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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조지훈 시장, 청년희망단과 소통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9.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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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정주여건부터 정책 예산·로컬브랜드까지 청년 의견 청취
  • “정책 수혜자 아닌 지역 미래 함께 만드는 동반자”…시정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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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훈 전주시장과 청년들의 소통 현장 [사진=전주시]

 

전주시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지역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을 강화한다. 일자리와 정주여건뿐 아니라 청년정책의 지속성, 정책 참여기구 운영 등 청년들이 지역에서 생활하며 체감하는 문제를 직접 듣고 시정에 연결한다는 취지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제10기 청년희망단 20여 명과 만나 청년들이 전주에서 생활하며 겪는 고민과 지역에 바라는 변화,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제10기 청년희망단의 활동을 돌아보고 청년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청년들이 제시한 의견은 △지역에서 체감하는 일자리와 정주여건 △청년 참여기구 운영 개선 △청년정책 예산의 연속성과 성과관리 △로컬브랜드 육성 △일경험 사업 제도 개선 등이다.

 

특히 청년정책의 개별 사업뿐 아니라 정책의 지속성과 성과관리, 청년 참여기구의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전주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토대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과 시정에 연결하는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시는 청년을 정책 지원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정책 참여 주체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조지훈 시장은 “좋은 정책은 행정이 먼저 답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청년들이 전주에서도 마음껏 도전하고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청년들이 들려준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전주의 다음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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