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퇴근 차량 포함 운행 최소화·사옥 조명 전면 소등…그룹 차원 에너지 관리 체계화 추진
KB금융그룹이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조치를 한층 강화하며 그룹 차원의 대응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KB금융은 오는 10일부터 임직원의 차량 2부제 자율 참여를 포함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보다 강화된 조치로 차량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3월 25일부터 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업무용 차량과 임직원 출퇴근 차량에 대해 5부제를 적용해 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차량 운행을 보다 축소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시설 운영 측면에서도 에너지 절감 조치는 이미 확대 적용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3일부터 본사 사옥의 경관 및 간판 조명을 일몰 이후 전면 소등했으며 기존 23시까지 유지되던 야간 조명 운영을 중단했다. 또한 회의실과 복도 등 이용률이 낮은 공간은 안전을 고려한 최소 조도만 유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운영과 시설 관리를 포함한 에너지 절감 패키지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에너지 사용 관리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구축하고 향후 다양한 절감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기적인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기업 차원의 에너지 관리와 ESG 대응을 구조적으로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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