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18세 이상 정기소득 없는 일용근로자 등 취약계층, 중위소득 75% 이하 150명 모집
서울시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고효율 간편시공을 지원하고 에너지 절약 홍보(캠페인)에 나설 ‘에너지 서울 동행단’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서울 동행단’은 6~8월 여름철에 문을 열고 영업하는 사업장 계도 및 에너지 절약 홍보를 진행하고, 9월부터 12월까지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을 방문해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인 고효율 기자재 설치를 돕는다.
여름철 개문냉방 영업은 문을 닫고 냉방을 하는 것보다 4.2배에 달하는 전력이 소비(출처: 한국에너지공단)되어 에너지 낭비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동행단은 명동역 주변 등 개문냉방 특별관리 지역 상점을 방문해 개문 냉방 영업을 자제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또 겨울철에는 건물 에너지 손실의 70%가 창문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 시트를 붙이고 있다. 하지만,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매년 겨울 뽁뽁이를 반복적으로 설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겨울이 지나면 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발생시켜 환경오염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주택 창호에 매년 설치할 필요 없는 단열 덧유리를 붙여 에너지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도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덧유리 시공은 기존 창호 위에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깨지지 않는 유리 단열재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창문의 공기층 형성을 통한 단열효과(실내온도 2~4℃ 상승)가 있으며 난방비 절감 등 에너지효율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접수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이다.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등 가족(주민등록등본상 세대원 기준)의 ▲합산 재산(주택, 토지, 건축물 등)이 4억 원을 초과하거나, ▲기준 중위소득 75%를 초과하는 경우, ▲생계급여․실업급여 수급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단, 생계급여 수급권 포기 동의서 제출 시 참여 가능)된다. 취업 보호대상자, 장애인(가족 포함) 등은 채용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에너지 서울 동행단’은 6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6개월 20일간 근무하며, 1일 6시간 근무 기준 월평균 약 159만원 수준의 임금을 받는다. 식비, 주 연차수당 등은 별도로 지급되며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접수는 4월 21일까지 진행하며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전자우편을 보내거나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층에 있는 저탄소건물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 과정은 결격사유 조회 후 지원서를 통한 서류심사 등을 거쳐 5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 서울 동행단’ 사업 담당자 또는 저탄소건물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난 겨울 에너지 위기로 인한 난방비 급등으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더욱 큰 피해를 입었다”며, “간단한 시공만으로 난방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는 고효율 간편 시공을 통해 저소득층을 도울 수 있는 ‘에너지 서울 동행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이 대통령 “공소청·중수청 출범, 새 형사사법체제 시작”…경찰개혁도 주문
▲이 대통령 “공소청·중수청 출범, 새 형사사법체제 시작”…경찰개혁도 주문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 새로운 형사사법체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주문했다. 권한과 책임이 커지는 경찰에 대해서는 외부 통제와 내부... -
이재명 대통령,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16일 첫 한·중앙아 정상회의
▲이재명 대통령,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잇달아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공급망과 인프라, 시장 확대를 비롯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에 나선다. 오는 16일에는 5개국 정상이 함께하는 첫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
농지 전수조사에 커진 불안…정부 “투기와 농촌의 현실 구분하겠다”
▲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지 전수 조사에 대한 팩트 체크. [사진=농림수산식품부] 정부가 처음으로 전국 단위 농지 전수조사에 나서면서 농촌 현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상당수 농지가 ‘농지법 위반 의심’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고령으로 농사를 짓지 못하거나 이웃... -
경기도, 장애인 자립지원주택에 ‘AI 자립비서’ 도입…안전·건강·일상생활 지원
▲ 경기도가 자립지원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AI와 IoT를 활용해 안전·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AI 자립비서’ 사업을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자립지원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안전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과 ... -
우주에서 포착한 사우디 사막…모래언덕이 그려낸 ‘지구의 예술’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내려다본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 풍경 [사진=Jessica Meir x] 끝없이 이어지는 모래 능선이 굽이치고, 능선을 따라 생긴 그림자가 대지 위에 독특한 무늬를 만든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내려다본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 풍경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 -
사라지는 로힝야족의 마을, 폭력 피해 떠났지만 돌아갈 땅마저 잃는다
▲ UNHCR이 2026년 6월 공개한 콕스바자르 난민촌 항공사진 [사진=UNHCR] 미얀마에서 수십 년간 박해와 강제이주를 겪어온 로힝야족이 또다시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 내전을 피해 고향을 떠나는 것을 넘어 이들이 살던 마을과 토지까지 사라지면서 향후 귀환할 수 있는 삶의 기반 ...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람들
more +-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①] “내가 맡긴 돈은 어디로 갈까”…이상진 대표가 그리는 가치금융의 미래
[편집자 주] 세상의 변화는 익숙한 현실에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로... -
인류의 달 착륙 뒤에 있었던 여성 과학자…마거릿 해밀턴, 90세로 별세
1969년 7월 20일, 인류가 처음 달에 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에는 보이지 ... -
오바마 “책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꾼다”…인생 바꾼 6권 다시 읽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준 책들을 다시 펼친다... -
UN 인권사무소, 말리 원주민 지도자 우무 디코 조명… “기후 정의와 원주민 권리 향상에 앞장”
유엔 인권사무소(UN Human Rights)가 7일 저녁 공식 X 계정을 통해 말리 출...
오피니언
more +-
[강윤영의 사람을 살리는 콘텐츠] ② 불안의 시대,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만난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 -
[이경미의 AI와 미래공간 ①] AI가 바꾸는 공간, 인간의 삶
사무실 책상에 앉아 인공지능(AI)과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는 풍경은 이...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㉜ CP 우수기업 인센티브 체계와 과징금 감경 규정: 준법경영이 가져다주는 강력한 재무적·행정적 혜택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는 상징적 포상이... -
[서정태의 ESG현장클리닉④] 중소기업의 공급망 ESG 평가대응, ESG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최근 ESG는 대기업이나 상장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해외 바이어와 대기...
기획 / 탐방
more +-
[ESG탐방] 농업 생산지가 관광 자원으로… 홋카이도 ‘패치워크 로드’와 ‘팜 토미타’가 보여준 농촌 경관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와 나카후라노의 ‘팜 토미... -
[ESG탐방] 화산 지질이 만든 지하수의 흐름… 비에이 ‘시로가네 폭포’가 보여준 자연자산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의 시로가네 온천 지역에는 화산 지질과 지하수가 ... -
[ESG탐방] 방재시설에서 관광자원으로... 자연과 함께 만들어진 홋카이도 비에이 ‘청의 호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에 위치한 청의 호수(아오이이케·青い池)는 처... -
[ESG탐방] 아사히카와 디자인센터, 지역 산업을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연결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는 가구와 목공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홋카이도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