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사회복지기관 10곳에 경차 전달, 취약계층 이동 편의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
- 2015년부터 기업·골프선수 기부금으로 사업 지속, 지역사회 복지 접근성 개선 기대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가 전달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기관의 이동수단 확보도 중요하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주민에게는 복지기관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가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에서 '2026 이동차량 지원사업'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전국 10개 사회복지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전국 사회복지기관 10곳에 경차 레이 10대가 전달됐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승합차 카니발 1대를 포함해 총 11대의 차량을 지원했으며, 2015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12년간 누적 지원 차량은 102대에 달한다.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사회복지기관이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차량을 확보한 복지기관은 지역 내 이동지원과 방문형 복지서비스 등 기관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은 시설이나 프로그램의 존재 여부뿐 아니라 실제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얼마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에 제약이 있는 주민이나 교통 여건이 불편한 지역에서는 이동수단 부족이 복지서비스 이용의 장벽이 될 수 있다.
사회복지기관에도 차량은 중요한 운영 기반이다.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하거나 지역 곳곳에서 복지활동을 수행할 때 이동수단을 확보하면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히고 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에 차량을 지원받은 제주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의 권미애 관장은 “복지관이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차량은 꼭 필요한 이동수단”이라며 “지원받은 차량을 활용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의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스포츠 선수들의 기부가 결합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참여하고 있으며, 골프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의 기부금도 사업 재원에 보태고 있다.
2015년부터 이어진 사업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일회성 물품 지원을 넘어 사회복지기관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운영 기반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차량 지원이 실제 복지 접근성 개선으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를 평가하려면 지원 이후 차량 운행 실적과 서비스 이용 인원, 방문지원 확대 여부 등 구체적인 성과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는 “이번에 전달한 차량이 취약계층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사회복지 현장의 활동 범위를 넓히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多하다'라는 사회공헌 가치를 바탕으로 이동차량 지원사업 외에도 쪽방촌 주민 지원, 해양환경 정화, 소방공무원과 경찰관을 위한 '감사의 간식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원 규모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문제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해결하는지가 중요하다. 사회복지기관의 이동수단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현장까지 닿는 데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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