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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현장스케치] 설악해수욕장,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보다, 일회용품 쓰레기 안 쓰는 것이 더 중요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3.08.15 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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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피서에서도 깨끗한 바다를 보고 싶나요? 쓰레기를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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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해수욕장의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현수막 [사진=ESG코리아뉴스]

 

강원도는 서울과 수도권으로부터 접근성이 좋아 많은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는다. 그중에서도 설악해수욕장은 물이 깊지 않아 어린이를 동반한 피서객이 자주 찾는 곳이다.

 

해수욕장 입구에 보면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해변을 지키는 방법입니다.'라고 걸려있다.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다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 현수막을 보면서 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원인을 조사해보았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쓰레기는 포장지와 비닐이 가장 많았다. 특히 배달음식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한 상품 포장지 등이었다.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그들이 버리는 쓰레기도 엄청나다.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해수욕장에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피서객의 의식만 있다면 이러한 쓰레기는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여름철 피서지에 가져온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이렇게 쓰레기를 가져왔다가 다시 가져가는 문제보다 근본적으로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방법을 실천하는 것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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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해수욕장의 피서객들 [사진=ESG코리아뉴스]

 

특히 해수욕장에서 배달음식은 다량의 쓰레기를 유발한다. 배달로 인한 쓰레기는 거의 일회용품으로 환경을 파괴할 뿐 아니라 주변을 지저분하게 하여 관광객들에게 나쁜 이미지도 전달한다. 따라서 피서지에서 음식을 배달하기 보다는 주변 식당을 직접 방문해 음식을 먹으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해수욕장 쓰레기는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해양오염의 원인이 된다. 

 

기후온난화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시원한 바다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쓰레기가 얼마나 환경을 훼손하고 피해를 주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이다. 현재 지구는 무분별한 탄소 배출로 기후 위기에 처해있다. 이제 실천만이 위기의 지구를 구할 수 있다.

 

만약 내년 여름에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해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해수욕장 쓰레기 문제에 대해 스스로 실천하는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ESG코리아뉴스 & www.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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