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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16일 첫 한·중앙아 정상회의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9.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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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정상 국빈 방한…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정상도 공식 방한
  • 공급망·인프라·시장 협력 확대하고 초국가범죄 대응 논의…중앙아시아와 정상급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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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잇달아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공급망과 인프라, 시장 확대를 비롯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에 나선다. 오는 16일에는 5개국 정상이 함께하는 첫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14일부터 사흘간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정상과 차례로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를 위해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정상은 국빈 방한하고,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정상은 공식 방한한다.

 

이 대통령은 16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정상급 다자 협의체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을 정상급으로 확대하고,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성장·개발 수요와 한국의 공급망 안정 및 시장 다변화 전략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경제협력뿐 아니라 한반도 문제와 마약·테러·사이버범죄 등 초국가범죄 대응도 주요 협력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연쇄 정상외교의 첫 일정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국빈 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경제·산업 및 인프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한국과 교통·인프라를 비롯한 경제·산업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기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새로운 협력 사업도 모색할 계획이다.

 

양 정상 임석 아래 정부 부처 간 협정과 양해각서(MOU) 등 총 13건의 문서 교환도 예정돼 있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양국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이 열린다. 만찬에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기호와 한국·우즈베키스탄의 식문화와 식재료 특성을 고려한 한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정상외교를 일회성 회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역 협력체계로 발전시켜 외교·경제 협력의 다변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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