 오르면 전혀 다른 기후와 풍경을 지닌 공간이 나타난다. 이곳이 바로 바나힐(Bà Nà Hills)이다. 바나힐은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역사와 자연, 현대 기술이 결합된 다낭 여행의 핵심 명소로 자리 잡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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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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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프랑스 식민지 시대에서 시작된 산 위의 휴양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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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나힐의 역사는 20세기 초 프랑스 식민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9년, 프랑스인들은 무더운 중부 베트남의 여름을 피해 해발 약 1,500미터에 이르는 바나산 정상에 휴양지를 조성했다. 연중 기온이 선선하고 안개가 자주 끼는 이 지역은 작은 유럽이라 불리며 별장과 숙소가 들어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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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이후 전쟁과 정세 변화로 바나힐은 오랜 시간 방치되었고, 한때는 지도에서조차 잊힌 장소가 되었다. 전환점은 2000년대 중반이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 개발 기업인 선그룹(Sun Group)이 이 지역을 본격적으로 개발하면서 바나힐은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했다. 과거 프랑스 휴양지의 흔적 위에 현대적인 관광 인프라를 더해, 지금의 바나힐이 완성된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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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하늘을 가르는 세계 기록의 케이블카</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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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나힐 여행의 시작은 케이블카다. 산기슭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는 한때 세계 최장 단선 케이블카로 기네스 기록에 오를 만큼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약 15에서 20분 동안 이어지는 공중 여정에서 여행자는 울창한 원시림과 계곡, 폭포를 내려다보며 점점 구름 속으로 들어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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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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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폭포 옆을 스치듯 지나가는데, 빽빽한 숲 사이로 떨어지는 물줄기와 안개가 어우러져 마치 자연 다큐멘터리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인상을 준다. 이 케이블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바나힐 여행의 감동을 여는 프롤로그라 할 만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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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산 정상에 펼쳐진 프랑스 마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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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케이블카에서 내리는 순간, 풍경은 또 한 번 바뀐다. 고딕 양식의 성당, 붉은 지붕의 석조 건물, 돌로 포장된 광장이 이어지는 프랑스 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중세 유럽 도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 공간은 바나힐의 상징적인 풍경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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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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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광장 주변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 상점이 늘어서 있고, 곳곳에서 거리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안개가 살짝 내려앉은 아침이나 노을이 비치는 오후 시간대에는 마치 유럽 산악 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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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두 개의 거대한 손이 받치는 골든 브릿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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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나힐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든 결정적인 랜드마크는 골든 브릿지다. 산 능선을 따라 길게 뻗은 이 황금빛 다리는, 마치 산 속에서 솟아오른 두 개의 거대한 손이 다리를 떠받치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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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길이 약 150미터의 이 다리 위에 서면, 발아래로 계곡과 숲이 펼쳐지고 멀리 다낭 시내와 바다가 희미하게 보인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장엄한 풍경이, 안개가 낀 날에는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바나힐을 방문했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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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테마파크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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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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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나힐은 풍경 감상에만 머물지 않는다. 실내 놀이공원인 판타지 파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게임이 준비되어 있고, 산악 지형을 따라 내려오는 알파인 코스터는 색다른 스릴을 선사한다.</p>
<p>
   <br />
</p>
<p>또한 꽃 정원, 사원, 와인 셀러 등 비교적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곳곳에 배치돼 있어,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하루를 다채롭게 채울 수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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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하루를 투자할 가치가 있는 다낭의 상징</b>
</p>
<p>
   <br />
</p>
<p>입장권 하나로 왕복 케이블카와 주요 관광 포인트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어, 바나힐은 다낭 근교 여행지 중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 오후 늦게 내려오는 일정이 가장 일반적이며,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최소 반나절 이상을 잡는 것이 좋다.</p>
<p>
   <br />
</p>
<p>바나힐은 단순히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넘어, 과거와 현재, 자연과 인공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공간이다. 다낭의 푸른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이 산 위의 세계는 여행자에게 색다른 기억을 선물한다. 구름 위로 올라가는 그 순간부터, 바나힐은 이미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45263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10:19:5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5 Jan 2026 13:48:5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57</guid>
		<title><![CDATA[월드쉐어, 에티오피아 농촌 아동 위한 방과후교실 운영… 교육 공백 해소 나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방과후교실 공부방에 출석한 초등학생들이 발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월드쉐어]
      
   
&nbsp;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쉐가시티(Shega City) 지역 아카코(Akako) 마을에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아동들을 위한 방과후교실을 운영하며 교육 접근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카코 마을은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해발 3000m 이상의 고산 농촌 지역으로, 교통과 교육 인프라가 열악해 아동들이 충분한 학습 기회를 누리기 어려운 환경이다. 특히 방과 후 보호자의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생계를 돕기 위해 노동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학습 공백이 지속돼 왔다.

월드쉐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아카코 마을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방과후교실에서는 오로모어, 수학, 영어, IT 교육 등 기초 학습을 중심으로 연령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교 이후 정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토요일에는 축구 등 체육 활동을 병행해 아동들의 신체 건강과 사회성 발달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학습 평가와 간식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방과후교실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오후 시간을 안전하게 보내는 돌봄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우기 기간 중 아동들의 건강 보호와 학습 지속성을 고려해 우비를 배포하는 등 생활 밀착형 지원도 병행했다.

월드쉐어는 오는 2026년 방과후교실 지원 대상을 기존 3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아동들이 교육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적인 학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수석은 “교육은 아이 한 명의 삶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 방과후교실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아동들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현재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 운영, 해외아동결연, 교육·보건 사업, 인도적 지원 등 아동과 지역공동체 중심의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5102355_xxfznwdh.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방과후교실 공부방에 출석한 초등학생들이 발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월드쉐어]</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쉐가시티(Shega City) 지역 아카코(Akako) 마을에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아동들을 위한 방과후교실을 운영하며 교육 접근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p>
<p><br /></p>
<p>아카코 마을은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해발 3000m 이상의 고산 농촌 지역으로, 교통과 교육 인프라가 열악해 아동들이 충분한 학습 기회를 누리기 어려운 환경이다. 특히 방과 후 보호자의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생계를 돕기 위해 노동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학습 공백이 지속돼 왔다.</p>
<p><br /></p>
<p>월드쉐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아카코 마을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방과후교실에서는 오로모어, 수학, 영어, IT 교육 등 기초 학습을 중심으로 연령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교 이후 정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토요일에는 축구 등 체육 활동을 병행해 아동들의 신체 건강과 사회성 발달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p>
<p><br /></p>
<p>이와 함께 정기적인 학습 평가와 간식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방과후교실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오후 시간을 안전하게 보내는 돌봄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우기 기간 중 아동들의 건강 보호와 학습 지속성을 고려해 우비를 배포하는 등 생활 밀착형 지원도 병행했다.</p>
<p><br /></p>
<p>월드쉐어는 오는 2026년 방과후교실 지원 대상을 기존 3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아동들이 교육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적인 학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p><br /></p>
<p>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수석은 “교육은 아이 한 명의 삶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 방과후교실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아동들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p><br /></p>
<p>한편 월드쉐어는 현재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 운영, 해외아동결연, 교육·보건 사업, 인도적 지원 등 아동과 지역공동체 중심의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4402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5 Jan 2026 10:25: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5 Jan 2026 10:22: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56</guid>
		<title><![CDATA[효성티앤씨, 재활용 폴리에스터 ‘리젠’, 국내 섬유업계 최초 환경표지 인증 획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국내 섬유 업계 최초 환경 표지 인증을 획득한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 [사진=효성티앤씨]
   
   
&nbsp;
효성티앤씨의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regen)’이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표지 인증 제도 중 EL314 품목 가운데 원사 제품 부문에서 이뤄진 것으로, 국내 섬유업계에서는 효성티앤씨가 유일하다.

   

환경표지 인증은 제품의 환경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친환경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생산·소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그동안 해당 인증은 주택 및 건설용 자재, 설비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며, 섬유 원사 제품이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드물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산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국내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소비자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친환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단순한 친환경 이미지를 넘어 자원 순환성 향상과 유해 물질 저감 측면에서 공공기관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섬유·패션 업계에서는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제품이 늘어나면서, 환경성 표시 및 광고의 신뢰성 확보와 그린워싱 방지를 위한 ‘검증된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리젠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환경성 검증 절차 없이도 공식적인 친환경 원료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린워싱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부 및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대상에도 포함돼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재활용 섬유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섬유 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5102013_xfvaczhb.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국내 섬유 업계 최초 환경 표지 인증을 획득한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 [사진=효성티앤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효성티앤씨의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regen)’이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표지 인증 제도 중 EL314 품목 가운데 원사 제품 부문에서 이뤄진 것으로, 국내 섬유업계에서는 효성티앤씨가 유일하다.</p>
<p>
   <br />
</p>
<p>환경표지 인증은 제품의 환경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친환경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생산·소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그동안 해당 인증은 주택 및 건설용 자재, 설비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며, 섬유 원사 제품이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드물었다.</p>
<p>
   <br />
</p>
<p>효성티앤씨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산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국내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소비자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친환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단순한 친환경 이미지를 넘어 자원 순환성 향상과 유해 물질 저감 측면에서 공공기관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
   <br />
</p>
<p>최근 글로벌 섬유·패션 업계에서는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제품이 늘어나면서, 환경성 표시 및 광고의 신뢰성 확보와 그린워싱 방지를 위한 ‘검증된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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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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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흐름 속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리젠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환경성 검증 절차 없이도 공식적인 친환경 원료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린워싱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부 및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대상에도 포함돼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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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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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효성티앤씨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재활용 섬유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섬유 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43999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5 Jan 2026 10:21: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5 Jan 2026 10:18: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55</guid>
		<title><![CDATA[인간의 감정 냄새는 말의 행동과 생리에 영향을 미친다((Human emotional odours influence horses’ behaviour and physiology)]]></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백 말이 발을 구르고 있다. [사진=Helena Lopes]
   
   

   

프랑스 연구진이 수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말은 인간이 느끼는 두려움을 냄새를 통해 감지할 수 있으며, 이러한 냄새가 말의 행동과 생리적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프랑스 승마연구소(IFCE)의 플로틴 자르다트(Flotine Jardat) 연구원이 주도하고 프랑스 국립농업식품환경연구소(INRAE)의 레아 랑사드(Léa Lansade) 연구책임자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2026년 1월 14일(수요일) 국제 오픈액세스 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

   

그동안 말이 인간의 감정을 인식한다는 사실은 주로 표정이나 목소리 같은 시각·청각 신호를 통해 연구돼 왔다. 그러나 인간의 감정이 후각 신호, 즉 체취를 통해 말에게 전달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실험적 검증이 어려워 가설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의 감정이 화학적 신호로 말에게 전달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인간 참가자들에게 공포를 유발하는 영상과 즐거운 영상 그리고 감정적으로 중립적인 영상을 보여주면서 겨드랑이에 면 패드를 부착해 체취 샘플을 수집했다. 겨드랑이는 감정 상태에 따라 냄새 유발 화합물이 분비되는 대표적인 부위다. 수집된 패드는 오염을 막기 위해 냉동 보관됐고 이후 43마리의 암말에게 작은 그물 형태로 콧구멍 주변에 부착돼 냄새만 맡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말들은 실험자들에게 익숙한 환경에서 다양한 행동 테스트를 받았다. 사람에게 자발적으로 다가오는지, 낯선 물체를 탐색하는지, 혹은 우산이 갑자기 펼쳐지는 상황에서 얼마나 쉽게 놀라는지를 관찰했다. 동시에 연구진은 말들의 심박수와 타액 내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해 스트레스 수준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는 분명했다. 공포 영상을 본 인간의 체취 냄새에 노출된 말들은 다른 조건에 비해 더 쉽게 놀라고 사람에게 접근하거나 새로운 대상에 호기심을 보이는 행동이 감소했다. 생리적으로도 스트레스 반응이 강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즐거운 감정이나 중립적인 상태에서 채취한 냄새에서는 이러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약했다.

   

주 저자인 플로틴 자르다트 연구원은 “말은 인간의 소리나 표정을 볼 수 없더라도 냄새만으로 우리의 감정 상태를 감지할 수 있다”며, 특히 인간에게서 나는 불안하고 불쾌한 냄새가 말의 경계 반응을 증폭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인간이 일상에서 후각 정보를 크게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화학적 소통이 그동안 간과돼 왔다고 덧붙였다.

   

공동 저자인 레아 랑사드 연구책임자는 이번 연구가 인간과 말 사이에서 감정이 전달되는 ‘종간 감정 전염(emotional contagion)’ 의 중요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이는 인간의 감정이 단순한 행동 신호를 넘어 화학적 형태로도 다른 종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는 말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논문은 조련사나 기수의 감정 상태가 말에게 화학 신호로 전달될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말은 본능적으로 위협을 회피하는 초식동물로, 후각·시각·청각을 종합해 주변 환경의 위험 수준을 판단하기 때문에 인간의 불안이나 공포는 말에게 잠재적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영국 왕립수의사협회(RCVS) 소속 수의행동의학 전문의 젬마 피어슨(Gemma Pearson) 은 이번 연구에 대해 “말 행동 연구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매우 탄탄한 연구”라고 평가하며, 교란 변수를 세심하게 통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실제 상황에서 말은 특정 냄새 하나에만 의존하기보다 여러 감각 정보를 종합해 판단한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향후 인간이 특정 감정을 경험할 때 생성되는 구체적인 화학 물질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고 공포뿐 아니라 슬픔이나 혐오 같은 다른 감정에서도 유사한 화학적 소통이 이루어지는지를 추가로 연구할 계획이다. 자르다트 연구원은 “말이 인간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감정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냄새를 구별하고 그에 의미를 부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인간과 말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며, 감정이 언어와 표정을 넘어 냄새라는 보이지 않는 신호로도 전달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보여준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5101449_niiaeldi.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백 말이 발을 구르고 있다. [사진=Helena Lopes]</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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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프랑스 연구진이 수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말은 인간이 느끼는 두려움을 냄새를 통해 감지할 수 있으며, 이러한 냄새가 말의 행동과 생리적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프랑스 승마연구소(IFCE)의 플로틴 자르다트(Flotine Jardat) 연구원이 주도하고 프랑스 국립농업식품환경연구소(INRAE)의 레아 랑사드(Léa Lansade) 연구책임자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2026년 1월 14일(수요일) 국제 오픈액세스 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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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동안 말이 인간의 감정을 인식한다는 사실은 주로 표정이나 목소리 같은 시각·청각 신호를 통해 연구돼 왔다. 그러나 인간의 감정이 후각 신호, 즉 체취를 통해 말에게 전달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실험적 검증이 어려워 가설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의 감정이 화학적 신호로 말에게 전달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입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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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구팀은 인간 참가자들에게 공포를 유발하는 영상과 즐거운 영상 그리고 감정적으로 중립적인 영상을 보여주면서 겨드랑이에 면 패드를 부착해 체취 샘플을 수집했다. 겨드랑이는 감정 상태에 따라 냄새 유발 화합물이 분비되는 대표적인 부위다. 수집된 패드는 오염을 막기 위해 냉동 보관됐고 이후 43마리의 암말에게 작은 그물 형태로 콧구멍 주변에 부착돼 냄새만 맡을 수 있도록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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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후 말들은 실험자들에게 익숙한 환경에서 다양한 행동 테스트를 받았다. 사람에게 자발적으로 다가오는지, 낯선 물체를 탐색하는지, 혹은 우산이 갑자기 펼쳐지는 상황에서 얼마나 쉽게 놀라는지를 관찰했다. 동시에 연구진은 말들의 심박수와 타액 내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해 스트레스 수준을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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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분석 결과는 분명했다. 공포 영상을 본 인간의 체취 냄새에 노출된 말들은 다른 조건에 비해 더 쉽게 놀라고 사람에게 접근하거나 새로운 대상에 호기심을 보이는 행동이 감소했다. 생리적으로도 스트레스 반응이 강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즐거운 감정이나 중립적인 상태에서 채취한 냄새에서는 이러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약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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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 저자인 플로틴 자르다트 연구원은 “말은 인간의 소리나 표정을 볼 수 없더라도 냄새만으로 우리의 감정 상태를 감지할 수 있다”며, 특히 인간에게서 나는 불안하고 불쾌한 냄새가 말의 경계 반응을 증폭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인간이 일상에서 후각 정보를 크게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화학적 소통이 그동안 간과돼 왔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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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동 저자인 레아 랑사드 연구책임자는 이번 연구가 인간과 말 사이에서 감정이 전달되는 ‘종간 감정 전염(emotional contagion)’ 의 중요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이는 인간의 감정이 단순한 행동 신호를 넘어 화학적 형태로도 다른 종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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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구 결과는 말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논문은 조련사나 기수의 감정 상태가 말에게 화학 신호로 전달될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말은 본능적으로 위협을 회피하는 초식동물로, 후각·시각·청각을 종합해 주변 환경의 위험 수준을 판단하기 때문에 인간의 불안이나 공포는 말에게 잠재적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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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영국 왕립수의사협회(RCVS) 소속 수의행동의학 전문의 젬마 피어슨(Gemma Pearson) 은 이번 연구에 대해 “말 행동 연구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매우 탄탄한 연구”라고 평가하며, 교란 변수를 세심하게 통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실제 상황에서 말은 특정 냄새 하나에만 의존하기보다 여러 감각 정보를 종합해 판단한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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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구진은 향후 인간이 특정 감정을 경험할 때 생성되는 구체적인 화학 물질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고 공포뿐 아니라 슬픔이나 혐오 같은 다른 감정에서도 유사한 화학적 소통이 이루어지는지를 추가로 연구할 계획이다. 자르다트 연구원은 “말이 인간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감정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냄새를 구별하고 그에 의미를 부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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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연구는 인간과 말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며, 감정이 언어와 표정을 넘어 냄새라는 보이지 않는 신호로도 전달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보여준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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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43968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00:42:5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5 Jan 2026 10:09:5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54</guid>
		<title><![CDATA[[ESG 사람들 ⑰] 기후 정의를 향한 법정의 여정... 태평양 섬나라 학생들이 세계를 바꾸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2019년 솔로몬 제도 출신의 신시아 후니우히와 26명의 동료들이 태평양 섬나라 학생 기후변화 대응 단체(Pacific Islands Students Fighting Climate Change, PISFCC)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사진=UNEP]
   

&nbsp;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에서 시작된 젊은 법대생들의 기후 정의 운동이 세계 최고 법정의 문을 열고 국제사회에 새로운 법적 기준을 던졌다. 해수면 상승과 이상기후로 고향의 삶터가 무너지는 현실을 목격한 청년들이 좌절을 법적 투쟁으로 승화시킨 이 여정은 이제 단순한 청년 캠페인을 넘어 국제법적 전환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2019년 솔로몬 제도 출신의 신시아 후니우히와 26명의 동료들이 태평양 섬나라 학생 기후변화 대응 단체(Pacific Islands Students Fighting Climate Change, PISFCC)를 결성했을 때 그들의 출발점은 소박한 교실이었다. 이들이 자란 섬 지역에서는 해수면 상승과 기상이변으로 주거지와 농경지가 사라지고 공동체의 생계와 문화가 위협받고 있었다. 학생들은 기후 변화가 근본적으로 불공평한 문제라고 인식했다. 태평양 섬나라들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에 거의 기여하지 않았음에도 가장 혹독한 피해를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PISFCC는 단순한 인식 개선 캠페인에 머무르지 않았다. 캠페인 책임자 비샬 프라사드는 기후 위기가 삶과 정체성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법의 힘을 활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느꼈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정부 보고서를 분석하고 국제법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기후 문제를 도덕적 호소가 아닌 법적 책임의 문제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 과정에서 태평양 도서국 포럼을 비롯한 지역 정부들과의 연대가 형성됐다.

이러한 노력은 국제 무대로 이어졌다. 2023년 3월 유엔 총회는 바누아투의 주도로 국제사법재판소(ICJ)에 기후 변화와 관련한 국가들의 법적 의무에 대해 자문 의견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두 가지 핵심 질문을 던졌다. 첫째, 온실가스 배출로부터 기후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법상 국가들이 부담해야 할 의무는 무엇인가. 둘째, 기후와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국가들은 어떤 법적 결과를 져야 하는가였다.

2024년 말 네덜란드 헤이그의 평화궁에서 열린 구두 변론은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평양 도서 국가들을 대변한 법률팀은 기후 위기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생존권과 주거권 그리고 문화적 권리를 침해하는 인권 문제라고 강조했다.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배출 감축에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국제법상 의무 위반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PISFCC 소속 학생들은 법정에서 직접 발언하지는 않았지만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놓인 지역 공동체와 청년들의 증언을 수집해 재판부에 제출하며 논의의 토대를 마련했다.

약 2주간 이어진 심리 과정에서 법원 안팎에는 기대와 긴장감이 교차했다. 일부 국가들이 인권법과 환경 보호 의무를 분리해 해석하려는 주장을 펼치자 이를 지켜보던 학생 활동가들은 깊은 좌절을 느끼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이번 절차 자체가 기후 문제를 국제법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2025년 7월 23일 국제사법재판소는 역사적인 자문 의견을 발표했다. 재판소는 국가들이 온실가스 배출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기후 시스템을 보호할 법적 의무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국제법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확히 했다. 이 자문 의견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향후 국가 간 소송과 국내외 기후 정책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을 낳았다.

특히 재판소는 기후 피해를 초래한 국가들에 대해 배상, 복구, 국제적 협력과 같은 법적 결과가 뒤따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산업화 이후 대규모로 온실가스를 배출해 온 국가들에 더 무거운 책임이 요구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자문 의견이 기후 변화와 국제 인권법을 본격적으로 연결한 첫 사례 중 하나라고 평가한다.

국제사회는 이 판결을 기후 정의 논의의 중요한 이정표로 받아들이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2025년 지구 챔피언상 정책 리더십 부문 수상자로 PISFCC를 선정하며, 이 학생 단체가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위한 기후 법적 논의를 촉발했다고 평가했다.

판결 이후 신시아 후니우히는 세상은 하나의 섬과 같으며, 기후 위기는 어느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모두가 연결된 존재로서 함께 이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는 그의 발언은 태평양 섬나라의 절박한 현실을 넘어 전 지구적 연대의 메시지로 울려 퍼지고 있다.

현재 1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PISFCC는 이번 성과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은 기후 정의를 위한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이번 자문 의견이 각국 정부와 사법부의 실질적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태평양의 작은 섬에서 시작된 청년들의 목소리는 이제 국제법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의 미래를 묻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1/20260115100035_inxbkuug.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0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2019년 솔로몬 제도 출신의 신시아 후니우히와 26명의 동료들이 태평양 섬나라 학생 기후변화 대응 단체(Pacific Islands Students Fighting Climate Change, PISFCC)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에서 시작된 젊은 법대생들의 기후 정의 운동이 세계 최고 법정의 문을 열고 국제사회에 새로운 법적 기준을 던졌다. 해수면 상승과 이상기후로 고향의 삶터가 무너지는 현실을 목격한 청년들이 좌절을 법적 투쟁으로 승화시킨 이 여정은 이제 단순한 청년 캠페인을 넘어 국제법적 전환점으로 기록되고 있다.</p>
<p><br /></p>
<p>2019년 솔로몬 제도 출신의 신시아 후니우히와 26명의 동료들이 태평양 섬나라 학생 기후변화 대응 단체(Pacific Islands Students Fighting Climate Change, PISFCC)를 결성했을 때 그들의 출발점은 소박한 교실이었다. 이들이 자란 섬 지역에서는 해수면 상승과 기상이변으로 주거지와 농경지가 사라지고 공동체의 생계와 문화가 위협받고 있었다. 학생들은 기후 변화가 근본적으로 불공평한 문제라고 인식했다. 태평양 섬나라들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에 거의 기여하지 않았음에도 가장 혹독한 피해를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p>
<p><br /></p>
<p>PISFCC는 단순한 인식 개선 캠페인에 머무르지 않았다. 캠페인 책임자 비샬 프라사드는 기후 위기가 삶과 정체성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법의 힘을 활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느꼈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정부 보고서를 분석하고 국제법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기후 문제를 도덕적 호소가 아닌 법적 책임의 문제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 과정에서 태평양 도서국 포럼을 비롯한 지역 정부들과의 연대가 형성됐다.</p>
<p><br /></p>
<p>이러한 노력은 국제 무대로 이어졌다. 2023년 3월 유엔 총회는 바누아투의 주도로 국제사법재판소(ICJ)에 기후 변화와 관련한 국가들의 법적 의무에 대해 자문 의견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두 가지 핵심 질문을 던졌다. 첫째, 온실가스 배출로부터 기후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법상 국가들이 부담해야 할 의무는 무엇인가. 둘째, 기후와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국가들은 어떤 법적 결과를 져야 하는가였다.</p>
<p><br /></p>
<p>2024년 말 네덜란드 헤이그의 평화궁에서 열린 구두 변론은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평양 도서 국가들을 대변한 법률팀은 기후 위기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생존권과 주거권 그리고 문화적 권리를 침해하는 인권 문제라고 강조했다.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배출 감축에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국제법상 의무 위반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PISFCC 소속 학생들은 법정에서 직접 발언하지는 않았지만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놓인 지역 공동체와 청년들의 증언을 수집해 재판부에 제출하며 논의의 토대를 마련했다.</p>
<p><br /></p>
<p>약 2주간 이어진 심리 과정에서 법원 안팎에는 기대와 긴장감이 교차했다. 일부 국가들이 인권법과 환경 보호 의무를 분리해 해석하려는 주장을 펼치자 이를 지켜보던 학생 활동가들은 깊은 좌절을 느끼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이번 절차 자체가 기후 문제를 국제법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p>
<p><br /></p>
<p>2025년 7월 23일 국제사법재판소는 역사적인 자문 의견을 발표했다. 재판소는 국가들이 온실가스 배출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기후 시스템을 보호할 법적 의무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국제법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확히 했다. 이 자문 의견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향후 국가 간 소송과 국내외 기후 정책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을 낳았다.</p>
<p><br /></p>
<p>특히 재판소는 기후 피해를 초래한 국가들에 대해 배상, 복구, 국제적 협력과 같은 법적 결과가 뒤따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산업화 이후 대규모로 온실가스를 배출해 온 국가들에 더 무거운 책임이 요구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자문 의견이 기후 변화와 국제 인권법을 본격적으로 연결한 첫 사례 중 하나라고 평가한다.</p>
<p><br /></p>
<p>국제사회는 이 판결을 기후 정의 논의의 중요한 이정표로 받아들이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2025년 지구 챔피언상 정책 리더십 부문 수상자로 PISFCC를 선정하며, 이 학생 단체가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위한 기후 법적 논의를 촉발했다고 평가했다.</p>
<p><br /></p>
<p>판결 이후 신시아 후니우히는 세상은 하나의 섬과 같으며, 기후 위기는 어느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모두가 연결된 존재로서 함께 이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는 그의 발언은 태평양 섬나라의 절박한 현실을 넘어 전 지구적 연대의 메시지로 울려 퍼지고 있다.</p>
<p><br /></p>
<p>현재 1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PISFCC는 이번 성과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은 기후 정의를 위한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이번 자문 의견이 각국 정부와 사법부의 실질적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태평양의 작은 섬에서 시작된 청년들의 목소리는 이제 국제법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의 미래를 묻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서스테인플루언서" term="10964|10973"/>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43882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0:28: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5 Jan 2026 09:55: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53</guid>
		<title><![CDATA[IEA, 미션 이노베이션(Mission Innovation, MI) 사무국 파리 본부에 유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IEA, 미션 이노베이션(Mission Innovation, MI) 사무국 파리 본부에 유치 [사진=IEA]
      
   
&nbsp;
국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가 간 공조와 기술 협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 그리고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복합적인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글로벌 에너지 기술 협력 이니셔티브인 미션 이노베이션(Mission Innovation, MI) 사무국을 파리 본부에 유치하기로 한 결정은 국제 에너지 공조의 상징적인 이정표로 평가된다.

IEA는 세계 에너지 시장과 정책을 분석하고 회원국 간 협력을 조율하는 중심 기구로 오랜 기간 글로벌 에너지 거버넌스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여기에 첨단 에너지 기술의 연구·개발·실증을 촉진하는 정부 주도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미션 이노베이션 사무국이 합류하게 되면서 에너지 기술 혁신과 정책 협력이 보다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결정은 IEA와 MI 양측 회원국 정부의 공식 승인을 거쳐 이뤄졌으며, 두 기구 간 전략적 연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국제 사회의 공감대가 반영된 결과다.

미션 이노베이션은 2015년 출범 이후 첨단 에너지 기술을 전 세계 누구나 저렴하고 매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활동해 왔다.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한국을 비롯한 24개 회원국 정부와 다양한 파트너 기관이 참여해 장관급 회의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술 혁신을 국제적 차원에서 견인해 왔다. 이러한 MI의 활동이 IEA 본부를 중심으로 운영되게 되면서 에너지 정책 분석 역량과 기술 혁신 네트워크가 한 공간에서 결합되는 시너지가 기대된다.

IEA의 파티흐 비롤 사무총장은 미션 이노베이션 사무국 유치에 대해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IEA와 MI가 함께 더 큰 혁신을 촉진하고 에너지를 보다 안전하고 저렴하며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조직 이전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동 행동과 투자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국제적으로 에너지 공조가 중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에너지 기술은 개발 비용이 높고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문제는 국경을 초월한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기술 개발, 표준 설정, 투자 촉진을 각국이 따로 추진하기보다는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공동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효율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필수적이다. IEA와 MI의 글로벌 동조는 이러한 협력의 구조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에너지 저장, 수소, 재생에너지 통합, 디지털 전력망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5094923_fzpyfwok.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IEA, 미션 이노베이션(Mission Innovation, MI) 사무국 파리 본부에 유치 [사진=IE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가 간 공조와 기술 협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 그리고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복합적인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글로벌 에너지 기술 협력 이니셔티브인 미션 이노베이션(Mission Innovation, MI) 사무국을 파리 본부에 유치하기로 한 결정은 국제 에너지 공조의 상징적인 이정표로 평가된다.</p>
<p><br /></p>
<p>IEA는 세계 에너지 시장과 정책을 분석하고 회원국 간 협력을 조율하는 중심 기구로 오랜 기간 글로벌 에너지 거버넌스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여기에 첨단 에너지 기술의 연구·개발·실증을 촉진하는 정부 주도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미션 이노베이션 사무국이 합류하게 되면서 에너지 기술 혁신과 정책 협력이 보다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결정은 IEA와 MI 양측 회원국 정부의 공식 승인을 거쳐 이뤄졌으며, 두 기구 간 전략적 연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국제 사회의 공감대가 반영된 결과다.</p>
<p><br /></p>
<p>미션 이노베이션은 2015년 출범 이후 첨단 에너지 기술을 전 세계 누구나 저렴하고 매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활동해 왔다.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한국을 비롯한 24개 회원국 정부와 다양한 파트너 기관이 참여해 장관급 회의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술 혁신을 국제적 차원에서 견인해 왔다. 이러한 MI의 활동이 IEA 본부를 중심으로 운영되게 되면서 에너지 정책 분석 역량과 기술 혁신 네트워크가 한 공간에서 결합되는 시너지가 기대된다.</p>
<p><br /></p>
<p>IEA의 파티흐 비롤 사무총장은 미션 이노베이션 사무국 유치에 대해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IEA와 MI가 함께 더 큰 혁신을 촉진하고 에너지를 보다 안전하고 저렴하며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조직 이전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동 행동과 투자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p>
<p><br /></p>
<p>국제적으로 에너지 공조가 중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에너지 기술은 개발 비용이 높고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문제는 국경을 초월한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기술 개발, 표준 설정, 투자 촉진을 각국이 따로 추진하기보다는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공동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효율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필수적이다. IEA와 MI의 글로벌 동조는 이러한 협력의 구조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에너지 저장, 수소, 재생에너지 통합, 디지털 전력망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43815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hu, 15 Jan 2026 09:50: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hu, 15 Jan 2026 09:47: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52</guid>
		<title><![CDATA[UAE 라스알카이마, 국제 미술 축제로 문화 교류의 장 열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라스 알 카이마 아트 2026 페스티벌(Ras Al Khaimah Art 2026 Festival) 이미지 [사진=Ras Al Khaimah Art 2026 Festival]
      
   
&nbsp;
아랍에미리트(UAE) 북부 라스알카이마에서 대규모 국제 미술 축제가 시작된다. 라스 알 카이마 아트 2026 페스티벌(Ras Al Khaimah Art 2026 Festival)은 1월 16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라스알카이마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인 알 자지라 알 함라 헤리티지 빌리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현대 예술을 결합한 UAE의 대표적인 아트·문화 행사로 자리 잡아 왔으며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행사 장소인 알 자지라 알 함라 헤리티지 빌리지는 과거 진주 채취로 번성했던 전통 마을로 현재까지 보존된 UAE 유일의 역사적 진주 마을이다. 전통 가옥과 좁은 골목, 모스크 등이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어 축제 기간 동안 고대의 공간 위에 현대 예술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같은 장소적 특성은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관람객들에게 시간과 문화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문명이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의 흐름과 문화 간 교류 그리고 인간의 창조적 유산을 예술로 풀어낸다는 취지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참여한 10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회화와 조각, 설치미술,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각자의 문화적 배경과 현대적 해석을 담아낸다.

전시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예술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워크숍과 토크 프로그램,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영화 상영, 가이드 투어 등이 진행돼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올해는 라스알카이마 최초의 현대미술 비엔날레 성격을 지닌 프로그램도 포함돼 축제의 규모와 국제적 위상이 한층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술과 미식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여러 국가의 음식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닝 프로그램과 셰프 참여 이벤트는 예술을 시각적 감상에 그치지 않고 오감으로 확장시키며 축제를 보다 입체적인 문화 체험의 장으로 만든다.

라스 알 카이마 아트 2026 페스티벌(Ras Al Khaimah Art 2026 Festival)은 지역의 역사와 유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예술을 연결하고 문화 간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역사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국제 미술 축제는 라스알카이마를 중동의 주요 문화 예술 도시로 부각시키는 동시에 UAE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125523_bkmhvimw.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0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라스 알 카이마 아트 2026 페스티벌(Ras Al Khaimah Art 2026 Festival) 이미지 [사진=Ras Al Khaimah Art 2026 Festiva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아랍에미리트(UAE) 북부 라스알카이마에서 대규모 국제 미술 축제가 시작된다. 라스 알 카이마 아트 2026 페스티벌(Ras Al Khaimah Art 2026 Festival)은 1월 16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라스알카이마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인 알 자지라 알 함라 헤리티지 빌리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현대 예술을 결합한 UAE의 대표적인 아트·문화 행사로 자리 잡아 왔으며 올해로 14회를 맞았다.</p>
<p><br /></p>
<p>행사 장소인 알 자지라 알 함라 헤리티지 빌리지는 과거 진주 채취로 번성했던 전통 마을로 현재까지 보존된 UAE 유일의 역사적 진주 마을이다. 전통 가옥과 좁은 골목, 모스크 등이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어 축제 기간 동안 고대의 공간 위에 현대 예술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같은 장소적 특성은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관람객들에게 시간과 문화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한다.</p>
<p><br /></p>
<p>올해 축제의 주제는 문명이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의 흐름과 문화 간 교류 그리고 인간의 창조적 유산을 예술로 풀어낸다는 취지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참여한 10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회화와 조각, 설치미술,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각자의 문화적 배경과 현대적 해석을 담아낸다.</p>
<p><br /></p>
<p>전시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예술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워크숍과 토크 프로그램,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영화 상영, 가이드 투어 등이 진행돼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올해는 라스알카이마 최초의 현대미술 비엔날레 성격을 지닌 프로그램도 포함돼 축제의 규모와 국제적 위상이 한층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br /></p>
<p>예술과 미식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여러 국가의 음식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닝 프로그램과 셰프 참여 이벤트는 예술을 시각적 감상에 그치지 않고 오감으로 확장시키며 축제를 보다 입체적인 문화 체험의 장으로 만든다.</p>
<p><br /></p>
<p>라스 알 카이마 아트 2026 페스티벌(Ras Al Khaimah Art 2026 Festival)은 지역의 역사와 유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예술을 연결하고 문화 간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역사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국제 미술 축제는 라스알카이마를 중동의 주요 문화 예술 도시로 부각시키는 동시에 UAE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3629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4 Jan 2026 12:56:4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4 Jan 2026 12:51:4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51</guid>
		<title><![CDATA[국민 이동권 확대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고속철도, 사회적 인프라로서의 거버넌스 가치 입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플랫폼에 정차되어 있는 KTX열차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국민의 일상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은 고속철도가 2025년 약 1억 1,900만 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단순한 교통수단 확장을 넘어, 사회적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 전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공공 인프라로서 철도의 거버넌스 가치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nbsp;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간선철도(고속·일반) 전체 이용객은 1억 7,222만 명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으며, 이 중 고속철도 이용객은 1억 1,900만 명으로 2.6% 늘었다. 출퇴근, 통학, 여행 등 일상적 이동에서 고속철도가 선택받고 있다는 점은 국민 생활과 밀착된 사회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회(Social) 측면, 이동권 보장과 교통 복지 확대
&nbsp;
고속철도의 성장은 이동의 형평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이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는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예매 편의를 위해 영상상담, 원격지원, 휠체어 고객지원, 수어 서비스, 화면 확대 기능을 갖춘 신형 자동발매기를 전국 148개 역에 도입했다. 이는 디지털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철도 이용의 문턱을 낮추는 대표적 포용 정책으로 평가된다.
&nbsp;
또한 임산부·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철도 할인 제도 이용객이 최대 12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용 좌석 제도 신설은 출산·양육 친화적 교통환경 조성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철도가 적극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문제 해결에 공공 교통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분명히 한다.
&nbsp;
지역 간 이동성 개선 역시 중요한 사회적 효과다. 중앙선 KTX-이음, 동해선 고속화 등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접근성을 높여 지역 간 기회 격차 완화와 생활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Environmental) 측면, 탄소 감축을 이끄는 친환경 이동수단
&nbsp;
철도 이용 확대는 환경적 지속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 측면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인다.
고속철도는 승객 1인당 탄소 배출량이 항공기나 승용차 대비 현저히 낮은 대표적인 저탄소 교통수단이다. 일반열차 이용객이 감소하고 고속철도 이용이 증가하는 현상은,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의 자발적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출퇴근·단거리 이동까지 고속철도가 일상화되면서, 자동차 이용 대체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교통 부문 탄소 배출 저감은 물론, 도로 혼잡 완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이라는 복합적인 환경 효과로 이어진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관광 연계 철도 상품과 지역사랑 철도여행 역시, 개별 차량 이동을 줄이고 집단 교통 중심의 친환경 관광 모델을 확산시키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거버넌스(Governance) 측면, 공공 책임과 지속가능 교통 전략
&nbsp;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공공 교통 정책의 일관성과 거버넌스 역량이 자리하고 있다. 수요 증가에 맞춘 KTX-이음 추가 도입, 신규 노선 개통에 따른 탄력적 운행계획 조정, 안전 중심의 운영 관리 등은 국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철도 거버넌스의 핵심 요소다.
&nbsp;
국토교통부는 철도를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닌 국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사회 인프라,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수단,&nbsp;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국가 전략 자산으로 관리하고 있다.
&nbsp;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철도는 서비스 확대와 안전한 운영을 통해 국민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속철도 수혜 지역을 확대하고,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속철도의 이용 확대는 이동의 효율성 개선을 넘어 사회적 포용과 탄소 감축이라는 ESG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철도 정책이 지속가능한 국가 교통 거버넌스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124445_gybrbgpn.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플랫폼에 정차되어 있는 KTX열차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민의 일상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은 고속철도가 2025년 약 1억 1,900만 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단순한 교통수단 확장을 넘어, 사회적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 전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공공 인프라로서 철도의 거버넌스 가치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nbsp;</p>
<p>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간선철도(고속·일반) 전체 이용객은 1억 7,222만 명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으며, 이 중 고속철도 이용객은 1억 1,900만 명으로 2.6% 늘었다. 출퇴근, 통학, 여행 등 일상적 이동에서 고속철도가 선택받고 있다는 점은 국민 생활과 밀착된 사회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br /></p>
<p><b>사회(Social) 측면, 이동권 보장과 교통 복지 확대</b></p>
<p>&nbsp;</p>
<p>고속철도의 성장은 이동의 형평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p>
<p>우선,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이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는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예매 편의를 위해 영상상담, 원격지원, 휠체어 고객지원, 수어 서비스, 화면 확대 기능을 갖춘 신형 자동발매기를 전국 148개 역에 도입했다. 이는 디지털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철도 이용의 문턱을 낮추는 대표적 포용 정책으로 평가된다.</p>
<p>&nbsp;</p>
<p>또한 임산부·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철도 할인 제도 이용객이 최대 12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용 좌석 제도 신설은 출산·양육 친화적 교통환경 조성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철도가 적극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문제 해결에 공공 교통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분명히 한다.</p>
<p>&nbsp;</p>
<p>지역 간 이동성 개선 역시 중요한 사회적 효과다. 중앙선 KTX-이음, 동해선 고속화 등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접근성을 높여 지역 간 기회 격차 완화와 생활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p>
<p><br /></p>
<p><b>환경(Environmental) 측면, 탄소 감축을 이끄는 친환경 이동수단</b></p>
<p><b>&nbsp;</b></p>
<p>철도 이용 확대는 환경적 지속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 측면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인다.</p>
<p>고속철도는 승객 1인당 탄소 배출량이 항공기나 승용차 대비 현저히 낮은 대표적인 저탄소 교통수단이다. 일반열차 이용객이 감소하고 고속철도 이용이 증가하는 현상은,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의 자발적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p>
<p>특히 출퇴근·단거리 이동까지 고속철도가 일상화되면서, 자동차 이용 대체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교통 부문 탄소 배출 저감은 물론, 도로 혼잡 완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이라는 복합적인 환경 효과로 이어진다.</p>
<p>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관광 연계 철도 상품과 지역사랑 철도여행 역시, 개별 차량 이동을 줄이고 집단 교통 중심의 친환경 관광 모델을 확산시키는 정책으로 평가된다.</p>
<p><br /></p>
<p><b>거버넌스(Governance) 측면, 공공 책임과 지속가능 교통 전략</b></p>
<p>&nbsp;</p>
<p>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공공 교통 정책의 일관성과 거버넌스 역량이 자리하고 있다. 수요 증가에 맞춘 KTX-이음 추가 도입, 신규 노선 개통에 따른 탄력적 운행계획 조정, 안전 중심의 운영 관리 등은 국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철도 거버넌스의 핵심 요소다.</p>
<p>&nbsp;</p>
<p>국토교통부는 철도를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닌 국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사회 인프라,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수단,&nbsp;</p>
<p>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국가 전략 자산으로 관리하고 있다.</p>
<p>&nbsp;</p>
<p>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철도는 서비스 확대와 안전한 운영을 통해 국민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속철도 수혜 지역을 확대하고,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br /></p>
<p>고속철도의 이용 확대는 이동의 효율성 개선을 넘어 사회적 포용과 탄소 감축이라는 ESG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철도 정책이 지속가능한 국가 교통 거버넌스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3622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4 Jan 2026 12:48:3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4 Jan 2026 12:41:3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50</guid>
		<title><![CDATA[생태·지역·국제 가치 높이는 백두대간 10년 청사진 제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5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백두대간 20대 명소인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천왕봉 [사진=산림청]
      
   
&nbsp;
산림청은 백두대간을 국가 핵심 생태자산으로 보전하고 생물다양성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3차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2026~2035)’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핵심생물종 지정, 경관·문화 자원과 연계한 지역 특화, 관리효과성 평가제 도입 등 생태계의 실질적 회복과 가치 증진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해 보호 중심에서 관리·복원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산림청은 2005년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10년 단위로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 오고 있다. 1·2차 계획이 보호지역 지정과 관리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3차 계획은 생태계 기능 회복과 지역·국민과의 상생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계획에 따르면 먼저 기후·생물다양성 위기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기반 생태계 관리가 강화된다. 관계부처 간 자료 공유를 확대하고 정밀조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관리체계를 고도화한다. 산림생태계 기능 유지를 위해 핵심생물종을 새롭게 지정하고, 훼손된 백두대간 지역은 유형별로 구분해 단계적 복원을 추진한다.

