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rj Khalifa, a super-tall icon that transcends human limitations
인간의 야망은 예로부터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이 경쟁에 두었다. 21세기 건축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아이코닉 건축 부르즈 할리파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스카이라인을 압도하며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높이 828m, 163층 규모의 이 거대한 건축물은 사막의 땅에 인간의 땀방울이 빚어낸 놀라운 도전의 결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사막의 꽃에서 발견한 기하학적인 디자인은 '히메노칼리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꽃잎이 하늘을 향해 뻗어 나가는 듯한 Y자형 단면은 강렬한 바람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나선형 비대칭 형태는 건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이슬람 건축 양식의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은 두바이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준다. 미학과 현대 공학의 원리를 절묘하게 결합한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부르즈 할리파는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이룬다. 세계 최고 높이의 건물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의 집약이 필수적이다. 초고강도 콘크리트와 첨단 강철 구조를 사용하여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성 유지를 한다. 또한, 초고속 엘리베이터 시스템은 수백 미터 높이의 전망대까지 단 1분여 만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첨단 냉방 시스템은 사막의 뜨거운 열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두바이의 꿈을 현실로 실현하여 경제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아이코닉 건축이다. 두바이는 진주 조개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던 가난한 어촌 마을이었다. 유전이 발견되며 경제적 부를 창출하며 중동 금융의 허브가 되었다. 경제적 기반이 마련된 두바이는 석유 중심의 경제에서 벗어나는 시기를 대비하며 관광과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자 했다. 두바이 정부는 부르즈 할리파를 통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투자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아이코닉 건축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부르즈 할리파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인간의 의지와 창의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었다.
지속 가능한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가는 부르즈 할리파는 건축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초고층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친환경 건축 기술, 스마트 빌딩 시스템, 3D 프린팅 기술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건축물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르즈 할리파는 초고층 건축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영감을 제공하며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건축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준다.
두바이의 번영과 야망을 실현한 아이코닉 건축 부르즈 할리파는 초고층 건축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도시와 국가의 이미지를 세계 최초, 세계 최고 높은 건축을 통해 형성하고 경제적 가치 창출한다. 첨단 기술과 예술적 감각을 융합한 이 건축물은 두바이의 자존감이며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 깊은 감동과 꿈을 담는다. 광활한 사막에 신기루처럼 탄생한 부르즈 할리파는 초고층 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며 끊임없이 높이의 도전을 받고 있다. 독창적인 창의력과 첨단 기술력이 결합해 인류가 추구하고자 하는 열망을 초고층 아이코닉 건축에 담아 놀라운 미래를 대비하게 한다.
덧붙이는 글
양재희 / Yang, Jae Hee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 건축디자인학과 석사, 동 대학원 건축 디자인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학위 논문은 “아이코닉 건축의 사회적 인터페이스 특성 연구”이며, 현재는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이코닉 건축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며 더 나아가 사회, 문화, 예술 분야에 확장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환경 및 도시 재생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아동 인권 위원장이다. 교육 현장에 ESG 도입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기획하고 있다. 현재, 행복예감 출판사 대표이며 책 집필과 건축 디자인, ESG 컨설팅과 성공하는 CEO를 대상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해주고 있다. 저서로는 「아이코닉 건축」, 「미래의 생존 전략 ESG」 등이 있다.
BEST 뉴스
-
[윤재은 칼럼] 집은 늘어나는데, 왜 내 집은 더 멀어지는가?
정부와 서울시가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18일 기자회견에서 택지 개발과 재건축·재개발, 도시정비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최대한 신속하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총리실이 관련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대통령도 매주 보고받으며 구체적인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
[서정태의 ESG현장클리닉④] 중소기업의 공급망 ESG 평가대응, ESG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서정태의 ESG현장클리닉, 중소기업의 공급망 ESG 평가대응, ESG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사진=Ai] 최근 ESG는 대기업이나 상장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해외 바이어와 대기업이 공급망 전체의 환경·인권·안전·윤리·탄소배출 관리 수준을 확인하면서 중소기업에도 ESG 대응이 실... -
[서정태의 ESG 현장클리닉③] 녹색인증과 녹색제품 인증, 정확히 구분해야 공공 조달 판로가 열린다.
▲서정태의 ESG현장클리닉,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서정태, Ai]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이 국가 산업정책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공공 조달 시장에서도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및 환경오염 저감 성능을 갖춘 제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⑯] 농지가 사라지면 식량안보도 무너진다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 농지가 사라지면 식량안보도 무너진다 [사진=Ai, 남재철] 식량안보가 국가안보의 핵심 의제로 부상하면서 농지는 더 이상 단순한 토지나 생산수단이 아니라 국가의 생존을 위한 전략자산으로 인식...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⑲] 찬 이슬이 알려주는 농업의 시간, 한로(寒露)와 기후변화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 찬 이슬이 알려주는 농업의 시간, 한로(寒露)와 기후변화 [사진=남재철, Ai] 24절기 가운데 열일곱 번째인 한로(寒露)가 다가왔다. ...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⑱] 추미애 도정 100일, 경기도의 미래전략은 어디에 있는가?
▲ 추미애 도정 100일, 경기도의 미래전략은 어디에 있는가? [사진=남재철, Ai] 인수위의 정책 구상이 도정의 실행전략으로 이어져야 지난 6월, 추미애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경기준비위원회)의 ‘에너지 순환경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람들
more +-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①] “내가 맡긴 돈은 어디로 갈까”…이상진 대표가 그리는 가치금융의 미래
[편집자 주] 세상의 변화는 익숙한 현실에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로... -
인류의 달 착륙 뒤에 있었던 여성 과학자…마거릿 해밀턴, 90세로 별세
1969년 7월 20일, 인류가 처음 달에 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에는 보이지 ... -
오바마 “책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꾼다”…인생 바꾼 6권 다시 읽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준 책들을 다시 펼친다... -
UN 인권사무소, 말리 원주민 지도자 우무 디코 조명… “기후 정의와 원주민 권리 향상에 앞장”
유엔 인권사무소(UN Human Rights)가 7일 저녁 공식 X 계정을 통해 말리 출...
오피니언
more +-
[강윤영의 사람을 살리는 콘텐츠] ② 불안의 시대,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만난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 -
[이경미의 AI와 미래공간 ①] AI가 바꾸는 공간, 인간의 삶
사무실 책상에 앉아 인공지능(AI)과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는 풍경은 이...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㉜ CP 우수기업 인센티브 체계와 과징금 감경 규정: 준법경영이 가져다주는 강력한 재무적·행정적 혜택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는 상징적 포상이... -
[서정태의 ESG현장클리닉④] 중소기업의 공급망 ESG 평가대응, ESG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최근 ESG는 대기업이나 상장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해외 바이어와 대기...
기획 / 탐방
more +-
[ESG탐방] 농업 생산지가 관광 자원으로… 홋카이도 ‘패치워크 로드’와 ‘팜 토미타’가 보여준 농촌 경관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와 나카후라노의 ‘팜 토미... -
[ESG탐방] 화산 지질이 만든 지하수의 흐름… 비에이 ‘시로가네 폭포’가 보여준 자연자산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의 시로가네 온천 지역에는 화산 지질과 지하수가 ... -
[ESG탐방] 방재시설에서 관광자원으로... 자연과 함께 만들어진 홋카이도 비에이 ‘청의 호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에 위치한 청의 호수(아오이이케·青い池)는 처... -
[ESG탐방] 아사히카와 디자인센터, 지역 산업을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연결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는 가구와 목공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홋카이도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