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매화마을에서 옥룡사 동백나무숲으로 번지는 봄꽃 향연
광양시가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광양매화마을에서 옥룡사 동백나무숲으로 번지는 꽃향기 가득한 3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매년 3월,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로 꼽히는 광양매화마을을 중심으로 반일 코스, 당일 코스, 1박 2일 코스 등 동선과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한 3가지 코스를 선보였다.
반일 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광양매화마을 ~ 즐거운 미식 ~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윤동주 시 정원) ~ 배알도 섬 정원 ~ 광양김시식지를 잇는 코스로 꽃향기 가득한 섬진강권에 초점을 맞췄다.
광양매화마을은 곱고 향긋한 매화가 꽃대궐을 이뤄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은 여행지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섬진강을 따라 망덕포구에 다다르면 일제강점기 윤동주가 우리글로 꾹꾹 눌러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꼭꼭 숨겨 지켜낸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이 기다린다.
이어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을 모티프로 한 ‘별헤는다리’를 건너면 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낭만 플랫폼 ‘배알도 섬 정원’이 너른 품으로 여행자를 품어준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 코스는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 (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고로쇠) ~ 인서리공원 ~ 구봉산전망대 ~ 광양매화마을 코스로 명작도 보고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신생미술관임에도 잇따른 대형전시로 국제적 미술관의 반열에 오른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시의 정원’, ‘新소장품전’, ‘고화흠전’ 등 참신하고 다채로운 전시를 보여준다.
특히, 최근 개막한 ‘시의 정원’은 이매리, 임흥순, 안유리, 리밍웨이 등 4명의 작가가 문학에서 얻은 영감을 어떻게 작품에 투영시켰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도심 골목에 자리 잡은 인서리공원도 전시, 체험, 카페, 스테이 등 다양한 경험을 한자리에서 충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광양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 ‘광양에서 별 헤는 밤’은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섬진강변 광양매화마을에서부터 옥룡사 동백나무숲까지 봄꽃 지도 들고 광양 곳곳을 두루 여행할 수 있는 낭만코스다.
이 코스는 첫날 광양매화마을 ~ 즐거운 미식 ~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윤동주 시 정원) ~ 배알도 섬 정원 ~ 이순신대교 & 선샤인해변공원 ~ 구봉산전망대를 통해 광양의 별 헤는 밤을 선사한다.
둘째 날은 인서리공원 ~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즐거운 미식 ~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으로 1박 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최근 전라남도 으뜸숲에 이름을 올린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터만 남은 옥룡사지와 빽빽하게 들어선 1만여 그루 동백나무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이다.
특히, 올해 공식 축제로 전환된 ‘광양 천년 동백 축제’가 동백 사진 촬영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오는 3월 25일~26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3월 광양여행 추천코스는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광양매화마을에서부터 온산을 붉게 물들이는 옥룡사 동백나무숲까지 꽃으로 생동하는 광양의 아름다운 공간을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에서 만날 수 있는 광양의 고품격 문화와 배알도 섬 정원의 낭만은 바쁜 일상에 쉼과 휴식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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