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50주년 기념, ‘예술’로 ‘인권’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앰네스티 에디션(AMNESTY EDITION)’ 오픈
국제적으로 인권운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인권을 지키는 이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 ‘앰네스티 에디션(AMNESTY EDITION)’을 출시한다고 8월 12일 밝혔다.
앰네스티 에디션은 국내 6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멤버들과 함께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회원과 지지자들이 일구어낸 50년간의 국내외 인권운동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도트 일러스트 작가 OOO외 박새한, 최진영, 코우너스, 한다혜, 햇빛스튜디오 아티스트 6인이 참여하여 ‘평등’, ‘포용’, ‘자긍심’, ‘사랑’, ‘용기’, ‘연대’ 등 인권의 주요 키워드로 작품을 전시한다.
OOO으로 불리는 작가는 “평화와 평등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동등한 모습으로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상상했다”며, “그림을 보시는 분들이 희망찬 느낌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선보인다.
지난 5일부터 9월 말까지 팝업스토어 ‘초샵(CHO SHOP) ‘을 서울 합정(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3길 13)에 오픈했다. 이어 8월 말에는 50주년을 기념하여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작사·작곡으로 완성된 한국지부 50주년 뮤직비디오 <우리, 여기>와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안예은 소속사는 이 곡을 통한 수익금의 50%를 향후 1년간 한국지부에 기부하기로 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활동하며 2021년으로 ADAGP 그림책 상을 수상하기도 한 박새한 작가는 “차별, 편견, 낙인, 사회적 배제 없이 모두에게 희망과 안전을 제공하는 포용의 사회를 상상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가 소외된 이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국제앰네스티가 힘써 주기를 부탁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올해 ‘인간들은 맨날’ 이라는 책을 출간한 최진영 작가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50주년을 축하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쁘다. 험하고 어두운 인권의 길에 빛을 밝히며 한 걸음 또 한 걸음 힘차게 나아가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리소 인쇄로 알려진 디자인 스튜디오 ‘코우너스’는 인권의 주요 키워드 중 ‘사랑’의 가치에 집중해 작업을 진행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50주년 기념 로고와 슬로건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 ‘용기의 횃불’과 ‘사랑’의 가치를 생각하며 작업했다. 하트가 모여서 만들어진 토끼풀(클로버)모양을 착안하여 사랑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고 말했다.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영상 작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다혜 작가는 국제앰네스티의 상징인 촛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닥쳐오는 위험 속에서도 서로를 꼭 껴안는 마음과 함께 타오를 ‘용기’가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을 남겼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편지쓰기캠페인 ‘WRITE A LETTER, ENTER CHANGE’를 기획한 햇빛스튜디오는 ‘연대’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햇빛스튜디오 박철희 대표는 “사람들끼리 연대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거나 직접 연대할 때 느낄 수 있는 끈끈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슬라임의 찰기와 낫또의 끈적함을 떠올리며 작업했다”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6인의 작가가 만든 한정판 책갈피는 오늘부터 전국 22개의 독립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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