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약 7천만 톤 증가, 오늘날 도로에 있는 3억 3천만 대의 SUV 차량은 약 10억 톤의 CO2 방출
최근 IEA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SUV 판매 증가로 전 세계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에 우려를 제기했다.
이번 리포트의 논평은 로라 코지(Laura Cozzi, 수석 에너지 모델러), 아포스톨로스 페트로포우로스(Apostolos Petropoulos,에너지 모델러), 레오나르도 파올리(Leonardo Paoli, 청정 운송 분석가), 메틸데 후이스맨(Mathilde Huismans, 에너지 데이터 연구원), 암리타 다스굽타(Amrita Dasgupta, 에너지 분석가)가 참여했다.
이들의 분석에 의하면 현재 세계 각국은 기후 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생산, 보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는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SUV 자동차만은 예외 상황이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약 10억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SUV 차량에서 발생했다.
전 세계의 총 자동차 판매량은 0.5% 가까이 하락한 약 7,500만 대로 나타났으며, 2021년 강력한 성장세에 비해 2022년 자동차 시장은 소폭 축소되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연합에서 축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하지만 중국은 승용차 판매는 10% 이상 증가했다.
전기 자동차는 공급망 문제와 배터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추세를 거스르고 있다. 전기 자동차 판매는 모델 수 증가, 고유가 및 목표 정책 지원에 힘입어 모든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전기 자동차 판매량은 약 60% 증가하여, 2021년 660만 대에서 처음으로 1,000만 대를 넘어섰다.
작년 한 해는 전기 자동차 판매가 자동차 시장의 최전선에 있었다. 데이터 제공업체 EV 볼륨(EV Volumes)에 따르면 2022년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 4대 중 1대 이상, 유럽 연합에서 5대 중 1대 이상, 미국에서 10대 중 1대 이상이 전기 자동차였다.
글로벌 SUV 판매도 공급망 장애와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에 약 3% 성장했다. 2022년에는 SUV가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약 46%를 차지했으며 미국, 인도 및 유럽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현재 지구촌은 점점 더 많은 수의 SUV 차가 전기차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이며, 2022년 전체 SUV 판매의 약 16%를 차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기 SUV가 전 세계 전기 자동차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22년에는 400개 이상의 전기 자동차 모델이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그중 약 55%가 SUV였다. 이는 4년 전에 비해 약 40% 증가한 수치이다.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에 SUV를 제외한 일반 자동차의 석유 사용량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었지만, SUV의 석유 소비는 전 세계적으로 하루 50만 배럴 증가하여 전체 석유 수요 증가의 1/3을 차지했다.
평균적으로 SUV는 일반 중형 비 SUV 차량보다 약 20% 더 많은 기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UV의 CO2 배출량은 2022년에 약 7천만 톤 증가했다. 오늘날 도로에 있는 3억 3천만 대의 SUV는 약 10억 톤의 CO2를 방출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 대신 도로에서 전기 자동차의 수를 빠르게 늘리는 것은 세기 중반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에 도달하기 위한 핵심적인 부분이다.
SUV 차량은 배터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전기 SUV 시장이 성장하면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광물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전 세계는 배터리 교환 증가에 따른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개발에 나서야 할 것이다. 또한 전기차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코발트, 구리, 리튬 및 니켈 자원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BEST 뉴스
-
이 대통령 “공소청·중수청 출범, 새 형사사법체제 시작”…경찰개혁도 주문
▲이 대통령 “공소청·중수청 출범, 새 형사사법체제 시작”…경찰개혁도 주문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 새로운 형사사법체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주문했다. 권한과 책임이 커지는 경찰에 대해서는 외부 통제와 내부... -
이재명 대통령,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16일 첫 한·중앙아 정상회의
▲이재명 대통령,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잇달아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공급망과 인프라, 시장 확대를 비롯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에 나선다. 오는 16일에는 5개국 정상이 함께하는 첫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
농지 전수조사에 커진 불안…정부 “투기와 농촌의 현실 구분하겠다”
▲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지 전수 조사에 대한 팩트 체크. [사진=농림수산식품부] 정부가 처음으로 전국 단위 농지 전수조사에 나서면서 농촌 현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상당수 농지가 ‘농지법 위반 의심’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고령으로 농사를 짓지 못하거나 이웃... -
경기도, 장애인 자립지원주택에 ‘AI 자립비서’ 도입…안전·건강·일상생활 지원
▲ 경기도가 자립지원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AI와 IoT를 활용해 안전·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AI 자립비서’ 사업을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자립지원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안전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과 ... -
우주에서 포착한 사우디 사막…모래언덕이 그려낸 ‘지구의 예술’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내려다본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 풍경 [사진=Jessica Meir x] 끝없이 이어지는 모래 능선이 굽이치고, 능선을 따라 생긴 그림자가 대지 위에 독특한 무늬를 만든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내려다본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 풍경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 -
사라지는 로힝야족의 마을, 폭력 피해 떠났지만 돌아갈 땅마저 잃는다
▲ UNHCR이 2026년 6월 공개한 콕스바자르 난민촌 항공사진 [사진=UNHCR] 미얀마에서 수십 년간 박해와 강제이주를 겪어온 로힝야족이 또다시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 내전을 피해 고향을 떠나는 것을 넘어 이들이 살던 마을과 토지까지 사라지면서 향후 귀환할 수 있는 삶의 기반 ...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람들
more +-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①] “내가 맡긴 돈은 어디로 갈까”…이상진 대표가 그리는 가치금융의 미래
[편집자 주] 세상의 변화는 익숙한 현실에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로... -
인류의 달 착륙 뒤에 있었던 여성 과학자…마거릿 해밀턴, 90세로 별세
1969년 7월 20일, 인류가 처음 달에 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에는 보이지 ... -
오바마 “책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꾼다”…인생 바꾼 6권 다시 읽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준 책들을 다시 펼친다... -
UN 인권사무소, 말리 원주민 지도자 우무 디코 조명… “기후 정의와 원주민 권리 향상에 앞장”
유엔 인권사무소(UN Human Rights)가 7일 저녁 공식 X 계정을 통해 말리 출...
오피니언
more +-
[강윤영의 사람을 살리는 콘텐츠] ② 불안의 시대,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만난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 -
[이경미의 AI와 미래공간 ①] AI가 바꾸는 공간, 인간의 삶
사무실 책상에 앉아 인공지능(AI)과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는 풍경은 이...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㉜ CP 우수기업 인센티브 체계와 과징금 감경 규정: 준법경영이 가져다주는 강력한 재무적·행정적 혜택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는 상징적 포상이... -
[서정태의 ESG현장클리닉④] 중소기업의 공급망 ESG 평가대응, ESG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최근 ESG는 대기업이나 상장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해외 바이어와 대기...
기획 / 탐방
more +-
[ESG탐방] 농업 생산지가 관광 자원으로… 홋카이도 ‘패치워크 로드’와 ‘팜 토미타’가 보여준 농촌 경관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와 나카후라노의 ‘팜 토미... -
[ESG탐방] 화산 지질이 만든 지하수의 흐름… 비에이 ‘시로가네 폭포’가 보여준 자연자산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의 시로가네 온천 지역에는 화산 지질과 지하수가 ... -
[ESG탐방] 방재시설에서 관광자원으로... 자연과 함께 만들어진 홋카이도 비에이 ‘청의 호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에 위치한 청의 호수(아오이이케·青い池)는 처... -
[ESG탐방] 아사히카와 디자인센터, 지역 산업을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연결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는 가구와 목공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홋카이도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