또한 다원적 생물다양성 가치 증진과 지역 상생도 본격화된다. 전국 6개 도에 조성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거점으로 지역 고유의 경관·문화 자원과 연계를 강화하고, 보호지역 주민을 ‘백두대간 지킴이’로 지정해 보호·관리 참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산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백두대간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백두대간 생태계 보호 기반도 한층 강화된다. 보호지역 주변의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발굴해 보호지역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를 확대 운영한다. 개발행위 사전협의 요건 검토와 사후 이행점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법령과 매뉴얼도 국내외 보호정책 변화에 맞춰 정비한다.

국민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희귀·특산식물 현황과 생태관광 정보 등을 담은 ‘백두대간 플랫폼’을 구축하고, 백두대간 보호를 위한 국민 행동수칙을 마련해 공감대를 넓힌다. 유아·청소년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과 숲체험, 산림복지 프로그램에도 백두대간 교육을 연계한다.

이와 함께 남북 및 국제 교류 확대도 추진된다. 남북 관계 여건에 따라 백두대간을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보전 우수사례 공유 및 공동사업 추진 등 국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번 기본계획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백두대간 보호지역 6개 도, 32개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매년 백두대간보호 시행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핵심적인 생태자산”이라며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보호·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123137_dworplud.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백두대간 20대 명소인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천왕봉 [사진=산림청]</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산림청은 백두대간을 국가 핵심 생태자산으로 보전하고 생물다양성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3차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2026~2035)’을 14일 발표했다.</p>
<p><br /></p>
<p>이번 계획은 핵심생물종 지정, 경관·문화 자원과 연계한 지역 특화, 관리효과성 평가제 도입 등 생태계의 실질적 회복과 가치 증진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해 보호 중심에서 관리·복원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p>
<p><br /></p>
<p>산림청은 2005년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10년 단위로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 오고 있다. 1·2차 계획이 보호지역 지정과 관리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3차 계획은 생태계 기능 회복과 지역·국민과의 상생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p>
<p><br /></p>
<p>계획에 따르면 먼저 기후·생물다양성 위기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기반 생태계 관리가 강화된다. 관계부처 간 자료 공유를 확대하고 정밀조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관리체계를 고도화한다. 산림생태계 기능 유지를 위해 핵심생물종을 새롭게 지정하고, 훼손된 백두대간 지역은 유형별로 구분해 단계적 복원을 추진한다.</p>
<p><br /></p>
<p>또한 다원적 생물다양성 가치 증진과 지역 상생도 본격화된다. 전국 6개 도에 조성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거점으로 지역 고유의 경관·문화 자원과 연계를 강화하고, 보호지역 주민을 ‘백두대간 지킴이’로 지정해 보호·관리 참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산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백두대간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p>
<p><br /></p>
<p>백두대간 생태계 보호 기반도 한층 강화된다. 보호지역 주변의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발굴해 보호지역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를 확대 운영한다. 개발행위 사전협의 요건 검토와 사후 이행점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법령과 매뉴얼도 국내외 보호정책 변화에 맞춰 정비한다.</p>
<p><br /></p>
<p>국민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희귀·특산식물 현황과 생태관광 정보 등을 담은 ‘백두대간 플랫폼’을 구축하고, 백두대간 보호를 위한 국민 행동수칙을 마련해 공감대를 넓힌다. 유아·청소년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과 숲체험, 산림복지 프로그램에도 백두대간 교육을 연계한다.</p>
<p><br /></p>
<p>이와 함께 남북 및 국제 교류 확대도 추진된다. 남북 관계 여건에 따라 백두대간을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보전 우수사례 공유 및 공동사업 추진 등 국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p>
<p><br /></p>
<p>산림청은 이번 기본계획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백두대간 보호지역 6개 도, 32개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매년 백두대간보호 시행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p>
<p><br /></p>
<p>김인호 산림청장은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핵심적인 생태자산”이라며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보호·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36148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4 Jan 2026 12:32:4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4 Jan 2026 12:28:4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48</guid>
		<title><![CDATA[해양수산부,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비상대응체계 강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해양수산부,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비상대응체계 강화 [사진=Darina Çiço,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해양수산부는 1월 14일 정오를 기해 저수온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대응 수위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저수온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로 운영되며, 이번 경계 단계 발령은 국립수산과학원이 같은 날 오전 10시 인천 연안과 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득량만·가막만 등 전국 11개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해역에서는 수온이 3.7~5.9℃까지 떨어진 것으로 관측됐다.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저수온 발생 현황과 양식 피해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이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양식어류 조기 출하, 보온시설 점검 및 가동, 사료 급이량 조절, 긴급 방류 등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올해 이상수온 대응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76억 원으로 확대 편성해 액화산소, 면역강화제, 보온시설 및 장비 등을 현장에 집중 보급하고 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양식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조기 출하와 사육 밀도 조절 등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어업인들께서도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수온 변동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필요 시 위기경보 단계를 추가로 상향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data/editor/2601/20260130133638_cgvpgocr.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41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해양수산부,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비상대응체계 강화 [사진=Darina Çiço,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figure>
   </div>
<p>해양수산부는 1월 14일 정오를 기해 저수온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대응 수위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저수온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로 운영되며, 이번 경계 단계 발령은 국립수산과학원이 같은 날 오전 10시 인천 연안과 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득량만·가막만 등 전국 11개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해역에서는 수온이 3.7~5.9℃까지 떨어진 것으로 관측됐다.</p>
<p>
   <br />
</p>
<p>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저수온 발생 현황과 양식 피해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이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양식어류 조기 출하, 보온시설 점검 및 가동, 사료 급이량 조절, 긴급 방류 등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p>
<p>
   <br />
</p>
<p>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올해 이상수온 대응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76억 원으로 확대 편성해 액화산소, 면역강화제, 보온시설 및 장비 등을 현장에 집중 보급하고 있다.</p>
<p>
   <br />
</p>
<p>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양식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조기 출하와 사육 밀도 조절 등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어업인들께서도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p>
<p>
   <br />
</p>
<p>해양수산부는 향후 수온 변동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필요 시 위기경보 단계를 추가로 상향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36113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Fri, 30 Jan 2026 13:38: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4 Jan 2026 12:23: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47</guid>
		<title><![CDATA[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 9.1%로 첫 한 자릿수…8년 새 21.4%p 감소]]></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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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 보건복지부,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 9.1%로 첫 한 자릿수 8년 새 21.4%p 감소 [사진=Anna Shvets,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우리나라의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2015년 30.5%에서 2023년 9.1%로 크게 낮아지며,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한 중증외상 진료체계 구축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외상 사망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9.1%로 추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조사 결과인 13.9%보다 4.8%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중 적절한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졌다면 생존 가능성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로, 외상 진료체계의 접근성·적시성·전문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전국 단위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조사다.

이번 연구는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에 등록된 2023년 외상 사망 통계를 분석하고, 전국 305개 병원에서 발생한 외상 사망 사례 1,294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패널이 의무기록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2015년 30.5% ▲2017년 19.9% ▲2019년 15.7% ▲2021년 13.9% ▲2023년 9.1%로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권역외상센터 수도 2015년 8개소에서 2023년 17개소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권역이 6.4%로 가장 낮았으며, 대전·충청·강원·세종 권역은 2021년 16.0%에서 2023년 7.9%로 8.1%포인트 감소해 가장 큰 개선 폭을 기록했다. 광주·전라·제주 권역도 같은 기간 21.3%에서 14.3%로 7.0%포인트 낮아졌다. 서울은 12.0%에서 7.8%, 부산·대구·울산·경상 권역은 13.5%에서 11.4%로 각각 개선됐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기관의 자료 제출률이 낮아 실제보다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낮게 평가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광주(57.1%), 부산(60.9%) 등 일부 지역의 자료 제출률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책임연구원인 아주대병원 정경원 권역외상센터장은 “예방 가능한 사망 사례가 많은 기관일수록 자료 제출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어 조사 결과가 과소 추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자료 제출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물가를 반영한 2012~2023년 정부 투자 비용은 약 6,717억 원으로 추산됐으며, 이 기간 예방된 외상 사망자는 약 1만 4,176명으로 분석됐다.

예방된 사망자 수에 통계적 생명가치(VSL)를 적용한 결과, 편익은 최소 3.5조 원에서 최대 19.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은 5.21~29.11로, 중증외상 진료체계에 대한 투자가 경제적으로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권역외상센터와 응급의료기관 의료진 덕분에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거점권역외상센터 지정과 닥터헬기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중증외상 진료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122027_nsbyemlv.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보건복지부,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 9.1%로 첫 한 자릿수 8년 새 21.4%p 감소 [사진=Anna Shvets,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우리나라의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2015년 30.5%에서 2023년 9.1%로 크게 낮아지며,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한 중증외상 진료체계 구축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p>
<p><br /></p>
<p>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외상 사망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9.1%로 추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조사 결과인 13.9%보다 4.8%포인트 개선된 수치다.</p>
<p><br /></p>
<p>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중 적절한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졌다면 생존 가능성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로, 외상 진료체계의 접근성·적시성·전문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전국 단위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조사다.</p>
<p><br /></p>
<p>이번 연구는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에 등록된 2023년 외상 사망 통계를 분석하고, 전국 305개 병원에서 발생한 외상 사망 사례 1,294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패널이 의무기록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p>
<p><br /></p>
<p>조사 결과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은 ▲2015년 30.5% ▲2017년 19.9% ▲2019년 15.7% ▲2021년 13.9% ▲2023년 9.1%로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권역외상센터 수도 2015년 8개소에서 2023년 17개소로 확대됐다.</p>
<p><br /></p>
<p>지역별로는 경기·인천 권역이 6.4%로 가장 낮았으며, 대전·충청·강원·세종 권역은 2021년 16.0%에서 2023년 7.9%로 8.1%포인트 감소해 가장 큰 개선 폭을 기록했다. 광주·전라·제주 권역도 같은 기간 21.3%에서 14.3%로 7.0%포인트 낮아졌다. 서울은 12.0%에서 7.8%, 부산·대구·울산·경상 권역은 13.5%에서 11.4%로 각각 개선됐다.</p>
<p><br /></p>
<p>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기관의 자료 제출률이 낮아 실제보다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낮게 평가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광주(57.1%), 부산(60.9%) 등 일부 지역의 자료 제출률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책임연구원인 아주대병원 정경원 권역외상센터장은 “예방 가능한 사망 사례가 많은 기관일수록 자료 제출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어 조사 결과가 과소 추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자료 제출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p>
<p><br /></p>
<p>이번 조사에서는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물가를 반영한 2012~2023년 정부 투자 비용은 약 6,717억 원으로 추산됐으며, 이 기간 예방된 외상 사망자는 약 1만 4,176명으로 분석됐다.</p>
<p><br /></p>
<p>예방된 사망자 수에 통계적 생명가치(VSL)를 적용한 결과, 편익은 최소 3.5조 원에서 최대 19.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은 5.21~29.11로, 중증외상 진료체계에 대한 투자가 경제적으로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p>
<p><br /></p>
<p>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권역외상센터와 응급의료기관 의료진 덕분에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거점권역외상센터 지정과 닥터헬기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중증외상 진료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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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36081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4 Jan 2026 12:22:1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4 Jan 2026 12:17:1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46</guid>
		<title><![CDATA[현대로템, 로봇·수소 기반 신사업 체계로 개편…피지컬 AI 시대 선제 대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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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 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 조감도 [사진=현대로템]
      
   
&nbsp;
현대로템이 로봇과 수소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인공지능(AI)과 차세대 에너지를 축으로 한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14일 방산, 철도, 플랜트 등 전 사업 영역에 무인화, AI, 수소에너지, 항공우주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공간을 인식·판단·행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수소, 무인화·AI, 항공·우주 등 미래 산업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이를 신속히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자율주행과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사업 모델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방산·항공우주, 유무인 복합체계로 고도화

디펜스솔루션(방산) 부문은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무인 복합 지상무기체계와 항공우주 사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차세대 전차와 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 등에 AI 기반 자율주행 및 군집 제어 기술을 적용하고, 다족보행로봇 연구개발도 확대한다.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민간 주도의 우주 수송 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35t급 메탄 엔진 개발에 국내 최초로 착수했다. 메탄 엔진은 연소 시 그을음이 거의 없어 재사용성이 뛰어나며, 데이터와 AI 기반 재비행이 가능한 재사용 발사체 구현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철도·플랜트에 AI 접목…스마트화 가속

레일솔루션(철도) 부문에서는 AI 기반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 개발을 추진 중이다. 센서와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수집한 운행 정보와 고장 이력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AI가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의 정비 시점을 도출하는 지능형 유지보수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AI 관제 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AI 기반 지능형 CCTV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에코플랜트 부문은 항만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인 항만무인이송차량(AGV)을 비롯해 AI 기반 스마트 물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로봇·수소 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로봇·수소 전담 조직 신설…조직 슬림화로 실행력 강화

현대로템은 전사적인 로봇·수소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로봇&amp;수소사업실’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 산하에 로봇영업팀과 로봇연구팀을 새로 두고, 기존 신성장추진팀과 수소에너지PM팀은 각각 R&amp;H(Robot &amp; Hydrogen)사업기획팀과 R&amp;H PM팀으로 개편했다.

또 유무인복합체계센터와 로보틱스팀은 각각 AX(AI Transformation)추진센터와 AI로봇팀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항공우주개발센터 내에는 항공우주시스템팀을 신설해 AI와 항공우주를 중심으로 방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능 중심 조직을 사업 중심으로 재편했다. 조직 규모는 기존 37실·15센터·186개 팀에서 35실·14센터·176개 팀으로 슬림화해 중복 업무를 줄이고 의사결정 속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달부터 적용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기술 혁신은 산업 경쟁 구조와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빠르고 유연한 운영 체계를 통해 실행력 중심의 체질 개선과 핵심 사업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121300_wxqtvuzu.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 조감도 [사진=현대로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로템이 로봇과 수소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인공지능(AI)과 차세대 에너지를 축으로 한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p>
<p><br /></p>
<p>현대로템은 14일 방산, 철도, 플랜트 등 전 사업 영역에 무인화, AI, 수소에너지, 항공우주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공간을 인식·판단·행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p>
<p><br /></p>
<p>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수소, 무인화·AI, 항공·우주 등 미래 산업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이를 신속히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자율주행과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사업 모델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b>방산·항공우주, 유무인 복합체계로 고도화</b></p>
<p><br /></p>
<p>디펜스솔루션(방산) 부문은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무인 복합 지상무기체계와 항공우주 사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차세대 전차와 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 등에 AI 기반 자율주행 및 군집 제어 기술을 적용하고, 다족보행로봇 연구개발도 확대한다.</p>
<p><br /></p>
<p>항공우주 분야에서는 민간 주도의 우주 수송 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35t급 메탄 엔진 개발에 국내 최초로 착수했다. 메탄 엔진은 연소 시 그을음이 거의 없어 재사용성이 뛰어나며, 데이터와 AI 기반 재비행이 가능한 재사용 발사체 구현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p>
<p><br /></p>
<p><b>철도·플랜트에 AI 접목…스마트화 가속</b></p>
<p><br /></p>
<p>레일솔루션(철도) 부문에서는 AI 기반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 개발을 추진 중이다. 센서와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수집한 운행 정보와 고장 이력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AI가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의 정비 시점을 도출하는 지능형 유지보수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AI 관제 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AI 기반 지능형 CCTV도 자체 개발하고 있다.</p>
<p><br /></p>
<p>에코플랜트 부문은 항만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인 항만무인이송차량(AGV)을 비롯해 AI 기반 스마트 물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로봇·수소 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p>
<p><br /></p>
<p><b>로봇·수소 전담 조직 신설…조직 슬림화로 실행력 강화</b></p>
<p><br /></p>
<p>현대로템은 전사적인 로봇·수소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로봇&amp;수소사업실’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 산하에 로봇영업팀과 로봇연구팀을 새로 두고, 기존 신성장추진팀과 수소에너지PM팀은 각각 R&amp;H(Robot &amp; Hydrogen)사업기획팀과 R&amp;H PM팀으로 개편했다.</p>
<p><br /></p>
<p>또 유무인복합체계센터와 로보틱스팀은 각각 AX(AI Transformation)추진센터와 AI로봇팀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항공우주개발센터 내에는 항공우주시스템팀을 신설해 AI와 항공우주를 중심으로 방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p>
<p><br /></p>
<p>이와 함께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능 중심 조직을 사업 중심으로 재편했다. 조직 규모는 기존 37실·15센터·186개 팀에서 35실·14센터·176개 팀으로 슬림화해 중복 업무를 줄이고 의사결정 속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달부터 적용된다.</p>
<p><br /></p>
<p>현대로템 관계자는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기술 혁신은 산업 경쟁 구조와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빠르고 유연한 운영 체계를 통해 실행력 중심의 체질 개선과 핵심 사업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36037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4 Jan 2026 12:14: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4 Jan 2026 12:12: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44</guid>
		<title><![CDATA[아이들과미래재단-한국수력원자력,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안심카’ 23대 기증]]></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지난 13일 경주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에서 ‘안심카 플러스’ 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고있다 [사진=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nbsp;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함께 지난 13일 경주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에서 ‘안심카 플러스’ 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고,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어린이 통학 차량 23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사업본부장과 한수원 박천중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해 이번 사업에 선정된 산청지역아동센터 김향란 센터장 등 전국 22개 아동복지시설의 센터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안심카 플러스’ 사업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들에게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 현장 체험학습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지난 2012년 사업 초기부터 한수원과 협력해 전국 단위의 공정한 지원 기관 선정과 체계적인 차량 배분, 사후 관리 전반을 맡아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23대를 포함해 지난 15년간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에 기증된 차량은 총 687대에 이른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이동에 제약이 있는 아동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오는 2026년부터 저출산·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응해 사업을 한 단계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아동 중심의 지원에서 나아가 노인 등 교통약자 전반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 범위와 명칭을 ‘모두의 돌봄카’로 확대·개편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는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수원과 함께하며 전국 곳곳의 아이들에게 안전한 이동 수단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확대 개편될 사업에서도 재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통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아동·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120825_fpcgodxw.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지난 13일 경주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에서 ‘안심카 플러스’ 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고있다 [사진=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함께 지난 13일 경주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에서 ‘안심카 플러스’ 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고,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어린이 통학 차량 23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날 전달식에는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사업본부장과 한수원 박천중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해 이번 사업에 선정된 산청지역아동센터 김향란 센터장 등 전국 22개 아동복지시설의 센터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p>
<p><br /></p>
<p>‘안심카 플러스’ 사업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들에게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 현장 체험학습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지난 2012년 사업 초기부터 한수원과 협력해 전국 단위의 공정한 지원 기관 선정과 체계적인 차량 배분, 사후 관리 전반을 맡아오고 있다.</p>
<p><br /></p>
<p>이번에 전달된 23대를 포함해 지난 15년간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에 기증된 차량은 총 687대에 이른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이동에 제약이 있는 아동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br /></p>
<p>특히 양 기관은 오는 2026년부터 저출산·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응해 사업을 한 단계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아동 중심의 지원에서 나아가 노인 등 교통약자 전반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 범위와 명칭을 ‘모두의 돌봄카’로 확대·개편해 추진할 예정이다.</p>
<p><br /></p>
<p>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는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수원과 함께하며 전국 곳곳의 아이들에게 안전한 이동 수단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확대 개편될 사업에서도 재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통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br /></p>
<p>한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아동·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36009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4 Jan 2026 12:10: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4 Jan 2026 12:07:0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43</guid>
		<title><![CDATA[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026년 새해 글로벌 경영 행보... ‘현장 중심 거버넌스’로 미래 의사결정 체계 강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nbsp;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6년 새해 벽두부터 중국·미국·인도 등 글로벌 핵심 경제권을 직접 방문하며, 최고경영자의 책임과 역할을 전면에 내세운 현장 중심 거버넌스 경영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사업 점검을 넘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미래 의사결정을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직접 주도하는 책임경영·전략 거버넌스 강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정 회장은 1월 4일부터 13일까지 약 열흘간 세계 경제와 기술 혁신의 중심지인 중국, 미국, 인도를 잇달아 방문하며 △모빌리티 △AI △로보틱스 △수소 등 현재와 미래 핵심 사업 전반을 직접 점검했다. 이는 이사회와 경영진이 수립한 전략의 실행력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글로벌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구조를 최고경영자 차원에서 공고히 하려는 행보로 평가된다.

중국·미국·인도… 핵심 시장 직접 챙기는 ‘책임 경영’ 강화

중국 방문에서는 한·중 비즈니스포럼 참석을 비롯해 CATL, 시노펙, 위에다그룹 등 핵심 파트너사 최고경영진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수소·배터리 생태계와 관련된 전략적 협력을 최고경영자가 직접 논의함으로써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거버넌스 방식으로 풀이된다.

특히 배터리와 수소 산업은 향후 그룹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영역으로, 정의선 회장이 직접 협력 방향을 점검함으로써 이사회 차원의 중장기 투자 판단에 실질적인 인풋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에서는 CES 2026을 참관하며 AI·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고, 엔비디아·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 면담했다. 이는 기술 패러다임 전환기에 최고경영자가 직접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전략적 판단을 내리는 전략 거버넌스의 전형으로 평가된다.

특히 CES 기간 중 개최된 ‘글로벌 리더스 포럼(GLF)’은 그룹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집단적 의사결정과 전략 정합성을 강화하는 내부 거버넌스 장치로 기능했다.

인도 현장 점검… 글로벌 제조 허브 전략과 이해관계자 책임 강조

정 회장의 인도 방문은 현대차그룹 거버넌스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난 사례로 꼽힌다. 그는 첸나이·아난타푸르·푸네 등 인도 전역의 생산 거점을 직접 방문해 생산·품질·중장기 전략을 점검하며, 글로벌 제조 허브로서 인도의 역할을 최고경영자 차원에서 재확인했다.

특히 “인도 국민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발언은 단기 실적 중심의 경영을 넘어, 현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 관점의 거버넌스를 강조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정 회장은 임직원과 가족을 직접 격려하고, 지역 경제·고용에 대한 기여를 언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ESG 가치가 경영 판단의 중요한 축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거버넌스 모델을 인도 시장에 정착시키려는 의지로 평가된다.

‘현장 중심 CEO 거버넌스’로 미래 리스크 관리 강화

이번 글로벌 행보는 정의선 회장이 강조해 온 “산업과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해야 한다”는 신년 메시지의 연장선상에 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주요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방식은, 전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기능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보를 통해 △미래 기술 투자 방향 △글로벌 생산·공급망 전략 △지역사회와의 공존 모델을 최고경영자 주도로 재점검하며, 이사회 및 경영진의 의사결정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정의선 회장의 이번 광폭 행보를 두고 “총수 중심의 단기 지시가 아닌, 책임·소통·현장 기반의 선진적 오너십 거버넌스 모델”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배구조 진화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120335_gniskrcd.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6년 새해 벽두부터 중국·미국·인도 등 글로벌 핵심 경제권을 직접 방문하며, 최고경영자의 책임과 역할을 전면에 내세운 현장 중심 거버넌스 경영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사업 점검을 넘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미래 의사결정을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직접 주도하는 책임경영·전략 거버넌스 강화 차원으로 해석된다.</p>
<p><br /></p>
<p>정 회장은 1월 4일부터 13일까지 약 열흘간 세계 경제와 기술 혁신의 중심지인 중국, 미국, 인도를 잇달아 방문하며 △모빌리티 △AI △로보틱스 △수소 등 현재와 미래 핵심 사업 전반을 직접 점검했다. 이는 이사회와 경영진이 수립한 전략의 실행력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글로벌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구조를 최고경영자 차원에서 공고히 하려는 행보로 평가된다.</p>
<p><br /></p>
<p><b>중국·미국·인도… 핵심 시장 직접 챙기는 ‘책임 경영’ 강화</b></p>
<p><br /></p>
<p>중국 방문에서는 한·중 비즈니스포럼 참석을 비롯해 CATL, 시노펙, 위에다그룹 등 핵심 파트너사 최고경영진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수소·배터리 생태계와 관련된 전략적 협력을 최고경영자가 직접 논의함으로써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거버넌스 방식으로 풀이된다.</p>
<p><br /></p>
<p>특히 배터리와 수소 산업은 향후 그룹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영역으로, 정의선 회장이 직접 협력 방향을 점검함으로써 이사회 차원의 중장기 투자 판단에 실질적인 인풋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br /></p>
<p>미국에서는 CES 2026을 참관하며 AI·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고, 엔비디아·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 면담했다. 이는 기술 패러다임 전환기에 최고경영자가 직접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전략적 판단을 내리는 전략 거버넌스의 전형으로 평가된다.</p>
<p><br /></p>
<p>특히 CES 기간 중 개최된 ‘글로벌 리더스 포럼(GLF)’은 그룹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집단적 의사결정과 전략 정합성을 강화하는 내부 거버넌스 장치로 기능했다.</p>
<p><br /></p>
<p><b>인도 현장 점검… 글로벌 제조 허브 전략과 이해관계자 책임 강조</b></p>
<p><br /></p>
<p>정 회장의 인도 방문은 현대차그룹 거버넌스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난 사례로 꼽힌다. 그는 첸나이·아난타푸르·푸네 등 인도 전역의 생산 거점을 직접 방문해 생산·품질·중장기 전략을 점검하며, 글로벌 제조 허브로서 인도의 역할을 최고경영자 차원에서 재확인했다.</p>
<p><br /></p>
<p>특히 “인도 국민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발언은 단기 실적 중심의 경영을 넘어, 현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 관점의 거버넌스를 강조한 메시지로 해석된다.</p>
<p><br /></p>
<p>정 회장은 임직원과 가족을 직접 격려하고, 지역 경제·고용에 대한 기여를 언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ESG 가치가 경영 판단의 중요한 축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거버넌스 모델을 인도 시장에 정착시키려는 의지로 평가된다.</p>
<p><br /></p>
<p><b>‘현장 중심 CEO 거버넌스’로 미래 리스크 관리 강화</b></p>
<p><br /></p>
<p>이번 글로벌 행보는 정의선 회장이 강조해 온 “산업과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해야 한다”는 신년 메시지의 연장선상에 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주요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방식은, 전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기능한다.</p>
<p><br /></p>
<p>현대차그룹은 이번 행보를 통해 △미래 기술 투자 방향 △글로벌 생산·공급망 전략 △지역사회와의 공존 모델을 최고경영자 주도로 재점검하며, 이사회 및 경영진의 의사결정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p>
<p><br /></p>
<p>업계에서는 정의선 회장의 이번 광폭 행보를 두고 “총수 중심의 단기 지시가 아닌, 책임·소통·현장 기반의 선진적 오너십 거버넌스 모델”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배구조 진화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35980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4 Jan 2026 12:05: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4 Jan 2026 12:02: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42</guid>
		<title><![CDATA[뉴욕주, 기후 행동을 비용 절감과 경제 성장의 기회로 제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뉴욕 맨하튼의 모습 [사진=Chris Schippers]
      
   
&nbsp;
미국 뉴욕주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을 단순한 환경 정책이 아닌, 주민 생활비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강조하고 나섰다.

캐시 호철 뉴욕주지사는 최근 발표한 2026년도 주정부 현황(State of the State) 보고서를 통해 기후 행동 확대가 뉴욕 주민들에게 공과금 인하, 깨끗한 공기, 보다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지역사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극심한 폭염, 잦아지는 홍수, 보험료 상승 등 기후 변화의 영향이 이미 뉴욕 전역에서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해외 환경단체와 정책 연구기관들도 이러한 방향성에 힘을 실었다. 환경보호기금(EDF, Environmental Defense Fund)은 성명을 통해 주정부가 주택 부문 자동 할인 제도, 전기화 및 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 확대, 자연 친화적 홍수 대응 전략 등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홍수 위험 지역 외부에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습지 복원 등 자연 기반 해법을 확대하려는 정책은 기후 회복력과 주거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후 정책의 경제적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EDF와 그린라인 인사이트(Greenline Insights)가 공동으로 발표한 최근 분석에 따르면, 2027 회계연도 예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프로그램’에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경우 약 7,4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은 에너지 효율 개선,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확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이 건설·제조·서비스 부문 전반에서 고용을 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뉴욕주가 추진 중인 ‘캡 앤 인베스트(cap-and-invest)’ 방식의 청정 공기 이니셔티브는 장기적으로 가계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해외 분석에서는 이 제도가 향후 10년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순 가계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정책 이행 과정에서 에너지 전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인프라 투자 비용이 초기에는 공공요금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정책 설계 과정에서 저소득층 보호 장치와 단계적 시행 전략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 행동이 건강과 형평성 측면에서 가져올 장기적 편익은 분명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대기오염 감소는 호흡기·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고, 폭염 대응 인프라는 취약 계층의 건강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특히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저소득 지역과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대한 투자가 병행될 경우, 사회적 불평등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환경단체들은 호철 주지사가 이러한 기후 프로그램을 행정 예산안에 적극 반영해 더 많은 뉴욕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깨끗하고 저렴하며 기후 변화에 안전한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은 환경 보호를 넘어 뉴욕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과제”라며 주정부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뉴욕주가 향후 예산 편성과 정책 집행 과정에서 기후 행동을 어떤 속도와 방식으로 확대할지에 따라, 기후 대응이 실제로 주민 생활 개선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가 가늠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104109_wcwszger.jpg" alt="111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뉴욕 맨하튼의 모습 [사진=Chris Schippers]</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뉴욕주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을 단순한 환경 정책이 아닌, 주민 생활비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강조하고 나섰다.</p>
<p><br /></p>
<p>캐시 호철 뉴욕주지사는 최근 발표한 2026년도 주정부 현황(State of the State) 보고서를 통해 기후 행동 확대가 뉴욕 주민들에게 공과금 인하, 깨끗한 공기, 보다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지역사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극심한 폭염, 잦아지는 홍수, 보험료 상승 등 기후 변화의 영향이 이미 뉴욕 전역에서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p>
<p><br /></p>
<p>해외 환경단체와 정책 연구기관들도 이러한 방향성에 힘을 실었다. 환경보호기금(EDF, Environmental Defense Fund)은 성명을 통해 주정부가 주택 부문 자동 할인 제도, 전기화 및 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 확대, 자연 친화적 홍수 대응 전략 등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홍수 위험 지역 외부에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습지 복원 등 자연 기반 해법을 확대하려는 정책은 기후 회복력과 주거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br /></p>
<p>기후 정책의 경제적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EDF와 그린라인 인사이트(Greenline Insights)가 공동으로 발표한 최근 분석에 따르면, 2027 회계연도 예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프로그램’에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경우 약 7,4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은 에너지 효율 개선,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확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이 건설·제조·서비스 부문 전반에서 고용을 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br /></p>
<p>또한 뉴욕주가 추진 중인 ‘캡 앤 인베스트(cap-and-invest)’ 방식의 청정 공기 이니셔티브는 장기적으로 가계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해외 분석에서는 이 제도가 향후 10년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순 가계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p>
<p><br /></p>
<p>다만 단기적으로는 정책 이행 과정에서 에너지 전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인프라 투자 비용이 초기에는 공공요금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정책 설계 과정에서 저소득층 보호 장치와 단계적 시행 전략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p>
<p><br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 행동이 건강과 형평성 측면에서 가져올 장기적 편익은 분명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대기오염 감소는 호흡기·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고, 폭염 대응 인프라는 취약 계층의 건강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특히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저소득 지역과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대한 투자가 병행될 경우, 사회적 불평등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p>
<p><br /></p>
<p>환경단체들은 호철 주지사가 이러한 기후 프로그램을 행정 예산안에 적극 반영해 더 많은 뉴욕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깨끗하고 저렴하며 기후 변화에 안전한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은 환경 보호를 넘어 뉴욕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과제”라며 주정부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p>
<p><br /></p>
<p>뉴욕주가 향후 예산 편성과 정책 집행 과정에서 기후 행동을 어떤 속도와 방식으로 확대할지에 따라, 기후 대응이 실제로 주민 생활 개선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가 가늠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3548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4 Jan 2026 10:42: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4 Jan 2026 10:39: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41</guid>
		<title><![CDATA[트라팔가, 2027년 센 강 리버 크루즈 진출…파리·노르망디 노선 확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트라팔가(Trafalgar)가 2027년부터 프랑스 센 강에서 리버 크루즈 운항을 시작하며 유럽 강 크루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사진=Trafal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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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팔가(Trafalgar)가 2027년부터 프랑스 센 강에서 리버 크루즈 운항을 시작하며 유럽 강 크루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트라팔가는 내년에 세 번째 선박을 추가 투입해 프랑스 센 강 노선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파리와 노르망디를 아우르는 새로운 강 크루즈 여행을 제공한다.

트라팔가는 앞서 올해부터 유럽 주요 강에서 리버 크루즈 운항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트라팔가 베리티호와 트라팔가 레버리호 두 척을 투입한다. 이들 선박은 자매 회사인 유니월드 부티크 리버 크루즈로부터 임대한 선박으로, 1999년에 건조된 리버 퀸호는 트라팔가 베리티호로 이름을 바꿔 라인 강을 운항하고, 2001년에 건조된 리버 프린세스호는 트라팔가 레버리호로 변경돼 다뉴브 강에서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4월에는 트라팔가 하르모니호가 새롭게 합류해 센 강 항로를 담당한다. 하르모니호는 파리를 기점으로 노르망디 지역까지 운항하며,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 지역적 특색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다만 트라팔가 측은 센 강에 투입될 하르모니호를 어디에서 확보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트라팔가 리버 크루즈 부사장 데미안 오코너는 “트라팔가가 리버 크루즈 선단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유럽에서 가장 상징적인 수로 중 하나인 센 강에서 운항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단계”라며 “프랑스는 트라팔가 여행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여행지로, 이번 센 강 노선은 트라팔가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몰입형 경험을 통해 프랑스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르모니호는 최대 126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승객 대 직원 비율은 3대 1로 운영된다. 선내에는 총 7가지 객실 유형이 마련되며, 인테리어는 파란색과 녹색, 자연색 계열을 중심으로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디자인될 예정이다.

여행 일정에는 노르망디 지역의 사과주 농장을 방문해 현지 가족들과 교류하는 체험을 비롯해, 파리에서는 역사 보존과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을 주제로 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또한 지베르니의 모네 정원과 노르망디 제2차 세계대전 해변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도 방문한다.

