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엠그로우 ‘와트에버’ 기술로 헤이딜러의 안심 중고차 서비스 ‘리볼트’의 신뢰도 제고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중고 전기차의 배터리 성능과 잔존 수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차량 가격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로, 배터리 성능이 곧 차량의 전체 가치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고 전기차 거래에서도 배터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인증하는 서비스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고차 매매 플랫폼 헤이딜러와 전기차 배터리 진단 기술 기업 피엠그로우가 전기차 중고차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전기차 중고차의 배터리 성능을 진단하고 잔존 수명을 인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헤이딜러는 최근 전기차 특화 인증 중고차 서비스 ‘리볼트(revolt)’를 출시하여 차별화된 신뢰 기반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리볼트는 전기차에 특화된 기술 진단을 통과한 중고 전기차만을 판매하는 서비스로, 배터리 건강 상태 검사 등 전기차 특성을 고려한 면밀한 진단을 진행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볼트 서비스에는 피엠그로우가 제공하는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기술 ‘와트에버(WattEver)’가 적용된다.
전기차 중고차가 헤이딜러의 성능 검사장에 입고되면, 기본적인 성능 검사를 마친 후 배터리 자가진단 장치 ‘와트박스(WattBoX)’를 장착하여 배터리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다. 와트박스는 급속 충전 15분 동안 데이터를 수집하며, 피엠그로우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해 배터리의 현재 성능과 잔존 수명을 평가한다. 성능 상태는 ‘SOH (State of Health)’ 기준으로 백분율로 표시되며, 최종적으로 공식 인증서가 발급된다.
배터리 진단 서비스는 단순한 데이터 제공을 넘어 구매자의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배터리 성능에 따라 차량의 주행 가능 거리와 효율성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중고 전기차 구매자는 이 정보를 통해 차량의 사용 가능 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상태가 양호할 경우 수리 비용이나 배터리 교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인 이점도 크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배터리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중고 전기차 거래 방식이 차량의 외관과 주행거리 등 기본적인 정보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피엠그로우의 서비스는 배터리 상태를 정밀 분석해 신뢰도 높은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이미 올해 6월부터 오토허브셀카의 자동차 경매장에서 와트에버가 적용된 전기차 거래가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중고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전체 차량 가격의 절반에 달하는 중요한 부품인 만큼, 배터리 상태와 잔존 수명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차량의 전체 품질을 판단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피엠그로우는 급속 충전 중 데이터를 수집하는 ‘퀵인증 서비스’와 10일간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는 ‘프리미엄 인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독일 품질 인증 기관인 티유브이노르트 코리아(TUV NORD KOREA)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성능 진단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배터리 데이터 기반의 와트에버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 성능과 잔존 수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중고 전기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보험, 정비, 금융 등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확장하여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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