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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호경 교수, 교량공학 최고 권위 'T.Y. Lin Medal' 수상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6.07.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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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량유지관리및안전학회 최고 개인상…교량 안전·유지관리 분야 세계적 연구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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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경 서울대학교 건설환경도시공학부 교수 [사진=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건설환경도시공학부 김호경 교수가 국제교량유지관리및안전학회(IABMAS)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개인상인 'T.Y. Lin Medal'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7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IABMAS 2026 인터내셔널 컨퍼런스'에서 진행됐으며, 김 교수는 '교량공학 분야에 대한 탁월한 공헌(In recognition of outstanding contributions to bridge engineering)'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T.Y. Lin Medal은 현대 교량공학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세계적인 구조공학자 티와이 린(T.Y. Lin)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교량공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IABMAS 최고 권위의 개인상이다.

 

김 교수는 장경간 교량의 안전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풍공학과 구조건전성 모니터링(Structural Health Monitoring, SHM), 유지관리 및 운영 의사결정 분야를 선도하며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강풍에 대한 장대교량의 안전성 확보 기술과 모니터링 기반 성능평가 및 유지관리 기술, 기후변화와 교통환경을 고려한 운영·리스크 관리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부유식 교량과 해상 인프라 등 미래 사회기반시설 분야까지 연구 영역을 확대하며 국제 공동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서울대학교의 교량공학 연구 경쟁력은 물론 우리나라 교량공학·구조공학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김 교수는 국제 학술활동에서도 활발한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국제교량및구조공학회(IABSE)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ICEE) 소장과 부유식인프라연구단(FLORA) 단장으로 미래 사회기반시설 연구와 국제협력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훈했으며, 대한토목학회 차기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오랜 시간 함께 연구해 온 학생과 동료 연구자, 그리고 국내외 공동연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연구자들과 협력해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기반시설을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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