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폐의약품, 그냥 버리면 안 되는 이유…올바른 분리 배출이 환경 보호 첫걸음

실시간뉴스

투데이 HOT 이슈

증평군, 시청각 장애인 맞춤형 TV 무상 보급 신청 접수
충북 증평군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TV 무상 보급 사업 신청을 오는 5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복지 지원 사업으로, 시각 및 청각장애인들이 방송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TV를 전국적으로 3만5,000대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시각·청각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눈·귀 상이등급 보훈대상자다. 단,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동일한 지원을 받은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 또는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TV 보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장애 정도, 연령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이후 제조·보급업체가 개별적으로 연락해 설치 일정을 조율한 후 직접 방문 설치가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정보 접근의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방송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한 이번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및 보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1588-2594) 또는 TV보급 전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토슬라이드 뉴스
1 / 3

ESG경영 더보기

LH, 미세먼지 줄이는 ‘공기정화 도시숲’ 조성…3기 신도시에 18만 그루 심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세먼지 저감과 화재 예방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공기정화 도시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H는 16일,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내 공원과 녹지 공간을 활용해 약 18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 총 225만㎡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1만kg 저감…온실가스 흡수 효과도 ‘공기정화 도시숲’은 나무가 갖는 기공(氣孔) 작용을 통해 공기 중 유해 물질을 흡착·흡수하는 생태적 기능을 극대화한 조경 기법이다. LH는 이미 전국에 75만㎡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 연간 약 1,141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도시숲은 기존 조경 기준보다 2배 이상 조밀하게 큰 나무를 군락 형태로 식재하고, 자귀나무, 참나무 등 미세먼지 흡착 능력이 뛰어난 수종을 집중 도입함으로써 공기정화 효과를 최대 25% 이상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ha의 숲은 연간 약 46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며, 초미세먼지(PM2.5) 기준 약 25.6%의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다. LH는 이번 도시숲 조성으로 경유차 6,000대가 내뿜는 미세먼지 약 1만kg 저감, 온실가스 2,500톤 이상 흡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화재 대응력 높인 내화수종 식재도 병행 최근 산불이 빈번해지는 상황을 반영해, LH는 도시숲 내 화재 저항력을 높이는 조치도 병행한다. 소나무, 잣나무 등 화재에 취약한 침엽수종은 줄이고, 산림청이 권고하는 내화수종 36종(단풍나무, 굴참나무 등)을 혼합 식재하여 도시숲의 내화 비율을 약 2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LH 박동선 국토도시본부장은 “3기 신도시의 도시숲은 입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그린 마스크(Green Mask)’가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친환경 공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RE100 달성…1억 2000만원의 경제가치 창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를 새롭게 썼다”며 최근 제주에서 달성한 한시적 RE100(재생에너지 100%) 성과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제시했다. 오 지사는 21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제주도가 실현한 RE100의 의미를 강조하고, “제주는 실시간 전력 거래와 가상발전소를 통한 분산형 전력망 운영이 가능한 최적지임을 입증했다”며 분산에너지 정책 추진의 당위성을 밝혔다. 지난 14일, 제주도는 4시간 동안 도내 전체 전력 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했으며, 이외에도 잉여 전력 621메가와트(㎿)를 해저연계선을 통해 육지로 송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약 2,070가구의 한 달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며, 전기차 약 1만 2,42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주택용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억 2,000만 원의 가치다. 오 지사는 이러한 성과가 “다른 지역에서는 실현할 수 없는 물리적 조건을 제주가 갖추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의 분산형 전력망 모델은 실시간 거래와 가상발전소 운영이 가능한 구조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최적지라는 것이다. 또한 전기차 보급 확대와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의 선순환 구조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수록 유연성 자원이 확보되어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전년 대비 74.6%의 전기차 보급률 증가를 기록했으며, 도는 신생아 출생 가정이나 V2G 차량 구매 시 100만 원, 재구매 고객에게는 50만 원의 도비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오 지사는 최근 도내 각종 축제와 문화 행사에서 두드러지는 MZ세대의 참여에도 주목했다. 그는 “도민체전 개막식에만 1만 5,000명 이상이 참석했고, 제주마 입목축제와 한라도서관 ‘혼·모·작’ 행사에도 젊은 부모와 아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며, MZ세대가 정책 추진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같은 현상이 “1980년대 민주화운동 당시 젊은이들이 보여준 것과 같은 사회 발전의 동력”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이들의 참여를 정책에 더욱 긴밀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5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편 부족 문제에 대한 대책, 서귀포시의 물가 안정 정책, 삼나무 정비 계획, 제주시 거리예술제 등 지역 현안도 논의됐다.

