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그룹은 지난 2022년, 브랜드 원조기업인 미국 콜마 본사로부터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하면서 100년 역사의 글로벌 기업 콜마(KOLMAR)의 새 주인이 되었다. 1990년 충남 연기군(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3명으로 창업해 32년 만에 이뤄낸 쾌거 속에는 콜마그룹의 ‘우보천리(牛步千里)' 정신이 녹아있다. 진정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상생'하고 '동행'하며 성장하는 콜마그룹의 콜마홀딩스 지속가능경영사무국 김정환 팀장을 만나 한국콜마의 ESG행보를 들어봤다.
Q. 콜마홀딩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그룹의 지주회사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 제약사 HK이노엔 등 주요 계열사가 있습니다.
Q. 콜마 그룹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 졸업 후 입사한 첫 회사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실’ 소속으로 근무했습니다. 이때 사회공헌 파트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면서 ‘사회복지’의 감동과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회사 내 모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부족해 주말에도 따로 개인 자원봉사를 다녔는데요. 이런 저를 눈여겨본 본부장님이 사회공헌 실무 겸직을 제안하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습니다.
전담 실무자로서 자격을 갖추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학을 이수했습니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 진학해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20년에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콜마그룹에 큰 매력을 느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Q. 콜마홀딩스는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따로 둘 정도로 ESG경영에 진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콜마홀딩스를 비롯한 콜마그룹 전 관계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요소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콜마홀딩스는 2022년 기존의 CP팀(Compliance Program,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조직인 지속가능경영사무국으로 확대·개편했습니다. ESG경영 강화를 지원해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Q. 콜마그룹만의 특별한 기업문화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승진을 원하는 직원이 직접 승진 심사를 신청할 수 있는 ‘KSR(Kolmar Self Recommend) 제도’, 모든 임직원이 반기별 3권씩 매년 총 6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KBS(Kolmar Book School) 제도’, 임직원이 부모님을 직접 부양할 때 이를 격려하는 ‘효도수당 제도’ 등 일반 기업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기업문화가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Q. 콜마그룹은 많은 수상실적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널리 알리고 싶은 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콜마홀딩스를 비롯해 주요 관계사들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가족친화기업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해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양립을 위해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 근무제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기업으로도 선정됐습니다.
Q. ESG (환경, 사회, 투명경영 등) 중 평소 관심분야가 있으셨나요?
인권, 노동, 여성 등 ‘사회(Social)’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기업이 사업을 영위하면서 필연적으로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입니다.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고, 생산된 제품을 통해서도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급변하는 국내외 ESG 환경과 새로운 제도, 의무사항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SG 평가 기관마다 기준이 다르고 유럽연합(EU), 미국 등에서 정하는 ESG 공시 기준도 다양합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정부가 정하는 의무와 역할도 적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선 ESG경영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Q. ESG최고위과정 중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을 선택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콜마홀딩스 지속가능경영사무국 국장인 김종철 상무님의 추천으로 이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김종철 상무님과 안병준 사장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팀장님이 꿈꾸시는 세상은 어떤 세상이십니까?
‘더 나은 미래’에서 우리 아이와 연로하신 부모님이 웃음 지을 수 있는 세상. 그리고 오늘을 바쁘게 살아가는 학생들과 청년들이 건강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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