센 강 크루즈는 8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1인당 3,669달러부터 시작한다. 이 상품은 트라팔가의 기존 프랑스 육상 투어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강 크루즈와 육상 여행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한편 강 크루즈 업계는 프랑스 올림픽 이후 프랑스 여행 일정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트라팔가의 센 강 리버 크루즈 출시는 프랑스 여행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되며, 향후 유럽 리버 크루즈 시장에서 트라팔가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103329_ofwdxkbv.jpg" alt="1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트라팔가(Trafalgar)가 2027년부터 프랑스 센 강에서 리버 크루즈 운항을 시작하며 유럽 강 크루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사진=Trafalgar]</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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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라팔가(Trafalgar)가 2027년부터 프랑스 센 강에서 리버 크루즈 운항을 시작하며 유럽 강 크루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트라팔가는 내년에 세 번째 선박을 추가 투입해 프랑스 센 강 노선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파리와 노르망디를 아우르는 새로운 강 크루즈 여행을 제공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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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라팔가는 앞서 올해부터 유럽 주요 강에서 리버 크루즈 운항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트라팔가 베리티호와 트라팔가 레버리호 두 척을 투입한다. 이들 선박은 자매 회사인 유니월드 부티크 리버 크루즈로부터 임대한 선박으로, 1999년에 건조된 리버 퀸호는 트라팔가 베리티호로 이름을 바꿔 라인 강을 운항하고, 2001년에 건조된 리버 프린세스호는 트라팔가 레버리호로 변경돼 다뉴브 강에서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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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후 2027년 4월에는 트라팔가 하르모니호가 새롭게 합류해 센 강 항로를 담당한다. 하르모니호는 파리를 기점으로 노르망디 지역까지 운항하며,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 지역적 특색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다만 트라팔가 측은 센 강에 투입될 하르모니호를 어디에서 확보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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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트라팔가 리버 크루즈 부사장 데미안 오코너는 “트라팔가가 리버 크루즈 선단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유럽에서 가장 상징적인 수로 중 하나인 센 강에서 운항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단계”라며 “프랑스는 트라팔가 여행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여행지로, 이번 센 강 노선은 트라팔가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몰입형 경험을 통해 프랑스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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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르모니호는 최대 126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승객 대 직원 비율은 3대 1로 운영된다. 선내에는 총 7가지 객실 유형이 마련되며, 인테리어는 파란색과 녹색, 자연색 계열을 중심으로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디자인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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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행 일정에는 노르망디 지역의 사과주 농장을 방문해 현지 가족들과 교류하는 체험을 비롯해, 파리에서는 역사 보존과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을 주제로 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또한 지베르니의 모네 정원과 노르망디 제2차 세계대전 해변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도 방문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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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센 강 크루즈는 8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1인당 3,669달러부터 시작한다. 이 상품은 트라팔가의 기존 프랑스 육상 투어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강 크루즈와 육상 여행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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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편 강 크루즈 업계는 프랑스 올림픽 이후 프랑스 여행 일정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트라팔가의 센 강 리버 크루즈 출시는 프랑스 여행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되며, 향후 유럽 리버 크루즈 시장에서 트라팔가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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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35439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4 Jan 2026 10:35:3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4 Jan 2026 10:30:3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40</guid>
		<title><![CDATA[[ESG 사람들 ⑯] 자연의 목소리로 살아온 한 평생...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과 지구를 향한 헌신]]></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 [사진=UN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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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애튼버러 경의 삶은 한 소년이 자연에 품었던 호기심이 어떻게 전 세계적인 환경 운동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어린 시절 영국 시골의 버려진 채석장을 누비며 망치를 들고 암모나이트 화석을 찾아다녔다. 수천만 년 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화석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의 경이로움은, 이후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의 출발점이 됐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자연과학을 전공한 그는 학문적 연구의 길보다는 자연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에 자신의 소명이 있음을 깨달았다. 텔레비전이 막 대중화되기 시작하던 시기, 그는 BBC에 입사해 1954년 ‘주 퀘스트(Zoo Quest)’를 통해 처음으로 화면 속에 등장했다. 오랑우탄과 코모도왕도마뱀 같은 이국적인 동물을 소개하던 이 프로그램은 영국 시청자들에게 자연 세계를 생생히 전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애튼버러는 단순한 진행자를 넘어 자연사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79년 발표한 대작 『지구상의 생명(Life on Earth)』은 미생물에서 인류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조명한 시리즈로, 제작에만 3년이 걸렸고 전 세계를 누비며 촬영한 거리는 150만 마일에 달했다. 이 작품은 약 5억 명의 시청자에게 도달하며 자연 다큐멘터리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 이후 ‘라이프’ 시리즈를 비롯한 연속된 작품들은 자연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그 이면에 도사린 위기를 함께 드러냈다.

   

수십 년간 전 세계의 생태계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애튼버러는 자연이 더 이상 무한하지 않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목격했다. 인간의 활동은 지구 육지의 4분의 3을 변화시켰고, 약 100만 종의 생물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 그는 이미 1980년대 저서 『살아있는 행성』에서 인류가 가진 힘이 지구를 구할 수도, 파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다큐멘터리는 감탄의 대상이었던 자연을 보호의 대상으로 전환시키는 메시지를 분명히 담아내기 시작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유엔환경계획(UNEP)은 데이비드 애튼버러에게 ‘지구 챔피언(Champions of the Earth) 평생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유엔이 수여하는 최고 수준의 환경상으로,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 오염 등 지구적 위기 해결에 평생을 바친 인물에게 주어진다. UNEP 사무총장 잉거 앤더슨은 그를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인류와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애튼버러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민족주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모든 인류는 하나의 지구 시민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가 수십 년간 유엔환경계획과 협력하며 캠페인과 단편 영화에 목소리를 더해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기후 위기와 생태 붕괴를 해결할 수 없으며, 국제적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거듭 주장해 왔다.

   

90대 중반의 나이에도 애튼버러의 활동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서 세계 지도자들 앞에 서서, 인류가 이미 위기의 문턱을 넘어섰음을 경고하는 동시에 여전히 희망이 남아 있음을 강조했다. 그의 메시지는 비관에 머무르지 않는다. 재생에너지 확대, 화석연료 탈피, 식물성 식단 전환, 개발도상국의 삶의 질 향상 등 구체적인 해법을 통해 인류가 자연과 다시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두 차례 기사 작위를 받고, 그의 이름을 딴 수십 종의 생물이 존재하며, 에미상과 BAFTA를 포함한 수많은 상을 수상했음에도 애튼버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여전히 ‘이야기’다. 자연을 사랑하도록 만드는 이야기, 그리고 그 사랑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이야기다. 그는 한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게 “자연사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문제는 사람들이 성장하면서 어떻게 자연과 멀어지는가에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애튼버러의 평생은 자연을 기록한 역사이자, 인류에게 책임을 묻는 연속된 질문이었다. 유엔 지구 챔피언 평생 공로상은 그의 업적에 대한 헌사이면서 동시에, 그가 평생 던져온 질문을 우리 모두에게 다시 돌려주는 상이기도 하다. 자연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그리고 이 하나뿐인 지구에서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는 이제 인류 전체의 몫으로 남아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4102549_kprqthxr.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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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데이비드 애튼버러 경의 삶은 한 소년이 자연에 품었던 호기심이 어떻게 전 세계적인 환경 운동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어린 시절 영국 시골의 버려진 채석장을 누비며 망치를 들고 암모나이트 화석을 찾아다녔다. 수천만 년 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화석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의 경이로움은, 이후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의 출발점이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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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자연과학을 전공한 그는 학문적 연구의 길보다는 자연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에 자신의 소명이 있음을 깨달았다. 텔레비전이 막 대중화되기 시작하던 시기, 그는 BBC에 입사해 1954년 ‘주 퀘스트(Zoo Quest)’를 통해 처음으로 화면 속에 등장했다. 오랑우탄과 코모도왕도마뱀 같은 이국적인 동물을 소개하던 이 프로그램은 영국 시청자들에게 자연 세계를 생생히 전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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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후 애튼버러는 단순한 진행자를 넘어 자연사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79년 발표한 대작 『지구상의 생명(Life on Earth)』은 미생물에서 인류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조명한 시리즈로, 제작에만 3년이 걸렸고 전 세계를 누비며 촬영한 거리는 150만 마일에 달했다. 이 작품은 약 5억 명의 시청자에게 도달하며 자연 다큐멘터리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 이후 ‘라이프’ 시리즈를 비롯한 연속된 작품들은 자연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그 이면에 도사린 위기를 함께 드러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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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십 년간 전 세계의 생태계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애튼버러는 자연이 더 이상 무한하지 않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목격했다. 인간의 활동은 지구 육지의 4분의 3을 변화시켰고, 약 100만 종의 생물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 그는 이미 1980년대 저서 『살아있는 행성』에서 인류가 가진 힘이 지구를 구할 수도, 파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다큐멘터리는 감탄의 대상이었던 자연을 보호의 대상으로 전환시키는 메시지를 분명히 담아내기 시작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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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유엔환경계획(UNEP)은 데이비드 애튼버러에게 ‘지구 챔피언(Champions of the Earth) 평생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유엔이 수여하는 최고 수준의 환경상으로,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 오염 등 지구적 위기 해결에 평생을 바친 인물에게 주어진다. UNEP 사무총장 잉거 앤더슨은 그를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인류와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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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애튼버러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민족주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모든 인류는 하나의 지구 시민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가 수십 년간 유엔환경계획과 협력하며 캠페인과 단편 영화에 목소리를 더해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기후 위기와 생태 붕괴를 해결할 수 없으며, 국제적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거듭 주장해 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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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0대 중반의 나이에도 애튼버러의 활동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서 세계 지도자들 앞에 서서, 인류가 이미 위기의 문턱을 넘어섰음을 경고하는 동시에 여전히 희망이 남아 있음을 강조했다. 그의 메시지는 비관에 머무르지 않는다. 재생에너지 확대, 화석연료 탈피, 식물성 식단 전환, 개발도상국의 삶의 질 향상 등 구체적인 해법을 통해 인류가 자연과 다시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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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 차례 기사 작위를 받고, 그의 이름을 딴 수십 종의 생물이 존재하며, 에미상과 BAFTA를 포함한 수많은 상을 수상했음에도 애튼버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여전히 ‘이야기’다. 자연을 사랑하도록 만드는 이야기, 그리고 그 사랑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이야기다. 그는 한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게 “자연사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문제는 사람들이 성장하면서 어떻게 자연과 멀어지는가에 있다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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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데이비드 애튼버러의 평생은 자연을 기록한 역사이자, 인류에게 책임을 묻는 연속된 질문이었다. 유엔 지구 챔피언 평생 공로상은 그의 업적에 대한 헌사이면서 동시에, 그가 평생 던져온 질문을 우리 모두에게 다시 돌려주는 상이기도 하다. 자연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그리고 이 하나뿐인 지구에서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는 이제 인류 전체의 몫으로 남아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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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사람들|서스테인플루언서" term="10964|10973"/>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35393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0:27: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4 Jan 2026 10:23: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39</guid>
		<title><![CDATA[[히든 플레이스 ⑦] 자연이 만든 럭셔리의 완성... 블루 라군 리트리트(The Retreat at Blue Lagoon)에서 즐기는 아이슬란드의 미식·웰니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블루 라군 리트리트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 [사진=Blue Lagoon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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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에 자리한 “블루 라군 리트리트(The Retreat at Blue Lagoon)”는 오늘날 럭셔리 호텔이 지향할 수 있는 경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품은 리조트에 머무르지 않는다. 아이슬란드 고유의 지질학적 정체성 위에 웰니스와 미식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하나의 완성도 높은 경험으로 응축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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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일곱 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아이슬란드의 압도적인 대자연과 천연 온천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블루 라군 리트리트를 소개한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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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 라군 리트리트의 모습 [사진=Blue Lagoon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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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가 새롭게 도입한 호텔 평가 체계에서 미슐랭 키 1개(One MICHELIN Key)를 획득하고 최초의 미쉐린 웰니스 어워드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 역시 이러한 총체적 가치와 경험의 깊이를 입증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아이슬란드는 여전히 생성 중인 섬이다. 두 개의 지각판이 갈라지는 경계 위에 놓인 이 땅은 지질학적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다. 레이캬비크에서 차로 불과 몇십 분만 이동하면 풍경은 급격히 달라진다. 검게 식은 용암 위를 덮은 이끼와 지표면의 균열 사이로 피어오르는 수증기 그리고 멀리 빙하와 화산 봉우리가 공존하는 지평선까지, 이러한 원초적인 자연 환경은 아이슬란드를 찾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풍경의 중심에 블루 라군이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지열 해수가 만들어낸 이 석호는 불투명하면서도 형광빛에 가까운 푸른색으로 유명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세계 25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았을 만큼 상징적인 장소이지만, 대부분의 방문객은 이 장관을 스쳐 지나가는 데 그친다. 그러나 블루 라군의 풍경 속으로 한 발 더 깊이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이 시작된다. 그것이 바로 더 리트리트이다.


   
      ▲ 아이슬란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블루 라군 리트리트의 모습 [사진=Blue Lagoon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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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트리트는 풍경을 ‘바라보는’ 호텔이 아니라 풍경 안으로 스며들게 하는 호텔이다. 고대 용암 지대를 배경으로 한 낮은 구조의 건물은 주변 지형에 밀착되어 있고, 통로 위로는 수증기가 흐르듯 피어오른다. 복도 곳곳에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어 투숙객은 실내에 머물면서도 끊임없이 외부의 날씨와 빛 그리고 지형의 변화를 체감하게 된다. 최근 이어진 화산 활동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기상청과의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안전 시스템을 통해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한다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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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쌓인 아이슬란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블루 라군 리트리트의 모습 [사진=Blue Lagoon Homepage]
      
   

호텔의 핵심은 지하에 있다. 2,300제곱미터 규모의 스파 공간은 암반을 그대로 품은 채 조성되었으며, 투숙객 전용 라군과 직접 연결된다. 이곳에서 경험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블루 라군 리추얼이다. 소금 스크럽, 백색 실리카, 해조류를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이 3단계 트리트먼트는 아이슬란드 자연 그 자체를 피부와 몸으로 흡수하는 과정에 가깝다. 특히 테라피스트가 물속에서 직접 진행하는 트리트먼트는 따뜻한 수온과 부력을 활용해 일반적인 스파와는 전혀 다른 감각을 선사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블루 라군 리트리트 객실 야외에서 전망을 즐기는 투숙객 [사진=Blue Lagoon Homepage]
      
   
&nbsp;
스파 공간 전반에는 휴대폰 사용이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디지털 자극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의 감각에 집중하도록 유도한다. 필요할 경우 직원이 사진 촬영을 도와주지만 그마저도 최소화되어 있다. 사우나, 스팀룸, 라바룸, 벽난로 라운지와 같은 휴식 공간은 트리트먼트 사이사이 조용히 머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모든 결제와 이동은 방수 손목 밴드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는 ‘편리함’을 넘어 물과 공간에 몸을 맡기는 경험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다.


   
      ▲ 블루 라군 리트리트에서 바라본 아이슬란드의 자연 모습 [사진=Blue Lagoon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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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역시 같은 철학을 따른다. 총 60개의 스위트룸은 의도적으로 스크린을 배제하고 전망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삼아 설계되었다. 넓은 창을 통해 보이는 것은 맑은 라군의 물빛이거나 거칠고 검은 용암 지형이다. 실내는 회색, 청록, 천연 목재와 석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상위 등급의 스위트에는 별도의 거실이 마련되어 있고 일부 객실은 전용 파티오를 통해 라군으로 바로 연결된다. 최상급인 블루 라군 스위트에는 전용 수영장까지 갖추어져 있다. 이 모든 디자인은 대비보다는 조화를 지향하며 건축이 자연을 압도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계산되어 있다.


   
      ▲ 블루 라군 리트리트 온천에서 즐기는 워터 마사지 [사진=Blue Lagoon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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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공간적 완성도 위에 더해지는 것이 바로 미식 경험이다. 더 리트리트의 다이닝 철학은 “식재료와 조리 그리고 장소의 조화”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는 호텔 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모스(Moss)’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 블루 라군 리트리트에서 즐기는 아침식사 [사진=Blue Lagoon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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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 라군 리트리트에서 즐기는 커피타임 [사진=Blue Lagoon Homepage]
      
   

모스는 더 리트리트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한 유리 구조의 레스토랑으로 식사 내내 광활한 용암 지대를 내려다볼 수 있다. 과장된 장식은 없고, 조명은 낮게 조절되어 있어 자연 풍경이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미쉐린 가이드는 이곳을 두고 정교한 테크닉과 절제된 풍미 그리고 현지 식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가 결합된 현대 북유럽 요리라고 평가한다.

메뉴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테이스팅 코스로 구성되며 아이슬란드 인근 해역의 해산물과 지열 온실에서 재배한 채소 그리고 정성스럽게 숙성한 육류가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아시아적 감각이 미묘하게 더해져 풍미는 깔끔하면서도 입체적이다. 와인 리스트 역시 인상적인데 오랜 숙성의 클래식한 빈티지와 개성 있는 소규모 생산자의 와인을 균형 있게 구성해 음식과의 페어링 완성도를 높인다. 지하 암반 속에 조성된 와인 셀러는 그 자체로 공간의 스토리를 확장한다.

서비스 또한 미쉐린 스타에 걸맞게 정교하다. 각 요리에 대한 설명은 명확하지만 과하지 않고 식사의 속도는 테이블 분위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조율된다. 저녁 식사 전 진행되는 짧은 와인 테이스팅은 전체 경험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며, 첫 코스부터 마지막 디저트까지 흐름이 매끄럽다.


   
      ▲ 블루 라군 리트리트 침실과 창가로 보이는 아이슬란드의 전경 [사진=Blue Lagoon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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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매체들은 블루 라군 리트리트를 ‘미식과 웰니스가 결합된 궁극의 여행지’로 평가한다. 단순히 좋은 스파와 훌륭한 레스토랑이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슬란드의 자연환경과 문화, 지속 가능성, 그리고 현대적인 럭셔리가 하나의 서사로 엮여 있다는 점이 이곳의 진정한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결국 블루 라군 리트리트와 모스는 이렇게 정의할 수 있다.

이곳은 잠시 머무는 호텔이 아니라 아이슬란드라는 땅을 온몸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하나의 경험이며, 미쉐린 가이드가 호텔과 레스토랑 모두에 주목한 이유 또한 바로 여기에 있다. 자연, 웰니스, 미식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질 때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기억에 남는 ‘체류’가 된다. 블루 라군 리트리트는 그 이상을 보여주는 극히 드문 사례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1/20260114085642_slnpcaer.jpg" alt="10.jpg" style="width: 850px; height: 935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블루 라군 리트리트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 [사진=Blue Lagoo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에 자리한 “블루 라군 리트리트(The Retreat at Blue Lagoon)”는 오늘날 럭셔리 호텔이 지향할 수 있는 경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품은 리조트에 머무르지 않는다. 아이슬란드 고유의 지질학적 정체성 위에 웰니스와 미식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하나의 완성도 높은 경험으로 응축된 장소이다.</p>
<p>&nbsp;</p>
<p>ESG코리아뉴스 여행팀은 일곱 번째 ‘히든 플레이스’로 아이슬란드의 압도적인 대자연과 천연 온천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블루 라군 리트리트를 소개한다.&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085817_llsdukhp.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블루 라군 리트리트의 모습 [사진=Blue Lagoo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쉐린 가이드가 새롭게 도입한 호텔 평가 체계에서 미슐랭 키 1개(One MICHELIN Key)를 획득하고 최초의 미쉐린 웰니스 어워드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 역시 이러한 총체적 가치와 경험의 깊이를 입증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p>
<p><br /></p>
<p>아이슬란드는 여전히 생성 중인 섬이다. 두 개의 지각판이 갈라지는 경계 위에 놓인 이 땅은 지질학적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다. 레이캬비크에서 차로 불과 몇십 분만 이동하면 풍경은 급격히 달라진다. 검게 식은 용암 위를 덮은 이끼와 지표면의 균열 사이로 피어오르는 수증기 그리고 멀리 빙하와 화산 봉우리가 공존하는 지평선까지, 이러한 원초적인 자연 환경은 아이슬란드를 찾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p>
<p><br /></p>
<p>이 풍경의 중심에 블루 라군이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지열 해수가 만들어낸 이 석호는 불투명하면서도 형광빛에 가까운 푸른색으로 유명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세계 25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았을 만큼 상징적인 장소이지만, 대부분의 방문객은 이 장관을 스쳐 지나가는 데 그친다. 그러나 블루 라군의 풍경 속으로 한 발 더 깊이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이 시작된다. 그것이 바로 더 리트리트이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085920_gpkohuvb.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60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아이슬란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블루 라군 리트리트의 모습 [사진=Blue Lagoo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더 리트리트는 풍경을 ‘바라보는’ 호텔이 아니라 풍경 안으로 스며들게 하는 호텔이다. 고대 용암 지대를 배경으로 한 낮은 구조의 건물은 주변 지형에 밀착되어 있고, 통로 위로는 수증기가 흐르듯 피어오른다. 복도 곳곳에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어 투숙객은 실내에 머물면서도 끊임없이 외부의 날씨와 빛 그리고 지형의 변화를 체감하게 된다. 최근 이어진 화산 활동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기상청과의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안전 시스템을 통해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한다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090018_dncxluqe.jpg" alt="8.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눈 쌓인 아이슬란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블루 라군 리트리트의 모습 [사진=Blue Lagoo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br /></p>
<p>호텔의 핵심은 지하에 있다. 2,300제곱미터 규모의 스파 공간은 암반을 그대로 품은 채 조성되었으며, 투숙객 전용 라군과 직접 연결된다. 이곳에서 경험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블루 라군 리추얼이다. 소금 스크럽, 백색 실리카, 해조류를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이 3단계 트리트먼트는 아이슬란드 자연 그 자체를 피부와 몸으로 흡수하는 과정에 가깝다. 특히 테라피스트가 물속에서 직접 진행하는 트리트먼트는 따뜻한 수온과 부력을 활용해 일반적인 스파와는 전혀 다른 감각을 선사한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090117_wpywlppk.jpg" alt="9.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1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블루 라군 리트리트 객실 야외에서 전망을 즐기는 투숙객 [사진=Blue Lagoo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스파 공간 전반에는 휴대폰 사용이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디지털 자극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의 감각에 집중하도록 유도한다. 필요할 경우 직원이 사진 촬영을 도와주지만 그마저도 최소화되어 있다. 사우나, 스팀룸, 라바룸, 벽난로 라운지와 같은 휴식 공간은 트리트먼트 사이사이 조용히 머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모든 결제와 이동은 방수 손목 밴드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는 ‘편리함’을 넘어 물과 공간에 몸을 맡기는 경험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090302_fxcyawoz.jpg" alt="7.jpg" style="width: 850px; height: 104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블루 라군 리트리트에서 바라본 아이슬란드의 자연 모습 [사진=Blue Lagoo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객실 역시 같은 철학을 따른다. 총 60개의 스위트룸은 의도적으로 스크린을 배제하고 전망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삼아 설계되었다. 넓은 창을 통해 보이는 것은 맑은 라군의 물빛이거나 거칠고 검은 용암 지형이다. 실내는 회색, 청록, 천연 목재와 석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상위 등급의 스위트에는 별도의 거실이 마련되어 있고 일부 객실은 전용 파티오를 통해 라군으로 바로 연결된다. 최상급인 블루 라군 스위트에는 전용 수영장까지 갖추어져 있다. 이 모든 디자인은 대비보다는 조화를 지향하며 건축이 자연을 압도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계산되어 있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090443_dthusuvg.jpg" alt="4.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2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블루 라군 리트리트 온천에서 즐기는 워터 마사지 [사진=Blue Lagoo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러한 공간적 완성도 위에 더해지는 것이 바로 미식 경험이다. 더 리트리트의 다이닝 철학은 “식재료와 조리 그리고 장소의 조화”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는 호텔 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모스(Moss)’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090728_daeobdhw.jpg" alt="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9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블루 라군 리트리트에서 즐기는 아침식사 [사진=Blue Lagoo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090744_akffhbsz.jpg" alt="12.jpg" style="width: 850px; height: 93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블루 라군 리트리트에서 즐기는 커피타임 [사진=Blue Lagoo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br /></p>
<p>모스는 더 리트리트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한 유리 구조의 레스토랑으로 식사 내내 광활한 용암 지대를 내려다볼 수 있다. 과장된 장식은 없고, 조명은 낮게 조절되어 있어 자연 풍경이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미쉐린 가이드는 이곳을 두고 정교한 테크닉과 절제된 풍미 그리고 현지 식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가 결합된 현대 북유럽 요리라고 평가한다.</p>
<p><br /></p>
<p>메뉴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테이스팅 코스로 구성되며 아이슬란드 인근 해역의 해산물과 지열 온실에서 재배한 채소 그리고 정성스럽게 숙성한 육류가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아시아적 감각이 미묘하게 더해져 풍미는 깔끔하면서도 입체적이다. 와인 리스트 역시 인상적인데 오랜 숙성의 클래식한 빈티지와 개성 있는 소규모 생산자의 와인을 균형 있게 구성해 음식과의 페어링 완성도를 높인다. 지하 암반 속에 조성된 와인 셀러는 그 자체로 공간의 스토리를 확장한다.</p>
<p><br /></p>
<p>서비스 또한 미쉐린 스타에 걸맞게 정교하다. 각 요리에 대한 설명은 명확하지만 과하지 않고 식사의 속도는 테이블 분위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조율된다. 저녁 식사 전 진행되는 짧은 와인 테이스팅은 전체 경험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며, 첫 코스부터 마지막 디저트까지 흐름이 매끄럽다.</p>
<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4091018_rrshinwc.jpg" alt="5.jpg" style="width: 850px; height: 54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블루 라군 리트리트 침실과 창가로 보이는 아이슬란드의 전경 [사진=Blue Lagoo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해외 주요 매체들은 블루 라군 리트리트를 ‘미식과 웰니스가 결합된 궁극의 여행지’로 평가한다. 단순히 좋은 스파와 훌륭한 레스토랑이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슬란드의 자연환경과 문화, 지속 가능성, 그리고 현대적인 럭셔리가 하나의 서사로 엮여 있다는 점이 이곳의 진정한 경쟁력이라는 것이다.</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b>결국 블루 라군 리트리트와 모스는 이렇게 정의할 수 있다.</b></span></p>
<p><br /></p>
<p><span style="color: #0080ff;">이곳은 잠시 머무는 호텔이 아니라 아이슬란드라는 땅을 온몸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하나의 경험이며, 미쉐린 가이드가 호텔과 레스토랑 모두에 주목한 이유 또한 바로 여기에 있다. 자연, 웰니스, 미식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질 때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기억에 남는 ‘체류’가 된다. 블루 라군 리트리트는 그 이상을 보여주는 극히 드문 사례이다.</span></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34858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8 Jan 2026 00:49: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Wed, 14 Jan 2026 11:19: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37</guid>
		<title><![CDATA[ACLU, 학교 스포츠는 공동체... 트랜스젠더 학생 권리 놓고 미 연방대법원 판단 임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국 시민자유연합(ACLU)은 1월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며 “트랜스젠더 아이들은 운동장 안팎에서 자기 자신일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ACL facebookU]
      
   
&nbsp;
“학교 스포츠는 단지 팀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nbsp;
미국 시민자유연합(ACLU)은 1월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며 “트랜스젠더 아이들은 운동장 안팎에서 자기 자신일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ACLU는 “게임에 대한 사랑과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며, 트랜스젠더 학생의 학교 스포츠 참여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연방대법원에서 본격화됐음을 알렸다.

미 연방대법원, 트랜스젠더 학생 스포츠 참여 금지법 심리

미 연방대법원은 이번 주 웨스트버지니아와 아이다호 주에서 제정된 트랜스젠더 학생의 성별 정체성에 따른 스포츠 참여를 제한하는 법률의 위헌 여부를 심리한다. 쟁점은 해당 법이 연방 교육법인 타이틀 IX(Title IX)와 헌법상 평등보호조항(Equal Protection Clause)을 위반하는지 여부다.

문제가 된 법률들은 트랜스젠더 여학생이 여성 스포츠 팀에서 뛰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하급심 법원들은 앞서 “특정 학생 집단을 배제하는 차별적 조치”라며 법 집행을 중단시킨 바 있다. 이번 대법원 판단은 그 효력을 최종적으로 가르게 된다.

배제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한다

ACLU는 트랜스젠더 학생의 스포츠 참여가 단순한 경기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학교 스포츠는 협동심, 자신감, 소속감을 기르는 교육 과정의 일부이며, 특정 학생을 배제하는 것은 교육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주장이다.

실제 소송의 중심에는 웨스트버지니아 출신 트랜스젠더 학생 베키 페퍼-잭슨(Becky Pepper-Jackson)이 있다. 그녀는 트랙팀에서 친구들과 함께 훈련하며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왔지만, 주 법률로 인해 팀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ACLU는 이 사례가 “법이 추상적 논쟁이 아니라 실제 아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찬반 논쟁 격화… 사회적 파장도 커

법을 지지하는 측은 여성 스포츠의 공정성과 신체적 차이를 이유로 제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인권단체와 다수의 의료·교육 전문가들은 트랜스젠더 학생 수가 극히 적고, 배제가 학생 정신 건강과 안전에 더 큰 해를 끼친다고 반박한다.

해외 언론들은 이번 판결이 학교 스포츠를 넘어 화장실 이용, 학교 내 차별 금지, 성별 정체성 인정 문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CLU “우리는 물러서지 않는다”

ACLU는 대법원 앞 집회와 함께 “학교 스포츠는 모두를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1월 13일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밝힌 것처럼, 이 단체는 이번 소송을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존엄과 존재권을 지키는 싸움으로 규정하고 있다.

연방대법원의 최종 판결은 올해 상반기 중 나올 전망이다. 결과에 따라 미국 내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권리 지형은 중대한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81144_shewfkea.jpg" alt="33.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시민자유연합(ACLU)은 1월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며 “트랜스젠더 아이들은 운동장 안팎에서 자기 자신일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ACL facebookU]</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span style="color: #0080ff;">“학교 스포츠는 단지 팀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span></p>
<p>&nbsp;</p>
<p>미국 시민자유연합(ACLU)은 1월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며 “트랜스젠더 아이들은 운동장 안팎에서 자기 자신일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ACLU는 “게임에 대한 사랑과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며, 트랜스젠더 학생의 학교 스포츠 참여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연방대법원에서 본격화됐음을 알렸다.</p>
<p><br /></p>
<p><b>미 연방대법원, 트랜스젠더 학생 스포츠 참여 금지법 심리</b></p>
<p><br /></p>
<p>미 연방대법원은 이번 주 웨스트버지니아와 아이다호 주에서 제정된 트랜스젠더 학생의 성별 정체성에 따른 스포츠 참여를 제한하는 법률의 위헌 여부를 심리한다. 쟁점은 해당 법이 연방 교육법인 타이틀 IX(Title IX)와 헌법상 평등보호조항(Equal Protection Clause)을 위반하는지 여부다.</p>
<p><br /></p>
<p>문제가 된 법률들은 트랜스젠더 여학생이 여성 스포츠 팀에서 뛰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하급심 법원들은 앞서 “특정 학생 집단을 배제하는 차별적 조치”라며 법 집행을 중단시킨 바 있다. 이번 대법원 판단은 그 효력을 최종적으로 가르게 된다.</p>
<p><br /></p>
<p><b>배제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한다</b></p>
<p><br /></p>
<p>ACLU는 트랜스젠더 학생의 스포츠 참여가 단순한 경기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학교 스포츠는 협동심, 자신감, 소속감을 기르는 교육 과정의 일부이며, 특정 학생을 배제하는 것은 교육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주장이다.</p>
<p><br /></p>
<p>실제 소송의 중심에는 웨스트버지니아 출신 트랜스젠더 학생 베키 페퍼-잭슨(Becky Pepper-Jackson)이 있다. 그녀는 트랙팀에서 친구들과 함께 훈련하며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왔지만, 주 법률로 인해 팀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ACLU는 이 사례가 “법이 추상적 논쟁이 아니라 실제 아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한다.</p>
<p><br /></p>
<p><b>찬반 논쟁 격화… 사회적 파장도 커</b></p>
<p><br /></p>
<p>법을 지지하는 측은 여성 스포츠의 공정성과 신체적 차이를 이유로 제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인권단체와 다수의 의료·교육 전문가들은 트랜스젠더 학생 수가 극히 적고, 배제가 학생 정신 건강과 안전에 더 큰 해를 끼친다고 반박한다.</p>
<p><br /></p>
<p>해외 언론들은 이번 판결이 학교 스포츠를 넘어 화장실 이용, 학교 내 차별 금지, 성별 정체성 인정 문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p>
<p><br /></p>
<p><b>ACLU “우리는 물러서지 않는다”</b></p>
<p><br /></p>
<p>ACLU는 대법원 앞 집회와 함께 “학교 스포츠는 모두를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1월 13일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밝힌 것처럼, 이 단체는 이번 소송을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존엄과 존재권을 지키는 싸움으로 규정하고 있다.</p>
<p><br /></p>
<p>연방대법원의 최종 판결은 올해 상반기 중 나올 전망이다. 결과에 따라 미국 내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권리 지형은 중대한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9547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3 Jan 2026 18:13: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8:08: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36</guid>
		<title><![CDATA[우리 모두 애도합니다... 월츠 주지사, 37세 여성 추모와 연대의 메시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Minnesota Governor Tim Walz)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한 장의 사진 [사진=Tim Walz facebook]
   
   
&nbsp;
1월 13일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Minnesota Governor Tim Walz)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말없이 놓인 꽃다발 앞에선 그의 모습은 어떤 설명보다도 깊은 슬픔과 애도의 감정을 전하고 있다. 이것은 정치적 메시지를 넘어 한 생명의 상실 앞에 선 인간으로서의 비통함이 고스란히 표현된 것이다.

   

이번 추모는 최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 이후 이루어졌다. 연방 이민단속국(ICE) 소속 요원이 발포한 총격으로 37세 여성 르네 니콜 굿(Renee Nicole Good)이 사망하면서 지역사회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사건 이후 월츠 주지사는 공식 성명과 공개 메시지를 통해 희생자를 추모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

   

월츠 주지사는 굿의 죽음을 “상상할 수 없는 비극”이라고 표현하며,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그는 굿이 세 자녀를 둔 어머니이자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던 이웃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네소타 전체가 이 슬픔을 함께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정치적 발언을 넘어 공동체 전체가 함께 아픔을 나누고 있다는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주지사는 또한 1월 9일을 ‘단결의 날(Day of Unity)’로 선포하고, 주 전역의 시민들에게 묵념과 평화적인 애도의 시간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그는 선언문을 통해 “굿의 삶을 기리고, 자유와 사랑, 평화라는 가치 아래 우리가 다시 하나로 모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식 일정 외에도 월츠 주지사는 개인 자격으로 사건 현장을 찾아 조용히 추모의 뜻을 표했다. 미니애폴리스 남부에 마련된 추모 장소를 방문한 그는 꽃다발을 놓고 잠시 묵념하며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를 기억했다. 사전 예고 없이 이루어진 이 방문은 보여주기식 행보가 아닌 진정성 있는 애도의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

   

한편, 굿의 사망 사건은 미네소타를 넘어 미국 전역에서 논쟁과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촛불 집회와 추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부는 평화적인 방식으로 사건의 경위와 책임에 대한 명확한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월츠 주지사는 “비통함 속에서도 우리는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 정부 차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감정적 대응이나 폭력적 충돌을 경계하며 공동체의 안전과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굿의 가족과 지역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동시에, 월츠 주지사의 일관된 추모와 연대의 메시지는 상실 앞에 선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공동체가 어떤 방식으로 슬픔을 마주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75800_nmvwcfbb.jpg" alt="22.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Minnesota Governor Tim Walz)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한 장의 사진 [사진=Tim Walz facebook]</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1월 13일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Minnesota Governor Tim Walz)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말없이 놓인 꽃다발 앞에선 그의 모습은 어떤 설명보다도 깊은 슬픔과 애도의 감정을 전하고 있다. 이것은 정치적 메시지를 넘어 한 생명의 상실 앞에 선 인간으로서의 비통함이 고스란히 표현된 것이다.</p>
<p>
   <br />
</p>
<p>이번 추모는 최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 이후 이루어졌다. 연방 이민단속국(ICE) 소속 요원이 발포한 총격으로 37세 여성 르네 니콜 굿(Renee Nicole Good)이 사망하면서 지역사회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사건 이후 월츠 주지사는 공식 성명과 공개 메시지를 통해 희생자를 추모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p>
<p>
   <br />
</p>
<p>월츠 주지사는 굿의 죽음을 “상상할 수 없는 비극”이라고 표현하며,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그는 굿이 세 자녀를 둔 어머니이자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던 이웃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네소타 전체가 이 슬픔을 함께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정치적 발언을 넘어 공동체 전체가 함께 아픔을 나누고 있다는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p>
<p>
   <br />
</p>
<p>주지사는 또한 1월 9일을 ‘단결의 날(Day of Unity)’로 선포하고, 주 전역의 시민들에게 묵념과 평화적인 애도의 시간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그는 선언문을 통해 “굿의 삶을 기리고, 자유와 사랑, 평화라는 가치 아래 우리가 다시 하나로 모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공식 일정 외에도 월츠 주지사는 개인 자격으로 사건 현장을 찾아 조용히 추모의 뜻을 표했다. 미니애폴리스 남부에 마련된 추모 장소를 방문한 그는 꽃다발을 놓고 잠시 묵념하며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를 기억했다. 사전 예고 없이 이루어진 이 방문은 보여주기식 행보가 아닌 진정성 있는 애도의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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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편, 굿의 사망 사건은 미네소타를 넘어 미국 전역에서 논쟁과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촛불 집회와 추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부는 평화적인 방식으로 사건의 경위와 책임에 대한 명확한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p>
<p>
   <br />
</p>
<p>이에 대해 월츠 주지사는 “비통함 속에서도 우리는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 정부 차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감정적 대응이나 폭력적 충돌을 경계하며 공동체의 안전과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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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사건은 굿의 가족과 지역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동시에, 월츠 주지사의 일관된 추모와 연대의 메시지는 상실 앞에 선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공동체가 어떤 방식으로 슬픔을 마주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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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9467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4 Jan 2026 00:18: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7:53: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35</guid>
		<title><![CDATA[베트남 휴양지 매연 문제 심각…“전기 오토바이 전환이 해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베트남 대표 휴양지 다당의 해변에서 매연 저감장치가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베트남의 주요 휴양지는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은 물론 러시아, 유럽,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와는 달리, 현지에서는 최근 대기오염과 매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 주요 언론들은 베트남 휴양지의 공기 질 악화 원인으로 매연 저감장치가 없는 오토바이를 지목하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오토바이 보급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주요 교통수단의 대부분을 오토바이가 차지한다. 문제는 상당수 오토바이가 노후화되어 있으며, 배출가스 규제가 느슨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해안 휴양지와 도심 관광 지역에서는 교통 체증과 함께 매연이 집중되며,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자연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공기 질”이라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일부 유럽 매체는 베트남의 휴양지가 자연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관광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해외 언론들은 중국의 사례를 주요 비교 대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과거 중국 역시 오토바이와 소형 내연기관 차량으로 인해 도시 대기오염이 극심했으나, 정부 주도의 강력한 정책을 통해 전기 오토바이 및 전기 스쿠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상당한 개선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현재 중국 주요 도시에서는 내연기관 오토바이 운행이 제한되거나 금지된 지역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례를 근거로, 베트남 역시 전기 오토바이로의 전환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전기 오토바이는 소음과 배기가스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아 관광지 환경 개선에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친환경 이미지 제고라는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해외 경제지는 “베트남이 친환경 교통 정책을 적극 도입할 경우, 관광 산업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보조금 정책과 충전 인프라 확충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휴양지가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연경관 보호뿐 아니라 교통 수단의 친환경 전환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63343_qullprwy.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베트남 대표 휴양지 다당의 해변에서 매연 저감장치가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베트남의 주요 휴양지는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은 물론 러시아, 유럽,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와는 달리, 현지에서는 최근 대기오염과 매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p>
<p>
   <br />
</p>
<p>해외 주요 언론들은 베트남 휴양지의 공기 질 악화 원인으로 매연 저감장치가 없는 오토바이를 지목하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오토바이 보급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주요 교통수단의 대부분을 오토바이가 차지한다. 문제는 상당수 오토바이가 노후화되어 있으며, 배출가스 규제가 느슨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고 있다는 점이다.</p>
<p>
   <br />
</p>
<p>특히 해안 휴양지와 도심 관광 지역에서는 교통 체증과 함께 매연이 집중되며,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자연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공기 질”이라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일부 유럽 매체는 베트남의 휴양지가 자연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관광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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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와 관련해 해외 언론들은 중국의 사례를 주요 비교 대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과거 중국 역시 오토바이와 소형 내연기관 차량으로 인해 도시 대기오염이 극심했으나, 정부 주도의 강력한 정책을 통해 전기 오토바이 및 전기 스쿠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상당한 개선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현재 중국 주요 도시에서는 내연기관 오토바이 운행이 제한되거나 금지된 지역도 적지 않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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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이러한 사례를 근거로, 베트남 역시 전기 오토바이로의 전환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전기 오토바이는 소음과 배기가스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아 관광지 환경 개선에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친환경 이미지 제고라는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br />
</p>
<p>일부 해외 경제지는 “베트남이 친환경 교통 정책을 적극 도입할 경우, 관광 산업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보조금 정책과 충전 인프라 확충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
   <br />
</p>
<p>베트남 휴양지가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연경관 보호뿐 아니라 교통 수단의 친환경 전환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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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8961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3 Jan 2026 16:38:2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6:20:2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34</guid>
		<title><![CDATA[서울 시내버스 파업, 공공정책 거버넌스 실험대 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서울시의 공공정책 거버넌스가 사실상 실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파업은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 결렬로 촉발됐으며,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공공교통 서비스의 차질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낳고 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운행률이 전체의 6.8%에 그치는 상황에서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지하철 운행 횟수를 하루 172회 늘리고, 출퇴근 시간 운행을 1시간 연장했으며, 주요 역과 연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전세버스 임차 비용만 하루 약 10억 원에 달하는 등 긴급 재정 집행도 감행됐다. 아울러 시민들이 증가한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부 중단하는 등, 실시간 교통 정책 조정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은 상여금 통상임금 인정 여부와 임금체계 개편 시점이다. 사측은 동아운수 사건 판결 취지에 맞춰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고 임금 체계를 개편하는 10.3%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임금체계 개편 없이 3% 인상만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 역시 노조의 동의를 얻지 못해 협상은 결렬됐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단순한 행정적 대응을 넘어 다층적 이해관계자 조정과 시민 서비스 유지, 법적 불확실성 대응이라는 복합적 거버넌스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노사 간 협상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은 가운데,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와 공공서비스 회복력 확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서울시가 공공서비스 거버넌스를 실시간으로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실제로, 서울시는 비상수송 네트워크 운영과 긴급 재정 집행, 법적 판례 반영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시에 실험하며, 위기 상황에서의 도시 운영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다만 장기화될 경우 재정 부담과 시민 불편, 노사 갈등 장기화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숙제도 남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모든 것이 불확실하지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파업 사태를 통해 도시 공공서비스의 회복력과 정책적 대응 능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단순한 교통 혼란을 넘어, 공공정책 거버넌스 실험대로서 서울시가 위기 속에서 정책적 판단과 실행 능력을 시험하는 사례가 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35214_socxivhm.jpg" alt="13.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서울시의 공공정책 거버넌스가 사실상 실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파업은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 결렬로 촉발됐으며,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공공교통 서비스의 차질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낳고 있다.</p>
<p>
   <br />
</p>
<p>서울시는 시내버스 운행률이 전체의 6.8%에 그치는 상황에서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지하철 운행 횟수를 하루 172회 늘리고, 출퇴근 시간 운행을 1시간 연장했으며, 주요 역과 연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전세버스 임차 비용만 하루 약 10억 원에 달하는 등 긴급 재정 집행도 감행됐다. 아울러 시민들이 증가한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부 중단하는 등, 실시간 교통 정책 조정도 함께 이뤄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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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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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은 상여금 통상임금 인정 여부와 임금체계 개편 시점이다. 사측은 동아운수 사건 판결 취지에 맞춰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고 임금 체계를 개편하는 10.3%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임금체계 개편 없이 3% 인상만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 역시 노조의 동의를 얻지 못해 협상은 결렬됐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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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단순한 행정적 대응을 넘어 다층적 이해관계자 조정과 시민 서비스 유지, 법적 불확실성 대응이라는 복합적 거버넌스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노사 간 협상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은 가운데,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와 공공서비스 회복력 확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서울시가 공공서비스 거버넌스를 실시간으로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실제로, 서울시는 비상수송 네트워크 운영과 긴급 재정 집행, 법적 판례 반영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시에 실험하며, 위기 상황에서의 도시 운영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다만 장기화될 경우 재정 부담과 시민 불편, 노사 갈등 장기화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숙제도 남아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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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모든 것이 불확실하지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파업 사태를 통해 도시 공공서비스의 회복력과 정책적 대응 능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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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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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단순한 교통 혼란을 넘어, 공공정책 거버넌스 실험대로서 서울시가 위기 속에서 정책적 판단과 실행 능력을 시험하는 사례가 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7992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3 Jan 2026 17:44: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3:49: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33</guid>
		<title><![CDATA[현대카드, 업계 최초 ‘유가 정보 연동’ 최저가 적용 주유카드 출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현대카드, 업계 최초 ‘유가 정보 연동’ 최저가 적용 주유카드 출시 [사진=현대카드]
      
   
&nbsp;
현대카드와 GS칼텍스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주유 카드인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업계 최초로 주유 시 인근 지역 내 최저 유가를 적용받는 ‘최저가 보장 할인’ 혜택을 제공, 주유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카드와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카드가 제공하는 할인이나 적립 중심의 혜택만으로는 운전자들의 근본적인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많은 운전자들이 거리가 멀더라도 가격이 저렴한 단골 주유소를 찾아가거나, 이동 중 유가가 낮은 주유소를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의 ‘최저가 보장 할인’ 혜택은 이런 불편을 해결해 준다. 전국 GS칼텍스 주유소 어디서든 주유 당일 반경 5km 내 국내 4대 정유사 및 알뜰주유소의 동일 유종 가격을 비교해 최저가가 적용된다. 유가 정보는 한국석유공사 운영 유가 정보 포털 ‘오피넷(Opinet)’과 연동해 제공된다.

