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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농가용 앞치마로 재탄생…증평군의 ‘가치 있는 나눔’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5.0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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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 업사이클링 앞치마 전달식 [사진=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역 내 농업인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센터는 지난 25일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앞치마 150매를 증평군과수농업인연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앞치마 전달은 센터가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리싸이클링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행사나 홍보 목적으로 사용된 현수막을 수거해 내구성과 방수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물품으로 재가공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특히 농작업 중 옷이 쉽게 오염되거나 젖는 상황에서 앞치마는 매우 유용한 도구로, 현장의 호응도 높다.


앞치마 제작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손길을 보탰다. 김남순 센터장은 “앞치마 제작에 정성을 다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다시 쓰는 과정을 통해 가치 있는 소비와 지속가능한 지역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증평군과수농업인연구회 이처혁 회장도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든 실용적인 물품을 받게 되어 더 큰 감동이 있다”며 “회원들과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폐현수막뿐만 아니라 폐우산을 활용한 장바구니 제작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 속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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