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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한 끼' 의령군, 채식 식단으로 탄소중립 실천 나서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04.24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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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해 채식 어때요?” 탄소중립 실천 힘쓰는 의령군 [사진=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구내식당에서 ‘채식 한 끼’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지난 22일 점심시간, 의령군청 구내식당에서는 ‘오늘 하루, 채식 한 끼’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 옆으로 공무원들이 줄지어 식사를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식단은 곤드래밥과 묵밥, 표고버섯탕수, 단호박 견과류 꿀찜, 콩나물무침, 배추겉절이로 구성됐으며, 육류는 사용되지 않았다.


군은 채식 식단 운영을 통해 식품 생산·유통·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공직사회에서부터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예산담당관 김상윤 주무관은 “채식 식사를 하니 위장에 부담도 없고 산뜻한 기분이었다”며 “가끔이라도 육류 섭취를 줄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면 좋은 실천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채식 캠페인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정례화된 실천 활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매월 ‘채식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자 대상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행정기관뿐 아니라 전 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야 실현 가능한 목표”라며 “공직사회가 모범을 보이고, 향후 군민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교육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령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탄소저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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