또한,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의 바로주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차, 세차, 정비 등 차량 유지 관리 비용 결제 시에도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 연회비는 1만 원이며, 발급 즉시 에너지플러스 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최저가 보장 할인 혜택은 주유 카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혁신적인 혜택”이라며, “현대카드와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를 통해 고객의 더욱 편리한 주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플러스 앱의 바로주유 서비스는 주유 주문과 결제, 포인트 적립까지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는 간편 주유 서비스다. 현재 전국 GS칼텍스 약 2000개 주유소 중 1600여 곳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용 가능한 주유소는 매년 확대될 예정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34459_pzvtaoml.jpg" alt="12.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현대카드, 업계 최초 ‘유가 정보 연동’ 최저가 적용 주유카드 출시 [사진=현대카드]</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카드와 GS칼텍스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주유 카드인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업계 최초로 주유 시 인근 지역 내 최저 유가를 적용받는 ‘최저가 보장 할인’ 혜택을 제공, 주유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p>
<p><br /></p>
<p>현대카드와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카드가 제공하는 할인이나 적립 중심의 혜택만으로는 운전자들의 근본적인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많은 운전자들이 거리가 멀더라도 가격이 저렴한 단골 주유소를 찾아가거나, 이동 중 유가가 낮은 주유소를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p>
<p><br /></p>
<p>이번에 선보인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의 ‘최저가 보장 할인’ 혜택은 이런 불편을 해결해 준다. 전국 GS칼텍스 주유소 어디서든 주유 당일 반경 5km 내 국내 4대 정유사 및 알뜰주유소의 동일 유종 가격을 비교해 최저가가 적용된다. 유가 정보는 한국석유공사 운영 유가 정보 포털 ‘오피넷(Opinet)’과 연동해 제공된다.</p>
<p><br /></p>
<p>또한,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의 바로주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차, 세차, 정비 등 차량 유지 관리 비용 결제 시에도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 연회비는 1만 원이며, 발급 즉시 에너지플러스 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p>
<p><br /></p>
<p>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최저가 보장 할인 혜택은 주유 카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혁신적인 혜택”이라며, “현대카드와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를 통해 고객의 더욱 편리한 주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한편, 에너지플러스 앱의 바로주유 서비스는 주유 주문과 결제, 포인트 적립까지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는 간편 주유 서비스다. 현재 전국 GS칼텍스 약 2000개 주유소 중 1600여 곳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용 가능한 주유소는 매년 확대될 예정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7949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3 Jan 2026 13:46:0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3:43:0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32</guid>
		<title><![CDATA[삼성전자, ‘갤럭시 크루 2026’ 발대식 개최…1020 세대와 소통 강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삼성전자, ‘갤럭시 크루 2026’ 발대식 개최 [사진=삼성전자]
      
   
&nbsp;
삼성전자가 9일 강남 사옥에서 갤럭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갤럭시 크루 2026’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운동, 패션, 게임, 뷰티, 댄스 등 11개 분야에서 선발된 크리에이터 70명이 참여하며, 활동 기간은 약 1년이다.

‘갤럭시 크루’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갤럭시 제품을 활용한 경험과 노하우를 영상과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2026 프로그램에서는 갤럭시의 AI 기능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모습을 102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SNS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 최신 갤럭시 모바일 제품 증정, 제품 공개 행사 초청, 공연 및 전시 참여 기회 제공, 삼성전자와의 SNS 콘텐츠 협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갤럭시 제품과 AI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갤럭시 크루’ 프로그램은 2024년 20여 명, 2025년 60여 명 규모로 시범 운영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약 4천 건의 콘텐츠가 제작돼 누적 조회수 9천만 회, 댓글 11만 개를 기록했다. 활동 기간 동안 크루들의 팔로워 수도 16만 명 이상 증가하는 등 삼성전자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갤럭시 크루’ 활동은 갤럭시를 사랑하는 팬들이 자신만의 언어와 감각으로 경험을 나누는 이야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102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34038_ptkgobgb.jpg" alt="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삼성전자, ‘갤럭시 크루 2026’ 발대식 개최 [사진=삼성전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삼성전자가 9일 강남 사옥에서 갤럭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갤럭시 크루 2026’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운동, 패션, 게임, 뷰티, 댄스 등 11개 분야에서 선발된 크리에이터 70명이 참여하며, 활동 기간은 약 1년이다.</p>
<p><br /></p>
<p>‘갤럭시 크루’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갤럭시 제품을 활용한 경험과 노하우를 영상과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2026 프로그램에서는 갤럭시의 AI 기능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모습을 102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SNS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p>
<p><br /></p>
<p>삼성전자는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 최신 갤럭시 모바일 제품 증정, 제품 공개 행사 초청, 공연 및 전시 참여 기회 제공, 삼성전자와의 SNS 콘텐츠 협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갤럭시 제품과 AI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p>
<p><br /></p>
<p>‘갤럭시 크루’ 프로그램은 2024년 20여 명, 2025년 60여 명 규모로 시범 운영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약 4천 건의 콘텐츠가 제작돼 누적 조회수 9천만 회, 댓글 11만 개를 기록했다. 활동 기간 동안 크루들의 팔로워 수도 16만 명 이상 증가하는 등 삼성전자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p>
<p><br /></p>
<p>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갤럭시 크루’ 활동은 갤럭시를 사랑하는 팬들이 자신만의 언어와 감각으로 경험을 나누는 이야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102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7923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3 Jan 2026 13:41: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3:39: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31</guid>
		<title><![CDATA[문화로 잇는 유럽의 미래... 새로운 '유럽 문화 나침반' 발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유럽연합(EU)이 최근 발표한 ‘유럽 문화 나침반(Culture Compass for Europe)’ [사진=European Commission homepage]
   

&nbsp;
유럽연합(EU)이 최근 발표한 ‘유럽 문화 나침반(Culture Compass for Europe)’은 문화가 유럽 사회에서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을 명확히 보여주는 정책적 이정표다. 이번 계획은 단순히 예술과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가 사회적 결속을 강화하고 민주주의를 심화하며 경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문화가 유럽인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문화 나침반은 네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한다. 첫째, 유럽의 가치와 문화적 권리를 옹호하고 강화하는 것이다. 둘째, 예술가와 문화 전문가를 지원하여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 문화와 문화유산을 활용해 경쟁력 있고 회복력 있으며 결속력 있는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제 문화 교류와 파트너십을 증진하여 유럽의 문화적 영향력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번 전략은 예술적 자유에 대한 보호, 예술가의 불안정한 생계, 불평등한 기회, 인공지능(AI)이 문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현실적인 문제들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한다. 이를 통해 문화와 창조 산업 전반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문화 나침반에 포함된 주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EU 예술가 헌장을 통해 예술가와 문화 종사자의 공정한 근무 조건을 보장하고 유럽 공연예술상을 신설하여 예술적 성과를 인정하며, 청소년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허브와 홍보대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와 창조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전략을 마련하고 국제 문화 관계 전략도 업데이트하여 유럽 문화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문화 나침반은 단순한 정책 문서가 아니라 유럽 사회가 문화와 예술을 미래 핵심 자원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적·정치적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읽힌다. 유럽의 여러 문화유산 단체와 도시 연합들은 이번 계획을 환영하며 문화가 지역 사회와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핵심 자원임을 재확인했다.

   

결국 이번 계획은 “문화가 승리할 때, 유럽도 승리한다”는 철학을 현실 정책으로 구현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유럽연합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사회를 하나로 묶고 미래를 향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문화 나침반은 이제 유럽의 문화적 방향과 정체성을 이끄는 새로운 나침반 역할을 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33428_yotavzem.jpg" alt="9.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유럽연합(EU)이 최근 발표한 ‘유럽 문화 나침반(Culture Compass for Europe)’ [사진=European Commission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유럽연합(EU)이 최근 발표한 ‘유럽 문화 나침반(Culture Compass for Europe)’은 문화가 유럽 사회에서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을 명확히 보여주는 정책적 이정표다. 이번 계획은 단순히 예술과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가 사회적 결속을 강화하고 민주주의를 심화하며 경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문화가 유럽인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p>
<p>
   <br />
</p>
<p>문화 나침반은 네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한다. 첫째, 유럽의 가치와 문화적 권리를 옹호하고 강화하는 것이다. 둘째, 예술가와 문화 전문가를 지원하여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 문화와 문화유산을 활용해 경쟁력 있고 회복력 있으며 결속력 있는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제 문화 교류와 파트너십을 증진하여 유럽의 문화적 영향력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는 것이다.</p>
<p>
   <br />
</p>
<p>이번 전략은 예술적 자유에 대한 보호, 예술가의 불안정한 생계, 불평등한 기회, 인공지능(AI)이 문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현실적인 문제들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한다. 이를 통해 문화와 창조 산업 전반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p>
<p>
   <br />
</p>
<p>문화 나침반에 포함된 주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EU 예술가 헌장을 통해 예술가와 문화 종사자의 공정한 근무 조건을 보장하고 유럽 공연예술상을 신설하여 예술적 성과를 인정하며, 청소년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허브와 홍보대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와 창조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전략을 마련하고 국제 문화 관계 전략도 업데이트하여 유럽 문화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한다.</p>
<p>
   <br />
</p>
<p>문화 나침반은 단순한 정책 문서가 아니라 유럽 사회가 문화와 예술을 미래 핵심 자원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적·정치적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읽힌다. 유럽의 여러 문화유산 단체와 도시 연합들은 이번 계획을 환영하며 문화가 지역 사회와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핵심 자원임을 재확인했다.</p>
<p>
   <br />
</p>
<p>결국 이번 계획은 “문화가 승리할 때, 유럽도 승리한다”는 철학을 현실 정책으로 구현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유럽연합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사회를 하나로 묶고 미래를 향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문화 나침반은 이제 유럽의 문화적 방향과 정체성을 이끄는 새로운 나침반 역할을 할 전망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78858.0.jp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Tue, 13 Jan 2026 13:36: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3:32: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30</guid>
		<title><![CDATA[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문화·창의성 프로젝트 지원 확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문화·창의성 프로젝트 지원 확대 [사진=epws]
      
   

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이 문화와 사회과학 분야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문화유산을 보호하며, 창조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nbsp;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은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 제공과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잠재적 신청자를 위한 온라인 정보 설명회가 개최되며, 6월에는 파리 브로커리지 이벤트를 통해 연구자와 기관이 프로젝트 파트너를 찾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nbsp;

이번 프로그램이 문화·창의성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는 것은 문화가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사회적 결속과 혁신을 촉진하는 전략적 자원임을 EU가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원되는 프로젝트들은 시민의 민주적 참여를 강화하고 유럽의 문화유산을 보존·홍보하며, 창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지원과 행사를 통해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은 연구자, 문화 기관, 창조 산업 기업에게 국제 협력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유럽의 문화·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32726_ylbkvzic.jpg" alt="8.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문화·창의성 프로젝트 지원 확대 [사진=epws]</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이 문화와 사회과학 분야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문화유산을 보호하며, 창조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nbsp;</p>
<p><br /></p>
<p>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은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 제공과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잠재적 신청자를 위한 온라인 정보 설명회가 개최되며, 6월에는 파리 브로커리지 이벤트를 통해 연구자와 기관이 프로젝트 파트너를 찾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nbsp;</p>
<p><br /></p>
<p>이번 프로그램이 문화·창의성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는 것은 문화가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사회적 결속과 혁신을 촉진하는 전략적 자원임을 EU가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원되는 프로젝트들은 시민의 민주적 참여를 강화하고 유럽의 문화유산을 보존·홍보하며, 창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p>
<p><br /></p>
<p>이러한 지원과 행사를 통해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은 연구자, 문화 기관, 창조 산업 기업에게 국제 협력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유럽의 문화·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7843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3 Jan 2026 13:28:0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3:24:0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29</guid>
		<title><![CDATA[이재명 정부, 사이비·이단 척결 의지 강화…종교와 국정의 균형 시험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이재명 정부, 사이비·이단 척결 의지 강화, 종교와 국정의 균형 시험대 [사진=청와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연이어 사이비·이단 종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사회적 폐해 근절 의지를 공개적으로 강조하며 종교와 정치의 경계에서 정부 역할을 재확인하고 있다.

   

김 총리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사이비 이단은 척결해야 할 사회악”이라며 통일교, 신천지 등 특정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한 합동수사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정교유착의 부정·불법이 국정 농단의 거름이 되었고 해외에서도 범죄와 불법에 연루돼 국가적 신뢰를 훼손했다”며 강도 높은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 또한 지난달 30일 ‘정교유착 의혹’ 특검 출범 이전 검찰과 경찰을 통한 선제적 수사를 지시했고 6일에는 관련 합동수사본부가 구성됐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사이비 이단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장기간 방치돼왔다고 지적하며 종교계의 자정 노력을 촉구했다. 종단 지도자들 역시 통일교와 신천지 등 단체의 해산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법적 수사 차원을 넘어 정치·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다. 종교적 자유와 사법적 책임 사이의 균형, 그리고 종교단체의 사회적 영향력을 관리하는 정부의 책임이 강조되는 장면이다. 한편, 김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외교 실무 이행, 지방주도 성장 등 다양한 정책 과제도 함께 강조하며 거버넌스 측면에서 정부가 다층적·실질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국무회의 공개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K-민주주의’를 실험하고 집행부 내 집단지성 활용을 강화하려는 시도는 단순히 정책 집행에 그치지 않고 투명성과 참여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정부의 특징으로 평가된다.

   

이번 정부의 사이비·이단 규제 정책은 정치와 종교가 얽힌 민감한 영역에서 국정 운영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시험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향후 수사와 정책 집행 과정에서 종교 자유와 시민 권리 보호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가 향후 거버넌스의 핵심 논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31854_koxlzmbv.jpg" alt="7.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정부, 사이비·이단 척결 의지 강화, 종교와 국정의 균형 시험대 [사진=청와대,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연이어 사이비·이단 종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사회적 폐해 근절 의지를 공개적으로 강조하며 종교와 정치의 경계에서 정부 역할을 재확인하고 있다.</p>
<p>
   <br />
</p>
<p>김 총리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사이비 이단은 척결해야 할 사회악”이라며 통일교, 신천지 등 특정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한 합동수사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정교유착의 부정·불법이 국정 농단의 거름이 되었고 해외에서도 범죄와 불법에 연루돼 국가적 신뢰를 훼손했다”며 강도 높은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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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대통령 또한 지난달 30일 ‘정교유착 의혹’ 특검 출범 이전 검찰과 경찰을 통한 선제적 수사를 지시했고 6일에는 관련 합동수사본부가 구성됐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사이비 이단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장기간 방치돼왔다고 지적하며 종교계의 자정 노력을 촉구했다. 종단 지도자들 역시 통일교와 신천지 등 단체의 해산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p>
<p>
   <br />
</p>
<p>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법적 수사 차원을 넘어 정치·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다. 종교적 자유와 사법적 책임 사이의 균형, 그리고 종교단체의 사회적 영향력을 관리하는 정부의 책임이 강조되는 장면이다. 한편, 김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외교 실무 이행, 지방주도 성장 등 다양한 정책 과제도 함께 강조하며 거버넌스 측면에서 정부가 다층적·실질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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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국무회의 공개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K-민주주의’를 실험하고 집행부 내 집단지성 활용을 강화하려는 시도는 단순히 정책 집행에 그치지 않고 투명성과 참여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정부의 특징으로 평가된다.</p>
<p>
   <br />
</p>
<p>이번 정부의 사이비·이단 규제 정책은 정치와 종교가 얽힌 민감한 영역에서 국정 운영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시험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향후 수사와 정책 집행 과정에서 종교 자유와 시민 권리 보호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가 향후 거버넌스의 핵심 논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7791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3 Jan 2026 13:19:1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3:06:1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28</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일본 도착…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전용기 플렛폼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전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일본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방문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이 대통령은 곧바로 다카이치 총리의 지역구이자 고향인 나라현으로 이동해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 환담, 만찬 순으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자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두 번째 열리는 회담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재회하는 자리여서 양국 정상 간 긴밀한 소통과 실질적 협력 강화가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에서 경제·사회·문화 등 민생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셔틀 외교를 통한 양국 정상의 신뢰 강화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중국이 일본에 대한 희토류 등 전략물자 수출을 통제하는 조치와 관련한 논의 가능성도 거론된다. 위 실장은 “수출통제는 한국도 무관하지 않은 사안으로 양국이 경제적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문제”라며 논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밝혔다.

과거사 문제 역시 회담 의제 중 하나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을 통해 조세이 탄광 등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한·일 양국이 인도적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14일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나라현의 문화유적지 호류지(法隆寺)를 방문하고, 동포 간담회 등 친교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고향에서 정상회담을 주최하는 점을 정치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이번 회담이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한·일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단순한 형식적 만남을 넘어 경제·기술 협력, 과거사 문제 해결, 지역 안보 협력까지 폭넓은 협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중 정상회담 직후 이뤄지는 방일이라는 점에서 한국이 균형 있는 외교를 통해 실용적 한·일 협력 강화 전략을 추진하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25923_ndyalehw.jpg" alt="6.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재명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전용기 플렛폼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figcaption>
      </figure>
   </div>
<p><br /></p>
<p>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전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일본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방문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이 대통령은 곧바로 다카이치 총리의 지역구이자 고향인 나라현으로 이동해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 환담, 만찬 순으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p>
<p><br /></p>
<p>이번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자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두 번째 열리는 회담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재회하는 자리여서 양국 정상 간 긴밀한 소통과 실질적 협력 강화가 주목된다.</p>
<p><br /></p>
<p>청와대는 이번 회담에서 경제·사회·문화 등 민생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셔틀 외교를 통한 양국 정상의 신뢰 강화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p>
<p><br /></p>
<p>또한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중국이 일본에 대한 희토류 등 전략물자 수출을 통제하는 조치와 관련한 논의 가능성도 거론된다. 위 실장은 “수출통제는 한국도 무관하지 않은 사안으로 양국이 경제적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문제”라며 논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밝혔다.</p>
<p><br /></p>
<p>과거사 문제 역시 회담 의제 중 하나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을 통해 조세이 탄광 등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한·일 양국이 인도적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p>
<p><br /></p>
<p>한편, 이 대통령은 14일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나라현의 문화유적지 호류지(法隆寺)를 방문하고, 동포 간담회 등 친교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고향에서 정상회담을 주최하는 점을 정치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이번 회담이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한·일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단순한 형식적 만남을 넘어 경제·기술 협력, 과거사 문제 해결, 지역 안보 협력까지 폭넓은 협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중 정상회담 직후 이뤄지는 방일이라는 점에서 한국이 균형 있는 외교를 통해 실용적 한·일 협력 강화 전략을 추진하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767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3 Jan 2026 13:01: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2:57: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27</guid>
		<title><![CDATA[미국 환경보호청(EPA), 가스 터빈 NOx 규제 완화 최종 규칙 발표…건강 영향 무시 논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 환경보호청(EPA)은 청정대기법에 따라 발전소와 산업 시설에 사용되는 새로운 가스 터빈에서 배출되는 유해 질소산화물(NOx) 오염물질의 배출 한도를 개정하는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이 내용을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Marcin Jozwiak,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청정대기법에 따라 발전소와 산업 시설에서 사용하는 신규 가스 터빈의 질소산화물(NOx) 배출 기준을 개정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NOx는 스모그와 오존을 형성하며 폐 기능 저하, 천식 악화, 심혈관 질환 등 심각한 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어 공중보건상 중요한 규제 대상이다. 그러나 이번 최종 규칙은 2024년 EPA가 제안했던 강화안보다 보호 수준이 낮아, 환경단체와 전문가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고 있다.

   

EPA는 규칙 발표와 함께 앞으로 NOx와 기타 유해 오염물질 저감으로 인한 건강상의 편익을 경제적으로 추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병원 방문 감소, 조기 사망 예방, 노동 및 학업 결손 일수 감소 등 대기질 개선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규제 기준 설정에서 배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환경단체들은 이를 두고 건강 보호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지적한다.

   

EPA는 청정대기법에 따라 NOx 기준을 기술과 공정 발전에 맞춰 정기적으로 개정하도록 되어 있으나, 신규 가스 터빈에 대한 기준은 지난 2006년 이후 거의 18년 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2022년 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과 시에라클럽(Sierra Club)의 소송 제기 이후, 이전 행정부는 2024년 말 신규 가스 발전소의 NOx 규제를 강화하는 제안안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제안은 시민 건강 보호뿐 아니라 기술적으로 달성 가능한 저비용 배출 저감 장치를 활용할 수 있음을 반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최종 규칙은 제안안에서 후퇴했고, 일부 기준은 2006년 수준보다도 낮아 더 많은 배출을 허용하고 국민을 건강 위험에 노출시킨다는 비판이 나온다.

   

환경단체와 보건 전문가들은 특히 이번 규정이 특정 임시용 또는 데이터센터용 가스 터빈에 대해 다른 배출원보다 더 많은 NOx 배출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는다. EPA가 규제에서 배출 저감으로 인한 건강상의 편익을 평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 또한, 기존 EPA의 편익-비용 분석 관행을 무시한 중대한 전환이라는 평가다.

   

환경단체와 법률 전문가들은 즉각 반발했다. 환경보호기금과 시에라클럽의 변호사들은 이번 규칙이 수백만 명의 시민을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Clean Air Task Force는 이번 규제가 2024년 제안안보다 훨씬 후퇴했으며, 근현대적 제어 기술로 충분히 달성 가능한 배출 수준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와 맞물려 있으며, EPA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전기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건강과 환경 비용을 배제한 정책 결정이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EPA가 건강 편익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함에 따라 앞으로 대기오염 관련 규제의 효과를 평가하는 기존 체계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번 규제 개정은 공중보건 보호와 환경 규제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NOx 배출 규제 강화 여부와 향후 법적 대응의 결과가 미국 내 대기질 정책과 국민 건강에 미칠 영향은 주목할 만하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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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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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24941_mwmdevgv.jpg" alt="5.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환경보호청(EPA)은 청정대기법에 따라 발전소와 산업 시설에 사용되는 새로운 가스 터빈에서 배출되는 유해 질소산화물(NOx) 오염물질의 배출 한도를 개정하는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이 내용을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Marcin Jozwiak,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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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청정대기법에 따라 발전소와 산업 시설에서 사용하는 신규 가스 터빈의 질소산화물(NOx) 배출 기준을 개정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NOx는 스모그와 오존을 형성하며 폐 기능 저하, 천식 악화, 심혈관 질환 등 심각한 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어 공중보건상 중요한 규제 대상이다. 그러나 이번 최종 규칙은 2024년 EPA가 제안했던 강화안보다 보호 수준이 낮아, 환경단체와 전문가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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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A는 규칙 발표와 함께 앞으로 NOx와 기타 유해 오염물질 저감으로 인한 건강상의 편익을 경제적으로 추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병원 방문 감소, 조기 사망 예방, 노동 및 학업 결손 일수 감소 등 대기질 개선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규제 기준 설정에서 배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환경단체들은 이를 두고 건강 보호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지적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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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A는 청정대기법에 따라 NOx 기준을 기술과 공정 발전에 맞춰 정기적으로 개정하도록 되어 있으나, 신규 가스 터빈에 대한 기준은 지난 2006년 이후 거의 18년 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2022년 환경보호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과 시에라클럽(Sierra Club)의 소송 제기 이후, 이전 행정부는 2024년 말 신규 가스 발전소의 NOx 규제를 강화하는 제안안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제안은 시민 건강 보호뿐 아니라 기술적으로 달성 가능한 저비용 배출 저감 장치를 활용할 수 있음을 반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최종 규칙은 제안안에서 후퇴했고, 일부 기준은 2006년 수준보다도 낮아 더 많은 배출을 허용하고 국민을 건강 위험에 노출시킨다는 비판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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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환경단체와 보건 전문가들은 특히 이번 규정이 특정 임시용 또는 데이터센터용 가스 터빈에 대해 다른 배출원보다 더 많은 NOx 배출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는다. EPA가 규제에서 배출 저감으로 인한 건강상의 편익을 평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 또한, 기존 EPA의 편익-비용 분석 관행을 무시한 중대한 전환이라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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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환경단체와 법률 전문가들은 즉각 반발했다. 환경보호기금과 시에라클럽의 변호사들은 이번 규칙이 수백만 명의 시민을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Clean Air Task Force는 이번 규제가 2024년 제안안보다 훨씬 후퇴했으며, 근현대적 제어 기술로 충분히 달성 가능한 배출 수준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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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와 맞물려 있으며, EPA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전기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건강과 환경 비용을 배제한 정책 결정이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EPA가 건강 편익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함에 따라 앞으로 대기오염 관련 규제의 효과를 평가하는 기존 체계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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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규제 개정은 공중보건 보호와 환경 규제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NOx 배출 규제 강화 여부와 향후 법적 대응의 결과가 미국 내 대기질 정책과 국민 건강에 미칠 영향은 주목할 만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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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76376.0.jp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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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Tue, 13 Jan 2026 12:52: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2:44:59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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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18026</guid>
		<title><![CDATA[아프리카에 다시 자라는 숲…UNEP·한국 산림청 협력으로 녹화 성과 가시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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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마다가스카르의 한 농부 [사진=플로리안 푸스테터+UN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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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나무 심기와 숲 복원 사업이 6년째에 접어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도하고 한국 산림청이 재정 지원한 이 사업은 삼림 벌채로 황폐화된 토지를 되살리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생계와 기후 회복력을 함께 강화하는 모범적인 국제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토고 고원 지대에 위치한 인구 8만 명의 도시 아타크파메는 ‘일곱 언덕의 도시’로 불리며 한때 티크와 마호가니, 바나나 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유명했지만, 심각한 삼림 벌채로 생태계가 크게 훼손된 지역이다. 실제로 토고는 1985년부터 2013년 사이 약 4만9천 헥타르의 숲을 잃었다. 그러나 2019년을 기점으로 변화가 시작됐다. 아타크파메 주민들이 UNEP의 기술 지원과 한국 산림청의 자금 지원을 받아 산악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나무 심기와 숲 복원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주민 멘사 아구티는 “나무가 다시 자라면서 산이 더 짙은 녹색을 띠고, 야생 동물과 비가 돌아왔다”며 숲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숲은 단순한 자연 경관이 아니라 농업, 연료, 소득과 직결된 삶의 터전이다. 숲이 되살아나면서 토양의 질이 개선되고 물 순환이 안정되자 농업 생산성도 함께 회복되고 있다.

   

토고는 이 사업의 수혜를 받은 아프리카 7개국 가운데 하나다. 한국 산림청은 UNEP와 협력해 베냉,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가나, 모로코, 니제르, 토고 등 7개국에서 총 1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그 결과 약 949헥타르에 달하는 황폐화된 토지가 복원됐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조림을 넘어 생물 다양성 증진, 수자원 보호, 지역 주민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까지 함께 도모했다.

   

이 같은 사업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아프리카 대륙이 직면한 심각한 삼림 위기가 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아프리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삼림 벌채율을 기록했으며, 매년 약 390만 헥타르의 산림이 사라졌다. 숲의 감소는 기후 변화를 가속화하고, 강우 패턴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가뭄과 식량 불안을 심화시켰다. 특히 사하라 사막 남쪽의 사헬 지역과 같은 반건조 지대에서는 삼림 파괴가 생존의 위기로 직결되고 있다.

   

니제르의 사례는 이러한 현실을 잘 보여준다. 삼림 벌채로 인해 가뭄이 잦아지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농업 기반이 약화됐고, 가장 취약한 지역 사회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프로젝트는 단순히 숲을 복원하는 데서 나아가, 모링가와 양파처럼 국내외 시장에서 가치가 높은 작물 재배를 지원해 농가 소득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 가나에서는 코코넛 농장과 새로운 농업 시스템을 도입해 수확량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숲 복원은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서는 UNEP 프로젝트를 통해 약 50헥타르의 도시 녹지대가 복원됐는데, 이는 토양 침식을 막고 사막화를 억제하는 동시에 대기 질을 개선하고 폭염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처리된 폐수를 활용해 묘목을 재배하고, 건조한 토지에 녹지를 조성하는 혁신적인 방식도 도입됐다.

   

UNEP 법률부 책임자인 패트리샤 카메리-음보테는 “숲은 아프리카 지역 사회의 생명줄”이라며 “나무를 심고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는 일은 환경 보호를 넘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생계를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숲에 대한 주인의식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토고 지역 사회는 현재까지 120헥타르의 숲을 재조림하고, 어린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했으며, 추가로 49헥타르의 황폐지를 복원했다. 이러한 노력은 토양 보존과 생물 다양성 회복을 가속화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 푸르고 안정적인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국제기구와 국가 기관,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기후 변화 대응과 개발, 생태 복원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아프리카 전역으로 이러한 모델이 확산된다면, 숲 복원은 단순한 환경 사업을 넘어 대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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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23920_vrfsmqhh.jpg" alt="5.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마다가스카르의 한 농부 [사진=플로리안 푸스테터+UNEP]</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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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p>아프리카 대륙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나무 심기와 숲 복원 사업이 6년째에 접어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도하고 한국 산림청이 재정 지원한 이 사업은 삼림 벌채로 황폐화된 토지를 되살리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생계와 기후 회복력을 함께 강화하는 모범적인 국제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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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토고 고원 지대에 위치한 인구 8만 명의 도시 아타크파메는 ‘일곱 언덕의 도시’로 불리며 한때 티크와 마호가니, 바나나 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유명했지만, 심각한 삼림 벌채로 생태계가 크게 훼손된 지역이다. 실제로 토고는 1985년부터 2013년 사이 약 4만9천 헥타르의 숲을 잃었다. 그러나 2019년을 기점으로 변화가 시작됐다. 아타크파메 주민들이 UNEP의 기술 지원과 한국 산림청의 자금 지원을 받아 산악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나무 심기와 숲 복원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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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주민 멘사 아구티는 “나무가 다시 자라면서 산이 더 짙은 녹색을 띠고, 야생 동물과 비가 돌아왔다”며 숲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숲은 단순한 자연 경관이 아니라 농업, 연료, 소득과 직결된 삶의 터전이다. 숲이 되살아나면서 토양의 질이 개선되고 물 순환이 안정되자 농업 생산성도 함께 회복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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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토고는 이 사업의 수혜를 받은 아프리카 7개국 가운데 하나다. 한국 산림청은 UNEP와 협력해 베냉,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가나, 모로코, 니제르, 토고 등 7개국에서 총 1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그 결과 약 949헥타르에 달하는 황폐화된 토지가 복원됐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조림을 넘어 생물 다양성 증진, 수자원 보호, 지역 주민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까지 함께 도모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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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같은 사업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아프리카 대륙이 직면한 심각한 삼림 위기가 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아프리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삼림 벌채율을 기록했으며, 매년 약 390만 헥타르의 산림이 사라졌다. 숲의 감소는 기후 변화를 가속화하고, 강우 패턴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가뭄과 식량 불안을 심화시켰다. 특히 사하라 사막 남쪽의 사헬 지역과 같은 반건조 지대에서는 삼림 파괴가 생존의 위기로 직결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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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니제르의 사례는 이러한 현실을 잘 보여준다. 삼림 벌채로 인해 가뭄이 잦아지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농업 기반이 약화됐고, 가장 취약한 지역 사회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프로젝트는 단순히 숲을 복원하는 데서 나아가, 모링가와 양파처럼 국내외 시장에서 가치가 높은 작물 재배를 지원해 농가 소득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 가나에서는 코코넛 농장과 새로운 농업 시스템을 도입해 수확량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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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숲 복원은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서는 UNEP 프로젝트를 통해 약 50헥타르의 도시 녹지대가 복원됐는데, 이는 토양 침식을 막고 사막화를 억제하는 동시에 대기 질을 개선하고 폭염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처리된 폐수를 활용해 묘목을 재배하고, 건조한 토지에 녹지를 조성하는 혁신적인 방식도 도입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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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EP 법률부 책임자인 패트리샤 카메리-음보테는 “숲은 아프리카 지역 사회의 생명줄”이라며 “나무를 심고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는 일은 환경 보호를 넘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생계를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숲에 대한 주인의식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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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토고 지역 사회는 현재까지 120헥타르의 숲을 재조림하고, 어린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했으며, 추가로 49헥타르의 황폐지를 복원했다. 이러한 노력은 토양 보존과 생물 다양성 회복을 가속화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 푸르고 안정적인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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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국제기구와 국가 기관,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기후 변화 대응과 개발, 생태 복원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아프리카 전역으로 이러한 모델이 확산된다면, 숲 복원은 단순한 환경 사업을 넘어 대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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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75543.0.jp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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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updated>Tue, 13 Jan 2026 13:01: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2:33:55 +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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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ESG 사람들 ⑮] 메탄 투명성으로 세계 기후정책을 바꾼 인물  '만프레디 칼타지로네(Manfredi Caltagirone)']]></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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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인이 된 만프레디 칼타지로네, UNEP 국제 메탄 배출 관측소 전 소장 [사진=UNEP, 그래픽=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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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탈리아 변호사 만프레디 칼타지로네(Manfredi Caltagirone)는 메탄 배출 감축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함께 성장하는 국제 관측 체계와 확장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이라는 소중한 유산을 남겼다. 그는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메탄 배출 문제를 세계 정책 논의의 중심으로 이끈 환경 리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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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국제 메탄 배출 관측소(International Methane Emissions Observatory, IMEO)의 초대 소장으로서 그는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투명한 메탄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에너지·기후 정책의 방향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사후 UNEP의 최고 환경상 가운데 하나인 ‘지구의 챔피언(Champion of the Earth)’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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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대기 중 체류 시간은 짧지만 단기간에 훨씬 강력한 온난화 효과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다. 때문에 메탄 감축은 장기적인 탄소중립 전략뿐 아니라 단기적으로 지구 온난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메탄 배출은 정확한 측정과 공개가 어려워 정책과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칼타지로네는 바로 이 지점을 문제의 핵심으로 보았다.

   

그는 IMEO를 통해 위성 관측, 과학 연구, 국가 공식 통계, 에너지 기업의 자발적 보고 등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글로벌 메탄 데이터 허브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가별·기업별 메탄 배출량을 보다 정밀하게 추정하고 누출 지점과 감축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칼타지로네는 “정확한 데이터 없이는 책임도, 행동도 없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강조하며 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이러한 접근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졌다. IMEO가 제공한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 체계는 유럽연합(EU)이 최초의 메탄 배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됐으며, 각국 정부와 규제 당국이 메탄을 독립적인 정책 대상으로 다루는 계기가 됐다. 또한 그의 활동은 미국, EU를 중심으로 확산된 글로벌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칼타지로네가 남긴 또 하나의 중요한 유산은 국제 협력 모델이다. 그는 메탄 문제를 특정 국가나 산업의 책임으로 한정하지 않고, 정부·국제기구·에너지 기업·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풀어가야 한다고 보았다. IMEO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 수백 개 에너지 기업과 협력하며, 메탄 누출 감지와 감축 조치를 실제 현장에서 실행하도록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25년,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UNEP는 그를 ‘지구를 위한 챔피언(Champion of the Earth)’으로 추서하며 평생 공로상을 수여했다. UNEP는 그를 “메탄이라는 보이지 않는 위협을 데이터와 과학으로 가시화해 기후 행동을 현실로 만든 인물”로 평가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영예를 넘어 메탄 감축과 데이터 기반 환경정책이 갖는 중요성을 국제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상징적 사건이었다.