고양시, 장애인과 든든한 동행 ‘장애인복지 조례’ 공포…포용도시 실현 박차

고양시가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를 지난 18일 공포·시행했다. 이번 조례는 장애인 권리 보장과 복지 정책의 통합·정비를 통해 ‘모두의 고양시’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전체 인구 108만 명 중 약 4%인 4만 2천여 명이 등록장애인임을 감안해,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일상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왔다. 이번 조례 제정은 그 흐름의 연장선에서 장애인 관련 기존 7개 조례를 통합하고, 정책의 일관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조례에는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수립,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운영, 평생교육 확대, 인식개선 교육 등 폭넓은 내용이 담겼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원 항목을 장애유형별로 정리하고, 기존 조례에 흩어져 있던 내용을 통합해 명확한 체계를 갖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조례는 형식적인 통합이 아니라, 실질적인 실행력을 담은 장애인복지의 기본 틀”이라며 “장애인이 일상 속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편의시설과 이동권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대…복지시설에 400억 원 지원 고양시는 올해 장애인복지시설에 400억 원을 투입해 50개소 시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240여 명에게 직업훈련 및 고용지원을 제공했으며, 올해도 사회참여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유형 전동기기 관리사 양성 프로그램인 ‘잡클릭스’는 지난해 경기도 사회서비스 프로그램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양시는 장애인 편의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는 2023년 준공된 신축 건축물 41곳을 대상으로 1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총 221개 항목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조사하고, 미비한 시설에 대해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권 보장 위한 ‘꿈의 버스’ 21일부터 운영 재개 고양시는 오는 21일부터 장애인 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꿈의 버스’ 운영을 재개한다.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이 전국 여행 및 문화체험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과 운전원, 통행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꿈의 버스는 지금까지 2만 2천 명이 이용했으며, 지난해에는 212회 운영을 통해 4천2백여 명이 탑승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고양시장애인연합회가 운영을 맡아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 단체 및 자조 모임을 위한 단체 여행 외에도, 매월 주제를 정해 가족 단위 테마 여행을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33인승, 45인승 2대가 운영되며, 각각 휠체어석 4석과 6석이 마련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다.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복지 실현 앞당긴다 고양시는 시행규칙 제정과 장애인복지위원회 확대 구성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장애인과 그 가족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도 개선과 더불어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누구나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도, 온실가스 137만 톤 감축… 2023년 탄소중립 목표 초과 달성

충청남도가 지난해 온실가스 137만 톤을 감축하며 연간 탄소중립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충청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025년 정기회의를 열고 2023년도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민간위원장인 이정섭 전 환경부 차관, 위원회 위원, 도청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감축된 온실가스는 총 136만 9,900톤으로, 연간 목표치(129만 4,800톤) 대비 105.8%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감축량은 다음과 같다. 건물 부문: 21만 6,000톤 (달성률 118.7%) 수송 부문: 3만 3,000톤 (103.1%) 농축산 부문: 700톤 (118.7%) 폐기물 부문: 11만 1,000톤 (168.1%) 흡수원 부문: 5만 1,800톤 (92.4%) 기존 흡수원: 96만 2,700톤 기준연도인 2018년 이후 누적 감축량은 214만 500톤으로, 전체 목표 대비 103.6%를 기록했다. 충남도는 앞서 수립한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18년 대비 ▲2025년 15.7%(200만 톤), ▲2030년 43%(760만 톤), ▲2045년 100%(1,780만 톤) 감축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도는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전환, 산업 등 8개 부문에 걸쳐 총 114개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된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 평가에서는 전체 98개 과제가 모두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91개 과제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목표 달성률은 97.7%, 예산 집행률은 98%를 기록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영남권의 대형 산불은 기후위기의 실상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현재의 현실 문제로, 충남도는 정부보다 5년 앞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탈석탄 기반 에너지 전환 ▲RE100 민관 협약 ▲국비 6,800억 원 확보 ▲보령·당진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등의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과 심의·의결 결과를 반영해, 향후 구체적인 이행 조치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람들 더보기

리다이브, 스쿠버 다이빙 팀 'SEA U AGAIN' 해양정화 활동 펼쳐

스쿠버 다이빙 팀 리다이브가 지난 3월 15일,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아야진 다이빙 리조트에서 'SEA U AGAIN' 해양정화 첫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SEA U AGAIN' 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해양 정화 및 환경 보호 의식 확산을 목표로 바다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리다이브가 SEA.P.R 팀과 함께 약 25명이 참여했고, 수중 정화 활동을 하는 '플로빙 팀'과 방파제 주변을 정화하는 '플로깅 팀'으로 나누어 총 약 1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SEA.P.R 다이빙 팀은 스킨스쿠버에 관심 많은 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민간 단체로, 해양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해양 생태계 교란 유해 생물 제거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준행 이야진 다이빙 리조트 대표는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는 SEA U AGAIN의 일원으로 함께했지만, 앞으로는 고성 주민으로서 지역 환경 보호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리다이브 김나은 강사는 "이번 첫 해양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월 최소 1회 이상 정기적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활동은 4월 11일 고성 로맨틱 다이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다이브는 지난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사이판 해역 내 수중 위령비 두 곳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치며, 일제강점기에 희생된 선조들의 아픔을 기억하는 감사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SEA U AGAIN 활동 희망자는 관련 SNS로 문의하면 된다.

