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밤,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트 전시 선보일 예정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개장을 맞아 매일 밤, 광장을 찾은 시민들 누구나 세계적인 수준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조성했다.
광화문에 새로 선보이는 미디어파사드는 세종문화회관의 전면과 측면부에 빔프로젝트를 투사하는 방식의 대형(체임버홀 벽면 44×11m, 대극장 우측벽면 13×11m) 와이드파사드로 5만안시의 세계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설치되었다.
8월 6일 밤 20:30분부터 광화문광장 개장식에 맞춰 광화문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의 점등을 알린 후, 미디어파사드의 개장을 기념하는 첫 전시 '라온하제'는 ‘여름밤의 서늘맞이’라는 부제로 디지털 속에서 느끼는 현대인의 휴식과 힐링의 경험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5점을 8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선보인다. 전시는 매일 저녁 20시부터~2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이라는 순우리말로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편한 쉼터이자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다가가겠다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운영의 의미를 담았다.
개막기념전 '라온하제'는 더운 여름밤을 파도의 시원함으로 식혀주는 ▴이이남 작가의 '기운생동_생명의 바다'를 시작으로 따뜻한 감성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이경돈 작가의 'You're Free', 그리고 상쾌하고 편안한 여름날을 느끼게 하는 ▴유민하 작가의 'Cold Water and Summer'까지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 3D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이이남 작가, '기운생동_생명의 바다'는 동양화에서 가장 중요한 정신인 기운생동을 추구하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웅장하게 펼쳐지는 파도 앞에 자연 속 시간을 초월하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이경돈 작가, 'You're Free'는 가수 박원의 노래 'You're Free'의 뮤직비디오로 삽입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미디어아트 전시에 초대된 보기 드문 사례가 된다. 세종문화회관의 전면에서 퍼지는 음악 'You're Free'의 생생한 사운드와 함께 광장에서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듯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유민하 작가, 'Cold Water and Summer'는 여름을 연상시키는 나팔꽃, 수박 등의 자연적인 요소들과 자유롭게 수영하는 실루엣들이 물이 주는 이미지와 결합하여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여름의 청량함을 느끼게 한다.
박윤주 작가, '깨어나보니, 이 세계 입실롱'는 다양한 구조물과 환경, 동물과 사람을 함께 활용하는 연출과 함께 공간에 대한 건축적 재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초현실적인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서희정 작가, 'LIGHTS'는 하늘에 떠 있는 해와 달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에 빛을 은은하게 비추며 변화하는 풍경을 표현한 작품이다. 해와 달을 바라보는 남녀 인물을 통해 광장의 공간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환상적인 분위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또한 오는 8월 15일 광복절 77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함성'도 8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장기념전 작품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준 작가가 참여한 '함성'은 그날의 소리를 이미지로 만들어내고 이미지를 다시 작곡가와 협업의 과정을 통해 음악으로 표현한 미디어콜라주 작품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당시 광복절의 감격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이 될 것이다.
올해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의 전시 기획 및 운영 총감독은 카이스트(KAIST) 미술관 관장이자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교수인 이진준 예술감독이 맡았다.
이진준 예술감독은 영국의 왕립예술대학원(RCA)에서 영상(Moving Image) 및 디자인 인터랙션(Design Interaction) 등을 전공하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순수미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1년에는 영국 블룸버그 뉴 컨템포러리 작가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예술과 인문학을 아우르며 융합예술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작가이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8월부터~’23년 1월까지 '개장기념전 1, 2부'와 '서울시-KT 미디어아트 공모전', '서울라이트-광화 빛축제 연계전'등 4개의 전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개장기념전 2부’는 9월 16일(금)부터 10월 20일(목)까지 '라온하제:건들바람 다가오는 소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모집 진행 중인 ‘서울시-KT 미디어아트 공모전’의 당선작을 10월21일(금)~12월15일(목)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는 12월에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대규모 빛축제 ‘서울라이트 광화 연계전’이 개최된다. 광화문과 세종대로 일대의 건물들의 빛을 모아 개최되는 대규모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 광화’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에 맞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했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개장 주간(8.6~8.15)에 광화문광장을 방문하여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촬영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시민들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서울시광화문광장미디어파사드)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서울시가 ‘디지털감성 문화도시’로서 전 세계 미디어아트의 대표 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것이다”며 “앞으로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365일 세계적 수준의 품격 높은 미디어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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