   

만프레디 칼타지로네의 유산은 오늘날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논의 속에서도 분명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환경(E) 영역에서 투명성, 과학, 책임성이 어떻게 실제 정책과 규제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그의 업적은 앞으로도 메탄 감축과 기후 리스크 관리 그리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논의하는 모든 자리에서 중요한 기준점으로 남을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22523_abbntlzv.jpg" alt="3.jpg" style="width: 850px; height: 8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고인이 된 만프레디 칼타지로네, UNEP 국제 메탄 배출 관측소 전 소장 [사진=UNEP,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nbsp;</p>
<p>&nbsp;</p>
<p>고(故) 이탈리아 변호사 만프레디 칼타지로네(Manfredi Caltagirone)는 메탄 배출 감축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함께 성장하는 국제 관측 체계와 확장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이라는 소중한 유산을 남겼다. 그는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메탄 배출 문제를 세계 정책 논의의 중심으로 이끈 환경 리더였다.</p>
<p>&nbsp;</p>
<p>&nbsp;</p>
<p>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국제 메탄 배출 관측소(International Methane Emissions Observatory, IMEO)의 초대 소장으로서 그는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투명한 메탄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에너지·기후 정책의 방향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사후 UNEP의 최고 환경상 가운데 하나인 ‘지구의 챔피언(Champion of the Earth)’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p>
<p>&nbsp;</p>
<p>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대기 중 체류 시간은 짧지만 단기간에 훨씬 강력한 온난화 효과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다. 때문에 메탄 감축은 장기적인 탄소중립 전략뿐 아니라 단기적으로 지구 온난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메탄 배출은 정확한 측정과 공개가 어려워 정책과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칼타지로네는 바로 이 지점을 문제의 핵심으로 보았다.</p>
<p>
   <br />
</p>
<p>그는 IMEO를 통해 위성 관측, 과학 연구, 국가 공식 통계, 에너지 기업의 자발적 보고 등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글로벌 메탄 데이터 허브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가별·기업별 메탄 배출량을 보다 정밀하게 추정하고 누출 지점과 감축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칼타지로네는 “정확한 데이터 없이는 책임도, 행동도 없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강조하며 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p>
<p>
   <br />
</p>
<p>이러한 접근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졌다. IMEO가 제공한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 체계는 유럽연합(EU)이 최초의 메탄 배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됐으며, 각국 정부와 규제 당국이 메탄을 독립적인 정책 대상으로 다루는 계기가 됐다. 또한 그의 활동은 미국, EU를 중심으로 확산된 글로벌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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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칼타지로네가 남긴 또 하나의 중요한 유산은 국제 협력 모델이다. 그는 메탄 문제를 특정 국가나 산업의 책임으로 한정하지 않고, 정부·국제기구·에너지 기업·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풀어가야 한다고 보았다. IMEO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 수백 개 에너지 기업과 협력하며, 메탄 누출 감지와 감축 조치를 실제 현장에서 실행하도록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p>
<p>
   <br />
</p>
<p>2025년,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UNEP는 그를 ‘지구를 위한 챔피언(Champion of the Earth)’으로 추서하며 평생 공로상을 수여했다. UNEP는 그를 “메탄이라는 보이지 않는 위협을 데이터와 과학으로 가시화해 기후 행동을 현실로 만든 인물”로 평가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영예를 넘어 메탄 감축과 데이터 기반 환경정책이 갖는 중요성을 국제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상징적 사건이었다.</p>
<p>
   <br />
</p>
<p>만프레디 칼타지로네의 유산은 오늘날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논의 속에서도 분명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환경(E) 영역에서 투명성, 과학, 책임성이 어떻게 실제 정책과 규제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그의 업적은 앞으로도 메탄 감축과 기후 리스크 관리 그리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논의하는 모든 자리에서 중요한 기준점으로 남을 것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람들|서스테인플루언서" term="10964|10973"/>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7471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0:26: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2:14: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24</guid>
		<title><![CDATA[이란, 전쟁 대비 속 대화 여지 남겨…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과 미·이란 긴장 고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이란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군중들 [사진=facebook,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이란은 최근 급격히 악화된 국내 정세와 국제적 압박 속에서 강경한 태도와 유화적인 메시지를 동시에 내놓고 있다. 이란 정부는 전쟁에 대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는 한편,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이는 내부적으로 확산되는 반정부 시위와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정치·경제적 압박을 동시에 관리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재 이란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 단체들에 따르면 이번 시위 과정에서 최소 500명 이상의 시위대가 사망했으며, 약 1만 700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위는 경제난과 정치적 불만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국 각지로 번졌고 당국은 이를 강경하게 진압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시위대를 폭력적 세력이나 외부의 개입을 받은 집단으로 규정하며 공권력 사용을 정당화하고 있으나 국제사회는 과도한 무력 사용과 인권 침해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정보 통제를 위한 조치도 강화되고 있다. 이란 전역에서는 인터넷 차단이 나흘째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셜미디어는 물론 일반적인 휴대전화 통화에도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통신 제한은 시위 상황이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내에서도 대응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인터넷 자유와 관련된 자금 지원을 삭감한 바 있어, 현재 이란의 통신 차단과 인권 침해 상황을 고려할 때 관련 지원을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는 이란 시민들의 정보 접근권과 표현의 자유를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과 맞물려 있다.

경제적 압박도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에 대해 2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강경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의 주요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교역에도 영향을 미쳐 중국산 제품의 미국 내 수입 가격이 상당히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외교적으로는 긴장 속에서도 물밑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은 공식적으로는 “전쟁도 각오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미국과의 대화 자체를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 외무장관은 최근 며칠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소통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양국 간 공식 외교 관계가 단절된 상황에서도 위기 관리 차원의 비공식 채널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란은 대규모 시위와 인권 문제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는 가운데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조하며 체제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도 열어두는 이중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국내 불안과 국제 압박이 동시에 고조되는 상황에서 향후 이란 정세는 중동 지역의 안보와 국제 정치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3111244_redwfnlo.jpg" alt="2.jpg" style="width: 850px; height: 4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이란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군중들 [사진=facebook,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란은 최근 급격히 악화된 국내 정세와 국제적 압박 속에서 강경한 태도와 유화적인 메시지를 동시에 내놓고 있다. 이란 정부는 전쟁에 대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는 한편,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이는 내부적으로 확산되는 반정부 시위와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정치·경제적 압박을 동시에 관리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p>
<p><br /></p>
<p>현재 이란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 단체들에 따르면 이번 시위 과정에서 최소 500명 이상의 시위대가 사망했으며, 약 1만 700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위는 경제난과 정치적 불만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국 각지로 번졌고 당국은 이를 강경하게 진압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시위대를 폭력적 세력이나 외부의 개입을 받은 집단으로 규정하며 공권력 사용을 정당화하고 있으나 국제사회는 과도한 무력 사용과 인권 침해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p>
<p><br /></p>
<p>정보 통제를 위한 조치도 강화되고 있다. 이란 전역에서는 인터넷 차단이 나흘째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셜미디어는 물론 일반적인 휴대전화 통화에도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통신 제한은 시위 상황이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p>
<p><br /></p>
<p>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내에서도 대응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인터넷 자유와 관련된 자금 지원을 삭감한 바 있어, 현재 이란의 통신 차단과 인권 침해 상황을 고려할 때 관련 지원을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는 이란 시민들의 정보 접근권과 표현의 자유를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과 맞물려 있다.</p>
<p><br /></p>
<p>경제적 압박도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에 대해 2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강경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의 주요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교역에도 영향을 미쳐 중국산 제품의 미국 내 수입 가격이 상당히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p>
<p><br /></p>
<p>외교적으로는 긴장 속에서도 물밑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은 공식적으로는 “전쟁도 각오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미국과의 대화 자체를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 외무장관은 최근 며칠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소통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양국 간 공식 외교 관계가 단절된 상황에서도 위기 관리 차원의 비공식 채널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br /></p>
<p>이란은 대규모 시위와 인권 문제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는 가운데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조하며 체제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도 열어두는 이중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국내 불안과 국제 압박이 동시에 고조되는 상황에서 향후 이란 정세는 중동 지역의 안보와 국제 정치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7035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3 Jan 2026 11:13:4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10:59:4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23</guid>
		<title><![CDATA[집권당 원내대표 제명…민주당 사태가 던진 거버넌스의 시험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국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 [사진=김병기페이스북]
      
   
&nbsp;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공천 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아온 김병기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하면서, 집권당의 내부 거버넌스와 정치적 책임성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김 의원은 불과 열흘여 전까지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인물로, 이번 결정은 단순한 개인 비위 징계를 넘어 집권 세력의 자기 통제 능력을 가늠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윤리심판원은 징계 시효가 완성된 의혹과 그렇지 않은 사안을 구분해 심의한 끝에, 시효가 남아 있는 사안만으로도 ‘제명’이라는 최고 수위의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당 윤리심판원장은 “징계 시효 완성 여부와 사안의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일부 의혹은 시효가 지났지만 징계 양정의 참고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핵심은 권한이 집중된 위치에 있던 인사의 반복적·다층적 의혹이다. 김 의원을 둘러싼 논란은 공천 헌금 의혹뿐 아니라 대기업과의 고가 식사, 항공사 숙박권 수수, 공항 의전 요구, 가족 관련 특혜 의혹 등으로 확산됐다. 이 가운데 윤리심판원이 제명 사유로 삼은 대한항공·쿠팡 관련 논란은 비교적 최근에 발생한 사안으로,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원내대표로서 요구되는 이해충돌 방지와 공적 책임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번 사안이 갖는 무게는 김 의원의 직위에서 비롯된다. 원내대표는 단순한 당직자가 아니라, 국회에서 집권당을 대표해 입법과 예산, 국정 운영 전반을 조율하는 핵심 거버넌스 축이다. 이러한 자리에 있던 인물이 사적 이해관계와 관련된 의혹에 연루됐다는 점은 민주당의 도덕성과 국정 운영의 신뢰도 전반에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의 이번 결정은 한편으로는 ‘셀프 면죄부’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로 해석된다. 징계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남아 있는 사안만으로도 제명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은 집권당으로서 최소한의 거버넌스 기준을 지키려는 시도라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번 사태는 사후적 징계만으로는 거버넌스 위기를 봉합하기 어렵다는 점을 드러낸다. 공천 과정에서의 검증, 원내 지도부에 대한 상시적 윤리 점검, 이해충돌 방지 시스템 등 제도적 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원내대표 사퇴와 제명이라는 극단적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집권당의 거버넌스는 단순히 법과 규정을 지키는 수준을 넘어, 권력 행사 과정 전반에서 국민 신뢰를 관리하는 문제다. 민주당이 이번 제명 결정을 계기로 내부 통제와 윤리 기준을 구조적으로 강화하지 못한다면, 이번 조치는 ‘늦은 수습’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원내대표 제명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민주당 거버넌스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3004631_orpvfczw.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국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 [사진=김병기페이스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공천 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아온 김병기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하면서, 집권당의 내부 거버넌스와 정치적 책임성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김 의원은 불과 열흘여 전까지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인물로, 이번 결정은 단순한 개인 비위 징계를 넘어 집권 세력의 자기 통제 능력을 가늠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p>
<p><br /></p>
<p>윤리심판원은 징계 시효가 완성된 의혹과 그렇지 않은 사안을 구분해 심의한 끝에, 시효가 남아 있는 사안만으로도 ‘제명’이라는 최고 수위의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당 윤리심판원장은 “징계 시효 완성 여부와 사안의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일부 의혹은 시효가 지났지만 징계 양정의 참고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p>
<p><br /></p>
<p>문제의 핵심은 권한이 집중된 위치에 있던 인사의 반복적·다층적 의혹이다. 김 의원을 둘러싼 논란은 공천 헌금 의혹뿐 아니라 대기업과의 고가 식사, 항공사 숙박권 수수, 공항 의전 요구, 가족 관련 특혜 의혹 등으로 확산됐다. 이 가운데 윤리심판원이 제명 사유로 삼은 대한항공·쿠팡 관련 논란은 비교적 최근에 발생한 사안으로,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원내대표로서 요구되는 이해충돌 방지와 공적 책임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br /></p>
<p>특히 이번 사안이 갖는 무게는 김 의원의 직위에서 비롯된다. 원내대표는 단순한 당직자가 아니라, 국회에서 집권당을 대표해 입법과 예산, 국정 운영 전반을 조율하는 핵심 거버넌스 축이다. 이러한 자리에 있던 인물이 사적 이해관계와 관련된 의혹에 연루됐다는 점은 민주당의 도덕성과 국정 운영의 신뢰도 전반에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다.</p>
<p><br /></p>
<p>민주당 윤리심판원의 이번 결정은 한편으로는 ‘셀프 면죄부’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로 해석된다. 징계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남아 있는 사안만으로도 제명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은 집권당으로서 최소한의 거버넌스 기준을 지키려는 시도라는 평가도 있다.</p>
<p><br /></p>
<p>그러나 동시에 이번 사태는 사후적 징계만으로는 거버넌스 위기를 봉합하기 어렵다는 점을 드러낸다. 공천 과정에서의 검증, 원내 지도부에 대한 상시적 윤리 점검, 이해충돌 방지 시스템 등 제도적 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원내대표 사퇴와 제명이라는 극단적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p>
<p><br /></p>
<p>집권당의 거버넌스는 단순히 법과 규정을 지키는 수준을 넘어, 권력 행사 과정 전반에서 국민 신뢰를 관리하는 문제다. 민주당이 이번 제명 결정을 계기로 내부 통제와 윤리 기준을 구조적으로 강화하지 못한다면, 이번 조치는 ‘늦은 수습’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원내대표 제명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민주당 거버넌스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3278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3 Jan 2026 00:48:4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00:44:4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22</guid>
		<title><![CDATA[한국수자원공사, CES 2026서 ‘AI 물관리’ 글로벌 경쟁력 입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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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 1월 6일(현지 시간) CES 2026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K-water관에 전시된 수질 모니터링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국내 물분야 21개 혁신기업과 함께 K-water관을 열고, AI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물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nbsp;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기술 전시회 ‘CES 2026’이 현지 시각 1월 9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국내 물 분야 혁신기업 21개 사와 함께 유레카 파크에 ‘K-water 관’을 조성하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시장에 한국형 물관리 기술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올해 CES에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AI와 로봇 등 데이터 기반 인프라 기술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부문 AI 전환 선도기관으로서 기후 위기와 산업 구조 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 속에서 새로운 물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과거 경험만으로는 예측이 어려워진 기상 변수와 복합적인 물관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0년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하루 74억 건에 달하는 방대한 물관리 데이터를 AI 기술과 결합했다. 이를 통해 물 수요와 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고, 물 인프라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해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AI 물관리’의 핵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공부문의 AI 전환 역량과 민간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결합해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됐다. 참가기업 21개 사 가운데 7개 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혁신상 수상 기업은 ▲드론을 활용한 자동 수질 분석 기술로 최고혁신상을 받은 ‘둠둠’을 비롯해 ▲위성 데이터 기반 누수 탐지 기술의 ‘스텔라비전’ ▲AI 수질 진단 플랫폼 ‘리바이오’ ▲정수장 점검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한 ‘모빌리오’ 등이다.

이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기술 기업들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광촉매·고분자 전해질 기반 수질 정화 기술의 ‘젠스’, 태양광 기반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보유한 ‘하이랩’, 나노버블 기술을 적용한 ‘화우나노텍’ 역시 혁신상을 수상하며 K-물산업의 기술적 다양성과 확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CES 참가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업 지원 사업이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CES 참가가 본격화된 2023년 이후 참가기업들은 총 56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과 28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역대 최다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약 8,900만 달러(한화 약 1,300억 원)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이 520여 건 성사되며 CES가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창구로 기능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실제로 한국수자원공사의 ‘4STEP 지원체계(창업→실증→기술개발→판로 개척)’를 거친 기업들은 2025년 말 기준 해외시장에서 총 4,371억 원의 누적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실증 인프라와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중소기업이 겪는 높은 해외 진입장벽을 낮춘 결과로 평가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산업은 AI 기술과 결합해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CES를 통해 확인한 K-물산업의 가능성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3004109_ezhbdvhy.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1월 6일(현지 시간) CES 2026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K-water관에 전시된 수질 모니터링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국내 물분야 21개 혁신기업과 함께 K-water관을 열고, AI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물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기술 전시회 ‘CES 2026’이 현지 시각 1월 9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국내 물 분야 혁신기업 21개 사와 함께 유레카 파크에 ‘K-water 관’을 조성하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시장에 한국형 물관리 기술의 경쟁력을 선보였다.</p>
<p><br /></p>
<p>올해 CES에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AI와 로봇 등 데이터 기반 인프라 기술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부문 AI 전환 선도기관으로서 기후 위기와 산업 구조 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 속에서 새로운 물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p>
<p><br /></p>
<p>한국수자원공사는 과거 경험만으로는 예측이 어려워진 기상 변수와 복합적인 물관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0년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하루 74억 건에 달하는 방대한 물관리 데이터를 AI 기술과 결합했다. 이를 통해 물 수요와 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고, 물 인프라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해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AI 물관리’의 핵심이다.</p>
<p><br /></p>
<p>이번 전시에서는 공공부문의 AI 전환 역량과 민간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결합해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됐다. 참가기업 21개 사 가운데 7개 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p>
<p>혁신상 수상 기업은 ▲드론을 활용한 자동 수질 분석 기술로 최고혁신상을 받은 ‘둠둠’을 비롯해 ▲위성 데이터 기반 누수 탐지 기술의 ‘스텔라비전’ ▲AI 수질 진단 플랫폼 ‘리바이오’ ▲정수장 점검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한 ‘모빌리오’ 등이다.</p>
<p><br /></p>
<p>이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기술 기업들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광촉매·고분자 전해질 기반 수질 정화 기술의 ‘젠스’, 태양광 기반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보유한 ‘하이랩’, 나노버블 기술을 적용한 ‘화우나노텍’ 역시 혁신상을 수상하며 K-물산업의 기술적 다양성과 확장성을 입증했다.</p>
<p><br /></p>
<p>특히 이번 CES 참가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업 지원 사업이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CES 참가가 본격화된 2023년 이후 참가기업들은 총 56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과 28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p>
<p><br /></p>
<p>올해는 역대 최다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약 8,900만 달러(한화 약 1,300억 원)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이 520여 건 성사되며 CES가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창구로 기능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p>
<p><br /></p>
<p>실제로 한국수자원공사의 ‘4STEP 지원체계(창업→실증→기술개발→판로 개척)’를 거친 기업들은 2025년 말 기준 해외시장에서 총 4,371억 원의 누적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실증 인프라와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중소기업이 겪는 높은 해외 진입장벽을 낮춘 결과로 평가된다.</p>
<p><br /></p>
<p>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산업은 AI 기술과 결합해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CES를 통해 확인한 K-물산업의 가능성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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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23246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Tue, 13 Jan 2026 00:41:5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00:39:5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21</guid>
		<title><![CDATA[다낭에서 만나는 신비로운 영적 풍경... 오행산(Marble Mountains)]]></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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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다낭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행산(Marble Mountains)은 자연과 신앙, 그리고 시간이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을 간직한 다낭의 대표적인 명소다. 오행산은 금·목·수·화·토의 오행 사상에서 이름을 따온 다섯 개의 석회암 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에서도 수산(토산으로도 불림)은 사원과 동굴, 전망대가 집중되어 있어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는다. 과거 이 지역은 대리석이 풍부해 ‘마블 마운틴’이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지금도 산 아래 논느억 마을에서는 석조 공예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산을 오르는 길은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나뉘어 있으며, 천천히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다낭 시내와 해변, 멀리 한강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펼쳐진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도시의 소음은 사라지고, 사원과 향 냄새, 바람 소리만이 남아 차분한 분위기를 만든다. 이곳은 단순한 전망 명소를 넘어, 베트남 사람들의 정신적 쉼터이자 신앙의 공간으로 느껴진다.

오행산을 특별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는 산 내부에 자리한 다양한 동굴들이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 안에 불교와 민간 신앙이 결합되며,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중에서도 현공동굴은 오행산을 대표하는 동굴로 꼽힌다. 동굴 천장에 뚫린 틈 사이로 햇빛이 내려오며 내부를 밝히는데, 이 빛이 연기와 어우러져 마치 신성한 공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동굴 안에는 불상과 제단이 놓여 있고,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피난처와 임시 병원으로 사용되었다는 역사도 함께 간직하고 있다.

암푸동굴은 ‘지옥 동굴’이라는 이름처럼 불교의 윤회와 업보 사상을 형상화한 곳이다. 어둡고 좁은 입구를 지나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인간의 죄와 벌을 표현한 조형물들이 이어지며 다소 음산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동굴의 끝에는 밝은 공간이 나타나는데, 이는 천국과 해탈을 상징하며 삶과 선택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이외에도 화엄동굴은 규모는 작지만 조용하고 명상적인 분위기로, 현지인들이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장소다. 린응사로 이어지는 동굴 구역 또한 자연과 사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오행산의 불교적 성격을 잘 보여준다.

오행산을 방문할 때는 사원 방문에 어울리는 단정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고, 동굴 내부 계단이 미끄러울 수 있어 편한 신발이 필수다. 전체 관람에는 보통 1시간 반에서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며, 비교적 덜 더운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더욱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다.

오행산은 화려한 관광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다낭을 기억하게 만든다. 수백 년 동안 이어진 신앙과 자연이 빚어낸 동굴, 그리고 그 안에 흐르는 고요함은 여행자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다낭 여행 중 하루쯤은 속도를 늦추고 오행산을 찾아, 베트남이 지닌 깊고 조용한 얼굴을 마주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다낭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행산(Marble Mountains)은 자연과 신앙, 그리고 시간이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을 간직한 다낭의 대표적인 명소다. 오행산은 금·목·수·화·토의 오행 사상에서 이름을 따온 다섯 개의 석회암 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에서도 수산(토산으로도 불림)은 사원과 동굴, 전망대가 집중되어 있어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는다. 과거 이 지역은 대리석이 풍부해 ‘마블 마운틴’이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지금도 산 아래 논느억 마을에서는 석조 공예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p>
<p><br /></p>
<p>산을 오르는 길은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나뉘어 있으며, 천천히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다낭 시내와 해변, 멀리 한강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펼쳐진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도시의 소음은 사라지고, 사원과 향 냄새, 바람 소리만이 남아 차분한 분위기를 만든다. 이곳은 단순한 전망 명소를 넘어, 베트남 사람들의 정신적 쉼터이자 신앙의 공간으로 느껴진다.</p>
<p><br /></p>
<p>오행산을 특별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는 산 내부에 자리한 다양한 동굴들이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 안에 불교와 민간 신앙이 결합되며,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중에서도 현공동굴은 오행산을 대표하는 동굴로 꼽힌다. 동굴 천장에 뚫린 틈 사이로 햇빛이 내려오며 내부를 밝히는데, 이 빛이 연기와 어우러져 마치 신성한 공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동굴 안에는 불상과 제단이 놓여 있고,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피난처와 임시 병원으로 사용되었다는 역사도 함께 간직하고 있다.</p>
<p><br /></p>
<p>암푸동굴은 ‘지옥 동굴’이라는 이름처럼 불교의 윤회와 업보 사상을 형상화한 곳이다. 어둡고 좁은 입구를 지나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인간의 죄와 벌을 표현한 조형물들이 이어지며 다소 음산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동굴의 끝에는 밝은 공간이 나타나는데, 이는 천국과 해탈을 상징하며 삶과 선택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이외에도 화엄동굴은 규모는 작지만 조용하고 명상적인 분위기로, 현지인들이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장소다. 린응사로 이어지는 동굴 구역 또한 자연과 사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오행산의 불교적 성격을 잘 보여준다.</p>
<p><br /></p>
<p>오행산을 방문할 때는 사원 방문에 어울리는 단정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고, 동굴 내부 계단이 미끄러울 수 있어 편한 신발이 필수다. 전체 관람에는 보통 1시간 반에서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며, 비교적 덜 더운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더욱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다.</p>
<p><br /></p>
<p>오행산은 화려한 관광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다낭을 기억하게 만든다. 수백 년 동안 이어진 신앙과 자연이 빚어낸 동굴, 그리고 그 안에 흐르는 고요함은 여행자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다낭 여행 중 하루쯤은 속도를 늦추고 오행산을 찾아, 베트남이 지닌 깊고 조용한 얼굴을 마주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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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54169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10:32:2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Tue, 13 Jan 2026 00:16:2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20</guid>
		<title><![CDATA[이란, 경제난과 정치적 불만 속 전 세대가 참여하는 시위... 팔레비 왕세자는 향수가 아닌 변화의 상징으로 부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20</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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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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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스민 조이스(Jasmine Joyce)가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Jasmine Joyce facebook]
      
   
   &nbsp;

최근 이란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는 단순한 경제적 불만을 넘어 체제 전반에 대한 불신과 저항의 성격을 띠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시위는 처음에는 심각한 물가 상승과 생활고 그리고 통화 가치 폭락 등 시민들의 생계 문제에서 촉발됐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요구는 점차 정부와 신정 체제 전체를 향한 정치적 목소리로 번져갔다.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변화를 원한다”고 외치며 상점과 시장을 닫는 전국적 파업까지 이어졌다.

   

당국은 시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인터넷과 통신 차단을 단행했지만 유혈 진압에도 불구하고 시위는 줄어들지 않았다. 국제 인권단체와 외신들은 사망자가 최소 5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으며 일부 추정에서는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평범한 시민과 대학생, 상점 주인, 청년들이 거리로 나와 “독재자에게 죽음을”과 같은 구호를 외치며 충돌하는 모습은 이번 시위가 단순한 항의가 아닌 전 세대적 참여를 특징으로 하는 사회적 사건임을 보여준다. 수도 테헤란에서 머리에 총격을 맞아 숨진 20대 학생의 사례는 젊은 세대가 이번 운동의 중심에 서 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한편, 페이스북을 통해 이란 시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호소한 재스민 조이스(Jasmine Joyce)는 “저는 인권에 관심 있는 전 세계 모든 분들께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달라고 호소합니다. 이란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이란은 언론의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란 국민이 홀로 싸우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 “이 운동은 2025년 12월 28일부터 시작되어 이제 혁명으로 발전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맨손으로 싸우고 있으며, 47년 동안 온 나라를 인질로 잡고 있던 이슬람 정권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란 국민은 조국과 자유를 되찾기를 원합니다. 최소한 할 수 있는 일은 이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주세요.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세요”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시위를 내부 질서를 위협하는 폭력적 행동으로 규정하며 보안군과 혁명수비대를 투입해 강경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 최고 지도자와 정권 당국자들은 안보를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해외에서는 이를 “학살”로 규정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군사적 개입 가능성까지 논의되고 있으며, 문화계와 해외 이란 예술인들은 인터넷 차단과 폭력적 진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이런 격변의 순간에 과거의 상징인 팔레비 왕세자의 이름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1979년 혁명으로 사라진 왕조의 상속자인 그는 실제 통치자가 된 적은 없지만, 현재 체제에 대한 근본적 비판과 대안 모색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혁명 당시 호메이니는 왕정을 무너뜨리며 부패와 외세 의존을 끝내겠다고 약속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혁명은 신정체제로 굳어지고 현실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혁명과 신정 체제의 신성성을 의심하며 새로운 정치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왕세자는 실제 통치자로서의 역할보다, 지금의 체제를 거부하고 다른 길을 상상하려는 목소리를 상징하는 인물로 부각된다. 그는 단순히 왕정 복귀의 상징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성과 현재 체제에 대한 질문을 나타내는 이름이 되었다.

   

&nbsp;
이란 사회는 지금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 과거 혁명의 기억과 현재의 갈등이 뒤엉킨 시점에서 팔레비 왕세자의 이름이 다시 불리는 현상은 과거를 향한 향수라기보다 미래를 모색하는 시민들의 질문이자 사회적 긴장의 한 표현이다. 재스민 조이스의 호소처럼 지금 이란 국민의 목소리를 세계가 주목하고 알리는 일만이 그들의 싸움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다. 경제적 압박, 정치적 불만, 그리고 체제 전반에 대한 회의가 결합된 지금의 시위는 이란 사회가 더 이상 단일한 목소리로 현재를 설명하지 않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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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2122650_hlklloge.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19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재스민 조이스(Jasmine Joyce)가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Jasmine Joyce facebook]</figcaption>
      </figure>
   </div>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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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이란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는 단순한 경제적 불만을 넘어 체제 전반에 대한 불신과 저항의 성격을 띠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시위는 처음에는 심각한 물가 상승과 생활고 그리고 통화 가치 폭락 등 시민들의 생계 문제에서 촉발됐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요구는 점차 정부와 신정 체제 전체를 향한 정치적 목소리로 번져갔다.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변화를 원한다”고 외치며 상점과 시장을 닫는 전국적 파업까지 이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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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당국은 시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인터넷과 통신 차단을 단행했지만 유혈 진압에도 불구하고 시위는 줄어들지 않았다. 국제 인권단체와 외신들은 사망자가 최소 5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으며 일부 추정에서는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평범한 시민과 대학생, 상점 주인, 청년들이 거리로 나와 “독재자에게 죽음을”과 같은 구호를 외치며 충돌하는 모습은 이번 시위가 단순한 항의가 아닌 전 세대적 참여를 특징으로 하는 사회적 사건임을 보여준다. 수도 테헤란에서 머리에 총격을 맞아 숨진 20대 학생의 사례는 젊은 세대가 이번 운동의 중심에 서 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p>
<p>
   <br />
</p>
<p>한편, 페이스북을 통해 이란 시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호소한 재스민 조이스(Jasmine Joyce)는 “저는 인권에 관심 있는 전 세계 모든 분들께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달라고 호소합니다. 이란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이란은 언론의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란 국민이 홀로 싸우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 “이 운동은 2025년 12월 28일부터 시작되어 이제 혁명으로 발전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맨손으로 싸우고 있으며, 47년 동안 온 나라를 인질로 잡고 있던 이슬람 정권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란 국민은 조국과 자유를 되찾기를 원합니다. 최소한 할 수 있는 일은 이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주세요.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세요”라고 덧붙였다.</p>
<p>
   <br />
</p>
<p>정부는 시위를 내부 질서를 위협하는 폭력적 행동으로 규정하며 보안군과 혁명수비대를 투입해 강경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 최고 지도자와 정권 당국자들은 안보를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해외에서는 이를 “학살”로 규정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군사적 개입 가능성까지 논의되고 있으며, 문화계와 해외 이란 예술인들은 인터넷 차단과 폭력적 진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p>
<p>
   <br />
</p>
<p>이런 격변의 순간에 과거의 상징인 팔레비 왕세자의 이름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1979년 혁명으로 사라진 왕조의 상속자인 그는 실제 통치자가 된 적은 없지만, 현재 체제에 대한 근본적 비판과 대안 모색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혁명 당시 호메이니는 왕정을 무너뜨리며 부패와 외세 의존을 끝내겠다고 약속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혁명은 신정체제로 굳어지고 현실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p>
<p>
   <br />
</p>
<p>지금의 젊은 세대는 혁명과 신정 체제의 신성성을 의심하며 새로운 정치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왕세자는 실제 통치자로서의 역할보다, 지금의 체제를 거부하고 다른 길을 상상하려는 목소리를 상징하는 인물로 부각된다. 그는 단순히 왕정 복귀의 상징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성과 현재 체제에 대한 질문을 나타내는 이름이 되었다.</p>
<p>
   <br />
</p>
<p>&nbsp;</p>
<p>이란 사회는 지금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 과거 혁명의 기억과 현재의 갈등이 뒤엉킨 시점에서 팔레비 왕세자의 이름이 다시 불리는 현상은 과거를 향한 향수라기보다 미래를 모색하는 시민들의 질문이자 사회적 긴장의 한 표현이다. 재스민 조이스의 호소처럼 지금 이란 국민의 목소리를 세계가 주목하고 알리는 일만이 그들의 싸움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다. 경제적 압박, 정치적 불만, 그리고 체제 전반에 대한 회의가 결합된 지금의 시위는 이란 사회가 더 이상 단일한 목소리로 현재를 설명하지 않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8839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2 Jan 2026 12:27:1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2 Jan 2026 12:05:1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19</guid>
		<title><![CDATA[인피니언, 전 세계 사업장 100% 친환경 전력 사용 달성... RE100 시대 선도]]></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인피니언, 전 세계 사업장 100% 친환경 전력 사용 달성... RE100 시대 선도 [사진=Ricky Esquivel]
   
   
&nbsp;
전력 반도체 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인피니언은 2019년 대비 2025년까지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감축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80% 이상 감축하며 초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두 배 증가하는 등 친환경 전환과 성장의 선순환을 실현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과학 기반의 감축 목표 검증을 받으며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준에서도 신뢰를 확보했다.

   

인피니언의 디지털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엘케 라이하르트(Elke Reichart)는 “인피니언의 반도체는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면서도 탈탄소화를 지원한다.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이 100% 친환경 전력으로 운영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단순한 이미지 제고를 넘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전환을 주도하는 중요한 이니셔티브로 자리 잡고 있다.

   

인피니언은 독일과 스페인에서 풍력·태양광 발전소 장기 구매 계약(PPA)을 체결하는 한편&nbsp; 말레이시아 쿨림·멜라카 지역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 중이다. 독일 바르슈타인·레겐스부르크, 오스트리아 빌라흐, 중국 우시, 싱가포르 등 일부 사업장에서는 이미 현지 태양광 발전 설비가 가동 중이다.

   

전환 과정도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2021년 유럽 사업장과 2022년 북미 그리고 2023년 말레이시아 주요 생산시설을 시작으로 2024~2025년에는 중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 생산시설까지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력 공급원을 전환했다.

   


   RE100의 글로벌 확산과 의미


   

RE100은 국제 비영리 단체인 기후 그룹(The Climate Group)과 CDP가 2014년 시작했으며,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유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RE100 참여 기업은 자사 전력 소비량을 기준으로 목표 연도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공개한다.

   

최근 RE100 참여 기업 수는 꾸준히 증가해 400여 개 기업이 가입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전력 소비량은 글로벌 주요 국가 전력 소비량의 약 1%에 달한다는 분석도 있다.

   

RE100은 단지 친환경 전력 도입을 넘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자 신뢰 제고 및 ESG 평가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에서 친환경 전력 요구가 강화되면서 RE100 참여 여부는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주요 기업들의 RE100 선언은 탄소중립을 향한 에너지 전환의 가속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시장을 확대하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도 관련 정책과 인증 제도를 통해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의 역할과 향후 전망


   

인피니언이 전 세계 사업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 달성에 성공한 것은 향후 다른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등 에너지 집약적 산업에서의 RE100 달성은 탄소 저감 노력과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인피니언의 이번 성과는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기업 성장과 환경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 사례로 향후 다른 기업 및 산업 전반의 RE100 도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2102433_awmnfzdv.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인피니언, 전 세계 사업장 100% 친환경 전력 사용 달성... RE100 시대 선도 [사진=Ricky Esquivel]</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력 반도체 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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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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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피니언은 2019년 대비 2025년까지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감축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80% 이상 감축하며 초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두 배 증가하는 등 친환경 전환과 성장의 선순환을 실현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과학 기반의 감축 목표 검증을 받으며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준에서도 신뢰를 확보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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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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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피니언의 디지털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엘케 라이하르트(Elke Reichart)는 “인피니언의 반도체는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면서도 탈탄소화를 지원한다.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이 100% 친환경 전력으로 운영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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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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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성과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단순한 이미지 제고를 넘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전환을 주도하는 중요한 이니셔티브로 자리 잡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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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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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피니언은 독일과 스페인에서 풍력·태양광 발전소 장기 구매 계약(PPA)을 체결하는 한편&nbsp; 말레이시아 쿨림·멜라카 지역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 중이다. 독일 바르슈타인·레겐스부르크, 오스트리아 빌라흐, 중국 우시, 싱가포르 등 일부 사업장에서는 이미 현지 태양광 발전 설비가 가동 중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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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환 과정도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2021년 유럽 사업장과 2022년 북미 그리고 2023년 말레이시아 주요 생산시설을 시작으로 2024~2025년에는 중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 생산시설까지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력 공급원을 전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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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E100의 글로벌 확산과 의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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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100은 국제 비영리 단체인 기후 그룹(The Climate Group)과 CDP가 2014년 시작했으며,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유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RE100 참여 기업은 자사 전력 소비량을 기준으로 목표 연도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공개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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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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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RE100 참여 기업 수는 꾸준히 증가해 400여 개 기업이 가입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전력 소비량은 글로벌 주요 국가 전력 소비량의 약 1%에 달한다는 분석도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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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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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100은 단지 친환경 전력 도입을 넘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자 신뢰 제고 및 ESG 평가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에서 친환경 전력 요구가 강화되면서 RE100 참여 여부는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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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계 주요 기업들의 RE100 선언은 탄소중립을 향한 에너지 전환의 가속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시장을 확대하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도 관련 정책과 인증 제도를 통해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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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기업의 역할과 향후 전망</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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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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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피니언이 전 세계 사업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 달성에 성공한 것은 향후 다른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등 에너지 집약적 산업에서의 RE100 달성은 탄소 저감 노력과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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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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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피니언의 이번 성과는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기업 성장과 환경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 사례로 향후 다른 기업 및 산업 전반의 RE100 도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8106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2 Jan 2026 11:49: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2 Jan 2026 10:21: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18</guid>
		<title><![CDATA[로펌 윈앤윈 “벼랑 끝 중소기업, 기업회생으로 ‘죽음의 계곡’ 넘어야”]]></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8</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8</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벼랑 끝 중소기업 기업회생으로 ‘죽음의 계곡’ 넘어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있는 로펌 윈앤윈 채혜선 변호사 [사진=로펌 윈앤윈]
   
   
&nbsp;
2026년 1월 대한민국 중소기업계가 유례없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은행과 금융권 자료에 따르면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이른바 ‘한계기업’ 비중이 전체 외부감사 대상 기업의 약 18%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5곳 중 1곳은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고물가를 촉발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를 억제하기 위한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과거 저금리 시기에 조달한 차입금은 이제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부담으로 되돌아왔다. 여기에 내수 침체까지 겹치며 자금 흐름이 막힌 중소 제조업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법인 파산 및 기업회생 신청 건수는 전년 대비 40~60% 급증하고 있다.

   


   기업회생은 청산이 아닌 재건의 제도


   

로펌 윈앤윈 채혜선 변호사는 “기업회생제도는 단순히 부실 기업을 정리하는 절차가 아니라, 사업의 계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법원이 관리·감독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공적 구조조정 제도”라고 설명했다.

   

채 변호사는 “법원 주도의 회생절차를 통해 무담보 채무의 최대 70%까지 감면받고, 나머지 채무도 최소 30% 이상을 최장 10년에 걸쳐 분할 변제함으로써 기업이 재도약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실적으로 많은 경영자들이 ‘회생=실패’라는 낙인 효과를 우려해 제도 활용을 주저하지만, 이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로펌 윈앤윈 노현천 기업회생연구소장은 “재정 위기가 심화된 상태에서 우왕좌왕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치면 회사는 물론 대표 개인까지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제집행 중단·경영권 유지 등 실질적 장점


   

기업회생절차의 가장 큰 장점은 회생 신청과 동시에 내려지는 ‘포괄적 금지명령’이다. 이를 통해 채권자들의 압류, 경매, 추심 등 강제집행이 즉시 중단돼 기업은 영업 기반을 지키며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중대한 배임이나 횡령 등 과실이 없는 경우 기존 대표이사가 관리인으로 선임되는 ‘DIP(Debtor In Possession) 제도’를 통해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다. 회사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경영자가 회생을 주도함으로써 실질적인 회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회생계획안에 따라 금융채무는 물론 상거래 채무까지 포괄적으로 조정돼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점도 중소기업에게는 큰 메리트로 꼽힌다.

   


   속도 높인 최신 기업회생 트렌드


   

최근 법원은 기업회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고 신속한 정상화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이다. 이는 정식 회생절차 개시 전 최대 3개월간 법원이 채권자와 채무자 간 자율 협의를 지원하는 제도로 합의가 이뤄질 경우 회생 신청 없이도 정상 기업으로 복귀할 수 있다.

   

ARS가 실패하더라도 사전회생계획안(P-Plan)을 통해 절차를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미리 채권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통상 7~10개월 소요되는 회생절차를 3~6개월 내에 마무리할 수 있다.

   

아울러 2025년부터는 금융기관 중심의 워크아웃과 법원 중심의 회생절차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조정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 중이다. 상거래 채권자에 대한 강제집행은 법원이 통제하고 금융채무는 채권단과 사전 협의를 통해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식이다.

