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현 정무부지사, 21일 농축산·해양수산분야 현안업무 토론회의 주재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21일 “기상상황의 영향이 큰 1차산업과 관련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방향성 설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어업인 입장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1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낮아질 것을 예상해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시각에서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1차산업 분야별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농축산식품, 해양수산 등 1차산업 분야의 행정 업무는 농어민의 생계문제와 밀접한데다 최근 기후변화나 한파, 고유가,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어가 경영안정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농축산물 한파 피해 복구 및 농어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월동무, 노지 만감류, 축산 분야에 한파 피해가 발생한 만큼 정밀 조사, 복구 계획 수립, 시장 격리사업 등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최근 갈치, 오징어, 참조기 등 어황이 좋지 않고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어업인들도 무척 힘든 시기여서 어업인 경영 안정에도 지원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농민수당과 어업인 수당 지급과 관련해 농업인과 어업인 간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농어업인의 고충에 귀 기울이면서 정책을 펼쳐 나가고 한시적 지원으로 충족될 문제인지 제도개선과 건의 등을 통해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인지 잘 판단해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식량주권, 농가경영 안정 및 농산촌 지원 등을 농업분야 국정과제로 채택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제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수출형 블루푸드산업 육성, 해양모빌리티산업 주도권 확보 등을 중점 추진하는 해양수산부의 정책 기조 등도 공유하며 “제주가 선제적으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연관 사업을 면밀히 살필 것”도 요청했다.
도정의 현안과 미래 제주발전을 담보할 먹거리사업 등 “2024년 국비사업에 대해서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지속적인 접촉으로 성과가 나오도록 총력 대응해 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해양수산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2월 중점업무 추진상황과 현안사항 등이 공유됐다.
농축산식품국은 22일 예정인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기본계획(안) 토론회 개최 내용을 비롯해 한파피해 복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해양수산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추진과 어업용 미끼 조정관세 인하 추진 등을 보고했다.
이 밖에도 제주형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 센터 설치, 감귤 신품종 품종보호권 처분, 외국산 원종돈 도입 추진, 제주개 사육시설 개보수, 제주연안 해양환경 분석 및 통합시스템 구축 운영, 돼지유행설사 발생주의보 발령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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