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감사위원회가 감사원이 실시한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공기업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28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식에는 감사원장과 감사위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감사원 관계자 및 수상기관 관계자 등 39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상은 강원랜드 감사위원회가 그동안 추진해온 자체감사 체계의 개선과 감사 품질 향상 노력이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원랜드는 감사보고서의 품질 향상, 적극행정과 사전 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제도개선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감사 기능을 단순히 사후적인 문제 적발에 한정하지 않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자체감사 체계를 강화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적극행정과 사전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면서도 업무를 보다 능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감사 방식도 평가에 반영됐다.
강원랜드 감사위원회가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랜드는 앞서 2020년 발전기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기관 최초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으며 자체감사 분야에서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개인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강원랜드 감사실 이창호 부장은 자체감사기구 우수 감사인으로 선정돼 개인 포상을 수상했다. 기관의 감사체계뿐 아니라 감사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진의 전문성과 성과 역시 함께 인정받은 셈이다.
강원랜드는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 등 다중복합시설을 운영하는 공기업인 만큼 안전관리와 공직기강,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에 따라 자체감사 기능을 통해 각종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안광복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인 전문성과 성과 제고를 위해 이어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중복합시설을 운영 중인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 제고와 공직기강 확립이라는 감사원 감사 운영 방향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엄정한 자체감사 활동과 선제적 위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공공기관 자체감사가 과거의 사후 적발 중심에서 벗어나 위험을 사전에 관리하고 제도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예방적 감사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강원랜드 감사위원회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감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과 내부통제를 중심으로 한 선제적 감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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