   


   성패 가르는 건 결국 타이밍


   

노현천 연구소장은 “급여 지급이 지연되고 원자재 공급이 끊긴 뒤에 법원을 찾는다면 이미 선택지는 크게 줄어든다”며 “영업망과 기술력이 유지되고 있을 때 회생을 신청해야 채권자 동의도 수월하고 인가 후 조기 종결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수록 한계기업의 자금 압박은 더 심해질 것”이라며 “기업회생은 실패의 낙인이 아니라 과도한 부채를 정리하고 수익성 중심의 우량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영자를 위한 기업회생 점검표


   

채혜선 변호사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해당한다면 기업회생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회생절차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상태가 2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


   


   금융권 대출 연장이나 신규 자금 조달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


   


   핵심 기술·영업권은 있으나 이자 부담으로 신규 투자가 어려운 경우


   


   주요 자산에 대한 가압류나 경매가 예상되는 경우


   

고금리·고물가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기업회생제도가 중소기업의 ‘최후의 수단’이 아닌 ‘재도약의 발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2101528_mxcxsack.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벼랑 끝 중소기업 기업회생으로 ‘죽음의 계곡’ 넘어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있는 로펌 윈앤윈 채혜선 변호사 [사진=로펌 윈앤윈]</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2026년 1월 대한민국 중소기업계가 유례없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은행과 금융권 자료에 따르면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이른바 ‘한계기업’ 비중이 전체 외부감사 대상 기업의 약 18%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5곳 중 1곳은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p>
<p>
   <br />
</p>
<p>고물가를 촉발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를 억제하기 위한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과거 저금리 시기에 조달한 차입금은 이제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부담으로 되돌아왔다. 여기에 내수 침체까지 겹치며 자금 흐름이 막힌 중소 제조업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법인 파산 및 기업회생 신청 건수는 전년 대비 40~60% 급증하고 있다.</p>
<p>
   <br />
</p>
<p>
   <b>기업회생은 청산이 아닌 재건의 제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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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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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로펌 윈앤윈 채혜선 변호사는 “기업회생제도는 단순히 부실 기업을 정리하는 절차가 아니라, 사업의 계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법원이 관리·감독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공적 구조조정 제도”라고 설명했다.</p>
<p>
   <br />
</p>
<p>채 변호사는 “법원 주도의 회생절차를 통해 무담보 채무의 최대 70%까지 감면받고, 나머지 채무도 최소 30% 이상을 최장 10년에 걸쳐 분할 변제함으로써 기업이 재도약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현실적으로 많은 경영자들이 ‘회생=실패’라는 낙인 효과를 우려해 제도 활용을 주저하지만, 이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로펌 윈앤윈 노현천 기업회생연구소장은 “재정 위기가 심화된 상태에서 우왕좌왕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치면 회사는 물론 대표 개인까지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p>
<p>
   <br />
</p>
<p>
   <b>강제집행 중단·경영권 유지 등 실질적 장점</b>
</p>
<p>
   <br />
</p>
<p>기업회생절차의 가장 큰 장점은 회생 신청과 동시에 내려지는 ‘포괄적 금지명령’이다. 이를 통해 채권자들의 압류, 경매, 추심 등 강제집행이 즉시 중단돼 기업은 영업 기반을 지키며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p>
<p>
   <br />
</p>
<p>또한 중대한 배임이나 횡령 등 과실이 없는 경우 기존 대표이사가 관리인으로 선임되는 ‘DIP(Debtor In Possession) 제도’를 통해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다. 회사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경영자가 회생을 주도함으로써 실질적인 회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취지다.</p>
<p>
   <br />
</p>
<p>이와 함께 회생계획안에 따라 금융채무는 물론 상거래 채무까지 포괄적으로 조정돼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점도 중소기업에게는 큰 메리트로 꼽힌다.</p>
<p>
   <br />
</p>
<p>
   <b>속도 높인 최신 기업회생 트렌드</b>
</p>
<p>
   <br />
</p>
<p>최근 법원은 기업회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고 신속한 정상화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이다. 이는 정식 회생절차 개시 전 최대 3개월간 법원이 채권자와 채무자 간 자율 협의를 지원하는 제도로 합의가 이뤄질 경우 회생 신청 없이도 정상 기업으로 복귀할 수 있다.</p>
<p>
   <br />
</p>
<p>ARS가 실패하더라도 사전회생계획안(P-Plan)을 통해 절차를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미리 채권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통상 7~10개월 소요되는 회생절차를 3~6개월 내에 마무리할 수 있다.</p>
<p>
   <br />
</p>
<p>아울러 2025년부터는 금융기관 중심의 워크아웃과 법원 중심의 회생절차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조정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 중이다. 상거래 채권자에 대한 강제집행은 법원이 통제하고 금융채무는 채권단과 사전 협의를 통해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식이다.</p>
<p>
   <br />
</p>
<p>
   <b>성패 가르는 건 결국 타이밍</b>
</p>
<p>
   <br />
</p>
<p>노현천 연구소장은 “급여 지급이 지연되고 원자재 공급이 끊긴 뒤에 법원을 찾는다면 이미 선택지는 크게 줄어든다”며 “영업망과 기술력이 유지되고 있을 때 회생을 신청해야 채권자 동의도 수월하고 인가 후 조기 종결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그는 이어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수록 한계기업의 자금 압박은 더 심해질 것”이라며 “기업회생은 실패의 낙인이 아니라 과도한 부채를 정리하고 수익성 중심의 우량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
   <b>경영자를 위한 기업회생 점검표</b>
</p>
<p>
   <br />
</p>
<p>채혜선 변호사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해당한다면 기업회생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회생절차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상태가 2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금융권 대출 연장이나 신규 자금 조달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핵심 기술·영업권은 있으나 이자 부담으로 신규 투자가 어려운 경우</span>
</p>
<p>
   <br />
</p>
<p>
   <span style="color: #0080ff;">주요 자산에 대한 가압류나 경매가 예상되는 경우</span>
</p>
<p>
   <br />
</p>
<p>고금리·고물가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기업회생제도가 중소기업의 ‘최후의 수단’이 아닌 ‘재도약의 발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80520.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2 Jan 2026 11:52:3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2 Jan 2026 10:13:3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17</guid>
		<title><![CDATA[바람으로 달리는 친환경 선박 띄웠다… HD현대, ‘윙세일’ 해상 실증 본격화]]></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윙세일’ 시제품의 해상 실증 모습 [사진=HD한국조선해양]
   
   
&nbsp;
HD현대가 바람의 힘을 활용해 선박의 추진력을 보조하는 친환경 기술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에서 진행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앞서 육상 실증을 통해 윙세일의 구조적 안전성과 기본 성능을 검증했으며, 해당 선박에 탑재한 뒤 시운전을 통해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 또한 한국선급(KR)의 검사도 모두 완료하며 해상 실증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윙세일은 높이 약 30m에 폭 약 10m 규모의 대형 날개형 구조물로 돛처럼 바람의 힘을 활용해 선박의 추진력을 보조함으로써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 날개 양측에 보조 날개를 부착해 풍력 활용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기상 악화나 교량 통과 시 날개를 접을 수 있는 ‘틸팅(Tilting)’ 기술을 적용해 운항 제약을 최소화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해상 실증을 통해 실제 운항 환경에서 윙세일의 작동 특성을 정밀 분석하고 연비 개선 효과와 탄소 배출 저감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된 데이터는 향후 풍력 보조 추진 시스템의 성능 고도화와 상용화 모델 개발에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선박 배출 온실가스(GHG) 통합 관리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KIMST)의 지원 아래 HMM, 한국선급(KR),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또한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오리엔탈정공과 휴먼컴퍼지트 등 지역 기자재 기업들도 협력해 국내 친환경 선박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탈탄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풍력 보조 추진 기술이 미래 조선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해상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친환경 선박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2101044_mnhzuhgh.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윙세일’ 시제품의 해상 실증 모습 [사진=HD한국조선해양]</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HD현대가 바람의 힘을 활용해 선박의 추진력을 보조하는 친환경 기술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
   <br />
</p>
<p>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번 실증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에서 진행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앞서 육상 실증을 통해 윙세일의 구조적 안전성과 기본 성능을 검증했으며, 해당 선박에 탑재한 뒤 시운전을 통해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 또한 한국선급(KR)의 검사도 모두 완료하며 해상 실증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p>
<p>
   <br />
</p>
<p>윙세일은 높이 약 30m에 폭 약 10m 규모의 대형 날개형 구조물로 돛처럼 바람의 힘을 활용해 선박의 추진력을 보조함으로써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 날개 양측에 보조 날개를 부착해 풍력 활용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기상 악화나 교량 통과 시 날개를 접을 수 있는 ‘틸팅(Tilting)’ 기술을 적용해 운항 제약을 최소화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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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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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해상 실증을 통해 실제 운항 환경에서 윙세일의 작동 특성을 정밀 분석하고 연비 개선 효과와 탄소 배출 저감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된 데이터는 향후 풍력 보조 추진 시스템의 성능 고도화와 상용화 모델 개발에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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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선박 배출 온실가스(GHG) 통합 관리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KIMST)의 지원 아래 HMM, 한국선급(KR),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또한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오리엔탈정공과 휴먼컴퍼지트 등 지역 기자재 기업들도 협력해 국내 친환경 선박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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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탈탄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풍력 보조 추진 기술이 미래 조선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해상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친환경 선박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기업" term="10912|1091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8023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2 Jan 2026 11:55: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2 Jan 2026 10:09: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16</guid>
		<title><![CDATA[기후위기 시대에 ‘역주행’… 트럼프 행정부, 폐쇄 예정 석탄발전소 강제 연장 논란]]></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콜로라도주 북서부에 위치한 크레이그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와 미국국기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가 석탄발전소 퇴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노후 석탄발전소의 수명을 인위적으로 연장하는 정책을 잇달아 강행하며 거센 논란을 낳고 있다. 해외 주요 언론들은 이를 “시대착오적 에너지 역주행”이라 평가하며 전기요금 인상과 환경 악화를 동시에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최근 콜로라도주 북서부에 위치한 크레이그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폐쇄 예정일 하루 전날 긴급 명령을 통해 계속 가동하도록 지시했다. 약 50년 된 이 발전소는 이미 주요 설비 고장으로 멈춰 선 상태였으며 정상 가동을 위해서는 수백만 달러의 수리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콜로라도 주정부와 전력 당국, 환경단체들은 즉각 반발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이번 조치가 “필요하지도 않고 고장 난 석탄발전소를 살리기 위해 수천만 달러의 비용을 주민들에게 떠넘기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전력 부문 컨설팅 업체의 분석에 따르면 크레이그 1호기를 90일 가동하는 데만 최소 2천만 달러로 1년 가동 시 최대 1억5천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해외 언론들은 이러한 비용 부담이 결국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발전소를 소유한 비영리 전력 협동조합조차 “조합원들이 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콜로라도 에너지 당국은 이미 가스와 재생에너지 설비가 해당 발전소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으며, 북미전력신뢰성기구(NERC) 역시 전력 공급 불안정 가능성을 경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 들어 여섯 번째로 인디애나·미시간·워싱턴·펜실베이니아 등 여러 주에서 수명이 다한 석탄 또는 석유 발전소가 같은 방식으로 연명하고 있다. 미시간주의 한 석탄발전소 사례에서는 단 몇 달간의 연장 가동에만 8천만 달러가 소요됐고 이는 10개 주에 걸친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환경단체들은 이러한 정책이 단순한 에너지 문제가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자체를 후퇴시키는 결정이라고 지적한다. 시에라 클럽을 비롯한 단체들은 “세계 각국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탈석탄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연방정부가 오히려 가장 비싸고 오염적인 발전원을 붙잡고 있다”고 비판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는 물론 개발도상국들까지 석탄발전 신규 건설 중단과 기존 발전소 조기 폐쇄를 선언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석탄 회귀 정책은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외 전문가들은 “이는 에너지 안보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이념에 기반한 결정”이라며 “결국 비용은 국민이, 환경 피해는 미래 세대가 떠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후위기가 현실이 된 시대에 석탄발전소를 붙들려는 미국의 선택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1/20260112100633_gktdcmll.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07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콜로라도주 북서부에 위치한 크레이그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와 미국국기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p>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가 석탄발전소 퇴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노후 석탄발전소의 수명을 인위적으로 연장하는 정책을 잇달아 강행하며 거센 논란을 낳고 있다. 해외 주요 언론들은 이를 “시대착오적 에너지 역주행”이라 평가하며 전기요금 인상과 환경 악화를 동시에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br /></p>
<p>미국 에너지부는 최근 콜로라도주 북서부에 위치한 크레이그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폐쇄 예정일 하루 전날 긴급 명령을 통해 계속 가동하도록 지시했다. 약 50년 된 이 발전소는 이미 주요 설비 고장으로 멈춰 선 상태였으며 정상 가동을 위해서는 수백만 달러의 수리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p>
<p><br /></p>
<p>그러나 콜로라도 주정부와 전력 당국, 환경단체들은 즉각 반발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이번 조치가 “필요하지도 않고 고장 난 석탄발전소를 살리기 위해 수천만 달러의 비용을 주민들에게 떠넘기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전력 부문 컨설팅 업체의 분석에 따르면 크레이그 1호기를 90일 가동하는 데만 최소 2천만 달러로 1년 가동 시 최대 1억5천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p>
<p><br /></p>
<p>해외 언론들은 이러한 비용 부담이 결국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발전소를 소유한 비영리 전력 협동조합조차 “조합원들이 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콜로라도 에너지 당국은 이미 가스와 재생에너지 설비가 해당 발전소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으며, 북미전력신뢰성기구(NERC) 역시 전력 공급 불안정 가능성을 경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 들어 여섯 번째로 인디애나·미시간·워싱턴·펜실베이니아 등 여러 주에서 수명이 다한 석탄 또는 석유 발전소가 같은 방식으로 연명하고 있다. 미시간주의 한 석탄발전소 사례에서는 단 몇 달간의 연장 가동에만 8천만 달러가 소요됐고 이는 10개 주에 걸친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p>
<p><br /></p>
<p>환경단체들은 이러한 정책이 단순한 에너지 문제가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자체를 후퇴시키는 결정이라고 지적한다. 시에라 클럽을 비롯한 단체들은 “세계 각국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탈석탄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연방정부가 오히려 가장 비싸고 오염적인 발전원을 붙잡고 있다”고 비판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p>
<p><br /></p>
<p>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는 물론 개발도상국들까지 석탄발전 신규 건설 중단과 기존 발전소 조기 폐쇄를 선언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석탄 회귀 정책은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외 전문가들은 “이는 에너지 안보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이념에 기반한 결정”이라며 “결국 비용은 국민이, 환경 피해는 미래 세대가 떠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br /></p>
<p>기후위기가 현실이 된 시대에 석탄발전소를 붙들려는 미국의 선택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7997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2 Jan 2026 11:58: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2 Jan 2026 10:03: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15</guid>
		<title><![CDATA[단기 크루즈 시장, 글로벌 여행업계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항해하는 크루즈 선박 [사진=Maurício Masc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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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크루즈 시장에서는 단기 크루즈(5일 이하)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7박 이상의 장기 일정이 크루즈 여행의 표준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제는 짧은 휴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말이나 연휴에 맞춘 단기 항해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크루즈 선사들은 이에 발맞춰 최신 선박을 단거리 노선에 적극 투입하고 있다.

   

여행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단기 크루즈는 가격 접근성이 높고 일정 부담이 적어 크루즈 경험이 없는 고객들을 유입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크루즈 플래너스와 같은 여행 전문 기업들은 단기 크루즈를 ‘입문형 상품’으로 활용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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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체 예약 중 20%에 불과했던 최신 선사 단기 항해 예약 비중이 2024년에는 27%까지 증가한 것은 이러한 전략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단기 크루즈 한 건당 수수료는 크지 않지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경우 장기 크루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다만 단기 크루즈의 성장에는 여행사들의 고민도 함께 따른다. 단기 상품은 직접 예약 비중이 높고 가격대가 낮아 수수료 수익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크루즈 선사들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예약 시스템은 과거보다 훨씬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되었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예약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일부 업계 분석가들은 단기 크루즈 확대가 의도적이든 아니든 결과적으로 선사들이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분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 크루즈는 글로벌 크루즈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상징한다. 로열 캐리비안 그룹은 최신 오아시스급 선박을 단거리 항로에 투입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었고, 카니발 크루즈 라인 역시 향후 초대형 신형 선박을 단기 노선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짧은 일정이라도 대형 선박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고급 시설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기대를 반영한 전략이다.

   

이러한 단기 크루즈 중심의 변화와 대비되는 흐름으로 스칸디나비아를 포함한 북유럽 크루즈 여행은 여전히 자연과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일정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북유럽 크루즈의 가장 큰 특징은 노르웨이 피오르드, 발트해 연안, 아이슬란드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자연 경관을 해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노르웨이 피오르드는 크루즈 여행의 상징적인 목적지로 깊게 파인 협곡과 웅장한 절벽 그리고 폭포가 어우러진 풍경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스톡홀름, 코펜하겐, 오슬로와 같은 스칸디나비아 주요 도시를 잇는 일정은 북유럽 특유의 역사와 디자인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북유럽 크루즈는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니라 각 기항지에서의 문화 체험과 로컬 투어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현지 음식, 전통 시장, 박물관과 같은 요소들이 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기후와 계절적 특성 역시 북유럽 크루즈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여름철에는 백야 현상으로 낮 시간이 길어 관광과 야외 활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비교적 온화한 기후 덕분에 도보 관광과 자연 감상이 수월하다. 이러한 조건은 휴양 중심의 카리브해 크루즈와는 다른, 체험형·탐방형 크루즈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는 크루즈와 페리 문화가 일상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스웨덴과 핀란드를 오가는 페리형 ‘미니 크루즈’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단기 여행 수단으로, 북유럽 특유의 단거리 해상 여행 문화를 형성해 왔다. 이는 글로벌 크루즈 시장에서 단기 항해가 확산되는 흐름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결과적으로 단기 크루즈와 북유럽 크루즈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크루즈 산업의 확장을 이끌고 있다. 단기 크루즈는 신규 고객 유입과 대중화를 담당하고 스칸디나비아를 포함한 북유럽 크루즈는 자연과 문화 중심의 고부가가치 여행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단기 크루즈를 통해 처음 크루즈를 경험한 고객을 장기 일정이나 북유럽과 같은 프리미엄 상품으로 전환시키는 전략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2094925_reedbkcv.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0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항해하는 크루즈 선박 [사진=Maurício Mascaro]</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최근 글로벌 크루즈 시장에서는 단기 크루즈(5일 이하)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7박 이상의 장기 일정이 크루즈 여행의 표준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제는 짧은 휴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말이나 연휴에 맞춘 단기 항해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크루즈 선사들은 이에 발맞춰 최신 선박을 단거리 노선에 적극 투입하고 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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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행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단기 크루즈는 가격 접근성이 높고 일정 부담이 적어 크루즈 경험이 없는 고객들을 유입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크루즈 플래너스와 같은 여행 전문 기업들은 단기 크루즈를 ‘입문형 상품’으로 활용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nbsp;</p>
<p>&nbsp;</p>
<p>2023년 전체 예약 중 20%에 불과했던 최신 선사 단기 항해 예약 비중이 2024년에는 27%까지 증가한 것은 이러한 전략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단기 크루즈 한 건당 수수료는 크지 않지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경우 장기 크루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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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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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만 단기 크루즈의 성장에는 여행사들의 고민도 함께 따른다. 단기 상품은 직접 예약 비중이 높고 가격대가 낮아 수수료 수익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크루즈 선사들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예약 시스템은 과거보다 훨씬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되었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예약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일부 업계 분석가들은 단기 크루즈 확대가 의도적이든 아니든 결과적으로 선사들이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분석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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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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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 크루즈는 글로벌 크루즈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상징한다. 로열 캐리비안 그룹은 최신 오아시스급 선박을 단거리 항로에 투입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었고, 카니발 크루즈 라인 역시 향후 초대형 신형 선박을 단기 노선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짧은 일정이라도 대형 선박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고급 시설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기대를 반영한 전략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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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한 단기 크루즈 중심의 변화와 대비되는 흐름으로 스칸디나비아를 포함한 북유럽 크루즈 여행은 여전히 자연과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일정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북유럽 크루즈의 가장 큰 특징은 노르웨이 피오르드, 발트해 연안, 아이슬란드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자연 경관을 해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노르웨이 피오르드는 크루즈 여행의 상징적인 목적지로 깊게 파인 협곡과 웅장한 절벽 그리고 폭포가 어우러진 풍경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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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스톡홀름, 코펜하겐, 오슬로와 같은 스칸디나비아 주요 도시를 잇는 일정은 북유럽 특유의 역사와 디자인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북유럽 크루즈는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니라 각 기항지에서의 문화 체험과 로컬 투어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현지 음식, 전통 시장, 박물관과 같은 요소들이 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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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후와 계절적 특성 역시 북유럽 크루즈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여름철에는 백야 현상으로 낮 시간이 길어 관광과 야외 활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비교적 온화한 기후 덕분에 도보 관광과 자연 감상이 수월하다. 이러한 조건은 휴양 중심의 카리브해 크루즈와는 다른, 체험형·탐방형 크루즈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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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흥미로운 점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는 크루즈와 페리 문화가 일상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스웨덴과 핀란드를 오가는 페리형 ‘미니 크루즈’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단기 여행 수단으로, 북유럽 특유의 단거리 해상 여행 문화를 형성해 왔다. 이는 글로벌 크루즈 시장에서 단기 항해가 확산되는 흐름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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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과적으로 단기 크루즈와 북유럽 크루즈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크루즈 산업의 확장을 이끌고 있다. 단기 크루즈는 신규 고객 유입과 대중화를 담당하고 스칸디나비아를 포함한 북유럽 크루즈는 자연과 문화 중심의 고부가가치 여행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단기 크루즈를 통해 처음 크루즈를 경험한 고객을 장기 일정이나 북유럽과 같은 프리미엄 상품으로 전환시키는 전략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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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7895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2 Jan 2026 12:00:3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2 Jan 2026 09:45:31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14</guid>
		<title><![CDATA[미 ICE 요원 총격 사망 사건에 전국적 반발 확산... 국가 거버넌스의 문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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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미니애폴리스 거리에서 수천 명이 이민세관집행국(ICE)의 작전에 항의하며, 르네 니콜 굿이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에 대한 정의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David Guttenfelder facebook]
   
   
&nbsp;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이 르네 니콜 굿(René Nicole Good)을 총격으로 사망케 한 사건 이후 연방 이민 당국의 강경 단속과 무력 사용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위대는 희생자에 대한 정의 구현과 함께 ICE의 지역사회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 CNN과 AP통신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토요일 미니애폴리스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엘파소 등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인 시위가 열렸다. 전국 시민단체 연합은 이번 주말에만 1,000건이 넘는 ICE 반대 시위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연방 요원의 무모한 권력 남용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영하 20도에 가까운 혹한 속에서도 수천 명의 시민이 파우더혼 공원과 주택가 그리고 연방 건물 인근에 모여 굿의 이름을 외치며 행진했다. 굿은 세 아이의 어머니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인 이민 단속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콥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권력을 무모하게 남용한 연방 요원이 초래한 비극”이라며 “독립적이고 편향 없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ICE 요원들의 도시 철수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ICE와 국경순찰대 요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 수백 명을 추가로 미니애폴리스에 파견하겠다고 밝혀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연방 건물 앞 대치…일부 지역서 충돌


   

미니애폴리스 도심의 비숍 헨리 위플 연방 건물 앞에서는 시위대와 연방 요원 간 대치가 이어졌고 당국은 최루탄을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경찰은 일부 시위 과정에서 낙서와 건물 파손이 발생해 29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서장은 “대다수 시위는 평화적이었지만, 일부가 재산 피해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장 연방 요원을 대규모로 파견한 지 하루 만에 시민이 사망했다”며 연방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시위대에는 평화적 행동을 촉구했다.

   


   미 전역으로 번진 항의


   

다른 지역에서도 시위는 이어졌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시위대가 시내를 행진하며 “ICE는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 “트럼프는 물러나라”는 구호를 외쳤고 일부 연방 건물 앞에서는 기물 파손을 이유로 해산 명령과 체포가 이뤄졌다. 워싱턴 D.C.에서는 빗속에서도 백악관 앞 행진이 계속됐으며 필라델피아와 뉴욕, 포틀랜드, 덴버 등에서도 크고 작은 집회가 열렸다.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방 이민 단속이 지역사회 안전을 해치고 있다”며 “주 차원의 독립적 감독과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투명성 논란도 확산


   

이번 사태는 연방 정부의 이민자 구금 시설 운영을 둘러싼 투명성 논란으로도 번지고 있다. 미네소타주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들이 최근 미니애폴리스 이민자 수용 시설 방문을 시도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밝히면서 연방 당국의 권한 남용과 정보 차단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이번 시위가 단순한 사건 항의를 넘어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과 연방 권력의 지역사회 개입 방식 전반에 대한 저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조사 결과와 연방 정부의 대응에 따라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2093736_anroyqku.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니애폴리스 거리에서 수천 명이 이민세관집행국(ICE)의 작전에 항의하며, 르네 니콜 굿이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에 대한 정의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David Guttenfelder facebook]</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이 르네 니콜 굿(René Nicole Good)을 총격으로 사망케 한 사건 이후 연방 이민 당국의 강경 단속과 무력 사용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위대는 희생자에 대한 정의 구현과 함께 ICE의 지역사회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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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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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CNN과 AP통신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토요일 미니애폴리스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엘파소 등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인 시위가 열렸다. 전국 시민단체 연합은 이번 주말에만 1,000건이 넘는 ICE 반대 시위를 조직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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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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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연방 요원의 무모한 권력 남용</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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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니애폴리스에서는 영하 20도에 가까운 혹한 속에서도 수천 명의 시민이 파우더혼 공원과 주택가 그리고 연방 건물 인근에 모여 굿의 이름을 외치며 행진했다. 굿은 세 아이의 어머니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인 이민 단속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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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이콥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권력을 무모하게 남용한 연방 요원이 초래한 비극”이라며 “독립적이고 편향 없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ICE 요원들의 도시 철수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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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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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에 대해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ICE와 국경순찰대 요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 수백 명을 추가로 미니애폴리스에 파견하겠다고 밝혀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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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연방 건물 앞 대치…일부 지역서 충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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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니애폴리스 도심의 비숍 헨리 위플 연방 건물 앞에서는 시위대와 연방 요원 간 대치가 이어졌고 당국은 최루탄을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경찰은 일부 시위 과정에서 낙서와 건물 파손이 발생해 29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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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서장은 “대다수 시위는 평화적이었지만, 일부가 재산 피해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장 연방 요원을 대규모로 파견한 지 하루 만에 시민이 사망했다”며 연방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시위대에는 평화적 행동을 촉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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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미 전역으로 번진 항의</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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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른 지역에서도 시위는 이어졌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시위대가 시내를 행진하며 “ICE는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 “트럼프는 물러나라”는 구호를 외쳤고 일부 연방 건물 앞에서는 기물 파손을 이유로 해산 명령과 체포가 이뤄졌다. 워싱턴 D.C.에서는 빗속에서도 백악관 앞 행진이 계속됐으며 필라델피아와 뉴욕, 포틀랜드, 덴버 등에서도 크고 작은 집회가 열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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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방 이민 단속이 지역사회 안전을 해치고 있다”며 “주 차원의 독립적 감독과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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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투명성 논란도 확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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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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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사태는 연방 정부의 이민자 구금 시설 운영을 둘러싼 투명성 논란으로도 번지고 있다. 미네소타주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들이 최근 미니애폴리스 이민자 수용 시설 방문을 시도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밝히면서 연방 당국의 권한 남용과 정보 차단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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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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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외 언론들은 이번 시위가 단순한 사건 항의를 넘어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과 연방 권력의 지역사회 개입 방식 전반에 대한 저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조사 결과와 연방 정부의 대응에 따라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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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7824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2 Jan 2026 12:02: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2 Jan 2026 09:28:08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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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18013</guid>
		<title><![CDATA[트럼프, 이란 유혈 시위에 군사·비군사 옵션 검토…중동 긴장 고조]]></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사진=the whit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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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역에서 확산 중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군사적 선택지를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한 번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CNN과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며칠간 국가안보 참모들로부터 이란 사태와 관련한 여러 개입 시나리오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란 당국이 시위대를 향해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하고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미국 행정부 내부에서는 대응 필요성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관리들에 따르면 현재 검토 중인 방안들은 이란 정권의 시위 진압 능력을 약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으로는 테헤란의 보안기관을 겨냥한 제한적 군사 타격, 사이버 공격을 통한 군 및 정권 핵심 인프라 교란, 정권 인사와 에너지·금융 부문을 겨냥한 추가 제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백악관은 이란에 미 지상군을 파병하는 방안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행정부 내부에서는 군사 공격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 고위 관계자는 외신에 “외부의 군사 개입이 이란 내 시위를 약화시키고, 정권에 대한 민족주의적 결집을 촉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역내 미군 기지와 동맹국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군사적 수단도 병행 검토되고 있다. 미국은 스타링크와 같은 위성 통신 기술을 활용해 이란 내 인터넷 차단을 우회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2년 이란 시위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 시절에도 검토된 바 있는 방식이다.

이란 인권 운동가 협회(HRA) 산하 인권 활동가 뉴스 에이전시(HRANA)에 따르면, 최근 15일간의 시위로 최소 490명이 사망하고 1만 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체포자 가운데는 169명의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다. 다만 이 수치는 외부에서 독립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은 그 어느 때보다 자유를 갈망하고 있으며 미국은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며 공개적으로 시위대를 지지했다. 그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란이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면 우리는 개입할 것”이라며 “지상군은 아니지만 매우 강력한 대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발언에 이란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란의 강경파 국회의장 모하마드 바케르 칼리바프는 “미국이 군사 행동을 취할 경우 중동 내 미군 기지와 물류 센터는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며 보복을 경고했다.

한편, 중동 지역 동맹국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통화를 통해 이란 시위 상황과 함께 시리아, 가자지구 정세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란 내 시위는 내부 문제”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레바논 상황을 주요 의제로 제한적 안보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미국 행정부는 다음 주 보다 상세한 공식 브리핑을 예고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고위 국가안보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향후 대응 방향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 시위의 향방과 미국의 선택에 따라 중동 전반의 긴장이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2092112_gbpahkwa.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사진=the white hous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역에서 확산 중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군사적 선택지를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한 번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p>
<p><br /></p>
<p>CNN과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며칠간 국가안보 참모들로부터 이란 사태와 관련한 여러 개입 시나리오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란 당국이 시위대를 향해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하고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미국 행정부 내부에서는 대응 필요성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p>
<p><br /></p>
<p>미국 관리들에 따르면 현재 검토 중인 방안들은 이란 정권의 시위 진압 능력을 약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으로는 테헤란의 보안기관을 겨냥한 제한적 군사 타격, 사이버 공격을 통한 군 및 정권 핵심 인프라 교란, 정권 인사와 에너지·금융 부문을 겨냥한 추가 제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백악관은 이란에 미 지상군을 파병하는 방안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p>
<p><br /></p>
<p>행정부 내부에서는 군사 공격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 고위 관계자는 외신에 “외부의 군사 개입이 이란 내 시위를 약화시키고, 정권에 대한 민족주의적 결집을 촉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역내 미군 기지와 동맹국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p>
<p><br /></p>
<p>비군사적 수단도 병행 검토되고 있다. 미국은 스타링크와 같은 위성 통신 기술을 활용해 이란 내 인터넷 차단을 우회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2년 이란 시위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 시절에도 검토된 바 있는 방식이다.</p>
<p><br /></p>
<p>이란 인권 운동가 협회(HRA) 산하 인권 활동가 뉴스 에이전시(HRANA)에 따르면, 최근 15일간의 시위로 최소 490명이 사망하고 1만 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체포자 가운데는 169명의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다. 다만 이 수치는 외부에서 독립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은 그 어느 때보다 자유를 갈망하고 있으며 미국은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며 공개적으로 시위대를 지지했다. 그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란이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면 우리는 개입할 것”이라며 “지상군은 아니지만 매우 강력한 대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br /></p>
<p>이 같은 발언에 이란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란의 강경파 국회의장 모하마드 바케르 칼리바프는 “미국이 군사 행동을 취할 경우 중동 내 미군 기지와 물류 센터는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며 보복을 경고했다.</p>
<p><br /></p>
<p>한편, 중동 지역 동맹국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통화를 통해 이란 시위 상황과 함께 시리아, 가자지구 정세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란 내 시위는 내부 문제”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레바논 상황을 주요 의제로 제한적 안보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p>
<p><br /></p>
<p>미국 행정부는 다음 주 보다 상세한 공식 브리핑을 예고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고위 국가안보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향후 대응 방향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 시위의 향방과 미국의 선택에 따라 중동 전반의 긴장이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77264.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2 Jan 2026 09:24:1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2 Jan 2026 09:18:1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12</guid>
		<title><![CDATA[프랭크 게리의 마지막 유산, 구겐하임 아부다비 완공 임박…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2</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2</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프랭크 게리, 마지막 주요 작업 구겐하임 아부다비 준공 임박 [사진=space.textbook  instagram 캡쳐]
      
   
&nbsp;
아부다비 사디야트 섬에서 건설 중인 구겐하임 아부다비 미술관이 마침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06년 아부다비 정부와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의 협약으로 공식 발표된 이후,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설계와 건설이 이어져 온 대형 문화 사업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고(故)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를 맡아, 그의 대표작인 구겐하임 빌바오 이후 가장 야심 찬 미술관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다.

연면적 약 4만 2,000㎡에 달하는 구겐하임 아부다비는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베니스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구겐하임 미술관이 될 예정이다. 미술관은 1960년대 이후의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하되, 특히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남아시아 미술에 초점을 맞춘 소장품과 새롭게 의뢰된 작품들을 통해 서구 중심의 미술사 서술을 확장하는 역할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개관은 사디야트 섬 문화지구가 하나의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상징한다. 2017년 장 누벨이 설계한 루브르 아부다비 개관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자예드 국립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이 잇달아 문을 열며, 아부다비는 중동을 대표하는 문화 수도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2026년에도 이어져, 제1회 프리즈 아부다비 개최와 소더비의 아부다비 첫 경매가 예정되어 있으며, 글로벌 미술 시장의 관심 역시 이 지역으로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구겐하임 아부다비의 완공을 바라보는 시선은 기대만큼이나 불안과 우려도 함께 안고 있다. 무엇보다 이 미술관을 설계한 프랭크 게리가 최근 작고하면서, 그의 생전 완성을 보지 못한 프로젝트가 되었다는 점이 큰 변수로 작용한다. 빌바오 구겐하임을 통해 ‘빌바오 효과’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게리는, 건축이 도시와 문화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증명한 인물이다. 그런 만큼 그의 부재는 최종 디테일과 공간 구현, 그리고 설계 의도가 얼마나 충실히 반영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남긴다.

일부 건축계 인사와 평론가들은 게리 특유의 조형성과 공간 감각이 마지막 단계에서 충분히 관리되지 못할 가능성을 지적하며, 상징적인 외관에 비해 실제 전시와 운영 측면에서의 완성도가 어떠할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반면, 그의 사무소와 재단이 설계 철학을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미술관이 오히려 게리의 유산을 집대성한 기념비적 작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공존한다.

결국 구겐하임 아부다비는 아부다비의 문화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프로젝트이자, 프랭크 게리라는 거장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건축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오랜 지연과 설계자의 부재라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 미술관이 사디야트 섬을 넘어 글로벌 미술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개관 이후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2001900_lekahykc.jpg" alt="11.jpg" style="width: 850px; height: 84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프랭크 게리, 마지막 주요 작업 구겐하임 아부다비 준공 임박 [사진=space.textbook  instagram 캡쳐]</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아부다비 사디야트 섬에서 건설 중인 구겐하임 아부다비 미술관이 마침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06년 아부다비 정부와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의 협약으로 공식 발표된 이후,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설계와 건설이 이어져 온 대형 문화 사업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고(故)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를 맡아, 그의 대표작인 구겐하임 빌바오 이후 가장 야심 찬 미술관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다.</p>
<p><br /></p>
<p>연면적 약 4만 2,000㎡에 달하는 구겐하임 아부다비는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베니스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구겐하임 미술관이 될 예정이다. 미술관은 1960년대 이후의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하되, 특히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남아시아 미술에 초점을 맞춘 소장품과 새롭게 의뢰된 작품들을 통해 서구 중심의 미술사 서술을 확장하는 역할을 목표로 한다.</p>
<p><br /></p>
<p>이번 개관은 사디야트 섬 문화지구가 하나의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상징한다. 2017년 장 누벨이 설계한 루브르 아부다비 개관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자예드 국립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이 잇달아 문을 열며, 아부다비는 중동을 대표하는 문화 수도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2026년에도 이어져, 제1회 프리즈 아부다비 개최와 소더비의 아부다비 첫 경매가 예정되어 있으며, 글로벌 미술 시장의 관심 역시 이 지역으로 집중되고 있다.</p>
<p><br /></p>
<p>그러나 구겐하임 아부다비의 완공을 바라보는 시선은 기대만큼이나 불안과 우려도 함께 안고 있다. 무엇보다 이 미술관을 설계한 프랭크 게리가 최근 작고하면서, 그의 생전 완성을 보지 못한 프로젝트가 되었다는 점이 큰 변수로 작용한다. 빌바오 구겐하임을 통해 ‘빌바오 효과’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게리는, 건축이 도시와 문화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증명한 인물이다. 그런 만큼 그의 부재는 최종 디테일과 공간 구현, 그리고 설계 의도가 얼마나 충실히 반영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남긴다.</p>
<p><br /></p>
<p>일부 건축계 인사와 평론가들은 게리 특유의 조형성과 공간 감각이 마지막 단계에서 충분히 관리되지 못할 가능성을 지적하며, 상징적인 외관에 비해 실제 전시와 운영 측면에서의 완성도가 어떠할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반면, 그의 사무소와 재단이 설계 철학을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미술관이 오히려 게리의 유산을 집대성한 기념비적 작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공존한다.</p>
<p><br /></p>
<p>결국 구겐하임 아부다비는 아부다비의 문화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프로젝트이자, 프랭크 게리라는 거장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건축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오랜 지연과 설계자의 부재라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 미술관이 사디야트 섬을 넘어 글로벌 미술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개관 이후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4472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2 Jan 2026 00:20: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Mon, 12 Jan 2026 00:11: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11</guid>
		<title><![CDATA[극지연구자의 꿈을 해수부가 함께 키운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해양수산부, 2026년 극지연구 전문인력 양성 장학사업 장학생 모집 [사진= Travid Vid Legradic+해양수산부]
      
   
&nbsp;
해양수산부는 1월 12일부터 1월 28일까지 ‘2026년 극지연구 전문인력 양성 장학사업’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장학사업은 미래 극지연구를 선도하고 전문성을 갖춘 연구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극지과학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우수 인재 발굴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극지 관련 분야 전공 석·박사과정 재학생으로, 수료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수료생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전공 분야는 대기, 지질, 빙하, 해양환경, 생명과학, 탐사기술 등 과학연구 분야를 비롯해 극지 관련 조선·해운·에너지·수산업, 국제협력, 법학 및 정책 분야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약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최대 4학기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북극 관련 대표 국제포럼인 ‘북극서클 총회(아이슬란드)’와 국내 최대 북극 관련 행사인 ‘북극협력주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해당 장학사업은 시행 3년 만에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2편 게재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학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누리집 또는 극지종합정보서비스 ‘극지e야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모집 기간 내에 전자우편(weekly_kmi@kmi.re.kr)을 통해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2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2월 13일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극지 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차세대 연구자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젊은 극지연구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2000307_adwakzzy.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75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해양수산부, 2026년 극지연구 전문인력 양성 장학사업 장학생 모집 [사진= Travid Vid Legradic+해양수산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해양수산부는 1월 12일부터 1월 28일까지 ‘2026년 극지연구 전문인력 양성 장학사업’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p>
<p><br /></p>
<p>이 장학사업은 미래 극지연구를 선도하고 전문성을 갖춘 연구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극지과학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우수 인재 발굴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p>
<p><br /></p>
<p>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극지 관련 분야 전공 석·박사과정 재학생으로, 수료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수료생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전공 분야는 대기, 지질, 빙하, 해양환경, 생명과학, 탐사기술 등 과학연구 분야를 비롯해 극지 관련 조선·해운·에너지·수산업, 국제협력, 법학 및 정책 분야까지 폭넓게 포함된다.</p>
<p><br /></p>
<p>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약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최대 4학기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북극 관련 대표 국제포럼인 ‘북극서클 총회(아이슬란드)’와 국내 최대 북극 관련 행사인 ‘북극협력주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해당 장학사업은 시행 3년 만에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2편 게재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p>
<p><br /></p>
<p>장학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누리집 또는 극지종합정보서비스 ‘극지e야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모집 기간 내에 전자우편(weekly_kmi@kmi.re.kr)을 통해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p>
<p><br /></p>
<p>해양수산부는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2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2월 13일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p>
<p><br /></p>
<p>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극지 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차세대 연구자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젊은 극지연구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4377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2 Jan 2026 00:05:0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1 Jan 2026 23:58:0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10</guid>
		<title><![CDATA[한국형 녹색분류체계로 탈탄소 녹색투자 시장 문 넓힌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0</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0</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한 탈탄소 녹색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nbsp;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한 탈탄소 녹색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6년 ‘한국형 녹색채권 및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말 개정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반영해 차세대 저탄소 기술을 폭넓게 지원하고, 자금 지원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탈탄소 투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개정된 녹색분류체계에 따라 새롭게 녹색경제활동으로 포함된 히트펌프, 청정메탄올, 탄소중립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녹색채권 발행 지원대상에 추가된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핵심기술 분야의 민간 자금 조달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형 녹색채권의 자금 지원 범위도 확대된다. 올해부터 중소·중견기업은 기존 시설자금뿐만 아니라 녹색경제활동과 관련된 운전자금에 대해서도 녹색채권 이차보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설·조선업 등 업종 특성을 반영한 시설자금 인정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녹색채권 발행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채권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도 강화된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기업에 대한 이자비용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최대 3년으로 확대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시장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1차년도에 중소기업 3%포인트, 중견기업 2%포인트이며, 2·3차년도에는 1차년도 지원액의 50% 내외가 지원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해 녹색채권 또는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기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이자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거래소와 협력해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기업에 대한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 면제 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1월 12일부터,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은 1월 21일부터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gmi.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공고와 자격요건,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누리집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탈탄소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녹색금융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형 녹색채권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을 통해 민간 주도의 녹색투자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1235434_qiehguow.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104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한 탈탄소 녹색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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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한 탈탄소 녹색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6년 ‘한국형 녹색채권 및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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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말 개정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반영해 차세대 저탄소 기술을 폭넓게 지원하고, 자금 지원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탈탄소 투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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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선 개정된 녹색분류체계에 따라 새롭게 녹색경제활동으로 포함된 히트펌프, 청정메탄올, 탄소중립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녹색채권 발행 지원대상에 추가된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핵심기술 분야의 민간 자금 조달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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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형 녹색채권의 자금 지원 범위도 확대된다. 올해부터 중소·중견기업은 기존 시설자금뿐만 아니라 녹색경제활동과 관련된 운전자금에 대해서도 녹색채권 이차보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설·조선업 등 업종 특성을 반영한 시설자금 인정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녹색채권 발행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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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채권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도 강화된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기업에 대한 이자비용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최대 3년으로 확대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시장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1차년도에 중소기업 3%포인트, 중견기업 2%포인트이며, 2·3차년도에는 1차년도 지원액의 50% 내외가 지원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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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해 녹색채권 또는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기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이자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거래소와 협력해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기업에 대한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 면제 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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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1월 12일부터,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은 1월 21일부터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gmi.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공고와 자격요건,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누리집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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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탈탄소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녹색금융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형 녹색채권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을 통해 민간 주도의 녹색투자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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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4326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2 Jan 2026 00:22:00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1 Jan 2026 23:48:00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09</guid>
		<title><![CDATA[다낭의 밤을 품은 강, 여행이 되는 한강…ESG코리아뉴스와 떠나는 다낭 한강 여행]]></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nbsp;
ESG코리아뉴스 여행팀과 함께 떠나는 다낭 한강 여행은 베트남 중부 대표 관광도시 다낭의 진면목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여정이다. 다낭의 한강은 베트남어로 ‘한강(Hàn River)’이라 불리며,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동해(남중국해)로 흘러가는 다낭의 상징적인 수로다. 강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돼 있어 낮에는 여유로운 산책과 커피 한 잔의 낭만을, 밤에는 화려한 야경과 함께 다낭 특유의 활기를 만끽할 수 있다.

