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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시작하는 미래”… 영암군, RE100 그린시티 정책 본격화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5.07.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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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지산지소 전략으로 대불산단 RE100산단화·해상풍력 전환·에너지신도시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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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RE100 그린시티 정책 본격화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적 입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에너지 대전환에 나섰다. 7월 29일, 영암군은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을 발표하고,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에너지 자립 도시 기반 구축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지역경제 전략을 제시했다.

 

‘바로 시작하는 미래, RE100 영암’을 구호로 내건 이번 정책은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허브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에너지자립형 정주도시를 구축해, 정부의 ‘RE100특별법’ 기조와 발맞춰 영암을 호남권 재생에너지 초광역 경제권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군은 △미암·삼호 지역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영암호 수상태양광(610MW), 간척지 태양광단지(1,500MW) 구축 △바이오수소 기반 수소 에너지 허브 조성 등을 통해 2030년부터 대불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고, 2035년까지 RE100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불산단의 조선업 기반을 활용한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도 조성된다. 군은 터빈·설비 기업 유치와 기술 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소부장 공급망 자립화와 산업전환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산단 정주 인프라 확보도 병행된다. ‘에너지자립 그린시티’ 조성을 통해 주거, 교육, 상업,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한외국인 행복도시’ 공약과 연계해 혁신도시 시즌2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은 이미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1월 분산에너지 포럼 개최, 7월 RE100 업무협약 체계 구축, 12월 RE100 비전 선포에 이어, 이달 18일에는 RE100 TF를 출범시키고 조만간 전담 추진단도 구성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은 재생에너지 최적지로서 에너지 전환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준비가 돼 있다”며 “정부가 대불산단을 RE100산단으로 지정하고 대기업 유치를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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