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8일,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와 함께 무의탁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 제공
환경과 소외된 이웃에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만들어가기 위해 모인 서스테인플루언서가 10월 나눔 활동으로 밥퍼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 1월, 2월 밥퍼 나눔 활동에 이은 세 번째 활동으로 지난 10월 28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한 끼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 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새벽마다 자원봉사자들과 식재료를 다듬고 음식을 만들어 하루를 굶주리는 이웃들에게 소중한 밥 한 끼를 전하는 일을 해 오고 있다. 밥퍼나눔은 매일 아침(오전7시-8시), 점심(오전11시-오후1시)으로 나눠 두 번의 나눔으로 진행되며 자원봉사는 새벽 6시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밥퍼나눔 활동에는 서스테인플루언서 운영진과 회원을 비롯해 게스트까지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400여명의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준비해 제공했다.
이번 활동을 마친 최연소 참여자 캡틴(닉네임, 초등학교 5학년)은 "엄마랑 청주에서 올라오느라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오는 것도 힘들었고, 봉사 활동도 직접해보니 힘들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60대 여성 참여자는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 같이 하는 활동이 재밌다"며 "젊은 사람들이 누군가를 돕는 일에 웃으면서 함께하니 참 이쁘고 보기 좋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배식을 받고 식사를 마친 80대 어르신은 "사람이 돈이 없어서만 밥을 못 먹는 것이 아니라, 외로워서도 혼자서 밥을 먹기 힘들다"며 "집에 있으면 혼자이지만, 이곳에 나오면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으니 덜 외로워서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여기는 나를 비롯해서 많은 외로운 노인들이 밥을 먹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곳인데, 그 희망을 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밥퍼 철거에 반대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밥퍼나눔운동본부 김미경 본부장은 "밥퍼 봉사는 단순히 한끼 식사를 나누는 봉사 활동이 아니라, 누군가의 생명줄을 붙잡는 고귀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대한민국 사람들 정말 대단한 건, 다 각자 사연이 있고 힘들고 아픈데도 봉사 활동을 하러 온다"며 밥퍼나눔활동을 자원하는 봉사자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는 '지속가능한'을 의미하는 영어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의 의미를 지닌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지구의 지속가능성'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이다. 이들은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정보들을 공유하고 서로 실행하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ESG코리아뉴스 또는 서스테인플루언서 인스타 계정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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