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1억1700만 개 호수 위기…UN “기후변화·오염이 생태계 위협”
전 세계에 1억1700만 개가 넘는 호수가 존재하지만 기후변화와 오염, 지속가능하지 않은 토지 이용 등으로 호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인간에게 물을 공급하는 공간을 넘어 생물다양성과 기후, 지역 주민의 삶을 지탱해 온 호수의 가치를 다시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유엔(UN)은 27일 오후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세계 호수의 날(World Lake Day)’을 맞아 호수 생태계가 직면한 ... -
‘무한’과 ‘점’으로 세계를 뒤덮은 쿠사마 야요이, 97세로 별세…쿠사마 야요이 스튜디오가 27일 공식 발표
일본의 전위예술가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가 9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환각과 정신적 고통을 예술로 전환한 그는 물방울무늬와 호박, 거울, 반복과 무한을 통해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했고, 생애 후반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미술가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쿠사마는 지난 8월 14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망 소식은 쿠사마 야요이 스튜디오가 ... -
“인류의 가장 친한 친구, 개”…고대 DNA가 밝혀낸 1만 년 이상의 동행
개는 언제부터 인간의 가장 가까운 동물이 됐을까.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가 고대 개의 유전체 연구를 통해 인류와 개가 함께 걸어온 오랜 역사를 조명했다. 사이언스 매거진은 27일 공식 X 계정에 “개는 인류의 가장 친한 친구이지만, 그 관계는 얼마나 오래됐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고대 개 유전체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사이언스가 소개한 연구는 2020년 발... -
[이슈 포커스] 가장 가까운 동맹에서 관세 전쟁 상대로…미국·캐나다 관계 어디로 가나
세계에서 가장 긴 비무장 국경을 맞대고 경제와 안보를 공유해온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관세를 둘러싸고 시작된 갈등이 보복관세와 강경 발언을 거쳐 국가 간 신뢰의 문제로 번지면서, 오랜 동맹이 경제적 이해관계를 넘어 서로를 압박하는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과 캐나다가 주고받는 메시지는 일반적인 무역분쟁의 수준을 넘어...
-
ABB “산업 설비 0.2% 효율 차이, 25년간 최대 120억달러 비용 절감 가능”
대형 산업설비를 도입할 때 발생하는 작은 효율 차이가 장기간 누적되면 상당한 에너지 비용과 탄소배출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20년 이상 사용하는 대형 모터와 발전기는 초기 구매가격뿐 아니라 설비 수명 전체의 에너지 소비를 고려해 사양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전기화·자동화 기업 ABB는 최근 발표한 ‘산업 효율 격차(Industrial Efficiency Gap... -
이태석 신부 제자들, 17년 만에 의사의 길로…남수단 의료인재로 성장
남수단 톤즈에서 의료와 교육 활동을 펼쳤던 고(故)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이 의사와 의학도로 성장해 한국을 찾았다. 어린 시절 이태석 신부에게 치료와 교육을 받았던 이들은 현재 한국에서 의료 연수를 받으며 남수단의 의료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석재단에 따르면 남수단 출신 제자 9명은 최근 전남 담양에 있는 이태석 신부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들은 인... -
IBK기업은행, 안산서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6’ 개최…음악으로 문화의 벽 허문다
IBK기업은행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문화예술 무대를 마련한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 30분 경기 안산시 선부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는 기업은행이 2023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양... -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감사원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 최우수기관 선정
강원랜드 감사위원회가 감사원이 실시한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공기업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28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식에는 감사원장과 감사위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감사원 관계자 및 수상기관 관계자 등 39명이 참석했... -
한국ESG연구소, 고려아연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 ‘찬성’…“전문성 보완이 핵심”
한국ESG연구소가 오는 9월 9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의 선임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 선임에는 반대를 권고했다. 한국ESG연구소는 28일 의안분석보고서를 통해 이번 판단에서 무엇보다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보완 여부를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고려아연 이... -
3300년 전 투탕카멘 부부의 ‘다정한 순간’… 황금 왕좌에 남은 고대 이집트 왕실의 일상
약 33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젊은 파라오 투탕카멘(Tutankhamun)과 왕비 앙케세나문(Ankhesenamun)의 모습을 담은 황금 왕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화려한 왕권의 상징인 동시에 부부의 친밀한 순간을 표현한 유물이라는 점에서 투탕카멘 무덤에서 발견된 대표적인 예술품으로 꼽힌다.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Grand Egyptian Museum·GEM) 관련 X 계정은 28일 투탕카멘의 황금 왕좌(Golden Throne of... -
달라이 라마, 네팔·티베트 대홍수 희생자 애도… “모든 생명을 위해 기도한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가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로 숨진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DalaiLama.Answers’ X 계정은 28일 오후 5시 2분 네팔 라수와(Rasuwa)와 티베트 키룽(Kyirong·Gyirong) 지역의 홍수 피해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문을 게시했다. 게시물은 “깊은 상실의 시간에, 참혹한 홍수로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우리의 기... -
유엔, 대규모 홍수 휩쓴 네팔에 긴급 구호 지원…“수천 명 생존자에게 식량·의료·대피소 제공”
히말라야를 가로지르는 네팔 북부에서 대규모 돌발홍수가 발생해 수백 명이 숨지고 수많은 사람이 실종된 가운데 국제사회의 구조와 구호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엔은 현지에 인력을 투입해 식량과 의료용품, 임시 대피소 등 생존에 필요한 긴급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은 29일 공식 X를 통해 이번 홍수로 네팔에서 수백 명이 사망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실종됐다며, 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