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재·고용보험 서비스 강화…소득기반 적용·부과체계 개편 등 정책 추진 뒷받침
근로복지공단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산재·고용보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근 3년 가운데 최대 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
근로복지공단은 2026년 하반기 신입직원 27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2027년 1월 시행 예정인 소득기반 적용·부과체계 개편과 업무상 질병 처리기간 단축 등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인력 확충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력은 산재·고용보험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플랫폼종사자와 프리랜서 등 고용 형태가 다양해진 노동자와 영세사업장 노동자 등 기존 사회보험 제도의 보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를 통해 고용 형태와 사업장 규모 등에 관계없이 ‘일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공공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신규 인력 확보와 함께 의료 분야 인력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개원을 앞둔 근로복지공단 울산병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204명을 채용하고 있다. 지난 7월 채용공고를 시작했으며 현재 선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울산병원 개원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적기에 확보해 지역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수준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채용이 변화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보호받는 노동존중사회를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갖춘 인재들이 공단과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의 든든한 행복파트너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하반기 신입직원 입사지원서는 8월 12일 오전부터 8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24일 발표하며, 12월 14일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된다. 이후 3개월간의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공단은 신규 직원들이 조직과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보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산재·고용보험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업무상 질병 처리 등 현장 서비스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입직원 274명과 울산병원 의료인력 204명 등 대규모 인력 확보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근로복지공단이 사회보험 행정과 공공의료라는 두 축을 통해 노동자 보호와 복지서비스 강화에 나서는 흐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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