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프 1·2·3 포함 가치사슬 전반 감축목표 검증…2022년 기준으로 단·장기 계획 수립
- 2030년 스코프 1·2 35.65% 감축…구매·판매제품 관련 스코프 3도 32.5% 줄이기로
금융 커뮤니케이션 및 트레이딩 연결성 기술기업 IPC Systems가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기준에 따른 검증을 받았다.
IPC는 자사의 온실가스(GHG) 감축목표가 SBTi Services의 검증을 거쳐 ‘기업 단기 목표 기준(Corporate Near-Term Criteria V5.3)’과 ‘넷제로 기준(Net-Zero Criteria V1.3)’에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증된 목표는 IPC의 자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스코프 1·2 배출뿐 아니라 구매한 제품과 서비스, 고객에게 판매한 제품의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코프 3 배출까지 포함한다. 기준연도는 2022년이다.
단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스코프 1과 스코프 2의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을 35.65% 감축한다. 같은 기간 구매한 제품·서비스와 판매한 제품의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코프 3 절대 배출량은 32.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 스코프 1·2 절대 배출량을 90% 감축하고 스코프 3 배출량 역시 90%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050년까지 가치사슬 전반의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넷제로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다.
IPC는 전 세계 750개 이상의 금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기관들이 자체 사업장의 직접 배출뿐 아니라 공급업체와 서비스 제공업체 등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배출까지 관리하는 상황에서, 금융 인프라 공급업체의 온실가스 감축도 공급망 기후대응의 한 요소가 되고 있다.
마누엘 이바녜스(Manuel Ibáñez) IPC ESG 담당 임원은 “우리의 목표는 자체 사업 운영을 넘어 우리가 구매하는 것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까지 포괄한다”며 “많은 고객사가 자체적인 배출 감축목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은 같은 속도로 감축을 추진하는 공급업체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SBTi의 검증은 고객들이 당사의 배출 관련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근거가 된다”고 밝혔다.
IPC는 SBTi 기준에 따라 가치사슬에서 직접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우선 추진하고, 넷제로 목표 시점에도 남는 잔여 배출량에 대해서는 영구적인 중화 조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검증은 IPC가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SBTi의 관련 기준에 부합한다는 의미로, 목표 달성 여부나 현재 감축 실적을 검증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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