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코리아뉴스 4월 넷째 주 환경 챌린지] 플라스틱 포장 제품 소비하지 않기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첫 발걸음

입력 : 2025.04.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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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포장 제품 소비하지 않기 [사진=Lisa from Pexels]

 

ESG코리아뉴스가 제안하는 4월 넷째 주 환경 챌린지는 ‘플라스틱 포장 제품 소비하지 않기’이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을 줄임으로써, 자원 절약과 해양 오염 방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플라스틱 포장 소비하지 않기’는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대체품을 선택하거나, 포장이 최소화된 제품을 구매하는 행동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실천이다. 플라스틱은 분해까지 수백 년이 걸리며, 매년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따라서 소비 습관을 조금만 바꾸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챌린지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을 볼 때는 다회용 장바구니를 지참하고, 플라스틱 포장이 없는 신선식품을 선택하거나, 포장재를 줄인 리필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또한, 카페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실천 방법이 된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각 및 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자원의 순환 사용 촉진, 해양 생물 보호, 미세플라스틱 확산 방지 등의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이미 유럽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는 슈퍼마켓의 플라스틱 포장 금지, 리필 스테이션 확대, 소비자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우리도 이번 주, 작지만 의미 있는 행동을 통해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동참할 수 있다.


ESG코리아뉴스는 이번 4월 넷째 주 ‘플라스틱 포장 제품 소비하지 않기’ 챌린지를 통해 독자와 챌린저들이 함께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


오늘 하루, 장바구니에 담는 선택부터 바꿔보자. ‘플라스틱 제로’의 첫걸음은 우리가 고른 포장 하나에서 시작된다.

 

 

권민정 기자 kmj@esgkore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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