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특별한 환영의 무대를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해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환송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첫인상과 마지막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계기로 더욱 많은 해외 팬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수많은 글로벌 팬들이 부산의 문화와 관광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김해국제공항 입국장에는 관광객을 환영하는 전용 부스가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여러 언어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부산을 비롯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또한 관광객들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관광상품 예약 서비스도 운영된다. 부스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는 환영 메시지가 담긴 웰컴카드와 관광지도, 기념품,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K-푸드 등이 포함된 웰컴 키트가 제공된다.
출국장에서는 한국 여행을 마무리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환송 행사도 진행된다. 전광판에는 따뜻한 작별 인사가 담긴 이미지가 송출되며, 굿바이 카드와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순간까지 좋은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담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영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도 연결된다. 한국 관광 해외 홍보 플랫폼인 비지트코리아(VISITKOREA)를 통해 부산과 전국 각지의 관광 명소, 음식, 숙박시설, 문화행사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BTS 팬들을 위한 부산 명소 안내 콘텐츠를 비롯해 안전한 여행을 위한 교통 및 군중 밀집 정보, 관광 불편 신고 안내 등 실질적인 여행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안내해 해외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웰컴카드와 굿바이카드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이러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한국 관광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방한 관광객 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한국 관광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K-팝과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한류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서울뿐 아니라 부산, 제주 등 지역 관광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번 김해국제공항 환영주간은 단순한 공항 행사를 넘어 한국 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K-팝 공연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부산의 문화와 역사, 음식과 사람들을 경험하며 한국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계 각지에서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김해국제공항은 단순한 출입국 공간이 아니라 한국의 따뜻한 환대가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관문이 된다. BTS 공연을 계기로 부산을 찾은 수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이번 환영주간은 한국이 전하는 특별한 환대와 추억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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