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펭귄아, 사라지지 말고 계속 살아줘
<<펭귄에게 쓰는 편지>>
펭귄아, 안녕.
나는 유빈이야. 여덟 살이고 BIS 국제학교에 다녀.
나는 아기펭귄은 영상에서만 봤고,
어른 펭귄은 아쿠아리움에서 봤어.
근데 진짜 진짜 남극에 가서
아기펭귄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
이번에 그림을 그렸는데,
펭귄 가족이 얼음 위에 있는 거야.
근데 얼음이 거의 다 녹아서
갈 데가 없는 것처럼 보여.
뒤에 눈도 오고 있어서
더 추워 보이고, 좀 외롭고 슬퍼 보여.
펭귄들이 우리 어떡하지…이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게 그렸어.
나는 펭귄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플라스틱 안 쓰려고 하고
쓰레기도 밖에 아무데나 안 버릴 거야.
전구도 그냥 버리지 않고,
꽃병처럼 다시 써보면 좋을 것 같아.
사람들이 펭귄을 좀 더 잘 지켜줬으면 좋겠어.
그럼 펭귄 가족이 다시 행복하게
얼음 위에서 잘 살 수 있을 거야.
펭귄아, 진짜로 사라지지 말고
계속 살아줘.
8살 유빈이가.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이유빈(BIS 국제학교 1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BIS 국제학교에 다니는 8살 유빈이에요.
어렸을 때 심심할 때마다 혼자 그림을 그리곤 했는데,
그게 재미있어서 점점 미술이 좋아졌어요.
특히 펭귄을 좋아해요.
귀엽기도 하고, 멸종위기에 처해있어서
더 많이 관심이 가요.
그래서 자주 그림에 그려요.
앞으로도 자연이랑 동물을
지켜주는 그림을 많이 그리고 싶어요.
사람들이 제 그림을 보고
생각을 한 번 더 해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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