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구를 먼저 생각해주세요.
이번에 그린 작품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상어를 보호하기 위해 그린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상어 한 마리가 생각났어요. 처음에는 상어 한 마리만 그릴 계획이었지만, 실제로 많은 상어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어서 상어와 작은 물고기들을 더 많이 그리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보통 상어를 무섭고 위험한 동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상어는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순하고 멋진 생명체예요. 강인한 모습도 있지만 바다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림 가운데 크게 그린 상어는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에요. 이 상어는 자유롭게 바다를 헤엄치며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용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다른 생명들과 함께 살아가는 착한 마음도 가진 존재라고 상상하며 그렸어요.
바다의 깊이를 표현하기 위해 위쪽은 밝은 파란색, 아래쪽은 짙은 파란색을 사용했어요. 또한 작은 물고기들은 실제 색을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검은 실루엣과 회색으로 그려서 주인공인 상어가 더욱 돋보이도록 했습니다. 상어마다 지느러미의 방향도 조금씩 다르게 표현해 모두가 힘차게 헤엄치는 모습을 담고 싶었어요.
저는 지금 바다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바다에는 쓰레기와 버려진 그물, 산업 폐기물 등이 많아져 바다 생물들이 큰 피해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그림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추가한다면 바다 위를 떠다니는 모습으로 그리고 싶어요. 실제 바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라 더욱 현실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은 주제로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된다면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더욱 강하게 표현하고 싶어요. 예를 들어 상어 몸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넣거나, 바다 생물들의 표정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함을 더 잘 보여주고 싶습니다.
지금 이 작품은 저에게 '연습작'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바다의 웅장함과 환경의 소중함을 완전히 표현하지 못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앞으로 제가 그리고 싶은 바다 시리즈의 첫 시작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환경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그림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기 때문입니다. 말은 금방 잊힐 수 있지만, 그림은 오래 바라보며 생각하게 만들고 자연의 소중함을 스스로 느끼게 해 줍니다. 앞으로도 저는 제 그림 속에 더 깊은 이야기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 예술가로서 제가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지구를 인간의 이익만을 위해 파괴하지 말고, 이제는 인간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ㅣ 늘푸른초등학교 5학년 신동하
친구들은 저를 수다쟁이라고 하지만, 저는 스스로를 차분하고 침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바다를 정말 좋아하고, 바다 속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바다를 주제로 한 그림을 많이 그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림을 그릴 때 가장 먼저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어떤 장면을 보여주고 싶은지, 생물들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왜 이 장면을 기억해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한 뒤 그림을 그립니다.
평소에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물을 아껴 쓰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를 뽑는 등 작은 실천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쓰레기를 줄이는 일은 아직 쉽지 않지만, 조금씩 더 노력하며 환경을 지키는 습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계속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바다와 다양한 생태계의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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