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폐스펙트럼’이라는 장애를 극복하면서 참신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일상을 대변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코로나로 세상이 어지러운 지금.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공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젊은 여성의 초년 변호사다. 자폐란 의사소통의 장애가 있고 대화를 시작하거나 지속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병이다. 자폐증을 앓으면 사회성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와 감각 기관의 지각 능력 및 감각 통합능력의 장애가 나타난다. 자폐증은 미국인 레오 캐너에 의해 발견되어 캐너 증후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임 변호사로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우영우는 164의 IQ를 가진 천재적인 젊은 여성이다. 하지만 선천적 장애로 인해 사회로부터 많은 편견과 어려움을 겪는다. 그녀는 S대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기 위해 많은 로펌에 지원하지만, 사회적 편견에 부딪쳐 취업을 하지 못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대형 로펌에 취업하게 되어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그녀의 장점은 엄청난 양의 법조문과 판례를 정확히 외우는 기억력과 선입견이나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의 변호사이다. 그녀는 자신이 선천적으로 갖는 자폐스펙트럼 때문에 종종 불안해하거나, 몸을 잘 다루지 못해 걷기, 뛰기, 신발 끈 묶기, 회전문 통과하기 등의 활동에 제한을 받는다. 극 중 그녀의 캘릭터는 강함과 약함을 동시에 지닌 젊은 여 변호사로서 한편으로는 일반인보다 뛰어나고, 한편으로는 일상적인 사람보다 열등한 존재로 그려진다.
이 드라마의 시작은 S대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우영우가 대형로펌 '법무법인 한바다'의 변호사로 활동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바다 변호사들과 주어진 사건을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영우 변호사의 채치있고 현명한 능력이 독자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온다.
변호사의 업무 자체가 법을 다루고 정의와 불의 사이에서 정의를 선택하고, 약자를 보호하며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원칙을 갖는다. 드라마의 우영우 변호사는 이러한 신념 아래에서 오직 정직하고 성실하며 정의로운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극에서 법의 허상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청순, 발랄한 우영우 변호사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드라마의 우수성을 경험한 기억을 되살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주목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지난 2주 동안 스트리밍 및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표에 따르면 7월 4일부터 17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비영어권 TV쇼에 자리매김하였다. 넷플릭스 발표에 의하면 8개국에서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고 22개국에서 상위 10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한국 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이끌었던 점을 감안하여 31개 언어로 동남아시아 국가에 반영한 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의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대리 만족과 대리 참여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이라는 장애를 극복하면서 참신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일상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변호사의 업무가 정의를 위해 약자를 보호하고 올바른 판단을 구하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약자의 편에선 일반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ENA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ESG 이념이 전 세계에 반영되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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