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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美 J.D.파워 신차품질조사 2년 연속 1위…글로벌 품질 경쟁력 입증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5.06.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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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17개 자동차그룹 중 최저 불만 점수 기록…북미 품질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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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최고 권위 자동차 품질조사인 J.D.파워 ‘2025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2년 연속 자동차그룹 부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J.D.파워가 발표한 2025년 IQS에서 글로벌 17개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낮은 불만 건수인 178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IQS 조사는 차량 구매 후 3개월 동안 고객이 경험한 품질 불만을 100대당 불만 건수(PP100)로 환산해 점수화하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뜻한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이 조사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고객 약 9만 2,000명을 대상으로 227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일반 브랜드 18개, 고급 브랜드 13개 등 총 31개 브랜드가 평가 대상이었다.


브랜드별 순위에서도 현대차그룹 소속 브랜드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173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 부문 2위를 기록했고, 기아는 181점으로 6위에 오르며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183점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차급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중형 픽업트럭 부문에서 2년 연속 공동 1위에 올랐으며, 기아 ‘텔루라이드’는 준대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제조 품질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IQS 공장 평가에서 현대차 울산5공장과 기아 광주1공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공동 2위, 기아 멕시코 공장은 북·남미 지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생산기지의 품질 경쟁력도 함께 입증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혁신적인 편의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고객 중심의 품질 개선 노력을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을 멈추지 않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참고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현대차그룹의 이번 성과는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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