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 5개사 ESG 경영 성과 통합 공개…삼양바이오팜 첫 포함
- 기후변화·산업안전·윤리경영 등 6대 중대 이슈 선정…재활용 PET·생분해 소재 개발 성과도 소개
삼양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삼양그룹은 지난 25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삼양홀딩스,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 등 그룹 내 상장 5개사의 ESG 활동과 성과를 통합해 담았다. 특히 지난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삼양바이오팜이 처음으로 보고 범위에 포함되면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을 보다 폭넓게 소개했다.
다만 삼양케이씨아이는 사업 운영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그룹 통합 보고서에는 핵심 내용만 수록했다.
삼양그룹은 글로벌 공시 기준인 GRI Standards 2021과 ESRS, SASB 등을 반영한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실시해 △산업안전보건 △기후변화 대응 △윤리 및 준법경영 △기업 지배구조 △제품 안전성 및 품질 △인적자원관리 등 6개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보고서에는 각 이슈별 관리 체계와 추진 현황, 주요 성과를 담았으며 향후 추진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삼양홀딩스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그룹 ESG 거버넌스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룹사 전 임원을 대상으로 ESG 핵심성과지표(KPI) 성과평가 체계를 도입했으며, 내부 탄소가격 제도를 운영해 ESG 경영을 경영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했다. 앞으로도 계열사 간 ESG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운영 역량을 높여 그룹 전체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양사는 준법지원인 선임과 준법통제기준 제정에 이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며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내부 통제와 윤리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고 경영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독립법인 출범 이후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및 에너지 사용 저감, 산업안전보건, 인권경영, 협력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품질 및 데이터 신뢰성 확보에도 주력하며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삼양패키징은 물리적 재활용 PET 레진 제조 사업을 본격화하며 순환경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활용 설비와 재생 원료 활용을 확대하는 한편 태양광 발전시설과 친환경 보일러, 고효율 설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도 추진하고 있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주요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생분해성 계면활성제 개발에 성공했으며, 생분해성 컨디셔닝 폴리머와 식물성 기반 원료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삼양사 차상원 경영지원PU장은 "ESG는 삼양그룹의 경영철학인 중용과 정도를 실천하는 핵심 가치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과 삼양그룹 및 각 계열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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