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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검출, 소비자 영역으로 확대…저비용 분석 기술 주목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4.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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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소 기반 형광 검출 방식 개발…수질 관리·산업 적용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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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mm TEST Home Basic 제품 패키지와 구성품 [사진=디컴포지션]

 

일상 속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분석 기술이 연구기관 중심에서 일반 소비자와 산업 영역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 스타트업 디컴포지션은 미세플라스틱 검출 서비스를 선보이며 분석 접근성을 낮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미세플라스틱 분석은 고가 장비와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해 연구기관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최근에는 비용과 절차를 간소화한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미생물 유래 효소를 활용한 형광 검출 방식이다. 시료 내 미세플라스틱이 효소 반응을 거치며 발생하는 신호를 형광으로 측정하는 구조로, 기존 정밀 분석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는 사용자가 식수나 수돗물 등의 시료를 전달하면 표준화된 분석 과정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복잡한 분석 의뢰 절차를 단순화해 개인 단위에서도 검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연구 대상’에서 ‘생활 환경 관리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질 관리와 식음료 공정, 정수 시스템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미세플라스틱 검출 기술의 정확도와 표준화 기준, 데이터 해석 방식 등에 대한 추가 검증과 제도적 기준 마련 필요성도 함께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미세플라스틱 관리가 환경·보건 이슈로 확대되는 만큼, 검출 기술의 대중화와 함께 신뢰성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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