다낭 한강의 가장 큰 매력은 강 위에 놓인 개성 넘치는 다리들이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용다리로 불리는 ‘드래곤 브리지’다. 용다리는 다낭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건설된 다리로, 용이 바다를 향해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주말 밤이 되면 용의 머리에서 불과 물을 뿜어내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이는 다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이 장면을 보기 위해 강변과 다리 주변에는 현지인과 여행객이 자연스럽게 모여들며 축제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한국의 한강과 비교해보는 것도 다낭 한강 여행의 또 다른 재미다. 서울의 한강이 강변을 따라 고층 아파트 단지가 줄지어 서 있고, 시민들의 일상과 생활 중심 공간이라면, 다낭의 한강은 여행과 휴식에 최적화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확연히 다르다. 강변을 따라 호텔과 리조트, 감각적인 커피숍과 레스토랑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어 어디에 앉아도 한강 뷰를 즐길 수 있다. 강을 바라보며 현지 커피를 마시거나,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경험은 다낭 한강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다.

특히 다낭 한강은 이동과 접근성이 뛰어나 여행객에게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요 관광지와 시내 중심부가 강을 기준으로 밀집해 있어 짧은 일정에서도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며, 밤이 되면 강변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 코스가 완성된다. ESG코리아뉴스 여행팀과 함께하는 다낭 한강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도시와 강, 그리고 사람의 삶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다낭의 매력을 오롯이 느끼게 해주는 여행 기사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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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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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G코리아뉴스 여행팀과 함께 떠나는 다낭 한강 여행은 베트남 중부 대표 관광도시 다낭의 진면목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여정이다. 다낭의 한강은 베트남어로 ‘한강(Hàn River)’이라 불리며,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동해(남중국해)로 흘러가는 다낭의 상징적인 수로다. 강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돼 있어 낮에는 여유로운 산책과 커피 한 잔의 낭만을, 밤에는 화려한 야경과 함께 다낭 특유의 활기를 만끽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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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낭 한강의 가장 큰 매력은 강 위에 놓인 개성 넘치는 다리들이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용다리로 불리는 ‘드래곤 브리지’다. 용다리는 다낭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건설된 다리로, 용이 바다를 향해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주말 밤이 되면 용의 머리에서 불과 물을 뿜어내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이는 다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이 장면을 보기 위해 강변과 다리 주변에는 현지인과 여행객이 자연스럽게 모여들며 축제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p>
<p><br /></p>
<p>한국의 한강과 비교해보는 것도 다낭 한강 여행의 또 다른 재미다. 서울의 한강이 강변을 따라 고층 아파트 단지가 줄지어 서 있고, 시민들의 일상과 생활 중심 공간이라면, 다낭의 한강은 여행과 휴식에 최적화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확연히 다르다. 강변을 따라 호텔과 리조트, 감각적인 커피숍과 레스토랑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어 어디에 앉아도 한강 뷰를 즐길 수 있다. 강을 바라보며 현지 커피를 마시거나,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경험은 다낭 한강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다.</p>
<p><br /></p>
<p>특히 다낭 한강은 이동과 접근성이 뛰어나 여행객에게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요 관광지와 시내 중심부가 강을 기준으로 밀집해 있어 짧은 일정에서도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며, 밤이 되면 강변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 코스가 완성된다. ESG코리아뉴스 여행팀과 함께하는 다낭 한강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도시와 강, 그리고 사람의 삶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다낭의 매력을 오롯이 느끼게 해주는 여행 기사로 기억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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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321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10:35:42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1 Jan 2026 20:43:42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08</guid>
		<title><![CDATA[김여정 경고, 분단국가에서 사소한 사건도 군사적 위기로]]></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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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 김여정 경고, 분단국가에서 사소한 사건도 군사적 위기로 [사진=조선중앙통신 영상 캡쳐, 그래픽=ESG코리아뉴스]
            
         
      
      
   
 최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한국발 무인기가 북한 영공을 침범했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사건의 실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부장은 이어 한국 국방부가 “도발 의도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을 현명한 선택으로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한국이 도발을 선택할 경우 끔찍한 사태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해당 무인기가 정보 수집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며, 민간단체나 개인의 소행이라 하더라도 국가 안보 책임에서 한국 당국이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 국방부는 해당 일자에 군이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이 없으며 민간 무인기 가능성을 포함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을 도발하거나 자극할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으며 대통령은 민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군·경 합동 수사팀을 구성해 조사를 지시했다.

이번 사건은 분단국가 한반도의 구조적 위험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남북은 휴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작은 사건이라도 상호 간 오해와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군사적 긴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무인기 침범을 주권 침해로 규정하며 엄중히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민간과 군의 구분 없이 한국 정부 책임을 강조하고 있어 사소한 사건도 큰 갈등으로 비화될 수 있다.

특히 양측이 사건의 사실관계와 의도를 명확히 공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작은 오해 하나가 군사적 충돌로 확대될 위험은 매우 높다. 김여정의 담화처럼 위협적 언어가 사용되는 것만으로도 남북 긴장이 증폭될 수 있으며, 이는 분단 현실에서 작은 사건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구조적 특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거버넌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정부는 무인기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조사하고 공개함으로써 오해를 줄여야 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절차와 소통 채널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국제사회의 중재와 외교적 장치를 활용하여 긴장을 완화하고, 사건이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이번 사건은 작은 행위가 분단국가에서는 얼마나 큰 군사적·정치적 위험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투명한 정보 공유와 신속한 위기관리 체계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핵심적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1103655_iyypkkeq.jpg" alt="99.jpg" style="width: 850px; height: 68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김여정 경고, 분단국가에서 사소한 사건도 군사적 위기로 [사진=조선중앙통신 영상 캡쳐,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br /></p>
      </figure>
   </div>
<p> 최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한국발 무인기가 북한 영공을 침범했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사건의 실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부장은 이어 한국 국방부가 “도발 의도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을 현명한 선택으로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한국이 도발을 선택할 경우 끔찍한 사태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해당 무인기가 정보 수집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며, 민간단체나 개인의 소행이라 하더라도 국가 안보 책임에서 한국 당국이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p>
<p><br /></p>
<p>반면, 한국 국방부는 해당 일자에 군이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이 없으며 민간 무인기 가능성을 포함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을 도발하거나 자극할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으며 대통령은 민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군·경 합동 수사팀을 구성해 조사를 지시했다.</p>
<p><br /></p>
<p>이번 사건은 분단국가 한반도의 구조적 위험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남북은 휴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작은 사건이라도 상호 간 오해와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군사적 긴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무인기 침범을 주권 침해로 규정하며 엄중히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민간과 군의 구분 없이 한국 정부 책임을 강조하고 있어 사소한 사건도 큰 갈등으로 비화될 수 있다.</p>
<p><br /></p>
<p>특히 양측이 사건의 사실관계와 의도를 명확히 공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작은 오해 하나가 군사적 충돌로 확대될 위험은 매우 높다. 김여정의 담화처럼 위협적 언어가 사용되는 것만으로도 남북 긴장이 증폭될 수 있으며, 이는 분단 현실에서 작은 사건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구조적 특성을 보여준다.</p>
<p><br /></p>
<p>이러한 상황에서 거버넌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정부는 무인기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조사하고 공개함으로써 오해를 줄여야 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절차와 소통 채널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국제사회의 중재와 외교적 장치를 활용하여 긴장을 완화하고, 사건이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p>
<p><br /></p>
<p>결국 이번 사건은 작은 행위가 분단국가에서는 얼마나 큰 군사적·정치적 위험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투명한 정보 공유와 신속한 위기관리 체계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핵심적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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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거버넌스" term="10913|10920"/>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095388.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1 Jan 2026 10:38:4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1 Jan 2026 10:19:4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07</guid>
		<title><![CDATA[AI와 과학으로 아마존 삼림을 지키는 혁신]]></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7</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7</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브라질 아마존의 아마조나스 열대우림 [사진=포토 스피릿+Rainforest, 그래픽=ESG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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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구 생태계와 기후 안정의 중요한 중심지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불법 벌채, 목축과 광물 채굴 등으로 인해 점점 그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비영리 연구기관 이마존(Imazon)은 과학과 혁신 기술을 결합해 아마존 보전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왔다.

이마존은 인공지능과 고해상도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지리공간 도구를 개발하여 아마존의 벌채 위험과 실제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했다. 대표적인 도구인 PrevisIA는 과거 데이터와 위성 영상을 기반으로 향후 벌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하며, 이를 통해 예방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예측 결과에 따르면 2021년에서 2022년 사이 약 15,000km²의 위험지역이 포착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많은 지역이 보존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마존은 Deforestation Alert System(벌채 경고 시스템)과 같은 플랫폼을 운영하며 매월 아마존의 삼림 상태를 평가하고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러한 정보는 언론과 국제기구 그리고 시민사회뿐만 아니라 법적 절차에도 활용되어 수천 건의 불법 벌채 관련 소송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되어, 2025년 유엔환경계획(UNEP)은 이마존을 ‘Champions of the Earth’ 과학 및 혁신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UNEP는 이마존이 AI 기반 분석을 통해 불법 벌채를 드러내고 정책과 법 집행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마존의 활동은 단순히 기술적 분석에 그치지 않았다. 지역사회와 토착민, 전통 공동체와 협력하며 과학적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연결함으로써 단기적인 감시를 넘어 장기적인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아직 아마존의 위협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과학과 혁신 그리고 지역사회와 정책을 연결하는 이마존의 접근은 불법 벌채에 대응하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노력은 아마존뿐 아니라 전 세계 열대우림 보전에도 귀중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1101300_hodcksko.jpg" alt="3.jpg" style="width: 850px; height: 51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브라질 아마존의 아마조나스 열대우림 [사진=포토 스피릿+Rainforest,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구 생태계와 기후 안정의 중요한 중심지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불법 벌채, 목축과 광물 채굴 등으로 인해 점점 그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비영리 연구기관 이마존(Imazon)은 과학과 혁신 기술을 결합해 아마존 보전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왔다.</p>
<p><br /></p>
<p>이마존은 인공지능과 고해상도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지리공간 도구를 개발하여 아마존의 벌채 위험과 실제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했다. 대표적인 도구인 PrevisIA는 과거 데이터와 위성 영상을 기반으로 향후 벌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하며, 이를 통해 예방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예측 결과에 따르면 2021년에서 2022년 사이 약 15,000km²의 위험지역이 포착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많은 지역이 보존될 수 있었다.</p>
<p><br /></p>
<p>뿐만 아니라 이마존은 Deforestation Alert System(벌채 경고 시스템)과 같은 플랫폼을 운영하며 매월 아마존의 삼림 상태를 평가하고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러한 정보는 언론과 국제기구 그리고 시민사회뿐만 아니라 법적 절차에도 활용되어 수천 건의 불법 벌채 관련 소송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p>
<p><br /></p>
<p>이러한 노력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되어, 2025년 유엔환경계획(UNEP)은 이마존을 ‘Champions of the Earth’ 과학 및 혁신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UNEP는 이마존이 AI 기반 분석을 통해 불법 벌채를 드러내고 정책과 법 집행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p>
<p><br /></p>
<p>이마존의 활동은 단순히 기술적 분석에 그치지 않았다. 지역사회와 토착민, 전통 공동체와 협력하며 과학적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연결함으로써 단기적인 감시를 넘어 장기적인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p>
<p><br /></p>
<p>아직 아마존의 위협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과학과 혁신 그리고 지역사회와 정책을 연결하는 이마존의 접근은 불법 벌채에 대응하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노력은 아마존뿐 아니라 전 세계 열대우림 보전에도 귀중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09414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Mon, 12 Jan 2026 00:20: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1 Jan 2026 10:02: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06</guid>
		<title><![CDATA[[ESG 사람들 ⑭] 마리암 이수푸(Mariam Issoufou), 지역과 지속 가능성으로 만드는 미래 건축]]></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6</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건축가 마리암 이수푸(Mariam Issoufou) [사진=UNEP]
   
   
&nbsp;
사헬 지역은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놓인 곳이다. 극심한 고온과 가뭄, 에너지 인프라는 이 지역의 일상을 위협하는 상수가 되었다. 니제르 태생의 건축가 마리암 이수푸(Mariam Issoufou)는 바로 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건축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고, 그 질문에 실천으로 답해온 인물이다. 현재 니제르와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건축사무소를 이끌고 있는 그는, 지역 자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에 강한 건축 모델을 제시하며 사헬 전역의 건축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수푸의 건축 철학은 단순한 친환경 설계를 넘어선다. 그는 지속 가능성은 기술 이전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지식의 재발견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그의 프로젝트들은 콘크리트와 에어컨에 의존하는 글로벌 표준 대신, 흙, 바람, 그늘, 공기 흐름과 같은 지역의 자연 조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러한 접근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실내 환경의 쾌적함을 유지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니제르 히크마 커뮤니티 콤플렉스는 이수푸의 건축적 비전을 가장 잘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생산한 압축 흙 벽돌과 두꺼운 벽체, 정교한 환기 구조를 통해 외부 기온이 45도에 이르는 상황에서도 실내 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춘다. 별도의 냉방 장치 없이도 가능한 이 수동적 자연 냉방 기술은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사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동시에 이 공간은 교육과 문화, 커뮤니티 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의 거점으로 기능하며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nbsp;
&nbsp;

   
      
      ▲ 건축가 마리암 이수푸(Mariam Issoufou)의 작품 사진들 [사진=Mariam Issoufou homepage]
   
   
&nbsp;
이 같은 성과는 국제사회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유엔환경계획 UNEP은 이수푸를 챔피언스 오브 디 어스 기업가적 비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하며, 그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건축적 해법을 지역적 맥락 속에서 구현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UNEP은 특히 그의 건축이 에너지 효율과 탄소 저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과 자립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환경 측면에서 이수푸의 작업은 분명하다. 지역 자재를 활용함으로써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냉방을 위한 전력 사용을 최소화한다. 사회적 측면에서도 그의 건축은 지역 장인과 기술자, 노동자들의 참여를 전제로 한다. 이는 단기적 고용 창출을 넘어 지역 건축 기술의 계승과 역량 강화를 가능하게 한다. 나아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건축물을 제공함으로써 외부 자본과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

   

거버넌스와 혁신의 관점에서 이수푸는 지식 공유와 교육을 중요한 사명으로 삼고 있다. 그는 유럽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건축 교육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사헬 지역의 건축 사례를 글로벌 건축 담론의 중심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의 프로젝트들이 국제 전시와 연구 자료로 소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헬의 전통 건축이 더 이상 낙후된 방식이 아니라, 기후 위기 시대를 위한 미래적 해법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건축과 건설 부문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기후 대응의 핵심 분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리암 이수푸의 작업은 기술 중심의 해법이 아닌 문화, 환경, 사회의 통합적 접근이 얼마나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의 건축은 단지 건물을 짓는 일이 아니라 기후 변화 속에서도 존엄한 삶이 가능한 환경을 설계하는 과정에 가깝다.

   

마리암 이수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사헬의 태양 아래에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우리의 과거가 미래를 구할 수 있다면? 그의 건축은 그 질문에 대한 조용하지만 단단한 대답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1095550_bcvskgvx.jpg" alt="22.jpg" style="width: 850px; height: 51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건축가 마리암 이수푸(Mariam Issoufou) [사진=UNE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사헬 지역은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놓인 곳이다. 극심한 고온과 가뭄, 에너지 인프라는 이 지역의 일상을 위협하는 상수가 되었다. 니제르 태생의 건축가 마리암 이수푸(Mariam Issoufou)는 바로 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건축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고, 그 질문에 실천으로 답해온 인물이다. 현재 니제르와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건축사무소를 이끌고 있는 그는, 지역 자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에 강한 건축 모델을 제시하며 사헬 전역의 건축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p>
<p>
   <br />
</p>
<p>이수푸의 건축 철학은 단순한 친환경 설계를 넘어선다. 그는 지속 가능성은 기술 이전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지식의 재발견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그의 프로젝트들은 콘크리트와 에어컨에 의존하는 글로벌 표준 대신, 흙, 바람, 그늘, 공기 흐름과 같은 지역의 자연 조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러한 접근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실내 환경의 쾌적함을 유지하는 결과로 이어진다.</p>
<p>
   <br />
</p>
<p>대표 사례로 꼽히는 니제르 히크마 커뮤니티 콤플렉스는 이수푸의 건축적 비전을 가장 잘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생산한 압축 흙 벽돌과 두꺼운 벽체, 정교한 환기 구조를 통해 외부 기온이 45도에 이르는 상황에서도 실내 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춘다. 별도의 냉방 장치 없이도 가능한 이 수동적 자연 냉방 기술은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사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동시에 이 공간은 교육과 문화, 커뮤니티 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의 거점으로 기능하며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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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80px;">
      <img src="/data/editor/2601/20260111095611_ubyhwbni.png" alt="11.png" style="width: 880px; height: 4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건축가 마리암 이수푸(Mariam Issoufou)의 작품 사진들 [사진=Mariam Issoufou homepage]</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같은 성과는 국제사회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유엔환경계획 UNEP은 이수푸를 챔피언스 오브 디 어스 기업가적 비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하며, 그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건축적 해법을 지역적 맥락 속에서 구현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UNEP은 특히 그의 건축이 에너지 효율과 탄소 저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과 자립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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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환경 측면에서 이수푸의 작업은 분명하다. 지역 자재를 활용함으로써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냉방을 위한 전력 사용을 최소화한다. 사회적 측면에서도 그의 건축은 지역 장인과 기술자, 노동자들의 참여를 전제로 한다. 이는 단기적 고용 창출을 넘어 지역 건축 기술의 계승과 역량 강화를 가능하게 한다. 나아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건축물을 제공함으로써 외부 자본과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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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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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버넌스와 혁신의 관점에서 이수푸는 지식 공유와 교육을 중요한 사명으로 삼고 있다. 그는 유럽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건축 교육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사헬 지역의 건축 사례를 글로벌 건축 담론의 중심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의 프로젝트들이 국제 전시와 연구 자료로 소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헬의 전통 건축이 더 이상 낙후된 방식이 아니라, 기후 위기 시대를 위한 미래적 해법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br />
</p>
<p>오늘날 건축과 건설 부문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기후 대응의 핵심 분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리암 이수푸의 작업은 기술 중심의 해법이 아닌 문화, 환경, 사회의 통합적 접근이 얼마나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의 건축은 단지 건물을 짓는 일이 아니라 기후 변화 속에서도 존엄한 삶이 가능한 환경을 설계하는 과정에 가깝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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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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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리암 이수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사헬의 태양 아래에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우리의 과거가 미래를 구할 수 있다면? 그의 건축은 그 질문에 대한 조용하지만 단단한 대답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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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사람들|문화예술인" term="10964|10972"/>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09295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25 Jan 2026 10:25:0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1 Jan 2026 09:49:0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05</guid>
		<title><![CDATA[엿듣기만 해도 단어를 배운다…일부 ‘영리한 개들’의 놀라운 학습 능력]]></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5</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거리에서 개를 만지며 교감하는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nbsp;
어린아이가 어른들의 대화를 가만히 듣다 어느 순간 새로운 단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장면은 낯설지 않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부 개들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단어를 배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말을 걸지 않아도 그리고 단순히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는 것’만으로 새로운 사물의 이름을 익힌다는 것이다.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교(ELTE)와 오스트리아 빈 수의과대학 연구진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세계적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장난감 이름을 유난히 잘 기억하는 소수의 개들, 이른바 ‘단어 학습에 재능이 있는 개들(Gifted Word Learners)’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먼저 이 개들이 새로운 단어를 학습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실험에 참여한 10마리의 개 주인들은 반려견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장난감 두 개를 소개하고 이름을 반복해서 불러주었다. 이 과정은 며칠에 걸쳐 짧게 반복됐고 그 결과 대부분의 개들은 불과 몇 분 만에 새로운 장난감의 이름을 구분할 수 있었다.

이후 연구진은 보다 흥미로운 조건을 설정했다. 개에게 직접 말을 걸지 않고 주인과 다른 사람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상황에서 장난감 이름을 자연스럽게 언급하도록 한 것이다. 이때 개들은 주인을 바라볼 수도 장난감을 만질 수도 없었다. 식탁 너머나 안전문 뒤에서 사람들의 대화만 들을 수 있는 말 그대로 ‘엿듣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놀라웠다. 10마리 중 7마리의 개가 사람들의 대화를 들은 뒤에도 새로운 장난감을 정확히 찾아냈다. 특히 이들 중 다수는 앞선 실험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던 개들이었다. 연구진은 이 결과가 일부 개들이 인간 영유아와 기능적으로 유사한 방식으로 단어를 학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인지과학 연구원이자 동물 조련사인 샤니 드로르 박사는 “개들이 매우 다양한 환경에서 그리고 놀라울 만큼 유연한 방식으로 학습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이는 개들이 인간의 의사소통을 얼마나 깊이 이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들이 장난감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도 단어를 배울 수 있는지를 실험했다. 주인들은 장난감을 양동이에 넣어 시야에서 완전히 가린 뒤에야 장난감의 이름을 문장 속에서 언급했다. 그럼에도 다수의 개들은 이후 해당 장난감을 정확히 골라냈고, 일부는 2주가 지나서도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러한 능력은 모든 개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일반적인 가정견을 대상으로 한 이전 실험에서는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능력은 극히 일부의 ‘재능 있는 개들’에게만 해당된다. 이들 가운데는 보더 콜리가 상대적으로 많았지만,저먼 셰퍼드나 래브라도 리트리버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계열 등 다양한 품종도 포함돼 있었다.

해외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개가 인간과의 오랜 공존 과정에서 얼마나 정교한 사회적·인지적 능력을 발달시켰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엿듣기를 통한 학습 능력은 이미 보노보나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 등 일부 동물에게서 관찰된 바 있지만, 개를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연구진은 개와 인간의 학습 과정을 동일선상에 놓아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드로르 박사는 “겉으로 보이는 행동은 비슷할 수 있지만,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내부적인 과정은 다를 가능성이 크다”며 “자전거와 자동차가 모두 앞으로 움직이지만 작동 원리는 전혀 다른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인간의 언어와 사회적 학습 능력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이해하는 데도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 연구진은 다른 사람의 대화를 듣고 의미를 추론하는 능력이 언어보다 먼저 진화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리고 그 긴 진화의 결과가 오늘날 인간 곁에서 살아가는 일부 ‘아주 영리한 개들’에게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1094454_wothxefu.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1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거리에서 개를 만지며 교감하는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어린아이가 어른들의 대화를 가만히 듣다 어느 순간 새로운 단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장면은 낯설지 않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부 개들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단어를 배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말을 걸지 않아도 그리고 단순히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는 것’만으로 새로운 사물의 이름을 익힌다는 것이다.</p>
<p><br /></p>
<p>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교(ELTE)와 오스트리아 빈 수의과대학 연구진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세계적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장난감 이름을 유난히 잘 기억하는 소수의 개들, 이른바 ‘단어 학습에 재능이 있는 개들(Gifted Word Learners)’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p>
<p><br /></p>
<p>연구진은 먼저 이 개들이 새로운 단어를 학습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실험에 참여한 10마리의 개 주인들은 반려견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장난감 두 개를 소개하고 이름을 반복해서 불러주었다. 이 과정은 며칠에 걸쳐 짧게 반복됐고 그 결과 대부분의 개들은 불과 몇 분 만에 새로운 장난감의 이름을 구분할 수 있었다.</p>
<p><br /></p>
<p>이후 연구진은 보다 흥미로운 조건을 설정했다. 개에게 직접 말을 걸지 않고 주인과 다른 사람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상황에서 장난감 이름을 자연스럽게 언급하도록 한 것이다. 이때 개들은 주인을 바라볼 수도 장난감을 만질 수도 없었다. 식탁 너머나 안전문 뒤에서 사람들의 대화만 들을 수 있는 말 그대로 ‘엿듣는’ 상황이었다.</p>
<p><br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놀라웠다. 10마리 중 7마리의 개가 사람들의 대화를 들은 뒤에도 새로운 장난감을 정확히 찾아냈다. 특히 이들 중 다수는 앞선 실험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던 개들이었다. 연구진은 이 결과가 일부 개들이 인간 영유아와 기능적으로 유사한 방식으로 단어를 학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p>
<p><br /></p>
<p>연구를 이끈 인지과학 연구원이자 동물 조련사인 샤니 드로르 박사는 “개들이 매우 다양한 환경에서 그리고 놀라울 만큼 유연한 방식으로 학습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이는 개들이 인간의 의사소통을 얼마나 깊이 이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p>
<p><br /></p>
<p>연구진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들이 장난감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도 단어를 배울 수 있는지를 실험했다. 주인들은 장난감을 양동이에 넣어 시야에서 완전히 가린 뒤에야 장난감의 이름을 문장 속에서 언급했다. 그럼에도 다수의 개들은 이후 해당 장난감을 정확히 골라냈고, 일부는 2주가 지나서도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p>
<p><br /></p>
<p>이러한 능력은 모든 개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일반적인 가정견을 대상으로 한 이전 실험에서는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능력은 극히 일부의 ‘재능 있는 개들’에게만 해당된다. 이들 가운데는 보더 콜리가 상대적으로 많았지만,저먼 셰퍼드나 래브라도 리트리버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계열 등 다양한 품종도 포함돼 있었다.</p>
<p><br /></p>
<p>해외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개가 인간과의 오랜 공존 과정에서 얼마나 정교한 사회적·인지적 능력을 발달시켰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엿듣기를 통한 학습 능력은 이미 보노보나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 등 일부 동물에게서 관찰된 바 있지만, 개를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br /></p>
<p>다만 연구진은 개와 인간의 학습 과정을 동일선상에 놓아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드로르 박사는 “겉으로 보이는 행동은 비슷할 수 있지만,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내부적인 과정은 다를 가능성이 크다”며 “자전거와 자동차가 모두 앞으로 움직이지만 작동 원리는 전혀 다른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p>
<p><br /></p>
<p>이번 연구는 인간의 언어와 사회적 학습 능력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이해하는 데도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 연구진은 다른 사람의 대화를 듣고 의미를 추론하는 능력이 언어보다 먼저 진화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리고 그 긴 진화의 결과가 오늘날 인간 곁에서 살아가는 일부 ‘아주 영리한 개들’에게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092283.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1 Jan 2026 09:46:1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1 Jan 2026 09:39:1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04</guid>
		<title><![CDATA[[과학을 통해 본 세계 ④] 독을 바른 화살... 6만 년 전 인류의 지능을 드러내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남부 아프리카에서 “약 6만 년 전 미세 석기 화살촉에 독이 사용되었음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증거(Direct evidence for poison use on microlithic arrowheads in Southern Africa at 60,000 years ago)”를 설명하는 연구 논문의 사진 [사진=사이언스 어드밴스 연구 논문]
   

&nbsp;
6만 년 전 독화살의 흔적에 대한 연구는 남부 아프리카에서 “약 6만 년 전 미세 석기 화살촉에 독이 사용되었음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증거(Direct evidence for poison use on microlithic arrowheads in Southern Africa at 60,000 years ago)”이다.&nbsp;

이 연구는 스벤 이삭손(Sven Isaksson), 안데르스 회그베리(Anders Högberg), 말리즈 롬바르드(Marlize Lombard) 등을 포함한 연구진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7일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되었다.&nbsp;

연구진은 고고학적 분석과 화학적 잔존물 분석을 통해 선사시대 남부 아프리카 인류가 미세 석기 화살촉에 독을 사용해 사냥했음을 직접적으로 입증하였고, 이를 통해 약 6만 년 전 인류가 이미 고도의 기술적 능력과 복합적인 인지 능력을 갖추고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약 6만 년 전, 남아프리카에 살던 수렵채집인들은 이미 식물 독소를 이용해 사냥을 하고 있었다. 최근 국제 연구진이 발표한 이 논문은 인류가 언제부터 독을 무기로 사용했는지에 대한 오랜 질문에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연구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 주 움흘라투자나 암석 보호소에서 출토된 석기 시대 화살촉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독화살의 직접적인 증거를 확인했다.

연구 대상이 된 것은 석영으로 제작된 미세석기 화살촉 10점이었다. 이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점에서 식물성 독소의 잔류물이 검출되었다. 화학 분석 결과, 해당 물질은 부판드린(buphandrine)과 에피부파니신(epibuphanisine)이라는 알칼로이드로 밝혀졌는데, 이 성분들은 오늘날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독구근’으로 불리는 기프볼(Boophone disticha) 식물에서만 발견되는 독성 화합물이다.

이 발견은 단순히 오래된 무기의 존재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독화살은 사냥감을 즉시 쓰러뜨리는 무기가 아니었다. 독에 맞은 동물은 몇 시간에 걸쳐 점차 약해졌고, 사냥꾼들은 그 사이 흔적을 따라가며 사냥감을 지치게 만들었다. 이는 사냥꾼들이 독의 작용 방식과 발현 시간 그리고 그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연구의 주저자인 스벤 이삭손 교수는 이러한 점이 선사시대 인류의 높은 인지 능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nbsp;

독의 원천이 된 기프볼 식물은 오늘날에도 전통 사냥이나 민간요법에 사용되는 강한 독성을 지닌 식물이다. 연구진은 당시 사람들이 이 식물의 구근을 찌르거나 잘라 독액을 채취한 뒤 화살촉에 바르거나 농축해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일부 독소는 근육 조직을 손상시키고, 일부는 신경계를 마비시키지만, 조리 과정에서 파괴되거나 인체에 무해해지는 특성도 있어 사냥 후 고기를 섭취하는 데 큰 위험은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독성 알칼로이드가 수만 년 동안 토양 속에서도 분해되지 않고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다. 연구진은 독의 화학 구조가 물에 잘 녹지 않고 안정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장기 보존이 가능했다고 설명한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약 250년 전 남아프리카에서 수집된 화살촉도 함께 분석했으며, 이들 표본에서도 동일한 독 성분이 확인되었다. 이는 독화살 사용이 단기간의 실험이 아니라 오랜 세월 전승된 사냥 기술이었음을 보여준다.

이번 발견 이전까지 사냥 도구에 독을 사용했다는 가장 오래된 직접 증거는 기원전 7천 년 전후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움흘라투자나 유적의 화살촉은 그 기록을 단숨에 수만 년 앞당긴다. 이는 활과 화살 그리고 독을 결합한 사냥 기술이 후기 플라이스토세 시기 이미 정교하게 발달해 있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선사시대 인류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고 평가한다. 독성 식물을 식별하고, 추출하고, 무기에 적용해 사냥 전략으로 활용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생존 기술을 넘어선다. 그것은 계획과 학습, 경험의 축적, 그리고 복잡한 문화적 지식의 결과였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고고학자들 역시 이번 성과가 초기 현생 인류가 얼마나 정교한 사고 능력을 지니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입을 모은다.

연구진은 앞으로 남아프리카의 다른 유적지에서도 유사한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화살이 특정 지역에 국한된 기술이었는지, 아니면 더 넓은 범위에서 공유된 지식이었는지를 밝히기 위해서다. 이삭손 교수는 “이 작은 화살촉에 남은 흔적은 6만 년 전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계획하며 세상을 이해했는지를 보여주는 창과 같다”고 말한다.

수만 년의 시간을 건너 남은 독의 흔적은 인류가 이미 오래전부터 고도의 기술과 사고를 바탕으로 자연을 이해하고 활용해 왔음을 조용히 증명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1/20260111093053_aqlxgsmw.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15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남부 아프리카에서 “약 6만 년 전 미세 석기 화살촉에 독이 사용되었음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증거(Direct evidence for poison use on microlithic arrowheads in Southern Africa at 60,000 years ago)”를 설명하는 연구 논문의 사진 [사진=사이언스 어드밴스 연구 논문]</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6만 년 전 독화살의 흔적에 대한 연구는 남부 아프리카에서 “약 6만 년 전 미세 석기 화살촉에 독이 사용되었음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증거(Direct evidence for poison use on microlithic arrowheads in Southern Africa at 60,000 years ago)”이다.&nbsp;</p>
<p><br /></p>
<p>이 연구는 스벤 이삭손(Sven Isaksson), 안데르스 회그베리(Anders Högberg), 말리즈 롬바르드(Marlize Lombard) 등을 포함한 연구진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7일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되었다.&nbsp;</p>
<p><br /></p>
<p>연구진은 고고학적 분석과 화학적 잔존물 분석을 통해 선사시대 남부 아프리카 인류가 미세 석기 화살촉에 독을 사용해 사냥했음을 직접적으로 입증하였고, 이를 통해 약 6만 년 전 인류가 이미 고도의 기술적 능력과 복합적인 인지 능력을 갖추고 있었음을 보여주었다.</p>
<p><br /></p>
<p>약 6만 년 전, 남아프리카에 살던 수렵채집인들은 이미 식물 독소를 이용해 사냥을 하고 있었다. 최근 국제 연구진이 발표한 이 논문은 인류가 언제부터 독을 무기로 사용했는지에 대한 오랜 질문에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연구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 주 움흘라투자나 암석 보호소에서 출토된 석기 시대 화살촉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독화살의 직접적인 증거를 확인했다.</p>
<p><br /></p>
<p>연구 대상이 된 것은 석영으로 제작된 미세석기 화살촉 10점이었다. 이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점에서 식물성 독소의 잔류물이 검출되었다. 화학 분석 결과, 해당 물질은 부판드린(buphandrine)과 에피부파니신(epibuphanisine)이라는 알칼로이드로 밝혀졌는데, 이 성분들은 오늘날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독구근’으로 불리는 기프볼(Boophone disticha) 식물에서만 발견되는 독성 화합물이다.</p>
<p><br /></p>
<p>이 발견은 단순히 오래된 무기의 존재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독화살은 사냥감을 즉시 쓰러뜨리는 무기가 아니었다. 독에 맞은 동물은 몇 시간에 걸쳐 점차 약해졌고, 사냥꾼들은 그 사이 흔적을 따라가며 사냥감을 지치게 만들었다. 이는 사냥꾼들이 독의 작용 방식과 발현 시간 그리고 그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연구의 주저자인 스벤 이삭손 교수는 이러한 점이 선사시대 인류의 높은 인지 능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nbsp;</p>
<p><br /></p>
<p>독의 원천이 된 기프볼 식물은 오늘날에도 전통 사냥이나 민간요법에 사용되는 강한 독성을 지닌 식물이다. 연구진은 당시 사람들이 이 식물의 구근을 찌르거나 잘라 독액을 채취한 뒤 화살촉에 바르거나 농축해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일부 독소는 근육 조직을 손상시키고, 일부는 신경계를 마비시키지만, 조리 과정에서 파괴되거나 인체에 무해해지는 특성도 있어 사냥 후 고기를 섭취하는 데 큰 위험은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p>
<p><br /></p>
<p>특히 주목할 점은, 이 독성 알칼로이드가 수만 년 동안 토양 속에서도 분해되지 않고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다. 연구진은 독의 화학 구조가 물에 잘 녹지 않고 안정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장기 보존이 가능했다고 설명한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약 250년 전 남아프리카에서 수집된 화살촉도 함께 분석했으며, 이들 표본에서도 동일한 독 성분이 확인되었다. 이는 독화살 사용이 단기간의 실험이 아니라 오랜 세월 전승된 사냥 기술이었음을 보여준다.</p>
<p><br /></p>
<p>이번 발견 이전까지 사냥 도구에 독을 사용했다는 가장 오래된 직접 증거는 기원전 7천 년 전후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움흘라투자나 유적의 화살촉은 그 기록을 단숨에 수만 년 앞당긴다. 이는 활과 화살 그리고 독을 결합한 사냥 기술이 후기 플라이스토세 시기 이미 정교하게 발달해 있었음을 의미한다.</p>
<p><br /></p>
<p>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선사시대 인류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고 평가한다. 독성 식물을 식별하고, 추출하고, 무기에 적용해 사냥 전략으로 활용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생존 기술을 넘어선다. 그것은 계획과 학습, 경험의 축적, 그리고 복잡한 문화적 지식의 결과였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고고학자들 역시 이번 성과가 초기 현생 인류가 얼마나 정교한 사고 능력을 지니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입을 모은다.</p>
<p><br /></p>
<p>연구진은 앞으로 남아프리카의 다른 유적지에서도 유사한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화살이 특정 지역에 국한된 기술이었는지, 아니면 더 넓은 범위에서 공유된 지식이었는지를 밝히기 위해서다. 이삭손 교수는 “이 작은 화살촉에 남은 흔적은 6만 년 전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계획하며 세상을 이해했는지를 보여주는 창과 같다”고 말한다.</p>
<p><br /></p>
<p>수만 년의 시간을 건너 남은 독의 흔적은 인류가 이미 오래전부터 고도의 기술과 사고를 바탕으로 자연을 이해하고 활용해 왔음을 조용히 증명하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지구촌" term="10913|10924"/>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09144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8 Feb 2026 09:39:4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1 Jan 2026 09:23:43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03</guid>
		<title><![CDATA[의성 산불, 눈이 오지 않았다면 큰 재난으로…겨울철 산불 대책 필요성 다시금 부각]]></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3</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3</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의성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소방대원과 눈 [사진=facebook,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지난 10일 경북 의성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저녁 무렵 몰아친 눈보라 덕분에 불길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지난해 봄 대형 산불의 아픔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다시 불길이 치솟자 주민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눈이 내리며 불길이 힘을 잃자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산림당국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산불은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의성읍 비봉리 해발 150m 야산 정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은 습도 33%의 건조한 상태였고, 강한 서북풍이 초속 최대 6.4m로 불면서 불길이 빠르게 번질 위험이 컸다. 산림당국은 즉시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0대와 진화 차량, 산불 진화대와 소방·경찰 인력 등 31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강풍 탓에 일부 헬기는 이륙하지 못하기도 했다.

