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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 신혼부부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금융 교육 ‘금융문화토크쇼’ 성료- 금융감독원·카카오페이증권 후원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10.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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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바른 금융문화운동 확산과 새로운 금융교육 방식 - 금융문화토크쇼‘ 머니머니해피 토크’ 개최
  • 민·관·금융투자업계 협력, 신혼부부 100쌍(200명)과 함께 ‘우리 둘의 첫 머니라이프’ 소통의 장 마련
  • “부부의 첫 금융 대화가 건강한 삶의 출발점”… 금감원 생애주기별 가이드북 배포 등 금융역량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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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방송인 오상진,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정운영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 김예희 공인회계사, 이진우 경제평론가 토크쇼 현장 [사진=금행넷]

  

결혼은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출발점이지만, 돈을 바라보는 생각과 소비 습관까지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각자 관리하던 소득과 자산을 어떻게 운영할지,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안정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등 신혼부부가 마주하는 금융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이사장 정운영)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명동 온즈드롬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금융문화토크쇼 ‘머니머니 해피토크: 우리 둘의 첫 머니라이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카카오페이증권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신혼부부 100쌍, 총 200명이 참여해 부부간 금융 가치관의 차이를 이해하고 장기적인 재무설계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쇼는 금융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심리학과 경제·투자, 재무설계 전문가들이 신혼부부의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다루는 소통형 금융교육으로 기획됐다.

 

특히 결혼 초기부터 부부가 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공동의 재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안정적인 가정경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같은 돈 문제를 왜 서로 다르게 받아들일까?’를 주제로 부부가 동일한 금융 상황을 서로 다르게 인식하는 심리적 이유와 갈등을 줄이기 위한 소통 방식을 설명했다.

 

이진우 투자·경제평론가는 ‘10년 뒤 우리 자산, 어떤 원칙으로 준비할까?’를 주제로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관리하는 원칙을 제시했다.

 

김예희 공인회계사이자 재무코치는 ‘오늘의 행복과 내일의 안정을 어떻게 함께 설계할까?’를 화두로 신혼부부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무계획 수립 방법을 소개했다.

 

방송인 오상진 아나운서는 돈과 행복 사이에서 부부가 균형을 찾아가는 일상 경험을 공유했다. 

 

개그맨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 부부는 공감 MC로 참여해 신혼부부의 고민을 전달하며 전문가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토크 리더를 맡은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부부의 돈 관리가 단순히 자산을 늘리는 재테크를 넘어 두 사람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과 행복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선 금융감독원 부원장 겸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금융감독원은 행사에 참여한 신혼부부 전원에게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행사 후기와 만족도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박지선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결혼 초기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과 부부 간의 열린 대화는 생애 전반의 금융 안정을 결정짓는 첫 단추”라며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 등 금융 취약·전환기 계층을 위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소비자 교육과 피해 예방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는 “결혼과 함께 돈에 대한 고민도 ‘나’에서 ‘우리’로 바뀐다”며 “‘결혼하면 주식을 받는 나라’ 캠페인을 통해 부부가 함께 자산을 쌓아가는 첫걸음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단체와 금융당국, 금융투자업계가 협력해 신혼부부의 금융역량 강화를 지원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금융과행복네트워크는 생애주기별로 달라지는 금융 문제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토크쇼 형식의 교육을 확대하고, 건전한 금융문화 형성을 위한 민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운영 이사장은 “돈을 어떻게 벌고 불릴 것인가에 앞서 ‘어떤 삶을 위해 돈을 쓸 것인가’를 부부가 함께 합의하는 과정이 진정한 금융 행복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토크쇼를 재미있고 유익한 금융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러한 새로운 교육 방식이 우리 사회의 올바른 금융문화운동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문화토크쇼는 금융교육의 범위를 투자와 자산관리 지식에서 부부간 의사소통과 공동의 재무 목표 설정으로 넓히는 시도로, 결혼 초기 가정의 금융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방식의 다양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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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기리,문지인부부(신혼공감 MC), 오상진(방송인), 여문환(금융과행복네트워크사무총장), 허수정(금융감독원팀장), 김경일(인지심리학자), 박지선(금융감독원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 정운영(금융과행복네트워크이사장), 신호철(카카오페이증권대표이사), 이수호(카카오페이증권부사장), 이진우(투자-경제평론가), 김예희 (공인회계사-CFP) 단체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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