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적기업협회장 면담, K-바이오헬스포럼 참가, 카카오 업무협약 등 동분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를 위해 광폭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150여 개 글로벌 기업 한국인 CEO가 모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를 비롯해 서비스 영역을 다방면으로 확장해가는 카카오와의 업무협약 등을 이어가며 제주도에 관심이 큰 유력기업들과 스마트 관광, 청정 바이오, 그린에너지 산업 등 전략산업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민선8기 제주도정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경제 조찬 스터디, 산업현장 방문, 수출 활성화 좌담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며 경제 분야 정책의 실효성 있는 추진과 미래먹거리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제주 여건 조성’을 9월 도정 기조로 삼아 성과가 기업으로 돌아가고 다시 연관산업으로 이어지며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여건 마련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 7일 서울을 방문한 오영훈 지사는 오전에는 다국적기업협회장과 만남을 갖고 오후에는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K-바이오헬스포럼에 참석한 뒤 카카오와의 업무협약을 잇달아 진행했다.
연이은 일정을 통해 제주의 여건과 가치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협력사업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과의 만남에서는 올해 새롭게 확대된 투자 인센티브를 비롯해 수도권 투자기업을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과 투자진흥지구 제도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제주의 투자 여건이 화두가 됐다.
이 자리에는 오동욱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장(한국화이자제약 대표), 백영재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 사무국장(한국필립모리스 대표), 현천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이 함께했다.
2000년 4월에 발족한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는 경제발전과 국내기업의 세계화에 관심을 가져온 국내 진출 다국적기업의 한국인 최고 경영자들의 모임으로, 150여 개 글로벌 기업의 한국인 CEO가 활동 중이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기업 활동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이상적 시장경제 모델을 비전으로 하는 만큼, 이날 면담에서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강점으로 활용하고 숱한 실증사업을 성공시키면서 쌓아온 다양한 인프라와 경험 등을 공유했다.
특별법에 의한 제주투자진흥지구 운영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세 감면과 내국인 투자기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점과 제주도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근거로 한 외국인 투자 기업과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 혜택 등을 주로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환경자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항공우주산업 등 미래 신산업에 대한 제주의 비전과 의지를 피력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메디컬푸드와 천연물 의약소재 사업화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9차 K-바이오헬스포럼은 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약과제인 '생약자원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이행과정의 일환이다.
제주도는 포럼에 참석한 제약회사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서 설명했다.
제주의 생물자원을 소재로 한 맞춤형 식품 소재와 천연물 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헬스산업이 또 다른 신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정의 바이오헬스 산업육성 방향과 의지를 공유했으며, 국회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이날 오후 4시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는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제주도와 카카오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휠내비길’ 서비스 고도화 등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한 사회 현안에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부는 120대 국정과제로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민선8기 공약으로 ‘디지털 신산업을 통한 스마트시티 기반 추진’을 준비하는 만큼 전국 최초 교통약자 디지털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4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홀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2022 수도권 제주도 기업유치 설명회’를 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기업유치 설명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내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제주의 기업투자 지원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 육성·지원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BEST 뉴스
-
울주군, 편의점·도매 유통망 연계 드론배송 실증…간월재까지 물품 배송
▲ 울주군, 편의점·도매 유통망 연계 드론배송 실증 [사진=울주군] 울산 울주군이 편의점과 도매 유통망을 드론배송과 연결해 실제 주문부터 고객 수령까지 이어지는 물류체계 실증에 나섰다. 울주군은 올해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하나로 한국드론배송협회, 세종사이버... -
서울시-비슈케크, 우호도시 협정 체결…도시정책·경제·문화 협력 확대
▲ 오세훈 시장이 16일(수)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아이벡 쥬누샬리예프 비슈케크 시장과 우호도 시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와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시가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도시행정과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한다. 오세... -
iM금융그룹, ESG금융 8조원 목표…계열사 전반으로 지속가능금융 확대
▲ iM금융그룹, ESG금융 8조원 목표 [사진=iM금융그룹] iM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ESG금융 규모를 8조원으로 확대한다. 은행을 비롯해 캐피탈·자산운용·투자 등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맞춰 녹색금융과 사회적 금융, 책임투자를 확대하고 그룹 차원의 ESG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
LH 대전충남본부, 대전여고·한밭여중 통학로 100m에 ‘국화꽃 안심등굣길’
▲LH 대전충남본부, 대전여고·한밭여중 통학로 100m에 ‘국화꽃 안심등굣길’[사진=LH대전충남지역본부]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대전대동2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인근 학교 통학로에 국화꽃을 활용한 ‘안심등굣길’을 조성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가을을 맞아 대전여고... -
딥리뉴어블스,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 우수상·환경특별상 수상
▲ 딥리뉴어블스,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 우수상·환경특별상 수상 [사진=딥리뉴얼블스] 지붕형 태양광 구독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딥리뉴어블스가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에서 우수상과 환경특별상을 수상했다. 딥리뉴어블스는 중소벤처기업... -
LH 대전충남본부, 호우대비 시스템 ‘비온(ON)다’ 운영…임대주택 취약지점 사전 점검
▲LH 대전충남본부, 호우대비 시스템 ‘비온(ON)다’ 운영…임대주택 취약지점 사전 점검 [사진=LH대전충남본부]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실시간 강우정보와 임대주택 단지별 호우 취약지점을 연계해 집중호우에 사전 대응하는 안전재난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LH 대전충남지역...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람들
more +-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①] “내가 맡긴 돈은 어디로 갈까”…이상진 대표가 그리는 가치금융의 미래
[편집자 주] 세상의 변화는 익숙한 현실에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로... -
인류의 달 착륙 뒤에 있었던 여성 과학자…마거릿 해밀턴, 90세로 별세
1969년 7월 20일, 인류가 처음 달에 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에는 보이지 ... -
오바마 “책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꾼다”…인생 바꾼 6권 다시 읽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준 책들을 다시 펼친다... -
UN 인권사무소, 말리 원주민 지도자 우무 디코 조명… “기후 정의와 원주민 권리 향상에 앞장”
유엔 인권사무소(UN Human Rights)가 7일 저녁 공식 X 계정을 통해 말리 출...
오피니언
more +-
[강윤영의 사람을 살리는 콘텐츠] ② 불안의 시대,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만난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 -
[이경미의 AI와 미래공간 ①] AI가 바꾸는 공간, 인간의 삶
사무실 책상에 앉아 인공지능(AI)과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는 풍경은 이...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㉜ CP 우수기업 인센티브 체계와 과징금 감경 규정: 준법경영이 가져다주는 강력한 재무적·행정적 혜택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는 상징적 포상이... -
[서정태의 ESG현장클리닉④] 중소기업의 공급망 ESG 평가대응, ESG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최근 ESG는 대기업이나 상장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해외 바이어와 대기...
기획 / 탐방
more +-
[ESG탐방] 농업 생산지가 관광 자원으로… 홋카이도 ‘패치워크 로드’와 ‘팜 토미타’가 보여준 농촌 경관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와 나카후라노의 ‘팜 토미... -
[ESG탐방] 화산 지질이 만든 지하수의 흐름… 비에이 ‘시로가네 폭포’가 보여준 자연자산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의 시로가네 온천 지역에는 화산 지질과 지하수가 ... -
[ESG탐방] 방재시설에서 관광자원으로... 자연과 함께 만들어진 홋카이도 비에이 ‘청의 호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에 위치한 청의 호수(아오이이케·青い池)는 처... -
[ESG탐방] 아사히카와 디자인센터, 지역 산업을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연결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는 가구와 목공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홋카이도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