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만 주 철쭉과 함께 봄꽃 뱃지 만들기, 맨발 걷기 등 시설별 체험 프로그램과 주말에는 버블쇼, 서커스,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펼쳐져
서울 노원구가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늘 16일(화)부터 28일(일)까지 '2024 불암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불암산 철쭉제는 노원을 대표하는 5대 축제 중 하나로 매년 봄이면 10만 주의 진한 선홍빛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구의 대표 명소 ‘불암산 힐링타운(철쭉동산)’에서 펼쳐진다.
불암산 힐링타운은 철쭉동산 외에도 사철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정원’, 온실카페와 반려식물병원이 있는 ‘노원정원지원센터’, ‘산림치유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있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다. 구는 주요 시설들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불암산 철쭉제를 한층 풍성하게 구성한다.
시설별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나비정원 '실제 나비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 ▲노원정원지원센터 '봄꽃 뱃지·거울 만들기' ▲산림치유센터 '맨발 걷기', '몰입 체험' ▲목공예 체험장 부스에서 진행되는 '철쭉제 기념 연필꽂이 제작'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비는 무료~5,000원으로, 당일 현장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책쉼터 방긋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되는 야외 도서관이다. 구는 빅북팝업북을 전시하고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잔디밭에 빈백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룰루랄라 극단의 어린이 인형극 공연과 그림책 읽어주기(리딩인)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주말 총4일(4/20, 4/21, 4/27, 4/28), 1일 3차례(14시, 15시, 16시), 철쭉동산 힐링쉼터에서 펼쳐진다. 광대극 ‘블랙크라운’, 버블쇼 ‘경상도 비눗방울’을 비롯해 연희 집단 더 광대의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마술쇼 ‘마술고양이’, 아프리카 타악 ‘태양의 아프리카’, 서커스 ‘혼둘혼둘’ 등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플리마켓(불암산힐링마켓)도 준비했다. ‘카페 포레스트’에서는 시즌 특별음료인 철쭉색 라떼와 철쭉모양 쿠키를 판매할 예정이며,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사회적경제센터, 도시농업네트워크, 서점협동조합 마들이 참여하는 마켓에서도 간단한 먹거리와 수제비누, 도서, 액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구는 불암산 나비정원 앞에 운영 본부를 설치해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인파 관리를 위해 철쭉동산의 데크길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 주차 대책도 마련했다. 불암산 힐링타운 상설주차장(52면) 외에 주말 총 4일간 영신여자고등학교(100면), 원광초등학교(50면), 중계중학교의 운동장(40면)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축제기간 9시부터 18시까지 일부 도로는 주차단속을 유예해 임시주차를 허용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 철쭉꽃은 기상 조건이 양호해 예년보다 크고 빛깔이 좋을 것이라고 한다”며 “10만 주의 철쭉꽃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불암산 철쭉제에서 가족, 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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