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6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108배와 명상, 사찰음식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불교문화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2026부산국제불교박람회'의 무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기존 강연 중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몸과 마음으로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108배 체험은 개막일인 8월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진행된다. BBS 부산불교방송 특보단 스님들이 죽비를 잡고 관람객들과 함께 108배를 진행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명상 프로그램도 매일 다른 강사가 참여해 다양한 수행 방식을 소개한다. 8월 7일에는 홍법사 싱잉볼 치유의 소리 김경숙 원장이 싱잉볼 명상을, 8월 8일에는 마음결 웰니스 교육원의 최인혜 원장이 명상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부산 미타선원 행복선명상센터의 사라수 센터장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방식의 명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찰음식 프로그램에는 국내 대표 사찰음식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8월 7일에는 선재사찰음식연구원장 선재 스님이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사찰음식의 철학과 의미를 소개하고, 8월 8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인 대안 스님, 9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보덕사 주지 도림 스님이 사찰음식 시연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와 조리법을 선보인다.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8월 7일에는 범어사 연수국장 장산 스님의 영어 법문이 진행되며, 8월 8일에는 BBS 부산불교방송 특보단이 참여하는 고민 상담 토크쇼 '스담스담'이 열린다. 또 혜원소년소녀합창단과 범어사 어린이합창단, BBS부산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져 강연과 공연, 상담이 어우러진 다양한 불교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의 대표 체험 콘텐츠인 '행운의 전당'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원허 스님, 수불 스님, 범어사 정오 스님과 정여 스님, 통도사 현덕 스님 등 부산·경남 지역의 주요 스님들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행운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화·스포츠계 인사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부산시장 전재수와 야구선수 이대호, 양준혁, 박동원, 손주영을 비롯해 배우 문소리, 가수 하니, DJ 소다, 래퍼 우원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행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직접 뽑은 행운공을 통해 이들의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공 뽑기·공 수거', '사성제 스탬프 투어', 만족도 조사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불교 굿즈와 뷰티·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무료 이용권을 지원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운영사무국은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해 불교문화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108배와 명상, 사찰음식, 행운의 전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불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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