‘서스테인플루언서’, 아동청소년 위한 바자회 준비 활동 참여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봉사 커뮤니티 ‘서스테인플루언서’가 3월 17일,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서 진행된 바자회 준비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는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기부물품을 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자회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초록꿈터 강당에서 열린다. ‘서스테인플루언서’ 봉사자들은 본 행사 하루 전인 17일 현장을 찾아 바자회 공간을 정리하고, 기부물품을 종류별로 구분해 진열하는 작업을 도왔다. 다양한 의류와 물품들이 효율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공간 정비와 분류 작업에 힘을 보태며, 원활한 바자회 운영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서스테인플루언서’ 관계자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는 활동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는 '지속가능한'을 의미하는 영어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의 의미를 지닌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지구의 지속가능성'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이다. 이들은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며 자원순환 할 수 있는 방법과 정보들을 공유하고 서로 실행하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ESG코리아뉴스 또는 서스테인플루언서 인스타 계정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욕 돌스 보컬 데이비드 요한센, 75세로 별세

1970년대 글램 펑크 밴드 뉴욕 돌스(New York Dolls)의 마지막 생존 멤버이자 개성 강한 보컬리스트였던 데이비드 요한센이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가족 대변인은 그가 금요일 뉴욕 자택에서 사망했으며, 올해 초 4기 암과 뇌종양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뉴욕 돌스는 화려한 스타일과 반항적인 음악으로 펑크 록의 초석을 다졌다. 이들의 독창적인 패션과 사운드는 이후 헤비메탈 글램 록 밴드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요한센은 2011년 한 인터뷰에서 "예술가로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뉴욕 돌스는 1970년대 초 루 리드, 앤디 워홀과 함께 뉴욕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활동하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그러나 상업적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고, 내부 갈등과 약물 문제로 인해 두 장의 앨범을 낸 후 70년대 중반 해체되었다. 2004년, 스미스의 프론트맨 모리시스의 설득으로 밴드는 재결합하여 세 장의 앨범을 추가로 발매했다. 1980년대 요한센은 버스터 포인덱스터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Hot, Hot, Hot'을 히트시켰다. 또한 '스크루지드'를 비롯한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그의 삶과 커리어는 2023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다큐멘터리 Personality Crisis: One Night Only에서 조명되었다. 뉴욕 돌스는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위대한 앨범 500선에 포함되었으며, 이후 라몬스, 리플레이스먼트, 그리고 수많은 펑크 밴드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생전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는 못했다. 요한센은 또한 블루스와 전통 포크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The Harry Smiths를 결성해 활동했다. 그의 유족으로는 아내 마라 헤네시와 의붓딸 리아 헤네시가 있다.

서스테인플루언서, 올해도 에너지 취약 계층 위해 구룡마을 곳곳에 온기 전달

환경과 사회에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매월 1회, 사회공헌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가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지난 9일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에서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연탄나눔 활동에는 서스테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처음 참여하는 게스트까지 47명이 참여해 총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따르면 연탄으로 겨울을 보내야하는 가구는 전국에 7만 4000여 가구이며, 그 중 대부분은 독거 어르신이다. 서울연탄은행 관계자는 “연탄 1장이면 어르신들이 5~6시간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하루 4~5장의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오늘 여러분이 나눠준 연탄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연탄 가격은 지난 번 850원에서 또 한 번 상승해 이제 연탄 1장당 가격은 900원이다. 하루에 5장의 연탄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에 150장의 연탄이 필요하고 금액으로는 135,000원이다.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부담되는 금액이다. 그런데 해마다 도움을 주고 있는 연탄은행도 올해 상황은 녹록치 않다. 경기 침체 탓으로 연탄 기부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데다 올해는 단가까지 오르면서 작년 10월 말 대비 연탄 기부량은 절반도 못 미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전주에서 올라왔다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힘들긴 했지만 제 한 몸 바쳐서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게 저한테는 엄청난 추억이 되기도 했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사실 엄마가 가자고 해서 오게 됐는데, 처음에는 별로 재미없을 줄 알았지만 막상 해 보니까 재미있었고, 마음도 뭉클해지고 기분도 좋아져서 다음에 또 하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스테인플루언서의 대표리더(활동명:서스테인)는 "매년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활동을 통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연탄 나눔 활동도 많은 분들이 성금을 보내주셔서 총 1,805,678원이 모였고, 덕분에 2000장의 연탄을 구입해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는 '지속가능한'을 의미하는 영어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의 의미를 지닌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지구의 지속가능성'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이다. 이들은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정보들을 공유하고 서로 실행하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문화

여행

일상

도서

지식

교육

지속가능한

누구도 소외되지않는

투명하고 건전한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