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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패 청산에 네 편 내 편 없어…예외 없이 공정·엄정해야”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8.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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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 주재…공공부문 투명성·공직사회 청렴성 강조
  • “2025년 한국 청렴도 182개국 중 31위…국민이 달라졌다고 느낄 때까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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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부패 청산에 네 편 내 편 없어…예외 없이 공정·엄정해야”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부문의 투명성과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강조하며 정치권과 민간, 지역사회에 남아 있는 부패 문제에 대해 예외 없는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아무리 화려한 경제지표를 달성하더라도 민생이 어렵고, 정부와 공직사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지 못하면 이 모든 성과들은 마치 모래 위의 성처럼 쉽게 무너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규모와 국력이 커질수록 공공부문의 투명성 그리고 공직사회의 청렴성은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청렴도 수준도 언급했다. 그는 “2025년 기준으로 182개국 중에서 대한민국의 청렴도가 31위라고 한다”며 “다른 건 다 10위권 안에 들어 있는데 청렴도만 31위라고 하는 것은 조금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과거의 관행이라는 이유로 묵인돼 온 문제를 다시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부터 있던 일이다 또는 과거의 관행이다라는 핑계로 눈 감고 있던 부분들은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며 “혹시 그런 부분들이 있다면 즉시 시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반부패 정책의 적용 대상에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토착세력의 이권 개입과 민간부문의 부패, 정치권에 남아 있는 부패 문제를 거론하며 청산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부패 청산에는 여야, 네 편 내 편이 있을 수가 없다”며 “명확한 원칙을 가지고 예외 없이 공정하게 그리고 엄정하게 정리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들께서 ‘이제 진짜 달라졌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 때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반부패와 공정한 사회질서 확립이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일은 한두 해로 끝나는 일도 아니고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계 부처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미래에 세계를 선도하는 선도국가로, 또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국내의 질서 자체가 매우 합리적이고 공정해야 한다”며 “그게 바로 우리 반부패정책의 핵심 목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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