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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5동의 변화 기록하는 ‘금천역사기록단... 모아타운 비망록’ 운영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06.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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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립시흥도서관, 지역 주민 참여로 역사와 삶 기록… 책으로 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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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립시흥도서관에서 운영하는 ‘2025년 금천역사기록단: 모아타운 비망록’ 홍보물 [사진=금천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과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이 오는 6월 24일부터 금천구 지역의 모습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기록하는 ‘금천역사기록단 : 모아타운 비망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의 특화사업으로, 지역 탐방과 관찰, 기록 활동을 통해 미술 작품으로 표현하고 최종적으로 책으로 엮어 발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시흥 5동 모아타운’이다. ‘모아타운’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소규모 저층 주택 정비사업으로, 시흥 5동 일대도 대상지로 포함됐다. 재개발을 앞둔 시흥 5동의 오랜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지역 탐방(6월 24일~7월 22일, 매주 화요일) △미술 활동(7월 29일~9월 23일, 매주 화요일) △출판(11월 중)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마을 활동가와 함께 시흥 5동 일대를 돌며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건물, 자연환경 등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기록하게 된다.


이어 탐방 과정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지도를 받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는 미술 활동이 이어진다. 프로그램 결과물은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시흥 5동의 사라지기 전 모습을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지역 주민 15명이며,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공간-프로그램 신청-시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주민들의 삶이 담긴 시흥 5동 모아타운 예정지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해 후대에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참여자들이 스스로 가꿔온 금천의 모습과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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