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ios' View ⑫] Hungarian Home Start Program... big help or big yelp?

첫 번째 주택 구입이 곧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헝가리 정부의 새로운 ‘홈 스타트 프로그램(=Otthon Start Program)’이 2025년 9월 1일부터 시행되며, 이는 헝가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주택 지원 정책 중 하나다.
2025년 9월 1일부터 첫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최대 5,000만 헝가리 포린트(약 12만 5천 달러, 한화 2억 1천만원)까지 3%의 저금리 주택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장 금리와 낮은 금리의 차액은 국가에서 부담한다. 확실한 것은 이 정책이 헝가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다.
또한, 개인의 재정 상황을 평가하고 해당 특별 대출의 자격 요건과 조건을 확인할 수 있도록 특별 앱도 개발되었다. 이 사실은 국회 및 전략 업무 부차관 미클로스 파니(Miklós Panyi)에 의해 확인되었다.
정부의 목적은 특히 젊은 세대가 첫 집을 마련하는 것을 쉽게 만드는 데 있다. 과거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던 일이다. 이 프로젝트가 시행된 지 단 이틀 만에 일간지 페스티 슈라초크(Pesti Srácok)는 총리 페이스북 게시물에 주목했다.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 중앙은행도 ‘Otthon Start(홈 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며, “41세 이상부터는 10%만 개인 부담하면 되고 이러한 결정은 진지하게 고려되며, 모두가 자신의 집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은행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중 절대적 승자는 금리 2.85%, 현금 20만 헝가리 포린트, 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그라니트 은행(Gránit Bank)이다. 다른 은행들도 여러 할인과 혜택을 내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신문은 이러한 정책에 대해 비판적이다. 이들은 주로 정부 지원금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고 지적한다. 헝가리 최대 부동산 플랫폼 ingatlan.com의 선임 분석가 라슬로 발로(László Balogh)에 따르면, 이번 특별 대출로 인해 주택 가격이 약 3% 상승했다.
RTL에 따르면, 이 정책 발표 직후 부다페스트 VII구의 한 아파트 가격은 4,300만 HUF(약 13만 달러, 한화 1억 8천만원)에서 4,500만 HUF(약 14만 달러, 한화 1억 9천만원)로 올랐다. 그러나 ATV에서는 다른 사례를 소개했는데, 기존에 약 3,876만 HUF(약 12만 달러, 한화 1억 6천만원)였던 아파트가 이제 6,000만 HUF(약 18만 달러, 한화 2억 5천만원)로 가격이 올라 무려 54%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비판 성향의 여러 신문은 주택 인플레이션이 다른 형태로도 나타난다고 보도한다. 부동산 소유자들이 대출 한도에 맞추기 위해 주택의 품질을 낮추거나 최대 지원 금액에 맞춘 소형 아파트를 판매하는 식으로 조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정책의 성패는 앞으로의 결과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 과연 큰 도움이 될 것인가 아니면 큰 불만을 초래할 것인가?
*본 기사는 ESG코리아뉴스 헝가리 학생기자 아담 바토스(Àdàm Bartos)의 영문기사로 원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This article is an English version by ESG Korea News Hungarian student reporter Adam Bartos. The original text is as follows.
Hungarian Home Start Program... big help or big yelp?
Author: Àdàm Bartos
(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 1st year of Bachelor Aerospace)
Buying the first estate should become significantly easier soon. The government’s new home start program (=Otthon Start Program) will be launched on the first of September 2025, one of Hungary’s biggest estates supporting measures ever. From the 1st of September 2025 on, people wanting to buy their first estate, will be entitled to a maximum 50Mio HUF (~$125K) housing loan with a remarkable 3% interest rate. The difference between the favourable and the market driven interest rate would be taken in charge by the state. One thing is sure: this measure became an essential part of the Hungarian public life.
There is also a special app, that has been developed to help people estimate their own financial situation and check whether they are eligible for the special loan and under what conditions. This has been confirmed by the deputy minister for parliamentary and strategic affairs Mr. Miklós Panyi.
The government’s purpose is to make it easier, especially for young people, to achieve their first home, that has been nearly impossible before. Just two days after this project has been launched, the newspaper called “Pesti Sràcok” attracted our attention on the Facebook post of the prime minister. Viktor Orbàn posted “The Hungarian national bank also supports the Otthon Start program. A 10 percent personal contribution is sufficient from the age of 41. We take our decision seriously: a home of your own for EVERYONE!”.
Since this offer begun, the banks are trying everything to fight for the clients by offering better and better conditions. The absolute winner is the Grànit Bank with an interest rate of 2.85%, 200K HUF cash and 10% discount on insurance fees. However, the other banks are trying to find clients by offering several offers and discounts.
Despite the several benefits of these measures, some newspapers are much more critical towards these measures. They mostly mention that the governmental discount caused the estate prices to increase significantly.
The leading analyst of the biggest Hungarian real estate platform (ingatlan.com) László Balogh, housing prices have increased by 3% because of the new loan. According to RTL, directly after this measure has been announced, the price of an apartment in the VII district of Budapest has risen from 43Mio HUF(~$130K) to 45Mio HUF (~$140K). However, ATV, showed us the example of another apartment that costed around 38.76 Mio HUF (~$120K) and now costs 60 Mio HUF (~$180K). That corresponds to more than an impressive 54% increase.
Several government-critical newspapers also state that the housing inflation also takes other forms. Property owners would be adapting their property in order match into this price range by lowering the quality of the property or selling mini-appartements for the maximum eligibility amount.
The destiny of this measure can only be figured out in the future including all its benefits and difficulties. Will it be a help or a yelp?
Bibliography:
1. ATV Magyarorszàg (27th of august 2025 19:49) Otthon Start: van egy rejtett buktató, amivel kevesen számolnak atv.hu Otthon Start: van egy rejtett buktató, amivel kevesen számolnak
2. Fischer Zoltàn (2nd of september 2025 12:00) Orbán Viktor: A jegybank is beállt az Otthon Start mögé pestisracok.hu Orbán Viktor: A jegybank is beállt az Otthon Start mögé
3. György Gabriella (27th of august 2025 18:43) Szeptembertől újabb drágulás várható az ingatlanpiacon rtl.hu Szeptembertől újabb drágulás várható az ingatlanpiacon
4. HírTV (1st of september 2025 17:16) Otthon Start Program – jön az újabb segítség a hiteligénylőknek + videó hirtv.hu Otthon Start Program – jön az újabb segítség a hiteligénylőknek + videó - Hír TV
5. Invest in property assets (2025) Government Ditches Mandatory Housebuilding Targets investinpropretyassets.com Government Ditches Mandatory Housebuilding Targets
6. Origo (1st of september 2025 10:26) Már két bank is a fix 3 százalék alá ment, elindult az Otthon Start Program origo.hu Otthon Start: már két bank is 3 százalék alá ment - OR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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