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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순방 중에도 국정 업무 이어가는 찰스 3세 국왕…기내 집무 모습 공개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10.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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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왕실, 공식 SNS 통해 이동 중 보고서 검토와 정부 문서 처리 등 일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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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해외 순방을 위한 항공기 이동 중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영국 왕실은 28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국왕의 기내 업무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영국 왕실 공식 X]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해외 순방을 위한 이동 중에도 정부 문서를 검토하고 서신을 처리하는 등 공식 업무를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왕실(The Royal Family)은 28일 X를 통해 찰스 3세 국왕이 항공기 안에서 서류를 살펴보는 사진과 함께 해외 이동 중 국왕의 업무 수행 방식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셔츠와 넥타이 차림의 찰스 3세 국왕이 항공기 좌석에 앉아 두꺼운 서류철을 펼쳐 읽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별도의 공식 행사장이 아닌 이동 중의 일상적인 업무 장면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왕실은 게시글에서 국왕이 여행 중 보고 자료를 읽고, 정부의 '레드박스(Red Box)' 관련 업무를 계속하며, 서신을 읽고 답장을 작성하거나 보좌진과 주요 사업을 논의하는 데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레드박스는 영국 국왕에게 전달되는 정부 공식 문서와 국정 관련 자료를 담는 붉은색 서류함을 뜻한다. 영국의 입헌군주제에서 국왕은 정부가 전달하는 주요 문서를 검토하고 국가원수로서 수행해야 할 헌법적·의전적 역할을 이어간다.


왕실은 이번 게시물을 통해 바하마 국민들과의 만남을 기대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며칠 동안 이어질 가을 순방(Autumn Tour)의 최신 소식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은 국왕의 공식 일정뿐 아니라 그 이면에서 이뤄지는 일상적인 업무 수행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외 방문과 외교 행사에 참석하는 동안에도 정부 문서 검토와 보좌진 협의 등 국가원수로서의 업무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영국 왕실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왕과 왕실 구성원의 국내외 활동, 주요 행사 및 공적 업무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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