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 '2025 진콘 어워드- 4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 개최
4월의 인플루언서 ▲재열 ASMR ▲캠(KEM) ▲베니패밀리 ▲급식걸즈 ▲이노냥 등 총 5팀 수상

사단법인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함께 지난 16일 국회박물관 내 국회체험관에서 '2025 진콘 어워드 - 4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재열 ASMR ▲캠(KEM) ▲베니패밀리 ▲급식걸즈 ▲이노냥 등 총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콘 어워드 - 「이달의 인플루언서」'는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뉴미디어 담론을 이끄는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그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이 상은 ▲창의적인 콘텐츠로 문화 다양성 실현 ▲새로운 미디어 비즈니스 도전 ▲사회적 가치를 담은 캠페인에 앞장선 인플루언서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에는 진콘 어워드 수상자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민정(미니유 Miniyu ASMR/55만), 가수 길건, 진조크루(JinjoCrew), 박지민(케지민/1250만), 개그맨 윤형빈, 김광석(경제 읽어주는 남자/32만), 구혜원(코레아니시마엘레나/120만), 김미소(Kimmiso/145만), 데이브(World of Dava/175만), 박수연(@nyangacitv/18만), 원보라(이녕/23만), 현민주(대박언니/17만), 가수 타루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했다.

첫 번째 수상자는 ASMR 콘텐츠의 선구자 '재열 ASMR(최재열)'이었다. 그는 2천 개가 넘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며 글로벌 시청자와 정서적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서 베트남 출신 크리에이터 '캠(KEM/NGUYEN THI PHUONGTHAO)'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캠은 한국인 남편 김도훈(DoDoHoon도도훈)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국제 커플 콘텐츠로 깊은 공감을 얻으며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세 번째 수상자는 베니패밀리(Benny Family)로 반려묘 베니와의 일상을 따뜻하게 풀어내는 콘텐츠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그 및 교육형 인기 콘텐츠를 이끄는 '급식걸즈'와 글로벌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이노냥'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소감에서 '재열 ASMR(최재열)'은 "해외 시청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콘텐츠였는데, 모국인 대한민국에서 상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 수천 개의 콘텐츠를 만들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다."며, "하지만 이 상이 그런 시간들에 대한 큰 선물이 되며 보답받는 순간이다."라고 전했다.
'캠(KEM/NGUYEN THI PHUONGTHAO)'은 "이렇게 초대받아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콘텐츠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베니패밀리(Benny Family)의 대표 김경현은 "처음엔 고양이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힐링이 된다', '위로가 된다'는 댓글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서 함께 무대에 오른 어머니 박권혜는 "아이와 고양이와 함께 만든 콘텐츠로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급식걸즈 채널 대표이자 발가락 선생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박병규는 "오늘만큼은 가장 깨끗하게 씻고 왔다."고 재치 있는 인삿말로 시작했다. 이어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멤버들 대신해 참석했고 앞으로도 웃음과 함께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개그맨 이상수, 박공주, 배우 주현정과 함께 마술 퍼포먼스, 코미디 상황극, 어린이 대상 교육극을 융합한 복합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이노냥' 윤수진은 "초반에 노래, ASMR 등 여러 시도를 했지만 대부분 실패했고, 포기하려던 순간 '글로벌 드라마'라는 새로운 포맷이 저를 일으켜 세웠다."며, "아직 한국에서는 저를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이 자리에서 많은 분들 앞에 제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진콘 조원표 회장은 환영사에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 인플루언서가 사회적 역할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TV 시대의 상징이었고,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인터넷을 통해 국민과 소통했다."며, "지금은 인플루언서의 시대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콘 어워드를 통해 지금까지 수상한 인플루언서들의 총 구독자 수가 2억 6,1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히며, "여러분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자가 아니라, 뉴미디어를 이끄는 선구자이며 시대를 바꾸는 주체자로 진콘에서 여러분의 활동을 지지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진심어린 축하를 전했다.
진콘 문해찬 이사(Korean Dost/150aks)는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EXPAT EXPO KOREA 2025(expatexpo.kr)'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비 지출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주한 및 방한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기업이 협력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람회에는 K-POP 콘서트, 한복 패션쇼, 애프터파티 등 문화 콘텐츠는 물론 취업∙주거∙교육∙관광∙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함께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9월 첫 시상 이래 현재까지 총 28개국, 163팀이 수상했다. 2023년부터는 대한민국 국회(문체위, 국회사무처)와 함께 본 상의 취지와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진콘은 앞으로도 뉴미디어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사회에 더욱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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