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체험형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 마카오
2025년 10월 마카오에서 열린 ‘CreatorWeek Macao 2025’가 지역 관광과 문화콘텐츠의 융합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마카오 정부 관광청과 현지 콘텐츠 앰배서더들이 주도하며 ‘관광+콘텐츠(Tourism + Content)’를 키워드로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해석한 창의적 경험상품을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마카오의 역사적 건축물, 음식문화, 지역 예술을 소재로 한 실감형 미디어 프로젝트, 인터랙티브 관광 루트, 그리고 크리에이터 협업형 콘텐츠 기획이 다수 발표됐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단순한 관광지 소비를 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새로운 문화 경험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마카오정부관광청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은 지역 경제를 다변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시장과 연결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특히 아시아 각국의 크리에이터, 여행 플랫폼, 미디어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관광 산업의 콘텐츠화’와 ‘콘텐츠 산업의 지역화’라는 두 흐름이 만나는 현장으로 주목받았다. 일부 프로젝트는 향후 마카오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도를 “지역 문화자원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실험”으로 평가하면서도 아직은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 상업화와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에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지역 관광과 콘텐츠 산업의 융합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마카오의 ‘관광+콘텐츠’ 모델은 향후 동아시아 지역 협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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