불길은 한때 안동 방향으로 확산하려 했고, 의성군은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명령했다. 실내체육관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인원은 총 343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들은 지난 대형 산불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긴장 속에 대피했지만, 오후 5시 45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보라가 상황을 급반전시켰다. 눈이 내리자 화세는 급격히 약해졌고, 오후 6시경 주불 진화가 완료되면서 주민들은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이번 산불로 약 59㏊ 지역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잠정 파악되며,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은 여전히 조사 중이다. 산림당국은 주불 진화 완료 후 인력 913명을 투입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사건은 우연히 내린 눈이 큰 피해를 막은 사례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과거 2000년과 2022년 동해안 산불, 2025년 경북 산불 역시 비나 눈이 내려야 진화될 수 있었던 경우가 많았다. 기후 변화로 겨울철 건조한 기후가 반복되면서 산불 위험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과 봄철 건조기에 맞춘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 사전 감시 시스템 확대, 지역 단위 긴급 진화 자원 확보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번 의성 산불은 눈이라는 자연의 도움으로 큰 피해를 면했지만, 만약 눈이 오지 않았다면 불길이 민가와 주변 지역으로 더욱 크게 번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건은 겨울철 건조기에 대비한 근본적 산불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1004917_nnpoesmn.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의성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소방대원과 눈 [사진=facebook,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난 10일 경북 의성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저녁 무렵 몰아친 눈보라 덕분에 불길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지난해 봄 대형 산불의 아픔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다시 불길이 치솟자 주민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눈이 내리며 불길이 힘을 잃자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p>
<p><br /></p>
<p>산림당국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산불은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의성읍 비봉리 해발 150m 야산 정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은 습도 33%의 건조한 상태였고, 강한 서북풍이 초속 최대 6.4m로 불면서 불길이 빠르게 번질 위험이 컸다. 산림당국은 즉시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0대와 진화 차량, 산불 진화대와 소방·경찰 인력 등 31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강풍 탓에 일부 헬기는 이륙하지 못하기도 했다.</p>
<p><br /></p>
<p>불길은 한때 안동 방향으로 확산하려 했고, 의성군은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명령했다. 실내체육관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인원은 총 343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들은 지난 대형 산불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긴장 속에 대피했지만, 오후 5시 45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보라가 상황을 급반전시켰다. 눈이 내리자 화세는 급격히 약해졌고, 오후 6시경 주불 진화가 완료되면서 주민들은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p>
<p><br /></p>
<p>이번 산불로 약 59㏊ 지역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잠정 파악되며,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은 여전히 조사 중이다. 산림당국은 주불 진화 완료 후 인력 913명을 투입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p>
<p><br /></p>
<p>이번 사건은 우연히 내린 눈이 큰 피해를 막은 사례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과거 2000년과 2022년 동해안 산불, 2025년 경북 산불 역시 비나 눈이 내려야 진화될 수 있었던 경우가 많았다. 기후 변화로 겨울철 건조한 기후가 반복되면서 산불 위험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과 봄철 건조기에 맞춘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 사전 감시 시스템 확대, 지역 단위 긴급 진화 자원 확보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p>
<p><br /></p>
<p>이번 의성 산불은 눈이라는 자연의 도움으로 큰 피해를 면했지만, 만약 눈이 오지 않았다면 불길이 민가와 주변 지역으로 더욱 크게 번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건은 겨울철 건조기에 대비한 근본적 산불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일상" term="10914|10947"/>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060149.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1 Jan 2026 00:51:59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1 Jan 2026 00:45:59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8001</guid>
		<title><![CDATA[안트베르펜 현대미술관 M HKA 논란: 역사성과 도시 문화 회복력을 시험하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1</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1</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벨기에 안트베르펜 현대미술관 M HKA 철폐 논란 [사진=MHKA]
      
   
&nbsp;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대표적 현대미술관인 안트베르펜 현대미술관(Museum van Hedendaagse Kunst Antwerpen, M HKA)을 둘러싼 철폐 논란이 유럽 문화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플랑드르 정부가 추진 중인 미술관 구조 개편 계획이 사실상 M HKA의 해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예술가와 큐레이터,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조직 재편을 넘어, 도시 박물관이 갖는 역사성과 리질리언스, 그리고 복원과 개발이라는 문화정책적 과제를 함께 조명하게 한다.

논란의 발단은 플랑드르 정부가 M HKA의 신축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미술관의 공식 지위를 박탈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당초 안트베르펜에 대규모 현대미술관을 새로 건립하려던 계획은 약 1억 3천만 유로에 달하는 예산 문제와 건설 여건을 이유로 백지화됐다. 대신 정부는 M HKA를 전시 중심의 아트센터로 전환하고, 약 8천 점에 달하는 주요 소장품을 겐트의 현대미술관 스마크(Stedelijk Museum voor Actuele Kunst, S.M.A.K.) 등 다른 기관으로 이전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플랑드르 정부는 이를 지역 간 문화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하지만, 안트베르펜 미술계의 반응은 정반대다. M HKA는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수십 년간 지역과 국제 현대미술 네트워크를 연결하며 축적된 역사적·문화적 기억을 담아온 도시 박물관이다. 박물관의 정체성과 기능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거나 소장품을 외부로 이전하는 것은, 도시 문화의 회복력(resilience)과 공공적 지속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도시 박물관은 단순히 작품을 수집·전시하는 기관이 아니라, 시민과 지역의 역사적 경험과 정체성을 보존하고 재생산하는 ‘문화적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예술계의 반발은 국제적 연대로 확산되고 있다. 벨기에를 대표하는 화가 루크 투이만스를 비롯해 세계적인 작가와 큐레이터들이 공개적으로 정부 결정을 비판했으며, 일부 해외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이 다른 기관으로 이전될 경우 전시를 거부하거나 철수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박물관의 공간적·역사적 맥락에서 작품의 의미와 공공성이 형성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순한 물리적 이전은 복원과 개발 관점에서도 작품과 전시 경험의 구조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법적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M HKA 측과 문화단체들은 정부의 결정 과정이 충분한 협의 없이 이루어졌으며, 행정 절차와 예술가의 도덕적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법적 대응이나 재검토 요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제 박물관 관계자와 문화계 인사들은 플랑드르 문화부 장관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이번 조치가 유럽 문화정책 전반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민사회 또한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안트베르펜에서는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M HKA를 지키기 위한 시위를 벌였고, ‘위기에 처한 미술관(Museum at Risk)’ 캠페인을 중심으로 서명 운동과 공개 토론회가 이어졌다. 시민들은 M HKA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도시의 정체성과 기억을 담아온 공공 문화기관임을 강조하며, 복원과 개발이 단순한 구조 조정으로만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해외 언론과 미술 전문 매체들도 이번 사안을 중요한 국제 이슈로 다루고 있다. 일부 매체는 M HKA 논란을 올해 세계 미술계를 규정하는 주요 사건 중 하나로 꼽으며, 국가가 문화기관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어느 수준까지 보장해야 하는지, 또한 도시의 역사성과 회복력을 어떻게 보존할 것인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벨기에 사태는 예산 압박과 효율성을 이유로 문화 인프라를 재편하려는 유럽 각국의 흐름과 맞닿아 있으며, 도시 박물관의 복원과 개발 전략을 새롭게 고민하도록 만든 계기가 되고 있다.


결국 M HKA 철폐 논란은 한 미술관의 존폐를 넘어, 도시 박물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회복력, 그리고 복원과 개발이라는 균형 문제를 다시 묻는 사건으로 확장되고 있다. 향후 플랑드르 의회의 논의와 법적 판단, 그리고 예술계와 시민사회의 지속적 압력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가 주목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1002941_dntadmle.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벨기에 안트베르펜 현대미술관 M HKA 철폐 논란 [사진=MHKA]</figcaption>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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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벨기에 안트베르펜의 대표적 현대미술관인 안트베르펜 현대미술관(Museum van Hedendaagse Kunst Antwerpen, M HKA)을 둘러싼 철폐 논란이 유럽 문화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플랑드르 정부가 추진 중인 미술관 구조 개편 계획이 사실상 M HKA의 해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예술가와 큐레이터,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조직 재편을 넘어, 도시 박물관이 갖는 역사성과 리질리언스, 그리고 복원과 개발이라는 문화정책적 과제를 함께 조명하게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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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논란의 발단은 플랑드르 정부가 M HKA의 신축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미술관의 공식 지위를 박탈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당초 안트베르펜에 대규모 현대미술관을 새로 건립하려던 계획은 약 1억 3천만 유로에 달하는 예산 문제와 건설 여건을 이유로 백지화됐다. 대신 정부는 M HKA를 전시 중심의 아트센터로 전환하고, 약 8천 점에 달하는 주요 소장품을 겐트의 현대미술관 스마크(Stedelijk Museum voor Actuele Kunst, S.M.A.K.) 등 다른 기관으로 이전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p>
<p><br /></p>
<p>플랑드르 정부는 이를 지역 간 문화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하지만, 안트베르펜 미술계의 반응은 정반대다. M HKA는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수십 년간 지역과 국제 현대미술 네트워크를 연결하며 축적된 역사적·문화적 기억을 담아온 도시 박물관이다. 박물관의 정체성과 기능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거나 소장품을 외부로 이전하는 것은, 도시 문화의 회복력(resilience)과 공공적 지속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도시 박물관은 단순히 작품을 수집·전시하는 기관이 아니라, 시민과 지역의 역사적 경험과 정체성을 보존하고 재생산하는 ‘문화적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p>
<p><br /></p>
<p>예술계의 반발은 국제적 연대로 확산되고 있다. 벨기에를 대표하는 화가 루크 투이만스를 비롯해 세계적인 작가와 큐레이터들이 공개적으로 정부 결정을 비판했으며, 일부 해외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이 다른 기관으로 이전될 경우 전시를 거부하거나 철수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박물관의 공간적·역사적 맥락에서 작품의 의미와 공공성이 형성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순한 물리적 이전은 복원과 개발 관점에서도 작품과 전시 경험의 구조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p>
<p><br /></p>
<p>법적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M HKA 측과 문화단체들은 정부의 결정 과정이 충분한 협의 없이 이루어졌으며, 행정 절차와 예술가의 도덕적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법적 대응이나 재검토 요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제 박물관 관계자와 문화계 인사들은 플랑드르 문화부 장관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이번 조치가 유럽 문화정책 전반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시민사회 또한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안트베르펜에서는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M HKA를 지키기 위한 시위를 벌였고, ‘위기에 처한 미술관(Museum at Risk)’ 캠페인을 중심으로 서명 운동과 공개 토론회가 이어졌다. 시민들은 M HKA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도시의 정체성과 기억을 담아온 공공 문화기관임을 강조하며, 복원과 개발이 단순한 구조 조정으로만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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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외 언론과 미술 전문 매체들도 이번 사안을 중요한 국제 이슈로 다루고 있다. 일부 매체는 M HKA 논란을 올해 세계 미술계를 규정하는 주요 사건 중 하나로 꼽으며, 국가가 문화기관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어느 수준까지 보장해야 하는지, 또한 도시의 역사성과 회복력을 어떻게 보존할 것인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벨기에 사태는 예산 압박과 효율성을 이유로 문화 인프라를 재편하려는 유럽 각국의 흐름과 맞닿아 있으며, 도시 박물관의 복원과 개발 전략을 새롭게 고민하도록 만든 계기가 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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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M HKA 철폐 논란은 한 미술관의 존폐를 넘어, 도시 박물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회복력, 그리고 복원과 개발이라는 균형 문제를 다시 묻는 사건으로 확장되고 있다. 향후 플랑드르 의회의 논의와 법적 판단, 그리고 예술계와 시민사회의 지속적 압력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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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콘텐츠" term="10914|10965"/>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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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1 Jan 2026 00:31: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1 Jan 2026 00:23:01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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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법무부, 제3회 국제인권 논문 공모전 우수논문 시상식 개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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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80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법무부, 제3회 국제인권 논문 공모전 우수논문 시상식 개최 [사진=법무부]
      
   
&nbsp;
법무부는 2026년 1월 9일 「제3회 국제인권 논문 공모전」 우수논문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제인권규범의 국내 이행 방안에 대한 우수 연구 성과를 거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자가 직접 연구 내용을 발표하며 연구 성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국제인권규범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높이고, 이를 국내 제도와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문 접수는 2025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내 대학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접수된 논문들은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대학생 부문과 대학원생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오성민 연세대학교 학생에게 돌아갔다. 오 수상자는 국제인권규범에 명시된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격차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생 부문 공동우수상은 두 팀이 수상했다. 김시윤·김지은·송지은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은 국제인권규범의 관점에서 국내 돌봄노동의 법적·사회적 지위를 분석하고, 유럽연합(EU) 사법재판소 판결 사례를 토대로 향후 입법 과제를 제안했다. 또 다른 공동우수상 수상자인 김경태·송현서·홍석우 전북대학교 학생들은 디지털 사회에서 확산되는 ‘가짜뉴스’가 민주주의와 공공질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규제 가능성을 국제인권규범에 비추어 심층적으로 연구했다.

대학원생 부문 우수상은 김도현·박소연·임수빈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무급 돌봄노동이 평등권과 노동권 측면에서 갖는 의미를 국제인권규범을 기준으로 분석하고, 관련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법 개정 방안을 제언했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준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제인권규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인권 기준이 국내 제도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1001616_evxwlsaa.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법무부, 제3회 국제인권 논문 공모전 우수논문 시상식 개최 [사진=법무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법무부는 2026년 1월 9일 「제3회 국제인권 논문 공모전」 우수논문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제인권규범의 국내 이행 방안에 대한 우수 연구 성과를 거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자가 직접 연구 내용을 발표하며 연구 성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p>
<p><br /></p>
<p>이번 논문 공모전은 국제인권규범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높이고, 이를 국내 제도와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문 접수는 2025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내 대학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접수된 논문들은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대학생 부문과 대학원생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p>
<p><br /></p>
<p>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오성민 연세대학교 학생에게 돌아갔다. 오 수상자는 국제인권규범에 명시된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격차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p>
<p><br /></p>
<p>대학생 부문 공동우수상은 두 팀이 수상했다. 김시윤·김지은·송지은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은 국제인권규범의 관점에서 국내 돌봄노동의 법적·사회적 지위를 분석하고, 유럽연합(EU) 사법재판소 판결 사례를 토대로 향후 입법 과제를 제안했다. 또 다른 공동우수상 수상자인 김경태·송현서·홍석우 전북대학교 학생들은 디지털 사회에서 확산되는 ‘가짜뉴스’가 민주주의와 공공질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규제 가능성을 국제인권규범에 비추어 심층적으로 연구했다.</p>
<p><br /></p>
<p>대학원생 부문 우수상은 김도현·박소연·임수빈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무급 돌봄노동이 평등권과 노동권 측면에서 갖는 의미를 국제인권규범을 기준으로 분석하고, 관련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법 개정 방안을 제언했다.</p>
<p><br /></p>
<p>법무부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준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제인권규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인권 기준이 국내 제도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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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058167.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1 Jan 2026 00:17:28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1 Jan 2026 00:15:28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7999</guid>
		<title><![CDATA[FAO 세계식량가격지수 12월 0.6% 하락…유제품·육류 내리고 곡물·설탕 상승]]></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7999</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7999</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79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상승 설명이미지 [사진=Thanh Nguyễn,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1월 10일 보도자료에 의하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한 2025년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하락한 124.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11월의 125.1포인트보다 낮아진 수치로, 연말로 갈수록 국제 식량 가격이 전반적으로 다소 안정되는 흐름을 보였음을 시사한다.

FAO 세계식량가격지수는 국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곡물, 유지류, 유제품, 육류, 설탕 등 5대 품목군의 가격 변동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다. 12월에는 품목군별로 가격 흐름이 엇갈렸는데, 유지류·유제품·육류 가격은 하락한 반면 곡물과 설탕 가격은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대두유, 해바라기유, 유채유 등 주요 식물성 기름의 국제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유제품 가격은 4.4% 급락했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계절적 요인에 따른 원유 및 생크림 공급 증가로 버터와 분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육류 가격도 1.3% 내려가며 소고기와 가금류 가격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7% 상승했다. 주요 수출국의 공급 여건과 물류 불확실성, 일부 지역의 기상 여건에 대한 우려가 국제 밀과 옥수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설탕 가격 역시 2.4% 상승했는데, 브라질의 생산 전망 불확실성과 국제 수요 증가가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 달 기준으로는 세계식량가격이 하락했지만, 연간 흐름을 보면 여전히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FAO에 따르면 2025년 연평균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년보다 상승했으며, 이는 유지류와 유제품 가격의 연중 강세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반면 곡물과 설탕은 연간 평균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FAO 지수 하락이 일부 품목의 가격 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국제 곡물 시장의 변동성과 기후·물류 여건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향후 국제 식량 가격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img src="/data/editor/2601/20260111001219_pixwrqgb.jpg" alt="1.jpg" style="width: 850px; height: 567px;"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상승 설명이미지 [사진=Thanh Nguyễn,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1월 10일 보도자료에 의하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한 2025년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하락한 124.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11월의 125.1포인트보다 낮아진 수치로, 연말로 갈수록 국제 식량 가격이 전반적으로 다소 안정되는 흐름을 보였음을 시사한다.</p>
<p><br /></p>
<p>FAO 세계식량가격지수는 국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곡물, 유지류, 유제품, 육류, 설탕 등 5대 품목군의 가격 변동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다. 12월에는 품목군별로 가격 흐름이 엇갈렸는데, 유지류·유제품·육류 가격은 하락한 반면 곡물과 설탕 가격은 상승했다.</p>
<p><br /></p>
<p>품목별로 보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대두유, 해바라기유, 유채유 등 주요 식물성 기름의 국제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유제품 가격은 4.4% 급락했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계절적 요인에 따른 원유 및 생크림 공급 증가로 버터와 분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육류 가격도 1.3% 내려가며 소고기와 가금류 가격 약세가 두드러졌다.</p>
<p><br /></p>
<p>반면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7% 상승했다. 주요 수출국의 공급 여건과 물류 불확실성, 일부 지역의 기상 여건에 대한 우려가 국제 밀과 옥수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설탕 가격 역시 2.4% 상승했는데, 브라질의 생산 전망 불확실성과 국제 수요 증가가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지목됐다.</p>
<p><br /></p>
<p>한 달 기준으로는 세계식량가격이 하락했지만, 연간 흐름을 보면 여전히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FAO에 따르면 2025년 연평균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년보다 상승했으며, 이는 유지류와 유제품 가격의 연중 강세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반면 곡물과 설탕은 연간 평균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p>
<p><br /></p>
<p>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FAO 지수 하락이 일부 품목의 가격 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국제 곡물 시장의 변동성과 기후·물류 여건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향후 국제 식량 가격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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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경영|공공기관" term="10912|10916"/>
		<author>hya@esgkoreanews.com 하윤아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057931.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un, 11 Jan 2026 00:18:55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un, 11 Jan 2026 00:07:55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7998</guid>
		<title><![CDATA[[영상으로 떠나는 여행] 겨울을 잊게 하는 리듬, 다낭 미케 비치와 마이아 비치 바의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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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79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nbsp;
한국이 두꺼운 외투와 찬 바람 속에 겨울을 보내고 있는 사이 베트남 다낭은 여전히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닷바람으로 여행자를 맞이한다.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다낭의 겨울은 평균 20도 안팎으로 한국의 한겨울과는 전혀 다른 계절의 얼굴을 보여준다. 이 계절의 대비는 다낭 여행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다낭의 대표적인 해변인 미케 비치(My Khe Beach)는 그 중심에 있다. 길고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비교적 잔잔한 파도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이유다. 특히 한국이 겨울에 접어든 시기에도 이곳에서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해변을 걷거나 바다를 즐기는 풍경이 자연스럽다. 아침에는 조깅을 하거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어지고 낮에는 바다와 모래사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이 흐른다.

   

미케 비치를 따라 자리한 마이아 비치 바(Maia Beach Bar)는 다낭의 자유로운 해변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야자수 지붕과 자연 소재를 활용한 트로피컬 스타일의 오픈 스페이스는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허물고 어디에 앉아도 바다와 하늘이 시야에 들어온다.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해변 위 레스토랑’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이곳의 매력을 완성하는 것은 음악이다. 낮부터 저녁까지 비치 바 한편에서는 DJ가 음악을 틀며 해변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린다. 특히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DJ는 인디언 스타일의 이국적인 복장을 하고 등장해 리듬에 몸을 맡긴다. 음악에 맞춰 가볍게 춤을 추며 비트를 이어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퍼포먼스가 된다. DJ의 움직임에 맞춰 관광객들도 고개를 끄덕이거나 발걸음을 흔들며 해변 전체가 하나의 무대처럼 살아난다.

   

음식과 음료 역시 다낭의 여유로운 기후와 잘 어울린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칵테일과 스무디, 가볍게 즐기기 좋은 스낵 메뉴부터 아시아·유럽 스타일의 요리까지 다양하다. 음악과 함께하는 식사는 단순한 식사 시간을 넘어 여행의 한 장면으로 남는다.

   

특히 해질 무렵의 마이아 비치 바(Maia Beach Bar)는 놓치기 아쉬운 장면이다.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DJ의 음악이 절정을 이루고, 그 앞에서 칵테일 한 잔을 즐기는 시간은 한국의 겨울을 완전히 잊게 만든다. 친구와 함께여도 아니면 연인과 함께여도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 덕분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국의 겨울과 동시에 존재하는 다낭의 여름 같은 날씨, 미케 비치와 마이아 비치 바(Maia Beach Bar)는 그 대비를 가장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음악과 춤, 바다와 햇살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다낭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겨울 속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계절이 된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한국이 두꺼운 외투와 찬 바람 속에 겨울을 보내고 있는 사이 베트남 다낭은 여전히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닷바람으로 여행자를 맞이한다.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다낭의 겨울은 평균 20도 안팎으로 한국의 한겨울과는 전혀 다른 계절의 얼굴을 보여준다. 이 계절의 대비는 다낭 여행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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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낭의 대표적인 해변인 미케 비치(My Khe Beach)는 그 중심에 있다. 길고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비교적 잔잔한 파도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이유다. 특히 한국이 겨울에 접어든 시기에도 이곳에서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해변을 걷거나 바다를 즐기는 풍경이 자연스럽다. 아침에는 조깅을 하거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어지고 낮에는 바다와 모래사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이 흐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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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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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케 비치를 따라 자리한 마이아 비치 바(Maia Beach Bar)는 다낭의 자유로운 해변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야자수 지붕과 자연 소재를 활용한 트로피컬 스타일의 오픈 스페이스는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허물고 어디에 앉아도 바다와 하늘이 시야에 들어온다.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해변 위 레스토랑’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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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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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곳의 매력을 완성하는 것은 음악이다. 낮부터 저녁까지 비치 바 한편에서는 DJ가 음악을 틀며 해변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린다. 특히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DJ는 인디언 스타일의 이국적인 복장을 하고 등장해 리듬에 몸을 맡긴다. 음악에 맞춰 가볍게 춤을 추며 비트를 이어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퍼포먼스가 된다. DJ의 움직임에 맞춰 관광객들도 고개를 끄덕이거나 발걸음을 흔들며 해변 전체가 하나의 무대처럼 살아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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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음식과 음료 역시 다낭의 여유로운 기후와 잘 어울린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칵테일과 스무디, 가볍게 즐기기 좋은 스낵 메뉴부터 아시아·유럽 스타일의 요리까지 다양하다. 음악과 함께하는 식사는 단순한 식사 시간을 넘어 여행의 한 장면으로 남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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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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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해질 무렵의 마이아 비치 바(Maia Beach Bar)는 놓치기 아쉬운 장면이다.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DJ의 음악이 절정을 이루고, 그 앞에서 칵테일 한 잔을 즐기는 시간은 한국의 겨울을 완전히 잊게 만든다. 친구와 함께여도 아니면 연인과 함께여도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 덕분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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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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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의 겨울과 동시에 존재하는 다낭의 여름 같은 날씨, 미케 비치와 마이아 비치 바(Maia Beach Bar)는 그 대비를 가장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음악과 춤, 바다와 햇살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다낭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겨울 속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계절이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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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32926.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16:07:17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0 Jan 2026 15:50:17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7996</guid>
		<title><![CDATA[[영상으로 떠나는 명상 여행] 금강하구둑, 가창오리 군무와 함께하는 겨울 명상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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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7996</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79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
2026년 1월 4일 오후 5시 30분, 금강하구둑에서 특별한 겨울 풍경이 펼쳐졌다.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도 수많은 가창오리들이 하늘을 가르며 군무를 펼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장관이었다.

   

이번 명상 여행은 단순한 조류 관찰을 넘어, 시와 함께하는 겨울 명상의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금강하구둑의 드넓은 강변 풍경과 가창오리들의 유려한 비행을 바라보며, 자연 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경험을 나눴다.
&nbsp;
이번 여행을 기획한 도보 여행가 윤재훈 씨는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가 점점 심해지고 있지만, 자연의 신비는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 이런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어 여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 새들의 군무는 참가자들에게 일상에서 느끼기 힘든 평온과 감동을 선사했다.

   

시의 낭독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과 인간,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금강하구둑의 가창오리 군무와 시가 함께하는 이번 겨울 명상 여행은, 자연과 문학, 그리고 내면의 평화를 연결하는 특별한 순간으로 기록됐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2026년 1월 4일 오후 5시 30분, 금강하구둑에서 특별한 겨울 풍경이 펼쳐졌다.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도 수많은 가창오리들이 하늘을 가르며 군무를 펼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장관이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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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명상 여행은 단순한 조류 관찰을 넘어, 시와 함께하는 겨울 명상의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금강하구둑의 드넓은 강변 풍경과 가창오리들의 유려한 비행을 바라보며, 자연 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경험을 나눴다.</p>
<p>&nbsp;</p>
<p>이번 여행을 기획한 도보 여행가 윤재훈 씨는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가 점점 심해지고 있지만, 자연의 신비는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 이런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어 여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 새들의 군무는 참가자들에게 일상에서 느끼기 힘든 평온과 감동을 선사했다.</p>
<p>
   <br />
</p>
<p>시의 낭독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과 인간,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금강하구둑의 가창오리 군무와 시가 함께하는 이번 겨울 명상 여행은, 자연과 문학, 그리고 내면의 평화를 연결하는 특별한 순간으로 기록됐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라이프|여행" term="10914|10948"/>
		<author>yje@esgkoreanews.com 윤재은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13553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Wed, 11 Feb 2026 16:10:26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0 Jan 2026 12:48:26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7995</guid>
		<title><![CDATA[사람들에게 힘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참여의 힘]]></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7995</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7995</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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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생각(Re think Energy)과 풍력발전 [사진=Marshall Reyher,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전 세계가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개발의 성공은 단순한 기술적·경제적 요인을 넘어 지역사회 참여와 사회적 신뢰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특히 해상 풍력 발전소나 대규모 육상 태양광 프로젝트처럼 인프라 중심의 개발에서는, 현장 주민과의 협력과 이해관계 조율이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국제 연구와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사회 참여는 단순히 주민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주민이 프로젝트의 계획과 실행 과정에서 실제로 의견을 반영하고 혜택을 공유하도록 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러한 참여 과정은 신뢰를 쌓고 갈등을 예방하며 나아가 ‘사회적 운영 허가(social license to operate)’라는 형태로 프로젝트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이다.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국제 사례를 보면, 초기 참여와 투명한 정보 제공, 다양한 혜택 설계, 지속적인 소통 채널 운영이 성공의 공통된 요소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세계은행과 IEA(국제에너지기구) 연구는 해상 풍력 개발에서 공동체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기술 교육, 환경 보전,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가 실질적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긍정적인 사회적 수용성을 높인다고 강조한다.

또한, 참여 과정에서 경제적 혜택을 단순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프로젝트의 투자와 소유에도 참여하도록 설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주민이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느끼게 하며 반대 여론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물론 과제도 적지 않다.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다양하고 변화무쌍하며 참여 과정 자체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한다. 법적·제도적 환경에 따라 참여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현실적인 고민거리다. 하지만 국제 경험은 이를 상쇄할 기회도 보여준다. 지역사회의 실질적 참여와 혜택 공유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는 리스크를 줄이고 시행 속도를 높이며 장기적으로 지역 신뢰와 사회적 자본을 쌓는 효과를 가져온다.

결국 중요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기술과 자본만으로는 에너지 전환을 완성할 수 없다. 사람과 공동체를 중심에 둔 접근, 즉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며 혜택을 나누는 과정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개발의 핵심이다. 아일랜드와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례와 연구는 미래 에너지 전환의 길이 지역사회와 손잡는 여정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0115528_mnvtztug.jpg" alt="9.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생각(Re think Energy)과 풍력발전 [사진=Marshall Reyher, 그래픽=ESG코리아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전 세계가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개발의 성공은 단순한 기술적·경제적 요인을 넘어 지역사회 참여와 사회적 신뢰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특히 해상 풍력 발전소나 대규모 육상 태양광 프로젝트처럼 인프라 중심의 개발에서는, 현장 주민과의 협력과 이해관계 조율이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p>
<p><br /></p>
<p>국제 연구와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사회 참여는 단순히 주민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주민이 프로젝트의 계획과 실행 과정에서 실제로 의견을 반영하고 혜택을 공유하도록 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러한 참여 과정은 신뢰를 쌓고 갈등을 예방하며 나아가 ‘사회적 운영 허가(social license to operate)’라는 형태로 프로젝트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이다.</p>
<p><br /></p>
<p>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국제 사례를 보면, 초기 참여와 투명한 정보 제공, 다양한 혜택 설계, 지속적인 소통 채널 운영이 성공의 공통된 요소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세계은행과 IEA(국제에너지기구) 연구는 해상 풍력 개발에서 공동체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기술 교육, 환경 보전,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가 실질적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긍정적인 사회적 수용성을 높인다고 강조한다.</p>
<p><br /></p>
<p>또한, 참여 과정에서 경제적 혜택을 단순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프로젝트의 투자와 소유에도 참여하도록 설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주민이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느끼게 하며 반대 여론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p>
<p><br /></p>
<p>물론 과제도 적지 않다.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다양하고 변화무쌍하며 참여 과정 자체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한다. 법적·제도적 환경에 따라 참여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현실적인 고민거리다. 하지만 국제 경험은 이를 상쇄할 기회도 보여준다. 지역사회의 실질적 참여와 혜택 공유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는 리스크를 줄이고 시행 속도를 높이며 장기적으로 지역 신뢰와 사회적 자본을 쌓는 효과를 가져온다.</p>
<p><br /></p>
<p>결국 중요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기술과 자본만으로는 에너지 전환을 완성할 수 없다. 사람과 공동체를 중심에 둔 접근, 즉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며 혜택을 나누는 과정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개발의 핵심이다. 아일랜드와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례와 연구는 미래 에너지 전환의 길이 지역사회와 손잡는 여정임을 여실히 보여준다.</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kmj@esgkoreanews.com 권민정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013722.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0 Jan 2026 11:57:04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0 Jan 2026 11:49:04 +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7994</guid>
		<title><![CDATA[세계 자동차 산업 전환, 에너지 시장에 새 지형을 그리다]]></title>
		<link>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7994</link>
		<mobile>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7994</mobile>
		<atom:link href="https://www.esgkoreanews.com/news/view.php?no=179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 충전중인 전기자동차 [사진=Kindel Media]
      
   
&nbsp;
&nbsp;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와 ‘모든 에너지(Everything Energy)’ 팟캐스트 최신 에피소드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전환과 이로 인해 에너지 시장과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중심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신흥 시장이 생산과 판매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 생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변화는 공급망 재편과 외국인 투자 확대, 그리고 환경·무역 정책 적용과 맞물리며 기존 제조 기반의 경쟁력 재평가를 촉발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도 눈에 띈다. IEA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는 1,700만 대를 넘어섰고, 2025년에는 2,000만 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전 세계 차량 판매의 약 25%를 차지하는 규모다. 기술 혁신과 정책적 인센티브, 배터리 가격 하락이 맞물린 결과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가격 경쟁력은 내연기관 차량과 점점 비슷해지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선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전환은 에너지 수요와 탄소 배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연기관 차량 중심의 시대에는 석유 소비가 자동차 연료 수요의 핵심이었지만, 전기차의 증가로 석유 수요는 점차 감소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력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축 등과 직결된다. 전기차 확대는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며,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별 변화도 주목된다. 동남아시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제조 거점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기존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전환을 가속하며, 무역정책과 탄소 규제 강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지역별 변화는 에너지 소비와 산업 정책뿐 아니라 무역과 기술 표준 경쟁까지 영향을 미치며, 각국 정부와 기업이 전략적 대응을 요구받는 상황이다.

IEA 전문가들은 자동차 산업의 전환이 에너지 시스템 전반과 밀접히 연계돼 있으며, 단일 해결책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강조한다. 산업 구조 재편, 기술 혁신, 정책적 지원이 결합된 다각적이고 지역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동차 산업의 변화는 단순한 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경제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생산·판매 중심지의 이동, 전력과 석유 수요 구조의 변화는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0113606_dtxqvwgc.jpg" alt="8.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 충전중인 전기자동차 [사진=Kindel Media]</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nbsp;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와 ‘모든 에너지(Everything Energy)’ 팟캐스트 최신 에피소드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전환과 이로 인해 에너지 시장과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p>
<p><br /></p>
<p>전통적으로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중심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신흥 시장이 생산과 판매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 생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변화는 공급망 재편과 외국인 투자 확대, 그리고 환경·무역 정책 적용과 맞물리며 기존 제조 기반의 경쟁력 재평가를 촉발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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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기차 시장의 급성장도 눈에 띈다. IEA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는 1,700만 대를 넘어섰고, 2025년에는 2,000만 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전 세계 차량 판매의 약 25%를 차지하는 규모다. 기술 혁신과 정책적 인센티브, 배터리 가격 하락이 맞물린 결과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가격 경쟁력은 내연기관 차량과 점점 비슷해지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선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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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동차 산업의 전환은 에너지 수요와 탄소 배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연기관 차량 중심의 시대에는 석유 소비가 자동차 연료 수요의 핵심이었지만, 전기차의 증가로 석유 수요는 점차 감소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력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축 등과 직결된다. 전기차 확대는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며,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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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역별 변화도 주목된다. 동남아시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제조 거점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기존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전환을 가속하며, 무역정책과 탄소 규제 강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지역별 변화는 에너지 소비와 산업 정책뿐 아니라 무역과 기술 표준 경쟁까지 영향을 미치며, 각국 정부와 기업이 전략적 대응을 요구받는 상황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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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A 전문가들은 자동차 산업의 전환이 에너지 시스템 전반과 밀접히 연계돼 있으며, 단일 해결책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강조한다. 산업 구조 재편, 기술 혁신, 정책적 지원이 결합된 다각적이고 지역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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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동차 산업의 변화는 단순한 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경제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생산·판매 중심지의 이동, 전력과 석유 수요 구조의 변화는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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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환경" term="10913|10918"/>
		<author>ysh@esgkoreanews.com 유서희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01255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0 Jan 2026 11:40:03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0 Jan 2026 11:33:03 +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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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1월 13~14일 일본 나라 방문…한일 셔틀외교 가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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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 이재명 대통령, 1월 13~14일 일본 나라 방문 [사진=대통령실, 그래픽=ESG코리아뉴스]
      
   
&nbsp;
이재명 대통령은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奈良)를 방문한다. 이번 방일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당시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다음 셔틀외교는 총리의 고향인 나라에서 열어보자”는 제안이 오간 이후, 일본 측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방문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이는 한일 양국 정상이 조기에 상호 방문을 실현하며, 상대국을 수시로 오가는 셔틀외교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독·확대 정상회담 및 문화 교류 일정

방일 첫날인 1월 13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은 나라에 도착한 뒤 다카이치 총리와 단독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확대 회담, 공동언론발표, 1대1 환담 및 만찬까지 연이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4일 오전에는 양 정상이 나라의 대표적 문화유적인 호류지(法隆寺)를 함께 시찰하는 친교 일정을 갖는다. 호류지는 일본 성덕종의 총본산으로, 서원 가람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목조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법륭사로도 불린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

셔틀외교 통한 신뢰 강화와 실질 협력 확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방일의 성과로 먼저 셔틀외교를 통한 한일 정상 간 유대와 신뢰 강화를 꼽았다. 약 1500년 전 고대 한반도와 일본 간 교류의 역사가 이어져 온 나라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상징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에서 회담이 열리는 만큼 개인적 신뢰가 더욱 깊어지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에 대한 공감대가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짧은 1박 2일 일정이지만 양 정상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대화를 나누며, 한일 양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는 지식재산 보호, AI 등 미래 분야 협력,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사회 문제와 인적 교류 등 양국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과거사·한반도 및 글로벌 현안 논의

아울러 조세이 탄광 문제 등 과거사 현안에 대해서도 인도적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과 관련해서도 양국 정상 간 긴밀한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위 실장은 “일본은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간 협력이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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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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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850px;"><img src="/data/editor/2601/20260110104444_exyrolth.jpg" alt="5.jpg" style="width: 850px; height: 556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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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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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재명 대통령은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奈良)를 방문한다. 이번 방일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당시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다음 셔틀외교는 총리의 고향인 나라에서 열어보자”는 제안이 오간 이후, 일본 측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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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방문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이는 한일 양국 정상이 조기에 상호 방문을 실현하며, 상대국을 수시로 오가는 셔틀외교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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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단독·확대 정상회담 및 문화 교류 일정</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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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방일 첫날인 1월 13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은 나라에 도착한 뒤 다카이치 총리와 단독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확대 회담, 공동언론발표, 1대1 환담 및 만찬까지 연이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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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튿날인 14일 오전에는 양 정상이 나라의 대표적 문화유적인 호류지(法隆寺)를 함께 시찰하는 친교 일정을 갖는다. 호류지는 일본 성덕종의 총본산으로, 서원 가람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목조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법륭사로도 불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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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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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셔틀외교 통한 신뢰 강화와 실질 협력 확대</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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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방일의 성과로 먼저 셔틀외교를 통한 한일 정상 간 유대와 신뢰 강화를 꼽았다. 약 1500년 전 고대 한반도와 일본 간 교류의 역사가 이어져 온 나라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상징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에서 회담이 열리는 만큼 개인적 신뢰가 더욱 깊어지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에 대한 공감대가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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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짧은 1박 2일 일정이지만 양 정상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대화를 나누며, 한일 양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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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이번 회담에서는 지식재산 보호, AI 등 미래 분야 협력,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사회 문제와 인적 교류 등 양국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p>
<p><br /></p>
<p><b>과거사·한반도 및 글로벌 현안 논의</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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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울러 조세이 탄광 문제 등 과거사 현안에 대해서도 인도적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과 관련해서도 양국 정상 간 긴밀한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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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위 실장은 “일본은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간 협력이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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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m:category label="ESG뉴스|사회" term="10913|10919"/>
		<author>kjw@esgkoreanews.com 김지원 기자</author>
		<image><![CDATA[ https://www.esgkoreanews.com/data/news/202601/news_1768009475.0.jp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Sat, 10 Jan 2026 10:47:01 +0900</atom:updated>
		<atom:published>Sat, 10 Jan 2026 10:40:01 +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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