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제작 AI 영화·초등학생 ‘초초영화’ 상영…참여형 영화문화 프로그램으로 개편
- 가족 단편영화부터 AI 포토프린터·AI 오목까지 미디어 체험 확대
시민이 영화를 보는 관객을 넘어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로 참여하는 영화문화 행사가 경기 화성에서 열렸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지난 5일 시민 참여형 영화문화 프로그램 ‘2026 화성IN시네마’를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존 동탄7동 송방천 5교에서 진행하던 장소를 변경하고 프로그램 구성도 개편했다. 재단에 따르면 당초 예상했던 관람객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시민이 행사장을 찾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민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상영 프로그램에 포함한 것이다. 시민들이 AI를 활용해 제작한 영화와 초등학생들이 만든 초단편 영화 ‘초초영화’를 상영해 시민이 콘텐츠 제작과 상영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백희나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알사탕’을 비롯해 ‘유월’ 등 단편영화와 AI 초청작을 상영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현장에는 AI 포토프린터를 활용한 맞춤형 미디어 체험과 AI를 상대로 오목을 둘 수 있는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됐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6 화성IN시네마’는 시민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함께 소개하고, 가족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창작과 참여를 확대하고 일상에서 미디어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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