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겨울밤이 화려한 빛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진다. 12일(금) 저녁 7시 광화문광장에서 화려한 통합 개막식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도심 겨울축제 <2025 서울윈터페스타>가 오는 2026년 1월 4일(일)까지 서울 도심 6곳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판타지아 서울(FANTASIA SEOUL)’로 시민 참여형 공연과 글로벌 K-컬처 프로그램이 결합해 전 세계인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 주요 도심을 잇는 이번 축제는 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DDP-보신각-우이천 6곳에서 진행된다. 공연(Play), 체험(Together), K-컬처가 어우러진 이색 프로그램을 대거 운영하며, 서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다.
개막식은 아나운서 오상진과 코미디언 엄지윤의 사회로 진행되며, 단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식전 행사에서는 광화문광장 남측에서 북측으로 이어지는 <판타지아 빛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라퍼커션의 경쾌한 리듬과 미디어퍼포먼스 댄스팀 ‘생동감크루’, 필리핀 해외 초청 공연단 ‘베일리스 드 루시스(Bailes de Luces)’가 함께해 서울의 겨울밤을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광화문광장 북측 무대에서는 ‘아름드리 무용단’의 창작 한국무용 사전 공연과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이진혁, 주민진의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져 관객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시민합창단의 무대다. 다양한 연령층 18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합창단은 객석에서 무대로 등장하며 ‘시민이 주인공’이라는 축제의 메시지를 전한다. 합창단은 ‘우리는 하냐야’, ‘경복궁 타령’을 선보이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후 뮤지컬 배우와 미디어 퍼포먼스팀 등 모든 출연진이 합동으로 ‘댄싱퀸’을 공연하며 플래시몹 형태의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막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점등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 대표가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광화문 미디어파사드와 옥외 전광판이 동시에 점등, 서울의 겨울밤을 환상적으로 밝힌다.
축제 기간 동안 서울 곳곳에서는 ▴광화문광장과 DDP를 미디어아트로 수놓는 ‘서울라이트’ ▴청계천과 우이천의 ‘서울빛초롱축제’ ▴광화문 마켓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K-퍼포먼스 경연대회’와 ‘겨울잠자기 대회’ 등 참여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서울윈터페스타 개막식은 시민과 국내외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감동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광화문에서 밝힌 빛이 서울 전역으로 퍼져나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과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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