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 금융·제로웨이스트·포용성 강조… 안탈리아 COP31 ‘실행 중심 회의’ 제시
사메드 아으르바슈(Samed Ağırbaş) 튀르키예 COP31 기후 챔피언이자 제로 웨이스트 재단 이사장이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 주간에 참석해 기후 이행과 투자 확대, 순환경제 기반의 기후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메드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고위급 세션과 양자 회담, 현장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오는 1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릴 예정인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COP31은 협상을 연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결과를 도출하는 자리”라며 “기후 금융에서 투자와 실행으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를 강화해 공약이 실제 영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수 기후 주간에서 튀르키예 측은 ‘공약에서 실질적 영향으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기후 행동의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사메드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브리핑과 마라케시 파트너십 이해관계자 회의, ‘임팩트 대화: 대규모 이행의 활성화’ 세션 등에 참여해 기후 대응의 성과는 선언 자체보다 지역사회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평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행 및 투자 랩’ 세션에서는 기후 금융이 실제 지역 단위 해결책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기상 이변과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실행 기반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녹색기후기금(GCF), 기후그룹(Climate Group), 이클레이(ICLEI) 관계자들과의 양자 회담에서는 기후 금융 확대와 지역 생태계 중심 투자 전달 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글로벌 차원의 금융 공약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 이행 역량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의식도 공유됐다. 튀르키예는 민관 협력 확대와 측정 가능한 성과 중심의 기후 거버넌스를 COP31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사메드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제로 웨이스트 및 기후 행동’ 관련 행사에서는 제로 웨이스트가 단순 폐기물 관리 정책이 아니라 순환경제와 지속가능한 도시 시스템을 포괄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수 폐기물 처리 시설 현장 방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감축과 도시 순환 시스템 구축 사례를 확인하며 지역 단위 실행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튀르키예의 제로 웨이스트 정책은 Recep Tayyip Erdoğan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대통령 체제 아래 추진되고 있으며, Emine Erdoğan 에미네 에르도안(Emine Erdoğan) 영부인이 관련 비전을 주도하고 있다.
사메드 아으르바슈 이사장은 청년 기후 챔피언과 시민사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라는 원칙 아래 포용적 기후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튀르키예는 청년과 지역사회, 시민사회가 기후 정책의 수동적 대상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실행 주체가 돼야 한다는 방향 아래 COP31 프레임워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로 웨이스트 재단(Zero Waste Foundation)은 순환경제와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는 튀르키예 기반 기관으로, 폐기물 감축과 자원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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