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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친환경 연료 화재 대응 기술 개발 본격화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07.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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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9년까지 국비 197.5억 투입… 선박 전용 화재시험장 세계 최초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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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대응설비 개발 사업 개념도 [사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친환경 선박의 핵심 안전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국비 197.5억 원을 지원해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대규모 연구개발 과제로, KRISO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목포시,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중요성이 크다.

 

KRISO는 세계 최초로 선박 및 해양 구조물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배터리 열폭주 대응 기술 △수소·암모니아 등 폭발성 연료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화재 대응 지침 수립과 선박용 소화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시험장을 구축하고 운영함으로써 시험의 신뢰성과 기술 타당성을 높일 방침이다.

 

KRISO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친환경 선박의 상용화 촉진과 안전성 향상은 물론, 국내 기술 기반의 소방 장비가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영식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장은 “국제 환경규제로 인해 선박 추진체계가 다변화됨에 따라 화재 안전 기술은 친환경 선박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선박 화재 대응 기술을 확보하고, 국제표준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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