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애 전 국가보훈부 장관·남재철 전 기상청장·배우 정애리 등 각계 인사 참여
- 기상청·카카오 냉방키트, 농심 생수 지원…방배동 주거취약지역 찾아 폭염 대응 봉사
지난 7월 11일 출범한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 사회공헌위원회 ‘더 낮은 곳으로, 코리아 커뮤니티’가 오늘 8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에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비 냉방키트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기상청과 카카오가 기부한 냉방키트와 농심이 기부한 생수를 전원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강정애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 구만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본부장, 김민경 전 강남구의원, 남재철 전 기상청장, 손현주 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 대표, 송미림 데이터유니버스 감사, 유수연 멀츠에스테틱스코리아 대표이사, 유연정 ESG코리아뉴스 대표이사, 배우 정애리, 정재훈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각계 인사 11명이 함께했다.
전원마을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태령 인근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촌으로 약 70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겨울철에는 연탄을 주요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여름철에도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무더위에 따른 건강 피해 예방과 냉방 지원이 필요한 곳이다. 특히 비닐하우스 등 열에 취약한 주거 형태에서는 기온 상승에 따른 실내 온도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연탄은행 사회공헌위원회 ‘더 낮은 곳으로, 코리아 커뮤니티’의 출범과 함께 진행됐다. 위원회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이날 전원마을 가구를 찾아 냉방키트와 생수를 전달하고 폭염 속 어르신들의 생활 상황을 살폈다.
최근 폭염이 반복되면서 고령자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주민 등 기후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같은 기온에서도 주거환경과 냉방시설 이용 여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폭염에 노출되는 위험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나눔에는 기상청과 카카오, 농심이 물품 기부를 통해 참여하면서 기관·기업과 민간 사회공헌단체가 폭염 취약계층 지원에 함께했다.
서울연탄은행은 겨울철 연탄 지원뿐 아니라 계절과 생활환경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냉방키트 나눔 역시 폭염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여름철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더 낮은 곳으로, 코리아 커뮤니티’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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