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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Ceres 연료전지 기술로 세계 첫 SOFC 양산 개시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07.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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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공장 본격 가동…AI·데이터센터 등 분산전원 시장 겨냥한 탈탄소 솔루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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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에 소재한 두산퓨얼셀의 전용 공장에서 연료전지 스택과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 [사진=두산퓨얼셀]

 

청정에너지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 Ceres Power holdings plc(이하 Cares)는 두산퓨얼셀이 자사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스택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Ceres의 전략적 파트너 중 처음으로 양산 체제에 진입한 사례로, 기술 상용화 측면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두산퓨얼셀은 전라북도에 구축한 전용 생산시설에서 연간 50MW 규모의 연료전지 스택과 발전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양산 개시는 세계 최초로 Ceres의 금속 지지형 SOFC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생산라인의 본격 가동을 의미한다. 해당 시설은 2022년 착공해 최근 완공됐다.

 

두산은 생산된 제품을 초기에는 한국 내 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 건물용 전력 시스템 등 분산형 정지 전원 시장을 주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해양 운송 부문의 보조전원 솔루션 등으로도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Ceres의 필 콜드웰(Phil Caldwell) CEO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 세계 전력 수요와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고효율·고신뢰성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양산 돌입은 Ceres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두순 두산퓨얼셀 CEO 역시 “SOFC는 AI와 전력망 변화로 인해 빠르게 확대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해법”이라며 “한국에서 이뤄지는 SOFC 상용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탈탄소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첫 SOFC 제품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분산형 전력 시장에서 고효율·저탄소 솔루션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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