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o Zeheng\'s Artificial Intelligence Era ①] China\'s rapidly evolving autonomous driving... its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위라이드(WeRide)는 레벨 4(Level 4)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GXR 로보택시를 출시하며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로보택시는 러시아워의 복잡한 교통 상황과 야간 고속 주행과 같은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위라이드(WeRide)는 전 세계 7개국, 30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또한 리프모터(Leapmotor)는 2026년까지 유럽 시장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유럽 내 연구개발(R&D)팀을 신설하여 현지 도로 및 교통 규제에 맞춘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적응하고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보여준다.
중국 정부 역시 자율주행 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베이징은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위한 새로운 지침을 승인했으며, 이 규제는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법안에는 자율주행 차량의 인프라 구축, 교통 관리, 안전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법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중국의 자율주행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기업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BYD는 9,500달러(약 1,300만 원) 가격의 저가형 해치백 모델 Seagull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기술이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으며, 운전자들의 과도한 의존으로 인해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테슬라(Tesla)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BYD, Xpeng과 같은 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테슬라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중국이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 최근 샤오미(Xiaomi)의 SU7 전기차가 ‘자동 조종 장치로 탐색(Navigate on Autopilot)’하는 모드에서 사망 사고를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샤오미는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사건은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임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위라이드(WeRide)는 자율주행 기술이 단기간 내에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국제 규제 문제와 높은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인해 로보택시(Robotaxi) 사업이 2028년 이전에는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되며, 이는 중국 자율주행 기술이 풀어야 할 중요한 난제 중 하나로 남아 있다.
결론적으로,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은 급속한 발전, 글로벌 확장,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성 문제, 국제 규제, 수익성 확보 등의 과제가 여전히 존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1. Chinese firms step up rollout of robotaxi models, as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advances, Global Times, By Chang Chaofan and Zhang Yiyi, Oct 15, 2024 / https://www.leapmotor.net/assistance
2. China's Leapmotor aims for Europe smart-driving rollout in 2026, Reuters, March 26, 2025 / https://ir.leapmotor.com/en/
3. China strengthens support for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as Beijing passes new regulations, Xinhua, ChinaDaily, 2025-01-02 / https://global.chinadaily.com.cn/a/202501/02/WS677606a9a310f1265a1d895d.html?utm_source=chatgpt.com
4. BYD’s Free Self-Driving Tech Might Not Be Such a Boon After All, Carlton Reid, Wired, Feb 23, 2025 / https://www.wired.com/story/byd-free-self-driving-tech-gods-eye/?utm_source=chatgpt.com
5. Xiaomi will cooperate with investigation into fatal EV crash, says founder, By Reuters, April 2, 2025 / https://www.reuters.com/world/china/chinas-xiaomi-says-actively-cooperating-with-police-after-fatal-accident-2025-04-01/?utm_source=chatgpt.com
6. China’s WeRide warns driverless tech profitability ‘difficult to predict’, William Langley and Gloria Li in Hong Kong, Financial Times, Mar 31 2025
조택항 / 曹泽恒 / Cao Zeheng
조택항은 중국 허난대학 예술디자인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공간문화디자인학과 박사를 졸업하였다. 그의 박사 논문은 《현대건축에 나타난 맥락주의 건축의 표현 특성 연구》이며, 우수졸업논문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도시재생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SG코리아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주요 연구 분야로는 맥락주의와 도시 재생, 모호 통계 및 디자인 평가, AI 시대 도시과 공간디자인에도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박사 재학 중 SCI Q2 급 논문 1편을 게재하였으며, 제18회 세계역사도시연맹학술대회(The 18th World Conference of Historical Cities)에 참가하여 발표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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